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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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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고양특례시장컵 제3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열리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 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조별 리그 예선전에서 춘천 타이거즈와 대구광역시청을 각각 67대 48, 57대 30 꺾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전자를 74대 42로 이긴 코웨이는 결승전에서 춘천 타이거즈를 67대 60으로 완파하며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우승 타이틀 수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덕분에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을 좋은 출발로 시작한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웨이 블루휠스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블루휠스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휠체어농구단으로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팀이다.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2회 우승, 아시아-오세아니아 클럽교류전 우승 등 총 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휠체어농구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04.21 15:29신영빈 기자

라이엇게임즈, TFT 세트 14 출시 기념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세트 14 '사이버 시티'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매치 '뒤집개 쟁탈전: 세력 전쟁( 세력 전쟁)' 생방송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세력별 대결을 통해 점령한 영역만큼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시티를 대표하는 4개의 시너지(거리의 악마, 엑소테크, 신성기업, 범죄 조직)를 기반으로 4인의 리더(한동숙, 팔차선, 울프, 따효니)가 팀별로 두 명의 인플루언서 팀원을 선정해 대결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력 전쟁을 기념해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TFT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22일까지 세력 전쟁에 참여하는 세력 및 인플루언서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보물 토큰 200개(100명)' 등을 지급한다. 세력 전쟁 생방송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치지직 채널 ▲전략적 팀 전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FT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5:25강한결 기자

[인사] 한국환경공단

◇별정직이사대우 임용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서승명

2025.04.21 15:10주문정 기자

한국인디게임협회 경남지부 설립…인디게임 산업 도약 거점 마련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1일 경남 지역에 지부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지부 개소는 서울·경기에 집중된 게임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 인디게임 개발자 간 네트워크 확대에 중점을 둔 조치다. 특히 경남 지역의 인디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지부장에는 공감오래콘텐츠의 윤민형 대표가 취임했다. 윤 대표는 지역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 및 외부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민형 대표는 “경남지부 개소를 통해 지역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개소가 경남 인디게임 산업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서울·경기 지역 중심으로 활동해 왔지만,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경남지부 개소를 추진했다”며 “협회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남의 인디게임 개발자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 지역에서는 약 12개의 인디게임 기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지부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개발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서울에 주무관청을 둔 국내 유일의 인디게임 비영리 단체로, 2013년 설립 이후 'PlayX4 인디오락실', '인디플어워즈', '게임잼', 교육사업, 커뮤니티 카페 '인디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2025.04.21 15:03강한결 기자

비활성화해도 다시 켜지는 AI…기업용 PC에 번지는 '코파일럿 고충'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중지했음에도 원치 않게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많은 기업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21일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개발사 렉트빌드르(rektbuildr)는 회사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VS 코드) 코파일럿 저장소에 버그 보고서를 제출하며, 깃허브 코파일럿이 다양한 VS 코드 작업 공간에서 자체적으로 활성화됐다고 주장했다. 렉트빌드르 측은 "코파일럿이 열려 있는 모든 VS 코드 창에 대해 동의 없이 자동으로 활성화됐다"며 "키, YAML 비밀번호, 인증서 등이 포함된 모든 고객사 파일의 사본이 있을 수도 있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MS는 이 문제를 조사할 개발자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레딧(Reddit)에서는 그룹 정책 개체 설정을 통해 비활성화한 윈도우 코파일럿이 PC에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윈도우 11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하는 방식이 변경된 것일 수 있다"며 "이제 그룹 정책 개체 설정은 코파일럿 앱의 신규 버전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MS에서는 회사가 개발한 명령어 인터프리터인 파워셀(Powershell)을 통해 코파일럿을 제거한 후 앱로커(AppLocker)를 활용해 재설치 및 재활성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원치 않는 AI 활성화는 최근 많은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 고객들은지난달 iOS 18.3.2가 출시되면서 차단하려 했던 이전 AI 기능인 아이비즈(iBIZ)의 AI 제품군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문제를 겪었다. 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는 버그 리포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애플의 피드백 어시스턴트에 제출된 모든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화상자가 추가됐다고도 주장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과 통합된 챗봇 서비스인 메타 AI도 비활성화할 수 없게 됐다. 메타는 최근 AI 학습을 위해 유럽인들의 SNS 게시물을 수집할 것이라고도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강제적 성격의 AI 활성화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더레지스터는 "AI의 점진적인 침투는 점점 더 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는 거대 기업들이 AI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1 15:02한정호 기자

위메이드, 중국 게임사 불법행위 강력 규탄…"수천억 판결에도 회수는 난항”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들의 반복적인 로열티 미지급과 자산 은닉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수천억 원 규모의 국제중재 판결을 확보하고도 실질 회수가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구조적 법제도 개선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위메이드는 14일 성남 본사에서 '미르의 전설2' IP 관련 중국 게임사들과의 국제 소송 경과를 설명하는 설명회를 열고, 반복되는 로열티 미지급과 자산 은닉 등 중국 기업들의 불법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메이드가 수년간 대응해온 주요 침해 사례들을 정리하고, 국제중재 판정의 실효성을 무력화하는 중국 법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위메이드는 성취게임즈, 절강환유, 지우링 등 중국 주요 게임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다수의 국제중재 및 민사소송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미르2'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면서도 계약상 지급해야 할 최소 개런티와 로열티를 고의적으로 누락하거나, 매출을 조직적으로 외부로 유출하고 자산을 은닉했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주장이다. 대표적으로 성취게임즈와 액토즈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중재를 통해 3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판정을 확보했으며, 액토즈는 이 중 약 1천400억 원의 연대 책임을 지도록 판정됐다. 위메이드는 이에 따라 중국 법원과 한국 법원 모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 일부는 이미 승인 결정을 받아냈다. 또한 절강환유의 '남월전기' 관련 사건에서는 960억 원의 배상 판정이 내려졌지만, 절강환유는 매출 전액을 외부로 유출하고 실질 자산을 은닉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모회사인 상해킹넷을 상대로 법인격 부인 소송을 제기해, 중국 상해고등인민법원으로부터 약 955억 원의 연대 책임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집행 과정에서는 반복적인 이의제기와 지연 전략이 동원되며 실질 집행은 지연되고 있다. 지우링이 개발한 '용성전가', '전기래료' 관련 사건에서도 총 3천400억 원 규모의 배상 판정을 받았지만, 이 역시 자산 은닉과 명의 분산 등으로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한 계약 불이행을 넘어, 국제중재 시스템의 실효성 자체가 의심받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중재 판정을 이행하려면 해당 국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중국은 판정 승인을 내리더라도 고의적 자산 은닉과 반복적 이의제기 등을 통해 집행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위메이드의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응해 '법인격 부인 소송'이라는 법적 수단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독립 법인으로 보이는 회사가 실질적으로는 모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경우, 형식적 외형을 부인하고 실질 지배자에게 직접 책임을 묻는 방식이다. 실제로 상해고등인민법원은 절강환유와 상해킹넷이 실질적으로 동일한 법인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위메이드 법무실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법적 투쟁 끝에 얻은 판결조차 집행되지 않는다면, 국제중재 제도는 존재 의미를 상실한다”며 “중국 기업들의 반복적인 책임 회피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체계 전반을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향후에도 국제 로펌 및 국내외 법무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산 추적, 제3자 명의 해명, 강제집행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내 기업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외교적 채널과 산업계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21 15:00강한결 기자

현대차 전기버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日 야쿠시마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바다 위의 알프스'로 불리는 일본 야쿠시마의 '무공해 섬 전환'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21일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와사키그룹이 운영하는 타네가시마·야쿠시마 교통 주식회사에 무공해 전기 버스인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다. 이와사키그룹은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일본법인(HMJ)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 아라키 코우지 야쿠시마 정(町)장 등 양사 및 야쿠시마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야쿠시마 같은 특별한 환경이야말로 모빌리티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 그룹 사장은 "일렉시티 타운을 지역 교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양립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504km²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 크기)의 섬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린다.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만큼 자연 보존을 위해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 야쿠시마가 속한 가고시마현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고, 야쿠시마를 '제로 에미션 아일랜드(무공해 섬)'로 탈바꿈하기 위해 섬 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 타운 공급이 야쿠시마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일렉시티 타운의 V2H 기능(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자연 재해 등 위급 상황에 따른 블랙 아웃(모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정전 사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20일 태풍, 폭우 등 섬 지역 특유의 재해 상황에서 일렉시티 타운의 V2H 기능을 활용, 대피소와 의료 시설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야쿠시마의 전기차 활용을 위한 포괄적 연계협정'도 야쿠시마와 체결했다. 연계협정을 통해 현대차는 노선 버스뿐만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시설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일렉시티 타운은 6월부터 야쿠시마 공항과 미야노우라 항구,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등을 잇는 타네가시마 야쿠시마 노선 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쿠시마에서 운행할 일렉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다. 또한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섬 지역 내 산악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기본 장착하고, 야쿠시마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배터리 관리 기술과 냉각 시스템으로 충전 효율과 주행 거리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에서 일렉시티 타운이 노선 버스로 달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탄소 저감에 보탬이 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5:00김재성 기자

동서발전, '데이터로 미래 읽는다'…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개최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에너지·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5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서발전은 공모전에서 대학(원)생에게 출자회사인 경주풍력발전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 참가 학생이 분석해 발전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할 예정이다. 수상팀의 예측 모델은 동서발전의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통합발전소(VPP)에 적용돼 실제 에너지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공모전을 재생에너지 기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5월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주풍력 현장 견학과 실습 워크숍을 열고, 전년도 수상자 발표와 발전량 예측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10월에는 예측 결과와 오차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개설해 참여자의 학습과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모전은 총 2천만원 규모 포상금과 함께 동서발전 인턴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입상자 중 1명이 공모전 참여기업에 실제로 채용되기도 했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동서발전 사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되며 1차 심사에 통과한 30개 팀에게는 5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공모전 신청은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홈페이지에 27일까지 하면 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동서발전의 디지털 자산과 청년들의 창의성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공 개방모델”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1 14:53주문정 기자

점자·큐알(QR)코드로 장애인 위한 안전정보 제공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품의 경우 20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제·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개를 수어로 개발해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등 일부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포장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의무화하고,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의약품·의약외품의 점자 등 표시가 적합한지 여부를 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또 의약외품 업체가 참고할 수 있는 음성·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 연령 등을 고려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 표시 활용법과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는 기재사항에 점자 표시를 권장하고, 기존 수어 체계에는 없는 의료기기와 관련된 전문용어를 수어로 개발해 의료기기 안전 정보를 수어 영상자료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인슐린주입기, 혈당측정기 등 40개 의료기기를 선정해 안전 정보에 대한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장품에도 기존 점자 외에도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7월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한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기능을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13개로 확대됨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은 “식약처의 노력으로 식품, 의료제품 등에 점자나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가 확대되고 있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식품과 의료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제품에 점자 등이 표시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업계에서도 포장 변경 등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든 국민이 식품·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업체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1 14:24조민규 기자

"AI 절반, 이민자의 손에서"…美 기술패권 뒤엔 '외국인 창업자' 있다

미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과반이 이민자에 의해 창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민자 인재 유치는 여전히 핵심 전략 축으로 평가된다. 21일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진보연구소(IFP)에 따르면 'AI 50' 리스트에서 미국 내 기업 42곳 가운데 25곳이 이민자에 의해 창업된 것으로 나타났다. 'AI 50'은 매년 유망한 AI 스타트업 50개사를 선정하는 포브스의 연례 명단으로, 올해는 미국 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대표 사례로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일론 머스크, 소련 출신 일리야 수츠케버 등이 공동 창업했다.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영국 출신 잭 클라크가 공동 설립자로 참여했다. 이들 창업자 중 다수는 유학을 위해 미국에 온 뒤 자리를 잡고 AI 기술 기업을 창업했다. 실제로 조지타운대 산하 신기술보안센터(CSET)가 지난 2020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주요 AI 스타트업의 이민자 창업자 70% 이상이 학생비자로 미국에 처음 입국했다. 이민자 창업자들의 국적은 삼각형 구조를 보인다. 인도 출신이 아홉 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여덟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프랑스는 세 명, 호주·영국·이스라엘·루마니아·캐나다·칠레는 각 두 명의 창업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만의 특수한 결과가 아니다. 미국 이민정책연구재단(NFAP)은 지난 2023년 포브스 AI 50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기업의 65%가 이민자에 의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분석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이민자들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세계 최대 AI 칩 생산업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AMD를 이끄는 리사 수 CEO 모두 대만 출신이다. 이 외에도 뉴욕대 교수인 한국계 조경현, 버클리대 교수인 루마니아계 이온 스토이카 등은 거대언어모델(LLM)에 필수적인 신경망 아키텍처 개발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와 더불어 IFP는 지난달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AI 종합행동계획(RFI)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미국의 AI 경쟁력을 위협하는 요소로 ▲외국인의 미국 거주에 필수적인 그린카드 발급 지연 ▲해외 인재 유치 경쟁 심화 두 가지를 지적하며 절차 간소화와 효율적인 이민 유치 전략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IFP 보고서는 "이민자들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AI 산업의 설계자이자 건설자"라며 "미국이 세계 AI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글로벌 인재를 계속 받아들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4:21조이환 기자

"뉴로우 좋네요"···마이다스그룹, 부산SW마이스터고 재학생 초청 행사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이 역량중심 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16일 판교 본사에 부산SW마이스터고(교장 김성율) 1학년 재학생 65명을 초청, 미래 진로와 역량 중심 교육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이다스그룹은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기술을 훈련하는 역량강화 교육 자사 솔루션 '뉴로우(NEWRROW)'를 활용한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어람 프로젝트'는 신경과학 기반 마이다스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역량강화 교육 솔루션 '뉴로우'로 재학생을 교육하며,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로 졸업생 취업까지 지원하는 역량중심 교육 체계를 말한다. 초청된 학생들은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함께 마이다스가 추진하고 있는 '뉴로우' 기반 교육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이다스그룹의 세계 1위 건설 공학 기술과 HR 솔루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IT 기술의 현장도 경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산SW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현재 마이다스그룹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이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부터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부산SW마이스터고 1기를 졸업해 마이스터고 전형으로 입사한 김한울 프로는 생각, 소통,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울 프로는 “AI시대에는 코딩 작업이 점차 자동화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개발자는 단순히 코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로우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역량을 키운다면 어떤 기업에서도 환영받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기업 현장을 방문하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뉴로우를 통해 훈련하는 역량들이 실제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 이형우 회장은 “사람은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존재”라며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풍성하게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역량기반 사람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경영자가 사회에 남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부산SW마이스터고 김성율 교장은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성과 태도가 경쟁력”이라며 “뉴로우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며, 자신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메타인지 역량을 키워 역량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대덕, 대구, 광주, 부산, 경북SW마이스터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등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협력 중인데 하반기에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전국의 다양한 마이스터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1 14:16방은주 기자

[현장] 이해민 의원 "AI G3 목표, SW 없이 불가능…공공SW 판부터 바꿔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민간 소프트웨어(SW) 협의회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3강(G3) 도약을 위해 국내 SW 산업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공공사업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해민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SW·AI 혁신 포럼'에서 "AI의 핵심은 SW"라며 "아직 우리나라 SW의 위상은 하드웨어(HW) 대비 낮게 인식되고 있어 이를 민간 협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가치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민 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국현 SW산업과장을 비롯해 한국IT서비스협회(ITSA)·한국SW산업협회(KOSA)·한국상용SW협회 등 10여 개 협·단체가 참석했다. 행사는 공공SW사업의 현황 공유와 제도 개선에 대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민간 SW협의회 "SW 제값 받기 실현해야…법·제도 개선 절실" 대표 발제를 맡은 ITSA의 채효근 부회장은 ▲공공SW 개발 기능점수(FP) 단가 현실화 ▲과업 변경에 대한 정당 대가 지급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SW 개발 사업의 대가 산정 시 기준단가로 적용되고 있는 기능점수 단가가 시장상황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비주기적으로 공표되고 있다는 게 주요 문제로 꼽혔다.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조정 등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준이 없어 SW사업자들이 적절한 대가를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채 부회장은 "매년 오르는 물가지수 대비 공공SW사업에서의 FP 단가 변동율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건설공사처럼 SW사업 대가 산정기준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수립·관리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업 변경에 대한 정당 대가가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문제로 꼽혔다. 공공SW사업의 최초 기획 단계에서는 과업과 그에 맞는 예산을 산정하지만, 예산 편성과 조정 과정에서 과업은 그대로인 채 예산만 삭감되거나 사업 수행 단계에서 과업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추가 대가 지급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공공SW사업에서 '제값 받기'가 실현되지 않고 있으며 발주기관과 사업자 간의 과업변경 관련 소송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은 "제값 받기는 SW 업계에서 시급해 해결돼야 할 과제인데 장기적으로 가격보다는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SW진흥법에서는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치 평가 체계를 갖춰 영세 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장려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재 답보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들 모두 실제 가격이 아닌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서도 앞으로 SW 산업의 방향성을 가치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격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SW진흥법 개정을 통해 원격지 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발주 기관들은 아직 보안과 의사소통, 품질 문제 등을 이유로 원격지 개발을 선호하지 않는 상황이다. 문제는 근로환경 변화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인해 기업들의 추가 비용이 발생돼 공공SW사업에 있어 역량 있는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이는 품질 저하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채 부회장은 "최근 민간 시장에서는 재택 원격근무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온프레미스 기반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주관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 "AI G3 도약, SW 먼저 바로 세워야" 또 SW·AI와 관련된 저작권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패키지 SW와 오픈소스 저작권을 개발사에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현 SW진흥법과도 통합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국가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저작권 관리 전략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이 의원은 "최근 중국의 딥시크 파장을 보면 중국 정부 투자도 많지만 AI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는 상대적으로 미루고 다량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이른바 저작권 희생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우리가 '따라하기' 전략이 아닌 '따라잡기'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첨언했다. 이어 "국내 AI 발전을 위해선 정부가 지금이라도 공개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SW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각종 국가 보안인증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정리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SW협의회는 우리나라가 더 이상 IT 강국이 아님을 받아들이고 'SW기본법' 제정 등 기초부터 탄탄히 쌓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공공SW사업 시 사업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되는 100여 개의 다양한 제도적 요건들을 통폐합하고 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국현 과장은 "공공SW사업에서의 문제로 제시된 FP 단가 산정, 과업 변경 대가, 원격지 개발 모두 인지하고 있다"며 "다른 주무 부처와 수요 기관들이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간 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내 SW 산업의 변혁이 필요할 때"라며 "SW업계가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AI G3로 나아가려면 SW의 발전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민간 SW협의회가 지속적으로 여러 목소리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4.21 14:13한정호 기자

[영상] 로봇, 마라톤 완주 어렵네…'머리 분리·배터리 방전' 수난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1.1km 하프 마라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약 1만 2천명의 인간 주자들과 경쟁했다. 최근에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체의 30%에 불과했다고 와이어드,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2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무려 1만 2천 명의 인간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간 선수들보다 경기력이 뒤떨어졌다. 이 대회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로봇 주자는 톈궁 울트라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기업 UB테크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21.1km 거리를 약 2시간 40분 만에 주파했다. 이는 이 대회 인간 주자의 가장 느린 기록인 3시간 10분보다 조금 더 빠른 수준이다. 21대의 휴머노이드로 로봇 중 완주에 성공한 로봇은 6대에 불과했다. 많은 로봇들은 출발선을 떠난 이후 줄줄이 고장이나 과열, 반복적인 낙상 사고를 겪었고 심지어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실패작은 '환환(Huanhuan)'이라는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달팽이와 비슷한 느린 속도로 걸었을 뿐 아니라 심하게 떨리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빙글빙글 돌다가 벽에 부딪히는 로봇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 십년 간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은 장거리 주행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안정성도 높아졌고 발열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달리기는 동물이나 인간에게도 아주 복잡한 과정이며, 완벽하게 완성되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치는 등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로봇 공학자들은 로봇 달리기를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박수를 받을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앨런 펀 오리건 주립대학교 로봇공학 교수는 "5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고 있으며, 이번 실험은 그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와이어드에 밝혔다.

2025.04.21 14: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차, 장애인 정규칙 특채 등 채용 확대 추진

현대자동차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 다음 날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친화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행 중인 장애인 정규직 특별채용을 포함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분석을 통한 고용 모델 제시 및 직업훈련을 비롯한 다각도의 고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대차의 ESG경영 실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장애인 고용에 대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현대차와 장애인 고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현대차 HR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4:00김재성 기자

프렌치 감성 '푸조 308'과 예술의 만남…성수 팝업 전시

푸조가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고객 체험을 강화한다. 특히 프랑스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푸조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EQL 야외 광장에서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인터랙티브 팝업'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전시장에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이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헤르시의 아트웍 '푸조 in 뮤지엄'이 전시된다. 푸조 in 뮤지엄은 숲과 꽃, 사슴 등 자연의 요소 속에서 리드미컬한 주행을 선보이는 308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미술관 콘셉트의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인 마티스의 대표작 '춤'을 오마주했다. 그림은 푸조의 유려한 핸들링과 생동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전시 동안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공동 아트 프로젝트는 색이 비워진 헤르시의 작품 일부를 현장에서 제공되는 드로잉 도구로 자유롭게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이는 푸조와 아티스트, 대중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전시 방문객들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SNS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헤르시 콜라보 굿즈가 현장에서 증정된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해 온 아티스트로서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푸조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고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는 방문객 한 분 한 분의 터치로 완성될 최종 작품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탈리아 콘템포러리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 콘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닥스', 미국 업체 VF코퍼레이션의 반스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해 온 신진 아티스트로 지난 2023년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년을 기념하는 나폴리 폼페이 유물전의 일러트스레이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푸조는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 고객만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푸조 라이온 하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푸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조 라이온 하트는 소유한 모델의 출시 연도와 상관없이 국내에 공식 수입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고객 케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증 기간 만료된 고객의 수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30%까지 모파 순정 부품을 할인 판매한다. 푸조는 올해도 멤버십 전용 이벤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푸조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장르가 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진가,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308은 1.2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e-DCS6 기어박스, 48볼트(V) 배터리를 장착한 마일드하이브리드로 가격은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복합연비는 15.2㎞/ℓ이다.

2025.04.21 13:51김재성 기자

TSMC, AI칩 수요 견조 재확인…삼성·SK, HBM 사업 성장세 '쾌청'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최근 높아진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초 계획한 첨단 패키징 투자를 유지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전략이다.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도 공급 과잉 우려를 덜었다는 평가와 전망이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의 지속적인 AI 가속기 투자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HBM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AI 가속기 수요 굳건…TSMC, 2.5D 패키징 생산능력 2배 확대 앞서 TSMC는 지난 1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380억~420억 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중국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의 등장, 미국의 관세 압박 등으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지난해 발표한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다. TSMC는 "이전보다는 상황이 개선됐으나, AI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으로 많은 설비능력 확장이 필요하다"며 "관제 및 지정학적 이슈에 대해 고객사의 행동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기존 수요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TSMC가 전망하는 2024~2029년 AI 가속기 관련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45%에 달한다. 올해 매출액도 전년 대비 2배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TSMC는 'CoWoS' 생산능력을 2배(월 7만장)로 확장할 계획이다. CoWoS는 TSMC가 자체 개발한 2.5D 패키징으로, 칩과 기판 사이에 인터포저라는 얇은 막을 삽입해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와 HBM 등을 함께 집적하는 AI 가속기의 필수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HBM 수요 불확실성 걷어…삼성·SK·마이크론 등 대응 분주 최첨단 패키징 투자 확대는 HBM을 공급하는 메모리 업계에도 수혜로 작용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산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는 물론, 구글·AWS(아마존웹서비스) 등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의 ASIC(주문형반도체)에 최신형 HBM을 공급하고 있다. 일례로 엔비디아는 올 1분기 '블랙웰' 시리즈의 최신 칩인 'GB200'를 출시했다. 구글의 경우 올해 7세대 TPU(텐서처리장치)인 '아이언우드'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HBM3E(5세대 HBM)이 탑재된다. 나아가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HBM4를 탑재한 '루빈' 칩을 출시한다. SK하이닉스도 이에 맞춰 올 상반기 고부가 HBM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체 HBM3E의 출하량에서 12단 제품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내부에서는 최선단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입지는 올해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능력도 글로벌 최대 규모 수준일 것"이라며 "올 하반기는 HBM3E 12단이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마이크론도 HBM 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3E 개선품을 개발해 엔비디아와 재공급을 위한 퀄(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올 2분기 중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마이크론 역시 HBM3E 12단까지 개발을 완료해, 엔비디아향 공급을 추진 중이다.

2025.04.21 13:41장경윤 기자

[보안리더] 조원균 포티넷 한국지사장 "사이버 보안은 국방비"

국가가 사이버 보안에 쓰는 돈은 국방비나 마찬가지예요. 한국이 보안 강국이 되려면 정부가 정책 우선순위로 삼아야 하고, 기업도 의식을 올려야 합니다. 한국은 북한을 앞에 뒀는데도 사이버 보안 인식이 공공·기업 모두 미국보다 굉장히 떨어져요. 조원균 포티넷 한국지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포티넷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지사장은 “사이버 보안은 사이버 국방비”라며 “가장 나중에 줄여야 하는 예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 전망이 나쁘면 한국에서는 정부든 기업이든 보안 예산을 가장 먼저 줄이더라”며 “지난해 만난 미국 제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2명은 '올해 전망이 나빠도 사이버 보안 예산은 줄이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이버 보안은 안보와 이어진다”며 “어느 나라든 공공 시장이 민간보다 많은 돈을 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공공이 돈을 덜 써서 국내 보안 기업 실적이 지난해 주춤했던 것 같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사이버 보안에 너무 무심하다”고 지적했다. 포티넷 본사가 있는 미국은 한국과 다른 모양새다. 조 지사장은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미국은 60%를 차지한다”며 “일반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미국 비중이 40%대인 데 비하면 미국이 그만큼 러시아·중국과의 사이버 전쟁을 심각하게 보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포티넷은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여긴다. 지정학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 지사장은 “포티넷이 본거지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보안 장비를 판 나라는 한국”이라며 “2000년 창립하고서 2년도 안 돼 한국지사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티넷 경영진은 한국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며 “주요 대기업·금융사·기술기업뿐만 아니라 직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에도 주력 제품 방화벽을 공급해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고 자평했다. 구체적인 숫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작은 사업장은 예산도 적고 인력도 적어 보안을 신경 쓸 새가 없다”며 “포티넷 장비만 하나 갖다 놓으면 웬만한 일을 알아서 해준다”고 덧붙였다. 조 지사장은 2018년부터 8년째 포티넷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 임원 임기가 2~3년인 데 비하면 오래 일하는 책임자다. 그는 “한국지사장 임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잘하면 계속 하고 못하면 언제든지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고객은 지사장이 바뀌어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 조 지사장의 다음 목표는 한국 대표답게 영역을 넓히는 일이다. 그는 “포티넷이 한국 보안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는 게 내 역할”이라며 “한국 공공 부문에서 포티넷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으려고 한다”고 웃었다. 아래는 조원균 지사장 주요 이력 한성대 경영학 학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수료 1996~1999 KT 사업전략 마케팅 담당 2000~2011 시스코 한국지사 통신사업 부문 영업 및 오퍼레이션 총괄 2012~2017 F5네트웍스 한국지사장 2018~ 포티넷 한국지사장

2025.04.21 13:36유혜진 기자

카페 창업 후 절세…'업종코드'가 가른다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카페 창업 단계에서 선택하는 업종코드는 향후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제과점)' 중 어떤 업종코드로 등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달라진다. 특히 제과점으로 등록하면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가 가능하다. 다만 제과점으로 등록해 세액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카페와 제과를 함께 운영하며 제과(베이커리, 디저트)가 주 사업인 형태 ▲업종코드 552301(기타 간이 음식점업 – 제과점업)로 등록 ▲창업 후 5년 이내 ▲중소기업 기준 충족 ▲카페와 제과 매출 비중 확인을 위한 매출 구성비 증빙 필요 ▲제과 생산 설비 및 재료 구입에 대한 증빙 필요 등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업종코드는 추계 신고 시 적용되는 경비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추계 신고란 기장 없이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업종별 매출액 기준에 따른 경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는 장부를 작성해야 하지만, 직전연도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추계 신고 가산세가 면제된다. 카페와 관련된 업종코드별로 경비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 경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3천600만 원 미만인 계속사업자와 당해 연도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신규사업자의 경우는 단순 경비율이 ▲수입금액이 그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 경비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우유 등과 같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의 원재료를 구입할 때 직접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없더라도, 구입한 원재료가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인정받는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추가적인 절세가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식품 및 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커피 및 코코아 생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커피 생두를 직접 구매하여 가공한 후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의제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 체크리스트 ✔ 제과점으로 업종코드 등록 시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가능 ✔ 직전연도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인 경우 추계 신고 가산세 면제 가능 ✔ 커피 생두 사용 시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절세 가능

2025.04.21 12:25정성훈 컬럼니스트

"한은 디지털 화폐 테스트=은행 스테이블 코인 실험"

한국은행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까지 진행하는 디지털 화폐 이용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지적하며, 이 프로젝트는 한은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에 관한 것보다는 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인 '예금 토큰'을 통한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4 지급결제보고서' 브리핑에서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CBDC로 한은이 개인정보를 들여다보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연구 과정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있어서 2023년부터 은행이 발행한 예금토큰을 실제 이용자가 쓰는 방식으로 가자고 바꿨다"며 "루나-테라 사건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정적으로 취급됐던 시절이 있어서 '토큰'이라는 명칭을 쓴 것이며, 결국 디지털 화폐 테스트는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인 예금토큰을 실험하는 테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총재보는 "예금토큰 사용자들은 은행에게 개인정보를 주는거지 한은에 주는게 아니다"라며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병행할 수 있냐는 건 한은이 그런 걸 생각해서 디지털 화폐 시스템 생태계를 그려놓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병목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디지털 금융 세계에서도 디지털 지급 수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테이블 코인조차도 법화로 변환해줄 수 있는 것이 디지털 법화 개념"이라며 "중앙은행이 추구하는 CBDC의 기본 컨셉트는 민간에서 유통되고 돌고 있는 지급 수단과 같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한강은 1차 테스트이며 향후 개인송금이나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바우처 사업과도 연계하고 있다는 계획도 나왔다. 한은 윤성관 디지털화폐연구실장은 "2차 후속 테스트를 생각하고 있다"며 "금융기관과 같이 워킹그룹서 회의를 진행 중이며, 개인 간 송금을 먼저하고 사용처 확대하는 것들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 부총재보는 "1단계에서도 점차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청년문화패스나 신라대 신입생한테 주는 장학금을 예금토큰으로 줘 동네나 캠퍼스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예금토큰을 쓸 수 있는 전자지갑은 5만1천766개 개설됐으며,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으로 발생한 결제는 2만9천251건으로 집계됐다.

2025.04.21 12:16손희연 기자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선정 기업 발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이하 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KIGI는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에서 1년 간 게임 산업 전문가로부터 멘토링과 함께 최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가사는 이를 통해 독창적인 게임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2기에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새롭게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도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 핵심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KIGI는 인도 전역에서 약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게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문화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크래프톤은 KIGI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KIGI 1기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4곳은 나가랜드, 구르가온, 뉴델리, 벵갈루루에서 게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디멘션 게임즈(ReDimension Games)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소저른 패스트(Sojourn Past)의 얼리 액세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슈라 게임즈(Shura Games)와 두날리 게임즈(Dunali Games)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다. 아르주나 스튜디오(Arjuna Studios)도 신규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4.21 12:11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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