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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6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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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케이팝스퀘어 홍대서 에이티즈 '마이티즈' 팝업 진행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와 함께 만든 캐릭터 IP '마이티즈(MIGHTEEZ)' 팝업스토어를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6월 공개된 에이티즈 멤버들의 개성과 무드를 IPX의 크리에이티브로 재해석한 캐릭터 IP '마이티즈'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다. '마이티즈'는 에이티즈 멤버들이 각 요정에게 고유한 초능력을 하나하나 선물해 특별함을 더한 캐릭터로, 무한한 가능성과 에이티즈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운영되는 '프레스, 스타트! 엔터 더 마이티즈 팝업'은 K-POP 팬과 방문객이 마이티즈의 세계관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연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마이티즈의 특별한 능력치와 어울리는 '게임' 컨셉으로, 팬들은 마치 게임 속 스테이지를 탐험하듯 마이티즈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캠코더 실시간 송출 TV를 활용한 메인 포토존, 부드러운 촉감의 스태츄, 멤버들이 직접 전한 메세지 존과 사인이 담긴 핸드 프린팅 존 등이 마련돼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팝업은 IPX와 에이티즈가 함께 장기적으로 전개할 마이티즈 IP 비즈니스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진행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한 차례 진행했던 바, 탄탄한 K팝 IP 비즈니스 역량을 보유한 IPX와 글로벌 팬덤을 지닌 에이티즈의 만남으로 팬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렇기에 마이티즈 팝업 역시 공개 전부터 에이티즈 멤버들이 관심을 표현해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에이티즈 산(SAN)이 콘서트에서 사니요(saniyo) 키링을 착용하고 등장하는가 하며,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직접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언급하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에이티즈와 팬들의 진심이 더해져 지난 2일 열린 팝업 방문 사전 예약은 약 5분만에 마감되었다. IPX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을 거점으로 K-POP 아티스트들과의 폭넓은 협업 프로젝트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과 함께한 '제로니(zeroni) 홈 파티' 팝업을 필두로 7월에는 G-DRAGON 특유의 상상력과 개성을 담은 공식 IP '조앤프렌즈(ZO&FRIENDS)' 팝업, 9월에는 트레저(TREASURE)의 컴백 기념 트루즈(TRUZ)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NCT DREAM과 함께한 공식 협업 캐릭터 IP '드리미즈(Dreamiez)' 팝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K-POP IP 사업 분야의 역량을 입증했다. 마이티즈 역시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IPX는 이를 통해 K-POP 팬덤과 함께 성장하는 차별화된 IP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프레스, 스타트! 엔터 더 마이티즈 팝업'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향후 중국, 홍콩,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팝업을 통해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IPX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 스타트! 엔터 더 마이티즈 팝업'을 통해 팬들이 마이티즈의 독창적인 세계관 안에서 아티스트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며, “마이티즈가 만들어갈 특별한 이야기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즐거움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IPX는 계속해서 국내외 K-POP 팬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IP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6:18안희정

우주먼지 속 '푸른 빛' 발견…"알고보니 110억 년 전 초거대 은하 블루독"

110억 년 전 만들어진 푸른 빛의 초거대 은하가 한국천문연구원을 포함한 국제공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일 미국 천체물리학회지(The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국제 공동 연구팀이은 먼지 속에서도 강한 푸른빛을 내는 초대질량 블랙홀(SMBH)을 품은 은하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대질량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수십만~수십억 배에 달하는 거대 블랙홀을 말한다. 국제 공동 연구팀에는 김성재 UST 연구생(제1저자, 주과학전공 박사과정)과 정웅섭 천문연 책임연구원(제2저자 및 교신저자), 김민진 교수(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양유진 천문연 책임연구원, 전현성 교수(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타카오 나카가와 교수(JAXA/ISAS & 도쿄시립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 연구를 국내에서 주도한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천문연구원이 운영 중인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으로 발견한 이 천체는 특이하게 푸른색을 띠었다"며 "이를 칠레 제미니 남반구 망원경(GEMINI-South)으로 추가 관측하며 빛을 분석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먼지에 두껍게 가려진 은하는 일반적으로 붉게 보인다. 빛이 먼지에 부딪혔을 때 자외선 같은 짧은 파장(푸른빛)은 산란되고, 적외선 같은 긴 파장(붉은빛)은 잘 통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은하는 이례적으로 강한 푸른빛(자외선 초과)을 나타냈다. 이같이 푸른 빛을 띠는 은하를 '블루독(Blue-excess Dust-Obscured Galaxy)'이라 부른다. 정 책임은 "이번에 발견한 블루독은 약 110억 년 전 우주, 즉 은하와 블랙홀이 가장 활발히 성장하던 '우주 정오(Cosmic Noon)'시기에 존재했던 천체"라고 설명했다. 우주의 정오는 빅뱅이후 은하들이 빠르게 성장하던 '우주의 새벽'에 이어진 시기로 약 120억~110억년 전에 해당한다. 정 책임은 "이 은하는 질량이 태양의 약 2조 배에 달하는 무거운 은하"라며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약 140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별 탄생 현상이 일어나 은하의 밝기는 우주에서는 매우 드문 태양의 약 80조 배에 달하는 초고광도 특성을 보인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먼지에 가려진 은하가 아니라, 은하 진화의 단계 중에 폭풍 성장하는 시기를 보여주는 특별한 천체임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은하가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발견돼 '수수께끼 은하'로 불리는 '작은 붉은 점'(LRDs)과 닮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LRDs는 이번에 연구진이 발견한 '블루독' 은하보다 20억 년 앞선 시기의 초기 우주에서 발견된 작은 점의 은하로 보이지만, 그 안에 강력한 블랙홀 활동과 별 탄생이 공존하는 특징을 지닌다. 블루독과 BlueDOG과 'LRDs'는 각각 다른 시기의 은하지만, 두 천체 모두 강력한 블랙홀 활동과 폭발적인 별 탄생이 동시에 일어나는 공통점을 보인다. 이 같은 특징은 은하와 블랙홀의 성장 과정을 잇는 연결 고리를 밝혀낼 단서가 된다. 연구팀은 독특한 푸른빛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두 가지 가능성을 분석했다. 먼저, 중심 블랙홀 빛이 모은하 내부 가스와 먼지에 의해 산란되거나 은하 내에서 최근 일어난 폭발적인 별 생성 활동으로 푸른빛이 초과로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산란광이나 폭발적 별 생성 어느 쪽만으로는 모든 현상을 설명하기 어려워 두 현상이 함께 기여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은하와 블랙홀이 어떻게 질량을 키워나가는지, 그리고 우주에서 가장 밝은 초고광도 은하의 형성 과정과 이 과정에서 이례적인 푸른빛이 발생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단서를 제공한다. 연구진은 향후 우주망원경들과 지상 거대 관측시설을 활용한 심층 관측으로 폭발적인 별 생성의 흔적을 찾고 푸른빛 초과 현상의 기원을 규명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재 한국천문연구원·UST 학생연구원(논문 제1저자)은 “이 초기 은하는 먼지에 가려져 있음에도 예외적인 푸른 빛을 내고, 그 모습이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수수께끼 은하와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웅섭 책임연구원은 “적외선 영역에서 매우 밝게 빛나는 초기 은하들의 진화 과정을 관측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초대질량 블랙홀의 강력한 활동과 폭발적인 별 탄생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을 포착했다”며 “이 성과는 최근 제임스웹이 발견한 수수께끼 초기 은하와 블랙홀이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3 16:16박희범

휴젤,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 선임

휴젤이 캐리 스트롬(Carrie Strom) 글로벌 CEO를 선임했다. 캐리 스트롬 CEO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월까지 애브비의 수석 부사장이자 엘러간 에스테틱스 글로벌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엘러간의 미국 의료 미용 부문 수석 부사장, 화이자에서 11년간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도 활약했다. 캐리 스트롬 CEO는 엘러간 합류 이후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HA 필러 '쥬비덤' 등 50억 달러 규모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었다. 그는 “재능 있고 헌신적인 휴젤의 임직원들과 이사회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전 세계 고객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차석용 휴젤 이사회 의장도 “캐리 스트롬 CEO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문가”라며 “미주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전환기에 있는 휴젤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0.13 16:06김양균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달의 우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위메이드엑스알(대표 석훈)에서 개발한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비 제작에 필요한 주화 발행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해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용자가 보상 체계와 서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마련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서버대전 등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얻은 gWEMIX(지위믹스)를 위믹스 코인과 1대1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크노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대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사랑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곧 있을 글로벌 버전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5:59정진성

TSMC, 내년 매출 역대 최대 전망…'2나노 효과' 본격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내년 매출이 3조 대만달러(약 140조원)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초미세공정인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칩 생산 확대로 인한 성과다. 이코노믹데일리뉴스,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TSMC가 주요 고객사들과 내년도 2나노 생산 물량을 대부분 선계약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엔비디아·AMD·미디어텍 등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이 2025년 생산량 전부를 예약한 상태로, 내년 중반부터 2나노 생산라인이 풀가동된다”고 전했다. 또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로 패키징 주문도 포화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른 소식통은 북부 신주과학단지의 바오산 지역 20 팹(fab·반도체 생산공장)과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의 22 팹에서 2나노 제품의 시험생산과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최첨단 2나노 반도체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이 70%에 도달해 이르면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내년 중반부터 해당 제품 생산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대만 언론은 TSMC가 내년도 자본지출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린다면 연 매출 20% 이상 고속 성장을 유지해 내년도 매출이 3조 대만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10.13 15:43전화평

[ZD SW 투데이] 매스웍스, 생성형 AI '매트랩 코파일럿'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매스웍스, 생성형 AI '매트랩 코파일럿' 출시 매스웍스가 매트랩용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매트랩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매트랩 및 시뮬링크 릴리즈 2025에 포함돼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원의 생산성 향상과 개발 가속화를 지원한다. 매트랩 코파일럿은 채팅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기능과 코드 자동 완성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익숙하지 않은 코드를 설명하거나 오류를 명확히 해설해 디버깅 시간을 단축시킨다. ◆코람코,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 GRESB 최고등급 획득 코람코자산신탁의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가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 인 지알이에스비(GRESB)에서 총점 96점으로 최고등급 '파이브 스타'를 받았다. 아시아 오피스 부문 1위를 기록해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마제스타시티타워는 에너지 총사용량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온실가스와 수자원 사용량을 절감했다. 코람코는 이외에도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 여의도 TP타워 등 주요 자산의 ESG 경쟁력을 검증받고 있다. ◆옵스나우, 日 개발자 HR 기업 파인디와 제휴 옵스나우가 일본 개발자 대상 HR테크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옵스나우는 파인디 HR테크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 권한을 확보해 양국 기업 고객을 공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추진하고 옵스나우의 자동화 기능과 파인디의 AI 인재 분석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미션,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지미션이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팩스 솔루션의 공헌도, 기술성, 실용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AI 팩스는 광학문자인식(OCR)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접목해 팩스 문서를 요약, 분류 및 검색하는 지능형 문서 처리 도구다. 텍스트 자동 추출과 개인정보 마스킹 양식 기반 자동 분류 기능을 제공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TECH+ 2025' 참가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테크플러스(TECH+) 2025'에 참가한다. NHN 클라우드 공동 부스에서 솔루션 파트너사로 참여해 주요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통합 '예니퍼', '몬박스', '몬플랜트' 등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데모 시연을 확인하고 맞춤형 AI 도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마틱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운영 총괄 스마틱스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입장권 예매와 현장 운영 총판을 맡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사전 예매부터 현장 발권, 검표 입장 등 전 과정을 책임진다. 엑스포 조직위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평일 무제한 재입장 제도를 도입했다. 폐막일인 오는 19일에는 유다빈밴드와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디지탈지앤티-시놀로지, 랜섬웨어 대응 세미나 개최 디지탈지앤티가 오는 22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시놀로지 기반 '랜섬웨어 대응과 기업 데이터 생존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데이터 복원력과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실무 전략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기업 데이터 보호 기준과 데이터 공유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관련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복구 시간 단축과 데이터 손실 최소화 등 대응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2025.10.13 15:41조이환

통로이미지, '창립 30주년 기념' 클립아트코리아 서체 무료 배포

스톡 이미지 기업 통로이미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자체 전용 폰트(이하 클립아트코리아체)를 개발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3일에 밝혔다. 이번에 배포되는 폰트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창의적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로, 개인과 기업 누구나 용도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체'는 ▲여유로운 글자 구조와 안정적인 비율 ▲부드러운 곡선과 자연스러운 획 처리 ▲자소 크기 차이를 최소화한 균형감 ▲글자 내부의 넉넉한 여백 확보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글자 전체에 흐름과 리듬을 부여하고, 디지털 화면은 물론 인쇄물에서도 선명하게 표현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볼드(Bold), 미디엄(Medium), 레귤러(Regular), 라이트(Light) 4가지 굵기로 다양한 쓰임새에 맞춰 활용할 수 있으며, 통로이미지 로고의 특징을 반영한 소문자 g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디테일로 주목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서체를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창의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통로이미지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해당 폰트는 프레젠테이션, 교육 자료, 디지털 콘텐츠, 광고•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 창작자와 기업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구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로이미지 측은 “이번 '클립아트코리아체'는 지난 30년간의 경험과 창의적 비전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해 각자의 프로젝트와 브랜드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립아트코리아체'는 클립아트코리아 폰트 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받을 수 있다

2025.10.13 15:34이정현

비개발자도 손쉽게 AI 에이전트 만든다…구글 新 무기 뭐길래?

구글 클라우드가 복잡한 코딩 없이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구글 클라우드는 직관적 단일 인터페이스로 모든 임직원이 AI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13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문맥 이해·데이터 분석·자연어 처리 같은 복잡한 AI 기능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 누구나 노코드 워크벤치(no-code workbench)를 통해 복잡한 코드 없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치할 수 있다. 또 사전 구축된 '구글 에이전트 태스크포스'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심층 연구 및 전문적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SAP 등 기업 데이터가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에 안전하게 연결돼 AI 에이전트에 풍부한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은 중앙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모든 에이전트의 활동을 한 곳에서 관리, 보호, 감사할 수 있다. 또 10만 곳 이상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계해 맞춤형 에이전트와 솔루션을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의 AI 도입 가속화를 위해 ▲구글 스킬(신규 무료 교육 플랫폼) ▲기어 프로그램(GEAR·Gemini Enterprise Agent Ready, 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자 교육 과정) ▲제미나이 에이전트 파운드리(Gemini Agent Foundry, 글로벌 해커톤 및 마켓플레이스) ▲델타 팀(Delta, 구글 클라우드 AI 엔지니어의 상주 지원) 등을 발표하며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전용 TPU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워크플로를 혁신하는 플랫폼과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AI에 최적화된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AI 통합 환경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5:29장유미

NOL, APEC 2025 기념 포항 불꽃쇼 숙소 '할인'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포항 숙소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기념 포항불꽃쇼'는 27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꽃쇼 외에도 드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NOL은 많은 관광객들이 불꽃쇼의 화려함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이날부터 APEC 정상회담이 끝나는 다음달 2일까지 포항 소재 펜션, 풀빌라에 활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쿠폰 1천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쿠폰 적용 숙소' 메뉴에서 포항시에 소재한 펜션, 풀빌라 예약 시 할인받을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관광객들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눈에 담으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함께 이번 기획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10.13 15:20박서린

KAI, 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 기술협력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5 K-에어로스페이스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주관기관이자 수요기업으로 참여하여 딥테크 기업과 기술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KA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진주강소특구가 주관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수요 기업인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우주·항공·인공지능(AI)·자율 제안으로 총 4개 분야에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을 수여하며, 총 3천만원 규모 KAI 사업화 자금을 지원된다. KAI 분야별 전담부서와 매칭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전략적 투자 검토도 병행된다. 또한 ▲우주항공청 주관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국제행사 초청, 해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지원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패밀리 기업 선정 우대 및 애로기술 해결지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 경영 컨설팅 및 대중소 밋업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한다. 차재병 KAI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 항공우주 분야 기술 문화를 개방과 협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5:14신영빈

넷마블 '뱀피르',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뱀피르(PC·모바일)'는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뱀피르'는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 신화를 이뤘던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처음부터 자체 IP로 도전해 만든 MMORPG다"라며 "'뱀피르'를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들과 소통에 더욱 힘쓰며,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뱀피르'의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을 기념해 접속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일자별로 '희귀 형상 소환권', '아칠루트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브리아 세피라 11회 소환권 II', '희귀 탈것 소환권'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025.10.13 15:10정진성

이현출 건국대 교수,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 출간

합계출산율 0.7 시대에 사는 대한민국. 초저출산·초고령화·인구감소가 현실화한 사회에 단지 '인구의 문제'가 아닌, 정치·경제·복지·안보·지역사회·세대 갈등에 이르는 전면적인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국대학교 이현출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최근 펴낸 '인구절벽 너머의 미래: 축소사회와 새로운 사회계약'은 인구 구조 변화를 단순한 통계나 위기 담론이 아닌, 사회 전체의 구조와 가치, 제도를 다시 질문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인구를 단순한 통계나 정책 과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총체적 구조와 변동을 해석하는 분석의 틀로 봤다. 인구절벽과 축소사회로의 이행은 곧 노동시장과 복지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세대간 정의와 국가의 미래를 둘러싼 핵심적 쟁점들을 부상시킨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도시와 농촌의 인구 격차,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시대로의 이행, 이 모든 변화는 우리가 익숙한 사회계약, 즉 '젋은 세대가 노동으로 기여하고 노년 세대가 복지를 통해 보호받는 구조'를 더이상 지속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이제 인구구조 변화가 불러오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파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축소사회의 현실을 인정하며 새로운 사회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적정인구' 개념 재정의, 세대 간 연대와 책임의 새로운 설계, 포용적 복지국가와 지역균형 발전, 이민자와의 공동체 통합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담겼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장을 유일한 목표로 살아온 과거의 경제구조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환경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포스트 성장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공직과 대학에 몸담으며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과학기술 진보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특히 대학 강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축소사회가 초래할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탐색해 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쌓인 문제의식과 성찰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 책이 정책 결정자에게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학생에게는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그리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축소사회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공론과 합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과 건국대학교 저술비 지원을 받아 출판됐다.

2025.10.13 15:01주문정

문체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참여 단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11월 25일까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서울특별시 제외)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초예술 공연이 전국에 유통될 수 있도록 문예회관 등 공공 공연장과 민간 공연예술작품의 연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사업으로 올해 전국 177개 공연시설에서의 공연 작품 223개(공연단체 203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기준(2025년 8월), 134개 지역에서 총 714회의 공연이 열렸고 관객 약 14만 명이 이를 관람했다. 2026년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은 2025년과 마찬가지로 민간 공연단체, 제작 완료 후 유료로 상연된 공연작품, 서울 외 지역 소재 공공 공연시설이며, 지원 분야는 무용, 뮤지컬, 연극, 음악,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5개 분야이다. 특히 내년 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 모두를 균형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의 수요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신청 과정에 반영해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지원 한도와 예산 범위 안에서 서로 선택됐을 경우 사업비를 최종 지원한다. 공연단체와 공연장 자율성 확대, 신청 방식 변화, 절차 간소화 등 2026년 공모 개편 아울러 2026년 공모는 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크게 개편했다. 먼저,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이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심의 과정 없이 단체, 작품, 시설별 기준에 따라 총예산 범위 내에서 상호 선택한 공연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단체·작품·시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실제 사업은 공연시설과 공연단체가 공연계약을 체결해 협의·운영하게 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 역할을 맡는다. 신청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e나라도움이 아닌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공연예술 전용 기업 간 플랫폼 '공연예술유통 파트너(P:art:ne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 플랫폼은 공연단체와 공연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규모 공연장이나 인지도가 부족한 신생 예술단체도 플랫폼에 단체·작품·시설 정보를 올려 교섭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구분해서 공모했던 '유형1 사전매칭'과 '유형2 사후매칭'을 2026년에는 통합, 공모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다만, 예산이 남으면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일정과 자주 묻는 질문 등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추후에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초예술 작품들이 지역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하여 공연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 공모 구조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편하여, 더욱 많은 예술인과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3 14:47김한준

국립극장,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 열린다

전국 10개 국공립 무용단이 참여하는 전통춤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춤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전통춤 행사가 마련되는 만큼, 가을 문화 나들이객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13일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에 따르면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가 이달 말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춤 축제'는 각 지역에서 계승되어 온 춤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아 새롭게 조명하려는 국립극장의 첫 시도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백현순),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경숙), 천안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종필),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은주),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수현), 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석열),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예술감독 이혜경),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무용단(상임안무자 박기량),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예술감독 김혜림)이 각 단체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극장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을 필두로 10개 국공립 무용단체 무용수 32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주제는 '전통춤의 원형과 확장'이다. 특히 차별화된 규모의 '메가크루'의 전통춤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축제 첫날인 오는 30일 '전통춤의 원형'을 집약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한국무용계의 흥행 신화를 기록한 '향연' 중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염원을 풀어낸 '신태평무'(안무 조흥동)가 연다. 해당 무대는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이 마련한다. 이어 ▲경기도무용단의 '진쇠춤·강강술래(진쇠춤 안무 조흥동, 강강술래 재구성 김경숙)' ▲대전시립무용단의 '향-남도 소고춤'(안무 김평호) ▲천안시립무용단의 '박종필류 덧배기춤'(안무 박종필)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복개춤'(안무 박기량) ▲인천시립무용단의 '사다라니'(안무 윤성주)와 '풍류가인'(재안무 윤성주)이 무대에 오른다. 31일은 '전통춤의 확장'을 주제로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 한국춤을 소개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궁중 춤사위 '태평성대'(재안무 윤성주)와 남성 아박무 '결'(안무 윤성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의 '뜰볼비+풍장'(안무 이혜경) ▲익산시립무용단의 '태평천무'(안무 재구성 최석열) ▲청주시립무용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안무 재구성 홍은주)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제-나례'(안무 김혜림) ▲국립무용단의 '무고'(안무 정관영)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단장은 "전통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새롭게 살아나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는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는 전국의 국공립무용단이 한 무대에서 궁중·민속·창작춤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는, 그 자체로 한국 무용예술의 저력과 협력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며 "전통춤의 정제된 미와 지역적 다양성이 어우러질 때, 그것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예술의 흐름을 새롭게 확장시키고, K-컬처가 세계 속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이어가는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2025.10.13 14:47이도원

김건희家 요양원에서 입소 노인에 성적학대까지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모 요양원에서 노인학대가 있었다는 추가 증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해당 요양원의 노인학대에 관한 지역사례 판정위원회 판정이 있었고, 판정 결과 노인학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3일 동안 진행된 남양주시와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합동으로 이뤄졌다. 판정 결과는 지역사례 판정위원회가 내렸다. 우선 판정서에는 “입소 노인에게 발목 억제가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된 정황이 확인되었고 일부 종사자들은 낙상 예방 등 안전을 이유로 억제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시간 (18시~05시) 에는 장기간 억제가 지속된다고 복수의 진술이 확인됐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판정서는 “신체 억제 동의서가 일부 빠졌으며 별도의 해제 시간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과 장기간(10~24시간 이상) 신체 억제가 있었던 점이 확인된다”라며 “통상 신체 억제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하고 그에 대한 기록 관리와 별도의 해제 조치 등이 있었어야 한다고 판단되므로 노인복지법에 따라 학대”라고 판정했다. 또 노인에 대한 성적 학대도 확인됐다. 판정서는 “생활실 내 기저귀 교체 및 환복 시 가림막 미사용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며, 가림막을 설치해도 입소 노인을 충분히 가리지 못했으며, 생활실 문이 항상 열린 상태에서 가림막 비사용 사례가 여러 차례 발견된다”라며 “노인복지법에 따른 성적 불쾌감을 주는 학대로 판정한다”라고 적시했다. 정서적 학대와 방임 학대에 대해서는 일부 증언이 있었지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학대로 판정되지는 않았다. 판정서는 “(요양원) 종사자가 노인에게 '주는 대로 먹어라' 등 모욕적 언행을 했다는 일부 종사자의 진술이 있었지만 3년~4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진술을 확인했다”라며 “2024년초 바나나와 사과 등 과일이 시들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채로 반복 제공된 사실에 대해 종사자들이 몇 차례 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시정되지 않았고, 주요 식사 메뉴가 건더기 없이 제공된 사례도 있었다는 일부종사자 진술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판정위원회는 “정서적 학대를 단정 지을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고, 불량한 과일 등이 제공되었을 개연성은 있으나 객관적 증거가 없어서 시설 측의 학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라며 이를 학대로 판정하지 않았다. 이수진 의원은 “김건희 일가 요양원 노인학대에 대한 의혹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라며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에서는 고급 시계, 금두꺼비,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나오는 등 요양원이 범죄수익 은닉처가 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장기요양급여 부당 수령에 이어 노인학대까지 확인되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서와 방임 학대는 진술과 정황이 있음에도 증거 불충분 판단한 부분은 요양원의 특성을 무시한 부실한 판단”이라며 “부실 급식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김건희 일가 소유 기업이 운영하는 요양원 급식 업체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10.13 14:45김양균

문체부-콘진원,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네이버웹툰과 넷마블, 와콤 등의 기업도 참여해 웹툰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도 테러맨, 샤크, 이태원클라쓰 등 웹툰에서 다른 분야로 확장된 작품을 주제로 원작자가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상영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피디(PD)가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대학만화웹툰대전 공모전 시상식 등 웹툰을 주제로 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려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축제 본행사에 앞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웹툰 팝업스토어이 롯데월드몰(지하 1층~지상 4층)에서 웹툰 팬들을 먼저 만난다. 12개 기업이 반짝 매장에 참여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굿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은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 열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 10개 작품을 시상하는데, 이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 수상 작품은 현장에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독자인기상'을 신설, 9월 1일부터 시상식 전날까지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을 현장에서 발표·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어워즈 독자 투표' 등에 관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웹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전 세계 웹툰 팬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확장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3 14:42김한준

DXC, 보험 산업의 AI 혁신 가속화 위해 'Assure Smart Apps' 출시

스마트 자동화 및 AI로 보험사의 운영 현대화, 의사 결정 강화, 성장 촉진 지원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10월 13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DXC Assure Smart Apps'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앱은 보험사가 고객, 브로커, 자문가와의 소통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워크플로 중심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이다. 이 솔루션은 속도, 정확성, 유연성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동화와 모듈형 혁신을 결합해 보험사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운영을 현대화하고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XC Launches Assure Smart Apps to Accelerate AI-Driven Innovation in the Insurance Industry 보험사가 비용과 복잡성을 관리하면서 AI를 도입하고 성장을 가속하려는 가운데, DXC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가 AI 기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군은 DXC Assure 플랫폼의 업계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능 및 API를 통해 보험사의 핵심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된다. DXC의 Assure BPM 기반으로 구축된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들이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AI와 자연어 처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원활한 워크플로 조율, 엔터프라이즈 확장성, 신속한 배포가 가능하다.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DXC 테크놀로지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부문 사장은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의 현재 위치, 기존 시스템의 유지, 기능 확장, 미래를 위한 혁신 추진 여부와 상관없이 그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출시는 보험사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방식에서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모듈형 접근법을 통해 핵심 운영이나 기존 투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Assure Smart Apps는 보험업계의 고객, 브로커, 자문가가 직면한 대표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셀프서비스 기능: 고객, 브로커, 자문가가 플랫폼에서 직접 업데이트하고 필요에 따라 정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지원: AI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 가능한 개인 보험 컨시어지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AI 통찰력: AI 기반 대시보드는 이전에 정리된 계약 내용을 활용해 지능적인 인사이트를 생성하고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인다. 기존 시스템 활용: 기존 DXC 솔루션과 연동되어 신속하게 구축 및 배포가 가능하며, 운영 중단을 최소화한다. DXC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ssure BPM 플랫폼의 워크플로 기술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프로세스 설계 시간은 약 80% 단축됐다. Assure Smart Apps는 단독으로 구현 가능하며,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s)으로 묶여 제공될 수도 있다. 스마트 솔루션은 각 보험사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시장 출시 준비 완료 패키지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보유한 DXC는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 사가 선택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 DXC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10억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처리하는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험사들이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을 가속하도록 돕고 있다. DXC의 보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단순화•최적화•현대화하고, 가장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통합하고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rviceNow, ServiceNow 로고 및 기타 ServiceNow 마크는 미국 및/또는 기타 국가에서 ServiceNow,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다. 미디어 연락처: 안젤레나 어베디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3702/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Launches_Assure_Smart_Apps_to_A.jpg?p=medium600

2025.10.13 14:10글로벌뉴스

"K-온디바이스 AI, 지금이 '골든 타임'…칩·SW 동시에 키워야"

"온디바이스 AI 산업은 지금이 '골든 타임'으로, 한국에서도 5년 내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반도체와 소프트웨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들을 키워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수요기업·팹리스·파운드리 간 연계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김용석 가천대학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겸 AI반도체 M.AX 얼라이언스 위원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온디바이스 AI의 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983년 삼성전자 종합연구소에 입사해 약 30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한 시스템반도체 전문가다. TV·오디오·통신기기용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했으며, 초기 갤럭시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한 바 있다. 김 교수가 지목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온디바이스 AI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 및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기준 173억달러 수준이다. AX가 확산되면서 2030년께엔 1천33억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김 교수는 "온디바이스 AI 산업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스마트폰·가전·자동차·로봇 등 거의 모든 산업에 걸쳐 확산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골든 타임으로, 앞으로 5년 기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총괄위원장을 맡아 국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달 산업부가 출범시킨 'M.AX 얼라이언스' 내 AI반도체 분야 위원장직에도 올랐다.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AI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해 지난달 산업부에서 출범한 초대형 협의체다. AI 반도체를 비롯해 총 10개의 분야로 나뉘며,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 등 주요 기업과 연구 기관 등 총 1천여곳이 참여했다. AI 반도체 얼라이언스의 경우, 4대 분야(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를 목표로 2026년부터 과제에 착수해 오는 2028년 국산 AI 반도체 시제품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오는 2030년까지는 AI 반도체 10종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오랜 기간 준비해 왔던 K-온디바이스 AI 과제가 AI 반도체 얼라이언스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M.AX 얼라이언스 내 주행차·AI가전·휴머노이드·AI방산 등 타 분야와의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돌파구는 '맞춤형 칩'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스마트폰·자동차·로봇 등 개별 기기 내부에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과 발열, 용량 등 전반에서 제약이 크다. 이 경우 외부의 범용 칩으로는 최적의 성과를 내기 어렵고, 가격 역시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김 교수는 각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칩이 온디바이스 AI 산업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은 발열, 자동차는 안정성, IoT는 초저전력 등 제품별로 요구조건이 달라 맞춤형으로 SoC(시스템온칩)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과제는 국내 대형 시스템 기업(LG전자, 현대차, 두산로보틱스 등)-팹리스-파운드리(삼성)로 이어지는 생태계 만들고, 밀접한 협업구도의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칩도 중요하지만…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 비중 둬야 온디바이스 AI는 전력 효율과 성능 최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교수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칩 설계 상위 단계에서의 '아키텍처' 설계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AI 모델을 칩 구조에 맞게 변환하고 최적화하는 컴파일러, 런타임 소프트웨어 등이 사실상 칩의 성능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칩 외에 소프트웨어와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 AI모델 및 프레임워크 등이 모두 유기적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칩에서 구동되는 AI 모델이 효율적으로 경량화되고, 그 모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와 SDK가 갖춰져야 온디바이스 AI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는 칩 설계자와 ML 엔지니어간의 밀접한 협력이 요구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교수는 "온디바이스 AI 전체 개발 비중을 100으로 놓자면, 칩은 40 정도가 될 것"이라며 "AI 모델과 컴파일러, SDK,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은 60 정도로 비중이 더 커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디바이스 AI, 앞으로 5년이 중요…中 넘어서야 김 교수는 향후 5년이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공급사들은 글로벌 경쟁력과 호환성을 갖춘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수요 기업은 3~5년을 내다볼 수 있는 칩 기획능력을 갖춰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은 AI 인재 육성 ▲정부는 AI 팹리스와 파운데이션 AI 모델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 및 개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내다 봤다. 김 교수는 "M.AX 얼라이언스를 구호에 그치지 않게 만들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온 힘을 다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넘어서야 할 목표로는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를 제시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BYD를 비롯해 리오토·니오·체리자동차·지리자동차 등 중국 10대 완성차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티어(Tier)-1 공급사와도 협력 중이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단순히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SDK와 AI 프레임워크를 고객사에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뤄냈다. 현지 완성차 기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실제 차량 환경에서 칩의 성능을 검증하는 등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점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김 교수는 "이번 K-온디바이스 AI 과제도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사례처럼 팹리스와 시스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형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국내 팹리스가 넘어야할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최고의 자동차용 전문 팹리스가 탄생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K-온디바이스 생태계 조성에 1조원 투입…삼성 파운드리 적극 고려 정부는 이번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총 9천973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했다. 국비 6천891억5천만원, 시스템 수요 기업들의 3천81억5천만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4대 분야별 수요 기업들이 적합한 팹리스와 소프트웨어 기업을 선정하는 일을 진행할 예정으로, 파운드리는 삼성전자를 적극 고려중"이라며 "삼성전자는 팹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제품 제작 비용 일부를 분담하고, 양산 일정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본격적인 과제 착수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M.AX 얼라이언스 위원회에서는 개발 진도 지원 및 성과 모너티렁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를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과 생태계를 확보하게 되고, 국산 칩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실용적이고 알찬 최고의 정부 과제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정부과제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3 14:07장경윤

텔레픽스, 유럽우주국 AI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지진 피해 파악 모델 우리가 최고"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 주최 지진 대응을 위한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 참가팀은 총 261개다. 2위는 벨기에,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유럽우주국 주관으로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유럽우주국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인 '파이 랩(Φ-lab)'과 전 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에 주어진 미션은 지진 전과 후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분석, 지진으로 인해 손상된 건물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 이 대회는 2 단계로 나눠 치러졌다. 피해 등급이 표시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건축 피해를 탐지하는 1단계와 공개된 적 없는 지진 현장을 분석하는 2단계 테스트에서 텔레픽스는 신속성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주어진 데이터셋에 최적화한 성능을 넘어 새로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일반화 성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54차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 총회에서 진행됐다. 텔레픽스 박재완 AI연구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텔레픽스의 역량을 인정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재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탑재체 설계 및 제조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역량을 가진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환경, 국방,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위성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텔레픽스는 AI 기술로 위성영상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하는 샛챗의 기능을 활용해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공습 피해, 강릉 가뭄, 남해안 적조 등 국내외 재난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해 알린 바 있다.

2025.10.13 14:06박희범

산업계 "무리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기업 생존 위협"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과정에서 산업 부문 감축기술 개발과 상용화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2035 NDC 산업부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2035 NDC(안)에 대해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NDC는 파리협정 체제 하에서 각 국이 스스로 정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의미한다. 정부는 2035까지 감축목표인 2035 NDC를 오는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2035 NDC와 관련해 2018년 대비 48%에서 최대 65%까지 줄이는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4가지 방안은 ▲48%(산업계 요구 반영) ▲53% (2018~2050년 연평균 선형 경로) ▲61%(국제사회 권고안) ▲65%(시민사회 권고안) 등이다. 우리나라의 2030년 국가 감축목표(2030 NDC)는 2018년 대비 40%다. 이날 참석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2035 NDC(안)에 대해 소개하면서 “탈탄소 산업전환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장을 여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과감한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산업계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기업들은 혁신과 기술개발로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 산업의 핵심 감축기술인 수소환원제철이 이번 2035 NDC(안)에도 최소 150만톤 규모로 반영돼 있으나, 업계에서는 상용설비 도입 시점을 2037년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정부가 2035 NDC 수립 시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가 전문가들로 구성한 '기술작업반'에서 1년 가까이 논의를 거쳐 도출한 시나리오 중 가장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안이 48%로 알고 있다”며, “정부는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실제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한국 산업의 경쟁력과 구조적 특성을 고려하되, 양적 감축목표 보다는 산업전환과 성장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의 NDC 목표는 배출권거래제 규제 수준과 직결되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산업부문의 감축기술 발전 속도와 현장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35년 이전에 적용 가능한 감축수단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단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플랜1.5,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도 참석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는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며, 우리나라의 2035 NDC는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 평균 감축률인 61% 이상에서 수립돼야 한다”며 “우리와 산업 구조가 유사한 일본이나 독일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으로 설정된 산업 부문 감축목표(21~30%)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권우현 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1.5℃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예산을 고려해 정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은 부차적인 고려사항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감축목표를 수립한 이후에는 목표 달성을 위한 규제와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산업계, 노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폭넓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을 비롯해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박사, 최창민 플랜1.5 정책활동가, 권우현 환경운동연합 선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최근 우리 제조업들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각종 규제, 관세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포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3 14: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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