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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율 네트워크 레벨 4 달성 청사진 공개

SK텔레콤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TM 포럼 2026 DTW 이그나이트에서 글로벌 표준 기반 자율 네트워크 추진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럼은 전 세계 240여개 통신사, IT 기업,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신 산업 협회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포럼 표준에 맞춘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TM 포럼의 표준 채택 배경으로 기존 자율 네트워크의 한계를 지적했다. 회사나 장비마다 상이한 독자적 방식 때문에 확장성에 제약이 따랐고, 한국 운영 체계 역시 영역별로 시스템이 분리돼 상호 연결과 통합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AI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선 시스템과 데이터가 '같은 언어', 즉 글로벌 표준으로 통합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TM 포럼 표준이 자율 네트워크 구현의 필수 전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자율 네트워크 추진을 위해 4대 실행 영역으로 운영 업무 프로세스 재정의, 데이터 온톨로지 구축, 차세대 운영지원시스템(OSS) 전환, AI 에이전트 표준화를 설정했다. SK텔레콤은 과정 전반을 추진하는 데 AWS 등 글로벌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AI 솔루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등 네트워크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AX 기반 자체 개발 역량도 강화해 생산성 혁신과 운용 효율성 향상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 직원은 1000개 이상의 자율 네트워크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 운용하고 있다. 코어 네트워크의 모든 장비를 통합 관제하고 이상 징후 탐지 및 조치를 자동 추천하는 AI 관제 시스템 '스파이더'가 대표 사례다. SK텔레콤은 TM 포럼이 정의한 자율 네트워크 레벨 4 달성을 목표로 차세대 OSS 전환과 자율 네트워크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레벨 4는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스스로 이해해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단계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은 "TM 포럼 표준을 통해 전 세계 통신사와 협력해 자율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입자에게 안정적이고 지능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6.25 15:16홍지후 기자

슈퍼마이크로, 인텔 기반 엣지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저지연 추론 및 산업 환경 최적화

리테일, 제조, 물리보안 및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저지연•전력 효율 기반 시스템으로 엣지 AI 도입 가속 인텔 기반 신규 포트폴리오로 AI 성능 및 확장성 향상, 총소유비용(TCO)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강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기술 기반의 AI 최적화 엣지 컴퓨팅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 및 인텔 아크 프로 B 시리즈 GPU를 기반으로 한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고, 기존 엣지 AI 플랫폼의 성능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dge AI Infrastructure Solutions, Powered by Intel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포트폴리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컴팩트 팬리스 시스템부터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을 위한 1U 랙마운트 서버, 사무실 환경을 위한 미니 타워까지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된다. 또한 저지연 AI 추론과 지능형 자동화에 최적화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리테일, 제조, 물리보안, 운송 및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장 가능하고 전력 효율적인 엣지 AI 구축을 지원한다. 모리 린(Mory Lin)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 가까이에서 실시간 추론, 저지연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엣지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인텔 기반 엣지 시스템과 DCBBS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다양한 엣지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인텔 엣지 컴퓨팅 그룹 총괄 부사장은 "엣지 AI 워크로드는 고성능 컴퓨팅과 전력 효율성, 확장 가능한 가속 성능은 물론 최적의 총소유비용(TCO)까지 모두 요구한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프로 GPU, 그리고 슈퍼마이크로의 엣지 최적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은 다양한 산업 및 운영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팬리스 SYS-E103-14P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팩트한 DIN 레일 장착형 엣지 플랫폼으로, 컴퓨터 비전 및 산업 자동화와 같은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통합 GPU와 NPU를 통해 최대 180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며, 독립형 GPU 없이도 엣지 환경에서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28GB DDR5 메모리, 다양한 I/O 연결성 및 0°C~45°C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용 엣지 환경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를 탑재한 슬림형 AI 미니 타워 SYS-521AD-LN2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최대 12개의 고성능 P-코어, 최대 64GB DDR5 메모리, 컴팩트 GPU 가속기 지원을 바탕으로 사무실 및 엣지 환경에서 로컬 AI 추론, 모델 개발 및 파인튜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텔 아크 프로 B50 GPU와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2000 GPU를 지원해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맞춰 성능을 유연하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슈퍼마이크로의 1U SYS-111AD-WN2R과 컴팩트 SYS-E300-13AD5 엣지 시스템도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구축 환경과 인프라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AI 및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된 플랫폼은 DDR5 메모리를 지원해 대역폭과 시스템 응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선도적인 엣지 AI 서버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인텔 아크 프로 B 시리즈 GPU를 지원하며, AI 및 비주얼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전문가용 그래픽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아크 프로 B70 GPU는 최대 367 TOPS를 제공하며, 최대 32GB VRAM을 기반으로 고처리량 AI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성능과 메모리 용량을 지원. 인텔 아크 프로 B60 GPU는 최대 197 TOPS를 제공하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과 멀티 GPU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지원. 저전력 인텔 아크 프로 B50 GPU는 최대 170 TOPS를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엣지 구축 환경 및 워크스테이션에 적합. 슈퍼마이크로 DCBBS는 검증된 구성 요소와 서브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랙 스케일 및 데이터센터 수준 솔루션까지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고객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인텔 기반 엣지 AI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슈퍼마이크로),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8459/Super_Micro_Computer_Inc_Intel_Edge_AI_.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25 15:10글로벌뉴스

"이럴수가" 월드컵 남아공전 충격패로 침묵에 빠진 광화문

“남아공은 당연히 이길 거라 생각했는데, 1대 0으로 지다니. 믿을 수 없네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A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25일 낮 12시, 용인에서 광화문을 찾은 박 씨(20살)는 “크로스를 올려줘도 제대로 받은 사람이 없고, 상대편 골대를 향한 패스보다 반대쪽으로 보내는 백패스가 많아 아쉬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의 얼굴엔 이날 날씨처럼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날 한국은 후반 18분 남아공 마세코 선수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남아공에 1대 0으로 졌다. 연신 '대~한민국', '손흥민 파이팅'을 외치던 시민들은 순식간에 표정이 냉랭해지며 침묵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패배의 충격은 컸다. 한국이 남아공보다 FIFA 랭킹에서 35계단 높고, 한국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비겨도 된다,는 생각을 하면 어려움에 처한다. 꼭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자신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한국 팀이 매끄럽지 않은 패스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한국은 골 점유율은 60% 이상을 기록했지만, 전후반 통틀어 슈팅 수는 8대 13으로, 유효 슈팅 수는 3대 4로 모두 남아공에 뒤졌다. 대학생 강 씨(23살)는 “선수들의 패스와 크로스는 많았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나 경기 자체는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선수 기용이 아쉬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오현규 선수를 기용하고, 손흥민 선수는 후반에 투입했다.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했고, 지난 19일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이 미지근한 플레이를 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씨(21살)는 “오현규를 투입한 게 문제가 아니라, 한국팀의 지주인 손흥민 선수를 굳이 대기조로 뺐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시민들은 평소보다 많은 기대를 품고 광장에 모였다. 주최 측인 KT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는 광장에 2만여 명의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광장엔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1만 8000명, 오전 11시엔 2만명이 집결했다. 광장엔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로 송출되는 바로 앞 자리뿐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이순신 동상이 자리한 구역까지 응원 인파가 가득찼다. 송파구에서 온 이 씨(40대)는 “체코, 멕시코전은 안왔지만, 오늘은 32강 진출이 경기인만큼 광장에 아들 학교에 말하고 아들과 함께 왔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에 자리잡은 강씨(20대)는 “멕시코전 응원이 재밌어서 또 왔다”며 “오늘 한국팀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기 시작 5분 전 대형 스크린에 경기장 입장을 대기하는 한국 선수들의 얼굴이 나오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곧이어 '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라는 선창이 울려 퍼졌고, 광장 전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 전반 한국은 김민재 선수의 헤드슛 시도, 이강인 선수의 왼발 슈팅으로 열기를 끌어올렸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양천구에서 온 윤 씨(26살)는 “전반전은 경기장 측면을 살리지 못하고 크로스가 안됐다”며 “후반은 손흥민 선수가 투입돼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 씨를 비롯한 관중들의 바람과 다르게 흘러간 이날 경기로 한국팀 32강 진출은 미지수에 빠지게 됐다. 한국팀은 조별리그 3경기 결과 최종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3위를 기록했고, 32강에 진출하려면 12개 조 3위팀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즉 현재 경기가 진행되는 타국 팀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대형 미디어월로 경기를 송출하는 KT는 "추후 32강 진출 여부를 보고 추가 중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5:10홍지후 기자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2026 게임사 프로젝트 현장교육' 참여기업 모집

국내 게임사들의 신규 인력 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 인재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기업 모집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게임사 프로젝트 현장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플랫폼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게임사는 이들 3개 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의 현장교육을 통해 청년 인재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업계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참여 대상은 게임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게임 관련 법인 및 개인기업이다.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며, 대표자를 포함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한다.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규모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교육생의 인건비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교육생에게 지급한 월 임금의 50% 이내로, 1인당 월 최대 300만원까지 책정됐다. 참여기업은 교육생을 실제 게임개발 전선에 배치해 프로젝트 기반 현장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기업 내 전담 멘토를 지정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청년 인재는 밀도 높은 현장 경험을 쌓는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된다. 참여기업 모집 접수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까지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홈페이지 내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이 선발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게임기업의 인력 수요와 청년들의 실무 경험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06.25 15:00진성우 기자

웹케시,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해 주주가치 높인다

웹케시가 본격적인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주가 안정과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행보다. 웹케시는 이사회를 열고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주가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웹케시는 지속해서 주주친화 정책을 펼쳤다. 올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8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주주환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웹케시는 지난해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자금관리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NH농협은행과 'AI 에이전트 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맺었다. 시중은행 기업뱅킹에 에이전트 뱅킹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독보적인 금융 특화 AI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했다"며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기업가치를 명확히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4:59남혁우 기자

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 하회…美 PCE 발표 촉각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향후 가격 방향을 가를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2시 45분께 5만 9000 달러까지 밀려났다가 소폭 반등하며 현재 6만 1351 달러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5만 9000 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했다. 지지선은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주요 구간이지만, 이 선이 무너질 경우 하방 압력이 강해지며 낙폭이 커질 수 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이번 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5일에도 5만 9000 달러 선으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6만 7000 달러 선까지 반등한 바 있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2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렸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요시하는 물가 지표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금융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팩트셋(FactSet)은 지난 5월 기준 PCE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제 발표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인플레이션 신호로 해석되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6.25 14:37홍하나 기자

데이터브릭스, 운영·분석 데이터 한곳서 처리하는 '엘탭' 출시

데이터브릭스가 데이터 복제본과 추출·변환·적재 작업 없이 운영·분석 데이터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엘탭'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엘탭은 레이크 트랜잭션·분석 처리 약자다. 트랜잭션과 분석, 스트리밍, 운영 데이터를 단일 스토리지 레이어에서 다루는 아키텍처다. 데이터브릭스는 엘탭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복제본, 별도 추출·변환·적재 구조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 데이터는 별도 이동 없이 레이크 안에서 바로 쿼리되고 분석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아키텍처 기반은 서버리스 포스트그레스인 '레이크베이스'다. 레이크베이스는 개방형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으로 작동한다. 레이크하우스와 결합돼 운영·분석·스트리밍 데이터를 단일 거버넌스 모델과 단일 진실 공급원으로 통합한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베이스가 이미 전 세계 수천 개 고객사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현재 플랫폼 전반에서 하루 1200만 건 데이터베이스 실행을 처리하고 있다. 엘탭은 기존 하이브리드 트랜잭션·분석 처리 방식과 달리 두 워크로드를 하나의 엔진에 강제로 넣지 않는다. 대신 스토리지 계층에서 데이터를 통합해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가 각각 독립적으로 확장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워크로드는 표준 포스트그레스에서 완전한 에이시드 트랜잭션을 보장받는다. 분석 워크로드는 레이크하우스 전반에서 규모와 동시성에 맞춰 실행된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베이스 기능도 확장했다. 새로 추가된 크로스 클라우드와 크로스 리전 재해 복구 기능은 에이전트가 핵심 비즈니스 운영에 쓰이는 환경에서 데이터 아키텍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다. 깃 스타일 브랜칭과 스냅샷 기능도 추가됐다. 기업은 운영 데이터에 영향을 주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자율형 데이터베이스 운영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가 시스템 상태를 살피고 성능 저하를 감지하며 인덱스를 제안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엘탭이 델타와 아이스버그 같은 개방형 포맷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운영, 분석, 스트리밍 데이터는 유니티 카탈로그를 통해 단일 아이디, 권한, 감사 모델로 관리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컴퓨팅 시대를 지탱했던 인프라는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병목 현상이 됐다"며 "엘탭은 바로 이 병목 현상을 완전히 제거한다"고 강조했다.

2026.06.25 14:35김미정 기자

출근도 미루고 "대~한민국"…카스 뷰잉펍 가보니

평일 아침 펍을 채운 응원 소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탄식으로 바뀌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며 32강 탈락 문턱까지 몰리자, 을지로 뷰잉펍을 찾은 축구팬들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대형 스크린을 바라봤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 경기 시작 전부터 대형 스크린 앞에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하나둘 모였다. 평일 오전 10시 경기였지만 테이블은 일찍부터 채워졌다. 관람객들은 치킨과 맥주를 앞에 두고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기다렸다. 오비맥주 카스는 이날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맞춰 '카스 뷰잉펍' 응원전을 열었다.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이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오프라인 관람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늘 응원에는 총 200명이 관중이 모였다. 경기 전후로는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입장 관람객에게 번호표를 나눠준 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했고, 경기 중 첫 번째 스로인을 한 선수를 맞힌 관람객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와이드컵'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됐다. 관람객이 환호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AI가 입 크기를 분석해 가장 크게 응원한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전반전이 끝난 뒤 우승 후보가 스크린에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중 비가 이따금 한 방울씩 떨어졌지만 관람객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일부 팬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종이 모자로 머리를 가린 채 자리를 지켰고, 대표팀이 공격에 나설 때마다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대형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했다. 현장에는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함께해 경기 흐름을 중계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한 채 해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대표팀이 공격에 나설 때마다 관중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슈팅이 골문을 벗어날 때마다 곳곳에서 탄식이 흘렀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대표팀이 공을 잡을 때마다 박수를 치며 호응했고, 상대 공격을 막아낼 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득점이 나오지 않자 관중 사이의 긴장감도 커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자 현장 분위기는 다시 달아올랐다. 경기장에 손흥민이 뛰어 들어가자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던 관람객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고, 곳곳에서는 손흥민을 외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후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골을 넣자 응원장은 급격히 조용해졌다. 일부 관람객은 두 손을 모은 채 화면을 지켜봤고, 결정적인 장면이 나올 때마다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실점 이후에는 매장 곳곳에서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기대했던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응원 구호가 울리던 펍 안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일부 팬들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거나 고개를 숙였고, 몇몇 관람객은 선수들이 화면에 잡히자 조용히 박수를 보냈다. 이번 패배로 한국 대표팀은 32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 이후 기대감이 커졌던 만큼, 마지막 경기 패배를 지켜본 현장 팬들의 실망감도 컸다. 한 관람객은 “아침부터 시간을 내서 왔는데 결과가 너무 아쉽다”며 “남아공에게 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만큼 허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32강 진출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지만 기분이 좋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실망을 드러냈다. 이날 뷰잉펍은 달라진 월드컵 응원 풍경도 보여줬다. 과거 심야 거리 응원이나 치맥 중심의 관람이 익숙했다면, 오늘 행사장에서는 일부 관람객은 출근 전 들르거나 오전 일정을 조정해 현장을 찾았다. 전반이 끝나고 황급히 직장으로 돌아가는 관중도 있었다. 카스는 이번 월드컵 기간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스폰서로 뷰잉펍을 운영해 왔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예정됐던 추가 응원 마케팅은 대표팀의 32강 진출 여부와 맞물려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 측은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경기 시간이 새벽대로 이어지더라도 추가 뷰잉펍 운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토너먼트 진출 시 성수동 등 주요 매장에서 축구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경기 시간대와 운영 여건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응원 열기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4:28류승현 기자

트랜스포머 공저자 노엄 셰이저, 구글 떠나 오픈AI로 갔다

현대 인공지능(AI)의 토대인 트랜스포머 구조를 제시한 2017년 논문 '어텐션 이즈 올 유 니드(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저자 노엄 셰이저가 구글 딥마인드를 떠나 오픈AI에 합류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그의 직책은 '아키텍처 리서치 총괄'이다. 모든 오픈AI 모델의 바탕이 되는 신경망 구조를 책임지는 자리다. 셰이저는 2021년 구글을 떠나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를 공동창업했고, 구글은 2024년 약 27억 달러(약 4조1천억원)를 들여 그를 다시 데려왔다. 이번에 다시 회사를 옮기기까지 걸린 시간은 22개월 남짓이다. 샘 알트만은 이번 영입을 두고 “오픈AI 초창기부터 영입을 원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같은 시기 정책 전문가 딘 볼도 함께 영입하며 상장(IPO)을 앞두고 진용을 강화하고 있다. 그의 역할이 모델의 '구조' 자체인 만큼, 차세대 GPT 모델이 구조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랜스포머 이후의 아키텍처 변화를 그가 어떻게 끌고 갈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앞서 안드레이 카파시가 앤트로픽으로 옮긴 데 이어, AI 핵심 인재의 이동이 다시 한번 업계의 시선을 모았다. 시장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다. 소식이 전해진 날 알파벳 주가는 1.17% 올라 마감했다. 단일 연구자의 이탈이 구글의 매출 기반과 컴퓨트 투자라는 해자를 흔들지는 못한다는 평가다. 다만 하반기 제미나이의 출시 주기가 느려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프런티어 모델의 경쟁이 결국 인재 경쟁으로 수렴하는 흐름을 다시 확인시키는 사례다. 핵심 연구자 한 명의 이동이 차세대 모델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인재 확보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셰이저의 이동은 오픈AI가 상장을 앞두고 연구 조직을 두텁게 다지는 신호이기도 하다. 회사는 9월께로 거론되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며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랜스포머를 설계한 인물이 차세대 모델의 '구조'를 직접 맡는다는 점에서, 업계는 GPT 계열의 다음 도약이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니라 구조 자체의 변화로 이어질지 살피고 있다. 동시에 구글로서는 핵심 연구자의 이탈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에 미칠 영향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구·개발 인재의 이동이 모델 경쟁의 향방을 흔드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빅테크의 인재 유치 경쟁도 한층 격해지고 있다. 셰이저가 그릴 '트랜스포머 다음'의 구조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그 변화가 GPT 계열의 성능 곡선을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6.25 14:00AI 에디터

정부, 배터리 재활용 광물 인증제 시범사업 착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6개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는 전기차 등에서 수거한 폐배터리를 파·분쇄한 후 추출하여 생산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용 원료가 폐자원에서 유래한 재생원료임을 정부가 확인해 주는 제도다. 새빗켐, 성일하이텍, 에코프로씨엔지, 오르타머티리얼즈, 포스코HY클린메탈, 한국전구체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범 사업 인증 대상은 탄산리튬, 수산화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흑연, 복합금속침전물, 양극활물질 등 8종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용후배터리법에 따라 내년 5월 도입되는 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업계와 함께 재생원료 생산인증 방법론을 실제 생산 공정에 사전 적용·검증함으로써 제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를 완성할 방침이다. 배터리용 원료는 일반 제품과 달리 분말이나 액체 형태로 생산되므로, 개별 제품 단위가 아닌 생산공정 단위로 인증 방식이 설계된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폐자원이 중간 원료(블랙매스)를 거쳐 최종 배터리용 원료로 가공되기까지의 물질 흐름과 양적 변화를 집중 검증한다. 이를 통해 폐자원 투입량 대비 재생원료 생산량 산정 기준을 정립하고, 재생원료가 배터리 소재 기업에 공급되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추적·입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들은 폐자원 확보부터 공정 투입, 최종 원료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의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해 공정 단계별 투입원료 유실률을 파악하고, 최적의 제품 추적 방법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참여 기업들과 함께 민관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정 내 원료 혼입 입증의 어려움이나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수렴해 제도에 반영한다. 인증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관리시스템'도 함께 설계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해 내년 초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5월 배터리 재생원료 생산 인증제도 시행과 동시에 재활용 기업들이 즉시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판매 및 해외시장 규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해외 시장의 환경 규제에 대한 수동적 대응을 넘어, 우리나라가 세계 순환경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제도적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국제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대외적 신뢰성을 갖춘 정교한 인증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4:00김윤희 기자

크래프톤 '프로젝트 제타', 신규 히어로 '미카 미스트' 첫 공개

크래프톤이 신작 게임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의 테스트를 시작한 가운데, 신규 히어로 '미카 미스트(Mika Mist)'를 처음 공개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퍼블리싱작 프로젝트 제타의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 중에 신규 히어로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중 추가한 신규 히어로는 아이돌 콘셉트의 '미카 미스트'다. 해당 히어로는 메가폰을 주무기로, 기존 히어로들과 달리 음파를 이용한 공격과 화려한 네온 이펙트가 특징이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북미, 유럽, 한국을 포함해 세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제타의 스팀 페이지에 접속해 실행하면 된다. 다른 이용자들과의 대전은 지역별로 지정된 시간에 매칭된다. 국내 매치메이킹 운영 시간은 테스트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이다. 프로젝트 제타는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개발하고 있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프리즘' 오브젝트를 두고 동시에 경쟁한다. 전투는 각 히어로 고유의 스킬을 활용하는 3인칭 액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4개 클래스의 히어로 14종과 컨트롤러 플레이를 지원한다. 해당 신작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6.06.25 14:00이도원 기자

엔씨 '리니지2M', 중국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1위…대륙 공략 청신호

엔씨의 대표 모바일 MMORPG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한 가운데, 첫날부터 인기 순위 최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MMORPG '리니지2M'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천당2: 맹약'이라는 중국 서비스명으로 전날 오전 9시(한국 기준) 출시됐다. 현지 퍼블리셔는 텐센트 게임즈가 맡았다. 리니지2M은 출시 직후 현지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텐센트 게임즈는 12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이용자가 몰리며 24개 서버를 증설해 총 36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2026.06.25 13:55진성우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글로벌 최대 마켓 'TCG플레이어' 공식 입점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기반 TCG가 세계 최대 규모의 마켓플레이스에 전용 카테고리를 개설하며 메이저 TCG 생태계로 향한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TCG플레이어'에 공식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TCG플레이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운영하는 TCG 전문 마켓플레이스다. 업계에서는 흔히 'TCG의 주식 시장'이라 부를 만큼 글로벌 카드 가격 형성 및 유통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현재 전 세계 2천여 개의 TCG 타이틀 중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유희왕 등 검증된 타이틀이 플랫폼에 입점해 거래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TCG플레이어 내에 쿠키런 카드 게임 전용 카테고리가 생성되면서 전 세계 유저 간의 자유로운 카드 거래가 가능해졌다. 메이저 TCG 생태계에 정식 편입됨에 따라 향후 2차 싱글 카드 시장 및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유통·판매처 확대 측면에서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해 7월 세계 최대 TCG 시장인 북미에 정식 진출한 이후 공식 대회 구조(OP) 강화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유통 계약 카드 규모만 5000만장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첫 글로벌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북미 유통 네트워크 및 상품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하반기 중 유럽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메이저 TCG 타이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강석곤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비즈니스 그룹장은 "TCG 시장에서 IP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견고한 플레이어층 형성을 넘어, 카드 수집을 선호하는 콜렉터층을 유입시켜 싱글 카드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해 TCG플레이어에 신규 입점한 4개 타이틀 중 2개가 연간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바 있는 만큼, 이번 입점은 쿠키런 카드 게임이 메이저 IP로 발돋움하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5 13:50진성우 기자

[현장] "AI모델 보다 플랫폼·운영 역량 중요"…K-AI PaaS 서밋 2026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따른 인프라 패러다임 변화와 실행·운영 중심 플랫폼 전략이 제시되며 국내 클라우드 및 AI 생태계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4회 K-AI PaaS 서밋 2026'을 개최하고, AI 시대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진화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모델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운영 중심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GPU 활용 효율성, 쿠버네티스 기반 AI 운영 구조, AI PaaS 진화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AI 주권, 플랫폼 없이 완성될 수 없어 KACI PaaS 지원 분과 위원장인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에서 소버린 AI(AI 주권) 관점에서 PaaS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AI 모델은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플랫폼이 해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AI 주권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군사·안보·금융·의료 등 민감 영역의 데이터와 추론이 외국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용이 아닌 경제 안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PaaS는 AI 워크로드의 토대, 정책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의 핵심, 전략적으로 소버린 AI를 떠받치는 기둥"이라고 규정했다. 영상 메시지로 환영사를 전한 김봉균 KACI 협회장도 "AI 경쟁력은 우수한 모델 확보를 넘어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스스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Paa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빌더와 에이전트 빌더 결합한 복합 PaaS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PaaS의 부활, 복합 PaaS(Rebirth of PaaS, Composite PaaS)'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 본부장은 기존 Paa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담당하는 '서비스 빌더'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인 '에이전트 빌더'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환경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형태를 '복합 PaaS'라고 정의했다. 복합 PaaS는 서비스 개발 환경과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 AI 런타임, 거버넌스 플랫폼이 결합된 구조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 본부장은 "GPU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도 성장하겠지만 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에이전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달랐다"며 "플랫폼과 인프라, 그리고 사람이 함께 결합된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습의 시대에서 추론의 시대로"…AI 운영 플랫폼 중요성 부상 장현 나무기술 상무는 'AI 플랫폼의 진화, 실행·운영 중심 AI PaaS 전략'을 주제로 AI 워크로드 패러다임 전환을 짚었다. 장 상무는 2023년에는 AI 컴퓨팅 자원의 67%가 학습에 쓰였으나 2026년에는 추론이 67%를 차지하는 방향으로 역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학습의 시대는 가고, 상시 구동되는 추론 인프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GPU를 '얼마나 사느냐'보다 '얼마나 잘 쓰느냐'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 상무는 AI PaaS 3대 기술 축으로 ▲GPU 지능형 스케줄링 및 자원 최적화 ▲MLOps·LLMOps를 통한 모델 운영 자동화 ▲AIOps 기반 IT 운영 효율화를 제시했다.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칵테일 옵티마이저(Cocktail Optimizer),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스패로우' 등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에 칵테일 클라우드를 적용해 응답속도를 기존 대비 95% 단축한 사례도 공개했다. AI 경쟁 핵심은 모델이 아니라 운영 권경민 이노그리드 CTO는 기업이 직면한 AI 과제가 모델 확보보다 운영 효율성 확보에 있다고 진단했다. 권 CTO는 "최근 고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GPU 활용률 저조와 운영 환경 복잡성, 자동화 부족, 비용 관리 문제"라며 "모델을 구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준비하고 배포를 자동화하며 보안과 품질,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검색증강생성(RAG), 외부 API, 사내 시스템을 연계하는 복합 AI 구조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환경이 일반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AI PaaS 역시 모델 운영을 위한 ML옵스와 생성형 AI 운영을 위한 LLM옵스를 넘어 에이전트의 행동과 권한, 작업 이력까지 추적·감사할 수 있는 에이전트옵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론 중심 시대에는 GPU 활용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PU를 세분화해 여러 서비스가 공유하고, 성능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 상태를 분석하는 운영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CTO는 "국내 AI 플랫폼 생태계는 아직 통합 운영 플랫폼과 글로벌 데이터·모델 연계 생태계, GPU와 국산 NPU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XPU 통합 플랫폼이 부족하다"며 "AI PaaS와 GPU 공유 서비스,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통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맨텍솔루션, 올리브웍스, 클러쉬, 레드햇, 인젠트, 오픈소스컨설팅, 가온아이, 디딤 등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업도 GPU 인프라 운영, AI 보안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026.06.25 13:46남혁우 기자

핀테크 대상 AI 보안 목적 망분리 가이드라인 12월 나온다

핀테크 기업도 보안 목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25일 핀테크산업협회 측은 금융위원회 담당 부서에 순차적으로 핀테크도 망분리 규제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재차 건의 중이다. 김종현 핀테크산업협회장은 지난 23일 "12월 중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핀테크와 빅테크가 단계적·순차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금융위에 금융사 자본 규모 외에 핀테크 보안 기술 능력 평가를 기반으로 망 분리 규제 완화에 포함시켜줄 것에 대해 건의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현재 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은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보안 목적 AI 망분리 규제가 가능한지 여부를 두고 테스트에 돌입했다. 1차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7월 초 2차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테스트에서도 핀테크가 제외됨에 따라 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들은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금융위에 요청한 상태다.

2026.06.25 13:44손희연 기자

엔씨, 경영 전략 연계 지속가능보고서 'ESG PLAYBOOK 2025' 발간

엔씨가 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 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5'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엔씨(NC) 사명에 담긴 'Next & Creative' 의미와 회사 성장 방향성을 반영하고 주요 경영 전략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최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맞춰 보고 내용의 정합성을 높이고 제3자 검증을 통해 공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엔씨는 ▲게임성·기술성 강화 ▲글로벌 성장 기반 확대 등 경영 방향성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왔다. 'Where Joy Begins' 챕터에서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엔씨는 이용자 소통 확대, 글로벌 테스트, 품질 검증 프로세스 등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 접근성 개선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으로 이용자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했다. 'ESG Performance' 챕터에서는 최신 글로벌 ESG 기준에 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공개했다.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원관리, 책임 있는 기술, 지배구조, 기업윤리 등 ESG경영 전 영역에서 추진한 주요 활동을 설명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엔씨는 국내외 주요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MSCI 2026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6 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한국ESG기준원 2025 ESG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겸 ESG경영위원장은 “엔씨는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받는 기업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5 13:40이도원 기자

"반도체 덕 경제성장률 오르지만…낙관론 경계해야"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에 한국경제가 성장의 기회를 얻었으나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기초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은 35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경제 전망, 기회와 리스크의 분기점' 세미나에서 작년 1.1%에 그쳤던 성장률이 올해 2.7%로 반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년 만에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확장국면에 들어서는 셈이다. 다만, 올 하반기 최대 변수였던 중동발 리스크가 종전으로 완화됐음에도, 성장이 반도체에 쏠린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한경연은 반도체 중심 회복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할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경제 전반 기초체력 강화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회복의 신호와 구조적 과제가 공존하는 지금을 경제 체질 개선과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승석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는 잠재성장률(2.0%)을 0.7%p 상회하는 수준으로, 작년 1.1% 저성장에서 벗어나 2년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1분기 깜짝 성장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3.4%에서 하반기 2.0%의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동력이 반도체 등 일부 부문에 편중돼 있다는 점에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고르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반도체 중심 반등의 온기를 비 반도체와 내수 부문으로 확산할 수 있느냐가 한국 경제 향방을 가를 과제라고 진단했다. 도영웅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경상수지가 올해 2250억 달러로 사상 처음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철 한경연 원장 역시 "올해 성장률 반등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중동 리스크 완화 등 우호적인 대외여건이 기여했지만 중요한 것은 성장률 자체보다 이러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 회복력과 적응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5 13:39류은주 기자

마이크론, 이익률 85%…엔비디아·메타 제쳤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이크론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총이익률(매출원가를 차감한 후 남은 이익) 8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 74.9%, 전년 동기 39%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매출총이익률은 미국 주요 기술기업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분기 기준 메타 플랫폼스(81.9%)와 엔비디아(75%)를 모두 앞질렀다. 오랫동안 원자재 성격이 강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평가 받아 온 마이크론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매출총이익률 기준으로는 브로드컴(69.5%), 마이크로소프트(67.6%), 알파벳(62.4%) 등이 뒤를 이었다.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회사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고성능 메모리를 대거 확보하면서 마이크론의 실적은 연이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414억 6000만 달러로,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직전 분기보다 200억 달러 이상 늘었다. 순이익은 282억 4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최고치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종가 기준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년간 700% 이상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14% 가량 추가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이런 호실적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주요 고객과 장기간 물량 및 가격을 보장하는 전략적 고객 계약(SCA)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가격 하한선이 설정된 계약을 통해 과거 어느 시점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엔비디아 역시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례 없는 수익성 개선을 경험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5조 달러에 육박한다. 다만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초 약 79%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해 현재는 마이크론보다 약 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마이크론은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약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피 CFO는 "2027년 이후에도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서스퀘하나의 애널리스트 메흐디 호세이니는 "창립 이후 수십 년 동안 저평가돼 왔던 메모리 산업에 매우 이례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시대의 '메모리 월(memory wall)'이라는 구조적 병목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6.06.25 13: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증 규모 줄인 한화솔루션, RCPS 3000억 발행으로 자금 조달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른 재무 부담을 줄이고자 자구안 일부를 조기 시행하고,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추가로 유동화한다. 한화솔루션은 큐셀 부문 미국 설계∙조달∙건설(EPC) 사업법인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RCPS 발행대금은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을 마련하고,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RCPS는 만기 시 투자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부여된 주식이다. 요건에 따라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어 자기자본 확충 및 재무 구조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2025년분 AMPC 1억 2030만 달러(약 1857억원), 2026년분 AMPC 1억 달러(약 1543억원) 등 총 2억203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AMPC를 최근 추가 유동화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수령한 AMPC 3억7370만달러(약 5768억원) 전액을 조기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지속적인 AMPC 유동화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규모를 최초 2조 4000억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부족해진 재원(7천억원)을 자구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3000억원 규모 RCPS 발행을 시작으로, 투자자산 유동화와 미국 벤처투자펀드 매각 등을 통해 4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신속하게 마무리한 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3:22김윤희 기자

다온아이앤씨, '2026년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 총괄 주관...K-AI 생태계 확장

K-드론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다온아이앤씨가 피지컬 AI 드론에 대한 해외 실증 지원 사업 주관을 맡게 됐다. 다온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엣지형)'의 총괄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은 'AI 반도체 + AI 서비스의 패키징화 해외 실증을 통한 국내 AI 생태계 발전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성과 확산'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과제 지원 규모는 총 4개 과제(46억 5000만원) 규모다. 선정된 과제는 'PAI(Physical AI) e-VTOL 기반 자율지능형 하이브리드 VLA 해외 실증 사업'으로, 다온아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통합관제시스템(GCS) 구축과 국산 AI 반도체 NPU 기반 VTOL 개발 및 현지 운용을 총괄한다.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퓨리오사에이아이, 디퍼아이,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해 국산 AI NPU(엣지, 서버), 관제 소프트웨어, AI 드론을 결합한 통합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 기반 자율 판단 및 비행 기술을 적용해 통신 환경에 의존하지 않는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 지역은 인도네시아 말라카 해협 인근으로 해적, 밀수, 마약 유통, 이상 행동 등 초국경 해상 범죄가 증가하는 동남아 해역을 대상으로 한 기존 유인 감시 체계를 대체하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무인 감시 시스템 구현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온아이앤씨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통신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율 판단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한 피지컬 AI 드론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구조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자율비행 기술을 통해 감시 범위를 기존 대비 최대 50배 이상 확대하고, 운영 비용 역시 약 8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인도네시아 해양안보청(Bakamla)과 공군 등 현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수행하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사업 확장에도 나설 전망이다. 다온아이앤씨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풀스택 군집드론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 실증과 해외 협력을 병행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K-드론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방∙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국산 군집드론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와 자율 임무수행 드론을 결합한 시스템을 해외 수요처 환경에서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6.25 13:19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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