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36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엘리스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K-PMDC 추진"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토종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기반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 진출한다. AI PMDC 구축을 통해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로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걸맞은 인프라를 설립하고,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엘리스그룹은 15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 '엘리스 임팩트(IMPACT) 2026: AI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을 열고, AI 인프라부터 AI 교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엘리스그룹은 국산 기술로 완성한 'K-PMDC'를 중심으로 차세대 AI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을 시작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AI 전 영역을 직접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기업으로 진화해왔다. 기존에 국내에 없던 AI PMDC라는 방식으로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AI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ECI를 자체 개발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차세대 AI PMD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차세대 GPU 아키텍처를 반영한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현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랙당 230kW 수준의 전력을 요구하는 차세대 GPU '베라 루빈 NVL72'을 지원하는 PMDC 개발을 완료하며,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설계 역량을 확보했다. 현재 엘리스그룹이 제공하는 AI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기존 약 2년 이상 소요되던 데이터센터를 약 3개월 내 구축할 수 있어, 빠른 구축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엘리스그룹은 AI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최초로 'GPU 스팟 요금제'를 도입했다. GPU 스팟 요금제는 유휴 GPU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온디맨드 대비 최대 50%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요 기업은 동일한 GPU 자원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B200, H100, A100 등 주요 GPU 전 라인업을 지원한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엘리스그룹은 기존의 장기 약정형, 온디맨드와 함께 스팟까지 포함한 3종 과금 모델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CSP가 됐다. 엘리스그룹은 'AI 풀스택 가능성의 확장'이라는 방향성 아래 AI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AI 솔루션과 교육 영역에서도 AI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의 AI 문서 분석 솔루션 '헬피 비전(Helpy Vision)' 라인업은 기업별로 상이한 복잡한 문서 구조를 학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한다. 복잡한 표 구조 인식(TSR) 분야에서 최고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활용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에도 헬피 비전을 통합해 문서 이해도를 높여 한층 정확한 리포트 생성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장에 사용 가능한 AI 기반 이용자경험(UX) 라이팅(Writing) 툴 등 기업맞춤형 도구를 통합하고, AI헬피챗에 엘리스가 자체 보유한 ML API 구동 초거대언어모델(LLM)으로 개인·기밀 정보 유출 위험을 제거할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 및 학교의 AX 교육을 이끌어 온 경험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리더 및 실무자 대상 AX 교육도 고도화한다. AI 시대에 맞춰 실제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업무 전환을 목표로 생성형 AI부터 에이전트 워크플로 구축까지 전 영역을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전사 교육, AX 컨설팅, PoC 구축,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까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전 과정을 풀스택으로 지원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GPU 개수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산 기술로 완성한 차세대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자립도를 높이고, 기업들이 비용 장벽 없이 AI 혁신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45박서린 기자

세니젠, 지씨파트너스 유상증자 참여로 재무 리스크 해소

세니젠(188260)이 대규모 자금 유치를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니젠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채 비율을 대폭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 자금을 마련함으로써, 기술특례 상장 이후 지속됐던 재무 변동성 우려를 털어내고 오로지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실한 펀더멘털을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지씨파트너스는 현대바이오, 약물전달 플랫폼기업 네오리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세니젠 투자와 함께 세계 최초 펜타닐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디펜스 기업 ARMR Sciences에도 선도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혁신 바이오 생태계와 연결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세니젠 성장의 핵심 동력은 미생물의 방대한 유전자 정보 속에서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만을 식별하는 '유전자 마커 발굴 플랫폼 기술'이다. 회사 측은 세균 16종을 동시 검출하는 NGS 패널 기술의 유럽 및 일본 특허 등록 완료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V) 진단키트를 전세계 두번째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등록했으며, 엠폭스(Mpox) 진단키트 국내 최초 특허 보유 등 고위험 감염병 대응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세니젠은 확보된 재무적 안정성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씨파트너스의 네트워크와 유전체 기술력을 결합해 인체 진단 및 변이 추적 시스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세니젠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세니젠의 기술적 가치를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재무 안정성과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세니젠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5 10:44조민규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보건·의료 창업기업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서울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전략 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가 '2026년 보건·의료 창업기업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보건·의료 분야 창업 10년 이내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하는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SCIDR(스탠포드 혁신·디자인 연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현지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탠포드 d.school·의대·경영대학원의 다학제 전문가와 연계해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Pre-Bootcamp), 스탠포드 현지 워크숍(Stanford Main Workshop), 사후 관리(Post-Workshop)의 3단계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북미 시장 적합성 사전 진단과 GTM(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1:1 전문가 멘토링과 유저·실무진 심층 인터뷰를 통한 시장 검증을 거친 이후 Demo Day에서 실리콘밸리 VC의 피드백을 받으며 후속 전략을 정리하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 또는 현지화 전략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FDA 인허가, 보험 급여 등 미국 의료 시장의 복잡한 구조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이번 사업이 스탠포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입의 실질적인 첫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5 10:42조민규 기자

무신사, '컨버스X2000아카이브스' 협업 상품 단독 발매

무신사는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와 '2000아카이브스'를 연결해 탄생시킨 '무신사 에디션' 협업 상품을 단독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무신사는 단순 유통 플랫폼의 역할을 넘어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브랜드를 매칭하고 상품 기획 전반을 이끄는 '브랜드 커넥터'로서의 역량을 집중했다. 컨버스가 지닌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와 2000아카이브스 특유의 해체주의적 미학을 결합했다. 이번 상품은 '무신사 에디션'으로 출시됐으며, 핵심 아이템인 '척 70 페이디드 데님'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컨버스의 상징인 '척 70' 실루엣에 빈티지 가공을 거친 디스트로이드 데님 소재를 적용해 착용자의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에이징 효과를 극대화했다. 디자인 디테일에는 한국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자개 장식과 전통 매듭 요소를 가미했다. 유통 전략 측면에서도 무신사의 미디어 커머스와 연계해 주목도를 높였다. 발매 당일인 지난 14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무신사가 플랫폼 주도의 상품 기획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확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커넥터로서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패션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공존하며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구조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0:34박서린 기자

현대차그룹-구글 협력 가시화…AI 입은 4족 로봇 현장 누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탑재돼 산업 현장 대응력과 자율 수행 능력이 강화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4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가 적용된 스팟의 시연 영상 및 기술적 성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탑재된 카메라와 제미나이를 활용해 칠판에 적힌 작업 목록을 스스로 인지하고, 신발 정리, 빈 캔 쓰레기통 투기, 세탁물 수거 등의 임무를 차례로 수행했다. 이어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등 단순 명령 실행을 넘어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는 기능을 입증했다. 실제 산업 현장 적용을 가정한 영상에서는 스팟이 바닥의 누수를 감지해 경고하고, 계기판을 찾아 온도를 확인하는 등 현장 데이터를 직접 해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오르빗'의 AI 기능인 '인공지능 시각점검 학습(AIVI-Learning)'과 구글의 로봇 AI '제미나이 로보틱스 ER 1.6'을 통합한 결과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팟은 센서로 수집한 주변 정보를 분석하여 복잡한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 맥락을 이해하는 추론 능력을 확보했다. 또 산업 현장 내 계기판 확인을 통한 측정 및 팔레트 수량 계측 기능이 추가됐으며, 디지털 화면 판독을 포함한 시각 검사 작업의 정확도 향상 등 전반적인 검사 성능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시스템 중단 없이 AI 모델이 업데이트되는 무중단 업그레이드 방식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통해 AI의 결과 도출 과정과 판단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산업 현장 적용 시 요구되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해당 오르빗 기능은 고객 데이터 기반의 추가 학습을 통해 각 산업 현장 특성에 맞춰 지속 개선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간 협업으로 로봇이 이미지, 영상, 텍스트 기반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산업적 활용 가치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CES에서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제시했으며,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으로 협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첨단 로봇과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로보틱스 연구 시대를 열고 미래 산업 전환을 가속할 방침이다.

2026.04.15 10:31김재성 기자

엔비디아 주가, 다시 날개 달았다…열흘새 18% 급등

엔비디아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18% 이상 상승하며 강한 랠리를 이어갔다. 이는 2023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흐름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도 엔비디아 주가는 3.8%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최근 제기된 PC 제조업체 인수설에 대해 “어떠한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이지 않다”며 공식 부인했다. 해당 소식에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급등했던 델과 HP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양자컴퓨팅 분야 진출…새 제품군 수요도 확인 엔비디아는 이날 양자컴퓨팅 분야 진출도 공식화했다. 회사는 양자컴퓨터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모델 제품군 '아이싱(Ising)'을 발표하며 차세대 기술 영역 확대에 나섰다. 이번 주가 상승은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맞물려 있다. 메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엔비디아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GTC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과 차세대 베라 루빈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해 2027년까지 1조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AI 칩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 GTC에서 AI 구동을 위한 새로운 칩 제품군을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벤 바자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 애널리스트는 “현재 컴퓨팅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는 곧 수익 창출 기회와 직결된다”며 "엔비디아의 핵심 전략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베라' 중앙처리장치(CPU)를 독립형 랙 형태로 공개했다. 이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컴퓨팅 구조가 변화하면서 CPU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메타는 해당 CPU를 대량 도입한 첫 주요 고객으로, 지난 2월 발표된 계약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수백만 개의 엔비디아 칩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는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와의 기존 140억 달러 계약에 2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코어위브는 메타에 공급할 일부 인프라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와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역시 AI 컴퓨팅 수요 증가를 공식 언급하며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바자린 애널리스트는 “전력과 인프라 부족, AI 수익화 필요성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엔비디아의 모든 사업이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며 “이번 상승세는 오랜 기간 시장이 기다려온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2026.04.15 10: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2월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전년비 5.9% ↑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약 20억56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8억200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동시에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채택이 증가하면서 분리막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기간 SEMCORP는 약 6억2500만㎡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해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시노마는 2% 증가에 그쳤다. 반면 시니어는 7% 감소했으며, 겔렉은 25%, 란커투는 63% 수준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3%, 아사히카세이는 24% 감소해 비중국 업체들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았다. 국적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중국 기업들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적인 우위를 지속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기업 비중은 약 91.5%까지 상승한 반면, 일본과 한국 기업 비중은 각각 5% 내외와 3% 수준으로 축소되며 점유율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ESS 시장은 전력망 안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ESS용 분리막 수요는 EV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분리막 시장은 EV 중심에서 ESS로 수요 축이 일부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EV용 고성능 제품 경쟁과 함께 ESS향 고객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5 10:10김윤희 기자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페어스퀘어랩', 시리즈B 투자유치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술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주요 국내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유치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CKX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페어스퀘어랩은 디지털자산 플랫폼 솔루션 '에셋트럼'과 기관용 지갑 '스피어'를 제공 중이다. 페어스퀘어랩은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토큰증권(ST) 거래소 'KDX 컨소시엄'과, 주요은행 및 대기업이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상평(EverStable)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흥국생명, 미래에셋(코빗)이 참여한 수탁 인프라 기업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보안 기업 S2W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회사 클로인트는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고 예방 및 수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상훈 CKX파트너스 이사는“페어스퀘어랩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권 최적화 기업”이라며, “기존 금융과의 연계성과 상호운용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 전환의 핵심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준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도 "온체인 금융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이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 가능한 인프라"라며 "페어스퀘어랩은 검증된 성과와 금융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0:08홍하나 기자

AI 고속도로가 막혔다...젠슨 황이 '빛의 속도'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 열풍이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는 속도를 정작 '도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슈퍼카가 수백 대 있어도 도로가 좁고 비포장도로라면 속도를 낼 수 없듯이, 지금 AI 산업이 딱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 AI 반도체의 성능은 2배 넘게 좋아졌는데,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기존의 구리선 네트워크는 이 엄청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빛'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광통신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오늘 리포트에서는 왜 이 기술이 AI 시대의 심장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치열한 고민들이 숨어 있는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잇는 신경망의 한계와 광통신의 등장 지금의 AI는 수만 개의 칩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학습합니다. 그런데 기존 방식으로는 전력 소모도 너무 크고 열도 많이 발생해서 한계에 다다랐죠. 그래서 구글 같은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센터 투자의 30% 이상을 광학 기술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넘나드는 뜨거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특히 이 광통신 인프라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어요.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은 CPO라고 불리는 '공정 집적 광학'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반도체 칩 바로 옆에 광통신 부품을 바짝 붙여서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전기는 아끼면서 속도는 빛의 속도로 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이 좋은 만큼 구현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게 문제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광통신 전환의 쟁점과 논점의 이동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AI 전문가들의 시각은 매우 입체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광통신 기술이 얼마나 빨리 도입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시작됐어요. AI 기술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인프라의 절반이 광통신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죠. 반면 반도체 제조 현장의 목소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무리 이론이 좋아도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 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지적을 내놓은 겁니다.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칩을 잘 만드느냐'의 문제를 넘어, 이 칩들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건물'이 이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느냐로 대화의 중심이 이동한 것이죠.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현재 랙당 10~20kW 수준인 전력 밀도를 100kW까지 높여야 광통신의 제 성능이 나오는데, 이건 건물 설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거대한 작업이라며 속도 조절론을 펼쳤습니다. 기술의 성능보다는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가 더 큰 벽이 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흥미로운 점은 보안 전문가들의 새로운 경고였습니다. 광학 기술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해킹 경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였죠. 2027년까지 보안 사고가 최소 2건 이상 터질 수 있다는 구체적인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토론은 기술의 화려함에서 시작해 제조의 현실, 인프라의 한계,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지점으로 논의가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합의한 부분도 명확했습니다. 비록 속도와 비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AI의 병목 현상을 뚫기 위해 광통신으로 가는 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만 제조 수율을 어떻게 안정화할 것인지, 그리고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미래를 잇는 빛의 도로와 남겨진 과제들 결국 광통신 기술은 AI라는 거대한 열차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에서 보았듯이, 단순히 기술 하나가 완성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의 정교함,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의 인프라, 그리고 데이터를 지키는 보안 체계까지 모든 톱니바퀴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하죠.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그 속도를 제어하고 안전한 도로를 닦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기술이 가져올 편리함만큼이나 그 이면에 숨겨진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을까요? 광통신이 열어줄 새로운 연결의 시대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가 인프라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9c5fd6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5 10:05AMEET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현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 스톱(One-stop)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웹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미래에셋 3.0'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월렛을 구축해 국내·해외에서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15 10:01홍하나 기자

업스테이지, 한국 AI 첫 유니콘…"매출 1조원 목표로 전진"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탄생했다. 업스테이지는 총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1차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VC 사제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프리미어파트너스·신한벤처투자·미래에셋벤처투자·KB증권·인터베스트 등 기관투자자와 함께 엑시엄아시아·현대차·기아·우리벤처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사제파트너스는 전 라운드에 걸쳐 후속 투자를 이어온 초기 투자자다. 이번 클로징으로 업스테이지의 누적 투자금은 약 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업스테이지는 2020년 창업 이후 시드를 시작으로 2021년 시리즈A(316억원), 2024년 시리즈B(1000억원), 2025년 시리즈B 브릿지(620억원)를 거쳐 이번 시리즈C까지 매 라운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왔다. 회사는 이번 유니콘 등극 배경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과 기술 신뢰성을 꼽았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문서처리 AI '다큐먼트 파스'를 앞세워 매년 130% 이상의 매출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 솔라 LLM은 삼성을 포함한 포춘500 기업과 국내 주요 보험사,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실제 운용 중이며 CB인사이츠 AI 100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도 확보했다. 지난해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며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자금을 독파모 프로젝트 등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기업공개(IPO)도 본격 추진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우리가 국가대표 AI 개발사로서 걸어온 여정과 성과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해 단순 기업가치가 아닌 매출로 증명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1조원을 넘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계속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5 09:59이나연 기자

6.4조 현금 쥔 삼성SDS, KKR과 1.2조 전략적 협력 나선 이유는?

삼성SDS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글로벌 선도 투자기업 KKR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글로벌 인수합병(M&A), 신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SDS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KKR을 대상으로 1조2000억원(약 8억2000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의결했다. 삼성SDS와 KKR의 이번 협력은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IT 서비스 시장에서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갖춘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리더십 제고 ▲글로벌 투자자금 확보를 통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SDS는 KKR과 협력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1조2000억원, KKR 운용 펀드자금)과 기존 보유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와 AX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진출 거점 확보와 피지컬 AI·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M&A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KKR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M&A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삼성SDS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M&A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신사업 영역은 투자 규모가 크고 투자 회수 기간이 긴 만큼, 내부 자금만으로는 확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KKR은 향후 6년간 삼성SDS에 대해 M&A, 자본 활용, 글로벌 성장 기회 발굴 등 분야에서 장기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글로벌 확장 전략 전반에 관여하는 구조로 해석된다. 또 KKR이 보유한 투자 발굴 및 구조 설계 역량은 삼성SDS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제한적이었던 대형 해외 M&A 영역에서 보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해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2028년 완공 목표)와 구미 AI 데이터센터(2029년 완공 예정)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국내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DBO(Design, Build, Operate)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며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진입 기반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행보가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인프라 사업자로 체질을 전환하려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제조·금융·공공 등 핵심 산업에서 축적한 업무 전문성과 AI 역량을 바탕으로 E2E AX(End-to-End AI Transformation)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작년 말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동종 최고(Best of Breed)'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KKR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기업가치 제고 경험을 축적해온 글로벌 투자회사다. 특히 사모펀드 최초로 전담 컨설팅사 캡스톤을 설립하는 등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 기업의 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SDS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협력이 미래 성장 투자와 연계된 구조로, 양사 간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협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KKR 한국 총괄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SDS가 한국의 디지털 역량과 인프라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서 시장 내 리더십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깊이 있는 현지 경험 및 운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투자자로서 삼성SDS의 다음 단계 성장을 지원하고 모든 주주 및 이해 관계자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축적된 KKR의 역량을 활용해 M&A를 포함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9:59장유미 기자

코오롱인더, '바다숲' 조성 추진…탄소 흡수 해양 식물 심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숲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해양식물 이식을 통해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 탄소흡수원을 확대하는 자연기반해법(NbS)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대표,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해양 식물인 잘피를 이식할 계획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조성을 위해 이미 잘피 4만4500주를 심어왔다. 이번 추가 이식을 통해 잘피숲 면적 확대와 이에 따른 탄소 흡수 기능 강화가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가 힘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폭넓은 생물다양성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 말했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민·관·NGO가 함께 바다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도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가 함께 해양 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자연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5 09:58김윤희 기자

엔씨, 19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직원 4708명에 지급

엔씨가 주주 및 기업가치 신장을 위한 직원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약 19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해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 8만576주이며,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인 23만9000원이다. 총 처분 예정 금액은 192억5766만4000원이다. 해당 자사주는 처분 예정일에 엔씨 본사 및 자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총 4708명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본사 직원에게는 6만7056주, 자회사 직원에게는 1만3520주가 각각 배정되며, 실질적인 처분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엔씨는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고 해당 자사주 처분 안건 등을 가결한 바 있다.

2026.04.15 09:54정진성 기자

세종예술의전당, 중앙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9000만원 확보

세종예술의전당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모사업을 통해 총 6억 9000만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억원 증가한 성과로, 단순 재원 확보를 넘어 공연 콘텐츠, 인력, 브랜드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세종예술의전당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5개 중앙기관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뮤지컬, 연극, 클래식, 국악 등 공연예술 전 장르를 아우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과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빵야〉, 〈더 드레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광화문 연가〉, 이희문 쏭폼스토리즈 II 〈강남무지개〉 등 대형 및 우수 레퍼토리 작품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게 됐다. 또한 국립극장의 '찾아가는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을 통해 창극 〈귀토-토끼의 팔란〉,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이 선정되며, 세종예술의전당은 동시대 공연예술과 전통예술을 아우른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는 자체 기획 브랜드 공연 〈시크릿콘서트 시즌 4: 한 잔의 클래식〉이 선정됐다.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기반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공연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기반까지 확보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대형 공연과 우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르 다양성 확대와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공연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공모사업 참여와 기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충청권을 선도하는 공연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9:49이도원 기자

LG엔솔, 역대 최대 연구·전문위원 선임…AI·외국인 인재 전면 배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술 고도화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역량 확장을 축으로 미래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제품 개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임 규모는 역대 최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과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선임에서는 분사 후 최연소 연구위원과 첫 외국인 연구위원이 포함됐다. 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선임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비중도 늘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젊고 다양한 배경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단순한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으로 분사 후 최연소 연구위원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이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했으며, AI와 머신러닝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머신비전 적용 분야 국제 학술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 연구위원이 배터리 특화 AI 기술 개발과 전사 AI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입사 4년 만에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위원은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 과정에 AI 성능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연구를 맡을 예정이다. 분사 후 첫 외국인 연구위원도 나왔다. 인도 국적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은 전기화학 분석과 평가 분야 전문가로, 2018년 입사 후 배터리 성능 평가 결과 도출과 설계 적합성, 리스크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이 급속 충전 조건 도출과 신규 평가 기준 정립 등을 통해 고객 평가 요구에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전문위원은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미래 전략 수립과 신규 연구과제 발굴, 기술·품질 솔루션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8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해 임원급 대우를 제공하고 연구·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다. 셀 개발 분야 6명, AI·소프트웨어 4명, 생산 분야 3명, 소재 분야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젊은 연구진 비중이 확대됐고 글로벌 인재와 여성 인재도 고르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연구·전문위원들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생산성 혁신과 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5 09:46류은주 기자

LG생활건강,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중동전쟁 위기 극복"

LG생활건강은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협력사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15개 협력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 59건의 납품단가를 25억 6000만원 인상했다. 이달부터는 순차적으로 4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만 6000여 건 계약에 대한 납품대금 추가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 인상액은 연내 최대 2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성숙 장관은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의 가치는 우리 경제의 위기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주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들이 차질 없이 물품을 납품해 준 덕분에 LG생활건강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며 “상생과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 단가를 조정해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LG생활건강은 2023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한 이후 2년 연속 연동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26.04.15 09:30김민아 기자

오너家 평균보수 직원 27배…두산·효성·이마트는 100배 웃돌아

대기업집단 오너일가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상여금 포함)가 2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일반 직원 1인 평균 보수의 27배 수준이다. 오너일가 가운데 일반 직원 평균 보수의 100배 이상을 받은 인물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3명이었다. 삼양홀딩스 등 10개 기업은 지난해 직원 보수는 줄었지만 오너일가 보수는 늘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오너일가는 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5년 기준 총수가 있는 81개 기업집단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계열사 460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 중 5억원 이상 보수 지급 현황과 직원 1인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는 27억 1935만원으로 전년(25억 4413만원)보다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9110만원에서 1억 120만원으로 11.1% 늘었다. 지난해 오너일가 보수는 일반 직원 평균 보수의 26.9배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27.9배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오너일가와 일반 직원 간 보수 격차가 100배 이상인 곳은 두산, 효성, 이마트 등 3곳이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지난해 두산으로부터 총 181억 3000만원 보수를 받아 두산 직원 1인 평균 보수 1억1445만원의 158.4배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2024년 실적 개선에 따른 상여금 56억 3000만원과 2022년 승인된 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 89억2700만원이 포함됐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지난해 효성으로부터 101억 9900만원을 받아 효성 직원 1인 평균 보수 8829만원의 115.5배에 달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효성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상여금 43억 9800만원을 수령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로부터 받은 보수는 58억 5000만원으로, 이마트 직원 1인 평균 보수 5114만원의 114.4배였다. 정 회장의 보수에는 지난해 실적 개선에 따른 상여금 34억 500만원이 포함됐다. 2024년 72.7배였던 정 회장과 이마트 직원 간 보수 격차는 지난해 100배를 넘어섰다. 직원과 오너일가 간 보수 격차가 큰 상위 10개 기업에는 ▲영원무역(성래은·87.5배), CJ제일제당(손경식·84.4배) ▲영원무역홀딩스(성래은·78.1배) ▲LS일렉트릭(구자균·77.5배) ▲롯데쇼핑(신동빈·73.1배) ▲현대백화점(정지선·70.2배) ▲현대자동차(정의선·69.9배) 등이 포함됐다. 반면 오너일가와 직원 간 보수 격차가 가장 작은 기업은 하이트진로홀딩스였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6억원으로 직원 1인 평균 보수 1억 2100만원의 5.0배였다. 박문덕 회장 역시 지난해 하이트진로홀딩스로부터 9억 5000만원을 받아 일반 직원과의 보수 격차가 7.9배로 낮은 편이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홀딩스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전년보다 16.9% 늘었지만, 박태영 사장과 박문덕 회장의 보수는 동결됐다. 이어 보수 격차가 작은 기업으로는 ▲유니드(이우일·5.1배) ▲대우건설(김보현·6.0배) ▲세아홀딩스(이태성·6.3배) ▲세아베스틸지주(이태성·6.4배) ▲DB하이텍(김주원·6.5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규호·6.7배) ▲세아제강(이주성·6.7배) ▲셀트리온제약(서진석·7.3배)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오너 보수가 증가한 반면 직원 보수는 감소한 기업이 10곳으로 집계됐다. 그중 삼양그룹의 격차가 두드러졌다. 김건호 삼양홀딩스 사장의 보수는 2024년 5억 6400만원에서 2025년 9억 3000만원으로 64.9% 증가했다. 반면 삼양홀딩스 직원 평균 보수는 7454만원에서 7055만원으로 5.3% 감소했다. 김 사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김윤 회장이 삼양홀딩스로부터 받은 보수도 2024년 35억 3000만원에서 2025년 36억 8300만원으로 4.3% 늘었다. 또 다른 삼양그룹 오너일가인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김량 삼양사 부회장, 김원 삼양사 부회장도 각 계열사 직원 평균 보수가 2~5% 감소하는 동안 본인 보수는 3% 이상 증가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도 오너일가 보수는 늘고 직원 보수는 감소한 사례로 꼽혔다.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의 보수는 2024년 5억 6900만원에서 2025년 8억 4800만원으로 49.0% 증가했다. 반면 해당 회사 직원 평균 보수는 5321만원에서 4420만원으로 16.9% 감소했다. 이 밖에 오너 보수가 증가하는 동안 직원 보수가 감소한 기업으로는 LX세미콘(구본준), 대우건설(김보현), 효성(조현준), 원익홀딩스(이용한), HDC(정몽규), GS(허창수) 등이 포함됐다. 반대로 오너 보수는 줄고 직원 보수는 늘어난 기업은 34곳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셀트리온이 꼽혔다.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의 보수는 2024년 20억 7000만원에서 2025년 11억 2600만원으로 45.6% 감소했다. 서정진 회장의 보수도 같은 기간 43억7700만원에서 24억 9100만원으로 43.1% 줄었다. 반면 셀트리온 직원 평균 보수는 8855만원에서 9722만원으로 9.8% 증가했다. 또 서진석 셀트리온제약 이사의 보수는 2024년 6억 6000만원에서 2025년 5억 4300만원으로 17.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셀트리온제약 직원 평균 보수는 6165만원에서 7427만원으로 20.5% 늘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계열사 7곳 중 4곳에서 보수가 줄었지만, 일부 계열사 직원 보수는 증가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케미칼에서 40.1%, 롯데칠성음료에서 35.6%, 롯데지주에서 29.5%, 롯데웰푸드에서 0.3%씩 보수가 줄었다. 반면 롯데지주를 제외한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의 직원 보수는 4.0~11.5% 늘었다. 한편 지난해 81개 기업집단에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오너일가는 132명이었고, 이들이 속한 기업은 150곳이었다. 이 가운데 보수 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인물은 1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그룹 5개 계열사에서 총 248억 41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1억 3400만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81억 3000만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77억 4300만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174억 6100만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57억 3500만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45억 7800만원),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121억 6300만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119억 8500만원), 정몽원 HL그룹 회장(104억 8400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CEO스코어는 직원 평균 보수를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한 보수 총액을 직원 수로 나눠 산출했다. 보수 격차는 오너일가 보수 총액을 직원 1인 평균 보수로 나눈 값이다. 오너일가 급여가 12개월분이 되지 않는 경우는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고, 퇴직소득도 반영하지 않았다.

2026.04.15 09:24류은주 기자

한국레노버, 일체형 PC 'AIO A105a' 출시

한국레노버가 15일 일체형 PC 신제품 'AIO A105a'를 국내 출시했다. AIO A105a는 최대 화면주사율 100Hz인 23.8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디스플레이와 AMD 라이젠 10 시리즈를 조합해 원격근무와 온라인 수업, OTT 감상과 사무작업 등에 최적화됐다. 메모리는 16GB까지, SSD는 1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했고 sRGB 색공간은 99% 충족하며 최대 화면 밝기는 250니트다.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 내장 2W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다. USB-A 단자 4개, USB-C 단자 1개와 외부 모니터 연결용 HDMI 1.4 단자를 내장해 필요한 주변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6(802.11ax)와 블루투스 5.2를 지원하며 500만 화소 웹캠을 화면 상단에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며 제품 고장시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장 수리 불가시 서비스 센터 입고부터 수리 완료 후 배송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한다.

2026.04.15 09:21권봉석 기자

두핸즈 품고,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 성료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화해글로벌, CDRI(씨디알아이)와 공동 주최한 'K뷰티 첫 미국 진출을 위한 올인원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전 신청 단계부터 브랜드사의 신청이 쇄도하며 당초 하루였던 일정을 이틀로 확대했다. 특히 수요가 기대를 훨씬 상회함에 따라 하루 2회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총 3회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으며 동국제약, 라이온코리아, 투슬래시포 등 국내 대표 중대형 브랜드를 포함해 총 52개사 9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K뷰티의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른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화해글로벌의 아마존 매출 극대화를 위한 틱톡 시딩(Seeding) 설계 및 마케팅 전략 ▲CDRI의 미국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인허가 실무 노하우 ▲품고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및 미국행 물류 최적화 방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전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브랜드 관계자들은 강연 내용이 실제 현장 운용에 즉각 활용한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석자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미국 진출의 3대 핵심 영역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다루어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세션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각 브랜드가 직면한 실무적 고충에 대해 전문가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오가며 열띤 논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실전 노하우와 함께 참가 기업들이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혜택은 미국 MoCRA 인증 1개 스큐(SKU, 재고 관리 최소 단위) 무상 등록, 틱톡 인플루언서 시딩 50% 할인, 참여사 전용 품고 물류비 5% 추가 할인 및 미국행 특가 운임 적용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이 제공되었다. 품고의 원다솜 이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으로 인해 세미나를 총 3회로 확대 운영할 만큼 K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갈증이 컸다”며 “K뷰티 선도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참여한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북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5 09:05안희정 기자

  Prev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최태원 SK 회장 "반도체, 과거 사이클 벗어나 구조적 변화…공급 확대 총력"

테슬라, FSD 구독제 전환…일시불 904만원→월 15만원

태양 수명 다해도 지구는 살아남는다..."기존 가설 뒤집혔다" [우주로 간다]

애플, 오픈AI 전격 제소…"영업비밀 훔쳤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