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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완전 연결 산업 네트워크 보고서 발표…스마트 팩토리 아키텍처 업그레이드 추진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 중 화웨이가 '지능형 팩토리 업그레이드로 디지털 생산성 증대(Intelligent Factory Upgrades Boost Digital Productivity)'를 주제로 제조 및 대기업 포럼(Manufacturing and Large Enterprise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산업 고객, 파트너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제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Release of the Fully Connected Industrial Networks report 이날 류차오(Liu Chao) 화웨이 부사장 겸 제조 및 대기업 사업부 CEO를 비롯한 내빈들은 완전 연결 산업 네트워크(Fully Connected Industrial Networks)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표했다. 화웨이 자체 사례와 업계 벤치마크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산업 네트워크의 4대 주요 트렌드인 '유비쿼터스 접속', '통합 연결성', '자율 네트워크', '통합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제조업체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기회를 시사한다. 류 부사장은 연설에서 "지난 3년간 화웨이는 전 세계 2만7000여 개 제조 및 대기업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객 기반은 5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화웨이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독자적 혁신, 제조업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15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지능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논의의 초점을 '왜'에서 '어떻게'와 '무엇을' 할 것인가로 전환하고 있다. 화웨이는 수백 건의 AI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효과적인 AI 구현에는 강력한 기초 모델과 고품질 산업별 데이터의 결합이 사용성 향상에 필수적임을 확인했다. 동시에 IT 아키텍처는 미래 비즈니스 발전과 조직 변혁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적용은 IT 부서에서 비즈니스 부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생산 및 제조 현장에서의 AI 구현 핵심 요소는 완전 연결 산업 네트워크 보고서에서 제시한 새로운 역량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 보고서에서 소개한 트렌드에 부응하여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통합 생산 네트워크를 포함한 일련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조 기업의 지능형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 솔루션들은 IT/OT 융합, 무선 배포, 통합 보안 및 O&M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고신뢰성 및 적응형 제품과 포괄적인 생태계를 포함하며, 수천 개의 제조 공장에 성공적으로 배포되어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IT/OT 융합 고신뢰성 생산 네트워크는 멀티섀시 링크 집계 그룹(M-LAG) 무중단 업그레이드 기술과 산업용 스위치 같은 핵심 제품을 활용해 99.999% 네트워크 신뢰성, 10Gbps 대역폭, 저지연성을 보장한다. 이는 연속 생산과 고정밀 품질 검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산업용 시나리오를 위한 Wi-Fi 7 무선 제품을 중심으로 한 와이어리스 팩토리 솔루션은 네트워크 요소(NE) 수를 줄여 탁월한 유연성을 보장하며 생산 라인 조정을 가속화한다. 공장 네트워크 보안 강화 및 지능형 O&M 통합 솔루션은 공격 방어를 위한 첨단 기술과 메커니즘을 통합하면서 O&M 효율성을 두 배로 높인다. 이러한 성능은 데이터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자율 주행' 네트워크를 실현한다. 화웨이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완전 연결 산업 네트워크 보고서가 제시한 통찰과 완벽히 부합하며, 제조업의 고급 AI 통합을 위한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업이 비용 절감, 품질 향상, 효율 증대를 실현하여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형 전환을 주도하고,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웨이의 지능형 제조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e.huawei.com/en/industries/manufactur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22:10글로벌뉴스

에어컨 화재 2년새 급증…소비자원, 안전점검 캠페인

에어컨 화재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관계 기관과 주요 제조사가 3월 한 달간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이달 말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접수된 에어컨 화재 관련 위해정보는 총 267건이다. 2024년 80건, 2025년 92건 등 최근 들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4월에도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냉방기 가동 전인 봄철부터 점검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는 제조사 홈페이지나 SNS에 게시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콘센트 연결 상태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시험 가동 ▲실내기 먼지 필터 세척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제조사에 방문 점검을 신청하면 출장 및 점검 비용은 무상으로 지원된다. 다만 부품 교체, 냉매 충전, 사다리차 비용 등은 소비자가 부담한다. 참여 기관들은 ▲실외기 벽면과 10cm 이상 거리 확보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설치 ▲사용 전 먼지 제거 ▲전선 훼손 여부 확인 ▲멀티탭 대신 전용 콘센트 사용 ▲인증받은 냉매 사용 등을 당부했다.

2026.03.03 22:01신영빈 기자

대동, 2026 협력사 파트너십데이 개최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주요 협력사와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6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는 대동이 사업 비전과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사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동은 구매, 품질, 생산, 개발, 부품서비스 등 주요 부문별로 올해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제조 경쟁력 강화 ▲품질 수준 고도화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 ▲기술 경쟁력 기반의 제품 개발 ▲고객 만족 제고를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와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제시했다. 대동은 협력사를 단순한 공급처가 아닌 기술과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규정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협력 관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기술 협업 확대와 품질·신뢰성 제고를 바탕으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의 공동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AI와 로봇, 스마트 기술을 축으로 한 미래 사업 확장 비전도 소개했다. AI·로보틱스 등 기술·데이터 기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미래 사업 영역에서도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우수 협력사 시상도 진행했다. 대동은 품질, 납기, 기술 협력 등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 협력사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진부, 델릭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삼우농기, 삼성정기가 우수상을, 대양산업과 대욱케스트, 동진정공이 분과 우수상을 받았다. 엠씨에이코리아, 청우, 피니아 델피 오토모티브 시스템은 공로상에 선정됐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대동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는 동반 성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렸으며, 대동 주요 임직원과 95개 협력사의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3.03 21:54신영빈 기자

메모리 공급난 직격탄…스마트폰 출하량 12% 감소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6년 사상 최대 연간 감소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메모리 공급난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해 11억 대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4G 전환이 가속화되던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연간 물량이다. 모바일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번 침체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오는 2분기 저전력 D램(LPDDR)4·5 가격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AI용 D램과 기업용 SSD 낸드 등 고수익 제품으로 생산능력을 전환하면서 모바일용 메모리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공급발 충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메모리 생산능력이 본격 가동되는 2027년 말 이전에는 뚜렷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세그먼트별로는 프리미엄 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달러 미만 중저가 제품군은 2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가격 결정력과 공급망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흥 시장 의존도가 높은 중저가 OEM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구조조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부품원가 상승과 시장 축소가 겹치면서 소형 제조사들의 생존 압박이 커지고, 평균판매가격(ASP) 하단 상승과 제품 포트폴리오 축소, 교체 주기 장기화 등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300달러 미만 제품군 수요 이동과 함께 중고 스마트폰 시장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3.03 21:50신영빈 기자

LIG넥스원, 상반기 대규모 공채

LIG넥스원은 오는 18일까지 2026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미사일시스템, 전자기전, 레이다, 해양, 무인/로봇, 광정보융합, 위성, AI 등 LIG넥스원 각 사업 분야에서 진행된다. HW, SW, 기계 부문 연구 개발자를 비롯해 국내외 사업관리, 품질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를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 이상이 될 전망이다. 모집분야별 상세직무 내용은 채용홈페이지 '리쿠르팅 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자는 온라인 AI역량검사 및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 SW코딩테스트(SW분야), 분야별 실무진 면접, 리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LIG넥스원은 전국 31개 대학교에서 캠퍼스 리쿠르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중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으로서 국내외 사업 확대와 함께 고용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5천748명으로 2년 만에 1천204명이 증가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으뜸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3 21:44신영빈 기자

[카드뉴스]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중동 바다에서 벌어진 일이 우리 지갑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어요. 이란과 미국이 충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바닷길이 막혔는데요, 이 길로 우리나라가 쓰는 기름의 무려 70%가 들어온다고 해요. 마치 급식을 한 곳에서만 받는데 그 창구가 갑자기 막힌 것과 같은 상황이죠. 전문가들이 진짜 걱정하는 건 기름이 아예 안 오는 게 아니라, 너무 비싸게 오는 거래요. 배송비가 50~80%나 폭등하면서 물건은 오는데 너무 비싸서 팔수록 손해를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요. 이 문제가 무서운 건 기름값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마트 물건, 택배비, 버스비까지 모든 게 비싸지면서 물가가 1.3%포인트나 뛰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2%대에서 1%대로 뚝 떨어질 거라고 해요. AI전문가들은 이런 혼란이 3~6개월 정도 계속될 거라고 예측하는데요, 완전히 막히진 않지만 길이 막혔다 뚫렸다를 반복하면서 비용만 계속 오르는 패턴이 이어질 거래요. 기업들은 비상 물품 준비하듯 기름과 원료를 미리 쌓아두고, 다른 배송 경로도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위기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된다는 말, 지금이야말로 되새겨볼 때인 것 같아요. 중동에서 들어오는 소식,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시죠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cfd137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3 21:33AMEET

19주년 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 '글로벌 표준 원년' 선언

바디프랜드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AI헬스케어로봇'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바디프랜드는 독자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전신 독립 구동 마사지 기술을 앞세워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약 50%를 기록했으며, 해외 기술 수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733은 사용자 신체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출시한 '다빈치 AI'는 PPG 센서를 통해 심박수·혈중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해 피로도를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곽도연·김철환 바디프랜드 공동대표는 "최근 5년간 1천억원 연구개발비 투자와 2천274건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AI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헬스케어로봇 제조 뿐만 아니라 원천기술을 글로벌 제조사들에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이날 도곡타워에서 팀별 축하 영상 콘테스트, 축하 메시지 보드, 감사선물 증정 이벤트, 푸드페스타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6.03.03 18:51신영빈 기자

어스얼라이언스, 사이다경제·'돈쭐남' 김경필과 협업

AI 기반 금융 콘텐츠 플랫폼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경제 미디어 채널 '사이다경제',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 대표와 함께 3자 협업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어스얼라이언스가 프로젝트 구조를 설계하고, 사이다경제의 채널 영향력과 김경필 대표의 머니 트레이닝 전문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필 대표는 불필요한 소비를 지적하는 '돈쭐내는 남자(돈쭐남)'로 알려진 재테크 전문가다. KBS '국민영수증' 등 주요 방송과 대형 강연 플랫폼에 출연하며 대중적 신뢰를 쌓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미래에셋 금융센터 지점장, 삼성생명 SA사업부 전문 교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머니트레이닝랩 대표,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금융 입문자를 위해 매일 아침 경제 정보와 미션을 제공하는 '굿모닝 머니트레이너 필쌤', 주 1회 12개 커리큘럼 기반 '부자되는 필쌤 멘토링', 월 1회 오프라인 강의, 개인 맞춤형 '머니상담소' 등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혼자하면 작심삼일이지만, 머니 트레이너가 정리한 공식을 따라오면 돈 관리가 평생 습관이 된다"며 "6개월간 기본적인 돈 관리부터 실전 투자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사이다경제의 채널 영향력, 김경필 대표의 실전 전문성, 어스얼라이언스의 콘텐츠 운영 시스템을 결합해 개인 투자자가 스스로 판단 기준을 만들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8:40안희정 기자

CJ온스타일, '2026 CJ온큐베이팅' 110억 펀드 조성

CJ온스타일이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2026 CJ온큐베이팅'을 앞세워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엑셀러레이팅을 본격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하고 전용 펀드 조성 등 투자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의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4월 출범한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은 뷰티·웰니스 분야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 지원을 넘어 기획·생산·마케팅·글로벌유통·투자까지 통합 지원하는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49개 브랜드를 발굴해 누적 취급고 53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엑셀러레이터'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의 협력이 올해 CJ온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본격 가동된다. 110억원 규모의 'CJ온큐베이팅 K-라이프스타일 펀드' 조성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전 밸류체인 투자 구조를 완성했다. 선발된 브랜드에는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와 팁스(TIPS) 등 정부 매칭 자금 포함 최대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초기 성장 자금과 실행 역량을 동시에 투입해 브랜드 스케일업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외부 파트너십도 대폭 확대됐다. CJ온스타일은 '아마존 코리아', 미국 최대 뷰티 플랫폼 얼타뷰티와 월마트 입점 파트너사인 '랜딩인터내셔널', '스타트업 정키'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선발 브랜드는 북미 온·오프라인 유통망 더불어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진입 기회도 확보하게 된다. 현지 유통 구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까지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역량 있는 개인 기획자(BM)를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컴퍼니빌딩' 테마로 전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 브랜드 매니저, 초기 창업자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인을 선발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육성한다. 브랜드와 이를 설계하는 인재를 동시에 키우며 CJ온스타일의 중장기 브랜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CJ온큐베이팅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4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입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획, 콘텐츠, 글로벌 유통, 투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고도화된 엑셀러레이팅 모델”이라며 “검증된 성과와 투자 기반을 토대로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8:26안희정 기자

젝시믹스, 지난해 매출 2741억원…전년비 0.9%↑

젝시믹스가 지난해 국내외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매장 개점, 마케팅 등에 비용을 들이면서,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4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3%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젝시믹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78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32% 줄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신제품 확대와 글로벌 수주 증가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러닝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애슬레저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매출 안정성을 강화했다. 러닝웨어 매출은 24년대비 117% 상승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 출시한 멜로우데이도 이너웨어 시장에 안착하면서 이너웨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이상 성장하며 106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 대만, 중국 등 3개 법인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글로벌 수출액 비중도 전년 보다 3%p 증가한 10%대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사명 변경을 통해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 확립에 집중하며, 아시아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장기적 성장 모멘텀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정규매장 4곳과 단·장기 팝업6 곳을 운영했으며, 대만도 지난해 정규매장 3곳을 열고, 단·장기팝업 5곳을 포함해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를 진행했다. 공격적인 매장 확장에 집중했던 중국은 유통채널 재정비를 진행하며, 애슬레저 수요가 급성장 중인 본토 공략을 위해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젝시믹스는 기존 진출국가에서의 이익실현을 본격화하면서, 제품 카테고리 강화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국내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남성 제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맨즈 카테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모델로 발탁한 덱스를 통해 남성 타깃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신규 짐웨어 NX라인을 출시해 피트니스 및 트레이닝 전문성 확대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캐주얼 웨어지만, 퍼포먼스와 전문성,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짐웨어 시장에서의 우위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차기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동남아 국가로의 확장도 수순을 밟고 있다. 태국은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도 정식매장 개소과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장 선점과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현지화 제품들의 확대도 본격화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 폭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외형 확장을 넘어 비용 구조 개선과 체질 정비를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8:02박서린 기자

사회복지사 꿈꾼 16살 박채연 양…6명의 생명 살려

어려운 사람들은 돕겠다며 사회복지사를 꿈꾼 16살 여고생이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박채연(16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박 양은 지난해 12월14일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 중 졸음운전 차량과 사고가 나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박 양은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 안구(양측)를 기증해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박채연 양은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중·고등학교 때는 매년 반장과 회장에 뽑힐 정도로 성실하고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특히 누군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사를 꿈꿨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친구였다고 한다. 가족들은 어린 나이의 박 양을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몸의 일부분만이라도 살아 숨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사랑하는 채연아, 아빠와 엄마는 채연이와 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행복했어. 지금도 네가 옆에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하늘에서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릴까? 매일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은 분들도 건강했으면 해. 최고로 착한 딸이자 사랑스러운 딸 채연아. 다음 생에라도 또 아빠 딸로 와줬으면 해”(박 양의 아버지 박완재 씨)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미쳐 꿈도 다 펼쳐보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떠난 박채연 님과 가족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슬픔 속에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3 18:00조민규 기자

이란 공습에 중동 긴장 고조…국내 SW 기업, 현지 리스크 점검 강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현지 사업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군사적 긴장이 겹치며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도 커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SW 기업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SW 사업이 집중된 지역은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이란과 직접적인 충돌 지역은 아니다. 당장 사업이 중단되거나 철수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현지 정부 의사결정 속도, 파트너사 협력 일정, 발주 타이밍 등에 간접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중동 시장 특성상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예산 집행 우선순위가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디지털 전환, 스마트시티, 공공 IT 인프라 사업의 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지 물류와 운영 리스크 관리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한 IT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현재 중동 정세와 관련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사에도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해 정책 변화나 물류 흐름 변동 가능성 등을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물류 사업에 직접적인 이슈가 발생한 것은 없지만 전쟁 상황인 만큼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이를 사업 기회로 보기 보단 고객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망관리(SCM) 분야 역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곧바로 공급망관리 솔루션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향후 주요 원자재와 부품 수급 변동성이 지속된다면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공급망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변수는 AI 인프라 투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최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AI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며 글로벌 AI 수요의 신흥 축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집행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공습 직후여서 산업계가 체감할 만한 반응이 본격화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번 주를 지나 상황 전개에 따라 기업 투자 판단과 사업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정리되면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출장과 프로젝트 일정이 연쇄적으로 밀리면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과도한 해석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7:53남혁우 기자

[인사] 성신여대

◇보임 ▲교육문제연구소장 김용재 ▲한국지리연구소장 이자원 ▲공공역사연구소장 강호선 ▲첨단신소재연구소장 이세현

2026.03.03 17:51주문정 기자

건국대 연구팀, 췌장암 '15분 신속 진단' 신기술 개발 쾌거

건국대학교는 전봉현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혈액 속 췌장암 표지자를 15분 만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속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조기진단의 오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15.7)'에 2월 온라인 게재됐다. 국내 과학기술 연구 성과 소개 플랫폼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논문명은 Early diagnosis of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by 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SELFI 이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 시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머무는 대표적 난치암이다. 현재 영상 검사나 침습적 검사 방법은 환자 부담이 크고, 혈액검사 역시 분석 시간이 길거나 민감도가 충분하지 않아 조기진단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 증폭형 측방유동면역분석법인 'SELFI(Signal-Enhanced Lateral Flow Immunoassay)' 검사법을 개발했다. SELFI는 금 나노입자를 실리카 나노입자 표면에 고도로 조립한 나노구조체를 활용해, 나노입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핫스폿'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기존 신속진단키트 대비 검출 민감도를 약 28배 높였다. 이를 통해 췌장암 표지자인 'CA19-9'를 0.15 U/mL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으며, 분석 시간은 15분이다. 췌장암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임상 검증에서도 SELFI의 성능이 확인됐다. 정상인과 조기·말기 췌장암 환자 샘플을 비교 분석한 결과, SELFI는 조기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하는 진단 정확도에서 기존 검사법에 속하는 'ELISA'나 신속진단키트 방식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특히 조기 췌장암 진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이 입증돼, 조기 선별검사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과 의료기관, 해외 연구진이 참여한 다학제·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장소현·신민섭(건국대), 한지석(한밭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김재희 교수(건국대), 송지환 교수(한밭대, 현 서강대), 이종찬 교수(서울대 분당병원), 루크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가 전봉현 교수와 함께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연구에서는 Bridge 3.0 과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술의 다양한 질병 진단 확장 가능성도 검토됐다. 연구진은 췌장암뿐 아니라 다양한 암 및 질환 바이오마커 진단으로 SELFI 기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예방의학 및 정밀의료 분야 연구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봉현 교수는 “SELFI는 신속성·민감도·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진단 플랫폼”이라며,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봉현 교수는 글로벌 학술 분석기관 'ScholarGPS'가 2025년 발표한 세계 상위 0.5% 연구자(2024년 실적 기준)에 선정돼, 생명과학 및 생물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26.03.03 17:50주문정 기자

"해킹 실력만으로 채용"...엔키화이트햇, 국내 첫 대회 개최

학벌도, 경력도, 자격증도 없이 오직 실력 하나로 입사 기회를 거머쥘 수 있는 국내 최초 '채용 직결형 CTF(Capture The Flag)'가 열린다.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채용 연계형 해킹 대회 '제1회 ENKI Redteam CTF'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CTF(Capture The Flag)는 해킹·정보보안 기술을 겨루는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를 말한다. 원래는 군사 게임에서 깃발을 빼앗는다는 의미지만, 보안 업계에서는 취약점을 찾고, 분석하고, 공격·방어 기술을 실습하는 대회 형식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엔키화이트햇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CTF(Capture The Flag)다. 학벌도, 경력도, 자격증도 묻지 않는다. 오직 실력 하나로 엔키화이트햇 레드팀(RedOps) 합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채용 직결형 CTF다. 대회는 온라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웹 취약점을 다루는 웹(Web) 분야 8개 문항과 서버 침투부터 확산자산 장악까지 실제 공격 흐름을 그대로 재현한 레드팀 시나리오(Red Team Scenario) 3개 문항 등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문제를 해결한 참가자 수에 따라 배점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다이나믹 스코어링(Dynamic Scoring) 방식을 적용, 변별력을 높였다. 수상자 및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파격적인 채용 혜택을 준다. 입사 지원 시 1차 면접 면제 특전은 물론, 정규직 채용 후 수습 기간을 마치면 수상자 기준 300만 원의 사이닝 보너스를 별도로 지급한다. 대회 성적표가 이력서가 되는 구조다. 보안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인재 발굴 가속화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대회를 단발성 채용 행사로 끝내지 않고,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및 생 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삼을 방침이다. 기존의 제한적인 채용 시스템에서 탈피해 오직 기술적 실무 역량만으로 인재를 선발,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사 레드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 차세대 화이트해커 육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CTF를 발판 삼아 향후 지역별 CTF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년간 축적해온 오펜시브 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보보안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잠재적 인재들을 직접 찾아내고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준비 단계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기존의 정형화된 채용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들을 찾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CTF를 통해 오직 실력만으로 자신을 증명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인재까지 아우르는 보안 교육 및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보안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7:47방은주 기자

김현숙 소장 "케이팝, 규제가 아닌 협력으로 파이 키워야 지속 가능"

“이제는 단가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시장의 절대 크기, 즉 '파이'를 키우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POP 다음 단계를 이야기하다: 글로벌 성장의 성과와 지속가능성의 과제' 토론회에서는 케이팝의 양적 성장 이후를 고민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발제에 나선 김현숙 디지털정책산업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플랫폼이 케이팝의 해외 확산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2024년 기준 케이팝 음원은 180개 국가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은 2020년 2억3천만 달러에서 2024년 3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연평균 성장률 15%를 웃도는 국가 핵심 수출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수만 대, 스마트폰 수십만 대 수출에 맞먹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진 산업으로 케이팝을 평가하며 “공장이 아닌 아티스트의 IP와 팬의 열정으로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부가가치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특히 '발견의 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과거에는 팬들이 신곡 발매일에 맞춰 검색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플랫폼의 AI 알고리즘과 플레이리스트가 케이팝 팬이 아닌 이용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음악을 노출시키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그는 “글로벌 플레이리스트 청취자의 70% 이상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일반 리스너”라며 “이제는 단가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시장의 절대 크기, 즉 파이를 키우는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요율과 퍼센트 중심의 논의만으로는 창작자의 실질 소득을 키우기 어렵다”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총액을 늘리는 구조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에 대해서도 “합법적 청취 경로를 열어 불법 수요를 흡수하고 장기적으로 유료 구독으로 전환시키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정책 전환 역시 필요하다는 제언도 이이졌다. 김 소장은 “정부는 감독자에 머무르기보다 조정자이자 촉진자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며 “플랫폼을 관리 대상이 아닌 협력 파트너로 수용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나선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측도 케이팝을 핵심 장르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에이프릴 보이드 스포티파이 글로벌 정부관계·공공정책 총괄 부사장은 “케이팝은 한국의 문화적 자부심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장르”라며 “현재 180개 이상 시장에서 7억50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약 2억9000만 명이 유료 구독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 수익의 약 3분의 2가 권리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며 “회사가 성장할수록 음악 산업도 함께 성장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전 세계 음악 산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고, 설립 이후 누적 지급액은 7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전정주 스포티파이 코리아 지사장도 “접근성과 발견이 한국 아티스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한국 아티스트가 전 세계 180개 이상 국가에 동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 아티스트에게 지급된 로열티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2019년 대비로는 3배 이상 성장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이날 논의는 성장 지표를 넘어 거버넌스 문제로 이어졌다. 대형 기획사 중심의 공급 집중, 데이터 접근의 비대칭, 신흥 시장 확장 전략 등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규제 일변도 접근이 아니라 플랫폼·창작자·정부 간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케이콘텐츠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의 독창성과 자율성뿐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성장한 유통 경로 덕분”이라며 “이제 노출과 확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스트리밍 플랫폼이 그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케이콘텐츠가 전 세계 이용자에게 공개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6.03.03 17:34김한준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가 던진 질문…AI는 누가 통제해야 하나

미국의 이란 폭격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시끄럽다. 군사 영역에 첨단 기술이 사용되는 건 새로운 일은 아니다. 사용된 기술이 하필 앤트로픽의 AI모델 '클로드'란 점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앤트로픽은 AI 사용 범위를 두고 트럼프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둘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 때 한차례 충돌했다. 미군이 생포 작전에 '클로드'를 활용하자 앤트로픽이 '계약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앤트로픽은 국방부와 계약 당시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첫째. 대규모 국내 감시에 사용하지 말 것. 둘째. 인간 개입 없는 자율살상무기에 쓰지 말 것. 베네수엘라 사태는 두 번째 계약 조건 위반이라는 게 앤트로픽의 주장이다. 반면 미국 정부는 “군의 합법적 사용을 민간 기업이 제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발 더 나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Supply Chain Risk)' 기업으로 지정할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공습에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AI 사용 윤리 문제로 공방 중인 상황에서 같은 문제가 또 불거진 것이다. 앤트로픽과 미국 정부의 공방은 단순한 계약 분쟁으로 넘길 일이 아니다. AI의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을 담고 있는 문제다. AI는 더 이상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다. 정보 수집과 분석을 넘어 표적 식별과 작전 판단 과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최근 군사 작전의 정밀성과 속도는 AI 시스템 없이는 설명하기 어렵다. AI 기업과 연구자들은 오래전부터 자율살상무기와 대규모 감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기술이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현실적 우려 때문이다. 앤트로픽의 레드라인 역시 이런 맥락에 있다. 그러나 전쟁이란 특수 상황은 윤리적 선언을 시험대에 올린다. 국가안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비상 조치의 강력한 정치적 명분이 된다. 정부가 '합법적 군사 목적'을 내세우며 계약상 제한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를 전략 자산으로 본다면, 최종 통제권은 국가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논리다. 문제는 방산 계약에는 원래 다양한 사용 제한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특정 지역 사용 금지나 기술적 조건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정책적·윤리적 제한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기업이 군사력 행사 방식에 조건을 걸 수 있는가, 아니면 전적으로 국가가 판단할 몫인가. 이번 사태는 이런 AI 거버넌스 문제를 다시 표면 위로 올려놨다. AI 통제는 지금까지는 기업의 자율 규범과 개별 계약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AI가 전쟁의 일부가 된 지금, 기존 틀은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 AI는 이미 현실권력이 됐다. 그렇다면 그 권력을 누가, 어떤 절차와 책임 아래 행사해야 할까. 특히 전쟁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는 누가 AI에 대한 최종 통제권을 가져야 할까. 그리고 권한 행사 주체는 어떤 제약을 받아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그런 상태에서 AI 기술이 먼저 사용되고 있다. 그것도 무차별적으로. 이번 논쟁을 계약 문제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AI 거버넌스는 우리 정치 질서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2026.03.03 17:3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아이지넷,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712% 급증

아이지넷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아이지넷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85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출 233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65%의 외형 성장을 달성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4억원 대비 712.9%, 당기순이익은 전년 2억원 대비 1741.6% 증가한 수치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플랫폼 기반 보험 상담 수요 확대 ▲보험상품 판매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매출 및 손익 확대에 기인했다. 상담 수요 증가로 고객 기반이 확대됐고 AI 고도화를 통한 운영 효율 개선이 더해지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재무구조 역시 안정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49억원으로 전년 191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자본총계는 57억원에서 223억원으로 확대됐다. 실적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자본 확충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재무적 기반이 강화된 모습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이번 실적은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니라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 창출력이 본격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AI 상담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영업 효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AI 기반 신사업 등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대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7:29한정호 기자

마음AI, 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개소

피지컬AI 전문 기업 마음에이아이(대표 유태준)가 경기도 성남 본사에 '제1호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Physical AI Data Factory)'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 데이터팩토리는 산업용 로봇이 현장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학습해 인공지능 모델에 즉각 반영하는 '폐쇄 루프(Closed-loop)형 통합 인프라'다. 로봇의 실제 노동 경험을 지능 자산화해 성능을 고도화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주요 시설 및 기술 체계 마음AI 데이터팩토리는 로봇의 학습과 검증을 위한 핵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뮬레이터 인프라: 엔비디아 아이작 심( Isaac SIM) 등 시뮬레이터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트윈 가상환경에서 작업자들이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 수집 인프라: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장비를 통해 작업자의 정밀한 동작 궤적과 힘 제어 값을 기록, 로봇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한다. -실증 및 테스트 베드: 휴머노이드 및 이동형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구동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학습된 알고리즘의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한다. -데이터 선순환 구조: 수집된 영상, 센서, 관절 제어 데이터는 분석 서버에서 정제된 후 강화학습에 활용된다. 개선된 모델은 마음에이아이의 엣지 디바이스(MAIED)를 통해 현장 로봇에 업데이트된다. ■ 기술적 지향점: 모델-엣지-로봇 통합 마음에이아이는 이번 데이터팩토리를 통해 '모델(판단)-엣지 디바이스(실행)-로봇(데이터 생성)'으로 이어지는 기술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비정형 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예외 상황에서의 판단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손병희 마음에이아이 연구소장은 개소식에서 “단순한 하드웨어 구동을 넘어, 로봇 스스로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진화하는 학습 루프를 구축한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는 “AI 경쟁력 핵심은 현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에 투입할 수 있는 구조적 효율성에 있다”며 “이번 1호 센터를 시작으로 산업군별 특화된 데이터팩토리를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3 17:25방은주 기자

로슈, K-바이오헬스에 7100억원 투자한다

로슈가 우리 바이오헬스산업에 7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로슈와 3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슈는 앞으로 5년간 총 71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와 시장 진출 경험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및 개방형 혁신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기회를 다수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요르그 루프 로슈 파마 인터내셔널 리전 총괄도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3 17:20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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