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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5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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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천만명 이상 개인정보 피해시 보안인증 취소

정부가 무용론에 휘말린 정보보호(ISMS)와 개인정보보호(ISMS-P) 인증 기준을 강화, 실제 인증 취소 기업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29일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두 인증 취소 기준을 강화,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 정보보호(ISMS)와 개인정보보호(ISMS-P) 인증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은 경우 위반행위의 중대성을 따져 인증을 취소한다. 특히 1천만명 이상의 피해 발생, 반복적 법 위반, 고의·중과실 위반행위로 사회적 영향이 큰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인증을 취소한다. 정보통신망법도 망법 등을 위반하고, 그 행위가 중대한 경우 인증취소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 중이며, 개정이 완료될 경우 관련 세부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패치관리 등 실제 보안 사고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항목을 인증기업이 연 1회 받는 사후심사에서 집중 점검하고, 사후관리를 미이행하는 등 거부하는 경우와 자료 미제출 또는 허위제출 시 인증을 취소하고, 점검 결과 중대 결함이 발견된 경우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취소한다. 이날 개보위와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등 인증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 인증위원회와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 취소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KISA는 ISMS와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법적 인증기관이고, 금융보안원은 금융 분야 인증 및 심사기관이다. ISMS·ISMS-P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기업 또는 기관이 구축 및 운영 중인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알려주는 인증(정보통신망법 제47조, 개인정보보호법 제32조의2에 근거)이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12월 6일 열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인증제 개선 관계기관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최근 ISMS-P 인증기업의 사이버침해, 유출사고 빈발로 사후관리의 엄격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그간 논의해 온 인증취소 기준 구체화 방안을 최종 심의·확정하고 즉각 시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월부터 운영 중인 관계기관 합동 제도개선 TF를 통해 최근 사이버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주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핵심항목이 되는 인증기준을 도출해 왔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이를 취소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인증취소를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개보위와 과기정토부는 인증 취소 이후의 관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의무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취소 이후 1년간 재신청 유예기간을 둬 실질적인 보안 개선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해당 기간에는 인증의무 미이행 과태료를 면제해 기업의 불필요한 부담을 방지한다. 또 의무대상이 아닌 기업의 경우에도 지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증 재취득을 권고하기로 했다. 현재 ISMS 인증은 법상 의무대상자로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IDC) 등을 규정, 시행하고 있다. 또 ISMS-P는 현재 자율 인증인데, 주요 공공·민간 개인정보처리자를 대상으로 의무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부터 이어 온 관계기관의 제도 개선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인증기준에 미달하거나 중대한 위반이 있는 기업은 인증을 유지할 수 없도록 엄격히 관리,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증 사후심사시 기준을 미달하는 등 인증받은 기업이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수준을 지속 유지하지 않는 경우 인증취소를 적극 실시해 정부 인증제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8:46방은주

아이엘커누스, 아이엘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아이엘커누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아이엘로보틱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무선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역량을 로봇 공학 및 피지컬 AI 분야로 고도화해 미래 산업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엘은 최근 차세대 로봇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내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엘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 및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한국형 맞춤 로봇' 보급에 속도를 내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무선 센서 기반 IoT 기술력'을 로봇 신경계와 감각 기관에 이식함으로써 로봇의 인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존 로봇들과 차별화된 정밀 구동 시스템 구축을 실현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 주행 및 고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지난 9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역 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거점을 마련했다. 11월에는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지정석 아이엘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표준을 제시 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8:39신영빈

SFA, 김상경 대표 선임…38년 경력 엔지니어 전문가

종합자동화장비업체 SFA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상경 물류사업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 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상경 대표는 회사 창립자 중 한 명이자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직 기간을 포함해 38년간 R&D센터부터 공정장비, 물류시스템까지 산업내 자동화 설비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친 정통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이다. SFA 관계자는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높은 사업 이해도와 전문성과 통찰력을 고루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대표는 영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테크윈 자동화생산팀에 입사하며 엔지니어로서의 첫발을 뗀 후, SFA의 창립과 함께 합류해 2013년까지 공정장비 연구개발(R&D)을 총괄하며 회사의 기술적 토대를 세우는데 일조했다. 이후 그는 사업 운영 전반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간 공정장비사업부를 총괄하며 디스플레이에 이어 이차전지 제조장비 시장에서도 SFA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리를 옮겨 물류시스템사업부를 진두지휘해 왔다. 김 대표는 SFA 내의 핵심 부서인 연구부서(R&D), 공정장비, 물류시스템 사업부를 모두 거쳐 자동화 설비 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김 신임 대표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및 로보틱스 시대에서 첨단 기술 선도를 통해 기업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약 30년간 주요 첨단 산업의 물류시스템과 공정장비를 선도하며 축적한 독보적인 도메인 지식에 AI 및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12.29 18:35김윤희

제이엘티, 상장 주관사에 미래에셋·유진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주식회사 제이엘티는 미래에셋증권·유진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엘티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다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위해 용접로봇용 검사솔루션과 AI 기반 EV 폐배터리 최적화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IPO를 통해 연구개발(R&D)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품질과 완성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제조산업 자율화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되겠다는 포부다. 상장 주관사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향후 IPO와 관련하여 공모 및 상장 실무 전반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제이엘티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정현우 제이엘티 대표는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상장 준비를 더욱 체계화하고, 연구개발 고도화와 고객 가치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검증된 솔루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티는 2019년 설립 이후 총 28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초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 등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23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2025.12.29 18:34신영빈

제프리 힌튼 "AI 시대, 내년 고용 없는 호황 온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인공지능(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이르면 내년부터 '고용 없는 호황'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은 극대화하면서도 신규 채용은 동결하거나 줄이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힌튼 교수는 29일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과의 인터뷰에서 급격한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우려와 빅테크 기업들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AI의 일자리 대체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고 지적하며, 당장 2026년부터 대규모 일자리 소멸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힌튼 교수는 "AI가 이미 콜센터와 고객 지원 업무 등에서 인간을 대체하고 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AI 업무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에 주목했다. 힌튼 교수는 "AI 모델 발전 속도가 내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과거 1분 정도 소요되던 작업을 처리하던 시스템이 이제는 1시간 분량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고, 몇 년 내에는 수개월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까지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전문 서비스 등 그동안 인간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복잡한 업무들까지 AI가 맡게 됨을 의미한다. 힌튼 교수는 현재 상황을 산업혁명에 비유하며 "과거 산업혁명이 육체노동 중요성을 감소시켰다면, 이번 AI 혁명은 '인지 노동'을 위협하며 지식 기반 직종 인력을 대폭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구글(Google)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인력 증원 대신 AI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추세다. 일자리 문제와 더불어 힌튼 교수는 AI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도 표명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안전성 검증보다 수익성 경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현대 AI 시스템이 추론과 설득 능력 면에서 급격히 발전해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도화된 시스템이 작동 중단 위협을 감지할 경우 인간을 속이려 들 수도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러한 위험 속에서 제프리 힌튼 교수는 강력한 정부차원 규제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최소한 챗봇이 아동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I 규제 완화 기조에 대해서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어떠한 규제도 하지 않으려 막는 것은 정말 미친 짓(crazy)"이라며 안이한 태도를 질타했다.

2025.12.29 18:21남혁우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성공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 정부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3년에 걸쳐 선박용 시제품을 개발하며 초기 기술을 확보했지만, 현장 상용화 실적이 없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천연가스 부품·설비 국산화는 개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소액 기술개발이나 구입선 다변화 등 양적 확대에 편중돼 있어 최근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해 천연가스 핵심 기술 자립화를 통한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가 필요했다. 가스공사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협약을 맺고 육상 LNG 터미널용 초저온 펌프 국산화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이번에 개발한 초저온 LNG 펌프는 극저온 모터(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와 베어링(한일하이테크) 등 주요 부품 설계·제작이 순수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평택 LNG 기지에 초저온 펌프 현장 시운전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기계연구원·한국선급과 합동으로 모니터링·신뢰성 평가를 진행해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개발·실증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핵심 기자재 국내 공급망 확보는 물론, 우수 중소기업 매출 증대와 세계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간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에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신기술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중소기업'에 발맞춰 천연가스 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성장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8:20주문정

SGA솔루션즈, 금융 IT운영 1위 크레온유니티 인수…"실적 성장 본격화"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국내 금융권 IT 운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크레온유니티를 인수한다. 크레온유니티는 약 30년간 금융권 IT기기 유통 및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해 온 금융IT 운영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925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29일 SGA솔루션즈는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IBK벤처투자가 공동 대표집행사(GP)로 참여한 투자조합을 통해 크레온유니티를 인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30일 최종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SGA솔루션즈가 기존 보안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매출 및 현금창출력을 갖춘 '캐시카우' 사업을 그룹의 핵심 축으로 편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레온유니티의 유지보수 중심 안정적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그룹의 외형 성장과 실적 안정성이 동시에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거래에는 IBK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인 IBK벤처투자가 참여해 거래 신뢰도와 실행력을 높였다. IBK벤처투자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투자조합의 공동 대표집행사(GP)로서 투자 구조 설계부터 인수 실행, 사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전략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투자·운용 및 성과관리도 공동으로 수행했다. 전략적 투자자(SI)인 SGA솔루션즈는 인수 이후 통합 및 성장 전략의 실행 속도 역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동안 보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금융·공공 고객 접점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크레온유니티의 IT 운영 역량과 결합, 실적에 직결되는 매출 성장 엔진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GA솔루션즈는 인수 이후 △그룹 내 캡티브 매출 전환 △그룹 프로젝트 연계 확대 △신규 시장 확장 등 '3대 성장 드라이브'를 가동할 예정이다. 보안 솔루션 고객군에서 발생하는 설치 및 유지보수 수요를 크레온유니티와 연계해 매출 전환 속도를 높이고, 그룹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드웨어(HW) 공급 수요까지 흡수, 프로젝트 단위 매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육·공공 부문에 강점을 가진 그룹 영업 채널을 활용해 크레온유니티의 사업 적용 영역을 금융권 외 산업으로 확장하고, 보안 고객 기반의 IT 운영·유지보수 수요를 결합해 신규 매출 창출과 매출 비중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편입은 그룹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성장 레버리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룹 차원의 실행력을 높여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8:05방은주

엘앤에프, 2년간 테슬라 매출 3.8조→970만원 급감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년간 테슬라 공급 물량이 급감하면서 계약 금액이 약 3조 8천억원 규모에서 97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해당 계약을 지난 2023년 2월 체결했다.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이었지만 실제 이행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공급 환경 변화 속에서 불가피하게 공급 일정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되는 4분기에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출하 성장세를 예상했다. 엘앤에프는 NCMA 95%급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을 중심으로 원통형 배터리용 단결정 하이니켈, 중저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LFP 양극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속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어떠한 변동도 없다”며 “한국 주요 셀 업체향 출하 역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들과의 기술적 협력 및 사업 논의는 여러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사업 환경과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7:52김윤희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속도…LH와 부지매입 계약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시에 추진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산단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진행한 상태로,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산단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36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 777만3천656㎡ 부지로 조성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총 6개의 팹(fab)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LH는 지난 22일부터 산단 예정지 내 토지 소유자들과 토지 및 지장물(건물, 공작물, 수목 등)에 대한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는 보상 절차 진행률이 14.4%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1차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향후 지장물(건물, 영업권 등)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보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산단 조성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 국가산단은 기존 국내 반도체 생산거점인 경기도 기흥·화성·평택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지역에 자리잡은 소부장 기업들과의 협력도 용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우수 인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용인시 또한 국가산단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일 용인이시장은 지난 28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건의했다. 이 시장이 구 부총리에게 검토를 요청한 내용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구축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이주민·이주기업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국가첨단전략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지원금 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 경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건의 ▲분당선 연장(기흥역~동탄~오산대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또는 조속 추진 등 5건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600조원,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20조원 등 1천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진행되는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곳"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7:45장경윤

[르포] 폐배터리 금속 '환생' 여정의 한복판…새해엔 LFP도

[새만금=김윤희 기자] 거대한 저장조 앞에 서면, 한때 배터리였던 것이 이제는 금속성 용액으로 변해 조용히 숨을 고르는 장면이 먼저 펼쳐진다. 폐배터리를 파쇄해 얻는 '블랙매스'가 녹아든 이 용액은 철·알루미늄 등 배터리 산업의 핵심 금속 이외 성분을 불순물로 걸러내기 위해 일정 시간 머문다. 탱크 속에서 반응이 가라앉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진행된다. 폐배터리가 가치 있는 금속으로 거듭나는 본격적인 여정은 이후부터다. 배터리마다 다르게 투입되는 첨가제나 불소 등 기타 불순물을 거르는 목적의 용매가 투입된다. 이어 또 다른 용매가 순차 투입되며 반응이 이어지고, 코발트·니켈처럼 상대적으로 비싼 금속이 생산된다. 화학 반응이 마무리된 용액은 배관을 타고 다음 공정으로 이동한다. 탱크에서 탱크로, 공정에서 공정으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비 전체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간다. 가장 저렴한 망간은 다른 성분들과 함께 추출돼 별도 정제 공정을 거친다. 이후 남는 잔여물과 소량의 리튬까지 기계적 증기 재압축(MVR) 설비를 거쳐 분류해내면, 비로소 한 차례의 공정이 마무리된다. 이 일련의 과정에 걸리는 시간은 약 일주일. 폐배터리가 금속으로 '환생'하기까지, 공장은 7일을 촘촘히 쪼개어 쌓아 올린다. 최근 방문한 성일하이텍 새만금 3공장 침출동 내부는 이런 '일주일의 시간표'가 실제로 작동하는 현장이었다. 세계 각지에서 수급한 블랙매스에서 유용한 금속을 뽑아내는 공정들이 분주하게 가동되고 있었다. 변석현 성일하이텍 공정혁신팀장(이사)은 “배터리 수요 정체(캐즘)로 1·2공장은 가동이 중단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효율인 3공장에 물량을 집중해 가동률을 90%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멈춘 공장과 돌아가는 공장이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다. 물량은 효율이 높은 라인으로 모이고, 설비는 그 흐름에 맞춰 속도를 낸다. 새만금 3공장은 블랙매스 기준 2만톤, 배터리로 환산하 10GWh 가량을 연간 재활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체 생산능력(CAPA)의 50~60%를 차지한다. 전기차 배터리로 환산하면 약 15만대 정도에 투입되는 물량이다. 생산된 금속들은 전구체,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에 두루 납품된다. 공장 내부를 더 들여다보면, 의외로 '비어 있는 공간'이 눈에 띈다. 성일하이텍 새만금 3공장 내 건물들은 절반가량을 비워둔 상태였다. 향후 폐배터리 물량이 급증할 시기에 CAPA 확대가 필요해지면 이 공간에 설비를 채워 두 배로 확장할 수 있다. 변 이사는 “반 년 정도면 공정 흐름에 막힘 없이 운영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공장도 작년 6월 완공 후 올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섰다. 올해 배터리 및 핵심 금속 시세 하락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업계가 침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최악의 국면을 지나 점진적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일하이텍도 이런 전망 하에 새해엔 1공장을 재가동하면서 블랙매스 처리 물량을 연간 2만4천톤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재활용 업계의 다음 과제로는 최근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꼽힌다. 성일하이텍의 LFP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새해 본격화한다. 염광현 성일하이텍 영업마케팅부문장 전무는 “기술 개발은 다 끝나 있고, 새해 500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군산에 지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는 값비싼 코발트가 포함돼 있어 재활용 기업이 수익을 내기 비교적 용이하다. 이와 달리 LFP 배터리는 재활용 공정을 거쳐도 생산되는 금속의 가치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글로벌 전방위적으로 배터리 재활용 규제가 도입되면서 LFP 배터리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사업 모델이 만들어졌다. LFP 배터리는 국내 기업들로서는 이제 생산을 시작하는 단계라 원료 수급이 여의치 않다. 당분간은 파일럿 라인을 돌리며 운영 데이터를 쌓겠다는 판단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염 전무는 “해외에서도 원료를 수급할 계획이고 양산 공장도 검토하고 있다”며 “리튬 가격이 현재 kg당 12달러 정도인데(29일 기준 약 16달러), 15달러 정도는 돼야 채산성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랩에 대한 처리비를 받고, 리튬 가격이 오르면 관련 수익을 고객과 배분하는 사업 구조로 고려하고 있다”며 “탄산리튬과 인산, 철을 양극재 업체로 공급하는 구조인데 2곳과 테스트도 마쳤다”고 덧붙였다. 성일하이텍은 원가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공정도 새해 상반기 중 새만금 2공장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공정 검증이 무사히 끝나면 주 생산시설인 3공장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염 전무는 “배터리 재활용 기반 소재를 원하는 고객은 많아서 판매는 끝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사업에 레버리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폐배터리 재활용 업황도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2025.12.29 17:31김윤희

마음AI, 남원시에 피지컬AI 자율경비로봇 '소라' 공급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추진하는 '피지컬 AI 융합형 드론 교육체험공간 조성 사업'에 참여, 자율경비로봇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음AI는 자사 자율경비로봇 'SORA'와 로봇 관제 시스템 'RMS(Robot Management system)'로 구성한 패키지 10세트를 남원시 핵심 교육·체험 공간에 납품한다. 해당 사업은 드론·로봇·피지컬 AI 기술을 결합, 단순 전시나 체험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수준의 자율 시스템을 교육 인프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ORA(소라)'는 사람의 원격 조작이나 사전에 정의된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을 선택하는 자율경비로봇이다. RMS는 다수의 로봇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제어하는 관제 시스템으로, 교육 환경 뿐 아니라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수주는 마음AI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피지컬 AI 기술이 연구나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 납품되는 실행 가능한 제품으로 검증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자체가 조성하는 첨단 교육 체험 공간에 마음AI의 피지컬 AI 로봇이 핵심 시스템으로 도입, 공공 교육 인프라에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마음AI는 "우리 피지컬 AI는 '보여주기 위한 로봇'이 아니라, 현장의 불확실성과 변수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실행 중심 AI를 지향한다. 이번 남원시 사업은 교육을 출발점으로 하되, 향후 공공 영역은 물론 산업 안전, 시설 관리, 국방,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실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마음AI는 언어·음성·시각·행동을 통합하는 자체 피지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 완성도와 함께 현장에서의 작동 여부를 기준으로, 실증 중심의 피지컬 AI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7:28방은주

신세계 직원 8만명 정보 털렸다…"경찰 조사에 적극 협력"

신세계 측이 본사와 협력사 직원 등 8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나 이틀 뒤 늑장 신고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보 유출이 '악성코드 감염'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어떤 경로로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아 의구심을 더 키우는 분위기다.29일 신세계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소속 및 협력사 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됐다. 이 중 3천여 명은 일부 이름과 소속 부서, IP 주소도 함께 유출됐다. 현재 신세계 측은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고 정보 유출 건에 대한 조사에 협력하고 있지만, 세부 원인은 밝히지 않고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지난 24일 저녁에 인지했음에도 피해 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26일 오후에 진행해 늑장 대응 논란에 휘말렸다. 이를 두고 회사 측은 피해 규모와 범위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피해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유출 규모에 따라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 및 부처에도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일각에선 신세계 측이 이에 맞춰 대응은 했으나,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외부 해킹뿐 아니라 내부자 소행으로 인한 대규모 보안 사고가 업계 내 빈번해져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보가 유출된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다. 대외적으로 이번 유출 건을 공지한 시점 역시 문제로 떠올랐다. 관심 취약 시간대인 금요일(26일) 오후 6시 이후였기 때문이다. 이 때 신세계아이앤씨 측은 안내문을 통해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두고 신세계 측이 의도적으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다. KISA에만 신고하고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구체적 유출 경위에 대해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며 "피해자 신분으로서 협조할 부분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에게 사내 공지하며 업무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며 "이번 일에 따른 추가 피해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2025.12.29 17:22장유미

맘스테이-서강대, 유학생 주거 언어장벽 'AI 번역 기술'로 허문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주거·생활 플랫폼 맘스테이(대표 이승원)가 대학의 첨단 AI 기술을 도입해 유학생들의 가장 큰 고충인 '주거 소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맘스테이는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이하 서강대)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기술(MetaX Campus)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스타트업 서비스에 접목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산학협력 사례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3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기숙사 수용률 한계로 대다수 학생이 외부 숙소를 구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불리한 계약 체결이나 의사소통의 오해는 유학생들의 주요 불안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맘스테이는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이 보유한 '메타엑스 캠퍼스'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도입,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AI 기반 실시간 음성 인식 및 다국어 번역 솔루션이다. 맘스테이 플랫폼 내 ▲고객센터 상담 ▲호스트-게스트 간 채팅 ▲숙소 계약 안내 등에 적용돼 유학생들이 자국어로 정확하고 편리하게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기반 실시간 번역/자막 기술의 플랫폼 연동 및 고도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식별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정부 및 지자체 R&D 과제 공동 기획 등이다. 서강대는 기술 협약을 통해 연구실의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승원 맘스테이 대표는 “그동안 성신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과 협력하며 유학생 숙소 공급을 늘려왔다면, 이번 서강대와의 협력은 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의미한다”며 “서강대의 고도화된 AI 번역 기술을 통해 유학생들이 언어 불편 없이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 원장은 “본 대학원이 보유한 AI 원천 기술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실제 외국인 유학생들의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맘스테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맘스테이는 대학가 주변 하숙, 고시원,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정보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는 유학생 전문 플랫폼이다. 최근 홍익대학교, 세종대, 건국대, 성신여대 등 주요 대학과의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 대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25.12.29 17:09백봉삼

넷플릭스, 내년부터 프로레슬링 WWE 경기 중계

넷플릭스가 내년 1월1일부터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경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WWE 핵심 주간 프로그램인 로우(Raw), 스맥다운(SmackDown), NXT와 레슬링 축제 '레슬매니아', '로얄 럼블', '섬머슬램' 등 모든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Premium Live Events, PLE)를 선보인다. 실시간 경기를 놓친 팬들을 위한 다시 보기 서비스는 물론, WWE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활용해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라이브 특유의 묘미를 모두 갖춘 WWE는 넷플릭스만이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9 17:04홍지후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취임 첫 현장행보...온라인 피해부터 살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온라인피해365센터를 찾아 “여러분이 애써주셔서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디지털과 미디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철 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온라인365피해센터를 찾아 “온라인 미디어 환경이 복잡해지다 보니 이용자 불편 사항이 생기고 사각지대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이버금융범죄와 불법스팸 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온라인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를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분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했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온라인피해365센터는 피싱과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 범죄와 불법스팸, 상품 미지급이나 품질 불만 등의 재화 서비스 관련 피해, 초상권 침해와 허위 후기 작성 등의 권리침해 등에 대해 지난 4년간 총 1만여 건 이상의 온라인피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현황을 청취한 김 위원장은 온라인피해365센터의 주요 피해지원 사례를 듣고 피해지원 기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후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피해상담 경험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담원들이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서울분원)을 방문해 올해 이동통신사 등의 대형 해킹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과 관련한 불법스팸 현황을 점검한 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가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불법스팸 걸러내기 서비스 내용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각 사업자간 불법스팸 대응 공조체계 등을 살피고, 진흥원이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불법스팸으로부터 안심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복잡 다양한 사건 사고에 통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온라인서비스 피해, 불법스팸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특히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전문가와 소통협력 확대, 법적 기반 마련, 인력조직 확충 등을 통해 신규 피해사례에 대한 예방과 피해구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9 17:04박수형

주택금융공사, 인공지능 전환 추진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26~2028년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공개한 'HF AX(AI전환) 추진전략'에 따르면 주택금융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게 주 골자다. ▲AI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AI 조직역량 제고 및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핵심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주택금융공사는 AI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설립 이후 축적된 주택담보대출·주택저당증권(MBS)·주택보증 등 주택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데이터 접근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을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챗봇으로 고도화하고,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AI 고객센터(AICC)'를구축해 콜센터 지원과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사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HFGPT'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범운영 중인 'AI 에이전트'를 확대 도입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AX 추진 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시대에 맞는 주택금융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주택금융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6:57손희연

과기정통부 "카나나, 라마·미스트랄보다 안전"…첫 AI 안전성 평가서 '합격점'

카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Kanana)'가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세계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정부 평가 결과가 나왔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카나나 에센스 1.5'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첫 AI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내년 1월 '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고성능 AI 모델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단은 카나나와 비슷한 글로벌 모델인 메타의 '라마 3.1', 미스트랄의 '미스트랄 0.3'과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 분석했다. 평가 결과 카나나는 비교 대상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이나 차별적 표현과 같은 일반적인 위험 요소는 물론, 무기 제작이나 보안 취약점 악용 등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시나리오에서도 우수한 방어 능력을 보였다. 평가에는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여 구축한 데이터셋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TTA와 카이스트 최호진 교수팀이 개발한 '어슈어AI 데이터셋'과 AI안전연구소의 '고위험 분야 평가 데이터셋'이 활용됐으며, 한국어 특성을 반영한 35개 위험 영역에 대한 정밀 검증이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단순히 국내 모델을 테스트한 것을 넘어, 우리가 만든 평가 기준과 데이터셋으로 글로벌 모델과 비교 검증을 수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산 AI 모델이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 삼아 AI 안전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축된 안전성 평가 데이터셋(AssurAI)을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등에 제안해 글로벌 표준 반영을 추진하고, 미국·영국 등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해 평가 기준 국제 정합성을 높일 계획이다. AI안전연구소는 향후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 협력하여 타 모델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확대하고 새해 예정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단계 평가에도 이번 검증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안전 논의가 규제보다는 실질적인 '검증'과 '구현'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국내 AI 모델 안전성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AI 안전성 리더십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29 16:54남혁우

DXE, 인사이더코리아와 CRM 서비스 선봬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사이더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광고주에게 고도화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풀퍼널(Full-Funnel) 전반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차별화된 CRM 전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CRM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DXE는 이번 파트너십 기점으로, 올인원 AI 기반 고객 참여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강화한 인사이더의 솔루션을 자사 CRM 컨설팅 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 고객 동의 기반으로 웹, 앱, 문자(SMS), 카카오톡 등 여러 채널의 비식별 행동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상황과 행동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심 상품 조회 등 주요 트리거(Trigger) 발생 시 옴니채널 메시지가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캠페인을 설계한다. 구매 전환율 제고와 장기적인 충성 고객 확보가 목표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 팀장은 “인사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풀퍼널 마케팅을 실행해 고객사의 고객 생애 가치(LTV)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53홍지후

표준협회, 국립암센터에 공공의료 분야 최초 AI 국제표준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에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암빅데이터센터(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감한 의료·암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시스템을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책임 있게 관리·운영하고 있음을 국제표준에 따라 공식 인정받은 사례다. ISO/IEC 42001:2023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2023년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의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에서 ▲윤리성 ▲리스크 관리 ▲책임성 ▲투명성 ▲지속적 개선 체계를 조직 차원에서 갖출 것을 요구한다. 국립암센터는 심사에서 암 빅데이터와 국가 의료정보를 활용한 AI 시스템 운영 체계를 비롯해 ▲AI 리스크 평가 및 시스템 영향평가 ▲의료 AI 윤리 원칙 수립과 실행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AI 경영시스템 간 연계성 측면에서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성숙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가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전 생애주기 리스크 관리와 윤리·책임 기반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은 물론,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공 의료 데이터 활용 모델 확산이 기대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국립암센터의 ISO/IEC 42001 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의료 AI를 어떻게 책임 있게 관리하고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가적 기준을 제시한 사례”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공공·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표준 기반의 신뢰받는 AI 활용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6:53주문정

TTA, 사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따숨' 개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향기내는 사람들(이하 히즈빈스)과 협력해 분당사옥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사내 복지 카페 '따숨(TTA SOOM)'을 개점한다고 29일 밝혔다. TTA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카페를 설치했다. 사내 복지 카페를 관리·운영할 장애인 바리스타 직원 4명을 직접 채용했다. 카페 명칭은 '따뜻함'을 표현한 '따숨(TTA:SOOM)'으로 선정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사내 복지 카페 개점을 통해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 복지와 외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53홍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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