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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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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에 스마트폰 공장 美로 옮긴다?…"가능성 희박"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발효되더라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관한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해결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며 이같은 견해를 냈다. 스마트폰 공급망은 중국과 한국, 대만,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주축으로 이뤄졌다. 삼성과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 외부의 제조 시설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카운터포인트 측은 "대규모 정부 보조금과 24시간 이용 가능한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이 하루아침에 제조를 미국으로 이전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은 비용 측면에서 전혀 이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것이 너무 비싸도록 만들면 스마트폰 주문자생산방식(OEM)들이 결국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논리가 있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막대한 보조금과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 없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도 영향권에 있다는 분석이다. 피터 리처드슨 카운터포인트 부사장은 "반도체는 스마트폰의 직접적인 상위 산업"이라며 "이 부문은 두 번째로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영향은 재고 상황에 따라 한 분기 정도 뒤에 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가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지금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인도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정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이미 글로벌 무역이 대륙으로의 장기적인 변화를 시작하는 조짐을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본과 고도화된 기술 이전, 노동력 기술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룬 파탁 연구위원은 "우리는 각국이 세 가지 주요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이 부과한 것과 같은 보복 세금, 대만 정부의 26억 달러 규모의 산업 지원과 같이 큰 타격을 받은 국내 산업에 대한 지원,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상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4:31신영빈 기자

스패로우, '2025년 클라우드서비스 보급 사업' 공급기업 선정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패로우는 이번 사업을 통해 SaaS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클라우드(Sparrow Cloud)'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용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과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패로우는 6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간편한 회원가입만으로 SW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소스코드 분석(SAST), 오픈소스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깃허브(GitHub) 계정과 연동해 리포지토리에 저장된 코드도 분석할 수 있으며, SW 보안 약점 진단 가이드를 포함한 주요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조치할 수 있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SW 공급망 보안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도 생성한다. SBOM 형식으로 국제 표준인 SPDX, CycloneDX 뿐 아니라 국가정보원이 제안한 'NIS-SBOM'까지 지원,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또 SBOM으로 SW 구성 요소의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공급망 위협에 맞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번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클라우드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이용료의 20%만 부담해, 연말까지 최소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스패로우는 올해도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보안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SW 공급망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기업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도입해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부문 공공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검출, 보안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DevSecOps를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웹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 등 개발, 테스트, 운영 단계에 걸쳐 다양한 AST(application Security Testing) 도구를 제공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금융기관, 일반 기업에서 스패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조직의 규모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구축형, 클라우드형, API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25.04.08 14:29방은주 기자

온라인서 예금토큰 결제 지연…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지난 1일부터 한국은행 등 정부 관계부처가 진행 중인 디지털 화폐 테스트가 생각보다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화폐를 쓸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 중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가 계획보다 3일 연기된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된다. 온라인 가맹점은 신한은행 배달 서비스 '땡겨요'와 '현대홈쇼핑' '모드하우스' 등이다. 은행들은 디지털 화폐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는 점을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은행 관계자들은 "결제 수단 중 예금토큰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구성했고 베타 테스트에선 문제가 없었다"며 자신의 시스템 문제는 아니라는 식으로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에서는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 연동되지 않았으며, 결제 수단으로 예금토큰을 보여줄 때의 화면 구성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의 준비가 좀더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보안이나 결제에서 가맹점이 갖춰야 할 것들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예금토큰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예금토큰 일반 이용자들도 여전히 모집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약 10만명의 이용자를 모집하는데, 현재까지도 해당 테스트 인원이 차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5.04.08 14:14손희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 차세대 통합ERP 구축...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영림원소프트랩이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앞장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선박용 전선 제조 전문기업 티엠씨와 함께 시스템 통합과 원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프로세스 혁신(PI)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시스템 통합과 원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티엠씨는 선박용 전선 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내재적 시스템 요구와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에 지난해 PI 프로젝트를 토대로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도출해 이번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PI 단계에서는 ▲표준화된 투비(TO-BE) 프로세스 도입 ▲마스터 데이터 정비·구축 ▲PI 과제 개선결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 ▲연계 시스템 간 통합 연계방안 구축 ▲사전·사후 원가시스템 구축 등이 중점 과제로 도출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경험과 검증된 시스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티엠씨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의 면밀한 요구사항 분석을 토대로 ERP를 비롯한 제조 실행 시스템(MES), 제품 데이터 관리(PDM)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중견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티엠씨는 선진 프로세스 도입으로 현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경영혁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RP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원가산출과 내부회계 등 고객과 주주에게 투명한 경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엠씨 관계자는 "PI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성과를 토대로 이번 ERP 구축을 통해 전사 시스템의 최신화·선진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PI 단계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티엠씨의 업무 환경과 글로벌 전략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사적 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티엠씨의 경영 효율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4:12한정호

총상금 1억원…AI·공공데이터 창업대회 개최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대규모 경진대회를 연다. 행정안전부는 48개 기관이 참여하는 예선을 시작으로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와 공공데이터의 시너지,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제품·서비스를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공지능 혁신성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팀을 대상으로 AI 기술 멘토링도 제공하는 등 경쟁력 있는 AI 기반 창업팀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는 ▲3~8월 기관별 예선 ▲9월 통합본선 ▲11월 왕중왕전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48개 기관에서 부문별 상위 1개 팀을 선발해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이는 지난해 41개 기관보다 참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통합본선에서는 전문가 발표 심사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10개 팀이 선발되며, 왕중왕전에서는 전문가 평가단(70%)과 국민 평가단(30%)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시상도 마련됐다. 특히 제품·서비스 부문의 상금이 대폭 상향 조정돼 AI 기반 실용 솔루션 출품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상 수상팀에는 최대 2천300만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로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유관기관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역대 수상작 중 성과가 우수한 2개 기업에게는 특별상도 수여된다. 수상팀에게는 창업 이후 실질적인 지원도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특허청, 신용보증기금, 민간 대기업 등과 연계해 금융상담, 특허 출원, 마케팅, 클라우드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 첫 개최 이후 지금까지 약 1만 8천 개 팀이 참여했고, 수상작 중 82개 팀(59.8%)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리버트리(12회 대회 우수상)' 등 14개 팀은 총 29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애프터레인(12회 대상)' 등 26개 팀은 186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창출을 유도해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청년 창업자와 AI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8 14:11남혁우 기자

GS네오텍, 생성형AI 기업 도입 실무 전략 제시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과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GS네오텍은 서울 역삼동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된 '아마존 베드록 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 토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을 기업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무 전략 중심의 이번 세미나는 GS네오텍의 생성형 AI 내재화 기술과 시장 리딩 역량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미나는 AWS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임지훈·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해 높은 주목을 받았다. AWS 앰배서더는 다수의 전문 자격 취득과 기술 콘텐츠 기여를 통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로부터 공인 받은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다. 두 연사 모두 GS네오텍이 직접 배출한 인재로, 이는 GS네오텍이 생성형 AI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인재 풀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배드록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의 공동 저자인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와 최성우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발표를 맡아 책의 발간 배경과 구성뿐 아니라, 서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인사이트를 전했다. 강연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 구성 및 최적화 전략 ▲파이썬(Python) 코드 실행 환경(REPL)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자동화하고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는 실제 구현 사례 ▲LLM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 베드록으로 이전(Migration)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성능·비용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 등 실무에서 마주했을 때 까다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GS네오텍은 발표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고급 기능들을 단순 테스트 수준을 넘어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프롬프트 캐싱, 비용 추적, REPL 기반 자동화 등 기술 적용 경험이 그대로 반영돼 기업 고객 입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현실적 전략'을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GS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생성형 AI를 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실행 전략을 공유한 자리"라며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실전 역량과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AI 전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기반이 된 '아마존 배드록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는 아마존 배드록의 기능과 아키텍처를 기업 실무 환경에 맞게 설명한 기술서로,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GS네오텍은 AI, 클라우드, CDN, 컨택센터 등 ICT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 디지털 전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2025.04.08 13:48남혁우 기자

디노티시아·한양대, AI양자화 평가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인공지능(AI)·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는 한양대학교 AIHA 연구실과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양자화 알고리즘 평가 플랫폼, 'QLLM-INFER'를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기여할 수 있다. 오픈소스를 그대로 재배포하거나 수정하여 재배포하더라도 소스 코드를 공개할 의무가 없으며, 상업적 이용에도 제한이 없다. 최근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주목받으면서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급격히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은 높은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으로 인해 실제 서비스나 개인용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양자화 기술이다. 양자화는 AI 모델의 계산 정밀도를 낮춰 더 빠르게 만드는 기술로, 큰 숫자를 작은 숫자로 압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은 원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양한 양자화 알고리즘이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평가돼, 어느 기술이 더 좋은 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웠다. 디노티시아와 한양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표준화된 환경에서 알고리즘 성능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한 최근 3년(2022~2024년)동안 가장 많이 주목받은 양자화 기술 8가지를 선정해 동일한 조건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가중치와 활성화 값(모델의 기억과 계산을 담당하는 값)을 모두 줄이는 방식, ▲가중치만 줄이는 방식, ▲AI가 긴 입력을 처리할 때 임시 저장하는 공간(KV 캐시)을 줄이는 방식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알고리즘 성능을 분석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LLM 서비스가 널리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양자화를 통한 모델 경량화가 필수적이지만, 어떤 양자화 기술이 타겟 응용과 시스템에 더 유효한 지 판단이 어렵다”며 “'QLLM-INFER'는 양자화 알고리즘의 성능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최적의 양자화 솔루션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양자화 기술을 개발할 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욱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양자화 기술은 연구마다 기준이 달라 객관적 비교가 어려웠다”며 “이번 플랫폼은 AI 연구에 처음으로 표준화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의미가 크며, AI 연구자들이 이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노티시아는 최근 한국어 논리 추론 AI모델인 'DNA-R1'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한국어 AI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4.08 13:44장경윤 기자

"내 갤럭시폰 언제 원UI 7 업데이트?"...삼성, 업데이트 일정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 SE, 갤럭시Z플립 5에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 '원UI 7.0'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삼성 멤버스 앱 공지를 통해 원UI 7 업데이트 일정을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6월까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달 원UI 7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기는 ▲ 갤럭시24 시리즈 ▲ 갤럭시Z폴드 6 ▲ 갤럭시Z플립 6 ▲ 갤럭시Z폴드 SE ▲ 갤럭시Z폴드 5 ▲ 갤럭시Z플립 5 ▲ 갤럭시탭S10 시리즈 ▲ 갤럭시S23 시리즈 ▲ 갤럭시S24 FE 다. 5월에 업데이트 예정 제품은 ▲ 갤럭시Z폴드 4 ▲ 갤럭시Z플립 4 ▲ 갤럭시탭S9 시리즈 ▲ 갤럭시S23 FE ▲ 갤럭시Z폴드 3 ▲ 갤럭시Z플립 3 ▲ 갤럭시A34 ▲ 갤럭시A35 ▲ 갤럭시S22 시리즈 ▲ 갤럭시탭 S8 시리즈 ▲ 갤럭시S21 시리즈 ▲ 갤럭시A16 ▲ 갤럭시 퀀텀 5 ▲ 갤럭시 퀀텀 4다. 6월에는 ▲ 갤럭시탭S9 FE 시리즈 ▲ 갤럭시A53 ▲ 갤럭시A33 ▲ 갤럭시A25 ▲ 갤럭시A24 ▲ 갤럭시A15 ▲ 갤럭시 퀀텀 3 ▲ 갤럭시 점프 3 ▲갤럭시 점프 2 ▲갤럭시 버디 3 ▲갤럭시 탭 A9 시리즈 ▲갤럭시 탭 액티브 5 ▲갤럭시 탭 액티브4 프로 ▲갤럭시 와이드 7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원UI 7 업데이트는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게시되었으나, 다른 국가도 이 일정과 같은 시기에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21 FE, 갤럭시A73 등 일부 제품은 한국에서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 목록에 나타나 있지 않다.

2025.04.08 13: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메이드 위믹스, 韓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은

투명성 확보와 커뮤니티 소통을 통한 이용자 신뢰회복에 나선 위믹스의 과거 행보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실험적 행보를 펼쳐온 위믹스가 국내 블록체인 게임 논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기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중 블록체인 게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선두주자라는 점은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의 뚜렷한 족적이다. 모바일게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던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 위메이드이며 위믹스는 그 결과물로 나타난 프로젝트다. 위메이드는 2020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믹스'를 런칭하고, 위믹스 월렛, 디파이, NFT 마켓 등 다양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했다. 단순히 게임에 토큰을 붙이는 수준을 넘어 메인넷과 브릿지, 디지털 자산 보관 시스템까지 확보하며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두루 진행했다는 것은 체계를 갖췄다는 점은 업계 내에서도 선례로 남는다.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진 게임에 블록체인 경제 모델을 결합한 게임이 아닌 복잡한 구조를 띈 MMORPG에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더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은 위믹스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대표적 P2E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채굴할 수 있는 '흑철'을 위믹스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 세계 이용자가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13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블록체인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가 됐다. 또한 위메이드는 동남아, 중남미, 터키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추진하며 플랫폼 확장 시도를 진행했다. 물론 흥행이 어느 정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도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게임 허브 구축을 실제로 실행한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상장 게임사가 전면에 나서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도 위믹스가 남긴 가치다. 기존 스타트업 위주였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업 중심 사업 모델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와 인수합병을 단행했고 실제로 타 게임사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역할도 일부 수행했다. 이러한 사업 방식에 대한 평가는 긍정, 부정으로 나뉘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타 다른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사례로 남았다. 최근의 해킹 사고는 기술적 보안과 더불어 생태계 운영 전반에 걸친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 사건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믹스가 여러 논란과 실수를 겪었지만, 국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실험적 역할을 수행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시도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 돌아보는 것도 시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3:30김한준 기자

인피니언, 마벨 오토모티브 이더넷 사업부 25억 달러에 인수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벨(Marvell)의 자동차 이더넷 사업을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피니언과 마벨은 25억 달러의 현금 거래 금액으로 확정 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이더넷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로, 낮은 대기 시간과 고대역폭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인접 분야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요흔 하나벡 인피니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인 인피니언에게 매우 전략적으로 적합한 선택"이라며 "인피니언은 상호 보완성이 높은 이더넷 기술을 기존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결합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더욱 포괄적이고 선도적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인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물리적 AI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벨의 선도적인 브라이트레인(Brightlane) 차량용 이더넷 포트폴리오는 PHY 트랜시버, 스위치 및 브리지로 구성돼 현재 100Mbps(초당 메가비트)부터 시장을 선도하는 10Gbps(초당 기가비트)까지의 네트워크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차량 내 네트워크에 필요한 보안 및 안전 기능도 지원한다. 마벨의 오토모티브 이더넷 비즈니스 고객사에는 10대 OEM 중 8곳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강력한 고객 기반은 2030년까지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디자인 윈(design-win) 파이프라인과 강력한 혁신 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매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피니언의 글로벌 자동차 고객에 대한 독보적인 접근성을 통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5년에 약 60퍼센트의 매출 총이익율로 2억2천500만~2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R&D 인력을 결합하고 인피니언의 생산 능력을 활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비용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마벨의 오토모티브 이더넷 사업부는 미국, 독일, 아시아에 주요 사무소를 두고 수백 명의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마벨의 오토모티브 이더넷 사업은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사업부에 속하게 된다. 인피니언은 전액 현금 거래로 마벨의 오토모티브 이더넷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기존 유동성을 활용하고 추가 부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인피니언은 은행으로부터 인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거래는 규제 승인을 포함한 관례적인 종결 조건이 적용되며, 2025년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8 13:28장경윤 기자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혐의사실 부인…"경영 판단이었다"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첫 재판에서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구 대표 측은 "경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다른 경영진들은 "지시에 따른 행동" 혹은 "몰랐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앞서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억원 상당의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채고, 미국 위시라는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정산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구 대표와 경영진이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 정산 대금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상황을 적극적으로 은폐하고 돌려막기 방식의 판매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상품권 정산금을 위시 인수대금으로 사용해 횡령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구 대표 변호인 측은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책임을 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 판단에 의해 행한 일이고, 예상치 못한 일로 일어졌지만 그 행위를 횡령이나 배임과 같은 형사적 책임 대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실관계와 법리적 측면에서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광진 대표 측 또한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굉장히 송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티몬 대표이사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구 대표가 전체적으로 주도한 이 사건에 대해 직을 수행한 것에 불과한 피고인에게 공소사실의 죄를 부담하도록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하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피해자들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류화현 대표 측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송구한 마음이다. 현재 회생신청과 관련해 다른 기업에 인수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2023년에 위메프에 마케팅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흑자 전환을 확신했기 때문에 합류했다. 공소사실을 보면 대부분 피고인이 대표가 되기 전 이뤄져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고,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는 "인사를 담당했기 때문에 재무나 회계쪽은 관여하지 않았다"며 "구 대표가 결정한거지, 의사결정하는 위치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큐텐코리아 이 모 재무본부장, 큐텐테크놀로지 김 모 본부장, 티몬 이 모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등도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2차 공판은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양측의 PT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증인 채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4.08 13:08안희정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De-Buthon 2025' 블록체인 해커톤 우수상 수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 이현수, 박새봄, 오태준 학생이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XRPL 생태계 확장과 개발자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XRPL 코리아와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 3월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24개 팀,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블록체인과 웹3 기술 기반의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학생들은 금융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 서비스는 은행, 고객, 소규모 지역 상인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로, 은행에는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을, 상인에게는 유입 고객을,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상팀의 박새봄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는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며 “학과 커리큘럼, 교수진, 동문과의 네트워킹 등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지원이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산학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2:01김한준 기자

AI 생성물 투명성 표준 나온다...딥페이크 범죄 방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인공지능(AI) 생성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디지털 범죄 등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 및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는 2024년 812건으로 2023년 168건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증가했다. 이런 범죄가 폭증하고 있는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따라 누구나 쉽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콘텐츠가 사람이 직접 창작한 생성물인지 AI를 통한 생성물인지 출처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제정된 AI기본법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생성형 AI가 만든 생성물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물임을 표기하는 'AI 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는 AI 생성물의 투명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인공지능(AI) 워터마크 기술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AI 생성물의 무분별한 악용을 방지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합성 콘텐츠'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TTA는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인공지능 생성물 투명성 관련 메타데이터, 워터마크 방식 등 투명성 정보 표시 기술, 인공지능 생성물 정의, 각 생명 주기별 이해관계자 및 요구사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승현 협회장은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 범위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사회 전체의 안전한 정보 유통에 있어 인공지능 생성물에 대한 투명성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표준화를 통해 인공지능 생성물 활용성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8 11:36박수형 기자

산단공, 산단 2030 근로자 소비성향 분석해 산단 근로환경 개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삼성카드(대표이사 김이태)와 손잡고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2030 근로자 소비성향'을 분석했다. 산단공은 삼성카드와 함께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단 내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해 산단을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2030 카드사용 분석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업단지 3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삼성카드 회원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당 산업단지 내 2030 근로자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카드 데이터를 분석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단 2030 근로자의 카드 소비는 입지 특성·생활 인프라 접근성 등에 따라 일반적인 2030의 소비성향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산단 2030 근로자의 카드 소비는 산업단지에 편의점·마트·일반음식점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사용 건수와 금액이 저조함이 확인됐다. 산단 내 주요항목의 월평균 소비 건수와 금액은 각각 20.3%와 12.3%에 불과했다. 산단 외 사용과 비교했을 때 건수는 4분의 1, 금액은 7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2030 근로자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인 '휴일'과 '밤(19시~05시)'에 산업단지는 생활 인프라 접근성 부족과 직주근접 소비 선호 등으로 인해 소비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조사 대상인 3개 산단의 소비인원 비중이 전국 기준과 비교해 평일은 38%, 휴일은 22%, 밤 시간대는 24% 수준을 밑돌았다. 산단공과 삼성카드가 소비 데이터 분석과 함께 진행한 타겟 설문조사 결과 산단 2030 근로자의 소비성향은 ▲단체생활 편의 ▲신속·간편 ▲직주근접 ▲실용적 ▲개인중심 소비 특성으로 확인됐다. 산단공은 이같은 청년층의 소비성향과 연계해 산업단지 내 휴게·간편식·쇼핑·친환경 공간을 확대하는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노력을 통해 노후 산단을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개선해 산단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산단 지원정책을 실시해 산단 근로환경 개선·청년 근로자 유입의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산업단지 정책과 연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반 산단 청년층 소비 실태를 파악한 첫 사례라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08 11:21주문정 기자

패혈증 치료 가능한 '나노항생물질' 개발…"슈퍼박테리아도 잡을 수 있을까"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는 나노 항생물질이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이 금나노입자와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신규 항생제 물질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류충민 박사는 "기존 항생제 한계를 극복할 슈퍼박테리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연구팀은 세균 생존에 필요한 철분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시데로포어(siderophore)라는 유기물질에 금나노입자를 결합시킨 뒤 특정파장(808㎚)의 빛(근적외선)을 쪼여줬다. 이때 세균 속에 들어간 금나노입자가 순간적으로 수백도의 열을 발생시켜 실험대상인 녹농균을 물리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생쥐 피부 감염 모델을 이용한 실험결과 신속하게 상처가 치유되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에서 세균 내로 유전자 편집 시스템(CRISPR-Cas13a)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했다. 이 지질나노입자로 패혈증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세균 몸속으로 들어간 유전물질이 치명적인 유전자 편집을 일으켜 세균이 사멸되면서 패혈증을 치유했다. 연구책임자인 류충민 박사는 “생물학에 나노기술을 접목, 새로운 차세대 감염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안전성 및 독성 테스트와 임상시험까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 저널 'ACS Nano(IF 15.8)'에 지난 2월2일 게재됐다. 또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IF 10.0)에는 3월 14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기술개발사업, 생명연 주요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5.04.08 11:17박희범 기자

블루아카이브, 韓 이용자 위한 맞춤 콘텐츠 확대…웹게임·오리지널 영상 눈길

넥슨 '블루아카이브'가 한국 이용자 전용 콘텐츠를 강화하며 운영 기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게임 내외부 콘텐츠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접근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정기 방송과 오프라인 행사 등 팬과의 접점도 다각도로 확대 중이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는 만우절을 맞아 선보인 '만마절 기념 특별 방송'이다. 지난 1일 블루아카이브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게임 내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 의장 '하누마 마코토'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약 20분 분량의 영상은 3D 버추얼 유튜버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지널 음원 '대 판데모니움 찬가'가 함께 공개됐다. 한국어 음성과 UI가 적용된 이번 방송은 철저히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만우절 콘텐츠는 블루아카이브가 매년 활용해온 고정 기획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마스코트 캐릭터 '아로나'와 '프라나'가 랩 배틀을 벌이는 콘셉트의 음원 '딸기우유 콤플렉스'를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수영복 복면단' 조직과 함께 '카이텐 FX Mk.0' 완구 출시를 알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카이텐' 완구는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백귀야행, 산해경 등 학원 콘셉트를 테마로 한 플레이리스트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연이어 공개되며, OST 콘텐츠 또한 강화되는 모습이다. 영상 외에도 게임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웹 기반 미니게임 '현룡본색'은 탑뷰 로그라이크 슈터 장르로, 블루아카이브 세계관을 활용한 외부 확장형 콘텐츠다. '키보토스 배구대회', '리빈 온 스위츠' 등을 개발했던 데브메이트가 이번에도 제작을 맡았으며, 해당 콘텐츠는 PC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해 7월 한국어 음성 더빙이 공식 적용된 이후 본격화됐다. 이전에는 일본 서버 중심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번역해 제공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부터는 한국 서버 전용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브 얼라이브(-ive aLIVE!)', '세이빙(Say-Bing)', '오욕내강' 등의 이벤트 업데이트 시점마다 주연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 영상이 공개됐으며, 메인 스토리 '그 꿈이 남기고 간 흔적들' 시즌에는 오리지널 음원도 함께 선보였다. 숏폼 콘텐츠도 강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 '키사키'가 등장하는 1분 길이의 숏 애니메이션이 공개됐으며, 이에 앞서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도 함께 게시됐다. 기존 일본 유튜브 채널 중심으로 제작되던 포맷을 한국 서버 전용으로 전환한 사례다. 이용자와의 양방향 소통도 확대 중이다. 넥슨은 오는 11일 서비스 3.5주년을 맞아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요 이벤트 '세레나데 프로미나데'를 비롯해 메인 스토리, 미니 이벤트 등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이 소개된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또한 5월에는 오프라인 콘서트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열고, 게임 내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한국 이용자를 위한 독자 기획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번역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음성, 음악, 웹기획,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형식의 현지화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한국 이용자에게 적합한 전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이용자와의 소통과 경험 강화를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1:10강한결 기자

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아-태 지역 핵심 파트너로 인정 받아

코오롱베니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데라의 핵심 파트너로 인정 받으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클라우데라로부터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파트너상(APAC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수상은 코오롱베니트가 클라우데라의 국내 사업 전략 파트너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과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한 결과다. 작년 한 해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데라 기반의 데이터·AI 인프라 구축, 컨설팅, 개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선도적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기술 역량을 입증하며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코오롱베니트는 기술 전문성과 고객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며 클라우데라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효과를 가시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주요 금융권 기업에 클라우데라 아이스버그(Iceberg)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분석까지 가능한 통합형 인프라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대체하거나 확장하려는 금융권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코오롱베니트와 클라우데라는 현재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분석,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패키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데이터 수집·적재 솔루션 '알큐덱스(R-QDEX)', 기업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웍스(DATAWORX)'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극대화하는 통합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승철 클라우데라 코리아 지사장은 "코오롱베니트는 금융권과 같은 업무 요구 수준이 높은 산업군에서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 아키텍처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오며 클라우데라 코리아 사업에 큰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이번 수상은 클라우데라 사업의 국내 성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전략과 강화된 AI 활용 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1:08장유미 기자

이스트소프트, KOSA·네이버클라우드와 AI 인재 양성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네이버클라우드,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함께 '대한민국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달 10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서성일 KOSA 부회장, 박연정 KOSA 전무,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반수경 스마트인재개발원 원장 등 각 기업 및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 각 기업과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산업 발전에 있어 AI에 특화된 인재 확보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AI 특화형 교육 커리큘럼 구축 등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과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 AI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산업과 교육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역량 발휘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기준이 LLM과 반도체 등 기반 기술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내는 응용과 확산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라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AI 인재 양성이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 양성 선도 기업으로서 당사의 글로벌 AI 서비스 기반의 독자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협업 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AI 특화형 인재 양성과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5.04.08 11:07남혁우 기자

혜움, 105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대표 옥형석)이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혜움의 누적 투자금은 210억원에 달한다. 2017년에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의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해 세무·재무 분야의 자동화를 선도했다. 혜움의 대표 서비스로는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등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혜움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전문가 상담과 세금계산서 무료 발급과 같은 편의성 중심의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로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혜움의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한 쿼드벤처스의 김정우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혜움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로 설립 이후 꾸준히 세무·재무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다수의 전문 기관으로부터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초격차 AI 기술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사업자를 대신하는 AI의 필요성도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시리즈B 유치를 기점으로 실행을 넘어 추론까지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높이는데 집중, 더욱 적극적인 투자로 AI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1:01백봉삼 기자

쿠콘,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와 배달 업계의 자금 운용 투명성과 정산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쿠콘은 배달 대행 플랫폼 플라이에 '선불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쿠콘은 배달 대행사가 겪고 있는 자금 관리 부담을 덜고 배달 플랫폼 내 충전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정산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이는 배달 대행 업계의 예치금 유용 사고를 예방하고,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맞춰 안정적인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배달 대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부 업체에서 예치금을 타 용도로 유용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플랫폼의 신뢰성과 사용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년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배달 대행사도 '선불업자'로 등록해 예치금을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 요건(▲자본금 20억원 이상 ▲5인 이상의 전문 인력 ▲전산기기·보안대책 구비 등)의 경우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업을 취득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쿠콘은 중소 배달 대행사가 선불 대행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충전금 관리부터 배달 기사 정산까지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금 흐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플라이는 쿠콘의 선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플라이는 비용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업무 처리를 통합 지원받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플라이는 쿠콘의 ▲가상계좌 API ▲입금이체 API도 도입해 플랫폼에서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전용 가상계좌를 이용해 배달 수수료를 간편하게 충전하고, 입금 이체 기능으로 배달 기사에게 배달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다. 플라이는 가맹점과 배달 기사를 연결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오더 요청 ▲확인 ▲배차 ▲픽업 ▲페이 관리 등 배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특히 iOS 환경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근 배달 대행 서비스 기업 '부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B2B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선불 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업권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0:54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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