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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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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유네스코 등재 위한 세미나 개최

우리 전통춤의 유네스코(UNESCO) 등재를 위한 대규모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은 오는 22일 전통진흥예술진흥재단 광무대에서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지정 전통춤의 가치연구'를 주제로 한국 전통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정부 공인 전통춤이 가진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을 전망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미나는 허권 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춤으로 이어진 시간,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에는 박원모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실장이 '유네스코 등재 춤 현황과 대한민국 전통춤 등재 전략'을, 이종숙 한국전통악무연구소 소장이 '대한민국 전통춤의 범주와 그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의미 고찰'을 발제해 등재 방안을 모색한다. 2부에서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김서윤 연구원이 '국가무형유산 춤의 가치: 춤의 한국성과 함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김꽃지 책임연구원이 '영호남 지역 수건춤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화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은수 용인대학교 강사가 '지역의 몸짓에서 인류의 유산으로: 경기·강원 중부지역 전통춤의 예술성과 전승의 의미', 오정은 이북5도 문화유산 위원이 '이북5도 문화유산 춤의 가치 및 전승 방향성 연구'에 대해 발제해 정부 공인 전통춤의 가치를 톺아본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강윤선 서강대 겸임교수, 권혜경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김선정 단국대 교수, 김형근 국립 경국대 교수, 심숙경 서울대 강사, 안덕기 무용원 교수, 유정숙 서울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이소정 전통예술원 교수, 이주희 중앙대 교수, 차지언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세미나 사회는 이종희 무용역사기록학회 편집국장이,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 원장. 채상묵 국가무형유산 승무 예능보유자가 각각 인사말과 축사·격려사를 한다. 한국 전통춤 유네스코 등재 운동은 우리 춤의 세계화와 올곧은 원형보존, 시대 흐름에 맞는 전형과 발전, 후학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중견 무용인들이 적극 나서서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매년 '한국명작무대제전'이란 이름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렸고 올해는 세미나로 등재 당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은 “천년을 이어오면서 발전한 우리 춤은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여줬듯이 K-컬처, K-댄스의 원류”라며 “이번 세미나는 전통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기원하는 전통춤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펼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무용역사기록학회·한국전통문화연구원·한국춤문화자료원이 주최하고 고양댄스컴퍼니·인댄스컴퍼니가 주관한다. 국악신문사·댄스포스트코리아·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 등이 후원한다.

2025.11.13 13:18주문정

케이뱅크,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34억원

케이뱅크가 2025년 3분기 1천34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년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창출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만 명 늘었으며, 10월 초에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신 잔액은 3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17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8.5%, 10.3%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전체 수신 확대를 견인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최대 2.2% 금리를 바탕으로 잔액이 전년 동기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5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 수신 중 요구불예금 비중은 65.6%로 늘었다. 여신 잔액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도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올 9월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공급액 3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1조9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급증했다. 올해 여신 잔액 증가 분의 절반이 기업대출에서 발생하며 가계대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특히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평균 약 연 3.2%(3분기 기준)의 업계 최저 금리를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잔액이 4천200억원 늘며 기업대출 성장을 주도했다. 전체 개인사업자 고객 수도 200만명을 돌파하며 1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천11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8% 급증했다. MMF 등 운용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고,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펌뱅킹 수수료가 늘었으며, 대출비교 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수익도 확대됐다. 다만,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면서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체율은 0.56%로 세 분기 연속 하락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4%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1%로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고, 순이자마진은 1.38%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전환, 디지털자산 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업대출 부문에서는 부동산담보대출 담보종류 확대와 보증대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업비트와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제휴를 1년 연장해 5년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법인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AI 앱 번역'과 'AI 상담 보조'를 통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과 상담 품질을 높여 고객 저변을 확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중심의 외형 성장, 1천500만 고객 확보, 건전성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생산적 금융 실천과 디지털자산 혁신, AI 전환을 통해 성장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09손희연

노보노디스크,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환자와 함께' 행사 개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지난 11일 '세계 당뇨병의 날: 환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World Diabetes Day 202: Listening to Patients)'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와 함께(with patients)'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매년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는 회사의 사내 캠페인 가운데 하나다. 이 자리에는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가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겪는 혈당 관리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만들어온 변화를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세계 당뇨병의 날 공식 상징인 블루 서클(Blue Circle)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또 '11.14를 맞춰라'와 2형 당뇨병 성인의 일반적인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를 주제로 한 '6.5%를 잡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당뇨병 환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커스텀 열쇠고리 제작도 이뤄졌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00년간 인슐린을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다”라며 “더 나은 치료 경험을 만들어가며 환자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3 12:51김양균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던파 IP 확장성 '입증'

넥슨의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한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의 확장성에 힘이 더욱 실렸다는 평가다. 카잔은 지난 12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 인기성우상을 수상하고 3관왕에 올랐다. '카잔'은 독창적인 액션성과 완결성 있는 서사, 매력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트 스타일에 더해진 호소력 높은 더빙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임은 앞서 지난 3월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차트 최고 2위를 기록하며 '던파' IP의 장르적 진화와 함께 세계관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명진 네오플대표는 “네오플의 첫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최우수상을 포함 3관왕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던파' IP 고유의 매력을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에 알리고,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2:36정진성

우주청 연구개발본부·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끝장토론 하나"

국회의원 8인과 대전시가 우주청 연구개발본부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치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 주최는 황정아·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이주희 등 국회의원 8명과 대전광역시가 맡았다. 우주항공청은 후원한다. 발제는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아 '우주청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끌어갈 예정이다. 토론에는 ▲사공영보 솔탑 대표(대전뉴스페이스발전협의회장),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신의섭 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 본부장, ▲양준석 책임연구원, ▲장길수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장,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이 참여한다. 황정아 의원은 “지금은 미래 안보와 우주 주권을 확보할 우주항공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분산된 우주항공 R&D 기능을 조정하고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인 대전에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황 의원은 “대표발의한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법을 신속하게 통과 시키는 등 앞으로 국회에서 우주항공 R&D 역량 제고를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2:34박희범

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돌입…한국 셀러 참여로 일상 카테고리 할인전 대폭 강화

-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진행 - 식품 카테고리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 기록 - 식품 포함 전 카테고리 성장, 한국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경험 강화 서울, 한국 2025년 11월 13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이하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를 11일 본격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실용적인 상품과 생활 밀착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형 광군제'로 꾸며져 더욱 특별하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돌입…한국 셀러 참여로 일상 카테고리 할인전 대폭 강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돼, ₩11,111부터 시작되는 한정 특가 상품과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선식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한국 소비자의 실생활과 가까운 제품군을 선보여,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용품(4배 이상) 등 신흥 카테고리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스포츠화(7배 이상), ▲의류•패션액세서리(3배 이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3배 이상) 등 스포츠 및 패션 관련 카테고리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컴퓨터•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30개 상품이 첫 24시간 동안 각각 10만 달러(약 1억 4천6백만 원) 이상의 GMV를 달성하며, 11.11 광군제에서 국내 셀러들이 행사 전반의 성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행사인 만큼 국내 고객들이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실속 있는 혜택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부터 각종 특가 상품들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즐겁고 가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특가전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11.13 12:10글로벌뉴스

옵토마, 파트너사 투핸즈인터랙티브 '디딤미니' CES 2026 혁신상 축하

서울, 한국 2025년 11월 13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도기업 옵토마(Optoma)는 한국의 고객사인 '투 핸즈 인터랙티브(Two Hands Interactive)'가 '디딤 미니(Didim Mini)'로 2026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디딤 미니에는 옵토마의 초단초점 프로젝터'AZH430UST'가 내장되어, 공간 제약 없이 뛰어난 밝기와 선명도를 구현했다. 옵토마의 프로젝션 기술이 유아를 위한 AR 스마트 놀이터 '디딤 미니(Didim Mini)' — 2026 CES 혁신상 수상작 — 을 지원합니다. 디딤 미니는 3~5세 유아를 위한 AR(증강현실) 기반 신체활동 교육 플랫폼으로, 움직이고(Move), 생각하고(Think), 놀이하며(Play) 배우는 인터랙티브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유아교육 및 체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개발된 디딤 미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증가로 인한 유아 신체활동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유연한 설치 구조를 갖춰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며, 초단초점 프로젝터 기반의 대화면 구현으로 기존의 스크린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사용자 인터랙션과 시각적 품질을동시에 강화한 점이 CES 혁신상 선정의 주요 이유로 평가받았다. 옵토마와 투 핸즈 인터랙티브의 협업은 프로젝션 기술이 창의적•교육적 환경에서 얼마나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AZH430UST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디딤 미니의 몰입감 있는 인터랙티브 성능과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옵토마의 Gordon Wu APAC 총괄본부장은 "옵토마는 언제나 고객과 파트너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혁신과 협업의 결과이며, 고객사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옵토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젝션과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창의적인 고객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옵토마(Optoma) 소개옵토마는 글로벌 AV 시장을 선도하는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옵토마는 홈 시네마, 비즈니스, 교육 및 전문 설치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의 영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25.11.13 12: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내 M&A 신설…추가 '빅딜' 속도 내나

삼성전자가 지난주 상설화한 사업지원실 내에 인수·합병(M&A) 팀을 신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삼성전자가 회사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미래 M&A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업지원실 내 M&A 담당 인력들을 모아 M&A팀을 구성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주 임시 조직이었던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를 사업지원실로 격상시킨 바 있다. 사업지원 T/F는 삼성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미래전략실이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해체된 뒤, 역할을 대신하고자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번 개편으로 사업지원실에는 ▲전략팀 ▲경영진단팀 ▲피플팀 ▲M&A팀 등이 신설됐다. 이 중 M&A팀은 안중현 삼성전자 사장이 팀장 자리에 올랐다. 임병일 부사장과 최권영 부사장, 구자천 상무 등도 M&A팀에 배치됐다. 안 사장은 지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5년 미래전략실, 사업지원T/F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2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이동했다가 지난해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왔다. 복귀 당시에도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M&A에 시동을 건다는 해석이 많았다. 안 사장이 관여한 크고 작은 딜만 5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단행된 전장 자회사 하만 인수다. 삼성전자는 당시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3천억원)에 인수해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 M&A를 기록했다. 2014년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의 한화그룹 매각, 이듬해 삼성SDI 케미칼 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지분의 롯데케미칼 매각 등도 안 사장이 관여한 딜로 꼽힌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구성된 M&A팀을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벗어난 만큼, 향후 초대형 M&A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와 냉난방공조(HVAC), 전장, 부품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M&A 후보 업체를 검토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지난해부터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미국 오디오 사업부 마시모, 독일 중앙공조 플렉스 그룹,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젤스 등을 인수해 왔다.

2025.11.13 11:53장경윤

21주년 '지스타 2025' 개막…주요 게임사 대표 현장 둘러봐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천273개사, 3천269부스 규모로 열렸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메인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신작을 공개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한 VIP들의 부스 투어가 진행됐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등 국내 게임사 주요 인사들이 함께 부스를 둘러봤으며,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함께 동행했다. 투어는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 부스부터 시작됐다. 엔씨는 약 3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준비 중인 신작 '아이온2', '신더시티'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투어에 참석한 VIP들은 시연대와 함께 영화관과 같이 꾸며진 상영관을 둘러봤다. 이어서는 넷마블 부스투어가 진행됐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솔: 인챈트 등 신작을 준비했으며, 총 112 부스, 145개 시연대를 마련했다. 신작의 주요 캐릭터들로 분한 코스어들이 VIP들을 맞이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며, 스탭들의 환호성과 함께 VIP들을 맞이했다. '팰월드 모바일'의 여러 캐릭터들이 VIP들을 맞이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스 내 마련된 이벤트도 함께 체험했다. 마지막 웹젠 부스에서도 VIP들의 체험이 이어졌다. 놀이동산에 온듯한 느낌을 선사한 웹젠 부스에서 박 시장과 여러 게임사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웹젠의 'W'를 그리며 코스어들과 함께 지스타를 기념했다. 이외에도 이날 투어에서 VIP들은 구글플레이, 그라비티 등 부스도 둘러봤다. 함께 투어에 참여한 이진형 크래프톤 퍼블리싱 본부장은 "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가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스타와 함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영기 협회장 또한 부스 투어 직후 "21번째 맞은 지스타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3 11:47특별취재팀

비욘드허니컴, 조리로봇 북미 공급 추진

조리로봇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은 북미주한식세계화총연합회(KCGANA)와 북미 지역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BQ 문화 확산과 한식 레스토랑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 향후 공동 시연회와 프로모션, 연구 활동 등을 추진한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 한식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협회 회원 21명이 이번 협약에 앞서 비욘드허니컴을 방문해 AI 조리로봇 '그릴 X'의 시연을 참관했다. 이들은 그릴 X가 구현한 높은 조리 정밀도와 맛의 일관성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북미 한식 산업의 혁신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AI 조리로봇 기술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라며 "북미 한식 레스토랑의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하고 글로벌 K-BBQ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호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 대표는 "첨단 AI 조리 기술은 북미 한식업계가 직면한 인력난과 품질 관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3 11:43신영빈

크래프톤, 신작 게임 '팰월드모바일' 12월 비공개 테스트 예고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5에 첫 선을 보인 신작 게임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의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팰월드 모바일'의 한국과 일본 비공개 테스트(클로즈드 알파 테스트)를 다음 달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팰월드 모바일(Palworld Mobile)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Pocketpair)의 '팰월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팰월드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다. 이용자는 신비한 생명체 팰(Pal)과 함께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고, 생존과 제작,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모바일에서는 강화된 슈터 전투 시스템과 팰을 전략적 스킬로 활용하는 전투 경험, 협동 플레이를 위한 광장과 보스 레이드 등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피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원작의 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플랫폼에 최적화된 직관적 재미와 다양한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강화했다. 개발팀은 이번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 기간 팰월드 모바일의 시연 부스 등을 운영한다.

2025.11.13 11:36특별취재팀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사고 원인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명확히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동서발전 모든 임직원은 유가족·피해자 지원과 현장 수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공 관계자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노후 발전설비 폐지와 해체는 불가피한 과제”라며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 최우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또 사고 책임과 관련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와 수사 등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결과에 따라 감당할 부분은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60기 정도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되는데, 이번 뼈아프고 가슴 아픈 사고를 계기로 해서 앞으로 폐지 과정에 조금이라도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정부·전문가들과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1:32주문정

최신 밈부터 직원 꿀팁까지…GS25 '더블 100만' 팔로워 성공기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라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과 함께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휴대폰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하면 GS25 직원들의 꿀팁 레시피 영상이 나온다. 스크롤을 한 번 더 내리면 따끈따끈한 신제품 홍보 게시물이 나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SNS 계정의 피드는 기업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이라고 보기엔 최신 밈과 재미난 요소가 가득 차 있다.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1020 세대의 '놀이터'가 되기 위해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들고 각종 챌린지·밈을 공유한 결과물이다. GS25는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편의점 업체 최초로 '더블 백만 구독자'를 달성한 것이다. GS리테일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 운영 전략과 콘텐츠 기획 및 성과 분석 등을 총괄하는 이은진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를 만나 GS25 SNS 채널의 전략과 차별점, 앞으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더블 백만 구독자' 비결은…“재미” 이 매니저는 백만 구독자를 모은 비결로 '재미'를 꼽았다. 편의점이라는 소재를 단순히 유통 플랫폼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재미의 공간, 밈화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유저들의 놀이터로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이 매니저는 “10~20대에게 편의점은 가장 쉽게, 등하교 시 친구들과 함께 들리는 공간”이라며 “대중들에게 GS25는 그 어느 편의점보다 재미있고 손쉽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의 단편적인 부분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숏폼으로 하여금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그 서사가 재미있거나 트렌디해서 친구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게 백만 구독자를 모은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GS25 인스타그램 사용자 반응(PIS)은 2023년 대비 5배 증가했고 '공유 수'는 20배 이상 증가했다. 채널 콘텐츠 자체만으로 유저들에게 공감받고 공감한 유저가 팔로우까지 눌러 고관여 팬으로 이어지는 '빅(BIG) 팬덤'이 구축됐다는 의미다. GS25는 올해 들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운영 전략을 새로 짰다. 이전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콘텐츠가 달랐지만, 같은 콘텐츠를 두 채널 모두에서 보여주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매니저가 유트브와 인스타그램 모두를 담당하게 됐다. 이 매니저는 2020년부터 SNS 계정을 담당했으나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유튜브를 전담했다. 올해부터는 인스타그램까지 함께 맡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 인스타그램 운영 시 '릴스'에 특화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에서 '릴스 퍼스트' 정책을 펼치고 있기도 하고 유저로서 릴스 소비가 늘어나고 콘텐츠를 나 혼자 소비하기보다는 친구와 공유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자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이런 상품이 나왔어요, 이런 행사를 해요'를 이미지로 보여주고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이 행사는 이렇게 생겨났어요', '이 상품은 이거랑 사먹으면 더 맛있을걸요?'하는 양방향 소통 숏폼형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매거진' 시리즈가 대표 콘텐츠…'유행 발신지'가 목표 GS25의 대표 콘텐츠는 올해부터 선보인 '25매거진' 시리즈다. 편의점과 숏폼, 매거진 형태를 합친 것으로 GS25가 편의점으로서 재미있는 놀이터, 유행 발신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꿀팁(직원들만 먹는 숨겨진 상품, 꿀조합) ▲GS25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신 꿀조합 ▲최신 이슈 상품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AI를 활용해 제작한 편의점 썰 등 편의점을 소재로 유저들이 관심 가질 내용을 콘텐츠화한다. 이 매니저는 “매거진 형태의 게시물을 시작한 것이 GS25가 최초”라며 “친구에게 공유해 '이거 먹어보자'는 말이 나오게 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 매니저는 팀원들과 단체 DM방을 만들어 콘텐츠 제작 소스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그는 “빠르게 트렌드를 읽고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이슈 콘텐츠, 밈 등을 아카이빙하고 상품 콘텐츠에 적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알고리즘을 접하기 위해 개인 계정도 여러 개를 생성해 사용하고 있고 팀원들과 단체 DM방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 팬덤과 관계 깊어지게 할 것” 이 매니저는 100만 돌파 이후의 목표를 '관계의 깊이'로 설정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중들의 반응과 관심도, 트렌드를 더 명확히 분석할 수 있어 이를 토대로 팬덤이 좋아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GS25의 SNS는 AI와 빅 팬덤이 함께 만드는 공감형 브랜드 미디어로서 성장하고 팬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참여자가 되기도 하며 브랜드와 소비자간 관계의 깊이를 더 깊어지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추후 GS25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재밌게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담아 고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다. 그는 “한편으로는 AI 영상 콘텐츠가 확산될수록 '진짜'가 '진짜'를 말하는 브랜드의 콘텐츠일수록 대중들이 느끼는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GS25 공식 채널의 부계정으로 브랜드마케팅팀 직원들의 BTS(Behind The Scene)도 담아 많은 동종업계 및 직장인들의 공감도 이끌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5.11.13 11:14김민아

'대마 음료 붐' 꺾이나…美, THC 함유 제품 전면 금지 추진

미국 정부가 대마(헴프) 유래 환각 성분 음료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지출법안을 추진한다. 최근 급성장한 헴프 기반 음료 시장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지난 10일 정부 셧다운을 종료하고 연방 기관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에는 2026년 말부터 다수의 헴프 유래 환각성 물질을 불법화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연방 차원의 '헴프' 정의가 새로 개정되며, 급성장한 대마 성분 음료 시장의 법적 허점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상원 세출위원회는 요약 자료를 통해 “이번 법안은 델타-8(Delta-8) 등 헴프 유래 환각성 제품이 온라인,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규제 없이 판매되는 것을 막는다”고 밝혔다. 법안은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경우 즉시 발효된다. 지난 2018년 제정된 '농업법'은 THC 함량이 0.3% 미만인 헴프 추출물의 생산과 판매를 합법화했다.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더 강력한 화합물을 만들어 젤리, 전자담배(베이프), 캔 음료 형태로 판매해왔다. 최근에는 대형 유통업체 타깃(Target)까지 시범 판매에 나서는 등 헴프 음료는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추세였다. 공중보건 당국과 주류·합법 대마 업계는 헴프 기반 제품이 적절한 검증과 관리 없이 유통돼 소비자, 특히 미성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규제 강화 필요성을 요구해왔다. 이번 지출법안으로 인해 관련 산업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JP모건 보고서에 인용된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헴프 유래 음료 시장은 2025년 소매 매출 14억 달러(2조 573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규제가 없을 경우 2028년에는 41억 달러(6조24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11.13 11:11김민아

커버써먼, KP글로벌과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 협약

커버써먼은 중국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산하 기업인 KP글로벌인베스트먼트(이하 KP글로벌)와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필로우 키트는 커버써먼이 자체 개발한 '에어테크'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소재로,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충전재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충전식 목 지지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협약은 커버써먼의 에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가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P글로벌은 에어 필로우 키트를 케이스위스 'K.UBE' 라인에 적용해 제품 차별화와 프리미엄 라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커버써먼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어 필로우 키트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하며 현지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KP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중국 내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팔라디움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지식재산(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약은 커버써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P글로벌과의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1:10박서린

AI 시대, 연필과 지우개로 치르는 수능

전국에서 55만 명의 수험생이 일제히 '인생이 걸린 하루'를 치르고 있다. 수능의 영어 듣기 평가 시간 동안에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일시 중단시킬 만큼, 나라 전체가 숨을 고른다. 그 숨죽임의 공기가 부모의 마음에도 그대로 전해진다. 고3 수험생의 학부모이자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홍보회사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나는 매일 상반된 두 세계를 오간다. 낮에는 AI와 빅데이터가 비즈니스의 속도와 의사결정,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현장을 목도하지만, 밤에는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를 보며 여전히 산업시대 설계의 틀에 갇힌 교육 현실을 실감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뒤처진 영역이 수학 교육과 평가 방식이다. 세계 주요국은 이미 계산기를 금지의 대상이 아닌 교육의 도구로 인정했다. 미국은 2023년 디지털 SAT(Digital SAT)를 도입해 학생들이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시험을 치르며, 승인된 계산기를 지참하거나 시험 앱 내장 그래프 계산기(Desmo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은 연산 속도가 아니라 문제 해결력과 데이터 해석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영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A-level 수학 역시 모든 평가에서 계산기 사용을 전제로 하며, 풀이 과정과 논리를 함께 본다. 두 나라는 '계산은 기계에, 사고는 인간에'라는 원칙을 입시 현실에 구현했다. 프랑스와 호주 역시 계산기 도입을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교육 철학의 전환으로 본다. 프랑스의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는 '시험 모드'가 탑재된 공학용 계산기를 공식 허용해, 학생이 현실 맥락 속에서 수학과 과학 문제를 해석하도록 설계했다. 호주의 VCE(빅토리아주 수학시험) 역시 CAS(Computer Algebra system) 계산기 사용을 인정하며, 주 교육청(VCAA)이 승인 모델을 지정한다. 과목별 제한은 있지만, 계산기는 탐구와 모델링을 확장하는 합법적 학습 도구다. 이들 국가는 연산보다 이해를, 속도보다 사유를 평가의 중심에 두며, AI 시대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교실에서도, 수능에서도 전자계산기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다. 교육부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에는 '전자계산기를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가 명시돼 있다. 학생들은 여전히 손으로 연산의 정확도와 속도를 겨루며, 수학의 본질인 개념 이해보다 암산 훈련에 몰두한다. 이는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는 시대에, 운전면허 시험은 여전히 수동기어로 치르는 것과 같다. AI를 국정 과제로 내건 정부라면, 교육부터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 나는 OpenAI, GitHub, Zoom, ASML, TSMC, Supermicro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업하며 데이터가 곧 경쟁력으로 환산되는 현장을 매일 목도한다. 그곳에서 필요한 역량은 빠른 정답 찾기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해석해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한국은 반도체와 AI, 클라우드 산업에서 세계의 최전선에 서 있고, K-컬처는 음악과 드라마, 뷰티로 세계의 언어를 새로 쓰고 있다. 그러나 교육만은 30년 전의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 AI가 사고를 학습하고 디지털 전환이 일상이 된 시대에, 우리는 여전히 학생들에게 손으로 미적분을 풀게 하고 계산기를 금지한 채 속도와 정확도를 시험한다. 산업은 미래로 달리는데, 교육만 과거에 머문다면 이 간극은 국가 경쟁력의 균열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교실에서부터 계산기와 AI 도구를 합리적으로 허용하고, 단계적으로 수능에도 도입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철학의 현재화다. 계산은 기계가 대신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를 정의하고 의미를 해석하며, 세상을 바꾸는 사고의 힘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이 손 연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수학을 사고의 언어로 이해하며 현실 문제를 모델링할 때, 비로소 교육은 산업시대의 틀을 넘어설 것이다. 기술과 문화에서는 선진국이면서 교육만 후진국에 머문다면, 그 불균형은 미래 세대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2025년, AI와 인간이 협업하는 시대다. 계산기조차 쓰지 못하는 수능은 과연 무엇을 평가하는가.

2025.11.13 11:10권기정

시놉시스, 전 세계 인력 10% 감원…앤시스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

미국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 시놉시스가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2천명 가량을 감원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시놉시스가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약 350억 달러 규모 현금·주식 거래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를 인수한 이후 나온 조치다.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해고 위로금, 일회성 종료 비용, 일부 사업장 폐쇄 등에 따른 비용은 약 3억~3억5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인력 감축은 회계연도 2026년에 대부분 진행되며, 전체 구조조정 계획은 회계연도 2027년 말까지 거의 마무리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글로벌 기업 전반에서 감원이 확산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는 기술 기업들의 감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놉시스는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을 고객사로 두고 고급 프로세서 설계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시장에서의 설계 착수가 새로운 수출 규제로 제약을 받고 있으며,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의 실적 둔화도 도전 과제로 언급했다.

2025.11.13 11:10전화평

사람인 "채용센터 AI 공고 생성 사용율, 전년比 16.2%↑"

사람인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공지능(AI) 공고 생성 기능의 사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인 AI 공고 생성 서비스는 인사담당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넣으면 공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원하는 ▲직무와 ▲업종 ▲어투 등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공고 제목부터 ▲주요 업무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의 세부 문구까지 5초 내외로 작성해준다. 현재 사람인 AI 공고 자동 생성 서비스는 사람인의 기업회원 대상 채용 서비스 '사람인 채용센터'를 통해 활용 가능하다. 사람인은 올해 7월 채용센터 출시와 함께 2023년 첫 선을 보인 AI 공고 생성 서비스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신규 버전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적용돼 사용자 의도에 맞게 더욱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문구를 만들어주며, 사용자 경험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사람인 채용센터는 생성형 AI가 기업 소개 문구를 작성해주는 'AI 기업소개 생성' 기능도 갖췄다. '매출 급성장', '글로벌 진출' 등 기업을 어필하는 특징들만 넣으면 AI가 소개 문구를 완성해준다. 완성된 문구는 공고나 홍보자료에 삽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자 평가 과정에서도 AI가 공고 및 지원자 이력서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면접문항을 뽑아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인은 AI 명가로서 채용과 취업 준비의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1:01박서린

쿠팡, 프리미엄 '조명관' 출시

쿠팡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조명' 카테고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미엄 조명관은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고급 조명 브랜드를 한데 모아 구성됐다. 고객들은 쿠팡 앱을 통해 상품을 둘러보고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프리미엄 조명관은 ▲시그니처 ▲디스커버 브랜드와 ▲아이코닉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단스탠드 ▲팬던트 ▲포터블 조명 등 카테고리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구 컬러별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구비' ▲'아르떼미데' ▲ '플로스' ▲'앵글포이즈' ▲'라문' ▲'아고' ▲'버트프랭크' 등이 있다. ▲구비 멀티라이트 포터블램프 ▲아르떼미데 네시노 단스탠드 ▲앵글포이즈 단스탠드 등 다양한 상품을 예약 없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팡은 조명관 출시를 기념해 특별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일부 상품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30% 카드 할인 혜택이 오는 30일까지 적용된다. 프리미엄 조명관의 모든 상품은 와우회원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배송, 무료반품이 가능하며 일부 상품은 전문 설치 서비스도 제공된다. 쿠팡은 이번 조명관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의 입점 브랜드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프리미엄 조명관은 고객의 고급스러운 취향과 인테리어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카테고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쿠팡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0:58박서린

엘림넷, XR 기반 협업 플랫폼 전면 업그레이드…최대 500명 동시 접속

엘림넷(대표 한환희)이 확장현실(XR) 협업 플랫폼 '굿모임 XR미팅'을 업그레이드하며 온라인 컨퍼런스와 글로벌 협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엘림넷은 '굿모임 XR미팅'의 신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와 XR 기술을 결합해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이 제공하지 못했던 몰입형 협업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늘어나는 글로벌 협업 수요와 온라인 대규모 행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번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최대 50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대규모 회의 지원 기능이다. 기존 8명 수준이던 수용 인원을 60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대형 컨퍼런스, 전사 타운홀 미팅, 대학 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발표 중심의 운영을 위한 웨비나 모드도 새롭게 추가돼 연사 1인이 진행하는 '1인 강연 모드'와 여러 발표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AI 통역 기능도 한층 고도화됐다. 참가자별로 50개 이상 언어를 실시간 통역하며, 회의 주제와 맥락을 자동으로 인식해 통역 품질을 최적화한다. DIY 미팅룸 기능은 문서, 이미지, 동영상, 웹사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XR 공간 안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이용자는 행사 목적에 맞게 회의실을 구성한 뒤, 회의 종료 후에도 가상 오피스, 온라인 상담실, 교육 공간 등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굿모임 XR미팅'은 XR 기술과 AI 어드바이저를 결합한 협업 플랫폼이다. AI가 회의 흐름을 분석해 요약, 기록, 번역을 자동 처리하고 회의록을 생성한다. 발언 내용과 화면 공유 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쟁점과 액션 아이템을 정리하는 실시간 인사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엘림넷은 XR이 제공하는 공간적 몰입감과 AI 기반 실시간 분석이 결합해 기존 화상회의와 차별화된 온라인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엘림넷 통합 로그인 기능을 통해 '나우앤서베이', '나우앤보트', '나우앤테스트' 등과의 연동도 강화됐다. XR 공간 안에서 설문, 투표, 퀴즈, 시험 등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행사 운영자는 여러 외부 도구를 따로 띄우지 않고 단일 플랫폼에서 기획부터 진행, 피드백 수집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 교육, 마케팅 행사, 고객 경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한석 엘림넷 UC서비스팀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는 온라인 협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통해 굿모임 'XR 시티'와 연동하면 미팅룸을 넘어 팝업스토어, 브랜드관, 고객센터 등 외부 XR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온라인 행사와 글로벌 협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플랫폼으로 XR 기반 협업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0:5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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