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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로보틱스 '타이디보이', 로보컵 2026 홈서비스 부문 우승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투모로로보틱스는 자사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인 이승준 부산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로봇 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로보컵(RoboCup) 2026' 홈서비스 부문(RoboCup@Hom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로보컵 2026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승준 교수팀은 대회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브라질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점수인 총점 7426.5점을 기록, 2위 팀을 1900점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홈서비스부문은 가정과 생활 환경에서 서비스 로봇의 자율주행, 물체 조작, 인간-로봇 상호작용, 자연어 명령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교수팀은 독일 본 대학, 일본 타마가와 대학, 중국 칭화 대학 등 전 세계 유수 연구팀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팀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최우수 물체조작상과 최우수 인간-로봇 상호작용상을 동시 수상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는 사물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물리적 능력과 사람의 언어 및 의도를 이해하는 AI 능력 모두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국제 대회에서 정면 승부로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는 투모로로보틱스가 추진하는 범용 로봇 지능 기술 개발에도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며 "산업 현장과 일상 공간에서 로봇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우승은 한국 로봇 기술이 독일,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로봇 팀과의 경쟁 속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산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지속해 투모로로보틱스의 로봇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용 로봇 지능 플랫폼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7:44진운용 기자

달걀 섭취가 당뇨병 위험 증가?..."한국인은 연관성 없어"

달걀 섭취와 당뇨병 상관관계에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에서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완전 영양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인 달걀과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과 관련해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과도한 달걀 섭취가 당뇨 위험도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이런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정주영·박성근 교수,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을 받은 9만1005명의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평균 6.9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해 달걀 섭취량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달걀 섭취량에 따라 ▲주 1개 미만 섭취 ▲주 1개 이상~3개 미만 섭취 ▲주 3개 이상~7개 미만 섭취 ▲하루 1개 이상~2개 미만 섭취 ▲하루 2개 이상~3개 미만 섭취 ▲하루 3개 이상 섭취로 분류했다. 그 결과, 달걀 섭취량이 하루 3개 이상인 그룹에서도 달걀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서 당뇨병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과 여성, 45세 미만의 젊은 층과 45세 이상의 중장년층 등 모든 집단에서 동일하게 관찰됐다. 정주영 교수는 “미국인들의 경우 주로 달걀을 버터, 베이컨, 소시지처럼 고열량, 고지방 가공식품과 함께 조리해 먹는 경향이 강해 당뇨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한국인들은 달걀을 주로 채식 위주의 반찬이나 한식 식단과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달걀 자체가 당뇨병 위험을 독립적으로 높이지 않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박성근 교수는 “이번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한국 성인에게 달걀 섭취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달걀 섭취가 일반 인구의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고 선언한 주요 글로벌 영양 단체들의 가이드라인과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Yonsei medical journal'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6.07.08 17:38조민규 기자

산단공,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산업단지 제조AI 확산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제조AI 전환(M.AX)을 가속하기 위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 등의 표준·인증 업무를 추진하는 'M.AX 표준·인증센터' 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M.AX 표준·인증센터 신설은 기업마다 다른 설비와 솔루션를 사용함에 따른 제조데이터 연계와 AI 활용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 전반에 제조 AI를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M.AX 표준·인증센터는 산업단지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소재·부품·장비 등 하드웨어와 AI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표준화·인증체계를 구축하는 전담 조직이다. 센터는 ▲제조데이터 표준 설계 ▲AI 인프라 연계 기준 마련 ▲솔루션 적합성 검증 등 제조 AI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산단공은 센터를 통해 제조데이터·인프라·솔루션을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하고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산업단지 제조 AI 생태계 신뢰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센터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인증 분야 외부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공개 영입하고, 표준 설계와 인증제도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도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공신력 있는 표준·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산단공은 구축된 표준·인증체계를 AX 실증산단·탄소중립산단 등 주요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제조 AI는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인프라·솔루션이 표준화 돼 연결될 때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외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 M.AX 표준·인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제조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7:36주문정 기자

NIPA, 베트남과 ICT 교류 넘어 'AI' 협력 강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베트남과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확대하며 양국 AI 생태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하노이IT지원센터(KICC)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하노이센터(KICC)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기관, 대학, ICT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ICT 교류를 AI 기반 협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가혁신센터를 비롯해 하노이의과대학교(HMU),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하노이외국어대학교(ULIS) 등 주요 대학과 양국 ICT 기업이 참여했다.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KICAV) 정기총회와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ICT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한국에서 참가한 ICT 기업 12개사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주베트남 한국ICT기업협의회의 활동 경과와 베트남 IT 산업 동향, 한·베 AI 협력 구상, AI 혁신 거점 운영 전략 등이 공유됐다. 이어진 교류회에서는 베트남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AI 분야 협력 확대와 디지털 비즈니스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은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학기술정보통신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 협력은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기술과 디지털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질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과 대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공동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8 17:28이나연 기자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인구정책 불편한 진실과 허들, 정면 도전할 것"

“인구정책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허들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하고 싶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부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현 상황과, 이에 대한 정부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하며 인구절벽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에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양육 부담 완화, 주거 지원, 일·가정 양립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2025년 합계출산율이 0.8명으로 반등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결혼 및 출산 관련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결혼 긍정인식 65.7%, 출산 긍정인식 40.7% 등 미혼남녀의 결혼·출산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합계출산율이 초저출산 기준인 1.3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고, 2026년을 정점으로 주가임 여성의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저출산, 고령사회 등 인구문제에 불편한 진실이 우리 사회에 아주 많다. 또 자기 부처 업무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인구정책에 대해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에 정면으로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며 “과거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바 있듯이, 세수가 넉넉할 때도 있지만 국가의 재정 지원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재정이 부족할 때는 돌봄과 복지 예산에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주체의 부담이 가중되는 반면, 지원을 받는 입장에서는 이를 어느 순간 당연한 권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복지 혜택을 일방적인 권리로 여기기보다, 공동체의 책임으로 바라보는 성숙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김 부위원장은 결혼 축의금 중심의 소비 구조를 출산 축하금 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결혼 축의금이 주로 예식장이나 웨딩 패키지 업계 수입으로만 연결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출산 축하금 문화로 바꾼다면 예식 업계의 과도한 비용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또 그는 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양육 가정이 행복해 보이는 사회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맞벌이 가정이 일과 양육을 원활히 양립할 수 있도록 장시간 노동이나 중소기업 근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20년 뒤 인구소멸지역이 200개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거주 공간을 집약한 콤팩트 시티 중심의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부위원장은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필연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비록 내 재임 기간 내에 실현되기는 어렵더라도 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밖에 오는 9월 정식 출범을 앞둔 인구전략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이 큰 틀에서 다섯 가지 방향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는 인구정책 범위를 확장해 포괄적인 전략으로 접근방식을 바꾸고, 범정부 차원의 거버넌스를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이와 함께 국민 소통을 강화해 사회 각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향후 도래할 인구감소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정부 지원 정책 ▲법과 제도 등의 시스템 개혁 ▲국민 인식 변화를 인구 전략을 지탱하는 세 가지 축으로 꼽았다. 이에 관해 그는 "비록 기획예산처의 최종 확정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이런 핵심 전략들을 실효성 있게 실행하기 위해 예산 요청 시 기존 대비 약 15배를 상향해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2026.07.08 17:24조민규 기자

CISA "사이버 위협 단일 국가 대응 불가…한·미 협력 확대"

"사이버 위협은 국경을 초월하며, 어느 한 국가도 홀로 대응할 수 없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미국과 한국,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CISA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 여러 한국 핵심 협력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닉 앤더슨 CISA 청장 직무대행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하며 CISA와 한국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ISA는 미국 사이버 방어를 총괄하는 기관이자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과 회복력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그는 "오늘날 디지털 위협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요소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이 기술은 동시에 규모와 관계없이 적대 세력에게도 새로운 공격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그 위험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AI발 보안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은 "이에 대응해 약 한 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첨단 AI 혁신 및 보안 촉진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행정명령은 CISA를 포함한 미국 연방기관이 AI 보안을 강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며 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가올 AI발 보안 위협에 대응해 동맹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닉 직무대행은 "안전한 혁신을 더욱 빠르게 실현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위협에 대한 일관되고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토스, 공격 테스트서 네트워크 전체 장악했다" 닉 청장 직무대행에 이어 아담 보몬트 영국 AI 안전연구소장도 영국 현지에소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최첨단 AI 사이버 역량의 검증과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영국 AI 안전 연구소는 AI를 평가하기 위해 실제 기업 환경과 유사한 네트워크에서 AI가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한 결과, 총 32단계의 공격 과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최신 AI 모델들은 공격 체인의 상당 부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인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 프리뷰, GPT 5.5는 인프라 장악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국가 차원의 AI 보안 기관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AI 기술의 발전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셰인 헌틀리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온라인으로 미국 현지에서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공격 시대의 알고리즘 경쟁과 능동 방어'를 주제로 설명했다. 헌틀리 CTO는 "수준이 낮았던 공격자들도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대표적으로 '헥스스트라이크 MCP(HexStrike MCP)'가 그 예다. 이 오픈소스 도구는 약 150개의 공격용 보안 도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헥스스트라이크 MCP를 사용해 미국 내 여러 기업 및 기관을 상대로 SQL인젝션 공격까지 수행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공격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도구들을 AI와 연결해 공격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7.08 17:16김기찬 기자

SOOP,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크로스리저널-폴가이즈' 8일 개최

SOOP이 한국과 태국 스트리머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의 막을 올린다. SOOP은 글로벌 이스포츠 콘텐츠 '2026 크로스리저널–Fall Guys'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크로스리저널은 SOOP에서 활동하는 국내와 글로벌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콘텐츠다. 앞서 전략적 팀 전투(TFT),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대회를 선보여 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머 총 28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가무소, 고래상사, 지력사무소, 뚱딴지 등 인기 크루 소속 16명이 참가하며, 태국에서는 oPuto, Viperdemon 등 현지 스트리머 12명이 팀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총 7개 팀(한국 4개 팀, 태국 3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600만 원을 두고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맵에서 팀워크와 생존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2026.07.08 17:15정진성 기자

KTL, 글로벌 인허가 대응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교육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7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L은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아산분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해소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요구사항 및 일반원칙(ISO 10993-1:2025)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재료의 화학적 특성화(ISO 10993-18:2020(Amd.1:2022)) 등 국제표준 최신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해외 인허가 기술문서 작성법 및 최신 규제 동향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의료기기 비임상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화학적 특성 분석 실무 가이드라인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제표준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적용 방안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석자들은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최신 규제 동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종찬 KTL 의료용품평가센터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국제표준과 인허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7:11주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사주 50만 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 및 기업가치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50만 주를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각 물량은 회사가 보유한 전체 자사주 85만4009주 가운데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절차가 완료되면 남은 보유 자기주식은 35만4009주로 줄어든다. 해당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를 자본금 감소 없이 없애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당가치 희석을 방지하고 주주의 실질적인 지분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소각 후 남은 주식의 일부는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장기 성과를 가득 요건으로 설계해 주주와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권호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는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시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8 17:05정진성 기자

기아, 송호성·송민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생산 전문가 경영 전면에

기아가 국내 생산을 총괄하는 송민수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송호성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5월 최준영 사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이뤄진 후속 인사로, 생산 현장 전문가를 경영 전면에 배치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송민수 국내생산담당(부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기존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에서 두 사람이 각각 회사를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인사는 최준영 사장이 지난 5월 현대자동차그룹 정책개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 사장은 그룹 차원의 노무 정책과 대외 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기아는 이후 약 두 달간 송호성 사장 단독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송 대표는 1966년생으로 현재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2022년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장을 역임했으며, 노무지원사업부장, 서비스지원실장, 화성지원실장 등을 거치는 등 생산과 노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현장 전문가다. 기아 이사회는 송 대표에 대해 "생산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축적한 제조·생산 분야 전문가"라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선진화된 노사문화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동화 전환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로 국내 생산기지의 혁신과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생산 거점을 총괄해 온 송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함으로써 미래 사업 재편과 생산 전략 관련 의사결정에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대표가 축적한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는 기아가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생산 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 생산성 향상 역량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이날 협력사 상생협력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금을 월 8회 이상 지급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10일 이내 현금성 결제로 100% 지급하는 등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펀드 조성, AI 구독료 지원, ESG 교육·컨설팅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7.08 17:04김재성 기자

삼현, 내년까지 로봇 액추에이터 50만개 양산 라인 구축...400억원 투입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개 규모 로봇용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동력)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 같은 역할을 한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삼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데이 2026'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연간 기준 액추에이터 50만개, 모터 150만개, 제어기 100만개, 감속기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을 짓는 위치는 창원 2공장 부지다. 박기원 대표는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나 고객명을 밝힐 수는 없으나 글로벌 21개 기업과 같이 개발하거나 양산을 논의하고 있다"며 "투자 계획은 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제어기·감속기가 하나로 합쳐진 부품이다. 모터, 제어기, 감속기 각각의 50만개 생산능력은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부문에서 고객사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모터 100만개, 제어기 50만개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삼현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 라인 90% 이상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경쟁사인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는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는 양산 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를 연 5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올해 10월부터 부분가동할 계획이다. 로보티즈 공장 자동화율은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로보티즈는 저가 'Q 시리즈'를 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산 액추에이터와 비교해 삼현 제품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는 "수작업 베이스가 아니라 자동화로 제품을 생산해 경쟁력이 있다"며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로봇콘퍼런스(WRC) 2026'에 참가해 중국 기업들과 만나 실제 우리 제품이 경쟁력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삼현은 자동화 외에도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부품 대부분을 중국산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장에서 만난 삼현 관계자는 "액추에이터에 사용하는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는 유럽산과 한국산을 쓰고, 나머지 부분은 중국 부품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삼현은 총 12종의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개했다. 액슬론(AXLON)-I 시리즈(10종)는 로봇 주요 회전 관절에 적용하는 표준 액추에이터다. 액슬론-O 시리즈(1종)는 고난도 구동 제어 기술 준직접구동(QDD) 방식을 적용한 모델이다. QDD 액추에이터는 충격 흡수와 힘 제어에 유리하다. 액슬론-L 시리즈(1종)는 직선형 액추에이터로 휴머노이드 하체 등 고하중을 요구하는 로봇 관절에 사용한다. 지난 2025년 삼현 실적은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이다. 2024년 실적은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이었다. 박 대표는 "기대감과 비전만으로 움직이는 일반 로봇 기업과 달리 삼현은 실제 양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며 "자율제조(AX) 신축 공장으로 고객사 수주를 즉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6:55진운용 기자

"데이터도 특허처럼"…국가AI전략위,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논의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 시대 데이터를 기업의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가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더랩아이 대표가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과 적용'을 주제로 국내외 가치평가 기법을 설명했다. 이동근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와 국제 동향 및 데이터 자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레딧 기업공개(IPO),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를 금융 영역(회계기준 등)까지 연계·확장해야 한다는 점 ▲영세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자산 평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백은옥 데이터 분과위원장은 "기술 중심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성장 핵심 발판이 됐듯 AI 시대는 데이터가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때"라며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뛰어난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영세 AI·데이터 기업에 자금 조달의 활로를 열어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6:49이나연 기자

엔라이튼, 기술특례상장 예비 기술성평가서 'A등급' 받아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예비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참여한 가운데 본평가에 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엔라이튼은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여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발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역량이 혁신성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엔라이튼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까지 증명하고 있다. 현재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 발전소를 포함해 총 9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지붕형 태양광의 경우 총 74MW 규모, 290여 개소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발전소 모니터링, 전문 관리운영(O&M), 기술 검토 및 자문, RE100 이행·정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실적도 돋보인다. 현대자동차, KT&G와 각각 20MW, 5MW 규모의 직접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했다. 네이버와는 제3자 PPA를 통해 제2사옥 전력 수요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실적은 재무 성과로도 이어졌다. 엔라이튼은 지난해 연결 매출 4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해 재무 건전성까지 증명하고 있다. 최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필수 재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예비 기술성평가 A등급 획득은 엔라이튼이 꾸준히 축적해 온 에너지 데이터와 IT 기술력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기술성 본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2027년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6:48백봉삼 기자

홈플러스 "체불임금 5월분까지 지급…6월분 332억원 남아"

홈플러스가 5월분까지의 체불임금 지급을 완료했다며 현재 남아 있는 체불액은 6월분 급여 332억원이라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1년 이상 회생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자금이 고갈돼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직원 급여를 일부 지연 지급해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매월 급여 지급이 지연되면서 지난달까지 지연 지급된 급여의 누적 금액은 1410억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는 영업 정상화를 위해 상품 대금 지급이 무엇 보다 필요한 상황에서도 직원 급여가 장기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회생절차 과정에서 직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금일 일부 언론 매체에 보도된 홈플러스 체불임금 기사와 관련하여 이해를 돕기위해 정확한 내용을 설명 드리오니, 보도 시 참조 부탁 드립니다. 당사는 작년 3월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1년 이상 회생절차가 장기화 되면서 운영자금이 고갈되어 2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직원 급여를 일부 지연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한계에 달한 자금상황으로 인해 25년 12월 이후 매월 급여가 지연 지급되면서 올해 6월까지 지연 지급된 급여의 누적 총액은 1,410억원 이지만, 6월 말에 5월 급여까지 모두 지급 완료된 상황으로, 현재는 6월 급여 1달 분인 332억원만 체불된 상황입니다. 회사는 영업 정상화를 위해 상품 대금 지급이 무엇 보다 필요한 상황에서도 직원 급여가 장기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로도 회생절차 과정에서 직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2026.07.08 16:30김민아 기자

서부발전, 뷔나에너지·CIP 등 손잡고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

서부발전이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업체들과 손잡고 500MW 규모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뷔나에너지·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CIP)와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태안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해 14MW급 발전기 36기로 구성된 5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풍력단지 수심은 23~28m이며 풍속은 7.5m/s다. 해저케이블과 육상케이블 각각 약 40km가 깔린다. 건설 후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약 3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서부발전이 25%, 뷔나에너지와 CIP가 각각 37.5% 지분을 참여해 태안풍력발전을 설립했다. 서부발전 측은 국민성장펀드·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과 글로벌 자본 출자로 안정적 재무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이 태안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말 폐쇄한 500MW 규모 태안화력발전 1호기의 여유 송전계통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송전선로 건설 비용 절감과 주민수용성 제고 효과 등이 기대된다. 서부발전은 또 송전선로 외에도 태안화력발전소 내 소형 부두를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거점 부두로 전환하는 등 석탄화력발전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해상풍력은 서부발전이 지난 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온 사업”이라며 “석탄발전 중심 지역인 태안을 대한민국 대표 청정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해상풍력 모델을 구축하고 태안권 후속 사업을 포함한 1.4GW 규모 청정에너지 개발단지를 조성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는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및 착공 10.5GW 보급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 주민 체감 확대 등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특히 태안해상풍력은 석탄발전소 폐지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로, 이러한 사례가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니틴 압테 뷔나에너지 회장은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축적한 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부발전·CIP와 긴밀히 협력해 태안해상풍력을 세계적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 루 CIP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태안해상풍력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투자 역량을 한국 시장에 접목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기 관점에서 한국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이익환원 체계를 구축하고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약 1만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 공동개발 경험을 축적하고 해상풍력 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총 14GW 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부발전과 서부발전 노동조합·CIP는 석탄화력인력 전환교육에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간 서부발전 석탄화력인력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해상풍력 전환교육이 실시될 계획이다.

2026.07.08 16:29주문정 기자

도우인시스, 베트남 2공장 착공..."UTG 신규고객·물량확대 선제투자"

폴더블 제품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가 주력인 도우인시스가 베트남법인(도우비나) 제2공장(V2)을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제2공장 위치는 베트남 하노이 북부 타이응웬성이다. 기존 제1공장(V1) 위치와 같다. 도우인시스는 "제2공장 신축은 UTG 신규 고객과 물량 확대를 대비한 선제 투자"라고 밝혔다. 도우인시스가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UTG 신규 고객'은 애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전자 북 타입 폴더블폰용 UTG를 납품 중이다. 도우인시스는 지난해 애플 폴더블 제품 UTG 납품 기대감을 안고 상장했다. 올해 애플이 처음 출시하는 폴더블 제품 UTG는 상단과 하단 모두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주력으로 공급한다. 베트남 제2공장 부지는 7649평, 연면적은 5323평이다. 도우인시스는 우선 1단계로 2027년 1월까지 공장 건물, 클린룸, 유틸리티, 전기, 소방시설 등을 건설·설치할 계획이다. 1단계 건설공사 총 투자액은 260억원 수준이다. 도우인시스는 "본사 지원이나 외부 차입 없이 전액 베트남법인 자체 보유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장 확대에 맞춰 설비 반입,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제1공장 UTG 생산능력은 월 100만개다. 제2공장 UTG 생산능력은 최대 월 200만개다. 제2공장을 준공하고 설비를 반입하면 UTG를 최대 월 30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제2공장 신축은 향후 UTG 시장 확대에 대비한 선제투자"라며 "신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6:24이기종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AI 비즈니스 OS·AI 비서실장 새 서비스 선봬

채널코퍼레이션이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 제공사로 진화한다.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기업 실무자 누구나 고객 목소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운영체제(OS) '채널웍스'와, AI 비서실장 '코스'를 베타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채널웍스는 채널톡 고객 상담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 영역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AI 비즈니스 OS다. 기존 채널톡 관리자 화면에서는 고객 응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코스는 기업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내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비서실장이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매출·상담·배송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별도 취합하고 이를 정제·가공·분석하는 과정이 요구됐다. 하지만 코스를 통해 “이번 달 채널별 일간 매출 추이를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 전 직원 누구나 핵심 지표를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올 하반기 코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설계·배포를 지원하는 'AI 마케팅'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마케팅은 커머스 이탈 고객 대상 쿠폰 발송·보이스알프를 활용한 AI 전화 설문조사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제안하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채널코퍼레이션은 분석부터 실행까지 각 도구에 흩어져 있던 과정을 채널웍스에서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최고매출책임자는 "채널웍스는 고객 상담·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하나로 제공해 누구나 업무 환경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협업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채널웍스는 이제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5:58백봉삼 기자

"AI 시대 개발 조직 달라진다…4~5명 '초소형 팀' 확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조직이 대규모 인력 중심에서 소규모 고숙련 팀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면서 개발자는 문제 해결과 혁신에 집중하고 기업은 인간과 AI의 협업에 최적화된 '초소형 팀'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 가트너에 따르면 소규모 SW 엔지니어링 팀을 도입하는 기업은 올해 15%에서 2029년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AI가 SW 엔지니어링 역할과 팀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AI가 반복적인 기술 업무를 대신 처리하면서 엔지니어는 복잡한 문제 해결과 제품 혁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이다. 이에 4~5명 규모 초소형 팀이 새로운 조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트너가 정의한 초소형 팀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인간과 AI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조직 구조다. 기업과 개발 중인 기능, 제품 요구사항에 따라 규모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기업에선 2~3명 규모 팀도 운영되는 추세다. 가트너는 직원의 기술 역량과 AI 활용 능력이 성숙할수록 초소형 팀 형태가 더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팀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작아야 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적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는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초소형 팀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표준화·자동화된 워크플로와 셀프서비스 AI 도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조직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팀이 반복적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팀 구성도 기존 개발 조직과 달라질 전망이다. 초소형 팀에는 제품 관리자, 사용자 경험(UX) 및 에이전트 경험(AX) 디자이너, 최소 한 명 이상의 AI 기반 SW 엔지니어 등 숙련된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가트너의 설명이다. 각 팀원이 비즈니스 목표 파악부터 제품 설계, AI 에이전트 관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존 SW 엔지니어링 역할의 경계도 흐려질 전망이다. 다만 가트너는 초소형 팀 확산이 신입 개발자 채용 축소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AI를 이유로 신입 직책을 줄이면 기술과 노하우 이전이 어려워지고 내부 인재 파이프라인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알리야 카마초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AI가 SW 엔지니어링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팀을 재구성하는 등 관련 수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SW와 복잡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자원은 AI가 제공하는 효율성 향상 효과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5:55한정호 기자

LG이노텍, 폴더블 백플레이트 특허 30건 출원...애플 겨냥 추정

LG이노텍이 폴더블 패널 백플레이트(지지부) 특허를 30건 출원(신청)했다. 애플이 향후 출시할 폴더블 IT 제품 백플레이트 납품을 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가 애플 폴더블 IT 제품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 8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이노텍이 발명의 명칭에 '탄성 부재'를 포함해 한국 지식재산처에 2019년부터 출원한 특허는 모두 30건이다. 연도별 출원 건수는 ▲2019년 1건 ▲2020년 6건 ▲2021년 5건 ▲2022년 4건 ▲2023년 12건 ▲2025년 1건 ▲2026년 1건 등이다. LG이노텍이 관련 특허를 처음 출원한 2019년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첫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출시됐다. 백플레이트는 폴더블 제품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힌지 사이에서 지지부 역할을 한다. 폴더블 제품을 반복적으로 접었다가 펼칠 때 발생하는 압축과 인장 응력을 분산해 기판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추는 부품이다. 백플레이트의 접히는 부위에 식각(에칭) 공정으로 형성하는 홀(hole) 등의 패턴은 기판이 잘 굽혀지도록 돕고, 응력을 흡수·분산한다. 백플레이트는 유연하면서도 디스플레이 패널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강성도 확보해야 한다. LG이노텍이 출원한 백플레이트 특허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애플 폴더블 IT 제품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이 올해 처음 출시하는 폴더블 제품 패널은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이 향후 출시할 폴더블 IT 제품 패널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수년 전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이노텍이 애플 폴더블 IT 제품 적용을 노리고 백플레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3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취재진에 "폴더블을 비롯한 여러 신기술도 사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고려해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이노텍은 2025년 출원(분할출원)한 '탄성 부재 및 이를 포함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출원번호 10-2025-0055488) 도면1에서 "디스플레이 장치는 한 방향으로 벤딩될 수 있는 (중략)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일 수 있다. (중략) 디스플레이 장치는 탄성 부재, 표시 패널, 터치 패널을 포함할 수 있다"며 "탄성 부재는 표시 패널과 상기 터치 패널을 지지하는 지지기판일 수 있다"고 밝혔다. 탄성 부재는 백플레이트, 표시 패널은 OLED 패널을 말한다. LG이노텍은 도면1에 대해 "탄성 부재는 금속 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며 "탄성 부재는 금속, 금속합금, 플라스틱, 복합재료(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자성 또는 전도성 재료, 유리섬유 강화 재료 등), 세라믹, 사파이어, 유리 등을 포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플레이트 소재를 설명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북 타입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시리즈 백플레이트 소재로 그간 SUS(Steel Use Stainless·금속),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티타늄(금속) 등을 사용했다. Z폴드 시리즈 중 스타일러스(S펜)를 지원했던 Z폴드3(2021년)부터 Z폴드6(2024년)까지 CFRP 백플레이트를 사용했다. S펜 인식용 디지타이저(연성회로기판)가 SUS와 간섭(방해)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2024년 출시한 슬림 모델 Z폴드SE와, 2025년 모델 Z폴드7은 티타늄 백플레이트를 적용했다. LG이노텍이 출원한 특허 30건 중 등록 특허는 5건이다. 특허는 기술 흐름과 경쟁사 동향을 보면서 등록하면 된다.

2026.07.08 15:47이기종 기자

문정원,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협력협의회' 개최

한국문화정보원이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참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플랫폼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참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고, 민관 협업 기반의 고품질 데이터를 기획·생산하기 위한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문화데이터 개방 및 유통을 위해 25여 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라 단순 개방을 넘어 참여기관이 함께 데이터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협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협의회 1부에서는 플랫폼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보유 데이터 현황을 공유하며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2부에서는 데이터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구축한 표준관리시스템 활용법과 표준화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문정원은 이번 협의회를 기점으로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를 출범해 신규 데이터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문화 데이터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운현 문정원장은 "데이터의 가치는 개별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융합할 때 극대화된다"며 "데이터 얼라이언스 1기 출범을 통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 데이터를 기획·생산하고 활발한 유통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5:4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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