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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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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 엑스업·테스티파이 등 스타트업 투자

이녹스가 '2026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 5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2곳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은 이녹스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전략투자 프로그램이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 투자해 성장을 지원한다. 올해로 5회째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은 ▲엑스업 ▲테스티파이 등이다. 엑스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로봇과 통합관제 플랫폼을 활용한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스티파이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AI 솔루션 검증 자동화 플랫폼(VeriGEN)을 개발했다. AI 서비스 신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이녹스는 그간 AI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앞으로도 유망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 사옥에 보육공간을 제공해 협업을 늘리고,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뎁스 네트워킹, CES 등 전시회 참가 지원, 보육공간 입주, 창업가정신 포럼 등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녹스는 "최근 이녹스첨단소재의 반도체 패키징 소재 매출 비중이 5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사업이 다변화됐고, 이녹스리튬도 매출이 본격 발생했다"며 "이녹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존 핵심 사업 강화와 피지컬 AI 등 미래 기술 영역을 확장하는 교두보"라고 밝혔다.

2026.08.06 14:05이기종 기자

노타, 中 '키미 K3' 경량화…GPU 최대 절반 줄여

노타가 최근 업계 주목을 받는 중국 문샷AI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를 경량화해 구동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대 절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노타는 전문가 모듈을 각각 25%·50% 줄인 키미 K3 경량화 모델 2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2조 800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키미 K3는 입력값에 따라 필요한 모듈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채택한 오픈웨이트 모델이다. 이를 구동하려면 엔비디아 최신 고성능 GPU인 B300 8장이 필요해 기업·개발자가 활용하기에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컸다. 키미 K3는 학습 단계부터 가중치와 활성값을 각각 4비트와 8비트로 설계해 일반적인 양자화 방식만으로는 추가 압축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노타는 이를 자체 개발한 '비균일 전문가 프루닝' 기술로 해결했다. 모델 층별 특성과 모듈 중요도를 분석해 핵심 전문가는 보존하고 기여도가 낮은 모듈만 선별 제거하는 방식이다. 모든 층을 동일 비율로 줄이던 기존 방식과 달리 층별 제거 비율을 다르게 적용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키미 K3 경량화 모델 2종은 구동에 필요한 GPU 수가 기존 8장에서 각각 6장·4장으로 줄었다. 노타 자체 평가 결과, 50% 경량화 모델은 층별 전문가를 동일한 비율로 제거하는 기존 방식(REAP)보다 대다수 벤치마크에서 더 높은 성능 보존율을 기록했다. 고난도 과학·추론 능력 평가(GPQA-Diamond)와 지시 수행 능력 평가(IFeval) 점수는 각각 2.52점, 2.22점 높았다.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프론티어급 AI 모델을 한정된 연산 자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4:05이나연 기자

토마토시스템 공동대표, 잇따라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토마토시스템이 잇따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양대 성장축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회사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조길주 대표와 이강찬 대표가 최근 자사주를 잇따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달 30일 자사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이 대표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과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진의 추가 자사주 매입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이 대표를 영입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와 이해관계자에게 회사 성장 비전을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과 UI·UX 개발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교육·금융 분야를 넘어 제조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생성형 AI 기반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을 앞세워 AI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의 시장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확대 중이다. 보험사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노바'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과 신사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토마토시스템은 올 상반기 공공·교육·금융 분야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회사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공동 대표들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3:53한정호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재한 신임 대표 선임…"AI 전환 선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재한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공공 고객 AI 전환(AX)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6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재한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클라우드인프라·디지털전환(DX)부문장과 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이끌어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합류 이전에는 카카오 시스템엔지니어링 리더를 맡아 카카오톡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주력 사업인 AI 인프라와 하이브리드 GPUaaS를 중심으로 사업 연속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AX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지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클라우드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X를 선도하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6 13:35한정호 기자

AI는 필수, TCO는 부담…기업 CIO '진퇴양난'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는 불가피하지만 서버·메모리·반도체 등 핵심 자원 가격이 오르면서 총소유비용(TCO) 부담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투자를 줄이자니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리스크가 걸리고 인프라를 늘리자니 비용 압박이 커지는 진퇴양난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 CIO들은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TCO 부담을 낮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다만 강화된 보안 요구와 업권별 규제로 비용 절감 여지가 갈수록 좁아지면서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은 규제와 장애 대응 부담까지 겹치면서 일반 기업보다 비용 최적화가 더 어렵다는 지적이다. TCO 키운 AI 인프라…메모리 수요·가격 동반 상승 업계에서는 AI인프라 비용 부담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이 늘면서 기존 IT 시스템보다 높은 연산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D램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고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는 흐름이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범용 D램 가격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들의 인프라 예산 부담도 예상보다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문제는 장비 구매 비용만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력과 냉각, 유지보수, 보안, 성능 검증 등 운영 전반에 드는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수록 초기 구축 비용보다 운영 부담이 더 가파르게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클라우드 역시 해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사용량이 늘수록 과금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고성능 연산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AI 환경에서는 비용 통제가 쉽지 않아서다. 최근 출시한 앤트로픽의 미토스의 경우 API 가격이 기존대비 2배 이상 높게 책정돼 외부 AI 서비스 활용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더불어 기업 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별도 온프레미스 환경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함께 운영하는 구조가 되면서 중복 투자가 불가피하고 TCO 상승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생존위한 AI 투자, 비용 부담 커도 줄이기 어려워 비용이 급등하는데도 기업이 투자를 쉽게 늦추지 못하는 것은 AI 도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과 사업 연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실제 현장에서는 AI 투자를 단순한 효율화 차원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은 우선 기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운영 환경에서 빠진 장비를 개발·테스트용으로 재배치하거나 유휴 자원을 줄여 전체 인프라 효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클라우드 사업자와 매니지드서비스제공업체(MSP)들이 자원 사용률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 방안을 앞세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런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AI 인프라는 서비스가 본격화할수록 성능과 안정성, 보안 수준을 함께 끌어올려야 해 운영비 부담이 더 빠르게 불어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은 일정 수준의 효율화만으로도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AI 인프라는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맞춰야 해 절감 여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보안 강화 기조도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운영에서 빠진 장비를 개발·검증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인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이런 전략도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노후 장비나 재활용 장비가 상대적으로 보안 취약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발·테스트 환경까지 최신 장비와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장비 활용도를 높이려 해도 강화된 보안 기준이 오히려 추가 투자 요인으로 작용하는 구조다. 한 기업 CIO는 "운영 서버 효율화만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개발·검증 장비까지 최신화 요구가 커지면서 비용 부담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금융권, 규제·트래픽·배상 '삼중 부담' 금융권은 규제와 안정성 부담으로 비용 최적화에 대한 고민이 더욱 큰 상황이다. 일반 기업은 시스템 자원 사용률을 높여 유휴 자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효율화를 시도할 수 있다. 반면 금융권은 장애 가능성과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평상시에도 충분한 여유 용량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의 성능관리 가이드라인도 시스템 자원 사용률 50% 초과를 '위험(critical)' 단계로, 30% 이하를 평상시 기준선으로 제시하고 있어 구조적으로 높은 가동률 운영이 어렵다. 증권사는 공모주 청약이나 증시 급변동 국면처럼 특정 시점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가 잦아 수요가 발생한 뒤 대응하기보다 평소부터 넉넉한 용량을 확보하는 보수적 운영이 불가피하다. 장애나 주문 지연이 곧바로 고객 손실과 배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비용 효율보다 무중단 서비스와 안정성 확보를 우선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 금융권 CIO는 "일반 기업은 일정 수준까지 자원 활용률을 끌어올리며 효율화를 시도할 수 있지만 금융회사는 감독 기준과 트래픽 변동성, 배상 부담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렵다"며 "금융권에 맞는 별도의 비용 최적화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8.06 13:32남혁우 기자

LGU+, 역대 최대 영업익...기업인프라 매출 급성장

LG유플러스가 유무선 통신을 비롯해 기업인프라 사업에서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일궜다. 단일 사업 부문으로는 기업인프라의 매출 증가액이 가장 크다. AI데이터센터 분야의 코로케이션 사업 호조에 따른 결과다. LG유플러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694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매출은 3조 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회사 측은 AIDC를 비롯한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과 비용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가입자 5.2% 늘었다 모바일 부문은 가입자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 595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모바일 가입회선 수는 3146만 7000여개다. 지난해 3분기 30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분기에만 53만 6000 가량의 순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MNO 중심의 성장이 눈에 띈다. MNO 가입회선 수는 2244만 2000, MVNO 회선 수는 902만 5000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0.4% 늘어난 수치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954만 8000으로 1000만을 앞두고 있으며, 전년 대비 6.9% 늘었다. 5G 보급률은 84.9%까지 올랐다. 유선통신 사업 분야인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전년 대비 7.6% 늘어난 32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향후 IPTV 매출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같은 기간 IPTV 매출은 3377억원이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67만 7000으로 지난 분기에만 3만 8000 순증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577만 6000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기업인프라 매출 급성장...AIDC 코로케이션 사업 호조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644억원으로 연간 8.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 증가액은 367억원으로, 무선 통신 약 150억원이나 유선 통신 약 272억원의 매출 증가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AIDC 사업의 성장이 기업인프라부문의 성장에 큰 힘이 됐다. AIDC 사업 매출은 1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늘었다.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에 이어 내년부터 수도권에 200MW 수전 용량의 센터를 순차적으로 늘리면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중계메시징, AICC,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등이 포함된 솔루션부문 매출은 1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전용회선과 같은 기업회선 분야 매출은 같은 기간 0.2% 상승한 2057억원이다. 전화 매출은 소폭 감소한 83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화 매출이 411억원, 기업전화와 국제전화 매출이 4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3% 증가, 3.1% 감소한 수치다. 머지않아 인터넷전화의 매출 역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6.08.06 11:50박수형 기자

내 게임 계정,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부모님이 평생 일구어온 집이나 땅을 상속받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당연한 권리로 여겨지죠. 그런데 만약 부모님이 수천만 원의 가치를 지닌 게임 아이템이나 레벨이 아주 높은 게임 계정을 남기셨다면 어떨까요? 이 소중한 디지털 유산을 자녀가 법적으로 물려받을 수 있을까요? 이 흥미롭고도 까다로운 주제를 풀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전통적인 민법 전문가부터 게임산업, AI 기술법, 세무전략, 소비자 권익, 그리고 날카로운 비판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참여해 각자의 논리를 펼쳤는데요. 각 패널은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우리가 마주할 새로운 재산권의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20여 년 전 판례에 묶인 현실과 변화하는 재산권의 정의 가장 먼저 논점의 중심에 선 것은 디지털 정보의 법적 성격이었습니다. 민법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우리 법원이 2002년에 내린 판례를 근거로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는데요. 이 패널은 당시 대법원이 디지털 정보 자체를 물건으로 볼 수 없다고 못 박았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민법상 상속은 실체가 있는 물건이나 구체적인 채권에 한정되는데, 게임 계정은 게임사가 사용자에게 잠시 빌려준 서비스 이용 권한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 역시 법적 재정의 없는 상속 인정은 사회적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며 힘을 보탰습니다. 근본적으로 디지털 정보가 무엇인지 법적으로 다시 쓰지 않는다면, 단순히 가치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속을 인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AI 기술법 관점의 AI 패널은 민법 전문가의 접근을 선례 맹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20여 년 전의 기술 환경과 지금은 하늘과 땅 차이이며, 현재의 디지털 자산은 명확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4년 4월 25일에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언급하며, 이제는 디지털 정보의 법적 지위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죠. 소비자 권익 옹호 관점의 AI 패널 또한 실제 자녀가 부모의 계정을 물려받아 사용하는 사회적 관행이 이미 존재한다는 사실을 들어, 법이 현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비자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쌓아 올린 가치를 기업의 약관 한 줄로 소멸시키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는 논리입니다. 게임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인게임 경제 붕괴의 딜레마 논의가 깊어질수록 쟁점은 법리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생존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게임산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아주 현실적인 우려를 제기했는데요. 게임사가 이용 약관을 통해 계정 소유권을 회사에 두고 사용자에게 이용권만 주는 이유는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는 설명입니다. 만약 모든 아이템이 법적 상속 대상이 된다면, 희귀 아이템이 시장에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거나 계정 거래가 합법화되는 길을 열어주게 되어 결국 게임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곧 게임사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는 서비스 종료라는 더 큰 피해를 모든 사용자에게 안겨줄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 대목에서 세무전략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상속을 인정하더라도 마주하게 될 실무적 한계를 꼬집었습니다. 바로 밸류에이션, 즉 가치 평가의 문제입니다. 게임 아이템의 가치는 시장 상황이나 게임사의 업데이트 정책에 따라 하루아침에도 수천 퍼센트씩 변동하는데, 이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 상속세를 매길 수 있겠느냐는 지적입니다. 객관적인 공정 가치 산정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상속을 허용한다면 납세자와 과세 당국 사이의 끝없는 분쟁만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죠. AI 기술법 전문가는 이에 대해 기술적인 해결책이 가능하다고 맞섰지만, 세무 전문가는 가치를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세법상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며 팽팽하게 대립했습니다. 충돌의 합의점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디지털 법치주의의 방향 토론의 막바지에 이르러 패널들은 몇 가지 중요한 지점에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록 현행 민법 체계 아래서는 게임 계정을 재산으로 보아 상속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데 공감한 것이죠. 특히 2024년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형성될 하급심 판례들이 향후 5년 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데에 주목했습니다. 결국 민법의 물건 개념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거나, 디지털 자산 상속만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의 입법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논의가 수렴되었습니다. 게임사 역시 단순히 약관으로 상속을 금지하기보다는, 유가족에게 계정 내 정보를 열람하거나 기념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식의 기술적 유산 관리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도 도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을 통해 본 디지털 상속의 미래는 여전히 안개 속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과거의 법리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게임 아이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부모님과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유품일 수도, 혹은 평생을 노력해 얻은 막대한 경제적 결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낡은 판례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재산을 어떻게 정의하고 보호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일 것입니다. 상속이라는 오래된 제도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는 지금, 여러분의 게임 계정은 안녕한가요? 법과 기술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이 치열한 고민은 결국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8db562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06 11:34AMEET

코아시아씨엠, 임시주총서 5대1 주식병합 승인

삼성전자 카메라·렌즈 모듈 협력사 코아시아씨엠이 6일 화성 동탄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주식 병합이 끝나면 주당 액면가는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바뀐다.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4532만 주에서 906만 4000주로 조정된다. 자본금은 453억 2000만원으로 같다. 액면병합 일정은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 8월 21일~9월 11일 ▲신주배정 기준일 8월 24일 ▲주식병합기준일(효력발생일) 8월 25일 ▲신주 상장예정일 9월 14일 등이다. 김창완 코아시아씨엠 각자대표는 주식 액면병합 안건에 대해 "지난 6월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안건을 결의했다"며 "이번 주식병합으로 적정 수준 유통주식 수를 확보해 최근 자본시장 제도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저가 주식 이미지 제고를 통해 회사 가치가 시장에서 보다 적절하게 평가받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에 대해 김창완 각자대표는 "정관 개정은 주식 액면병합 승인과 관련 업무 진행을 위해 정관 내용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주에서 2000만주로 변경하고, 주식 1주의 금액을 10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해 5대 1 비율로 액면병합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주식 수 조정을 넘어 회사 중장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코아시아씨엠은 지난 6월 하순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사업목적에 '로봇 및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 및 광학 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같은 달 코아시아씨엠은 3D ToF(Time of Flight) 칩 업체 하나옵트로닉스와 함께 개발한 ToF 모듈 샘플을 로봇 업체 글로벌 로보틱스에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개발 임원 출신 손호성 사장이 코아시아씨엠의 100% 자회사 코아시아씨엠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손호성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개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코아시아씨엠은 손호성 대표 취임 배경에 대해 "카메라 모듈 본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라고 설명했다. 코아시아씨엠은 5000만 화소 렌즈 모듈 등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코아시아씨엠은 스마트폰 렌즈 모듈과 카메라 모듈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3D ToF 센싱 카메라 모듈, 인공지능(AI) 비전, 심도 카메라 모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06 11:16이기종 기자

팀스파르타 "AX 수준, 기업 규모·업종별 격차 뚜렷"

기업들의 AI전환(AX) 수준이 회사 규모나 업종 등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대기업은 우수한 반면, 상대적으로 제조·생산 중소기업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국내 기업의 AX 수준을 규모·업종별로 분석한 '2026 기업 AX 벤치마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리포트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따라 AX 성숙도가 뚜렷하게 갈렸으며, AI 교육 역시 각 기업의 수준과 환경에 맞춰 설계해야 실제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6월 발간한 '2026 기업 AX 교육 트렌드 리포트'의 후속편이다. HRD·인재개발 담당자와 교육 기획자, 임원, C레벨 등 AI 교육 의사결정권자 330명을 조사했다. 기업 규모와 업종을 기준으로 AX 수준과 투자·교육 현황을 비교해 기업별 실행 전략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기업 간 AX 격차는 뚜렷했다. AX 성숙도는 IT 대기업이 68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제조·생산 중소기업은 28점에 그쳤다. AI 도입 실행률도 대기업 76%, 중견기업 50%, 중소기업 46%로 규모에 따라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IT(78%), 금융·보험(70%), 의료·바이오(61%), 유통·물류(55%), 제조·생산(44%) 순이었다. 대기업조차 'AX가 조직 전반에 정착했다'는 응답은 37%에 그쳐, 규모가 큰 기업도 전사 확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격차는 투자와 활용 방식에서도 이어졌다. AI 교육 예산을 5000만원 이상 편성한 기업은 대기업이 38%, 중견기업이 14%로 차이가 컸다. 챗GPT·클로드 등 범용 생성형 AI 활용률은 88%에 달해, AI 도구는 규모와 대부분의 기업에서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AI 보유 여부와 활용 방식에서 격차가 벌어지면서, 경쟁력의 축이 AI 도입에서 활용으로 옮겨가고 있다. AI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97%가 AI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정작 교육 시행한 기업의 82%는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AX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직원 간 AI 활용 수준 차이'(55%)가 꼽혔다. 구성원마다 출발점이 다른 만큼, 기업과 개인의 현재 수준을 반영한 교육 체계가 AX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성과를 가른 것은 교육 설계 방식이었다. 교육 후 '현업에 매우 잘 적용했다'는 응답은 전사 동일 교육이 11%에 그쳤지만, 역량 진단 기반의 수준별 교육은 32%로 약 3배 높았다. 직무별 교육(18%)보다도 높은 수치다.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먼저 진단하고 그에 맞춰 교육을 설계할수록 현업 적용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이에 팀스파르타는 기업별 AX 과제와 구성원의 역량 수준을 진단해 현업 중심의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역량 진단부터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업무 데이터 기반 실무 프로젝트, 교육 후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엔드투엔드로 지원한다.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현업 과제 해결과 성과 측정까지 연결해 실제 업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팀스파르타 교육 체계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B2B 교육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로 늘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교육 후 임직원의 평균 AI 역량은 160% 향상됐으며, AI를 활용한 반복 업무 소요 시간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이번 리포트는 기업들이 AX 여정에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팀스파르타는 AX 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구성원의 수준을 진단해 현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는 기업 AX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06 11:11백봉삼 기자

TTA, 베트남 비엣텔 그룹과 6G 표준 기술 교류회 개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 비엣텔 그룹과 손잡고 한국 네트워크 솔루션·장비 베트남 수출과 차세대 통신 표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TTA는 베트남 비엣텔 그룹과 B5G·6G 표준 기술 비즈니스 교류회와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행사는 차세대 이동통신 장비와 솔루션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베트남 통신사인 비엣텔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는 TTA, 6G 포럼, GSMA와 LIG 아큐버, 쏠리드, 유캐스트, 위즈코어 등 3GPP 표준 등을 적용하는 한국 네트워크 솔루션·장비 기업이 참여해 현지 맞춤형 기술 시연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비엣텔 하이테크 회장을 비롯해 비엣텔 기술총괄, 비엣텔 AI 등 비엣텔 그룹 산하 임원과 GSMA 아태지역 총괄대표도 자리했다. 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 차세대 통신 시장과 생태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류회 참여 기업은 영상 품질 테스트 솔루션,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백팩형 이동형 5G 기지국, 5G 특화망 기반 제조 DX 솔루션 등 3GPP 국제 표준 기반 혁신 장비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표준화 역량 강화 수요에 대응해 교류회 수준을 넘어 '5G 어드밴스드, 6G 표준 기술 교류 워크숍을 확대 개최해 5G A 상용화 현황과 베트남 최초 시범 서비스 로드맵, AI-RAN 연구개발 동향, TTA의 국제표준화 활동 경험 등을 공유했다. 향후 국제 표준 개발 공조와 제품 상용화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과 베트남 전문가 간 표준기술 교류를 통해 민관 표준화 협력 채널을 확대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응우옌 민 꽝 비엣텔 하이테크 회장은 “6G 시대를 준비하는 비엣텔에게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한국 우수한 장비와 솔루션은 인프라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류회를 계기로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혔다. 손승현 TTA 회장은 “교류회를 통해 구축한 한베트남 협력 네트워크가 국내 ICT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6G 국제표준화 협력 확대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했다.

2026.08.06 11:03홍지후 기자

작가 350명, 공유오피스서 글 쓴다…패스트파이브 전국 240곳 지원

패스트파이브가 전국 공유오피스 네트워크를 문학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제공한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거점까지 확대해 작가들이 생활권 인근에서 집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스트파이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문학창작실 이용지원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올해 약 350명의 문학 작가에게 전국 단위 창작공간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문학창작실 이용지원사업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집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개입찰을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을 맡았다. 선정 작가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직영 60개 지점과 지역 제휴 거점을 포함해 전국 240곳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작가들은 라운지와 회의실, 독립형 포커스룸 등을 작업 방식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출입과 예약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전국 143개 지점이 실제 집필 장소로 활용됐다. 지난해 참여 작가 가운데 80% 이상은 올해 사업에도 다시 신청했다. 올해는 광주와 대구, 대전, 부산, 전북, 제주 등 기존 거점에 더해 비수도권 공간 50곳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직영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지역 사업자와 협력해 창작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사업을 공공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 2025년부터 미래나눔재단과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재구축 기간 민간 공유오피스를 임시 업무공간으로 제공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 운영 경험을 문화예술과 스마트워크,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정부·공공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민간 공간을 사회적 목적에 연결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58류승현 기자

쿠콘 "스테이블코인 결제, 페이와 가맹점 잇는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미디에이터(중재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사와 가맹점을 서로 연결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심석민 사업3BU 상무는 지난 5일 쿠콘 사옥에서 진행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쿠콘 역할을 이같이 정의했다. 페이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꾸고 이를 가맹점에 정산하는 역할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맡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기존 인프라 활용 전략 쿠콘은 사실상 가상자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역할과 함께 국내외 결제 사업자에 사용처(가맹점)를 제공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쿠콘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결제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덕분이다. 쿠콘은 2000여개 기업에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만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QR 기반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 중이다. 심 상무는 “QR 기반 결제 플랫폼 제로페이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제주도 지역화폐 운영사업자로서 보유한 전국 인프라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사용 접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콘, 가상자산·법정화폐 잇는 브릿지 역할 쿠콘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중심에는 '쿠콘 X-스테이블코인 허브'가 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쿠콘이 제휴사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가맹점에 정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는다. 심 상무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로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를 하면 제휴 사업자인 트리플A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쿠콘에게 전달한다”며 “이후 쿠콘이 기존 인프라를 통해 가맹점에게 정산을 해주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트리플A는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업체로,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교환하는 온·오프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법이 마련되지 않아 쿠콘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만큼 제휴 방식을 택했다. 향후 가상자산사업자 요건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마련되면 직접 사업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웹케시 선불업 계열사인 비즈플레이와 협업도 구상 중이다. 심 상무는 “트리플A를 통해 디지털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꿔 이를 비즈플레이 머니(선불충전금)로 가맹점에 결제, 출금, 정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고도화 작업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가교 역할할 것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위해 바이낸스페이 등 글로벌 사업자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제휴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심 상무는 “코빗 사용자가 USDT나 USDC를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법정화폐로 출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며 “현재 개념검증(PoC) 완료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타마스크 등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해 사용자가 지갑 속 가상자산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자동화기기(ATM)에서 법정화폐를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 상무는 “ATM에서 QR코드를 찍어 출금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전환해 ATM에서 출금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근 쿠콘이 iM뱅크, 블록체인 기업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결제 기술검증을 완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과정에서도 쿠콘은 iM뱅크 금융 인프라와 비토즈의 가상자산 결제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았다. 사용자 결제 요청, 가맹점 정보 조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처리 등을 담당했다. 심 상무는 “마치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밴(VAN)사가 있듯 쿠콘이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트리플A와 협업해 가상자산이 가맹점에서 활용되고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쿠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6 10:58홍하나 기자

배민, 결식아동 넘어 스포츠 꿈나무 응원…캠페인 영상 532만뷰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해온 '배민도시락' 캠페인을 청소년 스포츠 선수 응원으로 확대했다. 소년체전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치킨과 피자 등을 제공한 과정을 담은 영상은 공개 13일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섰다.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532만회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산간지역 아동에게 처음으로 배달 음식을 제공한 '처음 맛난 날' 영상도 누적 887만회를 기록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기간에 돌봄 공백이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 식사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학교 교사를 통해 식사를 전달하고 아동의 안부도 확인한다. 배민은 이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아동 7483명에게 약 18만 끼니를 지원했다. 최근 공개한 영상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배민응원도시락' 캠페인을 담았다. 배민은 체중 관리 등으로 평소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 어려운 청소년 선수들을 위해 태권도와 하키, 씨름, 양궁 경기장 인근에 푸드트럭을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치킨과 피자, 떡볶이, 빙수 등을 제공했다. 이 과정을 담은 '달려온 너에게 맛있는 응원을' 영상은 유튜브 공개 13일 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섰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532만회다. 지난해 5월에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맛난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민은 외식 브랜드들과 함께 초등학교 운동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한 '일일 배달존'을 마련했다. 아동들은 치킨과 떡볶이, 피자, 마라탕 등 원하는 음식을 직접 골라 먹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88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과 올해의 광고상에서도 수상했다. 최종석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에 많은 분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57류승현 기자

[기자수첩] 수혜주 없는 '한국판 IRA' 왜 하나?

산업계에서 수 년간 도입을 호소하던 '한국판 IRA(국내생산세액공제)'가 마침내 추진된다. 미국이 현지 생산 배터리,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에 대규모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IRA를 본따 국내에서도 세액공제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은 IRA 정책으로 경제가 위축되던 지역에 공장을 대거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막대한 재정을 지출한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관련 산업들의 생산 거점은 사실상 자국 기업 위주인 중국과, 확실한 지원을 받는 미국으로 양분된 형태가 됐다. 제조업 부흥과 경제 안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룬 셈이다. 미국 IRA가 발표될 당시 우리나라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수혜주로 조명받았다. 기업에 따라서는 IRA로 누리는 이익 규모가 분기당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상당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이 급랭한 지금도 이 세제 지원이 기업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는 지원 규모뿐 아니라, 기업 친화적인 제도 설계 덕이 크다. 세액공제분을 현금으로 직접 환급받거나, 제3자에게 세액공제 권리를 매각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 발생한 적자를 상쇄하고 그나마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한국판 IRA 추진 소식에도 업계가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 여러 혜택 조항들이 빠졌을 뿐 아니라, 허들도 추가됐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더라도 수출 물량은 세액공제 산정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제도 논의 초반부터 산업계가 지적해온 부분이다. 국내 시장이 해외보다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들의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은 많게는 수십 배 이상에 이른다. 내수 판매분에 대해서만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미국 IRA만큼의 '통 큰'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조건에선 한국판 IRA가 시행되더라도 기업들이 국내 생산을 늘릴 유인이 되지 못한다. 제도 시행 취지인 제조업 유치 및 육성부터 이미 실패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최근 경쟁적으로 현지 생산 지원책과 규제를 병행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전기료, 인건비 등 고정비도 비싼 국내에 공장 설립을 택할 이유가 없다. 국내 위주로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사들도 판매는 수출 위주라 기대치가 미미한 건 마찬가지다. 한국판 IRA 세부 내용이 발표되기 전까진 정책 수혜 규모가 클 것이란 전망도 일부 나타났으나, 오히려 발표 후 이런 기대감이 실종됐다. 법인세도 내지 못해 당장 공제할 세금이 없는 적자 기업이라면 이처럼 미미한 지원도 현 시점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산업계가 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및 제3자 양도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흑자 기업만 지원을 받고, 적자 기업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더 하락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란 지적 또한 꾸준했다. 정부는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의 경쟁력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한국판 IRA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주'를 자처하는 기업은 찾아 보기 어렵다.

2026.08.06 10:48김윤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도깨비의세계' 광고 모델로 배우 박지훈 선정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공식 광고 모델로 대세 배우 박지훈을 발탁하며 하반기 정식 출시를 향한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퍼캣이 개발 중인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의 공식 광고 모델로 배우 박지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섬세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갖춘 배우 박지훈이 한국적인 정서와 신비로운 세계관을 담아낸 게임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웹소설 '멸귀수도전'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레트로 도트 감성의 그래픽과 한국적인 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세계관, 자유도 높은 스킬덱 빌딩 시스템, 문파 중심의 협력 콘텐츠가 특징이다.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8월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9월에는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전까지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와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배우 박지훈과 함께 도깨비의세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박지훈의 매력을 통해 한국적인 소재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은 도깨비의세계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6 10:30정진성 기자

우버 "딜리버리히어로 품어 100개 시장 진출...자율주행 14조원 투자"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통해 사업 지역을 100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자율주행(AV)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년간 100억 달러(약 14조 22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은 단일 혁신보다 서비스 전반의 수천 가지 개선을 통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는 우리의 사업 범위를 거의 100개 시장으로 확장하고, 모빌리티와 딜리버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시장 수를 거의 두 배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과 우버원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상당한 주주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이후 기술 플랫폼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발라지 크리슈나무르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버는 하나의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딜리버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달의민족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이 하나의 별도 스택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를 우버의 현대적인 기술 스택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회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가 2027년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2028년에는 계획과 개발을 진행하고, 2029년부터 주요 시스템 이전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공통 기술 플랫폼과 인프라, 중복 조직, 결제 및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버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배달의민족'이나 한국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상용화 플랫폼이 목표...100억달러 투자" 우버는 자율주행을 향후 10년 성장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상용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자율주행은 물리적 AI며 시장별로 상용화해야 하는 규제 산업인 만큼 상용화 플랫폼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는 현재 7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5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 지역에서는 뉴로·루시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죽스, 런던과 도쿄에서는 웨이브, 런던에서는 바이두, 자그레브에서는 포니와 번 등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수년에 걸쳐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 크리슈나무르티 CFO는 "100억 달러는 다년간 투자 계획"이라며 "소프트웨어 파트너에 대한 지분 투자와 차량 운영, 부동산, 차량 확보 등을 지원하는 인프라 투자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버가 투자한 1달러마다 파트너들은 다른 투자자로부터 2.5달러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AI는 한 번의 혁신이 아닌 수천 번의 개선" 우버는 AI 활용 전략도 소개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AI에서 하나의 거대한 혁신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AI는 우리 생태계 전반에서 수천 번의 작은 개선과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바구니 추천 기능을 예로 들며 "AI가 만든 장바구니는 일반 장바구니보다 평균 주문 규모가 두 배 가까이 크다"며 "광고 추천과 음식점 노출 순위, 할인 추천, 품절 예측 등 모든 영역에서 전환율과 이용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슈나무르티 CFO는 "현재 엔지니어들의 AI 코딩 도구 사용률은 거의 100%"라며 "엔지니어 1인당 코드 생산량이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통해 고객 지원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채용 속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8.06 10:27안희정 기자

라온시큐어, 정부 추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주도 블록체인 인재 양성사업의 핵심 축을 맡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블록체인 교과 과정과 실습,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멘토링, 기업 인턴십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학 교육과 산업 수요간 간극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일 열린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서울여자대학교·건양대학교·한세대학교의 공통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니버시티 허브(University Hub)'를 맡아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경험을 대학 교육 전반에 확산한다. 회사는 우선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익힐 수 있게 공동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시연이나 모의 체험을 넘어 블록체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그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블록체인 실습이 확장현실(XR) 환경에서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대학별 전용관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을 단계별로 체험하는 XR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상공간에서 복잡한 기술을 직접 반복해 다뤄볼 수 있어 기술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움의 결과도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학습 단계마다 성과에 따라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를 발급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역량을 쌓았는지가 남는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entity) 방식의 전문가 디지털 ID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위·변조 우려 없이 학습 이력과 실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 기업 역시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의 DID는 국내 약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학생이 전체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도 필요한 이력만 선택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학생에게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준다. 학생들은 블록체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현장에 참여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실무 역량으로 발전시킨다.현업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며, 성과가 좋은 수료자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이 있다.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인턴십, 취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그 성과를 취업과 진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학생,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학은 기업이 검증한 기술 인프라를 교육에 활용하고, 학생은 실무 감각과 객관적인 역량 증명을 확보한다. 기업에는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기회가 확대된다. 앞으로도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교육 모델과 디지털 증명 기술을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학에서 검증한 실습·인증 체계를 다른 교육기관과 산업 현장으로 넓혀, 배움의 과정과 그 결과가 모두 신뢰받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이를 이끌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구축하며 검증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전해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0:25방은주 기자

"SK 1조3600억 달러 AI 투자, 아태 기술 지형 재편”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CCS인사이트 설립자인 숀 콜린스가 SK그룹의 AI 투자 전략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기술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규모”라고 평가해 이목을 끈다. 콜린스는 지난 4일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SK그룹이 AI 경제를 겨냥해 1조 3600억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면서 아시아·태평양 기술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한국은 더 이상 AI 부품만 수출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능 그 자체를 수출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반도체 분야의 주도권과 AI 팩토리 전략을 결합해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컴퓨팅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청주, 서남권을 연결하는 생산벨트에 1100조원, 약 70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당초 2045년으로 예정했던 4번째 팹의 건설 완료 시점을 12년 앞당겨 2033년으로 잡았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1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는 2035년까지 전략적 협력사의 투자와 고객사 입주 계약,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약 1000조원, 642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린스는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통신사의 틀을 깨고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아우르는 주요 GPU 서비스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미국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지출액이 최대 7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SK그룹의 장기 투자 전략이 이에 맞서는 거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이처럼 대규모 AI 전용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콜린스는 “SK그룹의 공격적인 행보는 글로벌 통신업계에 중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통신사에 가장 수익성 높은 미래는 결국 '소버린 AI 팩토리'로 진화하는 데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2026.08.06 10:24박수형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2Q 영업손실 169억…전지박·회로박 공급 성장 전망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942억원, 영업손실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45.7% 줄였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239.3% 증가했다.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용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고출력 소형전지의 수요 증가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제품, 회로박의 견조한 판매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회로박 시장은 기존 IT용 일반 회로박 중심에서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회로박으로 급변했으며, 고성능 기술이 범용 PCB 영역까지 확산되면서 회로박의 기술적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CCL·PCB 고객 중심에서 OEM·모듈 등 밸류체인 내의 모든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미 기업을 중심으로 비중국산 회로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범용 회로박 생산능력(CAPA) 축소와 RTF·HVLP·극박 중심으로 생산구조 전환도 초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이 기존 가격 중심에서 공급 안정성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전지박 사업도 고객사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말레이시아 5공장을 본격 가동했고 6공장도 내년 가동 계획을 앞당겨 4분기 내에 조기 가동한다. 말레이시아 전지박 공장은 100% 생산 및 판매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 부채비율은 31.5%, 차입금비율은 18%를 유지하고 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당사는 하이엔드 회로박부터 전지박 제품까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 산업 내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고객사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상위권 소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19김윤희 기자

LGU+, 2분기 영업익 3445억원...전년비 13.1%↑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694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감소했고, 영업익은 13.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EBITDA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1조348억원, EBITDA 마진율은 33.6%로 1.2%p 상승했다. 2분기 모바일 부문 전체 매출은 가입 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한 1조 6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 59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성장한 3146만 7000여개로, 2분기에 총 53만 6000여개의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MNO 가입회선은 2244만 2000여개, MVNO 가입회선은 902만 5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0.4% 늘었다. 5G 핸드셋 가입자는 전년 대비 6.9% 늘어난 954만 8000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보급률은 84.9%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기존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의 통합한 통합요금제를 선보이고, 한 번의 신청으로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 유무선 결합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올인원' 상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회사는 요금제와 가입 구조를 단순화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정적인 통신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한 3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가입자는 2분기 3만 8000명이 순증했으며, 전년 대비 3.6% 늘어난 567만 7000명으로 나타났다. IPTV 수익도 전년 대비 2.1% 증가한 3377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577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 분야 가입자 잠재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46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AIDC 사업은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1241억원을 달성해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등을 포함하는 솔루션 부문 매출은 중계메시징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134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회선 매출은 같은 기간 0.2% 상승한 2057억원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전산 1동을 개소하는 등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추가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지방 거점 구축 전략도 병행하며 AIDC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중간배당금으로 전년 중간배당금 대비 약 8% 증가한주당 27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13일이며, 배당금은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LG유플러스는 AI 확산이 가져올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전사적 AX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함으로써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와 재무건전성, 주주환원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16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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