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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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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韓 특화 LLM 출시"…'오픈AI 대항마' 코히어가 찍은 LG CNS, 글로벌 사업 날개

"코히어와 LG CNS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LG CNS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할 수 있게 열심히 돕겠습니다" '오픈AI 대항마'로 여겨지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LG CNS이 그동안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왔던 데다 수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던 만큼 코히어의 한국 사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히어가 국내 기업과 AX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고메즈 CEO는 "한국에선 LG CNS 외에 파트너십을 맺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원팀으로 계속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뿐 아니라 풀스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 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글로벌 톱 AI 기업인 코히어와 국내 최초이자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에이전틱 AI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코히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히어는 LG CNS와 함께 올해 안에 한국 특화 LLM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한국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최근 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기업 AI 챗봇은 보험 상품 추천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생성한다. 반면 에이전틱 AI는 한 단계 나아가 인터넷에서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담당자와 미팅 가능한 시간을 탐색해 예약까지 해줄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보다 근본적이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업계에선 양사가 성능, 효율, 보안, 비용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기업 대상의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또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양사는 금융 분야 AX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제조, 유통·서비스 등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메즈 CEO는 "LG CNS는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오라클과 또 다르게 (여러 기업들의) 대규모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에이전틱 AI를 구축해 배포하고, 이 사업을 더 키우려는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며 "오라클은 자신들이 가진 소프트웨어에 맞춰 (AI) 기능을 활용하려는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표 AX 기업 LG CNS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며 "한국 금융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 영역의 기업에게 꼭 필요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LG CNS와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02장유미 기자

영풍 "1년내 자사주 전량 소각하고 액면분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대1 액면분할한다.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풍은 "현재 영풍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시장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3월까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동성 확대를 통한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0대1 액면분할을 시행한다"며 "현재 1주당 5천원인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춤으로써 주식 유동성을 높여 더 많은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 측은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이 아닌, 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제련사업 정상화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고려아연 경영권 회복 후 투자 수익 확대 ▲2027년 환경 투자 종료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33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하며, 당기순이익 3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민 영풍 대표이사는 "이번 밸류업 방안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01류은주 기자

발란, 실리콘투 투자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명품 플랫폼 발란이 실리콘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발란은 자사의 명품 플랫폼 운영 역량과 실리콘투의 글로벌 물류·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중심으로 실리콘투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리콘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및 통관 최적화로 배송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국가별 특화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을 실행한다. 오프라인 명품 쇼핑 경험을 강화할 멀티브랜드 옴니채널 매장을 주요 판매국에 구축한다. 실리콘투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이끈 선봉장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에 오픈마켓 운영 대행, 위탁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투자 조건 및 구조는 상호 이익을 고려하고 전락적, 장기적 협업 관점에서 논의 중이다. 발란 관계자는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관계를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9:59김민아 기자

[부음] 김영민 한국도로공사 홍보처 차장 부친상

▲김광식씨 별세, 김영민(한국도로공사 홍보처 차장)씨 부친상=경남 진주시 문산읍 문산순환로 13 진주시민장례식장 303 VIP실.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55)762-4444

2025.03.10 09:53주문정 기자

토요타·렉서스, 봄맞이 '주요부품 및 공임 할인'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캐빈 에어필터 ▲에어케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등 주요 부품과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의 경우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다가오는 봄철,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9:48김재성 기자

전고체 스타트업 솔리비스, '인터배터리'서 신제품 첫 공개

솔리비스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고체전해질 신제품과 개발 기술을 최초 공개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의 양극복합체 및 분리막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신제품들을 공개해 30여곳 이상 글로벌 자동차·배터리 관련 기업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양극복합체용 고체전해질'과 '분리막용 고체전해질'로 ▲양극복합체용 고체전해질(모델명 SICON-C)은 이온전도도가 4~9mS/cm, 입도가 0.5~3㎛, ▲분리막용 고체전해질(모델명 SICON-S)은 이온전도도가 9~12mS/cm, 입도가 3~5㎛로 양산 제품으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솔리비스 고체전해질은 자체개발한 생산공정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을 적용했다. 솔리비스에 따르면 양산공정에서 생산된 소재 중 효율성이 높고, 생산공정도 단순해 생산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제품의 입도·이온전도도 등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신속 대응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솔리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기업 관계자들이 자사 고체전해질 신제품과 핵심 생산기술인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산성에 관심과 신뢰를 보이며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솔리비스는 현재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연간 약 40톤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대규모 고체전해질 생산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초도물량 출고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30여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한 것은 솔리비스의 고체전해질이 가장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우리 제품은 고객사 맞춤 제작이 용이한 높은 양산성이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건식 및 습식 공정의 장점만을 결합한 독자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솔리비스 국내 최초로 전고체전지 국책과제 및 연구실을 운영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가 창업한 혁신기술기업으로, 20여년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고체전해질 양산 원천기술과 국내외 관련특허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2025.03.10 09:45류은주 기자

베어로보틱스 물류로봇,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카티100'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준다. 올해는 100여 개국 이상, 약 1만1천 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작년 같은 공모전에서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올해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카티100'이 프로덕트-인더스트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카티 100은 최대 100kg 무게 물체를 옮길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최대 1천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과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선반과 컨베이어 등 사용자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고, 다양한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물류 현장에서 사용자 필요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받았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으로 외식업 기반 서비스 로봇을 넘어 새롭게 진출한 물류로봇까지 디자인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자율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09:40신영빈 기자

송재경, 넥써쓰 '오픈게임 파운데이션' 합류… AI·블록체인 게임 혁신 도전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 선구자로 평가받는 송재경 前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넥써쓰가 설립한 오픈게임 파운데이션에 수석 고문으로 합류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0일 본인 X(구 트위터) 통해 소식을 전하며 "송재경 전 대표가 AI와 블록체인을 게임에 접목하는 야심 찬 도전에 나선다"라며 "전 세계 개발자들과 협력하며 통찰을 공유하고 혁신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약 29년 전 처음 송 대표를 만났으며 그 이후로 다시 함께 일할 기회를 기다려왔다"며 "이제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대한 프로젝트는 천재를 끌어들이고 천재는 프로젝트를 진정 위대하게 만든다"며 송 대표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감을 표했다. 송 前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만든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자다. 1994년 고 김정주 회장과 넥슨을 공동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개발했으며 이후 엔씨소프트로 자리를 옮겨 1998년 MMORPG '리니지'를 출시했다. 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뒤 2013년 아키에이지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7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개발에 전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10 09:31김한준 기자

[인사] 한국천문연구원

◇본부장 ▲기초천문연구본부장 곽영실 ▲우주과학탐사본부장 문봉곤 ▲우주정보연구본부장 조성기 ▲관측인프라운영본부장 오세진 ▲미래전략연구본부장 이경숙 ▲경영혁신본부장 김경호 ◇부장 ▲경영전략기획부장 윤양노 ▲경영관리부장 배정희 ▲감사부장 안효창

2025.03.10 09:28박희범 기자

폭스바겐, 1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10일 이같이 분석했다. 총 대수는 약 46만3천대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년 대비 68.5% 증가한 8만2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만7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5.9%, 북미에서는 2.1% 감소했다.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3만7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 내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라인업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북미 시장은 10.9%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5%를 차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으로 인해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 주요 제조사들이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의무 판매 목표 폐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배터리 원자재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9.2%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3.5%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배경에는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 차이와 내연기관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지역별로 상이한 시장 구조와 정책 변화가 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다"며 "유럽은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차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북미는 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중국 제외) 시장은 국가별 전기차 보급 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일본과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대응 전략이 향후 시장 성장률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0 09:27김윤희 기자

세라젬, 한국경영학회 학술지 등재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왔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 된 2021년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구매 전 제약 없이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관리까지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립 초기부터 70여개국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한국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을 높인 점을 비롯해 ▲기술·임상·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국내 생산 설비 고도화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도록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습관을 정의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웰카페 등에서 7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KBR에 등재된 이번 사례 연구를 통해 세라젬의 경영 전략과 접근 방식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학술 단체로, 경영학 분야의 연구와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다양한 학술 자료를 발간한다. KBR은 혁신적 비즈니스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한 기업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학술지다.

2025.03.10 09:25신영빈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KEA 회장 연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지난 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업계 재추대로 2028년 3월까지 3년간 21대 회장직을 맡게 된 한종희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생산·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Tech-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산업진흥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해 협회 본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09:24주문정 기자

인텔리안테크, 美새틀라이트쇼에서 하이브리드 위성 통신 솔루션 공개

인텔리안테크가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새틀라이트 2025에 참가한다. 1981년 처음 개최된 새틀라이트 쇼는 우주 및 항공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49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텔리안테크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24년 모바일 혁신상과 2019년 올해의 위성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새틀라이트 2025에서 인텔리안테크는 멀티궤도 및 멀티주파수 대역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지상, 차량, 선박, 정부, 군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안테나 및 통신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첨단 능동 전자 주사 배열(ASEA) 기술을 적용한 원웹의 전자식 평판 안테나와 이리디움(Iridium)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써투스(Cetus) 에서 활용되는 터미널이 포함된다. 또한 현재 미국 WGS 군사 인증을 완료하고 미군에 배치 중인 최첨단 해상 통신 안테나 ARC-M4 Block 1과 이동 중 전술 및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높은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춘 평면 패널 솔루션 'Manpack'제품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국방 위성 통신 솔루션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인텔리안테크 부스를 방문해 최신 위성 통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차세대 연결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B홀 #1503 부스에서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3.10 09:19박수형 기자

"에버랜드 할인 받으세요"...SKT, 멤버십 제휴 확대

SK텔레콤은 국내 1위 테마파크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1위 생수 기업 '삼다수'와 T멤버십 신규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제휴 체결로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났다. T멤버십은 2024년 최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6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이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상시 제휴 외에도 매달 다른 서비스를 선보이는 Tday는 2024년 한 해 동안 누적 이용 건수가 3천만 건을 넘어서며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Tday를 통해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공동 마케팅을 하면서 SK텔레콤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2024년 한 해 동안 지원한 금액이 134억원에 이를 정도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꾸준히 확대해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와는 SK텔레콤 이용자 및 동반 3인까지 최대 4명의 이용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을 통해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T멤버십은 롯데월드, 서울랜드, 설악워터피아, 제주신화월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동산 및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신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전국 3천5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메가MGC커피와도 신규 제휴를 맺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T멤버십 VIP 등급 이용자는 메가MGC커피에서 20%, 골드와 실버 등급 이용자는 10%의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은 없다. 메가MGC커피 외에도 T멤버십을 통해 폴바셋, 아티제, 엔제리너스, 던킨 등 8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삼다수를 구매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삼다수와 ESG 친환경 제휴를 체결하고 SK텔레콤 이용자가 삼다수의 무라벨 생수 제품을 구입하면 10%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T멤버십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주삼다수 공식몰(온라인, 앱)에서 쿠폰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친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와 ESG 제휴를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다수 외에도 이니스프리, 티맵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에버온, 업사이클링 가죽 제품 브랜드 컨티뉴 등에서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다. Tday는 3월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 19일에는 요기요에서 굽네치킨 6천 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쉐이크쉑 30% 할인, 3월26일에는 피자헛 50%, 배달의민족에서 처갓집양념치킨 7천원 할인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 Tday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24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통신사 멤버십 프로그램의 표준을 선도해 왔다”며 “이용자들이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해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9:17최지연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 묻어도 '완벽 터치'…KAIST 나노갭 압력센서 개발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이 묻어도, 원활한 터치가 가능한 센서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 터치 시스템에 주로 사용하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약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인 분석 결과 센서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인 '프린지 필드(Fringe Field)'가 외부 간섭에 극도로 취약했다. 연구팀은 전극 간격을 수백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좁혀 시험한 결과 센서에서 발생하는 프린지 필드를 수 퍼센트 이하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갭압력센서도 개발했다. 양재순 박사(제1저자)는 "이 센서는 압력을 가하는 물질에 관계없이 오로지 압력만을 감지했다"며 "굽힘이나 전자기 간섭에도 감지 성능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 센서 특성을 활용해 인공 촉각 시스템도 구현했다. 인간의 피부에는 메르켈 원반(Merkel's disc)라는 압력 수용기가 있어 압력을 감지하는데, 이를 모사하기 위해서는 외부 간섭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직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전극 간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며 "해상도가 인간의 경우 1제곱센티미터에 수용기가 10개 정도 되는데, 우리는 12개의 센서가 들어간다"고 부연설명했다. 양 박사는 "향후 이 센서를 휴대폰 구조에 맞게 개선한 뒤 센서 제작공정을 잘 다듬어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준보 교수는 “앞으로 로봇의 정밀한 촉각 센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양재순 박사, 정명근 연구생(박사과정),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조교수(이상 제1저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2월27일자)에 게재됐다.

2025.03.10 09:10박희범 기자

국내 완성차 생산, 5년만에 하락…생산순위 7위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음에도 내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산업의 잠재력이 높지 않아 생산량 감소는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문제로 인한 일본의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태국, 한국, 스페인 등도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대수가 278만대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했다. 생산량 순위도 글로벌 5~6위에서 다시 7위로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가 4년 연속 상위 4개국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들 4개국의 생산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생산의 59.7%를 차지했다. 중국은 정부 주도의 내수 진작책과 수출 장려 정책이 연계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3천128만대를 생산했다. 올해 중국은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은 1천596만대(2.2% 상승)로 내수 판매가 증가했지만 제조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0.7% 소폭 감소한 1천56만대를 기록했다. 일본은 토요타 등 일부 업체의 품질 인증 부정 취득 문제와 자연 재해로 인한 생산 중단 여파로 전년대비 8.5% 감소한 824만대를 생산했다. 인도는 내수 판매와 수출이 견고한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2.9% 증가한 601만대를 생산했다. 연간 400만대 수준의 중위권 경쟁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에 6위 자리를 내주며, 독일, 멕시코, 한국이 순위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감소 영향으로 0.7% 감소한 442만대를 생산했다. 멕시코는 수출과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0% 증가한 420만대를 기록, 5년 만에 6위 자리를 회복하며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생산순위도 7위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산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잠재 수요가 적은 한계를 갖고 있어, 올해 내수가 전년대비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생산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중국 업계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은 완성차 기업을 포함한 국내 제조 기업들의 해외 생산 및 투자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력 약화로 글로벌 톱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방위적인 산업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는 부품업계 경영 악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이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생산 규모 유지 및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글로벌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미래차 생산 및 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내수 진작책과 더불어 국내생산을 촉진하고 지원하는 '(가칭)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10 09:06김재성 기자

NH농협은행,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제 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 중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NH농협은행이 참여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NH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의 참여로 서민금융지원과 소외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우리카드·유진투자증권 등이 합류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 지점을 갖춘 NH농협은행과 캐시노트를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KCD 관계자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의 참여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공급 문제를 풀어냈다"며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첫 번째 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3.10 09:03손희연 기자

美 계란 가격 급등에... 법무부, 반독점 조사 개시

미국 전역에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법무부가 반독점 혐의에 대해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법무부의 민사 반독점 집행 부서가 캘메인 푸드스와 로즈 에이커 팜스 등 일부 기업이 가격 인상이나 공급 제한을 위해 공모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지난달 2일 기준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계란 한 다스(12개) 도매 가격은 평균 8.41달러(약 1만2천184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상승한 사상 최고치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가격 급등은 소비자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이슈로까지 부각돼 국회의원과 산업 감시 단체들이 조사를 요구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잭 리드 미국 상원의원은 USDA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계란 한 다스 가격이 거의 2배로 올랐고, 행정부가 조류 독감 대응에 투입된 몇몇 직원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 대변인과 미국 내 주요 계란 생산 업체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3.10 09:00류승현 기자

로봇 원천기술 키운다…로봇부품기업협의회 26일 킥오프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말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로봇구동부, 제어부, 센서, 로봇 SW 등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회는 로봇부품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로봇부품의 실 수요처를 확대하고 부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로봇부품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모션컨트롤산업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로봇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로봇 부품 간 연결성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 완성품 업체 등 국내외 수요처로부터 로봇부품 시장이 확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로봇 부품업체들이 많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0 06:00신영빈 기자

[방은주의 보안산책] 9월 열리는 GPA 총회···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자

오는 9월 한국(서울)에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큰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GPA(Global Privacy Assembly) 제 47차 총회'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일간(16~19일) 개최됩니다. GPA는 개인정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각국 감독기구 간 국제협의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죠. '프라이버시의 UN'입니다. 1979년 처음으로 국제회의가 열렸고, 올해가 47회째입니다. 매년 1회 정기총회를 열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산하에 워킹(실무)그룹이 12개(글로벌 개인정보 법제, 디지털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기타 권리·자유, 디지털교육, 국제집행협력,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시민과 소비자, 공익을 위한 정보공유, 국제개발원조, 국제 인도주의 지원 및 위기관리에서의 개인정보보호, GPA 발전방안) 있구요. GP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17년 홍콩 이후 서울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라이버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거겠죠. 영국, 프랑스와 맞먹는 세계 톱3 수준이라는게 당국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달 말 이뤄진 한국, 영국,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등 선진 5개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수장들의 공동선언문 작성도 우리나라가 주도했죠. 우리나라 개인정보 감독기구는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입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죠. 개인정보감독기구 수장이 장관급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로 세계서 몇 안된다는 군요.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GPA총회에는 각 나라 감독기구와 산업계,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국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Artificial Intelligence in Our Daily Lives: Data and Privacy Issues)'구요. 행사 구성은 ▲환영 리셉션 ▲개‧폐회식 ▲기조연설 ▲패널 세션 ▲감독기구 간 비공개회의 ▲부대행사 등 크게 6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조연설자는 계속 섭외중이고 패널 세션은 7개 주제로 열립니다. AI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를 비롯해 ▲AI 리스크 평가 ▲AI 등 신기술 관련 PETs(개인정보 강화 기술)와 합성데이터 ▲신뢰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 ▲AI 시대 민관협력을 통한 상생전략 ▲공개된 정보 및 사용자 데이터의 적법한 처리 근거에 대한 논의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제도의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다뤄집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비공개 회의도 주목할 만 합니다. 회원국 및 옵저버 가입 승인과 워킹그룹들의 연례 활동 보고가 이뤄집니다. 특히 GPA 결의안 채택과 올해의 개인정보 보호 시상, 의장 및 집행위 선정과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부대행사도 빠질 수 없죠. AI, AX 등 신기술 체험과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 우수사례, 데이터 이동권 적용 사례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인식 제고 행사가 열립니다. 개인정보 분야 국제 싱크탱크인 IAPP(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리구요. IAPP는 2000년 설립한 북미 최대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비영리 단체입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음식 등) 체험과 한국을 대표하는 AI기업 투어도 진행됩니다. 작년 GPA 총회는 영국령인 저지(Jersey)에서 열렸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자리 잡은 곳으로 채널 제도의 영국 왕실령 섬입니다. 외딴 곳이여서 그랬을까요? 미국 야후 뉴스 검색에서 '2024년 GPA 행사'를 치면 뉴스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2025년 GP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원회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2023년 4월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어 약 두달만인 같은해 6월 유치 잠정 확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최종 승인은 같은 해 10월 버뮤다에서 열린 '제 45차 GPA 총회'에서 이뤄졌구요. 만장일치 승인이였는데요, 사실 신청자가 우리나라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세운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다음은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보통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물밑에서 눈치보기를 하는데, 우리가 쓴 전략은 한국이 준비를 많이 해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을 많이 낸 거다. GPA총회 유치에 관심을 보인 유럽 한 국가에서 한국이 확실히 신청서를 낼 것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제안서를 낸 곳은 한국 뿐이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취임했죠. 부임 1년만에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남미, 중동 지역 국가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조직체계를 구성해 운영해야 할지 우리나라 개인정보위를 방문하고 문의하는 일들이 많다는 군요. 다시 언론에 난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개인정보 영역은 전통적으로 유럽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지난 10년간 유럽 이외 많은 나라들도 개인정보 관련 법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 수 가르쳐줄 수 없겠느냐는 문의가 주기적으로 들어왔다.” 우리 정부는 현재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이미 우리가 영국,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강입니다. 특히 AI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는 한국이 톱레벨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게 고 위원장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만 개인정보 보호를 다뤘지만 최근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개인정보 관련 법이 없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법을 어떻게 운영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GPA에서 한국이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6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서 고 위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것', 이 워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끊임없는 민간 창의, 이 건 우리가 어떻게 하는 냐에 따라 세계 3강이 아니라 세계 1등이 될 수 있고, 또 대한민국 숙원인 G3, G5 국가 도약의 지렛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여, 이런 제안을 해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우리나라가 만들어 오는 9월 GPA 총회에서 발표하자구요. 이미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는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격년마다 조사해 발표하죠. 2021년엔 우리나라가 세계 4위를 기록했구요. 2019년 15위에서 11단계나 상승한 쾌거였습니다.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는 다릅니다. 사이버보안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등을 해킹해 악성코드와 데이터를 유출하는 걸 보호하는 거고,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며 공유하는 지를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5가지 기준(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으로 세계 각국을 평가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해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가 만든 평가와 지수를 보며 울고웃어왔습니다. 국가경쟁력 지수가 그렇고, 세계 디지털 및 AI지수가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지수를 먼저 만들지 못할까요? 앞서 이야기했듯, 프라이버시는 우리나라가 세계 톱 수준입니다. 지수든 기술용어든 무언가를 처음 만든다는 건 그가 그 분야 톱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인정을 안해주겠죠. 프라이버시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가 만들어진다면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과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구요. 과연, 우리나라는 프라이버시 지수를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2025.03.09 20:16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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