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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도전자들 선배 창업가에게 '한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진출자들과 선배 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파운더스 서클'을 서울, 대전, 부산 3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모두의 창업' 도전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선배·동료 창업가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번 파운더스 서클을 시작으로 창업을 함께 나아가는 길로 만들어가기 위해,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교류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자율주행)', '스푼랩스(미디어콘텐츠)', '토스랩(B2B Saa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선배 창업가와 '짐캐리(부산)' 등 지역에서 자리 잡고 성장한 선배 창업가들이 이번 '파운더스 서클'에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진솔하고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1부 패널 토크와 2부 라운드테이블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선배 창업가들이 처음 창업을 결심한 계기부터 사업을 성장시키고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선배 창업가 1명과 참가자 20여 명 간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창업 고민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파운더스 서클은 선·후배 창업가 간 깊이 있는 연대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구축해 창업이 혼자가 아닌 함께 나아가는 도전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4:07방은주 기자

[현장] 흥행 여부가 성적표…한국형 챗GPT, 이용자 수로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 연말 출시를 계획한 '한국형 챗GPT' 서비스 사업의 성과를 모델 성능 점수보다 실제 이용자 반응을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서비스 출시 후 일주일 안에 흥행 여부가 사실상 판가름 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 규모를 핵심 성과지표(KPI)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현저히 적은 서비스는 연차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열어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1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대기업부터 업스테이지(AXZ·타임리), 라이너, 리벨리온, 솔트룩스, 스켈터랩스, 이스트소프트, 에이투시스, 크라우드웍스, 폴라리스오피스 등 AI 모델 및 서비스, 인프라 업체까지 100여곳이 참석했다. 대다수가 모두의 AI 사업의 토대가 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에 주관기관 또는 참여기관으로 지원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곳들이다. 국산 AI 활용 조건 채워야…"원칙은 별도 앱 출시" 모두의 AI는 해외 생성형 AI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생성형 AI 이용자 상당수가 해외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량 제한과 해외 플랫폼 의존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공공성이 담보된 국산 AI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참여 기업들은 독파모 기준에 부합하는 국산 AI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생태계 다원화를 위해 다른 기업의 국산 AI 모델도 30% 이상 함께 써야 한다. 자체 모델이 없는 기업이라도 국내 AI 모델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또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활용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독파모 사업 2차 평가를 앞둔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신 버전 모델을 오픈소스를 공개하는 만큼, 활용 가능한 국산 모델 선택지가 충분하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모델 활용 비율은 출력 토큰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평가 단계에서는 모델 티어링과 라우팅 설계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이후 로그 등을 통해 실제 활용 비율을 점검할 계획이다. 외산 AI 모델은 국산 모델만으로 구현이 어려운 특정 고도화 기능에 한해 허용된다. 과도한 외산 모델 활용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공진호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장은 "외산 모델을 최대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산 모델을 우선 활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외산 모델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AI 서비스 형태는 별도 앱 출시가 원칙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서비스와 연계는 가능하지만 별도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기존 플랫폼에 일부 기능만 얹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종근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과 서기관은 "평가 항목상 기존 서비스에 국산 모델을 갈아끼우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며 "이는 사업 취지와도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모두의 AI는 범용 AI 챗봇을 넘어 예약·결제 등 실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하는 것을 지향한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범용 챗봇과 함께 공공 서비스 사전 알림·신청을 지원하는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서비스를 우선 출시한다. 2027년 이후에는 자산 관리·노후 설계·주거 계획 등 분야별 에이전트로 넓힐 계획이다. 이 서기관은 "서비스 운영 수익 모델 경우 기본 기능 무료 제공을 원칙으로 하되 고도화 기능에 대해서는 기업 판단에 따라 자체 유료 모델을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내 B200 GPU 512장 지원…"서비스 고도화 활용 가능" 과기정통부는 모두의 AI 서비스 개발 및 개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는 정부가 보유한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배분한다. 2개 기업 선정 시 256장씩, 3개 기업 선정 시 1순위 기업에 256장, 2~3순위 기업에 각각 128장을 차등 배정하는 식이다. B200 1장당 환산 단가는 월 660만원으로, 1차년도 협약기간 4개월(9~12월)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이 산정된다. 2027~2030년 지원 방식과 규모는 관계 부처 및 국회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이렇게 고정된 GPU 물량으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용자 접속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AI 서비스 특성상, 모델 크기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트래픽 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동수 에이투시스 대표는 "모델 규모를 키우면 감당 가능한 트래픽이 줄고 반대로 작은 모델을 쓰면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서비스 출시 첫날 이용자가 몰릴 경우 총 GPU 512장으로 충분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NIPA AI활용본부 모두의AI TF팀 수석은 "올해 사업은 모델 개발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출시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현재 GPU 규모로도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며 "GPU를 추론 용도로만 제한하지 않고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휴시간 GPU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공공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공공 서비스 연계 방법도 관심사였다. 실제 민원 신청까지 처리하려면 정부24와 공공 마이데이터, 간편 공동인증 등과의 연계가 필수인 만큼 기업들은 관련 표준 제공과 정부 차원의 지원 여부를 질의했다. 이 서기관은 "관계 부처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기업 수요가 있는 부분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사업 공모 후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일 기업 혹은 컨소시엄(정예팀) 형태의 민간 기업 2~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는 목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모두의 AI 사업 관련해 "AI에 대한 접근은 이제 하나의 기본권으로 봐야 한다"며 "무료 AI가 일상에 AI를 뿌리내려 토대를 쌓는 정책이라면 공공 에이전트는 그 토대 위에서 시장을 여는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2026.07.21 14:06이나연 기자

NS홈쇼핑, 식품 표시·광고 실무교육 실시...AI 활용 교육도

NS홈쇼핑이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규 준수와 업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표시사항 검토와 법령 검색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표시 실무 핵심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이 잇따라 개정되고 소비자의 정보 검증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품 등록부터 방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표시 오류와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상품기획(MD), 품질관리(QA), 방송심의, 고객응대(CS), 식품안전연구소 등 식품 관련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기관 SGS의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SGS아카데미가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2026~2027년 식품 표시 관련 주요 법령 개정 사항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식품 표시 기준, 가공식품 분류 및 원재료 표시 기준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실제 홈쇼핑 업계의 표시 오류와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식품 표시사항 검토와 관련 법령 검색 방법을 실습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활용 사례를 익혔다. NS홈쇼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품 등록 단계부터 표시사항 검토 체계를 강화하고, 방송 전 사전 점검을 고도화해 표시 오류에 따른 방송 차질과 소비자 민원,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9월에는 '쇼핑 실무자를 위한 식품 광고 리스크 예방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행정처분 사례를 중심으로 허용·주의·금지 표현을 구분하고 온라인 광고 심의 실무와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소비자 신고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이사는 "식품 표시와 광고는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제도와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00안희정 기자

미, 중국 AI 제재 수위 높이나…"외국 오픈소스 규제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금지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악시오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문샷AI의 '키미 K3' 같은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을 견제하고 오픈AI, 앤트로픽 등 미국 기업들의 주도권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각료들이 외국 오픈소스 모델에 대해 사실상 금지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특히 지난 주 카미3 공개 이후 더 힘을 얻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미국 정부, 지난 해 중국 AI 강력 규제 검토하다가 포기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다수 중국 AI 연구소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기업들은 정부 허가 없이는 해당 기술 접근이 금지된다.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백악관 국가사이버이사관실(ONCD) 역시 지난해 중국 AI 연구소의 위협에 대한 권고안을 검토했다. 당시 고려한 것은 사실상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었다. 백악관 역시 미국 기업이 보안 침해 시 책임을 진다는 조건하에서만 중국 AI 모델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했다. 상무부 역시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을 규제 대상으로 삼는 규정 초안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혁신이 위축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이런 규제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그런데 최근 스리람 크리슈난 전 백악관 자문관과 같은 핵심 인물들이 떠나면서 강경파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중국 최신 AI 잇단 공개로 강력 규제안 다시 만지작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더욱 강해진 데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중국 첨단 AI 기술에 대한 규제 동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문샷AI가 지난 주 오픈소스 모델인 '키미 K3'를 공개한 데 이어 알리바바 등도 연이어 차세대 모델을 내놓으면서 중국발 AI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악관 외부 AI 자문관인 데이비드 색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AI 모델 매출 측면에서 이미 과점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선도적인 폐쇄형 AI 연구소들은 정부가 그들의 경쟁자인 오픈소스 AI를 없애주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색스는 오래 전부터 규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 왔다. 대형 미국 AI 연구소들에만 이득이 되고 시장 경쟁을 위축시키는 '규제 포획' 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행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이 시행되년 중국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는 미국 기업들을 위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선도적인 AI 연구소들이나 그 우호 세력이 3~5개월마다 행정부에 접근해 오픈소스 모델을 규제하거나 금지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1 13:3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여기어때, 일본 호텔 직계약 늘려 숙소 경쟁력 높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주요 호텔 브랜드와 직접 계약을 확대하는 등 일본 숙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일본 현지의 유명 호텔 체인과 협업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과 가격대의 숙소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입점 브랜드인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비롯해 ▲한큐한신 호텔즈 ▲소테츠 호텔즈 ▲도미 인 ▲베셀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공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협업해 안정적으로 객실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이다. 일본 숙소 상품의 선택 폭을 넓히고 가격 혜택을 강화하면서 실제 거래 성과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여기어때에서 발생한 이들 호텔 체인의 예약 건수는 전년 동월보다 약 45%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일본 대형 호텔 브랜드인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와 직접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는 일본 주요 도시의 교통 중심지와 관광 거점에 호텔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모두 아우른다. 최근 서울에서 해외 첫 지점인 '로이넷 호텔 서울 마포'를 개관하기도 했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다이와 로이넷 호텔즈를 최대 28% 할인하는 '브랜드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도쿄와 교토, 오사카, 가고시마 0등 일본 주요 지역의 호텔을 특가로 제공하며, 숙소별 멤버십 할인과 결제 혜택 등을 함께 마련했다. 정난영 여기어때 일본영업팀 매니저는 “일본 현지 호텔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인 여행객의 수요에 맞는 객실과 혜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직계약 호텔과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이 일본 어디서든 경쟁력 있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3:25백봉삼 기자

SGA솔루션즈, 호남지역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지능화되고 침해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인력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SGA솔루션즈는 파이오링크가 주관사인 호남권 컨소시엄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를 지원, 자사의 ▲바이러스체이서 10 AI ▲바이러스체이서 내PC지키미 ▲패치체이서를 제공한다. '바이러스체이서 10 AI'는 AI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다. 시그니처 기반의 알려진 위협은 물론 딥러닝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악성코드까지 탐지한다. 특히 지난 4월 정식 오픈한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취약한 구버전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탐지 및 삭제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바이러스체이서 내PC지키미'는 PC 보안 수준 진단 솔루션이다. 사용자 PC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취약 항목을 진단해 적절한 조치 방안을 제공한다. 또 패치 관리 솔루션 '패치체이서'는 PC와 주요 시스템의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패치를 통합 관리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제거하고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한다. 국내 보안 패치 관리 솔루션 가운데 최초로 CC 인증을 획득했다. 특허 부하분산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권 중소기업은 악성코드 대응부터 PC 보안 진단, 보안 패치 관리까지 엔드포인트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이버 공격 역시 더욱 지능화하고 있어 중소기업도 선제적인 보안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과 정보보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3:15방은주 기자

팀뷰어, '티아 스크립팅' 출시…"자연어로 디바이스 스크립트 생성"

팀뷰어가 자연어만으로 디바이스 관리용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내놨다. 팀뷰어는 디지털직원경험 솔루션 '팀뷰어 DEX'에 AI 기반 기능 '티아 스크립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IT팀이 해결하려는 문제나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검토와 배포가 가능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기존 IT 자동화 솔루션은 사전에 정의된 템플릿이나 표준 운영 절차를 중심으로 작동했다. 이 때문에 조직마다 다른 설정 문제와 규제 준수 요건을 비롯해 반복되는 장애 유형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티아 스크립팅은 각 기업 IT 환경과 운영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스크립트를 만든다. 생성된 스크립트는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한 뒤 특정 디바이스나 디바이스 그룹에 배포할 수 있다. 티아 스크립팅은 자동화 범위도 넓혔다. 보안 인증서 적용 여부와 핵심 애플리케이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무단 소프트웨어(SW) 변경을 막을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이 삭제되면 자동으로 복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으로 발생하는 반복적인 연결 문제와 조직별 디바이스 정책 준수 여부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다. 팀뷰어는 검증된 해결 방안을 플랫폼에 저장해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팀은 같은 문제를 디바이스마다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부담을 줄이고 기존 자동화 스크립트를 재활용할 수 있다. 세바스찬 슈뢰텔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은 "모든 조직 IT 환경이 서로 다르고 IT팀이 매일 마주하는 문제는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어 획일화된 자동화 접근 방식은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스크립트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IT 팀원도 티아 스크립팅으로 조직 환경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2:57김미정 기자

"AI가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죠...재미만 있다면 지갑 엽니다"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콘텐츠 플랫폼의 성장 방식을 바꾸고 있다. AI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가 실제 매출을 올리고, 광고 운영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기업들의 경쟁력도 기술 활용과 실행 속도에서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모던 그로스 스택(MGS) 2026'에서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와 대담을 갖고 AI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 '스푼'과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월 70억원 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AI가 만들었는지는 관심 없다…재미있으면 소비" 최 대표는 AI 콘텐츠 성공 여부가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로 만든 콘텐츠를 시청자들이 지갑을 열 만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내부 데이터를 보면 시청자들은 AI가 만들었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 관심이 없다.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이미 콘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도 모두 AI로 제작한 작품이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플랫폼에서 매출을 올린 콘텐츠다. 최 대표는 "앞서 보여드린 작품들은 100% AI로 만든 작품이며 실제 매출을 만들어낸 작품"이라면서 "제작비의 10배, 20배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1~2년 안에 한 명의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활용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마케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스푼랩스는 영상 편집자 한 명이 AI를 활용해 하루 약 100개의 광고용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다양한 광고를 집행하며, 제작 과정 역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동화하고 있다. 광고 운영도 실시간으로 바뀌었다. AI가 1시간마다 수천 개의 광고 캠페인을 분석해 효율이 높은 캠페인과 낮은 캠페인을 구분하고, 예산 증액이나 중단이 필요한 캠페인을 마케터에게 알려준다. 스푼랩스는 현재 광고 예산 집행까지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도 개발 중이다. "한국에서 검증하고, 글로벌에선 겸손하게 배워야" 최 대표는 AI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먼저 국내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뒤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하며, 잘하는 기업으로부터 배우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에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하게 글로벌에 진출했다가 시간과 비용만 낭비한 경험이 있다"며 "사용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서비스인지 한국에서 먼저 검증한 뒤 해외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글루 역시 출시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숏폼 드라마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작과 마케팅 방식을 배우기 시작했고, 드라마 대사를 하나하나 필사할 정도로 경쟁사의 콘텐츠를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처음에는 '우리가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선두 기업들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모든 과정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잘하는 회사들을 찾아가 마케팅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를 배우기 위해 히트작까지 넘겨준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지화도 필수 요소로 꼽았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를 집행했다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경험했고, 중동에서는 일부 콘텐츠 장르가 법적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사례로 소개했다. 최 대표는 "진출 국가의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지인을 직접 채용해 마케팅과 제품을 운영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글로벌 진출은 국내보다 최소 4~5배의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7.21 12:57안희정 기자

미군 자율비행 군용기, 아파치와 함께 전장 누빈다

미국 방위산업체 안두릴이 유인 헬리콥터와 함께 비행하며 작전 범위를 확장하도록 설계된 자율비행 군용기 '썬더'를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두릴은 이날 영국에서 개막한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실물 크기의 썬더 모형을 처음 공개했다. 썬더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방식을 적용한 항공기로,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륙한 뒤 일반 고정익 항공기처럼 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천 해리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바탕으로 적진 깊숙한 곳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저렴한 드론과 체공형 무기, 광범위한 전장 감시 체계가 확산되면서 저고도에서 작전하는 공격 헬리콥터의 효용은 크게 낮아졌다. 안두릴은 썬더를 자율 비행 팀원으로 운용해 무기와 센서, 보급품 등을 탑재하도록 함으로써 유인 헬리콥터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썬더는 틸트로터 방식을 채택해 기존 헬리콥터와는 다르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면서도 장거리 비행 시에는 고정익 항공기 형태로 전환해 비행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속도나 항속거리를 크게 희생하지 않으면서 험준한 지형에서도 이착륙과 비행이 가능하다. 안두릴은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자율 수직이착륙(VTOL) 항공기 플랫폼을 개발했다. 여기에 비행 단계별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순항 중에는 로터 회전 속도를 조절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저고도 비행 시 소음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안두릴은 아파치와 같은 공격 헬리콥터 1대당 3~6대의 썬더를 함께 투입하는 운용 개념을 제시했다. 각 썬더는 최대 10발의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과 자폭 드론 또는 로켓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안두릴의 프로그램•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 셰인 아르노트는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포함한 아처와의 협력이 시스템 비용 절감에 기여해 전장에 대규모 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의 목표는 아파치 헬기 가격의 극히 일부 비용으로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훨씬 많은 수량을 전장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두릴은 내년 썬더의 첫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썬더 공개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20일 아처 에비에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20% 상승한 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6.07.21 12: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클라우드플레어, '프리커서' 출시…"사용자 행동 분석해 봇 차단"

클라우드플레어가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인공지능(AI) 봇을 차단하는 방어 시스템을 내놨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봇 매니지먼트용 행동 기반 검증 엔진 '프리커서'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커서는 클라우드플레어 엣지 네트워크에서 작동한다. 브라우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동 신호를 분석한다. 기존 캡차는 로그인이나 결제 같은 특정 시점에 사용자가 사람인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프리커서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이동하고 입력하고 머무는 과정 전체를 분석해 자동화된 활동을 식별한다. 프리커서는 마우스 이동과 스크롤 패턴을 비롯해 입력 속도와 리듬, 클립보드 사용, 페이지 체류 시간 등을 확인한다. 포인터 움직임과 페이지 표시 상태가 일치하는지와 텍스트 입력 시 해당 입력창이 실제 선택됐는지도 분석한다. 자동화된 에이전트가 페이지를 새로고침하더라도 이전 행동 기록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시스템은 세션 동안 누적된 행동 정보를 바탕으로 봇 점수를 계속 갱신한다. 기업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코드 수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프리커서를 활성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네트워크를 통해 경량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삽입하는 방식이다. 프리커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실제 입력 내용은 수집하지 않는다. 키보드 입력을 분석할 때도 사용자가 입력한 문자가 아니라 입력 간격과 리듬 등 집계된 행동 패턴만 활용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인터넷 자동화 트래픽이 전체 웹 요청의 약 57%를 차지해 처음으로 사람의 활동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공격이 인프라 비용을 높이고 재고를 조작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정교해지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데인 크네히트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 보안 검증은 특정 시점만 확인하지만 최신 봇은 이런 일회성 검증을 우회할 만큼 정교해졌다"며 "프리커서는 특정 순간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전체 이용 과정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2:52김미정 기자

맷 브롬버그 유니티 CEO "미래는 팀 규모 아닌, 기술 주도하는 크리에이터의 것"

"미래는 가장 큰 팀의 것이 아니다. 기술을 자신에게 맞게 활용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주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것이다." 맷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유니티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6' 키노트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6'은 유니티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게임 개발 솔루션을 공유하고 국내외 개발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개발자 행사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로 단상에 오른 맷 브롬버그 CEO는 한국 게임 시장의 역동성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에서 유명한 '빨리빨리' 정신은 단순히 속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극찬했다. 이어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의 차세대 개방형 협업 플랫폼인 '유니티 7' 로드맵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니티 7'은 개발자, 아티스트, 프로듀서는 물론 AI 코딩 에이전트까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oreCLR 기반의 현대화된 코어를 탑재해 플러그인 및 아이디어 테스트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외부 AI 코딩 에이전트와의 원활한 연동을 지원하는 MCP와 CLI, API 등의 신규 도구도 포함됐다. 아울러 게임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구축을 돕는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엔진 내 직접 통합된 D2C(소비자 직접 판매) 커머스, 노코드 웹샵, AI 기반 성장 플랫폼 '유니티 벡터'를 통해 수익 창출 경로를 대폭 확장한다. 특히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 6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를 별도 작업 없이 유니티 7로 이관할 수 있어 개발사의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티 7 프리뷰 버전은 오는 12월, 정식 버전은 2027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끝으로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 7은 유니티 역사상 가장 큰 도약이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었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무엇을 만들어낼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노트 이후 진행된 '유나이트 서울 2026' 현장에서는 차세대 게임 개발 기술, 라이프 사이클 및 인게임 수익화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과 실무 강연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망 게임과 유니티 기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6.07.21 12:50진성우 기자

인디게임 전문 레드브릭하우스, 재무적 투자 유치...카카오벤처스 등 투자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레드브릭하우스(공동대표 김혁진·홍지철)는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인스트리트벤처스,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위메이드맥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재무적 투자자를 확보하며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잠재력 있는 국내외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투자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개발사와 함께 게임별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운영부터 지식재산권(IP) 확장과 부가사업까지 게임의 성장 전반을 함께한다. 특히 레드브릭하우스는 인디 개발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한다. 시장성과 이용자 반응을 함께 검토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적합한 출시 시점과 플랫폼을 설계한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커뮤니티 구축부터 글로벌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 사업 전략 수립 및 투자 등 개발사별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 또한 인디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하는 발굴 역량과 풍부한 글로벌 시장 경험도 갖췄다고 알려졌다. 개발사의 창의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소규모 팀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 역량과 글로벌 유통망을 보완해 더 넓은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레드브릭하우스는 로그라이크 슈터, 협동형 익스트랙션 게임, 액션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정 장르나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게임을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레드브릭하우스는 인디게임 발굴과 퍼블리싱,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갖춘 게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혁진·홍지철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서 다수의 글로벌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투자와 인수합병(M&A), 퍼블리싱 업무를 주도한 인물이다. 중국 판호 발급과 현지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중국 게임 사업 전문가도 핵심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레드브릭하우스는 글로벌 스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사와 시장 진출 전략을 설계하고, 출시 전부터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팀”이라며 “국내의 뛰어난 인디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한국 게임 생태계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혁진·홍지철 레드브릭하우스 공동대표는 “전략적 투자에 이어 최고의 벤처캐피털이 재무적 파트너로 합류해 레드브릭하우스가 지향하는 인디게임 생태계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유망 개발사들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1 12:44이도원 기자

씨이랩,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가입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씨이랩이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행보를 본격화한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설계사·투자사·솔루션 공급사 등 100여 개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센터 산업단체다.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인력 양성, 컨설팅, 정부 정책 대응,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건축물을 넘어 GPU·CPU·네트워크·냉각 시스템 및 운영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 시스템 프로젝트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GPU 아키텍처 '베라 루빈(Vera Rubin)' 세대 도입을 앞두고 전력 및 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NVIDIA)의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등급인 '엘리트(Elite)' 파트너 인증을 보유한 GPU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유휴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씨이랩은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주요 회원사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기술·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데이터센터 관련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관련 활동은 채정환 대표가 총괄한다. 채정환 씨이랩 대표는 "베라 루빈 세대로 진입함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내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다. 대규모 구축 환경일수록 GPU 자원의 효율적 운영이 핵심 성과를 좌우한다"며 "향후 협회와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한 운영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2:23방은주 기자

팬티형 생리대 7종 비교해보니…가격 2배 차이, 착용감도 제각각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 제품 간 가격이 최대 2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수성능과 착용감, 치수 맞음새도 제품별로 달라 구매 전 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사용 경험이 많은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 7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 착용감, 기본 품질,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시험 대상은 내츄럴코튼, 리버티, 순수한면, 쏘피, 템포, 라엘, 좋은느낌 등 7개 브랜드의 팬티형 생리대다. 조사 결과 개당 가격은 리버티 '센시티브 입는 오버나이트'가 580원으로 가장 낮았고, 쏘피 '안심숙면팬티 유기농100% 순면커버 입는 오버나이트'가 116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제품 간 가격 차이는 최대 2배였다. 흡수성능도 차이가 있었다. 생리대에 흡수된 혈액이 다시 피부 쪽으로 묻어나오는 정도를 뜻하는 역류량은 좋은느낌 '무표백100% 유기농순면커버 입는 오버나이트'가 1차와 2차 시험 모두에서 가장 적었다. 흡수시간은 조건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나타났다. 3mL 흡수 시험에서는 내츄럴코튼, 리버티, 순수한면, 쏘피 등 4개 제품이 2초대로 비교적 빨랐다. 5mL 흡수 시험에서는 내츄럴코튼 '시그니처 오가닉 입는 오버나이트'가 3.6초로 가장 빨랐다. 반면 라엘 '내추럴순면입는오버나이트'는 1차와 2차 흡수시간 시험 모두에서 20초 이상 걸려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오래 걸렸다. 착용감 평가에서는 라엘 제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20~40대 여성 소비자 110명이 시험 대상 제품을 직접 착용한 뒤 치수 맞음새와 전체 착용감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치수 맞음새 항목에서는 리버티와 라엘이 각각 3.8점, 3.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촉감과 맞음새 등을 종합한 전체 착용감은 라엘이 3.8점으로 가장 높았다. 생리대 내부 습도는 내츄럴코튼, 순수한면, 쏘피, 라엘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낮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본 품질과 안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질량, 강도 등 기본 품질 시험에서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발암성과 생식독성 등 위해도가 높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츄럴코튼, 라엘, 리버티 등 3개 제품은 제품 또는 온라인 상품정보에 'Toxic free' 등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문구나 라벨을 표시했다. 소비자원이 상품정보 개선을 권고하자 해당 업체들은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등 개선을 완료했다. 환경성을 고려한 제품도 있었다. 6개 제품은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고, 리버티와 순수한면은 무염소 표백, 라엘과 좋은느낌은 미표백 커버를 적용했다. 좋은느낌 제품은 포장재의 50%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일회용 팬티형 생리대는 치수 맞음새와 크기, 흡수성능, 가격 등이 제품별로 다르다”며 “체형과 권장 치수, 역류량, 흡수시간, 가격 등을 비교한 뒤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6.07.21 12:00류승현 기자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6' 23일 개막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6'이 열린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세계적인 국제 해킹방어대회 겸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6'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드게이트 2026'은 한컴그룹이 주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AI 세계 3대 강국으로 가는 길: 시큐리티'를 주제로, 갈수록 고도화되는 공격형 AI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인간과 AI의 대결이다. KAIST와 공동 개발한 'AI 해커'가 해킹방어대회 본선 무대에 정식 선수로 출전한다. 인간 화이트해커와 AI가 동일한 환경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 깃발(플래그)을 획득하는 문제풀이형(Jeopardy) 방식으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스로 취약점을 탐지하는 AI 기술의 현주소와 인간과의 실력 격차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 대회에는 총 88개국 3333명이 참여한다.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일반부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주니어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총 상금은 7100만원 규모다. 일반부 우승팀에 5000만원의 상금과 이듬해 본선 자동 진출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24일에는 세계적인 AI 보안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애틀랜타의 리더, 김태수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연구 부사장이 나선다. 김태수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정통 프로그램 분석 기법을 결합한 취약점 자동 탐지 및 패치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마이클 그로내거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공동 창업자(현 그라이AI 대표), 루이스 로우 화웨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도 연단에 설 예정이다. 오픈토크 세션에서는 김용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의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열릴 계획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코드게이트는 미래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AI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선발된 인재에게는 장학금, 실무 교육, 해외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되며, 1기는 오는 9월 모집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데프콘·블랙햇 수준의 최상위 실전 보안 트레이닝도 개최되며, 선린인터넷고·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람객 맞춤형 해킹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취약점을 찾고 방어벽을 세우는 경계에 AI가 가세하며 보안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며, "고도화된 공격형 AI를 막아낼 국가적 방어체계 없이는 AI 강국 도약도 불가능한 만큼,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이 나아갈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1 11:51김기찬 기자

[AI 고속도로] 메타, AWS 핵심 임원 영입…AI 클라우드 사업 속도

메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컴퓨팅·인공지능(AI) 서비스를 총괄했던 핵심 임원을 영입하며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외부 기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AWS에서 컴퓨팅 및 머신러닝(ML) 서비스를 이끌었던 데이브 브라운 부사장을 수주 내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부사장은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인프라 총괄 산하에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 부사장은 약 19년간 AWS에서 근무한 핵심 임원으로, 컴퓨팅과 AI 서비스 사업을 총괄해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게 전략을 조언하는 핵심 경영진인 'S-팀' 멤버로도 활동했다. 이번 영입은 메타가 AI 인프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브라운 부사장과 더불어 오픈AI 출신 인프라 전문가들도 잇따라 영입하는 등 AI 인프라 조직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타는 최근 자체 AI 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유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실제 지난달 앤트로픽과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2년간 최대 100억 달러에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은 초기 단계이지만 계약 체결시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메타는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본지출 규모는 1250억~1450억 달러로 예상되며 대부분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백 기가와트(GW) 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선 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이 기존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메타는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GPU 기반 AI 인프라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육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사업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클라우드 구축은 분명히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며 "외부 기업들이 우리 AI 모델과 컴퓨팅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거의 매주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필요 이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면 이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1 11:50한정호 기자

조계원 의원,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대응하고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 체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지난 1995년 전부 개정된 이후 부분 개정만 반복돼 예술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 현장의 달라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은 5년 주기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도입하고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공연·전시 참여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문화예술 협력을 촉진한다. 기초예술의 산업화 추세를 반영해 파생상품과 시설 운영 등을 포괄하는 '예술산업'의 정의도 명시했다. 불공정 계약 및 지식재산권 일방 양도 요구를 금지하며,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법정법인 형태의 '한국예술산업진흥원'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모 의무 대상을 민간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 전문 공모대행기관과 전국 단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수 업자의 독식과 저품질 유사 조형물 난립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K-컬처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으로 만들려면 창작과 향유, 산업과 기술을 함께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부개정안은 30년 넘게 누적된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건축물 미술작품 시장의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걷어내 현장이 체감하는 개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1:45정진성 기자

SK스토아,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그로우 마켓' 시작

SK스토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그로우 마켓'을 선보인다. 모바일 입점부터 TV홈쇼핑 방송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유망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그로우 마켓'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로우 마켓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모바일 입점과 상품 육성, TV홈쇼핑 방송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모집·선발 ▲입점·상품화 ▲외형 성장 ▲TV 출시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성장성과 ESG 기준 등을 바탕으로 업체를 선정한 뒤 모바일 핫딜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고, 성과를 검증한 브랜드는 TV 방송 상품으로 확대한다. SK스토아는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오프라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광주, 제주, 대전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입점 설명회를 진행하며 참여 업체를 모집해왔다. 회사는 자체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연간 약 20개 브랜드를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담 MD를 배정해 상품 컨설팅과 입점 수수료 우대, 모바일 상시 판매 지원, SNS 마케팅,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최대 200만원 규모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첫 방송 상품은 주부식탁의 '참 배추김치'로, 21일 오후 SK스토아 TV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SK스토아는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구매 금액의 10% 적립과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5% 쇼핑지원금 지급, 스탬프 챌린지 등 고객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양균 SK스토아 경영전략본부장은 "SK스토아는 방송 편성의 70% 이상을 중소기업 협력사 제품으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며 "그로우 마켓을 통해 브랜드의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1:43안희정 기자

홈플러스, 회생 불씨 살렸다…법원, 회생절차 폐지 결정 취소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21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회생절차를 재개하게 됐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원칙적으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로부터 1년 후까지로 불가피한 경우 최장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지난해 3월 4일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이 마지막 연장이다. 법원은 향후 수정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집회 기일은 다음 달 말에서 9월 초 사이로 예상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필요한 최소 운영자금 2000억원을 조달하지 못했다며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고갈을 이유로 지난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67개 대형마트 점포의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이후 메리츠금융그룹이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의결하며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이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이를 근거로 20일 즉시항고했다. 홈플러스는 DIP 대출이 들어오는 대로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6.07.21 11:42김민아 기자

공영홈쇼핑, 중소기업·농어민 대상 우수상품 공개 모집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을 대상으로 우수상품 공개 모집에 나선다. 기존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을 받아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 입점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의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상품 공개 모집 '모두의 판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공영홈쇼핑 홈페이지 입점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품명 앞에 '모두의 판로'를 기재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기존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내부 품평회와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방송 적합 판정을 받은 상품은 공영홈쇼핑 TV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몰 '공영샵',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 등에서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상품성 평가를 넘어 11년간 축적한 홈쇼핑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1 11:3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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