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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전국 청소년 대상으로 AI 미래 인재 발굴 나선다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IT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포스코DX는 중·고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5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Robot), 모빌리티 매뉴팩처링(Mobility Manufacturing), 파이낸스(Finance), 헬스케어(Healthcare) 등 주요 산업 분야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나 프로그램 등의 산출물을 소정의 양식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여를 위한 문의나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DX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최종 본선 진출 6개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중 최소 1개팀 이상을 취약계층이나 농어촌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전문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약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받으면서 개념 단계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기술 구현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지도 및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프로토타입은 8월 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되며 최우수 1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후 포스코DX사장상,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우수상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AI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해 익힐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4 09:56장유미 기자

[컨콜] 박병무 엔씨소프트 "아이온2 상당한 자신감, 리니지 라이크 아냐"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2는이전 기술로 구현하지 못했던 것을 완전히 구현해서 아이온을 계승하는 쪽으로 개발했다"며 "아이온2은 기본적으로 PvE(이용자와 환경 간 대결)를 강화한 게임이어서 리니지 라이크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이온2는 내부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온2는 올 하반기 한국 대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회사 측은 오는 29일 첫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게임의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2025.05.14 09:48이도원 기자

가비아, 클라우드 브랜드 재정비…'가비아 클라우드'로 고객 확보 가속

가비아가 자사 클라우드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본격 나선다. 가비아는 기존 'g클라우드'로 불리던 자사 클라우드 브랜드를 '가비아 클라우드(Gabia Cloud)'로 리브랜딩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g클라우드'에서 이름, 로고, 요금 체계를 모두 개편했다. 가비아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요금 체계와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해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완공한 과천 데이터센터(IDC)는 랙당 최대 20kW의 고전력을 지원하며 GPU·NPU와 같은 AI 컴퓨팅 자원을 고밀도로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원가를 낮추고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금융 등 규제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가비아는 국가유산청,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 중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 가비아 클라우드사업팀 팀장은 "복잡한 요금 구조나 숨은 비용 없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비아 클라우드의 핵심"이라며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4 09:45장유미 기자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에 참가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지난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엑스포마페(EXPOMAFE) 2025'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에는 관람객 6만여명이 방문하고 기업 1천여곳이 참가했다. HCR아메리카의 부스에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 폴리싱(연마) ▲ 용접 등 작업 시연이 마련됐다. 가장 주목받은 건 협동로봇이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공정에 맞게 재현하는 모션 추적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자동차 산업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활용되는 파우더 코팅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파우더 코팅 시연을 선보인 협동로봇은 HCR-10L로, 팔을 최장 1천800mm까지 뻗을 수 있다. 가반하중 10kg 제품 가운데 구동범위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밖에 폴리싱 시연에는 최대 14kg까지 들 수 있어 HCR 시리즈 가운데 가반하중이 가장 높은 HCR-14, 용접 시연에는 HCR-5A가 투입돼 이목을 끌었다. 한화로보틱스는 전시 기간 협동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머신텐딩(가공물을 넣고 빼는 작업) 솔루션' 현장 판매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현지 로봇 대리점 5곳과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시작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전역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연한 로봇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37신영빈 기자

토요타, 中 전기차 '네타' 인수설 부인…시장 공략은 계속

토요타가 중국 전기차 시장 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현지 전기차 업체 인수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토요타 측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 콰이테크놀로지는 토요타가 중국 전기차 업체 네타 오토(이하 네타)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타는 2014년 설립된 중국 전기차 기업으로, 한때 가성비 높은 모델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졌다. 현재 네타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산을 중단하고 대규모 구조조정까지 단행했다. 네타는 지난 3년간 누적 적자만 183억 위안(약 3조5천억원)에 달한다. 협력사에 60억 위안(약 1조1천억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파산 위험에 내몰렸다. 최근 투자 유치에도 실패했고, 공급사와의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제시했으나, 자금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요타가 네타를 인수해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것이다. 다만, 토요타 측이 이를 부인하며 인수설이 '루머'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토요타 중국 커뮤니케이션담당자는 인수설 기사와 관련해 "이런 일은 들어본 적 없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토요타가 네타 인수는 부인했지만,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현지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내 판매 및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토요타는 중국에 첫 독자 공장을 설립해 렉서스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중국 시장 탈환의 신호탄을 쐈다. 해당 공장에서는 전기차와 배터리 모두 생산할 계획이다.

2025.05.14 09:35류은주 기자

네이버,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지도 구축 협력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과 국가 공간정보 활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간정보 기반 기술 고도화 및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독보적인 디지털트윈 기술,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공간정보 서비스를 혁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3자는 공간정보협의체를 구성하고,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 사진, 위성/정사 영상, 3차원 공간정보, 실내 공간 정보 등 국가 공간정보와 네이버랩스의 도시 단위 디지털트윈 솔루션 등 첨단 공간지능 기술이 결합되면서, 국가 공간정보의 정밀도와 위치 정확도는 물론, 데이터 확장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네이버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고, 네이버 지도 플랫폼을 통해 3차원 지도, 실내외 통합 경로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혁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3자는 공간정보가 국가 기술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인 만큼, 공간정보 분야의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가 공간정보를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과 기술 확산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로써 스마트시티, O2O,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AR/VR 등 대표적인 미래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미래 혁신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고정밀 매핑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지도 구축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위치 및 장소 정보 최신화, 연계 서비스 발굴 등 민간에서의 투자와 노력이 국내 공간정보산업 전반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국토지리정보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지도 플랫폼과 공간지능 기술들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꾸준히 연구하고 축적해 온 기술들이 사용자 편익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33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獨 플랙트 2.3조원에 인수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한화 약 2조3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DATA Center Cooling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랙트는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인류의 삶과 연관된 핵심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 달러에서 2030년 99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최적의 설계와 솔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Ductless)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Lennox International In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레버 영 플랙트 CEO는 "플랙트가 삼성전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년이 넘는 업력의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로서 글로벌 대형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플랙트가 이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 기반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05.14 09:30장경윤 기자

웹툰엔터, 1분기 고른 성장에도 영업손실 387억원…적자전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편과 AI 추천 기능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상장 시 발생한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분기 매출이 3억 2,571만 달러(약 4천727억 원, 평균 환율 1천451.20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수치이나, 환율 변동과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5.3% 증가한 수치이다. 동일 환율을 적용할 경우 매출은 1천720만 달러 증가한 3억4천3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천663만 달러(약 387억 원), 순손실은 2천197만 달러(약 319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장사로 발생한 일반 관리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성장 기반은 견조하다는 평가이다.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유료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PU)이 견고하게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특히 일본 라인망가는 data.ai와 센서타워 기준 1분기 일본 앱마켓(iOS 및 구글 플레이 통합)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했다. 광고 및 IP 비즈니스 또한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IP 비즈니스는 20.7% 증가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2.5% 감소했으나,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8% 증가했다. 이는 일본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은 반면, 한국과 기타 국가에서는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7.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6% 증가했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반면, 기타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광고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고, 기타 파트너사로부터의 광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IP 비즈니스 매출은 11.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0.7%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 일본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기타 국가에서는 두 자릿수 감소가 나타났다. 글로벌 웹툰 앱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한국어 및 일본어를 제외한 글로벌 앱에는 AI 기반 맞춤 추천 기능과 완결 웹툰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몰아보기(Unlock the Entire Series)' 기능 등이 도입됐다. 이 같은 기능 개편으로 영어권 웹툰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테스트 그룹 내 인당 열람 회차 수는 9% 늘어났다. 콘텐츠 라인업도 다변화되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인기 코믹스 '고질라: 언내추럴 디제스터스', '소닉 더 헤지혹', 일본 망가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을 웹툰 포맷으로 재해석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동일 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은 2.2%에서 5.2% 범위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이 동일 환율 기준 고루 성장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며 “더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27안희정 기자

롯데케미칼, 재생에너지 사용 늘린다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태양광 및 풍력 등 국내 신재생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과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40년까지 4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친환경 미래 성장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RE100 달성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중요한 동력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4 09:27김윤희 기자

푸마, 리더십 포지션 80% 내부 채용으로 채웠다…비결은?

워크데이가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의 전 세계 조직의 인사 운영 및 인재 개발 지원에 나섰다. 워크데이는 푸마가 '워크데이HCM'을 최근 도입해 인사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직원 참여 및 혁신 문화를 강화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푸마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시장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지향적인 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워크데이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푸마는 전 세계에 2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커다란 성장을 이뤘다. 급속히 확장하는 글로벌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푸마는 워크데이를 전 세계적으로 도입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일관된 인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강력한 기업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 솔루션에는 워크데이 학습(Workday Learning), 워크데이 채용(Workday Recruiting), 워크데이 보상(Workday Compensation), 워크데이 결근 관리(Workday Absence Management)가 포함된다. 푸마는 이번 일로 직원과 관리자의 셀프 서비스의 비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인사팀은 전략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현재 95%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직원 셀프 서비스로 진행되며 이러한 프로세스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해 인사업무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따라 푸마는 전략적 인재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푸마는 워크데이를 활용해 직원들의 기존 스킬을 평가하고 인재 유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워크데이를 통해 80%의 리더십 포지션이 내부 채용으로 채워다. 이는 푸마의 인재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직원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디트마르 크뇌스 푸마 인사 및 조직 담당 부사장은 "우리의 성공은 직원들로부터 이루어진다"며 "이 때문에 워크데이를 전폭적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데이는 우리가 협업을 통해 중요한 개선을 이끌어내고 최고 인재를 식별하고 개발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타사 대비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14 09:16장유미 기자

넥써쓰 장현국 대표,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 글로벌 협력 논의

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DMCC(복합상품센터)를 방문해 게임 및 블록체인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DMCC는 두바이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로, 블록체인과 IT 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투명한 규제 체계로 전 세계 2만5천개 이상의 기업이 DMCC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크로쓰(CROSS) 프로토콜 생태계에 참여 중인 파트너사들의 두바이 진출, 넥써쓰와 DMCC 간의 공동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파트너사의 두바이 진출 지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현지 인재 육성과 채용 연계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단계별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DMCC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며 “크로쓰 생태계 참여 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DMCC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지난 4월 두바이 현지 자회사인 'NEXUS HUB FZC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5.14 09:14강한결 기자

디웨일, 에스엘 미국 지사에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제공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에스엘(회장 이충곤)의 미국 지사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 본사에 이은 첫 번째 글로벌 도입 사례로 점진적으로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해외 지사에 확장 도입할 계획이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전동화, 미러, FEM(Front End Module)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여온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해외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총 7개국 2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에스엘은 급격한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도입했다. 이후 에스엘만의 평가 제도에 맞춘 맞춤형 성과관리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면서 지난달부터 미국 지사에 클랩을 도입, 본격적인 목표 수립과 점검 활동 등의 통합 성과관리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에스엘은 클랩의 다국어 지원 기능으로 HR팀이 별도의 번역이나 언어 장벽 없이 하나의 솔루션 내에서 모든 국가에 동일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HR 담당자의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추가 번역, 국가별 운영 방식 조율 등에 대한 인적 리소스를 최소화했다. 또 생산·기술 중심의 글로벌 제조 조직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리더십-팔로워십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정례화하는 운영 체계를 구현했다. 이로써 에스엘 임직원들은 하나의 통합 솔루션에서 분기별 목표 수립, 주기적인 목표 체크인, 분기말 원온원(1on1) 리뷰까지 전 과정을 일관된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목표 수립과 연계된 원온원 기반의 평가 체계를 맞춤 도입함으로써, 상시 성과관리와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경을 제공해 리더와 구성원 간의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 문화를 구축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해외에 지사 또는 공장을 둔 기업에서 클랩을 통해 본사의 성과관리 문화를 각 지사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9:04백봉삼 기자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2억...흑자전환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2025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천63억원, PC 게임 833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최소 2조원으로 발표했다. 주요 지표 예측치를 기준으로 기존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지속적인 확장과 올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2조5천억원까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매출 달성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대규모 업데이트,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 오프 게임 출시 등 IP 확장 ▲아이온2, LLL,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신규 IP 출시 본격화 등을 제시했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대형 신작 아이온2는 어제(13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오는 29일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투자를 통해 장르별 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북유럽 스웨덴의 '문 로버 게임즈', 동유럽 폴란드의 '버추얼 알케미'와 국내 '미스틸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에 지분 및 판권 투자를 완료했다. 지난 2일에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국 슈팅 게임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2025.05.14 08:58이도원 기자

SK케미칼,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SK케미칼이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순환재활용 소재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차를 맞은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전 세계 80여개 이상 국가, 4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산업 박람회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 연구개발·생산·공정·포장·물류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내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3천200여개 전시 업체와 1만개 이상 브랜드에서 참가했다.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와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용기를 다수 전시했다. 사용 후 페트(PET)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스킨∙로션 병, 크림자, 컴팩트 케이스, 각종 화장품 캡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고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드 앤 리사이클러블'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CR70이 적용된 스킨∙로션 병, 향수병 캡, 쿠션 캡 등이 전시대에 올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여기 사용된 소재들은 다양한 형태에 재활용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고기능성 소재 코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해 화장품 용기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물성과 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다. 코폴리에스터는 PET 등 범용 소재보다 높은 투명성을 갖춰 유리와 같이 두꺼운 형태에서도 선명하고 뚜렷한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어 고도의 심미성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소재 클라로 CR70은 작년 처음 출시해 재활용 원료(PCR) 함량을 70%까지 올린 소재다. 클라로 CR70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는 동시에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의 완결적 순환 체계(클로즈드 루프) 구축에 이상적인 소재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외에도 순환재활용 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대용량 바디케어 제품과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 기반의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이 적용된 쿠션 퍼프, 인조가죽 장식 부자재 등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화장품 용기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6만톤 가까이 버려지지만 재활용 난이도가 높아 약 90% 가량은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해중합 기반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용기 회사인 톨리와 함께 클라로 CR70을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또 2023년 회사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 등과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5.05.14 08:49류은주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AI 아바타'로 중기 지원사업 더 널리 알린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기관 최초로 'AI 아바타'를 활용한 뉴스 홍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AI 아바타는 여러 AI 서비스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통합·제작해 복합적으로 만든 가상의 인물이다. 사람의 정교한 표정, 목소리, 제스처 등 모션을 캡쳐하고 대상의 특징을 학습시켜 그 사람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특징이 있다. 이 AI 아바타 기술에 SBA만의 특성을 반영한 내용(원고)를 입히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업로드함으로써,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기관 홍보를 할 수 있게 된다. 첫 번째 디지털 휴먼 'AI CEO 아바타'로 SBA 김현우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 우선 아바타 생성을 위해 대표의 모습을 촬영하고 말할 때의 표정과 목소리, 제스처 등의 특성을 따서 AI에게 학습을 시켰다. 이후 SBA 소식 및 산업 트렌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의 대본을 읽게 한 후 영상편집을 거쳐 AI가 분석한 알고리즘 최적화 업로드를 진행했다. 이렇게 단계별로 특화된 AI가 고품질의 쇼츠를 자동으로 제작하게 된다. SBA는 AI CEO 아바타를 활용해 자체 유튜브 채널 '스바TV'와 연계, 매월 20여 편의 숏츠를 제작해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핵심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숏츠는 30초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되며 ▲공모사업과 기업 모집 중심의 지원사업 ▲DDP 쇼룸과 서울콘 등 SBA 행사 및 전시를 소개 ▲서울의 경제, 창업, 투자,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콘텐츠 실험을 넘어, 기관이 직접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하고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기관장이 의지를 갖고 직접 AI CEO 아바타를 활용한 SBA 기관홍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지원기업 등 외부 이해 관계자에게도 대표가 적극적으로 기관을 이끌어 나간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기관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일관된 정책성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서비스 9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SBA 대표 외에도 임직원 등을 모델로 한 다양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SBA의 다양한 소식과 최신 트렌드 등을 시민들에게 흥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말로만 하는 AI 혁신이 아닌, AI를 직접 활용하고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굳혀 나가겠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08:48백봉삼 기자

"뇌파로 아이폰 제어"…애플, 아이폰에 마인드 컨트롤 기능 추가

애플이 뇌에 칩을 이식해 뇌 신호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제공하기 위해 뇌신경 스타트업 싱크론(Synchron)과 협력했다. 싱크론은 '스텐드로드(Stentrode)'라는 이식형 BCI 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텐트로드는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같은 심각한 운동 장애가 있는 사용자의 뇌에 임플란트 장치를 이식하고 뇌 운동 피질 위쪽에 위치한 혈관에서 감지되는 신경 신호를 이용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장치에는 16개의 전극이 있으며 개두술 없이 칩을 이식해 사용자의 뇌 활동을 감지할 수 있다. 스텐트로드가 수집한 신경 신호는 사용자가 인터페이스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된다. 다만, 싱크론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로 현재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커서를 움직이거나 빠른 조작은 어렵고 화면 탐색과 아이콘 선택 정도만 가능한 수준이다. 싱크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용 기기 면제 규정에 따라 2019년부터 환자 10명에게 스텐트로드를 이식했다. 이번 실험에 참가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거주 ALS 환자는 생각만으로 비전 프로와 다른 애플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존 입력 방식보다 속도가 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스텐트로드 임플란트 장치를 아이폰 등과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표준을 개발 중이다. 2014년 애플은 보청기와 애플 기기 간의 원활한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표준인 '메이드 포 아이폰(Made for iPhone)' 보청기 프로토콜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애플은 싱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BCI 분야에서도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전용 산업 표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이 새로운 표준을 2025년 후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싱크론의 스텐트로드는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 기업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N1과는 상당히 다르다. 뉴럴링크의 N1 칩은 직접 두개골을 열고 뇌에 칩을 이식하는 고침습적 수술이 필요하다. 칩에는 1천 개 이상의 전극이 포함돼 있어 고해상도의 신경 신호를 수집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 화면에서 커서를 움직이거나 사용자의 생각을 파악해 문자를 입력하는 등 더욱 복잡한 제어가 가능하다.

2025.05.14 08: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칼텍스, 바이오선박유 운송 길 열었다…국제해사기구 설득

GS칼텍스가 끈질긴 노력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를 설득, 바이오연료 30%가 함유된 'B30 선박유' 일반 급유선 운송이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1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IMO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IMO 규정 변경이 있기까지 GS칼텍스는 그 필요성을 해양수산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했고, 정부 대표단의 자문역으로 IMO 산하 국제회의에 참석해 과학적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B30 바이오선박유의 안정성을 적극 설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IMO는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해 B30 바이오선박유 일반 급유선 운송을 제한해왔으며, 일부 국가에서만 예외적으로 30%까지 허용해 저탄소 선박유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돼왔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24년 81차 MEPC 회의에서 B30 선박유의 일반선 운송 허용안을 최초 제안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GS칼텍스는 정책1팀, 바이오퓨얼 트레이딩팀, 런던지사(GSPL) 등 3개 조직으로 TF를 구성해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긴밀한 협업을 지속했다. 특히, TF는 2024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산하 ESPH(화학물질 오염위험 및 안전 평가에 관한 기술그룹) 30차 회의에 해수부 및 한국선급 관계자들과 함께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직접 참석해 자문역을 수행하며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정책1팀 임찬수 책임은 고비용의 실증실험을 대체하여 B30 운송·보건·환경 유해성이 기존 화석 연료보다 낮다는 학술 기반 분석자료를 제시했고, 이는 정부의 IMO 제안 문서에 반영돼 이번 규정 변경에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됐다. 당시 회의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은, 기존 규정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던 영국, 일본, 노르웨이 대표단에 맞서 EU 의장국인 스페인의 지지를 확보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시켰고, 나아가 브라질, 싱가포르, 중국 등 바이오 선박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해, 최종적으로 30여 개국 중 대부분 지지를 얻어냈다. 이 안건은 이후 지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IMO 본부에서 열린 제12차 해양오염방지 및 대응 전문위원회(PPR) 회의에서 기술적 검토를 통과했으며, 마침내 올해 4월 개최된 83차 MEPC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IMO 지침서가 공식 발행되었다. 이번 글로벌 규제 개선은 GS칼텍스 내부 조직 간 긴밀한 협업,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급과 함께 전개한 국제적 협상, 그리고 과학적 기술에 기반한 정책 제안이 성공적으로 어우러진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구조적인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도 정부·산업계·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8:41류은주 기자

아파트멘터리,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프리미엄 아파트 리모델링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가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아파트멘터리는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인테리어 시공,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서비스, 가구·침구 도소매, 전자상거래 사업 전반에 적용된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표준을 준수하며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작업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영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ISO 45001 인증을 통해 아파트멘터리의 안전보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8:37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사우디와 6천억달러 규모 투자…엔비디아·AMD 상승

◇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42140.4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5886.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1% 상승한 19010.08. ▲S&P500 지수 2025년 0.08%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야드에서 열린 미국-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의 거래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 확보한 계약 중 하나로 약 1천420억달러 규모의 방위산업체 판매 계약을 거론. 백악관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데이터볼트가 미국 내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에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도 첨언. 이밖에도 구글·오라클·세일즈포스·AMD·우버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하기로 한 800억달러 규모의 계약에 포함. 엔비디아(Nvidia) 주가 5.6%, 브로드컴 4%, AMD 4% 올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모하메드 빈 살만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파트너십을 군사·안보·경제·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1조 달러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해리스파이낸셜그룹 제이미 콕스는 "무역 뉴스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칩 거래, 금리 인하를 앞당길 인플레이션 하락, 그리고 감세에 대한 실질적인 세부 사항이 더해지면서 위험 선호 성향이 커졌다"고 CNBC에 언급.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 다우존스 예측치 2.4% 보다 낮아.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에 따르면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15%의 실효 관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대공황 이후 최고치이지만, 올해 무역 전쟁이 한창일 때 27%로 예상됐던 것보다는 낮아진 수치. 미국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2025.05.14 08:15손희연 기자

크레버스, AI로 에듀테크 혁신 이끈다…평가 솔루션 '허밍버드' 주목

크레버스가 자체 설계한 인공지능(AI)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학습 경험 제공에 나서고 있다. 크레버스는 자체 개발한 AI 영어 자동 평가 시스템 '허밍버드(Hummingbird)'를 통해 온라인 학습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허밍버드는 학생의 에세이 글쓰기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글의 구조, 내용, 문체 등을 평가하고 학습자 맞춤형 피드백을 즉각 제공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이다. 해당 시스템은 학생이 작성한 글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개인 튜터가 실시간으로 글의 논리적 구조와 문법적 오류를 점검해 주는 것과 같은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과제를 제출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기까지 며칠씩 걸리곤 했지만, 허밍버드를 통해 학생들이 몇 초 만에 피드백을 받아 자신의 학습을 바로 수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이러한 즉시성은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돕는다. 허밍버드는 ▲학생 글의 구조·내용·문체 등 핵심 지표를 AI가 실시간 평가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즉각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과 몰입 유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진단하고 반복 학습을 지원 ▲교사에게는 학생의 글쓰기 평가 결과와 개선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로 언제든지 자신의 영어 에세이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교사는 개별 학생의 데이터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보충 지도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즉각적인 AI 피드백이 선행되면서 교사는 학생별 정확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게 돼 보다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진다. 허밍버드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정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결합된 AI 기반 글쓰기 평가 솔루션이다. 단순히 문법 오류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의 논리적 구조와 내용 전개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점수를 산출하고 그에 맞게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러한 정교한 자동 평가와 맞춤형 피드백 기능은 기존의 일반적인 영어 교육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기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러한 AI 성과를 바탕으로 크레버스는 지난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AI를 활용한 국내 교육 혁신 사례'로 공식 소개되기도 했다. 이 AI 평가 시스템의 기획·개발은 크레버스 내부의 AI 기술개발 전담 조직인 네스토 본부(Nesto CV Division)가 맡았다. 교육 기업 안에 독립된 기술개발 본부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레버스는 네스토 본부의 AI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영어 외에도 수학, 사고력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유사한 AI 학습 지원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허밍버드로 축적된 학습 데이터와 평가 알고리즘을 다른 과목의 교육 플랫폼에도 접목함으로써 에듀테크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간다는 목표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전통적인 교육 기업의 틀을 깨고 기술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는 행보로 교육 업계와 IT 업계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자체 설계된 AI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학습 경험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척하는 우리의 사례는 에듀테크 산업에서 하나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14 08:0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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