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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

삼성전자는 '삼성 OLED'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첫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되는 이번 삼성 OLED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AI TV=삼성' 공식을 강화하고 TV 1위 리더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삼성 OLED로 바꿔보상은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으로 3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제조사와 상관없이 어떤 TV를 반납하더라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삼성 OLED 구매자 중, 해당 기능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42형, 48형, 55형의 삼성 OLED와 결합이 가능한 2025년형 '무빙스타일' 출시를 기념해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닷컴에서 '삼성 무빙스타일 출시 소문내기' 이벤트 이미지를 다운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풀리오 넥풀러(1명) ▲SK 모바일 주유권 3만 원권(24명)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모바일 상품권(200명)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라인업을 출시하고 OLED TV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한층 강력해진 '3세대 AI 4K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업스케일링은 물론 사운드 최적화까지 수행해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시청 중인 콘텐츠의 세부 정보를 버튼 하나로 확인할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영상 속 자막을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추천 행동을 제안하는 '홈 인사이트'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 OLED의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보다 많은 고객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진정한 AI TV 시대를 여는 삼성 OLED를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1 13:34신영빈 기자

메타, 1분기 매출 예상치 상회…"올 AI에 99조 투자"

메타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광고 매출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 우려를 덜어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분기 423억 달러(약 58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414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투자금을 최대 720억 달러(약 99조원)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650억 달러보다 높은 규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 영향으로 일부 인프라 장비 가격이 오른 것에 대한 조치다. 메타 수전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개발에 필요한 장비 부품을 여러 나라에서 가져오는데, 무역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미·중 무역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재검토하는 등 인프라 비용을 더 늘릴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메타는 지속적인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광고 매출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타 전체 매출 98%가 광고 사업에서 온다. 해당 사업이 성장해야 AI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태다. 현재 AI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의 맞춤형 광고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메타는 오픈AI와 구글과 같은 경쟁업체에 뒤지지 않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과 챗봇 개발 투자에도 열을 올리는 상황이다. 실적 발표 후 메타 주가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4%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 같은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외신은 실적 발표 전까지 메타 주가가 연초 대비 6% 이상 하락했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들보다는 나은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 앤드루 로코 주식 전략가는 "많은 기업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미래 전망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메타는 미래 계획을 보여줬다"며 "AI 산업 전체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번 분기 메타의 주당순이익(EPS)은 6.43달러로, 작년보다 37% 늘었고 시장 예상치인 5.25달러를 웃돌았다. 메타의 앱들은 매일 전 세계 34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메타가 AI 개발을 주제로 연 첫 '라마콘(LlamaCon)' 행사 직후 이뤄졌다. 메타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라마' 시리즈가 지금까지 약 12억 번 다운로드됐다고 행사에서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메타는 '메타 AI' 앱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앱은 챗GPT 같은 경쟁 제품과 맞붙기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왓츠앱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커버그는 "미국 시장에서 AI 리더십을 잡기 위해 독립형 메타 AI 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1 13:06김미정 기자

티빙,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생중계

OTT 티빙이 2일부터 나흘간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 실시간 중계에 나선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그룹이 주최하는 PGA 투어 정규 대회로,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총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 PGA 투어 시드를 걸고 격돌한다.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디펜딩 챔피언 테일러 펜드리스를 비롯해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최승빈, 크리스 김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티빙은 KBO 리그, KBL, UFC, AFC 챔피언스리그 중계에 이어 PGA 투어 실시간 LIVE까지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포함해 앞으로도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해 스포츠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K-컬처 확산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는 대회장 내에 비비고 미니 컨세션을 통한 한식 체험, 올리브영 뷰티 체험존, CJ ENM의 K-POP 및 콘텐츠 상영존, 뚜레쥬르 베이커리 부스 등 다양한 CJ 브랜드와 K-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약 190평 규모의 '하우스 오브 CJ'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5.05.01 13:03박수형 기자

"개인정보 유출 기업이 불법유통 추적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 기업과 기관의 사후 책임을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를 비롯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나,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을 추적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사후 조치에 대한 의무는 없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에 추가적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1천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한 개인정보 유출 ▲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유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또는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 처리에 이용하는 정보기기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불법적인 접근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시 2년간 유출된 정보의 불법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모니터링 미이행 또는 보고 의무 위반 시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조치도 마련했다. 아울러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확인한 경우 정보를 유통하는 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은 정보주체가 해당 정보의 불법유통 의심 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전문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정문 의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유출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2차·3차 피해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 유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출된 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은 정보의 안전한 보호뿐만 아니라 유출사고 발생 시 사후 확산 방지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SK텔레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초기 대응실패와 무책임한 대응과 같은 상황을 방지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01 12:46박수형 기자

국힘, SKT 해킹에 국가 사이버보안 체계 재점검 주문

국민의힘이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사이버 보안 체계 재점검을 주문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국회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해킹 사고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국가 정보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국민의 디지털 안전망을 다시 세우기 위한 자리”라며 “국가는 감독하지 않았고 기업은 정보보호를 외면한 사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근본적으로 사이버 보안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며 “SK텔레콤은 물론 이동통신기업들, 특히 보안에 더 취약한 알뜰폰 사업자들까지 포함해서 전면적으로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간기업의 영업기밀은 물론, 국가적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안보 분야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 그 사회적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통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장차 통신사 서버를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점검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다루는 당 TF 위원장인 김희정 의원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발생에) 100% 보상하겠다는 SK텔레콤 발표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만이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100% 책임질 것을 요청했고 어제 과방위 청문회에서 책임 있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있었지만 이번 기회 통해 정부나 관련 기업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정보보호 관련 기술개발 및 다변화해서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방위 당 간사를 맡고 있는 최형두 의원은 “2~3차 피해 가능해 이것이 한 기업에 대한 호통치고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 전체가 해킹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국민안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경각심을 갖고 시스템 갖추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5월8일 과방위는 다시 한 번 이 문제와 함께 SK텔레콤의 책임 있는 대책, 정부와 통신사들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이 문제 대응할 건지 논의하겠다”고 했다.

2025.05.01 12:27박수형 기자

지난달 SKT 무선 가입자 11만명 줄었다

지난달 SK텔레콤 가입자 약 11만 명이 줄었다.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상당수의 가입자가 움직인 결과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월간 번호이동 통계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는 23만6천901 명이다. KT와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각각 9만5천953 명, 8만6천5 명이다. 알뜰폰으로는 5만5천43 명이 빠져나갔다.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이탈 가입자는 평소와 비교해 약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침해사고 발표가 지난달 22일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 안에 가입자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순감은 11만4천230 명으로 전월 대비 약 9배 늘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일부 유통 채널에서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마케팅이 이뤄졌고, 경쟁사도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번호이동이 이례적으로 증가했다”며 “갑자기 늘어난 보조금이 위약금을 뛰어넘었기에 가능했던 구조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위약금 면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당장 번호이동 이탈이 줄어들 여지도 있다”면서 “7월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있어 시장 상황의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2025.05.01 12:12박수형 기자

"5월 대목 잡아라"...식품업계 '맛+영양' 공략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아이를 위한 맛과 부모를 위한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5월은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기업은 어린이의 기호성과 영양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초코 시리얼 시장의 스테디셀러 '첵스초코'에 영양 설계를 강화한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을 50% 높이고 당류는 28% 낮춰 영양소를 강화하고, 쿠키 앤 크림 풍미로 기호성도 유지했다. 1회 제공량 기준 당 함량은 5g으로, 사과 5분의 1개 수준이다. 밀, 귀리, 옥수수 등 5가지 통곡물을 튀기지 않고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더했으며,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초코우유가 돼 우유 기피 아동의 섭취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림은 나트륨을 줄인 어린이용 김 '유기 키즈김'을 출시하며 건강 간식 시장을 공략한다. 신안산 유기 원초로 만든 해당 제품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김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은 38% 낮췄다. 팔도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전면에 내세운 '뽀로로 짜장'의 영양 성분을 리뉴얼해 경쟁력을 높였다. 칼슘 함량은 기존 대비 34% 강화됐고, 나트륨은 가장 낮은 1단계 수준을 획득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져 가정 내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음료 시장에서는 웅진식품이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기능성 음료 '캐치 티니핑 멀티 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5종 비타민, 칼슘·아연 등 미네랄 2종, 특허 유산균 등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케일과 단호박, 양배추 등 11종 채소 농축액과 과즙을 포함하고 제로슈거 설계를 적용해 당 걱정 없는 음료로 차별화를 노렸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와 결합해 키즈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어린이 제품은 기호성에 치우치거나 영양만 강조해 시장에서 한계를 보였다”며 “맛과 기능성을 결합한 제품이 본격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1 12:00류승현 기자

결핵 백신에 온도반응성 나노입자 적용 면역 반응 향상

결핵 백신에 온도반응성 나노입자를 적용하자 결핵균에 대한 방어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온도반응성 나노입자 기술 연구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A temperature-responsive PLA-based nanosponge as a novel nanoadjuvant and efficient carrier of Ag85B for effective vaccine against Mycobacterium tuberculosis'다.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최근 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적용된 나노입자는 상온에서 입자 형태지만, 체온에서 항원을 방출시키는 신개념 입자로 알려져 있다. 항원을 천천히 방출하여 면역 반응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별도의 첨가제 없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해당 나노입자를 결핵 백신에 적용한 결과, 나노입자에 의해 T 세포 면역이 더욱 활성화되어, 기존 BCG 백신이나 항원만 접종한 경우보다 더 나은 결핵균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를 보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앞으로 신기술 기반의 나노 전달체 기술을 재조합 단백질뿐만 아니라 mRNA 백신 등 다양한 백신 플랫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도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은 “전달체 이외에도 면역증강제·플랫폼·항원 최적화 등 백신 핵심 요소기술의 지속 연구로 국내 기술 기반의 신변종 감염병 대비·대응 가능한 백신 요소기술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01 12:00김양균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美 '더 CJ컵' 공식 후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현지 시간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로, 올해도 세계 골프팬들에게 K-베이커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린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CJ그룹이 현장에 마련한 '하우스 오브 CJ(House of CJ)' 내에 TLJ 컨세션 부스를 운영하며 K-베이커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625㎡(190평) 규모의 '하우스 오브 CJ'는 그룹 주요 브랜드를 통해 K-푸드와 K-컬처 등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TLJ 컨세션에서는 크로와상, 초콜릿 프레즐 패스트리, 크로크무슈, 조각 케이크 등 인기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생일자 케이크 증정, 제품 샘플링,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7번, 18번 홀 인근 야외 부스에서는 아침 시간에 맞춰 주요 베이커리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수들과 팀 관계자들에게 커피, 레몬에이드 슬러시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 선수들에게 매일 아침 신선하게 구운 빵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 서비스 등 뚜레쥬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전년 대비 한층 확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 CJ컵은 K-베이커리의 가치와 뚜레쥬르의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에서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K-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1:26안희정 기자

연휴에 '브라운'과 함께하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어떠세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IPX(구 라인프렌즈)가 6일까지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독보적인 캐릭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가진 IPX가 서울시와 손잡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미니니(LINE FRIENDS minini)'로 '서울 브라운' 프로젝트를 알린다. IPX는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 주요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광화문광장 메가 벌룬, 한강 드론 라이트쇼 등 서울 도심 곳곳과 랜드마크를 통해 '서울 브라운'을 소개하며, 서울의 매력을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원더쇼'에서는 광화문의 수문장으로 변신한 브라운(BROWN)과 남산타워에 오른 샐리(SALLY), 서울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코니(CONY)가 등장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의 매력이 집약된 '서울 브라운'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한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한강, 광화문 등 서울 곳곳을 누비는 '미니니' 친구들의 영상도 공개돼 봄날의 싱그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페스타 기간 동안 지하철 및 버스, 서울시청 등 서울 곳곳에서 노출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신세계 본점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특별 제작된 3D '서울 브라운' 영상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과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 스토어 대형 스크린을 채운 이번 영상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글로벌 대중과 만나 행사의 인지도 역시 높일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6일까지는 광화문광장 원더 플라자 세종대왕상 앞에 레트로한 타이포그래픽의 '서울' 티셔츠를 입은 7m 크기의 대형 브라운과 헤드폰을 쓴 4m 레니니 메가벌룬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브라운과 레니니 탈인형이 함께하는 이색 포토존을 비롯해, 한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낸 라인프렌즈, 미니니 시티 에디션 제품들도 브랜드 부스에서 선보인다. IPX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다양하게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하는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참여, '서울 페스티벌의 밤'을 주제로 드론 1,200여 대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찬란한 불빛 아래, 서울 페스티벌의 밤의 포문을 알리는 청사초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수문장 브라운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듯 남산타워에 나타난 샐리,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한 미니니 등 라인프렌즈 친구들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드론 퍼포먼스를 통해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서 '서울 브라운'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서울을 소개하는 친근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 미니니가 글로벌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만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기억할 만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1:14안희정 기자

[ZD SW 투데이] 숭실대, 국내 첫 AI 단과대학 신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숭실대, 국내 첫 AI 단과대학 신설 숭실대학교가 내년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신입생 160명을 모집한다. 이번 설립은 AI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으로, 소프트웨어·정보보호 등 4개 전공이 개설된다. 학교 측은 AI대학 설립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등을 포함한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구성하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쿠콘, 흥국화재에 '위체크' 서비스 제공 쿠콘이 흥국화재의 보험 계약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기반 공공 증빙 자동화 서비스 '위체크(We-Check)'를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은 주민등록표등본과 소득금액증명원 등 주요 증빙서류를 모바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흥국화재는 신계약, 계약변경, 수금 방법 변경 등 전반적인 보험 업무에 '위체크'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쿠콘은 이를 계기로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인박스, 우투모 세미나서 AI 고객관리 솔루션 소개 김대홍 나인박스 대표가 우수투자권유대행인모임(우투모) 정기 세미나에서 AI 기반 고객관리 솔루션 '나인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약 8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그는 '나인톡'의 설치, 고객 등록, 메시지 발송 등 실전 활용법을 시연했다. '나인톡'은 카카오톡 기반의 단체발송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로 김 대표가 보험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과 계약목록을 핵심 영업자산으로 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두싸인, 6년 연속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 수상 모두싸인이 '2025 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에서 E-서비스 전자계약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모두싸인은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고객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모두싸인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포함한 32만 고객사에 전자서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보안 인증을 모두 획득해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차세대 AI 기반 계약 관리 플랫폼 '모두싸인 캐비닛'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미션, 과기정통부 '2025 SW 고성장클럽' 예비 고성장기업 선정 지미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 SW 고성장클럽' 예비 고성장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회사는 AI 웹팩스 솔루션 '제엠에스 팩스(GmS FAX)'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지미션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해외 공공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필원(FillOne)' 솔루션의 디지털서비스몰 등록과 지패스(G-PASS) 인증을 통해 공공 IT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5.01 11:00조이환 기자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역대 최대…HBM·스마트폰·바이오의약품 견인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한 582억1천만 달러로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2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48억8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HBM 등 고부가 메모리와 스마트폰·바이오의약품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4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무선통신기기·바이오헬스·자동차부품·선박·철강 등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인 117억 달러(17.2% 증가)를 기록했다. D램 고정가격은 DD4 8Gb 기준 지난해 2분기 2.1달러에서 3분기 1.95달러, 4분기 1.47달러, 올해 1분기 1.35달러로 하락하다가 2분기에 1.65달러로 상승세를 탔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스마트폰(4억 달러·61.1% 증가)을 중심으로 26.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 달러·21.8% 증가)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역대 4월 중 1위 실적인 14억 달러(14.6% 증가)를 기록했다. 철강은 5.4% 증가한 30억 달러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차전지는 2023년 12월부터 16개월 간 지속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3.7%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도 17.3%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3.8%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가장 많은 65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와 순수 전기차는 감소한 반면에 하이브리드차는 1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부품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글로벌 K-푸드·K-뷰티가 인기를 끌며 농수산식품 수출이 8.6% 증가한 1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화장품도 20.8% 증가한 10억 달러로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보였다. 전기기기 수출도 변압기·전선 등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인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3.9% 증가한 109억 달러로 최대 수출국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들어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던 반도체가 4.3% 증가한 29억9천만 달러로 반등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가 23.9% 증가한 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철강 수출 호조세로 4.5% 증가한 94억 달러를 기록했고 EU 수출은 자동차·바이오헬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 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67억 달러(18.4% 증가)를 달성했다. 인도 수출은 반도체·일반기계·철강 등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4월 중 최대실적인 17억 달러(8.8% 증가)를, 중남미 수출은 26억 달러(3.9% 증가)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동 수출은 17억 달러(1.6% 증가)로 3개월, CIS 수출은 12억 달러(37.2%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106억 달러로 석유제품·이차전지·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세에도 자동차·일반기계 등 양대 수출 품목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감소했다. 대미 흑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에 그쳤다. 4월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19.9% 감소), 가스(11.4% 감소) 수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1% 감소한 100억 달러, 반도체 장비(18.2% 증가) 등을 포함한 에너지 외 수입은 2.4% 증가한 4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주요국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며 “특히, 4월에는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주력 품목뿐만 아니라 화장품·농수산식품·전기기기도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어 “정부는 미국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 환경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 관세 면제를 위한 대미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범부처 비상수출대책과 품목별 대응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수출기업 수요가 집중되는 무역금융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여력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01 10:44주문정 기자

美 해군성 장관, HD현대重 방문…"한미 조선 협력 기대"

방한 중인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글로벌 조선 선도 기업의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조선 분야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대한민국 해군에 지난해 11월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 함장으로부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의 뛰어난 성능과 첨단 작전 능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존 필린 장관은 올해 말 진수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최고의 동맹국”이라며, “HD현대가 가진 최고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동맹국과의 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달 7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2일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헌팅턴 잉걸스를 방문,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2025.05.01 10:20류은주 기자

美 해군성장관 한화오션 방문…김동관 부회장 직접 안내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과의 조선·방산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해양동맹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현장에서 존 필린 장관을 만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존 필린 장관은 김동관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거제사업장에서 MRO(유지·보수·정비) 중인 미국 해군 7함대의 급유함인 '유콘'함을 둘러봤다. 거제사업장 내 잠수함 건조 구역과 상선 건조 구역 등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주요 생산 현장도 함께 둘러봤다. 존 필린 장관은 한화오션이 MRO 작업 중인 '유콘'함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한화오션의 뛰어난 MRO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한화오션이 수주한 '유콘'함은 수리를 마치고 다음달 출항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유콘함을 둘러본 후 존 필린 장관은 “미국 해군과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의 관계는 선박 정비를 넘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양국 의지를 굳건히 받쳐주는 초석이며, 양국간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자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고 해군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동맹국 조선소를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로 삼고 있다. 이 날 현장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해군 MRO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한·미 해양 방산 협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의 전략적 수요에 맞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조 체계를 완비하고 있으며, 미국 내 여러 조선소를 확보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한화오션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의 MRO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인 정비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인도한 바 있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 정비 과정에서 함정의 새로운 정비 소요를 발견해 추가 매출을 보장받는 수정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조선업에 진출한 바 있다. 한화는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오스탈사 지분 9.9%를 직접 매수하는 등 19.9%에 이르는 오스탈 지분 투자도 진행 중이다.

2025.05.01 10:15류은주 기자

"글로벌 수준"...카카오,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o' 성능 공개

카카오가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공식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 'Kanana-o'와 오디오 언어모델 'Kanana-a'의 성능과 개발 후기를 1일 공개했다.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인 Kanana-o는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이다. 텍스트, 음성, 이미지 중 어떠한 조합으로 질문을 입력하더라도 처리 가능하며, 상황에 맞는 텍스트나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응답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카카오는 '모델 병합'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모델 'Kanana-v'와 오디오 이해 및 생성에 특화된 'Kanana-a' 모델을 통합,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Kanana-o를 개발했다. 통합 후에는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하는 '병합 학습'을 통해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텍스트와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통합 훈련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존 LLM 구조에서 이미지 이해 능력과 음성 인식과 합성, 감정 이해 등 고도화된 오디오 능력을 확장시킨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이 구현됐다. Kanana-o는 음성 감정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반응과 답변을 제공해준다. 억양, 말투, 목소리 떨림 등 비언어적 신호를 분석하고, 대화 맥락에 맞는 감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성의 응답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셋을 활용해 한국어의 특수한 발화 구조, 억양, 어미 변화 등을 정밀하게 반영하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 경상도 등 지역 방언을 인식하고 이를 표준어로 변환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지속적인 성능의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는 현재 독자적인 한국어 음성 토크나이저(오디오 신호를 일정 단위로 작게 분해하는 도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긴 대기 시간 없이 응답을 제공하는 강점도 보유했다. 예를 들어, 이미지와 함께 "이 그림에 어울리는 동화를 만들어 줘"라고 입력하면, Kanana-o는 해당 음성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억양과 감정 등을 분석해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들려준다. Kanana-o는 한국어 및 영어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최고 모델들과 유사 수준을 기록했으며, 한국어 벤치마크에서는 높은 우위를 보였다. 특히, 감정인식 능력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에서 큰 격차를 기록하며, 감정까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AI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미지와 음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이미지-음성 QA(질의응답)' 태스크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달성하며,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카카오는 향후 Kanana-o를 통해 ▲다중 턴 대화 처리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 대응 능력 강화 ▲부적절한 응답 방지를 위한 안전성 확보 등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중 음성 대화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실제 대화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실현해가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카나나 모델은 복합적인 형태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기존의 텍스트 중심 AI를 넘어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공감하는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0:13백봉삼 기자

LG디스플레이,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검증 세계 최초로 성공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을 개발한데 이어 약 8개월만에 성과로, '꿈의 OLED'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광으로 구현한OLED 패널을 '꿈의 OLED'라 부른다. OLED 패널의 발광 방식은 크게 형광과 인광으로 나뉘는데, 형광은 전기가 들어오면 바로 반응해 빛을 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은 25%에 그친다. 반면 인광은 전기를 받은 뒤 잠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기술 난도는 높지만 발광 효율이 100%에 달한다. 발광 방식을 형광에서 인광으로 변경하기만해도 전력 소모가 1/4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하지만 적색, 녹색 인광이 상용화 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청색은 인광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청색이 세 가지 색 중 파장이 가장 짧고 가장 큰 에너지를 요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는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2 Stack Tandem)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형광 방식의 장점인 안정성과 인광 방식의 장점인 저전력을 더해 기존 OLED 패널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15%가량 절감한 것이다. 특히 실제 양산 라인에서의 성능 평가, 광학 특성, 공정성 등이 모두 확인돼야 하는 제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이미 UDC와 함께 제품화 검증까지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기술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모두 단독 출원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의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이 적용된 OLED 패널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에 적용 가능한 중소형 패널이다. 최근 AI PC, AR/VR 디바이스 등 고화질과 고효율을 동시에 요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색 인광 기술의 적용처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꿈의 OLED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청색 인광 제품화 검증 성공은 차세대 OLED로 향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색 인광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01 10:05장경윤 기자

CU·GS25 등 편의점 위기...뭐가 문제길래?

고속 성장을 이어오던 편의점업계가 시장 포화로 역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점포 수를 늘리며 확장하다 시장 포화와 소비 위축으로 매출 증가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3년 이후 첫 분기 매출 역성장…팬데믹보다 힘들어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줄며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4월 이후 약 5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과 4월 매출 증감률이 각각 –2.7% -1.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더 컸다. 지난달 편의점 매출 증감률은 1.4%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생활용품 ▲잡화 ▲즉석(신선일부)식품 등에서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전체 점포 수도 줄어들고 있었다. LS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국내 점포 수는 전년 말 대비 68곳 감소했다. 편의점 점포수가 줄어든 것은 36년 만이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이 각각 700곳을 늘렸지만, 세븐일레븐이 1천18곳, 이마트24가 소폭 줄어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약 2년전부터 출점에 대한 기준을 보다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어 지난 수년간 점포 증가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산업이 본격적인 역성장을 보인 것은 지난해부터로 추정된다. 지난 2020년 편의점의 전년 동기 대비 연간 매출 증감률은 2.4%였지만 ▲2021년 6.8% ▲2022년 10.8%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2023년 8.1%로 줄었고 지난해 연간 매출 증감률은 4.3%로 주저앉았다. 편의점 양대 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 수익성도 주춤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고 BGF리테일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2천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편의점 산업이 포화상태에 이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4사의 전체 점포 수는 5만4천853개다. 일본 프랜차이즈 체인협회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 수는(2023년 조사 기준) 5만7천19개다. 일본의 인구가 1억2천375만여명인 것과 비교하면 일본은 국민 2천170명당, 한국은 943명당 1개씩 편의점이 있는 셈이다. GS리테일·BGF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 증권가에서는 편의점 양대산맥의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기 39.2% 급감한 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GF리테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31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부 부진이 GS리테일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S리테일의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주력사업부인 편의점 업황 둔화 ▲소비경기 악화 및 계절성 상품판매 감소로 홈쇼핑 취급고 감소 ▲슈퍼마켓 기존점 성장률 감소 전망 등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점포 수 순증을 지난해 대비 낮춘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보다도 적은 점포 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돼 생각보다 업황 부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연간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점 매출 회복도 요연해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BGF리테일에 대해서도 증권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 상황에서 내식 수요 증가로 식품 매출 증가 수혜가 편의점에서 SSM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이슈, 사고 영향이 2월까지 소비 심리 축소 및 객수 감소를 야기했다”며 “편의점 산업 성장률은 2022년 이후 첫 역신장을 기록했고 식품 성장률도 –1.5%다”고 전망했다.

2025.05.01 10:00김민아 기자

씨큐비스타, 최근 불거진 '스텔스형 해킹' 방지 보고서 발간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자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감지·대응(NDR) 솔루션에 기반한 스텔스형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보고서 'CQ 리포트'(CQ Report)'를 1일 발표했다. 회사는 SK텔레콤의 유심 서버 해킹 등 최근 불거진 해킹 사건을 '스텔스(Stealth)형 사이버 해킹'이라고 분류, 이의 대응책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는 ▲서론 ▲스텔스(Stealth) 악성코드 위협 분석 ▲기존 방어 수단 한계 ▲네트워크 관점 대응 전략 ▲차세대 NDR 기반 스텔스(Stealth) 위협 대응전략 ▲차세대 NDR에서 스텔스형 위협 탐지 및 방안 ▲결론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 최근 불거진 스텔스형 사이버 위협 사건 지난 4월 19일 국내 대형 통신사가 BPFdoor, Symbiote 등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IMSI(국제 이동 가입자 식별자), MSISDN(전화번호), 인증 키 등 민감한 보안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유심정보를 악용한 휴대폰 신규개통, 개인인증 도용 등 '심 스와핑'을 통한 2차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커들은 심 스와핑 수법을 통해 피해자 명의로 수신되는 통화와 문자, 인증코드를 가로채, 금융기관이나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을 탈취하거나 이메일, SNS 계정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보안업계는 탈취된 유심(USIM) 정보와 유출된 개인정보가 결합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날, 콜센터 전문 운영사의 인사시스템이 LummaC2 악성코드 해킹 공격을 받아 임직원과 퇴사한 임직원들의 개인정보 약 3만 6천건이 유출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비밀번호, 계좌번호, 연락처 등이 암호화돼 유출됐으며, 증명사진,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근로계약서, 서명 정보,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등이 암호화 없이 유출됐다. 해킹된 약 22GB 분량의 개인정보는 다크웹에서 2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텔스형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스텔스형 위협은 시그니처 기반 탐지 체계를 우회하며, 통신 세션 내 이상 징후를 교묘하게 은닉해 IPS, EDR 등과 같은 기존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하기 어렵다. 최근 급격히 진화하면서 장기간 은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서버, 엔드포인트를 위협하는 주요 공격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유출사고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은닉형 BPFdoor △기생형 Symbiote △정보 탈취형 LummaC2 등이다. 특히 BPFdoor는 일반 악성코드와 달리 매우 은밀하게 통신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스텔스 백도어 악성코드로, '방화벽, IPS, EDR 등의 기존 보안솔루션'으로는 탐지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큐비스타는 스텔스형 악성코드들은 각각 고유한 통신 특성과 패턴이 있어, 심층 분석을 통해 이를 조합한 탐지 로직을 구성해야 하며, 비암호화 및 암호화 통신을 아우르는 통합 탐지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통신 세션 메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TTP 탐지 모듈과, 대규모 세션 데이터의 정밀 분석 체계를 병행, 암호화 여부와 관계없이 네트워크상의 은닉형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차세대 NDR 대응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최근 사이버 위협은 단순한 시그니처 탐지를 우회하는 수준을 넘어, 커널 은닉, 암호화 통신 위장, 포트리스(portless) 백도어 통신 등 점점 더 고도화하고 있다"며 "TLS 1.3, QUIC 등 최신 암호화 프로토콜 환경에서도 Beaconing 통신, TLS 핸드셰이크 이상, 주기성 패턴 등을 포착해 은닉형 공격을 조기 탐지할 수 있는 정교한 통신 세션 기반 이상 분석 기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대형 스텔스형 해킹사고는 단순 패턴 매칭이나 복호화에 의존하는 구시대적 보안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최신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는 냉혹한 사례"라며 "실시간 통신 메타데이터 기반 행위 탐지와 대규모 심층 분석을 통합한 차세대 NDR 만이 스텔스형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큐비스타(CQVista)는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NDR과 FDR 원천기술을 융합한 독자 기술을 보유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주력 보안솔루션인 '패킷사이버'는 한국과 아시아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국가기관 등에 채택돼 최고 보안솔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NDR 유형으로 보안기능확인서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 IoT 보안 및 암호화 트래픽 위협 탐지 기술로 사업을 확대중이며, 정부 R&D 프로젝트에 참여해 AI기반 위협헌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5.05.01 09:55방은주 기자

5월 연휴에 금융거래 중단됩니다

5월 3일부터 이어지는 연휴에 일부 금융사에서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금융거래를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으로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기업은행의 경우 5월 3일 0시부터 5월 5일 24시까지 중단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필요한 작업을 해두는 게 좋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3일 0시부터 12시까지는 ▲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사용 등 모든 금융 거래가 불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와 IBK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신고는 가능하다. 카드 분실 신고는 BC카드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같은 날 낮 12시 이후부터는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 ▲신용·체크카드 결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결제·승인 내역 조회, 마케팅 알림 등 ▲자동화기기(ATM, CD기)를 통한 입출금, 계좌이체 및 조회 등 일부 서비스가 재개된다.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 달 6일 0시부터는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새벽 5시까지 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금융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IC카드와 체크카드 사용도 안된다. 이밖에 국민연금공단도 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으로 5월 2일 오후 6시부터 5월 7일 오전 8시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국민연금EDI를 통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증명서 발급, 조회, 신고·신청 등)를 중단한다.

2025.05.01 09:30손희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EVSIS, 美 전기차 충전 시장서 50억 수주…급속 충전기 '집중'

롯데이노베이트 이브이시스(EVSIS)가 북미 법인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술력 기반의 급속 충전기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니치 마켓을 정조준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EVSIS 아메리카가 최근 미국 충전 인프라 운영사들과 총 50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된 충전기는 모두 100킬로와트 이상 급속 제품으로, 지난 1월부터 EV 에너지, EV 게이트웨이, 링크웰 등의 기업들과 총 120여 대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 EVSIS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한 후 올해 초까지 현지 생산라인 가동 준비를 마쳤다. 급속 충전기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마진 확보와 기술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완속 중심인 미국 충전 시장 내 고속 수요 전환 국면을 노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로모션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지역 전기차 판매량은 180만 대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지난 1~2월 판매량은 약 30만 대로 2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 역시 이에 맞춰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중국, 유럽, 한국 제품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제품은 미국의 고율 관세 적용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입지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한국산 충전기의 반사이익이 본격화되고 있다. EVSIS 아메리카는 진출 이후 단 한 건의 오작동 사례 없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초 대비 현지 고객사들의 문의량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모션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기 수요가 급속 충전기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한 한국 기업에 시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5.01 09:28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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