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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AI가 썼습니다"…클로드, 워터마크 남긴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인공지능이 쓴 글을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최근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Claude)가 생성한 텍스트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을 전격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앤트로픽은 단순히 숨겨진 문자를 넣는 구시대적 방식이 아니라 단어 선택의 통계적 패턴을 심는 고도화된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이 기술이 공개되자마자 과연 이것이 AI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훈장일지, 아니면 창작자의 자율성을 옥죄는 낙인이 될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기 위해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논리 엔진을 가진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맡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AI 기술 전문가와 규제 정책 전문가, 윤리와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저널리즘 전문가와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들까지 모여 이 기술의 실효성과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꼼꼼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내린 결론은 무엇이고, 우리 사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기술적 완성도와 규제 실효성 사이의 해소되지 않는 갈등 가장 먼저 맞붙은 지점은 역시 기술의 견고함이었습니다. AI 기술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의 이번 시도가 책임 있는 AI 배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탐지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날카롭게 짚어냈습니다. 앤트로픽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사용자가 텍스트를 조금만 손질해도 통계적 흔적이 쉽게 증발해버리는 '물리적 특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죠. 특히 짧은 문장이나 단순한 문법 교정, 정답이 정해진 코딩 작업에서는 워터마크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AI 기술 전문가는 의미론적 변형 공격, 즉 문장을 재구성하는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단어 패턴 방식을 넘어 'PASA'와 같은 임베딩 공간 워터마킹 기술이 2027년까지 도입되어야만 탐지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규제 정책 관점의 패널은 논점을 기술의 성능이 아닌 '검증 체계'로 옮겨왔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성능 공시 표준이 없다면 단순한 기업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일침을 가했는데요. EU AI Act가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앤트로픽이 구체적인 위양성이나 위음성 비율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자발적 투명성 신호만 보내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즉, 규제 당국이 2026년 말까지 명확한 성능 기준을 세우지 못한다면 이 기술은 규제 도구로서의 생명력을 잃을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논쟁이 깊어지자 기술 패널은 기술적 개선이 규제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고 주장했지만, 규제 패널은 성능 지표의 공시 의무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기술 발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맞섰습니다. 이는 결국 '기술이 먼저냐, 제도가 먼저냐'의 문제로 번졌는데요. 규제 전문가는 앤트로픽이 독립적인 제3자 감시를 수용하지 않는 한 실제 규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앤트로픽의 기술은 TRL(기술준비수준) 6단계 정도의 프로토타입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첫 번째 쟁점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적 검증 장치 사이의 커다란 간극을 확인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수정할 때마다 워터마크가 사라지는 현상을 두고 '증발하는 흔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 기술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고스란히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창작자의 자율성 침해와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라는 그림자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이 기술이 가져올 윤리적, 법적 파장입니다. AI 윤리 관점의 패널은 앤트로픽이 비록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단어 패턴을 강제하는 것 자체가 창작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AI 생성물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이 오히려 모든 텍스트에 대한 의심을 키우는 검열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죠. 특히 과제 표절이나 저작권 문제에서 오탐이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온전히 개인에게 전가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뼈아팠습니다. 이에 법률 관점의 패널도 가세하여 법적 증거 능력의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탐지율과 위양성률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워터마크 탐지 결과가 법정에서 유효한 증거로 인정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저작권 침해나 허위 정보 유포와 같은 분쟁 상황에서 기술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치러야 하는 '입증 책임의 전가'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법률 전문가는 2027년까지 법원이나 규제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 지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워터마크는 법적 해결사보다는 분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거대 담론 속에서 저널리즘 관점의 패널은 보다 실무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워터마크를 'AI 판정기'로 맹신하는 기술 결정론에서 벗어나, 언론사 편집 데스크의 선별 보조 도구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의 높은 인터넷 이용률을 고려할 때 탐지 API가 널리 보급되겠지만, 오탐으로 인한 오보 발생 시 그 평판 비용을 언론사가 감당해야 하므로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저널리즘 패널은 워터마크가 팩트체크의 선별 비용을 낮춰주는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인간 기자의 현장 취재와 교차 검증이라는 최종 관문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앞서 제기된 윤리적, 법률적 우려를 실무적인 편집 규정 안에서 소화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하지만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이 모든 논의조차 '전제가 불확실한 낙관'일 수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공격자는 단 하나의 우회 방법만 찾아내면 되지만 방어자는 모든 공격을 막아야 하는 비대칭성 때문에, 앤트로픽의 기술은 1년여 안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죠. 규제 당국이 아무리 엄격한 표준을 세워도 기술적 우회를 막지 못한다면 대중에게 '잘못된 안도감'만 심어줄 뿐이라는 경고입니다. 증발하는 흔적을 넘어선 사회적 신뢰의 재구축이 필요한 시점 결국 이번 토론을 통해 드러난 앤트로픽 워터마크 기술의 본질은 '미완의 투명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술의 탐지율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했던 논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규제 당국의 검증 표준 제정과 기업의 성능 공시 의무로, 그리고 다시 사용자의 법적 책임 보호와 사회적 불신 해소라는 복합적인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앤트로픽의 시도가 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고육지책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현재의 단어 선택 패턴 방식으로는 의미론적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가장 큰 합의점은 단순히 '기술을 공개했다'는 사실보다 '어떤 성능을 가졌는지 독립적으로 검증받았는가'가 앞으로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2027년까지 90% 이상의 정확도와 5% 미만의 위양성률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워터마크는 텍스트에 남겨진 의미 없는 얼룩으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반면 앤트로픽이 제안한 것처럼 이 기술이 AI 콘텐츠의 출처를 식별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인정받아 더 정교한 기술 개발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맹신은 위험하며, 오탐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안전장치가 기술 발전보다 훨씬 더 시급하다는 사실입니다. 글머리에서 던졌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이 쓴 글에 낙인을 찍는 행위는 과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까요?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와 인간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대에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숙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워터마크라는 '흔적'이 텍스트 수정 한 번에 힘없이 증발해버리는 것처럼, 기술에만 의존하는 신뢰 역시 언제든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정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수치화된 지표보다 그 이면에 숨겨진 투명성과 책임의 가치일지도 모릅니다. 클로드의 비밀 낙인이 창작의 날개가 될지, 아니면 무거운 족쇄가 될지는 이제 기술 개발자의 손을 떠나 규제 당국과 우리 사회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79c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18 10:50AMEET

수어통역방송, 이렇게 따라하세요

정부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방송 현장 수어통역 품질을 높이고 농인의 미디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제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수어통역방송 실무지침을 발간·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농인 시청자 실질적 방송 접근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어통역방송 3개 기본원칙, 수어통역사·방송사 맞춤형 가이드, 방송 장르별 통역 실무, 당사자 참여형 환류 시스템 구축 방안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7개 부록엔 '방송 직전 1분' 최종 점검표, 돌발상황 대응 점검표, 통역 오류 방지 가이드 등이 수록됐다. 수어지침은 QR코드 포함 핸드북과 전자책으로 제작됐으며, 방미통위 누리집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론과 각 장의 주요 내용, 우수 사례가 수어 동영상(QR코드)으로도 제공된다. 동영상은 농인 수어통역사가 전체 통역을 직접 진행, 청인 수어통역사와 농인 시청자가 감수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수어통역방송은 지난 2011년 의무편성제도 도입 이후 양적 성장을 해왔으나 핵심 내용이 누락되거나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는 사례도 있어 품질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방송현장에서 방송 장르별, 방송 전·중·후 등 단계별 통역 방법, 돌발상황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기준 부족으로 혼선을 겪는 경우도 있었다. 방미통위는 지난해부터 장애 당사자와 수어통역사, 방송사, 학계 등 30여 명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방송 현장에서 도움 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한국 수어의 표준화가 진행 중이고 신조어도 생겨나고 있어 지침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만큼, 수어 변화를 반영하고 당사자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 등 정책 수요자와 적극 소통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0:48홍지후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이용석 한국 지사장 영입…AI 데이터 사업 확대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사업 확대를 이끌 새 대표를 선임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용석 신임 한국 지사장이 국내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 영업과 파트너십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 지사장은 제조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과 파트너사 지원에 집중한다. 그동안 공공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 여러 고객군 대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국내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합류 전 2020년부터 6년간 구글클라우드에서 대기업 고객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보안, 인프라 솔루션 기반 디지털 전환과 시장 진입 전략을 주도했다. 이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중소기업·유통 파트너 사업과 정부·교육·헬스케어 분야 공공사업을 맡았다. 제조·유통 부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총괄로 국내 주요 대기업 고객 담당 조직을 이끌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 지사장이 다양한 산업과 고객군 대상으로 신규 사업을 구축하고 확장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 데이터·AI 활용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석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 고객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데이터와 AI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0:45김미정 기자

한국엡손, 'K-프린트 2026'에 디지털 인쇄 솔루션 출품

한국엡손이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K-프린트 2026'에 산업용 고신뢰도·고속 디지털 인쇄 솔루션을 출품한다. 'K-프린트 2026'은 인쇄, 레이블, 패키지, 텍스타일, 골판지·제지, 디지털 인쇄, 사인·광고 산업 등 총 7개 분야를 아우르는 인쇄 분야 통합 전시회다. 한국엡손은 전시 기간 중 의류·굿즈 제작부터 산업용 출력, 상업인쇄, 텍스타일, 라벨 등 세분화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신제품 전시와 시연을 진행 예정이다. 최대 64인치 출력이 가능한 필름직접인쇄(DTF) 방식 프린터 'SC-G9040', 티셔츠와 소형 제품 인쇄가 가능한 승화전사 프린터 'SC-F340', 금속과 목재/아크릴 등 소재에 자외선 출력 가능한 평판 프린터 'SC-V4000' 등을 공개한다. A4 용지를 분당 최대 100매 출력 가능한 상업인쇄용 라인헤드 프린터 'AM-C10000'도 출품한다. 행사 기간 중 관람객 대상 기술 세미나와 출력 시연, 잠재 고객사를 위한 별도 상담 공간도 운영 예정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산업 현장의 세분화되는 요구에 대응하는 엡손의 다양한 프린팅 기술과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8 10:37권봉석 기자

KCON에 대형 '클라우드 케이크' 떴다…뚜레쥬르, 미국 고객 접점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 LA 2026에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브랜드 소개 공간과 포토존, 참여형 게임 등을 마련했다. 특히 뚜레쥬르 대표 제품인 '클라우드 케이크'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한 포토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뚜레쥬르 제품을 활용한 게임 이벤트도 진행하고 참여 고객에게 토트백 등 굿즈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부스 방문객에게 뚜레쥬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 행사 이후 현지 매장 방문을 유도했다. KCON은 K팝을 비롯해 뷰티와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CJ푸드빌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처에 관심이 높은 미국 소비자에게 뚜레쥬르 제품과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브랜드 경험을 미국 시장에 맞게 확대하고 있다”며 “KCON 참여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 한국 베이커리를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고 말했다.

2026.08.18 10:35류승현 기자

SOOP, '2026 오버워치 월드컵' 생중계 확정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은 '2026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 OWWC)' 공식 방송 파트너사로 대회를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 오버워치 월드컵'은 지역별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오버워치 국가대항전이다. SOOP은 올해 OWCS 한국어 독점 중계에 이어 오버워치 월드컵도 생중계하며 국내 유저들에게 주요 오버워치 e스포츠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인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된다. 총 16개 국가가 4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국가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대한민국은 프랑스, 덴마크, 콜롬비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Stalk3r(정학용), HeeSang(채희상), SeonJun(권선준), JunBin(박준빈), MAX(최수민), CH0R0NG(성유민), Simple(김승준)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역대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버워치 강국이다. 대한민국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며, 22일 오후 5시와 23일 오후 12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미국 현지시간(PT) 기준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블리즈컨 2026(BlizzCon 2026)' 현장에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국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국을 가린다. 이와함께 SOOP은 대회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시청에 따라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공식 드롭스를 비롯해 시청 미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승부예측 등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스트리머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코스트리밍도 마련한다. LIP과 Haksal 등 다양한 스트리머가 공식 드롭스와 함께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코스트리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벤트별 참여 방법과 보상 등 세부 내용은 추후 SOOP을 통해 공개된다.

2026.08.18 10:32이도원 기자

[ZD e게임] 넥슨 '오버워치'와 함께 데뷔한 '디몬'…색다른 전천후 탱커 플레이 눈길

넥슨이 지난 12일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대규모 업데이트 '부산의 영웅들'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영웅 '디몬(D.Mon)'의 합류다. 지난 2016년 5월 '디바(D.Va)' 출시 이후 약 1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한국인 영웅이라는 점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설정상 '디몬'은 한국을 지키는 메카닉 부대 'MEKA'의 부대장이자 파일럿 '이유나'의 활동명으로, 전용 기체인 '비스트'에 탑승해 전장을 누빈다. '디바'와 동일하게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매력적인 서사를 공유하며, 로봇이 파괴된 이후에도 파일럿 상태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는 등 메카닉 전사의 콘셉트를 확고히 다졌다. 실전에서의 '디몬'은 든든한 전천후 육각형 영웅의 면모를 뽐낸다. 단단한 기본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파워 배리어'로 받아내며, '추진기'를 활용한 기동성으로 근접 전투를 주도한다. 여기에 원거리 견제 수단인 '융합 연발총'까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방어와 돌진, 원거리 지원을 아우르는 색다른 탱커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디몬'의 막강한 잠재력은 궁극기 '한계 돌파'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전방의 넓은 범위를 가로로 베어내며 적들에게 50%의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광역으로 부여한다. 이 기술은 발동 속도가 빠르고 피해량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적의 방벽마저 무시하고 타격을 입힌다는 점에서 '디몬'의 스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전 중 대량의 임시 체력까지 얻어 생존력도 극대화된다. 다만 이처럼 훌륭한 궁극기 메커니즘에도 명확한 파훼법이 존재해 주의가 필요했다. 한계 돌파 대사 직후 검을 실제로 휘두르기 전 아주 짧은 선 딜레이가 발생하는데, 이때 기절이나 수면 등 강력한 군중제어기(CC기)에 적중당하면 너무나도 쉽게 기술이 취소된다. 무작정 진입하기보다 적의 핵심 스킬 유무를 꼼꼼히 카운트한 뒤 시전하는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전체적으로 일반 스킬들의 성능이 다소 애매하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개발진의 기민하고 발 빠른 대처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견인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긴급 패치를 단행해 '디몬'의 기본 공격 대미지를 상향하고, 핵심 이동기인 추진기의 에너지 소모율을 감소시키는 등 전격적인 상향 조정을 적용했다. '디몬'은 매력적인 외형과 다재다능한 스킬 구성을 앞세워 오버워치 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발진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기민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후 든든한 전천후 핵심 영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26.08.18 10:15정진성 기자

문경새재의 밤, 관광객 시간 붙잡아...이연소 유엘피 총감독, '황금마패의 길' 꾸며

연간 약 400만 명이 찾는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 문경새재의 밤 풍경이 유엘피(ULP)를 통해 새롭게 꾸며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엘피는 문경새재의 문경생태미로공원에 조성된 야간콘텐츠 '황금마패의 길'에 대한 연출을 맡았다.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지났던 대표적인 길목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원 조성은 야간경관 전문가인 이연소 유엘피 AI조명연구소장 겸 총감독(조경학박사)이 설계·연출한 다양한 작품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빛과 영상, 음향, 캐릭터와 이야기를 관람 동선에 담았고, 공간을 화려하게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식 개장은 내년 봄 시즌이다. 이러한 시도는 관광 수요가 낮 시간에 집중되면 저녁 식사와 숙박, 지역 상권 소비로 연결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덟 장면으로 이어지는 밤의 서사...“밤을 낮처럼 만들지 않는다” 회사 측은 황금마패의 길은 '숨겨진 빛'에서 시작해 '불타오르는 강', '솟아오르는 물길', '바람의 협곡', '신비한 주막', '도깨비 동굴', '황금마패의 부활', '금의환향'까지 여덟 장면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경새재의 '선비의 길'이라는 장소성에 지역 문화자산인 문경찻사발을 접목하고 '문깨비'와 '막깨비'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관람객은 문깨비와 함께 흩어진 황금마패를 찾아 길을 걷는다. 여덟 공간을 개별 볼거리로 나열하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이유를 만들었다. 서사가 동선을 만들고 동선이 관람시간을 늘리는 구조다. 황금마패의 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빛의 양보다 어둠을 다루는 방식이다. 이 총감독은 “밤을 낮처럼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공간 전체를 강한 빛으로 채우기보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빛을 사용했다. 또 어둠 역시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밤의 풍경을 만드는 요소로 본다. 황금마패의 길에서도 빛과 영상, 음향, 이야기와 관람 동선을 함께 구성했다는 것이 이 총감독의 설명이다. 이 총감독은 30년 가까이 빛과 야간경관을 연구하고 설계·연출해온 전문가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문화재 야간경관에 미치는 조명 물리량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와 부산시 야간경관 기본계획을 비롯해 한강르네상스, 청계천 야간경관, 연남동 경의선숲길, 창덕궁 달빛기행, 창경궁 물빛연화, 속초 빛의 바다 등 도시와 문화유산, 관광공간의 빛을 다뤄왔다. 2025년 이 총감독은 자신의 작업과 철학을 담은 첫 작품집 『빛의 디자인: 공간의 마술』을 펴냈다. 책에서 그는 '절제의 빛, 감성의 빛(Soft Light)'을 자신의 창작 언어로 제시한다. 유엘피 설립자로 현재 ULP AI조명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경관학회 부회장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정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광객 수를 넘어 체류시간으로 황금마패의 길이 주목하는 또 하나의 지점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이다. 문경시는 야간콘텐츠와 지역 소비를 연결하기 위해 입장료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관광객이 야간콘텐츠를 즐긴 뒤 지역에서 다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실제 체류시간 증가와 상권 매출, 숙박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한다. 방문객 숫자뿐 아니라 야간 체류시간과 소비액, 숙박 전환율과 재방문율 등을 함께 살펴봐야 실제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이 총감독의 작업도 실제 효과를 고려했다. 도시와 문화유산을 밝히는 경관조명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빛과 미디어, 이야기를 엮어 사람들이 밤에 걷고 머무는 공간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황금마패의 길 역시 문경새재가 가진 역사와 자연에 새로운 야간 경험을 더해 관광객의 시간을 지역에 남기려는 시도다. 30년 가까이 밤을 설계해온 이 총감독의 작업이 '얼마나 밝힐 것인가'를 넘어 '사람들이 왜 밤에도 이곳에 머물 것인가'를 묻는 단계로 넓어진 이유다.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는 “야간관광의 경쟁력은 밤을 얼마나 화려하게 밝히느냐보다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에 있다”며 “빛과 미디어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장소가 가진 이야기와 감각을 오늘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문화 공간에서는 기술이 장소를 압도해서는 안 된다”며 “좋은 야간콘텐츠는 기술을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장소를 다시 발견하게 하는 콘텐츠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2026.08.18 10:14이도원 기자

오픈AI, 美 오하이오 10GW 데이터센터 구축…엔비디아 자금 지원

오픈AI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기가와트(GW) 규모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AI·인프라·반도체 기업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공동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소프트뱅크 산하 SB에너지와 미국 오하이오주에 10GW 규모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발표된 미국 AI 인프라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20년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확보한 데이터센터는 미국 에너지부가 소유했던 옛 우라늄 농축 시설 부지 일부에 들어선다. 완공될 경우 약 7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AI 인프라 확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컴퓨팅 자원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에는 엔비디아가 참여해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우선 5GW 규모 전력을 공급하는 1단계 사업부터 완공된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 일부를 보전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의 금융 보증은 최대 1050억 달러(약 150조원)에 달한다. 그 대가로 오하이오 부지 초기 단계의 독점 칩 공급권과 SB에너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원 범위를 데이터센터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구조는 데이터센터 개발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오픈AI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더라도 SB에너지가 다른 임차인을 확보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절차를 거쳐 데이터센터 가치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다. 엔비디아의 보증 역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치로 평가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토지와 전력, 시설은 AI 팩토리에 필요한 핵심 자원"이라며 "우리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8 10:12한정호 기자

수소충전소, 승용차 넘어 버스·트럭으로…2040년 4732개소 전망

세계 수소충전소 시장이 승용차 중심에서 버스·트럭과 물류거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2040년 누적 충전소가 기준 시나리오에서 4732개소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2026 글로벌 수소충전소 핵심기술, 구축 현황 및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주요국 수소 모빌리티 정책과 상용차 수요 확대에 따라 충전 인프라가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기준 시나리오에 따르면 세계 수소충전소는 2026년 1238개소에서 2030년 2309개소, 2035년 3440개소, 2040년 4732개소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책과 차량 수요, 민간투자 수준에 따라 전망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40년 누적 충전소는 보수 시나리오에서 2970개소, 확대 시나리오에서는 7055개소로 예상했다. 수소충전소 시장 주요 수요처도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초기에는 승용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위한 충전망이 시장 형성을 이끌었지만 앞으로는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항만·물류·산업거점의 대용량 충전 수요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중국이 2040년 1450개소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한국은 900개소, 일본은 800개소로 예상됐다. 단순히 충전소 숫자를 늘리는 방식보다 상용차 운행구간과 물류·산업거점을 연결하는 충전망 구축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간 신규 충전소 구축시장도 2030년까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기준 시나리오에서 시장 규모는 2026년 3047억원에서 2030년 9965억원으로 늘어나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연간 신규 구축시장은 2035년 8782억원, 2040년 7842억원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는 수소충전소 시장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초기 집중 투자가 끝난 뒤 연간 발주 속도가 안정되는 과정이라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확대 시나리오에서는 2040년에도 1조 4019억원 규모 신규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설비 분야에서는 수소 압축기와 엔지니어링·설계·조달·시공(EPC)이 주요 투자시장으로 꼽혔다. 2030년 기준 수소 압축기 시장은 3667억원, EPC 시장은 244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수소 압축기는 충전에 필요한 압력으로 수소를 압축하는 핵심 설비다. 버스와 트럭에 많은 양의 수소를 빠르게 충전하는 대용량 충전소가 늘어날수록 고성능 압축기와 저장설비, 수소 디스펜서, 안전설비 수요도 함께 증가할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향후 수소충전소 시장 경쟁력은 설치 개수보다 많은 수소를 빠르게 충전하는 기술과 액화수소 적용, 안정적인 수소 공급, 전체 설비를 통합해 운영하는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며 "장비업체뿐 아니라 EPC와 충전소 운영사업자의 통합 대응 역량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6.08.18 09:44류은주 기자

디엘지, 일본 SAKURA 법률사무소와 협력…한일 기업 법률지원 강화

법무법인 디엘지(DLG Law Corporation, 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일본 SAKURA 법률사무소와 한일 기업의 시장 진출 및 국경 간 거래에 관한 법률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 두 회사가 축적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 인적 자원 및 국제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안별 특성에 맞는 공동 전문가팀을 구성한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일본 간 기업 거래와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웹3(Web3),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등 신산업 분야 양국의 법률과 규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AI, Web3,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등 신산업 분야는 하나의 거래나 사업에도 한‧일 양국 법은 물론 데이터 보호, 금융 규제, 지식재산권, 고용 등 여러 규제 체계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기술과 사업 모델 및 관련 규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사업 기획 단계부터 양국 규제 구조와 실무상 고려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양 사는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과 일본 기업의 한국 진출을 비롯해 한일 간 M&A와 전략적 제휴를 비롯해 스타트업·벤처캐피털·사모펀드 투자, AI·Web3·블록체인·디지털 자산분야, 핀테크와 금융규제, 지식재산권, 국제중재와 국경 간 분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SAKURA 법률사무소는 기업법무, M&A, 스타트업,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및 분쟁 해결을 비롯해 AI, Web3,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및 DAO 등 첨단기술 분야의 법률 자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기존 법제와 규제 실무가 충분히 확립되지 않은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 모델 검토, 규제 분석, 계약 구조 설계 및 지식재산권·데이터 관련 자문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현재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및 미국 등 각국의 현지 법률·회계 전문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제업무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과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일본 기업이 현지 법률자문을 각각 구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시간적 부담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측이 업무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고객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09:43방은주 기자

물가는 식었고 금값은 뛰었다. 그러나 금리는 제자리

8월 2주차 금시장은 두 개의 얼굴을 보였다. 국내 KRX 금시장은 4일간 금값 반등이 이어지자 개인 매수세가 급증했다. 그러나 동시에 국제금시세 대비 KRX 가격이 평균 0.5% 안팎의 프리미엄을 보이면서 자기매매회원의 매도세가 크게 늘었다. 개인은 “오르는 금값”을 보고 샀고, 자기매매회원은 “비싸진 KRX 가격”을 보고 팔았다. 국제 금시장도 비슷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이 기대는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를 낮추며 금값을 밀어 올렸다. 그러나 14일에는 금값이 급락했다. 상승의 이유였던 금리 동결 기대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금값이 단기간에 너무 빠르게 올랐고, 인플레이션 둔화가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동결”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이었다. 1.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김치프리미엄 발생, 투자에 신중 국제금시세는 8월 10일 198,300원/g에서 8월 13일 199,700원/g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KRX 금시세는 8월 10일 198,280원/g에서 8월 13일 200,570원/g까지 상승했다. 8월 14일에는 국제금시세가 197,420원/g, KRX 금시세가 198,350원/g으로 하락했지만, 주간 전체로 보면 KRX 가격은 국제 환산가격보다 높은 프리미엄 구간에 머물렀다. 이때 수급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개인은 금값이 4일간 반등하자 추격 매수에 나섰다. 국내 금값이 국제가격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개인 매수를 자극했다. 반면 자기매매회원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자기매매회원은 일반 투자자가 아니라 실물 유통, 재고 운용, 수출입, 시장조성과 연결된 전문 참여자다. 이들은 KRX 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비싸지면 매수보다는 매도 유인이 커진다. 즉, 이번 주 자기매매회원의 대규모 순매도는 금값 전망에 대한 부정적 판단이라기보다 가격 괴리 활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KRX 시장에 김치프리미엄이 형성되면 자기매매회원은 상대적으로 비싼 국내 장내가격에서 매도하고, 실물 재고나 국제가격과의 괴리를 조정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김치프리미엄 상황에서는 매수를 자제하고 국제시세와의 Gap을 살피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울려야 한다. 2. 국제 금값 : 상승후 조정 8월 2주차 국제 금값은 주 초반부터 강하게 올랐다. 배경은 분명했다. 미국 7월 CPI와 PPI가 예상보다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Reuters는 8월 12일 금값이 두 달여 만의 고점으로 상승한 이유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금리 인상 베팅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현물 금은 온스당 4,406.64달러까지 올랐고, 달러 약세와 기술적 매수세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그러나 13일 이후 금값은 흔들렸다. Reuters는 8월 13일 금값이 1%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금값이 미국 물가 지표 이후 두 달 고점까지 오른 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동시에 PPI가 전반적으로 완화됐지만 서비스 가격 상승이 남아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해석도 나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금값 하락의 의미다. 14일 조정은 금리 동결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금리 동결 기대는 유지됐다. Reuters는 8월 14일 부드러운 물가 지표와 미국 소비 관련 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고, 달러 약세가 금값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WSJ도 8월 14일 주간 기준으로 금 선물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리 인상 기대 약화가 귀금속 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켰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주 국제 금값의 변동은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 상승의 이유는 금리 동결 기대였고, 하락의 이유는 기대가 사라져서가 아니라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3.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금값 이번 주 핵심은 미국 7월 CPI와 PPI 발표였다. 두 지표 모두 시장에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리기 어려워졌다”는 기대를 심어줬다. Reuters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근원 CPI는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 근원 CPI는 2.5%로, 6월 2.6%보다 낮아졌다. 이는 물가가 여전히 연준 목표 2% 위에 있지만, 적어도 7월에는 재가속되지 않았다는 신호였다. 이어 발표된 PPI도 시장에 우호적이었다. Reuters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6월 수정치 -0.1%에 이어 생산 단계의 물가 압력이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대비 PPI는 6월 5.5%에서 7월 4.7%로 낮아졌다. AP도 7월 도매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4.7%로 둔화됐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도매물가도 4.2%로 6월 4.7%에서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 결과 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Reuters는 8월 14일 부드러운 소비자·생산자 물가 지표와 약한 고용 지표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8월 17일 Reuters도 고용과 물가 지표가 모두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이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를 낮췄고, CME FedWatch 기준 9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 확률이 66.9%까지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금값에는 이 흐름이 직접적인 호재였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줄어든다. 달러가 약해지면 비달러권 투자자의 금 매수 부담도 낮아진다. 따라서 CPI와 PPI 둔화는 금값을 밀어 올리는 재료였다. 따라서 금값에 대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CPI와 PPI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춰 금값을 올렸다. 그러나 개인소비지출(PCE)지표가 아직 충분히 낮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금값의 상단은 여전히 장기금리와 달러에 의해 제한된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물가·금리·금값 흐름을 보면 이 구조가 선명하다. 3월 이후 PCE와 PPI가 높아지면서 금값은 고점 이후 조정을 받았다. 5~6월에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미국 10년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금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7월에는 PPI가 둔화되며 금리 동결 기대가 살아났지만, 7월 PCE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완전한 추세 전환보다는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독자를 위한 정리] 8월 2주차 금시장은 하반기 금값 전망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CPI와 PPI 둔화는 금값에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14일 조정은 금값이 아직 금리의 벽을 완전히 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독자는 다음 세가지 지표를 살펴보면서 금리와 금값의 흐름을 읽고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다. 첫째, 7월 PCE가 실제로 둔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CPI와 PPI가 온건하게 나왔더라도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는 PCE, 특히 근원 PCE다. 7월 PCE가 6월보다 확실히 낮아진다면 금값은 다시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PCE가 3%대 중반에 머문다면 금값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8월26일 9시30분 발표) . 둘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방향이다. 금값은 물가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게 움직인다. 금리 동결 기대가 커져도 장기금리가 오르면 금값은 눌릴 수 있다. 특히 미국채 공급 부담, 일본의 미국채 매각 우려, 엔화 약세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 압력은 모두 금값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셋째, KRX 가격 괴리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국제 금값보다 KRX 프리미엄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이번 주처럼 KRX 프리미엄이 0.5% 안팎으로 벌어지면 개인은 상승세를 보고 매수하지만, 자기매매회원은 가격 괴리를 활용해 매도에 나선다. 국내 투자자는 금값 상승만 볼 것이 아니라 국제가격 대비 KRX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함께 봐야 할 것이다.

2026.08.18 09:42김종인 컬럼니스트

엔젤로보틱스, 베트남 의료 네트워크 기반 아세안 로봇재활 확산 가속

국내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베트남 현지 거점 병원을 비롯해 다국적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재활 병원(HCMC Hospital for Rehabilitation – Occupational Disease Treatment)에서 '재활의학에서의 로봇공학 적용: 베트남의 트렌드와 실제 구현'을 주제로 국제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이탈리아, 베트남의 재활의학 및 로봇재활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 기술의 실제 임상 현장 적용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판민호앙 호치민시 재활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나동욱 엔젤로보틱스 최고임상책임자(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비롯한 각국 전문가들이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의 임상적 가치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에 진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에 이어 최근 현지 등록과 파트너 계약을 마친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파트너십, 의료진 교육, 거점 의료기관 레퍼런스, 유지보수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 구축한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세안 국가로 시장 진입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을 한 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새로운 로봇기술을 이해하고 의료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베트남의 주요 의료기관과 한국·유럽의 전문가들이 함께 로봇재활의 실제 적용과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6.08.18 09:36진운용 기자

네슬레, 비만치료제 이용자 겨냥 신제품 개발…AI·영양과학 활용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오젬픽과 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식욕 억제제 확산으로 가공식품과 간식, 음료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는 인공지능(AI)과 영양과학을 활용해 GLP-1 비만치료제 이용자의 건강·영양 수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GLP-1 시장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 등이 주도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GLP-1 계열 의약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약 1600만명으로, 이 수치는 오는 2030년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GLP-1 치료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식욕 감소가 장기적으로 포장식품과 간식, 음료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외신은 그러나 네슬레가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나타나는 근육 감소와 영양 섭취 부족 등이 새로운 식품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테판 팔처 네슬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보유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회사가 좋은 위치에 있으며, 이는 거대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네슬레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임상 연구 자료를 분석하고 GLP-1 이용자의 근육 건강과 수분 섭취, 영양 보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 조합을 찾고 있다. 특히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뿐 아니라 제지방과 근육량도 함께 감소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네슬레는 근육 조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두 가지 미량 영양소 조합을 찾아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피부와 모발, 손톱 건강을 겨냥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네슬레는 급격한 체중 감소에 따른 피부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탈 프로틴스' 브랜드 제품에 콜라겐 단백질을 추가하고 있다. GLP-1 치료를 중단한 뒤 식욕이 다시 증가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기술도 연구 중이다. 네슬레는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체 원료 조합에 대한 특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미 관련 제품도 시장에 출시됐다. 회사는 미국에서는 체중 감량 중 근육 건강을 지원한다는 콘셉트로 단백질 35g을 함유한 '부스트 어드밴스드 뉴트리션 셰이크'를 출시했다. 아시아와 호주에서는 기존 밀로 음료의 단백질 함량을 높인 '마일로 프로 하이 프로틴'을 선보였다. AI는 제품 개발 전반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네슬레는 과학 논문 분석부터 소비자 행동 예측, 신흥 트렌드 파악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약 12만개의 레시피가 저장된 자체 데이터베이스도 AI로 분석한다. 사내 플랫폼 '푸드 지니(Food Genie)'를 활용해 연구원과 제품 개발자가 새로운 레시피의 시장성을 예측하고 기존 제품의 배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팔처 CTO는 작은 기업이라면 보유한 레시피가 1000개 정도에 불과할 수 있어 AI로 레시피를 모델링하고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AI에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네슬레는 신제품이 실제 매장에 출시되기 전에 소비자의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AI 기반 소비자 시뮬레이션도 시험하고 있다. 사회관계망(SNS)를 분석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2026.08.18 09:36류승현 기자

한화시스템, 쉬벨과 드론 협력 확대…'공중 5G 기지국' 개발

한화시스템이 전장 상공에서 5G 기지국 역할을 하고 적의 전파방해 공격에도 통신망을 유지하는 차세대 무인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18일 서울 종로구 쉬벨 한국지사에서 오스트리아 무인기 전문기업 쉬벨과 '차세대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는 기체에 5G 기지국과 공중중계통신 장비, 항전장비를 싣고 비행하는 무인기다. 지상과 공중 또는 공중과 공중 사이를 연결해 기존 통신망을 사용하기 어려운 전장에서도 전술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항전장비는 항공기의 통신과 항법, 비행 제어 등을 담당하는 장비를 뜻한다. 양사는 지난 5월 오스트리아에서 공중 통신용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독점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적용 장비와 기술, 개발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쉬벨의 무인기 플랫폼에 한화시스템의 통신·레이다·항공전자 장비를 결합하는 것이다. 쉬벨은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40여곳의 군·정부기관과 민간 분야에 무인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 통신·항전장비를 쉬벨 무인기의 표준 장비로 탑재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쉬벨이 보유한 유럽 등 해외 공급망을 활용해 국산 항전장비 수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력 범위는 해군·해병대에서 육군 분야로 확대된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부터 해군·해병대 함정 탑재 정찰용 무인항공기와 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 사업에 체계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쉬벨의 회전익 무인기 S-300이 활용되고 있다. 두 회사는 해상 무인기 운용 과정에서 확보한 시험 데이터와 기술 경험을 육군의 공중통신 임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플랫폼과 검증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체를 새로 개발하는 것보다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무인기에도 실을 수 있는 초소형·경량 5G 무선주파수(RF) 기지국 모듈과 공중중계통신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적의 전파방해 공격인 재밍 상황에서도 기체의 위치와 자세를 유지하는 항법 기술과 통신 연결을 유지하는 통신 생존성 기술도 개발 대상이다.

2026.08.18 09:34류은주 기자

내 일자리, 5년 뒤 괜찮을까…청년 53.9%, AI 대체 우려

청년들은 인공지능(AI)을 업무 경쟁력을 높일 도구로 기대하면서도 직무 축소와 역량 격차, 초급 업무 감소로 성장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을 함께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취업했거나 구직 활동 중인 만 19~34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AI 확산에 따른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 53.9%는 현재 종사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가 앞으로 5년 안에 AI로 대체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매우 높다'는 응답이 19.2%, '다소 높다'는 응답이 34.7%였다. 구직 중인 미취업 청년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컸다. 미취업 청년 315명 가운데 직무 대체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비율은 63.8%로, 취업 청년 685명의 49.4%보다 14.4%포인트 높았다. 직무별로는 사무종사자와 관리자·전문가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무군의 58.4%가 대체·축소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단순노무종사자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등 저노출 직무군에서는 이 비율이 45.8%였다. 현재 또는 희망 업종이 AI로 대체·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44.5%였다. 금융·보험업과 정보통신업 등 AI 고노출 업종군에서는 54.5%로, 운수·창고업과 건설업 등 저노출 업종군의 43.5%보다 높았다. AI에 대한 기대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64.7%는 AI 기술이 업무 전문성과 경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AI 고노출 직무군 동의율은 74.4%로 저노출 직무군의 50.8%를 크게 웃돌았다. 동시에 AI 활용 능력의 차이가 새로운 경쟁 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났다. 응답자 53.6%는 AI 활용 능력이 부족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에 동의했다. 구직 청년의 동의율은 56.9%로 취업 청년의 52.1%보다 높았다. AI가 초급 업무를 대신하면서 청년이 고숙련 인력으로 성장할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65.6%였다. AI 활용 능력에 따라 청년층 내부의 소득과 경력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도 67.7%에 달했다. 청년 일자리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가 23.8%로 가장 많이 꼽혔다. 신입·초급 직무 경험 확대가 23.7%로 뒤를 이었고 AI 활용 교육 강화 19.8%, 인력 부족 분야 근무 여건 개선 15.9% 순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청년 채용 지원제도를 단순한 채용 장려에서 벗어나 초급 직무 경험과 AI 활용 훈련을 제공하는 기업에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턴십 등 일 경험 사업도 AI를 활용하는 프로젝트형 직무 경험 중심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26.08.18 09:28류은주 기자

폐주유소가 편의점으로…CU, 도시재생형 'CU Re:fuel' 출범

편의점 CU가 폐주유소를 편의점으로 업사이클링한 도시 재생형 점포 모델 'CU Re:fuel'을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는 2010년 이후 매년 100~200곳씩 폐업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고유가와 친환경차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운영을 중단하는 주유소가 늘고 있는 것이다. 폐주유소는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역 경관을 저해하는 유휴 시설로 남을 수 있다. 반면 주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출입 동선과 넓은 주차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상업시설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CU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편의점으로 리모델링해 신규 상권을 창출하는 'CU Re:fuel' 모델을 기획했다. 간판, 캐노피, 주차장 등 기존 건축물을 재활용해 점포 개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이고 유휴 공간을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생활 편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방식이다. CU Re:fuel 1호점인 '소흘IC점'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의정부 시내와 고속도로를 잇는 길목에 위치했다. 약 130평 부지에 38평 규모의 2층 매장을 조성해 편의점과 고객 휴게 공간이 결합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차량 이동량이 많은 로드사이드 특성을 반영해 일반 운전자, 버스와 대형 화물차 기사부터 인근 거주민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를 통해 CU는 기존 생활 상권을 넘어 국도변, 도시 외곽으로 출점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주유소의 공간적 특징도 적극 활용했다. 캐노피 등을 활용해 점포 시인성을 높이고 넓은 주유 공지는 고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KCC의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 Color Universal Design) 기반 안전환경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 출입 구역과 보행자 동선 등을 색채로 명확하게 구분했다. 매장 1층은 일반 편의점 상품과 벌크 상품을 구성했으며 2층에는 리클라이너를 갖춘 휴게 공간과 라면 라이브러리, 즉석 라면 조리 공간을 마련했다. 에너지 드링크와 건강기능식품 등 이동 중 수요가 높은 상품을 빠르게 구매 가능한 셀프 POS도 별도로 설치했다. 소흘IC점은 개점 후 2주간 인근의 일반 점포 대비 약 20% 높은 객단가를 기록했다. 즉석 스무디와 즉석 라면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담배나 음료 수요가 집중되는 단순 경유형 로드사이드 매장을 넘어 고객이 머무르며 소비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소비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향후 입지와 상권, 부지 활용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CU Re:fuel 추가 오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정권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폐주유소라는 기존 시설과 입지의 장점을 활용해 유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차별화된 편의점 모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기존의 정형화된 개점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점포 모델을 발굴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09:21김민아 기자

KT·농협경제지주·한국MS, 유통 AX 혁신 맞손

KT가 농협경제지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클라우드 기반 유통 AX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가 수행한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NH싱씽몰(농협몰)'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계기로 추진된 협력이다. KT는 NH싱씽몰의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과 인프라, 네트워크, 보안 환경 등을 MS 애저 기반으로 전환했다. 리뉴얼된 NH싱씽몰은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e커머스 분야의 대규모 애저 전환 프로젝트로,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확장성과 운영 효율,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사는 클라우드 전환 성과를 넘어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유통 e커머스 분야 신규 AX 사업기회 공동 발굴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도화 ▲현업 중심 AI 활용 역량 내재화 및 성공사례 확산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유통, 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고객·상품·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와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상담 문의, 주문 확인, 배송 안내 등의 업무를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에이전틲AI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KT는 AX 과제를 발굴 설계하고, AICC 구축과 운영을 맡는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현황과 현업 데이터를 토대로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MS는 애저를 포함한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추천부터 주문·배송 안내, 상담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운영 조직은 상담 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협경제지주의 e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산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싱싱한 농산물을 씽씽 배송한다는 의미를 담은 NH싱씽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술로 우리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인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확장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지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NH싱씽몰의 성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은 AI 기반 유통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KT는 AX 설계와 구축, 운영에서 축적한 경험과 에이전틱AI 역량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한국MS와 함께 유통 분야의 새로운 AX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09:20박수형 기자

일레븐랩스, 기업·방송 콘텐츠에 'AI 음성 복원' 확산

일레븐랩스가 인공지능(AI) 음성 복원 기술 적용 범위를 기업 헤리티지와 교육·미디어분야로 넓혔다. 일레븐랩스는 소량 음성 샘플로 화자 음색과 발화 패턴을 재현하는 전문 음성 복제(PVC) 기술과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로 기업용 AI 음성 복원 서비스 제공한 사례를 18일 공개했다. 축적된 음성 자료를 학습해 음성 모델을 만든 뒤 텍스트를 실제 화자 목소리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일레븐랩스는 일반적인 음성 합성과 달리 화자 발성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자체를 미세조정한다. 이를 통해 음색과 호흡뿐 아니라 말끝 억양까지 학습하며 자체 노이즈 제거와 화자 분리 기술을 결합해 잡음이 섞인 구형 녹음이나 보존 상태가 고르지 않은 아카이브 음원에서도 복원 품질을 높인다. 복원한 음성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일레븐랩스 최신 다국어 모델은 7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화자 음색과 정체성을 유지한 채 새로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어 과거 음성 복원을 넘어 신규 콘텐츠 제작과 다국어 현지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범위는 기업 창업자와 경영진 육성을 보존하는 헤리티지 아카이빙을 비롯해 사내 교육 콘텐츠와 방송·다큐멘터리 제작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디오북과 지역 사투리 등 언어 유산 보존이나 다국어 콘텐츠 현지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일레븐랩스는 올해 초 SK주식회사와 계약을 맺고 선대회장 발언 자료를 복원해 사내 경영철학 콘텐츠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MBC C&I와 SBS·스푼랩스 등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와 크래프톤·네이버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기업용 서비스에는 데이터 보안 기능도 적용됐다. 일레븐랩스는 SOC 2와 ISO 27001·GDPR 등 국제 보안 기준을 준수하며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는 요청 데이터를 즉시 폐기하는 '제로 리텐션' 모드와 지역별 데이터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홍상원 일레븐랩스코리아 총괄은 "AI 음성 기술은 기업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아카이브 음원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8 09:00김미정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글로벌 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 활동 성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공동 추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글로벌 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기 홍보대사 76명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 속 한국 문화유산 관련 오류와 왜곡 사례를 수집하고 올바른 가치를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2기 활동에서는 글로벌 AI 속 문화유산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가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와 유사한 연못 형태로 생성되는 오류를 발견해 냈다. 이 외에도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쇼트폼 영상, 카드뉴스,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버전 무령왕릉 소개 팟캐스트 등을 직접 제작해 올바른 문화유산 정보 확산의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원과 반크는 이번 2기 활동우수자 19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답사 기회와 성과 공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르게 지키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8.18 08:5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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