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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7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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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디지털 자산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 선보여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이하 업클래스)'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업클래스(UP Class)'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청년부터 장년·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교육프로그램이다.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투자자 수도 1천825만명에 달한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졌으나 각종 제약에 부딪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나무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두나무 만의 지식과 기술을 집약, 세대별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를 선보인다. '업클래스'를 통해 두나무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주축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지식 격차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지난 3년 간 약 2만 명(연인원 기준)이 참여하며 호평 받은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프로그램 '두니버스'와도 궤를 같이한다. 업클래스 론칭에 앞서 두나무는 지난 달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이하 시교협, 회장 윤덕홍)와 시니어 디지털 자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윤덕홍 시교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협과의 협약을 통해 두나무는 수도권 내 거주하는 5060 장노년들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전개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금융 교육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금융 소비자보호 전문가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교재 집필에 참여했다. 120여회의 강의를 통해 두나무는 5060 장노년층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여 이들을 타깃으로 한 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노후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나무는 이달 금융감독원과 함께 50대 이상의 전국 장노년층 대상 온라인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도 진행한다. 업클래스 시니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니어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하반기에는 업클래스 청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도 2030 청년에서 5060 시니어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5.05.02 10:47이도원

삼성전자, 재고 리스크에도 HBM3E 12단 선제 양산 나선 이유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부터 엔비디아향 HBM3E 12단에 대한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한 이유는 제품의 적기 공급을 통해 뒤쳐진 HBM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해당 고객사와 퀄(품질) 테스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공급 승인을 가정 하에 미리 제품을 확보해두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자칫 엔비디아로부터 공급 승인이 또 다시 지연되는 경우, 해당 제품은 조 단위의 재고로 쌓이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선제적 양산에 돌입한 이유는 시장의 진입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 내부적으로 HBM3E 12단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향 공급 승인 전부터 선제 양산…시장 적기 진입 의지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경부터 HBM3E 12단을 대량 양산 체제로 전환했다. 1a D램을 채용한 이번 삼성전자의 HBM3E 12단은 현재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퀄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 공급하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성능 문제로 테스트 일정이 지속 연기되자, 일부 성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재공급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개선품에 대한 공급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은 빠르면 오는 6~7월경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2월경부터 HBM3E 12단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기존 개선품 개발로 인한 수요 공백으로 가동률이 극히 저조했으나, 최근엔 '풀가동'에 가까운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유휴 상태였던 설비들도 2월부터 일부 개조를 거쳐 가동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공급 승인을 받기도 전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한 이유는 시장 진입 '타이밍'이 가장 큰 이유라는 해석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부터 HBM3E 12단의 수요를 크게 늘린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최신형 AI 가속기 양산 로드맵에 따라 HBM4 채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만약 삼성전자가 6~7월경 공급망에 진입하더라도, 이후에 HBM3E 양산을 준비하면 이미 시장의 주류는 HBM4로 넘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HBM 양산은 D램 제조부터 패키징까지 최대 5~6개월이 소요된다. 삼성전자로서는 올해 중반 HBM3E 12단을 곧바로 대량 공급해야 의미 있는 매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 단위 재고 발생 위험에도…"이번엔 반드시 성공" 자신감 다만 이같은 전략에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만약 엔비디아향 퀄 테스트 일정이 또 다시 지연되는 경우, 미리 생산한 HBM3E 12단이 재고로 처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초 기준 삼성전자의 HBM3E 생산능력은 월 12만~13만장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향으로 상정한 HBM3E 12단의 공급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조 단위의 공급량이 준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HBM3E 12단 개선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HBM3E 12단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행 생산에 들어간 건 해당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HBM3E 8단은 퀄이 통과되도 사실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12단 제품에 중점을 두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향 공급이 좌절되더라도, 또다른 글로벌 빅테크향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현재 전 세계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은 자체 AI 가속기 개발로 첨단 HBM에 대한 수요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AMD 역시 올해 삼성전자 HBM3E 8단에서 HBM3E 12단 개선품으로 주문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02 10:41장경윤

카카오,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기관 모집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2025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동시에 교육 참여 모집과 교재 배포 신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 9월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2024년부터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 교재를 제작해 교육 및 무상 배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기관을 전국권 150곳으로 확대하고 맞춤 교재 10만 부를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은 2가지 트랙으로 나뉜다.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용법을 익히는 '생활교육'과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사기 대처법 등을 배우는 '금융교육(사각사각 페이스쿨)'이다. 생활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100곳에서, 금융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노인복지관 및 중장년일자리센터,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50곳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21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교육 기관에는 카카오임팩트가 ▲4인 1조로 구성된 전문 시니어 티처 파견 ▲시니어 맞춤형 큰 글씨 교재 및 교육 키트 ▲교육 운영 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니어들을 위해 개인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교재도 최대 1만 부를 배포한다. 교재는 오는 6월 10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및 발송은 6월 말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공모 오픈을 앞두고 공식 사이트를 개편했다. 교육 공모 및 교재 신청이 원활하도록 UI/UX를 개선하고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서적 출판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많은 시니어분들에게 호응받은 '찾아가는 교육'을 고도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전국권으로 출강 가능한 강사진을 120명 이상 육성하여 전국 각지 시니어분들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 밝혔다.

2025.05.02 10:33안희정

또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원·달러 환율 '출렁'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러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 커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5원 상승한 1436.5원으로 개장했다.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3분 기준 1434원선까지 하락한 상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치적 혼란은 100%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 이날 열린 오전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지 않았고 김범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합류했다. F4 회의서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새 정부 출범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핵 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다"고 평가하며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외환시장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F4 회의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2025.05.02 10:27손희연

개보위, 잇달은 해킹에...대규모 개인정보처리 31곳과 긴급 회의

SK텔레콤, 알바몬 등 해킹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강화된 안전조치 이행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오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 주재로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정부 당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이슈 발생 시 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CPO협의회와 함께 오는 9일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추가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이달말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2일 회의에는 한국CPO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사업자 등 대규모 개인정보처리 회사 31곳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현황 점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등 자사의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조치와 관련한 대응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유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조 필요성에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먼저 사업자들에게 SKT 유출사고에 대응해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해 유심(USIM) 교체·보호서비스 가입 권고 및 보조 인증수단 적용, 비정상 접근시도 탐지체계 강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검검 등 강화된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기업 등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다크웹 등 인터넷상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유노출이나 불법유통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나아가, 개인정보위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한국CPO협의회, 개인정보보호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자율규제단체를 통해 각 기관에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를 중심으로 주요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안전조치 사항을 알렸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개인정보 이슈 발생 시 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CPO협의회와 함께 9일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추가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이달말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SKT 사건은 인공지능 심화 시대의 신뢰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각 사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안전조치 및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02 10:17방은주

"금호타이어가 만들고 타이어프로가 관리합니다"

금호타이어가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TIRE PRO)'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만들고, 타이어프로가 관리합니다'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금호가 만들고 프로가 관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기술명가 금호타이어가 제품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타이어프로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까지 포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을 통한 제품 기술력과 금호타이어가 만든 타이어프로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구성의 광고영상으로 디자이너, 연구원, 성능평가 테스터 등과 타이어프로 직원(정비사)이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금호타이어는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종편 등 주요 채널 TV광고를 포함해 티빙, 티맵, 네이버와 같은 디지털 매체 등 고객과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금호타이어 신제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조사가 하는 타이어 전문점의 기술적인 전문성을 어필해 타이어프로의 역할을 더 부각시키고자 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통 브랜드로서, 첨단 장비와 표준화된 작업 절차를 기반으로 일관되고 체계적인 서비스 운영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02 10:09김재성

SK스퀘어, AI 반도체 중심으로 사업 개편...'투자회사' 정체성 확대

SK스퀘어가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자회사 매각을 통해 비핵심 사업을 털어내고,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단순 지주회사를 넘어 기술 전문 투자회사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사인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자회사인 서울공항리무진 지분 100%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앞서 원스토어 역시 앱마켓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적자를 이어오던 웹툰 콘텐츠 자회사 로크미디어를 매각했다. 최근에는 SK스퀘어가 음원 플랫폼 '플로'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복수의 원매자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해 말 아이리버 사업 부문을 정리하며 사업 구조를 슬림화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는 SK그룹 차원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한다. SK그룹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SK스페셜티의 지분 매각 등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SK실트론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며, SK머티리얼즈를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룹 전체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분야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전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SK스퀘어의 리밸런싱은 AI·반도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SK스퀘어는 해외 투자법인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기업 5곳에 약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미국과 일본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총 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또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둔 중장기 대규모 투자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1조3천억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가 계획한 투자가 본격화되면 SK스퀘어의 AI 반도체 중심 투자회사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0:02최이담

"미래 우주 인재와 나사가자”…보령, 'HIS Youth' 개최

보령이 '2025년 Humans In Space Youth(이하 HIS Youth)' 참가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 HIS Youth 대회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다.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우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 참가자는 '사람들이 우주 탐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약'이란 주제의 미술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중·고교부는 '인류의 우주 장기체류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이후 10월 중 HIS Youth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초등부에서 최종 선발된 미술작품은 내년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 우주 미션에 탑재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 작년 대회에서 선정된 미술작품 20점은 이달 액시엄 스페이스의 'Ax-4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져 우주인이 직접 그림을 소개하게 된다. 국내 초등학생의 미술작품이 우주에 보내지는 첫 사례다. 중고교부 선발팀은 11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민간 우주정거장 회사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민간기업 최초 달 착륙에 성공한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등 미국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 탐방의 특전을 얻게 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2025년 HIS Youth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우주의학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 브랜드 WOOYOUNGMI의 우영미 디자이너는 HIS Youth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디자인 전공을 꿈꾸는 중·고등학생에게 대회 기념품 제작 디자인을 지도하고 있다.

2025.05.02 09:58김양균

트럼프 "이란산 원유, 한 방울도 사지말라"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이란과 협상하는 가운데 이란의 주요 수입원인 원유 수출 제재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원유나 모든 석유화학 제품 구매를 지금 중단해야 한다"며 "이란으로부터 단 한방울의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국가나 개인도 미국의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는 어떤 형태로든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글로벌 기업들에 미국 시장과의 선택을 강요하는 초강경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위협은 오만이 이번 주말 예정된 핵 협상이 연기됐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트럼프는 이란이 핵협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통해 핵무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경고하며,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4차 핵 협상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석유 시장 불확실성과 미국의 대외 경제 제재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사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2025.05.02 09:54류은주

현대카드도 무대에 선다…'AWS 서밋 서울 2025'서 최신 클라우드 전략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Korea, AWS)가 올해 11번째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AWS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2015년부터 1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2천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부처 및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전문가 및 일반 참가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실무 중심의 세션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서밋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의 최신 혁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EXPO)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10개 이상의 세션과 5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중심의 엑스포 부스를 통해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생성형 AI로 경험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인더스트리 데이'의 기조연설은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가 AWS가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고객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AWS 서밋 서울을 위해 방한한 야세르 알사이에드(Yasser Alsaied) AWS IoT 부문 부사장이 IoT 및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과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 또 배경화 현대카드 디지털 부문 대표(부사장)와 이재성 트웰브랩스 CEO가 AWS 활용을 통해 이루어 낸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성과와 비즈니스 확장 계획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10개 트랙, 60여 개의 세부 세션이 진행되며 각 산업별 AWS 고객 및 파트너사가 최신 AWS 활용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한다. 둘째 날인 '코어 서비스 데이'는 AWS의 기술 리더들이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조망한다.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 부사장 겸 CTO, 디팍 싱(Deepak Singh) AWS 차세대 개발자 경험 부문 부사장, 티맵모빌리티 김재순 플랫폼 담당, 윤석찬 AWS코리아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들은 클라우드 기술의 진화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 행사에선 50여 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존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케치 랩(Sketch Lab)에서는 참가자가 즉석에서 종이에 그린 그림이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통해 즉시 플레이 가능한 게임 캐릭터로 변환되며 생성형 이미지와 영상, 대화형 인터페이스, IoT 연동 요소까지 포함한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코믹 AI(Comic AI) 스튜디오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만화가의 스타일로 그려진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실시간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인더스트리 엑스포(AWS for Industries)에서도 다양한 부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나만의 승무원(AI Crew), 골프존과 함께하는 나만의 골프코치(AI Golf Coach)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기반 정밀 스윙 분석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 자세 교정을 슈퍼톤(Supertone)의 실시간 음성 기술과 결합해 효과적인 코칭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이픽셀과 함께 하는 AI 기반 맞춤형 피트니스, LG생활건강의 AI 피부 진단 솔루션, 업스테이지(Upstage)와 함께하는 AI 발표자료 리뷰 플랫폼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생성형 AI존 에서는 아마존 노바, 아마존 Q 디벨로퍼(Amazon Q Developer) 등 AWS의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개발자를 위한 디벨로퍼 라운지(Dev Lounge)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의 실무 적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뮤직 스타트업 포자랩스, AI 음성 기술 기업 수퍼톤과 협업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서비스로 구현한 'AWS 서밋 AI 음악 프로젝트' 음원을 서밋 기조연설 무대에서 공개함으로써 AI기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선보인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AWS 서밋 서울'은 기업들이 가장 최신의,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최신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생성형 AI로 열어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직접 경험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02 09:45장유미

안랩, 올해도 'RSAC 2025'에 단독 부스···'XDR' 등 소개 호응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5(이하 RSAC 2025)'에 참가, 전시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올해 RSAC에서 작년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선보였다. RSAC는 매년 전 세계 보안 전문가 4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정보 보안 분야 최고 권위 전시회다. 안랩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IT-OT 융합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등 자사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과 서비스를 마련, 소개했다. 올해 참관객 15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한 가운데, 안랩은 '통합 보안' 관점에서 다양한 자사 제품을 시연하고, 북미·중동·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각 전시 제품의 특장점과 필요성을 소개하는 '부스 발표 세션'을 상시 운영하며 안랩의 30년 보안 인사이트를 녹여낸 전문 콘텐츠로 참관객과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랩은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Annie)'를 연동한 '안랩 XDR'을 선보였다. 생성형 AI 기술 적용으로 복잡한 보안 위협을 더욱 편리하고 정교하게 탐지 및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안랩 XDR' 발표 세션에서는 안랩의 30년 위협 대응 노하우를 반영한 시나리오 룰(사전 정의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위협을 분석하고 탐지하도록 설정된 규칙)과 실제 도입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 기존 OT 영역 뿐 아니라 이와 연결된 IT 영역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도 소개했다. 최근 주요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CPS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물류•제조 등 IT-OT 업계의 잠재 파트너 및 고객사로부터 도입 문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참관객들이 안랩 CPS PLUS를 구성하는 다양한 솔루션 중에서도 산업 및 공장제어시스템, POS(판매시점관리 단말), 키오스크, ATM 등 특수목적시스템을 위한 OT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안랩 EPS'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CPS 보안' 개념과 안랩만의 통합 CPS 보안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또, 다크웹 모니터링 등 신규 기능으로 한 단계 더 강화된 '안랩 TIP'를 체험하기 위한 참관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안랩의 위협 분석 조직 '에이섹(ASEC)'이 제공하는 위협 분석 콘텐츠, 안랩이 정립한 위협 행위자 분류 체계 및 명명법 등 안랩의 전문적인 위협 정보가 참관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발표 세션에서는 보안 위협 사전 예측 및 대비를 위한 안랩 TIP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올해 RSAC에서는 작년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선보이며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로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며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SA 컨퍼런스 2025'는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 보안 행사다. 최신 보안 트렌드에 대한 스피치 세션과 기관 및 기업의 부스 전시로 구성된다. 올해는 'Many Voices, One Community'를 주제로, 각자의 관점과 전문성이 모여 하나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 출품한 '안랩 XDR'은 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 대응을 제공하는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이다. 사용자와 자산 중심 리스크 지수화 및 관리, '시나리오 룰'을 활용한 리스크 분석 및 대응,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등으로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안랩 CPS PLUS'는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OT(운영기술) 환경 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그리고 이러한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OT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 OT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 OT 전용 악성코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안랩 Xcanner' 등으로 구성됐다. '안랩 TIP(티아이피)'는 안랩이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I) 플랫폼이다.

2025.05.02 09:37방은주

AI가 일하는 시대 '성큼'…챗GPT 경쟁 모델 클로드, 기업 시스템에 파고든다

챗GPT 개발 기업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을 비즈니스에 연결하는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2일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자사 대표 AI 모델 '클로드'를 다양한 협업툴과 결제 서비스 등 업무 소프트웨어(SW)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클로드는 기업의 프로젝트 작업 할당부터 페이팔(PayPal)에서의 송장 생성, 제품 판매 분석까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SW 통합 발표에 대해 업계에서는 클로드 모델이 본격적인 진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자 질의 위주로 대응했던 것과 달리, AI가 자율적으로 일을 하는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자피어(Zapier)·플레이드(Plaid)·지라(JIRA) 등 주요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에 AI를 결합하는 행보를 보여서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클로드에게 필요한 작업을 요구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SW에서 해당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통합 기능은 현재 앤트로픽이 제공하는 맥스·팀·엔터프라이즈 등 클로드 요금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요금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앤트로픽은 2023년 클로드를 출시한 이후 코딩을 비롯한 다양한 앱 개발 분야에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와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SW 기업들이 클로드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보험사들은 인수 심사에,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현대화 등에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신약 개발 작업에 이용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앤트로픽의 최근 연간 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8천750억원)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오는 2027년에는 120억 달러(약 17조1천588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앤트로픽의 케이트 젠슨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349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들이 핵심 시스템과 제품 전반에 15개의 서로 다른 코딩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모든 코드를 현대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클로드를 활용해 코딩과 기업 활동을 결합하고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02 09:36한정호

MIT에 앞선 KAIST...세계 최대 분석학회서 '혁신사례' 2위상 수상

KAIST는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이 교내 창업기업 '다임리서치'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학회(INFORMS)가 주최한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IAAA)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혁신상은 1위에서 6위까지 순위를 매겨 시상한다. KAIST는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포드그룹, 3위는 MIT-암스텔담 대학 연합팀이 받았다. 아마존, 카이저 퍼머넌트, 스코티아 은행 등 전세계에서 40여 개 팀이 경합했다. 인폼스는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 조직이다. 매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분석 및 혁신 기술을 조명하는 인폼스 애널리틱스 컨퍼런스를 개최 중이다. 이 컨퍼런스에 장영재 교수-다임리서치 팀이 출품한 기술은 'AI 자율제조'다. 강화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엔진과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xMS)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공장 및 물류창고 로봇을 최적화해 제어하는 기술이다.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공장 자동화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구축까지의 전 엔지니어링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에 수 주일에서 수 개월이 소요되던 자동화 설계 작업을 수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KAIST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주)다임리서치는 지난 2020년 장영재 교수가 제자들과 공동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AI 자율 제조 기술을 전문 개발한다.

2025.05.02 09:34박희범

지속되는 트럼프 이펙트…"부상하는 관세·외환 리스크 주목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국내·외 기업들의 불안감이 증가한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함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태평양은 지난 달 30일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암참과 공동으로 '관세 및 외환조사-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암참 인사이트(AMCHAM Insight)'세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암참 회원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준법·리스크 관리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가조치, 관세청의 단속기조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관세·외환 분야 중대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관세·외환조사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시, 암참 회원 기업들에게 향후 대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규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관세 및 외환조사는 많은 기업들에게 단순한 잠재 리스크가 아닌, 즉각적이고 중대한 경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 회원사들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준법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하게 변화하는 관세 및 외환 규제 환경을 명확히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관세법과 외국환거래법 규정의 위반은 단순한 세금 추징 이슈에서 끝나지 않고 과태료와 같은 행정적 제재, 더 나아가 형사처벌과 같은 중대한 제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더욱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제레미 에버렛 외국회계사가 '관세 및 외환조사-최근 동향과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경험하고 있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세관 및 외환당국의 조사 경향과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에버렛 회계사는 "관세조사는 세관 신고, 원산지 및 적용 국제표준 품목번호(HS 코드)에 대한 단순한 심사보다 법률적 영향의 범위가 훨씬 크다"며 "관세청은 한국의 외환관리법령 및 기타 산업별 법령의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 및 형사상 기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승원 태평양 변호사가 '분야별 주요 이슈 분석 및 사례 연구'를 주제로, 기업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과 리스크 완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산업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그는 2023년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따른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요건에 관한 이슈, 외국환거래법상 상계 및 제3자 지급 이슈, 수입요건 이슈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실무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조사대응을 위한 실무적인 팁과 다국적기업을 위한 ACVA(특수관계자 간 과세가격 사전심사)제도의 활용도 설명했다. 태평양 측은 "우리 관세팀은 주성준 변호사(팀장)를 필두로 한위수, 심규찬 변호사, 이찬기 고문(전 관세청 차장·인천본부세관장)을 비롯한 관세청 출신의 전문가들이 있다"며 "통상 전문 곽시명 회계사, 제레미 에버랫 외국회계사, 김종윤 전문위원 등이 조세 관련 사전 컨설팅부터 리스크 해소, 분쟁의 대응까지 전방위 자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2 09:26장유미

한화 방산3사, 新시장 개척…유럽·중동 넘어 남미로

한화그룹의 방산 3사가 남미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발굴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넘어 칠레를 교두보로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디펜스데이 2025'에 참가해 지역 맞춤형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주관한 방산 전시회로 국내 방산기업들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경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등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x8, 6x6, 4x4 등 다양한 차륜형 장갑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칠레 내 치안 이슈에 대응하고, 군의 장갑차 대체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칠레 군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시스템도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체, 위성영상 및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방산 3사가 칠레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지역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토탈 디펜스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9:16류은주

"고혈압, 이제 약대신 뇌 신호로 조절 가능"…디지털 트윈 첫 적용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뇌의 심혈관 조절 원리를 규명하고, 고혈압 치료 가능성을 처음 제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IT융합공학과 박성민 교수 및 지호 박사(현 삼성리서치) 연구팀이혈압을 조절하는 뇌 부위 '고립로핵(NTS)'의 신경 처리 과정을 모사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신경자극 치료의 정밀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 디지털 메디신)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은 혈압, 심장박동, 혈관 상태 등 다양한 신경신호가 NTS에서 압축되고 통합돼 단순한 조절 명령으로 변환되는 '저차원 잠재공간 변환' 과정을 발견하고, 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NTS는 뇌간에 위치한 신경핵이다. 혈압이나 심박수, 호흡 같은 생리적 기능 조절에 조절에 관여한다. 이 디지털 트윈은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최적의 신경자극을 계산한다. 실제 의료기기와도 연동돼 임상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예를 들어 혈압이 150이면, 120으로 낮추라는 뇌의 명령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성민 교수는 “약물 중심의 고혈압 치료를 벗어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활용한 맞춤형 신경자극이라는 새로운 길"이라며 "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자 중심 치료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5.02 08:51박희범

윈스테크넷, 아스트론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선도 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보연)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전문기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윈스테크넷의 기존 이름은 윈스다. 4월부터 윈스테크넷이란 이름을 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윈스테크넷의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인 IPS(침입방지시스템)와 클라우드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위협을 탐지하는 아스트론시큐리티의 CNAPP를 연동, 클라우드 내부 엔드투엔드 구간에서 연계된 공격을 식별하는 빠른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해킹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결합을 이룬 것으로, 제로트러스트 환경이나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윈스테크넷의 박기담 부사장은 "클라우드 보안분야는 글로벌 사업자 대비 국내 기업이 아직 미흡한 상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분야에서 국내 기술 수준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론시큐리티 주병준 사업총괄사장은 "클라우드 전문 솔루션 간 결합은 우리나라 클라우드 보안수준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면서 "두 회사간 협력이 국가보안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현재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공격기법 및 방어체계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5.02 08:50방은주

브릴스, 서울인공지능고와 로봇 전문가 키운다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브릴스는 지난 4월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전진 브릴스 대표, 서정업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장을 포함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미래교육문화원 주관으로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사들은 브릴스의 첨단 로봇 솔루션과 제조 시스템을 둘러봤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교육과정 개발 및 기술 정보 교환 ▲취업률 증가를 위한 및 취업역량 강화 사업 멘토, 취업 연계 현장실습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교육의 확산'이라는 브릴스의 철학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함께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02 08:40신영빈

보안 1세대 SGA그룹 창립 22주년···'비전 3.0' 선포

SGA그룹(회장 은유진)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비전 3.0'을 선포했다. 고객 중심 전략으로 한 경쟁력 강화 로드맵도 공개했다. SGA그룹은 2003년 IT 보안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회사다. 이후 전문화한 솔루션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 M&A를 거쳐 현재는 8개의 계열사(▲SGA ▲SGA솔루션즈 ▲SGA이피에스 ▲SGN ▲보이스아이 ▲액시스인베스트먼트 ▲펀블 등)를 두고 있다. IT와 금융을 양대 축으로 성장중이다. SGA그룹 지난달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은유진 회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의왕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열린 첫 공식 행사다. 'SGA 3.0'을 발표하며 그룹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 "60여명 전문 영업대표들이 53개 GA그룹 모든 보안 솔루션 세일즈" SGA그룹은 설립부터 코스닥에 상장한 2008년까지를 'SGA 1.0'으로, 이후 다수의 보안 솔루션 출시와 SGA솔루션즈가 코스닥에 상장된 2015년까지를 'SGA 2.0'으로 설정했다. 이번 'SGA 3.0' 비전 선포에 따라 SGA그룹은 '고객 중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테리토리 영업' 전략을 본격 도입한다. '테리토리 영업'은 ▲공공 ▲민수 ▲금융 등 각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60여명의 전문 영업대표들이 53개에 이르는 SGA그룹의 모든 보안 솔루션을 세일즈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각 산업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제적 제공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인다. AI, LLM 등 급속히 발전하는 IT 기술과 함께 빠르게 정교화하고 있는 지능형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별 맞춤 보안 체계 수립과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SGA그룹은 다수의 교육 정보화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SI 기술력과 계열사가 보유한 ▲시스템 ▲엔드포인트 ▲접근제어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등 전방위적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최근 차세대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점에도 박차를 가한다. SGA그룹 은유진 회장은 "지난 22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IT 시장에 선제 대응을 위한 영업 전략과 그룹 전체 역량 통합을 통해 'SGA 3.0'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각 계열사 간 전문성을 연계해 고객 특성과 니즈에 맞춘 통합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보안 시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사적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05.02 08:39방은주

라이트스피어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회화 그래픽과 전술적 전투로 차별화”

라이트스피어가 개발한 신작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지난 24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됐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회화처럼 움직이는 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창적인 비주얼과 실시간 액션이 결합된 턴제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페일 데이'라 불리는 재앙 이후 몰락한 세계를 배경으로, 생존자들이 모인 '33 원정대'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플랫폼은 PC,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를 지원하며,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를 통해 게임을 선보인다. 지디넷코리아는 출시를 맞아 제롬 페레 디렉터, 리드 내러티브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드 몽티냐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게임의 방향성과 개발 철학을 들어봤다. 페레 디렉터는 전투 시스템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턴제지만, 행동 시 타이밍 입력이나 위치 조절 같은 액션 요소를 결합해 능동적인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명령형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조작 감각과 판단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고유한 클래스와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팀 기반 협업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레이스는 민첩한 전방 돌파형 캐릭터이며, 사샤는 회복과 방어를 맡는다. 각자의 능력을 최적의 위치에서 발휘하도록 돕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페레 디렉터는 말했다. 그래픽 측면은 이 게임의 가장 뚜렷한 개성 중 하나다. 몽티냐크 디자이너는 “유화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실제 붓터치나 캔버스 질감을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움직이는 회화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미술 스타일은 스토리텔링 방식과도 맞물린다. 게임은 컷신이나 설명 중심 연출보다는, 주변 오브젝트·환경·행동 속에 스토리를 숨겨두고 플레이어가 이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고, 단서들을 통해 유추하게 하는 구조가 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그는 전했다. 게임의 주제는 절망 속에서도 인간성과 연대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페일 데이 이후 등장한 존재들이 반드시 악은 아니며, 각자의 사연과 논리가 있다. 유저는 이들과 마주하며 윤리적 선택과 감정적 교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단순한 스토리 수용자가 아닌 해석자로서 기능한다. “명확한 해답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각 유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이야기의 의미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페레 디렉터는 말했다. 한국 출시와 관련해서도 각별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며, 클레르 옵스퀴르는 한국어 완전 현지화를 통해 제공된다”며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유저들에게 이 게임의 미학적 감성과 전투 긴장감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5.05.02 08:3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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