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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7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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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中, '혁신성장 기대 기업' 물어보니

국내 유통 대기업 3사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가운데, 누리꾼들은 신세계그룹을 가장 성장할 기업으로 꼽았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다음카페 오픈형 커뮤니티 '테이블'에서 실시한 '혁신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0.5%(7천373표)가 신세계그룹을 선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37.3%(5천450표)로 2위를 차지했고, 롯데그룹이 12.1%(1천772표)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약 1만4천595천 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32개의 댓글이 달렸다. 신세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신세계그룹 성장 기대가 크다”, “신세계는 역사적인 유통기업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백화점그룹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더현대서울을 보면 미래는 현대백화점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대형마트를 같이 운영해서 백화점 느낌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에 대해서는 “롯데케미칼 인수 실패로 그룹 전체가 힘들어졌다”면서도 “우리나라가 힘들 때 롯데가 많은 인력을 채용해 큰 공을 세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수장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혁신'을 언급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가속화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될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성장의 2026년을 위해 과감한 혁신, 이른바 '탑의 본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역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을 올해 3대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2026.01.22 09:49김민아 기자

한컴위드, 얼굴 위변조 탐지 솔루션 '한컴오스 라이브니스' 출시

한컴위드가 고도화되는 안면인증 우회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 교체 없이 보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한컴위드는 얼굴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 Auth)'의 핵심 기능인 '라이브니스 탐지' 기술을 독립형 제품(서버 SDK/API)으로 분리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별도의 얼굴인증 시스템을 전면 구축하지 않고도 위변조 탐지 기능만 필요한 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미지 합성이나 영상, 3D 마스크 등을 악용한 안면인증 우회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시장 수요에 맞춰, 기존에 사용 중인 얼굴인증 솔루션을 교체하지 않고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API만 연동하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경량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핵심 로직 변경이나 재개발 없이 도입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얼굴인증 기술과 달리, 한컴오스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일반 중앙처리장치(CPU)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된다. 단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도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증이 가능해, 서버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술적 신뢰도 역시 글로벌 수준으로 입증받았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리포트와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 '아이베타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 레벨 2(iBeta PAD Level 2)' 테스트 결과를 통해 고객사에게 객관적으로 검증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위드는 최근 양자보안, AI 생체인증, 딥페이크 탐지 등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모두 바꾸는 것은 기업에 큰 비용 부담"이라며 "한컴오스 라이브니스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절차로 위변조 대응 수준을 최상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44남혁우 기자

에어코드, 시큐레터와 무해화 솔루션 공급 계약

세종텔레콤 계열사 에어코드와 보안 기업 시큐레터는 '웹 전용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에어코드의 원격 브라우저 격리 솔루션 'AirRBI'엔 시큐레터의 고도화된 무해화 및 재구성 엔진이 탑재된다. 에어코드의 AirRBI는 사용자 PC에 웹 콘텐츠가 직접 실행되지 않도록, 가상 환경에서 렌더링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핵심 도구다. AirRBI에 시큐레터의 웹 전용 CDR 엔진이 결합되면서, 사용자는 웹 서핑 중 파일을 내려 받을 때 별도의 보안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도 안전한 파일만을 수신할 수 있다. 에어코드는 최근 금융권, 증권사, 철도망 운영 기업 등에 AirRBI를 공급하고 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AirRBI를 등록하며 공공 및 교육기관에서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어코드는 이번 기술 통합을 기점으로 일반 기업(B2B) 시장은 물론, 공공 시장에서도 '가장 안전한 웹 환경'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이사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및 기관에 차원이 다른 웹 보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41홍지후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골드행 발표…최종 출시 단계 돌입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신작 '붉은사막' 골드행을 21일 발표했다. 골드행은 출시 버전이 담긴 게임 패키지 마스터를 제작하는 작업으로 최종 출시 단계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붉은사막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붉은사막과 함께 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 덕분에 출시를 향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3월 20일, 파이웰 대륙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붉은사막은 지스타를 비롯 더게임어워즈, GDC, 서머게임페스트, 차이나조이, 게임스컴, 트위치콘,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해 기대감을 높였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와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광대한 오픈월드의 자유도와 상호작용, 사실적이고 고품질 그래픽, 다이나믹한 액션과 전투를 보여주며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오는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1.22 09:39진성우 기자

KT나스미디어, 몰로코 에이전시 파트너 선정

KT나스미디어는 글로벌 AI 광고 기업 몰로코가 주관하는 '2026 몰로코 에이전시 파트너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기술을 통해 글로벌 광고주들의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AI기반 광고기업이다. '몰로코 에이전시 파트너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전문성 강화와 광고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갖춘 핵심 에이전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광고 생태계 수축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KT나스미디어는 파트너십을 통해 몰로코의 최신 광고 기술과 신규 솔루션을 캠페인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자사가 보유한 미디어 플래닝 및 퍼포먼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광고주의 성과 중심 마케팅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빅테크 중심의 '월드가든' 환경을 넘어, 웹앱 기반의 개방형 광고 시장에서 미디어 믹스를 확대해 폭넓은 도달 범위와 안정적인 퍼포먼스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KT나스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 포트폴리오와 미디어 운영 역량, 몰로코의 AI기술력이 결합해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식 파트너로서 광고주들이 독립 광고 생태계에서도 검증된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전략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35박수형 기자

유클릭, 줌과 총판 계약 체결…AI 협업 플랫폼 시장 공략 가속화

유클릭이 줌 커뮤니케이션스(이하 줌)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유클릭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줌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넘어 최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중심으로 업무 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줌 워크플레이스는 미팅, 팀 채팅, 전화, 이메일, 캘린더, 문서 협업 등 업무 전반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 기능은 회의 내용 요약, 핵심 논의 정리, 후속 조치 자동 생성, 메시지 및 문서 초안 작성 등을 지원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클릭은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자사의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협업 환경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업의 업무 데이터 흐름과 조직 구조, 산업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 및 적용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AI 협업 시나리오와 데이터 활용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이 AI를 업무 전반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줌 제이콥 페레이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은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르고 AI 기반 업무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유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줌의 AI-퍼스트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건전 유클릭 부사장은 "글로벌 협업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는 줌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 총판 계약을 넘어 기업의 업무 데이터와 협업 방식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전략적 행보로 유클릭의 전문성과 줌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업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2 09:32남혁우 기자

SKT, 안전보건 협력사 169곳과 새해 원칙 공유

SK텔레콤은 안전보건 협력사 169곳을 초청해 지난 한 해 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력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SK텔레콤은 2026년도 안전보건 상생 협력 계획을 공유하며 작업현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안전'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 심화 교육, 1대 1 맞춤 방문 컨설팅, 안전체험교육관 운영, 협력사 안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 중 안전보건 실천 최우수 기업 11개사를 선정, 시상식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야간 도로 굴착 및 관로 이설을 하거나 깊이 2.5미터 이상 맨홀 내부 선통 작업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 모범 기업 8곳과 작업자의 안전과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했던 우수 기업 3곳을 선정해 최우수상을 수여한다. 류정환 SK텔레콤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SK텔레콤 안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업현장 안전 지원을 위한 AI 안전기술 및 협력사 지원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21박수형 기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한달간 공모 신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6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모집을 한 달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23개 사, 소상공인 114개 사 등 총 137개 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은 TV 광고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또는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송출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의 인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인증,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등 6가지 신청자격 보유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83개 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중소기업의 경우 2월23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은 2월2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평가기준,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모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6.01.22 09:14박수형 기자

플랫폼 창업한 '올드보이' 줄줄이 귀환...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플랫폼 기업 창업자들이 다시 회사로 복귀 중이다. AI 전환과 기업공개(IPO), 신사업 발굴 등 회사의 중장기 전략이 걸린 변곡점을 앞두고, 네이버·무신사·쏘카가 다시 창업자 중심의 경영 체제로 재편되는 흐름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플랫폼 창업자들이 최근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섰다. 먼저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행사 이미지 논란으로 2021년 6월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2년 전인 2024년 3월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이해진 의장은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2018년 사내이사에서도 빠졌다. 그 이후 2022년 GIO(글로벌투자책임자)로 복귀한 데 이어, 지난해 이사회 의장으로 다시 전면에 섰다. 이재웅 쏘카 창업자는 2020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한동안 경영 일선과 거리를 두었다가, 오는 3월 의사회 의장 선임에 앞서 올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되며 6년 만에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들이 경영으로 되돌아오는 배경에는 사업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가 자리한다. 무신사는 기업공개(IPO),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선언했다. 쏘카는 자유주행 등 급격한 모빌리티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신사업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병·무신사 IPO·쏘카 신사업, 주요 과제로 이 의장의 경우 지난해 두나무와의 빅딜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을 추진하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로 연결되는 시너지 체계를 완성했다. 이들은 AI·웹3·블록체인 분야를 점찍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기술 인재를 육성한다. 무신사는 올해 IPO를 준비하며 해외 오프라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 중에서도 일본과 중국을 주요 거점으로 삼았으며, 중국에서는 이미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올해 1호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IPO를 위해 무신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쏘카는 전날 이 전 대표를 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하며, 박재욱 대표와의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이 전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박 대표는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 집중한다. 특히, 쏘카의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 카셰어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협업은 필수적이다. 쏘카 관계자는 "신사업의 속도가 필요해 박 대표가 전념하는 것"이라며 "카셰어링 기술과 자율주행을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고, 향후 자율주행이 현실화됐을 때 카셰어링이 이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자 복귀 다음은 C레벨 확충…쏘카는? 창업자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네이버와 무신사는 C레벨 리더십을 확충하고 나섰다. 젊은 기업을 표방하는 플랫폼 기업에서 C레벨 인사가 대거 충원된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네이버는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을 최고 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로,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을 최고 책임경영 책임자로, 황순배 HR 부문장은 최고 인사책임자(CHRO)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부문장은 네이버 앱과 주요 서비스 전반에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 부문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회사 전반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황 CHRO는 회사 전반의 인사 전략과 조직 운영 체계를 총괄한다. 무신사는 조남성 대표를 각자 대표로 맞으며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운식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박준영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준영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재환 최고법무책임자(CLO), 이승진 최고홍보책임자(CPRO)를 선임했다. 조남성 대표는 CHRO를, 조만호 대표는 최고디테일책임자(CDeO)를 겸임한다. 쏘카는 아직 구체적인 조직개편안이 별도로 마련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회사가 성장의 모멘텀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C레벨들을 포진시켜야 한다"며 "플랫폼 기업은 초기 규모가 작게 시작하지만, 계속 성장해나가면서 (경영진을) 확충해나간다. C레벨 확대는 하나의 성장의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2026.01.22 09:10박서린 기자

펜타시큐리티, AWS 보안서비스 멕시코·태국·대만 3곳 추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가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제공하는 규칙 그룹(rule groups)인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Cloudbric Managed Rules)' 서비스 지역을 멕시코, 태국, 대만 타이베이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은 AWS WAF(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의 리전 추가에 발맞춘 것으로, 펜타시큐리티는 해당 지역에 신속하게 온보딩해 전 세계 AWS WAF 사용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웹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은 지난 4월 캐나다 캘거리와 말레이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확장으로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총 33개 지역까지 넓힌다.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 내에서 ▲OWASP Top 10 Rule Set ▲Malicious IP Protection ▲API Protection ▲Bot Protection ▲Tor IP Protection ▲Anonymous IP Protection 총 6가지 매니지드 룰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하는 AWS WAF용 관리형 규칙 그룹으로, 사용자가 직접 보안 규칙을 설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기존 AWS WAF와 달리 구독을 통해 콘솔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전문 보안 인력 없이도 간편하게 웹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세계적인 IT 성능 테스트 기관인 톨리 그룹(Tolly Group)이 실시한 경쟁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위협 탐지율을 기록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이번 리전 확장으로 멕시코, 태국, 대만 타이베이를 포함한 더 많은 지역의 기업들이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펜타시큐리티는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웹 보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1.22 09:08방은주 기자

LGU+, RTK 기반 1~2cm 단위 AI 안전관제 구축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 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RTK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 장비, 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초정밀측위 방식을 적용했다. 초정밀측위는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에선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의 위치를 1~2cm 단위로 정밀 추적할 수 있었으며, 작업자와 장비 사이 거리별 자동 알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0개 지상 기준국에서 보정데이터를 생성하고, 자체 통신 인프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365일 중단없이 전송하는 체계를 완비했다. LG유플러스와 BNCT, 싸이버로지텍은 올 하반기까지 부산신항 5부두에서 가동 중인 약 70대의 이동 장비에 초정밀측위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내 다른 부두로 초정밀측위 관제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항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09:06홍지후 기자

'의사를 위한 챗GPT' 오픈에비던스, 기업가치 16조…1년새 12배 껑충

'의사를 위한 챗GPT(ChatGPT for doctors)'로 불리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에비던스(OpenEvidence)가 120억 달러(약 16조 8천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본격적인 외부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12배나 뛰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헬스케어 AI 기업에 등극한 것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에비던스는 스라이브 캐피털과 DST가 주도한 시리즈 D 라운드에서 2억 5천만 달러(약 3천50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첫 외부 투자를 받을 당시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60억 달러로 급등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두 배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이로써 오픈에비던스는 외부 자금 조달을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구글 벤처스, 엔비디아, 클라이너 퍼킨스, 메이요 클리닉 등 주요 투자자로부터 총 7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2022년 설립된 오픈에비던스는 과거 AI 기업 '켄쇼 테크놀로지스'를 S&P에 약 7억 달러에 매각한 다니엘 나들러와 하버드 박사 과정생 재커리 지글러가 공동 창업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의사를 위한 챗GPT라는 수식어는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일 뿐 우리 본질은 의사가 현장에서 중요한 임상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섞인 일반 인터넷 데이터가 아닌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과 검증된 정보로만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조했다. 오픈에비던스의 가파른 성장은 실적으로도 뒷받침된다. 나들러 CEO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의사의 40% 이상이 이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사용자의 95%가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유입될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 오픈AI가 '챗GPT 헬스'를, 앤스로픽이 '클로드 헬스케어'를 출시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의료 AI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지만, 오픈에비던스는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우리는 이미 검증된 의사들로부터 수억 건의 실제 임상 상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피드백 루프는 경쟁사들이 단순히 파트너십만으로는 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해자(진입장벽)"라고 설명했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고가의 소프트웨어 구독료 대신 광고 모델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앱 내 동영상 광고 등을 통해 제약사 등이 홍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미국 의료 행위의 대부분은 거대 병원이 아닌 예산이 한정된 소규모 진료소에서 이뤄진다"며 광고 기반의 무료 모델이 빠른 확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빅테크 기업의 인수 합병 압박에 대해 그는 "과거에 회사를 매각해 본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독립적인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선을 그었다. 기업공개(IPO)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니엘 나들러 CEO는 "자연에는 순서가 있다. 스페이스X나 오픈AI 같은 기반 모델 기업이 먼저 상장한 뒤, 우리 같은 애플리케이션 계층 기업이 그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2 09:03남혁우 기자

한화, 인적분할 잡음 지우기…개인주주 대상 간담회 개최

한화가 개인 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표한 인적분할의 목적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한화는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한화 이사회에서 결의된 인적분할에 대한 개인 주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해 주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개인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한화는 인적분할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았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각 사업군별 전략 및 투자 최적화로 시장 재평가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한상윤 IR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한화 인적분할과 관련해 일반주주가 배제된 채 오너일가 입장에서 결정이 이뤄졌다는 논평을 내며 배당 상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화는 간담회에서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직원 성과보상분 제외 자사주 445만주 전량 소각과 최소 주당 배당금(DPS) 1천원(보통주 기준) 설정 등 인적분할 발표 당시 내놨던 주주환원정책 실행 의지를 재차 밝히고, 향후 자회사 성장 상황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시장에서는 인적분할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인적분할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고 지주회사 할인을 축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연달아 나왔고, 한화의 주가도 발표 당일 25% 이상 급등하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실질적인 지표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 따르면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도 개인주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한 주주는 “자사주 소각 등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며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있는지” 질문했다. 한화는 이에 대해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으나 추후 검토하게 되면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한화는 이번 간담회 이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주주 간담회 개최와 관련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 주주소통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2 09:00류은주 기자

금 한 돈에 '100만원 시대'...사상 최고가 기록

금값 한 돈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100만9천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0만원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 한 돈당 54만원 수준이던 금값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같은 해 9월 7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조정국면을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금 시세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 CNBC에 따르면 금값은 21일(현지시간) 기준 온스당 4천8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4천838.91달러(약 710만원)에 거래됐다. 금값 급등의 배경으로는 지정학적 불안이 꼽힌다.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6.01.22 08:57홍하나 기자

"보안 지키며 생산성도 향상"...파수, KIST에 AI서비스 구축

파수(대표 조규곤)는 자사 온프레미스(구축형) AI 플랫폼 'Ellm(엘름)'을 기반으로 최신 AI 및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적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의 'AI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수는 최신 AI 기술 및 데이터 관리/보호 역량을 총집약해 구현한 KIST의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실용적인 AI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혁신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연구기관인 KIST는 AI로 연구와 생활을 혁신하는 AX(AI Transformation)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AI를 통해 내부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고 연구 속도를 가속화하고자 파수와 함께 AI 서비스를 구축, '스마트 문서조회 서비스'와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들은 AI행정 효율 및 연구 속도 향상을 위해 연구원들의 불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본연의 연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파수의 기업용 AI 'Ellm'은 GS인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sLLM(경량 대형 언어 모델) 기반의 AI플랫폼이다. 보고서 작성 및 내부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맞춤형 구축이 가능하다. 파수의 데이터 보호관리 솔루션들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데이터부터 결과물까지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거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보안성과 실용성이 특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파수는 이번 KIST 프로젝트에서 보안에 방점을 두고 자사의 보안 역량과 최신 RAG 기술을 대거 활용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RAG 파이프라인 구축 ▲데이터 별로 적용된 보안 접근 권한 연동 ▲AI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를 통한 개인정보 검출 및 비식별 처리 ▲직원 휴가 현황 등의 실시간 정보를 내부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안전하게 직접 호출하는 의향 분류(Intent Router) 기능 ▲환각을 최소화하기 위한 출처 검증 기능 등이 구현됐다. 또한 연구개발계획서 초안 생성 서비스는 에이전틱AI(Agentic AI) 기술을 사용한 '에이전트 토론 기능'으로 차별화했다. 해당 기능은 역할 기반으로 사회자 및 각 분야 전문가를 상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과 정보를 제시해, 연구개발계획서의 생성과 편집, 평가, 출처 검증을 돕는다. 이는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구 파수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보안을 지키면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KIST AI 서비스가 보다 다양한 업무의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 에이전틱 AI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파수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역량에 최신 AI 기술이 더해진 이번 KIST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보안 통제가 가능한 구축형 AI 전문기업으로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8:27방은주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능동적 리더십과 압도적 성과 주문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상시적 위기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비상 전략'을 제시했다. 그룹은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보호무역 확산, 후발 주자 추격,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과거의 성장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진단하고, 성과 중심 실행력과 주도적 리더십,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22일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창립 58주년 기념사에서 현재 경영 환경을 '상시적 위기'로 규정했다. 허 회장은 "장기화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각국의 자국우선주의 파고는 우리에게 유례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추격해오는 후발 주자들의 기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생존하는 단계를 넘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온리원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일진그룹의 '비상(飛上) 전략'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먼저 실력과 지표로 증명하는 '압도적 성과'를 주문했다. 모든 구성원이 목표를 데이터와 숫자로 구체화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1월 현재 실행 계획을 재점검해 최단 시간 내 최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둘째로는 '수처작주' 정신에 기반한 능동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시를 기다리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리더가 돼달라"며 "사원부터 임원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성장 엔진이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번째로는 '초격차 기술력'으로 보호무역 장벽을 돌파하자고 제안했다. 허 회장은 "저비용 중심 성장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경쟁할 독보적 기술을 확보해야 하며, 피지컬 AI, 반도체, 로봇, 원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우리 안에 잠재된 '위기 극복 DNA'를 깨워 우리의 기술이 세계 기술의 표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개혁과 혁신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결실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혁신의 고삐를 죄어 세상을 놀라게 하자"고 덧붙였다.

2026.01.22 06:00류은주 기자

태양계 탄생 비밀 풀었다...1300광년 거리 암석 이동 과정 규명

태양계 내 암석(규산염) 생성 과정이 세계 처음 관측됐다. 태아별에서 규산염이 어떻게 결정화되고, 이동하는지를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연구결과는 세계 3대 학술지 가운데 하나인 네이처에 22일 새벽1시(한국시간)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이정은 교수 연구팀이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관측,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구 표면을 구성하는 물질의 90%가 규산염이다. 규산염은 규소(Si) 원자 1개와 산소(O) 원자 4개가 결합한 SiO₄⁴⁻ 사면체로, 지구형 행성과 혜성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규산염 결정질 형태는 60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극도로 차가운 태양계 외곽에 위치한 혜성에서 결정질 규산염이 발견되면서 태양계 외곽으로 이동 방법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연구자들은 난류 혼합이나 대규모 물질 이동 등의 가설을 세워 추측해왔다. 이정은 교수는 20여 년간 별이 태어나는 과정을 연구해왔다. 태아별(혜성)의 폭발적 질량 유입이 별 구성 성분에 화학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동안은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관측할 수 있는 감도와 해상도를 가진 망원경이 없었다. 문제 해결의 시작점은 이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관측 시간을 확보하면서부터다. 연구팀은 지구로부터 1300광년 떨어져 있는 뱀자리 성운의 태아별 'EC 53'에 주목했다. 'EC 53'은 약 18개월 주기로 밝기가 변화하기 때문에 폭발기와 휴지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천체다. 연구팀이 'EC 53' 휴지기와 폭발기에서 각각 관측을 이어가며, 폭발 단계에서만 결정질 광물의 스펙트럼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규산염 결정화가 태아별에 가까운 뜨거운 원반 안쪽에서 실제로 일어남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원반 안쪽에서 생성된 결정질 규산염이 원반풍에 의해 차가운 외곽으로 운반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원반풍은 가스가 별이나 블랙홀 같은 천체 주위에서 돌며 바깥쪽으로 불어가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사실 첫 번째 추출한 스펙트럼 비교에서 휴지기와 폭발기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크게 실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연구팀은 연구를 이어갔고, 두 시기 스펙트럼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살펴보다 10μm 부근에서 매우 큰 밝기비가 나타나며, 그 스펙트럼의 형태가 약 20년 전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됐던 혜성 규산염 방출 구조와 유사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 큰 밝기비는 결정질 감람석(Forsterite)과 결정질 휘석(Enstatite)의 특징적인 스펙트럼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를 추적하는 18μm 대역에서는 결정질 성분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연구팀은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해 현재 관측을 수행 중인 스피어엑스(SPHEREx) 우주망원경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피어엑스를 통해 다양한 진화 단계에서 폭발하는 태아별 후보를 선별한 뒤, 이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으로 정밀 관측, 원시행성계원반에서 먼지 입자의 광물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얼음 성분과 공간 분포가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이정은 교수는 "결정질 규산염의 생성과 이동 원리를 밝혀낸 세계 최초 결과"라며 "후속 관측을 이어 나가 규산염 결정화와 물질 이동 과정의 보편성과 진화 단계에 따른 의존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2 01:00박희범 기자

셀레브라이트, 2026년 2월 11일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예정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프리미엄 디지털 수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가 2026년 2월 11일에 미 증시 개장 전에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 후 당일 오전에는2025년 4분기 재무 실적 검토 및 2026년 전망 논의를 위한 실시간 컨퍼런스 콜 및 웹캐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날짜: 2026년 2월 11일 시간: 오전 8시 30분(미 동부 시간) 전화 접속 번호: 203-518-9814 / 800-274-8461 컨퍼런스 ID: CLBTQ425 행사 URL: https://investors.cellebrite.com/events/event-details/cellebrite-q4-2025-financial-results-conference-call-webcast 라이브 웹캐스트 URL: https://edge.media-server.com/mmc/p/v9sjjqnr 컨퍼런스 콜 및 웹캐스트와 함께, 셀레브라이트 IR 웹사이트(https://investors.cellebrite.com/financial-information/quarterly-results)의 분기 실적 섹션에서 과거 재무제표 및 보충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는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개 법 집행 기관, 국방•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갖춘 디지털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이를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고객이 연간 150만 건 이상의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모바일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완수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IR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Investor Relations)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미디어빅터 쿠퍼(Victor Cooper)기업 커뮤니케이션 선임 이사(Sr. Director of Corporate Communications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1.22 00:10글로벌뉴스

DIA, 신흥 혁신 가속화 위해 어센트 플랫폼과 리프트 바이오테크•스타트업 프로그램 출범

워싱턴,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비영리 회원제 생명과학 협회인 의약품정보협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이하 'DIA')는 21일 초기 단계 바이오의약품 개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DIA 어센트(DJA ASCENT)를 출범하며 첫 번째 이니셔티브인 리프트(LIFT) 시리즈를 발표했다. LIFT는 '혁신, 펀딩, 상용화를 연결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Linking Innovation, Funding, and Translation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약어다. 어센트와 리프트는 함께 신생 바이오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을 교육하고 준비시키며,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투자자, 규제 기관, 제약사 리더 및 개발 기관과 연결하는 체계적인 다단계 경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기 혁신 기업은 투자자 확보가 어렵고, 분산된 전문 지식에 접근이 힘들고, 불투명한 규제 경로로 애를 먹는다. 또한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실행력 격차에 직면한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겪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어센트는 신뢰받는 다중 이해관계자 조정자로서 DIA의 역할을 혁신의 가장 초기 단계로 확장한다. 어센트는 선별된 교육, 멘토링, 규제 관련 인사이트, 글로벌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생명과학 혁신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IA 리프트 시리즈는 2026년 세 가지 통합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1단계는 2026년 2월 시작되는 가상 마스터클래스 시리즈(Virtual Masterclass Series)로, 자금 조달, AI 활용을 통한 신약 개발, 규제 대응 전략, 임상 개발, 재무 설계에 초점을 맞춘 사례 연구를 포함한 전문가 주도 세션을 제공한다. 2단계는 2026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DIA 유럽 2026(DIA Europe 2026)에서 리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바이오테크 및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리프트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2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 회의 일정 속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코칭, 실시간 피치 경연대회, 규제 기관 및 투자자 라운드테이블, 선별된 네트워킹 기회로 구성된다. 3단계는 2026년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DIA 2026 글로벌 연례 회의(DIA Global Annual Meeting)에서 정점에 달한다. 회의에서는 확장된 리프트 시리즈 바이오테크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로우(Startup Row), 그리고 4000명 이상의 글로벌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약물 및 치료법 개발과 테크바이오 혁신에 초점을 맞춘 두 가지 맞춤형 피치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르완 파탈라(Marwan Fathallah) DIA CEO는 "우리는 항상 전 세계 생명과학 커뮤니티를 한자리에 모아 전 세계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왔다"라며 "우리는 어센트와 리프트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명을 혁신 여정의 더 이른 단계로 확장해 신생 기업들에게 유망한 과학을 발전시키고 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 연결망,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프트 가상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등록이 시작됐다. 연례 회의 등록 및 피치 경연 대회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곧 공개될 피치 신청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onnect.diaglobal.org/dia-ascent-1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A 소개 DIA는 더 건강한 세상을 추구하며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법 개발 분야의 협력을 주도하는 글로벌 비영리 회원제 생명과학 협회다. 1964년 설립돼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80여 개국 회원들에게 독보적인 네트워킹 기회와 교육 자원, 과학 연구 출판물, 전문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DIAglobal.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63828/dia_logo.jpg?p=medium600

2026.01.21 23:10글로벌뉴스

정지훈 파트너 "CES 2026, AI 유틸리티 시대 서막"

"올해 열린 CES(CES 2026)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AI의 유틸리티 시대가 개막했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AI는 보여주기식 성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AI는 어떻게 쓰는가의 가치 창출이 중심이 될 겁니다." 정지훈 아시아2G 캐피털(Asia2G Capital) 창립 파트너(제너럴 파트너)이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겸임교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CES 2026에서 바라본 AI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한 'CIO포럼 1월 조찬회'에서 강사로 나와 "올해는 AI 유틸리티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의학(MD) 및 생체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정 파트너는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한국을 대표하는 엔젤 투자자 중 한 명이다. 특히 그가 2022년 7월 결성한 아시아2G 캐피털(Asia2G Capital)은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VC)로 주로 아시아(특히 한국)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투자 및 지원을 하고 있다. 2호펀드를 오는 3월에 클로징한다. B2B 딥테크의 초기단계(얼리스테이지)에 주로 투자한다. 이 파트너는 올해 CES의 가장 인상적인 공간으로 웨스트홀과 노스홀을 꼽았다. 웨스트홀은 현대자동차가 들어선 곳이고, 노스홀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AI가 출품된 곳이다. 반면 센트럴홀은 예년보다 주목을 덜 받았다. "보통 센트럴 홀이 항상 중앙에 있고 제일 포커스를 받아야 하는 자리인데 올해는 센트럴홀이 별로 재미 없고 사람들도 관심을 안가졌다. 작년 센트럴홀엔 삼성전자와 SK가 있었는데 올해는 이 공간에 각각 중국 TCL과 드리미가 차지했다. LG만 올해도 나왔다"면서 "올해 CES는 Consumer(소비자)가 아닌, 완벽한 B2B 행사였다. CES 이름을 향후 5년간 BEC로 바꿔야 한다"는 의미있는 유머로 강연을 시작했다. 삼성은 올해 CES홀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은 대신 인근 호텔에서 행사를 열었다. 그는 "앞으로 몇 년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면서 2025년 이후 AI가 창출하는 가치 4대 격전지로 ▲새로운 컴퓨팅 스택 ▲인간-AI인터페이스 ▲AI의 물리세계 확장 ▲엔터프라이즈 진입 난관을 꼽았다. 본인이 2년 전부터 메모리 반도체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쇼티지(공급부족)가 날거라고 했는데, 당시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한 10년 이상은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컴퓨팅 스택 측면에서 봤을 때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하는 추론과 하이퍼스케일러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지금까지 쌓아왔는데 에이전트하고 피지컬로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엣지 반도체가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컴퓨팅 스택 면에서 봤을 때 지금이 굉장히 큰 전환의 시기"라면서 "엔비디아가 30조 가까운 돈을 들여 그록이라는 추론 회사를 인수한 이유"라고 진단했다. 그록은 S램을 사용해 추론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로 S램 가격이 비싸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 HBM 가격이 너무 오르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회사다. AI의 추론 시장이 학습(트레이닝) 시장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면서 "이게(데이터센터 등 AI인프라) 처음엔 CAPEX (Capital Expenditure, 자본 지출) 싸움인 것 같지만 시간이 갈수록 OPEX(Operating Expenditure, 운영비용) 싸움"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엔비디아 칩의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 문제에 따른 많은 에너지 소비라고 지적했다. 반대로 퀄컴은 이 부분이 좋으며, 본인의 Asia2G Capital가 투자한 회사 하이퍼엑셀도 에너지 효율 부분이 좋다고 들려줬다. 또 안경형 디바이스를 거론하며 컴퓨팅 디바이스가 어떤 식으로 바뀔 것인가는 이미 길이 정해져 있다면서 "시기적으로는 대략 2029~2030년이 될 거다. 안경형 디바이스는 하드웨어 폼펙터 측면에서 프로토타입 수준은 이미 완성도가 무척 높다. 다만 안경형 디바이스에 맞는 OS 스택과 소프트웨어 스택을 새로 깔아야 한다"면서 "안경형으로 넘어가면 OS를 이거에 맞춰서 다 바꿔야 하고, 칩도 따라와야 한다. 그 칩이 퀄컴이 만드는 칩이고, 아마 이게 표준 칩이 될 것이고, 2028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OS나 소프트웨어 부분이 아직 취약하다. 이 부분을 메꾸는 게 숙제"라고 진단했다. AI 시대가 되면서 크롬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 됐다면서 "윈도를 쓸 이유가 없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인데 오피스와 파워포인트를 모른다. 구글 독스를 쓴다. 모든 걸 클라우드로, 웹기반으로 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위험한 회사"라고 예상했다. 현재 스마트 안경 선두주자는 미국 메타다. 정 파트너는 "메타는 비전은 옳지만 너무 일찍 시작해 그동안 돈을 너무 많이 썼다.이게 항상 문제다. 반면 애플은 2029년쯤 이 시장에 본격 뛰어들거다. 애플은 하드웨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뒤늦게 들어와도 시장을 가져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디지털세계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CES 2026의 피지컬 AI서 제일 중요한 게 자율주행차 기술이다.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현상이 보였다"고 짚은 그는 이의 예로 농업 분야 존 디어와 건설 분야 캐터필러, 해양 분야 브룬스윅을 각각 꼽았다. 존 디어는 골프장 관련 기계들을 전부 무인화한 회사다. 그는 캐터필러가 특히 흥미로웠다면서 "엔비디아 칩을 장착한 포크레인이 무인 광산에 들어가 직접 채굴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보여줬는데 놀라웠다"고 회상했다. 브룬스윅은 한국에서는 잘 안알려진 회사로, 전 세계 부호들이 제일 많이 타는 요트를 만드는 회사다. 이들 모두 웨스트홀에 위치했다. 정 파트너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CES 2년간 혁신상 수상작을 보면 AI초기 제품은 1년사이 29% 증가한데 반해 로봇 초기 제품은 32%나 증가했다. 로봇 분야서도 선전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해서는 "피지컬 AI 시대의 애플"이라면서 "스마트폰의 애플하고 똑같은 포지션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다 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이 먹을 게 없다. 이게 가장 큰 약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가장 큰 약점은 몸이 없는 거라면서 "몸체가 없기 때문에 이걸 보충하기 위해 여러 곳하고 협력을 맺었고, 현대자동차와도 손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와 엔비디아는 이번 CES 2026에서 짜맞추기라도 한 듯, 같은 시각에 동시에 키노트를 하기로 돼 있었는데, 엔비디아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서 젠슨 황이 현대차보다 15분 정도 뒤에 발표를 했다. 정 파트너는 "이 모습(같은 시간에 발표)을 보고 보통일이 아니다고 생각했다"고 들려줬다. 엔비디아와 현대차간 협력이 구글과 삼성의 스마트폰 동맹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최근 현대차는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사장을 영입, 자율주행본부장을 맡기기도 했다. 정 파트너는 중국의 로봇 공세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짚었다. "(중국 로봇)이 굉장한 주목을 받았는데, 맨날 쇼만 했다. ILO 기준으로 원래 인간 노동자는 20kg 이상을 못 들게 돼 있다. 이걸 넘으면 도구를 써야한다. 현대차 아틀라스는 20kg을 훌쩍 넘어 30~50kg를 커버한다. 이게 가능한 게 세계에서 두 회사 밖에 없다. 현대차와 테슬라다. 중국 유니트리는 2kg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중간 갈등을 고려하면 중국의 로봇 부상은 큰 염려가 안된다는게 정 파트너 판단이다. 이어 정 파트너는 "향후 벌어질 기술 핵심은 AI와 반도체, 로보틱스, 에너지, 웨어러블이고, 이들이 한 덩어리로 묶여 메타버스와 가는게 앞으로 20년 동안 있을 가장 중요한 변화"라면서 "단일 기술이 아니라 기술 클러스터가 혁명을 만든다. 이런 시기는 10~20년에 한번 온다"고 강조했다.

2026.01.21 21:45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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