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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하우스, SBA와 2년 연속 K-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협약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2년 연속 K-콘텐츠 제작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8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누리라운지'를 바탕으로 SBA의 '뷰티크리에이티브포스 육성사업'을지원한다.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육성 사업은 SBA가 서울을 세계적인 뷰티, 패션, 관광,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00팀의 1인 미디어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에는 20팀을 선발해 200편 이상의뷰티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누리하우스와 SBA는 올해 크리에이터 육성 분야를 뷰티에서 패션, 관광,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고, 서울, 나아가 한국의 역동성과 역량있는 브랜드, 지역 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크리에이터 육성에 나선다. 수년간 운영해온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활용하고,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로 정량, 정성적 분석을 통해 단순한 콘텐츠 확산을 넘어 실질적인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누리하우스의 2천여개 고객사 풀과협력을 통해 사업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누리하우스와 SBA는 공동으로 특화된 콘텐츠 지원, 마케팅 세미나, 네트워킹 이벤트, 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유망 뷰티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SBA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이고 양질의 지원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K-뷰티 산업 관련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라며“이러한 활동은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지난해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SBA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서울과 한국이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7:38안희정 기자

지쿠, 베트남에서 LOTUS 녹색 서비스 제공업체 인증 획득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베트남 그린 빌딩 위원회(VGBC)로부터 'LOTUS 녹색 서비스 제공업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인증은 지바이크의 친환경 단거리 이동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베트남 현지에서도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인증은 지난 19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황궁 앞 오문 광장에서 열린 후에–유산 친환경 관광 및 자전거 도시 개발 선도 행사에서 공식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후에 유적 보존 센터, 베트남 그린 빌딩 위원회와 지쿠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기 자전거 기반 이동 서비스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교통수단을 구현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바이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전기 자전거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차량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지자체 차원의 친환경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제주도에서의 경험은 지바이크가 공공 부문과의 협력해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실현해 낸 성공적인 모델로, 이번 후에 프로젝트의 기반이 됐다. 더글라스 리 스나이더스 VGBC 대표는 “지쿠의 이동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지쿠가 인증을 받은 것은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플랫폼이라는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단거리 이동 서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 가치가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은 지바이크가 나아가는 방향이 옳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서, 그리고 후에에서 보여준 모델처럼, 앞으로도 도시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제안하고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7:19류승현 기자

플래티어, AI로 진화하는 이커머스 기술력 공개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9일 에피소드 강남 262에서 개최한 '2025 엑스투비 프라이빗 솔루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프라이빗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 및 의사결정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사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의 고도화된 AI 기능과 실제 고객사의 도입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플래티어는 다년간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도출한 업계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 해당 기능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D2C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쇼핑몰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엑스투비는 운영 자동화, 개인화 추천, 통합 관리 기능 등 이커머스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AI 기술 기반으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플래티어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한 '엑스투비 AI Apps'가 소개됐다. 이 앱은 ▲개인화 검색 엔진 AI Search ▲이커머스 챗봇 AI Chatbot ▲커머스 운영을 지원하는 AI Commerce+ ▲대화형 AI 코딩 도구 AI Code Assistant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커머스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플래티어 ECS사업부문 진병권 부문장은 "이번 솔루션 설명회는 엑스투비의 기술력과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이커머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특화 AI 기능이 내재된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를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섬(패션), 금천미트(유통), 아이스크림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중대형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2025.04.30 17:18백봉삼 기자

세포랩, 배우 김혜자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혜자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41세 연하의 대세배우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현생을 초월한 사후 로맨스를 펼치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피부의 근본적인 힘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본연의 제품 특성에 초점을 맞춰 '피부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고 싶다면, 피부 자체의 근본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의 연구진이 당뇨치료제 연구개발 중 발견한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액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클렙스는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혜자 배우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사용하니 정말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지속적으로 바르면 정말 피부가 좋아질 것 같다”라며, “바이오 기업이 만들고 인공향이나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가고 좋다”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포랩은 TV CF 온에어와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피부 기초체력 개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세포랩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48% 할인 행사와 함께,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100ml와 모이스처라이저, 마스크팩, 휴대용키트 등 주요 제품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피부 고민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다이슨 드라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선물한다.

2025.04.30 17:18안희정 기자

한의계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에 포함해야”

대한한의사협회가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앞두고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요구했다. 30일 오전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민병덕·이수진·이강일·장종태 의원이 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한의협이 공동주관했다. 이은용 세명대 한의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에서 질환치료 목적의 첩약 처방 비중은 72.7%로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가 실질적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지만 실손의료보험 보장에서 소외돼 있다”라며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으나 아직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서 한의 비급여가 보장되고, 정부의 개선 방안에 따라 자기 부담률 50%를 적용하면,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 비중을 10%로 가정할 때 약 728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2023년도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보험금 전체 8.2조 원의 0.89%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완화될 수 있으며, 한의 비급여를 이용하면 양방의 비급여 진료는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은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고 가입을 촉진할 수 있는 훌륭한 유인책”이라며 “국민 진료 선택권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5세대 실손의료보험에는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채수장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이사 ▲이형걸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김희경 생명보험협회 보험계약관리부장 ▲유창길 한의협 부회장 ▲전현욱 금융감독원 보험상품제도팀장 ▲안경진 서울경제신문 의료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손의료보험이 사실상 국민 건강의 사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진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돼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이수진 의원도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의와 양의의 두 축으로 이뤄져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의료를 실손의료보험 보장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국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통해 국민의 치료 선택권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라며 “한의계에서도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 축적과 표준화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장종태 민주당 의원은 “실손의료보험 개혁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이 치료를 위해 필요로 하는 항목은 충분히 보장하고 불요불급한 항목은 보장을 축소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험료가 책정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혁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공동대표는 “환자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의료환경 조성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 사회의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윤성찬 한의협 회장도 “국민 건강권 보장, 선택권 확대,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균형 있게 담긴 실손의료보험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라며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장으로 의료의 다양성과 선택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7:17김양균 기자

브랜치앤바운드, 작년 매출 전년보다 3배↑...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

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대표 이승용)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에 설립된 브랜치앤바운드는 창립 이후 매년 매출이 3배 성장하며 2023년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가 창업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코드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코딩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는 모토 하에 개발된 코드트리는 코딩 기본기를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학습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반복 가능한 학습 구조를 통해 기초와 실전 감각을 함께 길러준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든 기능을 영어 버전으로도 제공해 국내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코드트리는 이용자 사이에서 '코딩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만족도를 내고 있으며, 주간 리텐션(재방문율)도 약 70%에 달한다. 코딩 교육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코딩 캠프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코익(COEIC)' ▲코딩 그룹 관리 시스템 AMS 등을 통해 개인 학습자뿐 아니라 기업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도입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한 '코익' 테스트는 코딩 실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코익으로 수강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대학은 인재 선발, 교육 효과 검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국 30여개 대학교에서도 코딩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해 채택되고 있다. 이승용 브랜치앤바운드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력으로 살아남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7:13백봉삼 기자

CGTN: 중국은 어떻게 AI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남반구의 고품질 협력을 진전시키고 있나

베이징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하이 동부 지역 시찰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시 주석이 인공지능(AI) 인큐베이터와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NDB)을 방문한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AI 산업 발전에 쏟는 중국의 노력과 함께 NDB와의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친환경•혁신•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자세히 다뤘다. AI 생태계 플랫폼인 'AI 슈퍼마켓(AI supermarket)'이 2월 상하이에서 첫선을 보이면서 딥시크(DeepSeek) 모델, 정부가 지원하는 컴퓨팅 파워, 고품질 데이터 세트 등 다양한 AI 자원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대형 AI 모델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Shanghai Foundation Model Innovation Center)가 가장 최근에 이룬 성과다. 면적이 6만 제곱미터 규모에 이르는 이 인큐베이터는 개발자들에게 컴퓨팅 보조금, 자금 조달 네트워크,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된 18개 지원 정책 등 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4월 29일 상하이 시찰의 일환으로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를 방문한 시 주석은 상하이가 AI 발전과 거버넌스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과학 기술 혁신의 고지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찰은 중국 지도부가 AI 분야를 주제로 한 특별 학습 회의를 개최한 지 4일 만에 이루어졌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이러한 전략적 분야에서 선제적 우위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과학 기술 혁신의 고지 2023년 공식 개소된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는 중국 최초의 대형 AI 모델 전용 인큐베이터 및 가속기 센터 중 한 곳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려는 상하이의 목표를 지원하는 게 주요 업무다. 센터는 거주 기업들의 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 배분, 개방형 데이터, 평가 서비스, 금융 서비스, 종합 서비스를 주제로 한 5대 주요 기능 플랫폼을 구축하여 텍스트 코퍼스(언어 데이터) 및 컴퓨터 자원, 투자 자금, 등록 절차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주요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규모 특화 모델의 세계 최초 출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정책 지원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혁신적인 대형 AI 모델이 통합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 주석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폭발적 성장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상하이가 AI 산업을 육성하며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AI 개발과 거버넌스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촉구했다. 상하이기초모델혁신센터는 하나의 건물 안에 기초 모델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있어, 협업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초 기술 제공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시나리오 설계기업, 컴퓨팅 파워 지원업체, 제품 마케팅업체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상하이 쉬후이구(Xuhui District)는 거주 기업들의 급성장에 맞춰 센터의 인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AI 인재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웨스트번드국제인재허브(West Bund International Talent Hub)를 설립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는 일을 돕고 있다. 이 인재 허브는 상하이신흥산업청년기업가협회(Shanghai Emerging Industry Young Entrepreneurs Association)도 유치해 젊은 창업 인재들이 혁신을 선도하는 일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젊은 혁신가들과의 대화에서 "AI는 신흥 산업이자 청년 세대의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그들이 중국의 현대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능과 기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남반구의 고품질 발전 같은 날 시 주석은 NDB를 방문해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총재와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브릭스(BRICS)의 광범위한 협력이 고품질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NDB가 고품질 발전의 제2의 황금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BRICS 국가들이 설립한 다자간 개발은행인 NDB는 2023년 말까지 모든 회원국에서 약 350억 달러 규모의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는 회원국의 경제 발전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인도 도시 철도 프로젝트와 브라질 친환경 풍력 발전 프로젝트부터 중국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에 이르기까지 NDB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남남(South-South)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며 다자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왔다. 시 주석은 NDB를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과 자기개선을 위한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라고 칭하며 NDB가 글로벌 남반구의 발전 수요를 고려해 더 많은 고품질•저비용•지속 가능한 인프라 금융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호세프 총재는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산업과 공급망 모두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NDB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발도상국과 신흥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news.cgtn.com/news/2025-04-29/How-China-speeds-up-AI-development-advances-Global-South-cooperation-1CY5Xuxjp7O/p.html

2025.04.30 17:10글로벌뉴스

엘앤에프, 연간 출하 목표 상향…LFP·하이니켈로 반등 시동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니켈코발트망감알루미늄(NCMA)95 신규 제품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출하량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신규 EV 모델 판매가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개선됐다”며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원재료(탄산리튬) 재고 평가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손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재고평가손실에는 개발품 재고평가와 같은 일회성 손실이 추가돼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LFP 신규 사업, 고객사 다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의 영향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FP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미 연간 1만 톤 이상 규모의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내에 LFP사업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LFP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55류은주 기자

롯데 신유열부터 네이버 이해진까지…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국내 주요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용기편으로 입국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유통가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은 CJ의 미국 내 투자 계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기업 슈완스를 인수하고 현지 생산시설 20곳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아시안 푸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신공장은 축구장 80개 규모(57만5천㎡)로 완공 시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푸드 공장이 된다. CJ대한통운도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USA'를 설립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도 급거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신 회장과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가 이날 오전 귀국했다. 신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맡고 있어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미국 내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인수 및 증설한 미국 뉴욕 시러큐스 공장을 통해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의장은 IT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이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AI와 테크,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AI와 테크(기술),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2025.04.30 16:45김민아 기자

[제약바이오] AZ,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 접근성 향상 활동 外

▷한국아스트라제네카-온코소프트 MOU= 신경섬유종증 1형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전신에 연한 반점과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이다. 총상신경섬유종(PN)은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며 모든 신체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신경섬유종증 1형의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1개에 대한 전체 부피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표적병변의 부피 변화에 따라 약제의 투여 지속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V.MRI는 기존 판독 대비 추가 시간 소요로 인한 임상 현장에서 부담이 높다.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온코소프트와의 협력은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들이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도 “보유 솔루션을 활용해 진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엘코리아, 한국 진출 70주년 맞아 700만 원 기부=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됐다. 이후 이진아 바이엘 코리아 대표 등은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2023년부터 매달 직원들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 마련에 사용됐으며, 바이엘의 멀티 비타민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도 어린이날 특식 꾸러미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다. 이진아 대표는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에 이어 올해 후원하는 '주말에 뭐먹니' 프로그램은 바이엘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아 종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미션 하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꿀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E 헬스케어-원광대학교병원 MOU= 협약에 따라 GE 헬스케어는 원광대병원을 협력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병원이 도입한 의료 장비에 대한 기술 지원과 정기적인 장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기술 활용에 대한 피드백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방문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협력하여 의료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병원은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 시스템을 선도하고자 GE 헬스케어와 협력해 신규 장비 도입 및 환자 진료의 효율을 더 개선하고 선도적인 종합 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덕 GE 헬스케어 대표도 “원광대병원의 장비 운영 안정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2024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 눈길= 로슈가 실시한 2024 아태지역 눈 건강 인식 및 관리 현황 조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됐다. 설문은 작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 기간 동안 40세 이상의 성인 4천354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510명이 참여했다. 우리 국민은 조사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가 낮았고, 아태지역 평균 대비 안과 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손상으로 인한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비용 등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우리 국민은 눈 건강 관리의 장벽으로 검사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사와 치료에 대한 비용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 한국 응답자의 47.4%는 시력 손상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71.9%는 시력 손상이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환자뿐만 아니라 시력 손상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92.6%도 돌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2.5%는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꼽았다. 한국 응답자 중 연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비율은 22.7%에 그쳤다. 15.8%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 28.1%보다 낮은 것. 실제 주요 실명 질환인 나이 관련 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정맥폐쇄(RVO)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31.3%, 39.0%, 63.4% 등으로 나타나 고령화 등에 따른 망막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피테라퓨틱스, 액티넘EX 번들팩 출시= 지피테라퓨틱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액티넘 EX' 번들팩을 출시했다. 제품은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EX 플러스'와 '액티넘 EX 골드'로 구성됐다. 각각 120정 2개입과 90정 2개입 패키지로 제공된다. 액티넘은 1954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액티넘 EX' 브랜드로 출시됐다. 여기에는 '푸르설티아민'과 비타민 B1, B6, B12 등도 함유됐다. 9.2mm 소형 정제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타르색소 무첨가 및 장기간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타르색소 무첨가·소형 정제·장기 안정성 등 3가지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헤일리온, 3년간 나무 1천 그루 심어= 헤일리온 코리아가 3년간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난 29일 회사는 서울 마포 노을공원에 350여 개의 초목과 씨앗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씨앗 주머니를 만들고 초목을 심는 봉사 활동을 폈다. 회사는 올해로 3년째 나무 심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신동우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 필요하다”라며 “임직원들과 올바른 환경 의식을 갖고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에 임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4.30 16:42김양균 기자

846개 공공기관, 작년 중기 제품 구매 131조 역대 최대

공공기관이 지난해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의 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31조원(당초 계획 119.1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 시행(2006년) 이후 사상 최대 구매액이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846개 공공기관이 판로지원 법 대상이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2024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기관 중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23년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판로지원법을 적용받는 846개 공공기관들이 제출한 '25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총 119.5조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기관 전체 구매액(160.1조원)의 약 75% 수준으로 중소기업제품의 법정 구매목표비율이 50%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공공구매목표비율 제도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이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5년에도 공공구매제도가 중소기업에 공공판로 확보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의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상황과 세계적인 보호무역 강화 기조로 인해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구매 실적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에도 공공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구매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판로 확보에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30 16:42방은주 기자

[단독] 로보티즈, LG전자에 휴머노이드 'AI 워커' 1차 납품

로봇 업체 로보티즈가 LG전자에 휴머노이드 'AI 워커' 1차 물량을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30일 유진투자증권 '로보틱스 데이' 세미나에서 "LG에 AI 워커 1차 납품을 마쳤고, 다음 달에 2차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에 공급된 AI 워커는 연구용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납품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보티즈는 AI 워커를 오는 7월 정식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1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판매 목표는 200여대 이상이다. 김 대표는 "(저희가)원가 비율이 가장 높은 감속기를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중국산 수준 가격에 맞춰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AI 워커는 피지컬 AI를 적용한 세미 휴머노이드다. 로보티즈가 보유한 국산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휠베이스 기반에 양팔 구조를 접목해 작업의 정교함과 속도, 배터리 효율성 등을 확보했다. 로보티즈의 원천기술인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은 실제 작업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해외 AI 기업들의 요구 조건을 수렴해 설계됐다. 사람의 동작을 학습해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2025.04.30 16:35신영빈 기자

DN솔루션즈, 상장 절차 연기…"증시 나아지면 재개"

기업 공개(IPO) 철회와 관련 DN솔루션즈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절차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입장을 밝혔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는 합당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이미 발표한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DN솔루션즈는 미국 시카고, 독일 도르마겐 같은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신설 확대하고, 인도 벵갈루루 신 공장 및 연구소 신설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AI 등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과 지분 투자를 늘리며,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DN솔루션즈는 증시의 여건이 나아지는 시점에 IPO 절차를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DN솔루션즈의 상장 절차 중단은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가 보유한 근원적 경쟁력이 탄탄한 만큼, 시장이 안정되면 상장 추진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30 16:20신영빈 기자

KIAT, 청년직원 주도로 '청렴문화' 만든다

KIAT가 청년직원 주도로 '청렴문화'를 확산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청렴추진리더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추진리더는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기관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역할을 맡은 직원을 이르는 말이다. KIAT는 기관 내 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청렴추진리더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5명의 청렴추진리더를 선발해 부서별 반부패·청렴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청렴 워크숍 등 기관 주요 청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청렴 정책을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KIAT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KIAT는 올해 '자발적 참여와 세대 공감 기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위촉하던 부패 취약 업무(계약·채용·재무·정보화) 담당자 외에 내부 추천을 받은 직원을 더해 지난해 보다 30% 이상 확대해 20명으로 청렴추진리더를 구성했다. 특히 2030세대 청년 직원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10년차 이상 직원을 골고루 선발해 세대 간 균형을 추구하는 한편, 2030 청년세대 참여를 강조하는 정부의 반부패 청렴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려고 노력했다고 KIAT 측은 설명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모범적 공공기관의 최우선 가치는 반부패·청렴, 윤리경영이어야 한다”며 청렴추진리더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2025.04.30 16:10주문정 기자

BGF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주주환원율 40% 목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오는 2028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 주주환원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BGF리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기업가치 제고 목표로 “성장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항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것을 내걸었다. 이를 통해 2028년 연결 기준 매출 10조원 이상·영업익 3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기존 대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지향하겠다는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5% 이상을 달성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향상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여성·노인·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를 추진한다. 핵심 카테고리인 ▲간편식 ▲HMR ▲디저트 ▲GET 등 다양한 객층을 아우리는 상품군을 강화하고 ▲1차식품 ▲건강기능 ▲코스메틱 ▲반려용품 등 미래성장 카테고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지 및 면적 차별화와 중·대형 멀티 포맷 연구, 콘텐츠 중심의 특화 매장을 확대해 점포 다양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과 무인화 신규 테크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도 확대한다. 오는 2028년까지 진출국 5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점포 수를 1천~1천200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 오른 10만7천800원에 마감했다.

2025.04.30 16:05김민아 기자

천재 학생들이 만든 '부정행위' AI, 시장에서 먹힐까

부정행위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출시한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가 화제가 되면서 이를 막아내겠다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루엘리는 각종 면접 상황에서 부정행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AI 도구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콜롬비아대학 출신인 로이 리(한국이름 이정인)와 닐 샨무감이 창업한 회사다. 실제로 클루엘리 공동 창업자인 로이 리 CEO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취업 면접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53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부정행위 AI 툴 감지하는 플랫폼 잇달아 출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밸리디아(Validia)'는 클루엘리의 AI 도구 사용 여부를 감지해내는 무료 제품 '트루엘리(Truly)'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밸리디아에 따르면, 트루엘리는 누군가 부정행위 AI '클루엘리'를 사용하는 것이 감지되면 경보를 울린다.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스타트업 '프록타루(Proctaroo)'도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이 클루엘리 사용자를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드리안 애모트 프룩타루 최고경영자(CEO)는 클루엘리의 사업 모델을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하며, "프록타루 세션이 활성화되면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숨겨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볼 수 있다. 클루엘리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클루엘리 "자사 AI, 스마트글래스 등 하드웨어에 탑재될 가능성" 이에 클루엘리 측은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수년 간 부정행위 단속이 실패로 끝난 것에 비유하며 “이런 스타트업이 홍보하는 부정행위 방지 도구는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로이 리 CEO는 “클루엘리가 향후 하드웨어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부정행위 방지 소프트웨어가 쓸모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드웨어는) 스마트글래스, 투명한 유리 화면에 겹치서 보여주는 형태, 녹음 목걸이, 심지어 뇌 속에 칩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로의 확장은 "기술적으로 아주 사소한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클루엘리는 웹 사이트와 선언문에서 주요 판매 포인트였던 시험이나 면접 부정행위 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영업 방문이나 회의 등에서 활용하는 AI 도구로 문구를 수정했다.

2025.04.30 15: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고] 텍스트만 읽는 AI는 한계…이미지까지 이해하는 'VLM 시대' 왔다

텍스트만 바라보던 인공지능(AI)이 이미지도 읽기 시작했다. 생성형 AI 열풍 정점에 서 있던 거대언어모델(LLM)이 세상을 바꾼 지 채 2년이 되기도 전에 산업계는 벌써 비전언어모델(VLM) 이라는 새로운 반열을 주목하고 있다. LLM은 인터넷 전체에 해당하는 방대한 문서, 코드, 게시글 등을 토큰 단위로 분해해 빈도와 순서를 학습하는 통계 기반 언어 모델이다. 이를 통해 문장 구조, 주제 흐름, 단어 간 연관도 등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LLM은 픽셀로 구성된 시각 정보를 직접 해석하지 못한다. 특히 스캔본 한 장 안에 담긴 표, 도장, 서명, 손글씨, 이미지 등 다양한 비정형 요소 앞에서는 입력 자체를 받지 못해 무력해진다. 이 때문에 반드시 광학문자인식(OCR)을 거쳐 텍스트로 전처리한 후에야 분석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손실이나 오인식이 전체 모델 성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한계를 근본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이 VLM이다. VLM은 쉽게 말해 '사진 전문가'와 '언어 전문가'가 한 팀이 된 모델이다. 우선 이미지를 보고 표, 문장, 도장, 필기 영역을 구분한 후 텍스트 기반으로 의미를 해석한다. 이를 실시간으로 교차 어텐션(Cross-Attention) 층에서 주고 받으며 정답을 보정한다. 한 영역이 잘못 인식되면 다른 쪽이 보완하고, 누락된 정보는 이미지의 시각 단서 바탕으로 추론해 빈칸을 채운다. 언어와 시각 정보가 동일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듯 작동하는 식이다. 구조가 복잡하거나 손글씨가 섞인 문서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결 무늬 배경 때문에 일부 금액 텍스트가 흐릿해진 스캔 이미지에서도 VLM은 표 헤더와 숫자 패턴을 근거로 '이 칸은 청구 금액일 것'이라고 추론한다. 텍스트만 해석하던 기존 LLM 방식과 달리, VLM은 이미지와 문장이 함께 대화하는 구조로 작동하기 때문에 비정형 문서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VLM 기반 OCR은 이미 도입 초기부터 기존 접근법보다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VLM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오고 있다. 신생 물류기업 L사는 하루 평균 4만 장의 송장을 스캔하는데, 양식 종류가 600종을 넘어서면서 OCR 오류율이 18%까지 상승했다. VLM을 탑재한 OCR을 적용한 결과 첫 달에 오류율이 4%까지 떨어졌고, 급히 투입된 15명의 검수 인력을 4명으로 줄일 수 있었다. 금융·보험 분야에서도 VLM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보험 손해 사정사 워크플로에 도입된 VLM 기반 OCR 엔진은 의료 영수증, 처방전, 수기 메모가 섞인 PDF 문서를 분석해 질병 코드와 치료 기간, 총 청구액 등 핵심 정보를 의미 단위로 자동 매핑했다. 결과적으로 도입 3개월 만에 평균 심사 시간이 건당 4.7분 단축됐다. 부실 청구 탐지율은 2.3배 향상됐다. 실질적인 VLM 구현을 위해선 세 가지 핵심 과제가 수반된다. 첫째는 중앙처리장치(GPU) 비용이다. 이미지 해상도가 높을수록 메모리 요구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둘째는 데이터 보안이다. 문서 이미지에는 신분증과 도장,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다. 저장 암호화와 접근 제어 등 보안 설계가 모델 설계 초기부터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영 측면에서의 ML옵스 통합이다. VLM은 텍스트와 이미지 양쪽에서 오류가 누적될 수 있으므로, 라벨 재검수·재학습 주기를 기존보다 촘촘하게 설정해 지속적 품질을 수행해야 한다. 이런 기술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면 VLM은 단순 OCR을 넘어 멀티모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로 진화할 수 있다. VLM이 문서 의미를 이해하게 되면 수준 높은 복합 워크플로까지 자동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모바일 스캐너나 드론 카메라처럼 네트워크 지연이 큰 현장에서는 경량화된 VLM을 엣지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적용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AI법 등 주요 규제는 이미지 데이터의 편향성과 프라이버시를 명확히 규정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향후 VLM 개발자는 학습 데이터셋의 출처와 라벨링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해야 하는 책임도 함께 지게 될 전망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한 눈에 이해하는 AI를 원한다면 VLM OCR 전략을 로드맵에 포함해야 한다. 문서 인식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다음 혁신의 축은 '텍스트‑이미지 융합형 AI'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술 기업들의 도전이 이 변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실제 도입 성공 사례는 더 빠르게 쌓일 것이다. 텍스트 AI만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VLM 전환을 준비할 마지막 골든타임일지 모른다.

2025.04.30 15:54김지현 컬럼니스트

동성케미컬, 인니에 PU공장 준공…"글로벌 허브 도약"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이 인도네시아에 연 6만7천톤 규모 폴리우레탄(PU) 공장을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성케미컬은 인도네시아 까라왕 지역에 신규 폴리우레탄(PU) 공장을 구축하고 3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를 비롯해 로산 퍼카사 로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 등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와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성케미컬은 지난 2023년 9월 인도네시아 공장을 착공, 올해 1월 시생산을 완료하고 2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동성케미컬 인도네시아 공장은 8만1천㎡ 규모로, 연간 약 6만7천톤 프리폴리머·폴리에스터 합성, 폴리우레탄 수지 생산이 가능하며 약 2천억원 매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동성케미컬의 기존 한국, 베트남, 중국 폴리우레탄 공장 생산능력 3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폴리우레탄 핵심 원자재를 최대 1천톤까지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료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도 안정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동성케미컬은 인도네시아 공장을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풋웨어, 합성피혁, 자동차, 전기·전자 소재 시장뿐 아니라 가구 시장에도 신규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사업경과 발표에서 “항구에 인접한 인도네시아의 물류적 강점과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약을 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신공장은 동남아 최고 수준의 폴리우레탄 시스템 생산기지로 아세안은 물론 미주, 유럽까지 아우르는 전략적 글로벌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산 퍼카사 로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축사에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력 강화, 투자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양질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지원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4.30 15:49류은주 기자

수자원공사, 베트남 상수도 시장 진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말레이시아 알비씨 워터(RBC Water)와 베트남 롱안성 물기업인 푸미빈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베트남 상수도 시장진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알비씨 워터는 말레이시아 인프라 기업인 로하스 테크닉의 자회사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에 상하수도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푸미빈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푸미빈의 지분 30%를 인수하면 올해부터 2063년까지 39년간 상수도 시설 운영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푸미빈은 호찌민시와 인접한 롱안성 산업단지 지역의 호아깐떠이 정수장 운영을 통해 하루 8만톤 규모 물을 인근 산업단지와 개별 기업에 공급 중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확장으로 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제 요충지”라며 “수도 분야 민영화가 본격화하면서 외국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하고 있는데, 롱안성은 2030년까지 전국 2위 규모로 산업단지가 확충될 예정이서 앞으로 정수장 증설 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자원공사는 푸미빈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베트남 물시장에 전략적 진출과 함께 신규 물관리 사업 발굴·기술 수출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기술을 시범 도입해 베트남 현지 마케팅과 인근 지역 수출 제안에 활용하고, 국내 물기업 동반 수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로하스 테크닉·알비씨 워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수 관망 정비와 유수율 제고 등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동남아 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베트남은 가파른 경제 발전으로 물시장 성장성 또한 높은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지분인수는 수자원공사의 신규 글로벌 물시장 진입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 수출 기반 구축과 국내 물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이끄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5:43주문정 기자

이스트소프트, 경기도청에 '페르소닷에이아이' 공급…AI 휴먼 확산 박차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앞세워 지자체 서비스 분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 이스트소프트는 경기도청과 인공지능(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인 페르소닷에이아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기도청의 도정 홍보 효율성 및 도민과의 소통 강화, 해당 업무에 관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경기도청의 AI 아나운서 제작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고품질의 영상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측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도입으로 경기도청의 도민 소통과 글로벌 교류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경기도청의 영상 제작 관련 업무에도 효율성을 높이는 등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아나운서는 GTV경기도청방송국 뉴스의 앵커 역할을 맡으며 도정 뉴스와 각종 기획 홍보 영상물을 비롯해 각 실·국이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페르소닷에이아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솔루션으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다국어 음성·영상이 자동 생성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생성형 AI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경기도청 이외에도 예금보험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이 페르소닷에이아이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여러 정부 부처와 기관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AI 서비스의 안정성·윤리적 활용 측면도 강화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어도비와 BBC 주도로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인 C2PA에 국내 기업으로는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입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정책통신연구원(KISDI)과 협력해 영상 합성 분야의 AI 윤리 자율점검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공공 서비스에서 AI 휴먼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페르소닷에이아이가 지자체 영역에서 소통을 돕는 대표적인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5:3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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