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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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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차량 원격제어 방법·서버 특허 등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간 거래(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의 핵심 요소다.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에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설치를 하나도 하지 않고, 인프라 기반으로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폭설과 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되면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된다. 원래 해당 과정에서는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작업 효율 증대, 안전성 향상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물류 업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B2B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B2B 시장향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개발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3.11 16:45신영빈 기자

뛰는 TSMC, 뒷걸음치는 삼성...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이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업계 1위인 TSMC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과의 격차를 확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은 384억8천만 달러(한화 약 56조원)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9.9%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의 매출이 268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전분기 64.7%에서 지난해 4분기 67.1%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매출은 32억6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9.1%에서 8.1%로 줄어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새로운 고급 공정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기존 주요 고객의 주문 손실을 완전히 상쇄할 수 없었다"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약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의 경우 파운드리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비교적 하락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로 TV·PC·노트북 등에 대한 주문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말 도입된 중국 이구환신 정책으로 재고 보충을 촉진했고, TSMC의 AI 칩 관련 패키징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1 16:45장경윤 기자

메디씽큐, 124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내년 상장 추진

메디씽큐(MediThinQ)는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당초 목표 금액을 10% 초과 달성한 것으로, 메디씽큐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메디씽큐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메드트로닉과 주요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의 미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유럽연합(EU) 33개국으로 공급 계약을 확대했으며, 올해 2월에는 한국 시장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코프아이는 아이즈 업(Eyes Up)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수술 중 의료 영상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기존 영상 의료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고화질의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해 의료진이 편안한 자세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술 및 시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당사의 혁신적인 의료용 XR 솔루션을 전 세계 더 많은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씽큐는 2024년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함께 XR 활용 콘텐츠 개발 및 상호작용 환경을 구축했다. 한편 메디씽큐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11 16:44조민규 기자

보릿고개 넘는 배터리 소부장 업체들, 잇딴 수주 희소식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3조 5천184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밀 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와 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하이니켈 양극재란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서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것을 말한다. 주로 고출력, 고성능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전기차에서 쓰인다. 최근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 100%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재 ▲니켈 함량 95% 이상 단결정 복합 양극재 등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엘앤에프는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신형 모델Y 제품 출하가 1분기부터 반영되므로 유럽 지역 인도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이차전지 장비 업체 필에너지도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지난해 7월 유럽 기업과도 46파이 와인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46파이 와인더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46파이 와인더를 향한 관심도 끌어올린 효과가 나타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1 16:39류은주 기자

세무법인 디엘지 출범···법무법인 디엘지와 전략적 협력 강화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는 세무법인 디엘지(대표세무사 추순호) 설립을 통해 종합 세무 서비스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법률과 세무를 아우르는 통합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국세청 23년 경력의 추순호 대표 세무사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회계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은 세무사들로 구성됐다. 특히, 추순호 대표 세무사는 국세청 조사국과 검찰청 특수부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및 조세불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무법인과 블록체인 기업 등에서 경험을 쌓은 박솔 세무사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무와 법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무 솔루션 ▲국내외 세무 전문가들의 협업 시스템을 통한 전문적 통합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세무진단부터 세무조사 지원, 세무자문 및 컨설팅, 양도·상속·증여 컨설팅까지 아우른다. 특히 법무법인 디엘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 핀테크 분야의 세무 이슈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순호 세무법인 디엘지 대표세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세무 환경 속에서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특히 해외 진출 기업들의 국제 조세, 이전가격, 세무조사 대응 등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세무법인 디엘지 설립으로 세무조사 대응, 조세불복 등 세무 분야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M&A나 해외진출, 그리고 가상자산 및 핀테크 분야는 법률과 세무 이슈가 복합적으로 문제되는 경우가 많은데 법무법인과 세무법인의 시너지를 통해 복잡한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에서 법적 리스크와 세무 이슈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무법인 디엘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법무법인 디엘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잡한 세무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의 절세 전략과 리스크 관리 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11 16:37방은주 기자

중부발전, 중소기업 손잡고 印尼 전력시장 공략 본격화

중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치하고 전력 기자재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의 하나로 'K(KOMIPO)-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ㄷ. 이날 행사에는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참사관, 한종호 상무관, 이장희 KOTRA 자카르타무역관 관장 및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해동진) 회장(조선영 케이엘이에스 대표)을 비롯한 11개 회원사 대표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통해 플랫폼 방식 보일러 노내 비계, 화재방지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DCS I/O 자동 진단장치, 누설전류 제한 장치 등 다양한 전력 기자재의 수출이 전략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발전소 패키지' 수출 모델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 국내 기업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범식 이후 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는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에서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최했다. KOMIPO-Factory는 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전소 정비 공간과 자재 보관 시설이다.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에 자재 보관, 긴급 반출, 현지 정비 공간 제공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KOMIPO-Factory는 앞으로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6개 발전소와 긴밀하게 연계해 국산 기자재 활용을 촉진해 현지 유지보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KOMIPO-Factory는 한국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영조 사장은 인도네시아 CSR 활동의 일환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제작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전 일정에 참여했다.

2025.03.11 16:36주문정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 54주기 추모식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이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 유한대학에서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고 유일한 박사 제5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은 매년 기일에 추모행사를 열어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과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을 비롯한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유한공고 및 대학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양행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불우한 이웃 돕기와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유일한 박사는 1926년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기업 소유와 경영을 분리, 공익법인 유한재단을 설립했다.

2025.03.11 16:22김양균 기자

화웨이, 새로운 디지털 격차 방지 위해 개방형 혁신과 협업 확대 촉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에서 '화웨이 ICT 지속 가능성 원탁회의(Huawei ICT Sustainability Roundtable)'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 회의에 모인 정책 입안자들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지난 몇 년 동안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디지털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개방형 혁신과 협력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했다. Global experts and partners at the Huawei ICT Sustainability Roundtable at MWC 2025 개회사에서 켄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은 화웨이 TECH4ALL 프로그램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디지털 기술과 파트너십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세계에서 아무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와 ICT 업계가 협력 플랫폼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후 회장은 "AI가 세상을 더욱 지능적으로 만들면서 새로운 디지털 격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는 이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려면 정책 입안자들이 보다 포용적인 제도적 틀을 구축하고, 더 많은 기술 기업이 개방형 혁신을 수용하게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협업을 위한 보다 개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ICT 지속 가능성 원탁회의는 실제로 이런 협력이 어떻게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 화웨이 TECH4ALL 파트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회의에서는 협력적인 디지털 포용성 프로젝트가 소외된 지역 사회에 디지털 세계를 수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케냐 정부를 대표해 회의에 참가한 존 타누이(John Tanui) 케나 ICT디지털경제부(State Department of ICT and Digital Economy) 차관은 화웨이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이 어떻게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 원격과 농촌 지역 사회를 위한 디지털 기술 훈련을 통해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케냐 비전 2030'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알려줬다. 예를 들어, 화웨이 TECH4ALL 디지트럭(DigiTruck•트럭 뒤에 설치하는 이동식 교실)은 2019년부터 케냐의 청소년 60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타누이 차관은 "케냐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이것이 바로 화웨이가 TECH4ALL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켜줄 전략적 파트너가 된 이유이다. 우리는 이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디지털 포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모바일 디지트럭 덕분에 젊은이들에게 스마트폰 기능, 온라인 위험, 책임감 있는 인터넷 사용법, 학습용 온라인 계정과 리소스 보안 강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4년 케냐 정부가 발표한 '디지트럭 디지털 리터러시 스킬 프로그램 평가 보고서(DigiTruck Digital Literacy Skills Program Evaluation Report)'에 따르면 디지트럭 교육생 중 93%가 교육을 통해 업무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또한 교육생 중 취업률이 더 높았고, 전자상거래 같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인터넷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케냐 디지트럭 프로젝트 파트너인 GSMA 역시 디지트럭의 이동성이 극도로 외딴 지역 사회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키스탄 보편적 서비스 기금(Universal Service Fund Pakistan•USF)은 파키스탄 정부, 화웨이, ITU-D가 TECH4ALL 스마트 빌리지 파키스탄(TECH4ALL Smart Village Pakistan)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하며 농촌 마을을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 디지털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연결성, e-교육, e-헬스 이니셔티브를 제공한다. 유네스코(UNESCO)와 스페인 알리칸테 대학은 차세대 ICT 인재 양성을 위해 화웨이 ICT 아카데미(Huawei ICT Academy)와 협력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자연 보호 분야에서는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of Conservation of Nature•IUCN)은 'IUCN-화웨이 TECH4ALL 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CT가 자연 보호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 파트너십은 보호 지역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통해 11개국에서 13개의 주력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원탁회의에서 논의된 모든 프로젝트는 ICT의 힘을 활용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접근 방식인 기술 혁신과 부문 간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있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행 계획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엑스(X)에서 팔로우: https://x.com/HUAWEI_TECH4ALL

2025.03.11 16:10글로벌뉴스

인텔리빅스, 제네텍과 손잡고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 본격화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세계적인 융합 물리보안플랫폼 선도기업 제네텍(한국 지사장 윤승제)과 채널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텔리빅스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AI보안 시장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생성형 비전 AI기술을 활용해 출입보안 AI, 영상감시 AI 기술을 제네텍 Security Center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안전AI는 일본 JR라인에 수출돼 활용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동, 영국 등에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네텍은 1997년에 설립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다. 80여개 국가의 시스템 통합 업체, 공인 채널 파트너 및 컨설턴트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159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텍의 주력 제품인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는 IP 기반 VMS, 출입통제, 자동 번호판 인식(ALPR), 통신 및 분석을 통합하는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텍의 온프레미스 융합 보안 플랫폼 'Security Center'와 서비스형 물리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Security Center SaaS'에 인텔리빅스의 첨단 AI 기술을 통합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솔루션, AI 카메라(빅스캠), AI 엣지 박스(빅스원), 생체인식 출입보안 단말기 등이 제네텍 솔루션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네텍사의 파트너들은 인텔리빅스의 AI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제네텍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urity Center SaaS)와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자동 대응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우리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제네텍의 Security Center 플랫폼과 결합하면 보다 혁신적인 물리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며 “제네텍과의 협력은 인텔리빅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3.11 16:07방은주 기자

사업 확장 속도 내는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 위해 '이곳' 택했다

지난해 김윤구 대표 취임 이후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이번에는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을 위해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CL 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현대오토에버와 MCL 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MCL 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노하우와 로봇, 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 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 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 코리아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3만 평(10만8천381m²)으로, 축구장 15개 정도의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SDL(Software-Defined Logistics)을 지향점으로 삼아 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SDL을 상품의 ▲입고 ▲보관 ▲분류 ▲출고 등 물류센터의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서비스로 정의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MCL 코리아와 협업을 계기로 물류 영역의 SDL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물류센터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사업부장 장연세 상무는 "20년간의 스마트 팩토리 노하우를 집약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다양한 로봇과 설비의 통합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된 물류 센터를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며 "자사 SDL 서비스를 통해 물류 고객사들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1 15:52장유미 기자

애니맥스, 日 콘텐츠 전문 번역작가 아카데미 개설

애니맥스는 일본 영상 번역의 대가 '이선희 작가'와 협업해 오는 13일부터 일본 콘텐츠 전문 번역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 개설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일본 콘텐츠의 번역 품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일본 콘텐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원작의 감성과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전문 번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산업백서'에 따르면, 2020년 수입된 애니메이션과 출판만화 중 일본 작품의 비중은 각각 95%, 89%에 달한다.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관객)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평균 100만~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콘텐츠 번역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아카데미 지원 경쟁도 치열했다. 애니맥스에 따르면, 수강을 위해 일정 수준의 일본어 번역 능력(JPT 850 이상 또는 N1급 이상)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모집 당시 경쟁률이 5대 1에 달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번역 과정 전반을 '이선희 작가'가 직접 담당한다는 점이다. 국내 일본 콘텐츠 번역 1인자로 평가받는 이선희 작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포켓몬스터 시리즈', '원피스', '귀멸의 칼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도쿄 리벤저스' 등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실사 영화, 출판물까지 일본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번역가다. 아카데미 수료자 중 자체 평가를 통과한 우수생에게는 실제 번역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위해 애니맥스는 커리큘럼에 전문 번역 실습뿐만 아니라, 국내 방송 및 영화 규정에 맞춘 '심의·검수' 가이드라인 강의도 포함했다. 애니맥스 관계자는 "번역은 원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유통 국가의 사회·문화적 정서에 맞춰야 하는 창작의 영역"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고품질 일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11 15:40최지연 기자

과기정통부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 지속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핵심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 4대 핵심과제에 대한 2월 실적과 3월 계획을 공개하며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어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 과기정통부는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2월5일 고용부와 'AI·SW청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5년 5만 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월20일 '국가AI역량강화방안'을 발표하고, '프랑스 AI정상회의'와 MWC(세계 모바일 전시회)에 참석해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 정부와 AI반도체·클라우드·AI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의 킥오프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3월에는 '글로벌AI챌린지', 고급AI인재 양성, 'World Best LLM' 프로젝트 등 국가AI역량 강화방안의 후속과제를 추진하고, 3월 25일 'AI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32개 사업, 약 1조원 규모)을 촉진하기 위한 고시를 제정하고, 기술사업화 기업과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3월에는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을 발표하고,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투자방향에는 AI·첨단바이오·양자 등 게임체인저 기술 투자 확대, 연구성과의 스케일업, 최고급 과학기술 인력양성 등이 포함된다. 알뜰폰 도매대가 고시 개정을 통해 '1만원대 20기가 요금제' 출시를 지원했으며, AI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실시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실시간 상담 의무화 등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을 통해 30여개 대학, 5만여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출연연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출연연 혁신 기반을 강화했다. 3월에는 '범부처 기술사업화 비전'과 'AI+S&T 활성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핵심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실적과 계획에 대해서 국민들께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39최지연 기자

MS와 틈 벌리는 오픈AI, 코어위브에 120억 달러 투자한 속내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코어위브에 대규모로 투자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도가 각각 높았던 오픈AI와 코어위브는 이번 일로 사업 확장에 새로운 전환을 맞이 할 수 있게 됐다. 11일 로이터통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코어위브와 119억 달러(17조3천561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위브 지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코어위브는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칩을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만큼 경쟁사로는 아마존웹서비스(AM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이 꼽힌다. 2023년에는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를 350억 달러(약 5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으면서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최대어로 주목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초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평가 받았던 기업가치(190억 달러)의 약 두 배다. 그러나 코어위브가 79억 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 코어위브는 IPO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신규 자본이 유입되면 일부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두고 양 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업계에선 오픈AI와 MS의 관계 변화에 따른 일로 해석했다. 오픈AI는 그간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MS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챗GPT 등 AI 서비스와 모델을 개발·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픈AI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에 MS가 아닌 다른 기업과 손을 잡기 시작하며 양 사 관계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월 오픈AI가 일본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AI 합작회사인 '스타게이트' 설립을 발표하며 두 기업간 흔들리는 협력 관계가 조명 받기도 했다. 일단 MS는 올해 1월쯤 오픈AI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면서 2030년까지 오픈AI API 독점권과 매출 25%를 가져가는 수익 공유 계약은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당시 "오픈AI의 스타게이트 발표 현장에서 MS가 보이지 않는 것은 수개월에 걸친 양사 간 긴장 이후 나온 것"이라며 "오랜 파트너들이 서로 덜 의존하게 될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라고 관측했다. 이후 MS가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AI 추론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틈은 더 벌어진 분위기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먼이 이끄는 MS AI팀은 최근 '마이(MAI)'라고 불리는 AI 모델군 훈련을 완료했다. 마이는 AI 성능을 평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최상위 AI 모델과 거의 같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현재 자체 AI 도구 '코파일럿'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을 '마이'로 교체하는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인포메이션은 "MS '마이' 추론 모델은 오픈AI 추론 모델 o시리즈와 직접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MS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오픈AI와의 계약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 고객인 MS가 코어위브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 IBM 등 대형 IT 기업도 코어위브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곳의 지난해 매출은 19억2천만 달러(약 2조7천990억원)로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도 2023년 5억9천370만 달러(약 8천657억원)에서 2024년 8억6천340만 달러(약 1조2천595억원)로 확대됐다. 코어위브는 6%의 지분을 보유한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말 기준 2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운영하는 32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AI 추론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블랙웰을 포함해 더 많은 GPU가 최근 추가됐다는 점에서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나선 업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MS 애저를 사용 중이지만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 시점에서 MS로부터 GPU를 원하는 만큼 공급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코어위브도 그간 최대 고객이 MS였다는 점에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된 데다 오픈AI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투자자들을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38장유미 기자

엑셈 임직원 4명, 국자원 장애 대응 민간전문가로 활동

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자사 소속 임직원 4명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의 장애 대응 민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해당 임직원들은 SQL 튜닝 담당으로 국정자원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하 'DBMS')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관련 기관에서 DBMS 장애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투입돼 엑셈이 지난 25년간 축적한 뛰어난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고 엑셈은 전했다. 지난 해 9월, 국자원은 분야별 민간 IT 전문가 105명을 '디지털 행정 서비스 장애 대응 전문가'로 위촉했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국민 신뢰 제고 대책'에 따라 행정, 공공 기관의 중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명확한 장애 원인 분석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민간 전문가를 확보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는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보안, 네트워크 등 9개 분야의 105명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고난도나 복합·반복적 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소관 기관 요청에 따라 활동한다. 참여 회사는 엑셈을 포함한 12개 회사다. 국자원의 장애 대응 전문가로 선정된 엑셈 전문가는 4명으로, SQL 튜닝 담당 DB기술본부 임경석 이사, 권순형 차장, 김규민 과장과 영업대표 김영환 차장도 힘을 보탰다. 임경석 이사와 김규민 과장은 최근 엑셈이 발간한 '막힘없이 PostgreSQL'의 저자이기도 하다. PostgreSQL(이하 'PG')은 오픈소스 DB 중 가장 인기 있는 DB 중 하나로 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상급 DB 전문가들을 보유한 엑셈이 PG 성능 관리를 위한 핵심 메커니즘(mechanism)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바로 '막힘없이 PostgreSQL'이다. 엑셈은 PG를 주제로 한 고객 세미나도 곧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엑셈은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신기술을 발빠르게 수용하고 관련 지식을 도서와 세미나를 통해 널리 공유하고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IT 시스템 전 구간의 장애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한 회사는 국내에서 엑셈이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 말했다.

2025.03.11 15:29방은주 기자

권영희 신임 대한약사회장 "사즉생으로 성분명 처방 제도화 노력"

권영희 제41대 신임 대한약사회장이 약사 권익 실현을 위한 강한 집행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한약사회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 양재 엘타워에서 제7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41대 회장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권영희 신임회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권영희 신임 회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빠른 약사회가 돼 약사 주권을 되찾고자 노력하겠다. 새 집행부에 '3년간 우리 모두 죽자. 우리가 죽어야 약사회가 산다'가 요청했다”라며 “약사 회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건강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보건의료 직능인으로 각인되도록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 “약국 내 건강상담을 일상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 정부와 국회도 약사 정책을 만들고 적극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 제도화와 한약사문제 해결이 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즉생의 마음으로 약사가 당당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보다 강력한 목소리로 약사의 전문성 인식, 직역 확대, 사회적 위상 확립을 비롯해 '내가 약사라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최광훈 전 회장은 “지난 3년간 약사법 개정을 통한 의료기관 불법 수수 알선 행위 금지, 공공약국 지원 법안 입법, 지역보건소장 임용법안, 맞춤형 건기식, 전문 약사 제도, 약사 폭행 방지법 등에 약사사회의 숙원을 제도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라며 “약사사회 현안 해결 과정은 쉽지 않겠지만 8만 약사가 힘을 모으면 가능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 활동 참여 및 약사 직능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영희 집행부가 힘 있게 회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의장은 ”의약품에 대한 종합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울리고 있다. 의약품 품절 및 관리 부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일부 성분이라도 성분명 처방 도입과 함께 대체조제 간소화 및 장기 처방 분할 조제도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을 배달하면 된다는 한가하고 한심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약사와 약사회는 묵묵히 국민과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공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의약품이 갖는 공공성에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조언했다. 동석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최근 국민의 의약품 관심이 커지면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식약처는 품절 의약품 등에 대한 민관협의체와 '약 바르게 알기' 사업, e라벨 도입 등을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약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약업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지난 3년간 약사회 협조로 정부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전국 운영 확대, 약사 폭행, 병원 지원금 등 금지 등 약업 분야 현안을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권영희 신임 회장에게는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변화를 불러오길 바란다”라며 “정부는 권 회장과 함께 접근성 제고, 투명한 유통 등에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따른 약사 권익 방어 등에 열심히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여러 안을 내놓은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권영희 회장이 사고 현장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열정을 느꼈다”라며 “국회는 여러 직역 간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로, 주어진 자리에서 약사가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조선혜 전 한국의약품유통회장(지오영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2025.03.11 15:29김양균 기자

화웨이, 사무용 AI 화이트보드 IdeaHub ES3/S3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MWC 바르셀로나 2025(MWC Barcelona 2025)에서 "무한 협업을 통한 스마트한 미래(Embracing a Smarter Future with Boundless Collaboration)"를 주제로 열린 화웨이 인텔리전트 협업 포럼(Huawei Intelligent Collaboration Forum)에서 플래그십 컨퍼런스 화이트보드 IdeaHub ES3/S3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혁신 기술은 기업이 인공지능화와 디지털화로 향하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구 쉬준(Gu Xuejun) 화웨이 인텔리전트 협업 담당 사장은 "화웨이 솔루션으로 소통과 자원 공유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화웨이는 고품질 시청각 성능, 스마트한 사용자 환경, 간편한 운영과 유지관리, 호환 가능한 열린 생태계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u Xuejun, President of Huawei Intelligent Collaboration 차세대 플래그십 컨퍼런스 화이트보드 -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현 월등한 시청각 품질 AI 기반 이미지 강화 기능은 선명한 화질로 비용 부담 없이 HD 클라우드 회의를 보장한다. 전자 제어식 카메라 프라이버시 실드가 보안을 지켜주며, 15미터 사운드 픽업과 AI 기반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는 24 마이크 어레이가 오디오 선명도를 약속한다. 어쿠스틱 배플(Acoustic Baffle) 2.0은 사운드 경계를 동적으로 조정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인텔리전트 협업 IdeaHub는 회의 시 최대 아홉 개의 화면을 지원하며, 스스로 이미지 레이아웃을 조정해 주는 기능과 직관적인 미러링 컨트롤로 매끄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차세대 리모컨은 높은 레이저 포인터 정확도로 선 그리기, 원 선택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IdeaHub는 양방향 연결과 대화형 기능을 통해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며, 66W 타입 C 포트가 있어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전원을 계속해서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다. HUAWEI IdeaHub ES3/S3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개인과 팀, 조직을 망라해 빈틈없는 연결과 협업을 촉진하고 있다. 업무 공간 곳곳에 디지털 혁신을 일으켜 산업 전반에서 완벽하게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2025.03.11 15:10글로벌뉴스

소테리아, 설계 자동화 툴 'DEF 지니' 개발…"AI칩 시장서 우위 확보"

국내 팹리스 기업 소테리아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컴퓨팅 칩, 전자설계자동화(EDA) 툴로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테리아의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애플 등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인력 구조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SoC 설계 기술과 메모리 분야의 커스텀 설계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설계 방법론을 확립해,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소테리아는 회사의 첫 제품인 'MIK-100'의 시범 생산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반도체는 국내 최초로 삼성파운드리의 최첨단 4나노미터 초저전력 핀펫(FinFET) 공정을 활용한 제품이다. 또한 MIK-100 설계 과정에서 축적한 양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DEF(Design Exchange Format) 데이터베이스 자동 생성 툴인 'DEF 지니(DEF Genie)'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DEF 데이터베이스는 반도체 칩의 물리적 도면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복잡한 계층 구조를 가진 커스텀 설계 방식의 칩에서 구축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DEF 지니'는 이러한 복잡한 계층 구조를 분석하고 수정해 단순화된 구조로 전환시키는 혁신적인 설계 자동화 툴이다. 이를 통해 SoC 설계 방법론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석 툴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지고, 설계 데이터베이스의 무결성 검증이 용이해졌다. 또한 전체 설계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김종만 소테리아 대표는 "우리 회사의 강점인 융합 설계 방법론과 'DEF 지니' 같은 혁신적인 툴 개발을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04장경윤 기자

中 추격 어림없다...LG전자가 프리미엄 TV 1등 자신하는 이유

LG전자가 AI 기능과 화질을 강화한 OLED·LCD 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이 LCD 패널 및 모듈 사업을 주도하고는 있으나, 독자적인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로 기술력 격차를 지속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ISC동 6층 비전홀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LG전자가 공개한 2025년형 TV 신제품에는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일례로 "실화 기반으로 한 한국 범죄 영화를 보여줘"라고 물어보면, '실미도'·'살인의 추억' 등을 추천해주는 'AI 서치' 기능이 있다. 또한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이들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통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필 LG전자 상무는 "1천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출하량 및 매출 모든 면에서 1등을 하는 게 LG전자의 비전"이라며 "LG전자의 올레드 TV도 판매가 전년 대비 늘어났고, 올해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계획하고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LCD TV에서 중국 TCL 등 후발주자들과의 격차 유지도 자신했다. 패널과 모듈은 중국에 의존해야 하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은 LG전자가 자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 상무는 "중국이 TV 패널의 주요 생산지로 자리잡긴 했으나, TV용 SoC(시스템온칩)이나 오퍼레이션 시스템 등은 아직 국내 기업이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독자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독자 서비스 등도 LG전자가 지닌 강점"이라고 말했다. AI 서비스가 지원하는 언어의 범위 역시 LG전자가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전자의 TV가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23개 국어다. 단어만 얘기하는 수준은 150개국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백 상무는 "23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TV는 LG전자가 유일한 수준으로, 경쟁사들은 10개 언어를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미국발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LG전자가 여러 국가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에게 관세를 최대한 절감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으나, 당장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2025.03.11 14:44장경윤 기자

BMW, 쿠페형 SAC '뉴 iX2' 공식 출시…6470만원

BMW코리아가 BMW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 뉴 iX2는 우아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실루엣과 역동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하 BMW OS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뉴 iX2 eDrive20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뉴 iX2의 전면부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BMW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하단에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더욱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은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뤄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뉴 iX2의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대시보드와 신규 투-톤 컬러의 베간자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강조한다. 또한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iX2 eDrive20에는 BMW의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64.7kWh(Net)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이며, 전비는 4.8km/kWh이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kW를 지원하며, 최대 130kW까지 가능한 급속 충전으로 10→80% 충전에는 약 29분 정도 소요된다. 배터리는 중국 CATL 제품이다. 뉴 iX2 eDrive20에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 가능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BMW OS 9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기능 제어와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모두 선사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는 물론 배터리 충전량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서드파티 앱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원해 별도의 연결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5.03.11 14:43김재성 기자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 목소리 잘 반영된 근로시간 제도 개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반도체 연구개발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반도체산업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 소재 동진쎄미켐 R&D 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에서 “'반도체 전쟁'은 '기술 전쟁'이고, 기술 전쟁은 결국 '시간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미국·일본·대만은 국운을 걸고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 중이고, 중국은 우리 주력인 메모리를 턱밑까지 추격해 온 상황에서 우리 반도체 업계만 근로시간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앞으로 특별연장근로 제도가 보완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임의적인 조치인 만큼, 추후 근로시간 특례를 포함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도 변화하는 제도가 기업 현장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반도체 기업들은 근로시간 규제로 인해 연구개발 성과가 떨어지고 부서 간 협업에 저해가 되는 한편, 근로시간 최대한도를 채우면 강제 휴가를 가야 하는 등 연구에 몰입하는 문화가 약화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연구 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은 “늘 납기를 고려해야 하는데 근로시간 규제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태혁 원익IPS 대표는 “반도체는 속도가 핵심이라 특정 시기 필요하다면 6개월 정도는 노사가 합의해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 개발자들은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일을 하지 않으면 개발 속도가 느려져 와이파이가 되는 비행기만 탄다”며 “이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반도체 스타트업에는 유연한 근무제도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수인 텔레칩스 상무와 김한준 퓨리오사AI CTO도 근로시간 규제로 개인과 기업의 성장 한계가 정해져 기술혁신을 통한 도약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근로시간 규제는 대응 여력이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역량에 더 큰 타격을 주는 만큼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회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근로시간 규제로 외부에서는 대기업의 어려움이 많이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소부장 중소기업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근로시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회 전무는 “근로시간 특례가 '반도체 특별법'에 포함돼야 하나 지난 국정협의체에서 합의가 불발된 것이 아쉽다”며 “우선은 반도체 연구개발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제도라도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평택에서 기업의 애로를 들었는데,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산업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시급히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특별연장근로 제도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에 맞게 좀 더 보완돼야 한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부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 반도체 기업(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기업(동진쎄미켐·주성 엔지니어링·PSK·솔브레인·원익IPS), 팹리스(리벨리온·텔레칩스·퓨리오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2025.03.11 14:3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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