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8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가맹사업 정보공개 확대…예비 창업자는 '기대', 본사는 '긴장'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의 공개 범위가 확대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맹본부는 공개·관리해야 할 정보와 이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는 반면, 예비 가맹점주는 브랜드의 안정성과 폐업 위험 등을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출점 전략과 가맹점 관리 방식에도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가맹점의 장기 생존 가능성과 계약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사모펀드(PEF) 소유 여부 등이 정보공개서에 추가된다.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도 기존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측 모두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개정 취지에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본부에서는 공개 항목 확대에 따른 관리 부담과 수치의 정확성 문제를, 점주 측에서는 실제 창업 판단에 가장 중요한 수익성 정보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각각 과제로 꼽고 있다. “투명성 높이는 취지는 공감”…본부는 관리 부담 우려 가맹본부 측은 예비 창업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공개 항목이 늘어나는 만큼 정보 관리에 필요한 업무와 책임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정보공개서에 들어가는 수치는 틀리면 허위정보가 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면서 “관리해야 하는 수치가 많아지는 만큼 본사 입장에서는 품이 훨씬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특히 가맹점·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변경 주기가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단축되면서 본부가 관련 현황을 이전보다 자주 파악하고 등록해야 한다. 여기에 장기 생존 가능성과 중도해지 시 평균 영업위약금 등 공개 항목까지 추가되면서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 정보공개서가 실제 시장 상황을 뒤늦게 반영한다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맹점 수나 직영점 수를 분기마다 등록하도록 하는 것은 본사 입장에서는 인력이 더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지금 정보공개서의 문제 중 하나는 정보가 너무 오래됐다는 것”이라며 “최신성이 높아지면 창업자들도 보다 최근 정보를 갖고 창업을 판단할 수 있고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점주 입장에서는 생계가 달린 문제인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본사 수익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다만 공개되는 수치가 곧바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는 데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가맹점의 영업기간이나 폐점에는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상권과 임대료, 점주 개인 사정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법이나 제도에는 장단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공개되면 본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고, 각각의 수치가 나온 배경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점주 측 “정보 확대 긍정적…수익성 판단엔 한계” 가맹점주 측에서는 정보공개 범위 확대가 예비 창업자의 판단 재료를 넓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맹점 수와 직영점 수 등 주요 정보의 갱신 주기가 짧아지면 현재보다 실제 시장 상황에 가까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장기 생존 가능성이나 평균 영업위약금이 공개되더라도 이를 곧바로 점포의 수익성이나 창업 성공 가능성과 연결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매출이 높더라도 임대료와 인건비, 원재료비, 배달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하면 실제 점주에게 남는 수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정보공개서는 전년도 영업 상황을 토대로 작성되고 등록에도 시간이 걸려 예비 창업자가 접하는 정보가 실제 상황보다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 “갱신 주기를 단축하고 공개 정보를 늘리는 것은 분명 개선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맹점의 장기 운영 여부와 폐업 시 부담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되면 브랜드 선택 기준 역시 단순 점포 수나 매출 규모에서 보다 다양한 지표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점주 입장에서는 실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판단하려면 매출뿐 아니라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공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결국 내가 얼마나 벌 수 있고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라며 “점주들은 퇴직금이나 가진 재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해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 수익 상황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더 제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6:35류승현 기자

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601억원…전년 대비 29.6% 감소

케이뱅크는 2026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854억원 대비 29.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26조6000억원으로 전년 25조8000억원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13.8% 증가한 19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사이 1조6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케이뱅크 전체 원화 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17% 수준이다. 케이뱅크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 2116억원 대비 약 20%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누적 기준 지난 상반기 1.38%에서 1.59%로 0.21%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채권 매각 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을 늘리기 위해 올 하반기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를 출시하고 광고 제휴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1.13%에서 1.08%로 0.05%p 개선됐다. 대손비용은 513억원으로 전년(413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59%에서 올 2분기말 0.60%으로 0.01%p 올랐다.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93%에서 올 2분기 말 0.51%로 0.42%p 하락했다. 올 2분기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02%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취급 물건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담보 대상을 넓히고,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대출 범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중소법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여신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디지털 자산 사업 부문에서는 리플과 업무협약하고, 람다256·케이에스넷과 오프램프 기술검증 착수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저변 확대와 개인사업자 대출의 질적·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라며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와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꼬고 밝혔다.

2026.07.30 16:26손희연 기자

라이엇 게임즈, 서울시향과 문화 콘텐츠 확장 업무협약 체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자사 게임 지식재산권(IP)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서울시향과 장르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게임 및 이스포츠 콘텐츠와 클래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르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2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와 2022년 부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기간 중 클래식 연계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과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성장한 LoL 이스포츠의 풍부한 서사를 클래식 공연으로 풀어내 폭넓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향 또한 LoL이라는 강력한 IP와 LCK 브랜드를 연계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널리 알리고 신규 관객층 유입과 접근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향과 협력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 팬에게 문화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7.30 16:25정진성 기자

LG디스플레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 선정…3조원 규모 투자 속도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 초격차를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투자를 본격화한다. 고금리·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를 통해 압도적 경쟁 우위를 갖는 '일등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인 'OLED 초격차 확보'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며 1조 5000억원의 장기∙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여기에 자체 자금 1조 5000억원을 더해 총 3조 원을 차세대 OLED 신기술 개발 및 생산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OLED 신기술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디스플레이가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인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LG디스플레이의 미래 가치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LG디스플레이는 확보한 재원을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 적용에 필요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 저소비전력 및 두께 저감 등 OLED만의 차별화된 신기술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단순히 많은 물량 공급을 통한 가격 경쟁 단계에서 벗어나,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경쟁력이 되는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외형적 증설이 아닌, 차세대 OLED 기술 확보를 위한 질적 구조 전환에 투자를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대체불가 OLED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기술과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기술을 적용한 OLED 등 혁신 기술 분야에서 기술 격차가 뚜렷하다. 동시에 게이밍 모니터 등 하이엔드 시장 다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저가 OLED를 앞세운 대규모 물량 공세로 내수 시장 중심 고속 성장을 해 왔으나, 한국과의 기술력 차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에 OLED가 강세였던 모바일 분야뿐 아니라 TV, IT, 차량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OLED 채용이 확산되면서, OLED 기술 경쟁력을 갖춘 LG디스플레이 중심의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OLED는 한국이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온 국가 첨단전략 산업의 핵심 축이다. 그러나 최근 경쟁국의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과 저가 공세로 한국 디스플레이의 시장 지위가 위협받고 있어, 대체불가 OLED기술 초격차를 통한 '기술 주권' 강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에 국민성장펀드의 지원은 단순 기업 금융 지원을 넘어,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기술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사수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으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3조원 투자는 기술 초격차를 통해 K-디스플레이 핵심인 OLED 기술 주권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동반성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 지역의 고용 창출 및 협력사들과 협력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2026.07.30 16:15장경윤 기자

SOOP, '2026 GOTF 아스타나 배틀그라운드' 단독 한국어 중계

SOOP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6 GOTF 아스타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어 공식 중계를 단독 송출하며 국내 e스포츠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SOOP은 글로벌 e스포츠 복합 대회 '2026 GOTF Astana PUBG'의 한국어 공식 중계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피지털 스포츠 대회인 'Games of the Future Astana 2026 powered by SAMRUK-KAZYNA'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최정상급 16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DN 수퍼스와 T1이 출전하며, Geekay e스포츠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이스포츠 무대 경험이 있는 최정상급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SOOP은 국내 유저들을 위해 공식 한국어 중계 피드를 직접 제작해 단독 송출한다. 방송은 대회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신정민, 김지수, 저스티스, 에스더, 한수원이 중계진으로 참여한다. 생중계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드롭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SOOP에서 중계를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6.07.30 16:15정진성 기자

포스코 "희토류 공급망 구축 속도…美서 영구자석 생산 검토"

포스코홀딩스가 미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미국과 동남아에서 분리·정제 합작사업(JV)을 추진해 원료 확보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생산까지 현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핵심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문수 포스코홀딩스 인프라사업관리실 부장은 3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희토류 밸류체인은 원료는 동남아에서 확보하고, 분리·정제는 미국과 동남아에서 합작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영구자석 제조는 미국에서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풍력발전기, 산업용 로봇, 방위산업 등에 쓰이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희토류 확보와 분리·정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원료 채굴부터 분리·정제, 영구자석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술과 경험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 부장은 "희토류 사업은 신규 진입 분야인 만큼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원료 조달과 제품 판매를 연계해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기술인 분리·정제 분야는 자체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김 부장은 "분리·정제 기술은 희토류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사업화와 자체 기술 내재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미국 희토류 기업 리엘리먼트와 희토류 분리·정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2억 달러(2873억원) 규모로,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7.30 16:10김재성 기자

GMI Cloud, 프런티어 AI 기업 지원 위해 5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발표

NVIDIA와의 전략적 컴퓨트 협력 및 9자리 달러 규모 고객 계약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인프라 확장 가속 마운틴뷰, 캘리포니아주, 2026년 7월 30일 /PRNewswire/ -- 고성능 GPU 클라우드 및 AI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기업 GMI Cloud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컴퓨트 인프라 확장을 위한5억 달러(약 7,5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CapEx)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GMI Cloud의 다음 성장 단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GMI Cloud, 프런티어 AI 기업 지원 위해 5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발표 이 전략의 일환으로 GMI Cloud는 장기적인 컴퓨트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NVIDIA와 전략적 컴퓨트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GMI Cloud는 미국의 선도적인 프런티어 AI 기업과 9자리 달러 규모(약 15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강력한 상업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GMI Cloud는 소수의 전략적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는 선택적 파트너십 모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NVIDIA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컴퓨트 계획과 계약된 고객 수요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현합니다. GMI Cloud는 NVIDIA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대규모 초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첨단 AI 인프라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NVIDIA 플랫폼의 도입 확대를 가속화합니다. 동시에 GMI Cloud는 자본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컴퓨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GMI Cloud는 이러한 새로운 컴퓨트 파트너십 모델을 도입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이며, 이번 발표는 회사의 인프라 확장 및 파트너십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이번 5억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 9자리 달러 규모의 고객 계약, 그리고 NVIDIA와의 전략적 협력은 GMI Cloud의 다음 성장 단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컴퓨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프런티어 AI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GMI Cloud 소개 GMI Cloud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입니다. 고성능 GPU 클라우드와 OpenAI, Claude, Gemini, DeepSeek 등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Model-as-a-Service(MaaS), 전용 엔드포인트, AI 워크로드 배포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와 기업이 프로덕션 환경의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컴퓨팅 리소스, 유연한 인프라, 그리고 현대적인 AI 개발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PoC(개념 검증)부터 프로덕션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GMI Cloud 웹사이트 (https://www.gmicloud.ai/en)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MI Cloudmarketing@gmicloud.ai

2026.07.30 16:10글로벌뉴스

전기차 빈자리 AI가 채웠다…삼성SDI, 하반기도 ESS 실적 견인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고출력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현지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과 무정전전원장치(UPS)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하반기 중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ESS와 고출력 배터리 판매 증가에 우호적인 환율과 미국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환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호관세 환급 영향을 포함해 203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관세 영향을 제외해도 소폭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5.4%,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ESS·UPS·BBU가 흑자전환 견인…고출력 제품 판매 확대 배터리 부문은 전력용 ESS와 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고출력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확대와 미국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3조 5190억원, 영업이익은 159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176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전자재료 부문도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름과 반도체 소재 판매 증가로 매출 2498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ESS와 소형전지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력용 ESS와 UPS 수요 증가로 ESS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LFP 신규 라인 가동과 AMPC 수혜에 힘입어 수익성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재균 삼성SDI 부사장은 “ESS는 미국 전력용과 UPS 수요 성장을 고려할 때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소형전지도 BBU와 전동공구용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가용 생산능력을 완전 가동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올해 UPS와 BBU용 배터리 매출이 각각 전년보다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한제 삼성SDI 부사장은 "UPS와 BBU는 데이터센터 백업 전력원으로 사용되는 제품 특성상 고출력 성능과 높은 안정성이 요구돼 고객들의 제품 채택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며 "당사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과 트랙레코드를 강점으로 양 시장에서 40~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구매보조금 폐지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략 조정, 기존 프로젝트 물량 감소 가능성은 변수로 꼽았다. AI 투자 둔화에도 ESS 성장 유효…증설도 검토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노후 전력망 안정화, 전력계통 연계 수요가 ESS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미국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는 유효하다”며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노후 전력망 안정화와 계통 연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ESS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ESS 수주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수주 물량은 2029년까지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채우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2028년부터 수요가 생산능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경쟁력도 강조했다. 조 사장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논-PFE(해외우려기업) 공급망 요건을 만족하면서도 안정성이 뛰어난 각형 LFP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달 미국에서 각형 LFP 셀 양산을 시작했으며 연내 ESS 솔루션 형태로 고객사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비중국산 공급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국내와 미국 업체를 중심으로 LFP 양극재 물량도 확보했다. 성장이 전망되는 소듐이온 배터리에 대해서도 AI 데이터센터용 UPS 및 전력용 ESS 제품 개발을 현재 추진 중이다. 오재균 부사장은 “하반기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LFP 신규 제품의 적기 양산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생산능력 추가 확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EV 회복에 수주 기대…전고체 첫 시장은 휴머노이드 회사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 회복세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조한제 부사장은 "유럽 내 전기차 침투율이 지난해 약 20%가 채 안 되는 수준에서 올해는 20% 중반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030년에는 30% 후반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OEM들이 차세대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대형화·고용량화와 셀투팩 기술 접목에 유리한 각형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으며, 역내산 제품 니즈가 급증해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유럽 OEM들과 신규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몇몇 프로젝트는 수주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추가 수주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한제 부사장은 "다수의 고객사에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양산 계획에 따라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용 배터리 수요는 현재 저궤도 위성 중심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우주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극저온 환경에서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고 반복 충·방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수명 원형 배터리 제품을 바탕으로 여러 고객들과 공동 개발 등 협력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30 16:09류은주 기자

류제명 차관, 주한 노르웨이 대사에 국가AI전략 소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30일 서울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면담을 갖고 국가 AI 전략과 과학기술 R&D 투자 경험, 양국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대사는 한국의 우수한 AI 역량과 높은 R&D 투자 현황에 주목하며 한국의 빠른 AI 발전 현황 및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 민간 R&D 투자 장려를 위한 정부 정책 노하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류 차관은 한국의 주요 AI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정부와 기업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독자적인 AI 풀스택 생태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근 한국 정부가 국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중인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기술 선도 및 주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시도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 조성에 양국이 뜻을 같이하며 향후 글로벌 차원의 정책 공조와 협력을 모색했다. 또 민간 R&D 투자를 견인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각 정부의 역할과 정책 지원 수단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류 차관은 “양국은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과 공공부문의 높은 AI 도입률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가진 파트너”라며 “오늘의 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협력성과로 이어져 양국이 글로벌 AI 시대의 안전하고 혁신적인 이행을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30 16:07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상반기에만 146조원 벌었다…하반기 성장 지속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46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 선단 공정의 수익성 개선 등을 앞세워 전사적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DS부문(반도체) 영업이익은 89조2000억원으로 전사 2분기 영업이익(89조5000억원)의 99%를 차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53조7000억원)을 합친 상반기 DS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142조9000억원 규모다. 이는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사 영업이익인 146조7000억원 중 약 97.4%에 달하는 수치다. 반도체 부문의 호실적은 사실상 메모리 반도체가 견인했다.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라 서버용 메모리 제품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메모리 사업부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중심의 실적 랠리를 예고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분야는 HBM이다. 3분기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기준 HBM4 매출이 전체 HBM 매출의 60%를 상회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전체 D램 시장 점유율과 동등한 수준의 HBM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5년 단위 장기 공급 계약(LTA) 비중을 전체 생산능력(CAPA)의 60~70% 수준으로 늘려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안정화한다. 파운드리 부문은 하반기 2나노 2세대 공정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수율 안정화를 추진한다. 8나노 이하 선단 공정 가동률 개선과 가격 인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까운 시일 내 흑자 전환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부품 비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DX부문(세트)은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MX사업부는 하반기 신규 폴더블 'Z8' 시리즈와 탭 S12, 워치 울트라2 등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방어할 방침이다. VD 사업부는 정체된 TV 세트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AI TV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비즈니스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한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이달 가동을 시작한 8.6세대 IT OLED 신규 라인 양산을 본격화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된 'RX사업추진실'을 통해서는 B2B(기업 간 거래) 현장 데이터를 우선 확보해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 수요 가시성이 높은 AI 응용에 대한 사업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 나가며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이어나가겠다"며 "과거 수급 사이클에 지나치게 영향받던 사업 구조를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7.30 16:04전화평 기자

[ZD SW 투데이] 총상금 1억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스캐터랩·바른손이앤에이,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스캐터랩이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스캐터랩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에 지원 가능하다. 최종 심사에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한산이가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스캐터랩은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 AI 지식관리시스템 GS인증 1등급 획득 바이브컴퍼니가 AI 지식관리시스템 'VAIV KM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부여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해 국가가 공인하는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 등 국제 표준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브컴퍼니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을 확보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추게 됐다. VAIV KMS는 고객센터와 현업 부서에 흩어진 업무 지식을 통합해 필요한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3월 케이뱅크 고객센터 전용 AI KMS 구축을 완료하며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에서 검증한 역량을 공공기관의 지식관리와 민원 상담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젠트,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인젠트가 아이티윈과 공공 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인젠트의 포스트그레SQL 기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인젠트 eXperDB' 등을 전국 단위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아이티윈은 인젠트의 조달 파트너로서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제품 판매와 함께 협력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기관 영업·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젠트는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유지보수 체계를 통해 고객 지원을 이어간다. ◆팀뷰어-서비스나우, AI 기반 IT 운영 혁신 파트너십 팀뷰어가 서비스나우와 AI 기반 정보기술(IT)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간 협약으로 팀뷰어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및 원격 연결 솔루션이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통합된다. 팀뷰어의 엔드포인트 기술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결합해 IT 문제의 감지·분석·해결로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팀뷰어 솔루션은 전 세계 서비스나우 고객에게 패키지 애드온 형태로 제공되며 채널 파트너가 지원한다. 양사는 영업·마케팅 인력을 각각 배정해 IT 서비스 관리(ITSM), 필드 서비스 관리(FSM), 고객 서비스 관리(CSM)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계약에는 신규 활용 사례 발굴과 시장 확대를 위한 통합 수준 고도화 방안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AI 플랫폼' 5년 연속 리더 데이터이쿠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AI 플랫폼'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기업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기존 업무 서비스 전반에서 AI를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단일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2개월간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했으며 리뷰 작성자의 98%가 해당 플랫폼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로슈, 존슨앤드존슨, 미쉐린, 스탠다드차타드 등 전 세계 75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매니지먼트'와 '코빌드', '리즈닝 시스템즈' 등을 제공한다.

2026.07.30 16:03이나연 기자

우정사업본부·한국벤처투자, 넥스트 유니콘 육성 맞손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벤처투자와 국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유니콘 육성을 지원할 벤처펀드 조기 결성과 금융 시너지 제고에 협력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벤처펀드 운용사가 출자 사업에 신청할 경우 출자 심사과정에서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한국벤처투자는 해당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벤처펀드에 대해 운용사가 선택한 우선 손실보호, 초과수익 이전 등의 민간 출자자 인센티브를 우정사업본부에 적용해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적극 지원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벤처펀드 출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금융 인프라를 갖춘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은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펀드의 조기 결성을 이끌어내고,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6:00박수형 기자

KT, 갤럭시워치로 산업현장 안전 관리

KT가 삼성전자와 산업 현장 근로자를 위한 기업전용 5G 부가서비스인 '안전관리 워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전용 5G는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일반 네트워크와 기업 내부망을 분리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기업전용 5G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개인 가입자를 위한 일반 통신망과 임직원을 위한 기업 내부망 접속 데이터를 분리했다. '안전관리 워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이 탑재된 기업전용 갤럭시워치를 통해 제공된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온·습도 등 환경 정보와 근로자의 심박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대표적인 기능은 SOS 요청, 낙상과 추락 감지, 심박수 이탈 감지, 열스트레스 관리, 위험 구역 출입 관리 등 안전 알림과 기기, 구역, 사용자별 통합 관리다. 안전관리 워치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심박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주변 동료와 관리자에게 알릴 수 있다. 안전 관리자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는 물론 날씨, 온도, 위치 등 현장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산업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양사간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 기업전용 네트워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설·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책임이 높아지는 가운데, KT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기업전용 5G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산업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AX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기업 고객의 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51박수형 기자

2030년 국정자원 대전센터 폐쇄…정부시스템 재배치 설계 착수

행정안전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30년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인프라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운영체계를 설계한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오는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정자원, KT 컨소시엄과 함께 '국정자원 혁신 ISP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다. KT 컨소시엄은 지난달 조달청 입찰과 기술협상을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선 세부 수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대전센터 폐쇄에 대비한 정보시스템 재배치와 대체 방안 마련, 국정자원 운영체계 개편 방향 수립에 나선다. 약 8개월 동안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핵심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우선 대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자원 현황과 업무 특성,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따른 데이터 등급, 시스템 중요도, 재해복구(DR) 구성, 시스템 간 연계 관계 등을 전수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데이터 보안 등급과 업무 특성, 장비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스템별 재배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밀(C) 등급은 공공 데이터센터에, 민감(S)·공개(O) 등급은 민간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행안부는 2030년 폐쇄 예정인 대전센터의 대체 모델도 함께 검토한다. 민간 데이터센터 활용과 공공 데이터센터 신축 등 다양한 대안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 구축·이전 기간, 투자 및 운영 비용, 재해복구 체계 연계성 등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이 공공과 민간 시설로 분산되고 AI 활용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확대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정자원의 역할과 기능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연말까지 시스템 재배치 로드맵과 대전센터 대체 방안 등 핵심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을 포함한 세부 이행계획은 내년 3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국정자원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의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정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51한정호 기자

과기정통부, 국가 긴급현안 대응 R&D 4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긴급현안 신속 대응을 위한 범부처 R&D로 과제 4건을 선정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3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선정과제는 ▲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려대학교) ▲과기정통부·질병관리청(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이다.이 사업은 정규예산 절차로는 미리 대비하기 어려운 각 부처 긴급 연구개발 수요 등을 발굴, 연구과제를 발굴·선정하고, 예산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속 대응 과제인 만큼 연구기간도 짧다. 6~12개월로 단기다. 성과를 평가해 부처단위로 계속 사업으로 진행할지를 결정한다. 예산지원 규모는 10억원 내외다. 선정된 과제는 ▲프론티어 AI 공격에 대응한 사이버 보안 취약점 검증·대응 및 패치 후보군 생성기술 ▲개인정보 유출 사고 초동 대응 기술 ▲AI 기반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속 진단 기술 ▲센서 기반 화학사고 예측 기술 현장실증 등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가 현안은 무엇보다 신속한 기술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48박희범 기자

정부, 자율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만든다…180억원 투입

정부가 사람 개입을 최소화하고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와 30일 서울 AI·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센터에서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1년 6개월 동안 총 180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에이전틱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공간뿐 아니라 물리적 실세계에서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AI가 사람 개입을 10% 이하로 줄이면서 임무 설정과 판단부터 실제 행동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 과제는 의료 초음파와 기업 업무 혁신, 국민 일상 동행, 물리해석 시뮬레이션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메디컬파크와 NC AI, 심심이, 브이이엔지가 각 과제 주관기관을 맡으며 대학과 기업 등 총 2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영상 획득부터 분석과 판독문 작성까지 초음파 검사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유방 초음파'를 개발한다. 숙련된 검사자 수준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품 구현이 목표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와 메일, 캘린더 등 분산된 업무 시스템을 스스로 이해하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업무 동료'를 개발한다. 업무 패턴을 학습한 AI가 여러 시스템을 연결해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상 동행 분야에서는 사용자 상황을 파악해 공감적 개입과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동료형 AI를 구축한다. 물리해석 분야에서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표준을 기반으로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물리해석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정부는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도구 활용, 단계별 계획 수립과 수정, 자기 피드백, 장기 기억과 맥락 이해,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AI가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전성과 정렬·검증 기술도 확보한다. 개발 결과물은 실제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성숙도 7단계 수준 시제품으로 완성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 단계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 1개를 선정하고 1년간 추가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AI정책기획관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우수한 AI 모델뿐만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에이전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이전틱 AI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46김미정 기자

정부, 풍력터빈 핵심 구성품 'RNA' KS 인증 도입

그동안 평균 1118일 소요되던 중대형 풍력터빈 KS 인증을 더 쉽고 빨리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풍력터빈 기업의 신속한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형 풍력터빈 핵심 구성품인 RNA(Rotor-Nacelle Assembly) KS 인증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RNA는 로터(블레이드+허브), 나셀 등으로 구성돼 발전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풍력 터빈의 핵심 구성품이다. RNA KS 인증 도입은 지난 2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KS 인증제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국제 재생에너지 인증체계인 IECRE에 부합하는 인증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KS 인증은 풍력터빈 전체를 인증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은 RNA를 사용하더라도 타워 높이나 사양이 변경되면 풍력터빈 전체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다시 받아야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그동안은 같은 RNA도 중복 평가하게 되면 인증기간과 비용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실제 중대형 풍력터빈 기업은 KS 인증 신청부터 취득까지 평균 1118일이 소요되는 등 인증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RNA를 별도 KS 인증 대상으로 도입했다. 앞으로 RNA 인증을 받으면 타워 높이 등 사양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인증 결과를 활용할 수 있어, 중복 심사와 평가가 줄어들고 인증기간과 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RNA KS 인증 신청은 중대형 풍력터빈 KS 인증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31일부터 가능하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RNA KS 인증 도입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업의 인증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면서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S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30 15:42주문정 기자

AI부터 한옥까지…코나아이 '미래 전략' 엿보니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AI전환(AX)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와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결제 플랫폼을 넘어 AI와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30일 강원도 영월 더한옥헤리티지에서 열린 '코나아이 필드 트립 2026, 영월로의 초대'에서 이 같은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조정일 회장 "사회 현상 꿰뚫어 보는 선구안 덕…다음 승부는 AI·문화경제" 조 회장은 코나아이의 28년 사업 여정을 전자결제·디지털화·모바일 플랫폼·분배·AI 등 다섯 단계로 분류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왜 저런 걸 하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항상 우리는 입증했다”면서 “사회 현상을 꿰뚫어 보는 선구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STO 등을 접목해 기본 소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그는 문화경제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이 고도화될수록 사람들은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향수를 갖게 된다”며 “문화경제 사업도 2~3년 후면 회사의 좋은 수익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넘어 지역순환경제 구축 이날 코나아이는 기존 지역화폐의 한계를 넘은 '지역선순환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가맹점 정산 대금이 가맹점주에게 현금으로 입금되면서 소비가 한 번으로 끝나는 구조였다. 반면 코나아이가 구축한 영암군 '월출페이'는 가맹점 정산 대금을 사업자카드로 지급해 가맹점주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설계했다. 지역 내 자금이 계속 순환하며 소비 승수를 높이는 방식이다. 코나아이는 이 순환 구조를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의 결제금액이 어느 가맹점으로 흘러가 어떻게 다시 소비됐는지를 블록체인으로 추적·증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동훈 플랫폼 사업 총괄 사장은 “단 한 번의 소비로 마무리되던 지역화폐를 유기적으로 다시 쓰이는 지역선순환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과 STO를 결합해 소비 촉진과 가맹점 매출 증대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기업 OS로…AX 전환 본격화 AX 전환 전략도 소개했다. 김동주 코나체인 AI사업팀장은 “많은 기업이 AI를 아직도 도구로만 바라보고 있다”면서 “업무 체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다 보니 실제 업무 프로세스는 바뀌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코나아이는 회사의 데이터와 업무 절차, 권한 체계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업무 절차는 '스킬', 문서와 산출물은 '지식' 형태로 축적해 사용할수록 기업의 업무 역량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AI 기술이 기업의 OS처럼 활용되려면 많은 지식과 업무 절차들이 시스템 내에서 누적돼야 한다”며 “기업의 OS라고 AI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쓸수록 쌓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나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연도 진행됐다. 반복 업무뿐 아니라 다수의 문서와 데이터를 분석하는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김 팀장은 “최종적인 AX의 목표는 내부 효율화가 아니라 서비스 확대의 고도화”라며 “앞으로 모든 사내 인프라를 연결하고 지식과 워크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을 코나에이전트 위에 축적해 AI가 기업의 OS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옥 아닌 '문화' 판다…해외 고액 자산가 공략 코나아이는 더한옥헤리티지를 통해 문화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옥이라는 공간·건축에 음식과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한국 문화를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타깃은 한국 고유의 문화와 자연,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해외 고액 자산가다. 해외 온라인여행사(OTA)에 의존하기보다 고액 자산가의 여행 일정을 설계하는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실제 별도의 해외 광고 없이도 외국인 예약 비중이 전체의 30%에 이르며, 이 중 약 70%가 트래블 어드바이저를 통해 유입됐다.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유럽 기반의 럭셔리 호텔 연합인 릴레앤샤토 가입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 절차도 밟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휴와 파인 호텔 앤 리조트(FHR)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과 영월을 연계한 체류형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K뷰티 시술과 한옥에서의 휴식을 결합한 상품과 서울에서 영월까지의 이동 과정을 경험으로 만든 슈퍼카 패키지 등이 대표적이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사업 총괄 실장은 “호텔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와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경험을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경험까지 연계해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코나아이의 정보기술(IT)과 AI 역량도 활용한다. 직원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와 가이드라인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026.07.30 15:31김민아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두나무 투자, 차세대 디지털 자산 인프라 확대 발판"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두나무 투자를 발판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토큰증권(STO) 플랫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검증 사업 경험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확보했다"며 "우리 역량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국내 금융사들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같은 기반 위에 두나무와의 시너지를 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우리 입장에서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IT서비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 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31한정호 기자

LG전자, 2Q 매출 23.8조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생활가전과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이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7%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 원인에 대해 "가전 사업의 매출이 성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었다"며 "사업 전반의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과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한 비상경영 체제 등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수출물량에 납부한 관세 환급액도 일회성으로 인식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을 제외한 2분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성장했다. B2B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다.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사업 매출은 6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하며 해외 확장을 이어갔다. 가전사업, 분기 매출 첫 7조원 돌파 가전(HS)사업본부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7.2% 성장한 7조7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6.5% 늘어난 6859억원을 달성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원가구조·공급망 최적화와 관세 환급 효과가 더해졌다. 3분기에는 단기 수요정체가 예상되나 브라질,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TV(MS)사업본부는 매출 5조1146억원, 영업이익 2194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올레드·QNED 등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었고 수익성 높은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장(VS)사업본부는 매출 3조259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으로 모두 2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에도 제품 믹스(Mix) 개선, 운영 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다. 공조(ES)사업본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 소폭 상승한 2조7261억원에 그쳤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마이너스(-) 5.9% 역성장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친환경·고효율·지역적합형 솔루션을 앞세워 성장할 것"이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신사업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5:26진운용 기자

  Prev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인터뷰] 韓 공략 시동 건 코어위브…데이터센터 협력·추론 사업 키운다

먹고 입고 쓰는 한글…유통업계, 한글날 제정 100주년 마케팅 활발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첫 돌파...글로벌 빅테크 '최초'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