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7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韓 기업 첫 쾌거"…LG AI연구원,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최고논문상' 수상

LG AI연구원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부터 최고논문상을 받았다. AI 기술 신뢰성과 평가 체계 정립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글로벌 연구 생태계 내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수상이 다음달 4일까지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에서 열리는 '북미 전산언어 학회(NAACL) 2025'에서 발표된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NAACL은 자연어 처리 분야 세계 3대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채택된 1천400여 편 논문 가운데 단 한 편만 선정해 최고논문상을 수여한다. 연구원은 생성형 AI 모델 평가 벤치마크 '빅젠 벤치(BIGGEN BENCH)'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이 벤치마크는 생성형 AI 모델이 갖춰야 할 핵심 능력을 아홉 개 범주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77개 역할을 통해 총 765개 항목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다.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정교한 기준을 제시해 기존 평가지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논문은 LG AI연구원 초지능랩 인턴으로 참여한 김승원 카네기멜론대 박사과정 연구생을 제1저자로, 이문태 초지능랩장, 이경재 데이터 스쿼드 리더,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주도했다. 여기에 연세대, 코넬대, 일리노이대, 매사추세츠 공대(MIT), 워싱턴대 등 국내외 유수 연구진도 참여했다. '빅젠 벤치'는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할 때 인간이 실제 사용하는 맥락을 모사해 사람 중심의 평가 방식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 AI연구원은 이를 활용해 103개의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했고 전문가 집단과의 교차 검증에서도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했다. 서민준 카이스트 교수는 "빅젠 벤치는 생성형 AI 모델을 평가할 때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할 때 느끼는 실용성을 지표화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빅젠 벤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실제로 사용할 때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는 생성형 AI 모델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에서는 평가자 역할을 하는 AI 모델도 개발됐다. LG AI연구원은 평가자 모델인 '프로메테우스-2(Prometheus-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으며 이는 상용 최상위 모델인 'GPT-4'와 유사한 수준의 평가 신뢰도를 보여줬다. 현재는 빅젠 벤치를 기반으로 세부 항목별 자동 평가 시스템 구축도 병행 중이다. 이번 성과는 구글의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인 'BERT'가 지난 2019년 NAACL 최고논문상을 수상하며 미세조정 기반 대형언어모델 시대를 연 사례와 지난 2022년 구글리서치의 '에프넷(Fnet)'이 경량화 흐름을 이끈 전례와 비교되는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논문상은 금메달과 같은 의미이며 글로벌 최상위 AI 학회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건 사실상 처음"이라며 "지난 2023년 카이스트의 국제 표현 학습 학술대회(ICLR) 수상 외에는 유례가 없고 산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5:36조이환 기자

퓨어스토리지, 전인호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국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

퓨어스토리지가 한국 지사 리더십 체계를 정비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전인호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지사장은 HP·VM웨어·스켈리티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아 온 업계 전문가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퓨어스토리지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퓨어스토리지에 따르면 전 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주목된다. 퓨어스토리지는 미디어젠·카카오·충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의 AI 중심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를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기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해 온 전 지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더 많은 국내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퓨어스토리지의 프레디 청(Fredy Cheung)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퓨어스토리지가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인호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객 성공 경험을 갖춘 리더로, 그의 합류를 통해 한국 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30 15:35한정호 기자

AI 인재 키울 대학들, 어디?…차세대 연구 허브로 '4곳' 낙점

국내 주요 대학 4곳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정부 최고급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따냈다. 정부가 연구 생애 초기 신진연구자에게 막대한 자금을 집중 투입하며 이들 대학이 사실상 'AI 인재 육성 허브'로 낙점된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려대, 국민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이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첫 연도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에는 최대 6년간 약 115억원, 총 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차 연도는 과제당 15억원, 이후 연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AI 융합 산학협력 연구 기반에서 차세대 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박사후연구자 및 임용 7년 이내 신진교원이 연구 책임자로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끄는 방식이다. 참여 연구자 중 절반 이상은 반드시 신진연구자로 구성돼야 하며 연구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환경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고려대는 '사회적 가치 정렬을 내재한 차세대 에이전트 기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도심 자율주행, 온디바이스AI, 분자 모델링 등 고난도 과제를 다룬다. 산업계 파트너로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 AI연구원이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지식 체계 확장 기반 추론 모델과 바이오의료 응용을 주제로 선정됐다. 소형 언어모델(SLM), 바이오 온톨로지 기반 추론AI 개발을 통해 의료-데이터 융합 전문가를 양성한다. 삼성서울병원, 네이버클라우드, 히츠가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인간 중심 공생형 내장 AI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피지컬AI 상호작용, 신호처리용 AI칩인(NPU), 실시간 임베디드 AI 기술 등이 주요 연구 과제다. 협력기업은 LG전자, 코카로보틱스, 퓨리오사AI다. 국민대는 멀티모달 기반 로봇 특화 체화형 AI 개발을 맡는다. 가상현실과 로봇을 통합한 생성AI 연구에 집중하며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알엠이 함께한다. 로봇공학과 실감형AI 분야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비학위 과정으로 자유 공모 방식이며 한 대학당 한 개 과제만 참여할 수 있다. 수요기업도 과제별로 하나로 제한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산학협력 실현을 유도한다. 두 개 이상 대학 연구실의 협력은 필수 조건이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신진연구자들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연구개발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35조이환 기자

넷마블 '아스달연대기', 글로벌 서버 오픈...새 클래스 '폭풍술사' 추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1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글로벌 서버를 오픈했다. 글로벌 서버는 총 4개 서버가 운영되며, 국내외 이용자들의 경쟁과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신규 클래스 '폭풍술사'를 선보였다. '폭풍술사'는 번개와 바람을 콘셉트로 한 천계열 원거리 광역 딜러다. 번개는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포지션으로, 여러 대상을 타격할 수 있는 연쇄 번개와 강력한 공격인 벼락 등 공격적인 스킬이 주를 이룬다. 바람은 공격 스킬인 태풍과 소용돌이 외에도 보호막 스킬인 맞바람과 상대를 밀쳐 기절시킬 수 있는 돌풍 등 다양한 효과의 스킬로 구성됐다. 신규 PvE 콘텐츠 '도전의 탑'도 추가했다. 도전의 탑은 혼자 각 층에 있는 몬스터들을 격파해나가는 콘텐츠다. 일반 난이도는 100층, 시련 난이도는 50층까지 존재한다. 도전의 탑은 1개월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며, 가장 높은 층을 가장 빠르게 완료한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이 제공된다. 넷마블은 기존 콘텐츠도 대폭 개편했다. 우선 무법 세력이 아고, 아스달과 같은 독립적인 세력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무법 세력 지원 시스템은 종료되며, 10레벨 달성 시 선택할 수 있는 세력 목록에 무법이 추가된다. PK 규칙은 세력이라는 기존 틀은 유지하지만, 연맹(길드) 기준으로 변경되며, 넷마블은 세력 점수, 필드 보스 등장 및 보상, 풍족도 등을 개선했다. 넷마블은 1주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늘부터 6월 4일까지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전설 정령/탑승물(기간제)', '영웅 꿈돌 도전권' 등을 지급한다. 또, 별도의 특별 출석 이벤트로 전설 탑승물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6월 25일까지 '이그트의 레벨업 장비지원 이벤트'와 레벨업 부스팅 이벤트를 통해 레벨업 단계마다 장비 지원 상자와 최대 90% 해당하는 경험치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2025.04.30 15:31이도원 기자

쿠쿠,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 론칭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웨일은 남김 없는 일상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꿈꾸는 쿠쿠의 철학을 담았다. 나뭇잎과 고래의 형상을 결합해 쿠쿠가 지향하는 친환경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쿠쿠는 업계 최초로 건조분쇄형과 미생물형 두가지 타입의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하는 등 꾸준히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2020년 2월 디자인을 고도화한 1세대 언더싱크 타입 제품을 선보이며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첫 발을 들였다. 2021년 7월 경량화를 진행한 2세대 미생물 타입 제품을 선보였고, 미생물 관리를 개선한 3세대 미생물형, 다양한 식생활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4세대 건조분쇄형, 강력건조통을 탑재한 5세대 건조분쇄형 제품까지 선보여 왔다. 실제로 쿠쿠의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2%씩 성장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07% 늘었다. 쿠쿠는 에코웨일 론칭과 동시에 6세대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제품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강력 건조통을 적용해 처리 가능한 음식물 범위를 확대했다. 특수 블레이드와 커팅 브라켓을 장착해 생선뼈, 갑각류 껍데기, 닭뼈 등 단단한 음식물을 처리 가능하다. 쿠쿠만의 고온 히팅 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처리 공정 시간을 업계 최단 수준인 1시간으로 줄였고, 음식물의 수분을 최대 99%까지 제거하는 기술로 음식물 부피를 95% 이상 줄일 수 있다. 타사 대비 많은 950g 고용량 활성탄 4중 복합탈취필터를 적용해 냄새를 4단계로 분류해 처리한다. 완벽히 악취를 차단하는 밀폐형 패킹 커버도 냄새 저감에 도움을 주며, 위생적인 관리를 위한 세척 모드를 구현해 건조통 내부도 관리가 용이하다. 상황에 맞게 표준, 강력, 쾌속, 세척 등 4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콰트로 설정 모드'도 선보인다. 중간에 추가 발생한 음식물을 투입할 수 있는 기능, 음식물을 최대 7일까지 모아서 한번에 처리하는 보관 기능도 탑재했다. 크기는 19.9cm로 줄였다. 터치식 조작부와 함께 직관적인 공정 단계 확인이 가능한 상태 표시 LED를 탑재해 보다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건조 시 소음은 평균 21.9dB다. 이 밖에도 건조통이 손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설계해 화상 위험을 최소화했고, 스마트 잠금장치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쿠쿠는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출시를 기념해 5월 7일 오후 7시 배우 소이현과 함께 론칭 라이브를 진행한다. 제품 주요 기능 시연과 함께 타사 대비 차별점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04.30 15:30신영빈 기자

미니쉬테크놀로지 "세계인 자연치아 건강 지키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정립하고 치과산업 혁신을 향한 도약을 30일 선언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아 건강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내 치아 평생쓰기'라는 기존의 가치를 계승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미션으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치과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정했다. 미니쉬 공급과 IT플랫폼 혁신으로 치과산업의 기술·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국내 39곳, 일본 10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등 총 51곳의 미니쉬멤버스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밀링머신을 비롯한 치과용 장비, 재료, IT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치료와 진료 환경 전반을 혁신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비전과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가치도 함께 제시했다. 첫째는 '앞서가는 기술'로, 예방부터 복구, 안티에이징까지 아우르는 치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자 하는 방향을 담았다. 둘째 '끊임없는 진화'는 자연치아에 더 가까운 치과 재료를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셋째는 '모두를 위한 의료'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미니쉬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넷째, '경계를 넘는 확장'이다. 이는 국내에서는 상생하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업 브랜드와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비전을 포함하고 있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초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자연치아 건강을 지키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5:17백봉삼 기자

국정원, 중앙정부·17개 광역시도에 SKT 유심 교체 공문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정보 유출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국방부도 나섰다. 3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28일 19개 정부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교육청에 'SK텔레콤 망을 쓰는 업무용 단말기 유심을 바꾸거나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유심 정보 유출시 복제 핸드폰을 만들어 정보를 빼가는 '심 스와핑'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려한 선제 조치로 해석됐다. 기업 보안 문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보안은 국정원이 주로 맡는다. 정부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만일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과기부 등으로 꾸려진 민관합동조사단이 이번 해킹 사태를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는 30일 전군에 전파한 'SKT 유심 정보 해킹사고 관련 대응 지침'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와 각 기관에 장병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및 유심 교체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업무용 휴대전화는 우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게 하라고 했다. 유심을 바꾸기 위위해 장병이 외출하는 것도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이 유심을 바꿔주기로 하자 전국 매장에 새벽부터 가입자들이 줄을 섰고, 온라인 예약망마저 접속하기 힘들다. SK텔레콤 가입자는 2천300만명,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더하면 2천500만명이 기다리는 현실이다. 민간 기업은 이미 직원에게 SK텔레콤 유심을 바꾸라고 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HD현대, 한화, 네이버, 카카오 등이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늑장 신고했다는 지적에 "신고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홈가입자서버(HSS) 3대 말고도 추가 유출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조사단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다음 달까지 공급할 유심 재고를 600만개 확보했으며, 6월 말까지 500만개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5:16유혜진 기자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지난 29일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LNG 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됐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동서발전 등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릉원주대학교·충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했다. 포집플랜트에 적용된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보다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3분의 1수준으로 낮은 LNG 발전소에 적용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동서발전은 2024년 11월부터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시운전에 착수해 현재 이산화탄소 포집·압축-액화공정까지 연계한 실증운전을 진행 중이다. 포집플랜트 운영을 통해 연간 3천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계획이다. 또 플랜트에서 포집된 99.9% 이상의 고순도 이산화탄소는 인근 지역 산업체에 공급한다. 동서발전이 별도로 참여 중인 이산화탄소활용(CCU) 연구개발 실증설비에도 일부 제공돼 탄소 자원화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순구 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은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이정표”라며 “동서발전은 무탄소·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4:53주문정 기자

SKIET, 1Q 적자 축소…2Q 분리막 수요 반등 기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분리막 판매 증가와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자신했다. 북미와 유럽 고객 확대, 신규 수주 확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SKIET는 3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82억원, 영업손실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2% 늘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는 25% 줄었다. 1분기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다. SKIET는 “일부 물량 선적이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이 이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판매 확대와 한국과 폴란드 공장 가동률 향상 등으로 1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리막 산업 특성 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생산 원가 절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SKIET는 지난 2월 해외 고객사와 2천900억원 규모의 각형 LFP 배터리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에도 글로벌 고객사의 북미 프로젝트에 납품할 분리막 원단 공급을 개시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 자리에서 SKIET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현황도 공개했다. 현재 SKIET는 파우치형, 원통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 가능한 분리막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신규 공급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는 내년 초 공급을 논의 중이며, 이 외에도 중국의 메이저 셀 사와도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IET는 북미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검토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필드 형태를 포함한 효율적인 투자 집행 등 전반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산유동화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현재 FCW 사업과 청주 공장 매각을 진행 중인데, 중국 필름 업체 5개사 대상으로 입찰 프로세스 추진하고 있다. 청주 공장 매각은 2개 업체와 논의 중이며 향후 두 달 내에 매각 협상 및 가격 협상 진행 예정이다. SKIET 관계자는 “기술·원가·품질 등 분리막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4:35류은주 기자

에코프로, 1분기 영업익 14억…"올해 니켈 제련 투자 이익 본격화"

에코프로가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매출 8천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76.6%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88.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 8천억원을 다시 돌파했다.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은 전기차,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상승한 6천298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거뒀다.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천3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과 니켈코발트망간(NCM)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전구체 제조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은 1천3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일회성 개발 비용 영향 등으로 148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95억원보다 늘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대주주로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그린에코니켈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연결 이익이 반영돼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에코니켈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로 연간 약 2만톤의 니켈을 생산, 매출 3천억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그린에코니켈 지분 28%를 확보, 기업결합신고를 진행 중이다. 지주사 에코프로의 니켈 제련소 투자도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별도기준 에코프로의 매출은 1천150억원으로 이 중 42.8%는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한 원재료(MHP) 무역 사업이 차지했다. 에코프로가 자체 무역 사업으로 매출을 실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의 지분 투자 이후 상품 판매로 수익을 거두면서 매출처 다각화에도 성공한 것이다. 무역사업 수익의 기반이 된 니켈 공급망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 약 421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니켈 연 5만톤을 양산할 수 있는 QMB의 지분 9%를 확보했다. 에코프로는 니켈 제련소 메이밍에도 약 185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9%를 확보하고 있다. 메이밍은 연간 2만5천톤 규모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제련소다. 양극재를 연결하는 밸류체인의 구축으로 자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자체 사업 역량까지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니켈 제련소 투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 효과가 지속돼 이익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 종합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케미컬 필터 판매와 온실가스 해외 수주,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로 양극재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점진적인 이익 증대가 전망된다"며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 설립으로 가격파괴를 통해 삼원계 배터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4:22김윤희 기자

탈취된 개인정보, 다크웹서 15달러에 팔린다

"귀하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업 및 기관 대상 해킹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통신사, 병원, 대기업, 쇼핑몰, 공공기관까지 개인정보를 다루는 거의 모든 조직에서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질적인 문제는 통보 이후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어떤 정보가 유출됐고 그 정보가 어디에서 유통되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기 어렵다. 이로 인해 남은 채 막연한 불안 속에 노출된 정보를 방치하는 등 잠재적이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30일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상당수가 다크웹을 통해 공유되거나 거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유출된 개인정보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는 토르 등 특수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익명 네트워크 공간이다. 높은 익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마련됐지만 불법 정보 거래 등에도 악용되고 있다. 해커는 데이터 유출 사고 이후 이 정보를 다크웹의 마켓플레이스에 올린다. 유출된 정보는 비트코인, 모네로 등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되며, 판매자는 익명성을 유지한 채 대량의 개인정보를 가공한 '패키지 상품' 형태로 판매한다. 다크웹에서 판매되는 개인정보 패키지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또는 이메일과 비밀번호, 가입 서비스 목록 등이 하나로 묶여 판매된다. 또한 신용카드 정보와 유효기간, 보안코드(CVV)를 비롯해 직장명, 직급, 회사 이메일, 조직도까지도 매물로 올라오는 상황이다. 이 정보들은 '풀즈(Fullz)'라고 불리며 대출 사기, 보험금 허위 청구, 스피어 피싱, 협박, 계정 탈취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된다. 1명의 개인정보 패키지는 15 달러에서 65 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신용카드, 신분증 사진, 의료 기록 등은 더욱 높은 가격이 매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크웹에서는 정보가 한번 거래된 뒤에도 여러 번 복제되어 유통된다. 한 명의 해커가 올린 정보가 수많은 범죄자의 손을 거치며 재판매되고 재활용된다는 의미다. 특히 병원에서 탈취된 의료 기록은 신원 도용보다도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불법 보험 청구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인 어려운 개인정보 유출…능동적 피해 대응 체계 필요 문제는 기관이나 기업에서 유출 내용이나 경로 등을 사용자에게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동안 그 정보를 기반으로 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전문가들은 이한 모든 위험 속에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방안으로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버 위생은 개인과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들을 의미한다. 특히 다크웹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및 주기적 변경 ▲소프트웨어 및 OS 업데이트 최신화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 확인 후 클릭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적용을 권했다. 특히 단순히 '해킹을 막는다'는 기술적 접근을 넘어서 유출 이후의 위험 경로를 추적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노드VPN, 구글원 등에서 제공하는 다크웹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유출 사례가 확인된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개인정보보호포털에서 제공하는 다크웹에 유출된 내정보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본인정보 노출 차단 서비스를 통해 카드사, 은행, 통신사, 보험사에 명의도용 방지 등록 요청할 수 있다. 한 보안 전문가는 "우리는 지금 해킹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제는 유출 이후 2차 피해를 대비한 방안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에서 보다 치밀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이와 함께 사용자들도 보안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4.30 14:21남혁우 기자

'소버린 AI' 정의 두고 네이버·KT 정면충돌…최지웅 KT클라우드 "데이터 주도권이 중점"

인공지능(AI)에 대한 통제권·자주권을 확보한다는 '소버린 AI'의 정의를 두고 최근 IT 업계에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기술 협력을 토대로 한 소버린 AI를 앞세우고 있어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버린 AI는 기술 국적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데이터 주도권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중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외산 기술을 들여와 상표만 붙이는 것을 소버린 AI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KT와 MS의 소버린 AI 파트너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자국 기업 기술 중심의 소버린 AI 구축이 진정한 소버린의 정의라고 보고 있다. 반면 기술 원산지보다 데이터 주권에 초점을 둔 최 대표의 이번 발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 정의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이다. KT에서는 국내 데이터 상주와 데이터 전 생애주기 보호 등을 소버린이 갖춰야 할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 대표는 "기술 원산지에 대한 부분들이 소버린 AI에 있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결국에는 AI를 활용해 국민과 기업이 얼만큼 실질적인 이익과 효과를 얻느냐에 방점을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나아간다고 한다면 AI를 활용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생산성이 국가 차원으로 향상돼야 하는 것"이라며 "이는 특정 기술에 한정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많은 이들이 글로벌 선진 기술을 이용해 생산성을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이나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런 부분들을 하드웨어 시크릿 모듈(HMS)과 같은 암호화 기술들을 활용해 보호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4:20한정호 기자

현대글로비스·현대오토에버·효성 등 대기업 신입 채용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대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공개 채용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 나선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OCI, 이랜드파크, 효성그룹, 현대케피코, 현대오토에버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5월6일까지 '2025년 상반기 Start GLOVIS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크게 물류, 해운, KD, 오토비즈, IT로 나뉘며 세부 직무 및 근무지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25년 8월 졸업예정자, 25년 7~8월 중 인턴십 참여 및 9월 입사 가능한 자,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AI역량검사/HMAT ▲1차면접 ▲채용검진 ▲인턴실습 ▲2차면접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OCI는 5월7일까지 '2025년 채용연계형 인턴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직무는 해외영업, Chemical Engineer(물류/기술관리/품질분석)이다. 지원 자격은 2025년 6월부터 인턴 풀타임 근무 및 9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한 자, 공인 영어 성적 보유자 등이며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 ▲면접전형/채용검진 ▲인턴십(3개월)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이랜드파크는 오는 5월 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서비스 인턴십 28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프런트, F&B, 연회, 엔터테인먼트, 조리로 총 두 자릿수 단위의 인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국내외 켄싱턴 호텔&리조트 전 지점이며, 입문 교육 기간 동안 면담을 거쳐 배치가 결정된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ESAT(직무적성검사) ▲면접전형 ▲서비스 인턴십(6개월) ▲최종입사 순이다. 효성그룹은 5월7일까지 '2025년 상반기 효성그룹 경력/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 효성아이티엑스로 계열사별 자세한 모집 직무 및 근무지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통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케피코는 5월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전환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채용 직무는 공정기술, 품질관리, 시설관리, 재경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원) 기졸업자 및 25년 8월 졸업예정자, 인턴십 풀타임 참여 가능자 등으로 체험형 인턴은 3학년 이상 재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접수 ▲과제전형/인성검사 ▲면접전형 ▲인턴십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형태에 따라 절차는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5월1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경험, 차량전장, 클라우드/인프라, 데이터기술, 스마트팩토리, 엔터프라이즈IT, 기획재경, 경영지원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ACT ▲코딩테스트/과제테스트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30 14:18백봉삼 기자

AI로 흡입력 조절…LG전자, 무선청소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청소를 계속할 수 있게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 AI 인버터로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이다. 모터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 흡입력을 조절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됐다. LG전자는 또 고객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 줄일 수 있게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의 진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이 A9 AI과 LG 씽큐 앱을 연동하면, 배터리나 기기에 이상이 생겼을 때 LG 씽큐 앱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배터리 자가진단 기능은 본체 LCD 화면에서 배터리 수명을 알려준다. 손쉽게 배터리 교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신제품은 편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청소기 흡입구에 있는 LED 라이트의 각도를 아래로 세밀하게 조정해 고객은 침대 밑과 같이 어둡고 낮은 틈새까지 잘 확인하며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사용 중 청소기를 바닥에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이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청소 중간에 전원을 켜고 끄는 귀찮음을 줄였다는 고객 호평을 반영했다. A9 AI는 최대 32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무게는 2.54kg 동급 최경량 수준이다. 가격은 169만원이다. 6년 기준(12개월 주기 회수 관리) 월 구독료는 4만3천900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무상 사후 서비스(A/S)와 12개월 주기로 분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전문가가 회수한 제품을 분해해 ▲에어 세척 ▲스팀 관리 ▲초음파 세척 등 내부 먼지와 곰팡이까지 제거하고 성능을 점검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강력한 AI 코어테크와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AI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청소기의 흡입력과 무게, 기능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무선청소기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최대 220W 흡입력을 갖춘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7 코어(흡입 전용·흡입과 물걸레 겸용, 2종), 기존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벼운 1.97kg 무게에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한 LG 코드제로 A5을 출시했다.

2025.04.30 14:18신영빈 기자

헨리앤파트너스, 유럽사법재판소의 몰타 시민권 프로그램 판결에 대한 입장 발표

런던 ,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시민 및 거주 컨설팅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4월 29일 유럽사법재판소(European Court of Justice•ECJ)가 몰타의 시민권 프로그램을 EU법 위반이나 시민권의 '상업화'로 규정하는 정치적으로 극도로 편향적인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번 판결은 2023년 3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EC)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소송에서는 몰타의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이 EU법의 모호한 원칙인 '성실한 협력 원칙'을 위반했으며, EU 시민권의 진정성을 훼손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EC에 이어 이제 ECJ가 제시한 논리는 모두 EU법 내에서 명확한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판결 전 여러 저명한 법학자들과 ECJ에서 판사 업무를 지원하는 특별법무관(Advocate General)도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판결은 몰타 프로그램이 EU 법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EC도 이를 제소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ECJ 특별법무관의 신중하고 법적 근거가 탄탄한 의견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에 ECJ는 이와 정반대인, 정치적 동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판결을 내렸다. 또한 ECJ가 제시한 논리 역시 아무리 좋게 봐도 근거가 취약하다. 사법적 일관성을 훼손하는 이번 판결로 EU의 사법 기관이 점점 더 정치화되고 있다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재확인됐다. 이는 또한 EU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민주적 정당성과 법치주의도 훼손하는 판결이다. 헨리앤파트너스 회장인 크리스티안 H. 켈린(Christian H. Kälin) 박사는 "투자 이민이 EU 내 연대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프로그램이 수행하는 사회•경제적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몰타의 시민권 프로그램 운영은 기회주의와 관련이 없는, 책임 있는 국가 건설의 모범 사례다.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수많은 역사적 사례가 존재한다. EU는 투자 이민을 거부하기보다는 적절한 이민 심사를 강화하고 규제 감독 방식을 조화시켜 유럽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럽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민간 투자, 인재, 기업가 정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적합한 사람을 유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는 이어 이번 판결로 유럽 프로젝트 내 투자 이민의 역할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면서 사실에 기반한 논의가 차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원국의 국가적 권한을 존중하고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통합됐지만 다양한 성격을 띠고 있는 유럽 문화의 일부로 간주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 성명서는 여기서 읽을 수 있다.

2025.04.30 14:10글로벌뉴스

커지는 해킹 불안...코인원, '11년 보안 무사고'로 신뢰성↑

최근 통신사와 보험사 해킹 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년 연속 보안 무사고를 기록한 코인원은 가상자산 투자자에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해커 출신 대표가 설립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시스템 전 단계에서 '강력한 보안'이 최우선 과제다. 대체적으로 일반 IT 기업은 IT 예산 5~10%만 정보보호에 배정하지만, 이와 비교해 코인원은 약 30%를 투입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해킹 기법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코인원은 최근 발생한 통신사 해킹사고에 대응해 고객이 앱/웹에서 직접 잠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계정 잠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 문의 등 별도의 절차를 통해 계정을 잠글 수 있는 타사와 달리, 계정 보안 의심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계정 잠금 시 ▲모든 기기에서 자동 로그아웃 ▲출금 및 신규 주문 등 주요 기능 이용 제한 등 조치가 즉시 적용된다. 이밖에 외부공격 등 사고발생 시 자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조직 주관하에 매년 '침해사고 대응훈련'를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과의 모의해킹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메일이나 무선랜 등 IT 인프라 대상 공격뿐만 아니라, 물리적 침입 등 거래소 임직원 대상의 사회공학 공격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침해 시나리오를 상정해 모의해킹을 진행한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코인원은 2023년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이슈에 대비한 ▲정보보호 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 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5.04.30 14:06이도원 기자

NIPA, 라오스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아세안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NIPA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4년 11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50만 달러(약 64억3천400만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세안 전역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천만 달러(약 428억원9천700만원) 규모로 설계된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라오스 아카데미가 첫 사례다. NIPA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아세안 10개국에 순차적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다. 라오스 아카데미 운영은 진흥원, 라오스 정보통신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가 공동으로 맡는다. 연 100명씩 2년간 총 2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생을 위한 취업 연계 지원, 교류 행사, 실무 중심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라오스 기술통신부 산티숙 시말라봉 차관, 정보통신대학 파답사이 사야콧 총장,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 이동규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해 디지털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한 라오스를 비롯해 아세안 전 지역에서 디지털 인력 양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교육 전문성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4:05김미정 기자

공학한림원, 14일 정책토론회…에너지·AI·인재 정책 제안

한국공학한림원은 내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당 국회의원, 산·학·연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공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2025년 정책 브리프 –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 에너지·AI·인재'의 핵심 내용을 국회에 공유하고, 향후 입법 및 정책 실행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학한림원은 매 대선을 앞두고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통찰을 담은 정책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회 및 정당과 연계한 정책 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번 정책 제안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대선 국면에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총서보다 정책 우선순위에 집중한 '브리프'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초에는 공학기술 분야의 국가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하고자 '정책기획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이번 정책 브리프에는 정책기획 TF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에너지 전환, AI 전환(AX), 인재 기반 붕괴라는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과 실행을 위한 정책 제안이 담겨있다. 정책 브리프 발표 세션에서는 ▲배경 및 총론(박수경 공학한림원 부회장·KAIST 교수) ▲에너지(박종배 건국대 교수) ▲AX(구현모 KAIST 겸임교수·전 KT 대표) ▲인재(주영창 서울대 교수)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시장 중심의 전력산업 대전환과 전력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 국가가 책임지는 전력망 확충, 직류·분산화·디지털화(DDD) 기반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을 제안한다. AI 전환(AX) 부문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략 수립, AI 산업을 위한 데이터 슈퍼하이웨이 구축 가속화, K-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추진, 산업별 응용 AI 모델 개발 및 활용 체계 구축,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정책' 수립을 건의한다. 인재 부문은 대학-기업-정부 원팀으로 초격차 선도인재 육성, 이공계 대학원 혁신: 조직 중심 연구 체계로의 전환과 이를 위한 R&D 재구조화, 재직자 전환교육 혁신과 대학원 특성화, 청년 관점의 공학인재 유입 활성화 전략 등을 주문한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는 발표 연사 외에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정책 실행 가능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이제는 정부 혼자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이며, 산·학·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정책 기반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입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4:04신영빈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1분기 영업손실 153억…전기차 재고조정 여파

솔루스첨단소재는 연결기준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57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 순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9%, 순손실은 252% 커졌다. 전분기에 비해 유럽 및 북미 고객사들의 물량 조정으로 공급량이 줄어들며 일부 고수익 제품의 공급량이 감소했고, 지난해 하반기 양산을 개시한 헝가리 제2공장 고정비 증가 등이 반영돼 적자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지박·동박 부문은 두 사업 부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 42% 증가한 1천279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전지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추가 계약을 통한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가 뒷받침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 미국 관세 정책 확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이 고객사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쳐 직전 분기 대비 공급 물량이 감소했다. 두 자릿수 성장율은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공급망이란 강점으로 유럽 내 고객사 다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박 매출은 6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로 크게 증가했다. 현재 단일 공급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인공지능(AI)가속기용 동박의 공급량 확대가 주된 이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AI 동박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용 설비를 준비하며 생산량을 늘리는 등 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I가속기향 제품은 수요 강세 트렌드가 지속되고, 다른 빅테크 기업 향으로도 추가 공급이 예상돼 동박 부문은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OLED 사업부는 매출 29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고객사 일부 물량이 감소하고, 해외 고객사 모바일향 제품 승인 지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는 모바일 및 IT 기기향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전지박 고객 포트폴리오 다각화, AI가속기용 동박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라며, “전기차 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에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밸류업 준비 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3:55김윤희 기자

DN솔루션즈, 상장 철회 가닥…해외투심 저조에 '일보후퇴'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으로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DN솔루션즈가 결국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한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과정에서 해외 기관 투심이 발목을 잡았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주관사단과 논의 끝에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DN솔루션즈는 희망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약 5조6천634억원으로, 공모 규모는 최대 약 1조5천730억원 규모였다. 지난 22~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이 진행됐으나, 해외 기관투자자 참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DN솔루션즈는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이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에 이른다. 미국 내 점유율도 2위에 올라 있는 만큼, 관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가 지난 25일 IPO 간담회에서 "관세 영향을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전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시장에서는 이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에는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 공동 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이 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관 참여는 양호했지만 해외 기관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며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우려가 겹친 영향"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3:48신영빈 기자

  Prev 2101 2102 2103 2104 2105 2106 2107 2108 2109 2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지디·조앤프렌즈 꽃길만 걸어요"...IPX-피마원 첫 팝업 가보니

'4분기 스마트폰 감산' 삼성전자, PCB 원재료 수급 차질

독파모 수학 시험지 부실 지적…NIA "외부 검증 마쳐"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