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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5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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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직접 찾았지만…노조 "신뢰 없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진이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노사 간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15일 사장단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대화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사장단이 파업이 걱정돼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노조에 전달했고,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의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 사장단으로는 전영현 부회장, 김용관 사장, 한진만 사장, 박용인 사장이 참석했다.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위원장,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 국장, 정승원 국장이 자리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조가 추산한 파업 참가 인원은 4만6000명 수준이다. 전영현 부회장 등은 노조 사무실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성과급을 두고 노조와 갈등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삼성전자 사장단 명의로 사과했다. 사장단은 노조 측에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고 요청하면서, "고객 약속을 못 지키면 신뢰를 잃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과문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는 노조 측에 "조건없이 대화를 재개하자"는 공문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공문에서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 바람에 부응, 조건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며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문 접수 후 최승호 위원장은 "저희에게 보내는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교섭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6월에 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6.05.15 16:17장경윤 기자

한빛소프트, 1분기 매출 86억원·영업익 22억원…턴어라운드 '본격화'

한빛소프트(대표 원지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라이브 서비스 중심의 손익 구조 개선 기조가 1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주력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은 동사의 주력 IP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동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누적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IP(지식재산권)의 강력한 상품성을 입증했으며, 회사의 수익성 제고를 이끌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기존 서비스 지역의 운영 안정화와 내부 경영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모두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동남아 추가 지역 런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으로 자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지역에서의 조속한 출시를 위해 현지 퍼블리셔인 'Jiangsu 39 Inter-Entertainment Network Technology Co., Ltd.' 와 협력해 현지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신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성장 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력 IP의 글로벌 확장과 경영 효율화 성과가 가시화되는 올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실적으로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6:10정진성 기자

한미반도체, 美법인 설립 추진…"현지 빅테크 공략"

한미반도체는 올해 말 미국법인 '한미USA'를 설립하고 미국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법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설립한다. 현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미반도체는 산호세 법인을 통합 운영 거점으로 삼고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는 "한미USA 설립은 '한국과 미국의 교두보 역할'이라는 한미반도체 사명의 창업정신을 반세기만에 실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고(故) 곽노권 창업회장이 1967년부터 14년간 미국 모토로라에서 근무하며 쌓은 기술로 시작됐다. 반도체 장비 산업 불모지였던 한국에 한미반도체를 설립했다. 이제는 한미USA를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본토에 대규모 AI 반도체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애리조나 챈들러에서 첨단 공정 기반 신규 파운드리·패키징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앰코테크놀로지는 오는 2027년 애리조나 피닉스에 미국 내 최대 규모 첨단 패키징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아이다호 보이시에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기지를 건설 중이다. 뉴욕 시라큐스에는 2028년 가동 예정인 미국 내 최대 규모인 메모리 생산시설 '메가팹'을 구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시설을 통해 첨단 HBM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스페이스X·테슬라·xAI가 함께 주도하고 자체 사용하기 위해 직접 생산하는 '테라팹(Terafab)'이 가동된다. 테라팹은 우주항공·전기차·AI를 아우르며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투자 금액은 총 1190억달러(약 177조원)다.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규모 중 역대 최대다. 테라팹은 연간 1테라와트(TW) 규모 AI 반도체 생산이 목표다. 이는 반도체 업계에서 전례 없는 규모다. 테라팹 가동이 본격화되면 첨단 패키징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테라팹에서 생산된 반도체의 80%는 스페이스X의 우주항공과 데이터센터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옵티머스 로봇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망, 발사체 제어 등 막대한 AI 연산을 요구하기 때문에 투입되는 반도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미국법인 설립은 엔드유저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과 직접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AWS), 메타 등이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면서, 고성능 메모리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EH 직접 검토·지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향 패키징 장비 수요가 커질 수 있다. 한미반도체는 HBM 열압착(TC) 본더 외에도 다양한 장비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AI 반도체용 2.5D 패키징 장비인 '2.5D TC 본더 40'과 '2.5D TC 본더 120'을 올해 파운드리·후공정(OSAT)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출시한 'BOC COB 본더'는 글로벌 메모리 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AI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산과 함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올해 초 출시한 'EMI 쉴드 2.0 X' 시리즈를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6년 첫 출시 후 해당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곽동신 회장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을 근거리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는 미국에서 신규 공장 가동과 함께 본격 장비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HBM4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2분기 TC 본더 수주가 집중되고 있고, 이 흐름은 하반기에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점유율 1위인 한미반도체 TC 본더는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5 16:05장경윤 기자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에 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 대표 임용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석인 창업벤처혁신실장에 목승환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를 18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목승환 실장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를 이끌며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성공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온 기술과 현장을 잇는 '기술창업 전문가'다.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국가창업시대로의 대전환'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격자로 기대한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목 실장은 그간 민간 투자전문가로 학내 연구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기업들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기술창업 성과를 창출해왔다. 또한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 현장을 두루 거치며 투자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기업) 중심의 정책 설계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중기부는 목 실장 임명으로 앞으로 전 국민이 혁신에 자유롭게 도전하는 '모두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역, 청년과 중장년층 등 모든 주체가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국내에 머물러 있는 창업 저변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 우리 벤처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목승환 실장의 창업·벤처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딥테크 창업기업 육성, 벤처 4대강국 도약 등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5 15:55방은주 기자

딥엑스, 세계 표준 AI 모델 YOLO 플랫폼에 네이티브 통합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모델 'YOLO'를 개발한 울트라리틱스와 전략적 기술·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울트라리틱스는 전세계 컴퓨터 비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모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YOLO는 산업용 카메라,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매일 30만회 이상 다운로드된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개발자들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활용하는 핵심 개발환경으로 기능한다. 울트라리틱스는 단순한 모델 개발사를 넘어, 비전 AI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디벨로퍼 플랫폼'이자 글로벌 AI 배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표준 플랫폼에 딥엑스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네이티브 형태로 직접 통합될 수 있다. 네이티브 형태는 AI 모델이나 데이터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범용 프로세서를 거치지 않고, NPU 하드웨어 구조에 최적화된 연산 방식(저정밀도 행렬 연산 등)을 곧바로 활용하도록 직접 설계·통합된다. 딥엑스는 "개발자들은 울트라리틱스 파이썬 패키지에서 단 한 줄의 명령어(format=deepx)만으로 별도의 복잡한 변환 과정 없이 AI 모델을 딥엑스 칩에 최적화해 배포할 수 있다"며 "이는 AI 모델 개발부터 실제 디바이스 적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던 하드웨어 통합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원클릭 수준의 개발환경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K-AI 반도체가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디폴트' 선택지가 되는 중요 전환점"이라며 "로봇, 스마트시티, 가전 등 일상 속 모든 기기에 딥엑스 지능이 사실상의 표준 피지컬 AI 반도체가 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5:55전화평 기자

넵튠, 1분기 매출 314억·영업익 17억..."풀스택 애드테크 기업 도약"

넵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1억 5000만원, 영업이익 6억 9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2.1% 성장했다. 넵튠의 1분기 전체 광고 거래액은 게임 내 인앱광고(IAA) 등을 포함해 244억 6000만원에 달하며 회사 전반의 광고 사업이 견조한 외형을 이어갔다. 애드테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23억 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광고 거래액은 133억 7000만원 규모를 유지하며 탄탄한 트래픽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분기부터 신규 매체 확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사업부는 지난 1월 키움증권에 솔루션 공급한 이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8.3% 성장했으며 추가 대형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외형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269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드코어 사업부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작 '에르피스'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23억 5000만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31.2%, 전년 동기 대비 182.9% 증가했다. 자회사 님블뉴런은 1분기 매출 103억 5000만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길티기어' 협업에 이어, 올해 2월 진행된 '페르소나' 협업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규모를 전분기 대비 44.5% 끌어올렸다. 넵튠은 2분기 중 자체 개발과 자회사 게임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H5(HTML5) 게임 사업에서도 국내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급 계약 및 파트너십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넵튠은 지난 4월 인도 법인 '크래프톤 Ad 플랫폼 인디아 Pvt. Ltd.'를 설립했으며, 애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을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게임 테스트를 통해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앱결제(IAP)와 인앱광고(IAA) 수익 모델을 결합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6년 1분기는 신작 '에르피스'의 국내 출시와 님블뉴런의 협업 흥행이 맞물리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예정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신작들의 순차적 론칭, 인도 주요 매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애드테크 사업의 단계적 확장 등을 통해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5 15:55정진성 기자

중기부, K-스타트업 인도 진출 지원 속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재로 인도에 진출 중인 국내 창업기업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 인도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인도 국빈 방문 계기로 중기부가 추진한 한-인도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행사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했다. 인도 현지 일정에 동행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한 시장 분위기와 정책 건의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맥킨리라이스, 고피자, ㈜덴탈브릿지, 어피닛, ㈜디비스쿨, ㈜라위드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정상 회담을 계기로 인도 중소기업부와 중소기업 분야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모으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벤처·창업기업 인재 교류를 위한 '한-인도 벤처·창업기업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해 양국 인재들 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박람회에서는 양국 벤처·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 취·창업 지원 정책 설명회와 인도 진출 창업기업 쇼케이스(첫 공개 행사)도 운영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달 21일 '글로벌 K-파운더 네트워크' 시작으로 '글로벌 K-파운더 네트워크 in India 발족식'을 개최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인 창업가들과 투자자들 간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중기부는 인도 국빈 방문 계기로 마련한 창업기업 분야 한-인도 양국 협력 기반을 토대로 우리 창업기업들의 인도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인재와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우리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의 풍부한 인재·시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큰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인도 방문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인도에 특화된 해외 진출 지원 정책 필요성 ▲한-인도 공동 벤처투자 필요성 ▲국외 창업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한부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구축한 인도와의 협업 기반을 토대로 향후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도의 주요 혁신 거점들을 직접 방문해 한-인도 창업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볼 계획도 갖고 있다. 인도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의 벤처·창업기업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양방향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5 15:44방은주 기자

코인원, 한투증권·OKX 지분 투자설에 "논의중이긴 하나 미정"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코인원에 지분 투자를 논의 중이란 보도에, 코인원 측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5일 코인원 관계자는 “복수 기업과 전략적 지분 투자 등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각각 코인원 지분 20%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방식으로는 기존 주식 매각보다 신주 발행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인원의 지분 구조는 더원그룹 34.30%, 컴투스홀딩스 21.95%, 차명훈 대표 19.14%, 컴투스플러스 16.47%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원그룹 최대주주가 차명훈 대표인 만큼, 차 대표 실질 지분율은 50%를 웃돈다.

2026.05.15 15:35홍하나 기자

IPX, '원신 미니니' 팝업 케이팝스퀘어 홍대서 열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Genshin Impact)'의 항구도시 '리월'을 배경으로 한 '원신 미니니(Genshin minini)' 팝업을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7월 첫선을 보인 '원신 미니니'는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한 공식 캐릭터로,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담은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원신의 마스코트 '페이몬'을 포함한 이나즈마 지역 캐릭터 7종을 선보인 첫 팝업은 운영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팬들이 방문했으며, 퀄리티 높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체험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팝업은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팬들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홍대라는 지역적 특성이 더해져 기존 원신 팬들은 물론, 신규 팬층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월에서 온 원신 미니니의 따스한 하루에 팬들을 초대한다는 테마로 단장한 이번 팝업에서는 붉게 물든 기암절벽과 운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한 목조 아치형 다리 조형물이 눈길을 끌며 입장과 동시에 게임 속 세계관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각각의 개성을 담아 원신 미니니로 재탄생한 리월의 대표 캐릭터 치치, 요요, 각청, 감우, 호두, 행추, 소, 종려 등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려는 팬들이 몰리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이번 팝업을 위해 원신 게임 성우들의 깜짝방문도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 역시 방문객들이 놓칠 수 없는 요소다. 충전 시 은은한 불빛이 들어와 마치 결계를 수호하는 듯한 종려 미니니가 돋보이는 무선 충전기부터 리월 의상을 착용한 미니니 플러시와 피규어, 머그컵, 키링 등이 게임 밖 일상에서도 원신 미니니와 함께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IPX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원신 미니니 팝업을 이후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지역으로도 확대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2026.05.15 15:32안희정 기자

마크애니, 베트남 보안시장 공략 가속화...현지 세미나 성료

정보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MarkAny)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K 호텔 스위트에서 '마크애니 시큐리티 솔루션 런칭 인 베트남' 세미나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지 잠재 고객사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크애니의 주요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크애니는 세미나에서 생성형 AI 보안 기능과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자사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 8.0'(SafePC Enterprise v8.0)을 비롯해 문서 DRM, 모바일 보안, 블록체인 기반 문서 위변조 방지 등 핵심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등 차세대 보안 라인업은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크애니의 보안 솔루션뿐만 아니라, 엑스소프트의 EDMS(문서관리솔루션)인 'myDrive(마이드라이브)'도 함께 소개했다. 'myDrive'는 기업 내 분산된 업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및 저장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마크애니의 강력한 문서 보안 기술과 연계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이번 베트남 세미나는 마크애니와 협력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엑스소프트의 문서 관리 역량과 마크애니의 보안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넘어 글로벌 보안 및 콘텐츠 관리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후속 상담과 미팅을 요청하는 등 마크애니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이어졌다"면서 "마크애니는 현지 파트너사인 KT알티미디어와 구축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확보한 고객 리드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5 15:30방은주 기자

"AI로 취약점 대응 자동화"…AI스페라, 내달 'AITEM' 출시

공격 표면 관리(ASM)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가 '차세대 ASM' 솔루션을 내달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산 식별 등을 지원하는 ASM 역량을 결합해 단순 탐지 영역에서 선제적인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14일 열린 '크리미널IP 컨퍼런스(CIPC) 2026' 개최를 계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달 출시를 목표로 하는 'AI 기반 위협 위협 노출 지속 관리(AITEM)' 신제품을 소개했다. 'AITEM'은 AI스페라의 ASM 솔루션 '크리미널IP'에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도화 중인 AI 기반 보안 운영 솔루션이다. 기존에 ASM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취약점을 발견해도 해당 자산의 담당자가 누구인지,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AITEM은 다양한 컨텍스트를 분석해 자산 담당자와 관련 정보를 추론하고, 보안 담당자가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 대표는 "신규 취약점 정보와 보안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자산 정보와 연계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화 가능한 반복 업무를 맡고 사람이 더 중요한 판단과 조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발 사이버 위협의 핵심은 취약점 패치가 발표되기 전에 공격이 이뤄지는 제로데이 공격 등의 급증에 있다. 이같은 신규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이 보유한 IT 자산을 명확히 식별하고 취약점에 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AITEM은 신규 취약점 정보와 기업의 자산 데이터를 연계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보안 담당자가 일일이 수동으로 점검해야 할 필요를 없앴다. 강 대표는 "이를 통해 취약점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신규 취약점 확인, 영향 자산 식별, 담당자 파악, 리포트 생성 등 반복적인 보안 운영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개했다. AI스페라는 보안 운영 자동화가 필요한 대기업, 공공기관, 보안 조직에 AITEM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국내에서도 대기업·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SM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5 15:23김기찬 기자

우주서 태양광 모아 위성 충전…'우주 전력망' 현실 되나 [우주로 간다]

지구 궤도에서 태양 에너지를 모아 다른 위성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우주 전력망'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미국 우주기술 스타트업 스타캐처 인더스트리가 6500만 달러(약 973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스타캐처의 누적 투자금은 총 8800만 달러(약 1317억 원)에 달하게 됐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전력망 구축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성장 중인 우주 산업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앤드류 러쉬 스타캐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타캐처의 비전은 지상에서처럼 우주에서도 전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인공위성은 운영 과정에서 결국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한다”며 “우리는 세계 최초의 우주 전력망을 구축해 이런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제한된 전력 환경에서 벗어나 풍부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캐처 기술의 핵심은 태양광 에너지를 특정 파장의 빛으로 정제한 뒤, 이를 강력한 레이저 형태로 변환해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의 태양광 패널에 직접 쏘는 방식이다. 위성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기존 태양광 패널만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위성 전력 공급 외에도 직접통신·우주 AI 데이터센터에도 활용 가능 회사는 지구 궤도에 우주선 네트워크를 배치해 태양 에너지를 수집하고 이를 다른 위성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노후 위성에도 전력을 공급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캐처는 향후 이 기술이 인공위성 전력 공급을 넘어 직접 통신(DTC), 궤도상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우주 인프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궤도 데이터센터는 아직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구글과 스페이스X 등 일부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용 위성군 구축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캐처는 장기적으로 지구 궤도를 넘어 달 표면의 장비에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설립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캐처는 이미 여러 차례 기술 시연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3월 회사는 미국프로풋볼(NFL) 잭슨빌 재규어스의 홈구장인 에버뱅크 스타디움에서 약 90m 거리의 무선 전력 전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태양광 패널 기성 부품을 활용해 1.1kW급 전력을 무선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미 국방부 산하 DARPA가 2025년 세운 기존 기록인 800W를 넘어선 수치다. 스타캐처는 올해 말 첫 지구 밖 시험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6.05.15 15: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음AI, 제주 '2026 춘계 미래문화기술포럼'서 지역산업 AI 생태계 방향 제시

"AI는 이제 화면 속 기술이 아니라 지역산업과 도시를 움직이는 기반 인프라가 돼가고 있습니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14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춘계 미래문화기술포럼-제주 AIoT·피지컬AI 기술생태계 확산전략'에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의 AI·디지털 산업 전환과 피지컬AI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확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대학·산업계·연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형 AI 산업 발전 방향과 산학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와 함께 AIoT 및 피지컬AI 분야 산업 적용 사례, 대학·기업 협력 모델, 지역 기반 기술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손병희 연구소장은 피지컬AI 산업의 최신 흐름과 실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손 소장은 “이제 AI는 단순히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사람과 함께 움직이고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제주는 관광·물류·모빌리티·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환경을 갖춘 만큼 피지컬AI와 AIoT 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기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학과 기업,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가 가능하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형 미래 AI 산업 협력 모델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전 업무협약(MOU)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조발표, 기술공유 세션, 패널토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했다.

2026.05.15 15:16방은주 기자

[법과 상식 사이] 미·중, '연결의 규칙'은 누가 지배하는가

최근 국가 수반간 회담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정치적 의제보다 경제적 의제를 가진 기업 대표들이 함께 하는 장면이 자연스러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기업인들의 면면은 오늘날 미중 경쟁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엔비디아, 퀄컴, 애플과 테슬라,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보잉과 GE에어로스페이스까지. 세계 공급망과 디지털 질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들이 에어포스원에 함께 오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대중 견제가 강화되는 순간에도 미국 핵심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애플과 테슬라는 중국 생산망에 깊이 연결되어 있고, 엔비디아와 퀄컴은 중국 시장을 포기하기 어렵다. 월가 금융회사들 역시 중국 자본시장과의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이 장면은 지금의 미중 경쟁이 단순한 '단절'의 경쟁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거 냉전처럼 서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구조가 아니라, 글로벌 기술·데이터·공급망으로 이어진 세계의 연결 방식을 누가 주도하느냐를 둘러싼 경쟁에 가깝다. 세계는 파편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완전히 끊어질 수도 없다. 이 모순적인 모습이 오늘날 글로벌 질서를 가장 잘 보여준다. 연결을 끊는 경쟁이 아닌 연결을 지배하는 경쟁 21세기 미중 경쟁은 과거의 이념 대립이나 단순한 관세 전쟁과는 결이 다르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와 AI 관련 기술의 중국 유입을 제한하고, 중국은 데이터 통제와 기술 자립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 기업들은 거대한 중국 시장과 생산 네트워크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중국 역시 글로벌 금융과 첨단 기술 체계 없이 현재의 성장 구조를 유지하기 어렵다. 결국 지금의 경쟁은 상대를 완전히 차단하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기술과 공급망, 데이터와 결제 시스템 같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중심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있다. 즉, 연결을 끊는 경쟁이 아니라 연결의 규칙을 지배하려는 경쟁에 가깝다. 세계 경제 역시 완전한 단절로 향하고 있지 않다. 반도체와 AI 같은 전략 분야에서는 의존도를 줄이려 하지만, 생산과 금융, 공급망에서는 여전히 서로 깊게 연결돼 있다. 안보와 기술은 분리를 추진하면서도 시장과 공급망에서는 연결을 유지하려는 이중적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공장은 왜 지정학의 전장이 됐나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한국 기업들이 서 있다. 삼성전자 시안 NAND 공장과 SK하이닉스 우시 DRAM 공장 같은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은 이제 단순한 해외 공장이 아니다. 미국의 수출통제와 중국의 기술 자립 전략이 직접 충돌하는 지정학적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미국 기술이 들어간 해외 생산품까지 규제 대상으로 확장하는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같은 기술 통제는 중국 기업만 겨냥하지 않는다. 미국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는 한국 기업들 역시 미국의 기술 통제 체계 영향권 안에 놓이게 된다. 과거 글로벌 기업들은 어디에서 가장 싸게 생산할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국가의 기술·데이터·안보 체계 안에서 운영될 것인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떤 클라우드를 쓸 수 있는지, 어떤 데이터 규제를 따라야 하는지, 어느 나라의 AI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지가 경영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공급망은 단순한 물류 문제가 아니다. 기술과 규범, 안보와 데이터가 함께 얽힌 정치적 인프라가 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은 더 이상 생산시설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어느 질서에 연결될 것인지, 어느 규칙의 적용을 받을 것인지가 결정되는 전략적 거점이 되고 있다. 디지털 파편화의 심화 이러한 변화는 결국 디지털 파편화의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 한때 인터넷과 디지털 경제는 하나의 네트워크와 공통 규칙 아래 움직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데이터 규제와 AI 기준, 보안 체계, 플랫폼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제 데이터 규범과 AI 기준은 단순한 정책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접근을 좌우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유럽은 GDPR과 AI법을 통해 개인정보와 기술 윤리의 표준을 세우고 있고, 미국은 첨단기술 통제를 안보 전략과 연결하고 있다. 중국 역시 데이터안전법과 사이버보안 체계를 통해 자국 중심의 디지털 통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더 중요한 변화는 이러한 규제가 더 이상 국경 안에서만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국의 데이터 규제와 수출통제는 글로벌 공급망과 해외 기업의 운영 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역외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정 국가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처리하는 순간 해외 기업들 역시 해당 국가의 규제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 파편화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는 점이다. 파편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그 상태로 계속 유지될 수는 없다. 데이터는 국경을 넘어 이동해야 하고, AI 서비스는 여러 시장에서 작동해야 하며, 반도체와 배터리, 클라우드와 금융망은 하나의 국가 안에서만 완결될 수 없다. 세계가 완전히 분리된 기술권역으로 나뉜다면 비용은 급격히 증가하고, 혁신은 느려지며, 기업 활동은 예측 가능성을 잃게 된다. 결국 글로벌 체계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조정될 수밖에 없다. 다만 과거처럼 하나의 자유무역 원칙이나 개방형 인터넷 이념만으로 통일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통일성은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 AI 안전, 공급망 신뢰, 수출통제, 데이터 이전 규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질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세계는 파편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다시 연결되기 위한 공통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연결의 규칙이 바뀌는 시대, 한국의 선택 한국은 지금 복잡하고 민감한 입장에 놓여 있다. 미국과는 안보 동맹으로, 중국과는 생산과 시장으로 깊게 연결돼 있다. 여기에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생산기지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제 문제는 단순히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선택하는 데 있지 않다. 기술과 통상, 데이터와 안보가 하나의 전략 질서 안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특정 진영을 선택하지 못해 생기는 곤란함만이 아니다. 더 큰 위험은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연결의 핵심축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기술은 있지만 규칙 설계에 참여하지 못하고, 생산능력은 있지만 표준 설정에서는 주변부에 머무르며, 시장은 열려 있지만 다른 나라가 만든 기준을 사후적으로 따라가는 위치에 놓이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어떤 데이터 규범을 충족하는지, 어떤 AI 안전 기준을 따르는지, 공급망의 신뢰성을 어떻게 입증하는지,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얼마나 국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법과 규제는 더 이상 국내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접근과 기술 협력, 공급망 참여를 결정하는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디지털 파편화를 피할 수 없는 외부 환경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파편화된 세계가 다시 연결될 때 어떤 기준이 공통 규칙이 될 것인지, 그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과 법제, 산업 구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적극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반도체, 배터리, AI,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사이버보안 영역에서 한국이 국제 기준 형성에 참여하지 못하면 한국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계속 다른 나라가 만든 규칙을 맞추는 입장에 머물 수밖에 없다. 결국 한국이 살아남는 길은 글로벌 연결 구조 안에서 누구도 쉽게 우회할 수 없는 위치를 지키는 데 있다. 파편화는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그러나 세계는 결국 다시 연결의 질서를 필요로 한다. 그때 한국은 단순한 생산기지나 추종자가 아니라 기술과 규범을 함께 제공하는 핵심 국가로 남아야 한다. 그것이 미중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밀려나지 않는 길이다. 연결은 여전히 세계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이다. 새로운 연결의 규칙은 결국 만들어질 수 밖에 없다. 한국이 해야 할 일은 그 규칙이 정해진 뒤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규칙을 만드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다.

2026.05.15 15:15안정민 컬럼니스트

나로우주센터 24~25일 일반인 1,500명에 개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을 맞아 시행할 우주항공주간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전면 개방한다. 이례적이다. 개방 기간은 오는 24~25일 이틀이다.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 발사체 개발과 발사 핵심 거점이다. 국가보안시설 나급이다. 모집 인원은 총 1,500명이다. 15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자는 누리호 발사대를 비롯한 보관동 누리호 QM(인증모델)을 둘러볼 수 있다.

2026.05.15 15:03박희범 기자

[AI는 지금] 코덱스 품은 챗GPT…코딩 에이전트 경쟁, 모델서 플랫폼으로

오픈AI가 범용 인공지능(AI) 앱인 챗GPT 안으로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통합하며 모바일·멀티디바이스 기반 개발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스마트폰에서 장기 실행형 AI 에이전트 작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검토·지시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원격 개발 환경까지 연결하며 AI 코딩 도구 경쟁을 플랫폼·워크플로 경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코덱스를 챗GPT iOS·안드로이드 앱에 프리뷰 형태로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에서 원격 개발 환경과 연결된 코덱스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코드 수정 승인이나 작업 방향 변경, 신규 작업 지시 등을 이어서 수행할 수 있다. 코드베이스 탐색과 테스트 실행, 버그 수정, 리팩터링 등 장시간 작업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 코딩 보조 도구를 넘어 챗GPT 기반 AI 개발 업무 영역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기존 개발자들이 PC 기반 통합개발환경(IDE)이나 웹 환경에서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했다면 이제 챗GPT 앱 안에서 여러 개발 스레드와 승인 작업, 프로젝트 상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코덱스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모바일 기반 확장이 AI 에이전트 활용도를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원격 보안 셸(SSH) 연결 기능을 정식 지원하며 기업 원격 개발 환경과의 연동도 강화했다. 개발자가 데스크톱에서 시작한 장기 실행형 작업을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AI 에이전트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두고 업계는 AI 코딩 시장 경쟁 축이 단순 모델 성능 경쟁에서 플랫폼 경험과 워크플로 장악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해석한다. 코드 생성 능력과 리뷰 품질이 핵심 평가 기준이던 과거와 달리, 멀티디바이스 환경과 장기 실행형 에이전트 운영 능력, 원격 개발 환경 연동, 서비스 안정성 등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AI가 검색과 문서 작성, 업무 자동화 기능에 이어 코딩 에이전트까지 챗GPT 안으로 통합하면서 범용 AI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개발자 툴체인에 깊숙이 파고드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클로드 앱을 통한 모바일 원격 세션 접근도 공식 지원하고 있지만, 오픈AI처럼 수억 명의 기존 사용자 기반을 발판으로 코딩 에이전트 저변을 넓히는 전략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클로드 코드는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이른바 '바이브 코딩' 열풍을 주도한 도구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코딩 품질과 에이전트형 작업 수행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 보안·비용·안정성 논란이 겹치면서 일부 개발자들의 선택을 코덱스로 돌리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에 클로드 코드 주간 사용 한도를 확대하는 등 개발자 이탈 방어에 나섰다. AI 코딩 시장의 선두를 지켜온 앤트로픽을 오픈AI가 코덱스로 추격하는 구도가 뚜렷해지면서 개발자 경험을 둘러싼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AI는 "에이전트가 더 장기적인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새로운 협업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제 사용자는 휴대폰에서도 코덱스가 찾은 내용을 검토하고 방향을 바꾸거나 다음 작업을 승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15 15:01이나연 기자

증권사 이어 은행도…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 경쟁 '본격화'

국내 은행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컬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하며 4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율 기준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2%),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다음이다.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취득은 은행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제도화 시 시장 확대 전망 금융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권업계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따른 산업 확대 기대와 맞물린다. 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주요 쟁점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여야 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도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금융권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금 등 금융자산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거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티은행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1조 9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 배경으로 디지털금융 변화 대응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도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 사업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가분리'에 가로 막힌 금융권, VASP 지분 취득으로 간접 진출 일각에서는 금융권이 금가분리 가이드라인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우회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앞두고 VASP 확보를 통해 산업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며 “법안 통과 시 주가 상승 등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법제화와 금융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포괄 규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금융권에선 시장 대응에 나섰다. JP모건은 자체 예금토큰 기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시티은행은 글로벌 결제 자산 토큰화 전략 차원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피델리티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합작법인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정됐다.

2026.05.15 14:31홍하나 기자

대한조선, 1분기 영업익 826억원……수주 목표 조기 초과

대한조선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조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8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무차입 경영 기조와 재무 구조 개선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이익이 최종 순이익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효율적인 자금 운용에 따른 수익도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주력 선종 반복 건조와 생산성 향상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대한조선은 탱커선 반복 건조를 통해 공정 안정화를 추진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왔다.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본업인 선박 건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압도적인 이익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 환경과 투자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면서, 그 성과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눌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조선은 올해 이미 13척을 수주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2026.05.15 14:24류은주 기자

원티드랩, 1분기 매출 89억원…적자 폭 축소

원티드랩이 채용 사업 효율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로, 올해 1분기 매출을 성장시키고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는 향후 AX 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원티드랩은 15일 올해 1분기 매출 89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그 폭을 2억원 가량 개선했다. 현재 원티트랩은 기업의 AI 전환(이하 AX)이 가속화 됨에 따라 AX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성장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AX 신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23%로 집계됐다. 채용사업 매출은 63억원을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매칭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피투자사인 일본 IT 인재 매칭 플랫폼인 '라프라스'와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원티드 글로벌 멤버십'을 출시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HR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AI 네이티브 전환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AI 인재 채용과 교육, 변화관리, 솔루션 등 AX 신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4:20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사장단 "노조는 운명공동체…조속히 대화 나서 달라"

삼성전자 사장단이 성과급을 두고 노조와 갈등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노조 측에는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고객 약속을 못 지키면 신뢰를 잃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은 15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는 글에서 "당사 노사 문제로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깊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매순간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 시대"라며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기술 혁신과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반도체는 24시간 쉼 없이 공정이 돌아가야 하는 장치 산업이므로 결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신뢰 자산을 완전히 잃는다"고 덧붙였다. 성과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노조 측에 대화를 재개하자고 밝혔다. 사장단은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노조도 국민들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보다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 과감한 미래 투자로 국가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과문은 삼성전자 사장단 명의로 발표됐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 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윤장현, 이원진, 최원준, 한진만 사장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사과문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는 15일 오전 노조 측에 "조건없이 대화를 재개하자"는 공문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공문에서 "협상 타결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 국민 바람에 부응, 조건없이 다시 만나 대화할 것을 거듭 제안한다"며 "회사는 열린 자세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지난 14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삼성전자 사측 대화 재개 요청에 "성과급(OPI) 제도 투명화, 상한제 폐지 등 핵심 안건에 대한 답을 가지고 15일 오전 10시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바란다"며 선결 조건을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한 회신으로 삼성전자가 공문을 보냈다. 공문 접수 후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저희에게 보내는 공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며 "교섭은 언제든 할 수 있으니, 6월에 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예고대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파업 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6.05.15 14:20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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