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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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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계, 주 52시간제 한계 직면…"창작 노동 특성 맞는 유연근무 절실"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로제가 K-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으며, 창작 노동 특성에 맞춘 유연한 근무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K-콘텐츠 산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K-콘텐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략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현장에서는 근로시간의 획일적 규제로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로젝트 단위 제작 등 산업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근로환경 문제를 단순한 노동 이슈가 아닌 콘텐츠 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권상집 한성대학교 교수는 경영학의 '상황적합성 이론'을 제시하며, 현행 제도가 지식집약적인 콘텐츠 산업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는 "기존 근로기준법은 공장 중심의 제조업 현장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며 "기획, 후반 작업 등 특정 시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창작 노동의 비선형적 특성을 현행 주 52시간 제도는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권 교수는 게임 산업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으며 획일적 근로시간 적용의 맹점을 꼬집었다. 게임 개발은 프로젝트 후반부에 버그 수정과 품질 문제가 집중되고, 플랫폼 호환성이나 서버 부하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적인 게임을 위해서는 밸런싱, 난이도 조정 등 통합 및 튜닝 작업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연쇄적인 수정 현상이 일어난다"며 "출시 직전이나 직후에 업무가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인력 보강이나 조직 문화 개선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 도입이 노동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서도 학술적 근거를 들어 반박했다. AI가 구글 '프로젝트 지니'처럼 단일 과제 처리 속도는 높일 수 있지만, 전체 콘텐츠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고차원적인 인간의 검수 노동을 늘린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처리 가능한 업무 범위가 확장돼 체감 노동 시간은 오히려 늘어난다는 것이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학계의 중론"이라며 "이제는 '몇 시간을 일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가'를 기준으로 산업 맞춤형 근로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러한 권 교수의 진단에 현장 전문가들 역시 깊이 공감하며, 산업 전반의 생존을 위해 제도가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용 김앤장법률사무소 노무사는 "눈에 보이는 노동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법 때문에 게임 업계는 52시간을 맞추기 위해 휴게실 이용 시간이나 커피숍 방문 시간까지 마이크로하게 관리해야 하는 역설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 노무사는 "현재 게임 업계에서는 자리 비움 15분 단위로 근로시간을 깎는 등 창의성과 거리가 먼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며 "일부 리더급에만 국한된 재량근로제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3개월 단위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1년 단위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승훈 K-콘텐츠산업협의회 간사는 유연근무제 확대 논의가 단순한 인건비 절감 차원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글로벌 경쟁과 AI 전환이라는 중대한 분기점에 놓인 산업의 현실을 역설했다. 최 간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제작비와 시간, 고도화된 협업이 투입되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라며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인력을 운영할 수 있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도 업계 고충에 공감하며 제도 보완 의지를 보였다. 이영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과장은 "현행 유연근로제가 까다로운 요건과 짧은 활용 기간 등으로 콘텐츠 분야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콘텐츠 산업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6:54정진성 기자

[기고] 몰입의 세계에 등장한 경고 "AI가 만든 NPC입니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 세계 최초로 전면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핵심은 동법 제31조가 규정한 '투명성 확보 의무'다. 이 조항은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 등 콘텐츠가 AI를 통해 제작된 경우 이용자가 이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게 한다.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딥페이크 등 AI 기술의 오용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게임 산업은 이 규정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게 될 분야 중 하나다. 최근 게임 개발 과정에선 비조작 캐릭터(NPC) 대사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대화형 AI, 캐릭터 일러스트 제작을 보조하는 이미지 생성 모델, 배경 음악을 자동으로 작곡하는 생성형 음악 모델 등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 모드 커뮤니티가 그 예시다. 이곳에선 NPC가 이용자의 질문에 맞춰 실시간으로 새로운 대화를 생성하는 'AI NPC' 실험이 등장했다. 이용자가 마을의 역사나 사건을 묻는다면 NPC가 미리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즉석에서 문장을 생성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농담이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이 구현되기도 한다. 이런 기술이 상용 게임에 본격 도입되면 해당 캐릭터가 AI 기반 NPC라는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고지할 것인지가 새로운 규제 쟁점으로 떠오르게 된다. 현행 AI 기본법에 따르면 게임 내에서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등장할 때 'AI 생성물'임을 알리는 워터마크나 안내 표시가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게임 산업엔 다른 콘텐츠 산업과 구별되는 고유한 고민이 존재한다. 게임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 즉 '몰입감'이다. 판타지 세계관 속 NPC와의 대화 화면에 생성형 AI로 제작됐다는 안내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면, 서사의 흐름이 끊기고 이용자 몰입도가 저하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 투명성과 창작적 경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AI 기본법 역시 이런 현실을 일정 부분 고려하고 있다. 동법 제31조 제3항은 AI가 활용된 결과물이 예술적·창의적 표현물에 해당하거나 그 일부를 구성하는 경우, 전시나 향유를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게임 역시 대표적인 창작 콘텐츠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 경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한 표시 방식이 허용될 여지가 있다. 예컨대, 이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이름 옆에 'AI NPC'라는 표시를 두거나 최초 대화 시 간단한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음성 기반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더 파이널스(The Finals)'는 게임 내 해설 음성 일부에 AI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해당 유형의 서비스가 확산되면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는 초기 단계에서 AI 기반 음성 서비스임을 안내하는 방식이 제도적으로 요구될 수 있다. 최근 국회에선 또 다른 논쟁도 촉발됐다. 게임물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 여부를 별도로 표시하도록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다. 게임업계는 이미 AI 기본법을 통해 생성물 표시 의무가 규정된 상황에서 동일한 의무를 개별 산업법에 다시 도입하는 것은 중복 규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AI가 최종 콘텐츠에 어느 정도 관여했을 때 표시 의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제재까지 도입될 경우 규제 부담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개별 산업법마다 유사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규제 기준의 혼선, 부처 간 권한 충돌, 기업의 규제 준수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해외 주요 입법례에서도 게임과 같은 창작 콘텐츠 영역은 AI 규제의 직접적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규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술 투명성 확보라는 정책 목표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보다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AI 시대 규제는 단순히 규제를 강화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에 가깝다.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게임이 제공하는 창작적 경험과 몰입을 해치지 않는 제도적 접근이 이뤄질 때 AI 기술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게임 경험을 확장하는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026.03.12 16:54박주성 컬럼니스트

푸디스트, 위탁급식 신규 수주 47% 늘어…재계약률 94%

B2B 식자재 기업 푸디스트가 위탁급식(FS) 부문에서 신규 수주와 재계약률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푸디스트는 12일 지난해 위탁급식 신규 수주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기업, 컨세션, 리조트, 병원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맞춤형 급식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푸디스트는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 하이원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 13개 사업장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기업부터 리조트, 병원까지 고객군을 넓히며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사업장별 맞춤형 운영 능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기업·리조트·병원 등 각 현장의 특성에 맞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전국 사업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 브랜드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쉐이크쉑', '차이797' 등 브랜드와 협업해 구내식당 메뉴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농협과 손잡고 지역 상생 메뉴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재계약률도 상승했다. 푸디스트의 고객사 재계약률은 폐업처 제외 기준 2023년 89%, 2024년 92%, 2025년 94%로 높아졌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신규 수주와 재계약률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맞춤형 솔루션과 브랜드 협업을 강화해 구내식당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6:53류승현 기자

에퀴닉스, 분산형 AI 허브 공개…기업 인프라 운영 단순화

에퀴닉스가 새로운 분산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AI 인프라 운영 단순화와 보안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퀴닉스는 '에퀴닉스 패브릭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AI 허브'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산형 AI 허브는 기업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분산되는 AI 에코시스템을 연결·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다. 모델 개발사,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네트워크·보안 서비스, AI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AI 인프라 공급자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 280개 데이터센터에서 프라이빗 저지연 연결을 제공해 기업이 여러 위치에 분산된 AI 워크로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이동이나 인프라 재구성 없이도 최적의 성능 환경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최근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AI 워크로드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엣지 환경 등 다양한 위치에 분산되면서 인프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선 데이터 위치와 컴퓨팅 자원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할 경우 지연시간 증가와 운영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퀴닉스는 분산형 AI 허브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보다 간단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분산형 AI 허브는 벤더 중립 환경에서 데이터·컴퓨팅·클라우드 플랫폼·AI 파트너를 통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은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최적의 AI 인프라 구성 요소를 조합해 자체 AI 스택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일관된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데이터 이동, 모델 연결, 추론 실행, 시스템 관리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에퀴닉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연계도 추진했다. 에퀴닉스 고객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를 활용해 외부 도구와 데이터 소스 간 에이전트 및 모델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AI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흐름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정책 제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이드 테일러 알렘빅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에퀴닉스는 분산형 AI 허브로 배치·거버넌스·예측 가능한 성능을 동일한 아키텍처에 통합했다"며 "이는 데이터의 위치와 컴퓨팅 실행 방식을 제어하는 접근법으로 분산형 AI를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53한정호 기자

AWS, AT&T와 통신 인프라 현대화 협력…클라우드·네트워크 역량 결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인공지능(AI) 역량과 광섬유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발전에 속도를 낸다. AWS는 AT&T, 아마존 레오와 미국 통신 인프라 현대화와 차세대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T&T의 광범위한 광섬유 네트워크와 AWS의 보안·안정성·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AI 역량을 결합해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연결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업은 데이터센터 연결, 클라우드 전환, 위성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AT&T는 내부 운영 효율성과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AWS의 온프레미스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AWS 아웃포스트'로 마이그레이션할 예정이다. 또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아마존 Q 디벨로퍼'와 에이전틱 서비스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 서비스 활성화 기능을 AWS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에도 AT&T 네트워크 역량이 활용된다. AT&T는 고용량 광섬유 네트워크로 AWS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에 필요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AT&T는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아마존 레오'와도 협력한다. AT&T는 아마존 레오를 활용해 네트워크 연결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가 닿지 않는 지역의 기업 고객에 고정형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숀 하클 AT&T 비즈니스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우리 광섬유 인프라와 AWS의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하고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미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능적인 연결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얀 호프마이르 AWS 통신 부문 부사장은 "AT&T의 첨단 광섬유 네트워킹 리더십과 우리 클라우드·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미국 전역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53한정호 기자

에버퓨어, 파일 데이터용 '액티브클러스터' 확대…AI 시대 무중단 업무 지원

에버퓨어가 파일 데이터 환경에서도 무중단 데이터 이동과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기능을 확대해 기업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 강화에 나선다. 에버퓨어는 파일 데이터에 대한 '액티브클러스터' 지원을 확대하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비전을 가속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비정형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플래시·클라우드·AI 이전 시대에 설계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데이터 공급 부족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실제 연산 작업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데이터 정책이 특정 스토리지 장비에 종속되는 등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에버퓨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티브클러스터 포 파일'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파일 환경 전반에 걸친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해 기존 고가용성 기능을 확장하고 전체 스토리지 환경에서 워크로드 이동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에버퓨어 퓨전'과 통합되고 '퓨리티' 운영 환경에 내장돼 조직이 가용성과 이동성 정책을 중앙에서 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시스템이 해당 정책을 전체 환경에 자동 적용해 수동 설정과 관리 부담을 줄인다. 주요 기능으로는 ▲정책 기반 간편 설정과 유연한 변경 ▲장애 상황에서도 파일을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는 지속적 접근성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서의 자동화된 파일 이동성 등이 포함된다. 또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스토리지 어레이에서 동일한 정책과 서비스 수준협약(SLA)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데이터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액티브클러스터 포 파일은 올 2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에버퓨어 플랫폼의 퓨리티 운영 환경에서 무중단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업은 신규 하드웨어 도입이나 서비스 중단 없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숀 한센 에버퓨어 플래시블레이드·플래시어레이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기존 벤더들은 여전히 1990년대의 인프라 중심 설계 방식에 묶여 있다"며 "파일이 사일로화된 하드웨어에 종속되면 마이그레이션은 업무를 중단시키고 데이터 이동은 수작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버퓨어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바로 연결하는 앱 투 데이터 모델로 전환했다"며 "액티브클러스터를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비즈니스가 요구하는 속도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6:52한정호 기자

독일에 세계 최대 로봇 훈련장 만든다

독일이 인공지능(AI) 로봇을 훈련시키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 훈련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TUM)와 로봇 스타트업 뉴라 로보틱스가 협력해 대규모 훈련센터 'TUM 로보짐'을 건설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시설은 뮌헨 공항 인근에 위치한 TUM 컨버전스센터에 조성된다. 훈련센터는 2300㎡ 규모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위한 훈련 환경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건설에는 약 2000만 달러(약 293억 원)가 투입된다. 파트너 기관들이 교육 허브 구축에 약 1980만 달러를 투자하고, 뉴라 로보틱스는 로봇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약 128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힘 릴리엔탈 TUM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그 대가로 뉴라 로보틱스는 우리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며 “최첨단 로봇 기술과 AI 분야의 학술 연구가 결합되면 기술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로봇 체육관 릴리엔탈 교수는 뮌헨공대 '로봇 및 기계지능 연구소(MIRMI)' 소장인 로렌조 마시아 박사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TUM 로보짐은 로봇이 인간으로부터 학습하고 반복적으로 작업을 연습할 수 있는 일종의 훈련장 역할을 하게 된다. 토마스 F. 호프만 TUM 총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오래 전 공상과학 소설의 영역을 벗어났다”며 “머지않아 이들은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 다양한 작업에서 인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훈련장에서 로봇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AI 기반 학습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상자 접기, 부품 조립, 물체 조작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인간에게는 단순하지만 여전히 많은 로봇 시스템에게는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데이비드 레거 뉴라 로보틱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더 이상 기계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라며 “고품질의 현실적인 훈련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이 경쟁에서 앞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화 AI 경쟁 가속 TUM 로보짐은 '체화 AI(Embodied AI)' 분야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고품질 훈련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거 CEO는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과 달리 체화 AI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그대로 학습에 활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로봇 팔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는 온라인에서 쉽게 찾기 어렵고, 존재하더라도 실제 로봇 조작의 복잡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뮬레이션 역시 현실을 완벽히 재현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릴리엔탈 교수는 “로봇이 움직임과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현재 로보짐에서는 인간 트레이너들이 참여해 대규모 움직임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로봇에게 상자 접기나 부품 조립 같은 개별 기술을 직접 가르칠 수 있는 훈련 센터가 바로 이런 이유로 필요하다”며 “로보짐에서 로봇은 기본적인 기능을 학습한 뒤 이를 다양한 작업에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설에는 수백 대의 로봇이 배치될 예정이며, 연구뿐 아니라 학생과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 및 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마시아 박사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로봇 인프라 중 하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의 로봇 공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스닥 바이오 시총 1위 알테오젠, 3년간 법인·소득세 100% 감면

코스닥 바이오 시총 1위기업 알테오젠(대표 전태연)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받아 세제 혜택을 받게됐다. 특구재단은 12일 대전 유성구 알테오젠 본사에서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알테오젠은 약물전달시스템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K-딥테크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코스닥 바이오 분야 시가 총액 1위다.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4분기 총매출액 중 첨단기술 기반 매출액이 20% 이상, 연구개발비 비율이 매출액 규모에 따라 3∼5% 이상일 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년간 지정한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재산세 및 취득세는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감면 또는 면제받는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이 만료되면 요건 충족시 재신청 가능하다. 재신청하면 5년 세제 혜택 기간을 이어받게 된다. 김미리 대덕특구 혁신기업지원실장은 "그동안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경우는 산업용 레이저 전문기업 액스비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창업기업 컨텍 등 모두 120여 건 된다"며 "현재 유지되는 케이스는 20여 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구재단은 올해 '특구 고유기업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기술기업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별 맞춤형 경영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첨단기술기업 제도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확보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준다”며, “특구재단은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특구발 K-딥테크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28박희범 기자

에이직랜드, "말레이시아 고객과 전략적 협력·신규 계약 추진"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업체 에이직랜드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전략적 협력 및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에이직랜드는 국내 시장 개발과 양산 실적을 바탕으로 대만,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이어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바탕으로 2026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미국 브레인칩(BrainChip)과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함께 개발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ASIC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미국 협력에 이어 아시아 시장으로도 글로벌 사업 지도를 확대한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들이 집중된 생산 거점이다. 최근 설계 및 시스템 반도체 분야까지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이직랜드의 설계 기술력이 결합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협력 확대 기반으로 대만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한 선단 공정 설계 역량을 강화해 왔다. 3나노미터(nm) 및 2나노 초미세 공정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대만 R&D 거점을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에이직랜드 설계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변화와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2026년부터 해외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사업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와 반도체 양산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미국 브레인칩과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협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만 R&D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SIC 설계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6:13장경윤 기자

KB스타뱅킹서도 소상공인 세금 환급 조회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세금 환급 지원 서비스를 모바일 뱅킹 앱 KB스타뱅킹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장님 세금 환급받기'로 KB금융그룹 독립 분사 사내 벤처 기업인 '택스티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비대면으로 고용 증대 관련 세무·노무 혜택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또 조회 후 산출된 예상 환급금을 한번에 신청할 수 있다.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직원을 고용한 사업자에게 고용지원금 제도 혜택을 안내한다.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KB금융그룹의 포용금융 인프라와 택스티넘의 세무·노무 전문성이 결합돼,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금과 고용지원금, 정책자금 혜택을 더 많은 사업자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용금융 기조 아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6:12손희연 기자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 통해 직판 이커머스 예약•간접 판매 모두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지원

항공사는 직•간접 채널 모두에 대한 결제 경험을 통제 가능 유니온페이 카드 직접 처리로 항공사 현금 흐름 및 고객 충성도 향상 기대 상하이 2026년 3월 12일 /PRNewswire/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드마켓(ResearchAndMarkets)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여행 지출은 현재 1400억 달러에서 2033년까지 3860억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성장률(CAGR) 1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은 카드 소지자가 183개 시장에서 손쉽게 국경 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방식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되는 85개 국가 및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사에게 유니온페이 카드를 직접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Left to right: Larry Wang, CEO of UnionPay International; Dong Junfeng, Chairman of China UnionPay and UnionPay International; Luis Maroto, President and CEO, Amadeus; Sam Abdou, CEO, Outpayce from Amadeus 아마데우스(Amadeus) 산하 아웃페이스(Outpayce)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간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아웃페이스의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Xchange Payments Platform)을 통해 자체 채널에서 온라인 결제를 운영하는 항공사는 이제 표준화된 방식으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기본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네이티브 수용 방식은 결제 승인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여행객의 결제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항공사의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Amadeus Travel Platform)은 항공사, 호텔, 렌터카, 철도 운영사 등 여행 공급업체와 6만 개 이상의 여행 판매업체를 연결하는 종합 마켓플레이스로, 이들이 매력적인 상품을 결합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려는 여행객은 예약 과정에서 서비스 공급업체로 직접 연결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은 여행자가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항공사에 직접 결제할 때 제공되는 로열티 혜택도 포함된다. 항공사는 결제를 직접 처리함으로써 자금을 더 빠르게 확보해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간접 예약에 대한 결제 경험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기 관리와 같은 영역에서 자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봄 셩(Bomme Sheng)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글로벌 디렉터는 "유니온페이는 항공 결제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아마데우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유니온페이 카드는 항공사 유통의 기반 기술에 완전히 통합돼 웹사이트와 간접 채널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유니온페이의 항공 여행 결제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업계가 더 큰 효율성과 다양성을 향해 발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미안 알론소(Damian Alonso) 아웃페이스 제품•파트너십 총괄은 "우리는 여행자가 선택한 결제 방식과 관계없이 모든 채널에서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결제 플랫폼을 통해 여행자는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항공사는 아마데우스 여행 판매업체를 통해 쇼핑하든 자체 직판 채널을 이용하든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에게 동일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결제 분야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지원이 추가됨에 따라서 여행객은 아마데우스 여행 플랫폼(Amadeus Travel Platform)을 통해 예약을 완료할 때 모든 주요 카드 브랜드로 여행 제공업체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아웃페이스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을 통한 유니온페이 카드의 네이티브 수용 기능은 2026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며, 아마데우스 여행 플랫폼 내에서는 2026년 내내 다양한 시장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다. 편집자 참고사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 소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은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원활한 국경 간 결제 경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2600여 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85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를 발급한다. UP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보유자 기반에 고품질의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과 가맹점들이 편리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웃페이스 소개 아웃페이스는 혁신과 파트너십, 그리고 사람•장소•지구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아마데우스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아웃페이스는 인재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개방형 API 플랫폼 및 새로운 규제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통해 아마데우스의 결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다. 아웃페이스는 여행 결제를 간소화해 보다 원활한 엔드투엔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핀테크와 은행 서비스 제공업체를 여행 산업 전반의 생태계와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여행자가 최신 결제 기술의 혜택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웃페이스의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은 인증, 결제 수락, 외환 등과 같은 분야에서 여행 판매업체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사기 관리와 인증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와 연결해 여행자에게 보다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B2B 결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가상 카드, 통화, 결제 수단을 활용해 결제를 조율함으로써 여행 판매업체가 공급업체에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비용 효율성과 결제 승인율, 운영 유연성을 최적화한다. 아웃페이스는 아마데우스의 모든 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자사의 역량을 아마데우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통합해 엔드투엔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간편한 결제, 여행의 미래가 되다(The future is travel simply paid)'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웃페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outpay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로우하기: 링크드인

2026.03.12 16:10글로벌뉴스

"AI 때문에 자를 수밖에 없었다"…아틀라시안, 직원 1600명 해고

호주 출신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1,600명을 감원한다고 3월 11일 발표했다. AI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틀라시안(Atlassian)은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특화된 협업 도구를 제공하는 SaaS 기업이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아틀라시안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캐넌-브룩스(Mike Cannon-Brookes)는 임직원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AI가 필요한 역량의 구성과 특정 직군의 필요 인원 수를 바꾼다는 사실을 모른 척하는 건 솔직하지 못한 일"이라며 이번 결정이 아틀라시안을 위한 옳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이번 감원과 사무 공간 축소에 따른 세전 비용은 2억 2,500만~2억 3,600만 달러(약 3,200억~3,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현금으로 지출될 금액은 1억 6,900만~1억 7,400만 달러로, 퇴직금·통지 기간·전직 지원 등의 비용이다. 구조조정은 2026 회계연도 4분기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캐넌-브룩스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AI와 기업 영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재무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도 바꾸고, 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업무 체계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여러 차례의 기술 전환과 시장 사이클을 헤쳐 왔고, 이번에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감원과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제브 라잔(Rajeev Rajan)이 약 4년 만에 3월 31일자로 퇴임한다. 회사는 타룬 만다나(Taroon Mandhana)를 팀워크 부문 CTO로, 비크람 라오(Vikram Rao)를 엔터프라이즈 부문 CTO 겸 최고신뢰책임자로 각각 선임해 AI 중심의 제품 로드맵을 이끌게 했다. 아틀라시안의 주가는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하지만 주가는 최근 1년 새 3분의 2가량 폭락했으며, 2026년에만 50% 넘게 떨어져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비상장 기업인 캔바(Canva)보다도 시총이 낮아진 셈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틀라시안은 지난해 7월 고객 서비스·지원 직군을 중심으로 150명을 감원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유럽에서 200명을 추가로 정리했다. AI 주도의 구조조정 물결 속에 호주 물류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테크 글로벌(WiseTech Global)도 전체 인력의 3분의 1에 달하는 2,000명 감원을 발표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블룸버그(Bloombe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2 16:07AI 에디터

컨텍, 작년 4분기 영업익 3.3억원…상장 후 첫 분기 흑자

글로벌 우주 지상국 서비스 선도기업 컨텍이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수익 창출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컨텍은 작년 별도 기준 4분기 매출 104억원, 영업이익 3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28억2천만원 대비 약 31억원 개선된 수치다. 작년 연간 매출은 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07억1천만원에서 약 38억3천만원으로 64% 감소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지속되던 적자 구조를 벗어나 영업손실감소 및 현금흐름 개선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869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컨텍은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글로벌 지상국 인프라 구축의 마무리 단계 진입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서비스 매출 비중 확대 ▲AI 기반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서비스 믹스 개선을 꼽았다. 특히 기존 지상국 수신 서비스에 더해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영상 전처리·검보정 ▲데이터 솔루션 제공 등 소프트웨어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가에서는 컨텍이 2024년부터 작년 3분기까지 글로벌 인프라 확장 단계를 위한 투자 구간이었다면, 작년 4분기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컨텍은 향후 해외 자회사 텍사스 스페이스 안테나를 지상국 서비스 인프라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자체 네트워크 비중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판관비를 전년 대비 36% 절감한 데 이어 올해도 내실경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세계적으로 위성 발사가 증가하면서 지상 인프라와 데이터 처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우주 산업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6:04신영빈 기자

KINX, 클라우드허브 기능 확대…글로벌 네트워크 가시성 강화

KINX가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의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해 멀티 리전·이중화 환경 운영 지원에 속도를 낸다. KINX는 자사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에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운영 가시성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과 데이터센터 간 연결 수요가 증가하면서 분산된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KINX는 기존 글로벌 연결 기능을 확장해 클라우드허브 서비스 포털에서 고객이 이용 중인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NSP)의 포트와 커넥션 자원 현황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클라우드허브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와 연동해 국내외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간 전용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로컬 포트와 글로벌 포트, 포트 간 커넥션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연계해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네트워크 토폴로지 파악이 보다 쉬워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네트워크 연결 구조와 자원 현황을 통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러 네트워크 사업자를 활용해 이중화 및 멀티 리전 환경을 운영하는 기업은 분산된 글로벌 연결 현황을 단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인준 KINX 사업총괄 이사는 "이번 기능 추가를 통해 클라우드허브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복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이중화 구조를 구축하고 서비스 포털을 통해 글로벌 연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6:03한정호 기자

아이티센엔텍-와이즈와이어즈, IT서비스 품질 강화 '맞손'

아이티센엔텍이 시스템 설계·구축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테스트 기술을 결합해 IT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공공·금융 등 대형 IT 사업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엔텍은 와이즈와이어즈와 IT서비스 품질 고도화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티센엔텍이 보유한 IT서비스 전문성과 와이즈와이어즈의 글로벌 수준 소프트웨어(SW) 테스트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혁신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티센엔텍은 최근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비즈니스 혁신(AX)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와이즈와이어즈는 400여 명 이상의 테스트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한 SW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금융·공공·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합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일본·미국·베트남 등 6개국 글로벌 거점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현지 테스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X·DX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공공·금융 등 대형 IT 사업의 시스템 품질 개선과 국내외 공공·민간 발주 사업 공동 대응, IT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센엔텍의 시스템 설계·구축·운영 역량과 와이즈와이어즈의 SW 검증 체계를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신뢰도의 고품질 IT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정택 아이티센엔텍 부사장은 "와이즈와이어즈와의 협력으로 우리 IT서비스 전문 역량에 한 차원 높은 품질 신뢰성을 더하게 됐다"며 "양사 기술적 강점을 융합해 고객사에 더욱 혁신적이고 결함 없는 IT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휘 와이즈와이어즈 사장은 "공공 IT·DX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아이티센엔텍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IT서비스 분야의 품질 표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DX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6:02한정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비-FMM OLED, 차세대 기술서 핵심역할 가능성"

삼성디스플레이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는 '비-FMM'(non-FMM) 기술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현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적녹청(RGB) OLED 시장에서 지배적인 FMM 방식 OLED 기술 한계를 비-FMM OLED가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소병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12일 서울 양재에서 열린 유비리서치 컨퍼런스 '디스플레이 코리아 2026'에서 이처럼 밝혔다. 소병수 상무가 소개한 비-FMM OLED는 발광재료 증착 후 노광 공정으로 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이른바 'e립'(eLEAP, 일본 JDI 기술명), 그리고 RGB 서브픽셀을 잉크로 만들어 떨어뜨리는 잉크젯 프린팅 OLED 등을 가리킨다. 모두 차세대 RGB OLED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소 상무는 "현재 (RGB OLED 양산을 위해) 진공증착기와 FMM을 사용하는 기술은 성숙 단계에 있다"면서도 "고해상도와 대화면 IT 제품, 프리폼팩터 등 디스플레이 진화 흐름은 기존 FMM 기반 공정에 도전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FMM을 사용하는 기존 (RGB) OLED는 개구율과 화소정의막(PDL) 간격 축소, 제조비용, 마스크 제어 등에서 한계가 있다"며 "비-FMM 패터닝은 유연한 화소 설계, PDL 간격 축소, 개구율, 대화면 OLED 제조 등 이유로 필요성이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소 상무는 "FMM 방식 OLED는 개구율이 30%에 그친다"며 "비-FMM 방식은 개구율을 2배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개구율은 전체 화소 면적에서 RGB 서브픽셀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FMM 방식 OLED는 FMM 두께와, 중앙이 처지는 문제 등으로 발광재료가 엉뚱한 위치에 달라붙는 섀도 현상(shadow effect)이 발생한다. FMM 대신 노광 공정으로 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면 섀도 효과를 줄일 수 있다. 개구율이 높아지면 같은 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낼 수 있다. FMM은 중앙이 처져서 대화면 구현이 어려운데, FMM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으면 대화면 디스플레이도 RGB OLED로 만들 수 있다. 현재 RGB OLED는 6인치 내외 스마트폰, 10인치 내외 태블릿과 노트북 등에 사용 중이다. 비-FMM 방식으로 대화면 OLED를 만들 수 있으면 재료비도 낮출 수 있다. 모니터와 TV 등에는 RGB OLED가 아니라 '대형 OLED' 기술을 사용한다. 대형 기술인 LG디스플레이 화이트(W)-OLED와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QD)-OLED는 발광층에서 빛을 낸 뒤 컬러필터(LG디스플레이)나 QD 색변환층(삼성디스플레이)으로 색을 구현한다. 하지만 e립 기술과, 잉크젯 프린팅 OLED는 아직 양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소 상무는 "비-FMM OLED는 아직 생산수율 문제와 봉지 신뢰성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양산 단계에 도달한 기술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날 소 상무가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도 e립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지난 2024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에 비-FMM 방식 수직 증착기를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4년 미국 오사거널(Orthogonal)로부터 FMM을 사용하지 않고 RGB OLED를 만드는 데 필요한 미국 특허 5건을 매입했다. 2025년에는 한국 특허도 2건 매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대형 OLED 라인에서 e립 요소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e립 방식으로 형성하는 OLED 소자는 물론, 박막트랜지스터(TFT)와 박막봉지(TFE) 공정까지 마치고 패널을 만들어보려면 화학기상증착(CVD) 장비 등을 이미 갖춘 라인에서 평가해야 한다. 비-FMM 방식 RGB OLED는 향후 중형 OLED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하이엔드 중형 OLED가 타깃 시장이 될 수 있다. FMM 방식 OLED는 표준형 화면 기준으로 15~17인치가 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12 16:00이기종 기자

태니엄, CRN 선정 '올해 보안 100대 기업'됐다

자율형 IT 기업 태니엄(한국지사장 박영선)이 채널 컴퍼니 산하 기술 전문 미디어 CRN이 선정한 '2026년 보안 100대 기업(Security 100 List)'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인공지능(AI)과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단일 통합 플랫폼 '태니엄 자율형 IT 플랫폼(Tanium Autonomous IT Platform)'을 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지원해온 태니엄의 지속적인 노력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CRN의 '보안 100대 기업' 리스트는 최첨단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채널 중심의 주요 보안 벤더를 대상으로 매년 발표된다.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확산과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로 인해 기업의 보안 요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 리스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보안 벤더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가이드로 활용되고 있다. 맷 퀸(Matt Quinn) 태니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들이 점점 더 복잡하고 치열한 위협 환경에 직면하면서,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플랫폼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태니엄은 AI 기능과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기술 파트너와의 통합을 통해 기업이 IT 환경 전반의 모든 엔드포인트를 안전하고, 신속하며, 확장 가능하게 관리·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비즈니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니엄은 기술 파트너쉽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서비스나우(ServiceNow) 및 MS 생태계 전반과 주요 통합을 확대했다. 이런 기능은 조직이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통제된 안전 조치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03.12 15:59김기찬 기자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3500억 달러 투자 이행 근거 마련

한미 무역협상 후속 조치를 담은 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대미투자특별법안을 재석 242명 중 찬성 226명, 반대 8명, 기권 8명으로 가결했다. 지난 9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위 마지막날 여야 합의로 통과한 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쳤다. 특별법은 한국 정부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추진하기로 한 한미 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사 자본금은 2조 원으로 정부가 전액 출자하며, 조직은 사장 1명과 이사 2명 등 총 3명의 이사 체제로 구성된다. 낙하산 인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장은 금융, 투자, 전략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인사로 자격을 제한하고 공사 직원 수는 50명 이내로 규정했다. 정부는 기금 관리와 운용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대미 투자 후보 사업도 사전에 보고하도록 했다. 투자 정보는 국가 안보나 기업 경영 비밀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투자 리스크 관리를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우원식 의장은 법안 통과 직후 “우리의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국회는 이 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며 “국익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쟁이 앞설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했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조치도 철회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한국 국회의 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아 한국산 대한 상호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을 예고했다.

2026.03.12 15:55박수형 기자

[유미's 픽] 법무 강화 나선 MS, '클라우드 번들링'에 발목?…美 FTC 조사, 시장 변수될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번들링' 관련 반독점 소송에 대비해 내부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규제당국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 관행을 정조준하면서 글로벌 IT 산업 경쟁 구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IT 정보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번들링' 관련 반독점 소송에 대비해 최근 법무 조직을 확대하고 대응 체계 정비에 나섰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는 영업 관행이 향후 규제당국의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는 업체들에 민사 조사 요구서(CID)를 발송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조사 대상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책과 영업 관행 전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TC는 윈도우, 오피스 등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소프트웨어가 경쟁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하기 어렵게 설계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동시에 AI 기능과 보안·신원 인증 소프트웨어를 기존 제품과 함께 묶어 판매하는 '번들링' 관행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조사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리나 칸 전 FTC 위원장 체제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앤드루 퍼거슨 위원장이 이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AI 제품군을 통해 기업용 컴퓨팅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했는지 여부를 가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부 경쟁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애저에서 사용할 경우 비용이나 운영 측면에서 유리한 반면,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클라우드 등 경쟁 플랫폼에서는 제약이 존재한다고 주장해왔다. AI 시장에서도 유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용 생산성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생성형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결합해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인프라인 애저와 연계된 서비스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AI 기능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되는 형태다. 일각에선 클라우드를 통해 축적한 기업 데이터를 AI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하고, 이를 다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규제당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봤다. 이 같은 구조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사건과도 비교된다. 1990년대 후반 미 법무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기본 탑재해 경쟁 브라우저 시장을 위축시켰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에도 특정 제품의 지배력을 활용해 다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했는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제재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FTC 조사 결과가 반드시 소송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뿐 아니라 기업이 정책 수정이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지역에서 중소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자사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호스팅할 수 있도록 정책 일부를 완화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클라우드와 AI,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되는 흐름 속에서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규제 논의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운영체제(OS)가 플랫폼 경쟁의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클라우드와 AI가 기업 IT 인프라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플랫폼 전략이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3.12 15:47장유미 기자

자동차업계 "대미투자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관세 불확실성 해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자동차 산업계를 대표해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AMA는 12일 환영 성명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으로 법안을 처리해 준 국회와 적극적인 통상 협상을 펼쳐준 정부 당국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KAMA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 업계는 대미 수출 관세가 기존 15%에서 25%로 재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출 경쟁력 약화와 국내 생산 물량 감소,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을 우려해 왔다. KAMA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미국 시장에서 관세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쟁국과 동등한 경쟁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KAMA는 "이번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 미래차 전환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 생태계 조성 등 국내 생산 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6.03.12 15:47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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