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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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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그룹 AX 앞당긴다…현업형 AI 에이전트 10종 공개

롯데이노베이트가 계열사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롯데그룹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 현업에서 검증한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그룹 전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롯데 VCM'에 앞서 열린 AI 전시에서 현업 과제 해결형 AI 에이전트 10여 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AI를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 축으로 삼고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 고객 경험, 사업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고도화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계열사 특성에 맞춘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그룹 전반 AI 활용 확대와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AI 역량은 현장에서 검증되고 있다.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음성번역 서비스를 소음이 많은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 작업자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다국어 번역도 제공한다. 건설 전문 용어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돼 지난해 롯데건설에 도입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대우건설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식품·유통·화학·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실제 업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식품·유통 분야에선 가격 모니터링과 원물가·상품 수요 예측, 소비자 리뷰 분석을 통한 점포 경쟁력 진단 기능을 공개했다. 화학 분야에선 석유화학과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전망 분석 기능을, 인프라 분야에선 신규 사업 후보지 발굴과 콘텐츠 흥행성 예측 기능을 선보였다. 음성·모션 인식 기반 AI 비서도 함께 공개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을 활용한 대화형 기능도 구현했다. 향후에는 그룹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시스템을 연계한 에이전틱 AI 형태로 고도화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AI 에이전트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업형 AI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그룹 AX를 현업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별 업무 특성에 맞춘 AI 에이전트도 지속 확대해 AI 중심의 업무 환경을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회사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결합해 AI 서비스 개발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그룹 AX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업형 AI 서비스"라며 "축적된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AX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 AX를 이끄는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58한정호 기자

출시 두 달 안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마케팅 전면 금지

정부 부처가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시장상황점검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해당 상품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관계기관간 협의를 거쳐 보완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일단 즉시 시장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현재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 외에 추가 상장이 금지된다. 인버스와 커버드콜 상품도 포함된다. 또, 상품명 및 광고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표현 사용을 제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증권사·운용사 등이 광고 및 이벤트성 마케팅도 금지된다. 오는 8월 5일부터는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예탁금 요건이 강화된다. 기본 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상향된 예탁금은 신규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가 추가 매수할 때도 적용된다. 8월 19일에는 예탁금에 대용 증권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액 현금으로 예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 오는 11월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매매 수량 단위가 기존 1좌에서 20좌로 확대된다. 20주는 잠정적으로 정한 수치라고 금융위 측은 부연했다. 매매 수량 단위 확대로 기초 주식 대비 가격 비율을 일부 현실화 할수 있을 것으로 정부 부처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시장서 상품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와 과도하게 괴리되지 않도록 유동성공급자(LP)의 괴리율 관리 의무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LP의 종가 괴리율 관리의무 기준을 2%, 해외는 5%로 변경할 계획이다. 의무 위반 시 해당 상품 관련 증권사 및 운용사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또, 괴리율 급상승 시 투자 유의종목 절차를 기존 3단계(적출 → 지정예고 → 지정)에서 2단계(적출 및 지정예고→ 지정)으로도 축소한다는 방안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동향 및 시장 영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정부가 국내외 자본시장 역차별 등을 해소하기 위해 허용, 지난 5월 27일 첫 출시됐다.

2026.07.16 16:57손희연 기자

"일본 제조업 위기 해결한다"...엔비디아, 후지쯔·화낙과 맞손

엔비디아가 후지쯔와 화낙,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주요 제조업체와 함께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일본 제조업이 직면한 인력난과 생산성 과제에 대응하고 일본 산업계의 자국 주도 소버린 AI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6일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일본 4개 제조업체와의 피지컬 AI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의 배경에는 일본 제조업의 구조적 과제가 있다. 후지쯔에 따르면 일본 제조업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숙련 기술자 감소,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전환(DX)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AI와 로봇을 활용헤 업무를 자동화는 피지컬 AI가 제조업 혁신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낙 야마구치 겐지 대표이사 사장 겸 CEO는 "이번 협업이 로보틱스 기반 피지컬 AI의 현장 구현을 앞당기는 중요한 걸음"이라며 "엔비디아 기술을 결합한 자율 AI 플랫폼을 화낙 AI 로봇과 결합해 인력 부족 등 현장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우선 공장, 유통·물류, 헬스케어 3개 영역에 집중한다. 공장에서는 생산계획 최적화와 현장 자율 대응을 통해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유통·물류에서는 실시간 판매·재고 데이터를 반영한 작업 자동화로 인력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의약품·검체 운송과 외래 접수·안내 등 병원 내 반복 업무 자동화를 추진한다. 하시모토 야스히코 가와사키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헬스케어·요양 분야에서 로보틱스와 AI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창출이 시급한 과제"라며 "엔비디아와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합하면 원스톱 헬스케어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지쯔는 각사 협업을 총괄하면서 엔비디아의 AI, 월드모델,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소버린 협조제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능형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실행 일정도 공개됐다. 후지쯔는 오는 9월 말부터 이시카와현 가사시마의 AI 서버·슈퍼컴퓨터 제조 거점에서 협조제어 플랫폼의 사내 실장을 먼저 진행한 뒤 연내 각 파트너사에 버전 1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 파트너사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버전 2를 개발·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조인트벤처(JV) 설립이나 공동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사업 검토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한다. 화낙은 오픈 플랫폼 기반 AI 로봇으로 제조 현장 자동화를 확대하고, 야스카와전기는 자율 AI 로봇과 오픈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공장 적용을 넓힌다. 가와사키중공업은 헬스케어·요양 분야에서 로보틱스와 AI를 결합한 병원 솔루션 구현에 집중한다. 후지쯔는 이들 기술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과 시스템 통합을 맡는다. 도키타 다카히토 후지쯔 대표이사 CEO는 "각사의 로봇 제어 기술과 후지쯔의 디지털 기술, 고신뢰 컴퓨팅 역량을 결합해 제조, 물류, 헬스케어 전반에서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새로운 사회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업의 또 다른 축은 소버린 AI다. 젠슨 황 CEO는 "어떤 국가나 기업도 지능 자체를 아웃소싱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의 지능은 스스로 통제하고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 모델로 출발하더라도 각 국가와 기업이 이를 자체적으로 정제하고 축적하는 순간 그 지능은 고유 자산이 된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엔비디아가 반도체와 생성형 AI를 넘어 로보틱스와 산업 자동화로 영향력을 넓히는 신호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은 정밀 메카트로닉스와 산업용 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데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어 피지컬 AI 도입 효과를 검증하기에 적합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젠슨 황 CEO는 "후지쯔, 화낙,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은 세계에 제조 기술을 가르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의 풀스택 피지컬 AI 플랫폼과 이들 기업의 현장 역량이 결합하면 공장과 병원, 도시 곳곳에서 기계가 사람과 함께 생각하고 움직이며 일하는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16 16:54남혁우 기자

이스트소프트, 제주 기업 위한 AI 훈련센터 열었다

이스트소프트가 제주도 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제주캠퍼스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기반의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제주캠퍼스 인프라와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도내 41개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AX 역량 진단부터 훈련·확산을 지원한다. 제주한라대가 재직자 향상과정 운영기관으로 공동 참여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300여명의 AI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제주의 주력사업인 융합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AX 기초 훈련부터 일반훈련·전문훈련·기업 밀착 프로젝트형 PBL 훈련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제주 도내 기업들이 AI를 보다 쉽게 도입하고 업무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며 "제주 AI 특화 공동훈련센터가 제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16 16:53이나연 기자

[ZD SW 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시한 '2025년 민간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고 과기부 장관(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평가 대상 시설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으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특히 전체 101개 관리기관 가운데 정보통신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기반시설 보호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베슬AI, 해커톤 '랄프톤'에 GPU 인프라 지원 베슬AI가 네이버 D2SF 강남에서 열린 '랄프톤 @ICML: 오토 리서치'에 GPU 컴퓨팅 파트너로 참여했다. 팀어텐션이 주최하고 아크포인트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 '랄프톤'은 연구자와 AI 개발자가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해커톤이다. 사람이 연구 주제와 목표를 정하면 AI 에이전트가 실험과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슬AI는 참가 승인을 받은 팀에 플랫폼 크레딧을 제공하고 현장 워크숍을 통해 반복 실험에 필요한 GPU 컴퓨팅 환경을 지원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일정 공개 리눅스 재단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기조연설 및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전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약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에서는 8개의 기조연설과 68개의 기술 세션, 전문가와의 토론을 비롯해 교류 행사 및 커뮤니티 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나IDT·한진정보통신, 여름나기 활력충전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은 초복을 맞아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나기 복날 활력충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31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선풍기 70대를 전달하고 설치를 도왔다. 여름나기 복날 활력 충전 행사는 한진정보통신의 '나누미 봉사단' 활동 일환으로 매년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나IDT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코오롱베니트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상생형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기관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한국생산성본부가 협업기관으로 함께한다.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제조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도입기업의 AX 선도모델 구축지원 총괄을 비롯해 도입기업 추천·선정, 전문인력 지원, 사업 운영, 컨소시엄 협업 관리, 상생협력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비아 하이웍스, '외부 전자계약' 기능 출시 가비아가 올인원 업무 플랫폼 '하이웍스'에 외부 전자계약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 기업은 임직원 근로계약뿐만 아니라 거래처, 고객사, 프리랜서와의 계약까지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외부 전자계약 기능이 더해지면서 근로계약과 외부 계약을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흩어져 있던 계약 문서가 한 플랫폼에 모여 지난 계약을 찾거나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도 쉬워졌다. 두 계약은 서명 대상과 처리 영역이 달라 각각 별도 기능으로 제공된다. ◆딥파인, 국방·산업 현장용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나서 딥파인이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딥파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연구사업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AI-in-Glass)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 원 규모의 5개년 국가 전략연구사업이다. 국방과 산업 등 고위험 환경에서 실시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인지와 판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신뢰 AI-인글라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6.07.16 16:48남혁우 기자

LGU+, AI 기반 보안 성과 담은 정보보호백서 발간

LG유플러스가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 운영·가입자 안심 서비스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AI 시대에 맞춰 고도화한 정보보호 체계와 가입자 보호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정보보호 역량은 기업 경쟁력과 가입자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백서엔 지난해 추진된 AI 기반 보안 역량 강화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성과가 담겼다. AI 기반 보안 관제를 비롯해 개인정보 보호, 투자 확대, 거버넌스 강화 등 정보 보호 체계 구축 외에도 가입자 보호 활동을 별도 항목으로 구성했다. 대표 성과는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 운영이다. LG유플러스는 소아(SOAR) 기반 통합 보안 관제 체계를 통해 보안 이벤트 20만건 이상에 대응했다. 보안 이벤트 평균 처리 시간은 전년 대비 90% 이상 단축됐으며, AI 기반 이상 행위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다크웹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가입자 보호 활동도 강화했다. '나의 보안 지키기'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를 안내해 왔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 '안티딥보이스'와 AI 기반 스팸 차단 솔루션 'ixi 스팸필터'를 활용해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도 확대해왔다.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지속 고도화해왔다. 프라이버시센터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가입자가 직접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대상을 전사 서비스로 확대하고 개인정보 정합성 점검과 적시 파기 체계를 강화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강화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9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근 5년 동안 3.3배 급증했다.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은 351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또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 체계를 강화해 점검 대상을 15만건 규모로 넓히고, 발견된 취약점은 30일 내 조치했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노력도 백서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이전부터 정보보호 이사회 보고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법조·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통해 AI 시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백서는 LG유플러스 프라이버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정보보호는 가입자 신뢰를 지키는 기본이다"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가입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47홍지후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디데이' 행사 이달 30일 개최

디캠프가 이달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배치 3기 디데이의 주제는 '가능성을 깨우는 불꽃, 판도를 바꾸는 도약'이다. 교육, 리테일, 렌탈, 미팅,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스타트업 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의 가능성과 성장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전통 도매시장의 AI 운영체제(OS) 기업 '남도마켓'(대표 양승우)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기업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 '렌트리'(대표 서현동) ▲글로벌 브랜드의 아마존·틱톡샵 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기업 '펄스애드'(대표 윤거성)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실현하는 교육 AX 인프라 기업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제피러스랩,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국·내외 투자사 및 협력 파트너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5개 배치 기업의 성과 발표에 이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오픈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관심 있는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는 후속 연계 프로그램인 '포커스 밋업'이 약 3주간 운영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후 12개월 동안 집중 육성하는 디캠프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배치 3기는 디캠프 마포 입주와 동시에 전담 멘토링, 사업 전략 고도화, 창업 및 투자자 네트워킹, 성장 단계별 자원 투입 등 디캠프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았다.

2026.07.16 16:44백봉삼 기자

KOSA 풀스택 AI 컨소시엄, 사우디 장관과 산업협력 타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이끄는 풀스택 인공지능(AI)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급 대표단과 만나 한국형 AI 기술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KOSA는 전날 메가존클라우드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압둘라 알스와하 MCIT 장관을 비롯한 사우디 대표단과 '한-사우디 AI 산업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우디 측에서는 알스와하 장관과 하이삼 알오할리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 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준희 KOSA 회장과 메가존클라우드·업스테이지·NC AI·LG AI연구원·퓨리오사AI·유라클·라이너 등 컨소시엄 참여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 반도체·대규모언어모델(LLM)·클라우드 인프라·AI 응용 솔루션으로 구성된 풀스택 AI 플랫폼 모델이 소개됐다. 이어 이들 모델을 사우디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검증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KOSA가 지난해 11월 구성한 협력체로 AI 반도체·모델·플랫폼·서비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로보틱스·자율시스템과 결합한 피지컬 AI 영역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조준희 회장은 "AI 인프라·모델·클라우드·응용 서비스 분야의 국내 기업 역량을 결집해 한-사우디 AI 산업협력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41이나연 기자

세계 최악 랜섬웨어 세대교체…'록빗' 누른 '킬린'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역사상 최악의 사이버 범죄 조직이 됐다. 랜섬웨어가 성행하기 시작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누적 피해자 수가 가장 많았던 최대 랜섬웨어 조직 '록빗(LockBit)'을 넘어선 것이다. 16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랜섬웨어 조직이 운영하는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에 업로드한 전 세계 누적 피해자 수가 킬린이 2017건으로 과거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남겼던 록빗(LockBit 3.0, 2016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최다 공격 건수를 기록한 이후 올해에도 공격을 이어오면서 2000곳이 넘는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셈이다. 랜섬웨어는 기업 또는 기관의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들을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협박' 범죄다. 최근에는 암호화한 데이터를 빼돌리고, DLS에 업로드한 후 금전을 보내지 않으면 탈취한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겠다는 식으로 이중 협박을 가한다. 인공지능(AI) 및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킬린은 최소 2022년 5월부터 활동한 러시아계 랜섬웨어 조직이다.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킬린의 운영 멤버는 불법 해킹 포럼 '램프(RAMP) 포럼'에서 @Haise 라는 유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주축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킬린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랜섬웨어로 부상한 시점은 2025년이다. 2024년까지만 해도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86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연간 공격 건수가 1058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에도 722곳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을 공격해 모든 랜섬웨어 조직을 통틀어 가장 높은 공격 건수를 기록했다. 킬린은 국내 기업과 기관에도 공격을 일삼았다. 국내 자산운용사 30여곳을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를 공격해 1테라바이트(TB)가 넘는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토목업체 유신, KT 알티미디어 등 기업을 공격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분석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도 킬린의 랜섬웨어를 사용한 사례도 포착돼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도 킬린 관련 분석 보고서를 통해 "킬린은 현재 랜섬웨어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위협 중 하나"라며 "기술적 완성도와 공격 규모·속도 측면에서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단순 피해를 넘어 실질적인 운영 중단 및 데이터 유출 위협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도 잠재적 타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파이오링크도 보고서를 통해 "킬린은 처음 발견됐을 당시에는 단순 파일 암호화 도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훨씬 정교한 형태로 진화했다"며 "다양한 방어 회피 기법을 사용하며, 악성행위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시스템을 안전모드로 재부팅 시키기도 한다. 또한 관리자 비밀번호를 강제로 변경해 정상 사용자의 로그인을 차단하고, 파일 복구 기능을 모두 무력화한 뒤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킬린은 지난해 한국 기업을 가장 많이 공격한 랜섬웨어 조직이며, 지난달에도 국내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사전에 대응체계를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7.16 16:38김기찬 기자

급한 불 끈 홈플러스...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

벼랑 끝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이어갈 기회를 확보했다. 긴급 운영자금(DIP) 지원을 두고 맞서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접점을 찾으면서 자금 조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자금 투입이 곧바로 정상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판매대금 지급 지연과 점포 영업 중단 등을 거치며 협력사와 소비자의 신뢰가 훼손된 만큼, 이를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000억원 수혈로 회생 불씨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운영자금(DIP)에 합의했다. 김병주 MBK 회장과 MBK가 해당 대출 전액에 대해 직접 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전후를 통틀어 김 회장과 MBK가 부담하는 재무적 규모는 총 6000억원에 이른다. MBK 측은 “회생절차가 계속되면 홈플러스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고, 새로운 투자자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M&A를 추진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2000억원 규모의 DIP가 실제 집행되면 해당 자금은 체불임금과 협력업체 납품대금 등 공익채권 변제와 영업 정상화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의 공익채권 규모는 약 1조 1000억원으로, 대부분 회생절차 개시 이후 발생한 협력업체 납품대금과 체불임금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홈플러스의 체불임금은 6월 급여 한 달분인 약 332억원이다. 지난해 말부터 급여 지급이 지연되면서 누적 체불 규모는 1410억원까지 늘었지만, 5월 급여까지는 지급을 마친 상태다. 영업을 중단한 점포의 운영을 재개하는 데도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67개 대형마트 점포의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운영자금 고갈로 상품 대금 지급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밀린 납품대금을 지급해 상품 공급을 정상화하는 등 영업 기반을 다시 구축해야 한다. 노조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은 “2000억원 DIP 회생 자금으로 홈플러스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상화 '먼 길'…신뢰 회복이 관건 다만 업계에서는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이 투입되더라도 홈플러스가 회생 이전 수준으로 경영을 정상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영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했지만, 판매대금 지급 지연과 점포 영업 중단 등을 거치며 훼손된 협력사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홈플러스의 현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대금 지급 지연이 발생하자 일부 협력사들은 납품을 중단하거나 대금 지급 상황에 따라 재고를 축소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금이 투입됐지만 한숨 돌린 정도”라며 “기업회생 이전 수준으로 경영정상화가 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 역시 “이미 판매대금 지급 지연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회생 이전처럼 납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어디에 활용할 지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업계 역시 홈플러스가 이전 수준의 영업력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력사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뢰도 약화됐기 때문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가전을 구매했다가 점포가 폐점하면 물건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할 수 있다”며 “DIP로 영업을 일시 중단한 점포 운영을 재개하더라도 그 이전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16 16:37김민아 기자

포시에스, '아이오즈 에카' 공개…AI 에이전트 플랫폼 승부수

포시에스가 전자문서·전자계약을 넘어 기업 내부 지식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 곳곳에 흩어진 문서와 메일,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보고서 작성까지 지원하는 조직 맞춤형 AI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포시에스는 조직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오즈 에카(AIOZ EKA)'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아이오즈 에카를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 최초 완성형 AI 에이전트로 소개하며 자료 검색부터 정리와 결과물 생성까지 단일 서비스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즈 에카는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업무에서 생성되는 정보뿐 아니라 메일과 게시판, 사내 문서함, DB 등 기업 내부에 분산된 업무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수집·정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 답변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조직 내부 자료를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는 구조를 적용해 일반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과 내부 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 기업 환경에 맞춰 설계돼 내부 규정과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에서 생성된 문서와 데이터를 아이오즈 에카가 분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고 이를 오즈리포트와 뷰어를 통해 보고서와 각종 서식으로 제공한다. 문서 작성과 보관, 검색, 활용까지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포시에스는 기업들의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규모와 예산에 관계없이 시범 운영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서비스 체험 이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30여 년간 축적한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해왔다. 현재 AI를 포함한 2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27001, ISO 27017, ISO 27018 등 국제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정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과 디지털서비스 혁신제품에도 선정됐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포시에스는 기존 이폼사인 고객 기반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고객당 매출 규모를 높이고 구독형 서비스 비중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아이오즈 에카는 전자문서·전자계약 업무를 작성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 회사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AI가 대신 모으고 정리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3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AI를 결합해 기업이 보유한 자료와 지식을 진짜 자산으로 바꾸고 부담 없는 시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36한정호 기자

클룩-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 이어간다

클룩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 협업을 이어간다. 회사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2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룩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갱신된 업무협약은 ▲한국 관광 상품 및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전국 각지 지역 관광지 발굴 및 홍보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캠페인 및 상품 프로모션 전개 ▲여행객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툴 등 스마트 관광 솔루션 구축을 통한 방문 경험 개선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해외 인지도가 낮은 지역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 전국적으로 보다 균형 잡힌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와 자유여행객(FIT)의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과 상품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클룩 경영전략 부문장 CS Soong은 "한국은 이미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주요 도시를 넘어 새롭게 주목받는 지역 관광지까지 더욱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여행객 인사이트,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여행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은 풍부한 문화와 활기찬 도시, 다채로운 지역 관광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며 "클룩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여행객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역 관광기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28백봉삼 기자

DXE, AI 답변서 기업명 우선 노출하는 GEO 컨설팅 출시

CJ ENM 계열 디지털 광고대행사 DXE가 생성형 AI 검색 결과에 기업 브랜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DXE는 AI 답변에서 기업 브랜드가 우선 인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원스톱 생성 엔진 최적화(GEO)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AI 답변 속 브랜드 노출 현황과 브랜드 사이트 AI 가독성을 종합 진단하고, 이를 전략과 실행까지 한 번에 연결한다. DXE는 기존 데이터컨설팅 역량에 GEO 전문성을 더해 AI 검색 시대에 대응하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진희 DXE 데이터컨설팅팀장은 “DXE는 소비자 탐색 데이터 기반 정밀 진단과 전략 설계, AI가 참고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 확산을 결합해 고객사가 AI 검색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6:22홍지후 기자

KT, 팔란티어와 해커톤 열어 현장형 AI 인재 양성

KT가 팔란티어와 손잡고 사내 임직원 대상 AI 해커톤 '에이전트 캠프'를 열어 현업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AI 에이전트 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전방배치 엔지니어(FDE)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B2B AX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KT는 사내 임직원 대상 AI 해커톤 행사 '에이전트 캠프'를 진행해 현업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AI 에이전트 과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됐다. 임직원이 업무 혁신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다. 캠프는 KT FDE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실행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FDE는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가입자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역할로, 행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에선 ▲AI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에이전트▲ AI 에너지 운영 최적화 에이전트▲데이터 포 AI 에이전트등 KT 주요 사업 영역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3개 프로젝트가 주요 과제로 주어졌다. 참가자는 AI와 데이터를 통합해 해결 방안을 설계했다. 팔란티어 데이터 통합 플랫폼 '파운드리'와 AI 플랫폼 'AIP'를 활용해 데이터를 의미 단위로 연결하는 온톨로지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팔란티어 FDE가 멘토로 참여해 기술 멘토링과 협업을 지원했다. 단순 AI 에이전트 개발에서 나아가 기업의 사업과 인프라 운영 영역에서 현업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업무 문제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효율화 방안을 찾았다는 점에서 행사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변우철 KT AX엔지니어링 본부 FDE 담당은 KT FDE 차별점으로 "여러 기업이 FDE 방식을 추구하며 팀을 만들고 있지만 KT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고객이자 파트너인 독특한 형태를 띠기에, 내부 과제를 지속 연구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엔지니어들이 KT만의 고유한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 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다수의 팔란티어 엔지니어를 확보했고,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가장 역량있는 FDE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에이전트 캠프같은 사내 AI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데이터, AI,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FDE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입자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전문가를 배출해 AX 실행력과 추진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변 담당은 “에이전트 캠프같은 다양한 AI 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KT는 팔란티어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실행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B2B AX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20홍지후 기자

개보위, AI개발 리스크 해소 '안심 지원 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AI 개발·운영 과정의 프라이버시 리스크와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가칭 'AX 안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공익·사회적 목적의 AI 기술 개발 시 맞춤형 안전조치를 전제로 개인정보 활용을 허용하는 'AI 원본활용 특례'도 도입한다. 대규모·민감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이에, 공공기관 시스템 중 387개 주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은 연 1회 이상 취약점 점검과 모의해킹을 의무화하고, 전문 CPO 지정 및 신고를 오는 9월부터 의무화한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주요 시스템 81개를 대상으로 내년 7월부터 ISMS-P 인증을 의무화,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16일 개인정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역점 분야 ▲3대 개혁과제 ▲2대 지방주도 성장 과제 ▲ 3대 국가정상화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역점분야1/AX 혁신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체계 구축 수요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실현에 매진한다. 이를 위해 첫째, 'AI 원본활용 특례'제를 도입한다. 절차는 신청·접수 → 현장조사, 위험요인 평가 → 전문위/개인정보위 심의·의결 → 사후관리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 5월 14일 국회 상임위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둘째, '에이전틱 AI'와 '공공 AX' 등 분야별 안내서를 발간해 현장의 안전처리를 지원한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올 1월 23일 열린 '자율주행·로봇산업 발전 위한 개인정보 규제합리화 현장간담회'에서 "자율주행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속한 법제 정비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셋째, AX 종합지원 체제도 가동한다. 사안별 최적수단 매칭으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구체적으로, AI 개발·운영 과정의 프라이버시 리스크와 법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혁신지원 제도를 통합한 가칭 'AX 안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적극 법령해석, 사전적정성 검토, 비조치 의견서 등 개인정보위 제도를 통해 적법하고 안전한 공공·민간 AX를 지원한다. 넷째, 국가간 안전한 데이터 이전도 추진한다. 국외이전수단 확대 및 지역별‧국가별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개인정보위 마련 표준계약서(SCC)와 개인정보위 승인을 받은 기업내부규정(BCR) 에 따른 국외이전 허용 및 국외이전 영향평가제(대규모‧민감정보 이전, 보호수준 우려 국가로의 개인정보 이전 시 평가)를 신설한다. 역점분야2/예방체계 확산으로 개인정보 보호 생활화 사전실태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한다. 이를 위해 첫째, 고객센터·에듀테크·요양병원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와 사고 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민감정보 보유 분야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클라우드 협업 도구, AI 에이전트 등 신기술 분야도 개인정보 위협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둘째, 공공실태점검단을 중심으로 각 부처와 소속 및 산하기관의 실태점검을 지원하고 감독한다. 각 부처가 본부 외 소속 및 산하 기관까지 관리·점검하고, 개인정보위는 실태점검 지원으로 지속적 관리 및 점검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주요 공공 시스템(387개) 중 자체점검 결과 미흡 시스템은 합동점검하고, 주민등록번호 5천만 건 이상 보유 대민시스템(11종)은 집중 관리한다. 셋째, 예방투자 상응 인센티브 설계다. 개인정보보호 노력과 연계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평가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첫째, 오는 9월 예방투자 및 유출사고 회복력(레질리언스)을 반영한 과징금 제도를 시행, 법상 의무를 뛰어넘는 실질적 예방투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유출 사고 신속 탐지 및 차단,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회복 등 보다 안전한 보호체계로의 복원 노력 수준도 과징금 산정에 반영한다. 둘째, 평가·컨설팅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관심 제고와 보호 실천 내재화 차원에서 개인정보 영향평가와 민간 활성화를 위한 평가 기준 및 방법을 오는 12월까지 재설계한다. 주요 시스템 도입·개편 시 개인정보 침해요인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 등에 나선다. 다양한 업종별 평가와 심사를 하고 개인정보 보호 활동 지표 포함도 추진한다. 사례가 있다. 문체부 관광호텔업 등급평가 가점항목에 투숙객 개인정보 보호를 반영해 7월1일부터 시행중이다. 공공앱·프랜차이즈 등 국민생활 밀접 기업·기관 52곳의 처리방침을 평가한다. 셋째, 보호여력이 부족한 중소·영세 기업은 직접 지원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 기술지원, 경미 사건은 시정을 전제로 처분을 면제하되, 반복 시 가중하는 중소·영세 기업은 처분성 경고제를 오는 9월 도입한다. 보호체계 자가점검 도구 개발 추진 및 중소·영세 기업은 우선 배포하며, 안전성 확보조치 수준 현장 진단 후 종합적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을 해준다. 넷째, 대규모·민감정보를 보유할 수 밖에 없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관리 체계를 강화, 주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387개를 대상으로 의무를 확대한다. 즉, 전문 CPO 지정 및 신고를 의무화하고, 현재 자율인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ISMS-P)을 내년 7월부터 단계적 의무화하고, 현재 권장인 취약점 점검 및 모의해킹을 연 1회 의무시행해야 한다. 다섯째, 기관별 개인정보 보호 인력과 예산(취약점 점검,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도입 등 안전조치 예산) 확보를 지원하고 처우개선(특수업무수당, 근평 등 가점 부여 및 장기근속 우대방안 등)과 병행해 업무해태, 고의·중과실 유출 등에는 징계권고와 이행점검으로 책임성을 강화했다. 역점분야3/국민이 체감하는 개인정보 권익 증진 첫째,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추진, 유출 발생 시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원칙을 명시, 기업이 기술현황 등 유출책임에 대한 전반적 입증을 하도록 법정 손해배상제도 강화한다. 둘째, 유출 기업에서 징수한 과징금 수입 등이 국민 권리구제, 피해회복에 쓰일 수 있도록 통합기금 마련을 기획처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 셋째, AX로 국민 권리행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AX 기반 개인정보 상담‧신고 처리 및 대국민 피해구제, 권리회복 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침해 종합지원 서비스를 올 하반기 설계하고 내년에 구축한다. 정보주체가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열람·정지 등)를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게 AI 기반 대국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개인정보 권익을 증진하고, 권리구제를 종합 집행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넷째, 신기술 프라이버시 침해 예방 차원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 이용자수가 많은 주요 앱(300개 내외)을 대상으로 다크패턴(눈속임 설계) 현황을 분석, 탈퇴 방해와 선택동의 강요, 지속·반복적 동의 요구, 불명확한 문구 통한 동의 획득 등 주요 다크패턴 유형 분류 및 현실적 규율체계를 마련한다. 다섯째, 개인정보 생애 전주기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연구개발(R&D)도 신규 과제로 추진, 개인정보 비식별화, 추론방지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ET) 연구개발에 나선다. 즉,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AI 기반 로그 통합분석 기술' 연구를 범부처 현장수요 신속대응 R&D 사업으로 과기정통부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 역점분야4/신속한 조사·처분 및 실효적 제재 첫째, 중요 사건(100만건 이상 유출 등) 중심 신속한 조사·처분으로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방지 및 국민 피해 구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중요 사건의 경우 전담 조사단(TF)을 구성해 신속히 처분하고, 국민 손해배상청구 등에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개보위는 "급증하는 사건 신속 조사·처분을 위한 조사 수행인력 현실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둘째, 처분례가 확립된 소규모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 처리절차를 도입한다. 예컨대, 소액 과징금(예 1억원) 사건의 경우 개인정보위 소위원회에서 집중 심의한다. 셋째, 제재 실효성은 강화,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제재 및 조사 강제력을 강화한다. 즉, 중대·반복 위반 시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매출액의 최대 10%)하고, 유출신고 및 통지를 지연하거나 피해 확산 방지 조치 불이행 시 과징금을 가중해 부과한다. 넷째, 조사 비협조에 대한 이행강제금 및 증거보전명령, 위반 확정 전 침해중지 등을 명할 수 있는 긴급 보호조치 명령 등 조사력 강화 제도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올 2월 발의, 현재 정무위에 계류 중이다. 다섯째, 기술 역량 강화로, AI 해킹 등 신규 위협 대응 과학적 조사체계를 구축한다. 즉, 랜섬웨어 등 복잡한 증거 확보 및 분석이 가능하게 포렌식랩 기능을 고도화하고, AI·신기술 침해위협 적시 대응을 위한 기술분석센터를 올 12월 구축한다. 3대 개혁과제 개보위는 이 같은 하반기 중점과제 외에 3대 개혁 과제로 AI시대 위험기반·원칙중심 규율 체계로 전환, 사망자 정보 규제 합리화, 마이데이터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을 제시했다. 1)AI시대 위험기반·원칙중심 규율 체계로 전환: AI 시대 필수 요소인 데이터(개인정보) 활용 혁신방안을 수립 및 이행,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적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수용 가능한 개인정보 적법처리 근거 확대를 추진한다. 예컨대, 현행 민간 '공익' 목적 데이터 활용 제약을 개선, 공익 목적(범죄대응, 재난방지 등)에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또 현재 사고 CCTV 열람 등 정당한 사유에도 데이터 처리가 불가한데 이를 개선하는 것 등이다. 스마트글라스, 로봇 등 현실 데이터 환경을 반영한 처리 및 보호 원칙도 수립한다. 카메라·마이크 등 주변을 실시간 인식, 주변인 데이터 수집·이용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 반면, 오남용 등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도 존재함에 따라 균형적 고려가 필요하다. 규율체계도 차등화, 일률적 규율체계를 재검토한다. 개인정보 성격·민감도, 처리결과 예측가능성 등 중요도·파급력을 고려해 위험도 기반으로 차등적 안전조치 개선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에이전틱 AI의 자율성을 고려한 책임성 확보 방안과 피지컬AI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위험성 통제 방안 등 기술별 리스크 관리 기준도 마련한다. 2)사망자 정보 규제 합리화: 사고 발생 시마다 법령해석을 거치는 현행 체계를 탈피, 재난 등 특수한 상황의 사망자 정보 이용기준을 수립한다. 즉, 재난상황 시 사망자·유족의 개인정보 처리·보호 지원 안내서를 10월께 발간하고, 사자(死者) 정보 이용 보호를 위해 생전 의사표시 등에 기반한 유족의 사망자 계정 접근 허용 및 사망자·제3자 프라이버시 보호 균형 방안을 마련한다. 현행법 상 살아있는 개인의 정보만 개인정보로 규정하므로, 사망자 정보는 법 적용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3)마이데이터를 통한 국민 편익 증진: 첫째, 국민 체감 선도서비스를 출시한다. 즉, 마이데이터 제도를 통해 국민(정보주체)이 편리하고 주체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의료·통신·에너지 등 각 분야를 융·복합한 혁신 서비스를 오는 12월께 출시한다. 국민체감 혁신 서비스의 예는 다음과 같다. (의료) 병원 진료·검사내역 파편화 ⇒ 진료내역 활용을 통한 비대면 진료 고도화, 맞춤형 식단 서비스, (통신) 통신요금의 과다여부 확인 애로 ⇒ 실제 이용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요금제 추천, (에너지) 청년·주부·고령자 등은 금융이력 부족 ⇒ 공과금 납부 이력을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등이다. 둘째, 마이데이터 주권 실현 구체화에 나선다. 개인정보 활용 수익의 일정 부분을 소유자인 정보주체에게 환원하는 것을 검토, 새로운 차원의 개인정보 권리 보장을 추진한다. 셋째, 마이데이터 제도와 연계한 이익공유(환원) 방안 마련 및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개보위는 이의 사례로 아래 내용을 들었다. 주민, 기업 등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원본 및 빅데이터(의료, 에너지 데이터 등)를 연구, AI 구축 등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경우, 일부를 참여자에게 환원하는 모델. 넷째, 돌봄·응급이송 등 사회난제 해결 위한 국민참여 리빙랩 방식 실증 등으로 마이데이터 제도의 효과를 확산한다. 2대 지방주도 성장 과제 개인정보위는 지방 주도 성장 과제 2가지도 제시했다. 데이터 안전활용 인프라 확산으로 지역혁신 촉진과 지방 청년 인재양성 및 청년 스타트업 지원이다. 1)데이터 안전활용 인프라 확산으로 지역혁신 촉진: 첫째, 지방 주도 데이터 산업 육성이다.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역점사업 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제도를 혁신하고, 목적 제한 완화로 가명·결합정보의 활용 범위를 확대 및 재사용을 허용한다즉, 현재는 특정 개별 연구에 활용 후 즉시 파기해야 하는데 이를 개선, 다양한 연구에 재사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사전에 구축해 안전한 환경에서 보관한다. 지역 시범사업에 선(先)적용(예 광주 의료데이터) 후 단계적 제도화를 추진한다. 둘째, 가명제도 거점을 확대한다. 지역 한계가 없는 AX를 위해 지역 플랫폼을 확대한다. 각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의 가명처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가명정보 결합기능도 부여, 데이터 활용 거점으로 도약한다. 텍스트 뿐 아니라 영상·음성·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가명처리 인프라를 확보한다. 셋째, 거점별 이노베이션 존 간 데이터 연계(클라우드화)로 자유로운 개인정보 분석·활용 수행, 데이터 결합·분석까지 가능게 연계 확대 및 추진에 나선다. 넷째, 가명제도 거점을 확대한다. 지역적 한계가 없는 AX를 위해 지역 플랫폼을 확대, 각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의 가명처리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가명정보 결합 기능도 부여,데이터 활용 거점으로 도약시킨다. 텍스트 뿐 아니라 영상·음성·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가명처리 인프라를 확보한다. 또 거점별 이노베이션 존 간 데이터 연계(클라우드화)로 자유로운 개인정보 분석·활용을 수행한다. 현재 가명 처리·활용 지원센터는 7개(서울·인천·원주·대전·전주·대구·부산), 결합전문기관은 가명정보 간 결합 수행은 18곳으로 서울·경기·강원·대전·전북·대구·경북·전남 등이다. 또 이노베이션 존은 8곳으로 서울·경기·춘천·대전·광주·대구·김천 등이다. 2)지방 청년 인재양성, 청년 스타트업 지원: 첫째, 찻방소재 대학 등 IT 전공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법령·기술을 집중교육한 후,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컨설팅 활동으로 연계를 추진 한다. 둘째, 전문성 보증을 위한 개인정보 분야 공인 민간자격·국가 자격 도입을 검토한다. 즉,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기능 분류 및 설계를 참고해 필수 역량 등을 도출한다. 셋째, 접근성 낮은 지역 중심으로 현장맞춤을 지원한다. 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통해 투자여력이 낮은 청년 스타트업 대상 개인정보 법령·기술을 컨설팅하고, 권역별 처리자 교육(20회), 전국 초·중·고 및 노령층 등 피해예방 교육(250회) 실시, 공공기관 보호수준 미흡 권역(3개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2대 국가정상화 과제 개인정보 유출신고 역설(성실신고 기업이 더 큰 부담) 해소: 첫째, 미신고 적발 시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지도록, 장기간 해태·의도적 방치 시 과징금 가중, 신고·조기 대응에는 인센티브를 9월께 부여한다. 둘째, 온라인 상 노출 및 불법유통 개인정보 탐지를 강화한다. 1)증거 은닉·폐기 시 제재 및 신고포상금 도입: 첫째,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권리침해 사항을 은폐‧축소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은닉‧폐기한 행위에 대한 과징금 등 제재를 신설하고, 신고포상금제를 도입, 은닉‧폐기 행위를 신고해 위법행위 처분에 도움이 된 자에게 과징금의 일정비율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2)개인정보 불법유통 탐지·대응 강화: 첫째, 형벌규정을 신설, '누구든지' 유출된 개인정보임을 알면서 구매·제공·유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형벌규정(5년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 신설하고 둘째, 수사 협업 근거를 마련, 개인정보위의 불법유통 관련 정보 수집·분석 및 탐지·삭제·차단 근거를 마련하고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 개인정보 불법유통 탐지체계를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로 6월부터 확대, 운영중이다.

2026.07.16 16:20방은주 기자

그립, 중국 하이닝시 주요 생산품 국내 판매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가 중국 피혁·패션·텍스타일 산업 도시인 하이닝시와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협력을 추진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하이닝시는 최근 중국 정부 주도로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라이브커머스 기지로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공장 및 라이브 스트리머 연계를 통한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패션 산업 클러스터와 더불어 라이브커머스 인프라 및 해외 판매 경험을 갖춘 하이닝시는 그립과 한국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한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그립컴퍼니 판교 본사를 방문한 하이닝시 민관합동대표단은 그립과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그립컴퍼니 김한나 대표를 비롯해 하이닝시 정부 및 지역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품 소싱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이닝시 패션의류 상품의 그립 라이브커머스 입점 및 판매 ▲하이닝시에 그립 라이브커머스 센터 구축 ▲하이닝시 현지 그립 라이브커머스 방송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패션의류를 포함한 하이닝시의 주요 생산 상품을 국내에 직거래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하이닝시에 라이브커머스 센터를 구축하고 현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한-중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하이닝시 현지 기업과 그립 커머스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상품 발굴부터 라이브 방송, 판매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6:18백봉삼 기자

[단독] 이더리움 재단, 21일 韓 금융권과 회동…코스콤·DB증권 만난다

이더리움 재단이 한국 금융권과 손잡고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글로벌 정책 전략 조직의 아드라인 리 아시아태평양 정책총괄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오찬에는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수출입은행, DB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금융권의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아드라인 리 정책총괄은 금융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이 갖춘 기술적 강점과 보안성을 설명하고, 실제 도입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재단의 방한은 가상자산 제도화를 위한 입법 논의와도 맞물린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관련 입법 완료를 공언한 만큼, 이번 만남이 연내 입법 추진과 함께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에 속도를 더할지 주목된다. 오찬에는 이더리움 레이어2(L2) 솔루션인 옵티미즘의 카일 젠키 최고사업책임자(CBO)와 크리스토퍼 안드레올라 상업전략 시니어 디렉터도 참석해 확장성 솔루션과 협력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동은 한국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잇는 민간 협력체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의 운영사 논스클래식이 주도했다. 지난 4월 출범한 이 컨소시엄에는 국내 블록체인 빌더와 기업 1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2026.07.16 16:18홍하나 기자

홈플러스·MBK·메리츠, 2000억원 DIP 합의…즉시항고 예정

홈플러스는 노동조합,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등이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메리츠 역시 이를 전제로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을 추진하고 향후 회생계획 인가 절차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과 일반노동조합은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상품 매입 등 영업 정상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이러한 협의 내용을 반영한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구조혁신 작업을 마무리하고 잔존 사업부문(본사·대형마트·온라인)의 매각을 추진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 점포들은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나고 나면 협력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합의는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계획 동의가 이어질 경우 회생계획 인가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16:03김민아 기자

알테오젠, 30% 무상증자 결정…코스피 이전 상장은 유보

알테오전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유보했다. 현 시점에서는 코스닥시장에 잔류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에 더욱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16일 알테오젠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 잠정 유보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유가증권시장(KOSPI)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현시점에서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2025년 1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정부 및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상장은 잠정 유지되며, 이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극대화에 더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자체 분석 결과, 알테오젠이 KOSPI200 편입 시 예상 비중은 약 0.3% 수준으로 2025년 이사회 결의 당시 추정치 대비 약 69% 낮아졌으며, 외부 기관 분석에서도 코스피 이전 시 ETF 등 패시브 자금 유출입을 비교했을 때 약 3600억원 순유출이 전망됐고,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서도 수급과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코스닥 잔류가 현 시점에서 더 합리적인 결정으로 평가된 바 있다고 전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승강제 도입과 관련 대표지수·ETF 도입, 국민성장펀드 지원 등 혁신기업의 성장과 수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코스닥 시장의 정책 환경과 연기금 벤치마크 내 코스닥 비중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전면 철회하는 것은 아니며, 향후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전상장 절차의 추진 여부 및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날 또 다른 공시를 통해 보통주식 및 종류주식 1주당 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 확대를 통해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회사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최근 자본시장 환경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시점에서는 코스닥 대표 혁신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7.16 15:54조민규 기자

[써보고서] 코딩보다 설계 먼저…AWS 키로 "시행착오 줄여 비용 절감"

# "최근 작성 기사를 팩트체크 에이전트로 넘겨야 합니다." 채팅창에 이렇게 적고 검증할 기사를 선택한 뒤 조사 결과의 출처를 함께 남기도록 몇 줄을 덧붙였다. 엔터를 누르자 화면에는 '작업 중(Working)' 표시가 나타났고 실행 권한을 묻는 창이 뜰 때마다 '허용(Allow)' 버튼만 눌러줬다. 몇 분 뒤 뉴스룸에는 기사 초안을 검증하고 결과와 출처를 보여주는 팩트체크 기능이 구현됐다. AWS 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AI-DLC(AI-driven Development Life Cycle) & 키로(Kir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 기자들은 AI 기반 개발도구 키로를 통해 뉴스룸 애플리케이션에 팩트체크 기능을 만들며 AI-DLC 개발 방식을 체험했다. 실습에 쓰인 뉴스룸은 AWS 코리아가 기자 업무를 가정해 자체 제작한 환경이다. 기사 수집과 요약, 리서치, 초안 작성 기능만 구현된 상태에서 기자들은 팩트체크 기능을 추가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채팅창에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적어 넣자 키로는 이를 분석해 코드를 생성 및 수정했고 기존 뉴스룸에는 없던 팩트체크 메뉴가 만들어졌다. 완성된 기능은 시연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키워드로 수집한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초안을 검증 대상으로 넘기자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내용을 분석했다. 이후 위키피디아와 언론 보도, NASA 공식 홈페이지 등을 대조해 '대체로 사실'이라는 결과를 제시했다. 이날 실습은 30분으로 제한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기능을 붙이는 데 그쳤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키로의 핵심은 '스펙 기반 개발(Spec Driven Development)'이다. 프롬프트를 넣고 결과물을 반복 수정하는 일반적인 AI 코딩과 달리 요구사항과 설계, 작업 등 문서를 먼저 만든 뒤 이를 토대로 코드를 짜는 방식이다. 코딩에 앞서 설계를 밟는 방식은 AI가 요구사항 작성부터 구현,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법론인 AI-DLC의 뼈대이기도 하다. 설계를 미리 맞춰두면 에이전트가 방향을 되짚는 시행착오가 줄고 그만큼 토큰 소모도 절감된다. AWS 코리아에 따르면 '클로드 소넷 4.6'과 '클로드 오퍼스 4.8'로 동일한 코딩 작업 14개를 수행한 자체 벤치마크에서 키로는 모든 작업에 성공하면서도 다른 코딩 도구보다 6~10배 높은 비용 효율을 기록했다. 스펙 기반 개발이 개발 방향을 잡는 기능이라면 '에이전트 훅(Agent Hooks)'과 '스티어링(Steering)',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품질 유지와 외부 시스템 연동을 맡는다. 에이전트 훅은 파일을 저장하거나 코드를 제출하면 테스트와 문서 갱신, 보안 점검 같은 후속 작업이 자동으로 뒤따르게 한다. 스티어링은 코딩 규칙과 보안 정책, 문서 작성 방식을 AI에 미리 학습시켜 누가 개발하든 같은 기준과 품질을 유지하게 한다. MCP는 AI가 깃허브와 사내 시스템, 외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해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AWS 코리아는 비개발자와 스타트업, 기업 개발팀, 시스템통합(SI)·컨설팅을 키로 활용 대상으로 구분했다. 기획자 같은 비개발자나 초기 제품을 빠르게 만드는 스타트업은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하는 방식이 어울리고 복잡한 설계와 운영을 감당해야 하는 기업 개발팀은 스펙 기반이 효율적이다. SI·컨설팅에서는 어떤 산출물이 나왔고 누가 무엇을 승인했는지가 자동으로 남아 이력 추적과 감사에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혜영 AWS 코리아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속도와 품질, 전체 관리를 위해 필요한 수준에 따라 도구와 AI-DLC 방법론을 쓰면 된다"고 말했다.

2026.07.16 15:48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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