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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에도 브레이크를…정부, 안전·인재·검인증 방안 공론화

"인공지능(AI)은 혁신 속도에 비례해 위험 역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AI 혁신만큼이나 AI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AI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AI 안전 국민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AI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AI 기술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들도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안전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의 AI 안전 확보 방안 수립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AI 잘 쓰는 것도 결국 전문성"…기업 인재 양성 과제로 우리 사회에서 AI가 인간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AI를 활용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지, AI를 어디까지 신뢰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와 안전 기준을 우회하는 탈옥 등 악의적 목적에 따라 AI가 오·남용되는 경우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AI가 가져올 기회와 위험이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강조했다. AI 활용 능력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단순한 도구 습득을 넘어 전문성과 결합한 활용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다.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올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현장 보고서를 지난 20년 경험과 AI를 결합해 혼자 하루 만에 완성한 경험을 소개하며 "결국 각 기업의 관점을 AI에 잘 녹여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기업들의 핵심 고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선 단순한 소멸 논의보다 직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향후 수십 년 안에 일자리 20~30%가 사라질 수 있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기존 직업 내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기대치가 크게 바뀐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은 미국처럼 대규모 해고보다 신규 채용 축소 형태로 고용 충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청년층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 자체가 차단되는 '탈숙련화'를 막는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상욱 한양대 교수는 "현재 직업을 유지하더라도 상당한 재훈련이 필요한 시대가 온다"며 "개별 기업으로선 경력직만 쓰는 게 이득이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전문가가 될 기회를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은 큰 손해"라고 지적했다. 유효기간 지난 숙제·시험…대학가도 AI 교육 실험 교육 현장의 변화도 화두였다. AI로 손쉽게 해결 가능한 기존 숙제와 시험이 이미 유효기간을 잃으면서 교수들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평가 방식을 실험 중이다. AI와의 대화 기록을 과제와 함께 제출하도록 하거나 암기식 필기시험 대신 구술시험을 도입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는 "학생들 입장에서 AI로 숙제를 빨리 끝낼 수 있지만 그게 무슨 의미인지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AI를 바람직하게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교육 설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에이전틱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챗GPT와 제미나이 등 주요 AI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장기 메모리에 축적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선 에이전트 간 정보 이전 과정에서 해킹 위험도 현실화되고 있다. AI가 일정 조율, 문서 작성 등 개인 생활 깊숙이 개입할수록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은 더 커진다. 김지현 부사장은 "AI의 가장 큰 장점은 나를 팔방미인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AI를 악용하면 해킹 피해도 끝도 한도 없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레이크 갖춘 자동차처럼"…AI 안전, 비용 아닌 경쟁력으로 안전 기준을 둘러싼 논의에선 자동차 산업이 공통 비유로 등장했다. 초기 자동차는 위험해 모험심 강한 얼리어답터만 탔을 정도였지만 대량 생산 과정에서 안전 기준이 강화되며 산업 전체의 신뢰를 얻었다. AI도 마찬가지로 정부가 동일한 잣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하며, 안전을 비용이 아닌 경쟁력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상욱 교수는 "안전하게 만든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시장에 나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우리 정부도 AI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AI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주요국과 공동으로 AI 모델 안전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 포털 개설과 개인 기기 내 AI 안전 에이전트 탑재 방안도 초기 검토하고 있다. AI 모델 검인증 체계 구축 역시 산업 성장의 필수 장치로 보고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류 차관은 "브레이크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자동차 산업은 시장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AI 혁신만큼이나 안전 생태계를 조성해 국민이 AI를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1 21:22이나연 기자

과기정통부, AI 안전 정책 설계 국민과 함께한다

정부가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안전 환경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모두의 AI'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AI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활용 역량 강화 사업과 함께 일상 속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강남구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와 함께 일반 국민과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AI 안전 국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국가 차원의 AI 안전 확보 방안 수립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의 '글로벌 AI혁신 트렌드 변화'와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의 'AI 위험 대응을 위한 기술·제도 제언'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AI 혁신에 따른 삶의 변화와 기회'와 'AI 위험 대응과 안전한 AI 확보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크가 열렸다. 패널 토크에서 참석자들은 각 전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AI가 바꾸는 일상의 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AI 위험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패널 토크 후엔 류제명 차관이 직접 청중들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현장에선 AI로 인한 사회 변화, 위험 대응 등 AI 혁신과 안전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류 차관은 이들 질문에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모두의 AI 정책 연장선에 있다. 생성형 AI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AI 활용 역량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상한 만큼, 안전 환경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앞서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6일 '전국민 AI 경진대회'를 개막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활용 확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안전 정책도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류 차관은 "AI 시대 경쟁력은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만이 아니라 그 기술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AI 안전을 확보하는 건 AI 시대를 맞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만큼 AI 안전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를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9:00이나연 기자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자사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 이하 클레어스)가 CJ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클레어스는 2013년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얼타(Ulta), 일본 아인즈앤토르페(Ainz&Tulpe), 돈키호테 등 전 세계 80여 개국 1만여 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 클레어스는 이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해외에서 쌓아 온 브랜드 신뢰를 국내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전달한다. 클레어스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입점과 동시에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이하 블루드롭)'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런칭한다. 블루드롭은 2017년 출시 이후 '블루앰플', '파란진정앰플'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저자극 진정 케어와 슬로우에이징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EGF와 구아이아줄렌을 주성분으로 한 피부 진정·피부 체력 개선 효과가 입증되며, 국내 매출 기준 클레어스 브랜드 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전 세계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블루드롭은 이달 올영세일 기간에 클레어스 브랜드 제품 중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인씨와 함께 진행한 마켓에서30분 만에 전체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클레어스의 비타민 잡티토너, 화잘먹 패드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우수 수출 제품에 수여하는 '2026년 서울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블루드롭 새 디자인 재런칭과 함께 캐릭터 '리락쿠마(Rilakkuma)'와의 콜라보레이션 세트 및 굿즈도 동시에 선보인다. 리락쿠마는 느긋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CU, 스파오, 이디야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클레어스는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돌보는 브랜드 철학과 리락쿠마의 '힐링'·'여유로움'이라는 캐릭터 정체성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리락쿠마 에디션 콜라보레이션 세트와 한정판 굿즈는 1일부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클레어스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8:43안희정 기자

KAIST 교수협의회, 총장후보 2인 선발 시동…"이사회서 재평가"

KAIST 교수협의회(회장 이필승)가 구성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배병수)는 2일 오후 4시, KAIST KI빌딩(E4) 퓨전홀에서 후보 3인에 대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후보 3인은 조용훈 물리학과 교수(기호 1번),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기호 2번),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기호 3번)다. 이들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달 후보자 지원을 받아 서류 심사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기호1번 조용훈 교수는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서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교무처장과 자연과학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광전자공학회장과 국가양자팹연구소 초대소장, 한국진공학회 부회장 및 운영이사장을 맡고 있다. 기호2번 배충식 교수는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계항공공학부장과 공과대학장,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장을 역임했다. 기호3번 류석영 교수는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했다. 석, 박사 학위도 동 대학원에서 취득했다. 전산학부장과 AI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우주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배충식 교수와 류석영 교수는 지난 해 교수협의회 총추위 3배수에도 올랐었다. 총추위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를 거쳐, 2인을 선발한뒤 오는 8일 KAIST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2명은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 및 자천으로 지원한 후보들과 함께 이사회 총장후보선임위원회(5명) 심의를 다시 거치게 된다. 이 심의에서는 통상 3배수를 결정한다. 최종 1인은 이사회에서 결정한다.

2026.04.01 18:32박희범 기자

고유가 시대, 전기차·하이브리드 내수 급증…전동화 급물살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속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 기아는 역대 최대 전기차 판매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도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요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GM은 판매가 급감했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3월 내수 판매는 12만3777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6만18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기아는 5만6404대로 1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6630대로 8.4% 증가했고 KG모빌리티(KGM)는 4582대로 42.8% 늘었다. 반면 GM 한국사업장은 911대에 그치며 34.8%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구축했는지에 따라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3월 전기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1~3월 누적 전기차 판매는 3만4303대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해 1분기 1만904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판매가 3만9597대로 전기차 대비 두 배 이상 많았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판매 6630대 중 5999대가 하이브리드로 90% 이상을 차지했다. KGM은 토레스 EVX 수출 증가를 통해 전기차 판매 확대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한국GM은 전동화 모델 비중이 낮아 내연기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동화 대응 여부에 따라 실적 격차도 확대됐다.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 기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강화한 르노코리아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동화 대응이 제한적인 한국GM은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지만 성장 속도와 전략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현대차는 3월 전기차 판매가 7809대로 전년 동월 5657대 대비 약 38% 증가했으나 전월 9956대보다는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1만618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6512대 대비 약 148% 급증하고 전월 대비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현대차를 크게 앞섰다. 현대차와 기아의 차이는 라인업에서 드러난다. 현대차(5종)는 제네시스(3종)를 포함해 8종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동화를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기아는 PV5를 제외하더라도 5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전기차 중심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자동차 시장이 고유가 상황에서도 수요 자체는 유지되는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 중심 시장 구조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 판매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가 증가세를 보였다. 완성차 5사는 3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1만482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3월 전 세계에서 35만87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으며 국내 6만1850대, 해외 29만6909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28만585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차 472대를 포함한 수치다. 한국GM은 글로벌 기준 5만1215대를 판매하며 24.2% 증가했지만 대부분이 수출 5만304대에 집중됐다. KGM은 1만4대로 5.5% 증가했고 르노코리아는 8996대로 9.0% 증가했다.

2026.04.01 18:29김재성 기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현장 활용성 높인다…녹색투자 기반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금융·산업 현장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해설서'를 개정·발간하고, 경제활동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연계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해설서를 발간해 왔다. 기부후 관계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녹색채권·녹색자산유동화증권·녹색여신 등 다양한 녹색금융 분야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녹색경제 활동에 대한 객관적 판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설서는 2025년 12월 개정된 녹색분류체계 지침을 반영해 신설·추가·개정된 경제활동을 포함했다. 또 개정된 기준과 판단 방법을 중심으로 ▲활동 정의와 범위 ▲인정기준(기술적 판단기준 등) 적용 방법 ▲배제기준 및 보호기준 적용 방법 ▲유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녹색분류체계의 총 100개 경제활동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제11차 개정 기준)를 연계한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이번 연계 작업으로 각 경제활동이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세세분류 수준까지 연결돼 금융·산업 현장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기후부는 녹색분류체계 해설서 개정으로 기업은 경제활동과 녹색분류체계 간 연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금융기관은 여신·투자 심사 과정에서 산업분류 기반의 체계적 판단이 가능하며, 녹색금융 정보공개·보고에서도 이전보다 일관된 기준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한국표준산업분류와의 연계를 포함한 이번 해설서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녹색분류체계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자금의 흐름이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환경목표 달성을 위해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8:28주문정 기자

산업부 "UAE산 원유 2400만 배럴 안정적으로 도입 중”

산업통상부는 UAE로부터 긴급 도입하기로 약속한 총 2400만 배럴의 원유 가운데 지난달 6일 합의된 원유 600만 배럴의 국내 공급이 조만간 완료되고 추가 1800만 배럴도 원활하게 도입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UAE 측과 일차적으로 합의한 600만 배럴 가운데, 200만 배럴은 지난달 30일 국내 모처에 하역이 시작됐고 나머지 200만 배럴도 이달 초중에 하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에 보관 중인 UAE 국제공동 비축물량 200만 배럴도 국내 정유사에 성공적으로 인도를 마쳤다. 산업부는 지난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의 UAE 방문 성과로 약속받은 1800만 배럴의 원유 도입도 순조롭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의 국제 공동 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은 지난달 25일 석유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하역돼 보관 중이다. 최근 피격으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 UAE 대체항이 일부 재개됨에 따라 민간 정유사와 계약된 물량 200만 배럴이 지난달 29일 선적돼 4월 중순 경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총 2400만 배럴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원유 수급 안정의 핵심 토대를 마련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회하는 전략적 대체 공급선 확보를 통해 공급망 유연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에 UAE와 구축한 에너지 협력 관계는 2400만 배럴의 원유 공급을 넘어 추후 에너지 안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견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6.04.01 18:12주문정 기자

김형철 NIA 신임 원장 "범정부 AX 싱크탱크로 도약…AI 3강 실현한다"

김형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신임 원장이 범정부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핵심 정책 싱크탱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공공·의료·국방 등 전 분야 AX를 주도하고 데이터 개방과 차세대 기술 대응을 통해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김 원장은 1일 NIA 대구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NIA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범정부 AI 대전환의 핵심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공·의료·국방 등 전 분야의 AX를 중추적으로 이끌고 AI 기본법에 따른 AI정책센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NIA는 이날 김형철 제16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새 리더십 체제에 돌입했다.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씬멀티미디어 부사장,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프로그램 매니저(PM),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을 역임하며 출연연·민간·공공 전 영역을 두루 거친 38년 경력의 IT 전문가다. 특히 연구개발·산업·정책을 아우르는 이력을 바탕으로 AI 정책 실행력과 산업 연계성을 동시에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근까지 SPRi 소장으로 재직하며 국가 AI·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와 제언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NIA 운영 방향으로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에이전틱 AI 시대 대응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선도 ▲포용적 AI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범정부 AI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취임 직후 김 원장은 각 사업부서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 현안 점검에 나섰다. 정책 실행 중심 기관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 원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범정부 AI 생태계 토대를 마련하고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을 선도하는 프론티어급 전문기관으로 NIA를 키우겠다"며 "AI 민주정부 실현과 전 국민이 AI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8:02한정호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마스코트 'ON&NARI' 공개…"가능성 키우고, 미래 이끌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공식 마스코트 'ON(온)'과 'NARI(나리)'를 1일 공개했다. 협회 공식 마스코트 ON은 쥐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이스포츠 장비인 마우스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쥐는 12간지 동물로 한국 전통 문화에서 지혜와 민첩함, 번영을 상징한다. ON은 이러한 상징성과 e스포츠 특성을 결합한 한국형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큰 귀는 이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협회의 역할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름에는 전부와 완전함을 의미하는 단어 '온'과 온라인 기반 이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영단어 '온라인'의 의미를 담았다. 또 다른 공식 마스코트 NARI는 이스포츠의 핵심 요소인 빛과 속도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빛의 속성과 결합해 빛나리로 확장된다. '빛이 피어나다', '세상을 밝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희망과 지혜, 진리 등 긍정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두 캐릭터의 상징성은 '가능성을 키우고, 미래를 이끈다'는 슬로건과 이어진다. '연결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켜 미래로 확장한다'는 의미로, 캐릭터가 상징하는 역할과 협회가 지향하는 아마추어 활성화 및 산업 성장 등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협회의 마스코트 ON과 NARI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활용되는 협회 고유 지식재산권(IP)으로서, 이스포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공개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협회는 마스코트를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고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숙한 방식으로 이스포츠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MD 제작을 준비 중이며, 향후 협회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6.04.01 18:00진성우 기자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원유 대체공급 확대 등 수요관리 강화

정부는 중동 전쟁이 1개월 이상 장기화하고 원유수급 차질·국제 천연가스 가격 상승 등 위기가 가시화함에 따라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한다. 산업통상부는 1일 오전 행정안전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15개 관계 부처와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관리원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주재하고, 2일 0시부로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천연가스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기로 의결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근거,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된다. 위기 상황의 심각성과 국민생활·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한다. 원유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지난 달 5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 등 수급 여건 악화를 고려해 같은 달 18일 '주의'로 격상된 바 있다. 천연가스는 지난달 5일 발령된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3월 1일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유조선이 3월 20일 국내 입항한 이후, 열흘 넘게 호르무즈 발 원유 도입이 중단되면서, 수송경로 봉쇄에 따른 국내 도입 차질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했고 중동 지역에서 원유 생산·수송시설 공격이 지속되는 등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동성도 큰 상황”이라고 원유 수급 위기경보 격상 배경을 설명했다. 천연가스는 지난달 5일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 이후 현물구매·해외자원개발 물량 등 대체 물량을 확보해 연말까지 수급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동아시아 국제가격이 급등해 결과적으로 전력과 난방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을 통해 더욱 적극적 수요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수급 관리 조치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공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지 않는 대체 물량 확보를 위해, 물량 확보 가능성이 확인된 국가를 대상으로 상무관과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웃리치에 나선다. 석유공사의 해외 생산분을 본격 도입하고, 비축유는 민간 대체 원유 선적이 확인될 때 비축유를 제공하고 민간 선적분이 국내 반입 시 상환하는 스와프(SWAP) 방식을 적용해 대체 원유 확보 노력을 촉진한다. 공공과 민간 전반에 대한 수요관리도 강화한다. 원유에 대한 '주의' 단계 발령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공공분야 의무적 차량 5부제가 시행되고 있다. 기후부는 경보 상향에 맞춰 현행 조치를 강화하고 민간의 에너지 절약을 더욱 촉진하기로 했으며, 국토부도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천연가스 수요관리를 위해 원전 이용률을 높이고 석탄발전 폐지시기 연장도 추진한다. 원유 도입 차질에 따라 수급 영향을 받는 나프타와 석유제품도 공급망 관리를 강화한다. 나프타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을 추진하고, 대체수입에 따른 수입단가 차액 지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정부안 4695억원)하는 등 해외 물량 도입 지원에 나선다. 석유화학 제품도 필수재 생산 차질이 없도록 수급 점검과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다해 나간다. 민생 안정을 위한 최고가격제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감독 조치를 강화한다. 가격동향과 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범부처 합동점검단' 등을 통해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위법행위 적발시 무관용 원칙 아래 관련 법령에 따라 엄단할 계획이다. 석유공사·가스공사·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은 일일 도입·수급 동향 점검, 비축유 활용 및 국제공동비축 물량 도입, 석유 유통시장 질서 확립 등 위기경보 단계 '경계' 격상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위기 경보 격상에 맞춰 한 단계 높은 대응체계로 전환한다”며 “국민께서도 엄중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4.01 17:59주문정 기자

한-인도네시아, 'AI 기본사회' 연대…디지털·보건·교육 협력

정부가 인도네시아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 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1일 디지털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체 이니셔티브'를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국가는 AI 기술을 활용해 국민 기본권 실현을 지원하고 미래 협력 기반도 넓힐 방침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한국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 첫 사례다. 양국은 AI 생태계를 연계해 디지털과 보건, 교육, 식량안보·정부 분야에서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선언을 국정과제 'AI 기본사회 실현'을 구체화하는 조치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중심으로 복지부와 행안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양자·다자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 참여도 넓혀갈 계획이다. 양국 부처가 체결한 디지털 양해각서는 AI를 포함한 디지털 정책과 차세대 통신기술, 데이터 정보 보호, 인력 양성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양측은 '디지털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여기서 공동연구 인력·기술 교류 디지털 장비 시험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AI 등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체계화하는 첫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AI 기본사회 연대체 구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국가는 인도네시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은 2023년 발표한 '한-아세안 디지털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4년부터 국산 NPU가 포함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활용 역량 구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현지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GPU 기반 AI·고성능 컴퓨팅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글로벌 AI 기본사회 연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AI 어젠다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7:45김미정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2나노 공정 IP 美 AI칩 고객사에 공급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미국 엣지 AI SoC(시스템 온 칩) 업체와 차세대 공정 기반 MIPI C/D-PHY IP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3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C/D-PHY IP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포함한 차세대 공정 환경에서의 동작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고객사는 미국 엣지 AI SoC 전문 업체라는 점에서,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통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MIPI C/D-PHY는 스마트폰, 자율주행, 로봇, 보안 카메라 등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기기에 필수적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이다. 저전력 설계와 고속 데이터 전송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사양 규격이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 MIPI PHY IP 기술이 2나노 공정에서도 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북미 엣지 AI 시장은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비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레퍼런스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퀄리타스반도체는 최근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04.01 17:25전화평 기자

모빌린트, 7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완료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고성능 대비 압도적인 전력 효율을 구현한 NPU 설계 기술과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검증되고 있는 사업화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고 엣지 환경에서 AI를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구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고성능·저전력 기반 AI 반도체 기술력과 실제 적용 가능성이 투자 판단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 역시 주목받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엣지 환경에서 LLM(대규모 언어모델) 구동이 가능한 고성능 NP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시간 AI 처리 역량을 구현하고, 센서·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각 분석·판단·제어할 수 있어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모빌린트는 자체 설계한 AI 가속기 칩 'ARIES(에리스)'와 AI SoC 'REGULUS(레귤러스)'를 기반으로 엣지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MLX-A1(Edge AI Box)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풀스택 AI 솔루션을 통해, 제조·리테일·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별도의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한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IT 제조 기업 인탑스와 협력해 AI 반도체 기반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하는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도 본격화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양산 및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성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NPU 아키텍처 고도화 ▲양산 및 공급 체계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자사 NPU 중심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6.04.01 17:23전화평 기자

넥슨 네오플, '던파 모바일' 중국 서비스 텐센트로 이관…"한국 서비스 집중"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중국 버전 서비스 권한을 현지 파트너사인 텐센트로 전면 이관한다. 1일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은 사내 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간 '던파 모바일' 중국 버전 서비스는 넥슨과 텐센트가 공동으로 맡았지만, 이번 이관 결정으로 텐센트가 직접 중국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3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4년 5월 중국에 진출했다.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지역 서비스는 미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이관에 대해 "던파 모바일 프로젝트 전체의 성장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네오플은 한국 던파 모바일 개발에 집중하고,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온전히 담당하는 구조로 개편한다. 기존의 협업을 좀 더 확대하는 방향"이라며 "한국 던파 모바일의 개발 및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7:07정진성 기자

야전 침대에 라면 먹어가며 TDX 개발…"ETRI는 당시 꿈의 직장"

"8일동안 21시간 자면서 기술 개발했다", "TDX 개발 당시 매일 밤 10시 넘어서 퇴근했다.", "감사원이 밤새 일하는 걸 와서 보더니, 더이상 돈쓴다고 뭐라 안하더라", "ETRI는 꿈의 직장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서 지난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세계 10번째 전전자교환기(TDX) 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들 회고담이다. 1일 ETRI는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TDX 개통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시 TDX-1호기 실제 핵심 회로 기판을 가공, 부착하고 제작한 개발단장과 교환전송연구단장, 개발 부장, 개발단원 등 공헌자 11명에 공로감사패가 수여됐다. 맨 먼저 공로패를 받은 양승택 전 정통부장관(당시 TDX 개발단장)은 마이크를 잡고 "TDX는 1가구 1전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는 1인 1전화를 완성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인프라이기에 사람들이 그 가치를 잘 모른다. 공기가 소중함에도 잘 못 느끼는 것과 같다"는 말로 IT인프라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전 장관은 "ETRI가 우리나라를 ICT 세계 최강국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주환 전 ETRI 원장(당시 교환전송연구소장)은 "TDX 상용화를 위해 수많은 직원들이 실험실에서 야전침대 갖다놓고 라면먹어 가면서 연구했다. 그 덕분에 상용화가 됐다.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해낸 것"이라며 공로를 당시 연구자 모두에 돌렸다. 이어 임 전 원장은 "TDX를 상용화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기술 개발 수준이 지금과 달리 당시만해도 형편 없었다"며 "상용화를 두고 기업 몫이라는 양승택 전 장관과 당시 체신부 간 싸움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임 전 원장은 "상용화하느라 가족과 저녁먹은 적이 없다. 이를 맡아 거의 밤 10시 넘어서 퇴근했다. 위에서는 교환기도 안돌아 가는데 퇴근했다고 욕설도 들어가며 일했다"며 "일론머스크가 주당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주당 80~100시간 일한다고 하더라. 일한 만큼 얻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박항구 소암시스텔 회장(당시 제2대 TDX개발단장)은 "1977년 12월 10일 연구비 100만원을 받았다. 전전자교환기 개발 기획안을 쓰라고 하더라"라며 " 1개월 작업해 기획했고, 이듬해인 1978년부터 1980년까지 1차 50회선, 2차 200회선, 3차 500회선 시험기 만들어보면서 실력을 키웠다. 1982년 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연간 1,300명의 투입 인력과 240억 원이 확정됐다"고 기술 개발 초기 상황에 대한 기억을 더듬었다. 박 회장은 "신뢰도 수준이 40년에 고장 2시간 미만이다. 이를 만족시키려 부단이 노력했다"며 "개통이라는 용어 가지고, KT 측이 출연연구기관에 시비도 걸었지만, ETRI가 고온 환경 등 960가지 상용화 시험을 했다. ETRI는 개통이라는 단어를 써도 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TDX 가입자 회로를 개발한 이윤주 전 ETRI 부장은 "번개만 치면 IC가 망가졌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당시 TDX 클락 분배 기술을 개발했던 박권철 전 ETRI 본부장(TDX 개발 실장)은 업무강도를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박 전 본부장은 "1983~1984년 당시 클락 분배가 해결이 안돼, 8일간 21시간 밖에 못잤다. 1981년 입소 당시 68kg이었는데, 1984년 59kg으로 줄었다. 의무실을 심심치 않게 다녔다. 팔마비 등 여러 병이 생겼었다"고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ETRI는 나에게 꿈의 직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외에 당시 TDX 개발 단원이었던 송규섭 에이팩 대표와 강병용 전 ETRI 팀장은 ▲밤 12시까지 퇴근하지 못하던 일 ▲50% 날아간 이중화 예산 살리던 일 ▲감사원이 밤 12시 서대전 전화국서 밤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더이상 예산 집행에 대해 관여하지 않던 일 등을 회상했다. 한편 양승택 전 장관은 TDX 개발 당시 만들어진 보고서와 문건 20여 권을 이날 ETRI 측에 전달했다.

2026.04.01 17:02박희범 기자

롯데쇼핑·GS리테일, '홈플 익스프레스' 인수에 선 그은 이유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제출이 마감된 가운데, 시장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던 롯데쇼핑과 GS리테일은 LO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 자체가 과도한 기대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롯데쇼핑은 국내 대형마트·슈퍼 사업 부진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 역시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하고 있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익스프레스 LOI 접수가 마감됐다. 홈플러스 측은 복수 업체가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제출 업체명과 상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시장에서는 SSM 사업을 영위하던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가 주요 후보로 거론됐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 알리익스프레스, 컬리, 하림, 유진그룹 등도 잠재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일각에서는 GS리테일과 롯데쇼핑, 유진그룹 등이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공식적으로 의향서 제출 여부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롯데쇼핑, 재무 부담에 '수익성 집중'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은 배경으로 재무 부담과 전략 변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쇼핑의 이자보상배율은 1배를 밑돌고 있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0.94배에 그쳤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부채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배 미만일 경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현금창출력도 둔화되는 흐름이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EBITDA는 1조 7041억원으로 전년(1조 7233억원) 대비 줄어들었다. EBITDA는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이 지표는 2023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롯데쇼핑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마트·슈퍼 부문에서는 자체 브랜드(PB)를 포함한 그로서리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턴어라운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재무 부담과 수익성 중심 전략 기조가 맞물리며 신규 인수에 나서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마트 사업부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익스프레스 인수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기존 점포 효율화와 재투자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구조·전략 모두 '엇박자' SSM인 GS더프레시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 역시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수익성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매출원인 편의점 GS25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8005개로 전년 대비 107개 줄었다. GS25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점포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 14%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도 작년 4분기 기준 3.6%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익스프레스와 차이가 크다. GS더프레시는 가맹점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익스프레스는 직영점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GS더프레시의 전체 운영점포는 작년 말 기준 585점으로 이 중 직영점이 109점, 가맹점이 476점이다. 이 같은 구조 차이로 인해 인수 이후에도 시너지 창출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SSM 사업이 다른 유통산업군 대비 양호하다고 하더라도, 전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침체된 것은 여전하다”며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7:00김민아 기자

기아, 영국 탑기어가 뽑은 '최고의 제조사'

기아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전기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2026 탑기어 EV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Best Manufacture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탑기어 EV 어워즈는 2020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시상식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델과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신설된 '최고의 제조사' 부문은 전동화 전환을 선도한 기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최근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용 전동화 모델 EV3, EV6, EV9을 비롯해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까지 다양한 차종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리 큐탑기어 부편집장은 "EV3부터 EV9, EV6, PV5까지 기아 전기차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가 느껴진다"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성능, 승차감을 바탕으로 엔트리 모델부터 고성능 SUV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EV3로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수상한 데 이어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유럽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1 17:00김재성 기자

[ZD SW 투데이] 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6년 연속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6년 연속 참여 NHN클라우드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6년 연속 참여한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AI 및 솔루션 기업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공급 기업과 매칭된 60개 내외의 수요 기업은 연간 최대 9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과 함께 클라우드 신규 구축·이관 지원, 보안 컨설팅, 모의 해킹 및 취약점 분석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6년 연속 공급 기업으로 참여하는. NHN클라우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노그리드-투라인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대 MOU 체결 이노그리드가 투라인클라우드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역량 및 영업 네트워크와 투라인클라우드의 DaaS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DaaS 서비스 시장을 공동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프라이빗·퍼블릭·하이브리드 DaaS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엘솔루, AI 영상 번역 플랫폼 '딥세임' 정식 출시 솔루(LLSOLU)는 AI 영상 번역 서비스 플랫폼 '딥세임(deepSAME)'을 정식 출시했다. 딥세임은 영상 내 인물별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한 뒤, 인물의 특징적인 말투와 감정, 목소리의 높낮이를 그대로 유지한 채 다국어 더빙 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 주는 AI 영상 번역 서비스 플랫폼이다. 딥세임 사용자는 직접 촬영한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을 전 세계 33개 언어로 손쉽게 더빙할 수 있어 마치 사용자가 직접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처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에 맞춰 입모양(립싱크)까지 정밀하게 동기화돼, 영상 속 인물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의 자연스러움을 제공한다. ◆ 이든티앤에스, 상용·AI SW 마켓페어 참가 이든티앤에스가 2026 제4회 상용·AI SW 마켓페어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플랫폼 '웍트로 도큐옵스'와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플랫폼 '웍트로 에이전트옵스'를 중심으로 문서 구조화부터 지식베이스 구축, 에이전트 기반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공공 문서 업무 자동화의 전체 흐름을 시연했다. 웍트로 도큐옵스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으로 표 안의 표, 병합 셀, 체크박스 등 복잡한 문서 구조를 정밀하게 이해하고, 한글(HWP) 문서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도큐먼트 AI로 주목받았다. ◆ 투비소프트, AI 테스트 솔루션 '테스트프로' 개발 완료 투비소프트는 개발 생산성 향상 솔루션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 프로(TESTPro)'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했다. 테스트프로는 투비소프트 UI 솔루션인 '넥 사크로'에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다양한 개발 및 운영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 자동 실행 기능을 통해 반복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작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테스트 케이스로 개발 단계부터 운영 단계까지 연속적인 품질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026.04.01 16:59남혁우 기자

[종합] "에이전틱 AI, 대한민국이 주도한다"…민관 新협력체,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이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체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250여 개 기업·기관과 함께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성해 급변하는 AI 시대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선언과 함께 분과별 운영 방향, 생태계 발전 전략이 공유됐다. 참석한 기업·기관 관계자들은 우리나라가 에이전틱 AI를 주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AI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산업에서 열풍을 일으킨 오픈소스 기반 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사례처럼 메신저를 통해 명령을 내리고 PC를 제어하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는 도구에서 실행 주체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이같은 변화는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 경쟁은 더 이상 모델 성능에 국한되지 않고 에이전트 간 협력, 시스템 연동, 산업 현장 적용, 안전·신뢰 확보까지 포함한 생태계 전반의 주도권 경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에이전틱 AI 관련 기술·산업 전주기를 포괄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출범했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 구조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금 우리는 AI 기술 경쟁을 넘어 누가 AI 생태계를 주도할 것인지 경쟁하는 시기에 처했다"며 "이번 얼라이언스는 기술 개발과 산업 적용, 생태계 조성, 안전·신뢰 확보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협력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출범 단계부터 약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참여 대상을 지속 확대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얼라이언스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는 산업 적용부터 기술 표준, 유통 구조, 안전 검증까지 역할을 나눠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각 분과별로 산업 93개, 기술 105개, 생태계 44개, 안전·신뢰 1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능별 협업 구조를 갖췄다. 먼저 산업 분과는 NC AI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중심이 돼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과 산업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산업별 수요 분석을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도메인 특화 에이전틱 AI 개발과 적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법·제도 개선 과제 발굴과 글로벌 확산 전략 마련도 병행한다. 기술 분과는 LG AI연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맡아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등 상호운용성 확보와 기술 표준 논의를 추진한다. 에이전틱 AI 실행 구조와 아키텍처 최적화, 파운데이션 모델과의 결합 전략 수립도 주요 과제다. 생태계 분과는 카카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도해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축과 유통 구조 정립을 담당한다. 서비스 간 책임 체계, 보안, 식별 기준 등을 마련하고 수요 기반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신뢰 분과는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가 참여해 평가·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에이전틱 AI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 결과를 신뢰성 평가 체계에 반영해 산업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기술·산업·유통·신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틱 AI가 실제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선 기술뿐 아니라 실행 구조, 데이터 연계, 서비스 유통, 책임 체계까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출범식 현장에서도 민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에이전틱 AI는 특정 기업 단독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다. 이에 맞춰 얼라이언스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협력 플랫폼 형태로 구성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도 에이전틱 AI 확산을 위해 산업 현장 적용 중심의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사례를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과 AI 접근성 격차 해소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빅테크 중심 구조 속에서도 에이전틱 AI 분야를 국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보고 생태계 자립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류 차관은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01 16:58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총 대신 데이터"…MS·AWS 등 빅테크, 이란 공격 경고장 받은 이유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해 공격 시점까지 특정하며 경고에 나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군사 충돌은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 인프라를 둘러싼 디지털 전선은 오히려 확장되는 분위기다. 1일 이란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성명을 통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18개 기업을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다. 또 테헤란 시각 기준으로 이날 오후 8시(한국 시각 2일 오전 1시 30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이 개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측은 해당 기업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과정에서 표적 식별과 정보 분석 등에 기술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관련 기업과 시설을 '합법적 타격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실제 공격 사례와도 맞물린다.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소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스라엘 내 지멘스 산업 소프트웨어 센터와 AT&T 통신 거점도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 전통적인 군사시설이 아닌 데이터센터와 통신 인프라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전장 범위가 디지털 영역으로 확대된 분위기다. 공격 대상으로 거론된 기업 구성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AI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엔비디아, 인텔), 네트워크(시스코), 산업·군수(보잉, GE), 금융(JP모건)까지 포함됐다. UAE의 AI 기업 G42와 사이버보안 업체 스파이어 솔루션즈도 함께 지목되면서 대상 범위는 특정 국가를 넘어 기술·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된 모습이다.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보복 경고를 넘어 전쟁 수행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최근 군사 작전은 AI 기반 표적 식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위성·통신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인프라는 작전 수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전장에선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정보 처리 능력이 무기 체계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와 AI 시스템은 군사 작전의 '눈과 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란이 이들 기업을 직접적인 타격 대상으로 규정한 배경도 이러한 변화가 반영돼 있다. 이란은 군사력뿐 아니라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주체까지 전쟁 당사자로 간주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를 비대칭 전력 활용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군사 충돌 대신 글로벌 기업 인프라를 겨냥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인프라 타격이 병행되면 금융·통신·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파급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에 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운영 리스크 점검과 인력 재배치에 나서려는 분위기다. AI와 반도체 기업 역시 지정학적 변수 확대에 따른 투자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군사 작전의 핵심으로 활용되면서 이를 제공하는 기업도 사실상 전쟁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분쟁 지역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01 16:57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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