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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7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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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전 CEO, 새 스타트업서 6000만 달러 투자받아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을 설립한 토마스 돔케 깃허브 전 최고경영자(CEO)가 역대 최대 규모 시드 라운드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돔케 깃허브 전 CEO는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 엔타이어를 창업 후 6000만 달러(약 873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개발자 도구 분야에서 가장 큰 시드 라운드로 알려졌다. 현재 엔타이어 기업가치는 3억 달러다. 엔타이어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를 개발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오픈소스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속도로 생성되는 코드 흐름을 다시 사람이 검토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뒀다. 엔타이어 기술은 세 가지 축으로 이뤄졌다. AI가 만든 코드를 통합하는 깃 호환 데이터베이스와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론적 추론 레이어,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업을 전제로 한 AI 네이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회사는 최근 오픈소스 도구 '체크포인츠'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제출한 모든 코드에 대해 해당 결과를 만든 프롬프트와 대화 기록 등 생성 맥락을 저장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코드 생성 이유와 배경을 추적할 수 있게 돕는다. 엔타이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AI가 생성한 코드 제안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는 설계 품질이 낮거나 실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2026.02.11 11:01김미정 기자

폴스타, 대형·스포츠 전기차 국내 출시…고급차 시장 공략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프리미엄 투 럭셔리 원년으로 삼아 제품 라인업 확장,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고객 소유 경험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12월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 세단' 등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된 완성도 높은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가장 심리스한 온라인 세일즈 모델과 리테일 접점을 구축했으며, 총 18회의 OTA 업데이트를 통한 상품성 최신화와 고객 초청 트랙 행사, 폴스타 패스 등 다채로운 브랜드 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 총 8200여 대를 판매하고,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프리미엄 EV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폴스타는 프리미엄을 넘어선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품, 브랜드,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는 기존 폴스타 4에,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더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폴스타 3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적용을 통한 최적의 차체 제어와 안락한 승차감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분으로 실현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 ▲800V 기반의 충전 성능 및 편의성 ▲WLTP(유럽 인증) 기준 최대 635㎞ 주행거리 ▲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유로 앤캡 별 5개 획득으로 입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 플래그십 SUV로서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폴스타 3는 오는 2분기 출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5는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GT)로 2020년 공개한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를 통해 제시했던 폴스타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 역량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폴스타 5는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 5는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 적용 ▲800볼트 기반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 및 SK온 NMC배터리 탑재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의 강력한 성능 ▲도로 상태를 초당 1천회 감지하는 BWI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 ▲WLTP 기준 최대 678㎞ 주행거리를 갖췄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을 선정했다. TV커머셜 CF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도 확장한다. 1분기 내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 연내에는 일산 및 인천 지역 전시장까지 신규 오픈해 리테일 접점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신세계 및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우량고객(VIP) 대상 고객 접점도 넓혀 나간다. 소유 경험 고도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한다. 또한, 2월 출시 예정인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예약부터 정비 이력 확인까지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폴스타는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천대 판매 목표를 정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1:00김재성 기자

NHN '어비스디아', 2월 말 글로벌 출격…"재미의 본질로 서브컬처 시장 정조준"

NHN(대표 정우진)은 이달 말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 10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NHN과 개발사 링게임즈는 단순한 인기 IP 기반의 신작 전략에서 벗어나 '게임 자체의 재미'를 강조하며 서브컬처 팬덤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단순히 서브컬처니까 잘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게임 자체가 가진 재미가 합격점인지 스스로 끊임없이 점검했다"며 "가진 재미로 진검승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NHN은 일본 현지 스토리 업체와 협력해 라이트 노벨 스타일의 전개를 구축했으며, 히카사 요코와 사토 리나 등 유명 성우진의 풀보이스 연기를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어비스디아'의 가장 큰 무기는 '4인 실시간 공투' 전투 시스템이다. 네 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장에 나서고, 이용자는 전황에 맞춰 캐릭터를 스위칭하며 연쇄적인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김원주 링게임즈 PD는 "특정 기믹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스킬을 연계하는 데 상당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며 "조작 캐릭터 외 동료들은 정교한 AI가 대신 공격과 회피를 수행하도록 설계해 피로도를 낮췄고, PC 클라이언트를 동시 출시해 조작 환경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서브컬처 장르의 핵심인 캐릭터성은 감성 콘텐츠 '같이 먹자'로 완성된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올리는 호감도 시스템을 넘어 캐릭터와 식사하며 유대감을 쌓는 정서적 몰입 콘텐츠다. 김 PD는 "일상에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했을 때 돌아오는 리액션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녹여내고 싶었다"며 "표정, 손짓, 음성 대사 하나하나에 공을 들여 캐릭터의 매력을 다층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성장과 도전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시즌제 보스레이드인 '어비스 인베이더'는 8명의 뱅가드로 두 파티를 구성해 실시간 교체하며 강력한 마물을 상대하는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인피니티 어비스', 속성별 전략이 필요한 '천공의 탑', 그리고 고난도 도전 과제인 '차원의 조율'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단계적인 성취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모델(BM) 역시 이용자 친화적인 방향을 예고했다. 일본 서버에서 호평받은 픽업 확률 상향과 천장 이월 시스템을 글로벌 출시 시점부터 곧바로 도입한다. 김태헌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은 "뽑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입장에서 봐도 부담이 가지 않는 수준으로 설계했다"며 "절대적인 값어치로 비교해도 비싸지 않고,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그중에서도 한국에서의 전략은 '소통'과 '신뢰'에 방점을 찍었다. 일본 서비스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초기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고, 한국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방송 빈도를 높여 이용자들과 긴밀히 호흡할 계획이다. 출시 이후에는 2주 단위의 속도감 있는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갈증을 해소하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닦는다는 구상이다. 정중재 실장은 "중국 게임사들과의 경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결국 이용자가 매력을 느끼는 스토리와 재미가 핵심"이라며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와 함께 세계관을 완성해가는 장기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어비스디아'는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2월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2.11 11:00정진성 기자

컴투스홀딩스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 미국·인도네시아 시범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를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시범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우팝 매치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했으며,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북미와 동남 아시아권 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자 반응과 현지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투바이트(대표 함영철) 산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매치3 퍼즐 게임이다. 마을 꾸미기와 다양한 미니 게임, 이벤트 콘텐츠를 결합해 기존 퍼즐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은 서커스 마술단이 동물 마을을 여행하며,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새로운 동물이 등장하고, 공간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마을을 완성해 나가는 구조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글로벌 이용자가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집중한 것도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관련 소식을 페이스북, 디스코드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이용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2.11 10:55진성우 기자

김동명 LG엔솔 "전기차 합작 공장 처분 추가 논의 없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현재 스텔란티스를 제외한 전기차 OEM과 배터리 합작 공장 처분 계획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동명 사장은 11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일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합작 공장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했다. 전기차 수요 부진이 배경인 만큼 타 OEM도 이 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김 사장은 추가 합작법인 청산 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며 "시장과 사업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했던 캐나다 공장을 비롯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수요가 꾸준히 성장 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전환 중이다. 북미에서만 연간 생산능력(CAPA) 50GWh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북미에서 전기차 쪽에 투자한 자산들을 적극 활용해 급증하는 ESS 수요를 많이 흡수하려 하고 있다"며 "수주와 개발 및 생산 활동을 열심히 해 실적을 최대한 올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엘앤에프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관련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 사장은 "국내에 LFP 제품을 생산하려는 업체들이 많이 있고, 대표적으로 엘앤에프가 있어 잘 협력하려 한다"며 "특히 북미 생산 제품에 (양극재를)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단위 공공 발주로 업계 주목도가 높은 전력거래소 ESS 중앙계약시장 2차 사업에 대해선 1차 사업 대비 경쟁력이 보완된 점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1차 사업 대비 원가를 많이 낮췄고, 국산화율도 높였을 뿐 아니라 구미와 광양에서 팩과 컨테이너도 생산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능 배터리 탑재가 유망한 로봇 분야에 대해선 "궁극적으론 전고체 배터리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부분 아실 만한 로봇 업체들과 원통형 배터리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첨언했다. 지난 2년간 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 역임한 김 사장은 이날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가 협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회장직을 내려놓는다. 김 사장은 "여러 사건도 많았고, 배터리 산업도 여러 상황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동안 잘 하려 노력했는데, 조금 부족했지만 기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남겼다.

2026.02.11 10:49김윤희 기자

브라더코리아 "세무·회계 시즌, 고효율 프린터 필요"

브라더코리아는 11일 인쇄 수요가 몰리는 1분기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유지비 절감과 고속 출력 가능한 인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대부분 기업의 회계연도 종료일은 매년 12월 31일이다. 다음 해 1분기에는 정기 감사가 이뤄지며 법인세 신고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도 매년 3월 말에 끝난다. 이에 따라 매년 1분기는 세무·회계법인을 시작으로 각급 기업에서 증빙 제출과 감사에 필요한 신고서, 증빙 자료, 재무제표 등 문서 인쇄량이 늘어난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단기간에 출력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소모품 교체로 인한 출력 지연으로 업무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공급하는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프린터는 최대 2600장 출력할 수 있는 정품 토너 가격을 1만원대로 낮춰 장당 출력 비용은 약 5.9원, 기존 일반 레이저 프린터 대비 월간 출력량을 3.5배 늘렸다"고 덧붙였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연초 세무·회계 시즌에는 프린터 유지 비용과 출력 안정성이 업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토너세이브는 출력량이 많은 환경을 고려해 유지 부담은 낮추고 인쇄 효율을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1 10:48권봉석 기자

현대차 로봇개 스팟, 영국 핵시설 해체 현장 '특급 도우미'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현장에서 원격 점검 업무를 수행하며 활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당국(NDA) 산하 공기업 셀라필드는 최근 핵시설 해체 현장에 스팟을 투입해 운영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고위험 환경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셀라필드는 영국 내 원자력 시설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공기업이다. 방사선 영향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작업자의 접근이 제한되는 구역이 많아, 정밀한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었다. 셀라필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기반 점검 체계를 도입했으며, 스팟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구역에서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스팟은 핵시설 환경에 맞춰 각종 감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기동성이 뛰어나 거친 지형이나 계단 등 복잡한 구조물 내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팟은 360도 영상 촬영과 3D 라이다(LiDAR) 스캐닝을 통해 현장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관리자가 원격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감마선과 알파선 측정을 통한 방사선 특성화 작업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설 내 방사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료 채취(swabbing) 시험 작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셀라필드는 스팟 도입 이후 작업자의 위험 노출이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로봇이 장시간 점검을 지속할 수 있어 전체 해체 작업 속도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보호 장비(PPE) 사용 감소로 작업 폐기물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고, 고품질 실시간 데이터 확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 역시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스턴다이나믹스를 비롯해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기업과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 영국 로봇·인공지능 협업 조직(RAICo) 등이 협력해 추진됐다. 셀라필드는 2021년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2022~2023년 운용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2024년에는 고위험 방사능 구역에서도 실제 점검 업무에 활용해 현장 이미지와 방사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영국 원자력 분야 최초로 발전소 허가 구역 외부에서 스팟 원격 시연에 성공하며 완전 원격 작업 가능성도 확인했다. 셀라필드는 향후 스팟에 신규 센서 팩을 적용해 방사능 지도 작성, 환경 특성 분석 등 보다 폭넓은 작업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라필드 관계자는 BBC를 통해 "스팟은 위험 구역에 민첩하게 진입할 수 있었고 조작자가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며 "시설 해체 작업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팟은 ▲포스코 ▲호주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우드사이드 에너지 ▲글로벌 식품 기업인 카길 등의 산업현장에서 감지, 검사, 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6.02.11 10:46김재성 기자

투썸플레이스, 미국 '밴루엔' 아이스크림 가게 연다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브랜드를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밴루엔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미국식 매장 콘셉트를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11일 투썸플레이스는 연내 밴루엔 국내 첫 매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밴루엔의 브랜드 감성과 투썸플레이스의 다점포 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장에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밴루엔은 200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출발해 스쿱샵 중심으로 성장한 브랜드다. 인공 첨가물이나 안정제에 의존하기보다 원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맛 중심의 철학을 내세우고, 일반 유제품 아이스크림 외에도 데어리 프리(유제품 무첨가) 방식의 비건 아이스크림을 함께 전개해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밴루엔은 미국 전역에서 100개 이상의 직영 스쿱샵을 운영하고, 1만여 개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글로벌 셀럽·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왔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회장은 “밴루엔은 투썸플레이스가 지향해온 경험과 맞닿아 있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벤 밴루엔 밴루엔 CEO는 “한국은 음식과 디자인, 브랜드 경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좋은 재료와 장인정신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의 즐거움을 한국에서도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1 10:34류승현 기자

커리어데이 "토스 미니앱에서 '사이드 잡' 잡으세요"

전문가 매칭 플랫폼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도 사이드잡을 찾을 수 있는 미니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커리어데이는 실무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현직 직장인이 여유 시간에 사이드잡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현재 2만50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며, 누적 매칭 건수는 6000건을 돌파했다. 이번 커리어데이 미니앱을 통해 부수익 창출을 원하는 토스 이용자는 여러 구인구직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토스 앱 내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사이드잡을 제안받거나 관심있는 공고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커리어데이 미니앱에는 ▲취업·직무 관련 멘토링 ▲직무 강연 및 외부 세미나 ▲파트타임 실무 프로젝트 계약 ▲영상 편집·디자인·콘텐츠 작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이드잡이 마련돼있다. 커리어데이는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매칭 기술과 정교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칭 성사율을 끌어올리고 기업과 전문가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이번 토스 미니앱 출시는 커리어데이가 추구해온 '전문성 수익화' 비전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지식과 경험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전문가 부업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0:33백봉삼 기자

'설 선물 배송' 문자 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설 선물 배송'으로 유인해 도박 사이트 접속 등으로 유도하는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를 악용한 '설날대비~200만원 받으세요', '설날행사 1+2=3통 행사' 등의 미끼문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끼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러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를 위한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돼 무단 송금과 휴대폰 원격 제어 등의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방미통위는 미끼문자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함께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불법스팸이 의심되는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않아야 하며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과 휴대전화 간편신고,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해 이용자 피해 확산 방지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2.11 10:27박수형 기자

롯데웰푸드, 양산공장 신규 카카오 가공설비 가동

롯데웰푸드는 주요 공장 중 하나인 경남 양산공장의 'BTC라인(카카오매스 생산라인)'에 도입한 신규 카카오빈 가공 설비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산공장 BTC라인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한 '카카오매스' 생산 라인이다. 롯데웰푸드는 양산공장 BTC라인의 공정 효율화 및 생산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 약 150억원을 투자해 신규 설비를 설치했다. 약 4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번 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 설비 대비 공정 수가 25% 줄어 관리와 유지보수 효율성이 높아졌다. 카카오매스 생산능력(CAPA)은 시간 당 1톤에서 2.5톤으로 기존 대비 150% 증가해 생산성이 강화됐다. 카카오매스는 초콜릿의 핵심 원료다. 카카오매스를 수입해 사용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카카오빈을 직접 가공해 카카오매스를 직접 만드는 기업은 국내 주요 식품기업 중 롯데웰푸드가 유일하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제품의 품질 향상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1995년부터 양산공장에 BTC라인을 건립하고 카카오매스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양산공장 BTC라인에서 생산된 카카오매스는 대표 브랜드인 '가나'와 '빼빼로'를 비롯해 '몽쉘', '크런키', 'ABC초콜릿' 등 롯데웰푸드의 모든 초콜릿 제품의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설비 고도화를 통해 롯데웰푸드는 국내 초콜릿 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선보이는 '빈투바' 초콜릿 제조사로서 진정성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양산공장 BTC라인은 롯데웰푸드 모든 초콜릿 제품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며 “국내 유일의 빈투바 공정을 통해 대한민국 초콜릿의 기준을 높이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0:27김민아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카페·아트숍 편의시설 새 단장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카페와 아트숍 등 미술관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페와 아트숍 미술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카페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아트숍은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간 개편은 개관 1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한 것으로, 노후화된 편의시설 공간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이 전시 감상의 여운을 이어가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시 관람 전후의 동선을 고려해 관람 경험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재정비하고, 미술관을 처음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백남준아트센터는 전시 중심의 방문을 넘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찾을 수 있는 문화 거점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공간 설계와 디자인, 가구 제작에는 스튜디오 쇼메이커스가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다양한 브랜드의 리테일 매장과 팝업, 전시 공간 구현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카페와 아트숍은 단순한 편의시설 개선을 넘어, 미술관 관람 경험을 확장하고 작품 관람 이후의 시간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형태는 단순하게, 색과 재료는 중립적으로 구성했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편의시설 새 단장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만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경험 전반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였다”며 “전시 관람뿐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1 10:26이도원 기자

알리바바, 피지컬AI 모델 '린브레인' 공개…"구글·엔비디아 넘었다"

알리바바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전용 모델 '린브레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글로벌 로보틱스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구글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AI 모델과의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기술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알리바바는 산하 다모(DAMO) 아카데미가 로봇과 스마트 기기의 복잡한 현실 세계 작업을 돕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린브레인'을 허깅페이스와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린브레인은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로 알리바바의 비전 언어 모델 '큐웬3-VL(Qwen3-VL)'을 기반으로 학습됐다. 단순한 시각 인식을 넘어, 물리 공간에서의 행동과 결과를 연계해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공개한 데모 영상에서는 린브레인 기반 로봇이 가정 환경을 연상시키는 장면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씽크대에서 지정한 포크나 컵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과일 바구니에서 오렌지를 자연스럽게 집어드는 사물 특성에 맞춰 작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냉장고 문을 열거나 책을 책장에 정리하는 등 가정 환경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이 객체 위치 추적, 궤적 예측, 환경 탐색 등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로보틱스-ER 1.5'와 엔비디아의 '코스모스-리즌2' 대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모델은 총 세 가지 기본 버전으로 공개됐다. 파라미터 수 2억 개와 8억 개의 일반 밀집형 모델, 그리고 30억 파라미터 규모의 혼합전문가(MoE) 모델이다. 여기에 로봇 작업 계획에 특화된 '린브레인-플랜', 비전 언어 기반 내비게이션을 위한 '린브레인-내비', 체인 오브 포인트 추론을 강화한 '린브레인-CoP' 등 후처리 모델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모델은 허깅페이스와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배포된다. 기술적으로 린브레인은 자아 시점 영상 이해와 세밀한 공간 추론에 강점을 가진다. 영상 기반 질의응답, 개수 세기, 문자 인식 등 세부적인 작업을 수행하며, 시간에 따른 객체 변화와 이동 경로를 정밀하게 파악한다. 텍스트 추론과 공간적 그라운딩을 교차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론 과정 자체를 물리 공간에 밀착시키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수준의 정밀한 행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통합 인코더-디코더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시각 입력과 텍스트 지시를 동시에 처리한다. 출력 결과는 단순 텍스트를 넘어 공간 경로, 물리적 포인팅, 행동 계획 등 멀티모달 형태로 제공된다. 대규모 시공간 데이터와 물리 공간 중심 학습을 통해 범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로봇 특화 추론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개는 중국 AI 업계가 일관되게 유지해온 오픈소스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물리 AI 분야의 오픈소스는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등 학계가 주도해왔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글로벌 개발자와 연구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술 고도화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서구권 중심의 로보틱스 AI 주도권에 도전하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알리바바의 로보틱스 행보는 투자 측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엑스 스퀘어 로봇(X Square Robot)'에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해당 기업의 로봇은 이미 학교, 호텔, 의료기관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알리바바가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제 상용 로봇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린브레인이 오픈소스 기반 로봇 AI 생태계 확산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개발자 접근성을 앞세운 전략이 기술 혁신 주기를 단축시키고, 글로벌 로보틱스 경쟁 구도를 재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모 아카데미 롱하오 당 연구원 등 연구진은 "린브레인은 물리적 현실에 기반을 둔 파운데이션 모델로 수동적인 관찰을 넘어 물리적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고히 한다"며 "이러한 체계적인 개선을 통해 능동적이고 물리적 현실을 고려한 추론 및 복잡한 작업 실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6.02.11 10:22남혁우 기자

문서도 보안도 AI로…엠클라우드브리지, 'Ai 365' 산업 전반 확산

엠클라우드브리지가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보안과 문서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업무용 AI 플랫폼을 앞세워 제조·식품·법무 등 산업별 한국형 업무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기업용 AI 플랫폼 'Ai 365 지식관리 에이전트'가 최근 제조·서비스·전문직군을 중심으로 구축 문의와 실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내부 문서 보안과 조직별 지식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서도 사내 정보 보호와 문서 거버넌스를 유지하려는 요구가 기업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365 지식관리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AI와 MS365 환경을 기반으로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연계한 지식 검색과 생성형 AI 답변을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하는 기업용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기업은 사내 규정, 업무 매뉴얼, 프로젝트 문서 등을 안전하게 연동하면서도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생성형 AI 엔진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Ai 365는 자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식관리 기능뿐 아니라 업무·보안·데이터 영역의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단일 업무 플랫폼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IT 조직은 추가 솔루션 도입 없이도 권한 관리, 감사 추적, 데이터 계보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부서별·업무별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MS 엔트라 ID와 퍼뷰 등 MS 보안 기술과 연계해 문서 접근 권한에 따라 검색 결과와 생성형 AI 응답을 차등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감 정보의 무단 노출을 방지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안전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환경을 구현했다. 실제 도입 사례에 따르면 제조기업 A사는 기술 문서와 표준작업서의 버전 증가로 현장 문의가 반복되는 문제를 겪었으나, Ai 365 도입 이후 문서 통합 색인과 권한 기반 버전 관리를 통해 작업자의 질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 식품기업 B사는 매장별 문서 관리 체계를 중앙화해 위생 점검 대응과 교육 시간을 단축했으며, 법률기업 C사는 계약서와 판례 통합 검색 및 접근 통제 강화를 통해 리서치 효율성과 내부 통제 수준을 동시에 높였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Ai 365 지식관리 에이전트는 MS365와 외부 AI 서비스를 하나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통합해 기업의 보안 수준과 문서 거버넌스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며 "업무·보안·데이터 등으로 확장 가능한 단일 업무 플랫폼을 통해 한국형 AI 업무환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0:22한정호 기자

골프존, 한국 골프 역사 '군자리CC' 스크린골프 코스로 복원 출시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한국 골프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군자리CC'를 스크린골프 코스로 복원하고 전국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골프장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골프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군자리CC'는 1929년 개장한 국내 최초의 18홀 골프장으로, 한국 골프 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후 도시개발에 따라 1972년 해당 지역이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전환되며 골프장으로서의 기능은 종료됐지만, 1번 홀 옆에 위치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물은 현재도 어린이대공원에 '꿈마루'로 보전돼 있다. 골프존은 군자리CC의 역사적 자료와 기록을 기반으로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 온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기술력에 언리얼 엔진5을 적용해 코스를 복원했다. 코스 전반에 1929년부터 1971년까지 운영되던 당시의 지형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했으며 특히, 카트 도로와 지면 질감은 과거 군자리CC 환경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회사는 극강의 현실감과 정교한 물리 엔진, 고성능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5 적용으로 정밀하게 복원된 코스를 스크린골프 플랫폼을 통해 재탄생 시켰다. 이번 군자리CC 코스 복원은 골퍼들에게 지금은 사라진 한국 골프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라운드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골프 문화유산을 디지털 환경에서 계승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골프존 가맹사업부장 이정우 프로는 “군자리CC 코스 복원은 한국 골프의 출발점을 현재의 골퍼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골프 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스크린골프 콘텐츠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1 10:20이도원 기자

한미반도체, 세미콘 코리아서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 공개

한미반도체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며 HBM5 · 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 (Wide TC BONDER)'를 첫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드 TC 본더'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HBM 생산 장비로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HBM 양산용 하이브리드본더(HB)의 공백을 보완할 새로운 타입의 TC 본더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드 TC 본더'는 첨단 정밀 본딩 기술을 적용해 HBM 생산 수율을 높이고, HBM 품질과 완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장비다. HBM의 다이 면적이 넓어지면 TSV(실리콘관통전극) 수와 I/O(입출력 인터페이스) 수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다. 또한 D램 다이와 인터포저를 연결하는 마이크로 범프(Micro Bump) 수도 증가해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확보하면서, 고적층 방식 대비 전력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 '와이드 TC 본더'는 플럭스리스 본딩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플럭스리스 본딩은 플럭스 없이 칩 표면의 산화막을 감소시킴에 따라 접합 강도를 높이면서도 HBM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장점이다. 한미반도체는 '와이드 TC 본더' 디자인에 한국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은 '세라돈 그린' 색상을 적용했다. 글로벌 HBM 생산 기업들은 올해 HBM4를 본격 양산한데 이어 HBM5, HBM6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이에 적합한 새로운 TC 본더 수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HBM용 TC 본더 시장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0%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시장에서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와이드 TC 본더 행렬도' 아트워크와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한다. 한미반도체는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어서 3월 세미콘 차이나, 5월 세미콘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9월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6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도쿄일렉트론, KLA 등 550개 기업이 2400여개 부스로 참가했다.

2026.02.11 10:18장경윤 기자

로버트 시크 유비파이 COO, 드론코드 재단 이사회 선출

유비파이는 자사의 로버트 시크 최고운영책임자가 드론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드론코드 재단'의 이사회 대표 임원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드론코드 재단은 리눅스 재단 산하의 비영리 기구다. 전 세계 드론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오픈소스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PX4 오토파일럿'을 비롯해 마브링크, 큐그라운드컨트롤 등의 핵심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진출은 한국 드론 산업, 특히 국방 분야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 현재 대한민국 국방부가 추진 중인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의 핵심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이 바로 PX4이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2026년부터 핵심 부품이 국산화된 교육훈련용 소형 드론 1만1천265대를 도입하고, 향후 5년간 5만 대 이상을 확보해 전 장병이 드론을 소총처럼 운용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사업에 도입되는 드론의 비행제어기는 대부분 PX4 소프트웨어 활용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내 드론 생태계 역시 이 오픈소스 표준 위에서 성장하고 있다. 로버트 시크 COO의 이사회 합류로 유비파이는 글로벌 오픈소스 드론 표준의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한국의 국방 및 산업용 드론 기술의 요구사항을 글로벌 표준에 반영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버트 시크 COO는 "오픈소스는 개발 속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통해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상호운용성 확보에 기여하는 등 업계 전체에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코드 재단 이사회에서 자율비행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대규모 도입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비파이는 전문가 및 기업용 고성능 드론 플랫폼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군집 드론 및 군집비행 기술 기업이다. IFO-S, OMEGA 등 PX4 기반의 드론 플랫폼을 전 세계 연구자와 국방 분야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6.02.11 10:18백봉삼 기자

D램 구조적 공급 부족 직면…"생산능력 매년 5% 미만 성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가 주도하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에 직면할 전망이다.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매년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D램 생산능력(CAPA; 캐파)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8%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클락 청 세미(SEMI) 연구위원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클락 청 위원은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중심으로 투자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패키징이 AI 인프라에서 중요해지고 있어,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가 강점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 4대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의 AI 인프라 지출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24년에서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지출 규모 성장률은 38%에 이를 전망이다. 클락 청 위원은 "오는 2027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매출 규모와 4대 CSP를 포함한 전체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각각 1조 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업계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1조 달러를 기록하는 시점을 2030년으로 전망해 왔는데, 크게 앞당겨진 셈이다. 거대한 AI 수요로 D램 시장은 장기적인 공급 부족 현상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SEMI에 따르면, 연간 D램 생산능력 증가율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4.8%로 전망된다. AI 인프라 투자 성장률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다. 클락 청 위원은 "메모리 공급사들이 원칙적으로 신규 투자를 보수적으로 하고 있고, 캐파 증가분도 상당량을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흡수할 것"이라며 "또한 공정 기준으로는 15나노미터(nm) 이하의 선단 분야에 투자가 집중돼, 레거시 및 특수 목적의 D램 공급은 더 제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AI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향후 3년간 D램 생산능력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팹 투자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클락 청 위원은 "한국의 팹 투자 규모는 2026~2028년 연간 400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80% 이상이 D램과 낸드와 관련한 투자로, 일부 첨단 로직 투자는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0:17장경윤 기자

KOSA AI·SW 특화 ESG 진단, 금융 혜택으로 연결…"하나은행, 최대 2%p 우대"

앞으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 ESG 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기업들은 하나은행에서 금리우대를 받고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OSA는 하나은행과 함께 'KOSA AI·SW기업 ESG 경영 진단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무적 요소와 함께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 방식이다. 'KOSA AI·SW기업 ESG경영진단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연 2.0%p의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상품의 세부 조건과 절차는 KOSA 홈페이지와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출시된 'AI·SW기업 ESG 경영 진단'은 AI·빅데이터 기반 ESG 진단·관리 솔루션 분야 국내 최대 특허를 보유하는 i-ESG를 통해 개발한 국내 유일의 AI·SW 산업 특화 ESG 진단 체계다. 일반적인 ESG 평가 항목 외에도 AI 윤리,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 디지털 책임성 등 AI·SW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비재무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I·SW 기업에 최적화된 진단셋으로 ESG 경영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ESG 경영 진단 결과에 금융 혜택을 연계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실질적인 회사 운영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EU의 지속가능금융 공시체계,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강화 등 국제적 ESG 규제 환경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AI·SW 기업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주도 지속가능 경영문화 확산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AI·SW 산업은 글로벌 규제 대응이 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분야로, ESG 경영의 선도적 확산은 국내 산업의 국제 신뢰도 제고와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AI·SW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0:17장유미 기자

포드, 작년 4분기 실적 쇼크……전기차 비용·관세 부담 겹쳤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대규모 특별손실이 반영되며 4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 포드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111억 달러(약 16조 2000억원)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13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19센트)를 크게 하회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4년 만에 최악의 손실로 평가되고 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9억 달러(약 66조 8000억원), 자동차 판매 매출은 424억 달러(약 61조 7000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전기차 생산 중단에 따른 비용 195억 달러(약 28조 4000억원)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포드는 이중 125억 달러를 4분기에 반영하고 나머지 70억 달러는 2026년과 2027년에 나눠서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73억 달러(약 27조 8000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순손실 82억 달러(약 11조 9000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관세 비용 증가다. 포드는 자동차 부품 관련 세액공제가 당초 예상보다 늦게 적용되면서 약 9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관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공급 차질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지목했다. 노벨리스 화재로 인한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20억 달러(약 2조 9000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셰리 하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뉴욕에서 발생한 노벨리스 알루미늄 공급업체 공장 화재 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공장의 완전 정상화 시점이 올해 중반으로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포드의 수익성이 높은 F-시리즈 픽업트럭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우스 CFO는 “올해 약 10억 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노벨리스 사태로 인해 알루미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관세 부담이 늘어 비슷한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순관세 부담이 전년과 유사한 약 2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통 내연기관과 상용차(플릿) 부문이 전기차 부문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전기차 부문 '모델e'에서 올해 40억~45억 달러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면서도, 상용차 사업 '포드 프로'에서 65억~75억 달러, 전통 내연기관 중심의 '블루' 사업에서 40억~45억 달러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국내 배터리 기업과의 합작 공장을 정리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반면 CATL과 BYD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은 늘려나가고 있다. 포드는 올해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95~105억 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88억 달러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하우스 CFO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포드의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11 10:0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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