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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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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CY와 베트남 진출…AI 솔루션 수출 본격화

비아이매트릭스는 CY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Y는 SAP,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업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이번 비아이매트릭스와의 협약으로 베트남 시장 내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비아이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인 'AUD플랫폼'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다. AUD플랫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우코드 통합 UI 개발 솔루션으로, 프론트엔드 UI 개발자들이 복잡한 코딩 없이도 효율적으로 업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개발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어 현지 IT 인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IT 인재 양성과 디지털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가로, 글로벌 기업들의 아웃소싱 및 새로운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개발도구의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역할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베트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기반의 개발 툴과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UD플랫폼은 개발 장벽을 낮추고, 빠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AUD플랫폼을 공동 마케팅하고, 현지 기술 지원 및 판매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CY가 현지에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교육과 자료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CY는 현지 영업으로 유치한 고객들에게 AUD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구현과 1차 기술 지원, 유지보수, 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또한 비아이매트릭스는 CY의 요청 시 2차 기술 지원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AI 기반의 효율적인 개발 환경 구축을 통해 베트남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양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향후 베트남 외에도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타진하고 있다.

2025.03.14 16:15남혁우 기자

홈플러스 노조 "김광일 부회장, MBK 책임 회피해"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의견서를 통해 “김광일 MBK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대부분의 답변을 직접 진행했으나, 정작 MBK의 책임에 대해서는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MBK가 홈플러스를 실질적으로 직접 경영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한 ▲부동산 중심의 경영 ▲왜곡된 정규직 전환과 임금 문제 ▲구조조정 등을 반박했다. 노조는 “MBK는 홈플러스 인수 직후 2016년 가좌, 김포, 김해, 동대문, 북수원 점포를 세일 앤 리스백(S&LB)으로 전환해 임대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부동산 수익 창출에 집중했다”며 “경쟁사인 이마트는 일반 할인점 폐저 이후 창고형 매장을 확대해 점포 수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환경이 어려워 인력을 줄였다는 김 부회장의 답변에도 반대 의견을 냈다. 앞서 이날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고객 수는 30% 이상 감소했다”며 “자연퇴사 등을 통해 줄어든 만큼 직원이 충원하는 것은 고객 감소 때문에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인수 이후 홈플러스 직영 인력은 매해 꾸준히 줄어들어 총 4천400명 가량이 줄었고 간접고용 직원까지 합치면 약 1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줄었다”며 “인력 부족으로 인한 노동강도 증가로 현장 직원들의 고통이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 신규 채용을 했다고 하지만,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으로 인해 버티지 못하고 퇴사하고 있으며 기존 근무자들 또한 정년퇴직과 사직 등으로 자연 감소까지 겹치면서 인력 부족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경영 악화의 근본 원인으로 '대형마트 규제'가 아닌 MBK의 투자 부족과 전략 부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코로나 시기 이마트는 과감한 투자로 성장했으나, 홈플러스는 제대로 된 투자 없이 매장 구조만 변경한 홈플러스 스페셜과 풀필먼트센터(FC)를 운영하다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트노조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홈플러스 본사에서 9시부터 10시까지 MBK의 책임을 묻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2025.03.14 16:14김민아 기자

"한국 정치 위기 진단”…제3회 도헌학술심포지엄, 14일 성료

1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도헌학술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긴급과제 한국 민주주의 구출하기: 적대 정치의 청산과 개헌 제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2024-2025 비상계엄-탄핵 사태와 한국 대통령제'를 주제로 우리나라 대통령제의 구조적 한계와 여소야대 국면에서 의회의 입법을 통한 정책 주도로 발생하는 정치적 불안정을 진단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 의회-정당 정치의 양극화 분석과 해법: 미국 정치와의 비교 연구를 통해'란 주제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의회-정당 양극화를 비교 분석했다. 또 대통령제하에서 정치적 양극화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7체제 헌법 개혁의 윤곽과 방향'을 주제로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정치구조의 한계를 지적하고, 분권과 협치를 통한 개헌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송호근 도헌학술원을 좌장으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염재호 태재대 총장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선 발제에 대해 토론하고 다방면의 개헌 과제를 제시했다. 윤희성 일송학원 이사장은 “도헌학술심포지엄이 적대적 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한국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지혜와 통찰을 모으자”라고 제안했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도 “이 자리가 한국 민주주의를 진일보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헌학술원이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는 플랫폼이자 오피니언 리더들의 광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핵심은 누적된 정치 양극화”라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25.03.14 16:11김양균 기자

더존비즈온-LG AI연구원, 공공·금융 AI 진출 맞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LG AI연구원과 공공 및 금융기관과 같은 폐쇄망 환경의 인공지능(AI) 사업분야 발굴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LG AI연구원과 프라이빗 인공지능(Private AI)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싱크탱크로 사업 난제 해결과 최신 AI 선행 연구, AI 윤리원칙 수립 등 그룹 차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거대 언어 모델 엑사원(EXAONE)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더존비즈온의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금융기관과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AI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기반 프라이빗 AI 모델을 통해 망분리 기반 업무가 많은 공공·금융분야에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ONE AI가 3,200여 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퍼블릭 AI 모델인 ONE AI가 기업고객의 실질적인 AI 업무 환경을 지원하며 AI 혁신을 주도한 데 이어 본격적인 프라이빗 AI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기업 폐쇄망에서의 AI 전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AI 서비스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노하우를 확보하는 등 양사가 상호 협력하며 맞춤형 구축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기술을 테스트하고 지속적인 검증 및 개선과 함께 다양한 AI 기술 적용 사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은 "고품질의 데이터 학습으로 기업 실무자의 안전하고 유용한 사용에 특화된 엑사원 모델을 활용하여 더존비즈온과 기업 솔루션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까지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LG AI연구원과의 전략적 협업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공공 및 금융기관을 포함한 전 산업계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AX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6:09남혁우 기자

트럼프 1기 FCC 위원장, 美통신사업자 협회장으로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차 집권 시기에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지낸 아짓 파이가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 수장에 올랐다. 아짓 파이 위원장 시절 FCC 위원을 지낸 브랜던 카가 트럼프 2기 FCC 위원장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이동통신 산업에 트럼프 행정부의 입김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아짓 파이는 최근 자신의 SNS 엑스 계정에 “CTIA의 차기 CEO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동통신 산업의 혁신과 투자는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 국가 안보, 경제 안보에 매우 중요하며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TIA에서 아짓 파이의 역할은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동통신사의 주파수 독점 이용권 확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FCC를 비롯해 현재 미국 행정부는 미국의 이통사가 주파수를 확보해 5G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3GHz 이하 대역에서 확보한 주파수로 5G 고정형 무선통신(FWA) 시장의 확대를 주문받고 있다. 광 네트워크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에서 FWA는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다만 미국 국방부와 주파수 이용 주도권 싸움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 역시 3GHz 이하 대역의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이다. 미국 상원에서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아이언돔을 위해 3GHz 대역의 주파수를 국방부가 활용해야 한다는 입김이 거세게 나오고 있다.

2025.03.14 16:07박수형 기자

'김수현-김새론 보도'와 언론의 책임

지난 2월 배우 김새론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언론의 무분별한 '받아쓰기 보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들의 '클릭 경쟁'이 이어지면서 한 여배우의 온갖 사생활이 날 것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나 '인권 모욕'에 해당되는 내용들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졌다. 민주언론시민연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지난 2월19일까지 '김새론 보도'는 5천 건을 훌쩍 웃돌았다. 민언련은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하면서 언론들의 '클릭 장사'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방송 받아쓰기를 비롯한 '묻지마 인용 보도' 행태를 강하게 꼬집었다. 김새론 사태가 잠잠해진 뒤 많은 언론들이 고개를 숙였다. 무분별한 '받아쓰기'를 반성하는 언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안 돼 또 다시 비슷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1일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이란 영상을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번엔 한 때 김새론 씨와 연인 관계였던 배우 김수현 씨가 타깃이 됐다.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으며, 김수현 씨 측이 위약금 7억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압박했다는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유튜버들이 폭로하면, 언론이 받아쓰는 행태도 한 달 전과 판박이처럼 닮았다. 불과 한 달 만에 언론들이 똑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짐작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클릭 장사'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벌써 수 십 년 째 이어져 온 고질적인 관행이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쏠린 이슈를 집중 보도하는 건 언론의 기본 속성이다. 최근 들어 '이슈 집중' 현상이 더 심해지면서 이런 행태가 더 격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런 보도 경쟁 과정에서 저널리즘의 기본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점은 그냥 웃어 넘길 문제는 아니다. 평소엔 '출처를 밝힌 인용 보도'에 극도로 인색한 언론들이, 클릭 장사를 위해선 유튜버들의 주장을 무차별 생중계하면서 이슈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실 확인 없이 한 쪽 주장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성급한 보도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문제는 이런 보도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타깃이 된 '뉴스메이커'는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을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 사건에서 우리는 그 폐해를 적나라하게 목격했다. 게다가 이번 이슈는 이제 막 시작됐다. 벌써부터 언론들의 클릭 장사를 도를 넘은 느낌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김새론-김수현 보도'가 쏟아질 지 생각하면, 살짝 두려운 마음마저 들 정도다. '김새론-김수현 보도'가 작은 사건은 아닐 수도 있다. 김수현 씨가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논란은 뉴스 가치가 꽤 클 수도 있다. 그럴수록 '보도할 가치'와 '독자들의 알 권리'를 꼼꼼하게 따지는 냉정한 게이트키핑이 절실히 필요하다. 클릭 장사가 끝나고 난 뒤 반성문을 쓰는 공식이 이번에도 반복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관련 쟁점을 보도했으면 좋겠다. 그게 언론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균형 감각'과 '책임감'일 터이기 때문이다. [덧글] 한국 언론이 좀 심하긴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언론계에서도 일찍부터 'He said/she said journalism'이 논란이 됐다. 누군가 한 말을 여과없이(혹은 사실 확인없이) 그대로 전해주는 보도 행태를 꼬집는 말이다. 맹목적 인용에 대해 특히 비판적인 인물이 '비욘드 뉴스' 저자인 미첼 스티븐스다. 그는 매카시즘을 비롯한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언론의 무책임한 인용 보도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앵무새처럼 특정 주장을 그냥 옮기는 보도는 삼가야 한다고 비판한다. 분석과 해석, 그리고 통찰이 가미된 '지혜의 저널리즘'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혜의 저널리즘까지는 아니더라도, 앵무새처럼 '특정인'이나 '특정 유튜버'의 주장을 무책임하게 옮기는 보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25.03.14 16:02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정부 "홈플러스 기업회생 면밀히 모니터링…대응 지속할 것"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 등 정부와 은행연합회·기업은행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법원 기업회생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홈플러스의 대금지급 동향과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권의 금융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은행권(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홈플러스의 협력업체에 대해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는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특히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연체시에도 운전자금으로 대환할 수 있는 특약대출을 지원한다. 신규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홈플러스측이 변제계획을 수립한 만큼 책임있게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상품공급이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동향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가 함께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부터 CP 등의 인수 증권사 및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였으며, 위법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한다. 현재까지는 홈플러스 회생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홈플러스 회생신청을 계기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품권 등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민원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4 15:52안희정 기자

'홈플 사태 책임' 김광일 MBK, 고려아연 이사진 합류 추진

홈플러스의 기습 기업회생절차 사태 책임을 받는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고려아연 이사진 합류를 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겠다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MBK 측은 이날 김 부회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신규 이사 후보를 추천해 고려아연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MBK 김광일 부회장의 경우 다른 후보보다 우선 순위로 이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 사태 이후 MBK와 김광일 부회장이 다음 투자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타난다.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도 MBK는 큰 운용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일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김 부회장은 이미 18개 기업에서 기타비상무이사 등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점이 알려져 '문어발 겸직'이 경영 악화를 방조한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는 이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이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등 5인을 증인으로 불렀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사태로 예상보다 피해자들이 많은 것으로 우려되면서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MBK 역시 검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지난 11일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하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BK의 무능한 경영 아래서 여러 인수 기업이 심각한 부실을 초래했고 줄줄이 재무적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고려아연 이사진에 진입하겠다는 모습에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5.03.14 15:41김윤희 기자

이형우 회장 "AI 시대 성과는?···사회적 상호작용과 태도가 좌우"

건설 분야 공학소프트웨어 세계 1위이자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이 지난 7일 판교 본사에서 한국인사관리학회(전상길 학회장, 한양대학교 교수) 회원사를 초청해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급변하는 경영과 HR 환경 속에서 기업의 인재 육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사람중심 경영을 통한 HR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LG인화원, 삼성글로벌리서치, KOTRA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의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일을 하지 않고 월급만 받아가는 '월급 루팡' 현상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직장 문화의 현실을 진단하고, 생성형 AI 시대에 요구되는 HR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총괄 신대석 대표는 "잘못된 스펙 기준으로 채용하고, 잘못된 방식으로 육성한 결과가 오늘날의 '월급 루팡'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진짜 스펙은 관계 형성과 협업 능력, 성과 중심의 문제해결 사고, 자기 성찰과 감정 조절 능력을 갖춘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 대표는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협동력' '전략력' '메타력'을 제시했다. 이런 인재상을 실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 대표는 마이다스그룹이 개발한 인재 육성 솔루션 '에이치닷 온보딩(H. 온보딩)'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소통기술을 통해 협동력을, 사고기술을 통해 전략력을, 성찰기술을 통해 메타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또 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교육을 통한 업무 수행 고도화, 멘토링 운영 시스템을 통한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 AI 기반의 맞춤형 운영 자동화로 효율적인 인재 육성 환경을 구축한다. 신 대표는 "직원들의 태도가 변하니 업무 성과도 함께 향상됐다"면서 마이다스그룹 내부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10주간의 실증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97% 리더가 직원들의 성과 향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도 변화를 통해 좋은 관계와 성과를 만들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포럼 중 참석자로부터 MZ세대와의 소통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MZ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직접적인 대면 소통보다 온라인 중심의 상호작용에 익숙, 실제 직장 환경에서의 소통 방식에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AI가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에 접어들었고, 이제 사람에게는 복잡한 상호작용 능력과 태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태도 중심의 육성이 확산된다면, 우리 사회는 학벌과 스펙이 아닌 실질적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교육 혁신과 사회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인사관리학회 전상길 학회장은 "마이다스그룹의 20여 년간 축적된 물리학, 생물학, 신경과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와 이를 담아낸 솔루션이 국내외 기업들의 인사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다스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태도 중심의 인재 육성' 패러다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월 27일 HR 통합 솔루션 에이치닷(H.)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교 본사에서 사람경영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후속 포럼에는 '에이치닷 온보딩'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를 중점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2025.03.14 15:39방은주 기자

신인드래프트·골든글러브 롯데호텔서…롯데, KBO와 업무협약

롯데지주는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KBO 4대 행사는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다. KBO 4대 행사는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이다.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롯데지주와의 협약을 통해 2025 KBO 리그의 메인 행사들을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롯데지주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하여 양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03.14 15:15김민아 기자

챗GPT? 클로드?…생성형 AI, 최고 인기 모델은?

보고서: 2025년 초 인공지능 생태계 동향 텍스트 AI 시장: 오픈AI '챗GPT-4o' VS 앤트로픽 '클로드3.5' AI 플랫폼 포(Po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스트 생성 AI 시장에서 OpenAI와 Anthropic은 약 8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6월 Claude 3.5 Sonnet이 출시된 이후 Anthropic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 OpenAI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표현력이 풍부한 텍스트 생성 분야에서 두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포(Poe)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텍스트 AI 시장에서 GPT-4o가 가장 높은 38.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Claude-3.5-Sonnet이 22.3%, Claude-3.7-Sonnet이 1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OpenAI의 주력 모델인 GPT-4o와 Anthropic의 주력 모델인 Claude 3.5 및 3.7 시리즈가 시장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새로운 주력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이전 버전의 사용량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점이다. GPT-4에서 GPT-4o로, Claude-3에서 Claude 3.5로의 전환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한편 DeepSeek-R1 및 -V3는 2024년 12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7%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Llama나 Mistral과 같은 기존의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 계열은 2024년 10월까지 점유율이 증가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 모델들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모델을 탐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생성 AI 시장: '달리3'의 몰락, '이마젠3'의 급부상 이미지 생성 AI 시장은 초기 달리3(DALL·E-3)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Diffusion) 버전이 주도했으나, 공식 이미지 생성 모델의 수가 3개에서 약 25개로 급증하면서 이들의 점유율은 80% 가까이 감소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ForestLabs)의 FLUX 계열 모델로, 2024년 중반 등장 이후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포(Poe)의 자료에 따르면,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이마젠3(Imagen3)가 28.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FLUX-pro-1.1-ultra가 18.1%, FLUX-pro-1.1이 11.9%, DALL·E-3가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이미지 생성 AI 시장의 지형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초에는 DALL·E-3가 시장을 지배했으나, 2024년 중반부터 FLUX 계열 모델과 이마젠3(Imagen3)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갔다는 것이다. 구글의 이마젠3(Imagen3) 계열은 2024년 말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력 모델인 이마젠3와 최적화된 이마젠3-패스트(Imagen3-Fast)를 통해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이디오그램(Ideogram) 같은 전문 이미지 생성 업체들도 정기적인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점유율은 합쳐도 약 10%에 그치고 있다. 비디오 생성 AI 시장: '런웨이' 제치고, 구글 '비오2' 1위 등극 비디오 생성 분야는 2024년 말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8개 이상의 제공업체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런웨이(Runway)가 이 분야를 주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유율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30-50%의 비디오 생성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포(Poe)의 비디오 생성 모델 사용량 데이터를 보면, 2025년 2월 기준으로 구글의 비오2(Veo2)가 39.8%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런웨이(Runway)가 31.6%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드림머신(Dream Machine)은 5.8%, 피카2.0(Pika2.0)은 6.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구글의 비오2(Veo2)의 급부상이다. 포(Poe)에서 최근 출시된 이후 불과 몇 주 만에 전체 비디오 생성 메시지의 약 40%를 차지하며 시장에 강력하게 진입했다. 중국 기반 모델인 클링 프로 v1.5(Kling Pro v1.5), 하이루오AI(Hailuo AI), 훤위안비디오(Hunyuan Video), 완2.1(Wan2.1) 등도 능력, 추론 시간,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 약 15%의 비디오 생성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생성 분야의 성장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시각화 자료를 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불과 3개월 만에 런웨이(Runway)의 독점적 지위가 무너지고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I 모델 생태계의 다양화와 향후 전망 포(Poe)의 보고서는 AI 모델 생태계가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탐색하고 채택한다는 것이다. 이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수요와 기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공된 시각화 자료를 통해 볼 때, AI 모델 시장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 시장 지배자의 점유율이 빠르게 잠식되는 특성을 보인다. 이는 AI 기술이 아직 성숙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포(Poe)는 특정 작업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 다양한 가격대에서의 모델 성능과 공식 보고된 기준과의 일치 여부, 모델 조합이나 사용자 충성도 요소 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은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포(Poe)는 현재 100개 이상의 공식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5달러부터 시작하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라 처리되며, 모델 제공업체가 제출된 입력을 훈련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FAQ Q1: 현재 텍스트 생성 AI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은 무엇인가요? A1: 현재 텍스트 생성 AI 시장은 OpenAI의 GPT-4o가 38.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Anthropic의 Claude-3.5-Sonnet이 22.3%, Claude-3.7-Sonnet이 11.9%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OpenAI와 Anthropic의 모델들이 텍스트 생성 AI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두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2: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델은 무엇인가요? A2: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는 구글의 이마젠3(Imagen3)가 28.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ForestLabs)의 FLUX 계열 모델(FLUX-pro-1.1-ultra 18.1%, FLUX-pro-1.1 11.9% 등)도 합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24년 초에는 DALL·E-3가 시장을 지배했으나, 1년 만에 시장 지형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Q3: 비디오 생성 AI 분야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요? A3: 비디오 생성 AI 분야는 2024년 말부터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으로 구글의 비오2(Veo2)가 39.8%, 런웨이(Runway)가 31.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비오2(Veo2)는 출시 후 불과 몇 주 만에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급부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드림머신(Dream Machine), 피카(Pika), 하이루오 AI(Hailuo AI), 클링 프로(Kling Pro)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4 14:47AI 에디터

네이버 조직개편…새 CFO에 김희철·전략사업부문장 채선주

네이버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김희철 CV(재무조직)센터장을 내정했다. 또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를 부문장으로 임명한다. 14일 네이버는 내달 1일부터 일부 경영 리더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네이버만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먼저, 회사는 CFO를 변경한다. 새로운 CFO가 되는 김희철 내정자는 네이버를 비롯한 IT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재무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네이버에서 회계, 경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팀네이버의 재무 조율자로서의 전반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전사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회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의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재무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금까지 네이버의 재무를 총괄했던 김남선 CFO는 네이버의 전략 투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전략적인 투자와 미래 성장의 발굴을 위한 기업 벤처 투자 확대, 이에 더해, 북미 소재의 포시마크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경영 일선에서 포시마크에 대한 경영 강화와 네이버와의 시너지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글로벌 전략 사업을 보다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한다. 신설 전략사업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가 맡게 되며, 채 대표는 네이버 아라비아 법인장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게 된다.

2025.03.14 14:45안희정 기자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정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CBAM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올해 총 6회 개최한다. 5월과 9월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초 설명회를, 7월과 10월, 12월에는 심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CBAM 관련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탄소중립 설비개선 등 정부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증서 구매 관련 요건 완화·연간 수입 50톤 미만인 수입업자에 대한 적용 예외 등 최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CBAM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사례도 소개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럽 현지 수입업자와 더불어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기업은 정부의 관련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탄소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상무)은 “우리 수출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무역협회도 설명회·컨설팅 등을 통해 환경 이슈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럽 내 CBAM 개정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수출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유럽연합 측과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2025.03.14 14:33주문정 기자

"中, 美 네트워크 기업 주니퍼네트웍스 사이버 공격"

구글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자회사 맨디언트는 14일 중국 해커가 지난해 미국 네트워크 기업 주니퍼네트웍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맨디언트에 따르면 중국 해커 'UNC3886'은 지난해 주니퍼네트웍스의 주노스운영체제(Junos OS)에서 작동하는 백도어(backdoor)를 배포했다. 백도어는 뒷문이라는 뜻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개발·유통 과정에 몰래 담겨 정상적으로 인증하지 않고도 보안을 풀 수 있게 만든 악성 코드다. 맨디언트는 지원 종료된 주니퍼 라우터에 6가지 변종 멀웨어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UNC3886이 멀웨어 영향을 받은 기기에 최고 관리자 권한(root access)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UNC3886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공격하는 '제로데이 익스플로잇(zero-day exploits)' 기법을 썼다고 맨디언트는 전했다. 새로운 공격 기법인 '프로세스 인젝션(process injection)'으로 합법적인 프로세스 메모리에 악성 코드를 주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디언트는 네트워크 기기를 업데이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탐지 효과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운영 체제를 포함해 네트워크 기기 취약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3.14 14:27유혜진 기자

"홈플러스 망하겠냐" 투자 권유에…전단채 피해자의 눈물

"증권사 직원이 '홈플러스가 망하겠느냐'며 3개월간 5.7%의 이자를 보장한다는 상품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원금만이라도 변제해달라."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특별시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홈플러스 전단채 사기발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홈플러스의 유동화 전단채(ABSTB)를 투자한 피해자 10여 명이 모였다. ABSTB란 특정 자산을 기준으로 발행되는 단기 채권을 말하며,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은행 대출 대신 발행하기도 한다. 이의환 상황실장은 “기업회생은 하루아침에 결정하거나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책임 있는 자세였다면 기업회생 신청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상환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이는 회생 절차 신청 시 법원이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모든 채무 상환이 정지되며, 법원의 허가 없이는 상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ABSTB는 보통 금융 채무로 간주돼 근로자 임금이나 조세 채권 등보다 변제 후순위로 몰린다. 투자자들은 홈플러스가 카드사와 담합해 위험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한다. 이 상황실장은 “홈플러스는 지난 27일 오후 늦게 신용 평가 등급 하락을 통보받았으나, 모바일을 통한 장외 거래를 28일 16시경까지 진행했다”며 “만약 이를 알고 있었다면 발행한 채권을 증권사나 카드사 등을 통해 판매 중지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홈플러스의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의 지분 68%를 소유한 대주주인데 판매 중단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사전 공모가 아닌 이상 이런 상거래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의 요구 조건은 전단채를 상거래 채권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전단채가 금융 채무일 경우 반환 가능성이 낮지만, 물품 대금 지급을 위한 상거래 채권일 경우 변제가 가능하다. 비대위는 “회사가 어려우면 사주는 사재를 출원하며 경영 정상화를 해야 한다”며 “MBK의 대주주인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액 전액을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증권사 직원이 홈플러스가 망하겠느냐며 투자를 권유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3개월만 쓴다고 하더니 원금 전액 손실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투자자는 “이 돈이 MBK에는 작은 금액일지 몰라도, 피해자들의 목숨이 달려 있는 것”이라며 “이자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원금만이라도 부디 변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3.14 14:22류승현 기자

"다시 봐도 재미있다"...OTT 사로잡은 명작드라마

20년 전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OTT 신작 콘텐츠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야인시대', '천국의 계단' 등 2000년대 히트작을 4K 고화질로 복원해 공개하자, 추억의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들로 플랫폼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한 복고 열풍을 넘어 자극적인 신작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찾는 시청자들의 니즈와 밀레니얼 세대까지 사로잡은 옛 드라마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부활한 2000년대 히트작..."4딸라·내가 고자라니"밈까지 탄생 최근 넷플릭스는 '천국의 계단', '아내의 유혹', '야인시대', '여인천하', '올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의 2000년대 SBS 대표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 중 '야인시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SBS에서 124부작으로 방영됐으며,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한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단순히 구작을 재공개하는 것을 넘어 현대 시청자들의 취향과 습관에 맞는 시청 환경 제공에 힘을 쓰고 있다. 고화질 변환, 지난 이야기 건너뛰기 기능, 명대사로 구성된 에피소드 제목 등 편리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 OTT들의 명작드라마 공개에 이용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야인시대'의 경우, 김두한(배우 김영철)의 "4딸라"와 심영(배우 김영한)의 "내가 고자라니" 같은 명대사들은 방영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 밈으로 활발히 사용되며 세대를 초월한 문화 코드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두한 결투 장면을 4K 영상으로 보게 되다니", "야인시대, 펀치, 올인까지 드라마 풍년이네", "연휴 내내 몰아보기로 추억여행 했다"와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구작 열풍이 과거를 경험한 세대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대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 초반 드라마는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요즘 작품과는 다른 연출 방식과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왜 과거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을까?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에 집중하는 반면, 과거 명작들은 대중의 보편적 정서에 호소하는 힘이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드라마들은 당시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함께 시청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며 "예전 작품들은 소란스럽지 않은 이야기 전개와 정감 있는 분위기로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의 힘...국내 OTT도 과거 명작 복원 경쟁 가세 지난해부터 국내 OTT 플랫폼들도 과거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 화질 개선을 넘어 재편집과 재해석을 통해 과거 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도 다양한 구작을 4K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궁', '꽃보다 남자', '커피프린스 1호점', '풀하우스', '쾌걸춘향'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해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4K로 업스케일링하고 일부는 재편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티빙도 KBS와 협력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등의 KBS의 명작 드라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OTT 플랫폼들의 과거 작품 복원 노력에는 비즈니스적 측면도 있다. 명작 드라마는 구독자 유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작만으로는 콘텐츠 소비 후 구독 해지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구작 라이브러리는 플랫폼의 지속적인 가치를 높인다. OTT 플랫폼들의 과거 작품 복원과 재해석은 콘텐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작품의 재탄생도 의미 있지만, 이와 함께 새로운 명작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명작을 재조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후에도 회자될 수 있는 오늘의 명작을 만드는 것도 업계의 과제"라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위한 노력이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4 14:11최지연 기자

자생한방병원, 연어 DNA 활용 약침 상용화 나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2일 재생의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노큐어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PolyDeoxyRiboNucleotide) 성분 약침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인체와 유사한 유전자를 추출해 만든 물질로, 비스테로이드성 성분임에도 손상된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재생의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PDRN성분 약침 개발을 통해 상처 및 통증 개선은 물론, 아데노신 A2A 수용체 반응을 통한 염증 유발 인자 감소, 성장인자 분비 촉진을 통한 손상 조직 재생,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약침에 함유된 PDRN은 일반 의료기기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보다 저분자로 가공, 흡수율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 기관은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PDRN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해당 약침 연구 및 출시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 통합조제시설이자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을 획득한 약침 원외탕전실로 24시간 가동되는 수처리 시설은 물론, 4가지 등급별(Grade A~D) 무균실을 운영해 원료, 자재, 폐기물 간 교차오염을 철저히 방지하는 시스템 등 자동화‧표준화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PDRN성분 약침 연구개발 협력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과 한의학의 융합을 통해 통합의학 치료 기전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R&D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보경 제노큐어 대표이사는 “자생한방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PDRN성분을 활용한 약침이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PDRN성분 약침 개발사업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국책과제인 '한의약 제품 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2025.03.14 14:10조민규 기자

중부발전,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13일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는 2023년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설립에 발맞춰 정부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기존 운영 중이던 '4차산업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분야 전문학회 학회장들이 사외위원으로 참여해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발대식에는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장인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한국빅데이터학회장, 한국사물인터넷학회장,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장,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등 전문학회 학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발전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발전소·디지털워크·디지털로봇·디지털마인드 4개 분과는 사내‧외 위원과 협업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아이디어 발굴,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 위험작업 인력 대체 로봇 기술개발, 디지털 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 체질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발대식에 이어서 1차 정기 회의를 진행해 분과별 디지털 전환 핵심 추진 과제인 중부발전 생성형 AI 코미봇·키오스크를 활용, 밸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현장밸브 확인시스템 등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사내·외 위원 자문을 통해 기술개발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분과별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민간기업과 협업해 AI 활용 특허 나눔, 발전운전 빅데이터 지원 및 기술 지도를 통해 민간 창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발전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더는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도전과제”라며 “전문학회와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활동으로 국내 발전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3.14 13:28주문정 기자

"애플 왜 이래?"…시리 출시 지연에 비판 쏟아져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를 연기한 애플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잘 알려진 궈밍치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시리 출시를 연기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궈밍치는 “AI 서비스 개발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연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최악의 부분은 시리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때 비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이것이 시총 1위 기업이 PR 위기를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2010년 아이폰4 출시 당시 불거졌던 '안테나 게이트' 이슈를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다뤘는지도 언급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여러 번 고객 이메일에 직접 답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모든 아이폰4 사용자에게 무료 범퍼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애플 분석가로 알려진 존 그루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시리 출시 연기로 인해 애플의 신뢰성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WWDC에서 애플이 공개했던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데모 시연이 아닌 콘셉트 영상이었다”며, “콘셉트 영상은 엉터리이며 애플이 위기까지는 아니어도 혼란에 빠졌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그는 애플이 꾸며낸 이야기를 만들어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시리 출시 연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서울YMCA는 "애플이 AI 기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검찰 고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맥루머스는 2012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iOS 6의 애플 지도 오류를 직접 언급하며 고객에게 사과 편지를 썼던 일을 언급하며 팀 쿡이 다시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했다.

2025.03.14 13: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고개 숙인 홈플러스…"신용등급 강등 통보 전 전자단기사채 발행"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개시 열흘 만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주연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고개를 숙였고 신용등급 강등 전에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는 홈플러스 각자 대표인 김광일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모두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전단채 발행은 신용등급 하락 통보 전…상품권 사용은 독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주연 사장은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사장을 비롯해 김광일 부회장, 정원휘 준법경영본부장, 이성진 재무관리본부장, 감태규 그로서리식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된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82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성진 본부장은 “신용평가사로부터 지난달 25일 오후 4시경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예비 통보를 받고 다음 날인 26일 재심사를 요청했다”며 “820억원 규모의 매입채무 유동화는 실질적으로 24일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신용등급 하락과 관계없이 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들의 상거래채권을 우선순위로 변제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기업 협력사들에 양해를 요청했다. 감태규 상무는 “중소·영세 협력사에 먼저 지급하고 대기업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100% 변제할 것으로 대기업 협력사 상환계획은 6월 이후”라고 설명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지급이 미뤄진 상거래채권은 3월 4일 이전에 발행된 것”이라며 “현재 대기업 협력사가 돈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부 협력사들이 사용을 중단한 상품권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인 지난 5일 기준 지류상품권 잔액은 526억원 수준이었으며 지난 13일 기준으로는 400억원 규모다. 현재 홈플러스 매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상품권 매출 규모는 작은 수준이라 큰 영향이 없다”며 “오히려 상품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점포에 방문하면 상품권 금액보다 더 큰 지출을 하고 가기 때문에 많이 방문해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경영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MBK가 점포를 폐점·매각하면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4년간의 자체 통계를 보면 폐점한 매장 수는 경쟁사보다 적고 오히려 매장을 더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최근 점포를 매각하고 재입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운전자금 및 투자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전년 동월 대비)이 더 높아 경영진의 유통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해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부회장은 “신용카드사가 가진 홈플러스에 대한 매출채권을 증권사가 인수해 유동화한 것으로 홈플러스가 발행한 것이 아니다”며 “상거래채권인지 금융채권이지를 회사가 판단할 수 없어 법원에 신고하고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는 18일 정무위원회가 개최하는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는 김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모두 참석한다. 조 사장은 “두 대표 모두 참석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계속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회생 개시한 홈플러스, 향후 절차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원휘 본부장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진행 상황 및 향후 절차를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4일 오전 11시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서 관리인 불선임 결정도 함께 내려졌다”며 “법원은 협력업체의 우려를 덜기 위해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도 내려 지난 7일 3천457억원, 11일 1천127억원 규모기 조기변제가 허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자 협의회에서 추천한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을 선임하는 절차도 거쳐 회생절차가 인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현재 회사는 채권조사와 재산실태 및 기업가치단계 조사 단계를 이행 중”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채권조사는 총 3단계를 거친다. 첫 단계는 관리인이 채권자, 담보권자, 주주의 목록을 법원에 제출하는 것으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초순으로 조율 중이다. 관리인이 목록을 제출하고 나면 4월 중하순까지 채권자들의 자기 채권 신고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홈플러스가 채권의 존재 및 금액 인정 여부를 확인한 뒤 문서로 법원에 제출한다. 이 단계의 제출 기한은 5월 초순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이 홈플러스의 재산 실태와 기업 가치를 조사하고 회계법인이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정 본부장은 “회사의 재산상태가 조사됐으니 법원이 주요사항을 통지하고 관계인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해관계인과 법원, 회사 모두 홈플러스의 재산관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6월 3일로 전망된다. 회생계획안에는 이해관계인의 권리조정 면제방법과 채무자에게 필요한 변화 조치 등이 포함된다. 법원은 이를 심리하고 가결하는 역할을 한다. 정 본부장은 “인가된 회생계획안은 이후 회사가 업무를 수행할 때의 헌법과 같은 역할을 하게된다”며 “회사는 회생계획을 수행하고 모든 계획을 잘 수행하면 종결을 맞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5.03.14 13:1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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