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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7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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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 자사주 150만주 소각 결정…'에코 알막' 신사업 추진

APS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1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총 발행주식수 1천989만4천221주 대비 약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소각 결정은 APS가 작년 3월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의 실천 방안이다. APS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또는 잉여현금흐름의 20%를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올해 3월에 이미 5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데 이은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 소각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상승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자기주식 의무소각 법안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도 평가된다. APS는 최근 친환경 고강도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소재인 '에코 알막'(ECO-Almag)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기존 알루미늄 합금보다 가공성은 20% 이상, 강도는 2배 이상 높고,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무게는 3분의 1 수준으로 가벼우면서도 5배의 열전도성을 가진 신소재 ECO-Almag은 자동차, 2차전지, 조선, 국방,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최근 2차전지 산업의 핵심 부품 소재로서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APS 관계자는 "2024년 창사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주친화정책은 신규 사업과 투자를 통해 창출한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기 위한 약속"이라며 "ECO-Almag 사업과 같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와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 속에서 기업 성장과 함께 체계적인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15:50장경윤

캐나다 산업부 장관, 한화오션 방문…잠수함 생산역량 직접 확인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의 주요 결정권을 쥔 실무최고 책임자인 산업부(ISED) 멜라니 졸리 장관이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 총리에 이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의 방문이며 장관 역시 카니 총리와 마찬가지로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돌아보며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과 한화오션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했다. 캐나다 산업부는 국가 산업 전략, 공급망 강화, 기술·혁신 투자, 지역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로 카니 정부의 경제안보중심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CPSP 사업이 단순 무기 획득을 넘어 캐나다의 산업, 공급망 구축, 경제 안보 전략을 구현하는 카니 정부의 핵심 산업 정책 사업으로 재정의되고 있어 이를 담당하는 졸리 장관은 방문을 통해 한국 측이 제안하는 경제 안보 협력 방향을 듣게 된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등 경영진은 졸리 장관에서 CPSP 사업에 제안했던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을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시찰에 나선 뒤 "세계를 하나로 잇고 지켜내는 훌륭한 기업을 만들어 내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고 남긴 카니 총리에 이어 졸리 장관도 여러 척의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이 동시 건조중인 현장을 돌아보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생산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애초 지난달 졸리 장관은 카니 총리와 동행하려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이번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이번 방문은 CPSP 사업 제안 단계에서 한국과의 협력 방향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니 총리 방문이 양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정치적 신뢰 구축의 장이었다면 이번 졸리 장관의 방문은 캐나다 정부가 CPSP 사업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산업·기술·경제적 타당성을 심층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도입 시 잠수함 성능과 함께 자국 내 유지보수 역량 강화, 경제적 혜택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 장관은 최근 여러 인터뷰와 공개 발언에서 “캐나다의 안보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캐나다 기업의 실질적 산업 참여를 보장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CPSP 사업에 대해 '캐나다 경제와 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프로젝트'”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잠수함 도입에 따른 방위산업을 최대한 활용해 캐나다에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실무 장관으로서 업체의 역량을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카니 총리 일행 방문 시 장보고-Ⅲ 배치-Ⅱ의 성능과 납기 역량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주요 관심 분야를 반영한 한화그룹 차원의 광범위한 경제·산업 협력 구상도 제시했다. 방위협력∙우주∙지속가능 에너지∙핵심 광물 분야에서 캐나다 정부 및 산업계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의지도 명확하게 개진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졸리 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이 본격적인 경쟁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의 작전 요구조건을 충족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캐나다가 원하는 속도, 규모, 기술 이전,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실행하며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신뢰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2025.11.24 15:50류은주

"왜곡된 의혹"…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 탄원서 제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대부업 관련 의혹 보도로 매출이 급락했다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한국산업은행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협의회는 24일 탄원서에서 “최근의 왜곡된 의혹 제기가 500여 가맹점주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본사를 통해 안내받은 금융 지원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점주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한 제도였다”고 주장했다.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 전국 500여 가맹점주가 가입해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2019년 당시 일부 점주들은 제2금융권을 통해 연 16~18%의 고금리로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며, 이에 비해 당시 제공된 금융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접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9월 시작된 '명륜진사갈비 NEW버전' 리뉴얼 과정에서도 256명의 점주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매장을 전환했고, 이 정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가맹점협의회는 대출 여부와 상환 방식 역시 점주 자율로 이뤄진 선택이었으며, 본사와의 관계가 불공정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협의회는 “우리는 금리 2~3% 차이도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들”이라며 무리한 대출 강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가맹본부 명륜당과의 상생 협약과 관련해서는 “2019년 12월 체결된 상생 협약 이후 월세 지원, 분담금 전액 면제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받아 왔다”며 “지난 6년 동안의 상생 조치가 점주들의 매장 운영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의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하며 “근거 없는 비난과 왜곡 보도로 점주의 명예가 훼손되고 생계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관계 당국이 사실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봐달라”고 요청했다. 협의회는 필요할 경우 대표단이 직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2025.11.24 15:44류승현

코오롱베니트, SAP 데이터 전환 표준 기술 보유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 ↑

코오롱베니트가 단순 구축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SAP 데이터 전환 표준 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코오롱베니트는 SAP 시스템 랜드스케이프 최적화 및 데이터 변환 전문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유즈랩스(EPI-USE Labs)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선택적 데이터 이관(Selective Data Transition) 기술 내재화를 완료해 고객사의 SAP 시스템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의 인사관리 시스템의 전환 작업을 수행 중이다. 코오롱베니트가 현재 진행 중인 기존의 SAP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인적 자본 관리)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S/4HANA PCE(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이 프로젝트는 연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해 코오롱베니트가 에피유즈랩스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진해온 기술 협력의 결실로, 이를 계기로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에피유즈랩스의 '선택적 데이터 이관' 기술 내재화를 통해 SAP S/4HANA 전환 시 필요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이관·검증·추적할 수 있는 자동화 체계를 완성했다. 또 SAP S/4HANA PCE 환경으로의 전환 품질 보증(Verification) 자체 수행 능력을 확보했고 프로젝트 기간과 전환 오류율을 대폭 감소시켰다. 이 과정에서 코오롱베니트는 SAP 인증을 완료한 에피유즈랩스 자체 소프트웨어인 데이터 씽크 매니저(Data Sync Manager)라는 솔루션을 사용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SAP S/4HANA 전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불안정성을 최소화해준다. 비(非) 개인식별정보(PII)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추출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서다. 이 기능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인사(HR) 및 급여(PAYROLL) 데이터가 포함된 마이그레이션 작업 시 개인식별정보(PII)를 철저히 보호한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택적 데이터 이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법인을 운영하거나 M&A 등으로 ERP 시스템이 복잡해진 기업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중심 최적화로 복잡한 ERP 시스템 랜드스케이프가 간소화되고, 클라우드 구독료 절감 효과까지 높기 때문이다. 에피유즈랩스 스테판 오웬스 파트너는 "코오롱베니트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SAP 전환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ITS부문 정주영 상무는 "SAP 전환의 핵심 단계인 데이터 이관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SAP S/4HANA 전환 고객에게 완성형 전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글로벌 수준의 ERP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5:41장유미

"1년 준비했다"...배스킨라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공개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공개하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술 고도화 전략을 알렸다. 자체 개발 기술을 무기로 '오직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하는 케이크'라는 방향성 아래, 연말 시장에서 독창적 제품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24일 회사는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실험 매장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연구·상품기획 부문 책임자들이 직접 기술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새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는 마케팅 전략실 조성희 실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조 실장은 “이번 신제품들은 올해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라인업”이라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배스킨라빈스가 한국에 첫 매장을 연 지 39년이 됐다”면서 브랜드의 기술적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첫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2011년 출시한 '와츄원' 시리즈를 예로 들며 “한국에서 개발한 기술이 미국 본사와 중동·싱가포르로 수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케이크 개발을 담당하는 BR 랩의 전진경 전무가 올해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전 전무는 2025년 케이크 기술 개발 결과가 “비약적”이라며 “신규 플랫폼 도입으로 전년 성수기 대비 매출이 15%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신제품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다시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초저온 성형, 글라사주 코팅 등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공정을 대거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골든 브륄레 판타지'였다. 상품기획실 김나영 팀장은 “깨 먹는 브륄레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라고 했다. 상단에는 브륄레 질감의 화이트 초콜릿을 올리고, 옆면에는 머랭 조각을 붙여 아이스크림 케이크에서 보기 어려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전 전무는 이 제품에 대해 “오랜 테스트 끝에 완성한 케이크로 식감 대비가 극대화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초코 스모어 판타지'가 소개됐다. 김 팀장은 “겨울 대표 음료인 핫초콜릿을 케이크로 옮긴 콘셉트”라면서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마시멜로를 듬뿍 올려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전 전무는 “바삭한 크런치를 더해 스모어 콘셉트를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다양한 신기술 기반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초저온 성형 기술을 활용해 타르트 형태를 재현한 '홀리데이 초콜릿 판타지', 두 가지 플레이버를 바움쿠헨 시트에 채운 '스노우 바움쿠헨', 올해 트렌드였던 '벽돌 케이크'를 모티프로 한 '브릭 케이크' 등이 현장에서 실물과 함께 공개됐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도 확장됐다. 김 팀장은 '더 듬뿍 케이크'와 '쁘띠 케이크' 시리즈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즈니 '주토피아' 캐릭터를 3D 케이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 전무는 이에 대해 “오랜 기간 기술과 공정을 축적해온 결과로, 다른 브랜드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기자에게 “최근 호텔과 베이커리, 커피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라는 특성을 가진 브랜드는 배스킨라빈스가 유일하다”며 “이 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번 연말 시즌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전략적 목표”라고 말했다.

2025.11.24 15:28류승현

타이어 3社, 글로벌 관세 리스크→시장 다각화로 새판 짠다

국내 타이어 제조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미국과 유럽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다각화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관세 장벽이 높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 각지로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고인치·전기차 타이어와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만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열린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를 10여 차례 이상 찾으며,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낙폭을 최소화하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한국타이어가 찾은 전시회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주력 시장에 집중돼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북미와 유럽에서 열리는 전기차(EV)·SUV·상용차(TBR) 전문 전시회를 집중 공략하며 아이온·다이나프로·스마텍 등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SUV·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18~22인치 이상의 타이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집중하는 상용차 타이어는 꾸준한 교체 수요와 재생 서비스, 폐타이어 회수까지 모두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어 성장 수요가 충분하다. 한국타이어는 EV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시리즈를 소개했다. SUV는 북미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한 '다이나프로'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유럽 트럭쇼에서 스마텍 기반의 TBR 제품군을 집중 홍보하며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EV·SUV·TBR 프리미엄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적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한국타이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7천70억원, 5천192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자동차 부품 관세로 25%를 부담하면서 얻은 성과로 승용차∙경트럭용 고인치 타이어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관세 등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와 달리 미국과 유럽을 핵심으로 삼았던 기존 전략에서 핵심 시장 외의 전략적 거점을 마련해 관세 손실분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북미에 의지하던 전략을 대폭 수정해 중남미 시장까지 확대에 나섰다. 이는 올해 3분기 매출은 견조했지만, 영업이익이 관세 영향으로 급감하면서 상승곡선이 꺾였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전년 대비 0.1% 증가한 1조1천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6% 급감해 1천8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고인치 중심의 공급이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음에도 실적은 하락해 고심이 커졌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고 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명을 만났다. 앞서 11일에는 브라질 남부 최대 규모의 운송 박람회인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딜러사와 소통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브라질을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글로벌 '전략국가'로 지정해 브랜드 및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을 넘어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은 광범위한 육상 운송 의존도로 인해 상용차 타이어 비중이 높고, 비포장도로가 많아 품질 요구 수준이 특히 높은 시장"이라며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시장 다각화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지만,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숍을 오픈해 동남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지정했다. 지난 9월에는 유럽 시장 강화를 위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지점을 설립했다. 중남미와 중동에 각각 신규 법인을 설립해 시장 확대를 늘리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해외 매출 비중이 85%에 달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동남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동안 한정된 생산 역량과 글로벌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해왔다"라며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5:15김재성

스태그웰, APAC 지역 전역의 AI 기반 성장 및 혁신 주도할 새로운 싱가포르 허브 공개

솔라리스 @ 원 노스에 위치한 새로운 허브는 스태그웰의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첨단 AI 솔루션 분야 에이전시들을 한데 모아 고객의 성공을 가속화 기대 싱가포르, 2025년 11월 24일 /PRNewswire/ --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립된 챌린저 네트워크 스태그웰(Stagwell, 나스닥: STGW)이 24일 싱가포르의 솔라리스(Solaris)에 새로운 아시아•태평양(APAC) 본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솔라리스는 싱가포르 원 노스 혁신 지구(One North Innovation Precinct) 내에 위치한, 그린 마크 플래티넘(Green Mark Platinum) 인증을 받은 캠퍼스다. 새로운 본사는 2026년 1분기 개장 예정으로, 스태그웰의 책임 있는 성장 비전과 싱가포르 혁신 경제 속에서 회사의 목표를 반영한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유연한 레이아웃과 기술 기반 협업 구역 및 창의성과 하이브리드 업무를 촉진하도록 설계된 커뮤니티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이곳에선 ADK, 앨리슨(Allison), 어셈블리(Assembly), 포스만 앤 보덴포스(Forsman & Bodenfors), 해리스엑스(HarrisX), 잉크 글로벌(Ink Global), 로카리아(Locaria) 등 스태그웰의 싱가포르 에이전시들과 네트워크 내 다른 주요 브랜드들이 함께 모여 협업, 성장,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단일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스태그웰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전환, 브랜드 경험, 미디어 및 첨단 AI 역량을 한 곳에 통합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된 팀이 지근거리서 함께 일하게 됨으로써 솔루션 구축을 가속화한다. 다양한 분야 간 실시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춰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고, 더 예측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상 민첩성을 강화한다. 랜디 듀악스(Randy Duax) 스태그웰 APAC 지역 총괄 매니징 디렉터는 이렇게 말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엔진이다. 새로운 스태그웰 싱가포르 캠퍼스는 창의성,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AI를 한데 모아 고객을 위해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더 혁신적이며, 현지 시장의 성장 동력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모델이다. 아시아는 이 산업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곳이며, 스태그웰이 그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코니 찬(Connie Chan) 스태그웰 APAC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솔라리스 @ 원 노스에 마련된 새 본사에는 스태그웰의 미래 구축 의지가 반영돼 있다"면서 "이곳은 협업,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우리는 이곳을 통해 싱가포르 및 APAC 전역의 고객사에 더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솔라리스 @ 원 노스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비타 파트너스(Vita Partners)의 바트 프라이스(Bart Price) CEO는 "스태그웰이 솔라리스 @ 원 노스에 온 걸 환영하며, 스태그웰이 APAC 본사를 우리 건물에 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스태그웰의 입주로 APAC 전역의 혁신적이고 선구적인 입주사들을 위한 활기찬 생태계 조성이라는 우리의 비전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 ADK 글로벌(ADK Global) 인수를 시작으로, 10월 퓨처 오브 뉴스(Future of News) 이니셔티브를 싱가포르로 확장하고, 글로벌 미디어•기술•데이터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 집중형 팀인 스태그웰 미디어 플랫폼(Stagwell Media Platform)을 출범시키는 등 스태그웰이 2025년 APAC 지역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온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스태그웰은 최근 팔란티어(Palanti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력은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마케터들이 마케팅•광고 타겟팅 정보를 한곳에서 빠르게 활용하고, 새로운 ROI(투자 수익)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표로 한다. 스태그웰 소개 스태그웰은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립된 챌린저 지주 회사다.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창의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마케팅의 예술과 과학을 조화시키며, 세계 유수 브랜드들의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를 대규모로 실현한다. 기업가들이 이끄는 스태그웰은 고객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한다는 하나의 통합된 목표 아래 45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통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tagwell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스태그웰pr@stagwellglobal.com Stagwell is the challenger network built to transform marketing.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86110/Stagwell_Logo_v2.jpg?p=medium600

2025.11.24 15:10글로벌뉴스

"한국판 깃허브 나올까"…'오픈소스 AI 정책 토론회' 국회서 개최

한국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정책 강화를 위한 자리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은 내달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의 AI 경쟁력 도약을 위한 오픈소스 정책 정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중국 등 주요국이 오픈소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규정하고 인프라 지원과 실증 체계를 강화하는 국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해외에선 깃허브, 허깅페이스 중심으로 오픈소스 AI가 확산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한국도 제도 기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국내에서 법적 정의, 데이터 접근 체계, 연산 인프라 등 핵심요소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산업 수요와 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버린 AI 전략 추진 과정에서도 오픈소스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토론회에서는 데이터 개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충, 공공 조달·실증 체계 등 국내 오픈소스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가 집중 논의된다. 이를 통해 공공·산업 전반의 AI 활용 기반을 확대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두현 건국대 교수가 맡아 오픈소스 AI가 갖는 사회·경제적 가치와 소버린 AI 전략과의 연계성을 제시한다. 이어 한국이 취해야 할 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숙경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입법조사처, 엘리스그룹 등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한국형 오픈소스 AI 확산을 위한 제도·인프라 개선과 실행과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오픈소스 AI는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기술역량과 산업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며 "법적 정의, 데이터 접근 체계, 연산 인프라 확충 등 기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마련하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11.24 15:09김미정

생성형AI, 소매업 핵심축 부상…"손실 예방·운영 혁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매업 손실 예방과 운영 혁신을 돕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지브라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제 18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체 80%는 생성형 AI가 손실 예방에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AI와 자동화 중심으로 소매업의 우선순위와 소비자 요구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 만족도는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소비자는 할인·프로모션 등 가성비 요소를 가장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꼽았다. 소매업체는 재고 부족, 잠금 진열 제품, 셀프 계산대 부족 등 운영 문제 해소를 통한 쇼핑 경험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장 직원의 정보 접근 지연 역시 고객 경험을 저해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직원 85%가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대다수 직원은 적절한 기술 도입이 업무 스트레스 완화, 속도 향상,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재고 최적화는 소매업의 핵심 도전 과제로 지목됐다. 절반 가까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아태지역 의사결정권자의 85%는 실시간 재고 동기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5년 내 도입 예정인 기술로는 컴퓨터 비전, 전자태그(RFID), 생성형 AI 등이 꼽혔다. 특히 아태지역에서 생성형 AI 도입 의지는 62%로 전 세계 평균 51%보다 높았으며, 소매업체는 이를 통해 재고 가시성과 손실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온라인 주문 수익 향상을 위해 재고 프로세스 최적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꼽는 비율이 아태 지역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장 내 수익성과 관련해서도 재고 최적화, 자동화, 디지털 광고·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나타났다. 지브라는 최근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 기업 엘로를 인수하며 소매업체의 매장 내 고객 참여와 디지털 광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솔루션 라인업은 재고 가시성 개선, 직원 생산성 향상, 손실 예방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태지역 직원의 84%가 AI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유럽에서는 실시간 재고 동기화 요구가 가장 높은 과제로 꼽혔다. 중남미는 품절로 인한 구매 불가 경험 비율이 60%로 전 세계 평균보다 높았고, 북미는 실시간 품절 가시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연구는 마브릭스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북미·중남미·유럽·아태 지역의 4천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조사는 소비자 행동 변화, 기술 도입 동향, 소매업 운영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서희정 지브라테크놀로지스코리아 지사장은 "소비자들은 현대적인 매장 경험을 최대한으로 누릴 자격이 있다"며 "우리는 솔루션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4 15:01김미정

생기원 "광주 AI 이동서비스 혁신위해 UST와 연계한 기업형 인재 양성 추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광주지역 국가연구소, 광주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1에서 '광주 AI-모빌리티 지역혁신 인재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주형 AI-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연구소·지역 산학연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 지역 6개 국가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목적기반모빌리티) 차현록 본부장은 "광주지역 맞춤형 R&D 우수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UST와 연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연구장비 실증 활용 등을 통해 기업형 인재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호남권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AI-모빌리티 산업 기반 연구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분석장비 인프라와 소재·부품 분석기술의 지역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산업계와 연구기관, 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주형 AI·모빌리티 인재양성 모델'을 논의하며, 지역 기반 실전형 교육과정 설계, 출연연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협력형 연구교육 추진 등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강대임 UST 총장은 “AI-모빌리티가 광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만이 아닌 지․산․학․연이 함께 설계하는 인재양성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가연구소대학 지역 분원들이 연합하여 지자체, 산업체, 대학과 함께 인재양성에 협력하며 지역 혁신을 이끄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5:01박희범

델테크놀로지스, 'MS 애저' 통합 확대…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화

델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통합을 확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애저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비롯한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프로텍트' '델 AI PC' 통합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운영의 유연성과 성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와 개방형 모듈식 인프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관리를 단순화한다. 델은 여기에 애저 로컬 지원을 확대해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독립적 확장성을 제공한다. 델 파워스토어는 애저 로컬과의 통합을 통해 상시가동형 데이터 절감,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VMe) 기반 고성능, 적응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델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적 워크로드와 현대적 워크로드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생기는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델 파워스케일은 확장성과 통합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애저 내에서 네이티브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과 성능을 동일한 기준으로 유지한다. 해당 서비스는 단일 네임스페이스 기반 확장, 다중 프로토콜 지원, 익숙한 인터페이스 제공, 전담 관리 등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파일 스토리지 운영을 단순화한다. 델이 배포·업그레이드·모니터링·지원 전 과정을 책임진다.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는 애저·애저 로컬 환경 전반에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 보호를 강화한다. 자동화된 복구 기능 기반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델은 AI 기반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윈도11과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최적화된 델 AI PC 생태계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과 델 AI PC 기반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할 수 있다. 로컬 A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델 AI PC는 AI 워크로드를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해 자동화,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사용자 경험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특화된 델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현대적 인프라 도입을 가속하고 전략적 목표 달성에 필요한 성과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생산성과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유형을 단순하면서도 일관되게 관리, 운영할 수 있어야 사일로를 없애고 IT를 혁신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24 14:49김미정

"VM·컨테이너를 한 번에"…퓨어스토리지, '쿠베 데이터스토어' 공개

퓨어스토리지가 전통적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고 쿠버네티스 중심의 현대화를 가속하기 위해 신규 솔루션을 내놨다. 퓨어스토리지는 쿠버네티스 데이터 관리 플랫폼 포트웍스의 신제품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가상머신(VM) 워크로드를 쿠버네티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전하는 데 초점 맞췄다. 현재 기업은 VM웨어 기반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 증가 문제로 인해 쿠버네티스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쿠베 데이터스토어는 VM과 컨테이너를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통합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운영 중단 없이 전환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새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배포에 최적화된 현대적 VM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에 기업은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베버트와 쿠베 데이터스토어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토리지 추상화, 고급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 향상된 리밸런싱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엣지 환경, 시트릭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중첩된 컨트롤 플레인, 오픈시프트-온-오픈시프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VM을 유연하게 실행할 수 있어 배포 옵션도 넓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고객은 래피드 VM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이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포트웍스는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에서도 기존 VM웨어 방식의 익숙한 운영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관리자 부담을 낮춘다. 보안 위협과 클라우드 장애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포트웍스는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를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프레임워크도 함께 제시한다. PX-백업을 활용한 VM 파일 수준 백업·복원 기능, 플래시어레이 액티브클러스터 기반 동기화 재해 복구 등으로 중요한 VM 워크로드에서 제로 복구시점목표(RPO) 달성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장애 발생 시 복구 속도를 높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쿠버네티스 기반 운영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포트웍스 포 쿠베버트는 높아지는 가상화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한다. VM웨어 워크플로와 결합된 자동화를 통해 과잉 프로비저닝을 줄여, 자본 지출(CapEx)와 운영 비용(OpEx)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벤캇 라마크리슈난 퓨어스토리지 포트웍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이 기존 워크플로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통해 운영 민첩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5.11.24 14:42김미정

"로봇이 낸 사고, 누가 배상?"…현대차·기아, 현대해상과 보험 만든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보틱스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험상품 및 금융 연계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해상 본사에서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와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윤의영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서비스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로보틱스 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로봇 특화 보험상품 개발 ▲로봇 운영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보험·금융 융합 및 신규 시장 공동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먼저 현대차·기아와 현대해상은 로봇 특화 보험을 공동 개발하고 연내 출시 예정인 1호 보험상품 '딥테크종합보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1호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호텔,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 중인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의 실증 사업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자체 개발한 로봇의 운영 및 판매 시 보험상품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위험, 개인정보 및 네트워크 보안 등의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나 보상 등에 대해 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로보틱스 기술과 보험 산업의 융합을 통해 로봇의 안전한 운영 및 위험 저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나아가 양측은 신개념 로봇 서비스 모델에 특화해 로봇 사용자의 총 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보험·금융 연계형 신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로봇산업에 특화된 보험 및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정립해 로봇 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투자 안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의영 현대해상 기업보험부문장 전무는 "다가올 미래에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여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4:41김재성

테슬라, 한국서 '감독형 FSD' 정식 배포…모델S·X부터

테슬라코리아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을 이달 23일부터 국내에 정식 배포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오토파일럿 컴퓨터 2.0 또는 2.5를 탑재한 차량이 FSD 옵션을 구매한 경우, 감독형 FS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현재 배포되는 버전은 미국·캐나다에서 사용 중인 최신 FSD v14.1.4다. 국내 적용 대상은 4세대 하드웨어(HW4)를 탑재한 2023년형 모델 S와 모델 X 등이다. 앞서 지난 21일 국내 도로에서 감독형 FSD를 체험한 한 이용자는 "모델 X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경험했다"며 "이번 버전은 미국·캐나다 외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배포된 사례가 없었고, 주차장을 제외하면 주행 중 개입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작동하는 FSD의 첫 인상은 놀라울 정도였다"며 "한 차례 내비게이션 경로를 벗어난 상황이 있었지만, FSD가 스스로 판단해 다시 정상 경로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감상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진 미국 운전자가 한국 도로를 달리는 느낌이었다"며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용자가 늘어나면 국내 FSD 성능은 더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감독형 FSD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약 900여대로 추산된다. 향후 HW3 차량을 위한 'V14 라이트' 업데이트도 진행될 전망이다. 감독형 FSD 출시 국가는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이 일곱 번째다. 한편 국내에서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정식 출시된 사례는 캐딜락 '슈퍼크루즈'에 이어 두 번째다. 해당 기능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2 단계지만, 운전자는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고 전방을 주시하며 주행할 수 있다.

2025.11.24 14:39김재성

돈의 흐름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 출간

알파경제의 고문을 맡고 있는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재무 구조를 설계하는 전략서 '사라지는 돈, 쌓이는 돈'을 24일 출간했다. '소비하는 당신을 투자자로 바꾸는 돈의 지도'라는 부제 아래, 기존의 단순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소비를 자산으로 전환하는 흐름 설계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지출하는 통신비, 커피값, 구독료 등의 고정지출을 누군가의 수익으로 흘려보내는 '출구'에만 서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흐름의 방향을 바꿔 소비를 자산으로 향하는 순환 고리로 만드는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돈을 더 벌거나 무조건 아끼는 방법이 아닌, 이미 쓰고 있는 돈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금융 감각'이란 익숙한 브랜드에 대한 반복적인 소비 습관을 자산의 언어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며 ETF, 리츠, 연금저축 같은 개별 투자상품에 대한 이해를 넘어 돈이 쌓이는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다시 소비와 연결해 자산으로 향하는 흐름으로 설계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창운 알파경제 고문과 이상화 전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이다. 이창운 고문은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구조와 흐름을 30여 년간 직접 설계하고 관리해 온 금융 전문가다. 고려대에서 상법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금융시장의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를 쌓았으며, '자산 구조 설계'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에서 30여 년간 기업공시, 자본시장 조사, 증권사 검사 등 업무를 거쳐, 감독총괄국장, 거시건전성 감독국장, 연금감독실장 등을 역임하며 개인의 소비에서 노후 자산(연금)에 이르기까지 '돈이 쌓이는 구조'를 시스템 관점에서 분석했다. 현재 리&인사이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법인에게 열리는 가상자산 투자 시대: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용 전략'이 있다. 이상화 저자는 30년 넘게 증권사와 은행의 투자현장을 누비며 실전 운용, 기업 분석, 자산관리 전략을 총괄해 온 대한민국 대표 금융 전략가다. SK투자신탁 펀드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현대증권 벤처기업 투자심사역(VC)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그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하며 최고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KB증권 WM리서치 총괄 이사를 거쳐, KB국민은행 투자전략부장 및 금융투자상품본부장을 역임했다. 두 저자는 청년층의 재무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자산 축적을 돕기 위해 알파경제와 공동으로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층의 소비 중심 금융 구조 현실을 진단하고, 돈의 흐름을 읽고 관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산에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알파(Alpha)'를 더해 실질적인 자산 증식과 관리 역량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알파경제는 '청년 자산 알파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 책의 핵심 내용을 활용한 특별 기획 연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재는 올해 말부터 총 10~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단편적인 재테크 정보를 넘어 실질적인 금융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김상진 알파경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단기 재테크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층의 금융 리터러시를 강화하고, 2030 세대를 위한 경제 미디어로서 신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4 14:27박수형

피규어AI, 내부고발로 시끌…로봇 안전성 경고 개발자 해고 공방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내부 고발자 소송에 휘말렸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을 둘러싸고 로봇 개발자와 회사 측 주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규어AI의 전 제품 안전 책임자 로버트 그룬델은 경영진에 ”로봇이 인간의 두개골을 부러뜨릴 만큼 강력하다”고 경고한 뒤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룬델의 변호인은 원고가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와 수석 엔지니어 카일 에델버그에게 로봇의 잠재적 치명성을 경고했다. 경영진에게 ”한 로봇이 오작동으로 강철 냉장고 문에 약 0.6cm 상처를 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최근 피규어AI는 390억 달러(57.4조원)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는 2024년 초에 비해 15배 상승한 수치다.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로 같은 기업 뿐 아니라 제프 베조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기업 가치가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 고발 소송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그룬델 측은 회사가 투자 유치를 위해 안전 로드맵을 '미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는 두 곳의 잠재적 투자자 앞에서 안전 계획을 발표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후 해당 투자자들은 실제로 투자를 진행했다. 하지만, 투자가 확정된 바로 그 달, 경영진은 투자 결정의 핵심이었던 제품 안전 계획을 '무력화'하거나 등급을 '강등' 시켰다. 그러자 이런 조치는 사기적 행위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그룬델의 주장이다. 그룬델은 경제적 손해배상, 보상적 손해배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 변호인인 로버트 오팅어는 CNBC에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성급한 접근 방식이 대중에게 명백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과 관련된 최초의 내부고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피규어AI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룬델은 성과 부진으로 해고됐다”며, ”그의 주장은 거짓이며 회사 측은 법정에서 이를 철저히 반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현재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규어AI 등이 미래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2030년대에 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2050년까지 시장 규모가 5조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이번 소송이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서둘러 진행되는 동안, 한직으로 밀려난 한 기술자가 이를 경고하지만 해고되는 모습이 이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2025.11.24 14:19이정현

차 사고 견적 3분·보험금 지급 6초…中보험사 AI '열일'

중국 보험사와 플랫폼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보험 경험을 바꿔놓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24일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보험사 직원들과 중국 선전을 방문해 중국의 AI 활용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핑안보험·BYD·텐센트·원커넥트 등을 방문해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수익성이나 고객 경험 관점에서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핑안보험은 자동차 사고 후 견적을 내는데 3분 정도가 소요되고 차량 수리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고 자신했다. 핑안보험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전체 기술의 약 95% 를 자체 개발한 가운데, 자동차 사고에 대한 AI 견적 정확도는 92% 수준이라고 핑안보험 측은 설명했다. 이를 본 보험사 관계자는 "부분 자동화 단계를 넘어 프로세스 전체 재설계 단계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프로세스에 디지털 기술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를 AI·데이터 기반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밖에 핑안그룹은 '원 커넥트'라는 핀테크 기술기업을 설립했다. 원 커넥트는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 음성 솔루션을 개발해 중국 주요 금융사에 공급하고 있다. AI 음성 솔루션은 고객 응대의 약 82%를 AI가 처리하며 해결 정도는 93%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솔루션으로 인한 매출은 약 1천364억위안(약 28조3천220억원) 정도다. 텐센트는 최대 6초 안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텐센트의 '피스 오브 마인트 클레임(Peace of mind claim)' 서비스는 30개 이상의 보험사와 연계됐으며 온라인으로 세 단계로 이뤄진 청구 절차만 입력하면 된다. 2023년까지 4억3천만위안(약 892억8천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부연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AI 기반 지능화로 보험산업 운영 방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AI보험 서비스에 대한 한중 격차를 몸소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2025.11.24 14:18손희연

엔키화이트햇, '일렉콘 2025'서 2위 '쾌거'

오펜시브 보안 전문 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 소속 연구원들이 에너지 산업 분야 방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엔키화이트햇은 소속 연구원들이 한국전력과 국가정부원 지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5회 일렉콘 2025'의 일반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렉콘'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방어 훈련이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외에 일반 분야가 추가돼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엔키화이트햇의 '해커ㅋ'팀으로 참가한 오승주 연구원(RedOps 1팀)과 채하늘 연구원(연구팀)은 일반부문에서 쟁쟁한 경쟁 팀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방어 및 실전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엔키화이트햇의 천호진 팀장(위협연구팀)과 김영운 연구원(위협연구팀)이 '위협연구' 팀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카스퍼스키(Kaspersky) CTF와 데프콘(DEF CON) CTF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오펜시브 보안 역량을 증명해왔다"며 "이번 일렉콘을 통해 이러한 실력이 에너지 시스템 방어 분야에서도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엔키화이트햇은 일렉콘과 같은 훈련에서 증명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방어 기술과 실전 경험을 엔키화이트햇의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플랫폼 '오펜(OFFen)'에 반영한다. 실제 공격자의 시각으로 고객의 시스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실질적인 방어 역량을 제공하는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채하늘 연구원은 "평소 엔키화이트햇이 지향하는 '공격자 관점의 오펜시브 보안'이 실전 방어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돼 기쁘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핵심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형 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엔키화이트햇이 가진 공격자 관점의 노하우를 통해 에너지 산업과 같이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4:16김기찬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K-바이오, R&D 한창

블록버스터 신약을 기대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개발이 한창이다. 우선, 비보존이 개발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 'VVZ-2471'은 2025년 2차 국가신약개발 사업 임상 2상 단계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비보존은 2년 동안 정부와 매칭 형태로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현재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PHN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기존 약물의 낮은 반응률과 높은 부작용 때문에 치료제 수요가 크다. 비보존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제2상을 진행 중이다.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가 확보되면 13주 투여 기반의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임상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다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또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PSP) 장기 임상시험 결과에서 GV1001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72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PSP-RS 유형에서 GV1001 저용량군은 72주 차에 MMRM추정법을 이용한 최소자승평균(LS mean)으로 계산한 PSP 등급 척도 총점 변화량에서 5.61점 악화하는데 그쳤다. 회사는 72주 동안의 임상 전체 데이터 및 선행 임상에서 확인한 바이오마커 결과를 모두 반영하여 글로벌 3상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을 주도한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지영 신경과 교수는 “환자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신속히 후속 3상 임상을 개시해 환자들이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군터 U. 회글링거 신경과 교수는 “저용량 투여군에서 질병의 진행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데이터는 주목할 만하다”라며 “PSP 치료제 개발 분야의 기존 임상시험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획기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피터 쉴러 아이콘(ICON)의 신약개발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독일 프레제니우스대학 교수)은 “흔한 PSP-RS 유형 환자들의 질병 진행이 1.5년의 기간 동안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지연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빅스테라퓨틱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과제로 선정됐다. 회사가 개발 중인 'UBX-303-1'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타깃 단백질이 분해되도록 유도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이 적용된 물질이다.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과발현, 과활성화된 BTK를 분해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UBX-303-1의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는 2027년 9월까지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보광 대표는 “UBX-303-1은 더 광범위한 BTK 내성 변이에 대한 활성을 가지며 B세포 수용체 신호전달의 주경로와 우회경로를 모두 차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니너스는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인 'Cancer Immunology Research'에 공간오믹스 기반 면역세포 구성과 치료반응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연구에서 종양미세환경(TME) 내 단일세포 수준의 면역세포 구성이 암종과 무관하게 공통 패턴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단핵구–대식세포 계열의 분화 경로가 면역반응과 치료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축이라는 점을 규명했다. 연구에서 여러 암종에서 유사한 골수성 세포가 반복적으로 관찰됐다. 치료반응과 직접 연관된 특정 세포 타입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암종별 분석을 넘어 범암종(pan-cancer) 기반 면역 표적 발굴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의 싱글셀·공간오믹스 기반 AI 플랫폼 '인텔리메드'(IntelliMed)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면역패턴을 임상과 신약 개발 의사결정에 적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회사는 국내 대형 바이오텍들과 인텔리메드를 활용한 실전형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는 지니너스가 데이터 생성–AI 분석–임상 적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2025.11.24 14:12김양균

쌍둥이 부모 44.1% 아이의 정서적 불안은 '내 탓'

인구보건복지협회, '쌍둥이 육아공감 캠페인' 설문 결과 쌍둥이 부모 5명 중 2명 이상은 아이의 정서적 불안이 본인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9월 쌍둥이(다둥이)가정(임신·출산·육아 부모)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제2차 육아공감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출생아 중에서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4년 5.7%로 2000년 1.7%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 다태아 출산율은 26.9건으로 세계 다태아 출산율 데이터(HMBD)에 포함된 27개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고차 다태아(세쌍둥이 이상) 출산율은 가장 높은 수준(0.59건)으로 다태아 가정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에서 다자녀 지원 확대를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하며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개선 추진하고 있으나, 국내 다태아 지원을 위한 수요 파악과 실태조사 자료는 매우 부족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또한 없는 실정이다. 올해 '제2차 쌍둥이 육아 공감 캠페인'은 쌍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및 육아지원 방향 설문을 통해 쌍둥이 부모의 심리‧정서적 어려움 완화와 맞춤형 정책을 파악하고자 실시됐으며, 검사도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 영유아 교육 보육패널 설문지를 사용했다. 조사에 따르면 쌍둥이 자녀 연령대는 만2-3세(29.9%)가 가장 높았으며, 12-23개월(28.1%), 0-11개월(16.8%), 만4-5세(14.1%), 만6세 이상(11.1%) 순으로 나타났다. 쌍둥이 주 양육자는 어머니(75.6%), 조부모(9.6%), 아버지(9.1%)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공 아이돌보미, 민간 육아도우미, 친인척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쌍둥이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이다'라는 문항에는 '그렇지 않다(25.1%)'라는 응답이 '그렇다(18.5%)' 보다 많아, 다태아 가정이 체감하는 양육 환경의 한계를 알 수 있다.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해 쌍둥이 부모의 가장 큰 양육 스트레스 요인은 '양육비 부담'(67.3%)(대체로 그렇다+매우 그렇다, 이하 동일 적용)으로 다자녀를 동시에 양육해야 하는 경제적 압박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50.9%)이 '아이 한 명이었으면 훨씬 더 양육이 수월했을 것 같다'고 답해, 쌍둥이 양육의 현실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아이의 정서적 불안을 '내 탓'으로 느끼는 죄책감도 44.1%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응답자 4명 중 1명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27.3%)고 답해 쌍둥이 부모의 정서적 부담은 높고 자신감은 낮은 수준임을 시사했다. 반면 사회적 지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긴급한 상황에서 자녀 돌봐줄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6%였으나, 대부분이 부모님이나 친인척(93.7%)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아이돌보미 등 공적 돌봄 서비스'(3.4%) 활용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쌍둥이 부모에 대한 정서적지지 관계 역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로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은 82.2% 였지만, 여전히 5명 중 1명(17.8%)은 정서적 지지망이 부재하다고 답했다. 또 육아지원제도 시간 관련 정책 중 실제 이용률은 육아휴직(68.4%), 가족돌봄휴가(40.9%),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34.7%),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31.1%), 재택근무(30.5%)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요도 인식에서는 육아휴직이 53%로 시간 관련 정책 중 육아휴직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육아지원정책으로는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한 제도 강화'(37.5%),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재정지원'(25.3%)이 꼽혔다. 특히 쌍둥이 양육 시 '돌봄 및 교육비'(45.3%)가 가장 큰 부담으로 조사돼 쌍둥이 가정의 실질적 양육비 경감과 일‧가정양립 제도 활성화를 통한 직접 돌봄 강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육아정책연구소 김나영 연구위원은 “협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로 쌍둥이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이 보다 적극적으로 완화될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따라서 쌍둥이 가족 행복 네트워크 내 연구기관으로서 육아정책연구소는 향후 보다 다양한 육아환경에 놓여 있는 부모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해 쌍둥이 양육 부모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제언을 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쌍둥이 부모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뚜렷하게 알 수 있다”며 “협회는 쌍둥이 육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쌍둥이 가족 행복 네트워크 기관과 협력하여 다각도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명욱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쌍둥이 부모의 피로는 단순한 육체적 부담이 아니라,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돌봄 공백이 겹치며 생기는 정서적 고립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센터는 이러한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지지와 회복이 가능하도록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4:01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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