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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6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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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BIXPO 2025' 성황리에 폐막…수출성과 5360만 달러 성과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에너지와 기술·산업·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 전시회·국제컨퍼런스·TEDx KEPC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는 ▲한전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에서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재생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한전관'은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등 한전 신기술들을 T-OLED 기법으로 공개했다. '지역특화산업관'은 지역 산업·기술·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리더관'은 스토어닷·리벨리온 등 6개 유니콘 기업과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컨퍼런스는 총 41개 세션이 개최됐다. 특히 'Powering AI, Energizing the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에너지 리더스 서빗에서 S&P 글로벌·아마존웹서비스(AWS)·미국전력연구소(EPRI)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AI 산업 트렌드와 에너지 분야 AI 활용 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의 R&D 비전과 DC 그리드, 차세대 전력망, AI 융합 기술 발표를 통해 에너지 신기술의 미래를 제시했다. 공기업 최초로 열린 TEDx KEPCO에는 AI·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인간관계·사회적 불균형 등 현대사회의 주요 이슈를 조명하고 다양한 해결 방향을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BIXPO 2025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7개국 17개사 23명과 국내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총 116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수출계약과 MOU 13건을 포함하여 총 5천360만 달러 규모 성과를 올렸다. 또 스타트업 16개사의 IR 피칭을 비롯해 대기업 15개사와 중소기업 25개사 간 비즈니스 협력 상담이 진행돼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일에는 발명기술혁신대전·BIXPO 혁신상 등 에너지기술 선도 기업과 기관에 대한 'BIXPO 2025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BIXPO 혁신상에서는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박람회에는 47개 유망기업이 참여해 1천430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채용상담과 취업컨설팅 등이 진행돼 청년고용 확대에 기여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로 열 살이 된 BIXPO 2025는 AI와 에너지, 산업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며 미래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의 백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지역 상생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2:55주문정

인엑스, 법인회원 서비스 공식 출시...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 본격화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국내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회원'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인엑스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용 자산 보관(Custody), 법인 대상 지갑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인엑스의 법인회원 서비스는 기업 명의 전용 지갑, 보안 및 정산 전용 시스템, 투명한 자산 관리 체계, 그리고 기업형 지갑 승인 구조(다중서명 및 역할 기반 승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디지털자산 기반으로 입출금, 정산, 지급, 보관 등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 및 밴(VAN)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법인회원 서비스는 이커머스, 오프라인 가맹점, PG사,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엑스 관계자는 “기업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적인 보관·정산 인프라와 규제 기반의 신뢰성”이라며 “특정금융정보법에 기반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인엑스는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결제 파트너십이 확대되면서 법인회원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을 실질적인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9 12:17김한준

플로위스,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미래 제시하며 뜨거운 한국 기술 커뮤니티 반응 끌어내

서울, 대한민국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인 올해의 AI 서울 정상회의(AI Summit Seoul)에서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플로위스(Flowith)가 세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전용 운영 체제인 '플로위스OS(FlowithOS)'를 선보이면서 인간과 AI 관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플로위스는 이날의 발표 내용에 힘입어 급변하는 AI 경쟁 구도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Flowith Co-Founder Yichen Wu delivered a keynote that resonated deeply with South Korea's vibrant innovation culture. 이날 가장 주목받은 무대는 플로위스 공동 창립자 이천 우(Yichen Wu)의 기조연설이었다. 그의 기조연설은 한국의 활발한 혁신 문화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세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전용 운영 체제인 FlowithOS를 공개하면서 FlowithOS가 인터넷 시대의 '검색 중심' 패러다임에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는 이른바, 제안 수락(Nodding)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을 상징한다고 역설했다. 이천 우에 따르면 "인간이 고개만 끄덕이면 AI가 이를 제안 수락으로 인식하고 협업을 시작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CMO 데비나 팬(Devina Fan)과 국제 마케팅 팀이 현장에서 FlowithOS의 작동 방식을 직접 시연하며, 플로위스가 그리는 미래를 생생하게 전했다. 네이버(Naver)에서 식당을 예약하는 일부터 슬랙(Slack)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FlowithOS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의 능력을 과시했다. 데비나 팬은 "FlowithOS는 단순한 웹 브라우저가 아니다"라면서 "FlowithOS는 웹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터넷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이고 지능적인 워크플로로 탈바꿈시킨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의 플로위스 서포터스와 인플루언서 커뮤니티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기도 했다. 급성장 중인 한국의 AI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수십 명의 플로위스 초기 사용자, 창작자,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여 플로위스 팀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비공식적 정보 공유 시간을 기회로 삼아 콘텐츠 제작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모든 논의의 중심에는 AI의 본성이 곧 인간의 본성(AI Native is Human Native)이라는 플로위스의 철학이 있었다. 행사 진행 중에 플로위스는 공동 창작자(Co-Creator)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창작자와 개발자들에게 인간-AI 워크플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플로위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한국 AI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지역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AI 기술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참신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플로위스 공동 창립자 이천 우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한국 커뮤니티와 플로위스의 미래관을 공유하고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 한국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고무적이었으며, 플로위스가 인간과 AI의 협업을 이끌어가는 선두 주자라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MIT Technology Review)와 AI 슈퍼휴먼(AI Superhuman)으로부터 인정받은 플로위스는 인간의 상상력과 AI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꿈꾼다.

2025.11.19 12:10글로벌뉴스

남부발전,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18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이번 전략은 급격히 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기존의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 방향성이 기후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경영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실무부서·협력사·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과 탄소중립 이행·재생에너지 확대·ESG 경영 등의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성장과 공공성 균형을 반영한 전략 체계를 재정립했다. 2035 경영전략은 ▲지속 성장 지향의 미래에너지 실현 ▲에너지전환 기반 탄소중립 선도 ▲공공성 중심의 EGS 경영 실현 ▲성과효율 중심의 경영혁신 강화 등 4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남부발전은 10대 경영목표 가운데 ▲무탄소발전량 ▲신성장매출액 ▲온실가스 감축률을 고도화했는데, 이는 에너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정부정책 기조를 반영한 결과다. 경영목표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AX생태계 달성도'다. 이는 AI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모두의 AI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AI 기술과 성과를 조직 내부뿐 아니라 외부까지 확산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이 외에도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환용량 3천MW ▲중대재해사고 ZERO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청렴도 1등급 ▲부채비율 180% 미만 ▲EBITDA 마진율 22% 등의 경영 목표를 통해 ESG 경영과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으로 12개의 전략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남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미래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를 밝히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2:07주문정

"신라면에 카리나가"…농심, 글로벌 앰배서더로 '에스파' 발탁

농심이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라면의 글로벌 앰배서더는 에스파가 처음으로, 에스파는 K팝을 중심으로 신라면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농심은 에스파와의 첫 번째 협업으로 '글로벌 신라면 광고'를 온에어 한다. 이번 광고는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K팝 아이돌의 특장점을 살린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에스파는 광고에서 '신라면 댄스'도 선보인다. 댄스는 총 3가지로, 라면 포장지를 열고, 물을 붓고, 젓가락을 준비하는 동작을 춤으로 표현했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을 한 글자씩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재치 있는 안무도 광고의 숨은 재미다. 신라면 에스파 광고는 농심이 해외시장에 포커싱을 둔 글로벌 광고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수출 국가를 중심으로 디지털 송출될 예정이다. 농심은 에스파 멤버의 모습을 담은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 제품도 선보인다. 신라면 멀티팩에는 에스파 단체 이미지가, 낱봉에는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각각 디자인된다. 신라면 에스파 스페셜 패키지는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12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농심은 스페셜 패키지 출시와 더불어 신라면, 신라면툼바 멀티팩에 에스파 멤버들의 사진과 손글씨가 담긴 포토카드를 동봉한다.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전 세계 유통매장에서 에스파를 활용한 광고나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는 “신라면은 방송이나 월드투어, 연습실 등 일상에서 늘 즐겨 찾던 브랜드”라며 “이제 농심 제품을 먹던 소비자에서 더 나아가 정식 앰배서더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신라면의 매력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의 힘으로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알릴 적임자인 에스파와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9 11:31김민아

"이 제품, 고객 반응 좋을까?"…LG CNS, 에이전틱 AI로 마케터 업무 한 번에 해결

LG CNS가 마케터가 자연어로 간단히 지시를 입력하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LG CNS는 마케팅 업무를 AI로 자동 수행하는 CDP 에이전틱 AI 서비스 '클레어보(Clairvo)'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DP(Customer Data Platform)는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고객 경험과 여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지난해 자체 CDP를 출시하고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마케팅 업무에 적용을 확대해왔다. 고객사 적용을 통해 마케팅 캠페인 실행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LG CNS는 기존 CDP에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자율적인 판단과 실행 기능을 더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 등 CDP의 주요 기능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에이전틱 AI가 통합 지휘자 역할을 맡아 각각의 AI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마케팅 업무를 위해 여러 작업 화면을 이동할 필요없이 AI와 대화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제품은 어떤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에이전틱 AI가 제품 구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타깃 그룹을 추천하고,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전략을 자동 제안한다. 앱 사용이 활발한 고객에게는 앱 푸시를, 카카오톡을 통한 구매 전환이 높은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 기반의 캠페인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행동 변화를 감지해,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쿠폰 리마인드 캠페인을 제안하고, 특정 제품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조회한 고객에게는 관련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안내한다. "제품 구매자 중 멤버십 가입자 수 월별로 집계해줘"와 같은 질문에는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즉시 그래프나 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해 별도의 데이터 가공 과정 없이 핵심 지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구독형과 구축형 두 가지 형태로 모두 제공돼 기업 고객은 운영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연내 글로벌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별 유통사 사이트 데이터 수집 AI 에이전트와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경쟁사 분석 AI 에이전트 등도 고도화 중이다. LG CNS는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미국 'CDP 인스티튜트(Institute)'의 'RealCDP' 공식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DP 인스티튜트는 CDP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미국 연구소로, 세일즈포스(Salesforce), 어도비(Adobe) 등 글로벌 CDP 기업들도 이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 LG CNS 심정애 CX 데이터사업담당은 "에이전틱 AI를 통해 마케터들이 적시에 최적의 마케팅을 실행하고 더욱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기업 고객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9 11:20장유미

'아시아 최대 부호' 암바니, 이재용과 AI·6G 논의

아시아 최대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다. AI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협력 논의가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암바니 회장은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인도 릴라이언스그룹은 석유화학 및 철강,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통신 계열사인 지오는 초대형 통신사로, 삼성전자와 손잡고 현지 전역에 4G LTE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2년부터는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암바니 회장은 이번 이 회장과의 회동에서도 5G 및 6G 사업 확대, AI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릴라이언스그룹이 인도에 3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인 만큼,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지역 최대 갑부로서, 지난해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7월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에 방문하기도 했다.

2025.11.19 11:19장경윤

적자기업 라포랩스는 SK스토아 인수 왜·어떻게 한다는 걸까

라포랩스가 T커머스 사업자인 SK스토아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회사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성사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아직 적자를 내는 이커머스 기업 라포랩스가 연 매출 3천억원 규모의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를 품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다만 SK텔레콤 비핵심 자산 정리 기조와 라포랩스 고객군 확장·TV 커머스 역량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포랩스가 매물로 나온 SK스토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를 최종 앞두고 있다. SK스토아 매각가는 1천억원 정도로 거론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라포랩스의 현금성 자산은 313억원이며, 단기금융 상품은 340억원 정도라 유동 가능한 금액은 65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라포랩스는 누구 라포랩스는 2020년에 설립된 패션·식품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4050 여성 소비자층을 정교하게 겨냥한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먼저 패션 큐레이션 앱 '퀸잇'을 통해 중장년층 여성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이후 2022년 신선식품 플랫폼 '팔도감'을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두 서비스 모두 간편한 UI와 연령대 특성에 맞춘 추천 알고리즘을 앞세워 트래픽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GMV(총거래액)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적을 보면 라포랩스는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약 571억원으로 전년(약 413억원) 대비 38%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매출이 185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 만에 세 배 정도 외형을 확대한 셈이다. 다만 수익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4년 영업손실은 약 74억원, 당기순손실은 75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의 사업 구조와 패션·식품 유통 특성상 물류비 부담이 큰 점이 적자 지속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 라포랩스 관계자는 "현재 약 650억 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400억 원 규모의 VC 투자 확약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약 9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으로, 자금 조달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라포랩스는 SK스토아를 왜 인수하려고 할까 라포랩스는 현재까지 투자 유치를 통해 몸집을 키워왔지만, 수익성 확보는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4050 여성이라는 명확한 타깃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한 점, 패션·식품 모두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고객 충성도를 확보한 점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때문에 라포랩스는 SK스토아와 같은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진 사업자를 품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몸집을 더 키우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퀸잇 핵심 이용층이 TV홈쇼핑·T커머스 주요 소비층과 겹치는 만큼, SK스토아 인수는 고객군을 넓히고 매출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SK스토아와의 협력을 통해 4050 타깃을 중심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개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SK스토아가 보유한 상품 소싱 역량과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라포랩스의 모바일 전환 및 디지털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넘어야할 과제, 산 넘어 산 다만 SK스토아 내부에서는 라포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타트업이 홈쇼핑 사업자를 인수하려는 게 '제2의 정육각'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육각은 급격한 외형 확장과 무리한 사업 투자,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재무 부담이 겹치며 유동성 위기가 터졌고, 결국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SK스토아 노조는 전날 회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단계적 파업을 알리기도 했다. 노조 측은 "적자 기업이 업계 1위 기업을 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매각 결사반대를 외쳤다. 노조뿐만 아니라 SK스토아 직원들도 스타트업이 전통 방송 조직을 인수하는 사례가 드문 만큼 고용 지속성이나 복지 감소 등을 우려 중이다. 이와 관련 라포랩스 측은 “SK스토아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처우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따라 구성원에게 스톡옵션 부여 등 장기적 보상 체계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방송·미디어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도 인수 성사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SK스토아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승인을 받아야하는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로, 신규 사업자가 방송 채널을 인수할 경우 재무 건전성,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방미통위가 '사업 안정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최대 관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전통 유통업체가 홈쇼핑을 인수한다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며 "이미 업계가 티메프나 정육각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협력사들 우려도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1:06안희정

HS효성첨단소재, 파리서 방탄용 아라미드 선봬

HS효성첨단소재가 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천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60개국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헬멧과 방탄복의 해외 홍보도 함께 지원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경창산업에 전시회 참가 비용 전반을 후원해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돕는다.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난연성 섬유로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고강도 타이어보강재를 필요로 하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아라미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알켁스는 유럽 여러 나라들의 군·경 방탄장비에 활용되어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알켁스를 앞세워 K-방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 상업화에 성공했다.

2025.11.19 11:02류은주

서정진 "美공장에 최대 2조원 투자...관세압박 리스크 벗어나"

셀트리온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고, 최대 2조원을 투입해 생산량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19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미국 공장 증설과 관련한 회사 방향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1만1천리터의 배양기는 현재 6기에서 12기까지 증설된다. 기존 미국 공장에 투자하는 7천억과는 별개로 배양기 증설 비용에 추가로 7천억 원을 투입한다는 것이 서 회장의 설명이다. 1차 증설은 3년간 3기를 추가하고, 이후 3기 증설이 이뤄진다는 것. 여기에 공장 완제공정 공사에도 추가 비용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1조4천억원~2조 원까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집행 시기와 관련해 서 회장은 “집행시기는 경제성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의 품목 관세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로부터 무관세 기업으로 인정받는 절차를 정리하고, 우리 정부에도 보고했다”라며 “증설 공시는 절차를 밟아 의약품 품목 관세가 나와도 무관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절차를 갖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물량 공급을 소화하고 이외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은 주로 국내 공장이 생산을 맡게 된다. 서 회장은 “2030년 송도 캠퍼스 생산으로는 부족해 18만 리터 규모로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비는 시설비 기준 땅을 새로 사면 1조8천억 원이 들고 기존 잉여부지를 사용하면 1조6천억 원이 소요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CDMO 사업을 선언한 만큼 36만 리터 생산 규모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셀트리온이 건설을 준비 중은 공장들은 송도 캠퍼스 내 건설 중인 액상 완제의약품(DP) 공장을 비롯해 송도에 신규 원료의약품(DS) 공장, 충남 예산에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 충북 오창에 신규 PFS(Pre-Filled Syringes,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 등이다. 이와 관련해 서 회장은 “4조 원 정도가 투입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라면서 “미국 관세 문제가 정리되면 우리나라와 미국 중 어디부터 투자할지 정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고비, 마운자로 넘어서는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서정진 회장은 현재 런칭한 11개 제품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에 따르면, 2030년 18개, 2038년에는 41개로 늘어나게 된다는 것. 서 회장은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의약품은 내재화시켜 개발‧생산이 가능해진다”라며 “전 세계 직판망 보유가 관건으로, 바이오시밀러 회사 중 직판망을 가진 곳이 없어 회사의 선두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ADC, 다중항체 플랫폼을 통한 관련 물질 4종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서 회장은 “2026년에는 5종으로, 2027년 12종, 2028년 17종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제품을 포함하면 신약 파이프라인에 20여 개 제품이 임상에 돌입하거나 개발 단계”라고 말했다. 특히 서 회장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포함한 2중-3중 작용제가 주류인데, 이를 넘어 4중 타깃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델로 개발한다는 것. 4중 작용제 방식으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CT-G32'와 관련해 서 회장은 “4중 작용제는 비반응률 5% 아래, 체중 감소율은 25%를 예상하며 주사제 아닌 경구용”이라며 “다국적 회사보다 뒤처지지 않게 가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회사는 관련 4개 후보물질에 대해 연말까지 관련 특허를 신청하고 동물실험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물성·안정성, 유전·세포독성 등을 검증해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11.19 10:57김양균

이베이 "3분기 韓 판매자 역직구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는 올해 3분기 한국 판매자 역직구 매출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분기 10년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역대급 매출 배경에는 신규 셀러 유입이 크게 작용했다. 3분기 한국 신규 셀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했다. 최근 정부의 역직구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며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베이의 신규 셀러 교육과 온보딩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 국가별 성장률 1위는 미국으로, 관세와 소액면세제도 폐지 등 불리한 요인 속에서도 한국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리스팅, 프로모션 활용, DDP 적용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 이어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베이맥(eBaymag) 활용을 적극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이베이맥은 미국 이베이에 등록된 상품을 영국, 독일 등 7개 현지 이베이 사이트에 언어와 통화를 자동으로 변환해 리스팅하는 서비스로, 상위 노출, 사이트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현재 이베이맥은 한국 판매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드론, 트레이딩 카드,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포켓몬 로켓단의 영광 한국어판' 트레이딩 카드는 전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베이 관계자는 “한국 셀러들은 8월부터 소액면세제도 폐지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이베이맥으로 국가를 확장해 오히려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에도 한국 판매자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51김민아

카카오게임즈 '오딘', 구글 플레이 2025 '올해를 빛낸 PC게임' 수상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구글 플레이가 주관하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중 '올해를 빛낸 PC게임' 부문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 국가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오딘'은 2021년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중화권, 2023년 일본을 거쳐 올해 4월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국내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17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대만 2위, 필리핀 5위, 태국과 일본 8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 4주년을 맞은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출시와 함께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재탈환했으며, 10월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로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 출시된 글로벌 버전은 4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천만 건을 돌파했다. 김남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기획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PC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편리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0:44정진성

브이디로보틱스, 고속도로 휴게소에 '클리버A1' 공급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스마트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별내휴게소(포천방향) ▲공주휴게소(당진방향)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영산휴게소(창원방향)에 제품을 공급했다. 클리버A1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바닥 청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습식청소 스크러버다. AI 오염도 감지 센서를 활용해 바닥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5가지 청소 모드를 상황에 맞게 자동 전환한다. 얼음·습기 구간을 빠르게 탐지·정화해 사고 위험을 낮춘다. 살균·세정 기능으로 고객 안전과 휴게소 청결도를 동시에 확보한다. 나노전기분해 필터는 수돗물을 전해수로 변환해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듀얼 배터리 기반 최대 150분 연속 작동, 필요 시 즉시 교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360도 회전과 90도 기울기 조작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핸들을 적용해 다양한 연령대의 근무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장비 상태와 청소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 완료 후에는 청소 결과를 자동 수집·요약해 보고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배경호 브이디로보틱스 법인사업본부 이사는 "클리버A1은 결빙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단순한 청소 장비를 넘어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34신영빈

국민의힘 지도부 만난 최태원 "기업 목소리 반영해달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민의힘과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입법 논의가 시작하기 앞서, 경제계가 국민의힘 측에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전달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간담회에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임이자 기재위원장, 김은혜 원내정책부대표, 박성훈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이형희 SK 부회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허민회 CJ 사장, 유승우 두산 사장, 유재영 GS파워 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이항수 현대차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송희준 HD현대 부사장, 박희돈 대한항공 부사장 등 주요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 기업 경영 불확실성 해소, 위기산업 사업재편 지원 등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기업 의견을 담은 '제22대 국회 입법현안에 대한 상의리포트' 제언집을 장동혁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며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고성장기에 만들어진 성장할수록 규제는 계단식으로 늘고 인센티브는 줄어드는 현재의 시스템을 이제는 성장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성장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정책들이 있어야 스스로 기회를 찾고 적극적인 기업이 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이 조 단위 달러를 투자하는 것도 기업들이 단독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펀드를 구성하고 외부에 자금을 조달해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금 다 바뀌어 나가고 있다"며 "자금 조달 관련 제도를 조정하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경제계 참석자들의 건의와 국민의힘 측의 답변이 이어졌다. 주요 사항으로 ▲석유화학·철강 등 위기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입법 ▲재고용 방식 도입 등 법정 정년연장의 신중한 검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해외 우수 기술인력 도입지원 확대 ▲생산세액공제 도입 등에 대한 건의와 입법 논의가 있었다.

2025.11.19 10:30류은주

2025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 열려

다른 나라와 공동제작한 우수 방송 작품을 시상하고 방송 제작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9일 서울에서 '함께 만드는 방송의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2025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IBCC2025)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16년 이래 매년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태국, 몽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국내외 정부기관, 방송사, 제작사,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 우수 공동제작 작품에 대한 발표와 시상, 기조연설과 특별세션 등 발표로 진행됐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과 '무한도전' 제작자로 유명한 김태호 PD의 축사로 막을 올린 이날 컨퍼런스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올해 우수 공동제작 작품에는 부산문화방송(부산MBC)과 일본 TV아이치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가 대상, 한국방송공사(KBS)와 인도네시아 MOJI 미디어그룹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전설에 도전하다, 메가왓티의 봄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라이언 시오타니 영국 BBC 스튜디오 아시아 콘텐츠 담당 수석부사장이 '글로벌 무대를 향한 한국 팩추얼 콘텐츠 공동제작'에 대한 사례와 전망을 소개했다. 태국과 몽골, 말레이시아 방송 관계자가 함께한 특별세션에서는 '한국과의 방송 협력의 가치'를 주제로 국가 간 공동제작 필요성과 경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방미통위는 “최근 제작비 상승과 소재 고갈 등으로 방송사나 제작사가 단독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날 행사가 정부,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 등 다양한 관계자 간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9 10:30박수형

이노스페이스 "UAE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 중인 두바이 에어쇼에서 '마다리 스페이스(Madari Space)'와 UAE 우주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와 마다리 스페이스는 한국과 UAE 시장을 중심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발사 및 위성 운영 연계 서비스 개발, 상업화 기회 발굴 등 새로운 우주 비즈니스 영역을 공동 탐색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우주 기술 수요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발사 서비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술 통합 방안과 사업 모델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보유한 체계 개발, 부품/체계 환경시험 및 발사 서비스, 데이터 송수신 서비스로 이어지는 통합형 서비스 체계 활용과 마다리 스페이스의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역량을 접목해, 차세대 우주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다리 스페이스는 UAE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둔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스타트업이다. 용량 데이터 저장 기술과 위성 기반 고성능 컴퓨팅을 결합한 우주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보안 및 신뢰성, AI 솔루션 기반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다리 페이스는 또 UAE 무부가 설립한 모하메드 빈 라시드 혁신 기금(MBRIF)의 지원을 받아 저궤도(LEO)에서 운영되는 차세대 데이터 저장·처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 센터(MBRSC) 및 유엔우주업무사무소(UNOOSA)와 협력해 2026년 우주 데이터센터 파일럿 시스템의 저궤도 시험 발사를 추진 중이다. 마다리 스페이스 샤리프 알 로마이티(Sharif Al Romaithi) 대표는 “국가 차원의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이노스페이스와 께 열어갈 것"이라며 "후 관련 사업 분야에서 한국과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새로운 우주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적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11.19 10:28박희범

삼성·두산·SAP 거친 디지털 전문가, 유아이패스 韓 지사장 됐다

유아이패스가 새로운 한국 지사장 영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판 마련에 나선다. 유아이패스는 형원준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파일럿을 넘어 핵심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전반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형 지사장은 S&I코퍼레이션, 두산그룹, SAP코리아,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30여 년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최근까지 S&I코퍼레이션 대표로 재직했다. 그 이전에는 두산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SAP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두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마크 깁스 유아이패스 국제 부문 사장은 "형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유아이패스의 다음 단계 성장을 이끌 최적의 리더"라며 "기술을 통해 기업 혁신을 추진해온 검증된 성과와 글로벌 모범 사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겸비해 한국 기업들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기업들이 AI 파일럿을 넘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형 지사장이 이끌어온 종합적인 디지털 전환 경험은 한국 고객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 도입 이후의 확장'이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AI 활용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많은 조직이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정밀 제어 로봇(precision-oriented robots), 인간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측정 가능한 ROI(투자 대비 수익)를 창출하는 거버넌스 기반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 또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량과 에이전틱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프로세스 전반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혁신하고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형 신임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르지만 많은 경우 AI 파일럿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플랫폼은 인간의 감독 아래 RPA와 에이전틱 AI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두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AI를 단순한 실험 단계의 기술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다"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9 10:28장유미

경동나비엔,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

경동나비엔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분야는 온·오프라인 상생 노력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경동나비엔은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다양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상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신청일 기준 최근 1년 간 대리점법 위반이 없고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심사해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온라인 교육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온라인 파트너 제도는 경동나비엔의 콜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로 접수된 제품 상담을 지역 관할 대리점에 이관해 상담과 판매·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해당 제도에는 280여개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1만건이 넘는 제품 설치가 이뤄졌다. 대리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정기 교육과 피드백도 제공한다. 제품 설치 이후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고 대리점에 피드백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동영상 교육을 진행해 온라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은 대리점 운영을 희망하는 대리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연 4회 '넥스트리더 경영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사업 확대 방향성을 공유하고, 대리점 CEO를 위한 AI 활용법, SNS 운영 전략, 영업 전략 등의 강의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에 현물을 지원하거나 재난 현장에 대리점과 함께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대리점과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과 소비자의 만족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25신영빈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년간 누적 243MW 기업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최근 2년간 총 243MW 규모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 기준 국내 전체 PPA 체결량은 2.35GW로, BEP는 전체 계약 규모의 약 10%를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급량에는 전남 영광 55MW, 전남 고흥 90MW 등 BEP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 포함됐다. BEP는 현재 총 2.4GW 규모 태양광·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업 간 전력공급계약이 초기 REC 구매 중심에서 장기 고정가격 기반의 PPA로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발전소의 운영 품질·성능 안정성·장기 관리 체계를 주요 고려 요소로 삼고 있다. BEP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시공·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사기관과 협력해 HSE(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또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 성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도 PP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기존 78GW에서 100GW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며, 태양광 이격거리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진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기업들의 RE100 조달 규모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공급 파트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력공급계약은 체결이 끝이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품질이 핵심"이라며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기후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P는 현재 RE100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전력공급계약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력 소매시장 개방에 대비해 100% 클린에너지 기반의 리테일 사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580MWh급 BESS 개발·운영과 고속도로 중심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5.11.19 10:23백봉삼

청호나이스,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후원

청호나이스는 오는 29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은 서울외국인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케이헬스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다.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며, K-POP 댄스 및 노래 공연 등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청호나이스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경품으로 자사 정수기와 분유포트를 지원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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