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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6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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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술보호 지원제도 통합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관계부처와 협업해 각 부처에 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기부는 31일 부산항국제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인식 제고 및 역량수준 강화를 위한 '2026년 범부처 중소기업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기부를 비롯해 지식재산처, 공정거래위원회, 검찰청,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각 부처에 흩어진 기술보호 지원제도를 중소기업히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기업별 상황에 맞춘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보호 전문가의 무료 현장 상담과 부처별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중기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병행했다. 향후 설명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권(5월), 충청권(7월), 영동권(9월), 수도권(11월)에서 연 5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최근 기술유출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범부처가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보호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3:05김기찬 기자

특구재단, 강원특구육성사업 첫 시동…26개 과제 56억원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오는 7일 원주·강릉, 8일엔 춘천에서 강원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R&D)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언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됐다.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 사업 이해도를 제고하고, 연구소 기업 등 유망 기술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특구가 소재한 3개 기초지자체(원주, 강릉, 춘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강원지역 3대 특화산업은 ▲ 생명 과학(바이오) 신소재 ▲디지털 건강 관리(헬스케어) ▲반도체(감지기 ) 소재‧부품이다. 올해 강원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은 총 사업비 56억 원 규모, 26개 과제로 추진된다.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 창업부터 성장, 투자, 스케일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 국가전략기술‧딥테크 분야 공공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24억 원) ▲ 실증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술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19.5억 원) ▲ 지역 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노폴리스캠퍼스(3억 원) 등이다. 연구개발특구 공통 사업인 ▲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총 43.75억 원), ▲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총 20억 원)도 소개한다.

2026.03.31 12:54박희범 기자

산업부, 추경안 9241억원 편성…공급망 안정화·수출 피해기업·M.AX 지원

산업통상부는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공급망 안정화 등 3대 분야에 총 9241억원을 편성,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석유·핵심 전략자원 공급망 안정화에 6642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석유화학산업과 더불어 국민 생필품 제조에 필수적인 나프타의 원활한 수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4695억원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설비를 보유한 석유화학기업이며, 중동상황 발생 이후 나프타 수입단가 상승분 차액의 50%를 보조할 계획이다. 또 제5차 석유비축계획상 2030년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석유비축 물량 130만 배럴을 확대하는 등 1584억원을 투입한다. 중동 상황에 편승한 가짜 석유 판매·매점매석 등 석유시장 불법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223억을 증액 편성해 통합관제센터 구축이나 검사 시험장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20억원을 추가 투입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석유시장감시단을 운영하고 유가 공개시스템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략자원인 희토류의 국내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1억원을 신규 편성해 희토류 재자원화 원료‧시설을 확충하고, 중동지역 의존도가 높은 요소의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39억원도 추가 지원한다. 수출기업 비용 경감과 석유화학 등 피해산업에 1459억원을 지원한다. 지속되는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에 따라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물류비 부담 경감, 대체시장 발굴 등을 위해 긴급지원바우처(255억원), 해외지사화(75억원), 해외 현지 공동물류센터(59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 3조원 규모 무역보험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의 무역보험기금도 추가로 출연한다. 석유화학이 주된 산업인 산업위기지역을 대상으로 70억원을 추가 투입해 고부가 전환 등을 위한 기술컨설팅·재직자 훈련 등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제조 인공지능전환(M.AX)에 1140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에도 추경 예산을 편성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선·철강·자동차·섬유·화학 등 주요 업종별 제조 명장의 암묵지를 기반으로 제조업 AI 전환과 제조혁신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AI 전환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실증, 제조 현장·일상 생활에서의 휴머노이드 등 AI 로봇 실증에도 각각 140억원과 200억원을 신규로 배정해 M.AX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편, '석유 최고가격제' 손실 보전은 산업부 추경안과는 별도로 목적예비비로 편성됐다. 관계부처 협의, 국무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적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추경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공급망 안정화와 수출 애로기업 지원 등을 위해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2026.03.31 12:43주문정 기자

유모스원, AI 물류 플랫폼 '카포라' 공개…운송업무 통합 관리

포티투닷 자회사 유모스원(UMOS ONE)이 AI 기반 디지털 물류 서비스 '카포라(Capora)'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모스원은 31일 '2026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카포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물류 전문 박람회로, 오는 4월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유모스원은 전시를 통해 핵심 솔루션인 운송관리시스템(T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포라 TMS는 운송 계획부터 실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이다. 주문에 따라 적재 효율과 운송 권역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최적 배차를 제공하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운송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문 등록, 배차, 화물 추적, 정산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운송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화주와 차주 간 정보 단절을 줄이고, 복잡한 거래 구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포라 WMS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고 내 동선과 작업 묶음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입·출고 및 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운영 효율을 높이며, 비숙련자도 빠르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복잡한 프로세스 재설계 없이 로봇 및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어 즉각적인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유모스원 부스에서는 카포라 TMS와 WMS의 AI 에이전트 시연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QR코드와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안내 및 신청도 지원한다. 한편 유모스원은 차량 관제 시스템 기업 유비퍼스트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모비아의 합병으로 출범한 회사다. 카포라를 중심으로 AI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모빌리티 서비스 '탭(TAP!)'과 차량 관제 서비스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6.03.31 12:39김재성 기자

대한민국 바이오 선구자 한문희 박사 별세…유전공학육성법 제정 이끌어

한문희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 및 제2대 원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91세(1934년생) 한문희 전 원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신인 유전공학센터 초대 소장을 맡아 국내 생명공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육성에 헌신에 기여한 선구자다. 국내 생명공학이 불모지에 가까웠던 시절, 바이오 가능성을 예견하고 1983년 '유전공학육성법' 제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국가 생명공학 진흥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구축했다. 1985년엔 유전공학센터를 출범시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발점을 마련하고, 연구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국제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생명공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생명연은 대전본원 연구동 1층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1호(지상 3층), 발인과 영결식은 4월 2일.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남양읍 장덕리 438-2다.

2026.03.31 12:38박희범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MSP 탈피 신호탄…AI OS로 시장 주도권 '정조준'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확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AI 캐즘' 해소를 겨냥해 거버넌스 기반 운영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에도 불구하고 보안·비용·통제 문제로 전사 적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 중심의 'AI OS'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에어 스튜디오 V2(AIR Studio V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AI 활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 스튜디오 V2'는 모델·데이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 내 AI 활용 전반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단순 AI 도구가 아닌 '운영체계(OS)'로 규정하며 기업의 AI 활용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AI 에이전트 구축과 워크플로우 설계를 담당하는 '스튜디오' ▲자연어 기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전사 AI 운영을 통제하는 '어드민 콘솔(Admin Console)'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구축·실행·통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트러스트(TRUST)'를 에어 스튜디오 V2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추적성 ▲규제 관리 ▲접근 제어 ▲표준화 ▲운영 도구화 등 5개 요소를 기반으로 AI 사용 이력과 비용을 관리하고 조직 및 역할별 권한 통제와 정책 기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토큰 단위 사용량 집계와 AI 게이트웨이 기반 요청 통합 관리,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통제와 보안 리스크 대응을 강화했다. 시장 환경도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한다. 맥킨지가 전 세계 105개국 1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AI를 전사적으로 완전히 도입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트너가 사이버 보안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9%의 조직이 통제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을 경험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도입은 확산됐지만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 부족으로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메가존클라우드도 8000여 고객사와 200여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4월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파트너 컨퍼런스 '아이콘 2026(ICON 2026)'에서도 '에어 스튜디오 V2'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스튜디오 V2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AI OS"라며 "더 많은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전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2:05장유미 기자

아시아나IDT-코오롱베니트, 산업안전 AX 확산 '맞손'

아시아나IDT와 코오롱베니트가 산업 현장 안전관리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중대재해 예방 시장을 공략한다.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 혁신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아시아나IDT는 코오롱베니트와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 솔루션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안전보건 영역에 AI·클라우드·모바일 기술을 접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안전관리 프로세스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AI 전환(AX) 모델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코오롱베니트의 산업현장 컨설팅 역량과 아시아나IDT의 IT 서비스 운영 및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산업안전 AX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사업 공동 발굴과 추진을 넘어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공동 활용까지 확대된다. 아시아나IDT는 플랜투두 플랫폼의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안정적 운영, 기술 영업을 담당하고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발굴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솔루션 적용을 지원한다. 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으로 계획·실행·점검 등 안전관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구독형(SaaS) 서비스 형태로 제공돼 초기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낮추고 제조·건설·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험성 평가부터 사후 점검 개선, 컨설팅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해 기존 서류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을 데이터 기반·현장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플랜투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안전산업진흥 유공 장관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AX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재형 코오롱베니트 AX센터장은 "AI·모바일·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위험성 평가와 교육, 근로자 참여를 하나로 연결해 산업안전 AX를 촉진할 것"이라며 "산업별 컨설팅 역량과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다 쉽게 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AX 기반의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플랜투두의 AI 기반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축적된 산업 도메인 경험을 보유한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고객 맞춤형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산업안전보건 AX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2:04한정호 기자

정부, 의료·바이오 AI 모델 성과 확인…"글로벌 경쟁 진입"

정부가 민간 손잡고 의료·바이오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루닛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이 참여한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중간성과 평가에서 두 컨소시엄 모두 기준 점수를 넘겨 2단계 개발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컨소시엄당 엔비디아 B200 그래픽장치(GPU) 256장을 지원해 왔으며 오는 9월까지 지원을 지속한다. 두 컨소시엄은 프롬스크래치 방식으로 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글로벌 타겟 모델과 유사하거나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루닛의 160억 파라미터급 모델은 의학 논문 기반 질의응답 정확도와 근거 일치성 평가에서 초대형 모델 대비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루닛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의료 데이터와 논문을 결합해 진단과 치료 판단을 보조하며 실제 병원 환경에서 응급 환자 분류와 진단 정확도 측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 KAIST 컨소시엄은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예측하는 '케이폴드'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 정확도도 글로벌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존 방식이 다중서열정렬에 의존했던 한계를 넘어 물리 화학적 상호작용 기반으로 구조 변화까지 예측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희소 데이터 환경에서도 신약 후보 물질 분석 가능성이 확대됐다. 두 모델은 4월 초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루닛은 모델을 320억 파라미터급으로 확장해 신약개발까지 지원하는 전주기 의과학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병원과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증을 확대하고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대국민 의료 상담 서비스도 추진한다. KAIST는 모델을 70억 파라미터급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상용화 플랫폼에 탑재할 방침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약 5개월 정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과학 바이오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핵심 벤치마크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며 "진단치료와 신약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활용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2:01김미정 기자

AI기본법 지원데스크, 주간 상담 3분의 1로 '뚝'

인공지능(AI)기본법 시행 10주 만에 기업 상담이 552건에 달한 가운데 주간 상담 건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원데스크 운영을 통해 현장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 22일 개소한 AI기본법 지원데스크가 전날까지 전화 262건, 온라인 290건 등 총 552건의 상담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전화 상담은 즉각 처리했으며 온라인 상담 290건 중 262건은 평균 1일 이내에 답변을 제공했다. 시행 첫 주(1월 22~28일) 132건이었던 주간 상담 건수는 9주 차(3월 19~25일) 44건으로 줄었다. 온라인 상담 접수자 중 약 68.9%가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이 36.2%, 대기업이 32.7%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투명성 표시 의무 관련 문의가 51%로 가장 많았고 고영향 AI 해당 여부 관련 질의가 19.6%로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질의를 분석해 법 적용 판단 과정까지 담은 사례집도 펴냈다. 기업 현장에선 법 조항 자체가 아니라, 법 조항이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발간된 사례집은 ▲AI기본법 개요 ▲주요 조항별 질의응답(FAQ) ▲유형별 심층 답변으로 구성된다. 유형별 답변은 의무 주체 및 적용 대상, 투명성 표시 방법, 고영향 AI 해당 여부, 기타 궁금증 등 네 가지로 분류했다. 질문에 대한 결론에 그치지 않고 결론에 이르는 판단 과정까지 상세히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엔 스타트업 등 준법 인력·비용이 부족한 기업이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AI 피해 유형별 대응 안내를 수록했다. 사례집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지원데스크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 초기 제도 안착을 위해 지원데스크를 지속 운영하며 법률 컨설팅과 기술자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지원데스크 상시 운영과 사례집 발간으로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이 AI기본법 이행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접수된 현장 애로사항은 심층 분석해 향후 제도 개선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2:00이나연 기자

문체부, 2026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2026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따라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700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들 기업과 기관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일과 여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신청 기간을 1개월에서 1개월 반으로 늘리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과 기관 실무자들이 인증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제도와 지원 절차 전반을 안내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4월 9일 열리며, 신청 유형별 준비 서류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온라인 상담은 4월 넷째 주에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면접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 발표하며 인증식은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에는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동안 여가제도 관련 홍보와 문화·여가활동 지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 정부 인증 및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우수기업·기관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 포상 및 상금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여가친화인증제'와 고령자친화기업 인증제도를 연계해 각 제도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상호 가점제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2026년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업에 대한 가점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여가친화인증제'는 '케이-이에스지 가이드라인'의 사회 분야 진단 항목에도 반영된 제도인 만큼 조직의 이미지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많은 기업과 기관이 여가친화인증을 통해 조직 구성원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를 확산하고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이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3.31 11:56김한준 기자

골프존문화재단, 대전시 유성구 취약계층 위한 생필품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대전시 유성구 취약계층 450세대에 1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전남 영암군, 경북 경주시 감포읍, 경북 구미시에 이어 대전 유성구에도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유성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은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신숙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최현진 유성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이 마련한 생필품 키트는 장기간 보관 가능한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성구 내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6년째 이어가고 있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및 자원봉사센터 등의 공동 주관 아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올해도 후원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월 생필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과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3.31 11:41이도원 기자

음저협, 충주 청소년우륵국악단에 3000만원 기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회장 이시하)가 대통령과 타운홀 미팅에서 국악 교육 환경 개선을 눈물로 건의했던 충주 여중생의 꿈을 지키기 위한 전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음저협은 지난 30일 충주시청에서 음저협 이시하 회장, 충주시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 충주문화관광재단 백인욱 이사장과 국악 교육 환경 개선을 건의한 김정윤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의 국악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충주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윤 양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주에는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해 꿈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국악 교육 기반 확충을 직접 건의한 데서 출발했다. 소식을 접한 이시하 회장을 비롯한 음저협 집행부는 환경적 한계로 음악적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국악 청소년들을 위해 전격적인 지원을 결정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국악 교육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음저협이 전달한 기부금 3000만 원은 김정윤 양이 활동 중인 '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의 운영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예산 편성 공백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육 단절'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문 강사 인건비 ▲국악기 임차료 ▲단원 활동비 등에 활용되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정윤 양의 목소리에서 국악을 향한 절실함을 느꼈다”며 “협회는 한국의 음악을 보호해야하는 단체로서, 미래의 음악창작자인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석 충주시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지원에 앞선 음저협의 선제적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충주시 역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청소년들이 국악의 맥을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으며,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기부금이 교육 현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음저협과 충주시는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지역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국악 명인 초청 마스터클래스 ▲협회 인프라를 활용한 저작권 교육 및 음악 산업 현장 견학 ▲국악 전공 진로 컨설팅 등 교육·체험·진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 국악 인재 육성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31 11:40김한준 기자

정부, 정유사에 비축유 긴급대여…스와프 제도 시행

중동 정세 악화로 중동산 원유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1일 비축유를 긴급대여하는 방식의 '정부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실시한다.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원유 수급이 급한 기업에 정부 비축유를 긴급 대여해주고 기업의 대체 도입 원유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요 맞교환 시기는 기업이 조달한 선박이 도착하는 시점이다. 비축유가 필요한 기업이 대체 물량 선적 서류를 제출하면 사업부와 석유공사는 서류 검증과 타당성을 검토한 후 석유공사 비축유를 공급하고 기업은 선박이 도착하는 시점에 원유를 상환하게 된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정유사의 대체 물량 확보를 촉진하고 일시적 도입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원유 수급의 최후 안전판이 정부 비축유 방출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1개 정유사가 월 200만 배럴 규모 스와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축유 스와프 제도는 4월과 5월 2달간 실시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산업부 장관 승인을 받아 1개월씩 연장한다. 비축유 스와프 제도 정산가격은 기본 대여료에 기업 대체 물량과 정부 비축유 간 가격차액을 더해 결정한다. 가격차액은 비축유 월평균 현물가격에서 대체 물량의 실제 구매가격을 뺀 금액이다. 정산시기는 월말 사후 정산방식으로 운영한다. 양 실장은 “11개 업종별 주요 기업 공급망을 중심으로 일일 수급 모니터링 중”이라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의약품·조선 관련 품목 가운데 헬륨(반도체·디스플레이)·브롬화수소(반도체)·황산(배터리)·에틸렌(조선) 등은 상반기까지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액제 포장재는 3개월간 수급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고 대체 공급방안도 추진 중이지만 플라스틱 등 자동차 생산부품·가전 내외장재 등은 전쟁 장기화시 수급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석유화학제품 수급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생활필수품, 보건·의료 등 필수제품 원료인 석유화학제품 공급 차질 방지를 위한 매점매석 금지 등을 추진하고 '중동전쟁 공급망지원세터'를 중심으로 업종별 수급 애로를 접수·점검하고 보건의료·생활필수품·핵심사업 등 주요 품목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민 생명·안전 분야에 최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2026.03.31 11:30주문정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독점 문제 시 사업모델 재설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일정이 약 3개월 지연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독과점 이슈가 변수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31일 강남구 역삼823빌딩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부 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당국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독점 이슈 등 공정거래 관련 사항 등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면 이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30일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을 기존 5월 22일에서 8월 13일로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식 교환 및 이전일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늦춰졌다. 일정 연기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인허가 승인 절차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시장 독점 문제 등 합병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관련 법에 따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공정위에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제출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에 맞춰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두나무는 거래 규모가 큰 만큼 심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오 대표는 “정부 승인 절차 때문이라기보다 딜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사례여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 부문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딜이 마무리되면 금융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과 추가 인수합병을 충분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나무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해 자기주식을 임의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오는 9월 29일 주당 100원 기준 약 273만 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주주들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반대 매수에 대한 준비 역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합병이 마무리되면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지만, 국내외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나무는 주주총회에서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현금배당(1주당 5827원, 준비금 적립액 317억원), 이사 보수 한도 및 감사 보수 한도 안건을 승인했다.

2026.03.31 11:21홍하나 기자

엠게임-VTC모바일, '귀혼M' 베트남 퍼블리싱 계약 체결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베트남 게임 서비스사인 VTC 모바일(VTC Mobile Services Joint Stock Company)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지난해 10월 태국 진출에 이어 베트남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현지 상용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3년이며,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내 독점적 비즈니스 및 운영 권한을 갖는다. VTC 모바일은 베트남 국영 기업 VTC 그룹의 자회사로, '뮤 레전드' '삼국블레이드'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베트남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퍼블리셔다. '귀혼M'은 지난 2024년 11월 출시한 귀신과 무협이라는 독특한 동양적 소재를 2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과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재현하여 아시아권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게임 데이터베이스 소유권이 원권리자인 엠게임에 귀속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자산 보호 및 관리 측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광철 엠게임 본부장(귀혼M 총괄)은 “베트남 게임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VTC 모바일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귀혼M이 가진 동양 판타지의 매력을 베트남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론칭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과거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 '귀혼 온라인'의 강력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귀혼M'의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사 IP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해외 진출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6.03.31 11:16이도원 기자

랩노쉬 이그니스, 지난해 흑자전환...IPO 추진

랩노쉬, 한끼통살 등을 만든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낸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을 앞세워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그니스는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 91%를 기록하며 2025년 매출 1932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된 2021년 매출 146억 원 대비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단기간 내 기업 규모 확장과 수익 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고성장 국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 이를 실행하는 운영 역량이 결집된 결과다. 주력 사업인 HMR 및 헬스케어 부문이 견고한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가운데, 음료와 뷰티 부문이 빠른 성장세로 외형 확장을 이끄는 이중 성장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은 출시 3년 만에 매출 규모를 23배가량 끌어올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제품 '애사비소다'는 2025년 기준 누적 판매량 4800만 병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 제품으로 등극했고, 애사비 음료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도약했다. 기존 캐시카우 브랜드의 약진도 이어졌다. '한끼통살'은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온라인 닭가슴살 시장 점유율 약 30%를 확보하며 카테고리 리더십을 강화했고, '랩노쉬'는 저당·고단백 간식 카테고리 확장과 동남아 플랫폼 및 B2B 채널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HMR 브랜드 '그로서리서울' 역시 리뉴얼 이후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수익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뷰티 사업은 차세대 주력 사업의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출시한 '브레이(BRAYE)'는 일본 진출 직후 대표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화제를 모았고, '립슬릭' 제품은 '2025 젊은 세대 히트 상품 BEST 30'에 선정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바이럴을 기반으로 인지도와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그니스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엑쎄라피(EXERAPY)'와 스킨케어 '오원(O1)'을 잇달아 선보이며 뷰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브랜드 운영 시스템이 자리한다. 이그니스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수요와 시장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실제 성과가 입증된 제품과 캠페인에 자원을 집중하는 구조로 효율을 극대화해 왔다. 이러한 D2C 중심 전략은 각 브랜드의 충성 고객층 확보로 이어졌으며, 안정적인 재구매 구조와 팬덤을 동시에 구축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단순한 성장 지표를 넘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사업 구조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IPO 준비를 본격화하는 한편, 핵심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올해 연 매출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11:14안희정 기자

1명이 100명의 AI 동료를 거느리는 시대, 축복인가 재앙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나 존재하던 장면들이 이제는 우리 사무실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여러 AI 모델을 동시에 투입해 스스로 연구하고 결론을 내는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빅테크 기업들이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지금 일의 개념 자체가 송두리째 바뀌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현재 근로자의 60% 이상이 이미 어떤 방식으로든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변화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현실임을 말해주고 있죠. 특히 주목할 점은 한 명의 직원이 마치 군대처럼 100명의 AI 에이전트를 지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는 단순한 도구의 진화가 아닙니다. 업무의 95%를 AI가 대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인간은 이제 '수행자'가 아닌 '감독자' 혹은 '지휘관'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기술의 이면에는 숙련도에 따른 임금 격차와 고용의 불확실성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격돌한 쟁점: 생산성이라는 달콤한 유혹과 소외되는 노동자들 최근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기술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두고 아주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쪽의 논리를 들어보면, 한국처럼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 AI 에이전트는 축복에 가깝습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연산 속도가 8배나 빨라지면서 공장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는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입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공정을 미리 돌려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는 혁신이 이미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죠. 반면 노동 경제를 깊이 들여다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훨씬 서늘합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고도의 지식을 갖춘 소수는 더 많은 부를 가져가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 비숙련 노동자들은 AI에게 일자리를 내어주거나 임금이 깎이는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정부가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는 하지만, AI가 요구하는 수준의 숙련도를 단기간에 습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술의 승리가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핵심 논리입니다. 논점의 이동: 이제는 성능이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누구 책임인가'의 문제 흥미로운 점은 토론의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AI가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혹은 내 자리를 뺏느냐 아니냐가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라는 윤리적 거버넌스 문제로 논의의 축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가 스스로 행동하는 '행위 주체'로 인정받기 시작한 만큼,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기술 보급보다 더 시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여기서 아주 날카로운 충돌이 발생합니다. 제조 공정 전문가들은 '설명 가능한 AI'와 데이터 로그를 통해 충분히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반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은 이른바 '창발적 행동'의 위험성을 제기합니다. 여러 AI가 서로 상호작용하다 보면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비선형적인 결과가 튀어나오는데, 이때 개별 AI의 기록만으로는 전체 시스템의 오류를 설명하거나 법적 책임을 묻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결국 기술적으로 40% 이상의 추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낙관론과, 법정에서 증거로 쓰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합의된 미래와 여전히 남겨진 숙제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인정하는 사실도 있습니다. 2026년은 AI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원년이 될 것이며, 인터넷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인간이 아닌 AI 봇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표준과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으면 기술적 효율성이 사회적 비용에 상쇄되어 버릴 것이라는 데에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창발적 행동에 대한 공동 책임 분담 메커니즘을 어떻게 법제화할 것인지, 그리고 소외된 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끌어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결국 AI 에이전트라는 거대한 물결을 축복으로 바꿀지, 아니면 극심한 혼란의 씨앗으로 남겨둘지는 우리 인간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기술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 이제 그 기술을 어떤 윤리적 토대 위에 세울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우리에게 남겨졌습니다. 100명의 AI 동료를 거느린다는 것은 그만큼 100배 더 무거운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리포트가 여러분께 깊은 고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702605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31 11:12AMEET

AWS, 韓 7조원 추가 투자…AI 보안 자동화 전면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국내 기업의 AI 도입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보안 자동화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투자액 5조 6000억원을 포함하면 국내 누적 투자 규모는 12조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W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연결·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AWS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 600억원 규모의 기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 지출과 IT 부문 가치 창출이 반영된 수치다. 특히 이번 공시에선 AI 기반 보안 자동화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AWS는 보안 사고 대응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침해 사고 조사 과정을 자동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로그 분석, 계정 활동 추적, 네트워크 이벤트 상관관계 분석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는 'AWS 보안 에이전트'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접근 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확대했다. AWS는 지난 한 해 동안 114개의 신규 보안 통제 기능을 추가하고 모든 계정 유형에 다중인증(MFA)을 의무화하는 등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강조됐다. AWS는 PCI-DSS, HIPAA, FedRAMP, GDPR 등 총 143개 보안 표준과 인증을 보유 중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WS는 'AWS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보안 정책, 규정 준수, 데이터 보호 체계 등을 통합 제공하며 고객 신뢰 확보에도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보안 접근 방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 측면에서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AWS는 보안 테스트를 담당하는 서비스팀, 인프라 보안 운영 전문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직 등으로 구성된 3단계 체계를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관리 중이다. 다만 국내 정보보호 투자액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AWS 측은 "정보보호는 최우선 순위이며 고객 신뢰 확보는 우리 비즈니스의 토대"라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도구, 전문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운영·계약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10:55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선임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 경영총괄 김준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총괄'과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총괄'로 조직과 역할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각자대표이사 선임은 지주사의 전략 기능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그룹 중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김준현 부사장이 새롭게 대표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사로 한국앤컴퍼니는 경영총괄과 사업총괄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경영총괄은 그룹 전략, 자본 효율, 거버넌스, 자회사 가치 제고를 총괄하고, 사업총괄은 배터리 사업 등 본업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에 집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전략 실행력과 책임경영 체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현 신임 각자대표이사가 맡는 경영총괄에서는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및 실행 ▲그룹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전문경영인 중심 거버넌스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각자대표체제 전환을 통해 지주 부문 중심의 전략실행력을 높여 그룹의 장기 성장 기반과 경영 안정성을 함께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방향에 맞춰,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층 강화된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및 전문경영인 체제의 기반 위에,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그룹사 본연의 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증진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준현 신임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CJ 재경실장 및 사업관리실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재무, 전략, 사업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부사장)을 맡아 지주부문 운영과 중장기 과제 추진을 총괄해 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김준현 대표이사는 재무·전략 역량과 대규모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 기반과 전문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2026.03.31 10:52김재성 기자

[AI는 지금] MS, 코파일럿 '신뢰성 강화' 승부수…멀티모델 전략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신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일 모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 AI가 생성과 검증을 분담하는 '멀티모델' 체계를 도입해 코파일럿의 실사용 전환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MS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심층 리서치 기능 '리서처(Researcher)'에 '크리틱(Critique)'과 '카운슬(Council)'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크리틱은 서로 다른 AI 모델이 조사·초안 작성과 검토·보완 역할을 나눠 수행하는 구조다. 카운슬은 복수 모델이 각각 독립 보고서를 생성한 뒤 요약 레이어(커버레터)가 공통점과 차이점, 고유 인사이트를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은 기능 추가를 넘어 코파일럿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동안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아웃룩 등 업무 도구에 통합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생성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기보다는 추가 검토와 수정이 필수적인 '보조 도구'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과 근거 기반 분석을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문제는 생성형 AI 경쟁 구도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에는 자연스러운 문장 생성과 속도가 경쟁력이었지만, 최근에는 결과의 정확성과 출처 신뢰성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는 보고서 오류가 의사결정 리스크로 직결되는 만큼, AI 결과에 대한 검증 가능성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크리틱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구조다. 생성과 검증을 분리해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출처 신뢰성과 분석 완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MS 자체 평가 기준인 드라코(DRACO) 벤치마크에 따르면, 해당 구조를 적용한 리서처는 단일 모델 구조 대비 약 13.88%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이번 전략을 '사용 확대'가 아닌 '신뢰 확보' 중심의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코파일럿은 이미 기업 환경에 광범위하게 배포돼 있어 사용 기반 자체는 확보된 상태다. 다만 실제 업무에서 AI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는 비율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또 이용 여부보다 활용 수준이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이에 MS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 멀티모델 구조 도입에 나섰다. 서로 다른 모델이 역할을 나눠 수행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특정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적 의미도 갖는다. 하지만 단기간 내 전환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 환경에서는 AI 활용에 따른 책임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결과에 대한 신뢰가 반복 사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실제 현업에서 체감되는 수정 시간 감소와 검증 부담 완화가 확인돼야 활용 수준이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업계에선 이번 개편의 성패가 기술 성능이 아니라 현장 체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또 코파일럿이 단순 초안 생성 도구를 넘어 실제 제출 가능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수준에 도달할 경우 기업 내 활용도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파일럿의 핵심 과제는 사용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만드는 것"이라며 "향후 AI 경쟁은 모델 성능보다 결과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0:52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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