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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 글로벌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 한국 대표팀 출전

'FC 온라인' 글로벌 최상위 e스포츠 대회에 국내 4개 프로팀이 출전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에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프로 리그와 지난 국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된 글로벌 상위 12개 팀이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두고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T1, GEN CITY, DNSoopers, kt Rolster 4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12개 팀이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어 16일 8강과 17일 4강을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하고, 18일에는 7판 4선승제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11만 달러(약 1억 4700만원), 준우승팀에는 5만 5000달러(약 7400만원), 3위 팀에는 2만 7500달러(약 3600만원)가 각각 수여된다.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현장 관람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넥슨코리아는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30명을 현장에 초청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 스쿼드 상담소와 'FC 온라인' 체험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대회 주관 운영은 SOOP이 맡았으며, 전 경기는 SOOP 공식 채널과 유튜브, 치지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6.10.08 15:02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2.5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김태환, 이시우)는 슈퍼캣(대표 김원배)이 개발한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인기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주얼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도트 아트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28일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매일 접속 보상 및 최종 보상인 '영웅 가호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치지직과 SOOP에서는 정해진 시간 동안 관련 방송을 시청한 이용자에게 게임 내 쿠폰을 선물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됐다. 구글 플레이 게임즈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포인트(GPP) 부스터, 카카오페이 포인트백 혜택이 제공되며 KT 및 LG유플러스 이용자를 위한 결제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글 기프트코드와 컬쳐캐쉬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명수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도깨비의세계'를 준비하면서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하고 반영해왔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실제 플레이에서 느끼시는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듣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10.08 14:54정진성 기자

모비젠 "연내 그래피오 3.0 출시…스스로 진화하는 온톨로지 구축"

모비젠이 온톨로지 기반의 데이터·AI 앱 플랫폼 '그래피오 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메모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톨로지가 업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엄태덕 모비젠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AI 페스타 26 내 부대행사인 '에어 쇼케이스(AIR Showcase)'에서 '기업 AX를 위한 온톨로지 구축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엄 부사장은 온톨로지 기반 AI 솔루션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온톨로지는 특정 분야에 존재하는 개념 간의 관계를 명확히 정의하고 구조화한 지식 모델이다. 온톨로지를 활용하면 AI는 입력된 데이터의 문맥과 의미를 스스로 이해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엄 부사장은 "단순히 데이터가 잘 정리돼 있다고 해서 AI가 업무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며 "같은 데이터라도 조직마다 의미가 다를 수 있고, 데이터 간 관계와 업무 규칙을 함께 이해해야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비젠은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그래피오'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피오는 조직의 업무 용어와 개념 정리에서부터 ▲관계 모델링 ▲지식 구조 관리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업 특화 온톨로지를 구축한다. 이후 AI 에이전트가 해당 정보를 연계한 각종 업무를 지원한다. 모비젠은 그래피오 로드맵을 빠르게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초 그래피오 1.0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그래피오 2.0을 출시했다. 연내에는 그래피오 3.0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그래피오 1.0이 온톨로지 코어 구축에 집중했다면, 그래피오 2.0은 데이터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를 실행하는 '다이나믹 온톨로지' 기능이 추가됐다. 그래피오 3.0은 실행 결과와 피드백을 메모리 시스템에 쌓아 온톨로지 성능을 지속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엄 부사장은 "초기 온톨로지가 데이터의 맥락 파악에 집중했다면, 향후에는 추가 데이터 및 경험을 기반으로 온톨로지가 스스로 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올해 내에 그래피오 3.0 버전을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8 14:49장경윤 기자

"AI발 해킹 대응 민관 힘 모아야"...'대한민국 사이버 컨퍼런스 2026' 성료

"최근 해외 프론티어 AI가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을 단시간 내 대량으로 찾아내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지능화된 공격에 맞설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 기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역량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 "AI 기술은 우리 사회와 행정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AI를 잘 활용하는 것만큼 AI 시대에 걸맞은 보안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백종현 서울시 정보보안과장 겸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 서울 코엑스에서 7일 열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26'가 400여 참석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국내 금융권 등에서 해킹 사고가 잇달으고 있는 가운데 열려 더 주목을 받은 이 행사는 AI페스타조직위원회와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 및 서울시 정보보안과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로 과기정통부의 AI주간에 열리는 'AI 페스타 26'과 서울시의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열리는 기간에 열렸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서울시가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소개했다. 또 기업 발표에서는 공공에서 관심이 끈 N2SF와 랜섬웨어 동향 및 대응 방안, AI 해킹, AI시대 신원 인증 등을 다뤘다. 이날 발표자들은 하나같이 AI발전에 따른 대규모 해킹 사태를 우려하며 민관이 힘을 합쳐 하루 속히 적절한 사이버보안 방어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혁 실장 "단 한번 사이버 침해사고가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 영향" 축사를 한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공지능 보안의 현안과 중요성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말머리를 열었다.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고 있다고 진단한 그는 "그러나 동시에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역시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단 한번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AI 시대의 새로운 위협에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의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25.10월, '26.1월)'을 기반으로 민간의 정보보호 책임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정보보호 추진계획('26.5월)'을 마련, AI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정보보호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해외 프론티어 AI가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취약점을 단시간 내 대량으로 찾아내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지능화된 공격에 맞설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 기반도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에 정부는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 국내 기간산업과 국민경제의 근간을 지키는 전략적 방어체계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면서 고도화한 사이버 위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요한 것은 보안기본기와 선진화된 보안생태계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민관 모두가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정보보호에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차세대 AI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민간의 협력과 참여 없이는 완성될 수 없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전문가와 기업의 조언과 관심이 더해질 때 비로소 정책의 실효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양청삼 처장 "사이버 위협 먼 미래 아냐...우리가 마추친 현실" 최 실장에 이어 축사를 한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은 예방 노력과 기본과 원칙 준수 등을 강조했다. 최근 금융권의 연쇄적인 유출사고와 정부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시도 증가가 잇다면서 "사이버 위협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현실임을 실감하게 한다"면서 "AI 발전은 우리 산업과 일상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사이버 위협의 양상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에는 많은 시간과 전문성이 필요했던 공격이 AI를 통해 더욱 빠르고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클라우드와 IoT 등 디지털 환경이 확산되면서 공격이 시작될 수 있는 지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이 현실화될 때 국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피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개인정보 유출이다. 정보보호가 시스템과 데이터를 지키는 방패라면, 개인정보 보호는 그 방패를 통해 국민의 권리와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처장은 오늘날 사이버보안이 더 이상 개별 기업이나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국민의 개인정보와 국가의 핵심 데이터, 주요 공공서비스가 긴밀히 연결된 환경에서는 한 번의 유출사고가 국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넘어 국가의 핵심 기능과 사회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의미에서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역량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역설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통신·유통·플랫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반복되고 있고,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2025년 1억 건을 넘어 2022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들려줬다.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국민이 14%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사고가 발생한 뒤 조사하고 제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사고를 막는 사전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체계로 정책의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든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라고 짚으며 "따라서 이제는 예방과 함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신속히 차단하고 핵심 서비스와 시스템을 빠르게 정상화하는 회복탄력성 즉 '레질리언스'까지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지난 9월 11일부터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반복적이거나 고의·중과실로 중대한 피해를 일으킨 위반행위에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책임을 강화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전에 예산‧인력‧설비 등에 적극 투자하거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로 신속하게 회복‧개선하는 경우 과징금 감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CEO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최종 책임을 명확히 하고, CPO의 권한과 책임도 강화했다. 주요 공공·민간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한 ISMS-P 인증 의무화도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양 처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는 단순히 비용을 늘리는 일이 아니다. 미리 충분히 투자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사고가 발생한 뒤 막대한 피해를 수습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투자는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지키고,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된다. 이제 개인정보 보호를 민간의 경영과 공공의 행정 전반에 공통된 원칙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를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영의 핵심 과제이자 경쟁력을 위한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CEO의 최종 책임 하에 CPO‧CISO가 경영진과 함께 위험을 관리하는 책임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또한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 즉 Privacy by Design을 내재화해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은 그 책임이 더욱 무겁다면서 "공공기관은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복지, 조세, 고용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개인정보를 폭넓게 처리하는 만큼, 더욱 높은 수준의 보호조치와 책임성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필요한 인력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기관 차원의 핵심 업무로 관리하는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진단하며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643개 기관에서 총 3613개 개인정보시스템을 점검한 것도 이러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민간과 공공의 이러한 노력이 실제 보호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개인정보 보호가 일부 담당자의 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관과 기업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민간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보안기업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모을 때 변화하는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보안기술과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이를 실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일은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일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여러분과 함께 더욱 튼튼한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백종현 회장 "AI 활용 새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지가 중요 과제 떠올라"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도 맡고 있는 서울시 백종현 정보보안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보보호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새로운 보안기술과 흐름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최근 은행권을 대상으로 AI를 악용한 해킹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AI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올해 컨퍼런스는 'AI가 만드는 미래, AI가 지키는 보안'을 주제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은 우리 사회와 행정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제 AI를 잘 활용하는 것만큼 AI 시대에 걸맞은 보안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책과 경험,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백 회장은 "오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의 정보보호 산업정책과 개인정보보호 공공분야 실태, 서울시 정보보호정책과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제로트러스트, 랜섬웨어 대응, 국가망 보안체계 등 최신 기술과 대응방향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오늘 컨퍼런스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환경을 이해하고, 각 기관의 정책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한다. 또한 기관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2026.10.08 14:47방은주 기자

최휘영 장관, APEC 이어 경주서 문화·AI 국제협력 방안 논의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문화창조산업을 통한 국제협력과 공동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6 세계경주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와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전환기, 문화가 이끄는 공동 번영과 공동 성장'이다. 문화창조산업·청년, 지역·세계, 디지털·AI, 역사·문화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특별 세션과 8개 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 오후 1시3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피에르 루이지 사코 이탈리아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교 교수가 '다극화된 글로벌 문화창조 생태계에서 전략적 리더로 부상하는 한국'을 주제로 한국 문화산업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는다. 앤디 프랫 영국 런던시티 세인트조지스 대학교 명예교수는 문화와 문화창조산업의 연계를 통한 사회·문화적 발전과 경제적 공동 번영의 가능성을 발표한다. 이어 두 기조연설자와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센터 소장이 특별 대담에 참여해 문화창조산업을 매개로 한 국제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9일에는 분야별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4개 분과 토론이 이어진다. 오전 문화창조산업·청년 분과에서는 제이슨 베번 전 워너브라더스픽처스 개발 총괄 등이 참여해 국경을 넘는 창작 협업과 인재 교류를 통한 공동 성장 방안을 살펴본다. 지역·세계 분과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등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에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문화산업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디지털·AI' 분과에서는 이교구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AI 시대 창작자와 산업, 제도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역사·문화 분과에서는 앤디 프랫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무형문화유산 등 살아 있는 문화유산을 창조산업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특별 세션도 열린다. 외교부와 경주시는 '제3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FEALAC) 문화도시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동아시아·중남미 문화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경상북도와 경북연구원은 AI와 전통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지역 문화자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하는 방안을 살펴본다. 문화유산 데이터의 권리 보호와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AI 활용 방향도 논의 대상이다. 경북의 역사·인문자산을 영화와 드라마, 웹툰, 게임 등 K-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창작자와 제작사, 플랫폼, 투자사를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다룬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경주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자 지난해 문화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핵심 경제동력으로 선언한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현장"이라며 "세계경주포럼이 경주선언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와 산업, 국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 번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08 14:38이선민 기자

BYD코리아, 씨라이언 6 DM-i 전국 연비 챌린지 진행

BYD코리아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의 실제 주행 연비를 체험하는 고객 참여 행사를 연다. BYD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씨라이언 6 DM-i 전국 연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32개 BYD Auto 전시장에서 열린다. 분당, 스타필드 일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스타필드 안성, 스타필드 마켓 월계, 스타필드 시티 명지 등 6개 전시장은 제외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일과 주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씨라이언 6 DM-i 시승차로 전시장별 약 10㎞의 지정 코스를 주행한다. 기록한 연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16㎞/L 이상 19㎞/L 미만 기록자에게는 휴대용 릴 케이블, 19㎞/L 이상 22㎞/L 미만에는 씨라이언 키링, 22㎞/L 이상에는 트래블 텀블러를 각각 증정한다. SNS 후기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참여자가 개인 SNS에 올린 후기 가운데 우수 후기 20건을 뽑아 5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6일 BYD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며, 선정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한다. 씨라이언 6 DM-i는 BYD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PHEV 기반 중형 SUV다. 전기 모터와 엔진을 함께 활용하는 BYD의 DM-i 기술을 적용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6일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사륜구동(AWD) 트림도 추가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실제 주행 환경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연비 효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량과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2016년 10월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 지게차·트럭·버스 등 상용 전동화 제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해 승용 브랜드를 출범한 뒤 전기차에 이어 PHEV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2026.10.08 14:33김재성 기자

하이브 '위버스콘', 첫 해외 무대는 인도…내년 3월 뉴델리서 개최

하이브가 국내에서 열어온 음악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인도로 확대한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4년 만에 해외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K팝 아티스트와 인도 현지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이브는 현지 법인 하이브인디아와 함께 내년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2023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해 온 음악축제다. 신인부터 기성 가수까지 다양한 세대의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일본 음악과 인디 밴드 등으로 출연 범위를 넓혀왔다. 행사 규모도 커졌다. 첫해 20개 팀이었던 출연진은 올해 30개 팀으로 증가했다. 하이브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해외 개최에 나선다. 인도 공연에서는 K팝과 현지 음악을 함께 선보인다. 양국 아티스트 공연 외에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K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하이브가 추진하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하이브는 한국에서 제작한 음악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에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아티스트 발굴과 팬덤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이브인디아는 인도 안팎 23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하고 팬 체험 행사도 개최했다. 이번 위버스콘 인디아는 현지 사업 기반을 공연 분야로 넓히는 시도다. 하이브는 K팝과 인도 음악을 결합한 축제를 통해 현지 팬들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위버스콘 인디아는 현지 문화와 K팝 문화가 만나는 자리이자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하는 행사"라며 "인도 팬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 아티스트 명단은 이달 중 공개된다. 티켓 예매 일정 등 세부 정보는 하이브인디아 인스타그램과 위버스 내 '위버스 존'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6.10.08 14:30안희정 기자

임오경 의원 "전통문화대만 등록금 0원 제외…무형유산 전수자도 생계 막막"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지방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 배제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열악한 생계 문제가 국가유산청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타 부처 소속 대학과의 형평성 문제와 함께, 청년 전승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무형유산을 포기하는 구조적 한계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통문화대 학생 지원 소외와 무형유산 이수자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내년부터 지방국립대 신입생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지만, 전통문화대만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했다. 교육부 소속이 아니라는 이유로 충남 부여에 위치한 전통문화대 신입생 145명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인근 국립공주대 학생은 내년 등록금 전액 지원 대상이지만, 전통문화대 학생은 한 학기 17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부담해야 한다. 신입생 145명의 전액 지원에는 약 5억원, 전 학년 확대 시 약 2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임 의원은 "다른 부처 소속 대학들이 자체 지원책을 마련하는 동안 유산청과 전통문화대는 얼마나 움직였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자체 장학금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협의를 요구했다.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턱없이 부족한 지원 체계도 질타를 받았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되려면 3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하지만, 국가가 지급하는 전수장학금은 월 30만 원에 불과하며 대다수 종목에는 지원조차 없다. 이수 후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연간 600만원의 우수이수자 장려금은 이수 후 3년 이상 활동해야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전체 이수자의 3.6%인 약 290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최대 2년, 평생 한 번만 지원된다. 임 의원은 "배우는 동안에도, 이수한 뒤에도 생계 유지 방법이 없다면 누가 전승을 이어가겠느냐"며 "전수교육 3년과 이수 직후 3년만큼은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보장해 청년 전승자들이 무형유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08 14:30정진성 기자

인스웨이브, FPT와 개발자 육성·SI 사업 협력 강화

인스웨이브가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FPT와 손잡고 개발자 양성과 시스템통합(SI)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인스웨이브는 FPT와 개발인력 육성 및 S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발자 교육과 인증 체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FPT 개발인력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웹스퀘어 AI'와 '웹스퀘어 5' 등 주요 솔루션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개발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FPT는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교육과 함께 지식 이전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 커리큘럼과 구축 가이드라인,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공유해 개발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협력도 확대한다. 교육을 이수한 FPT 개발인력은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양사는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고객 세미나와 사례 연구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양사는 인스웨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왔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개발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레쑤안록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 겸 최고딜리버리책임자(CDO)는 "인스웨이브의 플랫폼과 교육 체계는 FPT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은 "전문 개발인력 확대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교육과 인증을 시작으로 FPT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기업용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를 중심으로 AI·D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900여 개 고객사와 4천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 표준 UI·UX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FPT 코리아는 베트남 FPT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외 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SI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베트남 엔지니어를 포함해 대규모 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writing 원하면 지디넷코리아 스타일로 리드와 제목을 더 강하게 다듬어 "FPT 3천명 개발조직 활용"이나 "웹스퀘어 생태계 확대" 중심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2026.10.08 14:28남혁우 기자

제네시스, 수지서 GV90 특별 전시…외장 16색·내장 10색 공개

제네시스가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의 외장·내장 색상 조합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연다. 제네시스는 11월 8일까지 경기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전 층을 활용해 GV90의 외장 컬러 16종과 내장 컬러 10종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꾸몄다. 내장 컬러는 GV90 5종과 GV90 네오룬 5종으로 구성했다. 외장 색상은 세이셸 베이지, 바에나 그린, 소노란 네이비, 타우포 그레이, 자이푸르 로즈, 벨라 버건디, 코모 블루, 우유니 화이트, 세빌 실버,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카프리 블루, 카디프 그린 등 유광 13종과 모나쉬 실버, 마테호른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매트 등 무광 3종이다. 1층에는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전시한다.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의 투톤 외장을 적용한 차량이다. 2층에는 코모 블루와 소노란 네이비 등 블루 계열 차량을, 3층에는 마칼루 그레이와 카디프 그린 등 그레이·그린 계열 차량을 배치했다. 4층에는 우유니 화이트와 모나쉬 실버 등 무채색 계열 차량을 전시한다. GV90는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제네시스는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루프 에어백 등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외장 컬러와 소재, 내장 디자인 조합을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GV90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8 14:17김재성 기자

큐심플러스, 차세대 양자통신 솔루션 관심…"QPIC 칩 기반 시장 확대"

양자통신 전문기업 큐심플러스(대표 노광석)가 8일까지 열리는 'AI FESTA 2026' 보안&양자특별관에서 차세대 양자통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큐심플러스는 양자통신 교육 및 연구용 플랫폼과 풀스택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광석 대표는 "소형화 및 저비용 설계를 통해 양자통신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연구 분야부터 상용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양자통신 솔루션을 제시하며 양자통신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제품은 두 가지 제품군이다. 양자통신 교육 및 연구용 플랫폼 분야에서는 수식적 한계를 넘어 다양한 기능을 검증할 수 있는 그래픽 기반 양자통신용 SW 시뮬레이터 '큐심프로(QSIMpro)'와 양자통신 R&D 플랫폼 '큐심유닛(QSIMunit)-SC'를 선보였다. 상용 QKD(양자키분배) 시스템 분야에서는 QKD 장비와 QKMS(양자키관리시스템)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 풀스택 시스템을 소개하고, QKD 시장 확대를 이끌 핵심 기술인 QPIC(양자광집적회로) 칩을 함께 선보였다. 큐심플러스는 이같은 독보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양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의 확장과 유·무선 QKD 장비 활용을 추진, 양자통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심플러스는 양자 통신 설계 교육용 스프트웨어, 양자통신 네트워크 운용 소프트웨어와 고속 양자 암호 통신 장비, QKD 제어 장비 등 하드웨어를 포함한 양자통신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보유했다.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4년 연속 미국 CES 혁신상(2023~2026)을 수상했다. 2023년과 올해는 미국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 노광석 대표는 “앞으로 AI 및 첨단 기술 생태계와 결합, 보다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통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 시장과 표준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10박희범 기자

"AI 구현만으론 살아남기 힘들다"…퓨처플레이가 꼽은 생존 조건

인공지능(AI) 산업에서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워크플로우, 실패 비용 관리, 계산 영역에서 차별점을 확보하는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재웅 퓨처플레이 전무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 에어 쇼케이스에서 '구현의 조건: 투자자가 본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주제로 키노트를 펼치며 “고객이 필요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다. 이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부족한 점과 어떤 것을 팔아야 하는지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퓨처플레이는 연간 1000건이 넘는 IR 자료를 검토하며 5년간 누적 투자 건수가 121건에 달한다. 2022년 29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25곳, 올해는 17곳의 새로운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그는 AI를 구현할 때 사용되는 토큰의 가격은 전년 대비 67% 감소했지만, 청구서는 네 배 늘었다며 그 원인으로 챗봇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AI 시장 흐름을 지목했다. 에이전트는 챗봇보다 태스크당 토큰을 5~30배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국내외 모두에서 AI를 통한 성과 창출은 가시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AI를 도입했지만 전사 확산 비율은 아직 10%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생성형 AI 도입률 대비 전사 내재화 비율은 6.7%에 불과하다. 이는 AI가 사내에 진입했지만, 확산되지는 못한 양상을 보여주는 지표다. 최 전무는 피지컬 AI로 확장 중인 국내 AI 상장사 4곳 마키나락스, 알체라, 클로봇, 마음 AI의 재무 구조를 비교하면서 이들의 적자는 실패가 아닌 구조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의 등장 이후 기능 구현에 따른 차별성은 거의 사라졌다”며 “기능 구현 이상에서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가 보다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LLM이 사내에 많이 도입되거나 전파됐는지를 살펴보면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무엇이 병목이었는지 지켜보면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똑같이 사업 모델로 AI를 선정했지만, 매출을 빨리 창출하고 성장하는 기업은 4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무가 제시한 4개 조건은 현장 데이터 접근권, 워크플로 장악력, 실패비용의 관리 구조, 단위경제성이다. 오픈에비던스와 에이브릿지, 오구리, 코그니션, 허비 등의 기업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최 전무는 이날 현장에서 꾸려진 부스를 탐방할 때 현장 데이터 접근권과 워크플로 장악력, 실패비용의 관리 구조, 연구에서 산업으로 나아가는지 여부 등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제시했다. 최 전무는 “(기업의 성장 구현은) 회의실에서 회의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누가 필요로 하고,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할지를 빠르게 확인하고 검증할 때 구현될 수 있다”고 짚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12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AI 코어,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AI 보안, 국방 AI, AI 반도체 등 다양한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2026.10.08 14:10박서린 기자

AI의 다음 인프라 과제는 전력… 디지타임스, 800VDC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분석하다

타이베이, 2026년 10월 8일 /PRNewswire/ -- AI 컴퓨팅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인프라 과제는 프로세서를 넘어선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랙 단위 전력 요구량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사, 서버 제조업체, 반도체 공급업체는 전력망에서 AI 컴퓨팅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재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DIGITIMES Intelligence)의 새 보고서 'AI 데이터센터 800VDC 전력 아키텍처의 구상: 여러 핵심 요소 간 균형이 필요한 향후 과제(AI Data Center 800VDC Power Architecture Takes Shape; Future Hurdles Require Balancing Multiple Key Factors)'는 부상하는 800VDC 아키텍처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전반의 전력 공급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전환이 반도체 및 인프라 생태계에 어떤 새로운 전략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Credit: Digitimes 전력은 AI 성능 방정식의 일부가 되고 있다. AI 시스템의 컴퓨팅 집약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전력 공급은 단순한 시설 차원의 고려 사항이 아니라 시스템 차원의 설계 문제가 되고 있다. 고밀도 AI 랙에서는 업계가 변환 효율, 전력 밀도, 시스템 설치 면적, 열 관리, 그리고 전기가 GPU 및 기타 가속기에 도달하기까지 거치는 전체 경로를 재고해야 한다. 디지타임스는 업계가 고전압 DC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전력 공급 체인 전반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음을 진단했다. 이 영향은 데이터센터 설계를 넘어 전력 반도체, 서버 시스템, 전력 변환 장비, 더 넓은 AI 인프라 공급망으로 확대된다. 800VDC는 새로운 전력 반도체 격전지를 형성한다. 이러한 전환은 전력 반도체 기술의 역할 또한 바꾸고 있다. 디지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단 하나의 기술이 승자가 되기보다는 전압, 스위칭 주파수, 전력 밀도, 효율, 시스템 요건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자 아키텍처가 AI 전력 공급 체인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질화갈륨(GaN)과 탄화규소(SiC)의 진화는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AI 서버 전력 아키텍처가 진화함에 따라, 두 소재 각각의 기술적 특성이 반도체 공급업체가 전력 시스템의 여러 단계에서 제품을 포지셔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쟁은 소자 성능을 넘어 확대될 것이다. 아키텍처가 성숙해짐에 따라 디지타임스는 경쟁이 개별 소자 사양을 넘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버 OEM 및 ODM과 협력하고, 시스템 수준 설계에 참여하며,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급변하는 AI 플랫폼 요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 서버 제조업체, 전력 반도체 공급업체, 그리고 AI 인프라를 주시하는 투자자에게 800VDC로의 전환은 단순한 전압 변화 이상으로서, 주목할 만한 공급망 변화다. 이는 AI 인프라에서 전력이 이동하는 방식을 전반적으로 재설계하는 일이며, 공급망 전반에서 가치가 재분배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 보고서는 진화하는 800VDC 아키텍처, 주요 전력 반도체 기술의 역할, 부상하는 벤더 전략,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다음 단계를 좌우할 수 있는 경쟁 요인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전체 보고서 읽기: 디지타임스 인텔리전스 800VDC 보고서(DIGITIMES Intelligence 800VDC Report)https://dgt.ms/report800VDC_prnewswire 디지타임스 소개 디지타임스는 글로벌 기술 산업에 뿌리를 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직접 수집한 산업 정보, 미래 지향적 리서치, AI 기반 분석을 제공해 의사결정자가 변화에 대응하고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인텔리전스, 리서치, 기업 서비스를 통해 디지타임스는 기술 트렌드를 산업의 다음 행보를 형성하는 공급망 및 기업과 연결한다.

2026.10.08 14:10글로벌뉴스

ETRI, 자연스러운 대화로 우울증 정도 파악 기술 관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박세웅)은 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AI 페스타 26'에 자연스러운 대화로 우울증 정도를 판단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한 공용 플랫폼 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였다. '정신건강 지원 AI 에이전트 기술'은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을 때 PHQ-8이라는 우울증 건강설문을 하는데, 그 순간의 상태만 반영하고 세세한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이전트로 구현해 일상대화를 수행하면서 우울증 정도를 분석한다. ETRI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목소리나 표정, 인식 등을 멀티모달로 정렬을 맞춰 최종적으로 우울 정도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반 3D 객체 자동생성 기술'은 이미지를 제시하면 3D 객체를 생성해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AI를 미리 학습시켜서 이미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채워 넣는 기술이다. 또 도시 사진 여러 장으로 실제도시에 가깝게 3D로 구현하기도 한다. 채원석 ETRI 수도권본부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거나 3D콘텐츠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며 “가령 메타버스 시스템에 어떤 기계가 들어가야 한다면 사진 한 장으로 3D를 만들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위한 공용플랫폼 기술'로 팹리스의 시스템반도체별 중복 설계를 최소화하고 응용 분야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게 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술은 UCLe 기반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3자 코어와 이기종 칩렛의 확장과 연계를 지원한다. 박성천 ETI 수도권연구본부 AISoC기반연구실장은 “안전과 보안 기능을 내재화해 자율주행자동차용 고신뢰 SoC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형 공통플랫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FPGA 기반 동형암호 가속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연산하는 동형암호의 핵심 연산을 FPGA에서 가속하고 여러 가속기를 연계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FPGA 가속기 제어 펌웨어와 드라이버를 통해 여러 가속기를 연동해 병렬처리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의료·금융·공공·국방 분야 민감정보 보호 데이터 처리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SW 개발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AI 반도체) 응용 SW 개발자에게 ML모델을 자동 생성, 배포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응용 SW 구현을 위한 통합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SW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국산 AI 반도체(NPU)가 탐재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서비스에 맞게 AI 모델과 응용SW를 통합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SW개발 플랫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26.10.08 14:09주문정 기자

"AI로 무얼 해봤니"...오픈놀 미니인턴, 기업 실무 과제로 청년 역량 연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광고 이미지를 만들고, 제품 사진을 짧은 영상으로 바꾸며,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신상품을 제안한다. 오픈놀이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미니인턴'에 공개된 기업 과제들이다. AI 활용이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청년 구직자가 준비해야 할 직무 경험에도 새로운 기준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오픈놀은 미니인턴을 통해 기업의 실제 업무 과제와 청년의 직무 경험을 연결하고 있다. 기업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필요한 실무 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는 조사와 분석, 기획, 결과물 제작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더해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방식이다. 해외 기업에서도 사람과 기술을 함께 바라보는 조직 운영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인사와 디지털 조직을 통합하고 최고 인사·디지털기술 책임자(CPDTO)를 둬 사람과 AI, 시스템을 연계하는 업무 방식을 추진한 바 있다. AI 활용 능력이 단순한 기술 지식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 역량과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니인턴의 과제와 평가 항목에도 이러한 흐름이 적극 반영되고 있다. 오픈놀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미니인턴의 약 42%가 과제 평가 기준에 AI 활용 역량을 포함했다. 참가자는 광고 시안이나 영상 등을 제작하면서 사용한 AI 도구와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하며, 일부 과제는 해당 도구를 선택한 타당성까지 기획안에 담도록 요구한다. 바디케어 브랜드 듀링의 과제는 고객 이해와 AI 활용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사례다. 참가자는 제품별 타깃 고객과 구매를 유도할 핵심 메시지를 도출하고, 실제 광고 집행 사례를 분석한 뒤 메타 광고용 이미지 시안을 제안한다. 기획안에는 광고 기획 의도와 레퍼런스, 활용한 AI 툴과 프롬프트 작업 과정을 함께 기술해야 한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타깃에 맞춰 적합한 메시지를 기획하고, 이를 AI를 통해 시각 결과물로 완성도 있게 구현해 내는 역량을 검증한다. 라이프케어 브랜드 카푸네인터내셔널은 헤어 오일의 향을 AI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과제를 제시했다. 참가자는 제공된 제품 이미지와 향료 정보를 바탕으로 톱노트부터 잔향까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연출해 약 15초 분량의 SNS 광고 영상과 기획안을 제작한다. 제품 고유의 형태와 브랜드 로고를 유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향을 시각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 직접 촬영과 AI 영상 제작을 모두 허용하되, 제작 과정에 활용한 AI 도구를 명시하도록 하여 개념 이해도와 툴 활용 역량을 고루 평가한다. 이들 과제에서 AI는 단순한 자동화 툴이 아니라, 고객과 제품을 분석한 기획 의도를 시각화하는 실행 수단으로 쓰인다. 어떤 타깃을 설정했고 제품의 어떤 강점을 부각했는지, 그리고 그 메시지를 구현하는 데 왜 해당 생성형 AI 도구가 최적이었는지를 설득해야 한다. AI 테크닉과 더불어 본질적인 고객 분석력,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구조다. 참여 기업들의 과제 영역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신상품 기획과 사업성 검토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제품 특장점을 시각화하려는 뷰티·라이프케어 브랜드부터 신규 라인업과 판로를 모색하는 식품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실전 과제를 출제하고 있다. 참가자에게 요구되는 산출물 역시 광고 시안과 프로모션 영상, 시장 분석 보고서, 사업 기획서 등으로 다채롭다. 오픈놀은 청년 구직자가 이 같은 실무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밀착 지원한다. 교육형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중간 기획안 제출 단계에서 현직자의 1:1 피드백을 제공하며, 완성된 산출물은 채용 전형에서 강력한 직무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무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획을 고도화해 본 경험 자체가 차별화된 직무 역량이 되기 때문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AI가 실무 프로세스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구직자에게는 단순한 툴 학습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AI를 적용해 해결해 보는 경험이 필수가 됐다"면서 "미니인턴은 기업의 실전 과제를 통해 구직자들이 주도적인 기획과 실행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무 중심 AI 프로젝트 역량 평가의 표준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04방은주 기자

하정우 부위원장 "독파모 3사, 글로벌 수준 도달"…현장선 활용법 관심↑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기술 성능에서 실제 활용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산 모델 경쟁력뿐 아니라 이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시민 눈높이도 높아졌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하정우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026' 참석 후 "독파모 3개사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민 모두의 AI 역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 3강이라는 정부 비전 달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도 일반 참관객 관심이 단순 모델 성능을 넘어 실제 업무 활용으로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독자 AI 모델을 알아보는 데서 나아가 개인 업무에 이를 도입할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부스를 지키던 한 기업 관계자는 “과거에는 모델의 기본 정보나 기능을 주로 물었다면, 이제는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 여부와 운영 비용, 민감한 데이터 처리 방식까지 질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SK텔레콤과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특별관에서 자체 모델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문서 검토와 웹사이트 제작, 업무 에이전트 구축 등을 통해 관람객이 국산 AI 성능을 직접 시연했다. SK텔레콤은 'A.X K2'를 활용한 이미지 이해와 문서 검토 기능을 소개했다. 그래프나 업무 자료를 입력하면 내용을 분석하고 이용자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검토하는 방식이다. 부스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나 오피스 프로그램 등 기존 업무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을 묻는 참관객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 2.0' 문서 이해와 추론, 코딩 역량을 활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부스에는 자연어로 별자리 궁합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연말정산 관련 PDF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거나 수능 수학 고난도 문항 풀이 과정과 다른 풀이 방식을 제시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4' 운영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업이 적은 자원으로 모델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우리 모델은 다른 대형 모델보다 규모가 작아 운영에 필요한 연산 자원이 적다"며 "기업은 API로 기존 서비스에 모델을 연결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도록 사내 서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스테이지는 문서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제작 기능도 선보였다. 이용자가 문서를 올리고 계약서 검토 등 원하는 업무를 말로 설명하면, AI가 필요한 작업 순서를 구성하는 식으로 작동했다. 관계자는 "사용자가 각 단계를 직접 설정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8 14:03김미정 기자

문서 자산화·보안 한눈에…사이냅소프트, AI페스타서 업무 맞춤 AI 솔루션 공개

문서 인공지능(AI)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기업 내부 문서를 안전하게 지능형 자산으로 전환하는 문서 AI 풀스택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비정형 문서의 디지털 자산화부터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환경 구축까지 아우르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에 참가해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온프레미스 LLM 패키지 '사이냅 어시스턴트' ▲SaaS 기반 AI 데이터 가공 플랫폼 '사이냅 AI 데이터 파운드리' ▲VLM 기반 '사이냅 OCR IX' 등 핵심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스에서 주목받은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아래아한글, MS 오피스, PDF 등 비정형 문서의 시각 요소와 복잡한 구조를 정밀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표, 차트, 수식은 물론 다단 구조와 읽기 순서까지 인식해 마크다운, XML, JSON 등 정형 데이터로 변환한다. 원본 구조를 유지한 채 데이터화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검색 증강 생성(RAG) 답변 정확도를 크게 높인다. 함께 출품한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사내 데이터 유출을 막는 온프레미스 지능형 문서 AI 패키지다. 에이전틱 RAG를 기반으로 정확한 근거 중심 답변을 제시하며, 사이냅 문서뷰어와 연동해 참조 문서 영역을 하이라이팅 표시함으로써 환각 여부를 즉각 검증할 수 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시각적인 작업 화면에서 사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조립·구축 가능하다. 비정형 서식 이미지에서 핵심 정보를 맥락까지 이해해 추출하는 '사이냅 OCR IX'도 전시됐다. 최신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결합해 공공 문서 인식률 99%(TTA 인증)를 기록했으며, AI 에이전트가 폼과 템플릿을 자동 생성해 서식 제작 및 구축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민감정보 마스킹 기능도 지원해 공공·금융권 보안 요구에 대응한다. 이 외에도 웹 콘솔과 REST API를 통해 페이지당 평균 0.146초의 빠른 속도로 14개 이상의 포맷을 일괄 구조화 변환하는 클라우드 SaaS '사이냅 AI 데이터 파운드리'를 소개해 기업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AI 에이전트 성능은 결국 AI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서가 얼마나 잘 준비돼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를 정확히 읽고, 구조화하고, 답변까지 연결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인 AI 에이전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2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2026.10.08 14:02진성우 기자

한은 "아시아, 토큰화 확산 전 대응체계 마련해야"

금융자산 토큰화로 인해 과거보다 급격한 자본유출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국제통화기금(IMF)발 구제금융을 겪었던 아시아 국가는 적절한 사전 대응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IMF 글로벌금융안정보고서 토큰화' 챕터 행사에 참여한 권민수 한은 부총재는 "아시아는 과거 급격한 자본유출을 경한 곳이기도 하다"며 "토큰화가 확산될 수록 사후적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전적 대응 체계 마련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재는 "F1 경주에서 랩타임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한 엔지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속도를 감당할 튼튼한 차체와 안전한 코너링을 위한 접지력 있는 타이어, 적시에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브레이크가 함께 있어야 한다"며 "토큰화도 마찬가지로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인프라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그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건전성과 안전장치, 그리고 필요 시 적시에 작동할 수 있는 정책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토큰화로 인해 "아시아의 금융거래 결제 속도가 빨라지고 중개 비용이 낮아진다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모두에 상당한 편익이 예상된다"고도 전제했다.

2026.10.08 14:00손희연 기자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단장급 보임 △ AI보안인재단장 오주형 ◆팀장급 보임 △ AI보안정책팀장 류하성

2026.10.08 13:57방은주 기자

"국내 호텔 첫 팝업 스토어 진행"...식스도파민, '더 시크릿 체크인' 참여

AI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기업 식스도파민(대표 박억)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개관 5주년 캠페인 '콜렉티브(COLLECTIVE)' 일환으로 진행된 팝업 '더 시크릿 체크인(The Secret Check-in)'에 참여해 AI·VR·XR 기술을 결합한 가상 호텔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팝업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가상 호텔을 탐색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소피텔 서울의 공간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식스도파민은 소피텔 서울의 주요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가상 호텔로 구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공간을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이머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방문객은 AI 공간 매칭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소피텔 서울의 공간을 추천받은 후, 가상 호텔을 탐색하며 공간 곳곳에 숨겨진 크루아상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식스도파민은 가상 호텔 콘텐츠 제작부터 공간 매칭, 탐색, 미션 수행, 리워드 수령까지 전체 체험 과정의 구성과 현장 구현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AI 개인화 추천과 VR·XR 기반 공간 탐색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콘텐츠 관람자를 넘어 이야기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식스도파민은 현대백화점의 AI 어시스턴트 기술인 '헤이디(heydi)'를 활용해 방문객의 개별 취향에 맞는 공간을 추천하는 과정을 설계했다. 이 기술과 자체 보유한 VR·XR 기술을 결합해 소피텔 서울의 공간과 브랜드 경험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했다. 특히 실제 호텔 공간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션과 현장 체험까지 연계해 AI 기술과 이머시브 콘텐츠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팝업 현장에는 총 1343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1261명이 VR 콘텐츠를 체험해 약 94%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행사 마지막날 현장에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7개 평가 문항의 종합 평균 5점 만점에 4.81점, 긍정 응답 비율은 97.2%로 나타났다. 서술형 의견에서는 VR 체험의 신선함과 재미가 주로 언급됐으며, 일부 참여자는 '소피텔 서울에 대해 알게 됐고 실제로 방문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남겼다. 식스도파민 박억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호텔 최초의 팝업 스토어로 진행된만큼, 공간과 서비스를 디지털로 소개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발견하고 직접 가상 호텔을 탐험하는 이머시브 경험으로 설계했다”면서 “AI·VR·XR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소피텔 서울이 지닌 공간의 감각과 브랜드 메시지를 관객이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의 '2026 아트코리아랩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인 식스도파민은 VR·AI·XR 등 디지털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추적한 호텔·공간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호텔과 리테일, 브랜드 캠페인, 전시 등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10.08 13:5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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