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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1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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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GOP 토사재해 예방에 출연연 '예측모델' 활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개발한 산사태·토석류 예측기술이 GOP(General Outpost, 일반전초) 지역 토사재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극 대응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당장은 물리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추후 인공지능(AI)를 접목한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KIGAM은 육군본부와 접적지역 토사재해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KIGAM 측에서 권이균 원장, 육군 측에서는 하헌철 군수참모부장(소장)이 참석했다. 송영석 지질재해연구실장은 "기상청 사전 강우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산사태·토석류 위험지역과 재해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지반 내 물의 포화·불포화 침투와 사면 안정성 변화를 해석해 산사태 위험지역과 위험도를 예측하는 KIGAM-LF 모델과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토사가 하류로 이동·확산하는 경로와 피해 영향범위를 예측하는 KIGAM-DF 두 모델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송 실장은 "육군 요청에 따라 GOP내 토사재해 등을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이 진행된다"며 "AI 모델로 진화할 경우 데이터 연산 등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추후 이 같은 모델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자연은 실제 산사태가 발생했던 경기도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산사태 발생 위치와 양상이 실제 피해지역과 90% 이상 일치했다. 지자연은 현재 강원도 철원 지역을 대상으로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예측 정확성을 추가 평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육군 군 지형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 재난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신 연구·기술 정보 교류와 자문 ▲GOP 등 접적지역 전역에 대한 토사재해 사전예측 기술의 협조·이전 및 고도화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한 현장조사 지원 ▲접적지역 지질·환경·자원 분야 공동조사 및 공동연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육군은 오는 12월까지 GOP 전 지역으로 프로토타입 기술을 적용, 토사재해 위험지역 사전 파악을 통해 집중호우 전에 장병 대피와 시설물 안전조치에 필요한 골든타임 확보 등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하헌철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GOP 지역은 기상 변동성이 크고 지형적 취약성이 높아,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가 무엇보다 절실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복무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군수지원 및 재난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방위의 최일선을 지키는 육군과 국토를 과학적으로 진단해 온 KIGAM이 처음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8.18 17:30박희범 기자

와이즈넛, 상반기 매출 146억…AI 에이전트 성장 견인

와이즈넛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업을 앞세워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46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8.2% 늘어난 규모로 AI 에이전트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적자폭도 줄며 손익구조가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15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2억원에서 50.3% 축소됐다. 당기순손실은 5억 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0억원 대비 74.3% 감소했다. 성장 견인 동력은 AI 에이전트 부문이다. 상반기 AI 에이전트 매출은 61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억 6000만원에서 539%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7.1%에서 올해 42%로 34.9%포인트 확대됐다. 와이즈넛은 신규 AI 에이전트 수주가 늘고 기존 레거시 사업의 생성형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이 부문 비중이 빠르게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검색·챗봇을 통해 쌓아온 자연어처리 기술과 고객 기반, 산업별 구축 경험이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으로 이어지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고 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74억 3000만원, 영업손실 1억 6500만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AI 에이전트 사업 외형 확대와 판매비·관리비 절감, 지난해 코스닥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가 맞물려 손실 규모가 줄었다. 와이즈넛은 현재 공공과 기업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AI전환(AX)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단순히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에 연결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이전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와이즈 로아(WISE LLOA)'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에이전트 제작·운영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WISE Agent Labs)' 등 자체 기술과 구축 경험을 활용해 산업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와이즈넛은 하반기에도 공공기관과 기업 AX 수요에 맞춰 도메인별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면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AI 에이전트가 검토와 검증 단계를 지나 공공과 기업 현장에서 실제 매출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만들어 냈다"며 "이 성장세를 하반기에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을 기반으로 한 외형 확대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갖춘 성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8.18 17:21김동원 기자

오픈AI, AI 위험 감시 '대비팀' 해체…안전 조직 또 흔들

오픈AI(OpenAI)가 고성능 AI 모델의 심각한 위험을 평가하던 전담 조직을 해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버지(The Verge)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대비팀(Preparedness)은 7월 말 해산됐고, 생물·사이버 보안 같은 세부 영역은 다른 팀으로 나뉘어 넘어갔다. 팀을 이끌던 딜런 스칸디나로는 앞으로 스스로 능력을 키우는 재귀적 자기개선 AI의 함의를 살피는 쪽으로 방향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편은 오픈AI 안전 조직이 다시 한번 흔들리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앞서 초정렬(superalignment)과 AGI 대비를 맡던 조직도 해체되거나 재편됐고, 저명한 안전·연구 인력 여러 명이 회사를 떠났다. 대비 업무를 개별 사업팀으로 분산하는 것이 반드시 위험 평가를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분산된 책임이 오히려 안전 작업을 제품을 만드는 팀에 더 가깝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번 결정은 논란을 부를 수밖에 없다. 프런티어 모델이 코딩과 사이버 작전, 생물학 연구, 자율 작업에서 점점 유능해지는 가운데, 오픈AI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대비팀을 없애는 대신 위험 평가 책임을 여러 팀에 나눠 맡겼다. 안전을 제품 개발에 더 밀착시키려는 시도라는 해석도 있지만, 독립적인 감시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오픈AI의 안전 조직 개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회사의 위험 관리 방식이 일관되지 않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기업공개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이번 결정을 향한 시장의 관심을 키우고 있다. 이런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이제 규제 당국에 모델 성능 못지않게 중요한 사안이 됐다. 전담 독립 조직과 제품·연구팀 가운데 누가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지를 두고 근본적인 물음이 남는다. 안전과 속도 사이에서 오픈AI가 택하는 균형점은 다른 프런티어 기업에도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더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이미지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8.18 17:11AI 에디터

넷앱, 제트스트림 소프트웨어 인수…AI 시대 데이터 보호 강화

인공지능(AI) 시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넷앱이 사이버 복원력과 데이터 보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넷앱은 VM웨어 재해복구 및 마이그레이션 분야 전문기업인 제트스트림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들은 여전히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을 VM웨어 환경에서 운영 중이다. 클라우드 도입 과정에서 비용과 복잡성,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재해복구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넷앱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트스트림의 재해복구와 워크로드 이동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스토리지 환경과 관계없이 VM웨어 환경을 보호하고 '애저 넷앱 파일즈'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게 된다. 제트스트림 기술은 넷앱의 데이터 복제 기술인 '스냅미러'를 보완하는 역할도 맡는다. 넷앱은 두 기술을 결합해 기존 넷앱 고객뿐 아니라 타사 스토리지 환경에서 운영되는 VM웨어 워크로드까지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로 넷앱은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인프라 현대화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고객의 운영 중단 위험을 줄이면서도 각자 일정에 맞춰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넷앱은 AI와 데이터 중심의기업 환경에서 사이버 복원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판단해 관련 기술 투자도 확대 중이다. AI 데이터 엔진과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연결과 보호, 활용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톰 크리처 제트스트림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넷앱 합류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기업에 우리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전문성과 넷앱의 선도적인 데이터 서비스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한층 더 큰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지 쿠리안 넷앱 CEO는 "제트스트림 합류로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고 가용한 상태로 유지하며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엔터프라이즈 복원력과 데이터 보호 분야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6.08.18 17:01한정호 기자

KT클라우드, AX 실행 전략 공개한다…내달 서밋 개최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T클라우드는 다음 달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T클라우드 서밋은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AIDC)와 클라우드, AI 기반 기술·서비스,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 연례 행사다. AI 시대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주제로 진행된다. 'AX 실행을 더 쉽게, 비즈니스 확장을 더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신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축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선 공용준 클라우드본부장과 최옥진 DC본부장 등 주요 연사가 AI 시대를 위한 인프라 전략과 플랫폼 경쟁력, 향후 사업 방향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두 개 트랙에서 총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플랫폼, 데스크톱 서비스(DaaS), 재해복구(DR), AI 서비스 구축 사례 등을 다룬다. 행사장에는 파트너사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KT클라우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객과 업계 관계자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서밋은 AI 시대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차세대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술, 다양한 구축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며 "우리는 KT그룹의 AX 비전을 실행하는 메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AX 전략을 수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6:42한정호 기자

티베로, AI로 DBMS 보안 검증…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티맥스티베로(티베로)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검증 체계를 도입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보안 강화에 나섰다. 티베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G-TAC(Government Trusted Access for Cyber)'를 활용해 오픈AI의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인 'GPT-5.5-사이버'로 자사 DBMS 솔루션 '티베로7'에 대한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보안 위협 분석과 대응 등 방어 영역에서도 활용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보안 검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티베로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KISA와 협력해 G-TAC 기반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선 GPT-5.5-사이버를 활용해 티베로7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구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최신 사이버 위협과 정교한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품의 보안 대응 수준을 분석하고 잠재적인 취약 요소를 점검했다. 또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에 대해선 선제적인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제품 검증에 적용하고 분석 결과를 실제 보완 조치까지 연계하는 능동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티베로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데이터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신 버전 사용과 보안 패치 적용도 권고하고 있다. 최신 버전과 패치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승권 KISA 취약점관리센터장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사이버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 대한 선제적인 보안 점검과 지속적인 검증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티베로 사례처럼 국내 기업들이 최신 AI 기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상영 티베로 연구본부 부사장은 "오픈AI 사이버보안 특화 모델인 GPT-5.5-사이버를 활용해 티베로7의 보안 요소를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8 16:31한정호 기자

노드VPN "한국인 넷플릭스 계정 다크웹서 5달러에 거래"

매년 8월 19일은 국제 VPN의 날(International VPN Day)이다. UN이나 국제기구가 공식 제정한 국제기념일은 아니다. VPN 업체 노드VPN(NordVPN)이 2021년 8월 19일 처음 시작한 캠페인성 기념일이다.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을 위해 노드VPN이 제정했다. 올해 '국제 VPN의 날'을 맞아 노드VPN이 한국인 803명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인식 조사와 2만 8000건 이상의 다크웹 판매 목록 분석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다크웹 분석 결과, 한국의 오피스 365 계정은 중간값 26.75달러(약 3만 6천 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계정은 5달러(약 6,700원) 미만, 텔레그램과 틱톡 계정은 각각 12달러(약 1만 6천 원)와 60달러(약 8만 1천 원) 선에 판매됐다. 반면 해킹된 와이즈(Wise) 계정은 중간값 899달러(약 121만 원), 레볼루트(Revolut) 계정은 1700달러(약 229만 원) 이상으로 금융 계정에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단돈 27달러 남짓에 탈취될 수 있는 이메일 계정은 단순한 로그인 정보 이상의 위험성을 지닌다. 공격자에게 피해자가 사용하는 다른 모든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는 마스터키를 쥐여주는 셈이므로, 식사 한 끼 가격에 완전한 신분 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개인정보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인 42%는 하루라도 인터넷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37%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실제로 많은 한국인이 온라인에 무심코 개인정보를 노출하고 있다고 노드VPN은 밝혔다. 응답자의 67%는 생년월일, 66%는 본명, 50%는 주소, 38%는 연애 상태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4명 중 1명은 은행 정보까지 공유한 경험이 있으며, 15%는 과거 자신이 공유한 개인정보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남겨진 자신의 흔적을 완전히 삭제할 수 있다면, 우리 국민은 일상의 즐거움까지 기꺼이 희생할 의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32%는 술을, 26%는 비디오 게임을 포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단 음식이나 스포츠 활동 중단(18%), 성생활(17%), 피자나 파스타(16%)를 포기하겠다는 응답도 이어져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해 한국인들이 느끼는 정서적 불안감이 매우 높음을 시사했다고 노드VPN은 진단했다. 마리우스 브리에디스(Marijus Briedis)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람들은 개인정보 도난을 거창한 표적 공격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범죄자들은 이메일이나 넷플릭스처럼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일상적인 계정을 먼저 노린다”며 “사이버 보안은 과도한 불안이 아닌 일상적 습관의 문제다. 고유한 비밀번호 사용, 다중 인증(MFA) 설정, 공용 네트워크에서의 VPN 사용 등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가장 잡기 쉬운 표적을 찾는 범죄자들의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18 16:30방은주 기자

홈플러스, 재개장 닷새간 매출 437억원…일평균 24만명 몰려

홈플러스가 영업 재개 이후 닷새간 매출이 영업 잠정중단 전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홈플 is Back' 행사가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총 4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영업 잠정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목~월) 닷새간 매출 150억원보다 약 19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약 287억원 늘었고 매출 규모로는 약 2.9배 확대됐다. 일평균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영업 잠정중단 전인 7월 2일부터 6일까지 일평균 매출은 약 30억원이었지만, 재개장 이후인 8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약 87억원으로 늘었다. 고객 수도 함께 성장했다. 영업중단 전인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일평균 객수는 13만 8200명이었지만, 재개장 이후인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는 23만 9600명으로 약 74%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재개장 이후 특정일에만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아니라 닷새 동안 매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영업 재개 초기인 만큼 단기간의 매출만으로 정상화의 성패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영업 중단 전과 비교해 매출과 객수가 모두 늘어난 점은 향후 정상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영업 재개 이후 다시 홈플러스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해주고 계신 협력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개장과 연휴 기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정상 영업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장 이후 나타난 흐름을 영업 정상화를 위한 동력으로 삼아 상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8 16:28김민아 기자

솔트룩스, 내달 온톨로지 실무 교육과정 연다

솔트룩스가 기업 데이터와 지식을 구조화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실제 업무 수행까지 연결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솔트룩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솔트룩스 온톨로지 부트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톨로지는 여러 시스템과 문서에 흩어진 데이터를 기업의 업무 용어와 개념·관계를 중심으로 구조화해 AI가 데이터 의미와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온톨로지를 자사 플랫폼 핵심으로 활용하는 등 기업용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온톨로지 모델링에서 시작해 지식그래프 구축·적재, 온톨로지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핸즈온 방식으로 진행된다. 솔트룩스의 '날리지 스튜디오'와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직접 활용해 결과물을 구현한다. 수강 대상은 기업 내 데이터·AI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실무자와 AI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지식 자산화를 담당하는 기획자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역 인근 솔트룩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이경일 대표가 직접 강의에 나서고 정용일 부사장, 김재은 AI연구소장(CTO)과 현업 연구진이 멘토링을 맡는다. 정원은 총 30명이며 교육비는 1인당 100만원이다. 솔트룩스는 "기업의 AI 도입이 개념검증(PoC)을 넘어 실제 업무 적용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업 데이터와 지식을 구조화하고 AI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설계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20년 이상 쌓아 온 온톨로지 기술과 현업 연구진의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AI 전환(AX)을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6:16이나연 기자

카스퍼스키 "올해 에이전틱 AI 위장 악성코드 1만5000개 이상 확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18일 AI 에이전트용 악성코드 및 백도어 탐지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와 AI 모델, 특정 작업 수행을 위해 기능을 확장하는 '에이전트 스킬'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카스퍼스키가 기존에 진행해 온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영역을 AI 스택으로 확대했다. 기업 환경에 AI 구성요소를 도입하기 전에 보안 위험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AI 에이전트가 외부 프레임워크, API, 플러그인 및 스킬 등에 의존하는 새로운 공급망 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AI 구성요소 자체에 대한 보안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카스퍼스키 애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APAC 사이버보안 위켄드(APAC Cyber Security Weekend)에서 “연구개발 조직이 AI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데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특히 주목해야 할 대상"이라면서 “다운로드하는 AI 에이전트에 백도어나 트로이목마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현재 AI 에이전트에 대한 이러한 보안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AI 에이전트·모델·스킬 기업 환경에 도입하기 전 검사 이번 카스퍼스키의 AI에이전트를 위한 악성코드와 백도어 검사 기능은 기존 엔드포인트 및 위협 인텔리전스 제품 아래에 위치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 계층에서 작동한다. 우선 OpenClaw 스킬을 다운로드하는 시점과 실제 구현하는 시점에 각각 검사를 수행한다. 검사 대상에는 AI 에이전트와 모델, 다운로드 가능한 에이전트 스킬 등이 포함된다. 카스퍼스키는 이를 대상으로 악성코드와 백도어, bias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공개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스킬을 테스트했는데, 지속적으로 취약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카스퍼스키는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로 위장한 악성코드 샘플을 1만5000개 이상 확인했다. 카스퍼스키는 앞서 2026년 1월부터 5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와 AI 서비스를 사칭한 악성코드 및 잠재적으로 원치 않는 애플리케이션 공격 9만2000건 이상을 탐지했으며, 이 가운데 가짜 챗GPT 애플리케이션이 49%, Claude와 Gemini가 각각 18%를 차지했다고 밝힌바 있다. 카스퍼스키 애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은 “AI 에이전트는 새로운 공급망 계층을 형성한다”면서 “에이전트가 서드파티 프레임워크, API, 플러그인 등에 동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하나의 침해된 상위 공급망 구성요소가 하위 시스템으로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AI 활용 확산으로 'Shadow AI' 보안 위험도 증가 쉐도우(Shadow) AI는 과거 IT 부서의 관리나 승인 없이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Shadow IT'와 유사하게, 직원들이 회사의 관리 범위를 벗어나 챗봇, 코딩 보조 도구,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등을 업무에 활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카스퍼스키 애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은 “AI 활용 과정에서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 AI 서비스에 입력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든 업무에 사용하든 AI 도구를 이용할 때마다 공유하는 정보가 공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무엇을 보유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그것을 보호할 수 없다. 이러한 쉐도우AI가 기업의 보안 가시성에 공백을 만들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노트북, 서버, 클라우드 인스턴스는 파악하고 있더라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카메라, 프린터, 스마트 기기 등의 규모까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활용한 공격으로 악성코드와 침입 방식도 변화 AI는 공격자들의 악성코드 개발과 공격 방식에도 활용된다. 지난해 카스퍼스키는 하루 평균 50만 개의 고유 악성 파일을 차단했는데, 이는 2024년보다 7% 증가한 수치다. 히아 총괄 사장은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악성코드 변종을 생성하는 것도 이러한 증가의 일부 원인"이라면서 "또한 일부 악성 활동은 장기간 탐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한 침해 사고의 31%에서 악성 활동이 3개월 이상 지속됐으며, 고위험 침해 사례의 52%는 90일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지난 1년 동안 확인된 사례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탐지되지 않은 공격은 4년간 지속됐다. 카스퍼스키 세르게이 로즈킨 아시아태평양 및 META(중동·튀르키예·아프리카) 지역 연구센터 총괄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가장 위험한 것은 대규모 피싱이나 딥페이크, 음성 위조가 아니다. 현재 가장 위험한 것은 AI를 활용해 공격을 개발하고, 악성코드를 만들며, 침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스퍼스키 글로벌 리서치·분석팀(GReAT)은 현재 900개 이상의 공격 활동 및 그룹을 추적하고 있다. 2025년에는 190건 이상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APT 그룹들은 분석을 어렵게 하기 위해 Rust와 Go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해 명령제어(C2) 트래픽을 숨기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다. 일부 공격 그룹은 Outlook 캘린더 이벤트를 통해 통신을 전달했으며, 한국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활동해 온 Kimsuky APT 그룹은 Visual Studio Code 터널링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Kimsuky의 악성코드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코드 흔적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2026.08.18 16:15방은주 기자

세븐일레븐은 日 인기 푸딩·아이스크림 어떻게 들여왔을까

“상품 하나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이상 걸립니다.” 해외여행에서 맛본 푸딩이나 아이스크림을 국내 편의점에서 다시 만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현지에서 상품을 발굴한 뒤 제조사를 설득하고 국내 식품 기준에 맞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통관과 물류 절차를 거쳐 전국 점포에 진열되기까지 전 과정에 글로벌 직소싱 MD의 손길이 닿는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직소싱을 상품 차별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과 대만 등 5개국에서 260여종의 글로벌 소싱 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량은 2000만개를 넘어섰다.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0%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해외 인기 상품을 어떻게 발굴해 국내로 들여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창우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M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관광지부터 주택가까지…현지 히트상품 발굴 세븐일레븐의 해외 상품 발굴은 온라인 조사에서 시작된다. SNS에서 한국 소비자의 반응과 인지도를 확인하고 현지 언론 보도를 찾아 해당 상품이 현지에서도 실제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살핀다. 해외 식품박람회와 전시회도 주요 발굴처다.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제조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이다. 이 MD는 “현지 출장을 가서 편의점이나 마트에 30분 정도 머물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상품을 얼마나 자주 구매하는지 지켜보기도 한다”며 “관광객이 많은 중심 상권뿐 아니라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주택가 매장도 함께 찾아간다”고 말했다. 관광객과 현지인의 구매 상품을 모두 살피는 것은 국내 인지도뿐 아니라 현지에서 실제로 검증된 상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국인 관광객은 온라인에서 추천받은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인이 꾸준히 찾는 제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은 출시 직후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인지도만으로 상품을 선정하지는 않는다”며 “해외 상품은 물류비와 관세가 추가되기 때문에 국내 생산 상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국내 상품에서 찾기 어려운 맛이나 식감, 형태를 갖추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십 통 메일에 2년 설득…상품 하나 들여오기까지의 노력 상품을 찾았다고 바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제조사가 수출을 검토하지 않았거나 내수시장만으로 충분한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일본 제조사는 생산에만 집중하고 현지 유통은 무역·유통 상사에 맡기는 곳이 많아 수출을 전담할 조직이나 관련 경험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MD는 “제조사에 국내 점포 수와 판매망, 기존 직소싱 상품의 성과 등을 설명하며 한국 진출을 설득한다”며 “단일 상품을 한 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라인업을 확대하고 세븐일레븐 전용 상품까지 공동 개발하는 중장기 계획도 함께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선보인 '토라쿠 로얄커스타드푸딩'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대표 상품이다. 이 MD는 제조사에 수십 통의 이메일을 보낸 끝에 대면 미팅 기회를 얻었다. 급하게 일본으로 출장을 떠나 밤늦게까지 회사 소개 자료를 준비했지만 첫 미팅에서 제조사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이 MD는 “출장 이후에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온라인 미팅을 요청했다”며 “팀장과 함께 제조사 본사를 다시 찾아 한국에서 어떻게 판매할 것인지 열심히 설명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일본 현지 인기 아이스크림 '오하요 브륄레 밀크'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에는 2년 이상이 걸렸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제조사의 오하요 저지우유푸딩 도입을 추진할 당시부터 브륄레 밀크의 국내 공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브륄레 밀크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된 데다 생산 직후 물량이 소진될 만큼 현지 수요가 높아 해외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저지우유푸딩을 국내에서 흥행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사를 꾸준히 설득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제조사를 설득하고도 국내 출시가 무산되는 상품도 적지 않다. 일본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성분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그는 “제조사가 수출에 동의한 뒤 성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내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발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오랫동안 거래해 신뢰가 쌓인 제조사라면 성분을 바꿔 한국 전용 상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지만 처음 거래하는 곳에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랜 기간 상품을 지켜보고 여러 과정을 거쳐 국내에 들여오기 때문에 잘 팔리든 그렇지 않든 모든 상품이 자식처럼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현지 가격 2배 넘지 않게…“해외 상품 하면 세븐일레븐” 이 MD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중간 유통단계를 줄일 수 있는 직소싱 구조를 세븐일레븐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해외 제조사도 자사 브랜드를 알고 있어 사업을 제안하고 협의를 시작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인 '세븐 프리미엄'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해외 세븐일레븐과의 협력을 통해 다른 국내 편의점에서는 판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은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여기에 제조사와 공급가격을 협의해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를 만든다. 이 MD는 “가격이 해외 상품 구매의 가장 큰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판매가격이 일본 현지 판매가격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줄일 수 있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성과를 낸 글로벌 직소싱을 중국과 유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상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현지 여행 수요도 늘고 있어 관련 상품 발굴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도 충원했다. 이 MD는 “앞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소비자들이 '이런 것도 세븐일레븐이 가져왔네'라고 반응해줬으면 좋겠다”며 “해외 상품 하면 세븐일레븐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8.18 16:11김민아 기자

XCMG, 제15회 중국 혁신 창업 대회 'AI + 건설기계' 부문 공동 주관하며 참가 등록 개시

쉬저우, 중국 2026년 8월 18일 /PRNewswire/ -- XCMG가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중국 혁신 창업 대회(15th China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Competition)의 'AI + 건설기계(AI + Construction Machinery)' 부문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녹색 지능(Green Intelligence for a Better World)'을 주제로 8월 13일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 이 대회는 혁신가, 엔지니어, 과학자 및 기술 애호가들을 초청해 건설기계를 위한 지능형 및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킬 솔루을 개발한다. XCMG Co-organizes 15th China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Competition “AI + Construction Machinery” Division as Registration Opens 이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이자,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을 건설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통로이며,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대회는 전문 경연(Professional Contest), 고객 공동 창작(Customer Co-Creation), 오픈 챌린지(Open Challenge)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중국 및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고객, 공급망 파트너, 과학기술 기업의 참가를 받는다. 전문 경연 트랙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그룹과 팀 그룹으로 구성된다. AI 기반 솔루션을 혁신적인 완성 장비 구성, 휴머노이드 지능형 아키텍처, 신에너지 디지털 지능형 하드웨어 생태계를 포함하는 AI + 제품(AI + Product), 광산, 토목 및 농업 분야의 자율 작업, 다중 장비 협업 및 에너지 보충 모델을 아우르는 AI + 작업 현장 시나리오(AI + Worksite Scenarios), 요구사항 분석, 문서 생성 및 고객 상호작용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다루는 AI + 운영(AI + Operations) 등 3개 영역에서 모집한다. 고객 공동 창작 트랙은 장비 패키지, 전 생애주기 운영 및 유지보수, 지능형 지원, 무인 작업 등 광산, 토목 및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한다. 오픈 챌린지 트랙은 성능 목표가 설정된 3가지 기술 과제에 초점을 맞춘다. 복잡한 자재 조건에서의 자율 굴착(Autonomous Excavation under Complex Material Conditions)은 작업 성공률 95% 이상, 고분진 환경에서의 다중 센서 융합 인식(Multi-Sensor Fusion Perception in High-Dust Environments)은 인식 정확도 97% 이상, 중장비 운용 조건에서의 배터리 건전성 상태 평가(Battery State-of-Health assessment under heavy-duty operating conditions)는 SOH 추정 오차 3% 이하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산하 토치 첨단기술 산업개발 센터(Torch High Technology Industry Development Center), 장쑤성 공업정보화청(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Department of Jiangsu), 장쑤성 교육청(Jiangsu Education Department), 쉬저우시 인민정부(Xuzhou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중국기계공업연합회(China Machinery Industry Federation), 중국건설기계협회(China Construction Machinery Association)가 주최하며, XCMG는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 프로젝트에 사업화, 자본 지원, 인재 유치 및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을 아우르는 지원을 제공해, 경연 무대에서 실제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가속한다. 참가 등록은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프로젝트 제출 마감일은 9월 25일(베이징 시간)이다. 참가자는 중국 혁신창업대회 웹사이트(www.cxcyds.com) 또는 XCMG 웹사이트(www.xcmg.com)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26.08.18 16:10글로벌뉴스

한의약 단체들 "한의약진흥원 통폐합은 한의약의 미래 포기"

한국한의약진흥원 통폐합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18일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 조정의 일환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을 타 기관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통폐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한의의료, 한의약 산업, 한약재, 유통, AI 한의빅데이터 등 한의생태계를 구성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하는 연합체다. 연합회는 “이번 통폐합은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국가 한의약 육성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러한 기관을 타 기관에 흡수·통합하는 것은 법률이 부여한 설립 목적을 훼손하고 국가의 한의약 육성 의무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 유일의 한의약 전문 진흥기관이다. 한의약 정책지원과 산업육성, 한약재 품질관리, 한의 의료기기 실증, 표준화, 국제협력, 해외진출 등 한의약의 발전을 이끄는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한의약진흥원은 최근 5년 연속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A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이라며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전문기관을 해체하는 것은 효율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한의약의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 혁신을 원한다면 통폐합이 아니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여러 기관에 분산된 한의약 관련 정책과 산업지원 기능을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일원화해 국가 한의약 컨트롤타워로 확대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 통폐합 추진 즉각 중단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따라 한국한의약진흥원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 ▲한국한의약진흥원을 국가 한의약 컨트롤타워로 확대·강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2026.08.18 16:09조민규 기자

SKT 손잡은 셀렉트스타, 독파모 3차 진출

셀렉트스타가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의 데이터 품질을 총괄하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2차 관문을 통과했다. 셀렉트스타는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개발해 독파모 3차수에 진출한 SK텔레콤 정예팀에서 학습데이터 품질관리와 검수를 담당했다고 18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평가에서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국민평가 등을 종합해 후속 개발을 이어갈 3개 팀을 선정했다. 셀렉트스타는 1차 단계에서 대규모 학습데이터의 구축과 검증을 통해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 성능과 신뢰성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2차 단계에서는 여러 참여기관이 생성·구축한 데이터의 품질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로 범위를 확대했다. 모델 개발 단계별로 요구되는 데이터 품질 기준을 수립하고 질문과 답변의 적절성을 보는 '질의·응답 적정성', 이미지와 질의응답 간 일치 여부를 평가하는 '시각 질의응답(VQA) 적정성', 문장의 형식과 구조를 확인하는 '구문 정확성' 등을 종합 점검해 안정적인 사후학습을 지원했다. 모델 안전성 강화를 위한 레드티밍 학습용 데이터셋 품질 검수도 진행하며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 향상도 함께 지원했다.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과 산업·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레드티밍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향 위험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셀렉트스타는 후속 단계에서도 SK텔레콤 모델의 산업 및 실생활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모델 안전성과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2차 평가 통과는 SK텔레콤 정예팀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모아온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과 데이터 성과가 특정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 AI 생태계가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와 신뢰성 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6:02이나연 기자

엘리스그룹, 기업용 AI 제품군 확대…코딩 에이전트 '헬피코드' 공개

엘리스그룹이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와 사내 지식 관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기업·기관 대상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엘리스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AISE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기업 AX를 지원하는 '엘리스AX' 제품군과 AI 인프라·클라우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AI 코딩 에이전트 '헬피코드'와 사내 지식을 구조화하는 '헬피컨텍스트'를 처음 공개한다. 기존 AI 문서 분석 솔루션 '헬피비전'과 생성형 AI 솔루션 '헬피챗'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기업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엘리스그룹은 교육 특화 AI 모델을 시작으로 생성형 AI와 문서 분석, 지식 구조화, AI 에이전트 등으로 기술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을 연계해 조직의 실질적인 AX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리스AX 제품군은 기업 데이터를 읽고 연결하며 활용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헬피비전은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그림과 표가 포함된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분석한다. 헬피컨텍스트는 사내 문서와 담당자, 프로젝트 등 분산된 정보를 연결해 지식 계층으로 구조화하는 솔루션이다. AI가 기업 고유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와 사용자별 권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헬피코드는 기업 내부 서버에 구축돼 사내 코드와 지식을 기반으로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다. 특히 프론티어 모델 대비 5분의 1 미만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AI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헬피챗은 조직 내부 데이터와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과 지식 구조화, 실제 업무 활용까지 이어지는 AX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엘리스그룹은 AI 솔루션과 함께 AI 인프라·클라우드 기술도 함께 공개한다. 최근 정부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을 잇달아 수주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와 GPU 최적화 솔루션 'ECI'를 소개하며 AI 풀스택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에는 '데이터센터에서 모델까지,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확장'을 주제로 쇼케이스 발표도 진행한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컴퓨팅 환경 변화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모델,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기업 AX를 위해선 보안이 철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직이 보유한 데이터와 지식을 AI가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AI 솔루션부터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클라우드와 인프라까지 연결해 기업·기관의 실질적인 AX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6:00한정호 기자

[인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김강호

2026.08.18 15:59박희범 기자

[ZD SW 투데이] 서울AI허브, 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연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서울AI허브, 英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공동연구 서울AI허브가 18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손잡고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AI허브가 지난 4년간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인 밀라 AI 연구소와 구축해 온 글로벌 연구 협력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 AI 스타트업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AI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케시, 서울·나주·대전·부산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 웹케시가 내달 1일부터 서울·나주·대전·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공공기관 재정·자금 담당자 대상으로 '공공 재정 AX 전략 세미나'를 연다. 웹케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재정 데이터 조회 에이전트 '오페리아(OPERIA)'와 비개발자 현업 중심 바이브 코딩 플랫폼 '에이엑스포트(AXPort)'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오페리아 재정 데이터 조회 에이전트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베이스(DB) 질의어(SQL)를 자동으로 생성해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별도 전문 지식 없이도 예산·자금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다. 에이엑스포트는 기관·기업을 위한 바이브 코딩 통합 솔루션이다. 개발자가 아닌 실무자도 클로드 코드로 보안, 정책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앱을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파인, 10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딥파인이 1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효성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IG D&A-IBKC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80억 원이다. 물류, 제조, 중공업, 방산 등 딥파인이 주력하는 산업 분야와 접점을 가진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파인은 산업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작업자 수행 과정을 AI 기반으로 지원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글래스, 비전 AI, 공간컴퓨팅, 현장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작업 지시, 수행 가이드, 검증, 기록, 분석까지 이어지는 현장 업무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KOSA, 제3회 AI·SW기업 ESG경영 대상 접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오는 10월 30일까지 '제3회 AI·SW기업 ESG경영 대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상은 AI·SW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ESG 경영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상 규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를 포함해 총 11개 부문이다. 수상 기업에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언론 특집기사 연계 등 대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제2회 대상에서는 한화시스템과 시스원, 포티투마루가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협회가 주관하는 'AI·SW기업 ESG경영 진단'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2026.08.18 15:50김미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손잡고 AI 에이전트 솔루션 3종 공동 개발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공동 개발 프로그램인 '파트너 에이전트 팩토리(PAF)'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3종을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PAF는 AWS 내 AI 전문 조직인 '생성형 AI 혁신 센터(GenAIIC)'가 파트너사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AWS의 생성형 AI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사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검증 과정을 거쳐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고객이 검증된 AI 솔루션을 즉시 도입·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플랫폼 '에어 에이전트 거버넌스(AAG)' ▲AI 기반 다국어 문서 번역 솔루션 'AI 도큐먼트 번역(ADT)' ▲AI 영상 분석 솔루션 '스페이스 렌즈(SPACE LENS)' 등 3종의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AAG는 AI 에이전트의 등록과 승인, 배포, 운영, 감사, 비용 관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여러 부서에서 운영되는 AI 에이전트를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하고 보안·정책·비용을 통합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DT는 문서 분석부터 번역, 검수, 품질 검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다국어 문서 번역 솔루션이다. 문서 구조와 맥락을 분석해 번역 기준과 용어집을 자동 생성하고 원본 문서의 서식과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전문 용어를 일관되게 적용한다. 기존 인력 중심 번역과 비교해 최대 95% 빠른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스페이스 렌즈는 화면과 음성을 함께 분석하는 AI 영상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바탕으로 영상 속 장면과 음성,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24년 11월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AIIC PIA)'에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200여 개국, 13만여 개 AWS 파트너 가운데 GenAIIC PIA 파트너는 9개 기업뿐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생성형 AI는 이제 개별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를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운영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 AWS GenAIIC PIA 파트너로서 AWS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고객 비즈니스 가치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18 15:47한정호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세종시문화관광재단, 'KCON LA 2026'서 한글문화 부스 운영

조선시대 한글 시조와 현대 K-POP을 결합한 융합 콘텐츠가 북미 최대 한류 축제 현장에서 글로벌 팬들에게 공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임성환)은 'KCON LA 2026'에 공동 참가해 한글문화 홍보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조선시대 대표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매개로 전통 노랫말과 K-POP을 연결하는 체험형 부스를 기획했다. 임성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이번 KCON LA 2026를 통해 K-PO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글을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과 한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KCON LA 2026는 세계 각국의 K-POP 팬들에게 한글을 직접 보고, 쓰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팬들의 관심과 반응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현장으로 확산하고, 한글이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한글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며, 10월에는 광화문과 성수동 일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6.08.18 15:40진성우 기자

베스핀글로벌, 오픈AI 셀렉트 파트너 선정…운영·최적화 프레임워크 전면에

베스핀글로벌이 오픈AI 최신 모델과 자체 인공지능(AI) 운영 프레임워크를 결합해 기업 AI 도입·운영·최적화 전 과정 지원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의 '오픈AI 셀렉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는 파트너사가 오픈AI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판매,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산업별 전문성과 AI 구축·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리소스와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기업 고객이 최신 GPT 모델과 챗GPT 워크를 실제 업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 비즈니스 환경과 요구 사항에 맞는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체 AI 운영 프레임워크인 '7 레이어 AI 스택(7 Layer AI Stack)'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AI 인프라·데이터·모델·에이전트·보안·거버넌스·운영 최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7 레이어 AI 스택은 ▲인프라 및 배포 ▲데이터 플랫폼 및 워크플로우 ▲모델·지식·AI 운영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신뢰·보안 ▲운영 및 최적화 ▲성과 구현 등 7개 계층으로 구성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오픈AI 모델을 활용한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AI 매니지드 서비스(AI MSP) 제공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AI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이번 오픈AI 셀렉트 파트너 선정은 우리가 AI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AI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7 레이어 AI 스택을 기반으로 고객이 오픈AI 최신 AI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5:3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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