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립중앙과학관, 출범 81년만에 첫 여성 관장취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상 첫 여성 국립중앙과학관장을 임명했다. 1945년 출범한지 만 81년만이다. 그동안 거쳐간 기관장은 곤충학자인 초대 조복성 관장 등 46명. 모두 남성이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은영 제47대 관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 하기전 50여 건에 이르는 '관장에 바란다'는 직원 민원을 받아,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건별로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마무리 뒤에는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민원 주요 내용은 △대휴제도 폐지 △공무직 처우 개선 △방호지구언 근무시간 확대 △행정·전시관 공간 및 편의·복지 확대 △주차장 개선 등이 제기됐다. 또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안개분무를 설치하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일일이 답변에 나선 이 신임 관장은 대휴제도는 장, 단점이 있고, 예산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검토해볼 계획이라든가, 공무직 처우 개선 관련해서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보자고 적극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앞서 취임사에서 이 신임 관장은 "지난 2005년부터 6개월 간 대전 과학관서 인사경영혁신업무를 맡아 일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경영 방침 3가지를 제시했다. 경영 방침으로 ▲관객 체험 기회 확대 ▲과학관 역할 재정립 ▲모두가 꿈을 이루는 직장 구현을 언급했다. 이 신임 관장은 "최근 개관한 '피직스 랩'처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원리를 깨우치는 과학관 개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생동감있는 체험 전시품이나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면, 실제 전시품이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현하고, 다른 지역 과학관과 공유하는 과학관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관장은 두 번째 방침으로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이제는 방문객수를 중심으로 하는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관의 새로운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관람객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예술, 문화, 스포츠 등 유관활동들과의 연계활동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이 신임 관장은 "다가올 국립중앙과학관 100주년은 어떤 모습일지도 그려보는 작업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이 신임 관장은 또 "모두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성과와 실패를 함께 공유하는 체제를 강화하겠다.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보자"고 덧붙이며, 이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립강원과학관과 한국과학관협회에서 20여 명이 외빈으로 참석했다.한편 이은영 과학관장은 1971년생, 행시 43회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한 예술인이지만, 행시 43회로 동 대학원과 영국 런던정치경제대에서 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과학기술 기초과학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원자력정책과와 기획예산담당관실, 교육과학기술부 융합기술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외교부 주 프랑스 참사관을 거쳐 과기정토부에서 연구성과혁신관 등을 지냈다.

2026.07.21 16:42박희범 기자

"소포 서비스 품질 확대"...우편고객센터,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상시 소통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편고객센터가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우체국 소포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상시 소통 체계를 운영하며 협력을 강화한다. 우편고객센터는 우체국 물류지원단과 우체국 소포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양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현장 상호 방문과 업무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우체국 소포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우편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 중심 상시 소통 체계를 운영해 현장 의견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기호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협약은 현장 중심 실무 소통 체계를 강화해 대국민 우체국 소포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협력을 바탕으로 불편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 더욱 신뢰받는 우체국 소포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6:36홍지후 기자

장애인·유공자 렌트·리스 차량도 통행료 감면…다자녀 할인 신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오는 28일부터 1년 이상 임차(렌트)하거나 대여(리스)한 차량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말·공휴일 통행료 할인 제도도 새롭게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통행료 감면 대상이 기존 본인 또는 동일 세대원이 소유한 비영업용 차량에서 1년 이상 임차하거나 리스한 차량까지 확대된다. 감면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1~5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1~5급)는 통행료를 100% 감면받고, 장애인과 기타 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 차량 종류도 기존 소유 차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국가유공자는 가까운 보훈지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또는 시설대여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도 신설된다.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는 주말과 공휴일 통행료의 20%, 2명 가구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8일부터, 2자녀 가구는 시스템 구축을 거쳐 8월 22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이용 구간에만 적용된다.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민자고속도로와 연계해 운행한 경우에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다자녀 통행료 할인은 2029년 8월 21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자녀 할인 신청은 22일부터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영업소에서 가능하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2일부터, 2자녀 가구는 8월 10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할인을 받으려면 등록한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 하이패스 차로를 통행해야 하며, 출구에서 등록된 부모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활용해 탑승 여부를 확인한 뒤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선불 하이패스카드는 사후 환급 방식, 후불 카드는 할인된 금액이 자동 청구된다. 정천우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은 "앞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제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6:33김재성 기자

정부 "2035년 K-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최대 14조원 투입 검토

정부가 2035년까지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방과 재난통신 등 공공 수요를 중심으로 시작해 위성 제작과 발사, 관제, 전용 장비 등 산업 생태계도 함께 육성한다.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 14조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광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지난 7월3일 대통령 주재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발표한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2035년까지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우리만의 독자망을 구축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부터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우주항공청,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함께 독자 위성통신망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TF에서는 독자망 구축 필요성과 기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부처 간 역할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독자적인 위성망을 갖춰야 한다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전쟁이나 재난이 발생하면 해외 위성망에 의존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 최 과장은 “국가 안보와 재난통신처럼 안전한 통신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우리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망이 필요하다”며 “보안 기술과 망 보안성 강화 방안을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독자망 구축 규모와 관련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고도 1280km에 위성 128기를 배치하는 비용 절감형 모델이다. 위성 수명을 5년으로 가정할 경우 위성 제작과 발사, 운용 등을 포함해 약 4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두 번째는 국산 발사체 활용 비중을 높이는 모델이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중인 6G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의 목표 고도인 888km를 기준으로 위성 256기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예상 비용은 약 7조 4000억원이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민간 활용 확대를 고려해 위성 512기를 배치하는 대규모 모델이다. 예상 소요 비용은 약 14조원이다. 이같은 시나리오는 위성 설계와 상용부품 활용 정도, 발사체 비용 등에 따라 사업비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정부가 검토한 수치는 확정된 안이 아니라 향후 세부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 성격이다. 최 과장은 “독자망을 구축하면서 핵심 부품과 기술을 모두 해외에서 도입하면 국내 산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연구개발을 확대해 위성통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양산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궤도 통신위성에 맞는 새로운 품질·검증 기준도 검토한다. 수백 기의 위성을 발사해야 하는 저궤도 위성망 특성상 기존 대형 위성과 같은 수준의 개별 검증 절차를 적용하면 비용과 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위성통신 특화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2027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 과장은 “저궤도 위성통신 연구개발 사업이 여러 차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3000억원 규모로 시작됐다”며 “국가우주위원회의 독자망 구축 결정으로 정책 추진 동력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고 우주통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21 16:26박수형 기자

"분산된 라디오 앱, 통합 오디오 플랫폼으로 활로 찾아야"

라디오 방송이 청취율·매출·광고비 감소라는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사가 개별 오디오앱 한계를 극복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광재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는 21일 국회서 열린 'K라디오의 미래, K글로벌 오디오 플랫폼 세미나'에서 “지난 100년간 국민 일상을 지킨 라디오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라 통합 오디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라디오 방송 청취율과 매출, 광고비는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전통 라디오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오디오 콘텐츠 향유 방식 변화, 데이터 부재에 따른 광고 매력도 상실이 산업 쇠퇴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 음원 스트리밍과 오디오북을 아우르는 전체 오디오 이용률은 전년 대비 증가했는데 주 1회 이상 청취율은 감소했다”며 “라디오가 갖고 있지 않은 경쟁력을 디지털 플랫폼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매체인 라디오는 청취를 개별 데이터로 추출하는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기에 광고주 입장에서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반면,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은 청취 데이터를 수집해 타깃 광고에 사용하며 이익 구조를 형성한다”고 짚었다. 임재윤 MBC오디오디지털전략담당은 “MBC 라디오 사업 매출은 지속 감소세고, 아무리 청취율을 높여도 수익과 연동되지 않아 수익화 엔진이 망가진 상태”라면서 “분절된 라디오 산업 인프라와 거버넌스를 통합해 측정된 데이터가 광고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렬 SBS라디오 1CP부장도 “SBS 라디오 앱 '고릴라'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주와 협의를 진행하는데 개별 데이터만으로는 협상력을 갖기가 어렵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다”며 “각 사가 지닌 데이터를 통합해 통일된 기준으로 라디오 광고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KBS, MBC, SBS 등 각 방송사 라디오 콘텐츠를 포괄한 통합 오디오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각 방송사에서 운영하는 개별 오디오앱은 데이터 파편화와 이용자 불편을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라디오 이용률과 광고비가 한국보다 높은 일본, 영국은 통합 라디오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은 국영 방송 NHK를 포함한 100개 방송사가 참여한 '라지코'를 만들어 광고형 무료 요금제와 유료 요금제를 혼합해 흑자를 내고 있고, 영국은 '라디오플레이어'로 광고주 협상력을 높였다. 김 교수는 “각 사 라디오앱은 청취 데이터를 개별 기업 서버에 저장하고, 이용자가 SBS 프로그램을 듣다가 KBS 프로그램을 들으려면 앱을 나왔다 다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이제까지 각 방송사가 축적한 역량과 팬덤을 결집해 전 세계 이용자에 소구될 수 있는 K글로벌라디오오디오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형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미디어정책과장은 “미디어 생태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방송사가 공동 오디오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의미있다”며 “유료화를 통해 청취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과 토대가 마련된다면, 방미통위가 정책적·입법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6:17홍지후 기자

클로버추얼패션, AI 기반 원단 디지털화 솔루션 'CLO 지팹 키트' 공식 출시

뉴욕, 2026년 7월 21일 /PRNewswire/ -- CLO 라이선스 없이도 독자적 활용 가능… CLO-SET 웹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브랜드, 벤더, 원단 제조 공장 및 공급망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제공 커터, 스캐너, 드레이퍼로 구성된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원형 시료 한 장만으로 정밀한 디지털 원단 데이터 생성 가능 CLO 지팹 키트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별도의 CLO 라이선스가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이하 클로)에서 AI 기반의 혁신적인 원단 디지털화 솔루션인 'CLO 지팹 키트'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및 배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CLO 지팹 키트는 기존 CLO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디자인 팀의 작업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을 넘어, 원단 제조 공장, 벤더, 소싱 팀, 자재 라이브러리(Material Library)의 환경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설계됐다. 금번 출시로 클로는 기존 CLO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없이도 독자적으로 구동될 수 있는 단독 솔루션(Standalone)을 제공하며, 글로벌 의류 브랜드, 벤더, 원단 제조 공장, 원단 에이전트 및 공급망 파트너들은 별도의 CLO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인 CLO-SET 내 'CLOFAB' 웹 서비스를 통해 원단의 물성을 정확하게 디지털화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머터리얼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CLO 지팹 키트는 물리적•시각적 특성을 완벽하게 포착하기 위해 목적별로 특화된 세 가지 하드웨어인 커터, 스캐너, 드레이퍼와 함께, CLO의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에 즉시 적용 가능한 PBR 맵과 물리적 물성 데이터가 포함된 원본에 가까운(High-Fidelity) 디지털 원단을 생성할 수 있다. CLO 지팹 키트는 이미 CLO를 사용 중인 디자인 팀뿐만 아니라 전체 의류 공급망(Supply Chain)이 정밀한 디지털 원단 데이터를 직접 활용 가능하게끔 한다. 이 솔루션을 현장에서 활용하면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기존의 측정 방식을 혁신적인 재단•스캔•분석 시스템으로 대체하여, 높은 정밀도의 디지털 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LO와 스와치북(swatchbook)이 보유한 방대한 원단 데이터셋을 학습한 자체 AI 기술을 탑재하여 일관된 결과물을 보장하며 디지털화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생성된 결과물은 CLO의 여타 플랫폼과 호환되며, 다른 3D 환경으로도 포맷 변환이나 재작업 없이 깔끔하게 내보낼(Export) 수 있다. 클로버추얼패션의 김광윤 3D 디자인 및 임플리먼트(Implementation) 팀장은 "그동안 많은 유저와 고객들이 원단 디지털화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을 해결하고자 CLO 지팹 키트를 개발했다. 기존의 방식은 품질이 불균일하고 기기 조작이 어렵고 느릴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싸 전문가 중심의 폐쇄적인 워크플로우로만 활용되었다."라며, "CLO 지팹 키트는 이러한 기술적인 공백을 메우는 제품으로, 특히 CLO-SET 웹 플랫폼을 통해 단독 구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미 CLO를 사용 중인 디자인 팀뿐만 아니라 전체 의류 공급망(Supply Chain)이 정밀한 디지털 원단 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제품 출시의 의의를 밝혔다. CLO 지팹 키트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별도의 CLO 라이선스가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제품 가격, 구성, 데모 요청 및 튜토리얼은 공식 웹사이트(zfabkit.clo3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About CLO Virtual Fashion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은 2009년 설립되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지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입니다.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에 대한 20년 이상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부터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까지 의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디지털로 융합 및 통합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는 'CLO'와 'Marvelous Designer'가 있으며, 전 세계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CLO-SET'과 오픈 마켓플레이스 및 커뮤니티로서 기능하는 'CONNECT', 생산 관리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한 플러그인 시스템 'CLO-Vise'를 차례로 런칭하여 모든 실물과 디지털 의상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6.07.21 16:10글로벌뉴스

공공 클라우드 보안체계 전환까지 1년…SaaS 기업 대응 '골든타임'

정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를 국가망보안체계(N2SF)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기존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전환 절차를, 신규 진입 기업은 N2SF 기준에 맞춘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분석이다. 서정훈 디딤 클라우드컨설팅그룹장은 21일 'CSAP 폐지, N2SF 전환'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웨비나에서 "정부가 국가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CSAP에서 N2SF 중심 단일 검증 체계로 전환하면서 이미 인증을 보유했거나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 모두 사업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며 "지금이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국가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개편해 기존 CSAP 이원 심사 체계를 국가정보원 중심의 단일 검증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CSAP는 민간 대상 자율 보안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연계 운영되고 공공 보안 요건은 N2SF 기반 국가정보원 검증 체계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5월 물리적 망분리 의무도 폐지했으며 현재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 중이다. 내년 7월에는 국정원 중심의 단일 검증 체계가 본격 시행된다. 서 그룹장은 "이제 기업들이 실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약 1년에 불과하다"며 "기존 인증 보유 기업은 전환 유예와 승계 절차를 확인하고 신규 진입 기업은 신청 일정과 전환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N2SF는 기존의 획일적인 망분리 대신 정보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체계다.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이에 맞는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검증 주체는 기존 CSAP를 관리해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중심에서 국정원 중심으로 변경된다. 제도 개편에 따라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SaaS 기업은 서비스 구조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미리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가능 목록에 등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데이터 국내 저장과 관리 체계, 국내 운영 인력 확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더라도 공공 서비스는 별도 국내 리전과 인증 서버, 로그·백업 서버 등을 국내에 두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 요건이다. 서 그룹장은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SaaS 역시 추가적인 보안 준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외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N2SF 시행만 기다리기보다 현행 CSAP 인증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전환 유예와 승계 조건을 확보하고 공공사업 참여 공백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N2SF 대응 역량도 사전에 축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공공 SaaS 시장 확대도 기업들이 서둘러야 하는 배경으로 제시했다. 서 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건수가 6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발빠른 인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딤은 클라우드 보안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로서 N2SF 전환 과정에서 SaaS 기업과 공공기관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aaS 사업자에겐 CSAP 인증 취득과 N2SF 대응 컨설팅을, 공공기관에는 N2SF 적용과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전문 파트너로 참여해 제도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운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 그룹장은 "먼저 준비한 사업자에게 CSAP에서 N2SF로의 전환은 새로운 시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준비 시점에 따라 공공시장 경쟁력 격차가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까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6:01한정호 기자

"생각만으로 로봇 움직인다"…中 세계 첫 '뇌-로봇' 플랫폼 공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로봇이 인간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사람의 생각만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뇌-로봇' 플랫폼이 공개됐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 브레인코(BrainCo)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세계 최초의 통합 '뇌-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닉스 히(Nyx He) 브레인코 수석부사장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AI 로봇 산업은 로봇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며 "다음으로 중요한 과제는 로봇이 함께 일하는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브레인코는 이 기술이 핸즈프리 제어를 넘어 로봇공학의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인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에서 직접 의도를 읽어 로봇 제어 이 플랫폼은 비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는 두피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뇌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 뇌파(EEG) 헤드셋을 착용한다. AI 알고리즘은 이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가 수행하려는 동작을 파악하고, 이를 로봇이 실행할 수 있는 명령으로 변환한다. 닉스 히 수석부사장은 "지난 10년간의 BCI 연구를 통해 사람이 무엇을 하려는지 해독하고 이를 기계의 움직임으로 변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브레인코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팔, 로봇개 등 다양한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호환된다. 실제 시연에서는 사용자가 뇌 신호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컵과 사과 등을 집는 데 성공했다. 브레인코는 비침습형 BCI와 의수•의족 등 인공보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뇌 내부에 칩을 이식해 신경 신호를 직접 읽는 뉴럴링크와는 차별화된다. 로봇 훈련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 브레인코는 이 플랫폼의 진정한 가치는 미래 로봇 학습이라고 강조했다.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AI를 뜻하는 '체화형 AI(Embodied AI)' 분야의 가장 큰 병목 현상 가운데 하나는 실제 환경에서 얻은 고품질 학습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로봇은 사람이 작업을 수행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학습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브레인코는 앞으로 로봇공학의 핵심 과제는 단순히 로봇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사람을 더욱 잘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닉스 히 수석부사장은 "로봇이 인간을 이해하는 능력이 다음 단계의 결정적인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실제 로봇 작업, 사람의 시연, 가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보다 풍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 과제는 정확성과 신뢰성 브레인코의 플랫폼은 키보드나 컨트롤러, 음성 명령 대신 인간의 의도를 직접 읽어 로봇을 제어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이러한 방식이 상용화된다면 다양한 산업과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은 지금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비침습형 EEG 시스템은 뇌에 칩을 이식하는 방식보다 신호가 약하고 잡음이 많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인코 역시 아직 구체적인 성능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만큼,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일관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플랫폼 공개는 로봇공학의 다음 도약이 단순히 더 강력한 로봇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기술 개발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7.21 15: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DN솔루션즈, 항공 난삭재 맞춤 가공기 출시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항공산업의 난삭재(가공이 까다로운 소재) 가공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수직선반 복합가공기 'PUMA VTR 1620 MC'를 출시했다. 21일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타이타늄, 니켈계 초합금 등 열전도도가 낮고 공구 마모가 빠른 항공용 난삭재 가공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며 "고토크·고강성·열안정성을 기반으로 정밀한 가공 능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특히 140바(Bar)의 고압 절삭유 분사 솔루션(TTC)을 적용해 가공 시 발생하는 마찰열과 칩(공작물을 깎아낼 때 생기는 금속 찌꺼기) 엉킴 문제를 해결했다. 강한 압력으로 칩을 단절하고 배출함으로써 공구 마모를 줄이고 깔끔한 가공 표면을 형성한다. 관계자는 "장비 구조면에서도 대형 일체형 항공 부품 수요에 대응해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은 가공 영역과 견고한 와이드 칼럼 구조를 채택했다"며 "대용량 쿨러를 탑재한 열대칭 스핀들 설계로 장시간 열안정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가공 정밀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산업은 생산성과 공정 유연성이 중요한 시장"이라며 "VTR 1620 MC는 복합가공 성능과 공구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1 15:36진운용 기자

[AI는 지금] "AI가 영화판 바꾼다"…할리우드 거물들, 창업·투자·제작 전면에 나서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들이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찬반 논쟁을 넘어 관련 사업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영화 제작 경험을 AI 제품으로 사업화하거나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실제 제작 현장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공동 설립한 영화 제작 AI 기업 인터포지티브는 넷플릭스에 현금 5억8700만 달러(약 8700억원)에 인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인터포지티브 인수를 발표했지만 당시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넷플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인수 대금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인터포지티브는 촬영 원본을 분석해 후반 작업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누락된 장면과 배경 교체, 잘못된 조명 등 실제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보완하는 기술이다. 인터포지티브의 엔지니어와 연구원 16명은 넷플릭스에 합류했으며 애플렉은 수석 고문을 맡았다. 벤 애플렉의 지분율과 외부 투자자 몫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인터포지티브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적용 범위를 제작 현장으로 넓히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선 약 300개 작품이 제작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애플렉은 인터포지티브 기술이 창작자를 대체하기보다 촬영 환경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누락된 장면이나 배경, 조명 오류 등을 보정해 제작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그는 인수 발표 당시 "인터포지티브의 AI 도구는 인간 창의성의 힘을 보호하면서 제작자가 실제 촬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거장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이미지 생성 AI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독일 블랙포레스트랩스의 고문으로 참여해 이미지 생성 모델 '플럭스'를 차기작의 스토리보드 제작에 활용했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AI로 완성 영상을 제작하는 대신 머릿속 장면과 카메라 구도를 촬영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등에게 전달하는 데 이 기술을 사용했다. AI 활용이 알려진 뒤 콘셉트 아티스트와 영화계 일각에선 창작자의 작업물을 학습한 기술이 관련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반발도 나왔다. 애쉬튼 커처는 AI 기업 투자에서 인프라 투자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에 투자한 사운드벤처스를 떠나 모건 벨러와 초기 투자 전문 VC를 설립할 계획이다. 새 회사는 AI 인프라와 에너지, 딥테크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필요하다"며 "AI는 영화 제작자들이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나은 도구를 제공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6.07.21 15:35장유미 기자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성과급 논란에 "국민 앞에 겸손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21일 최근 성과급 배분 문제에 대해 중국 고사를 인용하며 "모든 정책은 국민을 바라봐야 하며,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업이익 N%'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 119조가 대한민국 경제 질서에 대해 선언하고 있다"며 "그 범위 내에서 원칙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헌법 119조는 경제 자유화와 민주화 헌법을 상징한다. 그러면서 "중국에는 '거고사추 지만계일'(居高思墜 持滿戒溢)이란 고사가 있다"며 "국민 앞에 겸손하고 모든 기업 운영은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고사추 지만계일'은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추락을 경계하고, 가득 찼을 때는 넘침을 조심하라는 의미다. 이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속 가능한 체제로 정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맟춰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ADR(주식예탁증서) 상장 시 준감위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회사(삼성전자)에서 그런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것(ADR 상장)이 검토할 사항인지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지난주 일부 외신에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여러 투자은행과 미국 ADR 상장 논의를 진행했지만, 실제 상장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에 대해선 "투자건이 이사회로 올라가기 전에 준감위로 넘어오면 그때 검토할 것"이라며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준법에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준감위가 독자적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호남에 425조원을 반도체 팹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무탄소 미래 에너지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7.21 15:34진운용 기자

위메이드맥스,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 한국·대만 출시

위메이드맥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으로 방치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라이트컨이 개발한 방치형 RPG 신작 '윈드러너 키우기'를 한국과 대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윈드러너 키우기'는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원작 '윈드러너'의 감성을 방치형 장르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콤보와 피버 등을 활용한 독자적인 전투 시스템을 적용해 역동적인 타격감을 구현했다. 출시 버전에는 150여 종의 캐릭터와 소환수, 탈것이 포함됐으며 7개 지역 테마와 6개 던전이 마련됐다.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인 '아레나'와 휴식형 꾸미기 콘텐츠 '소환수랜드' 등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트컨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인게임 재화와 소환권을 지급하는 '성장 지원 3000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자와 기념 쿠폰 사용자에게는 각각 레전더리 캐릭터 '스텔라'와 탈것 '창공의 지배자 그리핀'을 지급한다. 이길형 라이트컨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윈드러너 IP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작품"이라며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치형 RPG의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7.21 15:20정진성 기자

주얼리산업 AI 전환, 경쟁보다 먼저 공동 기반 만들자

대한민국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국가적 목표로 내걸고 대규모 재정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는 AI 분야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약 10조원을 투자하고,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의 AI 전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현장 및 소상공인 AI 대전환 예산 규모는 약 9000억원 규모로 제조업과 지역 특화산업에 AI를 접목하고, 기업과 국민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정책의 무게가 실리고 있다. AI가 일부 첨단기업의 연구개발 영역을 넘어 기존 산업을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 속에서 귀금속·주얼리산업도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정부의 지원사업이 발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AI를 활용해 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스스로 준비하고 있는가.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다. 주얼리산업이 AI 전환의 대상 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를 정리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공동의 사업모델을 준비하는 일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에릭 브린욜프슨 교수의 메시지처럼 “The time to act is now”, 바로 지금이 행동할 때다. 정부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준비된 산업으로 주얼리산업은 원재료 공급과 정련, 제조·세공, 감정, 도소매, 디자인과 온라인 유통이 연결된 복합산업이다. 전국적인 공급·유통망을 가진 기업부터 중소 제조업체, 세공장인, 지역 소매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데이터는 기업과 업종별로 흩어져 있고 제품과 검사정보의 표준도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다. 현장의 사업자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산업 표준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기 전에 업계가 먼저 답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AI로 해결할 것인가. 어떤 데이터를 공동으로 축적할 것인가. 누가 참여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그 결과가 소비자와 산업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 지금 주얼리업계에 필요한 가장 큰 변화는 관망하는 자세에서 참여하는 자세로, 개별 대응에서 공동 대응으로,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데이터와 표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AI를 정보기술 기업이나 젊은 세대의 영역으로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앞으로 AI는 디자인과 고객 상담, 제품 설명, 품질검사, 가격정보 분석과 온라인 판매 등 일상적인 업무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것이다. AI는 장인과 감정인, 판매자의 경험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다. 개인의 숙련과 판단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더 많은 사업자가 활용하도록 돕는 보조수단이다. 개별 시스템이 아닌 산업 공동플랫폼 일부 기업은 자체 자금과 인력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수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각자 산업 특화 AI를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선도기업의 유통과 품질관리 경험, 제조·세공업체의 기술, 지역 매장의 고객 접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의 검사 역량, 대학과 AI 기업의 연구 능력을 연결하는 귀금속산업 AI 공동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플랫폼은 특정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폐쇄형 시스템이 아니라 산업 구성원이 함께 활용하는 공동 기반이어야 한다. 필자는 우선 다음 세 가지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 할 것을 제안한다. 첫째, 국제 금 가격과 환율, 국내 금시장과 주요 유통시세를 종합해 가격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공통 시세정보 체계다. 둘째, 업계가 함께 인정하고 준수할 수 있는 귀금속 순도·품질 통합인증체계다. 셋째, 고객의 용도와 예산, 선호를 바탕으로 제품 시안과 제작정보를 제안하는 AI 디자인·판매지원 서비스다. 가격을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기준을 투명하게 국내 금 가격은 국제시세와 환율, 부가가치세, 정련·유통비용과 국내 수급상황에 따라 형성된다. 사업자마다 비용구조와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판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공동플랫폼은 하나의 가격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시세와 환율, 국내 금시장 가격과 유통시세를 종합해 가격이 형성되는 과정을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 AI는 국제 금 가격과 환율 변화가 국내 원재료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분석하고, 사업자가 합리적인 매입·판매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다. 가격정보의 투명성은 업체를 비교하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불신을 줄이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사업자를 보호하는 산업 공동자산이다. 진위 판별을 넘어 순도·품질 통합인증으로 귀금속산업의 핵심 자산은 신뢰다. 그러나 소비자는 구매한 제품이 표시된 순도와 중량을 충족하는지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사업자마다 검사장비와 판정기준이 달라 같은 제품에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공동플랫폼의 두 번째 기능은 단순한 가짜 금 판별을 넘어, 업계가 함께 인정하고 준수하는 귀금속 순도·품질 통합인증체계로 발전해야 한다. 제품에 표시된 순도와 실제 측정값이 일치하는지, 어떤 검사절차를 거쳤는지, 어느 기관이 인증했는지를 소비자와 사업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품 형태별 표준 검사절차와 허용오차, 인증기관의 자격과 책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검사에는 XRF 성분분석, 전기전도도, 초음파, 밀도, 중량과 제품 이미지 등 여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AI는 이 데이터를 종합해 이상 가능성과 추가 검사 필요성을 제시하고, 검사기관의 판정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 인증 제품에는 고유번호나 QR코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를 부여해 순도, 중량, 검사방법, 인증기관과 인증일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체계는 특정 기업의 자체 보증이 아니라 복수의 적격 검사기관이 참여하고 상호 인정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한다. 통합인증이 정착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정상적으로 제조·판매하는 사업자는 품질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AI 디자인은 장인의 시장을 넓혀야 세 번째 기능은 AI 디자인과 판매지원이다. 고객이 용도와 예산, 선호 디자인을 입력하면 AI가 반지와 목걸이, 기념패와 메달, 코인 등의 시안을 제안하고 예상 중량과 제작방식, 가격 범위를 보여줄 수 있다. 소규모 매장과 세공업체도 별도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 고객 제안서와 제품 이미지,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플랫폼에서 생성된 디자인을 지역 제조·세공업체와 연결하면 새로운 주문과 판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장인의 디자인과 제작기술이 무단으로 학습되거나 복제돼서는 안 된다. 출처와 권리를 분명히 하고, AI 학습과 상업적 활용에 기여한 장인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야 한다. AI는 장인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장인의 기술을 더 넓은 시장에 연결하는 기술이어야 한다. 산업계가 먼저 통합 거버넌스를 구성해야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거대한 사업계획서가 아니라 산업계의 협력구조다. 원재료·제조·유통기업, 세공업체와 지역 소매점, 감정기관과 장비기업, 관련 협회와 조합, 대학과 AI 기업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특히 순도·품질 통합인증은 일부 업체만 참여해서는 실효성을 갖기 어렵다. 검사방법과 허용오차, 인증기관의 자격, 디지털 인증서의 형식, 분쟁 발생 시 재검사와 책임 기준 등을 업계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업계의 자율적 협의를 지원하고 표준화와 제도적 공신력을 뒷받침해야 한다. 그러나 특정 기업이나 단체가 인증기준과 데이터를 독점하지 않도록 운영구조의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 자금과 데이터를 많이 제공한 참여자에게 정당한 혜택은 필요하다. 다만 산업 공동의 표준과 인증체계가 특정 참여자의 소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역시 단순한 사용자가 아니라 공동 설계자로 참여해야 한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인증체계는 현장에서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과 기본적인 검사장비만으로도 쉽게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AI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AI 사업을 제안하는 산업으로 필자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정보화사업, 금 기반 디지털 플랫폼과 귀금속 유통현장을 경험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가 산업을 대신해 변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정부는 준비된 산업과 실행 가능한 사업을 지원한다. 산업계가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현장의 문제와 필요한 데이터를 정리하며, 작은 실증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줘야 정책과 예산도 움직인다. 주얼리산업진흥 역시 법률 제정과 정부 지원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업계가 먼저 AI를 이해하고, 기존의 경험과 기술을 데이터로 전환하며, 기업 규모와 업종을 넘어 공동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가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는 지금, 주얼리산업도 이 흐름에 동참할 준비를 해야 한다. The time to act is now. 산업계가 먼저 통합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공동플랫폼의 목표와 데이터 기준을 마련하며, 현장 실증사업을 제안해야 할 때다.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산업은 변화의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공동의 목표를 세우며, 정부에 실행 가능한 미래를 제안한 산업이다. 주얼리산업도 이제 AI 지원을 기다리는 산업에서 벗어나야 한다.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스스로 설계하고 제안하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2026.07.21 15:18김종인 컬럼니스트

[ZD SW 투데이]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 '깃허브 스폰서'를 통해 오픈소스 유지관리자와 프로젝트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이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깃허브 스폰서는 개인·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시 후 지원 지역과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기업 대규모 후원 기능을 추가했다. 후원 규모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첫 1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약 2년이 걸렸지만, 최근 5개월 만에 같은 규모 후원금이 모였다. 쇼피파이 등 기업도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K-팔란티어 육성 위한 '국방 AI 생태계'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6 제2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포티투마루는 'AI 테크기업의 국방 진출, K-팔란티어는 가능한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발표를 맡은 정휘웅 소장은 최근 정부 핵심 국방 AI 정책인 '한국형 팔란티어·안두릴 육성' 관련해 특정 기술이나 단일 대기업 중심 독점 구조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혁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NTQ Korea·반야AI,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 맞손 NTQ코리아가 반야A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NTQ코리아의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수행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반야AI의 AI 에이전트 개발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구축한다. ◆더품-한아IT,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 조달 총판 계약 더품이 한아IT와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시장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7월 말 GS인증 1등급 획득을 앞둔 버트온을 전국 공공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판계약 체결 후 양사는 공공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중심의 공동 영업, 레퍼런스 구축, 세미나,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프리카, 'AISE 2026'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선봬 에이프리카가 오는 8월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에서 기업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AI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운영을담당하는 치타와 AI 에이전트 생성·툴 연계를 위한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기반으로 작동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1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비롯한 법무법인 미션,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벤처투자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그동안 창업과 성장 지원에 집중된 창업정책 범위를 폐업·청산 등 마무리와 재도전 단계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을 정상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창업자와 투자자·임직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겪는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실패 경험과 자산이 다시 생태계로 순환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투비소프트, 한성대와 산학협력…국내 SW 인재 양성 지원 지속 투비소프트가 한성대 산학협력 바탕으로 국내 SW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투비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한성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투비소프트가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형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에 한성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해 총 4개 기수가 수료했으며, 현재 1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336시간 교육을 통해 매장관리, 예약,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등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해 왔다.

2026.07.21 15:17김미정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 최대 80% 할인 '여름 세일' 진행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대작부터 인디 게임까지 다채로운 인기 타이틀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에픽게임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1일 0시까지 이어진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20%)', '윈드로즈(10%)', '사이버펑크 2077(70%)', '아크 레이더스(25%)', '블룬스 TD 6(50%)'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특정 게임을 구매하면 포트나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보너스 아이템을 지급한다.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구매 시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 의상을, 사이버펑크 2077 구매 시 '아담 스매셔' 의상과 등 장신구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친구에게 게임과 애드온을 직접 선물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선물 구매 시 에픽 리워드가 적립되며, 보유한 리워드 잔액은 다음 결제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2026.07.21 15:10정진성 기자

이더리움 재단·옵티미즘, 국내 금융사 만나 '공공 인프라' 강조

이더리움 재단의 글로벌 정책 전략 담당자가 한국을 찾아 금융권을 만났다. 국내 은행, 증권사의 블록체인 인프라 도입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이 서울 여의도에서 이더리움 재단, 옵티미즘, 국내 금융사 등과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아드리안 리 이더리움재단 글로벌 정책 전략 조직의 아시아태평양 정책 총괄과 카일 젠케 옵티미즘 최고사업책임자(CBO)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코스콤, DB증권 등 전통 금융사의 디지털자산 담당자와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 참여사인 DSRV, 웨이브릿지, 포필러스 등이 참여했다. 이더리움 재단과 옵티미즘은 이더리움의 공공 인프라 성격을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네트워크 중단이 없었고,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포함한 실물연계자산(RWA)을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티스 오 옵티미즘 한국 시장 총괄은 옵티미즘의 기업, 기관용 인프라와 국내외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2로, 기업이 온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업비트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와'가 꼽힌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또한 최근 옵티미즘, 서니사이드랩스와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기술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DB증권도 옵티미즘과 제주 지역에서 토큰증권발행(STO), RWA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유빈 논스클래식 대표는 “이더리움은 2015년 출시 이후 네트워크 중단이 없었고 스테이블코인 정산과 토큰화 실물자산(RWA) 등 온체인금융 상당 부분이 그 위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2026.07.21 15:05홍하나 기자

콘진원, '2026 시리즈 온 보드: 방콕' 개최…동남아 협력 박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의 글로벌 진출과 동남아시아 시장 협력을 위해 태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태국 방콕에서 '2026 시리즈 온 보드: 방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시리즈 온 보드는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공동제작과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0만 달러(약 28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낸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 방콕 행사는 태국 상무부와 창조경제진흥원(CEA)이 주최하는 태국 콘텐츠 마켓(TCM)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동남아 주요 방송사와 OTT, 투자사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미스터로맨스, 에스엘엘중앙 등 국내 제작사 12곳이 참가해 드라마 및 비드라마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장르별 프로젝트 피칭과 맞춤형 비즈매칭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에스엘엘중앙과 미스터로맨스는 방콕 국제 콘텐츠 마켓(BICM)의 '아시안 프로젝트 피칭' 선정작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으로 경쟁 피칭 세션을 소화했다. 전우영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방콕 행사는 국내 제작사가 동남아 주요 기업과 공동제작,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캐나다와 영국까지 권역을 넓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7.21 15:00정진성 기자

경콘진, 크라우드 펀딩 연계 오프라인 팝업 'K-헤리티지전'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협력해 우수 콘텐츠 기업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팝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경콘진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팝업 전시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낯선 세계였다 K-헤리티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와 유산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브랜드 5개 팀의 실물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에는 일편심, 플리티카, 일청, 키묘, 피연 등 텀블벅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상주 인력 없이 무인으로 운영돼 인근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누적 펀딩액 2억 2000 원을 달성한 전통 공예 브랜드 '일청' 구금란 대표의 특강이 열린다. 구 대표는 실전 브랜딩 인사이트와 크라우드 펀딩 성공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전시와 특강은 우수한 K-헤리티지 콘텐츠가 어떻게 팬덤을 형성하고 비즈니스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작자들의 치열한 브랜드 스토리를 현장에서 편안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2026.07.21 14:45정진성 기자

청소년, SNS만 해로울까..."AI챗봇 중동적 설계 보호책도 필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NS의 중독적 알고리즘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 챗봇의 중독 유발 설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기존 유해 콘텐츠 차단 중심의 사후 규제를 넘어, 정서적 의존을 유발하는 AI 챗봇의 설계 구조 자체를 규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법활동 지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AI 챗봇과 정서적 관계 깊어지는 아동청소년 AI 챗봇은 대화 맥락과 선호를 기억하며,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공감과 격려를 건넨다.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표현하지 않고 언제든 즉시 응답해 뛰어난 접근성과 반응성을 보여준다. 챗봇을 두고 '동반자형 AI'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챗봇의 특성이 이용자의 체류 시간과 재접속을 늘리려는 기업의 수익 중심 설계와 결합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반복 질문이나 푸시 알림 등이 이용자의 중독적 이용을 유도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자기통제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이같은 설계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제타, 크랙, 바베챗 등 캐릭터 기반 AI 대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와 세계관, 관계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친밀감을 쌓도록 설계돼 정서적 몰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서적 의존에서 시작해 인지적 왜곡, 사회적 고립,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챗봇의 무조건적인 동조와 공감에 익숙해질 경우 현실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유해정보 수용이나 위험 행동 모방,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월 만 14세 이상 청소년 33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AI 챗봇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75.3%는 챗봇의 답변을 실제 행동에 옮겼거나 진지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챗봇, 해외서는 규제 흐름 해외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AI 챗봇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연령 확인과 AI 챗봇 고지, 미성년자 대상 성적 및 폭력적 대화 금지 등을 사업자 의무로 규정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부터 인공지능 컴패니언 챗봇 규제법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인공지능법을 통해 미성년자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AI를 금지하고,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추천시스템 개선과 참여 유도 기능 제거 등 '설계에 의한 안전'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 캐나다도 챗봇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와 별도 규제 대상으로 두고 안전설계와 위험관리계획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국내 법제는 AI 챗봇의 구조적 위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현행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은 게시물이나 유해매체물의 삭제와 차단 등 사후 대응을 중심으로 한다. 일대일 대화 형태 서비스를 사후 규제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기본법도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와 고영향 AI의 위험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신체, 안전, 기본권에 대한 직접적 영향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정서적 의존이나 중독성 알고리즘 같은 비가시적 위험은 규율하기 어렵다. 청소년 보호정책, 성인물-도박에서 AI로 넓혀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독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AI 서비스의 설계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감정적 취약성을 이용한 참여 유도, 심야 푸시 알림 등을 제한하고 사업자 규모와 서비스 위험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사업자에 안전설계와 위험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위험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의무 이행 여부를 감사받도록 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봤다. AI 챗봇이 인간이나 전문가로 오인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AI라는 점을 알리고 자해나 성적 착취 관련 대화가 탐지되면 경고 문구를 표시하거나 상담기관 및 보호자와 연계하는 안전장치도 제안됐다. 아울러 청소년보호정책 대상을 전통적인 성인물과 사행성 콘텐츠에서 AI 추천 알고리즘, 중독적 설계 등 새로운 디지털 위험요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입법조사처는 “AI 챗봇의 위험은 단순한 유해 콘텐츠가 아니라 이용자와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의존을 유도하는 구조적 위험에 있다”며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안전설계와 연령 확인, 위기대화 대응, 보호자 교육을 포함한 통합적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4:29박수형 기자

ETRI,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리플렉터에 "도전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 독점 호버링 홀로그램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 현재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호버링 홀록램은 리얼 홀로그램 전단계로 실제 홀로그램을 생성하지는 않는다. 대신 광학반사나 투명필름, 프로젝션 기술 등을 이용한다. 빛을 특수 패널에 쏴 반사된 이미지나 영상을 입체감있게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김주연 ETRI 지역ICT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유사 홀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인 '미러 반사판 시트(리플렉터)' 제작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현재 상용화 실증 단계"라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공중 디스플레이용 리플렉터 시장은 현재 일본 아스카넷이 개발한 'ASKA3D'이 독점했다. 우리나라도 관련 생산 기반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주연 책임연구원은 "비접촉식 입·출력 기기 시제품 구현에도 성공했다"며 "별도 안경이나 스크린 없이도 공중에 떠 있는 영상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분자(폴리머) 소재와 포토리소그라피 및 임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고해상도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는 독자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0cm×10cm 크기의 미러반사판 시트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공중에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하는 시제품도 제작했다. 이 기술은 최근 열린'WIS 2026 ICT 기술전시 페스티벌'을 통해 2D 버튼으로 시연했다. 특히, 리플렉터 두께가 일본 상용제품 대비 5분의 1수준이다. 공정은 일본이 반도체 공정 일부 적용으로 고비용인 반면, 국내서 개발한 기술은 20~30% 정도 더 저렴하다. 김주연 책임은 "크기를 무한대로 늘려 적용할 수 있다"며 "향후 수술용 환부 추적 모니터나 무안경 의료 디스플레이, 공공시설 비접촉 안내 시스템, 엘리베이터 버튼, 스마트 안마의자 제어장치 등 다양한 비접촉 사용자 인터페이스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공간 터치 기능을 추가 개발, 국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실증을 추진한다. 중동·미국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연구는 산업통상부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신시장 창출형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을 받았다.

2026.07.21 14:29박희범 기자

  Prev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인터뷰] 韓 공략 시동 건 코어위브…데이터센터 협력·추론 사업 키운다

먹고 입고 쓰는 한글…유통업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마케팅 활발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최태원 "호남 반도체 팹, 용인 3분의 2 규모 검토...속도감 있게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