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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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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퓨리오사AI 기반 'NPUaaS' 출시…인프라 선택권 확장

삼성SDS가 정부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확산 기조에 발맞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를 선보이며 고객 인프라 선택권 확장에 나선다. 삼성SDS는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를 기반으로 한 NPUaaS를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탑재·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AI 추론에 특화된 국산 NPU로,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답변 생성, 문서 분석, 이미지 판별 등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S의 NPUaaS 고객은 NPU 서버를 직접 구매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하지 않고도 SCP를 통해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수요와 데이터 규모에 따라 NPU를 원하는 장수 단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고성능 스토리지와 컴퓨트, 고속 네트워크 등 SCP의 다양한 상품들과 연계해 유연한 사용을 돕는다. 특히 삼성SDS는 이번 NPUaaS를 SCP의 소버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엄격한 보안 규제를 적용받는 공공 고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NPUaaS 출시를 통해 기존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는 물론 NPU 기반 연산 자원까지 확대하면서, 고객 AI 인프라 선택권 확대와 국산 NPU 기반 AI 인프라 확산 및 소버린 AI 구축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NPUaaS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고객이 고성능 AI 기술을 더 유연하고 가성비 높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해결을 위해 SCP 기반 상품을 다양화하고 클라우드 AI 기술 생태계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0 10:49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브랜드 체험 행사

한국앤컴퍼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 배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었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터리와 타이어 브랜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야외 광장에서 '스트라이크존(STRIKE ZONE)'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주제로 한 '배터리 타임어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작동하면 참가자가 정확히 2초에 맞춰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제품의 2년 품질보증을 체험 요소와 연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타이어 할인권과 휴대용 선풍기, 종이 썬캡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배터리 사업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차지 인 모션(Charge in Motion)' 태그라인과 신규 BI를 공개한 이후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전주·대전 공장과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생산 체계를 운영 중이다.

2026.07.20 10:49김재성 기자

"사용자 마우스 흔들고 바탕화면 변경"…새로운 악성코드 발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원격제어 악성코드(RAT)가 판매되고 있는 동향을 포착했다. 20일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분석팀(GReAT)는 새로운 RAT인 '크리스탈엑스 RAT(CrystalX RAT)'를 발견했다. 이 악성코드는 일반적인 RAT를 넘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스틸러) ▲키로거 ▲클리퍼(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공격자가 미리 지정한 주소로 자동으로 바꿔치기하는 악성코드) ▲스파이웨어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 악성코드를 서비스형 악성코드(MaaS) 형태로 제3자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유튜브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크리스탈엑스 RAT를 적극 홍보하고 있어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도 악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카스퍼스키의 진단이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엑스 RAT는 피해자의 다양한 정보까지도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의 자격증명을 탈취하고, 웹 브라우저에 저장된 계정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화면 캡처는 물론 마이크를 통한 음성 녹음, 웹캠 촬영, 그리고 피해자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어 사실상 피해자의 활동 전반을 감시할 수 있다. 특히 공격자는 피해자의 마우스 커서를 강제로 흔들거나, 바탕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화면 방향을 회전시키며, 바탕화면 아이콘을 숨기거나 시스템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악성코드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간 팝업 메시지와 알림을 띄워 피해자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스퍼스키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유발해 공격의 피해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크리스탈엑스 RAT는 기존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와 달리 '장난형 악성코드' 기능까지 내장해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피해자에게 심리적 스트레스와 혼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이라며 "국내 기업과 일반 사용자 모두 무심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엔드포인트 전반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감시, 자격증명 탈취, 시스템 조작이 결합된 복합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6김기찬 기자

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 중국서 첫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큐레이터 지원 프로그램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의 첫 번째 전시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2025(Hyundai Blue Prize+ 2025)'의 첫 전시인 'Prayers to Fornax: Science, Technology, and Spirituality'를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열린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국내외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기존 중국의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와 한국의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을 2025년부터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지역과 분야, 학제 간 경계를 확장했다. 프로그램은 격년으로 두 팀의 큐레이터를 선정해 심사위원단 멘토링과 리서치 트립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첫 통합 공모에는 전 세계 160여 팀이 참가했으며, 웨이 이펑·쉬 샤오단과 박혜진·박윤영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웨이 이펑과 쉬 샤오단이 기획한 첫 번째 수상 전시다. 전시에는 준 발타자르, 피에르 포즈, 자크 블라스, 놀란 오스왈드 데니스, 하룬 미르자, 리아르 리잘디, 나타샤 톤테이, 천 저 등 글로벌 작가와 콜렉티브 8팀이 참여한다. 과학과 기술, 영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조명하며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에 사용된 ' 화로자리(Fornax)'는 신화가 아닌 과학 용어로 이름 붙여진 별자리로, 신화 중심의 세계관에서 과학적 관측으로 전환된 인식의 변화를 상징한다. 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과학과 영성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자연과 역사, 기억, 샤머니즘 등을 연결해 오늘날의 현실을 다층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 기간에는 아티스트 토크와 관객 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6.07.20 10:45김재성 기자

[K백제유산] 백제세계유산센터, 세계유산위서 '백제역사유적지구' 글로벌 가치 알린다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개막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시부스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관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주요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와 더불어 백제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일본 '아스카·후지와라 궁도'의 등재 심의가 예정돼 있다. 센터는 20일부터 열리는 국가유산청 '대한민국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닌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들에게 집중적으로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벡스코에 마련된 전시부스는 공주·부여·익산에 걸친 총 8개 유적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및 왕릉원,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왕릉원, 나성, 그리고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백제 후기 왕도문화와 불교문화의 흔적으로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세 지역의 유산을 하나의 역사적 이야기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주는 웅진기 백제의 재도약과 왕실문화를, 부여는 사비기 왕도 체계와 불교문화를, 익산은 백제 후기 왕실문화와 종교적 이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각각 설명된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도, 사진, 영상, 디지털 콘텐츠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백제의 왕도 변화와 문화적 확산 흐름을 제시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참여 사진 전시와 함께 스탬프 투어, SNS 홍보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부스는 기존 등재 유산의 보존 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유적의 '확대 등재'를 추진하는 향후 가능성도 함께 조명한다. 백제유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동시에 제시해 공주·부여·익산이 구축해 온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글로벌 홍보 행보는 최근 성료된 대국민 축제 및 제도적 기반 정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세계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한 '제9회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달 제정된 '백제왕도 핵심유적 특별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산 보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위원회 개최를 기념한 장외 대국민 미디어 홍보도 이달 말까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행사장인 벡스코와 인접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김해국제공항 환승 거점인 사상역의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디어 콘텐츠를 하루 300회 이상 집중 송출하고 있다.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홍보부스와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는 부산에 이어 서울 광화문역 미디어월로 홍보 거점을 확대해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2026.07.20 10:42정진성 기자

[크립토하나] FOMC 앞둔 한 주…비트코인, 경제지표·중동 리스크 '예의주시'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29일·현지시간)를 앞둔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과 공개 발언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자제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 기조를 강조한 만큼,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시장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S&P글로벌 7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입니다. 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미국 경기와 물가 압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와 연결되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는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동시장 지표도 관심입니다. 21일 발표되는 ADP 전국고용보고서는 미국 민간기업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민간부문 고용지표입니다. 채용 흐름과 노동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입니다. 다만 중동 정세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고, 브렌트유 가격은 한달 반 만에 다시 배럴당 9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남아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 속에서 비트코인은 6만 4000 달러 구간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횡보가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래리 핑크 CEO는 지난 15일 CNBC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사용한 투자자가 너무 많았고, 그 결과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는 시장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생각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즉, 가상자산 시장 급락을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대규모 강제 청산을 거치면서 시장 내 과도한 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이전보다 건전한 시장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입니다.

2026.07.20 10:42홍하나 기자

마이다스그룹, AI 에이전트 중심 업무 전환…'inAX' 10월 공개

마이다스그룹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실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사에 도입한다. 사내 데이터와 업무 관계를 하나의 지식그래프로 연결한 AI 업무 플랫폼 'inAX'를 오는 10월 선보이고 연말에는 글로벌 고객의 영업·기술지원·교육을 수행하는 전문 에이전트도 출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지난 16일 더블트리 힐튼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2026 마이다스 위크, 아너스 데이'에서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일을 하고 사람은 판단한다"며 "사람이 AI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능력이 증강되는 미래가 마이다스그룹이 그리는 'the MAX'"라고 밝혔다. 마이다스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마이다스그룹 구성원이 모여 사업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중 아너스 데이는 그룹 전사를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국·일본·인도·러시아·북미·남미·유럽·필리핀·호주 등 9개국 해외법인 구성원 111명을 포함해 판교 본사 리더와 핵심 인재 등 약 240명이 참석했다. 'inAX'로 흩어진 업무 연결…가이드 에이전트 '폴라'가 실행 주도 the MAX는 올해 마이다스그룹의 경영방침으로, MIDAS와 AI의 상호작용으로 최대 성과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이 추진하는 AI 전환(AX)의 핵심은 그룹 업무 운영체계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inAX다. 기존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개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inAX는 조직 목표와 사람·업무·고객·재무 데이터를 연결해 필요한 업무를 먼저 찾아 제안하고 실행하는 구조다. inAX는 가이드 에이전트(GA)와 오퍼레이션 에이전트(OA), 시스템 에이전트(SA) 등 3개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GA는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업무 방향을 안내하는 비서 역할을 하고 OA는 데이터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먼저 제안한다. SA는 업무 실행과 기록을 검증하고 정보 간 관계를 연결해 조직의 업무 경험이 시스템에 축적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GA의 명칭은 북극성을 뜻하는 '폴라(Polar)'다. 계약 현황, 제품 폴라는 일대일 비서로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이드,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실제로 사업 담당자에게는 고객 데이터와 사용량, 미팅 기록 등을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고객을 분류하고 영업 전략을 제시한다. 화상회의 중에는 고객 발언과 기존 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 방안을 안내하며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과 후속 이메일, 견적서 초안까지 자동으로 만든다. 팀 리더를 위한 조직 운영 기능도 제공된다. 폴라는 매출 목표와 진행 현황을 비교해 병목 지점을 찾아내고 필요한 개입 전략을 추천한다. 또 구성원이 수행한 계획과 실행, 점검, 회고 기록을 조직 자산으로 축적해 리더의 경험이 다음 업무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김병석 마이다스인 상품전략실 CP는 "AI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현장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일의 본질과 속성까지 파고드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묻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inAX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를 '지식그래프'로…일할수록 진화하는 에이전트 inAX의 기반은 기업 전체를 하나의 관계형 지도로 구현한 '지식그래프'다. 조직 목표와 구성원, 업무, 회의·의사결정 기록, 고객 대응, 재무 정보 등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의하고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모든 에이전트가 동일한 지식그래프를 활용하기에 업무 영역이 달라도 같은 맥락을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트별 역할도 지식그래프를 중심으로 나뉜다. GA는 지식그래프에 축적된 관계와 맥락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답을 전달하고 OA는 데이터와 관계의 변화를 감지해 다음 행동을 제안한다. SA는 실제 업무에서 만들어진 데이터와 기록을 검증하고 의미를 부여해 지식그래프에 다시 저장한다. 에이전트를 사용할수록 데이터와 관계가 쌓여 답변과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구조다. 마이다스그룹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정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감정 맥락을 이해하는지, 과거 대화를 기억하는지, 대화를 다음 판단과 행동으로 연결하는지 등을 27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자체 품질 기준 '사만다 인덱스(Samantha Index)'도 개발했다. 여기에 인간과 조직을 관계 중심으로 이해하는 마이다스그룹의 경영 철학을 기술화한 '자인(JAIN) 엔진'도 결합했다. 지식그래프가 회사의 현실과 업무 맥락을 제공한다면, 자인 엔진은 사람과 조직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관점을 제공해 에이전트가 보다 인간적이고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성우 마이다스인 AX기반개발TF 팀장은 "AI 에이전트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지고 규모도 커질 것"이라며 "마이다스 에이전트의 차별점은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있고 그 나침반의 끝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이 성장할수록 더 사람답고 현명해지고 시스템의 성장이 다시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장애 대응·교육까지…기술지원 에이전트 12월 출격 건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는 마이다스아이티는 AI 기술을 글로벌 기술지원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룹이 개발 중인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영업 지원과 사용자 기술지원, 교육 지원 등 세 영역에서 국내외 구성원과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 지원 에이전트는 고객 미팅에 필요한 제품 기능과 경쟁 제품 비교자료, 기술 문서, 시연 콘텐츠를 생성한다. 미팅 중에는 고객 질문을 듣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안해 담당자가 별도로 기술지원 조직에 문의한 뒤 다시 답해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마이다스아이티 고객이 사용하는 설계 모델과 입력 데이터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찾고 수정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설치와 활성화부터 프로젝트별 모델링·설계 절차를 단계별로 시연하고 교육이 끝난 뒤에는 수행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까지 제공한다. 이혜연 마이다스아이티 기술기획팀장은 "기술지원 에이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며 "우리 제품의 수많은 기능과 각 기능의 목적·관계를 지식그래프로 구축해 에이전트가 고객의 오류와 질문,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질문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지속해서 개선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다스그룹은 오는 10월 inAX 초기 버전을 그룹 국내외 구성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핵심 조직을 중심으로 한 일부 구성원이 inAX를 시범 사용 중이며 업무 우선순위와 필요한 행동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기능 등을 검증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 기술지원 에이전트는 오는 12월 말 출시된다. 이후 사업과 제품, HR, 재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전문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신미영 마이다스인 대표는 "내년까지 수많은 에이전트가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AX 시대, AI 중심 경영의 혁신을 위해 에이전트가 일하고 사람이 판단·지원하는 the MAX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42한정호 기자

에브리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랜섬웨어 전용 EDR'"

"'화이트 디펜더'는 단순한 안티 랜섬웨어가 아닌, '랜섬웨어 전용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입니다.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를 보호하며, 단순히 경고(알림)을 보내는 기존 보안 패러다임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공격 차단 및 대응을 가능케 합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를 통해 기업 및 조직에서 더욱 편하게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브리존은 최근 랜섬웨어 통합 대응 솔루션 '화이트 디펜더'를 SaaS 형태로 공급하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클라우드, 윈도우·리눅스 서버 등 운영체제(OS)가 다른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대응이 하나의 화면에서 가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는 "최근 랜섬웨어는 파일이 없는 형태 등 신종이나 변종의 형태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패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은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이처럼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번 공격에 당할 경우 모든 파일이 암호화되고, 데이터가 유출되며,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진다. 업무 연속성이 중단되는 셈"이라며 "이에 랜섬웨어는 행위 기반으로 알려지지 않은 랜섬웨어라도 이상행위로 탐지되면 즉시 차단하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보안 전문 인력이나 보안 솔루션을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사내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OS에 대응하고, EDR,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솔루션을 운용할 담당자가 없더라도 누구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랜섬웨어 대응 플랫폼"이라며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만으로 랜섬웨어 공격 여부, IT 자산 현황 등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한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더라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업들의 보안 관련 고민은 랜섬웨어 대응이다. 이상행위를 탐지해야 제대로 된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한데, 이를 위한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침해에 대한 정확한 탐지와 전문 인력의 조치가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이 이같은 대응이 가능할 리 만무하다. 그러나 이런 중소기업이 침해를 당하게 되면 업무 중단에서 나아가 협력사로의 침투 등 피해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기업, 공공, 금융 등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중소기업이라도 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SaaS 형태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것이 홍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최소한의 비용과 인력으로 최대 효과의 랜섬웨어 대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결합 등을 통해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을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무분별하게 알림 및 경고를 띄워 일일이 사람이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공격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고 실제 공격만 정밀 타격해 대응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에 실제 공격은 무엇인지 행위를 분석하는 데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OS 커널단에서 이같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 디펜더' 플랫폼은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롯데 주요 계열사 등 대기업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통해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장비의 랜섬웨어 대응 상태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하고, 탐지·차단부터 파일 복원과 정책 관리까지 일관된 체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화이트디펜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PC·윈도우 서버·리눅스 서버 환경에 적합한 통합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0 10:37김기찬 기자

위로보틱스, 한·중·일 여자배구 슈퍼매치 스폰서 참여

위로보틱스는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KBS N이 주최·주관하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여자배구팀이 경기를 펼치는 스포츠 행사이다. 대회 참가국인 한국·중국·일본은 모두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판매되고 있다. 윔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해 걷는 힘을 보조하는 1.6kg의 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위로보틱스는 윔이 실제 판매되고 있는 한·중·일 3개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소비자들과 접점을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국내에서 KBS N스포츠와 다음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현장을 찾은 관람객뿐 아니라 중계를 시청하는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팬들에게도 위로보틱스 브랜드와 윔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로보틱스는 대회 기간 제주 한라체육관 내부에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은 윔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보며 사람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제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윔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보며 웨어러블 로봇을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0 10:34진운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최고 휘도 1600니트 '트루블랙 1400' 노트북용 탠덤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는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의 신규 고휘도 디스플레이 인증 등급인 '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루블랙 1400은 VESA가 이달 새롭게 공표한 인증 기준이다. 0.0005니트 이하의 블랙을 표현하는 동시에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OPR) 10% 기준 최고 휘도 1400니트를 달성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는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트루블랙 1000 대비 휘도 기준이 40% 높아진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공급되는 노트북용 탠덤 OLED는 패널 기준으로 최대 1600니트의 밝기까지 구현할 수 있다"며 "유기 발광층을 두 개 층으로 쌓은 탠덤 구조를 적용해 높은 휘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동일 밝기 기준 발광층의 부담을 줄여 수명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트루블랙 1400을 지원하는 탠덤 OLED 패널을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패널을 탑재한 레노버의 '요가 프로 9i 아우라 에디션 11세대'가 이달 초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MSI 등 주요 고객사도 이 패널을 탑재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IT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고성능 노트북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소재 기술력을 증명하는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성능 OLED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디스플레이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해당 제품을 전시한다. 부스 내 최상위 성능 쇼케이스 전시존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작업 환경에 맞춘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며 관람객들에게 탠덤 OLED의 고휘도 화질을 선보인다.

2026.07.20 10:33진운용 기자

스튜디오메타케이, AI 콘텐츠 산업 협력 박차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게임·영상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한국게임정책학회 및 중국 AI 제작사 스튜디오 토즈(STUDIO TOZ)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AI 콘텐츠 관련 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정책·학술 네트워크와 중국 AI 제작 파트너를 동시에 확보하며 AI 콘텐츠 제작, 정책 연구,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한국게임정책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게임·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은 AI 콘텐츠 제작 기술 및 산업정책 연구, AI 게임 콘텐츠·AI 애니메이션·버추얼 휴먼 분야의 공동 세미나와 포럼 기획, 저작권·데이터 활용·윤리·정책 제도 이슈에 대한 공동 연구, 국책과제 및 정부지원사업 공동 기획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양측은 AI 기술이 게임과 영상 콘텐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작권, 데이터 활용, 윤리 기준,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중국의 AI 콘텐츠 제작사 STUDIO TOZ와도 다양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양사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게임 시네마틱, 숏폼 콘텐츠,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및 콘텐츠 IP 분야에서 공동 기획·제작·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 STUDIO TOZ와의 협약은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통 대응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IP 기반의 기술·기획 융합 모델 개발, 현지화, 공동 마케팅, 쇼케이스, 피칭, 전시·세미나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일럿 콘텐츠, 데모 영상, 공동 레퍼런스 프로젝트 개발도 검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에서는 AI 콘텐츠 산업의 정책·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AI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공동 제작 및 사업화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생성형 AI는 콘텐츠 제작 방식뿐 아니라 IP 개발, 유통,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 전반을 바꾸고 있다”며 “한국게임정책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AI 콘텐츠 산업의 제도적 기반과 정책 논의를 확대하고, STUDIO TOZ와의 협력을 통해 한·중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공동 제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은 “AI 기술은 게임과 영상 콘텐츠 산업의 창작 방식, 제작 구조, 산업정책 전반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과 학계·정책 영역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STUDIO TOZ 대표는 “스튜디오메타케이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STUDIO TOZ의 현지 제작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한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AI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AI 애니메이션, 버추얼 휴먼, 디지털 캐릭터, 콘텐츠 IP 개발을 추진하는 AI 콘텐츠 스튜디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07.20 10:30이도원 기자

바이오젠코리아, 김철웅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바이오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국내 희귀질환 시장 전문가인 김철웅씨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전무를 역임하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극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를 이끌어 온 전문가이다. 특히 'One Patient Counts(한 명의 환자도 소중하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국내 임상 연구 유치와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 화이자 이머징 아시아에서는 희귀질환 분야 Regional Therapeutic Area Lead(Senior Director)를 맡아 국내외 희귀질환 치료제 출시와 치료 접근성 확대를 이끈 바 있다. 바이오젠코리아는 환자 수가 적고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질환 시장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김 대표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젠이 보유한 차세대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웅 신임 대표는 “신경과학 및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바이오젠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전문성과 마케팅 노하우, 그리고 환자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바이오젠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 의료진, 환자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여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24조민규 기자

삼성바이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기업 '폴리펩타이드' 인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기업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을 인수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20일 공시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과 약 2조7000억원 규모(3301만6411주)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만·당뇨 치료제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스위스 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유럽·미국·인도 등 5개국에 6개 생산 거점 및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또 펩타이드 치료제 관련 1000건 이상의 개발·생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수준의 펩타이드 신약 후보 물질 생산 프로세스 개발 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펩타이드 생산 시 필요한 액체 원료인 유기용매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원료비를 절감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폐기물 배출도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삼성바이오는 대주주 지분인수 및 공개매수를 통해 폴리펩타이드 그룹의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올해 12월말까지 인수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가 직접 또는 본 공개매수 개시 전에 스위스 소재 자회사를 설립한 다음 해당 자회사를 통해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발행회사의 기명주식을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발행회사의 최대주주인 Draupnir Holding B.V.는 보고서 제출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발행회사 주식 1837만5000주(지분율 55.65%=18,375,000/33,016,411) 전부를 공개매수에 응모하기로 확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항체의약품 및 mRNA(메신저 리보핵산), ADC(항체약물접합체) 중심에서 최근 고성장 중인 펩타이드 분야로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폴리펩타이드 그룹이 수행 중인 CDMO 계약 또한 승계함으로써 인수 직후부터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성장축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의 독보적인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고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터 빌덴 폴리펩타이드 그룹 이사회 의장은 “폴리펩타이드 그룹은 글로벌 선도 펩타이드 CDMO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압도적인 생산 역량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펩타이드 CDMO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의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 짧게 사슬처럼 연결된 물질을 뜻한다. 체내에서 호르몬이나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질병 치료제로 개발한 것이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비만·당뇨 치료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의약품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체내 호르몬을 모방해 개발됐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비만과 당뇨 영역을 넘어 항암제, 면역질환,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뇌질환 치료제 분야까지 펩타이드 파이프라인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35년경 최대 1500억 달러(약 2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질환 치료제로는 시장 성장성이 가장 두드러진 만큼, 핵심 원료인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 수요도 함께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20 10:17조민규 기자

UV로 형상기억합금 시트 3차원화 성공…사람 피부 구현 "한걸음 더"

형상기억합금(SMA) 액추에이터를 구동하기 위해선 통상 전류를 흘려 보낸다. 빛으로 제어하는 방법도 있다. UV(자외선)을 광열변환 과정을 거쳐 금속 시트를 원하는대로 변형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는 빛의 열변환 효율이나 빛의 깊이, 정밀한 제어, 주변 환경 등 여러 걸림돌이 있다. KAIST 오일권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전선없이 빛만으로 SMA 메타모핑 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메타모핑은 외부 자극에 따라 미리 설계한 형태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은 UV 레이저 미세가공 기술을 이용해 키리가미 절개 패턴을 만드는 방식으로 니켈-티타늄 형상기억합금 시트를 개발했다. 키리가미는 종이접기의 일종으로, 평판 재료를 절개를 통해 원하는 3차원화하는 구조 설계 기술이다. 특히, 레이저 유도 산화를 통해 외부 코팅없이 근적외선 흡수율을 기존대비 1.85배 향상시켰다. 또 힌지 폭과 슬릿 폭 등 구조 파라미터를 체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으로 변형 높이와 차단력 사이의 트레이드오프를 원하는대로 설계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레이저 산화 정도를 위치별로 다르게 패터닝, 동일한 빛을 균일하게 비추더라도 각 영역이 서로 다른 속도로 순차 변형되는 시공간적 구동 제어 가능성도 확인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현수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연구생은 전화통화에서 "UV 레졸루션은 25마이크로미터 수준"이라며 " 이 광열 SMA 메타구조를 다채널 근적외선 LED 배열과 결합, K→A→I→S→T 문자 패턴을 순차 표시하고 방향 안내 내비게이션 촉각 신호를 구현하는 3차원 형상 디스플레이 및 햅틱 인터페이스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연구생은 기존 연구와의 차이점에 대해 "하나의 UV 레이저 공정으로 기계적 구조와 광학적 표면 특성을 동시에 설계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오일권 교수는 "현재의 웨어러블 촉각 인터페이스는 주로 진동 모터나 단순 압력 자극에 의존한다. 그러나 사람 피부는 진동뿐 아니라 국부적인 돌출, 누름, 방향성, 공간 패턴과 같은 다양한 촉각 정보를 감지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은 얇은 금속 시트를 다채널 3차원 촉각 픽셀로 바꿔, 표면 자체가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의 햅틱 인터페이스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촉각 정보를 단순히 전기 신호로만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와 구조 안에 미리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며 "향후 스마트워치나 AR·VR 장갑, 로봇 원격조작 인터페이스, 점자·방향 안내 디스플레이 등에서 표면이 실제로 솟아오르며 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촉각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수 있고, 더 나아가면 빛으로 제어되는 소프트 로봇 피부, 지능형 모핑 인터페이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7.20 10:17박희범 기자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보임] ▲개인정보조사단장 임진수

2026.07.20 10:06방은주 기자

국가유산청, 부산 벡스코서 세계유산위 기념 '대한민국관' 개관

국가유산청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아 한국의 국가유산과 국제협력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공식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는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에게 개최국 대한민국의 다채로운 유산과 정책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해 특별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개관 행사는 이날 오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치러진다. 특히 경복궁 밖에서 최초로 재현되는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 개문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개최국의 품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관은 오는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 공간을 순회하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두 차례 운영되며, 주무대인 'K-헤리티지 스테이지'에서는 38건의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대한민국관은 세계유산위원회 참가자와 국민, 세계인이 함께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가치와 미래를 만나는 공간"이라며 "국가유산의 우수성과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0 10:06정진성 기자

LS, 日 JCR 신용등급 'A0' 획득…국내 평가사는 전망 상향

LS(대표 명노현)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JCR로부터 A0 등급을 받은 국내 기업의 국내 신용도는 AA- 수준인데 반해, LS는 A+ 신용등급에도 1단계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JCR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LS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핵심 사업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나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연결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LS는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도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 6월 말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이번 전망 변경은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JCR과 국내 신평사들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및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주요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분야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부문의 글로벌 수익성 증가를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국내 신평사들은 LS가 순차입금 대비 실질현금창출력 또한 지난해 말 기준 4.3배 수준을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LS 관계자는 “JCR로부터 A0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 은행과의 대출 약정을 확대하고 금융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재무 구조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0 09:48김윤희 기자

데브시스터즈, 부산서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 전개

데브시스터즈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 부산에서 쿠키런 IP를 활용해 대한민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데브시스터즈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K-헤리티지 with 쿠키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K-헤리티지 하우스'가 운영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곳에서 자사 아티스트 20여명이 쿠키런 특유의 색채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세계유산 17건의 실물 포스터를 전시한다. 한국의 세계유산을 놀이동산으로 구현한 대형 상상화 '쿠키런 K-헤리티지 테마파크'도 함께 공개됐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는 높이 7m 규모의 용감한 쿠키 조형물과 세계유산 3종 포토존이 마련됐다. 해운대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 한정 기념품과 럭키박스 등 신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주말 한정 럭키박스는 매장 오픈 30분 만에 당일 분량이 모두 소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배다현(11) 참가자는 "동생과 함께 쿠키런: 킹덤을 플레이하고 있어 어제는 해운대 팝업스토어, 오늘은 부산 시티투어 버스, 다음 주에는 벡스코 전시까지 모두 둘러볼 예정이다. 쿠키런 시티투어 덕분에 부산 감천 문화마을에도 가보고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력해 부산 용호만 포토존에 조선통신사선을 탄 용감한 쿠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SNS 디지털 전시회와 쿠키런 게임 3종 기반 인게임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2026.07.20 09:47정진성 기자

TTA, ITU와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공동선언문 채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TU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포럼에서 아태지역 ICT 표준 확산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ICT 표준화와 역량 강화가 포용적 디지털 발전에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신흥 첨단기술 관련 역량개발 활동에 전문가 참여 확대 및 교류 ▲ITU 표준 활용 확산을 위한 표준화 경험과 모범사례 공유 등을 강조하고 있다. 공동선언은 지난 2월 TTA가 아태·독립국가연합 15개국을 대상으로 개최한 정보보호 표준 기술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당시 국내 기업과 함께 선보인 패스워드리스 등 한국형 국제표준 솔루션 실습이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ITU가 한국의 우수한 표준화 경험이 아태지역 디지털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파트너십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협력은 아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을 넘어 국내 기업의 표준 기술이 적용된 ICT 장비와 서비스가 해당 지역 시장으로 폭넓게 확산할 전망이다. 수 ITU 측은 “지난 정보보호 교육 사례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TTA는 아·태 지역 ICT 표준화를 선도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전 세계 디지털 표준 기술 확산은 물론, 다양한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파트너십 체결은 K-표준의 우수성이 ITU와의 더 큰 연대로 이어진 뜻깊은 결실”이라며 “그간 TTA가 축적해온 표준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우수한 표준 기술과 장비가 아·태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ITU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0 09:46박수형 기자

EU, '명품 재고 폐기' 막는다…LVMH·샤넬 재고관리 비상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프라다, 샤넬 등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미판매 제품 폐기 금지 시행으로 재고 관리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이날부터 대기업이 판매되지 않은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것을 금지했다. 고객이 반품한 제품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4년 승인됐다. EU는 폐기 대신 기부와 수선, 재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으며 건강·안전상 위험이 있거나 위조품 또는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제품 등 특정 상황에서만 폐기를 허용한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유럽에서 판매되는 섬유 제품 가운데 4~9%가 사용되기 전에 폐기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약 26만 4000~59만 4000톤 규모다. 다만 전체 폐기량 가운데 명품과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각각 차지하는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특히 명품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품업체들은 제품의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유통망과 공급량을 관리해 왔다. 앞으로는 재고 보관 비용을 감수하거나 아웃렛 등 할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방안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진행된 한 법원 소송에서는 샤넬이 재고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에서 수천 개의 미판매 제품을 정기적으로 폐기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샤넬은 FT에 “해당 수치가 현재 회사의 글로벌 관행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판매할 수 없는 제품은 2019년 설립한 재활용 업체 '라틀리에 데 마티에르'를 통해 소재를 회수해 순환형 공급망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미판매 제품을 아웃렛이나 기부, 중고 시장 등을 통해 유통할 경우 명품 브랜드의 할인 판매가 늘어나거나 회색시장으로 제품이 흘러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재고를 계속 보유할 경우 보관과 수선, 소재 회수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베인앤드컴퍼니와 이탈리아 명품산업협회 알타감마에 따르면 수요 부진과 과잉 재고로 아웃렛 및 가격 인하 판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명품의 최대 40%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루카 솔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규정으로 기업들이 생산 계획과 재고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의류 브랜드는 시즌 종료 후 일부 재고가 불가피하게 남는 만큼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할인 판매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브랜드들이 실시간 재고 파악과 수요 예측, 매장·창고 간 재고 배분을 효율화하기 위해 AI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줄리아 이우티코네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밀라노 파트너는 “미판매 재고가 더 이상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계획의 질이 경쟁 우위가 될 것”이라며 “이번 규정이 기업들의 의사결정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2026.07.20 09:4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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