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86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충전 결함 시한폭탄"…보증만료 테슬라 모델3·Y, 중고가 하락세

테슬라 일부 모델의 배터리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테슬라의 국내 중고차 시장 주력 유통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시세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3의 평균 시세는 7월 3천847만원을 유지하다가 8월 3천771만원, 9월 3천729만원으로 시세가 각각 전월 대비 2.0%, 1.1% 하락했다. 모델Y는 역시 같은 기간 4천918만원, 4천825만원, 4천789만원으로 1.9%,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세 하락에는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충전 제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갑자기 시스템이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이른바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는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관련 모델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문제가 화두가 된 8월을 기점으로 시세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주로 관련 문제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2021년식 모델이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시세 하락폭을 보면 모델3는 8월에 2.8%, 9월 1.2% 내려갔고 모델Y도 같은 시기 3.1%, 2.8% 각각 하락했다. 제조사 보증이 남아있는 경우 배터리 무상 교체가 가능하지만, 보증이 만료된 경우에는 상당한 배터리 교체 비용이 들어가는 점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증이 만료된 차량은 자칫 수 천만 원에 달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런 요소를 따져보지 않고 구매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2025.10.14 10:32김재성

불확실성의 시대, 에티버스가 오라클 선택한 이유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우리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하나의 정답을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준비해야 한다." 에티버스 박상현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AI월드' 현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양한 가능성의 축 중 하나로 오라클 클라우드를 지목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협력과 개방으로 급변하는 환경 대응해야 에티버스는 국내 IT 유통 시장에서 오라클을 비롯한 70여 개 글로벌 벤더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총판 기업이다. 최근 클라우드·AI·데이터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를 인수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수직형 구조를 완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AI·보안·운영을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 중이다. 변화의 일환으로 박상현 부사장도 지난해 4월 에티버스에 합류했다. 그는 오라클에서 10여 년간 데이터베이스와 세일즈 부문을 담당하며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클라우드가 급성장하던 2010년대 중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산업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박 부사장은 유학 시절 가장 인상 깊었던 키워드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당시 교수들과 대화를 나눠도 누구도 미래를 단정하지 못했다"며 "지금 우리가 극도의 불확실성 속에 살고 있다는 것만이 확실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년도 안 되는 짧은 주기로 방향을 점검하고 다시 움직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폐쇄적 구조에서 벗어나 협력과 개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주요 기업들은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사 간에도 파트너십을 맺거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추세다. 박 부사장은 반면 국내 기업들의 경우 3~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불확실성 대응이 늦고 경쟁력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은 IT 역량은 높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도입을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클라우드 도입과 저변 확대가 늦고 폐쇄적인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이런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제조 기업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들었다. 그는 "예를 들어 한 제조사가 국가별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다고 가정했을 때 레거시 환경에서는 분석에 6개월이 걸리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국가별 마케팅을 최적화하느냐에 따라 수익은 투자금의 몇 배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클라우드와 AI는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급변하는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혁신 중심의 사고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을 선택한 이유 "AI의 본질은 데이터 품질" 박 부사장은 에티버스가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 중 하나로 오라클 클라우드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본질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데이터 품질"이라며 "아무리 뛰어난 AI 모델도 데이터가 부정확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오라클은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 통합 관리 역량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라클은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켜야 했던 기존 클라우드 구조와 달리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AI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보안과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그는 "데이터를 외부로 빼내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AI를 작동시키는 구조는 비용, 보안, 속도 면에서 모두 효율적"이라며 "AI가 데이터 안으로 들어오면 기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오토노머스 DB와 23AI 플랫폼은 이러한 철학을 기술적으로 구현한 대표 사례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단일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의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SQL 명령을 생성해 결과를 도출한다. 박 부사장은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데이터를 스스로 해석하고 의미를 찾아내는 구조"라며 "이 점이 오라클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에티버스가 지향하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모델은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운영·보안·AI를 하나로 통합하는 구조"라며 "오라클은 이 모든 과정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인프라 파트너가 아닌 데이터 중심 혁신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말했다. 에티버스, '규모의 경제'로 토털 IT 솔루션 기업 전환 가속 더불어 박 부사장은 에티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규모의 경제'를 강조했다. 약 1천 명의 전문 인력과 대형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영업, 기술, 서비스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고객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티버스가 총판, 시스템 통합(SI),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구축, 운영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에티버스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 창출형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기술력 기반의 신뢰를 경쟁력으로 삼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넘버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0.14 10:30남혁우

[르포] 오라클, 'AI 월드 2025' 첫날 인산인해…AI 중심 전환에 쏠린 시선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에서 개최한 인공지능(AI) 중심 첫 글로벌 기술 행사가 개막과 함께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 일대는 오라클 'AI 월드 2025' 개막을 앞두고 수천 명의 참가자들로 붐볐다. 오라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1만5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야제 성격인 이날은 행사 등록 및 배지 수령을 위한 등록 데스크는 관계자들로 가득 찼으며 대기줄은 복도까지 길게 이어졌다. 키노트 강연 등 공식 일정은 14일부터지만 이날 진행된 프리 이벤트(Pre-event) 프로그램만으로도 현장은 AI 시대 오라클의 비전을 앞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패널에는 래리 엘리슨 회장과 신임 각자대표 마이크 시실리아, 클레이 마고요크의 얼굴이 교차로 비쳤다. 14일부터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 기조연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였다. 이날은 사전 이벤트 트레이닝, 브리핑 센터, AI월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름 그대로 본행사를 위한 기술 워밍업과 파트너 전략 조율, 그리고 현장 적응을 돕는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사전 이벤트 트레이닝은 AI월드 본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심화 워크숍이다. 핸즈온 강의 중심 교육 과정으로 오라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인적자원관리(HCM), 데이터베이스 23ai, 생성형 AI 응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하루 종일 몰입형 강의를 진행했다. 일부 세션에서는 오라클의 최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급망 자동화와 재무 분석 시나리오가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메인 전시장 옆 별도 공간에서는 파트너 브리핑 센터가 열렸다. 파트너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 이곳에는 글로벌 파트너사 임원들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오라클의 최신 AI·클라우드 기술 방향을 파트너에게 브리핑하고 서로 프로젝트와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트너 기업들은 각자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과 오라클 전문가를 직접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브리핑 센터 내부에서는 오라클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략, 시장별 공동 영업 계획, 고객 성공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오후에는 처음 참석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인 'AI월드 오리엔테이션 ' 세션이 세 차례 진행됐다. 오전 10시, 오후 12와 2시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세션은 오라클TV 진행자인 샤나 아다믹(Shanna Adamic)의 사회로 25분간 진행됐으며 전체 일정과 주요 세션, 전시장 투어 정보가 안내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AI 월드 행사 구조와 동선, 인기 세션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오라클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그룹별 현장 투어가 이어졌다. 전시장, 기조연설 홀, 랩(Lab) 공간 등을 미리 둘러보며 각자의 일정을 점검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오라클 마케팅 수석부사장 제니퍼 스미스는 "AI 월드는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오라클의 기술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이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0:30남혁우

바임, 본사 이전 및 신공장 준공…'쥬베룩' 생산 확대로 공급 안전성 강화

바임은 본사 이전 및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쥬베룩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공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의 복합체이자 자가 콜라겐 생성 주사제이다. 바임은 이들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초 제2공장(대전 유성구 소재) 가동에 들어갔다. 제품 다각화로 글로벌 스킨부스터시장 확장에 나선 바임은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한 제2공장의 CAPA(생산능력)가 기존 대비 3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공장은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해 품질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고, 자체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로 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제2공장의 연구센터도 확대해 신제품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R&D(연구활동)를 진행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본사를 신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업무 환경도 개선했는데, 자동화 도입 등 직원 만족도를 높여서 이들이 쥬베룩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서울사무소도 삼성동 사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1층에 카페와 같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운영해서 국내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바임은 K뷰티 열풍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쥬베룩 i와 G를 론칭하고, 지난 9월13일에 전국 5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쥬베룩 i와 G 론칭 심포지엄'도 개최한 바 있다. 바임 관계자는 “쥬베룩 i와 쥬베룩 G 론칭, 신공장 가동을 통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임은 미용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2014년 1인 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 제품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는 대표 브랜드 'JUVELOOK'(쥬베룩)을 통해 약 7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5.10.14 10:29조민규

현대차, 인제 스피디움서 'TCR 월드투어' 첫 개최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동시에 열리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다. 현대차가 오는 18일~19일 이틀 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FIA TCR 월드 투어에서 2번의 팀 부문 우승과 5번의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호주에서 개최된 FIA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아반떼 N TCR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는 TCR 아시아 5라운드와 함께 개최된다. FIA TCR 월드 투어에는 현대 BRC 팀 월드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 외에도 네스토르 지로라미 등 유명 선수가 참가한다. TCR 아시아에는 정상급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 드라이버로 쏠라이트 인디고 팀 소속 박준의, 박준성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 최정원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와 '피트 워크', 버스를 통해 트랙을 투어하는 '서킷 사파리', N 양산 차량과 경주차로 운영되는 'N 택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N 버블 세차', 'N 미니카', 'WRC RC 카 체험', 현대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N 컬렉션', 나만의 N 굿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내 N 굿즈 만들기', 시뮬레이터로 레이싱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TCR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현장에 방문해주신 고객들과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0:26김재성

111퍼센트,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와 합작법인 설립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Habby)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서비스를 위해 합작법인(Joint Venture, 이하 JV)을 공식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JV의 핵심은 양사 자원의 전략적 통합에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111퍼센트의 창의적인 개발력과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장기 흥행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111퍼센트의 크리에이티브한 게임 기획력과 빠른 개발 속도, 하비가 다수의 글로벌 히트 타이틀로 쌓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퍼블리싱 인프라를 결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호 보완적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 완화 ▲다양한 장르와 규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 ▲상업적 가치 극대화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새로운 JV는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111퍼센트와 하비 양측 인력으로 경영진을 공동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경영진 구성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퍼블리싱은 지역별로 역할을 나눈다. 한국 시장은 111퍼센트가 직접 서비스하고,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은 JV를 통해서 공동 퍼블리싱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하비는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혁신을 이어온 퍼블리셔로, 이번 협력은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의 즐거움을 전하자'는 공통된 비전에서 출발했다”라며 111퍼센트가 지닌 창의적 개발 DNA와 실험정신, 그리고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만나 새로운 글로벌 게임 생태계를 여는 동시에 더 크고, 더 과감한 성공 스토리를 함께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비 스테판 왕 대표는 “111퍼센트는 창의성과 장르를 정의하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능력으로 우리가 오랫동안 존경해온 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은 상호 존중과 게임의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김강안 대표와 저는 이번 합작법인이 양사의 핵심 가치인 '독창성' '혁신' '세계 게이머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감각'을 그대로 반영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운빨존많겜 등 독창적 게임 기획과 빠른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게임 개발사다. 하비는 궁수의 전설, 탕탕특공대, 소울 나이트, 배배배뱀, 닌자캣런, 카피바라 Go!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작을 성공시킨 퍼블리셔로 잘 알려져 있다.

2025.10.14 10:23이도원

박수현 "윤 정권 말기, 문체부·국가유산청 '알박기 인사' 136명"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말기인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이후부터 올해 6월 대선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인사가 급히 단행됨에 따라, 주요 기관과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14일 지적했다. 이날 박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중심으로 총 136명의 주요 인사가 단행됐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관에 98명 그리고 위원회에 26명을 임명해 총 124명을 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유산청의 경우 국가유산진흥원 등 기관과 위원회에 각각 3명과 9명 등 총 12명을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알박기 인사'로 인해 공공기관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인사 시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월 19일 구속된 이후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결정이 있기까지 총 72명의 인사가 단행됐다. 4월 4일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이후 대선 직전까지는 총 29명의 인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기관장급 인사만 10명이 이뤄졌다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박 의원실은 논란이 될 만한 인사 사례도 지적했다. 지난 5월 임명된 우상일 국립문화공간재단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보고해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유인촌 전 장관과의 개인적 친분과 함께 반장 짜리 이력서를 제출하고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 경험 부족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알박기 인사는 정부와 기관의 갈등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을 위한 공공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모든 인사가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검증을 통해 임명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나 위법한 행위가 있었다면 인사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5.10.14 10:10정진성

LGU+, 소아암 환아 가족과 '화담숲 사생대회' 열어

LG유플러스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일반적인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외부 활동이 어려워 생태 체험의 기회가 제한된다. 소아암 환아 가족도 지속적인 돌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온 가족에게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화담숲 사생대회를 기획하게 됐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지난 13일 방문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5천㎡ 크기의 수목원으로 숲길을 따라 4천여 종의 자생·도입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은 오전에는 화담숲 전체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경을 둘러봤다. 또 자연생태관, 자작나무숲, 암석·하경정원 등 테마원을 함께 산책했다. 점심 식사도 숲속에서 도시락으로 즐겼으며, 식사를 마친 뒤에는 사생대회가 열렸다. 주제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오전에 진행한 화담숲 체험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자연 속에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모든 아이들이 더 밝은 세상에서 살아가며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09진성우

K-컬처 알린다…신라스테이 대학생 서포터즈 '월드 프렌즈' 모집

신라스테이가 글로벌 대학생 서포터즈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는 '콘텐츠 트립(Contents Trip)'을 테마로 한국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공유하는 서포터즈다. 전국 16개 신라스테이를 중심으로 K-팝,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소개하며, 해외 고객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교의 휴학생 및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으로, 한국어 일상 회화가 가능하다면 국적에 제한이 없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다음 달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6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온라인 활동은 신라스테이 숙박 체험과 함께 한국의 관광지, 문화, 음식,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 채널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명동, 홍대,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스트릿 퀴즈쇼, 인터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월드 프렌즈에게는 ▲신라스테이 숙박 및 식사 기회 ▲수료증 ▲전용 굿즈 등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상금과 호텔 숙박권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2025.10.14 10:08김민아

ETRI "시티버스+AI 국제표준안 총 13건 선점…대한민국이 기준 될 것"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연동 관련 3건의 권고안을 비롯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분야 권고안을 포함, 총 7건의 권고안이 지난달 열린 ITU-T SG20 회의에서 사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성과는 ITU-T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다룬 최초의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사전 승인은 결정Determination)과 동의(Consent)등 2개로 나뉜다. 결정 절차에 들어간 권고안은 4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이견이 없을 경우 바로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된다. 동의 절차에 들어간 권고안은 주로 규제 성격이 포함된 안으로, 6개국어로 번역한뒤 각국으로 보내 투표를 실시한다. 이 투표에서 75%(3분의2) 이상 찬성하면 다음 회의에서 최종 승인한다. ITU-T SG20은 IoT와 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형준 책임연구원이 2022년부터 국제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준섭 표준연구본부 융합표준연구실장은 "시티버스는 도시 인프라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이라며 "ITU-T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다룬 최초의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승인된 7건은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가상 미 물리세계 통합 관련 ▲요구사항 ▲참조구조 ▲상호운용성과 ▲자율형 사물인터넷 탐색 프레임워크 ▲지능형 사물인터넷 융합 프레임워크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자율 구성 네트워킹 프레임워크 ▲승강기를 위한 IoT 기반 모니터링 및 관리 프레임워크 등이다. 이외에 ETRI는 최근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요구사항 ▲지능형 사물인터넷 융합 개요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커뮤니티 표준 로드맵 등 3건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신원 지갑 상호운용성 요구사항 ▲Y.4607 부속서 - 자율이동로봇 서비스를 위한 식별체계 ▲시티버스의 AI 활용 상호운용성 요구사항 등 3건은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신규로 제안된 이들 3건은 향후 국제 표준화 절차를 밟게 된다. ITU-T SG20 국제 의장이자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ETRI 김형준 박사는 “시티버스를 비롯한 현실-가상 연동 기술은 미래 도시 생태계의 핵심이다. 앞으로 각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서 현실-가상 융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가 제안한 표준이 글로벌 디지털 도시 정책과 기술개발의 기준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윤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AI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의 표준화 주도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 향후에도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가 디지털 전략 기술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0:06박희범

장인화 회장, 철강업계 리더들과 지속가능 성장 모색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탈탄소 전환·배출권 표준화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장인화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 참석해 세계 철강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 혁신의 주체가 되는 선진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포스코그룹,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장 회장은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방침 ▲기후대응 전략 및 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할당 방식의 국제 표준화 ▲알루미늄에 대응하는 차세대 철강 차체 솔루션 개발 등에 관한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장 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잠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 모두가 재해 예방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안전체계 구축 등 K-안전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3일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은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회원사의 안전 우수활동 사례를 공모 받아 시상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올해 '고로 풍구 영상 기반 AI 스마트 기술'로 공정안전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로 풍구 영상 기반 AI 스마트 기술'은 고로(용광로) 내부 용융물과 접촉하는 설비인 '풍구'에 영상 AI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설비 이상 상태를 자동 판별하고 이상 상황을 작업자에게 신속히 안내하여 설비 파손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현장 만들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장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총회 기간 동안 호주, 유럽, 일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수 철강사 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경영활동을 펼쳤다.

2025.10.14 10:03류은주

디노티시아, 국회 회의록 AI 의미 검색 서비스 '폴리큐' 베타 출시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가 공공 기록과 정책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의미 기반 정책 서비스 시리즈 '폴리큐(PoliQ)'의 첫 번째 서비스로서 '국회 회의록 의미 검색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국회의 본회의 및 각종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정책과 발언을 검색할 수 있으며, 약 3만 건의 회의록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 요약·제시하고 원문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웹사이트(poliq.dnotitia.ai)를 통해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폴리큐'는 'Policy'와 'QnA'를 결합한 이름으로, 정책을 묻고 답하는 새로운 방식의 의미 기반 검색 서비스를 지향한다. 디노티시아는 폴리큐 시리즈를 통해 국회 회의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형 검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폴리큐'는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씨홀스(Seahorse)'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DNA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Agentic RAG 기술을 적용해 구축됐다. 회의록 전문을 벡터 데이터로 변환해 자연어 질의에 최적화된 검색을 구현, 기존 키워드 매칭의 한계를 넘어 발언의 맥락과 핵심 내용을 함께 제시한다. 국회 회의록은 정책 결정의 근거이자 사회 변화의 기록이지만, 방대한 분량과 단순한 발언의 순차적 기록으로 인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어려웠다. 디노티시아는 공공 기록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며, 누구나 정책과 입법 정보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검색 환경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정책 연구자, 입법 관련 종사자, 언론인, 시민 등 폭넓은 이용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정책 논의 과정을 분석하거나 법안의 주요 쟁점을 이해하고, 과거 의정 활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디노티시아는 베타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지방 의회 회의록까지 검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디노티시아는 AI 전문 기업으로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찾고 있다”며, “이번 국회 회의록 의미검색 서비스는 국민이 민주주의의 기록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0:03전화평

저스템, 'K-HERO 육성' 국책과제 선정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저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K-HERO 육성·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원되는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 사업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저스템은 상기지원사업에서 '고집적 반도체 웨이퍼 수율 향상을 위한 EFEM고도화 기술개발'을 주제로 과제를 수행한다. 'K-HERO 육성 지원사업'은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우수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연구소를 발굴해 중점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이 중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사업' 은 세계 최고, 최초의 기술력 확보가 목표인 기업연구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스템은 이번에 상기 과제 수행으로 총 3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저스템이 수행할 과제는 웨이퍼의 수율 향상을 위해 반도체 제조 공정장비인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을 고도화하는 기술개발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수율 향상은 필수적인 과제인데 최근 회로가 극도로 미세화 됨에 따라 습도제어를 통한 수율 향상은 HBM시대에 이르러 더욱 필수불가결한 공정이슈가 되고 있다. 레거시공정 뿐만 아니라 초미세 공정에서 미세한 습도나 오염물까지도 수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스템은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습도 문제를 해결하는 습도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1세대 솔루션인 N2 LPM(Load Port Module)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2세대 제품 JFS(Justem Flow Straightener)도 현재 HBM 생산라인을 포함,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같은 선행 기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기술개발계획, 상용화계획, 파급효과 등 여러 지표에서 평가를 받아 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 저스템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공동연구개발기관인 명지대, 특허법인 명신과 협력해 2028년까지 반도체공정 습도제어관련 시제품 4종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저스템은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전체 직원의 30%가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특허는 총 340여 건에 달한다. 저스템은 2023년에는 중소기업 최초로 과기부로부터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업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태서 저스템 부사장은 “저스템의 기술역량을 국가에서 인정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 며 “본 과제 수행으로 관련 반도체 장비산업의 국가 기술력과 경쟁력이 한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4 10:01전화평

전산망의 불이 꺼지면, 국가는 멈춘다

코로나19 시절,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빠르게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백신 예약, 재난지원금 지급, 원격수업 등이 모두 전산망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구조적 취약이 도사리고 있었다. 백신 예약 서버는 트래픽 폭주로 마비됐고, 학교 온라인망은 접속 장애가 반복됐다. 당시 정부는 '트래픽 과부하'를 원인으로 든 바 있지만, 진짜 문제는 과부하가 아니라 단일 집중형 시스템, 저가 외주, 책임 공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구조적 취약이었다. 2025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그 불안을 현실로 드러냈다. 원인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과 협소한 전산실 구조가 지목됐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의 센터에 모든 정부 기능이 집중된 설계였다. 한 곳이 멈추자 600여 개 행정 시스템이 동시에 정지했다. 이는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운영 문화와 제도의 실패였다. 지금, 대한민국의 전산망은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 ① 단일 집중형에서 분산·이중화로 국가는 권역별 백업 센터를 설치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백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화재나 정전 한 번으로 행정 전체가 멈춰서는 안 된다.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병행하는 구조로 운영해 '이중 회복성(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 ② 공공·민간 클라우드의 균형 전략 공공은 '보안'을 이유로 폐쇄적 경향이 강하고, 민간은 효율 추구로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는 구조가 많다. 이 탓에 인프라 비용은 이중으로 들고, 데이터는 해외 의존도가 커진다. 이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연결된 이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FedRAMP+Zero Trust'로 공공·민간을 통합 인증하고, 유럽연합(EU)은 'Gaia-X 프로젝트'로 공통 데이터 거버넌스 표준을 만들고 있다. 한국도 한국은 공공·민간 클라우드 사이의 경계를 허물되, 보안 수준과 자주성(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민간 클라우드가 일정 보안·규제 기준을 충족하면 공공 데이터 일부를 처리하게 허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자립도를 강화해야 한다. ③ 운영 거버넌스와 책임 체계의 전문화 지금의 시스템은 부처별로 흩어져 있고, 운영 주체가 불명확하다. 장애가 발생하면 책임이 위탁사·하도급·감리·발주처사이를 떠돌고, 최종 책임을 지는 주체가 모호하다. 해결을 위해 각 부처에 정보책임관(CIO)과 보안책임관(CISO)을 각각 두고, 예산과 인사권을 독립시키며, 시스템 단위 책임 기술자(RE, Responsible Engineer)를 지정해야 한다. ④ 최저가 입찰제의 관행의 전환 현재의 발주 제도는 '최저가' 중심으로 되어 있어 사실상 '가장 위험한' 선택을 낳는다. 예산 절감 논리가 우선되면서 품질과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다. 이를 개선하려면, 가격 비중을 축소하고 성능·복구·안정성 중심의 평가제로 전환해야 한다. 예컨대 가격 30%, 품질과 안전성 평가는 70% 정도로 조정하고, 복구 시나리오·이중화 설계·훈련 실적을 정량화에 평가 지표로 삼아야 한다. ⑤ 대기업·금융기관 IT회사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공공사업 참여 방식도 공동 참임형 구조로 바꿔야 한다. 대기업은 보안·품질·아키텍처를, 중소기업은 AI·데이터·서비스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하자. 정부는 공동 책임 계약제를 도입해 하도급 전가를 막고, 중소기업 기술력에 가점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IT 자회사는 공공 전산망 사업을 단독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외부 기업과의 공동 수행을 의무화해야 한다. 미국은 Regulation W로 은행과 자회사 거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CRD V·VI 등 규제를 통해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 자회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금산 IT 분리' 원칙을 도입해 금융·공공·IT 간 벽을 세우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⑥ 소프트웨어 품셈제 개혁…'시간'이 아니라 '가치'로 평가 현 제도는 개발자를 단순히 '인건비 일당'으로 환산해 비용을 책정한다. 이 방식은 창의적 설계와 품질 개선을 저해하고, “빨리·싸게”만 남게 만든다. 해외 선진국은 이미 성과·가치 기반(Value-based) 단가 체계로 전환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는 Function Point 기반 비용 산정이 일부 적용되며, 영국은 총소유비용(TCO)을 중시하고, EU는 'MEAT(가장 경제적으로 유리한 제안)' 원칙으로 품질 중심 평가를 강조한다. 한국도 이제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로 개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 ⑦ 외국산 제품·소프트웨어 의존의 부작용 전산망 안정화를 이유로 서버·DB·보안장비·운영체계·클라우드 플랫폼을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관행이 굳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장기적으로 기술 주권 상실·비용 급증·보안 리스크를 불러온다. 해외 벤더의 라이선스 정책이 바뀌면 예산 폭등이 발생하고, 소스코드 접근이 제한되면 장애 원인조차 분석이 어렵다. EU는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원칙을 강조하며 핵심 인프라의 자체 개발·운영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 또한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을 중심으로 자국 생태계 보호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 역시 외산 의존을 줄이고, 핵심 인프라의 국산화 및 공개 표준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⑧ AI 기반 예측 정비 체계 구축 서버 온도, 전력 부하, 트래픽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법이 사고를 줄인 것처럼, 국가 전산망도 데이터 기반 예방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 AI가 분석한 이상 패턴을 즉각 경보로 전환하고, 복구 이력과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가 누적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⑨ AI 시대 보안·사이버전 대응 - 새 방패가 필요하다. AI는 행정을 효율화하지만, 동시에 해킹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해커는 서버를 뚫지 대신, AI 모델을 속이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데이터 조작, 학습 과정에 악성 코드 삽입 등을 통해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AI 기반 보안(AI Security)'과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가 함께 가야 한다. 연속 공격 수준의 사이버전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보안은 IT 부속 업무가 아니라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 ⑩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 - 국민이 만드는 디지털 안전망 이제 이 과제는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국민 전체가 함께 혁신을 이끄는 구조가 필요하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를 열어보자. AI 개발자,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생, 공무원까지 누구나 전산망 안정·복구·보안·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하자. 우수 제안은 실제 공공 시스템에 반영하고, 산학연이 협력해 시제품(POC)을 형태로 발전시키는 구조로 확장하자. 이 제안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두뇌를 깨우는 실험장이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금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 클라우드·보안·AI 기업이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하면 '국가 전산망'은 단순한 행정 인프라를 넘어 국민 협력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한국은 위기 때마다 국민의 창의력으로 일어섰다. 이번에는 그것이 디지털 안전망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전산망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다. 국가의 신경망이다. 한 줄이 끊기면 행정이 마비되고, 복지·의료·금융이 동시에 정지한다. 이제는 속도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단가보다 신뢰가 우선이다. 독점보다 협력이 우선이고, 기술 자립, 연결, 그리고 국민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를 '싸게'가 아니라 '잘', '닫힌' 것이 아니라 '함께 열린', '편리함'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할 때, 대한민국은 다시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청와대, 강원도 도지사, 국회사무총장을 지내며 수많은 공직자와 함께 일해봤다.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우수하다. 더 우수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 1993년, 퍼스널컴퓨터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할 때 “한국은 왜 똑같은 재난이 반복되는가? 매뉴얼이 없어서다. 전산화가 안 돼서다. 모든 것을 전산화로 해 놓으면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과제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이 바뀌어도 금방 해결할 수 있다”고 하셨다. 다음 말씀은 걸작이었다. "내가 자네들을 언제든지 해고해도 일이 지장이 없도록 전산화하라." 파일링시스템, 랜으로 연결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하며 일했는데, 정치인 중에는 최초였다. 그 집념은 청와대 이지원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정권에서는 정보통신부를 없앴다. 정보통신부를 없애고 4대강 사업으로 방향이 전환됐다. 기술을 알고, 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지도자가 많아져야 한다. AI,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등 기술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기술고시를 행정고시 인력만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고시 인력을 이공계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아직 요원하다. 현재 행정고시 219명, 기술고시 90명이다. 국회사무총장 시절, 입법고시에서 이공계 출신 정원을 1명 늘리는 것도 엄청난 설득 끝에 겨우 성사시켰다. 공무원 시험에서도 이공계생이 이공계 공부 내용과 행정 과목을 같이 보는 방식이 도입되면 행정 역량이 더욱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이공계생이 토목, 건축, 전산직 등으로만 제한되어 있다. 시대착오적이다. 금융기관에서는 주로 전산직 분야에서 이공계생이 취업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의 약 10%가 이공계생이다. 기술금융 투자자와 핀테크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대기업 CEO에 이공계 출신이 많이 발탁된다. 중국 지도자 중에도 이공계 출신이 많다. 기술 굴기를 밀어붙이고 있다. 반면, 페이팔, 팔란티어 창업자 중 철학 전공자도 있다. 문과 계열도 많다. 문과와 이과 구분 자체가 이미 시대착오적이다. '문송'이란 자조 섞인 말이 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의미다. 이젠 고등학교 교육체계에서부터 이공계 경계를 허무는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모방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질문하는 '대한문국(大韓問國)'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2025.10.14 09:38이광재

나인하이어 "무료 요금제 출시 후 신규 고객 10배 늘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무료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요금제 출시 후 신규 고객사 수가 10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ATS 핵심 기능 80%를 조건 없이 무료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을 출시했다. 사전 모집 기간 세 자릿 수 이상 기업들의 신청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에 이어, 정식 출시 후에는 이전 대비 10배 이상 고객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한 달 기준 매주 60% 이상 신규 고객사가 늘어났다. 나인하이어는 앞으로도 기업 형태·규모와 관계없이 채용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인재 확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채용 전 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AI·데이터 기반 인재 추천 및 분석 등 신규 기능 출시를 통해 채용 환경 개선과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어떤 기업도 쉽고 편하게 A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무료 ATS의 접근성은 빠르게 전 산업군으로 확산 중이고, 더 이상 일부 기업의 도구가 아닌 모든 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9:32백봉삼

서울대 약콩두유, 빵으로 나왔다…이마트24,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밥스누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 신규 회사 설립, 외부 기업과 합작, 우수기업 지분 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 하는 기업이다. 밥누스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 등으로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했으며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로 높였다.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보다 높다. 상품의 핵심인 크림을 만들기 위해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테이스팅을 거쳤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 고객들에게 약콩두유 빵 3종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약콩두유 빵 3종을 모두 구입 시 추가로 카카오페이포인트 1천원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약콩두유빵 3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차 라인업을 추가 선보이며, 약콩두유 빵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섭 이마트24 베이커리팀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와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에서 색다른 베이커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30김민아

채용 환경 악화에도…아마존, 연말 성수기 직원 25만명 '고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연말 성수기인 홀리데이 시즌 동안 25만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성명을 통해 정규직, 시간제, 단기직을 포함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만명 수준으로, 지난 2년간과 동일한 규모다. 임시직 근로자의 경우 평균 시급은 19달러(약 2만7천원)이며, 정규직의 평균 시급은 23달러(약 3만2천800원)다. 타 소매업체들은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인력 컨설팅 업체 챌린저·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들이 올해 연말에 새로 추가로 채용할 단기직 규모는 50만명 미만이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은 올해 시즌직 채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소매업체 타깃은 지난해에는 10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올해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또 보고서는 운송 및 물류 분야 시즌직 채용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앤디 챌린저 챌린저·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신중한 채용 발표 흐름을 보면 기업들이 올해 연말에 큰 폭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2025.10.14 09:29박서린

컴투스홀딩스, 신작 '페이탈 클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신작 '페이탈 클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기준) 열리는 온라인 행사로 출시를 앞둔 전세계의 다양한 게임이 대거 참여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작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고,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은 오는 24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은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로, 약 2시간가량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이다.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적 특성을 반영했으며, 발톱으로 적을 할퀴는 형태의 '클로 액션'을 통해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24일까지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캠페인 목표에 달성했으며, 초과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이 출시되면 후원자에게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 키와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 트랙 등이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무드등 등 특별 제작한 페이탈 클로 MD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후원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2025.10.14 09:24정진성

"지구 150바퀴 달린 로봇…데이터로 진화하는 피지컬 AI"

"세계 5천개 이상 공간에 로봇을 공급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600만km를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됩니다."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외식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 로봇 간 주행 협력 기술을 설명했다. 그는 "한 식당에 로봇이 30개까지 들어간 곳이 있다"며 "각자 로봇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스로 판단해 양보하면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비켜갈 공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지나간다"며 "반면 장애물이 생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을 때는 '나는 기다릴게, 나는 먼저 지나갈게'를 스스로 판단하고 공유해 문제를 푼다"고 설명했다. 또 "막다른 골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들어간 로봇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식으로 주행한다"며 "로봇이 각자 지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은 로봇에게 굉장히 어려운 영역"이라며 "로봇 폭이 59cm인데, 양쪽에 3cm 여유 공간만 있는 65cm 통로도 멈추지 않고 부딪히지 않게 주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밀 주행은 단순한 주행 알고리즘이 아니라 오랜 현장 데이터와 센서 제어 기술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며 "아무 로봇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서빙 로봇뿐 아니라 호텔·리테일·병원·공장·물류센터 등 실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공간에서 수집되는 주행·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더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공존이 필요한 실제 환경 안에서 AI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결국 사람과 로봇, 로봇과 로봇, 그리고 로봇과 환경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나 자동문처럼 주변 인프라와의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진짜 자동화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09:19신영빈

"라면 끓이는 로봇 만든다…내년 시연 목표"

"자동화 이면에는 경제성과 생산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화라도 돈이 너무 많이 들거나 사람이 더 생산적이면 실효성이 없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푸드테크 자동화의 현실과 과제를 짚고,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를 결합한 조리 자동화 구상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현실적인 접근으로 '반자동화'를 제시했다. "사람이 하고 있는 작업들 중에서 일부를 최소한만 수정해 로봇이 사람이 하기 힘든 부분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 치킨 튀김 공정을 들며 "로봇 한 대가 한 시간에 12마리 정도를 튀겨주는데 가격은 약 4천만 원 중반대"라며 "충분히 생산성이 남고 경제성이 인정된 분야"라고 말했다. 로봇 바리스타는 생산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박 대표는 "바리스타는 40~45초 정도 걸리는데 로봇으로는 1분 15초~1분 30초가 걸린다"라며 "그러면 1시간에 40잔밖에 못 판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장자동화 노하우를 적용해 컨베이어·PLC 기반 완전 자동화 커피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너무 비싸 경제성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경제성을 잡느냐, 생산성을 잡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면 조리 자동화 사례를 통해 시스템 통합(SI) 비용이 구조적 문제임을 지적했다. "라면 공정을 자동화하려면 수많은 일이 필요하다"며 "라면 로봇을 만들려면 로봇이 차지하는 건 한 20%, 나머지 한 60%는 주변 장치, 20%는 운영"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SI 문제를 줄일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휴머노이드는 이미 팔에 손이 붙어 있고 이동을 위한 자유구동 로봇이나 다리가 있다"면서도, 현실적 제약을 짚었다.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를 하려면 크게 세 가지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뉴로메카는 로봇 플랫폼과 데이터 팩토리, 데이터 인프라 세 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사람의 도구를 그대로 쓰는 전제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표준화해 대학 등 3~4곳에서 라면 조리 데이터를 추출 중이다. 박 대표는 라면 조리에 필요한 핵심 5대 기술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먼저 ▲물 받기부터 ▲봉지·스프를 뜯는 일 ▲집게를 핸들링하는 일 ▲계란을 깨서 넣는 일 ▲떡을 잘 분배하고 파를 얹는 등 플레이팅 작업까지 언급했다. 그는 "이 다섯 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보고 라면 끓이는 영역의 파운데이션 모델, 즉 버티컬 RFM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LLM과 비교해 "로봇은 VLA를 바탕으로 행동까지 만들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습 방법으로는 모방학습 중심 접근을 소개했다. "원격 디바이스 정도만 있으면 동작을 잘 모사할 수 있다"며 "한 20가지 동작 정도 데이터를 줘서 학습하면 임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안전성은 4단 제어 레이어로 담보한다. 그는 "척수 반사 신경 같은 레이어를 두고 서로 간 양팔 충돌이나 몸통과 충돌하지 않는다"며 "시스템 레이어 외에도 로보틱스, 그 밑 절대적 안전까지 네 가지 레이어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구체 사례로 그는 "비정형 납땜을 학습해 1시간 동안 하면 99% 성공률로 납땜을 한다. 사람이 다가가면 회피하면서 납땜을 한다"고 소개했다. 또 밀가루·참깨·소금과 같은 물질을 대부분 1g 이내로 정확하게 계량하는 학습 결과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라면 끓이는 건 내년쯤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휴머노이드가 사람이 쓰는 주방 공간에 그대로 들어가 주방 도구들을 가지고 요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14 09:17신영빈

  Prev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OO 엄마세요?"...학부모 필독 '보이스피싱' 피하는 법

SK하이닉스, AI 추론 병목 줄이는 '커스텀 HBM' 정조준

김광수 대표, 해태아이스크림 품고 '빙그레' 할까

5곳 중 단 2곳 생존…국가대표 AI 최종 결과, 연말에 나온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