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6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정부, 공공 AI 실증·사업 확대…내달 23일까지 공모

정부가 공공 기반 인공지능(AI) 실증·사업 확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공공혁신기술(GovTech)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 분야에 적용해 공공서비스 고도화와 사회문제 해결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공공혁신기술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 맞췄다. 공공이 수요처로 참여하고 민간 기업이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 검증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레퍼런스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기업은 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하며 공공 환경에서 AI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참여기업에는 시장 진입, 투자 유치, 매출 창출, 해외 진출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년 대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사업화 성과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뒀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시작 이후 성과도 이어졌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2년 연속 배출했고 국내외 업무협약과 누적 투자 유치 9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31일 서울 강남 스페이스쉐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공공혁신기술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이 창업기업들에게 공공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가 되는 동시에 우리나라 공공 분야 AI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유망한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2:01김미정 기자

한국타이어, 기아 EV2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2'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EV2는 유럽 소형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다. 뛰어난 공간 효율성, 최신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16인치 휠을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48㎞(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차량에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GT 제품을 각각 18인치와 16인치 규격으로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주도 하에 개발한 전기차 특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완벽한 그립력 ▲향상된 마일리지 등 4대 핵심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아로부터 전 세계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동시에, 'EV2', 'EV3', 'EV4', 'EV9'까지 이르는 'EV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

2026.03.24 11:58김재성 기자

NHN,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 글로벌 정식 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스퀘어 에닉스와 개발한 보스 토벌형 팀 배틀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게임이다. 퍼블리싱은 스퀘어 에닉스가 담당하며, 개발은 NHN플레이아트와 스퀘어 에닉스가 함께 맡았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등 총 4개 국어다. 전투는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진행하며, 이용자와 마물이 뒤엉킨 상황에서 먼저 보스를 쓰러뜨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한 손으로 캐릭터를 조작해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에서는 현대 도쿄로 소환된 전사들의 이야기를 풀 보이스로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7일간의 특별 로그인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접속한 이용자는 어빌리티 가챠 40회 분량의 아이템인 소환 티켓 20장과 3000 모그Pay, 캐릭터 티켓 5장, 역대 시리즈 BGM 8곡 등 사전 등록 보상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재화인 '모그Pay'를 구매할 수 있는 '디시디아 웹 숍'도 함께 열렸다. 웹 숍 전용 한정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퀘어 에닉스 멤버스 계정과 게임을 연동한 뒤 웹 숍을 이용하면 최대 1000 모그Pay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2026.03.24 11:49정진성 기자

롯데지주,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롯데지주가 2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신규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신동빈 롯데 회장,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이경춘 이사와 김해경 이사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조병규 이사가 선임됐다. 집중투표제 및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일부 정관이 개정됐으며, 자기주식 처분 및 보유 기준에 대한 조항 신설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장을 맡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향후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 사업 및 자산 재편, 성장 동력 투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제시했다. 고 대표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방침을 지켜나가겠다”며 “올해는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1:47김민아 기자

보스턴다이나믹스, 미국 로봇 전략 짠다…전략 싱크탱크 참여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 로보틱스 전략 수립을 주도하는 민간 싱크탱크에 참여하며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최근 미국 민간 기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가 출범한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에 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CSP는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가 이끄는 초당파 비영리 기관으로, 인공지능(AI)·로보틱스·반도체 등 첨단 기술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SCSP의 일리 바이라크타리 CEO와 테드 버드(공화당), 엘리사 슬롯킨(민주당) 상원의원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영향력 있는 상원의원들이 참여한 만큼 단순 자문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설계 조직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원회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를 비롯해 엔비디아, AMD, GM, MIT 산업성능센터, 미시간대·오하이오주립대 등 산업계와 학계 주요 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는 브랜던 슐만 부사장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공공·민간 투자 연계 ▲로봇 인재 양성 ▲공급망 강화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미국의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을 설계한다. 연구실과 산업 현장 간 격차를 줄이는 것도 주요 목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며, 결과 보고서는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참여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로봇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로봇 산업 규제 및 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 역시 로봇 산업 육성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 상무부는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과 회의를 열고 산업 현황 점검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 엔비디아, 오픈AI, 테슬라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던 슐만 보스턴다이나믹스 부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속한 정책 방향 수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최근 투자업계 분석에서 약 3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6.03.24 11:47김재성 기자

이선주 LG생건 사장 "올해를 성장 전환의 해 만들 것"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를 성장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며 고성장 채널 및 지역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며 “해외 지역별 집중 전략을 통해 각 나라의 대표 커머스 채널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며 디지털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6조 3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감소한 1707억원, 당기순이익은 -8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의결했다. 또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 등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 밖에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2026.03.24 11:37김민아 기자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 한국CIO포럼 회장 취임…첫 실무형 리더 주목

한국CIO포럼에 최초로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보안책임자(CISO) 현장 실무를 모두 거친 리더가 수장으로 올랐다. 한국CIO포럼은 2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 조찬행사에서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 겸 최고보안책임자(CSO)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선임은 국내 CIO 커뮤니티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다. 그동안 포럼 회장은 대기업 경영자나 IT 산업계 인사가 주로 맡아왔지만, 현장 중심의 실무형 리더가 수장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AI, 데이터, 사이버보안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CIO와 CISO 역할이 전략적 경영 파트너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 변화다. 이준호 신임 회장은 2004년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IO아카데미 제3기를 수료한 CIO 출신이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 CIO, 네이버 CISO 등을 거치며 IT와 보안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한국화웨이에서 부사장 겸 CSO로 재직하며 보안과 기술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CIO와 정보보안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CIO포럼이 수여하는 '올해의 CIO상'을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수상하며 IT 리더십과 보안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CIO와 CISO를 모두 경험한 이력은 이번 회장 선임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이준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 사이버보안은 이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CIO의 역할은 단순한 IT 운영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역할이 CIO에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CIO는 기술과 경영을 연결하는 전략적 리더로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CIO, CISO, CDO 등 다양한 디지털 리더들이 협력하는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포럼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 CIO 전략 리더십 강화, 사이버보안 및 디지털 신뢰 의제 확대, 산업 간 CIO 협력 네트워크 확대, IT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CIO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술과 경영 혁신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7년 창립 30주년을 앞둔 한국CIO포럼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다음 30년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CIO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행사에서는 AI 도입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IT 운영 복잡성과 보안 리스크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AI 에브리웨어 시대,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최적의 인프라 거버넌스'를 주제로 이동운 수세 코리아 지사장과 김승우 이사가 초청 연사로 나서 급증하는 가상화 라이선스 비용 및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복잡성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현대화 전략'과 안전한 '프라이빗 AI(Private AI)'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이준호 신임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CIO포럼이 앞으로도 디지털 리더들의 지혜를 모으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대한민국 CIO의 다음 30년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6.03.24 11:33남혁우 기자

[현장] 웹케시, 핀테크 울타리 넘는다…강원주 대표 "AI 에이전트 시장 선도"

웹케시가 정관에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을 명문화하며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4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오늘 주주총회는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제2조(목적)에 ▲AI 솔루션·서비스 제공업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 ▲통신판매중개업 등 3개 사업 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1999년 설립 이후 기업자금관리솔루션(CMS)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웹케시가 AI를 사업 목적 조항에 명시적으로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관 변경은 웹케시가 작년에 본격화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44개국 482개 은행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20여 년간 축적한 B2B 핀테크 분야 지식재산권,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국내 유일의 금융보안 클라우드 센터를 3대 경쟁 기반으로 삼아 왔다. 지난해부터는 이 인프라 위에 생성형 AI를 얹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웹케시는 CMS 전 제품 라인에 생성형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동시에, 공공기관·금융권·기업 고객의 기존 시스템을 금융 에이전트로 전환·구축하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강 대표는 이날 "작년에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AI 에이전트 전용 플랫폼 '오페리아(Operia)'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라인업도 이 같은 방향을 뒷받침한다. 웹케시는 2024년 10월 기업 자금·회계 정보를 음성·텍스트로 질의응답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AI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출시했다. CEO·CFO를 겨냥한 AI 자금 비서 성격의 제품으로 은행 데이터 기반 업무 답변, 자금 업무 보고, 이상거래 긴급 보고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신규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오페리아는 기존 AI CFO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제27기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사외이사 유시완 재선임, 감사 신현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직원 6명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1만6000주 부여 등 전체 7개 의안이 모두 통과됐다. 강 대표는 "앞으로 AI 뱅킹, AI 경영정보시스템(MIS), AI CMS 사업의 지속적 확산을 통해 금융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1:31이나연 기자

홍범식 LGU+ "LG 그룹사 역량 결집, AIDC DBO 사업 본격화"

LG유플러는 2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DBO 사업 본격화를 위해 정관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과 관련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AI 데이터센터(AIDC)와 관련된 질의에서 "LG전자의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AIDC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AI 기반 DC 인프라 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WC 26에서 발표한 '비욘드(Beyond) AI' 비전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가 항상 최적의 환경에서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변경 승인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해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이 보통주 1주당 전년보다 10원 늘어난 410원으로결정됨에 따라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50억원으로 유지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가 2023년에 이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 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홍 CEO는 “더욱 단단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장해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1:20홍지후 기자

알리 "봄철 해외직구 상품 안전 관리 강화…부적합 제품 판매 중단"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봄철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판매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유통되는 상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학용품과 완구를 비롯한 새학기 관련 제품과 간절기 의류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총 1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인 시험검사기관 7곳(KTR·KCL·KTC·KATRI·KOTITI·FITI·SGS)이 참여해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약 87%에 해당하는 11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18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민간 협회 및 시험검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해 계절별 수요가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1:16박서린 기자

박주형 대표 "'K-백화점=신세계' 위해 노력"

박주형 신세계 대표가 외국인 고객에게 'K-백화점은 신세계'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4일 오전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신세계는 고객제일이라는 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본점의 '더 헤리티지'와 '더 리저브'를 통한 럭셔리 초격차 전략과 국내 최대규모 식품관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강남점의 혁신은 신세계가 지향해 온 전략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교역질서 변화 ▲환율·관세 부담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꼽으며 올해 역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형적 성장과 함께 사업의 본질을 얼마나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 대표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서는 동안 축적해 온 신세계의 강점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럭셔리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한편, 패션·라이프스타일·F&B 전반에서 MD의 완성도를 높여 신세계만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담점에 새롭게 선보인 식품 전문관 '하우스 오브 신세계'의 안착에 집중하고 신규 출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치도 힘쓸 방침이다. 박 대표는 “리테일을 넘어 문화 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신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의 접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I 등의 IT 기술 또한 고객 분석과 운영 전반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경영 효율성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를 비롯해 송도, 수서, 센텀 시티, 반포 등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여가·주거·업무·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공간 모델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03.24 11:14김민아 기자

안건영 박사가 밝힌,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가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

"레드 블레미쉬 제품들을 통해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피부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건강한 피부를 통해 발현되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웃음까지도."(고운세상코스메틱 창업자 안건영 박사)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올리브영 어워즈를 7년 연속 수상하고, 누적 판매량 3200만 개 돌파한 국민 진정 크림이다. 수치보다 놀라운 건 이 크림이 스테디셀러임에도 불구하고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고,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고민을 해결하며 여전히 사람들의 화장대 위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화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돼 닥터지(Dr.G)를 창업한 고운세상코스메틱 창업자인 안건영 박사를 만나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필두로 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 담긴 철학과 진화의 여정,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안건영 박사와의 일문일답]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기존 수분 크림의 공식을 깬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분 진정 크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대중화시킨 제품입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출시된 2014년에는 크림 시장에 오랜 고민이 있었어요. 보습력이 좋은 크림은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할 만큼 너무 무겁고, 제형이 가벼우면 바른 뒤 금방 건조해진다는 점이었죠. 그럴 만도 한 게 한국인들은 수분은 부족한 데 피부는 기름진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타입이 많아요. 레드 블레미쉬 크림은 그 한계를 타파했습니다. 도톰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밀착되는 '반유화 젤 텍스처'를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고, 이 제형은 가벼우면서도 보습감이 너무나 뛰어났거든요. 일반적인 크림으로는 속보습을 해결하지 못했던 수부지 피부 보유자들에게는 혁신적인 제품이었던 거죠." -잘 팔리는 와중에도 크림 개선을 주기적으로 단행해오셨습니다. "앞서 말했듯 피부에 영향을 주는 외부 환경 요인이 계속 변화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2018년엔 '미세먼지 특별법'이 제정될 만큼 국내에 미세먼지가 극심했는데, 미세먼지는 피부 건강을 저해하는 주범이거든요. 그래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최대한 줄이고, 시카 복합 성분을 강화한 '1세대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선보였어요. 시카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에 강력한 진정 효과를 주니까요. 2022년쯤 되자 닥터지의 자체 AI 피부 분석 서비스의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더 정교하게 고객들의 피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어요. 당시 기준 41만 건(현재 50여만 건)의 고객 피부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코로나 장기화로 마스크를 오래 쓰면서 피부 민감도가 올라가고 속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래서 24시간 이내에 수확한 신선한 병풀에서 뽑아낸 '에코 시카'와 핵심 시카 성분을 10가지로 강화한 10-시카를 함유한 '2세대 레드 블레미쉬 크림'을 출시했습니다. 진정 기능과 수분 보습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민감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이 적합하다는 테스트를 완료해 누구나 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민감 피부'를 위해 탄생했지만, 결국 국민 크림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속한 레드 블레미쉬 라인 자체가 단순히 민감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넘어, 피부를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방향으로 제품들을 개선하고 진화시켜 왔기 때문이에요. 불이 나면 당장의 화재 진압도 중요하지만, 사후에 화재 감지기도 손보고 스프링클러도 점검해야 진짜 안전이 담보되는 거잖아요. 피부과 전문의로서 오랜 시간 축적한 의학적 인사이트와 임상 경험에 따르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그치는 건 미봉책에 불가해요. 약해진 피부 본연의 힘을 근본적으로 키워줄 수 있는 케어까지 이어져야 진짜 피부를 위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크림이 연령, 성별에 무관하게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건 피부 장벽 본연을 케어하는 '진정의 힘'을 묵묵하지만 정직하게 구현한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레드 블레미쉬'라는 이름이 꽤 직관적입니다. "홍조를 뜻하는 '레드(Red)'와 여드름, 잡티를 의미하는 '블레미쉬(Blemish)'를 결합한 이름으로, 결국은 궁극적으로 피부의 민감함을 다스리기 위한 라인임을 의미해요.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선보였던 당시, 피부과 전문의로서 제가 진료실에서 만나온 환자들의 대부분은 민감성 피부 환자들이었습니다. 특히, 선천적 민감성뿐 아니라 자외선, 미세먼지, 일교차, 내외부 온도차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외부 자극이 늘어나면서 후천적인 민감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었어요. 닥터지는 제가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이 집에 돌아가서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 브랜드인 만큼 저자극으로 안전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그러다 보니 레드 블레미쉬 라인의 제품들은 무향, 무색소, 저자극 성분만을 사용해 개발됐고요." -올해 민감 피부를 위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들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는 이제 크림의 성공 서사를 넘어 더 강화된 제품 효능, 더 다양한 제품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수분 진정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2014년 출시된 이래 클렌징부터 기초, 선 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수분 진정 솔루션을 제안해 왔지만,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민감 피부를 위한 선택권을 넓히고자 해요. 무향, 무색소, 저자극 성분에 대한 저의 오랜 철학을 함축시킨 라인인 만큼 '좋은 성분'에 대한 고집은 유지하되, 민감 피부 유형의 소비자들도 더 다양한 효능과 사용감의 제품을 만나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라인업 강화의 시작은요?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와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를 출시했습니다. 피부가 가장 연약해지는 세안 직후부터 일상의 열 자극까지, 스킨케어의 시작과 끝을 빈틈없이 방어하는 제품들이죠.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는 이미 토너가 있지만, 기존 토너가 각질을 순하게 케어하면서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이라면,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는 한층 더 깊어진 수분 진정과 피부 속 수분길을 여는 부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차세대 토너입니다. 다음 단계 스킨케어의 흡수력을 높여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림으로써 민감성 피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더욱 넓혔죠.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레드 블레미쉬 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페이셜 미스트 제품입니다." -먼저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 소개 부탁드립니다. "민감 피부로 고민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세안 후 첫 단계에서 뭘 써야 덜 예민해질까요?라는 질문을 듣게 됩니다. 일리가 있어요. 실제로 피부가 가장 연약해지는 순간이 바로 세안 직후거든요. 알칼리성 클렌저나 자극적인 스크럽으로 피부의 산성도(pH)가 무너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때 피부 pH를 건강한 약산성 환경으로 되돌려야 피부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는데,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토너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레드 블레미쉬 10-시카 캡슐 수딩 토너'는 강력한 수분 진정 효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다음 스킨케어 단계의 흡수력을 2.6배까지 높여주는 제품입니다.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효능 구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에요." -함유된 독자성분 '10-시카 엑소좀'이 특별해 보이네요. "열 가지의 강력한 시카 성분에 피부 전문 관리에서 사용되는 엑소좀 기술을 적용한 닥터지만의 독자개발 유효성분입니다. 10-시카 엑소좀은 일반 엑소좀 대비 100배 고농축됐고, 모공보다 2600배 더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전달 효과를 지니고 있죠. 여기에 세포 간 지질을 이루는 성분인 고순도의 세라마이드를 식물 유래 쿨링 성분인 아이스 플레이크로 감싼 캡슐 포뮬라를 구현했습니다. 이렇게 닥터지의 피부과학 노하우에 기반해 완성된 10-시카 엑소좀과 캡슐 포뮬라가 피부 겉부터 속 2.5mm까지 수분을 겹겹이 채워주고, pH 밸런스 케어와 붉은기, 열감 등에 강력한 진정 효과를 제공합니다." -스킨케어 순서마다 역할이 있군요. 신제품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요?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와 일상에서도 수시로 열 자극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케어해주는 제품이에요. 요즘은 열 자극이 정말 다양해요. 자외선, 히터 바람, 드라이기, 사우나는 물론이고 운동할 때 달아오르는 열감까지요. 이렇게 사소한 일상 속 열 자극들로 피부 장벽이 조금씩 무너지면 붉은기, 속건조, 피지 분비,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젤리 미스트'는 얼음을 그대로 갈아낸 듯 시원한 고체 젤리 포뮬러가 분사되는 순간 미세 안개로 변해 피부에 밀착돼, 순간 온도를 -7℃까지 낮춰줍니다. 기존 워터 타입 미스트들은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아이스 히알 큐브'라는 그물망 구조 성분이 각질층 깊숙이 수분을 잡아줘서 쿨링 효과가 오래 유지돼요. 오일프리라서 메이크업 위에 바로 뿌려도 되고, 손을 대지 않고도 바로 진정할 수 있어서 트러블 부위에도 편하게 쓸 수 있고요." -본질적으로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박사님께 어떤 의미일까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단순히 라인의 제품 수나 카테고리를 늘리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 저는 피부과 전문의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민감 피부가 겪는 피부 고민에 가장 과학적이고, 피부친화적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런 저의 철학을 계승해 닥터지팀은 외부 환경에 따라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응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고요. 저는 어린 시절 겪은 화상의 경험과 의사가 돼 만난 많은 환자들을 통해 건강한 피부가 삶에 미치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믿고 있습니다.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 피부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닥터지의 대표 수분진정 라인인 만큼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하며 느꼈던 공감의 마음과 초심을 그대로 담고 있는 라인이에요. 레드 블레미쉬의 제품들을 통해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피부의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피부를 통해 발현되는 사람들의 자신감과 웃음까지도요."

2026.03.24 11:13백봉삼 기자

삼성SDI, 엘앤에프 LFP ESS 양극재 조달…1.6조 규모

삼성SDI는 24일 엘앤에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삼성SDI의 미국 인디애나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 LFP 양극재를 이달 30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조 6000억원 규모로, 지난 2024년 회사 매출 대비 84%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2032년 말까지 계약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SPE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일부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에서 ESS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외에 LFP 배터리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계약으로 공급망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중국 외 기업 중 처음으로 LFP 양극재 신규 투자를 단행해 현재 연 6만톤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다. 1단계 3만톤 생산시설은 내달 준공 된다. 시험 가동과 고객사 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3분기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엘앤에프는 이번 계약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3만톤 투자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업계가 LFP 양극재 대부분을 중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미국 정부는 '금지외국기관(PFE)' 규정 등으로 규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핵심 소재의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국 대형 에너지 관련 개발·운영업체와 2조원대의 LFP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과 1조 5000억원 규모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NCA 배터리가 우선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LFP 배터리가 순차 공급된다는 설명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소재 시장의 탈중국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삼성SDI와 함께 북미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용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데 의의를 뒀다. 최근 북미 ESS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며, 북미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중심 ESS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책임자(CFO)는 “한국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ESS 업체들까지 공급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어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고객사별 물량 배정과 추가 라인 증설 등 전략적 성장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1:12김윤희 기자

시스코 "AI에이전트 보안 주도"...'RSAC 2026'서 새 전략 발표

시스코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6(RSAC 2026)'에서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위한 주요 보안 혁신을 발표했다. 현재 소프트웨어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에이전트 도입을 가로막는 최대 장벽으로 꼽히는 AI 보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스코는 신뢰 기반 아이덴티티 구축, 엄격한 제로 트러스트 접근 제어 적용, 에이전트 배포 전 보안 강화, 런타임에서의 가드레일 적용, 그리고 보안운영센터(SOC)가 머신 속도로 위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 부상하는 AI 환경 전반에 보안을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 에이전트는 기존 업무를 단순히 더 빠르게 수행하는 것을 넘어, 조직이 달성할 수 있는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워크포스”라며 “그동안 리소스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프로젝트들도 이제는 실현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는 상상하는 만큼 확장될 수 있으며, 에이전틱 워크포스를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팀이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가 최근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AI 에이전트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실제로 상용화한 비율은 5%에 그쳤다. 시스코는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에이전틱 워크포스 보안의 세 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첫째, 에이전트가 의도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하는 '에이전트 통제(Protecting the world from agents)', 둘째, 외부의 조작이나 공격으로부터 에이전트를 보호하는 '에이전트 보호(Protecting agents from the world)', 셋째, AI 관련 위협을 머신 속도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체계 구축이다. ■ 에이전트가 업무에 투입되기 전 신뢰 확립 신입 직원과 마찬가지로 AI 에이전트도 아이덴티티를 부여받고, 역할을 이해하며, 책임을 지는 인간 관리자와 연결되는 온보딩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어떤 에이전트가 실행 중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또한 기존 보안서비스엣지(Security Service Edge, SSE) 솔루션은 에이전틱 워크로드에 필요한 시간 제한적 접근권한을 강제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고, 에이전트 요청 뒤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24일 발표된 '2025 시스코 탈로스 연례 보고서(2025 Cisco Talos Year in Review)'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사용자 인증, 접근 제어, 시스템 간 신뢰를 중개하는 일부 구성 요소를 주된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이전틱 워크로드 확산과 함께 아이덴티티를 노린 공격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접근을 AI 에이전트로 확장, 인간 직원과의 책임 관계를 명확히 하고 에이전트 활동을 보호한다. 새로운 듀오 IAM(Duo IAM) 기능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정책 집행과 의도 인식 모니터링을 결합한 시스코 시큐어 액세스(Cisco Secure Access)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보다 엄격한 접근 제어를 적용하며, 에이전틱 워크포스 전반에 대한 독자적인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에이전트 아이덴티티 관리: 고객은 듀오 IAM에 에이전트를 등록하고 인간 담당자와 연결함으로써 모든 에이전트에 검증된 신원을 부여하고,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에이전트 및 도구 가시성: '시스코 아이덴티티 인텔리전스(Cisco Identity Intelligence)'는 에이전틱 및 비인간 아이덴티티를 식별해 조직이 현재 AI 활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엄격한 접근 제어: 에이전트에는 수행하는 작업에 필요한 리소스에 한해 단기간 동안 세분화된 권한만 부여되며, 모든 도구 트래픽은 MCP 게이트웨이를 통해 라우팅 되어 사각지대를 제거한다. 제레미 넬슨(Jeremy Nelson) 인사이트 북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기업들은 AI를 수용하기를 열망하지만, 동시에 보안 커버리지 격차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며 “AI 에이전트를 위한 시스코의 제로 트러스트 엑세스는 에이전틱 신원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필요에 맞게 접근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몬테네그로(Fernando Montenegro) 퓨처럼(Futurum) 사이버보안 및 회복탄력성 부문 부사장 겸 프랙티스 리드(Vice President & Practice Lead)는 “역동적인 에이전틱 환경에서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엄격한 접근 제어가 필수적이지만, 인간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기존 도구로는 이를 일관되게 시행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불균형한 시행과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결국 에이전틱 환경에서 에이전트가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코의 플랫폼 접근 방식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에 유리하며, 도구를 현대화해 AI 에이전트를 위한 일관된 적응형 보안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 AI 디펜스로 에이전틱 워크포스를 안전하게 보호 기업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분산된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서두르는 가운데, 시스코는 조직이 AI 에이전트와 이들 간 상호작용을 테스트하고 신뢰하며 보호할 수 있도록 AI 디펜스(AI Defense)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스캐닝 도구는 장시간의 대화와 다양한 도구·리소스 접근이 결합된 실제 AI 에이전트 환경의 위협을 제대로 재현하지 못한다. 시스코는 보다 많은 조직이 이러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AI 디펜스 기능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코 AI 디펜스: 익스플로러 에디션(Cisco AI Defense: Explorer Edition)'을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 2000대 기업이 신뢰하는 AI 디펜스 검증 엔진을 기반으로 한 셀프서비스형 도구로, 사용자는 가입 즉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에 적용될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레드팀 테스트를 수행해 공격 취약성을 사전에 식별하고 배포 전 위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보안(AppSec) 팀, 보안 연구자들은 AI 에이전트를 보다 안전하게 개발하고 보호할 수 있다. 곧 출시될 '시스코 AI 디펜스: 익스플로러 에디션'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동적 에이전트 레드팀 테스트: 시스코의 맞춤형 AI 레드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동하는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멀티턴 기반의 모의 공격 테스트를 수행한다.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검증: 프롬프트 인젝션, 탈옥(jailbreak) 등 안전하지 않은 출력에 대한 대응력을 검증한다. -간편한 보안 리포팅: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AI 보안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컴플라이언스 검토용으로 내보낼 수 있다. -API 기반 접근: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깃랩(GitLab), 젠킨스(Jenkins) 등 커스텀 파이프라인을 위한 CI/CD 통합을 지원한다. -팀 협업: 팀원을 초대해 협업할 수 있으며, 'AI 디펜스 엔터프라이즈(AI Defense Enterprise)'로 업그레이드하면 고급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개발 단계에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 정책을 직접 내장하는 '에이전트 런타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Agent Runtime 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AWS 베드락 에이전트코어(Bedrock AgentCore), 구글 버텍스 AI 에이전트 빌더(Vertex AI Agent Builder),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파운드리(Azure AI Foundry), 랭체인(LangChain) 등 주요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시스코는 모델 위험도와 적대적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할 수 있는 'LLM 보안 리더보드(LLM Security Leaderboard)'도 선보였다. 이 리더보드는 투명한 평가 지표를 제공해 악성 프롬프트, 탈옥 시도 등 다양한 공격 상황에서의 모델 대응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 지표를 맥락에 맞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모델 리스크를 보다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AI 도입에 있어 다층 방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아울러 충분한 테스트와 벤치마크, 검증을 거친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AI 도입의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프로덕션) 단계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게 전환할 수 있다. 시스코는 작년 RSA 컨퍼런스에서 자사 첫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날 개발과 보안 사이 마찰을 제거하는 보안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디펜스클로(DefenseClaw)'도 소개했다. 스킬 스캐너(Skills Scanner), MCP 스캐너, AI BoM, 코드가드(CodeGuard)를 포함한 필수 오픈소스 도구 모음을 통합한 '디펜스클로'는 모든 스킬을 스캔하고 샌드박싱하며, 모든 MCP 서버를 검증하고, 모든 AI 자산을 자동으로 인벤토리화함으로써 개발자가 보다 빠르고 신뢰성 있게 안전한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개발자는 별도의 보안 절차나 추가 도구 설치 없이도 보다 빠르게 안전하게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디펜스클로'는 엔비디아의 '오픈쉘(Openshell)'과 직접 연동, 런타임 수준의 자동화된 보안을 제공하며, 양사간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 시스코는 이러한 기능을 단일 프레임워크로 통합, 수동 보안 단계를 제거하고, 조직이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유지하면서 에이전틱 워크포스를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 기계 속도 탐지·대응으로 에이전틱 SOC 구현 AI 기술은 양날의 검이다. 최신 시스코 탈로스 연례 보고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React2shell과 같은 취약점은 거의 즉각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이는 에이전틱 AI가 새로운 공격 도구 생성에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처럼 새로운 보안 과제를 야기하는 AI 에이전트는 동시에 방어자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오늘날 SOC 분석가들은 경고 피로와 단편화된 데이터에 시달리며, 대응보다 조사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시스코 보안 포트폴리오의 일부인 스플렁크(Splunk)는 주요 SOC 워크플로우에 AI 기능을 이미 적용해 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SOC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대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노출 분석: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Splunk Enterprise Security) 내 기본 기능으로 통합되며, 모든 자산과 사용자에 대한 인벤토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또한 실시간 위험 점수와 관계 매핑을 제공해 조직이 이미 수집 중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탐지 스튜디오: 기획, 구축,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까지 탐지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간소화하는 통합 워크스페이스다. 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탐지 범위를 자동으로 매핑해 보안 공백을 정밀하게 식별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합 검색: SOC 분석가가 다양한 환경 전반에 흩어진 데이터를 발견하고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검색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조사 속도를 높인다. 에이전틱 SOC 확장: 탐지 빌더 에이전트(Detection Builder Agent), SOP(표준 운영 절차) Agent, 트리아지(선별) 에이전트(Triage Agent), 멀웨어 위협 리버싱 에이전트(Malware Threat Reversing Agent), 맞춤형 대응 가이드 에이전트(Guided Response Agent), 자율 대응 에이전트(Autonomous Response Agent) 등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 데이터 노출을 넘어 실제 평가와 실행까지 수행한다. 이처럼 보안 워크플로를 자동화함으로써 보안 업무를 병목에서 가속 요소로 전환하고, SOC가 기계적 속도의 대응과 대규모 확장성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라이언 모리스(Ryan Morris) 블랙우드(Blackwood) 회장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보안 운영센터(SOC)는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대비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시스코는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함으로써, 분석가들이 수작업 중심의 트리아지(선별)를 넘어 가장 중요한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점점 증가하고 고도화되는 SOC 워크로드 속에서 보안팀이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혁신”이라고 말했다. 탐지 스튜디오와 멀웨어 위협 리버싱 에이전트는 현재 정식 출시(GA)됐다. 노출 분석, SOP 에이전트, 연합 검색은 4월과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오토메이션 빌더 에이전트와 트리아지 에이전트는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탐지 빌더 에이전트와 맞춤형 대응 가이드 에이전트와 자율 대응 에이전트는 6월 사전 체험(프리릴리스)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6.03.24 11:12방은주 기자

엔비디아 올라탄 두산, 올해 CCL 투자 2배 이상 확대

두산이 반도체기판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관련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7배 이상 확대한다. 전례 없는 AI 반도체 호황으로 고성능 CCL이 각광받는 가운데,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CCL 설비투자에 올해 약 24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는 지난해 CCL 설비투자에 총 896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 전년 투자 규모(386억원) 대비 132%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에는 예상 투자 규모를 244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년 대비 172%가량 늘었다. 내후년 예상 투자 규모도 2870억원에 달한다. 계획이 실현되는 경우, CCL 분야에 2년간 5000억원이 넘는 설비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 배경은 CCL 시장의 호황에 있다. CCL이 포함된 두산 전자BG 매출은 지난해 1조 8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든다. 최근 CCL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팹리스는 물론, 전세계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이 자체 AI 가속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반도체가 고도화될수록 CCL도 더 뛰어난 고주파·고속·저손실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두산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공급망에 주요 CCL 벤더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구글 등 고객사 외연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 덕분에 두산의 국내 증평·김천 CCL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률이 100%를 넘어가는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CL 설비투자 계획은 국내외 공장 증설, 설비교체, 유지보수, R&D 등 관련 투자가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사업장 전반에서 투자를 계획 중으로, 사업 환경을 보면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3.24 11:10장경윤 기자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글로벌 출시...PS5·스팀·모바일 지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멀티형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스팀을 통해 선공개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도 이 게임은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모바일 출시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PS5 및 스팀과 다른 별도의 UI 사이즈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계정 연동을 통해 하나의 계정으로 플랫폼 간 자유롭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넷마블은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SR 각인 장비 2종과 SSR 각인 장비 1종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지급하는 전투력 달성 미션을 진행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인게임 보상으로 영웅 뽑기가 가능한 '별의 파편' 약 5만9천 개와 상시 영웅 뽑기권 90개를 제공한다. 또한 론칭 기념 이벤트를 통해 ▲SSR 등급 영웅 '길라' ▲SSR '흑염의 날개 랜스' ▲SSR 제작 무기 선택 상자 ▲상시 영웅 뽑기권 60개 ▲픽업 영웅 뽑기권 10개 ▲별의 파편 4,300개 등 영웅 뽑기 총 373회 가능한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원작의 주인공 '멜리오다스'를 획득할 수 있는 픽업이 진행되며, 전용 코스튬 '신기: 마검 로스트베인'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 넷마블은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실사와 3D 모델링이 어우러진 연출로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일곱 개의 대죄'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용자들을 브리타니아 세계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멀티형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 세계관에 멀티버스 설정을 더해 누구나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한다. 출시 버전에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다이앤', '킹' 등 원작 인기 캐릭터와 함께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포함해 총 18종의 영웅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리오네스 성, 요정숲, 바스테 감옥 등 원작 주요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애니메이션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투는 4명의 영웅으로 팀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략성을 높였다. 영웅과 무기의 조합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지며, 캐릭터 간 협력 기술인 '합기'를 통해 전투의 재미를 강화했다. 또한 오픈월드 환경에서 친구와 파티를 구성해 모험을 즐기거나 강력한 보스에 도전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제공한다.

2026.03.24 10:45이도원 기자

신세계면세점, 라인페이 도입…대만 관광객 공략

신세계면세점이 대만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LINE Pay)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날부터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대만 관광객들은 한국 방문 시 별도의 카드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지갑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대만은 한국을 찾는 주요 방한 관광 시장 중 하나로, 재방문율이 높고 개별 여행객(FIT) 비중이 높다.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라인페이 도입은 대만 관광객의 결제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일 것이란 기대다. 라인페이는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36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만의 선도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일상 소비와 온·오프라인 쇼핑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도입을 통해 대만 관광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구매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라인페이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4월 말부터 약 한 달간 라인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인 포인트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5월 중화권 노동절 연휴와 신세계면세점 10주년을 맞아 협업 프로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적용을 통해 대만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0:43김민아 기자

SK이노, 상법 개정 맞춰 정관 손질…이사회 독립성 강화

SK이노베이션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선임과 정관 개정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지배구조 정비를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개선, 전기화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9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용호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사외이사 선임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9기 재무제표 승인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안정화, 전기화 사업 등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연 사외이사는 2023년 최초 선임돼 충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오는 한편 인사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사회 내 리더십과 역량을 높게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은 2023년 사외이사로 최초 선임돼 이사회 투명성과 독립성 제고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화학, 신소재 관련 사업 전문성 등에 기반해 SK이노베이션 기존 및 신규 사업 실행에 계속해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율이 60%를 넘어선다. SK이노베이션은 2004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한 이래 이사회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상법 개정 취지에 따라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명시 ▲집중투표 배제 규정 제외 ▲전자주주총회 도입 ▲자기주식 보유 또는 처분 근거 신설 등의 정관이 개정됐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2025년도 영업보고에서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완수, 새로운 운영개선(뉴 O/I) 기반 본원적경쟁력 강화, 전기화 시대 변화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주주 여러분들께 더 큰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0:40류은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협약 체결…5년 연속 무분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4일 2026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오전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 리서치)에서 유하람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장과 한준호 People팀장(부사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6.2%(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2.1%)로 삼성디스플레이는 ▲5년 단위(5/15/25/35년) 장기근속휴가 3일 신설 ▲무주택자 대상 주택 대부 도입 ▲고정 OT(초과근무) 시간 축소(14시간→12시간) ▲자사몰 포인트 등 400만원 상당 보너스 지급안 등 직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상안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사항들이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3월 13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18~22일까지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는 재적 조합원의 87%가 넘는 인원이 참여해 찬성률 80.59%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와 수요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며 한층 더 성숙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과 80%가 넘는 찬성률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안정을 바라는 구성원들의 염원과 성숙한 노사 공동체 의식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 모두 각자의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직원들을 생각하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상한 끝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지난 5년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숙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왔듯이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 성장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경쟁력 삼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3.24 10:39장경윤 기자

기상청, 가스공사에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술 이전

기상청은 한국가스공사에 전국 122개 도시가스 공급지점에 대한 10일 후까지의 시간별 도시가스 수요량을 예측하는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술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갑작스러운 한파나 급격한 기온변동에 대비해 도시가스 수요를 사전에 준비해 재고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시가스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했다. 기상청은 가스공사와 협력해 기상기후·가스사용량 융합정보 기반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기상청은 우선 과거 10년의 융합정보를 분석한 결과 기상변화와 거의 동시에 도시가스 사용량도 변화해 추위가 바로 난방에너지 사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AI) 모형을 이용해 전국 122개 공급 지점별로 도시가스 수요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청의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술이 가스공사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대국민 난방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국민의 난방비 부담 축소와 국가 에너지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0:36주문정 기자

  Prev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최태원 SK 회장 "반도체, 과거 사이클 벗어나 구조적 변화…공급 확대 총력"

테슬라, FSD 구독제 전환…일시불 904만원→월 15만원

태양 수명 다해도 지구는 살아남는다..."기존 가설 뒤집혔다" [우주로 간다]

애플, 오픈AI 전격 제소…"영업비밀 훔쳤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