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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왜 황금알 낳는 '배민' 내놨을까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배달앱 1위 사업자로 공고한 위치에 있지만 본사의 재무 부담과 주주 압박이 커지면서 현금화 대상으로 올랐다는 분석이다. 14일 IB 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우아한형제들 기업가치는 8조원 안팎이다. 투자안내서를 받은 곳으로는 알리바바, 도어대시, 우버, 네이버 등 국내외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이 거론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매각설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우버 역시 배민 인수 검토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네이버는 티저레터 수령 사실을 인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안내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배민, 여전히 '알짜'…매출 계속 성장세 보여 배달의민족은 DH 입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외형 성장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지난 2023년 3조 4155억원에서 2024년 4조 3226억원, 지난해 5조 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3년 사이 매출이 1조80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5928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자 기반도 견고하다. 엠브레인 딥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배달플랫폼별 이용자 수는 배달의민족이 232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쿠팡이츠 1455만 명, 요기요 704만 명, 땡겨요 468만 명 순이었다. DH는 2019년 배민 지분 88%를 약 4조80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희망가가 8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거래가 성사될 경우 DH는 상당한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왜 파나…DH 재무 부담·주주 압박 영향 그러나 이번 매각 추진은 배민 자체의 부진보다는 DH 본사의 사정과 더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DH는 최근 몇 년간 주가 부진과 부채 부담을 겪어왔고, 이에 따라 자산 재편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DH는 지난해 말 주주서한에서 포트폴리오와 자본배분, 비용구조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자산 매각이나 파트너십 등 가치 창출 기회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DH는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를 싱가포르 그랩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배민 매각 역시 DH의 재무구조 개선과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있다. DH 공동창업자인 니클라스 외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3월 물러나기로 한 점도 가능성을 더한다. DH는 지난 12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외스트베리 CEO가 리더십 전환 기간 동안 CEO직을 유지하며,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략 검토와 관련 인수합병 절차의 다음 단계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출 늘어도 이익은 감소…경쟁 심화에 수익성 압박 배민이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DH의 매각 검토 배경으로 거론된다. 우아한형제들의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에서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쿠팡이츠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무료배달, 멤버십 혜택, 포장 주문 기능 강화 등 이용자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가 와우 회원을 넘어 일반 회원까지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규제 압박도 커지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를 중심으로 배달앱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도 진행 중이다. 수수료 인하 요구와 무료배달 경쟁이 동시에 이어질 경우 배달앱 사업자의 수익성 방어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DH가 배민의 기업가치가 더 낮아지기 전에 매각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배민은 여전히 국내 시장 지배력과 현금창출력을 갖추고 있으나, 경쟁 심화와 규제 압박이 커질수록 향후 몸값을 방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몸값·규제 부담 등은 관건 다만 매각이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8조원 안팎의 비싼 가격은 원매자에게 부담이된 가능성이 큰데다 배달앱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수수료 규제 압박이 커지는 점도 걸림돌이다. 특히 배달앱 수수료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배민의 향후 수익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온라인플랫폼법과 분리해 별도 특별법으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배민을 포함한 배달앱 사업자의 수익성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해외 플랫폼 기업이나 사모펀드가 인수에 나설 경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도 미지수다. 공정위는 올해 1월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인수를 불허한 바 있다. 어피니티가 이미 SK렌터카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렌터카 시장 1·2위 사업자가 같은 지배 아래 놓일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배달앱 시장도 특정 사업자의 영향력이 큰 만큼, 인수 주체와 구조에 따라 심사 과정에서 경쟁제한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특히 기존 플랫폼 사업자나 국내 커머스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배달, 결제, 멤버십, 커머스 서비스 간 결합 효과도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민은 여전히 돈을 잘 버는 회사지만, DH 본사는 재무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국 배민을 팔 수 있을 때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격이 워낙 높고, 누가 사느냐에 따라 공정위 심사도 까다로워질 수 있다”며 “여기에 배달앱 수수료 규제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어 매각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4 17:38류승현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메인스토리 EP.5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티리아' 등장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수집형 육성 RPG '스타세이비어'에 메인스토리 EP.5 '날개가 머무는 거리'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메인스토리 EP.5는 경쟁 평가전을 위해 모나스티르를 방문한 보이저 구원단과 기사단장 '샤를'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평가전을 하루 앞둔 밤, 신규 캐릭터인 알데바란의 집행자 '티리아'가 이끄는 공허체들이 기습 공격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긴박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 역시 한국어와 일본어 풀 더빙을 지원해, 이용자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스토리 업데이트와 함께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인 티리아의 신규 집중 관측도 진행된다. 티리아는 고유 디버프인 참극의 가시 중첩에 비례해 특수기 피해량이 극대화되는 캐릭터다. 특히 디펜더 클래스에게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존 전투 양상에 새로운 전략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보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용자가 게임 내 이벤트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구원자 및 아르카나를 획득할 수 있는 집중·표준 관측권 등 최대 100회 이상의 무료 관측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비사이드는 5월15일 진행 예정인 스타세이비어 0.5주년 기념 특별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메인스토리 EP.5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풀 더빙으로 준비한 깊이 있는 스토리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5.14 17:30진성우 기자

오브젠, KNIME 톱 파트너 선정…'국내 유일'

오브젠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KNIME의 파트너 어워드에서 국내 대표 성장 파트너로 선정됐다. 오브젠은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KNIME 데이터 서밋 2026'에서 '톱 그로스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60여 개국 이상 파트너 생태계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주요 데이터·AI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는 시상에서 국내 시장의 KNIME 기반 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 사업 확대 기여를 인정받았다. KNIME은 코드 작성 없이 시각적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분석·모델링·AI 연계·업무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플랫폼이다. 클로드·챗GPT·사내 LLM 등 다양한 AI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통합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연계 기능도 강화했다. 오브젠은 금융·제조·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과 분석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의 데이터 활용 고도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원해왔다. KNIME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시장 내 KNIME 활용 확대와 고객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는 21일엔 'KNIME으로 연결하는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구축 사례 발표도 진행한다. 김명석 오브젠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KNIME 기반 데이터 분석 및 AI 사업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KNIME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과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7:21이나연 기자

1분기 최대 매출 쓴 이스트소프트, AI 수익화 '청신호'…올해 흑자전환 기대감 ↑

"지난해에는 기회를 확보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사업 성과를 실제 대규모 매출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최근 예고한 '인공지능(AI) 수익화' 전략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첫 윤곽을 드러냈다. AI·소프트웨어와 게임 사업이 동시에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다 매출 확대와 비용 부담 완화로 영업손실 폭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어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09억8000만원, 영업손실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43억7000만원에서 16억7000만원으로 줄어 수익성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당기순손실도 46억8000만원에서 6억9000만원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AI·소프트웨어와 게임 부문이 이끌었다. 전체 매출의 48.7%에 해당하는 AI,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5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AI 더빙과 AI 아바타 기반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실시간 AI 아바타 '페르소 인터랙티브',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검색 서비스 '앨런', AI 교육 사업 등 신성장 사업들의 역할이 컸다. 특히 AI 휴먼 사업은 올해 이스트소프트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 대표는 앞서 AI 더빙, AI 페르소나, AI 휴먼 인터랙티브를 3대 매출 축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술이나 가격보다 중요한 건 사용자가 계속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은 유입량, 즉 깔때기만 키우면 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SaaS 전환 과정에서 쌓은 운영 경험도 수익화 기대를 키우는 요인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구축형 솔루션 중심 사업에서 SaaS 조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단기 매출 감소를 감수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SaaS 운영의 핵심으로 가격 정책, 환불 정책, 고객 피드백 대응, 24시간 마케팅 운영 등을 꼽으며 "시행착오 끝에 현재는 마케팅 효율(ROAS)을 300%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스트소프트의 실적 개선 흐름이 AI 휴먼 사업의 매출 확대와 맞물려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의 안정적 매출 기반 위에 '페르소닷에이아이' 등 AI 서비스가 더해질 경우 외형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서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신사업인 AI 휴먼 사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AI 영상 번역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높아진 만큼, 이스트소프트도 AI 서비스 기반 외형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시간 AI 아바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도 이스트소프트 매출 확대의 주요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페르소 인터랙티브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AI 아바타 서비스로, 이스트소프트는 단순 영상 제작용 AI 휴먼에서 벗어나 공공, 금융, 교육, 리테일 등 오프라인 접점으로 AI 휴먼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피지컬 AI 기반 키오스크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AI 휴먼 기반 키오스크를 단순 무인 단말기가 아닌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와 다국어 지원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서비스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이고 외국인 고객 대응이 필요한 리테일 시장까지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공급 사례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시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쌓은 고객 접점을 상용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AI 사업 수익화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 대표는 "현재 확보된 글로벌 사업 기회만으로도 당분간 대응이 쉽지 않을 정도"라며 "이제는 사업 기회를 더 늘리는 단계라기보다 실제 매출로 전환하는 실행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부문도 1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신작 '카발RED' 출시 효과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8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인 '카발' 기반 신작이 출시 초기 매출 확대에 기여하면서 AI 사업 투자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AI·SW가 성장성을 만들고, 게임이 단기 매출과 손실 축소를 뒷받침한 구조다. 자산운용 부문도 운용 자산 증가와 펀드 거래 활성화 영향으로 17% 성장했다. AI·SW, 게임, 자산운용 등 주요 사업부가 동시에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약 27억원 줄었다. 회사 측은 AI 사업 인프라 투자 성과가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내부 거래와 인건비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주식 처분 이익과 금융자산 평가 이익 등 영업 외 수익도 순손실 축소에 영향을 줬다. 다만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AI 사업의 반복 매출 구조를 더 명확히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페르소닷에이아이'와 페르소 인터랙티브가 초기 도입 수요를 넘어 글로벌 SaaS 결제, 기업용 장기 계약, MS 팀즈(Teams) 등 플랫폼 연동 기반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가 AI 사업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요소다. 이곳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반 기기 및 시스템 개발, 제조, 판매, 임대, 유지보수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는 AI 휴먼 사업을 콘텐츠 제작 도구에서 단말, 키오스크, 현장형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지난해까지 이어온 선제적 AI 투자가 AI·SW 부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국내외 확장과 AI 교육 사업 성장, 게임 신작의 견조한 매출 유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4 17:10장유미 기자

삼성 노조, 사측·중노위 대화 재개 요청에 "입장 변화 없으면 파업"

삼성전자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사후조정 결렬 이후 대화 재개를 요청한 가운데 노조가 내일(15일) 오전 10시까지 사측에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라고 14일 밝혔다. 노조 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제도화 등 사측의 변화가 없으면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삼성전자 사측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등에 공문을 보내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상한폐지·제도화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사측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을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삼았다. 초기업노조는 사측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이미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위해 기존 요구안을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회사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실질적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노사간 대화를 원한다면, 핵심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언급한 안건은 성과급(OPI) 투명화와 상한폐지 제도화다. 앞서 노조는 연봉의 최대 50%로 제한된 성과급 상한제를 폐지하고, 경제적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한 성과급 기준을 투명하게 개선하자고 주장해 왔다. 또한 이를 일회성이 아닌, 다년간의 제도로 정립할 것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위(해당) 안건에 대해 사측의 확실한 대화의 의지가 확인될 경우, 노조는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바란다"고 밝혔다.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적법한 쟁의행위인 파업으로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 양쪽에 16일 사후조정 회의를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최근 진행된 중노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노조에 보냈다.

2026.05.14 17:08장경윤 기자

LNG선 호황 뒤 가려진 약점…"범용선박 생태계 재건해야"

경제안보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해 범용선박 생태계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가필수선박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벌크선·자동차운반선·중소형 유조선 등 범용선박을 국내에서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이 약해졌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14일 발표한 '경제안보와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한 선종 다변화와 해운 연계 방안' 보고서에서 “정부·화주·선주·해운·조선·기자재·선급·금융이 함께 범국가적 해양 생태계를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이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인 만큼 해상 물류망 안정이 경제안보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2023년 말 홍해 사태와 올 중동 사태처럼 글로벌 해상 물류망 충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국적 선박과 국내 조선 기반이 약화될 경우 수출입 물류와 안보 역량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가필수선박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우리나라 국가필수선박 가운데 척수가 많은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에는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이 다수 포함돼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해운사가 발주한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 대부분, 중소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상당수도 중국 조선사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미국은 유사시에 대비해 안보선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중소형 로로(RORO)선과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상당수 선박이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일부 최근 건조 선박은 중국 조선소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이 조선·해운 산업 재건을 국가전략으로 추진하고 한·미 조선 협력을 요구하는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 문제는 국내 조선업 구조가 범용선박 건조에 적합하지 않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벌크선·자동차운반선·중소형 유조선·컨테이너선 등을 주로 건조하던 중소조선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당수 구조조정을 겪었다. 이에 따라 범용선박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건조할 조선사와 기자재 생태계가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범용선박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운 수요와 선박금융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가필수선박을 확대하고, 해외 조선사와의 가격 차이를 일정 부분 보완해 국내 건조가 가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한국형 선주사업 확대, 우량 기업의 선주사업 참여, 선박금융 조세특례 등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다만 선가 차이를 무조건 보전하는 방식은 경계했다. 보고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사, 해운사, 금융기관, 정부가 함께 구조적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용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중형·중소조선사와 조선기자재 업체의 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연구원은 현재 구조가 이어질 경우 '해외 해운·선박 의존 →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약화 → 경제안보 역량 저하'라는 악순환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끊기 위해서는 국가필수선대 확대를 기반으로 해운 선복량을 확보하고, 이를 국내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와 한·미 조선 협력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4 17:04류은주 기자

"K뉴스도 세계로"...AI 더빙 입힌 'K채널 82' 9월 미국 지상파 상륙

K팝, 드라마 등 K콘텐츠 글로벌 인기에 발맞춰 한국 뉴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보도 체제가 구축된다. 한국 주요 방송사와 미국 싱클레어 그룹이 손잡은 'K채널 82'가 오는 9월부터 미국 지상파를 통해 현지인에게 한국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콘텐츠 전성시대, K뉴스도 필요하다' 간담회에서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에도 K뉴스를 전하는 글로벌 보도 채널은 없다”며 “높아지는 K콘텐츠 인기에 걸맞게 한국도 글로벌 뉴스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리랑TV, KBS월드 등 한국 뉴스 채널은 있으나 현재로선 현지 교민 등 소수를 대상으로 한다”며 “K뉴스가 보다 넓은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 민간 자본과 방송사 콘텐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 방송사, 미국 방송 유통 기업이 힘을 합쳐 연내 미국 지상파에 한국 뉴스를 송출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미국 전역 86개 지역에서 185개 방송국, 6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는 싱클레어는 한국 KBS, MBN, SBS 등 보도 채널과 손잡고 미국 지상파 채널 82번에서 오는 9월 워싱턴DC 지역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한국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거주 한국 교민뿐 아니라, K컬처에 관심 있는 미국 현지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채널 이름은 K채널 82이다. 현재 싱클레어와 한국 방송사는 K채널 82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연합체 K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있다. KBS는 합류 완료했고, CJ와 SBS 등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클레어 기술 자회사 캐스트닷에라의 박경모 부사장은 “K팝과 드라마, 푸드 등 K컬처를 묶어주는 것이 뉴스”라며 “한국 문화가 하나의 패키지로 세계에 인식되는 데 뉴스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뉴스는 100% 영어 더빙으로 진행되며, 비용 절감을 위해 AI가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AI를 통해 화질을 향상하고, 가로 화면을 세로로 바꾸는 등 시도를 하고 있다”며 “최적의 AI솔루션을 확보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클레어와 K채널 82에 AI 자막 도입을 구상 중인 신현진 허드슨AI 대표는 “뉴스는 실시간 정보 전달과 신뢰도가 중요한 콘텐츠”라며 “과거엔 성우를 거쳐 더빙을 했지만, 최근엔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더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더빙, 특히 AI 더빙의 장점으로 신뢰도 제고와 비용 절감을 꼽았다. 신 대표는 “현지에선 더빙을 통해 정보가 제공되면 신뢰가 높아진다는 인식이 있다”며 “AI 더빙을 활용하면 현지 재제작보다 최대 95%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스는 앵커 멘트 등 발음이 정확한 게 대부분이기에 더빙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긴 하지만, 더빙 과정에서 오역으로 잘못된 정보가 전달된다는 부담도 있다”며 “단순 직역이 아니라 의도된 내용이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은 있다”고 했다. 이같은 구상을 바탕으로 K얼라이언스는 2027년부터 전 세계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는 삼성, LG 등 스마트TV를 통해 콘텐츠를 송출하는 FAST를 통해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FAST는 광고 기반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망 설치, 구독료 없이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미 미국에선 활성화된 서비스로, 올해 연간 수익은 140억 8800억 달러(약 22조 1816억원)으로 추산된다.

2026.05.14 16:45홍지후 기자

큐로셀, CAR-T 치료제 '림카토'…9월 건강보험 기대

큐로셀이 개발한 CAR-T 치료제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가 오는 9월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 역시 이를 대비해 생산 라인을 준비해 놓은 상황이고,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치료 의료기관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은 14일 국내 최초 CAR-T 치료제 '림카토'(안발캅타젠오토류셀) 품목허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상업화 전략에 대해 밝혔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림카토의 이번 허가는 단순히 신약 출시를 넘어 첨단 세포치료제를 국내사가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R&D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CAR-T 세포치료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국내 환자들이 실제 치료에 도달하기까지 제조와 공급,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접근성 측면에서 여전히 넘어야 할 장벽이 있다”라며 “큐로셀은 이러한 환자와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주목해 국내 연구개발과 생산을 기반으로 림카토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품질관리,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GMP 생산시설 완공, 신속 검사법 승인, 첨단 바이오의약품 신속 처리 대상 및 기프트 대상 지정 등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온 과정”이라며 “이번 허가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이 실제 치료 옵션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승원 큐로셀 상무는 림카토의 상업화 및 환자 접근성 확대 전략과 관련해 신속 등재 트랙으로 급여를 추진 중이며, 국내 제조 인프라를 통해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큐로셀은 대전에 국내 최대 규모의 CAR-T 전용 GMP 시설을 통해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한다. 이 상무는 “림카토는 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일반적인 절차보다 신속한 급여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9월 급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가 협상을 위해 재정영향 분석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건강보험공단의 수용성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 접근성 극대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한데 큐로셀은 임상용‧상업용 GMP를 자체 보유한 국내 유일의 CD19 CAR-T 전문기업”이라며 “기존 CAR-T 치료제는 환자의 세포를 채취해 해외에 있는 제조소에 보낸 뒤 치료제를 만들어 다시 한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큐로셀은 CAR-T 치료제의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수행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위해 12개 병원에서 온보딩을 진행 중인데, 1년 내 전문 처방 의료기관 수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킴리아의 경우 5년 동안 온보딩 의료기관이 23개 정도로 알고 있다”라며 “큐로셀은 개발단계부터 허가와 상업화를 목표로 준비한 만큼, 발매 즉시 처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상무는 “림카토의 로드맵은 시장 진입하는 올해 20%, 치료라인을 확장하는 2027년 60%, 적응증을 확대하는 임상이 완료되고 허가를 제출하는 2030년까지 7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CAR-T 시대의 개막과 함께 국내 CAR-T 산업의 자립, 아시아 거점 글로벌 진출, 건강보험 재정의 외화 유출 절감, 후속 임상 인프라 제공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희 큐로셀 상무(임상개발센터장)는 림카토의 향후 적응증 확대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림카토의 3차 치료를 2차로 당기는 노력하고 있다. 임상에서 기존 치료에 비해 CAR-T 치료의 효과를 증명했고, 3차 라인에서 타 약제에 비해 좋은 효과도 입증했다”라며 “2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 더 좋은 결과를 환자에게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ALL)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인데, 소아 환자의 경우 80-90% 완치되지만 성인환자의 60-70%는 재발 후 지속 치료 필요하다”라며 “킴리아의 경우 소아 및 25세 이하의 성인 ALL에서만 승인을 받은 상황이어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임상 1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고, 일본에서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전신홍반성 루프스에 대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인데 지난 2월 치료 목적의 사용 승인을 받아 빨리 임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D19를 표적으로 하는 국내 최초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림카토주'는 2026년 4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해 허가 받았다. 암세포와 종양 미세환경에서 발생하는 면역억제 신호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큐로셀 독자 개발한 차세대 CAR-T 플랫폼 기술 'OVIS'가 적용됐다.

2026.05.14 16:33조민규 기자

샤오펑·지커까지 참전…중국산 전기차, 시장 판 흔든다

중국산 전기차 공세가 국내 전기차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저가형 모델을 앞세운 비야디(BYD)에 이어 지커(Zeekr), 샤오펑(Xpeng)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한국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승용·상용 포함) 12만3957대 가운데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테슬라 모델Y·모델3와 BYD 판매량은 총 3만8546대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등록 전기차의 약 31.1% 수준이다. 실제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는 중국 생산 차량이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3만39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53.9%로 절반을 넘어섰다. 테슬라는 4월 한 달 동안 1만3190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 점유율 38.8%를 기록했다. 모델Y는 1만86대가 등록돼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모델3 판매량도 2596대를 기록했다. BYD 역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YD는 올해 4월 202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2.6% 증가했다. 누적 판매는 5991대로 집계됐다. 대표 모델인 '돌핀'과 '씨라이언7'은 각각 800대, 621대씩 판매됐다. BYD의 주력 모델인 '아토3'는 정부 보조금 적용 시 일부 지자체 기준 2000만원 초반대 구매가 가능해 국산 전기차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국 업체들은 저가형 모델 출시와 대규모 할인 정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는 최근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리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는 올해 하반기 7X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인증 절차 및 최종단계에 진입했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에 전용 전시장을 구축했다. 특히 지커는 볼보자동차 서비스 네트워크 일부 활용도 검토 중이다. 중국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사후관리 불안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샤오펑은 지난해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 설립을 마쳤다. 샤오펑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XNGP'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부품사들과 협력해 한글화 및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개발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펑은 2027년 초 첫 차량 인도를 목표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국산 완성차 업체들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 일렉트릭 출시와 함께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앞세워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가격 경쟁 대응을 위한 할인 정책도 강화됐다. 현대차는 이달 전기차 신차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기본 할인과 자사 인증 중고차 매각 시 100만~2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기아는 내연기관 고객의 전기차 전환 시 100만원을 지원하고, 생산 월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재고 할인을 차등 적용한다. 양사 모두 중고차 트레이드인과 금융 혜택을 연계해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산 전기차 판매 역시 일부 모델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 판매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아이오닉 5는 1674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판매량도 1225대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오닉 6는 4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했다. 기아 EV3는 3898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으며, EV5도 3308대 판매되며 전기 SUV 수요 확대를 이끌었다.

2026.05.14 16:30김재성 기자

문체부, '케이-관광마켓' 2기 선정,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 발대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통시장 11곳을 선정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서울 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11개 시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년부터 '케이-관광마켓'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2기 발대식에서는 '케이-관광마켓' 2기의 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관광의 가장 큰 장애 요소로 지적되어 온 바가지요금과 일부 불친절한 응대 문화를 근절하고 상인 주도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친절하고 환대하는 문화를 확산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상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연 행사 '시장에서 장보고, 한강에서 피크닉'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망원시장에서 장을 본 후,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망원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소풍을 즐기면 된다. 시연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원하는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소풍 문화도 확산할 계획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스마일 캠페인'은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전통시장이 '케이-컬처'와 '케이-푸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4 16:26김한준 기자

"데이터센터 발열 잡는 수랭식 전면 배치"…삼성전자, 액체·액침냉각 사업 가속화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를 마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기업인 플랙트그룹(FläktGroup)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공랭식, 액체냉각은 물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액침냉각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방일재 삼성전자 DSS선행영업그룹 파트장은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HVAC 코리아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자회사 플랙트그룹 첨단 냉각 솔루션 라인업과 미래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미래 냉각 기술의 종착지, '액침냉각' 개발 박차 삼성전자는 폭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열 부하를 해결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수랭식을 낙점하고,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액침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방 파트장은 "액침냉각은 현재 한 기업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델, HP, 슈퍼마이크로 등으로 추정된다. 액침냉각의 냉매 상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액침냉각은 냉매의 상태 변화 여부에 따라 1상과 2상으로 나뉜다. 1상은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순환해 구조가 단순하고 안정적이며, 2상은 냉매가 끓어 기화하며 잠열을 활용해 냉각 효율이 높다. CDU 기반 액체냉각 솔루션, 차세대 팹 활용 가능성 고조 아울러 삼성전자는 CDU(액체 냉각 분배 장치) 사업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플랙트그룹의 CDU 솔루션인 '리퀴드-덴코(Liquid-DENCO)'는 최대 1.6MW의 대용량 냉각 능력을 갖추고 칩에 직접 냉각수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첨단 액체냉각 솔루션은 향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팹(Fab)에 적극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이미 플랙트그룹의 공조 시스템이 삼성전자의 주요 생산 기지에서 신뢰성을 입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플랙트그룹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P1 팹과 화성 DSR(부품연구동) 등에 고효율 공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그린·글로벌' 전략으로 시장 선점 가속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이 보유한 100년의 하드웨어 노하우와 자사의 혁신적인 AI 및 IoT 제어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HVAC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구상이다. 방일재 파트장은 이날 발표에서 플랙트그룹의 핵심 비전으로 '스마트(Smart)·그린(Green)·글로벌(Global)' 전략을 강조하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파트장은 “삼성전자의 강점인 AI·IoT 기반 통합 제어 기술과 플랙트의 첨단 제품군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공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며 “전 세계 65개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해 글로벌 HVAC 시장 영향력을 압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6:21전화평 기자

"AI 챗봇이 실제 내 전화번호를 유출한다"… 제미나이에서 잇따라 노출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가 5월 13일(현지 시간) AI 챗봇이 실제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있는 사례를 단독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개인 연락처 정보가 구글(Google) AI(특히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응답)에 의해 제3자에게 노출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막을 쉬운 방법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 레딧(Reddit) 사용자는 "제발 도와달라"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 사건은 LLM 학습 데이터 안에 개인정보가 잔류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용자가 직접 자기 번호를 챗봇에 입력하지 않아도, 과거 어딘가에 노출된 번호가 모델 학습 코퍼스에 흘러들어가면 이후 누가 어떤 질문을 던지든 모델이 그 번호를 '관련 정보'로 인식해 답으로 뱉어낸다는 것이다. 익명화·필터링 절차가 작동했음에도 일부 케이스가 빠져나갔다. 더 심각한 점은 사용자가 자기 번호를 '학습 데이터에서 빼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명확한 절차가 LLM 제공자 측에 없다는 것이다. GDPR과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은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지만, 이미 학습된 모델 가중치에서 특정 사람의 정보를 정확히 지우는 기술적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도 결코 무관한 사건이 아니다. 네이버·카카오·SKT 등 국내 AI 사업자들도 외부 LLM을 활용한 서비스를 늘리고 있고, 챗GPT(ChatGPT)·제미나이(Gemini)·클로드(Claude)는 한국어 데이터로도 학습돼 있다. 이번 보도가 던지는 진짜 질문은 "우리는 우리의 데이터를 LLM 학습 코퍼스에서 빼낼 권리가 있는가"라는 정책적 과제다. 자세한 내용은 MIT Technology Revie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4 16:21AI 에디터

정일남 전 JSI실리콘대표, KIST에 1억원 쾌척

정일남 전 JSI실리콘 대표가 키스트미래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쾌척했다. 키스트미래재단(이사장 김용직)은 1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관에서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정일남 전 대표,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일남 박사-키스트미래재단 기부금 약정식'을 개최했다. 정 전 대표는 대한민국 실리콘 화학 분야 개척자로 KIST 출신이다. 기부금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전 대표는 1976년 KIST에 들어와 무기화학연구실장, 재료화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퇴직후에는 고려대학교 신소재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실리콘 소재 전문 기업인 JSI실리콘 대표를 맡아 경영자로서도 활동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모교인 한남대학교와 교수로 재직했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키스트미래재단은 2012년 KIST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봉 1%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모태로 2022년 3월 출범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이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나눔형 학술대회 개최,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수행한다.

2026.05.14 16:16박희범 기자

엠게임,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엠게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3개월간이며,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4865원) 기준 총 41만 1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2.14% 규모다. 엠게임은 이번에 취득하는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해 주당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엠게임은 이번 결정이 대내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주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자사주 취득을 통해 시장 내 기업 가치를 방어할 방침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주가 안정과 주주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기하고자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며, “현재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6:13정진성 기자

[유미's 픽] 2조 GPU 사업 '승자의 저주' 되나…네이버·삼성·엘리스 3파전 압축

정부의 2조원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 사업이 막판 검증 국면에 들어갔다. 대규모 물량 확보보다 이를 한데 묶어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 클러스터 운영 능력과 수익성이 최종 변수로 떠오르면서 사업자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현재 추진 중인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의 발표 평가를 최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차례대로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단계에 들어갔다. 현장실사 대상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엘리스그룹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제안서를 낸 쿠팡과 KT클라우드는 발표평가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총 2조805억원을 투입해 최신 GPU와 관련 부대장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까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단순한 GPU 수량 확보를 넘어 대규모 클러스터링, 직접 구축·운용 역량, 최신 장비 도입, 연내 서비스 개시 등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또 동일 데이터센터 내 집적 구축과 전력·냉각·네트워크 설계 역량까지 요구되면서 사업 난도도 높아졌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해 GPU 1만3000여 장 확보를 추진했다. 당시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최종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안 물량을 크게 쓰는 것만으로는 통과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구축 가능성, 동일 데이터센터 내 집적 구축, 전력·냉각 여건을 실제로 입증할 수 있느냐가 발표평가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PU 물량 경쟁 속 클러스터 역량 부상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서 GPU 9000장 안팎을, 삼성SDS는 4000장 안팎을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2000장 수준의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공모 과정에서 정부 활용분 최소 1개 클러스터를 256서버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AI 서버 1대에 GPU 8장이 탑재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2048장 규모의 클러스터를 구성해야 하는 셈이다. 이처럼 수천 장의 G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성능을 내려면 단순 물량 확보를 넘어 서버 간 통신 지연을 줄일 네트워크 대역폭, 스토리지 성능, 전력·냉각 설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GPU 물량보다 이를 단일 클러스터로 안정적으로 묶어 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 설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도 효율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네이버 대규모 물량 유력…삼성SDS·엘리스도 추격 네이버클라우드는 공모 참여 기업 중 상면 확보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자 선정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LG CNS 삼송 데이터센터를 임차한 데 이어 내년 개소 예정인 KT클라우드 부천 데이터센터도 임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해 1차 GPU 사업을 통해 H200 3056장을 직접 구축·운영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대규모 클러스터링과 직접 구축·운용 역량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한 데다 외부 데이터센터 상면까지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번에 대규모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SDS도 주요 후보로 꼽힌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공공·기업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서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고, NIPA 고성능컴퓨팅(HPC) 지원 사업을 통해 최신 GPU 자원을 공급한 이력도 있다. 동탄 AI 전용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기업 고객 기반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제안 물량은 네이버클라우드보다 적지만 그룹 내 AI·클라우드 수요와 기업 고객 기반을 갖춘 점이 강점"이라며 "공공 공급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자체 활용과 외부 수요를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를 앞세워 차별화한 제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스그룹은 이미 베라 루빈을 지원하는 PMDC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엔비디아 B300 기준 최대 1만368장 규모의 GPU 클러스터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실제 배정 물량은 2000장 안팎이 거론된다. 정부가 최소 1개 클러스터를 256서버, GPU 기준 2048장 이상 규모로 구축하도록 요구한 만큼, 엘리스그룹이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모듈러 방식은 부지 조성, 모듈 제작, IT 장비 설치를 병행할 수 있어 구축 기간을 줄일 수 있지만,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전력 인입과 냉각, 네트워크 설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2000장 수준의 물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전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PMDC가 상면 확보에는 유리할 수 있어도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전력과 냉각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쿠팡 재도전 불발…KT클라우드도 고배 쿠팡은 지난해 1차 사업에서 탈락한 뒤 올해 재도전에 나섰지만, 발표평가 이후 현장실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엠피리온디지털의 서울 양재동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GPU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 데이터센터는 서울 도심 입지와 액체냉각 설비를 갖춘 점에서 주목받았다. 일부 층에는 고밀도 랙을 지원하는 액체냉각 방식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심 입지 특성상 엔지니어 수급과 지연시간 측면의 장점도 거론됐다. 그러나 정부 사업은 상면 확보뿐 아니라 정부 활용분 클러스터 구성, 서비스형 GPU(GPUaaS) 운영 실적, 연내 서비스 개시, 공공 공급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다. 쿠팡의 도심형 상면과 AI 인프라 투자 계획이 주목받았지만, 발표 평가는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KT클라우드 역시 발표평가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그간 공공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다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로 꼽혀 왔다. 또 가산 AI 데이터센터와 부천 삼정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장 계획도 추진해 왔다. 다만 이번 제안에서는 GPU 물량을 1000장 단위로 여러 상면에 나눠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대표 교체와 조직 재정비, 대형 투자 의사결정 지연 등이 맞물리며 이번 수주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수주 불발 관측 이후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는 무게와 전력 밀도, 냉각 요건이 까다로워 2000장급 클러스터를 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1000장씩 분산 배치하는 방식은 동일 데이터센터 내 대규모 클러스터링을 요구한 이번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T클라우드가 독립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를 이번에 놓친 듯 하다"며 "향후 KT그룹 내에서 KT클라우드의 역할과 투자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GPU값 1억원대에 인피니밴드 수급난 우려…수익성 부담 클 듯 일각에선 이번 사업이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GPU 가격이 1년 사이 크게 오른 데다 서버, 네트워크 장비, 전력 설비, 냉각 장치, 데이터센터 보강 비용까지 함께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중동전쟁 여파로 GPU 클러스터 구성에 필요한 네트워크 장비 수급난도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대규모 GPU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으려면 데이터센터 내 서버 간 고속 통신을 담당하는 인피니밴드 장비가 필수적인데, 관련 장비 상당 부분을 이스라엘에서 공급받아야 해 조달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GPU를 확보하더라도 네트워크 장비와 전력·냉각 인프라가 제때 갖춰지지 않으면 연내 서비스 개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부 사업 구조도 변수다. 이번 사업은 정부 예산으로 GPU를 구매해 소유권이 NIPA에 귀속되는 방식이다. 사업자는 공공 공급 물량을 제외한 일부 자원을 자체 서비스나 고객 수요에 활용할 수 있지만, 공공 공급 비중을 높일수록 자체 활용 여지는 줄어든다. 지난해 사업에서도 참여사들은 평가 점수를 고려해 자체 활용 비중을 낮게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GPU 가격과 부대장비 비용 부담까지 커진 만큼, 최종 협상에서 자체 활용 비중을 두고 사업자들의 셈법이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약 8000장 규모 GPU 물량을 확보한 NHN클라우드가 올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비용 부담과 수익성 등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GPU 가격은 1대당 6000만~7000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억원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안다"며 "네트워크 장비와 전력·냉각 비용까지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라 루빈, 가점에도 연내 도입 난항…최종 물량 협상 변수 이번 사업에서는 대규모 클러스터링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플랫폼인 '베라 루빈' 구축 여부도 승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베라 루빈 도입을 제안하는 사업자에게 평가상 우대 방침을 밝히면서, 현장실사 대상에 오른 사업자들도 관련 도입 계획을 제안서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에선 베라 루빈의 연내 국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고전력·고밀도 랙을 수용할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라 루빈은 올해 들어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내년 3월까지 들여오기만 하면 정부가 우대해주는 구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실사 이후에도 최종 배정 물량은 유동적이다. 사업비 심의·조정과 협약 체결 과정에서 GPU 구매 기종과 수량, 클러스터 규모, 자체 활용 허용 비중, 베라 루빈 반입 시점 등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장실사와 후속 검토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한다는 목표다. 이후 선정 사업자는 GPU 발주와 데이터센터 구축, 장비 설치 및 성능 검증 등에 착수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선정 시점이 늦어질수록 GPU 가격 상승 부담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협상에서는 도입 물량과 자체 활용 비중, 베라 루빈 반입 시점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과 구축 안정성을 함께 따져야 하는 만큼 사업자별 물량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6:12장유미 기자

측정표준 한중일 전문가 모여 AI기반 인류 공통 과제 해결 모색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한·중·일 신진연구자 워크숍(ESW) 2026'을 개최한다. ESW는 한국(KRISS), 중국(NIM), 일본(NMIJ) 등 3국을 대표하는 국가측정표준기관의 신진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다. EWS는 매년 돌아가며 행사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첫 개최국인 한국에서 다시 열렸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정밀측정 넥서스: 한계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다' 주제로 열린다. 이들 3개국 연구진은 측정표준 한계를 넘어 미래 사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교를 구축, 측정표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한국 KRISS 16명, 중국 NIM 12명, 일본 NMIJ 10명 등 총 38명의 신진연구자가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양자·시간 ▲기계·전자기·AI ▲바이오의료·방사선 ▲첨단소재·화학·환경 등 측정표준 핵심 4대 분야로 나뉘어 그룹 토의에 참여한다. 각 그룹은 국제도량형위원회(CIPM)가 제시한 '전략 2030+' 등 글로벌 측정 트렌드에 발맞춘 대응 방안을 구상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박연규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차세대 측정표준 리더들 간의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AI 신뢰성 확보와 같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이호성 원장은 “측정표준 가치는 국가 간 상호 신뢰와 협력 위에서 구현된다”며 “ESW를 통해 형성되는 차세대 연구자들의 인연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측정표준 협력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4 16:10박희범 기자

케이뱅크 1Q '어닝서프라이즈'에도…주가 공모가 대비 33%↓

케이뱅크가 올해 1분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케이뱅크 주가는 5550원으로 공모가 8300원 대비 약 33% 가량 하락한 채 거래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3조 3673억여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으로 2조 2500억원 수준으로 1조 1000억여원 줄어든 상태다. 특히 보호 예수 의무 기간이 해지되는 시점서 케이뱅크 주식 물량이 풀려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5000원대서 크게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8% 급증한데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말 케이뱅크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전분기 말 대비 0.16%p 확대됐다. 또 정부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엔 한계가 있지만 개인사업자와 케이뱅크가 성장의 축으로 제시한 중소기업 대출은 늘릴 수 있어 케이뱅크 수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호 예수 의무 기간 이후가 케이뱅크 주가가 관건일 수 있다"면서도 "개인사업자와 중·저신용 대상 대출 관리에 대한 케이뱅크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향후 대출 포트폴리오에 따라 케이뱅크 주가 향방이 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14 16:10손희연 기자

지캐시, 아세안 2026 공식 파트너로서 지역 최대 리더십 모임의 중심에 현금 없는 편리함과 금융 포용성 제공

라푸라푸시, 필리핀 2026년 5월 14일 /PRNewswire/ -- 필리핀 선도 금융기술 플랫폼 지캐시(GCash)가 공식 파트너로서 제48회 아세안 정상회의(48th ASEAN Summit)를 지원하며 역내 최대 지도자 회의에 현금 없는 편리함과 금융 포용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GCash joins ASEAN's official partners to bring cashless convenience and financial inclusion to the heart of the largest ASEAN gathering in Cebu, the 48th ASEAN Summit. 세부 라푸라푸시에서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는 올해 지역 블록의 최고위급 회의 중 하나로, 11개 회원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캐시 포 비즈니스(GCash for Business)의 폴 알바노(Paul Albano) 총괄 매니저는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의 중요한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세안과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무대에서 필리핀의 혁신을 선보이며, 필리핀이 더 통합되고 디지털화된 아세안 지역을 향해 어떻게 앞장서고 있는지 보여줄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파트너스 파빌리온(Partners Pavilion)에서 지캐시는 홈 데코, 제과류, 수공예 직물 제품, 초콜릿, 유제품 및 식품, 현지 제작 기념품과 장인 공예품에 종사하는 세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그는 "파빌리온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MSME) 시장을 지원하고 세부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금 없는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포용성이 어떻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영향을 창출하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 시연을 넘어 이 부스는 신규 가맹점을 지캐시 비즈니스에 온보딩하고, 디지털 도구가 어떻게 지역 기업들이 점점 더 현금 없는 경제에서 성장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MSME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알바노 총괄 매니저는 "세부 소상공인들에게 현금 없는 결제를 제공함으로써 MSME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지 상인이 대형 소매업체만큼 쉽게 디지털 결제를 수용할 수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실제로 실천되는 디지털 금융 포용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캐시는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 행사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에 관한 논의에 참여하고 역내 금융 서비스에 대한 더 넓은 접근을 촉진했다. '함께 우리의 미래를 항해하다(Navigating Our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한 이번 정상회의는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달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아세안 회원국 지도자들과 수천 명의 대표단, 관료, 국제 미디어가 참석했다. 논의는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지역 안정 및 아세안 시민 보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제 통합,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협력이라는 더 광범위한 주제도 다루었다. 아세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asean2026.gov.p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인트 소개 마인트(Mynt)는 필리핀 최초이자 유일한 50억 달러 가치의 유니콘 기업이다. 모바일 머니, 금융 서비스 및 기술을 통해 금융 포용성 가속화에 집중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선도기업이다. 마인트는 필리핀 내 1위 금융 슈퍼 앱인 지캐시의 모바일 지갑 운영사 지익스체인지(G-Xchange, Inc.),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에게 소액 대출 및 사업자 대출 접근성을 제공하는 기술 기반 대출 회사 퓨즈 파이낸싱(Fuse Financing, Inc.)을 포함한 기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마인트는 핀테크 운영을 통해 유엔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 특히 안전 및 보안, 금융 포용성,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행동에 초점을 맞춘 유엔 SDG 5, 8, 10, 13을 강력히 옹호한다.

2026.05.14 16:10글로벌뉴스

푸리에, 2026 타이베이 첨단 액체 냉각 기술 콘퍼런스에서 시스템 수준 통합 전환 강조

타이베이, 2026년 5월 14일 /PRNewswire/ -- AI 및 HPC 인프라에 집중하는 모듈형 데이터 센터 기업 푸리에 데이터 센터 솔루션(Fourier Data Center Solution Inc., 이하 '푸리에')이 인텔(Intel)과 공동 개발한 2026년 첨단 액체 냉각 기술 콘퍼런스(2026 Advanced Liquid Cooling Technologies Conference)에서 통합 시스템 아키텍처를 선보였다. 콘퍼런스에서의 논의는 AI 인프라가 정의되는 방식에서의 구조적 전환을 강조했다. 실리콘과 패키징 수준에서 열 인터페이스 기술의 발전이 열전달의 한계를 계속 밀어붙이고 있다. 시스템 수준에서 인텔의 플랫폼 기반 접근법은 생태계 파트너들이 개별 부품을 넘어 통합 데이터 센터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 푸리에는 통합 냉각, 전력 및 컴퓨팅 아키텍처의 전체 시스템 뷰를 제공하는 20피트 모듈형 데이터 센터 컨테이너를 선보였다. 컨테이너는 현장 견학을 위해 개방돼, 방문객들은 내부 레이아웃과 작동 중인 시스템 통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Fourier and Intel jointly showcased a fully integrated 20-foot modular data center container at the Advanced Liquid Cooling Technology Conference, Taipei. 푸리에에게 이러한 전환은 핵심 제약 조건을 재정의한다. 과제는 더 이상 단일 디바이스나 서브 시스템이 아니라 냉각, 전력, 컴퓨팅을 통합된 아키텍처로 조율하는 것이다. 열 혁신을 배포 가능한 인프라로 전환하는 능력이 가치의 주요 원천이 됐다. AI 인프라 주기가 가속화됨에 따라 배포 속도가 중요한 경쟁 변수로 부상했다. 호환성, 검증 및 통합의 지연은 수익 창출 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당 콘퍼런스는 냉각 기술, 전력 아키텍처 및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공유 생태계 내에서 점점 더 일치해 대규모 통합 마찰을 줄이는 더 조율된 검증 환경의 출현을 반영한다. 이는 배포 속도는 시스템 수준의 결과라는 푸리에의 핵심 원칙을 강화한다. 프리패브리케이션, 공장 통합 및 표준화된 모듈형 설계는 엔지니어링 전략일 뿐만 아니라 납품 일정을 단축하고 현장 불확실성을 줄이며 고밀도 인프라의 예측 가능한 배포를 구현하는 메커니즘이다. Fourier CRO Justin Cass delivered a keynote presentation on modular, flexible, and technology-agnostic AI infrastructure at the Intel co-hosted conference in Taipei. 푸리에의 저스틴 캐스(Justin Cass) 최고 수익 책임자는 모듈형 AI 인프라로의 가속화되는 전환과 배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센터 시스템에 대한 증가하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AI 인프라는 밀도가 필수적이고 액체 냉각이 기초가 되며 통합이 경쟁력을 정의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시장은 더 이상 점진적인 부품 개선이 아니라 컴퓨팅, 냉각, 전력을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하여 글로벌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제공되는 배포 가능한 시스템을 요구한다. 앞으로 AI 인프라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업계는 점점 더 통합된 조립식 시스템으로 수렴할 것이다. 푸리에는 차세대 컴퓨팅의 속도와 밀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배포 가능한 인프라로 시스템 수준 혁신을 전환하는 데 계속 집중할 예정이다.

2026.05.14 16: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본에이아이, 대드론 산학 연합 협력 체계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본에이아이, 대드론 산학 연합 협력 체계 구축 본에이아이가 대드론 분야 산학 12개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사업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체는 중소·스타트업 중심의 완제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결성됐으며, 목표 지향형 공동 R&D, 기술 교류,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정부 제도 개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본에이아이를 포함해 디에스브이, 두원포토닉스, 마이크로드론코리아, 엠이엘텔레콤 등 기업과 국립창원대학교,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 등 총 13개 기관이다. 협력사들은 '피지컬 AI 기반의 개방형 저고도 대드론 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해 기관별 업무를 분담했다. 리드 기업인 본에이아이는 플랫폼 교전통제 운영체제와 드론·로봇 통합 체계 연구를 주관하며, 각 협력사는 RF스캐너·재머, 초정밀 라이다, 고출력 레이저, 양자암호 보안 솔루션 등 세부 기술 분야를 맡아 역할을 나눴다. 아이앤에스원픽은 전체 품질 보증과 전력화 지원을,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는 사업 수주 지원 등 행정 역할을 담당한다. ◆무하유, 일본 최대 교육 IT 박람회 'EDIX 도쿄 2026' 참가 무하유가 일본 최대 교육 IT 박람회 'EDIX 도쿄 2026'에 참가해 일본어 표절·AI 생성 검사 솔루션 '카피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카피모니터는 국내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어 특유의 문장 구조와 학술 글쓰기 관행을 반영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 일본 내 80개 고객사, 22만 명 이상이 활용 중이며, 전시 첫날부터 현지 교육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일본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학습 성과의 공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밀한 검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무하유는 국내 4년제 대학의 94%가 카피킬러를 도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주요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피모니터를 글로벌 교육 시장의 AI 리터러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디플리, 'ICASSP 2026' 3년 연속 논문 채택…음향 AI 기술력 입증 디플리가 음향·음성·신호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 'ICASSP 2026'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채택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2편의 논문은 각각 적은 데이터로도 AI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이터 선별 기법과, U-Net 구조를 활용해 적은 연산량으로 실시간 음원 위치를 추정하는 'FUN-SSL' 기술을 다룬다. 두 연구 모두 레이블링 비용이 높은 산업 현장이나 복잡한 음향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디플리는 약 8년간 음향 AI 연구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99.78% 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하는 '리슨 AI'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 계열사의 국내·멕시코 공장과 글로벌 자동차 모터 제조 기업의 양산라인, 다수 공공시설에 리슨 AI가 도입돼 부품 품질 검사와 안전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다음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6'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파일러,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AiD' 글로벌 업데이트 파일러가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에이드(AiD)'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에이드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KT 등 주요 대기업이 도입해 광고 집행비 비효율을 평균 80%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데이트로 글로벌 공통 기준인 '5대 민감 유형'과 국가별 특수성을 반영한 로컬 기준을 이중으로 적용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브랜드가 직접 민감 유형을 정의해 차단하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됐다. 파일러는 영상을 장면·컷 단위로 분석해 맥락과 의미까지 이해하는 독자 개발 AI 모델을 운영하며, 하루 약 180년 분량의 영상을 학습해 일관된 신뢰도를 유지한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 확장을 기점으로 북미·유럽 광고주 및 대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리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3분기에는 광고 효율이 낮은 지면의 노출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해 브랜드 세이프티를 넘어 영상 광고 효율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산돌, 산돌구름 글자놀이 이벤트 진행 산돌이 산돌구름 글자놀이 이벤트 '글자로 놀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AI 기반 서비스 '폰트 놀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글자 스타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돌구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람쥐 [ ]에 타고파' 문장의 괄호를 자유로운 문구로 채운 뒤 디지털 디자인·손글씨·폰트 놀이터 중 한 가지 분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접수 즉시 이벤트 갤러리에 공개되며 산돌구름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통해 수상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좋아요 수와 함께 대중성·아이디어·표현력·폰트 확장성 등 내부 심사 기준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2026.05.14 16:07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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