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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프로젝트 현장 찾은 아람코 사장, 지속 지원 약속

세계 최대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프로젝트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쓰오일 이사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알 카타니 사장은 이날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아람코아시아코리아(AAK) 칼리드 라디 대표이사 대행과 함께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았다. 샤힌 프로젝트는 13일 현재 공정률 69.1%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알 카타니 사장은 2023년 3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참석 이후 자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방문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방문에서는 사우디 아람코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시설을 비롯해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 시설), 폴리머 공장(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등 건설 현장을 두루 살폈으며, 최근 설치된 국내 최고 높이(118m) 프로필렌 분리타워에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하며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공사가 절정에 달하기 전에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작품에 아람코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엔지니어로서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기한 내 최고 품질로 작업을 수행하려는 여러분의 사명감을 잘 알고 있다”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에쓰오일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에 에따르면 내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이 예정된 샤힌 프로젝트는 글로벌 수요 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 역내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근원적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신·증설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샤힌 프로젝트가 다양한 유도품(파생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추가 신증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역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운스트림 업체에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4:13류은주 기자

BDx, 홍콩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홍콩 및 싱가포르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중 하나인 BDx 데이터센터(BDx Data Centers)가 홍콩 최초의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클리포드 캐피탈(Clifford Capital), UOB, SMBC로부터 확보된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BDx의 홍콩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주요 인프라 금융기관들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별 자금 조달 역량을 입증한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BDx의 세 번째 자금 조달 사례로, BDx가 진출한 여러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금융권의 신뢰를 보여준다. 이번 자금 조달은 BDx의 최신 최첨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개발 및 운영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센터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인프라 허브 중 하나인 콰이청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다. 주요 하이퍼스케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계된 이 시설은 에너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기술 사양에 따라 구축된다. 마얀크 스리바스타바(Mayank Srivastava) BDx 데이터 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공적인 자금 조달은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홍콩에 건설 중인 데이터 센터는 확장성, 높은 성능,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BDx의 대표 시설이며, 까다로운 일정 속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꾸준히 해결해 낼 수 있는 BDx의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머를리 마이야(Murli Maiya) 클리포드 캐피탈(Clifford Capital)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성장을 견인하는 변혁적인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핵심 전략과 일치한다"며 "BDx는 입증된 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림 레이 와(Lim Lay Wah) UOB 그룹 부문 솔루션 및 글로벌 금융 기관 그룹 총괄은 "BDx의 홍콩 내 첫 번째 전용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자금을 조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린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인프라 수요 증가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유망한 성장 분야"라고 밝혔다. 이어 "ASEAN 지역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은행으로서, 우리는 아세안과 중화권, 그리고 그 밖의 세계 각 지역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BDx의 포부를 달성하는 과정에 함께 동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루카 토넬로(Luca Tonello) SMBC 아시아태평양 섹터 뱅킹 의장 겸 전무 이사는 "SMBC는 홍콩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BDx의 첫 번째 구조화 부채 금융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거래는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당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고객의 성장과 성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특별행정구 및 대만 등 여러 지역에 있는 데이터 센터 및 엣지 사이트를 포괄하는 BDx의 기존 포트폴리오와 통합될 예정이다. BDx는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GW 규모의 전력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겠다는 BDx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5.05.13 14:10글로벌뉴스

[부음]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장인상

▲남한우 씨 별세, 향년 91세. 김현준(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씨 장인상 = 원병원장례식장 2호, 발인 14일 오전 8시, 장지 속초시승화원, (02)6360-4752.

2025.05.13 13:51김양균 기자

박기범 STEPI 위원 "2050년 국내 20여 대학만 대학원생 확보 …이공계 인력 부족한 적 없다"

오는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20개 내외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학원생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기범 수석연구위원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과총·한림원 공동 긴급 포럼'에서 "현재와 같은 진학 선호도가 이어진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아 이같이 지적했다. 이 포럼은 '이공계 위기 시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최수진·최형두 의원 등이 공동 개최자로 참여했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이공계 위기의 본질을 거론하며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공계 인력이 양적으로 부족한 적은 없었다. 질 좋은 연구개발 일자리 부족이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의 진로 고민과 의약학 선호가 위기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와 같은 진학 선호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050년이 되면 20개 내외 대학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학들이 대학원생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도 지역 사립대학 이공계 박사과정은 유명무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및 대학원 교육이 기업 수요와 괴리가 나타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또 국내 박사 인력 고용률은 84.5%로 높으나, 취업한 이공계 박사의 59.3%는 학력 조건이 박사에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다는 STEPI 조사 결과도 제시했다. 이 외에 ▲인력의 질적·양적 미스매치 심화 ▲사회적 수요가 아닌 연구비 수주에 유리한 분야에 R&D 집중화 현상 ▲거의 모든 대학이 연구중심대학 지향 ▲노동시장 고려 부족 등도 과학기술계 인재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위원은 정부 인력 정책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지난 15년간 대학 R&D 규모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 규모에 비해 훨씬 더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박 연구위원은 “지난 2022년 기준 교육이나 산학협력, 취·창업 등에는 약 1.9조 원이 투입된 반면 R&D 규모는 7.7조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교원 1인당 연구비 대비 박사 배출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이러다 보니 교원의 최우선 과제가 연구실 운영을 위한 최소 연구비 확보라는 역효과도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정책이 연구개발이나 고등교육, 지역 균형, 산업, 노동 등의 정책에 교집합처럼 끼어 하위 범주 역할에 그친다는 주장도 내놨다. 박 연구위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여건과 역량을 갖춘 대학원을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학원 특성화도 제안했다. 특성화 추진 방향으로 연구 활동 상위 20개 내외 대학을 대상으로 핵심 인력 양성과 연구 거점화를 포함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또 성과 기반 블록 펀딩 방식의 대학 단위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자연스러운 분화를 유도하는 등 대학 R&D 지원 체계의 재구조화를 강조했다. "새 정부, 1천 명 규모 AI혁신연구원 설립을" 이어 두 번째 주제 강연(대학 현장에서 본 이공계 인재 위기와 미래 인재 양성 방향)에 나선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서울공대 학부생 입학·자퇴·진로 현황 분석과 자구책으로 마련한 국내외 초우수 공학 인재 지원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김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2012년 30명 정도였던 자퇴나 제적생 수가 현재 4배나 증가한 120명에 도달했다”며 “서울 공대 기준 850명이 입학하면 750명이 졸업한다. 더 큰 문제는 자퇴나 제적생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학장은 인재 위기 해결 방안으로 ▲과고·영재학교, 과기원 모델을 일반 학교에도 확대 적용 및 지원 ▲국가 주도 '인공지능(AI) 혁신연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특히 AI혁신연구원은 차기 정부가 최정예 AI 전문 인력(전임연구원, 객원연구원 등)으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전임연구원의 경우 박사 초봉 5억~10억 원과 주택 제공 등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전임 인력 규모는 설립 초기 200명으로 시작해 5년 내 1천 명으로 확장을 주문했다. 객원연구원의 경우 국내외 대학교수나 타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구성하되, 최소 연 20억 원 규모의 연구 과제 제공 및 5년간 파견근무 가능 조건을 달았다. 이 외에 외부 의견이라는 전제로 ▲블록 펀딩 방식으로 20개 내외 연구중심대학 선정 ▲초중등–이공계 학부–대학원(석·박사)–박사후연구원·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른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 강화 ▲기업·연구기관·대학에서의 처우, 일·생활 균형 등 연구 환경 개선 ▲이공계 진출 경로 다각화 및 확대 등을 제안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원용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유재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문승현 GIST 전 총장 △김용삼 진코어 대표 △장원우 고려대 박사과정생 △장주애 성균관대학교 박사후연구원 등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2025.05.13 13:49박희범 기자

윌로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발표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6월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업 대응 가이드라인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것으로, 폭염과 한파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폭염 및 폭염작업의 정의 ▲실내 작업장 내 폭염 대응 방안 ▲온열질환 예방 조치 ▲폭염 시 근로자 휴식 보장 등이다. 이에 사업주의 보건 관리 의무와 책임이 한층 강화된다. 사업주가 해당 조치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근로자 사망 시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개정안은 '폭염작업'을 체감온도 31℃이상인 작업장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일반 온도계로 측정할 수 없는 체감 온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대비가 사업주에게 요구된다. 체감온도는 건구온도, 상대습도, 습구온도 등을 종합해 산출하며, 관련 데이터는 해당 연도 말까지 보관해야 한다. 윌로그는 이번 개정안에서 요구하는 사업주의 의무사항을 폭염 예방조치, 온열질환 대응, 체감온도 측정을 위한 온·습도계 설치 및 기록 보관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에 포함되는 조치는 ▲냉방·통풍을 위한 적절한 온습도 조절장치 설치 ▲적절한 휴식시간 제공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응급조치 교육 ▲작업장 내 온도계 설치 ▲체감온도 측정 및 데이터 기록·보관 등이다. 윌로그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으로,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습도·공기질 등 화물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특히, 온·습도 데이터 기반으로 체감온도 기록을 제공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가이드라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근로자 안전 확보와 작업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근로자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공간 내 적재된 물품의 상태까지 실시간 관제할 수 있어 물류 자산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물류 전반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물류 전략 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사업주가 보다 명확한 기준 아래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윌로그의 솔루션은 작업 공간의 체감온도를 자동으로 측정 및 기록해 근로자의 건강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13 13:45백봉삼 기자

SBVA, 일본 2.5D IP 엔터 기업 '우타이테' 투자

에스비브이에이(대표 이준표, SBVA)는 일본의 IP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우타이테가 진행한 5천500만 달러(한화 약 77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 일본 기업에 첫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국 인터넷·게임 기업인 텐센트가 주도한 가운데 SBVA,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우타이테의 누적 투자금은 9천 달러로 한화 약 1천275억원에 달한다. 우타이테는 서브컬처 기반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으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가상 캐릭터(2D)와 현실 세계의 퍼포먼스(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2.5D IP)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어로 '노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우타이테는 2D 캐릭터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실제 인물이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다수의 2.5D IP 캐릭터들이 톱 퍼포머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약 8천억원 규모의 2D 버추얼 유튜버 시장과 더불어 약 8조원 규모의 아이돌, 애니메이션, 동인지 등 서브컬처 시장도 2.5D 전환을 빠르게 진행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우타이테는 우수 인재 확보, 조직 체계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텐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에는 서브컬처 팬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진 SBVA 이사는 "우타이테는 성공적인 M&A 경험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 스타 창업가와 2D IP 콘텐츠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SBVA의 첫 일본 기업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일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오 지통 우타이테 최고재무책임자는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타이테의 2.5D IP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SBVA가 한국의 첫 투자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3:36백봉삼 기자

K-SAEM-육군사관학교,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 개최

민간과 군, 학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육⋅해⋅공군의 AI관계자,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와 사관생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세미나에는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의 개회사, 박인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부회장의 환영사, 신동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재일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샌즈랩 신승철 연구원, 윌로그 배성훈 대표, 엑스큐어넷 이형재 차장, 에이블맥스 이정우 상무, 펀진 전지훈 전무의 발표를 통해 현재 AI 기술의 수준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제2세션은 권현 육군사관학교 AI연구개발센터장의 사회로 '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국방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인공지능원 김종회 부장, 국방부 국방인공지능정책팀 오세홍 소령(진), 육군본부 인공지능발전과 이진우 대령, 해군본부 인공지능과 노세원 소령, 공군본부 유무인복합체계정책과 도승욱 중령의 발표에 이어, 육사 이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한국 CSO, 선문대 김성기 교수, 교육사 김동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과 의견을 나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 기술과, 각 군의 인공지능 발전정책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의와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은 "육군사관학교가 인공지능에 의한 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발을 맞추어 2021년 AI⋅데이터학과를 신설하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교수들을 중심으로 폭 넓은 AI 연구를 수행하는 등 AI 핵심능력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3:31남혁우 기자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정식 가동

상하이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english.shanghai.gov.cn 보도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가동식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5월 1일,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2025 국제 소비 시즌은 중국 상무부 등 6개 부처의 '중국에서 쇼핑하기(購在中國)' 시리즈 행사 중 하나로, 출국 세금 환급 정책의 최적화 및 시행을 계기로, 각 지역이 국제 프리미엄 상품과 현지 신상품에 집중하여 신상품 첫 발표 및 첫 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중국 국내 주민과 인바운드 관광객들에게 전 세계의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은 '고품질 소비, 수요 창출'을 주제로 서비스 소비, 대종상품 소비, 외래 소비(外來消費, 특정 지역에서 비현지 거주자가 하는 소비 행위), 신형 소비 등 4가지 소비와 첫번째 경제(Debut Economy,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업종, 새로운 서비스, 신기술 출시, 첫 매장 오픈, 첫 연구개발센터 및 기업 본사 설립까지 포함한 경제 활동의 총칭), 실버 경제, 야간 경제, 티켓 경제 등 4대 테마 경제를 중심으로, 소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풍부한 소비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가동식 현장에서는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상품 프로모션 행사, 핵심 IP와 기업 특화 이벤트도 발표됐으며, 상하이 전역의 상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 혜택 소비 이벤트와 더 많은 소비 시나리오를 통해 새로운 맞춤형 행사 IP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전면적으로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english.shanghai.gov.cn/en-2025ShanghaiShoppingFestival/index.html 제19회 CHINA AID(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of Senior Care, Rehabilitation Medicine and Healthcare)와 함께 개최될 실버 라이프스타일 축제 [사진 출처: VCG] 황푸구(黃浦區) 상하이 신세계 다이마루 백화점(新世界大丸百貨, Shanghai New World Daimaru)에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해외 관광객 [사진 출처: 황푸구 당위원회 선전부 (黃浦區委宣傳部)] 상하이 국제꽃박람회를 관람 중인 관광객들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5.05.13 13:10글로벌뉴스

대선주자 'K-스테이블코인' 갑론을박…업계는 "도입 희망"

대통령 후보들이 잇따라 스테이블코인을 언급하면서, 이른바 '한국식 스테이블코인(K-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과 관련 규제 방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업계는 차기 정권 출범 이후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함께 가상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상자산법 2단계' 입법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국채, 금 등 실물자산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으로 정의된다. 테더(USDT)와 USD코인(USDC)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서 환전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선주자들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견해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의 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 관련 규제를 만드는 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일단 2024년 기준 전 세계 무역결제대금 중 원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7% 수준이다. 미국 달러(84.5%)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적은 수치다. 테더가 발행한 미국 외 다른 국가 통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는 "'단순히 남들도 발행하니까 우리도 하자' 이런 식의 접근보다는 지급결제수단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걸 찾는다면 활용도가 커질 것"이라며 "해외로 나갈 때나, 외국기업을 국내에 유치할 때 등 스테이블코인을 의미있게 쓸 수 있는 역할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DSRV 서병윤 소장은 "우리나라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 않은 시점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은 "USDT의 사용이 확대돼 우리나라 상인이나 기업에게 USDT를 준다고 가정해보면, 월렛에 넣어두고만 있을 건 아니지 않냐"며 "재환전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중남미 등에 살고 있는 K-POP 팬들의 결제 용이성을 봤을 때 수요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규제의 경우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선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는 듯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와 연계됐다는 점을 보면 관련 규제를 쉽게 만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가 올초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해 언급했지만,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은 화폐 대체제가 되기 때문에 관심을 안가질 수 없다"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은 외환관리법 차원에서 봐야한다는 게 1번이고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허용할거냐 말거냐부터 한은이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지급결제 수단의 역할을 한다는 점과 결제 규제의 권한을 두고 금융위와 한은이 번번히 날선 대립을 과거부터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은이 유리한 권한을 선점하기 위한 선방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언급이 늘어남에 따라 활성화가 됐으면 하는 희망은 커지지만 체감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토큰증권이나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만드는게 스테이블코인보다 쉽다고 보는데 토큰증권·가상자산업에 대해서도 규제에 막혀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부 유출을 막고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테라·루나 사태'를 언급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2025.05.13 13:03손희연 기자

ICT R&D 관리규정 개정...자본전액잠식 기업 참여 제한 완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R&D 관리 규정을 개정해 기업의 참여 여건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기존의 자본전액잠식 관련 ICT R&D 사전지원제외 기준을 개선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도 사업화 수익 창출까지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라 일시적 자본전액잠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그간 ICT R&D는 자본전액잠식 기업의 참여를 엄격히 제한했다. 규정 개정에 따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대출형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차입금도 자본으로 인정하고, 회계연도말 결산 이후 재무상황이 호전된 경우에는 수정된 재무제표 제출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기존에는 중견기업이 연구개발 참여시 부담해야 하는 현금 기관부담연구비 비율이 13% 이상이었으나, 개정을 통해 평균매출액이 3천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10% 이상으로 완화했다. 한편 올해 ICT R&D 규모는 AI 분야 추경을 포함해 약 1조3천506억원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자금여력이 부족하지만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AI·디지털 기업에 대해 ICT R&D가 마중물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면서 “제도개선을 통해 AI 기술혁신의 중추가 될 유망 스타트업, 초기 중견기업의 ICT R&D 참여와 기술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2:24박수형 기자

"AI로 일어설 기회 만든다"…정부, '쉬었음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신설

#. 서울 강북에 거주하는 28세 A씨는 오전 11시에 일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한 후 오후 내내 넷플릭스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냈다. 6개월 전 IT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계약 종료 후 30곳 이상 지원했음에도 정규직 전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B씨는 "유사한 거절 메일을 매일 받으니 의욕이 사라진다"며 "알바라도 찾아야 하나 체력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버티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이같은 청년 실업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청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고 장기 구직 단절 상태에서 벗어나 진로 재설계를 돕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교육이 오는 6월부터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강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수강생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서울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오는 6월 별도 통합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번 교육은 고용부의 청년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AI·SW) 교육을 원하는 청년에게 안내되고 과기정통부가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는 형태다. 양측은 지난 2월 디지털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후속 조치다. 대상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일시적 휴식' 상태에 있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한정된다. 총 5개 권역에서 각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도구 활용법, 데이터 수집·분석,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 교육이 제공된다. 비기술적 지원도 포함됐다. 심리상담사 및 실무자와 함께하는 자아탐색, 면접 실습 등도 병행돼 교육 수강생의 진로설계도 지원한다.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만드는 실습이나 글로벌 빅테크 기업 실무자의 AI 특강도 운영된다. 기초수준 청년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G3로의 진입을 위해 더 많은 청년이 이 분야에 뛰어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고용부 장관 직무대행도 "AI는 이제 취업 기본 역량"이라며 "양 부처가 협력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2:00조이환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 중대형 전동 지게차 국산화 앞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중대형 전동 지게차를 출시하며, 산업현장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6월 최대 9톤(t)급 전동 지게차 신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4톤~9톤급 총 8종으로, 5톤을 초과하는 전동 지게차 출시는 국내 제조사 중 처음이다. 신모델에는 고성능 리튬인산철(LFP)배터리가 탑재돼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가동(93kWh 배터리 옵션 선택 시)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고효율 영구자석 모터를 탑재해 동급 내연기관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온이나 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해풍과 비바람이 잦은 열악한 실외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IP67 등급 이상의 방수·방진 설계를 적용했으며, 고강도 살수 테스트와 침수 주행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액셀을 밟지 않아도 정밀하게 저속주행하는 '크립' 기능을 중대형 전동 지게차에 적용해 사전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에서 주로 쓰이는 소형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 문제 등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화가 보편화된 반면, 실외 작업에 주로 투입되는 중대형 제품은 그간 전동화 전환이 더뎠다. 그러나 최근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배터리 기술 발전에 힘입어 중대형 산업차량도 본격적인 전동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조선소, 항만, 건설현장 등 주로 디젤 지게차를 사용하는 고중량 작업현장의 전동화 전환을 선도하며, 전동 지게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전동 지게차 시장 규모는 2025년 730억 달러(약 102조 3천400억원)에서 연평균 12% 성장해 2029년 1천149억 달러(약 161조 7천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허광희 산업차량본부장은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중대형 산업차량을 전동화한 이번 신모델은, 산업현장 ESG 경영 실천과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비”라며 “국내 및 글로벌 론칭을 통해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1:36류은주 기자

인젠트, 우즈베키스탄 진출…현지 중소기업 공략 본격화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젠트는 비알비 테크(BRB-TECH)와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SME)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월 23일, IT 파크 우즈베키스탄 서울 오피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인젠트 기영삼 전무, 아자마트 책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젠트와 협약을 맺은 BRB-TECH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본사를 둔 IT 기업이다. 2024년 우즈베키스탄 국영 중소기업개발은행(JSCB Business Development Bank)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금융 업계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2025 월드IT쇼에 참가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기술력을 알리기도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데이터베이스 기술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금융 공동 프로젝트 수행,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요구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 금융 부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인젠트가 보유한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엑스퍼디비(eXperDB)의 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함께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엑스퍼디비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통합하여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통해 클라우드 대응에 용이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 및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많은 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 또한 ANSI/ISO 표준을 적용해 이기종 DBMS 간 데이터 호환 능력이 뛰어나고,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을 취득하는 등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이번 BRB-TECH와의 업무협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서로의 IT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두 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13 11:23남혁우 기자

바로팜, 2024년 매출 455억원·영업손실 52억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2024년 매출액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93% 성장한 결과다. 반면, 영업손실액은 전년(24.6억원) 대비 약 28억 늘어난 52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70억원에서 100억원 가량 증가한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바로팜은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 준비를 진행해 왔다. 2024년 회계감사부터 선제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게 됐다. 다만, 최근 공시된 재무제표상 '완전자본잠식'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K-IFRS로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회계적 착시라고 설명했다. K-GAAP에서는 자본으로 분류되던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K-IFRS에서는 부채로 인식되며 그동안 바로팜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 약 400억원과 이를 반영한 평가 금액 약 567억원이 모두 회계상 부채로 반영됐다. 이에 따른 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수치며 오히려 기업가치의 빠른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바로팜은 “향후 IPO에 앞서 RCPS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이런 착시는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현재 유동비율은 204%로 재무 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바로팜'을 중심으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기식 '아워팜', 의약품 정보 관리 AI 솔루션 '필렌즈', 소비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플랫폼 '어라운드팜' 등 다양한 약국 경영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90% 이상인 약 2만2천개 약국이 바로팜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약 70% 수준의 일/월간활성이용자수(DAU/MAU)를 기반으로 높은 사용자 리텐션율을 보이고 있다. 월 거래액은 최근 2년간 86%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고 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여러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약사님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1:17백봉삼 기자

전기안전공사,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안전 업무협약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두산퓨얼셀과 지난 12일 전북 군산시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연료전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와 두산퓨얼셀은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 전 주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신기술·선진기술의 국내 정착을 위한 검사 기준을 개발하고, 안전 관리 교육 등도 강화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정 이후, 연료전지 제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300㎾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연료전지 수소 발전량 목표치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원활한 이행과 제품 검사 시행에 따른 전주기 안전관리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1:16주문정 기자

인스웨이브, 'AI 엑스포 2025' 참가…AI 기반 혁신 솔루션 제시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AI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국제인공지능대전 2025(AI EXPO KOREA 2025)에서 대거 선보인다. 인스웨이브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국내외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실질적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인스웨이브는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차세대 유니버설 앱 플랫폼 '매트릭스(Matrix)' ▲A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테스트스퀘어(TestSquare)' ▲레거시 소스를 HTML5 웹 표준으로 변환하는 'W-크래프트(W-Craft)' 등 4가지 대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스웨이브의 부스는 코엑스 1층 홀A, M14번에 위치한다. 참관객을 위한 설문 이벤트, 카드 짝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솔루션별 데모 시연과 전문가 상담도 상시 운영된다. 웹스퀘어 AI는 AI 코파일럿, 코드 자동 생성, 챗봇 등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품질 관리, 실시간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릭스는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앱 플랫폼으로, 웹 개발자도 손쉽게 네이티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테스트스퀘어는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AI 테스트 자동화 기능을 바탕으로 품질 검증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며, W-크래프트는 기존 레거시(X-Internet 등) 소스를 HTML5 웹 표준으로 변환해 기업의 전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전시 부스 참관객은 웹스퀘어 AI와 W-크래프트의 공공·금융·글로벌 성공 사례, 테스트스퀘어의 AI 기반 자동화가 개발 및 테스트 업무에 가져온 변화, 매트릭스의 웹·앱 통합 개발 경험 등 AI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스웨이브 기술진과 소통하며 현장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AI EXPO KOREA 2025를 통해 각 솔루션의 실제 AI 적용 사례와 시연을 통해 금융·공공·기업·글로벌 프로젝트 현장에서 어떻게 혁신이 실현되고 있는지 경험을 강조하고,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AI EXPO KOREA 2025 참가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진화된 AI 기술이 적용된 웹/모바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스웨이브의 모든 혁신 솔루션은 현업 실무자와 기업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만큼,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AI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DX가 결합된 인스웨이브의 기술력이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1:11남혁우 기자

'SKT·삼성 투자' 퍼플렉시티, 6개월만에 몸값 또 56% 올랐다…"20조 육박"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투자한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6개월 만에 몸값이 약 5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퍼플렉시티가 5억 달러(약 7천1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소식통은 벤처캐피털 회사인 액셀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할 예정으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40억 달러(약 19조8천94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네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기업 가치(90억 달러)의 약 1.6배다. 지난해 6월 기업 가치(30억 달러)와 비교 시 약 1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번에 평가 받은 기업 가치는 퍼플렉시티가 당초 목표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기업 가치를 180억 달러(약 25조5천780억원)로 높이고자 했으나, 투자자 중 한 명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엔비디아 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 SK텔레콤 등도 투자했다. 이곳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챗GPT 검색'을 출시한 오픈AI와도 경쟁하고 있다. 또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과 같은 '코멧'이란 자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유료 구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버전을 출시했으며 광고 판매를 통해 수익원 확대에도 나섰다. 구독 서비스 등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억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퍼플렉시티의 기업 가치가 증가한 것은 화제의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1:09장유미 기자

KG모빌리티, 인도네시아 KD 공급 물량 확대 체결

KG모빌리티(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 대표와 투썬이엔지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및 군수품의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KGM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렉스턴 KD 1천60대를 수출 했으며, 올해는 3천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KGM은 지난 3월에는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신모델 론칭 과 함께 신흥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영국과 불가리아, 페루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인 만큼 판매 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1:05김재성 기자

FITI,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손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FITI와 중진공은 협약에 따라 섬유·바이오·환경 등 다양한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험인증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FITI는 미국·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해외 거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진공 해외진출지원사업 참여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해외인증 관련 시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한 상품 페이지 제작, 온라인 특별관 구축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하기로 했다. FITI는 지난 3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3 11:02주문정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 성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비즈니스 트립 in 상하이'에 이은 컴업 2025의 글로벌 연계 활동의 일환이다.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는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 창업 생태계 탐방과 IR 피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쿄에서 열린 '유니콘 서밋 2025' 및 '스시테크' 참관 기회와 함께, 특히 코스포-신한금융그룹-키라보시은행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된 '코리아-재팬 이노베이터스 나이트(Korea-Japan Innovators Night)'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을 비롯해 구태언 부의장, 윤형준 글로벌분과위원장(캐플릭스 대표),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베스핀글로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리걸테크·에듀테크·헬스케어·관광 등 다양한 산업으로 구성된 ▲비에이치에스엔(BHSN) ▲북아이피스 ▲세이프닥 ▲아드리엘 ▲오픈서베이 ▲와이투어앤골프 ▲하이드로켐 ▲화이트큐브 ▲토마토스튜디오 등 스타트업 9개사가 함께했다. 행사 첫날은 '도쿄 유니콘 서밋 2025' 참관으로 시작됐다.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열린 이 서밋에서는 키노트 연설과 아시아 유니콘 스타트업 CEO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이튿날 코스포는 도쿄 내 스타트업 인프라 탐방을 위해 KOTRA 도쿄IT센터, 채널코퍼레이션 일본 지사, 현지 액셀러레이터 01Booster 등을 방문했다. 이어 진행된 '코리아-재팬 이노베이터스 나이트'에서는 신한금융그룹, 키라보시은행과 협업해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리아-재팬 이노베이터스 나이트는 JR(동일본여객철도)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들의 코워킹 스페이스 LiSH에서 진행됐다. 코스포 참가 기업 중 5개사(화이트큐브·북아이피스·BHSN·하이드로켐·토마토스튜디오)는 현지 VC 앞에서 IR 피칭을, 4개사(오픈서베이·아드리엘·세이프닥·와이투어앤골프)는 부스를 통해 자사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약 8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일본 투자자 비중이 높아 IR 피칭과 기술 시연에 대한 현지 반응도 뜨거웠다. 한 관계자는 부스를 둘러보며 “일본 대기업, 은행, VC 등 많은 투자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만큼 성장가능성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코스포와 신한금융그룹, 키라보시은행은 양국 스타트업과 일본 투자사 간 실질적인 교류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썼다. 코스포와 신한금융그룹은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확장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도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인 '스시테크' 참관과 함께 비즈니스 매칭, 이후 일본 진출 스타트업 대표 및 액셀러레이터와 함께하는 네트워킹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비즈니스 트립 in 도쿄'는 단순한 현지 탐방을 넘어 주요 스타트업 행사 참관과 세션 참여를 통해 일본 생태계와 밀도 있는 교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키라보시은행과 공동 주최한 '이노베이터스 나이트'는 일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 공공기관, 중견기업, CVC, VC 등과 실제 파트너십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한국과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는 각기 다른 강점과 시장 특성을 지닌 만큼 이를 잘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지난 4월 상하이, 이번 도쿄에 이어 향후에도 주요 로컬·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트립' 시리즈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13 10:5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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