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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주총 시즌 돌입...이사진 개편 핵심으로

오는 25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통신 3사가 주주총회를 잇달아 연다. 올해 통신 3사 주총의 핵심은 이사진 재구성이 핵심 의제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그룹 정기인사에서 회사 CEO로 지명된 홍범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에 각각 ㈜LG 대표이사인 권봉석 부회장과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주총에 올랐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이사회에 참여해 LG 계열사들과 시너지 도모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을 주문받았다. 남형두 교수는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거친 미디어 플랫폼 전문가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는 역할을 맡았다. 남 교수는 사외이사와 더불어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지명됐다. 26일 주총을 여는 SK텔레콤 역시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에 SK주식회사의 강동수 PM부문장, 사외이사 후보자에 김창보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그룹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강동수 후보자에는 대외 경제 환경을 고려해 통신과 AI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여를 기대했다. 또 김창보 후보자는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전문가인 측면이 주요하게 검토됐다. 법조계 전문가인 김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도 올랐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 안건도 다룬다. 분기배당을 도입한 SK텔레콤이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배당 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에 맞춰 문구를 수정하는 내용이다. KT는 아직 주총 소집공고를 내지 않았지만, 이달 31일 주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KT의 주총 안건도 이사진 개편에 집중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KT 이사회는 임기가 종료되는 사외이사 4명에 대해 예비후보 추천을 공고했다. 올해 주총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등이다. KT는 지난 주총 이후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KT 지배구조에서 사회이사 참여를 늘리냐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아울러 김영섭 대표이사가 내년 주총까지 임기인 점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 꾸려지는 사외이사는 대표이사 선임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된 인사 선임 가능성에 회사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5.03.10 11:24박수형 기자

야구게임 대규모 업데이트…KBO 시범경기 흥행에 기대감↑

한국 프로야구(KBO) 2025가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도 야구 게임 새단장에 매진하고 있다. 9일 프로야구 KBO리그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 7만1천288명이 입장했다. 시범경기가 개막한 8일 5개 구장에는 6만7천264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신기록을 세웠는데, 하루 만에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시범경기부터 매진 사례가 나오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주요 게임사들이 야구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선수 등록부터 편의성 패치까지, 신규 및 기존 이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컴투스는 KBO리그 2025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컴프야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컴프야2025는 컴투스가 20여 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컴프야V25 또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높은 캐주얼성으로 또 다른 야구 게임의 재미를 제공하는 인기 작품이다. 컴프야2025는 사전 예약 페이지를 공개하며 3D 버전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등록한 모든 유저는 원하는 구단의 시그니처 선수를 얻을 수 있는 '구단선택 시그니처 선수팩'과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3천 스타'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막 업데이트와 함께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친구 초대 미션을 달성하면 최고 플래티넘 등급의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고급 골드팩' 등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컴프야V25도 다양한 시스템 추가를 예고하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2025 시즌부터 야구 게임 최초로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를 도입하고, 야구 전술을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감독실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컴투스는 올 시즌에도 유저가 더 생생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한층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컴프매)'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개막 전 업데이트를 통해 2025 시즌 'LIVE 선수' 카드 전용 육성 시스템이 추가되며, 능력치 산정 방식도 변경해 실제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더욱 현실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구단 유니폼과 엠블럼, 선수 정보 등을 최신화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지난달부터 일본에서 '프로야구 라이징'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소속 12개 구단의 선수, 로고, 유니폼, 야구장, 해설 등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게임 'MLB 라이벌'도 서비스하며, KBO·MLB·NPB를 아우르는 글로벌 야구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는 야구 게임 개발 경험과 기술력이 풍부한 라운드원스튜디오와 함께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통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게임은 기존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일본 버전으로, NPB와 MLB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NPB 12개, MLB 30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이 등장해 기존 야구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을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다양한 카메라 연출을 통해 실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박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용자 위치 정보 연동 콘텐츠 등 색다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20일 '마구마구 2025'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마구마구 시리즈는 KBO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야구 게임으로, SD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20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와 '마구마구 모바일'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야구 게임의 경우 시즌 개막, 올스타전, 포스트시즌이 성수기”라며 “올해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몰린 만큼, 예년보다 더 큰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1:21강한결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공개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과 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핵심 부품이 될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봇 손끝에 장착되어 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하고 파지 성능을 높이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라인업 신제품(AFT100)을 선보인다. 힘 측정 범위를 100N까지 확장한 고내구성 산업용 모델이다. 손끝 뿐만 아니라 링크 및 손바닥에도 장착할 수 있는 '피부형 택타일 센서(ATT) 시리즈'도 공개한다. 넓은 접촉면에서 힘의 분포를 감지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한 로봇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새로 선보이는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발목에 탑재해 지면 반발력을 측정한다. 최대 1천N 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로봇 보행 안정성과 균형 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형 로봇 핸드도 전시한다. 실시간 원격제어 모션 알고리즘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며, 손끝에 정밀한 힘·토크 센서를 탑재해 물체를 자연스럽게 감지하고 섬세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인간의 동작을 학습·재현하는 모방학습에 최적화됐다. 올해 출시할 생산 자동화 표면가공 솔루션도 공개한다. 협동로봇과 자사 6축 힘·토크 센서를 활용해 연마, 폴리싱, 연삭 등 제조 현장의 표면 가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에게 작업을 쉽게 지시할 수 있으며 0.1N 단위 정밀한 힘 센싱 및 제어가 가능하다. 하루 최대 16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힘 센싱 기술을 반영한 신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센서 신제품들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다.

2025.03.10 11:16신영빈 기자

더 글렌드로낙 마스터스 앤솔로지 컬렉션 출시

한국브라운포맨이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마스터스 앤솔로지 컬렉션을 10일 출시했다.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와 증류소를 이끄는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베리의 이야기가 담긴 컬렉션이다. ▲오드 투 더 밸리(Ode to the Valley) ▲오드 투 더 엠버스(Ode to the Embers) ▲오드 투 더 다크(Ode to the Dark)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오드 투 더 밸리'는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땅과 계곡을 상징하며, '오드 투 더 엠버스'는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한 증류소의 역사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오드 투 더 다크'는 고요한 저녁의 보상을 상징한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이번 마스터스 앤솔로지는 증류소와 마스터 블렌더의 이야기가 깃든 특별한 제품”이라며, “여운과 함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0 11:13류승현 기자

"매각 없이 상장 간다"…오픈AI도 겁낸 20대 AI 천재, LG CNS 손잡고 韓 공략

"다른 기업에 코히어를 매각할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결과도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코히어를 상장시키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최근 글로벌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 기업들에게 사실상 인수합병(M&A)에 가까운 방식으로 흡수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회사를 키울 예정으로,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 지사 설립도 본격화했다.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이처럼 밝혔다. 고메즈 CEO의 방한은 LG CNS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연내 한국 특화 LLM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고메즈 CEO는 "일본 후지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어와 영어에 초점을 맞춘 '타카네'라는 모델을 개발했다"며 "하룻밤 사이에 정부, 대형 은행, 제조업 등 일본 경제 전반에 걸쳐 수십 개의 기술검증(PoC) 사례가 생길 정도로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도쿄에 사무실을 열어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한국 사무소도 오픈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 중"이라며 "일본에서 불과 3개월만에 놀라운 결과를 기록 중인 만큼 (AI를 적용하는 움직임이) 더 긴박한 한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은 LG CNS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성을 10배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고메즈 CEO는 '노스'를 코히어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또 오픈AI, 앤트로픽 등 경쟁사들처럼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주목하지 않고 앞으로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주력함으로써 AI 사업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메즈 CEO는 "항상 소비자보다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데 집중해왔던 이유는 기업들이 성장과 생산성을 촉진하고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동시에 공략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 우리는 기업 고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스'는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금융 부문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노스'를 포함해 우리가 선보이는 모델들은 보안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합성 데이터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잘 이해하고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사가 잘 하는 것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한국어로도 많은 비즈니스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한국 기업 직원들이 사용하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노스' 플랫폼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선 코히어가 경쟁사에 비해 AI 수익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다른 빅테크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특히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가 매출을 발생시키는 측면에서 아직 미진하다고 진단해 향후 빅테크에 사실상 합류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디인포메이션이 추산한 코히어의 지난해 3월 기준 연 매출은 3천500만 달러로, 오픈AI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오픈AI의 매출은 지난해 40억 달러,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디인포메이션은 "코히어는 지난해부터 어뎁트, 인플렉션, 캐릭터 등이 거쳐간 것처럼 빅테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에 대해 고메즈 CEO는 발끈했다. 또 코히어를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 기술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가속해 성과를 냄으로써 IPO를 통해 시장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고메즈 CEO는 "경쟁사들처럼 우리는 매년 수십억 달러를 벌지 않기 때문에 자본 효율성이 훨씬 높고 지출이 적어 10년 후가 아닌 향후 몇 년 내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시장에서 (AI) 기술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던 우리 비즈니스 모델이 옳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부 실험을 통해 새로운 추론 모델도 개발 중으로,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추론 모델에 대해 굉장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 한국 파트너인 LG CNS에 출시 전 먼저 제공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메즈 CEO는 올해 미국 일부 단체가 코히어를 상대로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언론사 2천여 곳이 소속된 뉴스미디어연합(News/Media Alliance, NMA)은 최근 코히어 AI가 약 4천 개 이상의 저작권 보호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해 자사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련에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NMA에는 더 가디언, 폴리티코 등이 속해 있으며 소송을 제기한 언론사들은 최대 15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고메즈 CEO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지만 매우 놀랐다"며 "(NMA가) 자사 기술에 대한 깊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완전히 잘못된 소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시장을 진입하는 데 장벽을 극복할 만한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한국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완전히 비공개인 만큼 고객들이 자사 모델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기업 창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성장 및 확장을 우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시장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평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 기업들도 해외에서) 좋은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서 투자자를 잘 유치한 트웰브랩스 같은 좋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은 건강한 AI 생태계와 필요한 모든 인재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2025.03.10 11:05장유미 기자

中 마누스, '제2의 딥시크' 각광..."자율 AI 비서 실현"

중국 스타트업 모니카가 내놓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마누스(Manus)'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마누스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로,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작업을 처리해 결과물을 제공하며 인간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을 대체하는 AI 시스템이다. 금융 거래 분석에서 구직자 선별에 이르기까지 마누스는 인간의 감독 없이 정보를 탐색하며, 인간 전문가도 따라잡기 힘든 속도와 정밀성으로 결정을 내린다. 회사 측은 마누스가 범용인공지능(AGI) 성능 평가인 GAIA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고(SOTA) 결과를 받아 오픈AI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제2의 딥시크" 2023년 후반 오픈AI GPT-4에 맞설 중국 AI 모델 딥시크가 출시되자 “AI의 스푸트니크 순간”으로 묘사되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중국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역량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메우고 있다는 첫 번째 가시적 신호였다. 하지만 중국 모니카는 그저 또 다른 AI 모델이 아닌,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내놨다. 챗GPT-4, 구글 제미나이가 인간의 지시에 의존해 안내하는 반면, 마누스는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작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정보를 평가하고, 접근 방식을 동적으로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이력서 파일을 받으면 후보자 순위를 매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용 후보자 이력서를 읽으며 관련 기술을 추출하고, 일자리 시장 동향 등을 참조해 자체적으로 엑셀 시트를 만들어 최적화된 채용 결정을 제시한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아파트를 찾아줘"와 같은 모호한 명령을 받으면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 통계, 임대 동향, 심지어 날씨 패턴까지 고려해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는 부동산 목록을 제시한다. 자기주도형 AI의 부상 마누스는 조수로서의 AI에서 독립적인 행위자로서의 AI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포브스는 평했다. 최근 기술 작가인 로완 청(Rowan Cheung)은 마누스에 자신의 전기를 작성해 줄 것과 개인 웹 사이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몇 분만에 마누스는 그의 소셜미디어를 스크랩해 하이라이트를 추출하고 깔끔한 형식의 전기를 만들었으며, 웹 사이트를 코딩해 온라인에 배포했다. 추가 요청 없이 호스팅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실리콘 밸리 충격…윤리적·규제적 문제도 야기 수년 간 AI 분야는 가장 정교한 챗봇을 만든 사람이 AI의 미래를 통제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오픈AI, 구글,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누스가 그것을 깨뜨렸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마누스는 기존 AI를 개선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지능으로 수동적 지원에서 자율적 행동으로 초점을 옮긴 것이며 모든 것이 중국산으로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누스는 AI 에이전트가 회사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는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감독 없이 행동하도록 훈련된 자율 시스템이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누가 책임을 져야 할 지 등의 윤리적, 규제적 문제를 우려된다. 중국 규제 기관은 아직 AI 자율성에 대한 명확한 보호책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반면에 서구 규제 기관과 그들의 만든 프레임워크는 AI가 인간의 감독을 필요로 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마누스는 그 가정을 깨뜨리고 있다. 앞으로 문제는 중국의 최신 기술을 나머지 국가들이 얼마나 따라 잡을지이며, 자율 AI 에이전트 시대가 시작됐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2025.03.10 11: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항우연 조직 대폭 확대 개편..."내부 갈등 해결될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 이상철)이 달착륙선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했다. 항우연은 우주항공 분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연구 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10일부로 3소2본부2센터를 기본축으로 하는 조직확대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 특징은 위성우주탐사연구소 '달착륙선사업단'과 경영본부 인사노무혁신부 신설이다. 또 각 조직에 51개의 팀을 새로 신설했다. 달착륙사업단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만들어졌다. 달 착륙선 사업 성공에 올인할 예정이다. 인사노무혁신부는 인사제도 혁신과 안정적 인사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그간 항우연은 노사 및 노노 갈등 등 조직 분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갈등 등 내부 문제 수습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명칭과 기능이 달라는 조직은 22개나 된다. 소속과 기능이 변경된 케이스는 기술사업화실 한 곳이다. 또 소속, 명칭, 기능이 모두 달라진 곳은 연구전략팀과 인사기획팀 등 모두 6곳이다. 우주항공청 주도의 국가 우주탐사 임무 수행 확장에 대비해 우주탐사 혁신 기술 연구를 선도해 나갈 '우주탐사연구센터'이 대표적으로 명칭과 기능을 개편했다. 기존 '항공연구소'를 '항공혁신연구소'로, '위성연구소'를 '위성우주탐사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정비했다. 위성우주탐사제품보증실과 발사체제품보증실을 각각 위성우주탐사연구소와 우주발사체연구소 아래 별도 체계로 둔 것도 이채롭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위해 기존 발사체연구소 내 체계연구부서를 발사체체계연구 1부'와 '발사체체계연구 2부'로 나눴다. 체계 1부는 누리호 반복 발사인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 2부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항공 부문에서는 미래 항공 기술에 더욱 폭넓게 대응하기 위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중심의 'UAM연구부'를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AAM연구부'로 개편했다. '무인기연구부'는 '미래항공기연구부'로 변경하여 포괄적인 항공 기술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 이외에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위한 '산학연 협력팀'도 눈길을 잡았다. 이상철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2025.03.10 10:58박희범 기자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기자

유진로봇, AW2025서 1.5톤 물류로봇 공개

물류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오는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올해 약 2천200여개 부스가 열린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 '고카트'와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 등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고중량 라인업인 '고카트 1500'을 처음 시연한다. 제품은 최대 1.5톤 무게를 적재할 수 있어, 고중량 자재나 완제품 이송이 요구되는 공장·물류현장 등에 최적화됐다. 로보타이제이션 솔루션은 무인운반차(AGV)를 유진로봇의 독자적 슬램, 내비게이션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으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자체 개발한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적용 시 인프라 투자비용 및 물류이송을 개선해 생산현장 효율을 높이고 공정 변화와 생산라인 추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고카트 300 옴니'를 기반으로 만든 이동형 협동로봇도 전시한다. 고카트 300 옴니는 45도로 기울어진 롤러가 장착된 바퀴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자유로운 이동과 정확한 주차가 가능하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에서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고객사와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로보월드에서는 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을 실제 타사 로봇과 연동해 시연할 계획이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산업 현장의 핵심 과제인 물류 자동화 실현을 위해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0 10:54신영빈 기자

LGU+, AWS와 손잡고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을 약속했다. 우선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개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어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인 익시젠과 AWS의 LLM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한다. 워크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AI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기업도 빠르게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AICC를 한층 고도화한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WS 내 AI 컨설팅 조직인 GenAIIC(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의 국내 전문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양사는 AI 분야 파트너를 넘어 향후 데이터 보안 등 소버린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파트너사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기업부문장(전무)은 “이번 AWS와의 협업을 통해 AX 전환에 고민이 많은 국내 기업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가 AX 경쟁력을 지속하고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을 선도하는 파트너 사업자와의 협업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0:41최지연 기자

유니버설로봇, AI 협동로봇 국내 첫선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12~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서 AI 협동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올해 500개의 기업이 참가해 2천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유니버설로봇은 코엑스 A홀 708번 부스에서 다양한 지능형 협동로봇과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UR AI 엑셀러레이터를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협동로봇에서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킷이다. 협동로봇에 머신러닝과 컴퓨터비전 기능을 통합해, 보다 지능적인 작업 수행을 돕는다. 비정형 작업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빠르게 처리하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AI 자동화 기능을 선보인다. AI 컨베이어 트래킹 및 검사 시스템은 제품의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AI 제품 인식 기술을 통해, 이동 중인 제품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다. AI는 제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해 품질 검사와 제품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산 속도를 개선한다. AI 실시간 최적화 페인팅·샌딩 시스템은 싱크로 기능과 결합해 고정밀 페인팅과 샌딩 작업을 수행한다. UR 싱크로 오토패스는 작업 표면의 형상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표면 변화를 추적해 샌딩 작업을 최적화한다. UR 싱크로-비전은 이동하는 대상물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로봇의 위치와 자세를 보정해 자동 도장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AI 기반 혼합박스 처리 로봇은 3D 비전과 적재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박스를 인식하고 이를 최적의 방식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기존 작업 흐름에 즉시 통합될 수 있다.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코리아 대표는 "AI 액셀러레이터는 고급 기능을 단순하게 유지한다는 유니버설로봇의 핵심을 담은 기술"이라며 "최신 협동로봇 기술이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AI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0 10:34신영빈 기자

日 세븐일레븐 주주들 "쿠시타르와 인수 협상 해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기업 세븐앤아이홀딩스 주주들이 캐나다 유통기업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CT)'와의 인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이사회에 요구했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븐앤아이와 쿠쉬타르 지분 1%를 보유하고 있는 아티잔 파트너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모 매니저 David Samra과 Benjamin L. Herrick는 편지를 통해 “이사회가 내린 결론은 회사에 최상의 미래를 제공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다”며 “북미에서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우수한 운영 실적을 가진 쿠시타르와 협력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캐나다 편의점 및 주유소 운영사인 쿠시타르는 지난해 세븐앤아이를 주당 18.19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세븐앤아이는 이를 거절하고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회사 분할과 해외 시장에서의 편의점 사업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사외이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2조 엔 규모의 주식 매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앤아이 주가는 쿠시타르가 제안한 가격 대비 20% 이상 낮게 거래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3.10 10:29김민아 기자

엄재광 SK하이닉스 부사장 "올해 순현금 달성 목표…재무 전략 고도화"

"올해는 회사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순현금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운영 개선 제도를 실현하겠다." 엄재광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0일 회사 공식 뉴스룸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엄 부사장은 올해 SK하이닉스의 경영분석 신임임원으로 선임됐다. '최고의 원가 경쟁력 달성 및 메모리 밸류업 창출'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엄 부사장과 경영분석 조직은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엄 부사장은 “다운턴 시기의 어려움 때문에 작년에는 안정적인 재무 환경 구축이 최우선 과제였다"며 "경영분석 조직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적기에 손익을 산출·분석해 재원을 최적화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엄 부사장은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엄 부사장은 “올해는 회사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순현금(보유 현금이 차입금보다 많은 상태)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프로세스 및 체질 개선을 통한 효과를 수치화하고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해 O/I(운영 개선) 2.0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부사장의 이력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현재는 회사 재무의 한 축인 경영분석 조직을 이끌고 있지만, 커리어의 시작은 제조·기술 분야였다는 점이다.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첫걸음을 뗀 만큼 제조·기술 업무와 재무 지원 업무 사이의 균형감이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경영분석 조직의 인재 구성에도 반영됐다. 실제로 경영분석 조직 구성원의 절반가량은 기술·제조 현업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엄 부사장은 “우리 회사는 세계 최고의 기술기업인 만큼 재무 지원을 담당하는 경영분석 조직에서도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하고 실질적인 재무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 부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누구보다 특별하게 여기고 있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도 의미가 크지만, 지난 2021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성한 TF가 괄목할 성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달성하며, 기술력뿐 아니라 경영 리더십까지 입증했다. 엄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달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수펙스(SUPEX) 정신과 원팀스피릿을 바탕으로 꾸준히 달려온 결과,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저 역시 SK하이닉스 구성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함께 힘써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펙스는 SK 경영철학인 SKMS에서 말하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다. 엄 부사장은 끝으로, 구성원들에게 초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집단지성의 힘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0:25장경윤 기자

에이수스, 고성능 AI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P1' 출시

에이수스는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과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엑스퍼트북 P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P1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듀얼 SSD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및 저장 공간 모두 비즈니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각 최대 64GB 및 1TB로 확장 가능하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15인치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1.6kg 무게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물론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동급 타사 모델 대비 고용량의 50Wh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 시에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전압을 지원해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엑스퍼트미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비즈니스 회의 또는 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번체 및 간체 중국어) 간 기기내 실시간 양방향 번역 및 자막 기능 ▲자동 캡션 기능 ▲회의 및 비디오·오디오 클립의 요약 기능 ▲화상 회의 중 이미지 및 공유 화면에 스마트 워터 마크 반영 기능 등을 활용해 더 전문적이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를 위한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을 넘어서는 추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 노트북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힌지 테스트(클림쉘) ▲낙하 테스트 ▲고하중 테스트 ▲패널 압력 테스트 ▲키보드 내구성 테스트 ▲키보드 발수성 테스트 ▲포트 내구성 테스트 ▲비틀기 테스트 등 11가지 카테고리에서 24개의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수백 가지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USB 3.2 Gen 1 타입-A, 듀얼 USB 3.2 Gen 1 타입-C, HDMI, 오디오 콤보잭,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다른 기기 및 액세서리와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67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ASUS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엑스퍼트북 P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모델 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 기간에 1년 보증 추가 연장이 적용돼 총 2년 동안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출장 서비스 등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US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퍼트북 P1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 전용 보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북 B1과 동시 출시돼 개별 문의를 통해 맞춤형 사양 지정 및 견적 상담이 가능하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0 10:20장경윤 기자

유미코아, 인터배터리서 모든 전기차 적용 가능 양극재 선봬

글로벌 소재 기술 기업 한국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한국유미코아)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유미코아는 '모든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유미코아의 양극활물질(CAM) 포트폴리오' 주제 하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급까지 전 차급에 적용 가능한 양극활물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배터리 가치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CAM 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니켈망간코발트(NMC), 고전압용 미드 니켈 NMC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미코아 소재 개발 여정과 혁신적인 기술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원재료 조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과 탄소 배출 감축 전략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유미코아 노력을 공유했다. 또한, 한국유미코아는 잡페어 기업설명회에 참가해 인사팀과 현직자들이 미래 인재에게 1대1 직무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 및 채용 계획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이 행사는 사전 채용 상담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루 준동 유미코아 배터리머티리얼즈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배터리와 핵심 소재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역량 강화에 지속 힘쓰고,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17류은주 기자

[인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장 ▲ 항공기술연구부장 윤철용 ▲ 미래항공기연구부장 배중원 ▲ 위성우주탐사기술연구부장 원수희 ▲ 발사체체계연구1부장 공철원 ▲ 발사체체계연구2부장 조상범 ▲ 발사체기술연구부장 마근수 ▲ 우주추진연구부장 최창호 ▲ 위성운영부장 정옥철 ▲ 위성활용부장 이광재 ▲ 지상국기술연구부장 강치호 ▲ 정책연구부장 김은정 ▲ 인사노무혁신부장 이상수 ▲ 행정부장 강평구 ◇단장 ▲ 공공복합통신위성사업단장 박근주 ▲ 달착륙사업단장 윤형주 ◇센터장 ▲ 우주탐사연구센터장 이춘우 ▲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 이상훈 ◇실장 ▲ (발사체)연구조정실장 유종필 ▲ 기술사업화실장 박정호 ▲ 윤리ESG경영실장 신윤섭 ▲ 홍보실장 이성민 ▲ IT정보보안실장 조재현

2025.03.10 10:13박희범 기자

라이노스, 서울 AI 페스타서 청소로봇 선봬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지난 8~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3세대 AI 청소로봇 휠리 J30s와 J40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휠리 J30s는 단순한 청소 기능을 넘어 정보를 전달하고 물품을 운반하는 다목적 로봇이다. 국내 52개의 대형 마트와 카페에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도 로봇 상단 선반을 활용해 팜플릿과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J40은 환경 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청소 도구를 교체한다.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자동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요 호텔과 병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으로 오염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기간 중 라이노스 부스를 방문해 로봇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의 최전선에서, 더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라이노스는 기술 기업을 넘어, 사람과 공간이 연결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노스는 올해 하반기 청소로봇 J25와 J50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3.10 10:10신영빈 기자

인엑스, 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엑스의 신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정금융정보법이 규정하는 고객확인제도(KYC)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확인의무 개요 ▲고객확인의무 이행절차 ▲비대면 신원확인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신 고객확인의무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개발자,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 및 가상자산사업자에서 발생한 실제 위반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인엑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하며 자발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강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교육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내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03김한준 기자

"소비자 신뢰 회복할 것"...남양유업, 새 슬로건·CI 공개

남양유업이 10일 새로운 기업 슬로건과 CI를 통해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남양유업의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새로운 슬로건과 CI 방향성을 반영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 세 가지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한층 건강해진 기업으로서,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새로운 CI 디자인은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또 스마일 입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은 '하루의 건강한 시작을 여는 남양유업 제품을 담은 그릇'이자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어지는 고객의 웃음'을 의미한다. 남양유업은 건강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을 발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희귀질환 환아를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케토니아'의 후원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주력하고 있다. 활동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날부터 전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사업장, 유니폼, 사원증, 명함, 공식 디지털 플랫폼 등 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7일 새로운 슬로건과 CI 개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CI와 슬로건 '건강한 시작'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0:02류승현 기자

"연내 韓 특화 LLM 출시"…'오픈AI 대항마' 코히어가 찍은 LG CNS, 글로벌 사업 날개

"코히어와 LG CNS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LG CNS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할 수 있게 열심히 돕겠습니다" '오픈AI 대항마'로 여겨지는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를 설립한 에이단 고메즈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한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LG CNS이 그동안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왔던 데다 수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기술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왔던 만큼 코히어의 한국 사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고메즈 CEO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LG CNS AX(AI 전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한 후 국내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히어가 국내 기업과 AX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고메즈 CEO는 "한국에선 LG CNS 외에 파트너십을 맺는 기업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원팀으로 계속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뿐 아니라 풀스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맞는 최적화 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고메즈 CEO는 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의 제자다. 코히어의 에이전트 디렉터인 패트릭 루이스는 LLM 적용에 핵심 기능인 검색증강생성(RAG)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다. 코히어는 기업을 위해 구축한 데이터 보안 기반의 AI 모델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오픈AI, 앤트로픽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MD, 시스코, 일본 후지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조달한 자금은 총 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468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기업 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 또 코히어는 자체 LLM과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공공,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 최대은행 RBC(Royal Bank of Canada), 일본 후지쯔, 사우디아라비아 STC 그룹과도 AX 협력을 체결했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은 "글로벌 톱 AI 기업인 코히어와 국내 최초이자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에이전틱 AI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가 코히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히어는 LG CNS와 함께 올해 안에 한국 특화 LLM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한국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최근 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기업 AI 챗봇은 보험 상품 추천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생성한다. 반면 에이전틱 AI는 한 단계 나아가 인터넷에서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담당자와 미팅 가능한 시간을 탐색해 예약까지 해줄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보다 근본적이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업계에선 양사가 성능, 효율, 보안, 비용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기업 대상의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공통점에 주목해 이번 협업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안전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 재무, 고객지원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이 탑재돼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노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또 LG CN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히어의 LLM을 파인튜닝해 한국어·금융 특화 에이전트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이 모델에 학습시킬 예정이다. 이 모델은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우수한 보안성 ▲비용 효율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양사는 금융 분야 AX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제조, 유통·서비스 등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메즈 CEO는 "LG CNS는 (코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오라클과 또 다르게 (여러 기업들의) 대규모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에이전틱 AI를 구축해 배포하고, 이 사업을 더 키우려는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며 "오라클은 자신들이 가진 소프트웨어에 맞춰 (AI) 기능을 활용하려는 느낌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대표 AX 기업 LG CNS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며 "한국 금융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 영역의 기업에게 꼭 필요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LG CNS와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0:02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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