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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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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에이전틱 AI 바람 타고 주가 3배 상승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의 주가 최근 1년간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13일(현지시간) 인텔 주가는 지난 주 대비 4.49%, 1년 전 같은 시점(20달러) 대비 3배 오른 65.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 주가는 2024년 8월 실적 악화 쇼크로 폭락한 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0% 지분 인수,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 이후 상승세를 탔다. 특히 최근에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이 두드러진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에 파트너로 참여하며 대규모 고객사 확보와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 미국 정부 지분 인수 후 주가 반등 시작 1년 전 인텔 주가는 20달러 선에 머물러 있었다. 팻 겔싱어 전 CEO가 2024년 말 '은퇴'라는 형식으로 물러난 데 이어 케이던스 출신 립부 탄 CEO가 취임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했다. 흔들리던 인텔의 구원 투수로 나선 것은 미국 정부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8월 인텔 지분 9.9%(약 4억 3330만 주)를 100억 달러(약 14조 855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50억 달러(약 7조 4275억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20억 달러(약 2조 9710억원) 규모로 투자자로 가세했다. 특히 인텔과 엔비디아가 x86 기반 맞춤형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가 인텔의 제조 로드맵을 신뢰하고 잠재적인 파운드리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 시점 이후 인텔의 주가는 30달러를 넘어섰다.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CPU 역할 재부각 AI 인프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GPU에 집중됐던 관심이 에이전틱 AI 등장 이후 CPU로 옮겨간 것도 주가 상승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GPU는 내장한 많은 코어와 대용량 메모리를 이용해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스스로를 제어할 수는 없다. AI 에이전트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려면 복잡한 작업을 일정 시간별로 조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지휘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글 클라우드, 인텔 제온과 다년간 협업 발표 에이전틱 AI 구동을 위해서는 CPU 경쟁력이 중요하다. 엔비디아도 Arm 기반 베라 CPU를 직접 개발하는 한편 Arm도 네오버스 V3 IP를 활용한 자체 생산 'AGI CPU'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점유율은 60~70%를 오가는 등 여전히 지배적 위치에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간 협업 사실 역시 이러한 'CPU 역할의 재발견'을 입증하는 사례다. 구글은 인텔의 차세대 제온6 프로세서가 AI 인프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양사 발표 이후 인텔 주가는 60달러대에 안착했다. 파운드리 로드맵 일단락... 아일랜드 팹34 소유권 회복 시설 투자로 매 분기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는 2021년 제시된 공정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 기반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제온6+ 등 제품을 작년 4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실적 악화와 현금 흐름 등 문제를 겪던 2024년 아폴로(Apollo)에 넘겼던 아일랜드 '팹34(Fab 34)' 지분을 되사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외부 도움 없이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상황이 개선됐음을 보이는 조치다. 일론 머스크 '테라팹' 구상에 참여 일론 머스크가 구상하는 '테라팹' 프로젝트에서 파운드리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과 스페이스X의 위성용 칩을 인텔 기술력과 공정으로 생산하게 된 것이다. 데이브 진스너 인텔 CFO는 "파운드리 사업 부문 수익은 첨단 공정 외부 고객사 확보보다는 패키징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 차세대 공정인 1.4나노급 인텔 14A도 하반기 고객사를 발표할 수 있다. 외부 고객사 추가 등장시 경쟁력 강화 전망 단 인텔이 테라팹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주목해 볼 만한 사안이다. 인텔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기간 중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표를 하지 않은 '침묵 기간'에 해당한다. 이달 말 이후 테라팹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다면 인텔 경쟁력 확보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은 올 하반기로 갈 수록 가속될 전망이다.

2026.04.14 15:44권봉석 기자

컴투스홀딩스, 액션 어드벤처 신작 '페이딩 에코'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프랑스 게임 퍼블리셔 뉴테일즈와 PC 및 콘솔 게임 '페이딩 에코'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딩 에코는 뉴테일즈 산하 에메테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인간, 물, 수증기 형태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젊은 영웅 '원'을 조작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 속을 탐험하게 된다. 물, 수증기, 원소의 힘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시스템과 깊이 있는 서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신작은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이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등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PC 및 콘솔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플랫폼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페이딩 에코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회사는 기존 모바일 게임 사업 외에도 PC 및 콘솔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게임 사업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PC 및 엑스박스 버전 '가이더스 제로'를 선보였으며, '페이탈 클로'는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론 셰프' 등 신작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6.04.14 15:40진성우 기자

1분기 지역관광 지표 뚜렷한 반등…지방공항 입국 외래객 49.7% 급증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올해 1분기 지역관광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의 지방 입국과 지역 체류, 소비가 늘어난 데다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와 지출도 함께 증가하면서 정부가 추진해 온 지역 중심 관광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389명보다 49.7%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방항만 입항 외국인은 33만5161명으로 6.1% 증가했고,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은 약 169만2988명으로 46.4% 늘었다.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도 지난해 1분기 31.3%에서 올해 34.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방문율은 80.7%에서 79.9%로 0.8%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의 지역 체류와 소비도 뚜렷하게 늘었다. 외래관광객조사 잠정치 기준 1분기 외국인 지역 체류일수는 528만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역 지출액은 7억5000만달러에서 8억8000만달러로 17.2% 늘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카드 빅데이터로 집계한 외국인 지역 내 소비액도 3661억원에서 4667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문체부는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의 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지역여행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민여행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는 3931만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지역여행 지출액도 5조401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수도권 거주 국민의 지역 방문객 수 역시 1억6561만명에서 1억7690만명으로 6.81% 늘었고, 내국인의 지역 내 카드 소비액도 15조5841억원에서 16조5249억원으로 6.0%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반값 여행', '반값 휴가', '대국민여행캠페인'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 그리고 지역을 전면에 내세운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실제로 지역 관광숙박업계가 체감한 숙박 할인권의 매출 도움 정도는 100점 만점 기준 2024년 44.3점에서 2025년 50.2점으로 상승했다. 영월, 거창, 횡성, 밀양, 강진 등 '반값 여행' 대상 지역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도 전년 대비 늘었고, 외국인의 SNS상 지역관광 언급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9.1%에서 올해 27.2%로 8.1%포인트 뛰었다. 문체부는 1분기 데이터를 정부의 '관광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역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관광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어 3월 31일에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됐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관광 흐름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초광역 관광권 조성과 지역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해 지역관광의 질적 대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35김한준 기자

피앤피시큐어, 싱가포르서 열린 '2026 지택스 아시아' 참가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피앤피시큐어(PNPSECURE 대표 박천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6 지텍스 아시아(GITEX Asia 2026)'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자사의 대표 보안 솔루션인 통합 접근제어 솔루션 'DBSAFER(디비세이퍼)'와 비전 AI 기반 보안 솔루션 'FaceLocker(페이스락커)'를 소개했다. '지텍스(GITEX)는 세계 주요 IT·보안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규모 행사다.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GITEX Asi'a는 AI, 사이버보안,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서 피앤피시큐어는 DB/서버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DBSAFER'를 선보이는 한편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FaceLocker'를 중심으로 현지 참관객 및 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 특히 FaceLocker는 단순 안면 인증을 넘어, 자체 비전AI 엔진을 기반으로 화면의 정보를 탈취하는 비주얼해킹(Visual Hacking)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내부정보 유출 방어 제품에서는 대응할 수 없었던 화면 정보의 카메라 촬영 시도와 비인가자의 화면 훔쳐보기 행위 등을 탐지하고, 상황에 따라 업무 화면을 차단하거나 워터마크를 노출해 화면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은 내부자 위협 대응과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환경 구현 측면에서 차별화된 보안 방안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관련 기능과 활용 방식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6.04.14 15:34방은주 기자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 시행…전력소비 낮 시간대 유인

전력소비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은 낮 시간대로 유인하기 위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이 16일 시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은 지난달 13일 공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16일부터 본격 적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전력 소비를 낮 시간대로 유인하는 것이다. 평일 11~15시에 적용되던 최고요금(최대부하)이 이번 개편안 시행 이후 중간요금(중간부하)으로, 저녁 18~21시였던 중간요금이 최고요금으로 적용되도록 변경된다. 전력 공급이 많은 봄·가을 주말·공휴일 낮 시간에는 전력량요금의 50% 할인도 진행된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은 “낮에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저녁에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줄여 중동 전쟁으로 초래된 에너지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편안은 국가 전력 소비의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수요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에 우선 적용된다. 기후부는 개편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산업계 의견에 산업용(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0일까지 유예 신청을 받았다. 적용 유예를 신청한 기업은 9월 30일까지 조업시간 조정 등의 추가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1일부터 개편안이 적용된다.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전력요금'도 16일 이후 첫 주말인 18일부터 봄(3~5월)·가을(9~10월) 주말 할인이 시작된다. 최종 소비자인 전기차 이용자도 충전요금이 전력량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회사 등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충전소' 9만4000여 곳(전국 충전소의 약 43%)는 18일부터 요금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전력량 요금의 50%로, 1kWh당 40.1원~48.6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기후부와 한전이 운영하는 '공공 급속충전기' 1만3000천 여곳(전체 급속충전기의 24%)에서도 18일부터 충전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전기요금 할인을 반영해 토요일 11~14시에는 1kWh당 48.6원, 일요일·공휴일에는 42.7원이 할인된다. 일부 민간 충전 사업자도 충전요금 주말 할인 정책에 동참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참여 업체 목록 공개 등을 통해 충전요금 할인 정책을 독려할 계획이다. 산업용(을) 외의 산업용(갑)Ⅱ, 일반용(갑)Ⅱ, 일반용(을), 교육용(을) 등 계절·시간대별 요금이 적용되는 다른 종별은 추가적인 준비기간 확보 필요성 등을 고려해 6월 1일부터 개편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후부는 주택용도 계절·시간대별 요금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주택용 계절·시간대별 요금제 선택이 가능하도록 돼 있고 육지에서도 주택용 히트펌프를 설치한 주택은 계절·시간대별 요금을 누진제 대신에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 실장은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상황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전력 소비를 유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5:30주문정 기자

대원미디어-타이탄콘텐츠, 버추얼 아이돌 '윙스' IP 공동사업 MOU 체결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타이탄콘텐츠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윙스(WINKX)' 지식재산권(IP) 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프로듀싱과 IP 사업 역량·기술력이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양사간 전문 영역에 대한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특징이다. 양사는 ▲아티스트 프로듀싱과 국내외 활동 관리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에 대한 전담 ▲만화 및 웹툰 제작과 유통, MD 관련 해외 사업 등의 부가 사업 전개 및 자회사(이엠피)를 통한 모션 캡처 스튜디오 인프라 및 전문 인력 제공을 통한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윙스는 올해 데뷔를 목표로 준비중으로, 윙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원소스멀티유즈 사업을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까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정동훈 대원미디어 대표는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온 대원미디어의 역량을 바탕으로 윙스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양사의 전문 영역 결합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세민 타이탄콘텐츠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30진성우 기자

KISIA, 협의체 재편 올해 11개 운영..."적정대가 산정 등 주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김진수, 이하 'KISIA')는 협의체 운영을 재편, 올해 11개(작년 10개)를 운영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보호 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와 '보안관제' 협의체로 분할, 적정 대가 산정 등 현안 대응에 집중한다. 또 'AI보안 협의체'는 'AI보안 인텔리전스 협의체'로 '자율보안협의체'는 '공급망보안협의체'로 각각 개편, 민간 위협 정보 공유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이와함게 기존 협회 사무국 주도로 운영하던 협의체 체계를 각 협의체별 의장과 소속 기업 간사 중심으로 전환했다. 해외진출협의체 의장은 기존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 대신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가 새로 맡았다. KISIA는 14일 김진수 회장 주관하에 협의체 회의 및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 이런 내용을 확정, 시행한다. KISIA는 협의체 재편에 대해 "실무 추진의 주도권을 현장 전문가에게 부여함으로써 제도개선, 판로 개척, 협력 채널 구성 등에서 더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공적인 협의체 운영 사례로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가 소개됐다. KOZETA는 배환국 의장(소프트캠프 대표)을 중심으로 N2SF 보안정책 기반 시나리오 시연 웨비나와 제로트러스트 컨퍼런스 개최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KISIA는 향후 협의체 운영 성과를 분기별로 이사회에 보고, 회원사들과 이슈를 공유하고,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대외 홍보 및 성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앞으로 협의체는 현장 전문가인 의장단을 중심으로 각 이슈별 실무 추진과 대외 소통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체계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장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직결되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무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21방은주 기자

문체부, 영화산업 회복 간담회 개최…'홀드백' 등 쟁점 현장 의견 청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디그라운드에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9일 영화계 기자회견과 7일 배급사연대 성명과 관련해 '홀드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홀드백은 극장 개봉 후 영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다른 유통 채널로 넘어가기까지의 유예기간을 뜻한다. 간담회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김승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양우석 감독,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화배 배급사연대 대표,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작, 배급, 독립영화, 예술영화관 등 영화산업 주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구조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홀드백 법제화 폐지, 스크린 집중 제한 제도 도입, 최소 상영 일수 확대, 정책 펀드 확대 등과 관련한 영화계 의견을 청취했다. 다.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영화 분야 지원책도 함께 소개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년 제1차 추경에는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 260억원 증액,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 45억원 증액, 한국영화 첨단제작 집중 지원 80억원 신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271억원 신규 등 총 656억원 규모의 영화 분야 예산이 포함됐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한국영화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간담회를 계기로 제도 논의와 재정 지원을 함께 추진하며 영화산업 회복의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2026.04.14 15:12김한준 기자

그라비티게임비전, 신작 '라그나로크: 더뉴월드' 동남아시아 사전예약 실시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오픈월드 MMORPG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및 각 지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오픈월드 MMORPG며, 광활한 필드에서 자유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라그나로크 IP 최초로 비행 탈것을 도입해 미드가르드 대륙을 횡단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RO선경전설: 세계지려(중문명 RO仙境傳說:世界之旅)'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바 있다. 정식 출시 하루 전에 오픈한 사전 다운로드에서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직후로는 3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전체 앱 순위에서도 3개 지역 무료 인기 1위와 함께 최고 매출 대만, 마카오 1위, 홍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4.14 15:11진성우 기자

AI 시대, 어떤 직업이 가장 위험한가…"사무직 절반 사라질 것" 경고 현실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수많은 직업이 자동화 위협에 노출된 가운데, AI 시대에 가장 위험한 직업군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Inside Higher Ed)에 따르면, AI 기술이 사무직(white-collar) 업무 전반에 파고들면서 법률 보조원, 회계사, 데이터 입력 직종, 콘텐츠 작성자 등 반복적이거나 언어 처리 중심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들이 특히 높은 대체 위험에 처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AI 최고경영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은 앞서 사무직 작업의 대부분이 18개월 내에 AI에 의해 자동화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기업 고객 데이터 기반 연구에 따르면, 클로드(Claude) 실제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직종별로 AI 노출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론적으로 AI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도 실제 업무에서 AI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는지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노동시장에 미치는 실질적 충격은 부문별로 상이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6년 1분기에만 기술업계에서 7만 8,000여 명이 감원됐으며, 이 중 약 절반이 AI 자동화와 직결된 것으로 분석됐다. 회계, 마케팅, 법률, 프로젝트 관리 등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AI 전문 지식, 헬스케어 행정, 청정에너지 분야 역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AI가 일자리를 단순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AI와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대학과 기업 모두 AI 시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과 재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노동자의 44%가 직무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재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며, AI 리터러시(AI literacy) 함양이 모든 직종에서 생존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교육 기관들은 커리큘럼에 AI 활용 역량을 통합하고, 기업들은 기존 직원 대상의 AI 재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는 점은 이제 이론이 아닌 현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Inside Higher 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14 14:36AI 에디터

매출 애로 1위 "판로개척"…정부에는 "연구개발 지원" 가장 원해

연구개발 기업으로 분류된 2만 1,007개 가운데 55.5% 이상이 매출 분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개척을 꼽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산업협가 14일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및 통계는 2024년 말 기준 국내 연구산업 관련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체 2만 1,007개를 대상으로 전화 및 이메일, 방문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통계에 따르면 판로개척 어려움은 5인 미만 기업(53.8%)도 애로가 컸지만, 5~49명의 인력을 갖춘 곳(61.0%)이 더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2순위는 과다경쟁을 꼽았다. 전체 평균은 45.9%지만, 이 역시 5~49인 규모 기업에서는 54.6%가 과다경쟁을 매출 애로로 꼽았다. 중규모 기업일수록 시장 내 과당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다. 정부로부터 받고 싶은 지원에 대해선 주로 연구개발(59.8%)과 금융지원(56.9%)을 꼽았다. 이외에 업체간 연계와 정보, 특허 및 인증, 해외진출 및 사업화 등의 순으로 지원을 희망했다. 금융 필요성에 대해선 대부분 운영(운전)자금을 꼽았다. 5인 미만 업체는 응답자의 84.6%, 5~49명 기업은 90.4%, 50인 이상은 76.9%가 운영자금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마케팅 및 홍보, 시장개척 순으로 자금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기술 개발 분야 애로로는 전문인력 부족(49.3%),기술경쟁력 부족(46.3%), 초기투자비용 부담(4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구산업 기업은 전년대비 2024년 기준 1만 9,797개 대비 6.1% 증가했다. 매출액도 28.6조원(국내 매출액 25.9조원, 해외 매출액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2026.04.14 14:35박희범 기자

르노코리아, 향후 3년간 매년 신차 출시..."SDV로 기술 리더십 선점"

르노코리아가 올해 신차 필랑트 출시를 기점으로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선보인다.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도입과 2028년 부산 공장 전기차(EV) 생산을 양대 축으로 삼아 국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중장기 전략은 명확하다"며 "2029년까지 매년 신규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2028년부터 부산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해 전동화의 결정적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SDV 도입 및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2년에 한 번 자체 신차를 개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와 글로벌 모델 수입 전략을 병행한다. 특히 신차 개발 기간을 콘셉트 결정 후 2년 미만으로 단축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적기 출시)'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국산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내 협력사들과 수평적 파트너십 기반의 안정적인 EV 생태계를 조성한다. 파리 사장은 "2027년 첫 번째 SDV를 출시하고, 향후 이를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기반자동차(AIDV)로 진화시킬 것"이라며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구동 가능한 L2++(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차 개발 기간 단축으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품질은 르노코리아의 최우선 자산이며 이와 관련한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개발 기간 단축의 비결은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유럽식 방식 대신,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수평적 협업을 통해 기존 기술을 최적화하고 확장(스케일업)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략의 중심에는 부산 공장이 있다. 르노코리아는 단일 라인에서 3개 플랫폼, 7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부산 공장을 르노 그룹 내 글로벌 D·E 세그먼트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리 사장은 "지정학적 상황이나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적 제약으로 과거처럼 연간 30만대 수출을 즉각 달성하기는 어렵다"면서도 "2028년부터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는 데 집중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생산 물량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사장은 자신의 3대 경영 목표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공 시스템으로의 전환 ▲탁월한 운영 효율성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이 현대자동차·기아 대신 르노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고객의 높은 기술적 눈높이와 안락함에 대한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04.14 14:30김재성 기자

카카오뱅크,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 나선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공동대출에 나선다. 14일 카카오뱅크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공동대출 상품 출시, 금융지원 확대, 금융 서비스 출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명 고객 기반의 플랫폼 영향력과 디지털 기술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금융의 포용성을 넓히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금융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4:27손희연 기자

이베이재팬, K뷰티 매출 15배 키웠다…'메가데뷔' 확대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이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를 확대해 K뷰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진행 기간을 기존 대비 2배 늘리고 대상 브랜드도 늘려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시장이 강세인 일본 특성을 반영해 K뷰티 체험 상설 플래그십 스토어도 내년 중 문을 열 방침이다. 구재현 이베이재팬 대표는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에서 “1년간 메가데뷔를 통해 200개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데뷔했다”며 “많은 브랜드가 매출, 성장률, 고객 확보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데뷔를 넘어 안착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상품을 올리는 플랫폼이 아니라 브랜드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며 일본 시장에 정착시키는 성장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1년간 188개 K뷰티 브랜드 지원…“매출 15배 성장”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메가데뷔 출시 후 이달 첫 주까지 총 200개 브랜드를 발굴·지원했다. 이 중 94%인 188개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다. K뷰티로만 봤을 때 데뷔 후 누적 매출은 33억 5000만엔을 기록했고 48개의 브랜드가 분기 1000만엔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메가데뷔 참여 주간 매출은 이전 대비 15배, 월 매출은 7배 성장했으며 팔로워 수도 21배 급증했다. 이베이재팬은 메가데뷔의 성공 전략으로 ▲할인 혜택 ▲사전 리뷰 축적 ▲전방위적인 노출 등을 꼽았다. 메가데뷔 전체 매출 중 90% 이상이 쿠폰에 의해 발생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할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메가데뷔 1개월 전부터 큐텐재팬 내 샘플마켓을 통해 고객 리뷰를 축적하고 SNS 공간에서 메가데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도록 작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탠재팬 앱에 메가데뷔 프로모션을 전방위적으로 노출하고 외부 SNS 공식 계정으로도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며 “이 외에도 큐탠재팬 비용으로 외부 광고를 진행하고 전용 라이브 채널 편성, 메가코스매랜드, 메가팝업 전용존 구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데뷔 기간 2배 확대…오프라인 점포도 개점 이베이재팬은 올해 메가데뷔 2년 차를 맞아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한다. 메가데뷔 브랜드 노출 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두 배 늘린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쿠폰 사용도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매주 선보이는 라인업도 4개에서 6개 브랜드로 확대한다. 큐탠재팬의 핵심 프로모션인 '메가와리'와 연계도 강화한다. 메가데뷔 브랜드 중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브랜드를 선정해 메가와리 기간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달 메가와리 기간에 테스트를 완료했다.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세분화한다. 메가데뷔가 루키 브랜드를 위한 프로모션이라면, 라이징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션'과 스타급 브랜드를 위한 '메가콜라보'를 선보인다. 인큐베이션 단계에서는 1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가콜라보를 통해서는 50개 브랜드 한정으로 브랜드 단독 라이브 방송과 단독 기획전 등 밀착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은 첫 번째 메가콜라보 브랜드로 참여해 기대치의 4~5배를 상회하는 매출을 냈다. 연간 4개 브랜드를 집중 지원하는 '메가오시' 프로모션은 탑 50개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김 본부장은 “메가데뷔가 여러 브랜드가 함께 노출을 공유하는 경우라면 메가콜라보는 특정 브랜드와 협업해 1주일 간 광폭적인 노출 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쿠폰 혜택, 단독 라이브, 브랜드에 맞춘 내·외부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접점도 늘린다. 올해 하반기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에는 도쿄 중심가에 K뷰티 제품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일본은 오프라인이 매우 강한 나라로 이커머스 점유율이 10%가 되지 않는다”며 “브랜드사 역시 오프라인 진출의 니즈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베이재팬은 지난 1년간 메가데뷔에 참여한 200개 브랜드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11개 브랜드를 선정해 시장했다. 전체 수상 브랜드 중 9개가 K뷰티다. 메가데뷔 대상은 K스킨케어 브랜드 '샤르드'가 차지했다. '이옴'과 '에이오유'는 각각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에서, '와이트닝'과 '비거너리 바이 달바'는 각각 바디와 이너뷰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스키(메이크업) ▲라페름(헤어) ▲바렌(바디) ▲니아르(이너뷰티)도 루키상을 수상했다.

2026.04.14 14:23김민아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HBM4 물량 하향 조정...HBM3E 등 확대

SK하이닉스가 올해 엔비디아향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을 당초 계획 대비 20~30%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양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줄어드는 SK하이닉스의 HBM4 물량은 이전 세대인 HBM3E와 서버용 D램 등으로 수요가 대체될 전망이다. 각 제품별로 마진율이 상이한 만큼, 올해 사업 실적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14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할당했던 엔비디아향 HBM4 출하량 중 일부를 HBM3E 및 서버용 D램 물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HBM4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최신 HBM이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AI 반도체 '베라 루빈'에 첫 탑재된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모두 엔비디아향 HBM4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업계는 올해 루빈 시리즈의 출하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루빈 플랫폼을 구성하는 여러 구성 요소의 최적화가 아직 완벽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에서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는 HBM4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업계 표준에서 크게 높인 11Gbps대로 요구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HBM4 검증에 필요한 시간 외에도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전환과 전력 소비량 증가, 더 고도화된 액체 냉각 솔루션 최적화 등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며 "결과적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출하량에서 루빈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29%에서 2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엔비디아가 현재 가장 주력으로 양산 중인 '블랙웰(Blackwell)' 시리즈의 출하량 비중은 기존 61%에서 71%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블랙웰은 HBM3E를 탑재한다. 이에 국내 메모리 업계도 HBM 사업 전략을 수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사업 변동성이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서 엔비디아향 HBM4 및 HBM3E에서 가장 많은 출하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올해 출하되는 루빈 시리즈 자체의 양이 줄어들면서 SK하이닉스의 HBM4 출하량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신 해당 물량이 HBM3E나 다른 서버용 LPDDR(저전력 D램) 쪽으로 이관되기 때문에, 메모리 수요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향으로 60억Gb(기가비트) 수준의 HBM4 출하를 계획했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물량은 이보다 20~30% 적은 수준이다. 감소되는 물량의 일부가 블랙웰 시리즈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HBM3E 물량도 당초 전망치인 80억Gb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내부적으로 HBM4의 물량 일부를 HBM3E 및 서버용 LPDDR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실제로 HBM4 양산을 위한 소재·부품 발주량도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4 14:23장경윤 기자

'이더리움 코리아' 출범…공공·금융 참여 확대 나선다

국내 공공·금융권의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이더리움 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더센터필드W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공공기관·기업과 개발자(빌더)를 이더리움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더리움 재단의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크립토 액셀러레이터 논스클래식과, 이더리움 행사 이더콘 코리아를 이끈 '더 티커 이즈 이더'가 공동 주도한다. 여기에 크립토플래닛, 포필러스, 언디파인드랩스, 라디우스, 노드인프라, 서니사이드랩스, 디에스알브이(DSRV), 웨이브릿지 등이 참여한다. 강유빈 논스클래식 대표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투자자산을 넘어 '자산'으로 재평가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를 국내에서도 촉진하기 위해 이더리움 코리아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외 금융기관과 기업,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이더리움 기술 인프라 접근 채널을 제공하고,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더서울, 이더코리아 등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 기술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이 일환으로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DSRV 사옥에서 전통 금융기관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포럼 '이더리움 코리아 원'이 열린다.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DSRV, 서니사이드랩스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KB증권 등 전통 금융사와 토스, 다날 등 핀테크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다만 이더리움 코리아는 공공기관과 금융사의 컨소시엄 참여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강 대표는 “고민 중인 부분이지만 규제 이슈가 존재한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제정돼야 대형 기관의 참여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의 커뮤니티 빌더와 개인 개발자, 이더리움 네이티브 기업, 다양한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4 14:18홍하나 기자

넥슨 지주사 NXC, 2025년 연결 매출 5조 돌파…유럽 솔루션 기업 CLI 인수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지난해 매출액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 회사는 유럽 산업용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NXC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1751억원, 영업이익은 960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8% 증가, 영업이익은 약 17.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조 2467억원에서 859억원으로 줄었다. 전기에 반영된 약 1조 4485억원 규모의 종속기업투자처분이익이 당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NXC는 지난 2월 NXMH를 통해 유럽 소재 산업용 솔루션 기업 CLI 그룹(Group B.V.) 지분을 취득해 연결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 비중은 축소했다. 지난해 해외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을 매각해 종속기업에서 제외했으며,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국내 거래소 코빗 주식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가상자산 보유량도 줄었다. NXC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장부금액 기준 총 1476억원 규모로 전년 1741억원 대비 약 15.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BTC) 2356개, 이더리움(ETH) 2만 2420개를 보유 중이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을 중심으로, 넥슨코리아 등을 수직 계열화해 지배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비게임 투자 전문 자회사 NXMH를 활용해 저평가된 글로벌 우량주와 기업 발굴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2026.04.14 14:14정진성 기자

JB금융, PBR 1배 재탈환 가속…주주환원·규제준수 '두 토끼' 잡았다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일환인 자사주 소각으로 지방금융지주 내 주요 주주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JB금융은 현 규제 수준서 주주 지분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준 JB금융지주 주가는 3만원대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 연초 PBR 1배를 달성했던 주가 3만1700원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가가 조금 더 반등하면 PBR 1배 재탈환이 가능한 것이다. PBR이 1배라는 것은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과 같다는 의미다. 앞으로 돈을 더 벌 수 있는 능력있는 분기점이나 다름없다. 금융사 경우 PBR 1배 달성이 쉽지 않다. 정부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할 수 있는 '규제 산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국내 투자시장 활성화를 기조로 삼으면서 금융사들도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으로 시장서 제대로 된 평가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JB금융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주주 환원율 50%를 목표로 설정했다. 현금 배당 성향을 28%로 고정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약 45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450억 규모(2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2만8050원 기준, 약 107만주)소각이 완료될 경우 전체 발행주식 수는 약 0.5~0.6%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최대주주인 삼양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약 14.82%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방지주 대주주 지분 제한 선인 15%를 넘지 않는 범위 내서 계산된 수치로 관측된다.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14.0%)와 3대 주주 OK저축은행(10.2%)의 지분율 역시 각각 14.1%와 10.3% 수준으로 소폭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JB금융 외에도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 주가는 아직 1만원대이며, DGB금융서 시중금융으로 전환한 iM금융지주 주가도 1만원대 수준이다. 자사주 매각 및 소각 계획이 실행되더라 지방금융지주 주주에 관한 규제 리스크를 정교하게 관리해야 제대로 된 주가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JB금융의 자기자본익률(ROE)는 12.5~13.5%로 BNK금융 8.5~9.5%, iM금융 7.5~8.5%보다 높다"며 "효과적인 자사주 소각에 집중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4.14 13:35손희연 기자

마크 저커버그 'AI 인간' 만든다…직원과 직접 소통

메타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마크 저커버그의 인공지능(AI)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실사 같은 3D AI 캐릭터 생성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 전략이나 정책에 대해 질문할 경우 저커버그의 관점을 반영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아바타 학습 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은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메타 AI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적용 범위나 외부 공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저커버그의 말투와 몸짓, 의사결정 방식, 경영 철학까지 학습한 '디지털 복제'에 가까운 AI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CEO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고, AI를 통해 질문과 답변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로이터는 메타가 CEO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별도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이번 저커버그 AI와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도는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실제 인물의 존재감을 대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기업 경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CEO의 의사결정이 AI에 의해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서 실제 입장과 다른 해석이 전달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4.14 13: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메이드, '지배구조 개편' 승부수...위메이드플레이 앞세워 게임 본업 내실 강화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믹스코리아가 보유하던 위메이드플레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지배구조 전면 쇄신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기에 분산됐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게임 본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위메이드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 차원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위믹스코리아로부터 위메이드플레이 주식 390만주(지분율 36.96%)를 양수했다. 총 양수도 대금은 약 266억 7600만원 규모이며, 전액 회사 보유 자금으로 충당했다. 이로써 위메이드플레이의 최대주주는 위믹스코리아에서 위메이드 본사로 변경돼 직접 지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조치는 위메이드가 위메이드플레이를 자회사로 직접 편입해 연결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실적을 방어하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125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영업이익 100억원 고지를 탈환했다.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9.8% 급증한 수치다. 특히 위메이드플레이 핵심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매출 767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편으로 위메이드플레이는 그룹 내 중간 지주사로서의 역할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컨설팅 및 기타 사업 지원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는 자회사 등에 전문적인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하고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이와 비교해 위믹스코리아는 투자 전문 법인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형태로 재편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의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흡수와 위믹스코리아 군살 빼기는 박관호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선택과 집중'의 추가 신호탄으로 진단된다. 군살을 걷어낸 위메이드가 뼈대를 다시 세우고,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지분 양수도는 그룹 내 지배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양사 간 의사결정 체계 효율화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믹스코리아는 투자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인 만큼, 목적에 맞는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그룹 내 위믹스코리아의 역할은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6.04.14 11:59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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