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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기자

개인정보위, 미래포럼 출범···"올해 AI사업자 현장 애로 해소 주력"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가 올해 AI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작년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 마련에 주력했는데, 올해는 AI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에 보다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초 단계로 개인정보위는 27일 앰베서더 서울 풀만 레거시홀에서 '2025년 개인정보 미래포럼(미래포럼)'을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동 의장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법대 교수(연임)가 맡았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32명과 특별위원(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계에서는 김영훈 AWS코리아 실장과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이성엽 고려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연구센터장, 김병필 KAIST 교수,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정성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법조계에서는 김보라미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 이나은 구글코리아 변호사,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박민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민단체에서는 황다연 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와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황보성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등 유관기관 8명은 특별위원으로 활동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AI기술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2025년은 우리나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산업 현장 의견과 미래포럼 제언을 반영해 AI·데이터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 법·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2월 4월 두 차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6월 18일, 8월 20일, 10월 15일 세 차례)▲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12월 17일 한 차례) 등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특히 AI 개발 사업자 등이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부응하는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컨대 ▲AI 개발 핵심재료인 비정형데이터('24.2.)를 비롯해 공개된 개인정보('24.7.),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24.10.), 합성데이터('24.12.)' 등의 구체적 처리 기준 제시을 제시했고 ▲사전 적정성 검토 및 위원장 직속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으로 기업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한층 강화한 AI·데이터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인공지능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AI 특례 규정 마련' 등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날 열린 미래포럼 1차 전체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뉴빌리티의 강기혁 부대표와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서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신산업 현장의 고민과 노력, 또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 등 현장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2025.02.28 14:37방은주 기자

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 "중고신입 전략 나도 써볼까?”

Z세대 취준생 70%가 희망 기업 취업을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취업 시장에서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953명을 대상으로 희망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무려 70% 비중이 '고려해 봤다'라고 응답했고, 30%는 '고려해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중고신입으로 입사하기 위한 '주요 전략'(복수 응답)으로는 중소, 중견, 스타트업 등 '다른 기업 취업 후 이직(63%)'을 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기업 계약직 입사 후 정규직 재취업(45%)', '협력사, 계열사 취업 후 이직(24%)'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중고신입이 증가하는 주요 원인은 '전문성/직무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캐치가 제공하는 2만8천여 개 '면접후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문성/직무지식'을 어필한 합격자 비율이 2023년 33%, 2024년 37%, 2025년 43%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경력뿐만 아니라 신입과 인턴 채용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입 지원자도 '전문성/직무역량'을 강조한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인턴 채용에서도 '소통/협력(34%)' 요소에 이어 '전문성/직무역량(30%)'을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22%는 '보통이다', 10%는 '부담되지 않는다'고 응답해, 취업 경쟁에 있어서는 다수 구직자가 중고신입의 존재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과 중고신입을 구분해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72%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취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무 경력을 먼저 쌓은 후 신입 공채에 도전하는 중고신입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맞춰 채용 기준과 전형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5.02.28 14:36백봉삼 기자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는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 제공부터"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BBU(Biopharmaceutical Business Unit)는 만성질환치료제를 통합 관리하는 부서로 ▲호흡기 ▲당뇨(직듀오와 시다프비아 담당) ▲코어(Core) 등 3개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코어 팀은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이 직접 판촉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파트너십을 통해 크레스토‧넥시움‧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큐턴 등 주요 제품의 판촉 활동을 한다. 정확한 치료제 지식을 전달해 최대의 혜택을 이끌어내는 BBU 최정현 팀장은 “BBU는 만성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마케팅하는 팀이다. 비즈니스 단위로 보면 BBU는 만성질환 치료제를, Oncology 유닛은 항암제를, Rare Disease 유닛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데 고객 맞춤 전략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만성질환 환자들은 중장기적으로 복합적인 병용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장기 유지 요법과 동반 질환 발생 시 올바른 처방에 대한 가이드가 중요하며,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조직 개편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며 “넥시움과 같은 제품은 당뇨 치료제와 함께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아 학술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에게 병용 시 여러 혜택을 함께 전달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자'(Put the patient first)는 것이다. 환자를 위해 우수한 제품들이 최대한 많이 처방되도록 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최대의 혜택을 이끌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부장은 “과거 담당자가 특정 치료제에는 깊이 알고 있지만, 다른 치료제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의사에게 필요한 도움을 즉각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BBU로 조직이 개편된 이후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들은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선생님들을 만날 때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고 적재적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 심혈관 및 만성질환 전반에 걸쳐 의료진에게 종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의사에게 가장 신뢰받는 메디컬 랩으로 자리 잡고자 하며, 이러한 역량 개발이 진료환경과 환자케어 모두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BBU의 코어팀이 담당하는 크레스토, 넥시움,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 큐턴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체 매출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숫자로는 암 환자보다 더 많으며, 오랜 기간 제품들은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회사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출시 25주년 '넥시움' PPI의 스탠다드…안정성과 관련 임상 데이터 강점 김경민 부장은 “넥시움은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이했다.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스탠다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초로 PPI 치료제 오메프라졸을 개선한 제품이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넥시움'으로 연구에서 GERD(위식도 역류질환) 초치료율이 99%에 달할 만큼 효과적으로 나타나 출시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환자 관리에도 큰 도움을 주는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넥시움은 PPI 제제 중에서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GERD 치료에 있어서 현재 최고의 치료제라고 생각한다. 2000년에 출시된 넥시움은 제네릭이 2014년에야 등장했을 만큼 오랫동안 처방된 치료제로, 안정성과 관련된 임상 데이터도 가장 많이 확보되어 있으며, 환자들에게도 널리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시움이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이유는 제형 등의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김 부장은 “넥시움은 'MUPS'(Multiple-unit Pellet system, 다중단위 펠릿 시스템)라는 제형인데, 태블릿 안에 약 천개의 제산(anti-acid) 코팅된 미세 알갱이들로 구성돼 빠르게 흡수되고 일관된 약리 작용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또 다른 장점은 물에 녹여 복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제네릭 제품과 넥시움을 동일하게 물에 녹였을 때 제네릭은 잘 녹지 않는 반면 넥시움은 빠르게 분해되며 녹는다”며 “MUPS 제형으로 출시된 제네릭은 없다. MUPS 기술은 제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제네릭 제품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넥시움 주사 제제는 공정이 까다롭고 제조 단가가 높아 제네릭 제품도 거의 출시되지 않는 상황이며, 다른 주사 제제들과 달리 위장 간 출혈 시 재출혈 예방 적응증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응급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만약 공급이 중단된다면 환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글로벌에도 지속적인 공급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자들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팀장 역시 “넥시움은 약 천개의 작은 알갱이로 구성돼 강력한 위산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알갱이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표면적이 넓고, 알갱이가 작아 약물이 더 빠르게 분해되면서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며 “이 알갱이들을 묶어 타정한 후 코팅하는 과정은 매우 정교한 기술을 요구하며, 제네릭 제품이 이를 똑같이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P-CAB의 등장과 PPI의 경쟁력은 김 부장은 “만성질환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P-CAB의 등장으로 오리지널 제제인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넥시움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를 보면 그렇지 않다. 프로모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하반기 실적 중 하나로 적응증의 차이를 부각한 것이 있다. 아직까지 P-CAB은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반면 넥시움은 여러 적응증을 획득했고,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러한 적응증의 차이를 의사에게 잘 설명하고, 적절한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사용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넥시움은 기본적으로 소화기 질환 치료제이지만 여러 진료과에서, 특히 심혈관계(CV) 환자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라며 “심혈관계 치료제를 사용할 때 상부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2019년부터 이를 예방하기 위해 PPI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권고되고 있다. 이건 아직까지 PPI 제제만 가진 적응증이고 강력한 차별점이지만, 어떤 PPI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부 위장관 출혈 위험성과 치료제 간 적응증 차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 팀장은 “연간 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넥시움의 장기 안전성과 적응증이다. 넥시움은 지난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처방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치료제 '큐턴'…병용요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혈당 관리 최정현 팀장은 “2형 당뇨병은 다양한 병태생리학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기 때문에 단일 작용 기전으로 치료하기 어려워 여러 작용기전을 동시에 활용해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물론 보험 처방 가이드에 따라 메트포르민과 같은 단일 치료제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2023년 한국 당뇨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조기에 두, 세 가지 작용기전을 병용해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빠른 당뇨 치료의 핵심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복합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빠르게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치료를 위한 여러 작용기전 중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의 조합이 가장 이상적인데 큐턴과 시다프비아는 이 두 가지 조합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특히 큐턴은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의 SGLT-2 억제제 성분)과 삭사글립틴(DPP-4 억제제)이 결합된 오리지널 복합제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는 “작년에 발표된 트리플 악셀(TRIPLE-AXEL) 연구 결과는 빠른 3제 요법이 순차 처방보다 저혈당, 체중 변화, 이상 반응으로 인한 약물 중단 없이 더 빠르고 강력하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도 복합제에 대한 급여를 2023년 5월부터 확대 시행되면서 상황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 조합의 급여 기준은 다른 조합들에 비해 훨씬 개선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큐턴 출시 초기에는 SGLT-2 억제제의 처방이 급여 기준에 의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2023년 5월 급여 기준이 확대되면서 DPP-4억제제와의 병용처방에 대한 급여가 개선되면서 시장 상황도 크게 달라졌다”며 “급여 확대 이후 다양한 복합제 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고, 큐턴이 시작점을 끊고 시장에 자리 잡았다는 점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SGLT-2 억제제를 사용했음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큐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포시가, 온글라이자, 큐턴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2제 요법 이후 바로 3제를 사용하더라도 환자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BBU 부서의 2025년 목표와 캐치프레이즈는 김경민 부장은 “2025년 부서 캐치프레이즈는 'History to Legacy'이다. BBU가 쌓아온 긴 역사를 레거시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허가 만료된 제품들도 여전히 좋은 치료제로 여러 환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에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영업할 때나 지금의 역할에서도 항상 고민하는 것은 '내 가족이 병에 걸렸을 때 이 약을 추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마케팅 활동 역시 내 가족에게도 올바른 약이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만성질환은 매년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되며,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제를 처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정현 팀장은 “BBU가 담당하는 제품들은 모두 레거시 제품으로, 오랜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회사의 모토인 '많은 환자에게 최대의 혜택을 전달하자'를 실현하는 활동들을 전개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강조했다. 어어 “ 만성질환은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생사와 연결될 수 있는 질환이고, 동시에 삶의 질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제품은 만성질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제네릭과 오리지널의 급여 상황이 동일한 경우, 안전성과 임상적 입증이 명확히 된 오리지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4:27조민규 기자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에 '세 가지' 쏜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대상으로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이 필요하지만, 인력 혹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채용수수료 할인 ▲채용공고 광고 지원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 제공 등이다.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먼저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채용수수료를 합격자 한 명당 100만원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는 원티드 평균 채용수수료 대비 약 20% 수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채용공고를 신규 등록한 기업에는 이메일 및 SNS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외국인 직장인 대상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HR 스터디 그룹 'HR 커넥터'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원티드랩의 인재 풀을 기반으로 외국인 인재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기회다. 마지막으로 개별 인사 담당자에게는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그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24백봉삼 기자

LIG넥스원,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LIG넥스원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에게 주는 표창이다. 한국거래소가 자율 및 공정공시 등 공시 건수에 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지배구조공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수상 기업은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 LIG넥스원은 공시 대상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 노력,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에 앞장서 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선정에 이어 올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경영 투명성과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5.02.28 14:22신영빈 기자

[기고] AI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국이 본격적으로 AI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AI는 그 활용 분야가 특정 산업∙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개발에 있어서도 여러 법률 이슈가 존재해 단일한 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통해 AI의 정의∙분류와 사업자의 기본적인 의무 등에 관한 법적 틀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AI의 개발∙운용이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법, 저작권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률과 맞물려 있는 상황으로, 기업들은 AI 관련 사업이나 업무를 추진할 때 다양한 법률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야만 안심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연합(EU)에서는 AI 시스템의 위험도 및 그에 따른 의무 등을 규정한 'EU AI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타 법안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중에는 AI 개발∙운용에 수반되는 개인정보 처리에 적용되는 '일반정보보호 규정(GDPR)', 디지털 시장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디지털 시장법(DMA)' 및 '디지털 서비스법(DSA)', 특정 산업에서의 경쟁제한성과 독점적 지위 강화에 대한 경쟁법 등을 살펴봐야 한다. 최근 기업의 타겟이 글로벌화 되면서 국가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고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도 특정 국가에서 생성∙수집된 것으로 한정되지 않고 있다. 이에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규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 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복잡한 규제 환경에서 AI를 안전하게 개발∙운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법제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AI 개발 및 운영 과정 전반에서 법적 위험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응 전략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먼저 AI 기획∙개발∙운용 단계별로 적절한 법적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검토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 기획∙개발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의 공정성, 학습 대상이 되는 데이터 조달 방식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적법성, 저작권∙초상권 침해 여부 등의 위험요소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AI 운용 단계에서는 이용자의 권리∙의무에 미치는 영향, AI 결정의 불공정성, 투명성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 이 외에 AI를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AI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데이터를 외부에서 제공받는 형태로도 개발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 외부 제3자와 협업하는 경우에는 법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체 선정 및 계약 단계에서부터 실제 개발∙활용 단계까지 양사 간 법적 관계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의 적법성 및 활용 범위, 저작권∙라이선스 등에 대해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기업은 내부 인원들이 이러한 단계별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지하고 각 단계별로 법적 검토를 진행할 수 있도록 큰 틀의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하는 절차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AI 기획∙개발∙운용 단계별로 고려가 필요한 내부 기준이 마련되면 이제 이를 실효성 있게 만들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AI 기술이 기업 내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개별 부서에서 각각 별도의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 기준을 마련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돼 있지 않다면 AI 모델이 완결성 있는 검토 없이 개발돼 사후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 지침 및 기준 등에 맞게 체계적인 검토를 주도할 수 있는 위원회나 담당부서 등을 신설 또는 지정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글로벌 기업인 A사는 자사 AI 시스템의 영향도, 목적적합성, 데이터 거버넌스, 투명성, 안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적인 AI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AI 원칙, 기술, 윤리, 법률,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부 위원회를 통해 최신 AI이슈에 대한 조사, 정책 개발 및 도구 제작,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실행 지침 수립, AI 모델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입장을 고려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들의 공통점은 일관된 기준과 그 기준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 AI 개발∙운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AI에 대한 법적 규제가 고도화되고 있으나 AI의 복잡성과 발전 속도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그 대응 전략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AI가 공급망 전단계에 걸쳐 다양하고 새로운 법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AI 법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체계적인 위험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효율성 있는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이들이 AI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도 명확하다. AI 법제화가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AI의 법적 위험을 줄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업이 글로벌 AI 경쟁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다.

2025.02.28 14:15법무법인 태평양 오세인 컬럼니스트

갤럭시S25 시리즈,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인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1주일 빠른 결과다. 직전까지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여만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와 티타늄 화이트실버,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 S25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기여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시 가입 가능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의 약 60%는 2030세대로 특히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1만mAh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2025.02.28 14:07신영빈 기자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슈프리마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 보안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CCTV 등 다양한 보안 장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회, 폭력, 흉기 소지 감지 등 위험 요소를 빠르게 탐지한다. 또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출결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보안 강화와 학교 행정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유큐브, 'DSK 2025'서 국산 드론 데이터 링크 공개 유큐브가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초경량 드론 데이터 링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433MHz 주파수에서 최대 20km 이상의 원거리 무인이동체 운용을 지원하며 국방·물류·재난 대응·치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큐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난수 기반 암호화 모듈과 암호키 생성·분배 시스템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이버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다. 유큐브는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연내 양자 난수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위성·드론 데이터 활용을 고려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메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 산업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자동화된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과 실시간 AI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사이버대 'AI 교수' 무상 지원 딥브레인AI가 국내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수'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 AI 교수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교수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기존 강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AI 교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으며 50여 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TTS 기술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의 학습 지원에도 효과적이다. 딥브레인AI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AI 교수 및 강사 지원을 확대하며 AI 활용 역량 교육과 윤리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젠소프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를 구축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유지 인터페이스와 유저 경험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자료 탐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포털과 연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및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TG 퍼스트 무비'는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와 AI 기반 음성인식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티젠소프트는 G 클라우드 기반 '티무비' SaaS 서비스와 이러닝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에서 원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8 13:58조이환 기자

신약조합, 제16대 이사장에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선임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이 제16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에 선임됐다. 신약조합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또 신약조합은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국가 R&D 지원 정책 기획 및 연계사업 인큐베이션 ▲신약 R&D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2025년도 사업 및 예산계획,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도 의결했다. 김정진 신임 이사장은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중심으로 우리 조합원사의 신약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견 수렴과 정책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조합이 정부와 업계의 소통창구 역할로 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공로패 수여식,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식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25.02.28 13:57김양균 기자

홍용석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사무총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유공자 공로패 수상

홍용석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사무총장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유공자 공로패를 수상했다. 신약조합은 매년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사를 선정해 유공자 공로패를 수여해오고 있다. 이날 홍용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변종회 단국대 교수 ▲문경식 안전성평가연구소 책임연구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이혜린 푸른상호저축은행 이사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이강오 에스엔비아 대표 ▲이정규 스몰랩 대표 ▲Shayan Fakhraei Lahiji 케서스바이오 기술책임자 ▲박성환 인트라링크스 코리아 공동대표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박효진 클래리베이트 수석 ▲권오석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박진솔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파트장 ▲박도영 아반트릭스 대표 ▲강승우 에스엠엘디메디트리 상무 ▲조상은 대웅제약 팀장 ▲박보겸 JW중외제약 팀장 ▲연승우 에스엔이바이오 연구개발총괄 ▲정인호 옙바이오 사장 ▲김영민 대웅바이오 연구소장 ▲서주현 한국발명진흥회 과장 ▲정진 김준 특허법인 부장 ▲김민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김지연 제약산업전략연구원 팀장 등 26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2025.02.28 13:37김양균 기자

김대종 세종대 교수 "추경으로 내수 침체 극복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25일 성남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통합센터(이하 경기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인들을 위한 경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국내외 경기동향'를 주제로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트럼프 2.0시대를 맞아 예측되는 경기 동향과 사회적경제 및 중소기업인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경기센터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 사업설명회 특강에 초청된 김 교수는 "한국산업구조에서 흔히 언급되는 9988은 전체기업 99%가 중소기업, 근로자 88%는 중소기업인이라는 의미”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대부분 중소기업 형태인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지원하는 만큼 중소기업을 살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경제는 트럼프의 25% 고관세와 내수침체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정부는 추경과 기준금리 인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도와야 한다. 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이며 수출국 비중에서 중국 33%, 미국 20%, 일본 6% 순"이라면서 “세계 무역시장에서 중국 비중은 15%니 한국은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중국 수출 비중을 낮추고 중국 중심 무역에서 미국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작년 9얼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 책을 출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다.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방위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한 그는 “구독경제, AI가 중요 산업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요소를 사업 아이템에 접목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편 경기센터 박찬선 센터장은 김 교수 특강에 대해 "사회적경제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트럼프 고관세 정책 등이 한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에 어려움이 되겠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며 “강의에서 강조된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사회적경제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27방은주 기자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AI PC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등 2종이다. CPU와 아크 GPU, NPU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PC 활용 목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모드', 스마트폰과 PC 사이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 받는 '스마트 쉐어', 각종 문제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무게 9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간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생성 AI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비즈니스 노트북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AI 시대에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트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3:26권봉석 기자

지난 해 국내 완제PC 474만대 출하... 전년比 1.1% 감소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28일 지난 해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474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PC 시장과 달리 올 4분기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회복세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IDC는 "AI PC 제품군 확대와 윈도10 지원 종료에 대비한 교체 수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교육 부문 노트북 보급 규모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로 역성장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부문은 지난 해 AI PC와 게임용 고성능 PC 라인업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가 늘어나며 1.0% 성장했다. 공공 시장 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교체 물량과 코로나19 기간 중 도입된 장비 교체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15.2% 늘어났다. 반면, 교육 시장은 올 2분기부터 노트북 공급 규모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출하량이 15.7% 감소했다. 기업 부문은 대기업 중심으로 노후 PC 교체 움직임이 일었지만 경기 침체와 고환율 영향으로 PC 관련 예산이 줄어들며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IDC는 "국내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은 약 25%지만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연평균 27.3%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한된 예산과 활용 사례 부족이 과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희 한국IDC 연구원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자 환경에서의 활용 사례 구체화가 AI PC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3:16권봉석 기자

신규 본인확인기관에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이 온라인 상에서 대체수단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 국민카드, 우리은행 등 총 24곳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ICT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며 본인확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 기관 지정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 신청 접수가 진행됐으며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이나인페이 3개 회사가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해 왔다. 관련 제도에 따라 방통위는 평가점수 8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 21개와 계량평가 항목 2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은 신청법인에 대해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한다. 심사결과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모두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는 NH농협은행 852.57점, IBK기업은행은 868.50점을 획득했다. 심사 과정에서 NH농협은행은 14개, IBK기업은행은 11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본인확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대해 '보완 필요사항 개선'을 조건부로 지정했다. 이에 해당 기관은 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후 30일 이내에 조건을 이행하면 방통위 확인을 거쳐 본인확인기관 지정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이나인페이는 평가점수 727.14점으로 16개 사항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요 심사항목인 대체수단의 안전성 확보에서 '부적합'을 받아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신규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정해진 기한 내 보완사항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2:37박수형 기자

모니터랩, 2025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기업 모집

B2B 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에게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촉진 및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모니터랩은 올해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4개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WTD(Web Threat Defender)는 AI를 활용해 웹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SQL 인젝션, xss, CSRF 등 주요 웹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또 ▲PTD(Phishing Threat Defender)는 웹페이지의 HTML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데이터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여부를 판별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피싱 확률을 예측하고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고, ▲UCC-ML(URL Category Classification - Machine Learning)은 웹사이트의 URL을 분석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며, RoBERTa 모델을 활용해 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각각 9개, 13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MAD-PDF(Malicious All-File Detection – PDF)는 PDF 파일 내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CatBoost 및 XGBoost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파일의 정상 및 악성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문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보안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2:34방은주 기자

방통위, 9개 공익채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공익채널 9개를 선정하고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인정했다. 방통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선정한 공익채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육아방송,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에서 아리랑TV, 사이언스TV, 토마토클래식 ▲교육 및 지역 분야에서 한국교육방송(EBS) 플러스1, EBS 플러스2, EBS잉글리쉬 등 9개 채널이다. 장애인복지채널로 복지TV를 인정했다. 이들의 공익채널, 장애인복지채널 유효기간은 4월1일부터 2027년 3월31일까지 2년이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방송법에 따라 방송분야별 공익채널 각 1개 이상과 장애인복지채널을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한다. 방통위는 향후 이들 채널의 방송 운영실적을 분기별로 정기 점검하고, 공익채널 등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들 채널이 방송 다양성을 제고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집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2:32박수형 기자

최상목 "강남3구 등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조짐…모니터링"

최상목 권한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인다며 관계기관에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28일 오전 열린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최근 강남3구 등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지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2월 첫 주 0.02%였던 상승폭이 5배 가량 확대된 것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낮춰, 부동산 가격 오름세는 더 커질 수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5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하락 기조로 인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가 강화되고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2:28손희연 기자

[유미's 픽] "통장도 압류됐다"…클라우드 매각한 티맥스ANC, 자금경색 '여전'

티맥스ANC가 계열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했지만 경영 정상화의 문턱도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임금체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퇴직자들의 잇따른 소송으로 일부 계열사의 통장까지 압류 당하면서 자금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NC는 자회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Cloud IaaS CIC)'를 매각해 확보한 285억원의 자금으로 지난 25일 재직자들에게 2월 한 달 임금의 절반을 부분 지급했다. 또 티맥스ANC의 운영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성남 수내 등에 소규모 사무실을 얻어 이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재직자들과 퇴직자들의 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계열사 퇴직자들은 회사 측을 상대로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해 계좌 압류 등에도 나섰지만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자회사인 티맥스비아이의 경우 지난 24일자로 계좌가 압류 당한 상태다. 문제는 계좌를 압류해도 돈이 없다는 점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인 티맥스비아이는 최근 매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부채와 영업손실은 갈수록 늘어 어려움을 겪었던 상태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맥스비아이의 지난 2023년 매출은 전년(10억177만원) 대비 25.96% 줄어든 7억4천167만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8% 늘어난 115억1천391만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부채도 2022년 106억6천550만원에서 233억4천304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실적이 더 악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티맥스비아이에 있는 통장 잔액이 소액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로 3개월 전부터 계좌 가압류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맥스비아이에서 현재 실질적으로 수입이 발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계좌 압류를 한다고 해도 의미는 없는 듯 하다"며 "전·현직 임직원들이 답답한 마음에 추진을 한 것이긴 하지만,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회사가 최근 사무실 이전 및 인테리어 공사에는 비용을 투입하면서 자신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봐서다. 이에 대해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의 임금체불 소송을 맡고 있는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측은 일단 계좌 압류 자체가 자진이행을 압박하는 효과적인 수단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티맥스비아이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의 소송도 추가로 진행 중이란 점도 강조했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소속 한 변호사는 카카오톡에서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에서 "계좌에 돈이 없으면 바로 회수는 어려우나, 계좌가 압류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금융 거래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며 "계좌에 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사의 기타 재산에 대한 압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티맥스ANC 사태가 해소되기 위해선 추가로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를 매각한 자금만으로는 밀린 임금과 퇴직금, 협력업체 대금, 운영자금 등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다. 실제 티맥스ANC는 현재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로,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지난해부터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에 일각에선 티맥스ANC가 향후 티맥스메타AI, 티맥스가이아 등을 추가로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여러 업체들과 투자 조건 논의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티맥스클라우드 CIC처럼 티맥스ANC의 다른 계열사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관계자는 "현재 직면해 있는 경영 위기를 감안하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부 투자 유치 등 최선을 다해 경영진 이하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2:28장유미 기자

EBS 사장 후보자, 3월10일까지 공모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후보자 공모가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EBS 사장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과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사장 공모 절차의 국민 참여를 위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28 12:25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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