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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AI USB 'MLD-R1' 정식 출시…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손쉽게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할 수 있는 AI USB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빌린트는 독립형 AI 시스템 온 칩(SoC)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USB 'MLD-R1'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MLD-R1은 지난 6월 컴퓨텍스 2026에서 공개한 레퍼런스 플랫폼을 상용 제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MLD-R1은 USB 3.1 Gen1 타입-C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노트북, 산업용 PC, 임베디드 시스템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PCIe 카드 장착이나 복잡한 시스템 변경 없이 온디바이스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윈도우와 리눅스 환경, x86 및 ARM 호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신제품은 최대 10TOPS(INT8)의 AI 성능과 3W 수준 저전력 설계를 갖췄다. 4GB 또는 8GB LPDDR4X(저전력 D램) 메모리를 탑재해 비전 AI와 함께 소형 생성형 AI 모델(sLLM) 구동을 지원한다. 파치터치(PyTorch), ONNX, 텐서플로(TensorFlow)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 모빌린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로보틱스, 보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온디바이스 AI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MLD-R1은 컴퓨텍스에서 공개 후 선주문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AI 가속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9:53전화평 기자

동원파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글로벌 장비사 수요↑

반도체 부품 기업 동원파츠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식각·증착 과정에서 사용하는 샤워헤드와 챔버파츠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동원파츠는 "초정밀 미세홀 가공 기술을 보유해 경쟁력 있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며 "소재 입고부터 정밀가공, 특수접합, 표면처리, 조립, 검사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해 턴키 모듈 수주와 빠른 시제품 대응(RPS)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동원파츠의 지난해 매출은 923억원으로 전년(595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도 11억원에서 78억원으로 7배 이상 성장했다. 회사는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장비사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동원파츠는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독일 3D프린팅 기업 EOS와 협력해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증설은 물론 첨단 패키징 분야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남동공단에 신규 공장을 증설 중"이라고 말했다.

2026.08.07 09:50진운용 기자

에이엘로봇, KOLAS 토크 분야 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

로봇용 힘·토크센서 기업 에이엘로봇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토크 분야 공인교정기관 인정(인정번호: KC26-458)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올해 7월 29일부터 2030년 7월 28일까지다. KOLAS는 국제표준(KS Q ISO/IEC 17025:2017)에 맞춰 시험·교정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정기구다. 에이엘로봇 관계자는 "이번 인정으로 토크측정기 분야에서 고정밀 토크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력과 품질 체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KOLAS가 발급하는 공인교정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해외에서도 통용된다. 에이엘로봇 고객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교정성적서를 활용해 글로벌 인증에 대응할 수 있다. 강대희 에이엘로봇 대표는 "이번 인정으로 아이엘로봇의 정밀 토크 측정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이 검증됐다"며 "국제 공신력을 갖춘 교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9:31진운용 기자

한국화이자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 약평위 약가 수용할까

한국화이자제약이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마스타시맙) 150mg/mL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판단한 평가금액 이하로 약가를 낮출지 관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하임파지 프리필드펜주 150mg/mL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했다. 회사 측은 35kg 이상인 ▲혈액응고 제8인자(FVIII)에 대한 억제인자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선천성 제8인자 결핍) ▲혈액응고 제9인자(FIX)에 대한 억제인자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B형 혈우병(선천성 제9인자 결핍) 성인 및 소아(12세이상) 환자에서의 출혈 빈도 감소·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예방요법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약평위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026.08.07 09:14조민규 기자

"애플의 '중국 메모리 카드' 실패…삼성·SK하이닉스만 웃었다"

애플이 중국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활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압박하려던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와 국내 매체를 인용해 애플의 중국 메모리 조달 시도가 결과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CXMT와 또 다른 중국 메모리 업체 양쯔메모리(YMTC)로부터 D램을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부품 가격이 오르자 CXMT D램 테스트 작업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중국산 메모리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려 했으며, 이는 과거 OLED 패널 공급업체나 위탁생산업체를 상대로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분석업체 모닝스타의 웨이 징지에 분석가는 비용 구조상 CXMT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CXMT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어 구형 심자외선(DUV) 장비에 의존하고 있으며,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약 30% 더 많은 웨이퍼를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생산 비용 부담 때문에 CXM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할 여력이 없었으며, 오히려 한국 업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LPDDR5X 가격 인하를 요구했지만 CXMT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협상력도 이전보다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들은 화웨이와 샤오미가 이미 CXMT 생산 물량 대부분을 장기 계약으로 확보한 상태여서, CXMT가 애플과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가격을 낮출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결국 애플은 기대와 정반대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저렴한 대체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가격 인하 압박에서 한층 자유로워졌고, 두 회사가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비중을 확대하면서 일반 D램 공급은 더욱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CXMT와 YMTC는 모두 미국 국방부가 지정한 '중국 군사기업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업체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 칩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26.08.07 09: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LN인터내셔널, 한국 방문 관광객 QR결제 확대

GLN 인터내셔널(GLN)이 서울페이 가맹점 50만곳을 확보하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QR결제 편의성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GLN은 베트남을 포함해 중국·태국·필리핀·라오스·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한 총 15개국에서 QR결제 및 QR출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 제휴로 가맹점을 늘리면서 국내 약 150만개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GLN 측은 "서울·부산·제주 등의 주요 관광지 뿐만 아니라, 명동·성수 등 서울 시내 다양한 골목상권에서도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확대 외에도 결제가능 국가 및 플랫폼도 한층 늘어났다. 기존 대만 관광객 외에도 미국·캐나다·싱가포르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해당 국가 주요 은행 앱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 별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몽골 관광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QR결제 서비스 확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내외 손님들에게 최상의 결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8:48손희연 기자

네이버, 2분기 매출 두자릿수 성장…AI 투자로 영업익은 0.2%↓

광고, 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과 금융, 해외 사업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두 자릿수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는 7일 2분기 매출액 3조 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AI 접목 강화를 통한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AI 인프라 투자 등의 영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네이버 플랫폼 1조 9022억원 ▲파이낸셜 플랫폼 4707억원 ▲글로벌 도전 1조 159억원이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1조 902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은 AI 기반 지면 최적화 및 타겟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60%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지난달 말 정식 출시된 AI 브리핑 광고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30% 이상의 높은 클릭 전환율과 3배 이상의 구매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로 커머스 생태계 성장이 가속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어난 47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빠른 확대로 사업자용 AI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며 신규 수익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C2C 매출은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의 경쟁력 강화로 거래액 및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AI, 디지털트윈 관련 기업 간 거래(B2B) 매출 성장 등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팩토리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포함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자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7 08:46박서린 기자

[AI인재강국] 세상을 보는 AI, 한국 컴퓨터비전의 다음 10년

국가 AI 연구거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고 서울시와 서초구청이 뒷받침하는 AI 연구 컨소시엄으로, 카이스트·고려대·포스텍·연세대와 국내 기업들이 함께한다. 지디넷코리아는 격주마다 한국 AI 연구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을 국가 AI 연구거점의 생생한 이야기로 조망해 본다.[편집자주] 컴퓨터비전은 기계에 눈을 달아주는 연구다. 카메라로 들어온 영상에서 물체를 찾고, 장면의 3차원 구조를 파악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한다.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인식하고, 로봇이 물건을 집어 들고, 스마트폰이 어두운 사진을 선명하게 되살리는 일 모두 그 바탕에 컴퓨터비전이 있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역시 결국 현실 세계를 정확히 '보는' 능력 위에서 작동한다. 한국 컴퓨터비전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지표가 한국컴퓨터비전학술대회(KCCV)다. 2014년 100여 명으로 시작한 학회는 올해 1500명이 참석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CVPR, ICCV, ECCV 등 세계 최고 학회에서 논문 편수 기준 세계 3위에 올라섰다. 10여 년 만에 이룬 비약적인 성장이고, 그 과정에서 배출된 젊은 연구자들은 국내외 대학과 기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논문 수가 곧 연구 리더십을 뜻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분야의 흐름을 바꾸는 연구는 여전히 소수 국가와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한다. 격차의 상당 부분은 아이디어보다 연구 인프라, 특히 컴퓨팅 자원에서 비롯된다. 대규모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하고 실패를 반복해 볼 수 없는 환경에서는 해외에서 공개된 모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연구에 머물기 쉽다. 이제 한국 컴퓨터비전은 양적 성장을 넘어 세계가 따라올 연구를 만드는 질적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올해 정부의 GPU 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본 연구실도 국가AI연구거점을 통해 지원받은 GPU를 기반으로, 영상을 픽셀의 집합이 아니라 3차원 공간 속 객체 단위로 표현하는 3D 토크나이제이션과, 끊임없이 들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이해하는 스트리밍 비디오 모델 연구를 시작했다. 이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비롯한 피지컬 AI의 기반 기술이다. 공개된 모델을 가져다 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제 정의부터 모델 설계와 학습까지 우리 손으로 수행하는 경험은 학생을 연구의 추격자가 아니라 창조자로 성장시킨다. 국제 교류도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조건이다. 해외 대학과 기업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하다 보면 서로 다른 관점과 자원이 만날 때 혼자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성과가 나온다. KCCV가 세계적 석학을 꾸준히 초청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연장에서 시작된 만남이 학생의 연구 주제를 바꾸고, 공동연구와 세계 무대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여러 차례 보았다. 국제 협력은 선택적 행사가 아니라 우리 연구의 질문과 기준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필수 인프라다. 인재 양성은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AI가 수행하는 업무와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어떤 인재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논의해야 한다. 학생들의 진로도 대학이나 대기업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자신이 개발한 AI 기술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더 많은 젊은 연구자가 도전해야 한다. 대학의 연구 성과가 논문을 넘어 창업으로 이어질 때, 학생은 일자리를 찾는 인재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한다. 대학은 창업을 연구의 이탈이 아닌 연구 성과의 확장으로 인정하고, 정부는 초기 기술 검증과 투자, 실패 후 재도전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정부의 역할은 단기 과제 지원을 넘어야 한다. GPU와 데이터, 국제 공동연구, 안정적인 연구인력 지원을 장기적 연구 인프라로 구축해 연구자가 몇 년 뒤의 성과를 내다보며 난제에 도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산업계는 현장의 문제와 자원을 대학과 공유하고, 대학은 개별 기관의 이해를 넘어 인재 양성의 큰 그림을 함께 그려야 한다. 지금 연구실에서 GPU를 붙잡고 실패를 거듭하는 대학원생이 10년 뒤 한국 AI의 방향을 정할 연구자가 되고, 새로운 글로벌 AI 기업을 세울 창업가가 된다. AI 인재강국은 인재의 수가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큰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연구와 산업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정부와 산학이 도전의 시간을 함께 보장할 때, 한국 컴퓨터비전은 빠르게 따라온 지난 10년을 넘어 새로운 기준과 산업을 만드는 다음 10년을 열 수 있다. 한국이 AI 인재강국이 되는 순간은 세계가 한국 연구자의 질문을 따라오고, 그 질문에서 새로운 산업이 시작될 때다.

2026.08.07 08:00김선주 컬럼니스트

시전, 2026 마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에서 소셜 리스닝, 보도자료 배포, AEO 부문 수상

브랜드워치 '올해의 소셜 리스닝 솔루션' 선정, PR 뉴스와이어 '올해의 보도자료 배포 기업' 및 '올해의 AEO 플랫폼' 최고 영예 안아 시카고, 2026년 8월 6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전(Cision)이 8월 6일, 자사 브랜드인 브랜드워치(Brandwatch)와 PR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2026 마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Mar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총 3개 부문의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The MarTech Breakthrough Awards are the definitive benchmark for innovation across the global marketing, sales, and advertising technology industry. 15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수천 건의 후보 지명을 받은 이번 연례 시상식은 현대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기술 분야 전반에서 혁신을 이끌어낸 시전의 포트폴리오를 인정했다. 브랜드워치 컨슈머 인텔리전스(Brandwatch Consumer Intelligence)는 파편화된 소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오디언스 인사이트로 전환하도록 돕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소셜 리스닝 솔루션(Social Listening Solutio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PR뉴스와이어는 신뢰받는 배포망에서 종합적인 멀티채널 앰플리피케이션™(Multichannel Amplification™) 캠페인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입증하며 '올해의 보도자료 배포 기업(Press Release Distribution Company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PR뉴스와이어 앰플리파이™(PR Newswire Amplify™)는 커뮤니케이터들이 AI 검색 시대에 자사 브랜드의 노출 현황을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내장형 답변엔진최적화(Answer Engine Optimization, AEO) 기능을 인정받아 '올해의 AEO 플랫폼(AEO Platform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4년간 시시온 산하 브랜드들이 거둔 5번째, 6번째, 7번째 마텍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로, AI 기반의 엔드투엔드 미디어 및 소비자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전의 의지를 드러낸다. 소셜 데이터를 확신 있는 실행으로 전환하다 브랜드워치는 1억 개 이상의 온라인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마케팅 팀이 디지털 노이즈를 걷어내고 빠르게 변화하는 오디언스 신호를 추적하며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전의 가이 아브라모(Guy Abramo) 최고경영자는 "최근 발표한 '2026 마케터 리포트(Marketer of 2026 Report)'에 따르면 마케터의 단 25%만이 자사 오디언스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는 바로 브랜드워치가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격차"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마케터들이 파편화된 소셜 데이터에서 더 명확한 오디언스 이해와 더 확신을 가진 실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우리 팀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수상 경력을 지닌 브랜드워치의 소셜 인텔리전스 솔루션 전체 살펴보기 배포 방식의 현대화 및 AI 검색 노출 도모 2025년 9월 출시 이후, PR뉴스와이어 앰플리파이™는 PR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더 넓은 오디언스에게 도달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시스템 전반에서 발견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도자료 배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보도자료 점수(Press Release Score)와 시전 산하 트라잔(Trajaan)이 기술을 제공하는 AEO & GEO 브랜드 리포트(AEO & GEO Brand Report) 같은 기능을 통해, 앰플리파이는 팀들이 자사 브랜드의 AI 노출 현황을 평가하고 강화하며, 가장 중요한 오디언스에게 이야기가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아브라모 최고경영자는 "이번 수상들은 대단한 영광이자 우리 팀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수상은 업계를 선도하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로서 7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기념하는 동시에, 앰플리파이의 강력한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AI 검색 시대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 경력을 지닌 PR뉴스와이어의 배포 및 AEO 역량 전체 살펴보기 업계의 인정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마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최고의 기업과 기술을 기념한다. 마테크 브레이크스루의 스티브 요한슨(Steve Johansson) 총괄이사는 "오늘날 브랜드들은 단절된 워크플로우와 멀티채널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압박, 그리고 기존 SEO 전략에서 GEO와 AEO로 전환해야 한다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R뉴스와이어는 보도자료 배포를 현대적인 커뮤니케이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지능형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시켰다. 마찬가지로 브랜드워치는 점점 더 파편화되는 소셜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명확성을 제공한다. 두 솔루션 모두 브레이크스루 어워즈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ww.cision.com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시전의 미디어 및 소비자 인텔리전스 솔루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시전 소개 시전은 소비자 및 미디어 인텔리전스, 참여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시전은 PR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및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이 오늘날의 데이터 중심 세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시전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독점적인 데이터 파트너십, 그리고 트라잔, 브랜드워치, 시전원(CisionOne), PR뉴스와이어를 포함한 수상 경력의 제품들은 검색과 소셜, 미디어 전반의 시그널을 결합해 팀이 현재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대화를 주도하며, 그 영향력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 5000개가 넘는 기업과 조직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전을 신뢰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시전 홍보팀CisionPR@cision.com

2026.08.07 03:10글로벌뉴스

퀘스텍 국제호텔투자포럼 아시아 "아시아 호텔산업 투자 가속화 전망"

투자자와 운영사가 회복력 있는 성장 전략을 채택하면서 역내 시장 강화 홍콩 2026년 8월 6일 /PRNewswire/ -- 아시아의 국내 소비가 회복되고 역내 여행이 계속 증가하면서 아시아 호텔산업이 새로운 투자 활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퀘스텍(Questex)의 국제호텔투자포럼 아시아(International Hospitality Investment Forum Asia, IHIF Asia)가 밝혔다.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뢰도 상승호텔 자본시장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퀘스텍의 편집 정보 플랫폼 호스피탈리티 인베스터(Hospitality Investor)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호텔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는 높아지고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향후 12개월 동안 역내 호텔산업 투자 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 흐름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도 나타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가 아시아태평양에서 호텔 투자처 매력도 공동 1위로 선정됐고, 태국이 그 뒤를 이었다. IHIF 아시아가 별도로 마련한 일본 트랙(Nippon Track)에서는 고위급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일본 호텔시장과 해외 투자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치 창출에 대한 접근 방식이 더 절제되고 있음도 확인됐다. 라이프스타일 및 체험형 호텔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운영 효율성과 저평가되거나 부실화된 자산 인수가 뒤를 이었다. 투자자들이 차별화된 콘셉트와 성과 개선, 가치 중심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수요 측면의 기초 여건도 이러한 전망의 핵심 요소로 남아 있다. 아시아 역내 여행객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호텔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혔다. IB 사라바난(IB Saravanan) 퀘스텍 아시아(Questex Asia) 부사장은 "국내 호텔 수요의 회복과 역내 여행의 지속적인 반등이 아시아 전역에서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요인과 복잡한 시장 상황이 여전히 중요한 고려 사항이지만, 자산 재배치와 운영 혁신 및 자본 다각화를 통해 적응하는 업계의 역량이 커지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호텔산업의 미래 모색 위해 홍콩에 업계 관계자 집결IHIF 아시아는 2026년 9월 16~18일 홍콩 리젠트(Regent)에서 열린다. 투자자와 소유주, 운영사, 개발사 및 호텔 브랜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역내 신성장동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IHIF 아시아 참가 등록은 여기에서 할 수 있다. 미디어 등록은 메릴 프란즈먼(Meryl Franzman, mfranzman@questex.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퀘스텍 소개퀘스텍은 구매자와 판매자 간 상호작용이 하나하나 중시되는 질 좋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뒷받침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인사이트와 연중 운영되는 디지털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라이브 행사를 통해 측정 가능한 성과를 선사한다. 모두 다 여기서 일어난다. 미디어 문의처메릴 프란즈먼IHIF 아시아mfranzman@questex.com

2026.08.07 00:10글로벌뉴스

슈에이샤, 100개 언어로 제공되는 만화 플랫폼 MANGA MILLION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만화 역사상 최대 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 약 400개 작품, 100개 언어, 100만 페이지 무료 제공 도쿄, 2026년 8월 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만화 출판사 중 하나인 슈에이샤(Shueisha Inc.)가 전 세계 독자들이 회원 가입 없이 만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신규 디지털 플랫폼 MANGA MILLION을 출시했다. MANGA MILLION은 슈에이샤 창립 100주년 기념 테마에 맞춰 100개 이상의 언어로 100만 페이지에 달하는 슈에이샤 만화 컬렉션을 제공한다. MANGA MILLION KV 출시 시점 기준 MANGA MILLION에서는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ONE PIECE', 'Naruto', 'Bleach', 'Demon Slayer', 'Jujutsu Kaisen'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인기를 얻은 'Kingdom', '[Oshi No Ko]', 'SPY×FAMILY', 'Chainsaw Man' 과 'Nana', 'Kimi ni Todoke: From Me to You' 많은 사랑을 받은 순정만화를 포함해 약 400개 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약 300개 작품은 처음으로 번역되며, 50개 작품은 다국어로 번역된다. 플랫폼은 영어, 중국어, 힌디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어, 타갈로그어, 한국어, 폴란드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150개가 넘는 순정만화도 포함되어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만화 장르 중 하나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슈에이샤의 대표이사인 하야시 히데아키(Hideaki Hayashi) 사장은 "출판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창의적인 인재와 대중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일본 만화는 수많은 만화 작가의 열정적인 예술성과 독자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문화 현상으로 성장했다. MANGA MILLION은 작가들의 놀라운 협력 덕분에 실현될 수 있었다. 슈에이샤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 플랫폼이 전 세계 독자들과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고, 만화 문화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세대의 만화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는 슈에이샤 전 부서가 참여한 전사적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소년만화와 순정만화, 청년만화를 비롯한 폭넓은 장르의 만화를 한데 모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해외 라이선싱 파트너들도 전례 없는 규모의 이번 번역 작업을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MANGA MILLION은 슈에이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탄생했다. MANGA MILLION은 https://mangamillion.shueisha.co.jp/에서 전 세계 이용자에게 기간 한정으로 무료 제공되며,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자료 사용 시 다음 저작권 문구를 표기하십시오: ©SHUEISHA Inc.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 문의처시미즈 이쿠코(Ikuko Shimizu)ikuko.shimizu@stories-llc.com

2026.08.06 23:10글로벌뉴스

DXC 최고제품책임자에 리사 보두앵씨…제품 중심 성장에 박차

최고제품책임자로 리사 보두앵씨 선임…DXC 내 신설 통합 제품 개발 조직 총괄 보두앵 책임자는 최근 매니지드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DXC의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DXC OASIS 개발과 출시를 주도한 인물…현재 57개 고객사에서 운영 중 최근 폴 테일러 사장, 댄 그레이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사장, 홀리 그랜트 AI 혁신 및 전략•랩엑스 사장에 이어 이번에 보두앵 제품책임자까지 선임되며 DXC의 경영진과 운영 모델은 한층 더 강화 애슈번, 버지니아, 2026년 8월6일 /PRNewswire/ -- 기업 기술과 혁신의 선도적 파트너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최고제품책임자로 리사 보두앵(Lisa Beaudoin)씨를 선임했다고 8월 5일 발표했다. 보두앵 신임 책임자는 이 직책을 맡아 DXC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망라해 새로 통합 설치된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며 제품 전략, 엔지니어링, 라이프사이클 관리, 시장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임은 회사 전반에서 AI 중심의 리더십과 제품 주도형 혁신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려는 DXC의 방침에서 나온 것이다. DXC는 최근 폴 테일러(Paul Taylor)씨를 사장으로, 댄 그레이(Dan Gray)씨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Global Infrastructure Services, GIS) 사장으로, 홀리 그랜트(Holly Grant)씨를 AI 혁신전략•및 랩엑스(AI Innovation and Strategy & LabX) 담당 사장으로 각각 선임한 바 있다. 보두앵 신임 책임자는 즉시 직무를 시작하며 테일러 사장 직속으로 근무하게 된다. DXC Appoints Lisa Beaudoin as Chief Product Officer to Accelerate Product-Led Growth 보두앵 책임자는 앞서 플랫폼 혁신 및 자동화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AI 기반 기업용 플랫폼의 제품 전략과 엔지니어링을 주도한 바 있다. 제품과 엔지니어링, 운영, 고객 부문을 아우르며 전략적 포지셔닝과 개발부터 시장 실행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총괄했으며, 사용자 경험과 운영 성과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에는 그레이 GIS 사장과 함께 DXC OASIS의 개발과 출시를 공동으로 이끌기도 했다. 제품 전략, 기술 혁신 및 고객 인사이트를 결합해 불과 1년여 만에 회사의 AI 플랫폼을 구상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고객사 57곳에서 운영 중이며,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확장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군의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기업을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도 혁신하고 있다.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사는 DXC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다. 당사는 운영 방식을 간소화하고, 검증된 한 리더 아래 제품 개발을 통합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는 전 과정의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 보두앵 책임자는 고객의 요구를 측정 가능한 가치로 바꿔 주는 확장형 플랫폼을 구현하는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DXC가 혁신과 실행을 앞당기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선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두앵 제품책임자는 확대된 역할을 통해 깊이 있는 고객 및 사용자 인사이트에 기반한 DXC OASIS의 체계적인 제품 개발 방식을 DXC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품 조직을 한 조직으로 결집하고, 고객 요구와 제품 개발의 연계를 강화하며, DXC의 코어(Core) 및 패스트트랙(Fast Track) 전략을 지원하는 확장형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제품 및 엔지니어링 조직이 초기 단계부터 방향성을 공유하고, DXC의 각 제품과 서비스가 서로 보완하면서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사업 부문 리더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DXC는 제품 개발을 한 조직으로 통합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복잡성을 줄이는 한편 새로운 역량을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테일러 DXC 사장은 "보두앵 책임자는 DXC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제품 개발 원칙과 체계가 확고다"며 "모든 제품 관련 의사결정의 중심에 고객을 두면 가장 중요한 기회에 집중하고, 제품과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더 빠르고 명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제품 개발을 한 리더 아래 통합해 더 좋은 솔루션을 구축하고 일관성 있게 실행하며, 혁신이 항상 고객의 요구에 따라 추진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두앵 신임 최고제품액임자는 "DXC는 심도 있는 산업 전문성과 강력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업을 운영하는 복잡한 기술 및 비즈니스 환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고객과 운영자의 요구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에 집중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통합 제품 조직을 통해 이 강점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겠다. 체계적인 제품 전략과 DXC의 강력한 기술 리더십을 연결하면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운영 측면에서 확장 가능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이것을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성과에 직접 연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두앵 책임자는 DXC로 오기 전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브라이트스폿(Brightspot)을 공동 창업했고 웹엠디(WebMD), AOL, 월스트리트저널•다우존스(The Wall Street Journal/Dow Jones)에서 제품,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부문 고위 경영진을 역임했다. 해당 기업 재직 중에는 글로벌 조직용 디지털 플랫폼과 출판 도구,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주도했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에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혁신의 선도 파트너 기업이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고객이 AI를 활용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Managed Infrastructure Services),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pplication Modernization), 업종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Industry-Specific Software Solutions) 분야에서 전문성이 탄탄한 기업으로 세계에서 손꼽히게 복잡한 기술 자산 다수를 현대화하고 보호하며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애슐리 훅-템플(Ashley Houk-Temple), DXC 테크놀로지, ashley.houktemple@dxc.com

2026.08.06 23:10글로벌뉴스

중국과 미국 재계, 유대 강화하고 공급망 협력 새 기회 모색

시카고 2026년 8월 6일 /PRNewswire/ -- 중미 경제무역협력포럼(China-U.S.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겸 제5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5th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 로드쇼가 2026년 7월 30일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기업 및 정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 The 5th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Roadshow 런훙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 회장은 연설에서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미국 정상 간의 역사적인 회담으로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한층 더 안정되고 예측 가능도 커졌으며 협력의 동력도 새로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CPIT가 미국 측 파트너들과 협력해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미국 기업이 CISCE와 같은 플랫폼에 참여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참석자들은 중국과 미국의 산업망 및 공급망이 고도로 통합돼 있으며, 양국이 탄탄한 협력 기반과 광범위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CISCE는 중국과 미국 간 혁신 및 공급망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양국 공급망 협력의 회복력과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중국 기업 대표단의 미국 방문 기간에 CCPIT가 마련한 광범위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표단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솔트레이크시티, 시카고,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기업 및 기관 120여 곳과 만났다. 런 회장은 방문 기간 미국 관계자들에게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과 경제 발전 현황을 설명하고, 고품질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경제를 한층 더 개방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소개했다. 또한 상호 이익이 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양자 및 다자 채널을 통해 중국과 미국 경제계 간 실질적인 협력을 지원하려는 CCPIT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미국의 기업 및 정치 지도자들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미국 정상 간 회담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정상회의(APEC CEO Summit)와 제5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6 22:10글로벌뉴스

IIFL 캐피탈, 운용자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플라이텍스트와 협력해 에이전틱 AI 활용

두바이, UAE, 2026년 8월 6일 /PRNewswire/ -- 종합 투자자산관리사 IIFL 캐피탈 서비스 리미티드(IIFL Capital Services Limited)가 지능형 투자 추천을 통해 투자자 참여를 강화하고 운용자산(Assets Under Management, AUM)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자 마켓플레이스 최적화용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선도 기업 플라이텍스트(Flytxt)의 상 받은 AI를 도입했다고 8월 6일 발표했다. 15년 넘게 AI 혁신을 이어온 플라이텍스트는 현재 50개국에서 80곳이 넘는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도록 지원해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투자자의 기대가 계속 변화하면서 금융서비스 업계에서는 관련성이 높은 투자 지침을 적기에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을 갈수록 크게 받고 있다. IIFL 캐피탈은 플라이텍스트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투자자 행동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새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고객의 재무 목표와 투자 선호도에 부합하는 추천을 해 줄 수 있다. 조츠나 솔란키(Jyotsna Solanki) IIFL 캐피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성장 부문 책임자는 "기술 도입은 언제나 IIFL Capital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였다. 플라이텍스트와의 협력은 AI를 활용해 투자자와의 관계를 심화하고 투자자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려는 당사의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플라이텍스트 CEO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AI는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하며 사용하기 쉬울 때에만 현실 세계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낸다. IIFL 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이 좋은 예다. 기업에서 인과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는 당사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더 높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결정하며 경영 활동을 할 수 있어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플라이텍스트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벤트다. 세계를 선도하는 비은행금융사(non-banking financial companies, NBFCs)와 핀테크 기업, 보험회사, 소매은행에서는 플라이텍스트의 AI 역량을 활용해 고객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제품 혁신을 강화하며 고객서비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참여를 한층 심화하고 있다. IIFL 캐피탈 소개 IIFL 캐피탈 서비스 리미티드는 앞서 IIFL 시큐리티즈 리미티드(IIFL Securities Limited)로 알려졌던 인도의 종합 증권중개 및 투자서비스 회사다. 주력 사업은 증권중개와 자산관리, 금융상품 유통, 기관 대상 증권중개, 리서치, 투자은행 서비스다. 자세한 사항은 https://flytxt.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06 21:10글로벌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15종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6일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하고, 측정 정확성을 확인하는 인증표준물질 6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오상협 가스측정그룹 책임연구원은 "공급업체 성적서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반도체 가스의 품질을 국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반도체 제조 소재의 고난도 공정 등으로 신규 소재 도입이 어려웠다. 공정 검증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공급처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던 것. 특히, 지난 2019년 일본 수출 규제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국내 업체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연구팀은 지난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는 15종 전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 서비스 체계를 완비했다. 15종은 △불화수소(HF) △염화수소(HCl) △암모니아(NH₃) △일산화탄소(CO) △황화카보닐(COS) △사염화규소(SiCl₄) △삼불화질소(NF₃) △사불화탄소(CF₄) △삼불화메탄(CHF₃) △이불화메탄(CH₂F₂) △트리플루오로아세틸 플루오라이드(C₂F₄O) △옥타플루오로프로판(C₃F8) △헥사플루오로-1,3-부타디엔(C₄F6) △헥사플루오로-2-부텐(C₄H₂F6) △옥타플루오로사이클로부탄(C₄F8) 등이다. 또 정확한 기준값이 부여된 주요 불순물 분석용 인증표준물질 6종을 개발해 현장 분석 장비의 측정 정확성을 검증하고,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상협 책임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용 가스 중 순도 99.9999%(6N급) 제품을 분석하려면, 나머지 0.0001%에 포함된 수분·산소·탄화수소·금속 성분 등 극미량 불순물을 성분별로 정확히 판별할 고도의 정밀측정 역량이 요구된다"며 "가스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라고 부연 설명했다.

2026.08.06 20:43박희범 기자

오픈AI, 美 법무부에 46억원 낸다…"미국인 대신 비자 소지자 우대"

오픈AI가 미국 근로자를 차별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DOJ)에 320만 달러(약 46억 원)를 내고 합의했다. 법무부가 현지 시각 8월 4일 공개한 내용이다. 합의 당사자는 오픈AI 옵코(OpenAI OpCo LLC)와 자회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탯시그(Statsig)다. 법무부는 두 회사가 영주권 노동인증(PERM) 절차에서 미국 근로자를 배제하고 임시 취업비자 소지자를 우대해 이민국적법(INA)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PERM은 미국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영주권을 주려 할 때, 그 자리에 지원할 미국인이 없다는 것을 노동부에 증명하는 절차다. 법무부는 채용 공고를 문제 삼았다. 오픈AI는 다른 직무를 자사 채용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관행이었는데, PERM으로 채우려는 자리는 올리지 않았다. 합의 금액 가운데 민사 벌금이 120만 달러(약 17억 원)이고, 차별을 당한 것으로 지목된 이들에 대한 보상이 200만 달러(약 29억 원)다. 오픈AI는 앞으로 PERM 관련 채용 공고를 자사 채용 사이트에 공개하고 전자 지원을 받아야 한다. 채용에 관여하는 직원 교육과 법무부의 감독·보고 요건도 이행 조건에 들어갔다. 이번 건은 법무부가 2025년 '미국 근로자 보호 이니셔티브'를 되살린 뒤 맺은 13번째 합의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법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06 20:36AI 에디터

"올랐나 내렸나 잘 모르겠네"…식품물가 소비자 체감 제각각 이유

식품업계에서 제품 가격 인상과 인하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식품 물가는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제조사가 출고가를 올리거나 내리더라도 실제 판매가격은 대형마트·편의점·이커머스 등 유통채널과 할인행사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기업들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소비자의 체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과 증정행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이 올라도 행사 기간에는 인상 폭을 크게 느끼지 못하거나, 유통채널에 따라 오히려 인상 전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도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제조사가 출고가를 내리더라도 소비자가 가격 인하를 곧바로 체감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유통업체별 재고 소진 시점과 판매가격 반영 시기가 다른 데다, 기존 할인행사가 축소되거나 종료되면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인하 전과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어서다. 가격 올렸지만 할인도 확대…행사 여부 따라 체감 제각각 식품업체들은 최근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한편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판촉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정상가격은 올랐지만 할인 빈도와 대상 품목을 늘려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상 폭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이달 즉석식품과 냉동식품, 육가공품, 면류, 김치 등 1천256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평소 할인 대상이 400여 개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행사 품목을 3배 이상 확대한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콜라와 사이다, 스포츠음료, 커피류 등 692개 제품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뚜기와 농심, 빙그레 등도 할인 폭과 품목을 넓히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관련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할인 방식은 유통채널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대형마트에서는 묶음 할인과 제휴카드 할인을 적용하고, 이커머스에서는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편의점에서는 1+1이나 2+1 등 증정행사를 통해 개당 구매가격을 낮춘다. 이에 따라 가격이 인상된 제품이라도 행사 기간에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이 인상 폭만큼 오르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거나 쿠폰과 카드 할인을 중복 적용할 경우에는 인상 전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업계와 협의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과 대상 품목을 최소화하고, 업체별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한편 할인·판촉행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원료 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 압력도 낮추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할인행사를 자주 진행하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행사 대상도 대폭 늘렸다”며 “정상가격이 올라도 할인 여부와 구매 채널에 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상 폭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 끝나면 고스란히 인상…복잡해진 소비자 셈법 다만 할인행사가 모든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 행사 기간과 적용 채널이 제한적인 데다 묶음 구매, 멤버십 가입, 제휴카드 사용 등 별도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아서라는 설명이다. 같은 제품도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커머스에서 판매가격과 할인 방식이 다르다. 대형마트에서는 카드 할인과 묶음 판매가 주로 활용되고, 편의점에서는 1+1·2+1 행사가 적용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커머스의 경우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지만 배송비나 최소 구매금액까지 고려해야 실제 구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각 채널마다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과 판매 단위, 행사 방식이 달라 동일 제품이라도 최종 판매가격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표시된 할인율만으로는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금액을 단순 비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가격이 오른 제품도 행사 중에는 인상 전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행사가 끝나면 높아진 정상가격이 소비자 부담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가격을 내린 제품도 사정은 비슷하다. 출고가 인하 이후 기존 재고가 남아 있거나 유통채널별 가격 반영 시점이 다르면 매장 가격은 곧바로 내려가지 않는다. 기존 할인행사까지 축소될 경우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인하 전과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제조사가 조정하는 출고가와 소비자가 매장에서 확인하는 판매가격도 동일하지 않다. 최종 판매가격과 할인 여부는 유통업체가 정하는 만큼 제조사가 발표한 인상·인하율이 매장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출고가가 조정되더라도 기존 재고와 유통업체별 행사 일정에 따라 판매가격 반영 시점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같은 제품도 구매 시점과 채널, 할인 조건에 따라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06 20:07류승현 기자

다누리, 팰컨9 달 분화구 충돌 이미지 8회 촬영…해상도 5m 수준

우주항공청이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분화구 '아인슈타인' 인근 충돌 전후를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LUTI)로 이루어졌다. 촬영 시간은 지난 5일 충돌 30분전인 15시 01분부터 6일 오전 7시께까지 총 8회 진행됐다. 충돌전 촬영 1회와 충돌이후 7회 촬영했다. LUTI는 가로, 세로 5m 크기 물체를 한 개의 픽셀(점)로 나타내는 정밀도다. 10m건물이 점 2개로 나타난다. 우주청은 "촬영은 서울 상공 150km에서 초속 1.5km로 비행하며 부산에서 벌어진 충돌을 촬영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도 같은 지역을 병행 촬영해 표면 편광 특성 변화를 함께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폴캠은 1024×1024 CCD로 6개 파장/편광 채널(320, 430, 750nm 등)을 촬영하는 편광 카메라다. 시야각은 9.9도. 현재 달 전역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다누리에서 충돌 지점인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까지 거리는 대략 340~350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주청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충돌 크레이터의 정확한 규모와 형태, 분출물의 분포, 표면 반사·편광 특성 변화 등을 상세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NASA(미항공우주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NASA 달 정찰 궤도선(LRO) 또한 충돌 지역을 추후 관측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확보한 관측 자료는 국제협력을 통해 LRO 촬영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그동안 인공물의 달 충돌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표면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며 "확보한 자료는 향후 달 연구와 우주 탐사 전략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6 20:04박희범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국제 대회 '2026 PMWC' 개막…전 세계 32개팀 격돌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이 개최된다. 크래프톤은 '2026 PMWC'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스포츠 월드컵(EWC)'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3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8월 6~9일)와 서바이벌 스테이지(8월 11~12일)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종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는 일정 기준 포인트를 넘긴 뒤 매치 승리(치킨)를 따내야 최종 우승하는 '스매시 룰'이 새로 적용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6월 열린 국제 대회 'PMMI 2026'에서 각각 우승과 5위를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출전해 글로벌 강팀들과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2026.08.06 19:00진성우 기자

문체부 "상반기 방한 외래객 1071만명…구미·대양주 시장 다변화 성과"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 대양주 등 서구권 및 원거리 국가의 방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며 국내 관광 시장의 다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방한 외래객 수가 1071만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미주 지역 입국자는 108만명(12.7% 증가), 유럽 지역 입국자는 74만명(20.2% 증가)으로 집계되는 등 서구권 관람객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성과는 직항 항공 노선의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3월 영국 버진 애틀랜틱의 인천-런던 노선 매일 운항 등 노선 확대가 이어졌으며, 다음달에는 미국 뉴어크 노선이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현지 BTS 콘서트 연계 홍보관 운영, 2026 북중미 월드컵 계기 글로벌 빌리지 참가 등 밀착형 K-콘텐츠 마케팅도 방한 수요를 이끌었다. 문체부는 향후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 상품 발굴 및 관광 편의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8.06 18:5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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