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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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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KAIA와 '우주항공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열어

법무법인 화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우주항공산업의 민관협력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우주 시대를 준비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최근 우주항공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법률적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에 직면한 인공위성, 우주수송, 우주탐사 등 우주산업군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AAM과 저궤도 위성통신 등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동향을 함께 파악하고 관련 법률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 정책 담당자 및 업계 전문가들의 함께 모여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공동주최자인 KAIA 김민석 부회장, 우주항공청 이재형 기획조정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은경 전파방송관리과장 등이 참여했다. 우주항공 및 통신 관련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다수 기업들의 사업기획 담당자, 연구진들이 자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AIA 김민석 부회장이 'AAM(Advanced Air Mobility) 및 국내 주요 산업의 우주화 전략'을 주제로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이 직면한 현실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제조업 및 모빌리티사업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력 등을 기반으로 향후 우주항공산업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 편성 등 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특히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관련한 법령 개정이 핵심적이라고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과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AAM 분야에서는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국제적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언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과 관련한 최신 동향'에 대해 지은경 과기정통부 전파방송관리과장이 발제를 맡아 연평균 2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 시장에서의 경쟁력 지속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핸드오버 기술 및 광대역 통신 제공을 위한 위성 간 링크 기술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국내 산업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체들이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략으로 ▲위성망 확보 및 주기 관리 ▲위성통신용 주파수 공급 추진 ▲단말 제도 정비 및 게이트웨이 설치 기준 마련 ▲위성전파 이용 효율화 및 질서 확립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형 우주항공청 국장이 '우주항공청의 정책 및 사업 방향'을 발표하며,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적 접근 방식과 효율적인 자원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누리호, 다누리, 코로나그래프,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등 국내 우주개발의 주요 성과를 언급하면서 “우주항공청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국민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혁신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또 팰컨 9의 사례처럼 재사용 발사체 기술과 같은 선진국 수준의 혁신적 기술 확보를 통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우주항공청 고문변호사이자 화우의 우주항공자문그룹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근배 변호사(군법무관 17기)가 '공공조달계약에서 공법상계약'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계약상 법적 문제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공공조달계약의 법적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정한근 고문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부와 기업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비전과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에 다양한 우주산업 종사자 분들이 함께 해 진정한 민관 협력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화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우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 전문인력들과 새롭게 영입한 우주산업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자문그룹'을 발족해 우주항공산업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주항공 관련 법률, 정책,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우주항공산업의 국내외 민관 협력을 위한 입법, 제도 개선 자문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 관련 지식재산권, 조세 관세, 공공계약, 금융, 통상, 국제거래, 국내소송 및 국제중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14 13:20박수형 기자

美 트럼프 "반도체 관세 다음 주 발표…아이폰도 곧"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세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택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수입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부 기업에게는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에 대해서도 "곧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유연성이 있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 정책을 두고 연일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자체 공급망 구성이 어려운 반도체·바이오 분야에도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4.14 13:12장경윤 기자

한덕수 "美와 '협상의 시간' 돌입…마지막 소명 다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미국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품목별 관세 부과와 미중 긴장격화 등 위기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라면서 “미국발 글로벌 통상 전쟁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무역 대국 대한민국의 수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 장관들은 이해관계자 우려 등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오직 국익과 국민만 생각하며 미국 측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 및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 대행은 특히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두고 보수 진영의 한덕수 대망론에 대한 대선 불출마 선언이란 해석이 따르고 있다. 다만 명확하지 않은 탓에 여지를 남겼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한 대행은 국회의 전향적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민생 안정과 경제 도약을 위해 필요한 법안 상당수가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 수출 기업 등이 법안 처리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다”며 “반도체특별법,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안 등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재해 대응과 통상,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위한 필수 추경안도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민생과 국가 경제만 생각하며 추경안이 전향적으로 논의돼 신속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4 12:19박수형 기자

"원자현미경(AFM)으로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 도약"

"파크시스템스의 AFM 장비는 기존 반도체 전공정에 이어 첨단 패키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만 T사에 장비를 공급했고, 국내 기업과도 협업이 진행되고 있죠. 광학 기술 강화를 위한 M&A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최근 경기 수원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FM 후공정 시장 진출…"대만 T사 이어 국내 기업과도 협업"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의 AFM(원자현미경) 제조 기업이다. AFM은 미세한 크기의 탐침을 시료 표면에 원자 단위까지 근접시킨 뒤, 탐침과 표면 간의 상호작용으로 시료의 구조를 측정하는 장비다. 전자현미경(SEM) 대비 더 정밀한 나노미터(nm) 수준의 계측이 가능하고, 시료의 전자기적·기계적 특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AFM은 EUV(극자외선)와 같은 최첨단 반도체 공정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서도 기회를 잡았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들이 설계하는 AI·HPC(고성능컴퓨팅)용 반도체에는 2.5D와 같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다. 2.5D는 칩과 기판 사이에 얇은 인터포저를 삽입하는 기술로, 회로의 집적도가 높아 AFM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크시스템스는 대만 T사의 요청에 따라, 최첨단 패키징 공정향으로 복수의 AFM 장비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매우 정밀한 수준의 계측이 필요한 첨단 패키징에서 현재 AFM이 유일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입장에서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과도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저변 확대 위해 적극 투자…"추가 M&A 준비" 파크시스템스의 또다른 성장동력은 '제품 다변화'다. AFM에 다양한 광학 기술을 결합해, 각 수요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AFM은 계측 성능이 뛰어나지만 기존 계측 기술들에 비해 생산성(쓰루풋)이 낮다. 이에 파크시스템스는 AFM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AFM에 WLI(백색광 간섭계)를 접목한 'NX-Hybrid WLI' 장비를 개발해냈다. WLI는 넓은 영역을 빠르게 계측할 수 있는 광학 기술로, AFM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적극적인 M&A(인수합병)도 진행 중이다. 파크시스템스는 지난 2022년에는 이미징 분광 타원계측기(ISE) 및 제진대(AVI) 기술을 보유한 독일 '아큐리온'을 인수했으며, 올해 1월에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선도기업인 스위스 '린시테크'를 인수했다. DHM은 홀로그램으로 활용해 시료를 3D 스캔하지 않고도 다각도에서 스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간섭계 광학 프로파일링 대비 이미징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박 대표는 "지속적으로 연관 기업을 인수할 예정으로, 현재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 회사가 국내외에서 5개가 넘는다"며 "이외에도 광학 검사의 핵심인 광원 개발 기업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리니어 모터 기업과도 투자를 추진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 파크시스템스의 지난해 매출은 1천751억원, 영업이익은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20%, 39% 증가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설비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나아가 박 대표는 파크시스템스를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 대표는 "계측장비의 수요가 한정돼 있다는 인식 때문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칼 자이스, KLA 등 주요 기업들이 조 단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의 성장을 위한 신사옥도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건설되고 있다. 총 641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먼적 5만4천173㎡ 규모에 지상 15층 및 지하 5층으로 지어진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4.14 12:00장경윤 기자

작년 중국 반도체 수입 '껑충'…위안화 결제 비중 역대 최고치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등 수입 규모가 확대되면서 중국 위안화 결제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은행이 낸 '2024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위안화로 결제한 수입 비중은 전체 수입 중 3.1%로 전년 대비 0.7%p 올라,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위안화 결제 비중은 6년 연속 증가했다. 작년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수입 증가율이 2084.5%로 대폭 늘어난 데다가 철강제품(39.2%)·자동차 부품(22.3%) 등의 수입도 확대됐다. 2024년 대중국 수입 규모는 1398억8천만달러로 2010년 715억7천만달러 대비 95.4% 증가했다. 다만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2023년 1.7%였던 위안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1.5%로 0.2%p 하향했다. 기계류·정밀기기(25.8%)와 반도체(23.1%) 수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일본 엔화 수출·입 결제 비중은 1992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엔화 수출 결제 비중은 2024년 2.7%로 2023년 2.8% 대비 0.2%p 줄어들었고, 엔화 수입 결제 비중은 2024년 3.7%로 2024년 3.8%로 0.1%p 감소했다. 일본 수출과 수입 규모가 모두 줄어들은 탓이다. 대일본 수출은 2011년 396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은 이후 2024년 296억1천만달러로 축소됐고, 대일본 수입도 2011년 683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 이후 2024년 475억9천만달러로 줄었다.

2025.04.14 12:00손희연 기자

파파존스, 별 모양 '스타 라이트 바질' 출시

파파존스가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대 8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의 올해 두 번째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은 별 모양 크러스트가 특징으로, 스트링 치즈로 속을 채우고 갈릭소스를 올렸다. 여기에 바질마요와 햄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우를 별 모양으로 만든 특성상 라지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파파존스 자사채널(온라인, 콜센터, 매장 등)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스타 라이트 바질'을 주문할 경우 라지 사이즈는 6천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맛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파존스는 앱이나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할 경우 25% 할인쿠폰을, 생일을 맞은 회원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으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배달 주문할 시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크러스트와 사이즈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주는 UP&UP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설문 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회원 12명을 선정해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제공해주는 무료 쿠폰도 지급한다.

2025.04.14 11:42류승현 기자

지란지교데이터,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돕는다

지란지교데이터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지란지교데이터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엔드포인트 DLP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피씨필터 클라우드(PCFILTER CLOUD)'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업무 환경을 고려한 도입 컨설팅 및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이용료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선정 시에는 클라우드 도입 및 운용비로 최대 1천만원(일반 지원) 또는 8천만원(집중 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정부가 지원하며 수요 기업은 이용 금액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일반 지원 수요 기업은 232개사, 집중 지원 수요 기업은 2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기존에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수요기업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지원포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기관은 수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역량, 업무 환경 개선 의지 및 활용 적절성, 도입을 통한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피씨필터 클라우드'로 중소기업들이 간편하게 데이터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란지교데이터의 '피씨필터 클라우드'는 PC 내 문서 현황을 파악하고 매체제어, 출력물 보안 등을 통해 외부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며 개인정보를 포함한 문서·이미지 파일을 검사해 암호화·완전삭제 등 기술적 보호 조치를 적용하는 엔드포인트 DLP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다. '피씨필터 클라우드'는 별도의 관리 서버 구축 과정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엔드포인트 보안 에이전트 배포만으로도 쉽게 정보 유출 방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사용자 수에 따른 구독형 서비스로, 인원이 많지 않은 소규모의 기업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주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1:41장유미 기자

미국·EU·일본 등 3대 수출시장 기술규제 20% 이상 증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천334건(12.0%)을 기록,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 3대 수출시장에서 규제가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규제·에너지효율규제를 강화하고 화장품 제조시 독성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급증한 13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화재장비·전기조명 제품 등 생활용품·전기전자 분야 안전규제를 제·개정해 23.4% 증가했다. EU는 전기전자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승용·대형차 형식승인 시험절차를 개정하는 등 전기전자·자동차안전 분야 규제 증가로 인해 2배 증가했다. 국표원은 주요 수출 상대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내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제 대상에서 스마트폰 간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시키고 인도 폴리프로필렌(PP) 규제와 관련해 인증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등 12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미국의 관세부과와 더불어 비관세장벽인 기술규제 증가로 수출 환경이 한층 악화하고 있어, 양·다자간 협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TBT 애로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베트남은 전기자동차 충전 사용 장비 기술규정을 발표, 오는 6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5.04.14 11:39주문정 기자

국가유산청, 근대건축유산 현장답사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마련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대전 지역의 국가등록문화유산 5곳에서 근대건축유산에 대한 건축기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근대건축유산(벽돌조 분야) 수리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근대건축유산의 보수·정비 과정에서 축적된 수리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건축 전공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실제 보수·정비 사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와 이상희 목원대학교 교수의 해설과 함께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등 5곳의 건축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건축유산이 지닌 역사적 이야기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리 과정과 보존 기술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건축적 관점에서 진행되는 답사 프로그램이 흔치 않은 만큼,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지난해 행사에 이어 이번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국가유산청 측은 기대했다. 무료로 운영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35명(일반시민 20명, 건축전공학생 15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되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누리집을 통해 내일(1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근대건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4.14 11:26이도원 기자

주니퍼-구글클라우드, 네트워크 강화 협력…AI 개발 환경 간소화

주니퍼네트웍스가 구글클라우드 손잡고 캠퍼스·브랜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인공지능(AI) 개발 환경 간소화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높이기에 나섰다. 주니퍼네트웍스는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캠퍼스·브랜치 구축을 위한 공동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 기업은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주니퍼 미스트 기반 유·무선·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시큐어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구글클라우드 WAN 솔루션을 구독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인터넷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환경 어디에서든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안정적 연결을 제공하는 데 초점 맞췄다.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5에서 공개된 이 솔루션은 클릭 몇 번으로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을 단순화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의 WAN은 주니퍼 미스트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치 인프라를 관리하는 매니지드 백본을 제공한다. AI 기반 운영(AIOps)을 통해 디바이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저지연, 고성능, 예측 가능한 연결을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안정성 확보는 기업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로 전환하고 있으나, 복잡성과 비용, 보안 문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니퍼 미스트는 운영 비용 절감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AI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자동화와 선제적 인사이트를 통해 복잡한 캠퍼스·브랜치 운영을 단순화하고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 구현을 도울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 WAN은 모든 브랜치 트래픽을 위한 고성능 단일 연결 지점을 제공한다. 구글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유선, 무선, NAC, WAN 서비스를 통합 호스팅해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며, 정책 일관성과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주니퍼네트웍스 수자이 하젤라 캠퍼스 및 브랜치 부문 총괄은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구글클라우드 WAN과 결합해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간소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4 11:25김미정 기자

"제품·정보 없는데"…오픈AI 공동창업자 스타트업, 신뢰만으로 '45조원' 평가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공동창업자가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조단위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직까지 공개된 기술이나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범용 인공지능(AGI)을 향한 '안전한 초지능' 개발이라는 목표만 내세워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수츠케버가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는 최근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는 320억 달러(한화 약 44조8천억원)로 상승했다. 해당 라운드는 글로벌 투자사 그리노크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SI는 이미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2차 라운드 투자로 총 누적 투자액은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2천억원)에 달하게 됐다. 투자 라운드와 기업 가치는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외신 보도를 통해 확인된 상태다. 수츠케버는 회사의 공식 가치로 "하나의 목표와 하나의 제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한 초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기술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식 웹사이트 역시 간단한 비전 성명만 게재돼 있다. 수츠케버는 지난해 5월 오픈AI를 떠난 이후 유명 AI 투자자인 다니엘 그로스, 다니엘 레비와 함께 SSI를 설립했다. 지난 2023년 말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회사에서 축출하려던 시도에 깊숙이 관여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조직을 떠났다. SSI는 오픈AI와 달리 복잡한 사업 포트폴리오 없이 단일 목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제품 상용화보다 기술 안전성과 완결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회사가 추구하는 프로덕트는 아직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SSI의 공식 웹사이트도 비전 성명 외에는 거의 빈 페이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04.14 11:25조이환 기자

리멤버앤컴퍼니, 작년 매출 685억원·영업손실 42억원

리멤버 앱을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구 드라마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2.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고정비 지출이 함께 늘어나며 적자 폭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멤버앤컴퍼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84억6천358만원으로, 2023년(396억4천883만원) 대비 72.7% 증가했다. 기업 대상 B2B 서비스 확대와 채용 사업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21억436만원)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는 신규 서비스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보인다. 회사는 신사업 추진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투자를 늘려왔다. 특히 인력 확충이 두드러졌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2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채용됐으며, 이에 따라 인건비 부담도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한 한 해였다”며 “AI 기술 고도화와 인재 채용, 마케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포석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일부 자회사의 지분율이 늘어나기도 했다.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와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이안손앤컴퍼니의 지분율은 지난해 100%로 늘어났다.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 지분율도 2023년 64.02%에서 74.77%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리멤버앤컴퍼니만 봤을 때 매출은 251억6천470만원으로 전년 대비 27.2% 성장했다. 적자는 같은 기간 116억8천275만원으로, 전년(57억9천167만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리멤버앤컴퍼니의 이 같은 투자 확대가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최근 회사는 송기홍 전 IBM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총괄대표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 설계와 기술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등을 챙기며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송기홍 각자대표는 핵심 사업의 성장과 성과 가속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리멤버 관계자는 "지난해 리멤버는 B2B 회사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간 2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의 인적 투자와 AI 적용 개발을 통한 제품력 강화, 마케팅 확대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성장 체력을 키운 만큼 이미 올해 1분기부터 월별 최고 매출을 경신해 나가며 연 매출 1천억원 체력 확보를 했음은 물론 월간 흑자로도 전환돼 올해 이익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11:24안희정 기자

엠즈씨드, 돼지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식당 상하' 연다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외식 전문 기업 엠즈씨드가 돼지고기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식당 상하'를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샤브식당 상하는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의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녹인 것이 특징이다. 제철 채소와 버크셔K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표고버섯과 다시마로만 우려낸 깔끔한 육수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맛을 표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가공 과정을 최소화한 원재료를 사용하며, 상하농원 공방에서 장인들이 만들어낸 제품들도 판매한다. 곁들임 찬으로 제공되는 아기 멜론 장아찌는 고창 특산물 멜론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농산물을 주변 농가로부터 사들여 발효 공방에서 만든 제품이다. 샤브샤브 외에도 생새우살을 야채와 다져 만든 새우완자전과 유정란으로 만든 샐러드 위에 상하농원 베이컨을 올린 상하 진심 계란 샐러드, 햄 공방에서 만든 소시지 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엠즈씨드 관계자는 “자극적인 음식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속 노화 식단을 실행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외식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즈씨드는 커피전문점 폴바셋과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5.04.14 11:23류승현 기자

"한국어 LLM 신뢰성 강화"…NIA-TTA, 학습용 데이터 유해 표현 검출 모델 공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유해 표현 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거대언어모델(LLM)의 신뢰성·안정성 강화에 힘을 쏟는다. NIA와 TTA는 'AI허브'를 통해 LLM 학습용 데이터 내의 유해 표현 검출 AI 모델과 유해 표현 학습용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AI 학습용 데이터 제공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된 AI 모델은 주어진 말뭉치 데이터 내에서 유해 표현을 검출하고 다양한 유해 표현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AI 모델과 데이터는 과기정통부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LLM 데이터의 품질검증 과정에서 주요 특성 중 하나인 유해성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체 성능 검증 결과 높은 정확도(80~90%)를 달성해 유해 표현 검출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구축된 데이터는 유해 표현 검출용 데이터 20만 건과 유해 표현 카테고리 구분용 데이터 21만 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는 한국어 유해 표현 오픈소스 데이터를 토대로 AI허브의 온라인 구어체 말뭉치 데이터와 지식그래프 투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문체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 표현에 대한 안내서 등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유해 표현·카테고리 11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재가공해 데이터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모델과 데이터는 AI허브에 개방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LLM 관련 서비스와 데이터 구축사업에 적용함으로써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안전성 강화는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윤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윤리적 고려가 반드시 병행돼야 하고 이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AI 모델과 데이터 공개가 한국어 LLM의 신뢰성·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윤리적 책임을 고려한 양질의 AI 데이터 구축·활용 기반을 마련해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4 11:22한정호 기자

쿼터백자산·삼성증권, 맞춤형 퇴직연금 RA 일임서비스 출시

쿼터백자산운용은 삼성증권과 손잡고, 투자자 맞춤형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쿼터백자산운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 퇴직연금(IRP) 고객을 위한 ETF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형태로 출시됐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1분 내에 개인화된 전략을 자동 추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등 선호도가 높은 전략을 중심으로 총 6종의 모델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의 투자 성향을 기반으로 전략을 개인 맞춤형으로 구성하며, 이후 운용 단계에서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화된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성장 ▲글로벌 배당 ▲글로벌 TDF(타깃데이트펀드) ▲고정 배분 ▲유연 배분 ▲한국 배분 등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연금 운용 스타일에 따라 전략 선택이 가능하다. 운용 전략은 쿼터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진단 모델과 자산별 투자 신호 체계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설계된다. 또한 경기 지표,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등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기술이 핵심으로 적용된다. 시장 상황에 맞춰 월 1회 이상 리밸런싱이 자동 수행되며,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쿼터백자산운용 조홍래 대표는 “기관들이 선택한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개인 투자자에게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AI 기반 전략 추천을 통해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1:18손희연 기자

ICT 수출, 8개월 만에 동반 상승...반도체도 회복세 전환

지난달 ICT 수출액이 205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앞선 달에 이어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으나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출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205억8천만 달러, 수입 122억1천만 달러, 무역수지 83억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수입은 6.8% 늘어난 수치다. 통신장비를 제외한 ICT 주요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동반 상승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먼저 반도체 수출액은 130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수요기업의 메모리 재고 감소와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DDR5, HBM 등의 수요 증가로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6억4천만 달러로 미국 상호관세에 대비해 전방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휴대폰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14.5% 증가했다. 해외 생산기지로 부분품 수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13억1천만 달러로 28.1% 늘었다. SSD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1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SSD 수출액만 10억 달러다. 통신방지 수출액은 2억2천만 달러로 0.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멕시코 수출은 늘었으나 베트남 공급이 줄면서 전체 수출은 감소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에 중국과 유럽연합에서 감소했다.

2025.04.14 11:00박수형 기자

다쏘시스템-아헨공대, 3DX로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

다쏘시스템이 독일 공대와 손잡고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아헨공대 기계 요소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MSE)와 향후 10년간 인재양성 협력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교육과정에 통합해 1만3천여 명의 기계공학과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플랫폼은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을 핵심으로 하며 물리·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연결해 파라미터의 완전한 추적성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항공, 의료기기 등 복합 산업군의 제품 설계 원리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학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전 경험 없이도 현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MSE 학과장은 최신 버추얼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신입 엔지니어와 학생들에게 MBSE 교육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스템 설계부터 디지털 시제품 구현까지 하나의 협업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산업계에서 요구되는 고급 모델링 역량과 시스템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독일 내 기술 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 기여를 목표로 뒀다.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규제가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한 산업에서 기업의 차별화를 이끄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쏘시스템 발레리 페레 교육 경험 부문 부사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생성형 경제에서의 산업 혁신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독일 기술 인재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0:50김미정 기자

"美 51번째주? 관세 25%?"…등 돌린 캐나다, AI 패권 쥔 美에 전력 공급 멈출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1번째 주' 발언 이후 반미 정서가 커진 캐나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 AI 기업들에게 대규모 전력 공급에 나설 지 주목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컨퍼런스에서 "캐나다의 풍부한 수력 발전을 활용해 (미국의) AI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 전쟁 속에서 캐나다가 미국과 협력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에는 진정한 한계가 있다"며 "미국 산업계가 데이터센터를 '스로틀링(성능 제한)' 현상을 겪지 않기 위해선 90기가와트(GW)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슈미트가 주장한 것에 따르면 일반적인 원자력 발전소는 약 1GW의 전기를 생산한다.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해선 미국에 원자력 발전소 90개를 더 지어야 하지만 현재로선 이 같은 움직임이 없다. 1GW 전력량은 약 100만 가구가 소모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5% 관세 부과 정책을 밝힌 데다 미국의 '51번째 주'로 캐나다를 합병하겠다고 밝힌 이후 양국 관계가 급랭하면서 미국으로의 에너지 공급은 쉽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는 최근 미국 미시간과 뉴욕, 위스콘신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에너지 공급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또 미국 관세에 대응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에 25%의 할증료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총 3천890만MWh의 전력을 수입했다. 이 중 3천320만MWh(약 85%)가 캐나다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총 전력 소비량에서 수입 비중은 1% 미만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이나 발전소 운영이 부진한 시기에는 캐나다 전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미트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두고 미국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전력 확보가) 중대한 국가적 문제인 만큼 캐나다를 지금 정치적으로 생각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캐나다 보수당 대표는 "캐나다에는 약 250개의 데이터센터가 있고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며 "수력, 원자력, 천연가스 등 모든 종류의 에너지가 풍부하게 공급되는 것이 우리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자원의 생산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발생되는) 돈을 캐나다로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4 10:50장유미 기자

산업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함께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행사는 산업·에너지 데이터와 미래기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분석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출품작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석달동안 ▲아이디어 기획 ▲제품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과제 해결 등 3개 부문에서 공모작을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장관상·기관장상)과 함께 총 1억원 규모 상금 지급(21개팀)과, 한국전력 채용우대(대상·최우수 수상자), 사업화를 원할 경우 컨설팅과 연구공간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미래기술과 결합한 공공데이터가 AI 거버넌스를 위한 공공 업무 혁신의 출발점이 되고, 기업과 국민에게는 사업화로 이어져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0:49주문정 기자

미국 내 히스패닉 소비자들, 추방 공포에 지출 줄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을 예고하자,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는 콜게이트와 팜올리브 등 여러 기업들이 미국 인구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소비자의 매출 둔화를 호소하고 있으며, 관세 정책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매업체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 내 불법 체류 중인 약 1천100만명의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공언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남미 출신이다. 외신은 이에 따라 일부 이민자들이 당국의 눈을 피하려 은둔하며 생계 유지 및 소비 활동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추방을 약속했고, 실제로 연방 국경 및 이민 당국은 체포를 늘리고 있다. 최근 엘살바도르의 감옥으로 이송된 사람들 가운데는 잘못 송환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주, 트럼프 측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체류자의 이름과 주소를 국세청(IRS)과 공유해 세금 기록과 대조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히스패닉 민권단체 유니도스US의 에릭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불법 체류로 체포될 경우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과, 직원이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는 고용주들의 분위기가 히스패닉 가정의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서커나의 마샬 코언 수석 분석가는 단순히 소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소비 행태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커나의 보고에 따르면 히스패닉 소비자들은 최근 2년 동안 다른 집단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왔으나 최근 들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에 대한 지출이 급감했다. 특히 남부와 마주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에서 이러한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5.04.14 10:4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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