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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7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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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봉사여행 '기브셔틀 2025' 상반기 성료...하반기는 '플로깅'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올해 상반기에 환경을 주제로 두 차례 진행한 '기브셔틀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카카오 T 이용자 뿐 아니라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소셜임팩트 캠페인 '프로젝트 201'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카카오 T 셔틀로 무료로 이동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초빙해 각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기브앤겟(Give & Get)'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브셔틀은 운영 첫 해부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진행됐다. 지난 해에는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등 총 5개 테마로 운영됐으며, 총 2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의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에 입문, 활동에 대한 평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개최한 국제 워크숍의 자원봉사 성과 측정 세션에서 기브셔틀이 플랫폼 기반 간편한 신청, 이용자 세대의 관심도를 고려한 세심한 테마와 프로그램 설계 등에서 모범적인 기업 봉사활동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기브셔틀 2025의 주제를 '환경보호 실천'으로 정하고 세부 활동을 기획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의 공동 운영을 통해 세부 봉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안내물과 기념품, 일회용품 등 전반적인 운영 요소에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노력을 실천하고자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나무심기(5월), 업사이클링(7월) 테마의 기브셔틀이 운영되었으며, 총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평균 4.83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중 '기브셔틀'에 2회 이상 재참여한 비율은 약 19%로, 이들 중 약 74%는 기브셔틀 참여 이후에 타 봉사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브셔틀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기브셔틀 2025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항상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이동이나 기관 탐색의 어려움이 있었다. 기브셔틀을 통해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실천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0월에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브셔틀 2025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카카오 T 이용자 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별도 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기브셔틀은 'Move to Better Life'라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문턱을 낮춰 누구나 손쉽게 선한 영향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5 11:35안희정

뉴빌리티,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주요 멤버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이번 합류를 계기로 자사의 독보적인 피지컬 AI 융합 기술을 활용해 실물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가능한 실용형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정부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시킨 산학연 협력체다. 서울대, KAIST, 연세대, 포스텍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로봇 기업, 삼성전자, LG전자, SK,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까지 뭉쳐 국내 로봇산업 기술력과 수요 생태계를 아우르고 있다. 뉴빌리티는 자사의 강점인 '피지컬 AI' 영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범용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개발에 함께 한다. 이미 상용화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통해 검증한 센서 융합, 비전 인식, 경로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이 걷고 주변을 스스로 인지·판단하는 자율이동 솔루션을 대폭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존 단순 반복 작업만 수행하던 로봇을 넘어, 복잡한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실시간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실증 개발에도 나선다. 현재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적용 중인 로봇 서비스(RaaS)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원격제어, 상태 모니터링, 다중로봇 제어 노하우를 휴머노이드 실시간 운용 체계로 확장한다. 뉴빌리티는 풍부한 기업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실적과 축적된 자율주행 로봇 배달 경험을 토대로, 현장 맞춤형 로봇 비지니스 솔루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실외 자율주행 배달·순찰 업무를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간형 로봇 분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피지컬 AI와 AI 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빌리티는 현재 시리즈B 투자 라운드 마무리 단계에 있다. 크릿벤처스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신규 자금 유치를 진행 중이다. 확보한 자금은 자율주행 모듈과 피지컬 AI 기술 고도화, '뉴빌리티 센스' 상용화에 투입한다.

2025.08.05 11:35신영빈

교촌 발효공방1991이 만든 '은하수 별헤는밤', 전통주 경연대회서 대상 받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2025년 신제품 '은하수 별헤는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총 6개 부문(저도탁주, 고도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에 전국 246개 양조장의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 수상 제품은 각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개씩 총 18개로, 주류 전문가 42인과 국민 평가단 240인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원재료, 생산 과정, 유통 과정 등 전반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수상 제품들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 중 발효공방1991의 2025년 신제품인 '은하수 별헤는밤'은 ▲고도 탁주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발효공방1991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뽐냈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한글 최초 조리서 350년 역사의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도수 12도 제품이다. 경북 영양 지역의 최상품 쌀만 100% 사용해 최고 품질, 최상의 맛을 구현해냈으며 자가누룩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가 큰 특징이다. 또한 고당발효 기술을 적용해 쌀의 천연 단맛과 감칠맛,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우리술품질인증' 나형 국가지정-가-346호까지 획득하기도 했다. 발효공방1991 제품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비롯해 ▲발효공방199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경북 영양에 위치한 발효공방1991 양조장 내 위치한 ▲카페소풍(영양군꽃차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전통주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주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려 전통주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5 11:30안희정

카카오, 'APEC 2025 KOREA 글로벌'서 AI 기술력 뽐낸다

카카오가 글로벌 행사를 통해 AI 기술을 소개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5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2025 코리아 글로벌 디지털·AI 포럼 및 기업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포럼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기업 전시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국내외 IT 기업 총 10여 곳이 참가한다. 카카오는 행사장에 마련된 기업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1.5-v-3b'과 ▲AI 가드레일 모델 'Kanana Safeguard(카나나 세이프가드) 2종을 소개한다. 시연 공간을 통해 모델의 기능과 특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달 24일 오픈소스로 공개한 'Kanana-1.5-v-3b'은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정보도 처리할 수 있는 경량 멀티모달 언어모델이다. 질문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높은 지시 이행 성능과 뛰어난 한국어·영어 이미지 이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가 장소에 대한 사진을 첨부하며 "이 사진이 촬영된 장소를 간단히 설명해줘"라고 질문 시 "이 사진은 서울 광화문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와 같이 국내 지역 정보 등 한국 문화 대한 높은 인식력을 토대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여러 종류의 멀티모달 언어모델을 통해 기존의 텍스트 중심 AI를 넘어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공감하는 AI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 기술로 사용했다.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반영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총 세 가지의 모델로 구성되며, 리스크의 유형에 따라 유해성 및 위험성에 대한 효과적 탐지가 가능하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의 확산 속에 유해 콘텐츠 등 위험 요소들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장치다. 지난 5월 생태계에 기여를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의 별도 이벤트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개최한 세션에는 카카오 김경훈 AI Safety 리더가 패널토론의 연사로 참여해 오픈소스 AI의 가치에 대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세션에는 메타, 오픈소스 비영리 단체 리눅스 재단, KISTI도 참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시 공간을 통해 카카오가 구축한 AI 기술 개발 현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개발을 토대로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1:30백봉삼

남성필 AB180 대표 "모든 SaaS는 AI 에이전트로 진화"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는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결과 중심의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 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GS2025)에서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도구 중심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올해 MGS의 38개 세션 중 절반 이상이 AI를 직접적으로 다뤘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로스 마케팅 분야의 화두가 '개인정보 보호'에서 'AI 활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마테크, 애드테크 전반에서 AI 기술이 핵심 구성 요소로 통합되고 있으며, 기존 SaaS는 AI 에이전트화를 통해 구조적 재설계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아니라, 조직과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맥락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존 SaaS 솔루션은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결과 도출까지 많은 수작업이 필요했다. 반면,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고, 결과 중심의 최적화 경로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그는 이 같은 구조 전환이 A/B 테스트, 실험 설계, 콘텐츠 추천, 캠페인 실행 등 마케팅 자동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능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대표는 세 가지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 기능들이 이러한 전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에이비일팔공이 만든 게임사 대상 AI 솔루션인 '에어플럭스'다. 이 솔루션은 강화학습을 통해 자동으로 광고 수익을 향상시켜준다. 광고 타이밍, 빈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부 고객사에서는 최대 54%의 LTV(고객 생애 가치) 향상 효과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가 언급됐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목표 정의만으로 실험 설계를 제안하고, 검증을 거쳐 자동 실행하는 루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 관계 관리(CRM)분야에서도 AI 에이전트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남 대표는 브레이즈의 새로운 기능을 언급하며 “A/B 테스트를 구성할 때, 어떤 아이템을 추천하고 어떤 오퍼를 제안할지 등 다양한 변수의 최적 조합을 AI가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AI 에이전트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모든 SaaS는 에이전트화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서,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B180 역시 마테크·애드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AI 기반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1:24안희정

슈퍼브에이아이, LG AI연구원 컨소시엄서 '피지컬 AI' 설계 맡아

슈퍼브에이아이가 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전략 사업에서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그램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최종 선정됐으며, 슈퍼브에이아이는 LG 계열사를 제외한 유일한 모델 개발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시각, 언어, 행동 등 복합 데이터를 수집하고 선별해 합성하는 전 과정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멀티모달·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핵심 개발자로 나선다. 정부 사업은 무빙 타겟 전략을 기반으로 6개월~1년 단위로 목표 성능을 갱신하며 운영된다. 향후 3년간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성능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각 단계에서 성능 기준은 지속적으로 상향된다.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은 기존의 거대언어모델(LLM) 중심 전략과 달리 비전-언어 융합, 멀티모달, 피지컬 AI라는 독자 노선을 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해당 전략 내에서 비전 모델 구현과 데이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피지컬 AI는 AI가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의미한다. 센서로 환경을 인식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판단을 내린 뒤 로봇 등의 장치를 통해 실제 행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 기술은 제조, 물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제조 강국인 한국은 산업용 데이터와 인프라가 풍부해 피지컬 AI 경쟁력이 높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해당 분야의 AI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피지컬 AI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생태계 전반의 확산을 유도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자체 개발한 경험이 있다. 제로는 소량 데이터로도 고성능을 발휘하며,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주요 모델들을 제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CVPR 2025 챌린지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전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가사업에서도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삼성, LG전자, 퀄컴 등 100개 이상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에 진출했으며 31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피지컬 AI 시대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1:23김미정

[인사] 한국자동차연구원

◇행정부문 ▲경영총괄 부원장 임광훈 ▲산업연구소장 김현용 ▲경영전략본부장 이순웅 ▲산업정책본부장 김세엽 ▲기업성장본부장 김지운 ◇연구부문 ▲AI·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이재관 ▲탄소중립기술연구소장 구영모 ▲빅데이터·SDV연구본부장 곽수진 ▲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 이혁기 ▲커텍티비티·보안연구본부장 정원선 ▲플랫폼연구본부장 노기한 ▲동력제어연구본부장 김덕진 ▲전기동력연구본부장 이봉현 ▲수소동력연구본부장 김명환 ▲소재연구본부장 정선경 ▲신뢰성연구본부장 위신환 ▲시험인증연구본부장 윤종식 ▲전파환경연구본부장 최범진 ▲대경분원장 손영욱 ▲광주분원장 최성진 ▲전남분원장 정창현 ▲경기분원장 양정직

2025.08.05 11:21주문정

비욘드뮤직, '베카 붐'이 작곡한 33개 노래 저작권 인수

음악 IP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했다. 그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작곡한 노래 가운데 10곡 이상이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욘드뮤직이 이번에 인수한 저작권 카탈로그는 모두 33곡. 특히 블랙핑크의 곡들, 그 중에서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아이스크림', '붐바야', '프리티 새비지' 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의 대표곡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9천80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보유할 만큼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최고의 K-POP 아티스트다. 2년 10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7월 신곡 '뛰어'를 발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블랙핑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에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저작권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다시 한번 대형 K-POP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악 IP를 발굴하고 가치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POP을 대표하는 양대 아티스트의 저작권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편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베카 붐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 향후 그의 성공적인 창작 활동을 기원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08.05 11:16백봉삼

클라우데라, 타이쿤 인수…쿠버네티스 기술력 강화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 속 쿠버네티스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클라우드라는 체코 쿠버네티스 플랫폼 기업 타이쿤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베르타, 옥토파이에 이은 세 번째 전략적 투자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과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통합으로 클라우데라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확보하게 됐다. 복잡한 인프라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유연성과 확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타이쿤은 거브클라우드, 폐쇄망 데이터센터 등 높은 규제를 요구하는 환경도 지원한다. 성능 저하 없이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유연한 배포 옵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어떤 인프라 환경에서도 일관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중단 업그레이드 기능도 이번 통합의 특징 중 하나다. 다운타임 없이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총소유비용(TCO)까지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자체 엔진 도입(BYOE)' 방식을 통해 스파크, HBase, 오존, 카프카, 트리노는 물론 외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까지 자유롭게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파트너 생태계의 도구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쿤 엔지니어링팀은 클라우데라의 기술조직에 합류한다. 클라우데라는 유럽 전역서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신규 개발 허브로 타이쿤을 활용할 방침이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기업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어느 곳에서든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 사명을 실현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운영 상의 장벽을 제거하고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해 고객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담 스코트니키 타이쿤 전 CEO는 "이번 인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클라우데라는 데이터와 AI가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아군"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1:12김미정

한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마라톤 개최…대회 참가자 모두 'Energy Hero'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국민 기부 마라톤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9월 13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난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로, 5km·10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20일까지 4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난은 2023년부터 대회 참가비 2억8천 여만원 전액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고효율 가전 기기 구매 등에 사용해 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라는 대회명은 '대회에 참가한 국민 모두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난은 '에너지효율 및 절약 인식 제고'라는 대회 취지를 알리기 위해 한난 임직원 공모 선정작인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을 대회 슬로건으로 활용한다. '기부 천사, 착한 런닝'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대회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에너지효율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응급 이송단과 안전 요원 배치, 의료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 안전사고도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효율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 국민의 따뜻한 온기를 모아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기부 마라톤 행사”라며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에너지 복지를 선도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1:10주문정

이노스페이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첫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CMS)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 인증은 기업이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번 이노스페이스 인증은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증 체계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향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종 대표는 "우주 발사체 산업은 수출통제, 보안 및 규제 준수, 품질인증 등 복합적인 법적 요구사항이 적용되는 고난도 분야"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발사허가 취득, 발사장 운영, 위성 수송 및 통제 등 발사 서비스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준법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 글로벌 고객 및 규제 당국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했다.

2025.08.05 10:53박희범

"머스크, 정치는 이제 그만"…테슬라, 40조원 보상안 승인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십조 원 규모의 신주를 지급하는 새로운 보상안을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이사회는 일론 머스크에 29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새로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테슬라가 2018년 머스크 경영 성과에 따라 그에게 지급하기로 한 560억 달러(약 75조원) 규모 보상안에 대해 델라웨어 주 법원이 제동을 건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 앞서 델라웨어주 법원은 테슬라의 CEO 스톡옵션 보상안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머스크와 테슬라 이사회는 판결에 불복해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상고했다. 법원 판결 이후 테슬라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머스크에게 성과 보상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들은 주주 서한에서 "머스크가 지난 8년 동안 의미 있는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2018년 급여 패키지 복구를 위한 법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안으로 머스크 CEO가 받게 될 주식은 총 9천600만주며, 주당 행사가격은 23.34달러다. 이 주식은 그가 향후 2년간 더 CEO직을 유지할 경우에만 부여된다. 테슬라 특별위원회는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새로운 보상안이 머스크의 의결권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해야 테슬라 사업에 계속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사업 초점을 전기자동차에서 로봇 택시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전환해 인공지능(AI) 및 로봇 회사로 입지 확대에 나선 만큼 머스크 CEO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에서 일하는 대가로 현금 급여나 보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머스크는 수백만 주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시가보다 훨씬 싼 값에 매수할 수 있는 수익성 높은 스톡옵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대 개인 주주로, 회사 지분 약 13%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올 초 정계에 진출하며 많은 주주들의 분노를 샀다. 그의 정계 진출이 테슬라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반대 정치세력에 테슬라 대리점은 테러를 당했고, 테슬라 매출 역시 급감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가 현재 xAI, 스페이스X, 뉴럴링크, X코퍼레이션, 보어링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을 운영 중이고 정치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보상으로 테슬라에 대한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은 주가에 드리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머스크의 CEO직 유지를 확실하게 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5.08.05 10:42류은주

AI 시대 외치지만…국내 클라우드 인재 '공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 인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이를 설계·운영할 실무 인력과 고급 아키텍트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실무 인력과 아키텍트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발표한 '2024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종사자는 2023년 기준 3만654명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지만 관련 기업의 74.1%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문 기술 인력 충원이 어렵고 인력의 역량 차이도 큰 과제로 꼽혔다. 특히 미국과 같은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비교하면 인력 규모와 기술 수준 모두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해외 CSP 한 곳에서 스토리지 서비스 하나를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인력이 국내 CSP 한 회사의 전체 개발자 수와 맞먹는다"며 "국내 기업들은 매우 적은 인력으로 수많은 서비스를 동시에 개발·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어려운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GPU 자원 확보 경쟁과 함께 이를 슬라이싱해 배분하는 컨테이너 기반 AI 워크로드 기술이 급성장 중이다. 하지만 국내는 컨테이너와 이를 관리·운용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해당 분야 성장이 더딘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PaaS 공급기업은 전체 클라우드 기업의 6.6%에 불과하며 PaaS 개발·운영 전담 인력 평균 보유 인원도 5명 미만인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현실에 업계는 정부의 인재 전략이 지나치게 AI 자체 기술에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한다. 클라우드 업계 한 임원은 "AI의 실체는 결국 인프라 자원 위에 올라가는 기술인데 이를 구축할 기반 인재가 없으면 경쟁력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AI·소프트웨어(SW)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기반 원천기술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콘솔을 활용한 기본 개발은 가능하지만 클라우드 아키텍처나 시스템 레벨의 이해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기업들도 자체적으로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에 투자하고 있지만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컨대 기업이 체계적인 집체교육을 제공하면 정부가 그에 대해 인건비나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방향이 담겨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실제 어떤 세부 활동이 이뤄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클라우드 인력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을 잘 키우겠다고 해도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를 설계하고 운영할 사람이 없다면 결국 허상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AI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동등한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5 10:35한정호

서부발전, 경희대와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서부발전이 경희대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경영대학원과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ESG 경영 혁신 촉진으로 서부발전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견고히 하고 '동반·상생·공정'으로 대표되는 새정부 중소기업 성장 전략에도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 동반상생 프로그램 개발, 경영학 교육과정 운영,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핵심 과제로 삼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무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ESG 평가 대응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경희대는 기술과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너지산업 관련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새 정부 정책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0:34주문정

CJ올리브영, KCON LA서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 꾸려

CJ올리브영이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는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상품들이 올리브영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났다. 사흘간 12.5만 명이 'KCON LA 2025'를 찾은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6만 명의 관람객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이다. K뷰티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 종을 한 곳에 모았다.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을 담아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선케어존에는 'UV 차단 측정 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고, 올해 KCON에서 최초로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뷰티 팬들을 위해 단계별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스킨케어 스타터 키트(Skincare Starter Kit)'도 마련했다. 닥터엘시아,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던스, 아이소이, 넘버즈인(이상 가나다순) 등 6개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키트 체험을 위한 긴 대기 행렬도 이어졌다. 관람객 Sienna Vale(21세)는 “K팝 팬으로서 K뷰티에도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어떤 상품이 한국에서 지금 가장 트렌디한 것인지, 무엇이 인기있는 건지 잘 몰라 K뷰티를 구매하기 어려웠다”며 “여기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 체험하고 K뷰티 인기 상품이나 사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다. K뷰티 트렌드와 상품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KCON LA 2025를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 또한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수출 잠재력이 큰 K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 판매지원 사업 참여 브랜드 총 30개사(社)의 34개 제품을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집중 소개했다.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들이나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다.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3종 또한 전용 체험 부스로 선보였다. 바이오힐보, 브링그린은 각각 슬로우에이징, 트러블케어 솔루션을, 미국 Gen-Z세대에게 특색 있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러그램은 '미술실'을 콘셉트로 본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KCON LA 2025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0:29안희정

테슬라, 7월 수입차 판매 1위...BMW·벤츠 뒤이어

테슬라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신형 모델Y 단일 판매량으로만 BMW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천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3%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16만5천210대는 전년 동기 14만7천629대보다 11.9%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천357대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BMW는 6천490대, 메르세데스-벤츠 4천472대, 렉서스 1천369대. 아우디 1천259대. 볼보 1천15대, 포르쉐 1천14대 순이다. 토요타와 미니는 각각 779대, 724대가 등록됐고, 폭스바겐은 601대다. 중국 BYD는 292대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6천559대), BMW 520(1천292대), 테슬라 Model 3(798대)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체 2만7천90대 중 하이브리드가 1만3천469대로 49.7%를 차지했고, 전기차는 1만193대(37.6%)가 등록됐다. 가솔린은 3천103대(11.5%), 디젤 325대(1.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7천245대로 63.7%, 법인구매가 9천845대(36.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천781대(33.5%)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163대(18.3%), 인천 1천117대(6.5%)순이다.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부산 3천7대(30.5%), 인천 2천754대(28.0%), 경남 1천814대(18.4%)순이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에 따른 증가와 상반기 마감 후 기저효과 및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전국 전기차 보조금은 지난달 말 기준 소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방자지차단체는 전기차 보조금이 모두 떨어지면서 하반기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159개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해 출고한 전기차는 8만9천293대로 전체 민간공고대수 11만6천352대의 76.74% 수준이다. 일부 지자체는 이미 보조금이 소진돼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도 나왔다.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려 한 한 소비자는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보조금이 소진돼 내년 초에 구매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일부 커뮤니티를 보면 보조금 없어도 구매하겠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계속 고민이 든다"고 말했다.

2025.08.05 10:28김재성

중견련, MZ세대 홍보 서포터즈…'중견기업(UP) 플러스 크루' 모집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MZ세대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 '중견기업(UP) 플러스 크루'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영상 촬영과 편집 가능한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동기,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관심도, SNS 활용도, 콘텐츠 제작 역량 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5명 또는 팀(4인 이하)을 선정한다. '중견기업(UP) 플러스 크루'는 지난해 5월 출범한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의 새로운 브랜드로 중견기업 성장(UP)에 힘을 더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크루'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두 건의 중견기업·중견련 홍보 쇼츠를 제작하고,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등 중견련 행사에 참석해 V-LOG 영상을 기록한다. '크루'가 제작한 쇼츠는 중견련 유튜브 등 SNS와 홈페이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선정된 '크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중견련 회장 명의의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된다. 우수 서포터에게는 연말 성과 보고회에서 격려금을 전달하고, 중견련 입사 시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5 10:25주문정

"데이터 공유 없이 AI 협업"… AWS, '케이-멜로디 플랫폼'에 인프라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기관 협업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했다. AWS는 국내 첫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케이-멜로디(K-MELLODDY)'의 AI 플랫폼에 클라우드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5이리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38개 병원,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AI 협업을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케이-멜로디는 병원과 제약회사가 각자의 데이터로 AI를 훈련한 뒤 결과만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공동 예측 모델을 개선해 약물 흡수율이나 독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선도 제약사들이 도입한 연합학습 방식을 참조해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춰 구현됐다. 일반적인 머신러닝(ML)이 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방식과 달리 각 기관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자체 보유한 상태에서 협업한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AWS의 서울 리전에서 운영되며,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트랜짓 게이트웨이' 등 보안 네트워킹 제품군이 적용된다. GPU 연산은 엔비디아의 L40S 텐서 코어가 탑재된 아마존 'EC2 G6e 인스턴스'를 통해 수행된다. 연합학습 플랫폼은 엔비디아 '플레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각 기관은 자체 AWS 계정에서 플레어 클라이언트 서버를 운영하며, 학습된 모델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통해 통제된 환경에서 추론에 활용된다. 이런 방식은 민감 정보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대규모 협업을 도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이 엄격한 국내 환경에서 연합학습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멜로디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 연구와 임상 개발 간 단절을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학습된 모델 파라미터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의료 규제 준수 역시 가능해졌다.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케이-멜로디 사업단장은 "AWS와의 협업은 그간 파편화됐던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데이터 활용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38개 기관이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케이-멜로디를 통해 38개 기관이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의료법 준수와 신약 개발 가속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5.08.05 10:20김미정

넥슨게임즈,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게임즈는 사내 불용 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전문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넥슨게임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인벤토리 정리 퀘스트: 전자제품 편'을 오늘부터 4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사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직접 배출하거나, 가정 방문 수거(대형 가전) 서비스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수거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 및 재활용된다. 넥슨게임즈의 ESG TF 이영호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회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임직원의 작은 실천이 모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 5월 ESG TF를 신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하고 있다.

2025.08.05 10:10이도원

한국레노버, 퀄컴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 출시

한국레노버가 5일 퀄컴 스냅드래곤 X 탑재 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내장된 45 TOPS(1초당 1조 번 AI 연산)급 NPU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지원 코파일럿+와 각종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3인치 WUXGA(1920×1200 화소) IPS 패널로 TUV 라인란트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획득했다. 필요에 따라 2.5K OLED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60Whr 수준으로 15분만에 최대 2시간 구동 가능한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완전충전시 최대 22시간(풀HD 영상 연속재생 기준) 구동된다. USB-C, USB-A, HDMI 1.4, SD카드 리더 등 입출력 기기용 단자를 내장했고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를 지원한다. 화면 상단 웹캠을 가려 사생활 침해를 막는 프라이버시 셔터를 내장했고 지문인식 로그인으로 비밀번호 입력 없이 로그인과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11 홈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과실로 인한 파손시 무상 수리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 출장 수리가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각 1년간 제공한다.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참가자 대상 마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착순 추가 제공한다.

2025.08.05 10:0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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