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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도체특별법 제정…최대 10% 생산세액 공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반도체에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공약 발표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꼽으며 “우리에게 '반도체를 지킨다'는 말은 '우리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는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산업”이라며 “막대한 투자비용이 들뿐 아니라 일단 격차가 생기면 따라잡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세액공제와 함께 “반도체 기업의 국내 유턴을 지원해 공급망 생태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 의지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미국과 일본, EU가 서로 경쟁적으로 반도체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으로 기업들이 반도체 개발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반도체 R&D와 인재 양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압도적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 지원 및 반도체 대학원 등 고급 인력 양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8 11:11박수형 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젖은 한지의 저항력 측정법 특허 등록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지난 달 한지의 내구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 분석법인 '전통 한지의 습윤 인장강도 측정방법'에 대해 특허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지의 시험 분석법에 대한 특허 등록은 2023년 6월 9일 '한지의 내절강도 측정방법' 이후 두 번째다. 한지 품질 평가는 한국산업표준(KS) 규격에 나와 있는 '일반 펄프종이(기계지) 시험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한지와 기계지라고도 불리는 양지는 원료와 제작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양지와 구별되는 한지에 특화된 시험 방법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기존의 양지 품질 측정 때 15mm 폭의 시편(품질 측정을 위해 재단한 것)에 4.91~14.72N의 하중을 가해 접거나 굽힘으로써 내절강도를 측정했었으나 낱장의 수초지 형태로 개별 제작되는 한지에 이 방법을 적용할 경우 시편마다 결과 값 편차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지의 내절강도를 시험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편 폭(10mm)과 하중(4.91N)으로 구성된 '한지 내절강도 측정방법'을 개발해 한지 시험 분석과 관련해 첫 특허 등록한 바 있다. 2023년에 이어 이번에 새로 특허 등록한 '전통 한지의 습윤 인장강도 측정방법'은 한지가 물에 젖은 상태에서 잡아당기는 힘에 견디는 응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50mm 폭으로 재단한 한지 시편 폭을 적어도 3천600초 동안 물에 침수시킨 뒤 양쪽에서 분당 20mm의 속도로 시편을 잡아당기며 저항력을 측정한다. 한지의 습윤 인장강도는 종이류 문화유산(고문서, 전적, 회화 등)의 보수·복원용으로 사용되는 한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측정 기준이다. 종이류 문화유산 보존처리용 한지는 결손부 보강 등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붓 등의 도구를 이용해 겉면의 오염만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건식 클리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유물 표면의 오염물이나 이물질을, 약품 등을 활용해 제거하는 습식 클리닝 작업에도 사용되기에 한지가 젖었을 때의 찢김 강도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졌다. 전통 한지에 대한 내절강도 측정법에 이은 이번 습윤 인장강도 측정방법의 개발은 우수한 물성과 보존성 그리고 예술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건조 상태뿐 아니라 젖었을 때의 한지 강도까지 측정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일관된 품질 관리를 통해 건축, 생활용품,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 한지의 활용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국가유산청 측은 기대했다. 이번 특허는 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재료 특성 규명 및 적용성평가 연구'(2022~2026)의 일환으로 수행한 '문화유산 보수·복원용 한지에 대한 품질기준 연구'의 성과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에 특허 등록한 시험법을 기반으로 관련 연구기관, 산업체, 문화유산 복원 현장 등과 협력해 활용도를 높인다. 국제 표준화 기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추가 시험 분석법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04.28 11:11이도원 기자

"비용 85% 줄였다"…씨앤토트, MS 손잡고 AI 성공사례 공개

씨앤토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리더들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이다. 씨앤토트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회 AI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유수 기업의 C레벨 경영진, IT 기획·운영 리더, 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씨앤토트 고객사인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AI 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김관 크레버스 본부장은 MS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발화 음성 인식, 문장 교정, 자동 채점 등 기능을 교육 플랫폼에 적용한 과정을 소개했다. 크레버스는 '애저 오픈AI', '애저 스피치' 서비스, '애저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월 40만 건 이상의 자동 평가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평가 비용을 약 85%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영실 MS 데이터 및 AI 솔루션 스페셜리스트가 최신 AI 트렌드와 기업 적용 전략을 설명했다. 오픈AI 'GPT-4.1', 'GPT-4o' 미니 등 애저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멀티모달 기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및 국내 사례가 소개됐다. 홍 매니저는 "기업들이 애저 AI를 활용해 내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조찬을 함께 하며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들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씨앤토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애저 기반 AI 기술이 기업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향후 최신 AI 트렌드와 활용 전략을 제공하는 포럼을 이어가고 '이지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08조이환 기자

SK하이닉스, 92개 협력사 회동…"원팀으로 AI 시대 성장"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92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특히 올해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과별로 공동의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SK하이닉스의 발전”이라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협력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지속해온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 지원', '분석측정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저금리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기술 혁신이 가능했던 건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더 큰 믿음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앞으로도 함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참석하신 협력사 분들을 통해 깊은 신뢰와 가족과 같은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부품·장비·인프라 협력사 분들의 노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같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협력사와의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완공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트리니티 팹 역시 협력사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니티 팹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구축되는 미니 팹으로, 실제 반도체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SK하이닉스와 정부,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됐다. 이 팹에는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첨단 인프라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양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협력사의 수요에 맞춘 최신 공정 및 분석 장비 약 40대가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2025.04.28 11:07장경윤 기자

마세라티, 첫 전기차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출시…2억6620만원부터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모델인 그란투리스모를 혁신의 정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다. 함께 출시되는 형제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또한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그레칼레 폴고레에 이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도입하며 한국에서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가솔린 모델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모델 순수 전기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외관은 길게 뻗은 보닛과 중앙 차체가 네 개의 펜더와 교차하는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비율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루프 라인은 역동적으로 떨어져 필러의 유려한 곡선을 강조한다. 폴고레 전용 그릴은 실크 블랙 베이스 위에 글로시 블랙 인서트를 더했으며 프론트 스플리터, 손잡이, 윈도우 몰딩(DLO), 리어 핸들 또한 글로시 블랙 컬러를 입었다. 마세라티 삼지창 로고 및 'Folgore' 레터링은 어두운 구리색으로 마감했다. 컨버터블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소프트탑을 장착해 탁월한 오픈 에어링 경험을 선사한다. 소프트탑은 시속 50㎞까지 주행해도 작동 가능하며 개방에 걸리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하다. 실내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소재들이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시계, 디지털 리어뷰 미러 등 첨단 기술과 어우러져 마세라티만의 '이탈리안 럭셔리'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폴고레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신소재 '에코닐'을 개발, 시트, 천장 및 필러에 사용했다. 에코닐은 바다에서 수거된 폐그물 등을 활용해 재생한 나일론으로, 마세라티는 에코닐을 차량에 적용했다. 또한 폴고레 버전만의 독보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내에 세계 최초로 레이저 가공 기법을 적용, 대시보드 마감과 도어 안쪽에 유일무이한 개성을 더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800V 기술 기반의 120Ah LG에너지솔루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배터리는 이탈리아 토리노 소재의 미라피오리 배터리 허브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두 모델은 총 3개의 300kW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를 탑재했다. 모터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레이스카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뿌리로 개발돼 브랜드 고유의 모터스포츠 DNA를 유지했다. 또한 퍼포먼스를 위해 배터리보다 모터 성능을 더 강력하게 설계, 후륜구동 모드에서도 전체 출력 100%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후륜 휠에 최대 400마력까지 전달한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셋업을 통해 최고 출력 778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시속 325㎞,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90㎞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한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최대 341㎞,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최대 321㎞까지 주행 가능하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2 수준의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은 물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6천620만원, 2억8천380만원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두 모델의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전동화의 방향성과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0:35김재성 기자

표준협회, "AI 기반 혁신과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동반자 될 것”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3개년을 아우르는 제6차 중기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기전략을 마련했다. 중기전략은 기술혁신과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협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이정표를 주도적으로 그려가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3년 주기로 외부 환경·정책 변화·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중기전략을 재정비해 왔다”며 “이번 전략 역시 정통성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제5차 전략으로 'DX와 ESG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워 표준·인증·품질·서비스 영역을 디지털 및 ESG로 확장·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표준협회는 새로운 비전으로 “사회와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파트너”를 선언하고 ▲미래 표준화 선도 및 산업 품질경쟁력 제고 ▲사회 변화 기여와 지속가능한 가치 선도 ▲AI 기반 고객가치 창출과 과감한 도전 ▲전략적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 ▲미래 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강화 ▲열린 소통과 협업문화 정착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표준협회는 특히 AI·첨단로봇·반도체·모빌리티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기술 분야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중립·보호무역주의 강화·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적 사고와 기술 활용을 통해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니즈와 가치를 발굴해 AI 기반 융합형·맞춤형 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미래형 지식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부 혁신에도 지속해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략 실행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를 따라가는 조직이 아닌, 변화를 준비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0:31주문정 기자

텔레픽스 박영제 연구소장, "천리안-센티넬-랜샛-수퍼도브 위성 데이터 결합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위성 데이터를 결합해야 연안 해양 현상 등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다. 천리안이나 랜샛 등 다종 위성 영상을 융합할 것을 제안한다." 우주 AI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미래혁신기술연구소 박영제 소장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대만 기륭시에서 개최된 '제16회 전지구 해양 원격탐사 학술대회(PORSEC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소장은 "단일 위성 영상의 시공간 공백(하나의 위성으로 촬영하지 못하는 지역이나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며 "서로 다른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어 관측의 신뢰도를 높이고, 연안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PORSEC'은 미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기구(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세계 주요 우주개발기관 후원으로 1990년 설립된 국제학회다.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지리공간 기술을 활용한 해양 및 대기 연구 분야의 전 세계 해양 지리공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 원격탐사'를 주제로 국립대만해양대학교(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에서 열렸다. 박영제 소장은 이날 '다종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해양 문제 모니터링'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한국의 천리안 위성과 ESA(유럽우주기구)의 센티넬(Sentinel), NASA의 랜샛, 글로벌 기업 플래닛의 군집위성 수퍼도브 등 다양한 위성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해 적조와 부유성 대형 해조류, 해양 부유 쓰레기 등 연안 지역사회의 주요 환경 문제를 거론했다. 박 소장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위성 데이터를 결합해야 특정 해양 현상을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로 다른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어 관측의 신뢰도를 높이고, 연안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가능케 한다는 것. 이어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각 위성 시스템의 장단점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제시했다. 박 소장은 “위성을 활용한 해양관측 기술은 기후 변화 대응과 연안 자원 관리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위성 데이터를 통합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은 향후 글로벌 해양 정책 수립에도 핵심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AI 기반 위성정보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인공위성 개발부터 데이터 분석, 실시간 해양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해양 안전 강화, 환경 보전과 관련한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5.04.28 10:29박희범 기자

[기고] 디지털 전환의 숨은 걸림돌,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라

최근 네트워크 문제로 고민을 겪는 한 중소기업 IT 담당자의 고민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네트워크 문제와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활용해 업무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네트워크 속도 저하로 업무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었다. 수년 전 구입한 구형 유무선공유기가 원인으로 의심됐다.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네트워크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제한된 대역폭으로 인한 속도 저하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정착되면서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는 추세다. 직원 10명 규모의 소규모 기업이라도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소 20대 이상의 기기가 동시에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된다. 기존 5GHz 대역 유무선공유기가 3000Mbps를 지원한다 해도 여러 기기가 동시 접속할 경우 기기당 할당되는 대역폭이 크게 줄어든다. 예를 들어 20대 기기가 접속한다면 기기당 150Mbps 정도만 사용 가능해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화상회의에서 지연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둘째는 주파수 대역 혼잡과 간섭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는 이미 5GHz 주파수 대역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해보면 수십 개의 SSID가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신호 간섭으로 인한 접속 불안정과 속도 저하가 불가피하다. 와이파이7(IEEE 802.11be)은 이런 대역폭과 병목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표준이다. 이론상 최대 속도는 46Gbps로 현재 주류 규격인 와이파이6 대비 5배 빠르며, 대역폭도 320MHz로 두 배 넓어졌다. 또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6GHz 주파수 대역을 추가 지원하며, 향상된 MU-MIMO 기술로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지원한다. 2.4GHz부터 5GHz, 6GHz를 상황에 따라 모두 활용하는 MLO 기술로 안정성도 개선한다. 에이수스는 올해부터 와이파이7 규격 기반 고성능유무선 공유기를 국내 시장에 도입해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RT-BE92U는 5GHz 대역폭 2.8Gbps, 6GHz 대역폭 5.7Gbps 등 총 9.2Gbps 대역폭을 확보해 앞으로 늘어날 6GHz 지원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외부 인터넷 회선은 최대 10G, 내부 네트워크는 2.5G 이더넷을 지원해 앞으로 보편화될 기가 인터넷 환경에도 대비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데스크톱 PC가 2.5G 이더넷을 지원한다. 보안 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최신 와이파이 암호화 프로토콜인 WPA3를 기본 지원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트렌드마이크로와 제휴한 'AI 프로텍션' 기능은 피싱이나 악성코드 배포 가능성이 있는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재, 네트워크 인프라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특히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고속의 네트워크는 업무 효율성과 직결된다. 와이파이7 기반 에이수스 유무선공유기는 현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대역폭 부족, 접속 지연, 보안 위협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단순한 장비 교체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2025.04.28 10:19윤규진 컬럼니스트

LG CNS, 1분기 영업익 144%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LG CNS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업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8일 LG CNS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1분기 기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맞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7천17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사업에서는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의 AX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생성형AI(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을 확산시키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도 에스오일(S-OIL)을 비롯한 다양한 제조사의 공장을 AI 기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도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지역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 또한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사업 매출은 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마트물류 현장에서는 물류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는 시스템 통합(SI)과 시스템 운영(SM) 등을 포함해 2,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및 공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목표로 코히어, W&B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협력해 신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들과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2025.04.28 10:12남혁우 기자

잡코리아 원픽, AI가 연봉 예측해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의 AI 매칭 서비스 '원픽'이 기업과 구직자 대상 연봉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연봉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공고의 연봉 정보는 구직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꼽힌다. 원픽에 따르면 실제 연봉을 채용 공고 내에 표기한 경우 서류 합격률 2.1배, 최종합격률 2.3배 각각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업은 한정된 직무 및 연차 정보만을 갖고 있어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연봉 정보를 제시하지 못했다. 잡코리아 원픽은 직무와 연차 등 조건에 맞는 연봉 정보를 제시해 실제 채용 확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봉 예측 서비스를 기획했다. ▲기업형태 ▲직무 ▲경력연차에 맞는 연봉을 구직자와 기업에게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잡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룹'을 통해 최근 3년 간의 공고와 합격자 데이터를 분석했고 현재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예측 연봉을 제시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기업은 원픽 채용관에 공고 등록 시 직무, 연차 등을 기입하면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연봉 정보를 시각화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연차별 직무에 맞는 평균 연봉을 원픽이 제시한 그래프로 볼 수 있고, 직무별 지원자가 많은 연차와 실제 합격자 분포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원픽이 제시한 예측 데이터로 자신의 현 위치에 맞는 합리적인 희망 연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원픽 채용관 공고에 등록된 기업의 연봉 정보를 참고한 뒤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존보다 더욱 편리해졌다. 원픽은 향후 연봉 예측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시키는 한편,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 '원픽 프리미엄'과 시너지로 채용 시장 불황 속 더 많은 기업과 인재를 매칭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원픽 프리미엄은 자체 운영 헤드헌터를 통해 1억원 이상 고연봉 인재 채용 매칭에 지속적으로 성공하며,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어려운 채용 환경 속에서 연봉 예측 서비스의 정확한 데이터와 예측 기술로 기업의 채용률을 높이고, 구직자들에게는 관심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채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잡코리아는 업계 1위 AI 기술력과 28년간 쌓아온 HR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더 빠르게 기업과 인재를 매칭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0:09백봉삼 기자

한국인디게임협회-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 인재 성장 MOU 체결

한국인디게임협회(협회장 송창호)는 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UNIDEV, 유니데브, 회장 윤성민)과 인디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디게임협회와 유니데브는 ▲인디게임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취업 및 창업 ▲게임잼, 컨퍼런스, 세미나, 특강 등 공동 행사 개최 ▲포트폴리오 기반 실무형 프로젝트 확대 ▲개발자 권익 보호 및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기반 게임 개발 연합체인 유니데브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2023년부터 매해 대학생 합동 게임 전시회 '유니콘(UNICON)'을 개최하며 청년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유니데브 소속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자신의 게임 프로젝트를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멘토링,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게임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창의력을 산업 전반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게임 개발은 유니티, 언리얼 등의 엔진 도입으로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고도화된 게임 개발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 협력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 게임산업을 이끄는 역군을 육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민 유니데브 회장은 “학생들은 곧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미래이고, 틀에 얽매이지 않은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업계를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콘텐츠 유니버스' 행사에서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공동으로 유니콘(UNICON)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창작 지원 사업, 전국 단위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후속 협력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8 10:08이도원 기자

LG전자, 2025년형 QNED TV 출시…무선·AI 강화

LG전자는 2025년형 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QNED) TV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100형 QNED 에보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이 499만원이다. 신제품은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재현율을 높였다.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 ▲고객에 가장 적합한 화질, 음질을 제공해 주는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등 5대 AI 기능을 선보였다. 2025년형 LG QNED 에보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0:00신영빈 기자

캐논코리아-한국관광공사, 국내 여행 콘텐츠 제작 MOU 체결

캐논코리아가 28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여행지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캐논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7기 대상으로 영상 특화 제품인 파워샷 V 시리즈 등을 대여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캐논코리아 소속 작가들과 공동 취재를 통해 전문적이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지역 관광지를 조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한 사진·영상 콘텐츠는 캐논코리아와 한국관광공사 양측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된다. 트래블리더 17기는 연말까지 국내 각지의 관광지를 취재하며 팀 미션, 팸투어, 월간 기획 미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학생 기자단 팸투어 활동 등 연계 지역 여행시 캐논 제품 활용 및 콘텐츠 촬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 관광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며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4.28 09:55권봉석 기자

그랑 콜레오스 잘 팔리더니…르노코리아, 1분기 판매 147.6% 성장

르노 브랜드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천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는 올해 1분기(1월~3월) 유럽에서 24만6천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46.1% 증가했다. 유럽 외 지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성장으로 르노의 상품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르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르노코리아는 올 1분기에만 1만4천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5년 1분기에만 1만134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지난 3월까지 3만3천대 이상 판매되며 주력 차종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 전년도 1분기 대비 21.1% 증가한 6만3천7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모로코에서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선전과 소형 SUV 카디안의 출시에 힘입어 약 9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024년 1분기 대비 45.5% 증가했다. 르노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 지역에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기존 주요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방침이다.

2025.04.28 09:53김재성 기자

사옥이 놀이터로…LX인터내셔널,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LX인터내셔널이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LX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은 행사 첫 순서로 나서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임직원의 뛰어난 역량으로, 이는 가족들이 주신 사랑과 지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가족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으니, 오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는 ▲회사소개 영상 상영 ▲사무공간 투어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어린이 마술 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LX인터내셔널은 회의실, 휴게실 등 임직원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대강당 등 본사 건물의 모든 공간을 행사 장소로 꾸며 활용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부모, 배우자, 자녀가 일하고 있는 일터를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서 추억을 쌓았다. 이영주 LX인터내셔널 CHO(최고인사책임자)는 "이번 가족 초청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일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은 직장 내 어린이집, 가족돌봄휴직·휴가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선물 제공, 임신 축하 선물 지급 등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받은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5년째 유지하고 있다.

2025.04.28 09:52류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xAI 홀딩스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추진…트럼프 효과 '톡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인공지능(AI) 기업 xAI홀딩스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시장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높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홀딩스는 약 200억 달러(한화 28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AI홀딩스는 지난 3월 머스크가 세운 AI 스타트업 xAI와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합한 법인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올해 초 400억 달러를 유치한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스타트업 자금 조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조달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종 금액이 200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번 거래로 xAI홀딩스의 기업 가치는 1천2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당시 xAI 가치는 800억 달러, 엑스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다. xAI는 지난 해 5월 유치한 60억 달러의 자금으로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10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돼 있는 상태로, 일론 머스크는 이를 20만 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같은 해 12월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블랙록, 피델리티, 엔비디아, AMD, 모건스탠리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60억 달러(약 8조7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다만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X'의 막대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X'는 지난 3월 인수와 관련된 부채 상환 비용으로 약 2억 달러를 지불했다. 지난해 말까지 이 회사의 연간 이자 비용은 13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개인 회사로 전환할 때 떠안았던 부채 일부를 갚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며 "회사 이름도 향후 '엑스(X)'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 규모는 AI 기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머스크 CEO의 정치적 권력자로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머스크 CEO가 세운 상장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스페이스X가 지난해 3천5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은 것처럼 그의 개인 기업의 가치는 계속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09:49장유미 기자

OCI홀딩스 임직원 100여명 'OCI 숲' 조성 동참

OCI홀딩스는 26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 숲에서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3차례(봄 1회, 가을 2회) 진행하고 있다. 가을의 경우 가족 참여행사와 외에 부서별 봉사로 나뉜다. 이날 OCI홀딩스를 비롯해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1천주 총 2천주를 심었다. 올해까지 3천m2(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1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난 2023년 행사 기획 시 6천그루를 심는다는 최초 목표를 넘어섰다.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차정환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까지 OCI 숲에 총 8천여 그루의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었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등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일 OCI홀딩스와 OCI주식회사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이번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2025.04.28 09:49류은주 기자

"韓, AI 골든타임 놓치면 끝"…KOSA, 1조5천억원 긴급 수혈 '촉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정부에 요청했다. 기술 자립과 산업 혁신을 가속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제언이다. KOSA는 AI 가치사슬 혁신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위한 1조5천억원 예산 확대안을 28일 공개했다. 예산안은 협회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 등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최근 국회에 제출된 1조8천억원 규모 추경안에도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인프라부터 모델, 데이터, 서비스, 인재 양성까지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균형 투자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이 AI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2년 내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예산안은 ▲AI 인프라 ▲AI 데이터 ▲AI 모델 ▲AI 서비스·응용 ▲AI 윤리·신뢰성·거버넌스 ▲AI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등 여섯 분야를 골자로 삼았다. 협회는 분야별 투자 규모와 주요 사업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AI 인프라 분야에 1천500억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자체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 개발, 양자컴퓨팅 기반 AI 융합 실증 등을 위한 기반 조성이 목표다. AI 데이터 분야에는 4천900억원 투입이 요구됐다. 고품질 AI 데이터 구축과 관리 플랫폼 마련, 산업별 학습 데이터 구축,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 전략 산업용 데이터 확장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됐다. AI 모델 분야는 4천억원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디바이스 경량 언어모델 생태계 조성, 멀티모달 AI 국가 선도 프로젝트 추진, AI 모델 윤리성과 보안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AI 서비스 및 응용 분야에는 1천700억원 규모 투자를 요청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 및 민간 서비스 혁신, 산업 맞춤형 생성형 AI 확산, 엣지 AI 기반 실시간 응용서비스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윤리·신뢰성·거버넌스 분야에도 1천100억원 예산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글로벌 AI 규제 대응과 국제협력 강화, K-AI 윤리·신뢰성 인증제도 구축, AI 윤리 거버넌스 지원 플랫폼 마련, 생성형 AI 윤리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AI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분야에는 1천800억원 규모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업 맞춤형 AI 실무 인재 양성,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국제 AI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재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예산안을 국회와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투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산업 성장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닌 가치사슬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에 있다"며 "이번 예산 제안은 AI·소프트웨어 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AI 기술 자립의 골든타임으로, 예산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AI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8 09:48조이환 기자

에쓰오일, 1분기 실적 '빨간불'…정유·석화 침체에 적자 전환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이 실적 악화에 직면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 8조9천905억원, 영업손실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대비 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7조720억원, 영업손실 568억원을 기록했다. 원유 가격이 미국의 산유국에 대한 제재로 급등한 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축소 발표로 급락함에 따라 제품 가격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정유 공장의 정기보수 중 일부가 2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천280억원, 영업손실 745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아로마틱은 미국의 관세 부과 관련 우려로 인해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파라자일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인 테레프탈산(PTA) 정기보수 집중으로 수요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라자일렌(PX) 공장의 가동 축소 등에 힘입어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됐다. 벤젠시장은 미국향 수출 감소로 시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폴리프로필렌(PP) 시황이 보합세를 유지한 한편, 폴리올레핀(PO) 시황은 중국의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윤활기유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윤활기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7천905억원, 1천97억원이다. 에쓰오일은 2분기부터 정제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가 및 석유제품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됐으나, 관세 관련 협상 진전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낮은 유가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 규모 축소와 원유조달비용(OSP)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말부터 점진적인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샤힌프로젝트의 완수를 통한 성장과 배당성향 20%(2025년 및 2026년)를 통한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하여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4월 중순 기준 진행률은 65.4%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28 09:43류은주 기자

DAXA, '2025 디지털자산 정책자료집' 발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디지털자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발맞춰 '2025 디지털자산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디지털자산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필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DAXA 자문위원단이 참여했으며, 디지털자산 산업 현황, 글로벌 동향, 2단계 입법(디지털자산기본법)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됐다. 자료집은 DAXA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정책 입안자, 기업,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DAXA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향후 심화 연구와 논의를 통해 발전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세진 DAXA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DAXA는 건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회, 정부, 학계, 이용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자료집이 가상자산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있어 실효성 있는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8 09:42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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