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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게더' 앞세운 컴퓨텍스 2026 개막...젠슨 황, 韓기업 회동 주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타이트라(TAITRA,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주최하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이 다음달 2일 개막을 앞뒀다. PC 생태계 중심 행사였던 컴퓨텍스는 2024년 이후 시작된 AI 바람을 타고 성격이 크게 전환됐다. AI를 구동하는 CPU와 GPU 설계 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타이트라가 공개한 올해 컴퓨텍스 테마는 'AI 투게더(AI TOGETHER)'로 AI와 기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AI 반도체와 피지컬 AI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엔비디아와 퀄컴, Arm,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총출동해 차세대 AI PC와 데이터센터,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퀄컴·Arm·인텔 등 기조연설 진행 1일 오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대만 내 개발자와 학계·업계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술행사 'GTC 타이베이' 행사 일환으로 난강전람관 인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특히 30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PC의 새로운 시대'라며 타이베이 뮤직센터의 위도·경도를 나타내는 숫자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함께 개발한 Arm 기반 윈도 PC용 칩 'N1X' 정식 공개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난강전람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퀄컴이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 재진출과 온디바이스 AI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략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일 오전에는 르네 하스 Arm CEO가, 오후에는 립부 탄 인텔 CEO가 난강전람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특히 립부 탄 인텔 CEO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직접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사전 등록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도 참가 컴퓨텍스의 중심이 PC에서 AI 생태계로 옮겨가며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등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엔비디아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은 SK하이닉스는 2024년 첫 출전 이후 3년 연속 컴퓨텍스를 찾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SSD 등 서버·데이터센터 등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노트북용 초경량 OLED 디스플레이 'UT 원'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4K(3840×2160 화소) 해상도, 화면주사율 360Hz를 구현한 31.5인치 QD-OLED 패널을 공개 예정이다. HBM 구성에 필수적인 2.5차원 TC 본더 등 패키징 장비를 공급하는 한미반도체도 올해 창사 첫 컴퓨텍스 출전에 나선다. 피지컬 AI 바람 타고 'AI 로보틱스 존' 첫 운영 작년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인지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AI'의 개념으로 제시한 피지컬 AI는 네트워크와 화면 속에서 머물렀던 AI를 현실세계까지 확장했다. 타이트라는 올해 컴퓨텍스 행사장 중 최근 내부 보수공사를 마친 대만세계무역센터(TWTC) 1관에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솔로몬 등 AI 로보틱스 분야 핵심 기업이 참가하는 'AI 로보틱스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AI 로보틱스 존 신설은 생성형 AI 중심이었던 AI 산업이 자율주행,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등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변화다.

2026.05.31 09:30권봉석 기자

롯데, 스페인서 K브랜드 판로 넓혔다…수출상담 3356만 달러 성과

롯데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33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유럽 7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으며,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호응을 얻으며 남유럽 시장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 3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개막식은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역사적 건축물 '에디피시오 라라(Edificio Larra)'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해 임수석 주스페인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의 약 50%가 적극적인 계약 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뷰티 제품에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B2C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서울 미용실'을 콘셉트로 구성한 K뷰티 복합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한국 뷰티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화장품은 '에스테틱 존', 패션·메이크업은 '스타일링 존', 웰빙 제품과 식품은 '테라피 존'으로 공간을 세분화했다. 한국식 세안법 시연,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22회 개최, 160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누적 상담건수 1만 1000여 건, 수출 상담금액은 12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남유럽 핵심 시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뷰티를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의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단순 수출 지원을 넘어 현지 안착까지 돕는 전문상사 역할을 강화하며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31 09:18안희정 기자

큐노바, 국내 최초 양자컴퓨팅 기술 글로벌 기업에 수출

국내 1호 양자 컴퓨팅 솔루션 기업, 큐노바컴퓨팅이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글로벌 기업에 수출했다. 이준구 큐노바컴퓨팅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큐노바 양자이득이 눈앞에 다가왔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터와 고전컴퓨터를 결합, 분자 전자구조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기 위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HI-VQE'를 제품화했다. 이는 분자 전자구조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기 위한 것으로 잡음 문제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 신약·신소재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이 대표는 "HI-VQE는 지난해 3월 IBM 키스팃 펑션 카탈로그(Qiskit Functions Catalog)에 등재되면서 판매가 시작됐다"며 "현재 국내 2곳과 전세계 6군데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큐노바가 확보한 고객은 국내에서 ▲표준과학연구원 ▲연세대학교가 이다. 해외에서는 ▲일본 이화학 연구소(RIKEN) ▲스페인 안달루시아 디지털청 ▲바스크 양자연구기관 (BasQ)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QAL) ▲루마니아 프리야 마인드 캠퍼스 ▲대만 국립대만대학교 등이다. 이 대표는 "모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연구 기관들"이라며 "예를들어,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일본의 양자컴퓨팅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초전도·광·반도체·냉각원자 등 다양한 방식의 양자컴퓨터를 실제 개발·보유하는 몇 안 되는 국제 연구기관"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큐노바는 현재 산업별 글로벌 잠재 고객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자 컴퓨팅 관련 각국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석, 제품 소개와 발표를 진행하거나 계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HI-VQE 넥스트 버전을 출시, 정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약 디자인이나 재료화학, 재무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 증가, 비용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큐노바는 현재 HI-VQE를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이를 통해 계산량이 방대해서 못풀던 문제나 비가역적 약물 등 화학적 난제를 저비용으로 해석하는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화학 분야 양자 응용 SW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적인 기관이나 글로벌 기업 역량을 넘어서는 계산 성능에 대해 다들 놀라워하고 있다. 특허도 출원했고, 관련 논문도 공개돼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품을 국내 2곳과 글로벌 6개 수요처에 공급했습니다. 조만간 글로벌 기업 납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출 목표는 100만 달러입니다." 큐노바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양자컴퓨팅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6.05.31 09:00박희범 기자

미래차 전환 물꼬 텄지만 체질 개선은 과제…자동차 B+학점

지난해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내세웠다. AI로 경제·사회·기술 대전환을 꾀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되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30대 선도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각 경제·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일단 스타트는 좋다. AI 붐을 등에 업고 코스피 7000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리스크가 AI 대전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이재명 정부 1년'을 평가했다. [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간의 자동차 산업 정책을 평가한 결과, 전문가들은 평균 B+ 수준의 성적을 부여했다. 미래차와 자율주행 중심 산업 전환 방향성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공급망 재편과 인재 확보, 부품업계 체질 개선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미래차 초기 시장 조성과 산업 전환의 물꼬를 텄다는 점은 인정받았지만, 정책 효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자동차 산업 전문가 3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산업 클러스터 및 부품 공급망 재편, 노동·고용 정책 등 3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이항구 평택대학교 특임교수·전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평균 B-, 익명을 요구한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은 B,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CSO)는 A-를 각각 부여했다. 이를 종합한 전체 평가는 B+ 수준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친환경 분야에서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과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을 목표로 국산차 중심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고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 기술 실증을 비롯해 ▲배터리 교환 서비스 규제 완화 ▲수소 고속도로 구축 ▲K-UAM 실증사업도 병행했다. 산업 정책 측면에서는 전북 새만금을 이차전지 및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세제·인프라 지원을 추진했다. 자율주행 실증구역 확대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정책도 함께 시행했다. 노동 정책에서는 주 4.5일제와 정년 연장 논의를 추진하는 한편 전동화 전환에 따른 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직무 전환 및 재교육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미래차 전환 정책은 호평…공급망 재편 평가는 엇갈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미래차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정책이었다.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 정책에 A를 부여한 유민상 상무는 정부의 광주 200대 규모 자율주행차 운영 사업을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광주 200대 자율주행 사업은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서비스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미국과 중국은 이미 수백~수천 대 규모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운영 데이터와 상용화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정책 역시 대체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해당 분야에 B를 부여한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개편과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충 정책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미래차 전환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둔화된 상황에서 정부 정책이 산업계에 일정 수준의 완충 역할을 했다"며 "전기차 부품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반면 이항구 특임교수는 같은 항목에 B를 부여하면서도 정책 실행 단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확대에 비해 구매 보조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차 전환 정책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분산 추진되면서 실제 현장에 있는 지방 중소 부품사들의 전환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부품 공급망 재편 정책은 이번 평가 항목 가운데 전문가 간 시각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분야였다. 이 특임교수는 해당 분야에 C를 부여했다. 그는 "연구개발 인력과 연구소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기반 산업 클러스터 역시 연구개발 기능과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연기관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 성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완성차 업계 임원은 새만금 이차전지 및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정책에 B를 부여하며 공급망 재편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급망 재편 분야에 B를 부여한 유민상 상무는 방향성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상무는 "공급망 재편의 핵심은 기존 부품기업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실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실증,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 정책 평가는 무난…미래차 인재 확보는 숙제 노동 및 고용 정책은 상대적으로 평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세 전문가 모두 B 수준의 점수를 부여했다. 이 특임교수는 주 4.5일제가 노동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노동시간 단축이 원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완성차 업계 고위 임원 역시 고령화 대응에는 의미가 있지만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을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유민상 상무는 노동 정책 논의를 단순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은 AI·소프트웨어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며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직접 임금 경쟁을 하기 어려운 만큼 스톡옵션과 연구개발 지원 등 인재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 자동차 정책이 미래차 산업 전환의 물꼬를 트고 자율주행·전동화 분야 초기 시장 조성에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 부품업계 전환 지원 등 산업 체질 개선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2026.05.31 08:50김재성 기자

"전세계 국방AI 통제 없이 도입…인류에 위협"

"전 세계적으로 국방 분야에서 AI는 통제 없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자율 무기 체계는 통제 체계가 부재해 인류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야 RMF(위험관리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통제 체계를 먼저 만들고, 기술을 마련하기에 너무 늦습니다. 기술과 통제 체계 마련이 함께 가야 합니다." 안상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중령은 지난 29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개최한 '2026 KIISC 위험관리 및 보안관리 체계 실무 워크숍' 오전 세션 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 중령은 이날 한국형 RMF(K-RMF)와 Ai RMF가 결합한 '신뢰성 거버넌스 파이프라인'에 대해 제시했다. 그는 "자율 무기체계는 통제체계가 부재해 인류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심지어 미군조차도 해답을 찾기 못하고 있다. 미군 150만 명 정도가 AX(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미군 측이 화려하게 발표했지만, 실상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AI의 비율을 보면 대부분 챗봇 혹은 행정·사무용 AI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AI 통제 체계의 전 세계적 부재에 대해 진단했다. 아울러 안 중령은 "한국 역시 N2SF(국가 망보안 체계), 국방 AI법 발의 등 국방 부문 AI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시행령 연구용역까지 발주했다"면서도 "그러나 검증은 아직이다. 핵심 데이터 편향, 오염 검증, 배포 승인 기준 정립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AI 위험 관리 거버넌스 파이프라인 모델을 제시한다"며 "기존 RMF 5단계를 유지하면서도 AI 특성을 반영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이며, AI 위원회의 설치로 위험 등급 설정 및 운영 가능성 판단을 강화했다"고 제시했다. K-RMF 5단계는 분류, 선정, 구현, 평가·운용승인(ATO), 모니터링 등 단계에 맞춰 도입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중 안 중령이 제시한 AI RMF 거버넌스는 K-RMF 모든 단계 상위에 ▲AI 위험 수용 여부 결정 ▲위험등급 설정 ▲기관별 역할 구분 ▲감사 체계 등 기능을 갖춘 채 K-RMF 단계별로 AI 리스크를 추적하고, 위험 등급별로 주기적인 관리하는 절차를 더해야 한다는 것이 안 중령 발표의 핵심이다. 안 중령은 "3만2000여개의 표적을 타격해야 한다고 AI가 판단했을 때 3초 만에 인간은 AI의 판단을 승인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신뢰할 수 없는 AI는 무기가 아니다. 신뢰성이 곧 전투력"이라고 국방 부문 AI 활용에 있어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험 닥쳤을 때 경영진이 못 알아 들으면 무용지물…소통 간극 좁혀야" 이날 워크숍 현장에서는 유재원 아주대 교수가 경영 및 관리 계층의 K-RMF 위험평가 방안도 발표했다. 유 교수는 발표에 앞서 "'대표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CVSS가 몇점이고, 몇번 포트가 열려 있어서 외부 패킷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여서 이렇게 조치했습니다.'라고 한다면 당신의 경영진은 이 말을 알아듣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C레벨 경영진이나, 지휘관들은 실무진이 보고하는 이 내용을 무엇인지 알아 들을 수 없다. 기껏해야 '그래. 정보보호팀 고생했어. 너희만 믿고 있으면 되지?'하는 답변만 돌아올 것"고 말했다. 이같은 조직 내 치명적인 소통의 단절은 조직 전체가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위험의 한계치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유 교수는 "위험 파급력의 정량화 실패로 보안 예산 및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조직 내에서 위험에 대한 사고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 교수는 "실제 위험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술적인 액션이 들어가더라도 상위 관리자에게 보고할 때에는 경영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변경하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미국 국립표준연구소(NIST)는 평가 준비, 수행, 결과 소통, 유지 및 갱신 이라는 4단계 절차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자산별 위협 시나리오 문서화 및 표준화 필요 ▲자연재해 등 비적대적 위협도 고려한 위협 시나리오 대비 ▲경영진 설득을 위한 리스크 평가 접근법 수용 ▲경영진과 기술자용 위험 평가 도구 구분 등 방안을 제시했다.

2026.05.31 08:07김기찬 기자

[신간] 게임 인문학: 게임으로 인간과 세계를 읽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이 주도하는 문명사적 전환기,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에 게임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간 '게임 인문학'이 출간됐다. 중앙대에서 '게임 인문학' 강의를 맡아 학계와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전한 한문학자이자 열정적인 게임 이용자인 심호남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눈을 피해 형과 함께 '슈퍼마리오월드'와 '성검전설2'를 즐기던 소년에서 자라나 대학 단상에서 게임을 패러다임 삼아 세상을 들여다보는 연구자로 성장한 자신의 궤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책은 단순한 게임 역사 나열이나 공략법 제시를 넘어, 현대 사회의 가장 정교한 문화콘텐츠이자 인류학적 탐구 대상이 된 게임 속에 숨겨진 인문학적 코드와 사회적 맥락을 날카롭게 추적한다. 네덜란드 학자 요한 호이징하의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정의에서 출발해 고대 이집트의 보드게임 '세네트'와 초고화질 오픈 월드 게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가상의 규칙 속에서 어떻게 세계를 이해하고 자아를 형성해 왔는지 통찰한다. 총 13개 챕터로 구성,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전역의 복잡한 정치·경제·사회적 쟁점을 다룬다. 일본 사회와 질서 의식: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통해 "모든 것은 정해진 위치가 있다"는 일본 특유의 계층 및 성별 분담 의식을 읽어내고, 캡콤의 '역전재판'과 세가의 '용과같이' 시리즈 속 사법 제도의 경직성과 외부인을 바라보는 혐오와 변화 양상을 예리하게 독해한다. 글로벌 패권주의와 역사 재구성: FPS(1인칭 슈팅) 게임 속에 투영된 미국의 패권주의와 반전(反戰) 주의 메시지를 고찰하는 한편, 코에이(KOEI)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특정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프로파간다적 측면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대륙의 신화와 미래 산업: 중국의 만리장성 신화가 현대 게임 '검은 신화: 오공' 등에서 어떻게 새로운 전통으로 발명되고 통제되는지 살펴보고 저작권(카피라이트)과 카피레프트 분쟁, 레트로 게임 열풍 뒤에 숨은 현대인의 심리와 사회적 변화까지 폭넓게 짚어낸다. 특히 저자는 한국 사회를 뒤흔든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어떻게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e스포츠라는 거대한 신산업을 탄생시켰는지 경제·산업적 효과를 실천적 관점에서 증명한다. 책은 게임을 단순한 '애들 장난'이나 '전자 마약'이라는 이분법적 오명에서 해방시켜,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고도의 협력 역량을 기르는 '미래의 교실'이자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스탠다드 산업으로 격상시킨다. 저자는 "우리가 플레이하는 것은 단순한 코딩의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 사회가 농축된 하나의 작은 세계"라며, "독자들이 인문학이라는 컨트롤러를 들고 화면 너머에 있는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작동 원리를 발견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게임 산업 종사자와 인문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가상 세계를 통해 미래 사회의 메커니즘을 먼저 경험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대학생,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유용하고 깊이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호남 지음, 보고사)

2026.05.31 08:00박수형 기자

크리얼리티, KliTek™와 AI 기반 생태계 확장으로 12주년 맞아

선전, 중국 2026년 5월 31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용 3D 프린팅 선도 기업 크리얼리티(Creality)는 12년 동안 접근성 높은 3D 프린팅 기술을 발전시키며 전 세계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실물 창작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데스크톱 3D 프린터 제조사로 출발한 크리얼리티는 현재 프린터, 스캐너, 레이저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플랫폼, 창작자 커뮤니티를 아우르며 약 140개 국가 및 지역에 걸친 글로벌 소비자용 3D 창작 생태계로 성장했다. 크리얼리티는 '크리얼리티의 12년: AI 생태계(The Twelve Years of Creality: AI Ecosystem)'를 주제로 12주년을 기념하며 생태계 확장, AI 통합, 차세대 디지털 제조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한다. 이번 12주년은 크리얼리티의 최근 홍콩 상장 이후 맞이한 것으로, 회사의 글로벌 확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하드웨어에서 글로벌 창작 생태계로 전환한 12년 지난 10여 년 동안 크리얼리티는 단일 제품 제조업체에서 소비자용 3D 분야의 다중 카테고리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해 왔다. 오늘날 크리얼리티의 생태계는 디자인, 생산, 공유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소재,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포괄한다. 이러한 구조는 크리얼리티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Creality Cloud를 중심으로 구축됐으며, 메이커, 교육자, 디자인 커뮤니티로 구성된 확대되는 네트워크가 이를 뒷받침한다. AI 역시 모델링, 프린팅, 생산 워크플로 전반에서 사용자 경험의 점점 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 자동화, 창작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제품 혁신: KliTek™, 멀티 소재 및 유연 제조 역량 확대 주도 크리얼리티는 기존 다중 소재 3D 프린팅의 주요 한계인 느린 필라멘트 교체, 소재 낭비, 색상 번짐, 복잡한 유지보수 요구사항을 극복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노즐 교체 솔루션 KliTek™ 기술을 선보인다. KliTek™는 경량 노즐 교체 아키텍처와 독립 소재 경로를 결합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멀티컬러 및 멀티 소재 프린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스템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 이 플랫폼은 유연한 소재 제조의 가능성도 확대한다. RFID 필라멘트 인식 및 S-Drive™ 듀얼 파워 공급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의 지원을 받는 KliTek™는 고급 TPU 프린팅 기능을 구현해 단일 프린트 공정 내에서 멀티컬러 및 다중 경도 TPU 적용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등급의 유연한 제조 가능성을 크게 확장한다. 크리얼리티는 또한 주요 출시 및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Creality Cloud AI Ecosystem Upgrade — AI 지원 모델링, 지능형 슬라이싱 최적화, 자동 파라미터 추천, 출력 위험 감지 기능을 도입하는 주요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창작에서 생산까지의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Falcon T1 — 인그레이빙, 커팅, 정밀 제작 워크플로 전반에서 창의적인 생산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고급 다기능 레이저 플랫폼이다. Pika & Sermoon P1 Scanner — 휴대형 설계, 지능형 이미징, 고정밀 디지털 캡처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스캐닝 솔루션으로, 크리에이터와 전문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M1 & R1 Filament Recycling System — 사용자가 폐기 소재를 재활용하고 맞춤형 필라멘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소재 재활용 및 재생 플랫폼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제조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제품에서 완전한 AI 기반 생태계로 크리얼리티는 통합 창작 플랫폼인 Creality Cloud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AI 생태계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AI 기능은 AI 지원 모델링, 지능형 슬라이싱 최적화, 자동 파라미터 제안, 출력 위험 감지 등 모델 생성부터 출력 실행까지의 엔드투엔드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기능은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고급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이 없는 더 많은 사용자가 3D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린팅을 넘어 이 생태계는 이제 스캐닝, 레이저 인그레이빙, 소재, 워크플로 도구까지 포괄하며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폭넓은 창작 경험을 지원한다. 상장 이후 새로운 성장 단계 진입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 크리얼리티는 글로벌 확장과 생태계 개발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 상장은 하나의 최종 이정표가 아니라 크리얼리티의 글로벌 성장 여정에서 새로운 출발점으로, 글로벌 3D 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참여와 확장을 뒷받침한다.

2026.05.31 06:10글로벌뉴스

엔진AI, 선전 지능형 제조 기지 가동하며 1차 T800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완료 및 대규모 납품 개시

선전, 중국 2026년 5월31일 /PRNewswire/ --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기업 엔진AI 로보틱스(EngineAI Robotics)가 엔진AI 지능형 제조(선전 훙화링) 기지(EngineAI Intelligent Manufacturing (Honghualing, Shenzhen) Base)의 공식 출범과 함께 자사의 플래그십 T800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1차 물량이 생산라인에서 출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정표는 회사가 1만 대 규모의 납품 역량을 갖춘 새로운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약 1만 2000제곱미터 규모의 선전 기지는 입고 자재 검사와 부품 조립 테스트부터 최종 조립, 출하 전 최종 검사, 대량 출하, 사후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형 폐쇄 루프 제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레이아웃 덕분에 15분마다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생산 라인에서 완성될 수 있다. 엔진AI 창립자인 자오퉁양(Zhao Tongyang)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첫 테스트 기기에서 출발해 2025년 PM01 수백 대의 소규모 생산을 거쳐, 이제 1만 대 납품 역량을 향한 질적 도약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산업화와 상용화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품질, 효율, 지능형 생산을 중심으로 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범 생산에서 대량 제조로, 제로에서 규모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가속했다"고 말했다. 타협 없는 품질을 위한 네 가지 전략적 축 엔진AI는 풀스택(full-stack) 독자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네 가지 전략적 축에 기반한 엄격한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했다. 공급망 품질 관리: 통합 조인트부터 전체 조립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품이 엄격한 표준을 충족해 적격 부품만 생산 공정에 투입되도록 보장한다. 첨단 생산 공정: 자동화된 잠금, 접착, 레이저 용접 장비를 통해 엄격한 공정 표준화를 유지하면서 생산 효율을 40% 높였다. 스마트 제조 고도화: 종합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풀링크(full-link) 추적성을 구현하고, 모든 부품과 완성 로봇에 고유한 생산 식별 정보를 부여해 전체 밸류 체인 전반에서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엄격한 시험 및 검증: 각 로봇은 인도 전 79개 전방위 품질 검사와 46개 작업 조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며, 이를 통해 모든 제품에서 일관된 고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다지역 생산능력 배치 엔진AI의 런궈원(Ren Guowen) 공동 창립자는 "선전, 허난 등으로 당사의 지능형 제조 네트워크가 확장됨에 따라 이러한 시설은 서로 협력해 생산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성장을 위한 더욱 효율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AI 소개 2023년 10월 설립된 엔진AI는 범용 체화된 지능(general-purpose embodied intelligence) 분야의 혁신 기업이다. 핵심 팀은 세계 유수 대학 출신의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탄탄한 학문적 전문성과 폭넓은 엔지니어링 경험을 결합하고 있다. 회사는 핵심 로봇 부품, 모션 제어 알고리즘, 체화 AI 기술 전반에 걸쳐 풀스택 자체 개발을 달성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첨단 로봇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SA01, 세계에서 가장 초기 단계의 인간형 보행 능력 중 하나를 선보인 SE01,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프런트 플립을 구현한 PM01, 고동적 및 고부하 작업 환경을 위해 설계된 T800 등 다양한 적용 시나리오를 아우른다.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이 연구 단계에서 실제 현장 배치로 이동함에 따라 엔진AI는 상업 서비스, 교육, 과학 연구, 산업 제조 전반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대규모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체화 지능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일과 산업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실용적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엔진A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en.engineai.com.c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engineairobotFacebook: Engine AiX: EngineAIYouTube: Engineai RobotLinkedIn: EngineAI  

2026.05.31 05:10글로벌뉴스

제4회 CISCE, 국제 참여와 글로벌 영향력 확대

호주, 최초로 주빈국 선정… 프랑스와 이탈리아 지역, 국제 주빈성으로 첫 참가 베이징 2026년 5월31일 /PRNewswire/ --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의 리싱첸(Li Xingqian) 부회장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는 역대 최고 수준의 국제 참여와 글로벌 영향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Australia Named Guest Country of Honor for the First Time 호주는 처음으로 주빈국을 맡는다. 이는 호주가 국가 차원에서 엑스포에 공식 참가하는 첫 사례로, CISCE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 UNCITRAL),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 ITC),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ICC) 등 5개 주요 국제기구도 지원 파트너로 다시 참여한다. 올해 엑스포는 처음으로 국제 주빈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지역과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역이 최초의 국제 주빈성으로 선정됐으며, 중국 국내 주빈성인 안후이성과 하이난성과 함께 참가한다. 안후이성은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 차세대 정보기술, 인공지능, 첨단 장비 제조, 첨단 소재, 저고도 항공 등 신흥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 제조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난성은 하이난 자유무역항(Hainan Free Trade Port)의 독립 세관 운영 첫해에 주빈성으로 참가해 자유무역항 개발 현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하이난성은 현대 서비스 부문 공급망, 제도 혁신, 자유무역항과 연계된 국제 공급망 협력 기회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까지 85개 국가, 지역 및 국제기구를 대표하는 전시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해외 전시업체는 전체 전시업체의 36.5%를 차지하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Fortune Global 500)과 업계 선도 기업은 참가자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150개 이상의 해외 대표단이 회의와 비즈니스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을 확정했으며, 참가 대표단의 수와 위상 모두 이전 행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6월 22일 오전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중 '제4회 CISCE 베이징 이니셔티브(4th CISCE Beijing Initiative)'도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5.31 02:10글로벌뉴스

일본도 AI 도입 본격화…후지쯔, 앤트로픽과 맞손

일본 산업계와 공공 인프라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추세다. 30일 후지쯔는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내부 업무 혁신과 고객사별 현장 적용을 동시에 추진하며 일본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후지쯔는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해 일본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 의료, 공공, 국방, 핵심 인프라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안전하고 실질적인 AI 활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후지쯔 내부에서 클로드를 전면적으로 활용하며 AI 활용 모델을 검증할 계획이다. 약 10만 명에 달하는 후지쯔 그룹 임직원이 클로드를 업무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안전성, 투명성, 통제 가능성을 갖춘 AI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사내 도입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운영 표준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AI 전환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후지쯔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고객 현장에 밀착해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을 적용하는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 모델을 한층 강화한다. 그동안 축적한 산업별 프로젝트 경험과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업무 전반에 AI를 녹여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후지쯔는 앤트로픽의 AI만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부 AI 자산과의 결합도 추진한다. 회사는 AI 플랫폼 '후지쯔 고즈치'와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타카네(Takan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클로드와 함께 활용해 고객별 요구에 맞는 최적의 AI 조합을 설계할 계획이다.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 보안, 성능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하나의 모델에 의존하지 않는 멀티 AI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 분야도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축이다. 후지쯔는 AI 시대에 맞춘 차세대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핵심 인프라, 필수 서비스 전반의 방어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기존의 전문가 의존형 보안 대응 체계에서 벗어나 사람과 AI가 함께 위협을 분석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AI 활용과 강력한 보안을 동시에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후지쯔는 일본 정부와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방어 체계 고도화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협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공 영역 전반으로 확산해 사회 전체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개발 생산성 향상도 기대 효과로 꼽힌다. 그동안 후지쯔는 자체 대형언어모델인 타카네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AI 중심 개발 플랫폼과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 자동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클로드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스템 운영 효율을 더욱 높이고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AI 활용 사례를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토키타 타카히토 후지쯔 대표는 "AI의 빠른 진화와 성장은 사회에 신속히 구현되고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하며 이는 기술 기업인 후지쯔에 최우선 과제"라며 "후지쯔가 보유한 산업 및 업무 전반의 깊은 전문성, 특히 미션 크리티컬 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앤트로픽의 첨단 AI 모델과 결합해 산업 전반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사회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일본 사회를 지탱하는 은행, 병원, 정부, 핵심 인프라 기관은 AI에 가장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며 "후지쯔는 오랫동안 이들 기관의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해왔고 이제 사내에 클로드를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 지원을 위한 1000명 규모 엔지니어링 팀을 구축했다"고 일본 기업과 정부 부처의 AI 도입 본격화를 강조했다.

2026.05.30 20:52남혁우 기자

류제명 차관, 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 참석...글로벌AI 현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차관을 수석대표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한국은 G7 회의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AI 분야 주요 협력국 지위다. 올해 회의는 AI 확산에 따른 혁신과 신뢰의 균형, 안전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정책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게 됐다. 류제명 차관은 초청국 세션에서 “디지털 AI 대전환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혁신과 신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를 함께 진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의 4대 우선 의제와 관련한 한국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관련하여 'AI 원스톱 바우처', AX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AI 데이터센터 기반 지원 등 한국의 AI 확산 정책을 공유하고,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올해 시행된 AI 기본법과 AI안전연구소, AI서울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이니셔티브 등을 소개하며 안전성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AI 거버넌스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저전력화, 저전력 AI 네트워크, 친환경 AI 데이터센터 정책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AI 기반 아동 청소년 온라인 성착취 선제 대응 시스템을 소개하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알렸다. 회의 기간에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등 주요국 대표들과 만나 AI, 양자 등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G7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프랑스의 대표 AI 기업인 미스트랄AI를 방문해 CEO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 방한한 미스트랄AI CEO 후속 논의로 한국과 프랑스 간 AI 협력 성과를 구체화하고 AI 산업 협력 방안, 인재 교류, 인공지능 기본법 발전 방향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 차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신뢰와 안전이라는 과제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번 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혁신과 신뢰의 균형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협력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30 15:01박수형 기자

"스타링크 전송 용량 늘리면 2034년 1억 가입자 거느릴 수도”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통신 데이터 전송 용량 확대에 성공하면 2034년까지 가입자 1억 명을 유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뉴스트리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스타링크 유료 가입자는 가정용, 로밍, 기업고객을 포함해 약 103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후 V2, V3 위성을 통해 최대 2억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하고, 보다 고용량의 V4 위성이 추가되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송 용량이 더 크고 무거운 위성을 저궤도에 대량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이 성공해야 하는데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시험 비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됐다. 뉴스트리트리서치는 “기본 시나리오상 1Tb/s급 V3 위성 2만기 체제에 돌입하면 2034년까지 네트워크 용량이 29배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링크는 북미 지역에서 유선 통신 설비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교외 지역에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는데 위성통신 전송 용량을 늘리면 결국 도심 지역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뉴스트리트리서치는“예를 들어 위성이 인구가 적은 로키산맥 지역에서 덴버 같은 대도시 상공으로 이동해 수요가 적은 지역 대신 덴버에 용량을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내다봤다. V3 위성 성공을 전제로 한 가운데 도시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장하게 되면 인구 밀집 지역에 위성 빔을 집중적으로 배분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대중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려야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스타링크의 잠재적인 리스크로 꼽혔다.

2026.05.30 14:52박수형 기자

"빛으로 데이터 전송"…엔비디아가 주목한 '광학 기술'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도입할 때 대표적인 병목 중 하나로 꼽히는 데이터 전송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3개월간 광학(포토닉스) 기술 기업들에 최소 65억 달러(약 9조 8000억 원)를 투자했다고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 기반 광학 기술은 AI 추론 수요 급증에 대응해 칩과 서버 간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전기 기반 데이터 전송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속도 측면에서 뛰어난 대안으로 평가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초부터 광통신 장비업체 루멘텀과 코히런트, 반도체 기업 마벨 등에 총 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첨단 광학 연결 솔루션 개발을 위해 코닝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광학 스타트업 아야 랩스(Ayer Labs)의 5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에도 참여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앨빈 응우옌 수석 분석가는 "광학 기술은 엔비디아가 전기·구리 배선 방식의 높은 에너지 비용 부담 없이 AI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광학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기·구리 기반 기술이 직면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병목 해소 기대 광학 기술은 구리선을 따라 흐르는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GPU, 메모리, 네트워크 칩, 서버,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를 전송한다. AI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모닝스타의 브라이언 콜레로 수석 주식 분석가는 “지금은 낮은 비용과 높은 신뢰성 덕분에 구리가 주요 연결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AI 인프라에서 광학 기술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학 기술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루멘텀은 올해 들어 주가가 134% 상승했고, 코히런트는 96% 올랐다. 마벨은 122%, 코닝은 111% 상승한 상태다. 엔비디아 뿐 아니라 AMD,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광학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AI 인프라 전반에 광학 기술이 대규모로 적용되기까지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퓨투럼 그룹 AI 책임자 닉 페이션스는 “기술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더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광학 기술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며 “본격적인 대규모 도입은 2028년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6.05.30 11: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젠슨 황 엔비디아 CEO, 7개월만에 다시 한국행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6월 초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의 방한이다. 다음 주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 기간이다. 엔비디아는 행사 기간 중 대만 개발자와 학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 행사 'GTC 타이베이'도 진행한다.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타이트라)와 엔비디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컴퓨텍스 개막 전날인 6월 1일(현지시간)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다. 다음날인 2일 오전에는 매트 머피 마벨 CEO 기조연설에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대만 일정을 소화한 뒤 6월 3일 전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 작년 APEC서 정재계 인사와 회동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해 10월 말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어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 국내 법인 및 온라인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조연설도 진행했다. 당시 그는 삼성전자와는 HBM, SK그룹과는 AI 팩토리, 현대차그룹과는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각각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각각 최대 5만장,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장 등 총 26만장의 블랙웰 GPU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략적 협업' 공언한 LG전자, 방문 가능성 주목 다음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CEO의 가장 유력한 방문지로는 LG그룹이 거론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달 29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엔비디아와 기존 협력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LG전자는 "가정용 로봇과 디지털 트윈, AI 데이터센터 냉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뿐 아니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LG이노텍의 AI 반도체 기판·로봇 센싱 사업, LG유플러스의 AI 클라우드 사업 등 그룹 차원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도 만나나 현행 GPU인 블랙웰과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가 핵심이다. 현재 글로벌 HBM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역시 유력한 방문지로 꼽힌다. 젠슨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양사 경영진과 만나 HBM4·HBM4E 로드맵과 생산 역량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HBM4 양산과 출하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차세대 제품인 HBM4E 12단 시제품도 출하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4월 말부터 엔비디아 베라 루빈에 최적화된 저전력 LPDDR5X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SOCAMM2' 192GB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 1일 타이베이서 국내 주요 기업과 만찬 예정 젠슨 황 CEO의 이번 방한은 글로벌 AI 인프라 공급망 내 한국의 전략적 위상을 다시 확인하고, 핵심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젠슨 황 CEO는 1일 저녁 타이베이 시내에서 국내 주요 기업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방한 목적과 주요 일정 등을 직접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엔비디아는 "이 행사는 컴퓨텍스 기간 중 처음 열리는 행사로,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30 10:22권봉석 기자

中 세계 첫 로봇학교 개교…"휴머노이드, 학교 가자"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해 건설된 세계 첫 로봇 훈련 학교가 오는 7월 중국에서 문을 연다고 과학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첨단기술 중심지인 창장 지역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되며, 12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100대가 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범 훈련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동시에 후발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방대한 학습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이 시설이 중국 로봇 산업 생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 로봇 산업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부품 공급업체, 제조 기업들이 한 지역에 밀집해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이어가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업들은 인프라와 하드웨어, 부품 공급망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 센터는 수년에 걸쳐 건설됐으며, 두 가지 핵심 목표를 갖고 있다. 우선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동시에 향후 개발될 로봇들이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가·지역 공동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 총괄 책임자 쉬빈(Xu Bin)은 중국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센터는 기술 공유와 실제 환경에 맞춘 로봇 성능 최적화를 통해 휴머노이드 산업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가능하게 해 업계 전체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 움직임 특성을 가진 로봇들을 한 공간에서 훈련함으로써 각 디자인의 장점과 성능, 최적의 협업 방식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시장 시스템 담당 이사인 양 정예는 “훈련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스스로 판단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 센터의 핵심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새로운 로봇들에게 기존 기술을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데 있다. 특히 2026년 출시될 차세대 로봇들은 가사 노동과 산업 현장, 관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10가지 핵심 작업을 집중적으로 훈련받게 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는 7월 센터가 완전히 가동되면 하루 약 5만 건의 데이터 포인트가 생성되며, 연간 약 100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대규모 데이터 축적은 중국이 로봇 훈련 속도를 높이고 모델별 문제점을 빠르게 분석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특유의 협업형 산업 구조에 맞춰, 센터는 로봇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로봇 개발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2026.05.30 10: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드뉴스] 반도체 때문에 부동산이 오른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동탄·용인 부동산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바로 20대 신혼부부가 16억짜리 아파트를 실제로 매입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예전엔 그냥 잠만 자던 수도권 외곽 동네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과 함께 '핫플'로 떠오르면서 시세 자체가 확 달라진 거예요. 그 배경엔 삼성·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이 있는데요, 연봉 이상을 성과급으로 받는 데다 사내대출도 최대 8억 원까지 가능하니, 젊은 직원들 입장에선 셔틀버스로 출퇴근까지 해결되는 이 지역 아파트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렇다면 앞으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현금 여유가 있다면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빚이 많은 상태라면 지금 당장은 위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특히 사내대출은 회사 실적이 나빠지면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집을 사기 전에 반드시 회사 성적표부터 꼼꼼히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요! 회사 실적에 따라 부동산이 영향 받을 수 있어요. 더 궁금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09beff9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30 09:14AMEET

"달이 미래 전쟁터 될 수도"…美 보고서, '매스 드라이버' 무기화 경고 [우주로 간다]

달 표면에 전자기식 질량 가속기인 '매스 드라이버(mass driver)'를 배치하는 것이 우주 패권 경쟁에서 전략·안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존탁(Andre Sonntag) 우주 전력·정책 분석가는 최근 미국외교정책협의회(AFPC)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달 매스 드라이버가 향후 선제타격용 무기 체계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매스 드라이버는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물체를 초고속으로 발사하는 장치다. 화학 추진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위성이나 탐사선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어 차세대 우주 수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개념은 1970년 미국 프린스턴대 물리학자 제라드 오닐이 처음 제안했다. 당시 오닐은 거대한 전자기식 '코일건'을 활용해 달에서 채굴한 광물 자원을 우주 공간으로 발사하고, 이를 우주 식민지 건설이나 태양광 발전 위성 제작에 활용하는 구상을 내놓았다. 민간·군사 분야 활용이 가능한 이중 용도 기술 보고서는 매스 드라이버가 민간과 군사 양측에 모두 활용 가능한 대표적인 '이중 용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선 발사 설비이면서 동시에 대형 전자기식 포대 역할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매스 드라이버는 우주 경제를 활성화할 잠재력을 지닌 동시에, 은밀한 선제공격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불안정한 군사 역량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이중성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민감한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우주 공간 주도권 확보 위해 해당 기술 선점해야” 존탁은 미국이 관련 기술 개발과 배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경쟁국들이 먼저 실전 배치에 성공하게 될 경우 지구와 달 사이 우주 공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대형 우주선을 실질적으로 발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개발 중인 매스 드라이버는 소형 탑재체 발사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대형 시스템 구축에는 여전히 기술적·물류적 장벽이 존재한다. 그러나 충분한 투자와 기술 축적이 이뤄질 경우 2030년대 중반 상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론 머스크도 지난 2월 xAI 직원들에게 달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위성 생산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달 자원을 활용해 매년 수 천기의 AI 위성을 생산하고, 이를 위해 달 표면에 대형 발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매스 드라이버 개념을 언급했다. 현재 스페이스X 외에도 오리가 스페이스, 일렉트로마그네틱 런치 등 여러 기업이 자체적인 매스 드라이버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제공격 플랫폼 가능성 보고서는 달 매스 드라이버가 무기화될 경우 세 가지 유형의 탑재체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선 초고속 충돌을 통해 목표물을 파괴하는 운동에너지 충격체가 거론됐다. 또 다른 우주선을 무력화하거나 파괴하기 위한 위성•대위성(SAT/ASAT) 무기, 핵탄두를 탑재한 재진입체(RV) 역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유엔우주조약은 천체에 군사 시설을 설치하거나 우주 공간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매스 드라이버처럼 민간•군사 목적이 혼재된 기술의 경우 실제 용도를 구분하고 규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형 전자기 가속기는 기본적으로 혼합 용도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민간 시설인지 군사 시설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중국 역시 최근 달 산업화와 장기 우주 개발의 핵심 기술로 매스 드라이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과학자들은 달 표면에 자기 추진 발사대를 설치해 자원을 우주로 보내거나 지구로 운반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과의 달 착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FPC 보고서는 미국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달 남극과 적도 지역 등에 상시 거점을 구축해 우주 질서의 기준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달 남극과 적도 일대 전략적 위치에 분산형 상시 기지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실상 해당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30 09: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기업 AI '돈맥' 잡아라"…삼성SDS·LG CNS, AX 시장 선점 경쟁 치열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이 국내 IT서비스 업계의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이 개념검증(PoC)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적용과 성과 창출 단계로 확산되면서 삼성SDS와 LG CNS가 AX 전략과 플랫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잇따라 공개하며 기업 고객 선점 경쟁에 본격 나선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날 서울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AX 서밋'을 개최하고 AI 네이티브 기업 전환 방향과 AX 혁신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S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 이용 고객과 도입 검토 기업·기관 관계자 등 320여 개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행사에서 데이터 전략, AI 운영체계, AI 거버넌스 등 기업 AX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오퍼링과 데이터 연계, 에이전트 개발·오케스트레이션, 전사 공유·관리 체계 등 통합 AX 플랫폼 방향도 소개했다. LG CNS도 앞서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X 페어 2026'을 열고 기업 AX 실행 전략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AX, 지금 실행의 순간'으로, 금융·제조·서비스·물류 등 산업군에서 AI 도입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된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LG CNS는 자체 AX 플랫폼 '에이전트웍스'와 '피지컬웍스'도 이날 소개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환영사 영상을 통해 "AI는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기업 운영 속에 들어와 의사결정을 돕고 업무를 재구성하며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SDS와 LG CNS가 이처럼 비슷한 시기에 행사를 진행한 것은 AX를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고 기업 고객 접점 확대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두 기업은 국내 대기업, 금융, 공공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통합(SI), 클라우드, 데이터, 자동화 역량을 AI 전환 사업으로 넓히고 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 브리티 오토메이션, 브라이틱스 AI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LG CNS는 금융·제조·물류 등 산업별 적용 사례와 자체 플랫폼을 앞세워 성과 중심의 AX 실행 역량을 부각하고 있다. 기업 AI 시장의 경쟁축도 바뀌는 분위기다. 초기에는 생성형 AI 모델 도입과 개념검증(PoC)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최근에는 데이터 연계, 보안, 거버넌스, 비용 관리, 내부 시스템 통합, 운영 체계 구축 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선 AI 기술 자체보다 이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하고 기존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할지가 중요해졌다. 이 같은 변화는 IT서비스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SI 사업이 구축형 프로젝트 중심이었다면, AX 사업은 컨설팅, 플랫폼,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 고객 업무 프로세스에 AI가 깊이 결합할수록 장기 운영 수요와 플랫폼 의존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도 경쟁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SDS와 LG CNS 모두 행사에서 오픈AI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접점을 강조했다. 이는 자체 플랫폼만으로 시장을 공략하기보다 글로벌 AI 모델을 기업 내부 데이터·업무 시스템과 연결하고 보안과 권한 관리, 비용 통제까지 포함한 운영 체계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AX 사업은 단순 구축 프로젝트보다 고객 업무 안으로 깊게 들어가는 구조라 한 번 도입되면 운영, 고도화, 자동화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IT서비스 기업 입장에선 기존 SI 역량을 반복 매출형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객 선점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30 08:00장유미 기자

아라산 칩 시스템즈, 업계 최초 Sureboot™ Total 16-bit xSPI + PSRAM IP 솔루션 발표

아라산 칩 시스템즈, AP Memory의 Xccela™ PSRAM과 최신 LVpSRAM™ 지원을 포함한 업계 최초 Sureboot™ Total 16-bit xSPI + PSRAM IP 솔루션 발표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6년 5월 30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 SoC용 IP 선도 기업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업계 최초 Sureboot™ Total 16-bit xSPI + PSRAM IP 출시를 발표했다. Sureboot™ Total xSPI + PSRAM 16-bit IP는 컨트롤러 IP, 원활하게 통합된 PHY IP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한다. 이 IP는 AP 메모리(AP Memory)의 Xccela™ PSRAM과 최신 LVpSRAM™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설계됐으며, 차세대 SoC 설계를 위한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JEDEC xSPI + PSRAM IP Block Diagram AP 메모리(AP Memory)의 제리 슈에(Jerry Hsueh) 수석 부사장은 "아라산과 AP 메모리는 수년간 여러 고객과 협력해 왔다"며 "아라산의 최신 PSRAM IP 솔루션이 LVpSRAM™을 포함한 당사의 최신 PSRAM 디바이스 라인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Arasan Sureboot™ 16-bit xSPI PSRAM IP는 최대 속도와 유연성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2개의 8비트 데이터 레인을 사용해 266MHz 클록 사이클마다 32비트를 전송함으로써 표준 처리량을 두 배로 높이고 1.2V 및 1.8V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이 IP는 JEDEC JESD251C 사양을 완전히 준수하며 Octal, Quad 및 Dual SPI 표준과 역호환되어 최신 디바이스와 레거시 디바이스 모두에서 작동한다. 또한 SPI 모드로 직접 부팅해 즉각적인 메모리 액세스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며, 내장 DMA 지원을 갖춘 AXI 메모리 매핑 기능을 제공한다. Arasan Total IP Solution은 다음을 포함한다. Sureboot™ 16-bit xSPI PSRAM Controller: AP 메모리의 Xccela™ 및 LVpSRAM™에 최적화된 고성능 컨트롤러로, 낮은 지연 시간과 최대 처리량을 보장한다. Compliant PHY: 고속 신호 무결성을 위해 설계됐으며 아라산의 xSPI Controller와 원활하게 통합되는 견고한 물리 계층(PHY). 1.2V 및 1.8V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Complete Software Stack: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원활한 시너지를 보장하는 포괄적인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JEDEC의 오랜 회원사인 아라산은 이 PSRAM IP 외에도 Sureboot™ eMMC IP, SD Card IP, UFS IP, ONFI NAND Flash IP 및 독립형 xSPI IP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솔리드 스토리지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출시 정보PHY가 포함된 Arasan Sureboot™ Total xSPI + PSRAM 16-bit IP는 주요 파운드리 및 다중 노드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IP 라이선스 문의는 sales@arasan.com으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rasan.com/product/xspi-nor-ip/ 아라산의 JEDEC 준수 xSPI IP는 자사의 Octal SPI, QSPI, SPI 및 PSRAM IP를 포괄하는 상위 집합이다. 아라산 소개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1995년에 설립된 모바일 스토리지 및 연결 인터페이스용 IP 솔루션 제공업체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바일 SoC는 1990년대 중반 PDA부터 오늘날 자동차, 드론, IoT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해 왔다. 아라산은 이러한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서 모바일 SoC의 기반을 이루는 표준 기반 IP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산의 IP가 탑재된 칩은 10억 개 이상 출하됐다. AP 메모리 소개AP 메모리(TWSE: 6531)는 맞춤형 메모리 설계 및 IP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팹리스 설계 반도체 기업이다. 제품에는 IoT 메모리(IoTRAM™), AI 메모리 솔루션(VHM™), 실리콘 커패시터(S-SiCap™)가 포함된다.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P 메모리는 모바일 통신, 웨어러블, IoT, 하이엔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컴퓨팅, 엣지 컴퓨팅 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저전력, 혁신적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9177/xspiblock.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5.30 04:10글로벌뉴스

하이난: 중국 개방의 축소판

하이커우, 중국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하이난 국제 미디어 센터(Hainan International Media Center) 보도: 2025년 12월 18일, 중국 본토 남단 바로 앞에 위치한 섬 지역인 하이난성이 특별 세관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섬 전체가 하이난 자유무역항(Hainan Free Trade Port)으로 지정되어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더욱 촉진하려는 국가적 노력의 획기적인 이니셔티브이다. 이후 이뤄진 기념비적인 발전상을 전하고 있는 곳은 하이뉴스닷씨엔(Hinews.추)과 하이난 국제 미디어 센터다. 이들은 온라인 국제 커뮤니케이션 행사인 열린 미래—글로벌 질문에 대한 하이난의 대답(An Open Future—Hainan's Answers to Global Questions)을 통해 관련 정책과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을 조명하고 있다. Posters for the three series of Decoding the Hainan FTP 하이난 자유무역항 해설: 특별 세관 운영(Decoding the Hainan FTP: Special Customs Operations)은 시청자에게 기업이 세금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는가? 국제 무역 상품은 얼마나 빠르게 통관을 마칠 수 있는가? QDLP 프로그램과 EF 계좌 시스템을 통해 국경 간 자금 이동은 얼마나 쉬운가?와 같은 하이난 모델을 독특하게 만드는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는 여정을 제공한다. 활기 넘치는 양푸 컨테이너 터미널 부두 현장부터 다국어 12345 정부 서비스 핫라인에 이르기까지, 특별 세관 운영을 원활히 작동하게 하는 요소들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시청 링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3RJ_5TEtr3bXEQU9sYyLb8H241dNS02) 하이난 자유무역항 해설: 꿈을 좇는 사람들(Decoding the Hainan FTP: Chasing Dreams)에서는 하이난의 정책에 힘입어 섬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펼치고 있는 젊은 해외 창업가 10명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브이로거이자 하이난 국제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알비나(Albina),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하이난 상품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이마니(Imani)와 글로리아(Gloria), 국제 특허 2건을 확보하고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의 프로젝트 자금을 지원받은 무사(Musa) 등이 그 주인공이다. (시청 링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3RJ_5TEtr3VZLxFl0He8AETSHcha47D) 하이난 자유무역항 해설: 비즈니스 구축(Decoding the Hainan FTP: Building Businesses)에서는 우대 세제 정책이 어떻게 실질적 혜택으로 전환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설립된 지아 그린 초콜릿 웍스(Jia Green Chocolate Works)는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부가가치 가공 정책 덕분에 약 10%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신발 브랜드 피퍼(Fipper)는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에 참가한 뒤 하이난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다른 자유무역구와 비교해 수입 비용을 10~15% 절감하고 있다. (시청 링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3RJ_5TEtr0lozF6igEdM4Fz7sM2yjkt) 글로벌 인재와 기업들이 하이난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 작은 섬에서 추진되는 중국의 과감한 조치들은 중국은 물론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결실을 안겨주고 있다.  Click to view highlights of young foreign entrepreneurs hustling in Hai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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