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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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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AI 미국법인 '심볼로직' 출범…글로벌 AX시장 본격 공략

파수AI(구 파수, 대표 조규곤)의 새로운 미국법인 '심볼로직(Symbologic)'이 6월 1일자로 공식 출범했다. 최근 AX(AI 혁신) 지원 기업으로 전환하며 사명을 변경한 바 있는 파수 AI는 심볼로직을 통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심볼로직은 파수AI의 미국법인과 미국 AI플랫폼 및 컨설팅기업 컨실릭스(Konsilix)가 통합 출범한 AX 전문법인이다. 컨실릭스는 글로벌 빅테크 회사에서 개발 및 운영 등의 경력을 쌓은 AI 전문가 인력들로 구성됐다. 글로벌 제조 및 서비스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심볼로직은 경량·고효율의 AI 아키텍처와 컨설팅 역량에 파수 AI의 데이터 보안/관리 역량 및 AI 솔루션을 더해 고객의 AX를 현실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를 도입하는 대부분의 고객이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역량을 함께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일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견 및 중소 조직이 AX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심볼로직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Business-Ready)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AX 파트너로서 미드마켓 고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볼로직 초대 CEO는 글로벌 빅테크 및 컨설팅 펌을 거친 롭 마라노(Rob Marano)가 맡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한다. 롭 마라노 CEO는 “강력한 맨파워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컨설팅 역량을 가진 컨실릭스와 데이터 보안 및 관리에 이어 기업용 AI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파수AI가 만나 AX 전문 기업이 탄생했다”며 “글로벌 AX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데이터부터 AI까지 아우르며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은 매우 한정적인 만큼, 심볼로직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0:14방은주 기자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10월2일까지 접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6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안전한 인공지능, 함께하는 디지털윤리'를 주제로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안전한 AI 실천을 서로 장려하고, 신뢰와 책임의 디지털윤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담은 창작물들을 접수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2일까지다.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그림일기(초등학생 대상)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영상(숏폼·일반영상) 분야를 모집한다. 학습 콘텐츠 부문은 학교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 학습지도안을 공모한다. 심사는 10월 형식 요건과 규격 검토를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 국민참여심사, 상훈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25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개최 예정인 '2026 디지털윤리대전'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향후 AI 디지털윤리 교육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에는 AI, 디지털윤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ek.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디지털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윤리의 가치와 실천강령을 다양한 콘텐츠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신뢰와 책임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0:10박수형 기자

마이크로아이피, 컴퓨텍스 2026에서 'AI 차량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 및 엣지 AI 혁신 기술 첫선

타이베이 2026년 6월 1일 /PRNewswire/ -- AI 소프트웨어 및 ASIC 설계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마이크로아이피(MICROIP)(TPEx: 7796)가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6월 2~5일 TWTC 제1전시장 부스 A1215a)에서 'AI 차량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AI Vehicle System Business Group)'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투게더(AI Together)'라는 주제에 발맞춰 이번 전시는 엣지 AI, 스마트 모빌리티 및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다. MICROIP will exhibit grandly at COMPUTEX 2026 in Taipei World Trade Center Hall 1 (Booth A1215a), debuting the "AI Vehicle System Business Group" and the AIVO and XEdgAI dual software platforms for the first time. 제임스 양(James Yang) 회장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구동한다'는 개념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설계 서비스가 엣지 AI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구현의 핵심 과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플로와 기본 이기종 하드웨어 간 '프로세스 파편화'에 있으며, 실질적인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심층 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자동차 안전 및 듀얼 AI 플랫폼새로운 AI 차량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은 자동 보정 기능을 갖춘 주력 자동차 하드웨어를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방 차량 신호등 인식, 후방 차량 사각지대 경고, 차량 내부 운전자 피로 감지 등 '3중 안전 보호'와 360도 다중 채널 AI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스마트 차량 관제와 상업용 안전 모니터링에 이상적이다. 마이크로아이피는 듀얼 AI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시연할 예정이다. 노코드(no-code) 드래그 앤드 드롭 비전 플랫폼인 AIVO는 대중교통 모니터링, 스마트 드론, 공장 SOP 검사 분야의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례를 선보인다. 하드웨어 제약을 없애기 위해 XEdgAI 플랫폼은 NVIDIA Jetson, Intel Core Ultra, Axelera AI Metis와 같은 주요 칩 전반에 걸친 원활한 배포를 지원해 공급업체 종속(vendor lock-in) 위험을 줄인다. ASIC 설계 및 생태계 파트너십칩 설계 부문에서 마이크로아이피의 'CATS 맞춤형 ASIC 기술 및 솔루션(CATS Customized ASIC Technology and Solutions)'은 첨단 AI EDA 도구를 통합해 R&D 팀이 칩 출시 기간을 6~9개월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에서 마이크로아이피는 '무료 ASIC 설계 기술 컨설팅 서비스(Free ASIC Design Technical Consulting Service)'를 제공하며, 통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독점 PPA 최적화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아이피는 엣지 AI 산업을 칩에서 현장 배포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아이피는 산업용 PC 선도 기업 AAEON과 협력해 RT-621R 랙마운트 섀시를 활용한 실시간 생산라인 모니터링을 시연했다. 또한 뉴로모픽 AI 칩 선도 기업 BrainChip과 협력해 저전력 AI 모델 및 전술 엣지 레이더 분류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크로아이피 소개마이크로아이피는 ASIC 설계 서비스, AI 소프트웨어 및 IP 라이선싱 분야를 선도하는 대만 기업이다. CATS(Custom ASIC Technology & Solutions) 및 CAPS(Cross-platform AI Processing Service) 플랫폼을 통해 실제 AI 배포를 가속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micro-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1 10:10글로벌뉴스

Sumsub, iMind와 협력 통해 한국 결제 산업의 컴플라이언스 인프라 강화

딥페이크 공격 137% 급증에도 금융 사기 감소… 글로벌 인증 및 사기 방지 전문성 한국 시장에 도입 서울, 대한민국 , 2026년 6월 1일 /PRNewswire/ -- 글로벌 인증 및 사기 방지 솔루션 선도 기업 Sumsub는 5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서울 APAC Roadshow에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전문 기업 iMind In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금융 사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과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인식에서 양사는 한국 결제 산업의 컴플라이언스 및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또한 Sumsub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APAC 파트너 로드쇼의 일환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결제 및 컴플라이언스 업계 관계자들은 딥페이크 및 기타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온보딩 및 지속적 모니터링 모범 사례와 공공•민간 협력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자금세탁방지(AML)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추진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동안 9개 주요 은행에서 7,000개 이상의 계좌가 사기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Sumsub의 'Identity Fraud Report 2025-2026'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딥페이크 증가율이 전년 대비 137%에 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1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사기 발생은 성숙한 인프라에 힘입어 22% 감소했지만, 고도화된 사기범들은 AI 기반 공격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이에 대응해 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2026년 AML/CFT 정책에서 계좌 동결 권한을 확대하고 결제 사업자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강화했다. Sumsub APAC 부사장 Penny Chai 는 "한국이 AML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결제 기업들은 규제 준수와 AI 기반 공격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사기범들은 딥페이크와 합성 신원을 활용해 온보딩을 우회하고, 이후 검증된 계정을 악용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iMind와 협력을 통해 현지 규제 전문성과 전주기 인증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한국 결제 기업들이 AML/CFT 정책에 부합하고 고객 여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Mind Inc.의 조재원 이사 겸 대표이사(CEO)는 "한국 결제 산업이 혁신과 함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및 사기 방지 인프라도 이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며 "Sumsub와 협력을 통해 한국 규제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AI 기반 인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Sumsub 서울 APAC 로드쇼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 열린 워크숍에서는 AML, KYC 및 사기 방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온보딩 강화, 지속적 모니터링 구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에 대한 실무 중심의 심층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저녁 리더스 익스체인지 세션에서는 업계 경영진, 규제 당국,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자금융거래법(EFTA) 개정에 따른 실시간 결제 및 사기 방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신대학교 홍승필 교수 는 "혁신과 규제 감독 간 균형을 맞추는 한국의 접근 방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실시간 사기 탐지 및 방지를 위해 규제기관, 기술 기업, 금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은 소비자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탄력적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는 한국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신뢰성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짐을 예시하는 것입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서울 행사는 Sumsub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APAC 파트너 로드쇼로, 홍콩, 선전,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시리즈의 일환이다. 해당 로드쇼는 컴플라이언스 실무자, 사기 방지 전문가, 업계 리더들이 최신 위협과 규제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AI 기반 사기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이 더욱 긴밀히 연결됨에 따라, 이러한 협력적 논의의 장은 금융기관들이 복잡해지는 사기 및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사기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umsub의 'Identity Fraud Report 2025-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msub 소개 Sumsub는 사기 없는 확장 가능한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전주기 인증 플랫폼이다. 노코드 기반의 적응형 솔루션을 통해 신원 인증, 기업 검증, 지속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며, 변화하는 리스크, 규제,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umsub은 Gartner, Forrester, IDC로부터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원활한 통합성과 고도화된 사기 방지 기술을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Avis, Vodafone, Duolingo, Kaizen Gaming 등 4,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Sumsub를 통해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기를 예방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Sumsub의 방법론은 글로벌 AML 기준 및 규제를 준수하며, UN, Statista, INTERPOL 등 주요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iMind Inc. 소개 2021년에 설립된 (주)아이마인드(iMind Inc.)는 AI 기반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 주도 기업입니다. 당사는 페이게이트(PayGate), 한패스(Hanpass), 니즈페이(Nizpay), 바로패스(Baropass)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2026.06.01 10:10글로벌뉴스

카스퍼스키 "해킹, 외부 노출 애플리케이션 공격 43.7% 최다"

사이버 공격 추세가 다양한 공격 기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몇 가지 핵심 경로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협력사나 IT 통합 업체를 통해 침투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이버 세계 분석'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발생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사고 데이터를 심충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초기 공격 경로는 2024년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외부에 노출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공격이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상 유효 계정을 악용한 침투가 25.4%, 협력사나 파트너를 통한 신뢰 관계 기반 공격이 1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3가지 공격 경로는 2024년에도 '톱3' 공격 경로로 꼽혔던 만큼, 카스퍼스키는 몇 가지 핵심 경로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 이같은 공격 벡터들은 단일 경로가 아닌 연쇄적인 공격 체인 내에서 상호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신뢰 관계를 통해 침투한 공격자들은 외부 노출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을 통해 침투하는 등의 형식이다. 최근 공격 사례를 보면 공격자가 서비스 제공 업체나 IT 통합 업체를 먼저 공격한 뒤, 이를 통해 고객사에 접근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중소 서비스 제공업체는 전담 사이버 보안 역량과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회계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침해가 발생할 경우, 원격 접근을 악용해 고객사의 시스템까지 확산될 수 있다. 콘스탄틴 사프로노프 카스퍼스키 글로벌 긴금대응팀 책임자는 "공격자들이 점점 더 정교한 다단계 공격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단순 사후 대응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방어가 어렵다"며 "실시가 ㄴ위협 모니터링과 지속적 탐지를 운영 전반에 통합한 선제적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최근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협력사 취약점과 외부 연계 구조에서 발생하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기본적인 시스템 방어에 집중하는 반면, 제3자 협력업체와 관계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리스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기업들은 수동적 대응에서 벗어나 전주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01 10:07김기찬 기자

K-AI 독자모델, 반도체·농업·원전 현장으로 확산

국내 인공지능(AI) 모델이 연구실을 넘어 반도체 제조와 농업 모빌리티,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활용되는 사례가 소개됐다. 정부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AI 기업들이 각각 반도체 산업과 농기계, 기업 업무 자동화, 원전 운영 관리 분야에서 K-AI 모델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독자 AI 모델 기술을 SK하이닉스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보안 민감도가 높은 반도체 산업 특성에 맞춰 AI 기반 업무 지원 환경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반도체 제조 현장에 K-AI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내 AI가 반도체 특화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처리하면 첨단 제조업 생산성 향상과 국내 제조업 AI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모비루스 손잡고 농기계 분야 AI 전환에 나선다. 모비루스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연계해 파운데이션 모델이 산업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농기계에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AI를 접목한다. 다양한 환경 변수가 있는 농작업 현장에서 숙련자 수준 이상 작업 결과를 내는 정밀 자율작업 기술 구현이 목표다.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는 업스테이지 독자 AI 모델 '솔라'가 올거나이즈 서비스 '알리'에 도입됐다. 알리는 기업 현장에서 코딩 없이 앱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거나이즈는 알리를 LH공사와 한전KDN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한화생명, NH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K-AI 모델 결합으로 기업 업무 자동화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네이버클라우드 AI 모델로 원전 산업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료는 원자력발전소 운영·관리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세계 최초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방대한 원전 운영 데이터와 기술문서를 AI가 분석하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원전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동빈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멀티모달 팀장은 "지능과 행동의 접점에서, 자율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거듭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개척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1 10:02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홍콩서 400% 뛴 中 미니맥스, 본토 상장 시동…AI 투자판 커진다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기업 미니맥스그룹이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AI 반도체 중심으로 움직이던 중국 증시의 투자 테마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미니맥스는 최근 씨틱증권과 위안화 표시 주식 발행 준비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상장 규모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미니맥스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산하 커촹반에 상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은 중국 기술 기업의 핵심 자금 조달 창구로 꼽힌다. 그동안 중국 AI 투자 열풍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AI 칩 업체에 집중돼 있었다. 미니맥스가 본토 상장에 성공하면 중국 투자자들이 칩 제조사를 넘어 AI 모델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미니맥스는 이미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번 본토 상장 추진은 홍콩과 중국 본토를 아우르는 이중 상장 구조를 갖추려는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모델 개발과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AI 기업들이 자본시장 접근성을 넓히고 있는 듯 하다"고 해석했다. 중국 AI 기업들의 상장 러시도 빨라지고 있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상하이거래소로부터 295억 위안, 미화 44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승인받았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도 상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미니맥스의 경쟁사인 즈푸AI 역시 지난 2월 궈타이하이퉁증권과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를 공동 주관사로 선임하며 본토 상장 준비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즈푸AI는 지난해 사명을 Z.ai로 바꾸며 글로벌 AI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미니맥스 주가는 지난 1월 홍콩 IPO 이후 400%가량 뛰었다. 최근 홍콩 증시에서 미니맥스의 시가총액은 2640억 홍콩달러, 미화 약 337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미니맥스와 Z.ai는 6월 항셍테크지수 편입도 예정돼 있다. 모건스탠리는 두 종목 편입으로 최대 1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증시에서도 AI 투자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나스닥100지수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사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 증시도 최고치 흐름을 보였다. 중국 커촹반50지수도 올해 들어 약 30% 오르며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더해 중동 지역 긴장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점도 기술주 투자 심리에 힘을 보탰다. 미니맥스는 2021년 설립된 중국 대표 AI 모델 스타트업 중 하나다. M시리즈 LLM과 영상 생성 도구 '하이뤄 AI' 등 소비자용 AI 서비스를 앞세워 성장했다. 최근에는 고객과 개발자 기반이 반년 전보다 5배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실적 성장세도 빠르다. 미니맥스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한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연간 손실은 18억7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금융부채 공정가치 변동 영향이 컸지만,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 구조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미니맥스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M2.7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벤치마크에서 오픈웨이트 모델 중 8위에 올랐다. 중국 내 경쟁사인 문샷AI, 샤오미, 딥시크, Z.AI보다 낮은 순위다. 업계에선 미니맥스의 본토 상장 추진을 중국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반도체 기업 주가를 끌어올린 데 이어 모델 개발사와 AI 애플리케이션 기업까지 증시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AI 투자 흐름이 반도체와 인프라에서 모델·애플리케이션 기업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미니맥스의 본토 상장은 중국 AI 기업들이 기술력뿐 아니라 수익성과 밸류에이션을 동시에 검증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09:48장유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I 전담 조직 띄운다…군 특화 AX 시장 정조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자체 초거대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군 특화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방 분야 실증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며 공공·국방 소버린 AI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자로 국방 AX 전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한다. 네이버가 국방 AI 사업만을 담당하는 조직을 별도로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 조직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총괄한다. 국방 분야 AI·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군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과 인프라 적용 방안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국방 현장에 직접 투입돼 맞춤형 AI 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를 전면에 내세운다. FDE는 고객 현장에서 AI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직군으로, 미국 방산 AI 기업 팔란티어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 개발과 사업 개발,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조직 인력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가 국방 분야를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점찍은 배경에는 빠르게 확대되는 글로벌 국방 AI 시장이 있다. 최근 전장 환경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AI 기반 정찰·지휘통제·정보분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방 분야는 외산 AI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하는 대표적인 소버린 AI 시장으로도 꼽힌다. 군사 기밀과 안보 데이터를 다루는 특성상 자체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옴니모달 AI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정찰 영상과 위성 정보, 작전 교신, 센서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하고 군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구축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 신설은 국방 AI 관련 정부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국방부는 군 특화 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생성형 AI 서비스 등 국방 AX 기반 구축 사업을 잇달아 추진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방 분야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정부 사업과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AI 모델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은 만큼 국방 AX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1 09:44한정호 기자

우체국쇼핑, 친환경 주방 세제·수건 40% 할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이 6월 한 달 동안 2026 녹색소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우체국쇼핑 녹색제품 전용관에서 진행된다. 우체국쇼핑은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 기간 선착순 4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할인 품목은 환경표지, 저탄소, 우수 재활용 인증을 받았거나 관련 기준에 적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주방 세제와 수건 등 친환경 생필품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우체국쇼핑은 2021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녹색 제품 유통 활성화에 협력해오고 있다. 올해로 5년 연속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소비 기반 확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2026.06.01 09:44홍지후 기자

중국 소비자, 증시 훈풍에 명품 소비 늘린다

중국 소비자들이 주식시장 반등에 힘입어 명품 소비를 늘리고 있다. 수년간 수요 부진과 할인 경쟁에 시달렸던 글로벌 럭셔리 업계에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글로벌 럭셔리·뷰티 기업 실적과 블룸버그가 집계한 업계 데이터를 종합하면 중국 부유층 소비는 최근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랠리로 자산 가치와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고가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 회복 신호는 오프라인 명품 매장에서도 나타났다. 중국 데이터·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루이비통과 버버리는 올해 1분기 중국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했고 구찌는 감소 폭을 줄였다. 코치는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뷰티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타오바오에서 200 위안(약 29 달러) 이상 제품을 판매하는 상위 10개 브랜드의 합산 매출은 올해 1~4월 39% 증가했다. 반면 저가 브랜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소비 회복의 핵심 배경으로 자산 구조 변화를 꼽는다. 중국 소비 심리는 오랫동안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지만 장기 침체로 자금 흐름이 바뀌고 있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중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2016년 90% 이상에서 지난해 약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 대신 주식과 금융자산 비중은 확대됐다. 이에 증시 상승이 소비 심리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중국 기술주 중심 지수인 차이넥스트지수는 5월 2015년 버블 당시 고점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약 26% 상승했다. 푸즈펑 상하이 청저우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명품 소비와 재량 소비는 부유층의 소득 기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강한 증시 흐름이 부의 효과를 만들어 소비 지표 개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명품 수요 회복이 곧바로 중국 전체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경제 성장세는 4월 들어 다시 둔화했고 투자 지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 장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주택시장과 증시 반등이 부의 효과를 만들고 있지만 두 자산 모두 변동성이 크다”며 “소비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6.01 09:39김민아 기자

오뚜기, 일본에 판매법인 세운다…라면·소스 공략

오뚜기가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라면류를 중심으로 소스, 참기름 등 제품군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1일 회사는 지난달 15일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법인은 올해 9월 이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일본법인은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에 이은 오뚜기의 해외 거점이다. 오뚜기는 일본 시장을 통해 해외사업 기반을 넓히고 현지 유통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라면류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 이와 함께 한국식 소스와 참기름 등 제품도 판매해 K푸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최근 일본 내 한국 식품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종합식품회사로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매 확대도 중요하지만 오뚜기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고, 한국 식품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09:28류승현 기자

포티넷 "한국 기업, 82% 1년내 침해사고"

사이버 공격을 당한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 지난 1년간 침해 사고를 당한 기업의 평균 피해액과 복구에 소요되는 기간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공격자들의 공격 속도는 크게 빨라진 것으로 조사돼 기업에 대한 침해 위협은 대폭 고도화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최고경영자 켄 지)은 1일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를 통해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요약해 발표했다. '2026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는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포티넷이 매년 실시하는 연간 조사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12월 영국 시장조사 컨설팅 기관 사파오리서치가 국내 IT 및 사이버보안 의사결정권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는 오너·C레벨 임원을 포함해 제조업(25%), 교육(17%), 기술·전문서비스(8%)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 82%가 지난 12개월간 1건 이상의 침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80%가 넘는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셈이다. 5건 이상 침해를 경험한 기업도 22%에 달했다. 한 번 침해를 당하면 복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침해를 경험한 기업이 입은 피해액은 평균 260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7% 늘어난 수치다. 침해를 복구하는 데 소요된 기간도 평균 1.7개월에서 2.2개월로 늘어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공격 유형은 도스·디도스(DoS·DDoS) 공격(39%), 피싱(37%), 랜섬웨어(35%) 순이었다. 반면 포티넷의 '2026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전년 대비 389% 급증했으며, 취약점 공개 후 최초 공격 시도까지 걸리는 시간도 평균 4.76일에서 24~48시간으로 단축됐다.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의 공격 속도가 대폭 빨라진 것이다. 응답 기업 65%는 사이버 보안 기술 및 훈련된 인력의 부족으로 이같은 침해사고가 일어났다고 답했다. 또한 '조직에 필요한 보안 제품 부족'을 침해의 원인으로 분석한 기업이 55%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인력과 기술, 보안 제품 등의 부족으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보안 인식 부족'(47%), '리더들의 투자 이해 부족'(45%) 등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침해 사고 여파가 경영진에게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침해사고를 당한 기업의 43%가 이사회 구성원 또는 C레벨 임원이 침해사고 이후 직위 상실, 벌금, 징역 등 실질적인 제재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사이버 보안에 실제 예산 배정을 포함한 재무적 우선순위로 반영한 기업은 35%에 그쳤다. 이사회가 사이버 복원력 계획을 수립했다는 곳도 35%에 불과했으며, 39%는 현재 사이버 복원력 계획을 개발 중인 상태로 집계됐다. 보안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하는 것 역시 기업들이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 기업의 73%가 AI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실제 사용 중이거나 실험 중이라고 응답했으나, AI 기반 보안 도구가 팀의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된다는 응답은 68%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사이버보안에 AI 도입 시 예상되는 과제로는 'AI 전문 인력 부족'과 'AI 관련 위험 이해·관리의 어려움'이 각각 50%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밴 컨 포티넷 한국지사장 대행은 "이번 조사는 국내 기업들이 사이버보안에 AI를 도입하면서도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과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위협에 노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보안을 위한 AI 활용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려면 도구의 도입과 더불어 이를 관리한 전문 인력 양성과 경영진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병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6.01 09:26김기찬 기자

롯데, 6월 수시채용 진행…세 자릿수 규모

롯데가 2일부터 롯데마트·슈퍼, 롯데건설, 롯데월드, 대홍기획, 롯데하이마트 등 12개 계열사에서 세 자릿수 인원을 채용한다. 롯데는 MD(상품기획), 경영지원, 마케팅 등 2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와 롯데하이마트, 한국후지필름은 실무 역량 중심 전형인 '아이엠 전형'을 통해 MD, 마케팅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지원자의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으며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은 평가 기준에서 제외했다. 직무 관련 역량 및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현장 오디션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평가한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일정에 맞춰 '2026 상반기 롯데 잡카페'를 2일 서울, 5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롯데 잡카페는 매년 6월과 12월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진단, 면접 등 취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롯데 신입사원들의 면접 후기를 담은 '채용 아카이빙북'을 증정하고 롯데백화점, 롯데정밀화학, 롯데건설, 롯데호텔 등의 채용 담당자 및 현직자와의 채용, 직무 상담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6.01 09:22김민아 기자

日 아파호텔, 미국 진출 속도…"해외 객실 2배 늘린다"

좁은 객실과 효율적인 설계로 일본 호텔 시장에서 성장한 아파호텔(APA호텔)이 해외 매출 확대와 고급 호텔 사업 강화를 추진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파호텔을 운영하는 APA그룹은 오는 2030 회계연도까지 매출을 30% 이상 늘리고, 2031년에는 해외 호텔 객실 수를 1만개로 두 배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 성장은 일부 인수합병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APA그룹은 고 모토야 도시오와 그의 부인 모토야 후미코가 약 50년 전 설립한 도쿄 기반 호텔 기업이다. 현재는 두 사람의 아들인 모토야 잇시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잇시 CEO는 미국 주요 관문 도시에서 호텔을 직접 운영하고, 지역 도시에서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일본과 하와이, 호주를 잇는 환태평양 네트워크도 염두에 두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의 해외 진출은 10년 전 캐나다 밴쿠버 기반 코스트호텔 인수로 시작됐다. 회사는 코스트호텔을 앞세워 해외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뒤, 이를 일본 시장에 다시 가져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모토야 CEO는 이를 도요타가 렉서스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린 사례에 비유했다. 아파호텔은 일본에서 작은 객실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집약한 방식으로 성장했다. 일부 호텔은 객실이 큰 여행가방을 펼치기 어려울 만큼 작지만, 전통 온천을 본뜬 대욕장과 세심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이 호텔 객실의 특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APA는 'Always Pleasant Amenities'의 약자로, 지난 1971년 부동산 회사로 출발한 뒤 1984년 일본 가나자와에 첫 호텔을 열었다. 현재는 전 세계 1100개 이상 호텔과 약 15만개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 체인으로 성장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현지 취향에 맞춰 객실 구성도 조정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APA가 미국 시애틀에서 운영하는 호텔의 가장 작은 객실은 도쿄 롯폰기 APA호텔 일반 객실의 약 두 배 크기다. 해외 APA 호텔 객실에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토 비데와 핸드 샤워기, 침대 위 종이학 등이 배치된다. 다만 북미 시장 안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중저가 호텔 시장은 메리어트와 힐튼 등 대형 체인이 강력한 멤버십과 예약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포트프라임의 크리슈나 샤르마는 비슷한 수준의 로열티 생태계를 갖추지 못한 해외 독립 브랜드는 유통 측면에서 불리하게 출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PA가 해외 확장에 나서는 배경에는 일본 내 장기 성장 한계도 있다는 시각이다. 엔화 약세로 일본 관광 수요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고령화에 따른 내수 위축 가능성은 부담이다.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의 야마토 다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방일 관광 증가로 단기 성장은 이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령화로 여행·숙박 시장이 위축될 수 있으며, 해외 확장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는 논리적인 전략이라고 내다봤다.

2026.06.01 09:15류승현 기자

소프트뱅크, 프랑스에 132조원 AI 베팅…유럽 최대 데이터센터 짓는다

소프트뱅크가 프랑스에 1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유럽이 미국과 중국 중심의 AI 패권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자국을 유럽 AI 인프라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총 750억 유로(약 132조원)를 투자해 5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유럽에서 진행한 AI 인프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계획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오는 2031년까지 450억 유로(약 79조원)를 투입해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에 3.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는 됭케르크, 보스켈, 부셍 등에 조성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랑스 전역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확대하고 프랑스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중심지이자 유럽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간 협력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의 일본 방문 당시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뱅크는 프랑스 산업·에너지 생태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프랑스 전력·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해 됭케르크 지역에 대규모 산업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유럽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 나왔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산 인프라와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안고 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전력 확보와 비용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가 소프트뱅크의 AI 사업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 기업 ARM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AI에도 300억 달러(약 4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AI 생태계 전반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이번 발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를 AI 가치사슬 전반의 핵심 투자처로 육성하려는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번 투자는 유럽 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프랑스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 확대와 AI 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며 "프랑스를 유럽을 대표하는 AI 인프라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1 09:14한정호 기자

쏠리드원텍, 514억원 규모 군위성 통합 PBL 사업 수주

쏠리드 방위산업 전문 자회사 쏠리드윈텍이 군 위성통신 분야 핵심 사업을 수주했다. 쏠리드윈텍은 군 위성통신체계(ANASIS), 전군위성방공경보체계(SAWS) 운용 유지를 위한 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총액은 5년간 약 514억 원 규모다. PBL은 첨단 군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민간 전문업체에 정비 및 조달 관리를 위탁하고, 성과에 따라 대가를 지급하는 선진형 군수 계약 방식이다. 쏠리드윈텍은 향후 5년간 계약을 통해 군 위성통신체계의 고정용, 운반용, 휴대용 단말과 전군위성방공경보체계의 운용유지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기술 난이도가 높은 고정용 단말 RF 14종에 대한 단종 대체 개발을 통합 수행하면서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선 기술 내재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게 된다. 쏠리드윈텍은 기존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운용 경험을 토대로 이 계약을 계기로 군 위성통신 분야를 핵심 사업 축으로 본격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 계약 구조와 PBL 방식의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며, 내년 이후 모회사인 쏠리드의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쏠리드윈텍은 이번 5년 단위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2, 3차 후속 사업과 유사 위성 사업 참여를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고정용 단말 개발 경험을 활용한 '군 위성통신체계-III' 등 차세대 후속 사업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TICN 망관리교환체계, TAS-815K 등 추가 PBL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방산 PBL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쏠리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군 위성통신 분야에서 쏠리드윈텍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성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09:01박수형 기자

한화, 인도·태평양 안보 무대서 AI 방산 역량 소개

한화가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방산 기술 협력과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IISS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해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양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방산기업들과도 고위급 회동을 갖고 AI와 첨단 기술 협력, 방산 역량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방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역내 주요 다자 안보 포럼이다.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AI 기반 감지·타격 체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사이버·우주 역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안보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화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지상·해양 분야 방산 역량과 AI·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맹국 및 주요 방산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6.01 08:49류은주 기자

오픈피알, AI 시대에 필요한 PR 전략 알린다

오픈피알(대표 구태형)이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에 참가해 AI 시대에 필요한 홍보 전략을 공유한다. 오픈피알은 AI & Big Data Show가 열리는 코엑스 A홀에 부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20여년간 축적해 온 AI·IT 기업 언론홍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대에 꼭 필요한 홍보 전략과 노하우를 제시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STK 2026 전시회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언론홍보가 처음인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 등 전략적 미디어 대응이 필요한 기업, 기자간담회를 준비 중인 기업까지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춰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피알은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 등 중요한 이정표를 앞두고 있는 스케일업 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기업과 함께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PR 전략을 설계·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치가 언론과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간지·경제지·산업지·IT 전문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미디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매체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AI·IT 기업의 언론홍보를 수행하며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PR 전략 수립과 실행에 있어 생성형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전문성과 실행력을 선보이고 있다. 구태형 오픈피알 대표는 “몇 년 새 AI 기술이 매우 빠르게 확산하면서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시장과 미디어에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한 기술 기업의 고민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픈피알은 기술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AI·IT 기업이 시장 내에서 빠르게 인지도와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략적 PR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1 08:38백봉삼 기자

결렬된 평화와 4월 PCE 쇼크…금 값은 어디로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불안해져가는 금값.” 5월 4주차 금 시장은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 쇼크가 생산자와 소비자물가를 거쳐 연준(Fed)이 가장 신뢰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까지 완전히 오염시켰다. 4월 근원 PCE가 3.3%로 재상승하며 기조적 물가 둔화 실패를 증명하자,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전면 철회하고 강력한 '매파적 압착'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종전 협상의 치열한 공방 속에서 국제 금값은 치솟는 명목 금리 장벽에 부딪혀 극심한 단기 변동성 구간을 지나고있다. 1.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역김치프리미엄 3주 지속 주간 평균 기준으로 KRX 금가격은 국제 원화 환산 가격 대비 약 0.8% 낮게 거래됐다.특히 5월 29일에는 98.87%까지 하락하며 최근 한 달 중 가장 큰 역프리미엄을 기록했다. 개인과 금융기관은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반면 자기매매회원은 무려 1,508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이는 5월 2주차, 3주차에 이어 3주 연속 동일한 패턴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개인과 금융기관은 금리와 유동성을 보고 움직인다. 반면 자기매매회원은 국제가격과 국내가격의 괴리를 본다. 현재 KRX 금가격은 국제 가격보다 약 1% 가까이 할인 거래되고 있다.자기매매회원 입장에서는 국제 기준 가격 대비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있는 셈이다. 즉, 개인은 금리를 보고 팔고 있고, 자기매매회원은 가격 괴리를 보고 사고 있다. 2. 전쟁발 에너지 충격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렸다 4월 물가 지표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킨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그 충격이 생산단가와 소비자물가, 그리고 연준이 보는 PCE까지 모두 밀어 올렸다는 점이다.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중요하지만,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다. 미국상무부경제분석국(BEA)은 PCE가 미국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화를 측정하며, 소비자의 지출 구조 변화까지 반영하는 지표라고 설명한다. 특히 근원 PCE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기조적 물가 흐름을 파악하는 데 쓰이며, 연준이 통화정책을 판단할 때 가장 주목하는 지표다. 쉽게 말하면 CPI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에 가깝고, PPI는 기업의 생산단가를 보여준다. 반면 PCE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한 구조와 대체 소비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가 정말 경제 전반에 얼마나 깊게 퍼졌는지”를 보는 지표다. 그래서 근원 PCE가 높게 유지되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 어렵다. BEA에 따르면 4월 PCE는 전년 대비 3.8% 상승했고, 3월 3.5%보다 높아졌다. 근원 PCE도 4월 3.3%로 3월 3.2%에서 다시 상승했다. 이는 에너지 충격이 헤드라인 물가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기조적 물가에도 일부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전쟁은 금을 올리지만, PCE는 금리를 통해 금을 눌렀다 이번 물가 흐름이 금값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하지 않다. 전쟁과 에너지 공급 불안은 원래 금의 상승 요인이다. 지정학 리스크가 커지면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 방향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 전쟁으로 유가가 오르자 CPI와 PPI가 먼저 뛰었고, 이어 PCE까지 상승했다. PCE가 오르면 연준은 금리 인하를 미룰 수밖에 없다.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늦어질수록 단기적으로 가격이 눌린다. 보통 금값은 다음과 같은 매크로 구조로 움직인다. 전쟁 장기화 -> 에너지 공급 불안 -> PPI급등 -> CPI상승 -> PCE 상승 -> 연준 금리인하지연 -> 미 국채금리 상승 -> 금값 단기 압박 실제로 4월 PCE 발표를 전후해 시장은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WSJ도 4월 PCE가 전월 대비 0.4%, 근원 PCE가 0.2% 올랐고, 전년 대비 헤드라인 PCE 3.8%, 근원 PCE 3.3%로 모두 연준 목표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이번 4월 물가 지표는 금 시장에 단기 악재, 중기 양면성을 가진다. 단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금값을 누른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전쟁과 통화정책 불확실성, 실질 구매력 훼손이 커지기 때문에 금의 안전자산 수요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 4. 미국·이란 종전 협상 앞두고 벌어진 신경전 5월 마지막 주 미국과 이란은 종전 협상을 앞두고 있었지만 동시에 군사적 긴장도 높아졌다. 미국은 중동 지역 군사력을 추가 배치했고,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했다. 5월 30일 종전 가능성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아직 공식 합의로 확인된 상황은 아니다. 시장은 협상 자체보다 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이다. 원유 가격 상승은 다시 제조업 원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현재 연준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역시 바로 이것이다. [독자를 위한 정리] “유가와 물가 사이의 구조적 흐름을 읽어야 할 때" 이번 4월 PCE의 핵심은 숫자 하나가 아니다. PPI에서 시작된 생산단가 상승이 CPI를 거쳐 PCE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이란 전쟁이 단순한 지정학 뉴스가 아니라 미국 물가 구조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금 시장 관점에서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전쟁은 금을 올리는 요인이지만, 전쟁이 만든 PCE 상승은 금리를 통해 금을 누른다. 지금 금값이 흔들리는 이유는 금의 가치가 약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없는 환경이 다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앞으로 금값 자체보다 세 가지를 먼저 봐야 한다. 1.PPI가 5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지 2.CPI에서 에너지 상승분이 서비스 물가로 전이되는지 3.근원 PCE가 3%대에서 내려오는지 이 세 가지가 안정되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고 금은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PCE가 계속 3%대 중반에 머물면 금은 전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압박을 더 받을 가능성이 크다.

2026.06.01 08:27김종인 컬럼니스트

개보위, 공공앱·채용플랫폼·대학 등 총 52곳 개인정보 처리 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6월 말부터 공공앱, 대학교, 채용플랫폼, 만남중개서비스, 해외명품브랜드, 팬덤플랫폼, 프랜차이즈 등 7대 분야 총 52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를 실시한다. 공공앱은 한국장학재단 포함 9곳, 대학교는 서울대·고대·이대 등 9곳, 채용플랫폼은리멤버, 사람인 등 7곳이 각각 대상이다. 올해 평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하면서 주민등록번호·민감정보 등 고위험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거나, 프로파일링 등 신기술 기반 개인정보 처리로 정보주체 권리침해 우려가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본다.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의2에 따라 처리방침에 포함해할 사항을 적정하게 정하고 있는지(적정성), 정보주체가 처리방침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가독성), 쉽게 확인할 수 있는지(접근성)를 평가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분야별 개인정보 처리 특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정비했다.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관심과 관리 수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특화지표를 새로 반영, 각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구조와 이용자 특성에 맞게 처리방침이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용자 관점의 평가도 강화한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하기 위해 이용자평가단 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처리방침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공개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용자평가단은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반 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 절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privacy.kai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는 공개된 처리방침의 형식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 운영 현황과의 일치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인정보 처리 목적, 수집 항목, 보유기간, 제3자 제공, 위탁, 국외 이전 등 처리방침 기재내용이 실제 처리 현황과 부합하는지 살펴보고, 개인정보 열람·민원 청구 등 정보주체 권리행사 절차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도 함께 평가,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평가 결과에 따른 환류도 강화한다. 우수기업·기관에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기업·기관에는 자율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개선이 미흡한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61조에 따른 개선권고 등 후속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창구”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기업과 기관이 스스로 처리방침을 점검·개선하고, 국민이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올해 평가대상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 서울LW컨벤션(서울 중구)에서 '2026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지표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6.05.31 22:0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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