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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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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블룸AI와 중소중견기업 AICC 도입 부담 줄인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고객센터에 AI 기술을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고객상담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블룸A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 와 AI 컨택센터(AICC) 기술을 블룸AI의 AI 상담 플랫폼, 고객관리 솔루션과 결합, 상담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블룸AI는 4만여 개 중소중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피톡', '콜브릿지', '루나M 카카오 알림톡', '스마트메시지PLU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블룸AI의 주요 서비스에 음성인식, 대규모 언어모델, 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상담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통합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AICC 협력을 넘어 고객 관리 측면에서도 협업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블룸AI의 '스마트메시지PLUS'에 LG유플러스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를 연동해, 기업 고객이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 소버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강화된 보안과 안정적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기술을 도입하고, 자사 기업용 AI 플랫폼 '익시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기업 고객은 별도의 시스템 굍 축 없이도 AI 상담, 고객관리, 마케팅 등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 AI 기반 고객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블룸AI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AI 고객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업에서 즉각적인 업무 효율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의 고도화된 기술 결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26박수형 기자

디엘지, 실리콘밸리 로펌과 바이오벤처 글로벌 진출 세미나

법무법인 디엘지가 실리콘밸리 대표 로펌 윌슨 손시니(Wilson Sonsini)와 함께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윌슨 손시니는 구글과 테슬라, 최근 앤트로픽까지 글로벌 대표 혁신 기업들의 상장을 도운 곳이다.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외 기술이전과 라이선싱 계약, 투자 유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구조와 지식재산권 보호, 분쟁 대응 전략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해야 할 핵심 법률 이슈를 실무 중심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이안 에드밸슨(Ian B. Edvalson)이 글로벌 라이선싱 딜에서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법적 이슈를 소개하며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살핀다. 이어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최근 한국 바이오벤처 라이선싱 딜의 동향과 주요 쟁점을 분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나타나는 거래 흐름과 실무상 고려해야 할 사항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신민영(Minyoung Shin)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과 'IP 듀 딜리전스(IP Due Diligence)'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 전략을 설명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윌슨 손시니의 J. 애리얼 정(J. Ariel Jeong)이 한국 바이오벤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미국 소송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미국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분쟁 유형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법무법인 디엘지 서지원 변호사는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주요 판결을 분석하며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Q&A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혁신기업과 바이오 산업에 대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한 윌슨 손시니의 전문가들과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계약과 특허 그리고 분쟁 대응까지 종합적인 법률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거나 해외 기술이전과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확대를 검토하는 바이오벤처 및 제약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계약 구조와 특허 전략 그리고 분쟁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윌슨 손시니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26.06.24 10:21방은주 기자

지멘스 본사 CEO, 이례적 韓 방문…네이버클라우드 찾은 까닭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지멘스와 국내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시장을 공략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설계·생산·운영 등 제조 전 과정에 AI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네이버 1784에서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인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주목 받았다. 글로벌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단일 국가 차원의 파트너십 협약식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 제조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번 협력에 대한 지멘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반 혁신 모델과 통합 솔루션을 공동 발굴한다. 지멘스는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수집·해석·활용 역량과 산업 자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과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다. 협력 분야는 ▲지멘스의 자동화·디지털 트윈·산업용 AI·OT, IT 융합 솔루션과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결합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모듈러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산업용 AI·디지털전환(DX) 솔루션 확대 ▲공동 고객 발굴 ▲레퍼런스 아키텍처 공동 개발 등이다. 제조업은 AI 전환 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AI를 활용하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설비 이상 탐지, 운영 효율화 등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클라우드 분야와 제조 혁신 분야의 리더가 만나 산업 현장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데이터 주권과 국내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 기업들이 AI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그룹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는 "제조업은 지금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를 제품의 설계, 생산, 운영 전 과정의 중심에 적용함으로써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0:18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고객사, 미국 정부 제소…"페이블5 차단 부당"

앤트로픽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쓰던 미국 스타트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통제로 이용 권한을 잃자 사업상 피해를 이유로 정부를 제소했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소송기술 기업 리전(Legion)이 워싱턴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리전은 변호사용 도구를 만드는 미국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에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캐나다 국적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소송은 앤트로픽이 이달 초 출시한 최상위 AI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5'와 그 상용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5'의 사용 접근을 차단한 지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나왔다. 발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통제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두 모델을 미국 밖으로 내보내거나 위치와 무관하게 외국인에게 제공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 앤트로픽은 이 지침에 따라 두 모델 서비스를 전면 차단했다. 해당 조항은 미국 내에 있는 외국인에게도 적용돼 미국 기업인 리전 역시 캐나다 국적 개발 인력들의 앤트로픽 최신 모델 접근권이 함께 끊겼다. 리전은 앤트로픽 측에 수출통제 지침을 전한 러트닉 장관을 포함해 관련 정부 당국자들을 피고로 소장에 명시했다. 회사가 제출한 소장에는 페이블5 차단으로 개발 핵심 도구를 한순간에 잃었으며 AI 이용이 막힌 사이 벌어진 격차는 되돌릴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피해가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하며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주장도 포함됐다. 아서 로스록 리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정부가 오픈AI 같은 또 다른 기업을 상대로 같은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정부 조치가 위험한 선례를 남긴다고 보고 소송에 나섰다"고 말했다.

2026.06.24 10:14이나연 기자

AI가 창작자 성장 이끌지만…저작권·공개·통제권 과제도 부상

인공지능(AI)이 창작자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최종 판단과 창의성은 여전히 인간 몫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어도비가 공개한 '2026 크리에이터 툴킷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크리에이터 92%는 크리에이티브 AI가 비즈니스 또는 콘텐츠 성장을 높이는 데 도움됐다고 답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크리에이터 2000명을 포함해 8개국 1만 600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응답한 국내 창작자 80%는 크리에이티브 AI가 이미 작업 방식에 통합됐거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응답했다. 또 59%는 AI 활용 이후 창작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거나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답했다. AI 활용 확대에도 인간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게 평가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89%는 생성형 AI나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더라도 최종 의사결정은 언제나 크리에이터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79%는 창작 취향을 구현하는 데 인간의 판단력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다.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화 요소도 생산량보다 개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크리에이터 49%는 1년 전보다 주목받기 어려워진 이유로 콘텐츠 과잉을 꼽았고 42%는 AI 생성 콘텐츠 증가로 독창적인 목소리가 묻히고 있다고 답했다. AI는 개인 창작자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68%는 크리에이티브 AI 활용 후 대형 스튜디오나 큰 팀과 경쟁할 역량이 강화됐다고 평했다. 또 91%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결과물 역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답했다. 창작 속도 향상 효과도 나타났다. 국내 크리에이터의 92%는 크리에이티브 AI가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55%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공개하기 전 중간 수준 이상의 편집이 필요하다고 답해 인간의 후반 작업이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응답자들은 AI 에이전트가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접근 가능한 데이터와 도구를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언제든 검토·수정·실행 취소할 수 있는 기능과 작업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AI 활용 공개와 저작권 문제도 주요 관심사로 조사됐다. 국내 크리에이터의 85%는 오디언스 AI 활용 공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거나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94%는 AI 도움을 받아 제작한 콘텐츠 역시 저작권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마이크 폴너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AI가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창작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뛰어난 크리에이터를 차별화하는 핵심은 여전히 자신만의 목소리, 취향, 판단력에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이를 활용해 고유한 관점을 강화하는 크리에이터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4 10:09김미정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클라우드플레어, 구글·MS·모질라와 새 인증 표준 제시

클라우드플레어가 온라인상에서 사람과 봇 신뢰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인증 체계를 내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주요 브라우저 기업들과 개인정보 보호 기반 인증 프로토콜 '프라이빗 액세스 제어 토큰(PACT)'을 개발하고 표준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따. PACT는 사람과 봇이 정상적인 트래픽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증 체계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인터넷 사용 환경이 사람 중심에서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이동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웹사이트 운영자는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추적 기술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동화된 악성 트래픽을 차단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생성형 AI 확산으로 자동화 공격은 더욱 광범위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어 기법만으로는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졌으며 사이트 운영자들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피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PACT는 사용자가 실제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보유한 사이트가 익명 토큰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사용자의 브라우저는 이 토큰을 다른 사이트에 제시해 실제 사용자가 요청에 관여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캡차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는 추적 기술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PACT는 사용자를 추적하거나 브라우징 기록을 식별하지 않고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의 신원을 이미 확인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의 검증 정보를 개인정보 보호 방식으로 활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PACT가 기업이 정상 방문자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중요한 트래픽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사용자 불편만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PACT를 활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나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비용 부담 없이 온라인 환경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인 크네히트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사람과 에이전트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보안 절차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4 10:01김미정 기자

개발원,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전국 확산 시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이 광역시·도의회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전국 기초의회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선다. 개발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개발원 2층 KLID홀에서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기초의회 확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재 12개 광역시·도의회에서 운영 중인 표준플랫폼의 구축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기초의회 확산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표준플랫폼 구축에 관심 있는 지방의원, 지방의회사무국, 정책지원관 등 전국 기초의회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의정업무 표준화와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개별 구축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은 ▲의정포털시스템 ▲의안관리시스템 ▲의정자료유통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전자결재, 일정관리, 의안처리, 입법조사, 행정사무감사 자료 관리 등 의정활동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지원해 업무 연계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김석진 개발원 부원장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은 광역의회 구축·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받은 시스템”이라며 “전국 기초의회 확산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정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설명회 이후 기초의회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의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확산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4 10:00방은주 기자

"앤트로픽 앞섰다"…오픈AI 베팅한 손정의 "아직 경쟁 시작 단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은 앞서기도 하고 뒤처지기도 한다, 본격적인 발전은 아직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손 회장은 23일 열린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주주는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오픈AI 보다 앤트로픽의 기술 발전이 앞서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같은 질문에 미야카와 소프트뱅크 사장은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AI 선도기업 중 하나”라며 “우리 회사에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AI 업계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으며, 거의 매일 새로운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AI를 선택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기술 발전과 고객 수요를 면밀히 살펴 필요한 기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야카와 사장이 오픈AI과 파트너십을 강조한 가운데 손 회장은 기술 발전 단계를 당장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손 회장은 “AI의 본격적인 발전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현재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등 이 세 회사가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각 사가 저마다의 강점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10배, 100배 더 성장할 것이다. 지금은 그런 성장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6.06.24 09:53박수형 기자

KISA-보안기업 3곳, 380억 규모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380억 규모 '필리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의 국가 사이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560만 달러 규모(약 384억 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추진한다. 필리핀 정부는 공공·민간 분야에서 지속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보안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기반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관련 분야의 협력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그간 축적한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 운용 경험과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고,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에어키, 파이오링크,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이 참여했다. 앞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업 수행 대표기관으로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건축 지원 ▲국가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정보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필리핀 현지 여건을 반영한 종합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할수록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확보는 각국의 주요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사이버 회복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52방은주 기자

오픈AI 효과 희미해진 MS…자체 AI로 애저 성장 돌파구 찾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중심의 인공지능(AI) 전략에서 벗어나 자체 AI 노선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기업용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AI 경쟁 구도를 다시 짜려는 시도지만, 반도체와 전력 확보 비용이 급증하면서 투자 부담도 함께 커진 분위기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최근 자체 AI 모델 '마이(MAI)' 7종을 출시하며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프런티어 모델 중심 경쟁에서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범용 초거대 모델보다 실사용 비용과 효율성을 앞세워 기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 것이다. MS는 그간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생성형 AI 경쟁을 촉발한 대표 기업으로 꼽혔다. 챗GPT 열풍 이후 오픈AI 기술을 검색, 오피스, 클라우드에 빠르게 접목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은 MS의 초기 선점 효과가 약해졌다고 보고 있다.이에 MS 주가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22% 넘게 하락하며 빅테크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가을 이후 시가총액 감소폭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처럼 AI 기대감만으로 주가를 지탱하기 어려워진 만큼 시장은 애저 성장률 회복과 AI 투자 수익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투자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MS는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1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조정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MS가 잉여현금흐름 대비 설비투자에 대해 자체 상한선을 두지 않는 것으로 봤다. 전력 확보 역시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MS는 최근 셰브런과 20년 계약을 체결했다. 셰브런은 MS가 텍사스 서부에 짓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단순 서버 증설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다만 인프라 투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래드 리백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텍사스 서부 프로젝트의 첫 전력 공급 시점을 2028년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단기간에 애저 성장률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처럼 전력 공급이 지연될 경우 향후 애저 성장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애저 고객 수요뿐 아니라 내부 AI 서비스와 연구개발 수요에도 컴퓨팅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또 AI 수요가 늘어도 공급 가능한 연산 자원이 제한되면 클라우드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MS가 구글 클라우드처럼 성장률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나델라 CEO는 인프라 과잉 투자와 자원 배분의 한계를 지적하며 "모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고 이것이 무기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는 모든 전력을 데이터센터 건설에 쓰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26.06.24 09:51장유미 기자

텐센트, 日 마블러스 등 게임 스튜디오 지분 매각 검토…포트폴리오 재편 촉각

텐센트 홀딩스가 일본 마블러스를 포함한 일부 해외 게임 스튜디오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텐센트가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내 다수 게임 스튜디오의 소수 지분 정리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스튜디오의 경우 손실을 감수하고 기존 경영진에게 지분을 되파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게임 산업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경쟁사와의 자본 집약적인 인공지능(AI) 개발 경쟁 속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텐센트가 투자를 철수할 때 고려하는 기준은 투자한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사라졌는지 여부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전후 텐센트가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도쿄 증시 상장사 마블러스 등이 매각 검토 대상에 올랐다. 다만 '엘든 링'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와 그 모회사인 카도카와, 플래티넘게임즈 등 핵심 스튜디오에 대한 지분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과 별개로 텐센트는 해외 투자 스튜디오와의 협력 방식을 단순 재무적 투자자(FI)에서 공동 제작 및 개발 자원 지원 형태로 확대 중이다.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 같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기반 게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외신의 설명이다.

2026.06.24 09:46진성우 기자

투썸플레이스, '스내킹' 유행 맞춰 파니니·구운 고로케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신제품을 출시하며 델리 메뉴를 확대한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이른바 '스내킹' 수요가 늘면서 카페 식사 대용 메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K-스타일 델리 라인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는 일반적인 치아바타나 바게트 대신 식빵을 활용한 제품이다. 구운 식빵 사이에 스파이시 크림소스와 치킨, 치즈를 넣었다. 해당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대상 메뉴다. 구운 고로케는 야채와 핫치킨 2종으로 출시된다.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한국식 고로케 형태를 적용했다. 구운 야채 고로케는 야채와 고기를 넣은 제품이며, 구운 핫치킨 고로케는 매콤한 치킨 소를 넣은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46류승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데이터 신약 개발 활용"

삼성전자가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기업 알체디스(Alcedis)와 협력해 갤럭시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23일 파트너십을 맺었다. 알체디스는 지난 1992년 설립 후 종양, 심장, 신경 등 임상시험을 수행한 디지털 임상시험 기업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휴마(Huma) 그룹 자회사다. 삼성전자와 알체디스는 웨어러블 기술 활용 범위를 일상 건강관리에서 의료연구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갤럭시워치 센서로 실생활에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지표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개발한다. 또, 데이터 수집부터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 등 임상연구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임상연구 디지털 전환은 갤럭시워치 같은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함으로써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환자 병원 방문 부담을 줄여 임상 참여율을 높일 수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 화두"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헬스케어 방향은 병원 중심에서 일상 중심으로, 사후 치료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일상 데이터가 헬스케어 연구로, 다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웨어러블 기기 기반 건강 데이터를 실제 의료 서비스와 연계하는 '커넥티드 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500여 개 대형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를 인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 건강 데이터를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연동해 예방 중심 맞춤형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노 헤르틀라인(Hanno Härtlein) 알체디스 대표는 "임상연구 미래는 전통 임상 환경을 넘어 일상 속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양사 강점과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 속도를 높이고, 환자 중심 헬스케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임상연구는 기술과 과학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가 힘을 모아 인간 건강을 더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삼성헬스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여러 개발도구로 연구자를 지원해 왔고, 이번 협력으로 일상 데이터가 신약 개발 연구와 환자를 위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9:44이기종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건식 음극 소재'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용, 김종훈)는 산업통상부 주관 '탄소 저감을 위한 건식 기반 음극 전극 소재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하이망간 배터리 핵심 소재에 이어 건식 음극 소재까지 국책과제 주관사로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연구 역량을 다시금 증명하게 됐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총괄 과제인 '800Wh/L급 고성능 리튬 이차전지용 건식 음극 기술 개발' 중 세부 과제인 '고성능 건식 음극 구현을 위한 고이온∙고전자 전도 요소 기술 개발'을 주관한다. 해당 과제를 위해 에이비씨에너지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참여 기관들은 ▲건식 후막 음극용 고안정성 전해액 개발 및 양산화 ▲고접착∙저저항 프라이머 코팅 공정 확보 ▲건식 음극 구조 최적화 및 통합 성능 검증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저점도 용매 기반 전해액 설계, 건식 음극용 전해액 첨가제 개발, 실리콘-탄소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협력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5개월이다. 정부 지원 규모는 총 280억원이며, 이 가운데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주관하는 세부 과제에는 약 91억원이 투입된다. 건식 공정은 습식 대비 에너지 밀도와 공정상 친환경성이 우수하지만, 그간 연구 개발은 양극재 분야에 집중돼 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건식 음극 최적화 소재 기술을 조기에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고함량 실리콘 기반 제품을 개발,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로봇∙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갖춘 국내 유수의 기관들이 다 함께 협력하는 만큼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확고부동한 기술 우위는 물론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4 09:41김윤희 기자

AI 직원이 낸 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하나의 '직원'처럼 활동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AI 직원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일으키거나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과연 그 책임의 화살을 어디로 돌려야 할지를 두고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각기 다른 전문적 시각을 대변하는 AI 패널들이 모여 이 복잡한 타래를 풀어봤습니다. 기술적 정밀함을 중시하는 AI 기술 전문가부터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업 전략 전문가, 윤리적 정당성을 따지는 AI 윤리 전문가,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비자 권익 옹호가와 법적 근거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비판적 관점의 패널까지 각자의 논리로 무장해 토론에 임했는데요. 이들이 그리는 미래의 책임 지도와 그 과정에서 드러난 극명한 시각 차이를 기자의 시선으로 촘촘히 짚어보겠습니다. 범인 찾기 어려운 AI 사고, 기술적 식별이냐 기업의 무조건적 책임이냐 토론의 첫 번째 쟁점은 사고를 일으킨 주체를 어떻게 특정할 것인가에서 시작됐습니다. 기술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AI 에이전트가 물리적 실체 없이 복제되거나 병합되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수십억 건의 자율적 행동 중 특정 행위자를 가려내는 것이 현재로서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죠. 특히 2026년 2월 발표된 학술 자료를 인용하며 AI 시스템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하고 분산원장기술 기반의 로그 기록을 남기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책임 소재 규명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기업 전략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기술적 식별의 난이도가 기업의 법적 책임을 경감해주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설령 어떤 AI가 사고를 냈는지 기술적으로 명확히 가려내지 못하더라도, 해당 AI를 도입해 이익을 얻는 주체가 기업인 이상 결과에 대한 무과실 책임을 지는 것이 법적 정의에 부합한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AI를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보고, 제조사나 운영사가 그 위험까지도 함께 떠안아야 한다는 시각으로 연결됩니다. 이 과정에서 논점은 단순한 기술 구현의 문제를 넘어 기업의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기술 패널은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인프라 투자가 2027년까지 기술적 난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낙관한 반면, 윤리 관점의 패널은 기술이 존재하더라도 산업 전반에 표준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꼬집었죠. 결국 당장의 사고에 대해서는 기술적 완결성을 기다리기보다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무과실 책임 원칙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렸습니다. 특히 2026년 1월부터 강화된 언론사들의 AI 활용 지침이 인간 기자의 책임을 강조하고 분쟁 시 법적 자문을 우선시하도록 명시한 사례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최종적인 관리 책임은 결국 인간과 기업에 귀속된다는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패널들은 기술적 식별 시스템이 중장기적인 과제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재정적 책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비자 보호의 골든타임, 의무보험 제도가 유일한 탈출구인가 두 번째로 치열하게 맞붙은 지점은 피해를 본 소비자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구제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소비자 권익 관점의 AI 패널은 기술적 식별이나 기업의 책임론만으로는 실제 피해자가 배상받는 절차가 여전히 모호하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는데요. 기업이 파산하거나 책임을 회피할 경우 피해 소비자는 소송의 늪에서 길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동차 책임보험처럼 AI 직원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의무보험 가입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피해자가 기업의 지급 능력과 상관없이 보험사로부터 즉각적인 배상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죠. 하지만 이에 대해 기술 관점의 패널은 사고 원인 규명 없는 보험 처리는 근본적인 재발 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기술적 로그 기록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보험 가입은 자칫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논쟁은 2027년 상반기까지 금융당국이 보험 인수 기준과 보험료 책정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번졌습니다. 소비자 패널은 현재 AI 보험사기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 보호를 2027년 이후로 미루는 것은 정책적 실패라고 강하게 몰아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기업 전략 패널도 기업의 재정적 리스크를 외부화하고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무보험 도입 논의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하며 합의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결국 피해자 구제라는 시급한 과제 앞에서는 기술적 완벽주의보다는 보험이라는 사회적 안전망이 더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각된 셈입니다. 패널들은 AI 사고에 대한 기업의 무과실 책임 원칙이 강화될수록 이를 뒷받침할 의무보험 제도의 필요성도 커질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2027년을 기점으로 관련 법적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AI가 진짜 직원인가, 법적 지위 부재가 만든 논리적 사각지대 토론의 마지막은 AI를 '직원'으로 부르는 것 자체가 가진 근본적인 모순을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 시행 중인 인공지능기본법조차 AI의 법적 지위나 책임 능력을 정의하지 않고 생성물 표시 의무만 부과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즉, AI를 '직원'으로 상정하고 책임을 논하는 것 자체가 법적 근거가 없는 논리적 비약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지적은 기술이나 전략 차원의 논의를 넘어 AI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AI를 단순히 기업이 소유한 '제품'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자율성을 가진 '행위자'로 볼 것인지에 따라 책임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계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차의 형사 책임 문제를 통해 AI의 도덕적 주체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제도권 법안은 여전히 AI를 인간의 도구로만 간주하고 있다는 괴리가 확인됐습니다. 이 대목에서 패널들은 AI의 자율성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책임의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윤리 관점의 패널은 AI에 독립적인 책임을 부여하는 방안이 단기적으로는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AI의 행위자성을 어떻게 정의할지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은 AI 사고의 책임 주체를 찾는 여정이 단순히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AI라는 새로운 존재를 어떤 법적 틀 안에 수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임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AI에 '직원'에 준하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정안이 2027년까지 완성되기는 어렵겠지만,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선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한 변화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패널들은 법적 공백이 지속되는 동안은 기업의 무과실 책임이 사회적 방어선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긴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AI 직원이 사고를 치면 누가 책임을 지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 시대의 인공지능들은 '기술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간과 기업이 그 짐을 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027년이라는 시간적 이정표를 향해 달려가는 기술과 법 제도의 속도 차이가 어떤 방식으로 메워질지, 그 과정에서 탄생할 새로운 사회적 계약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4b8c12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24 09:32AMEET

한국엡손, 정밀 작업용 6축 로봇 'CX-A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이 24일 좁은 공간에서 작동 가능한 6축 수직다관절 로봇 'CX-A 시리즈'를 출시했다. CX-A 시리즈는 기존 출시된 고정밀 하이엔드 6축 로봇인 'C4-A 시리즈' 후속 제품으로 4kg 가반 중량을 지원하는 'CX4-A601', 7kg 가반 중량 'CX7-A701', 'CX7-A901'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용 분야는 전기전자, 오토모티브, 코스메틱 등 정밀 조립과 다양한 공정이 혼재된 생산 환경의 자동화를 겨냥했다. 4축 동작 범위 및 영역을 확대해 협소한 공간이나 복잡한 공정에서의 작업 대응력을 높였다. 로봇 말단부 손목 관절(J5)의 강성을 강화해 외부 하중이나 반복 동작에 따른 구조 변형을 최소화했다. 7kg 가반 모델인 'CX7-A701', 'CX7-A901'은 8kg급 장비 도입시 비용 부담이 큰 전장 부품 등 오토모티브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모터 가감속을 제어하는 엔코더는 배터리 없이 작동해 유지보수로 인한 다운타임이나 공정 중단 시간을 줄인다. RC800-A 컨트롤러, RC+ 8.0 소프트웨어 등 기존 시스템과 연계도 가능하다. 이용욱 한국엡손 로봇사업부 팀장은 "CX-A 시리즈는 기존 라인업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다양한 자동화 산업에 대응함으로써 엡손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4 09:31권봉석 기자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인기협, '온빛지기' 발대식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건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디지털 앰배서더 '온빛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차가운 디지털 공간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발된 디지털 앰배서더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온빛지기'는 디지털 생태계의 따뜻한 빛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공식 앰배서더다. 이들은 이용자 스스로가 주도해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플랫폼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제공하는 긍정적인 가치와 혜택,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능 등을 참신한 시각의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법적, 강제적 규제만으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부작용을 모두 해결하기 어려우며, 이용자 스스로의 자정 작용과 성숙한 디지털 시민의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빛지기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따뜻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대식을 마친 온빛지기는 내달 주요 IT 플랫폼 회원사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어 오는 8월에는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한 집중 활동을 전개하고, 6개월 간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온빛지기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각 앰배서더의 개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6.24 09:27박서린 기자

중국 전기차 공세 '지커'도 가세…수입차협회 회원사 합류

중국 지리홀딩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가입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를 국내에 공개한 데 이어 협회 회원사로 합류하면서 한국 시장 내 공식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커코리아가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AIDA 회원사는 지커를 포함해 국내에서 공식 수입·판매 중인 22개사 29개 브랜드로 늘었다. 지커는 지리홀딩그룹이 2021년 4월 출범한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시아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40개국 이상에서 누적 58만대 이상 차량을 인도했다. 지커는 지난해 12월 한국 내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초 7X를 국내에 선보였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매장에서 차량을 공개하고 있으며, 연내 네트워크를 14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AIDA는 수입차 관련 제도·규제 합리화, 정책 논의, 업계 공동 이슈 대응, 통계·리서치 제공 등을 담당하는 협회다. 지커의 가입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공식 채널을 확대하고 제도권 내 입지를 다지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커의 합류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과 전동화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수입차 시장에 긍정적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4 09:18류은주 기자

LG엔솔, 협력사 성장 지원…중진공과 MOU

LG에너지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고 국내 배터리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대전기술연구원에서 중진공과 'K-배터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후속 협력으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배터리 산업 분야 유명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공급망 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시켜 K-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중진공의 기업 인프라와 지원 수단이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밸류체인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기업에는 미래 혁신 기술 확보의 기회를, 중소벤처기업에는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사다리를 제공해 민관 협업의 가장 모범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4 09:10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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