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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6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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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7년 연속 배당 확대…2030년까지 20% 목표

LG이노텍이 주주 가치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이노텍은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익 환원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에는 현금배당성향을 11%로 확정하고, 주당 배당금 2천90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의 현금배당성향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수립,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 2027년 15%, 2030년 20%로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LG이노텍은 배당 관련 투명성과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일이 아닌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 노력...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중 경영 투명성도 중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배구조 체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대표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경영진과 이사회 간 상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같은 이사회 구성은 선진국이나 국제경제기구들이 권고하는 방안이다.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성과는 최근 공시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조사한 501개 상장사의 평균 준수율 54.4%를 훨씬 상회한다. LG이노텍의 최근 5년 평균 준수율은 90.7%로, 국내 상장사 중 4위를 차지했다. 재생에너지 확보 집중...ESG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환경, 사회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육박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GWh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LG이노텍은 2024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2%에만 부여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장애인 고용률 수치가 눈에 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8%를 기록했다.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민간 기업 부문 평균 고용률 3.03%보다 높은 수치다. LG이노텍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이노위드'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동반성장펀드 등 금융, 경영, 교육 등 다각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 결과,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해관계자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LG이노텍'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09:49전화평 기자

윈도우10, 보안 패치 1년 더…MS, 일반 사용자에 이례적 연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월 윈도우10의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일반 사용자를 위한 이례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기업 대상으로 유료로만 제공되던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건부로 무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윈도우10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개인 사용자들이 최소한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에게 추가로 1년간 무료 ESU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ESU는 그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료 제공되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무료 ESU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동 제공되지 않는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게만 보안 업데이트를 연장 제공한다. 먼저 사용 중인 윈도우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SA)에 로그인 된 상태여야 한다. 단순 로컬 계정이 아니라 아웃룩이나 핫메일 등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 백업 기능을 실행시키면 된다. 즉, 윈도우10 사용자가 MS 계정에 로그인한 뒤 윈도우 백업 기능을 활성화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연장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는 기존처럼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배포된다. 다만 이번 무료 ESU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기업, 학교, 정부기관처럼 조직 단위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유료 ESU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유료 ESU는 연 단위로 계약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간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기업용 ESU는 IT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시스템 환경에서 업데이트 누락이나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례적으로 이런 조치를 내놓은 이유는 윈도우11로의 전환이 더딘 상황에서 윈도우10의 기술지원 종료가 대규모 보안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5월 기준 전 세계 윈도우 기반 데스크톱 중 윈도우10 점유율은 53.9%, 윈도우11은 43.2%로 여전히 윈도10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로의 전환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사양 등의 문제로 전환이 더딘 상황이다. 문제는 윈도우11로 전환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보안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정책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PC나 윈도우11로 전환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를 계기로 클라우드 백업 기능이나 계정 기반 생태계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운영체제(OS)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전환의 모든 단계에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윈도우10 ESU 프로그램은 지원 종료 이후에도 PC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매달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며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 조치이며 새로운 기능이나 비보안 업데이트, 기술 지원은 포함되지 않는 만큼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9:48남혁우 기자

"K-배터리, 美 불확실성 해소…관세 최소화 전략 수립 적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기차·배터리 정책 개편 방향이 구체화되면서 우리나라 산업계에 드리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이 이를 토대로 관세 최소화 전략을 수립할 적기라는 조언도 나왔다. 소주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지난 25일 개최된 '최신 미국·EU 통상 정책 및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분석을 발표했다. 미국 무역법과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에 따른 관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트럼프 정부가 감세를 위해 추진 중인 'OBBB(One Big Beautiful Bill)' 법안 중 전기차, 배터리 산업 관련 정책 윤곽이 잡혔다고 봤다. 관세 정책을 살펴보면 트럼프 정부는 IEEPA에 따른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을 추진 중이다. 상호관세와 별개로 무역법에 근거한 자동차 관세 25%, 철강 관세 50%를 도입한 상황이다. 현지 투자에 따라 세액공제를 지급하는 IRA가 지난 2022년 도입되면서,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장 많은 현지 투자를 단행했다. IRA 도입 후 2년간 우리나라 기업들은 총 37개 프로젝트를 발표, 198억4천320만 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도 지난해 약 1조 8천억원 규모 세액공제를 받는 등 수혜 규모가 컸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후 미국 의회가 OBBB 논의 과정의 일환으로 IRA 세액공제 축소안을 들고 나오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타났다. 미국 공화당 하원은 IRA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지급 기한을 현 2032년에서 올해까지만 지급하고, 배터리 기업들이 받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지급 기한을 1년 앞당긴 2031년까지로 축소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지난 16일 발표된 상원안에선 AMPC를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배터리 업계는 세액공제 수혜 축소 우려는 덜어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의 경우 법안 시행 후 180일 뒤 종료된다는 내용이 담겨 수요 침체 영향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OBBB 시행 이후 기대 요소도 있다. IRA에 비해 중국 산업을 배제하는 규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소주현 파트너는 "해외우려기관(FEOC) 범위가 확장되고 기업 지분율뿐 아니라 영향력에 대한 산식도 도입되면서 규정이 매우 복잡해졌다"며 "핵심광물에 대해서도 요율 규정이 마련되는 등 이전에 비해 중국 견제 규정이 정교해졌다"고 주목했다. 이는 최종 시행안이 아닌 만큼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하원 규정 대비 배터리 산업 관련 규정이 완화되는 등 업계에 제기됐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미국은 OBBB를 독립기념일인 내달 4일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향후 법안 논의 과정이 이를 넘겨 지연될 가능성도 적지 않게 관측되고 있다. 소 파트너는 보호무역주의가 지속 확산하면서 그 동안 중국에 다수 포진돼 있던 기업 생산 거점들이 미국과 유럽 등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산업계도 미국 현지 투자를 지속하게 될 것으로 봤다. 소 파트너는 "전기차 시장은 다소 어렵지만 ESS 시장은 부상하는 만큼 미국에 대한 업계 투자는 계속되 것으로 보이고, 세액공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근거한 사업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세 정책의 경우 상호관세 협상 등 동향을 주시하는 동시에 관세 변수인 이전가격을 낮추는 등 비용 절감 전략을 우선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09:46김윤희 기자

美 식품 색소 퇴출 압박에 네슬레·코나그라도 백기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추진하는 식품 내 합성 색소 제거 캠페인에 네슬레와 코나그라가 새롭게 동참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자사 제품에서 합성 색소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미국 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2026년 중반까지 색소를 없애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색소가 포함된 제품은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코나그라는 2027년 말까지 색소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외신은 이는 지난주 크래프트 하인즈와 제너럴 밀스가 발표한 계획에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네디 장관은 식품 내 유해 첨가물 제거를 목표로 하는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을 벌이고 있다. 두 기업의 행보는 2028년부터 합성 색소 및 일부 성분이 포함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법률에 따른 대응이다. 여기에 더해 텍사스주는 오는 2027년부터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경고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식품업계는 합성 색소가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은 업계의 방향 전환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발표 직후 네슬레의 주가는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2.7% 하락했고, 코나그라는 뉴욕 증시에서 3.9% 하락했다. 이는 제너럴 밀스의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식품업계 전반의 주가 약세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응이다. 네슬레는 딸기맛 네스퀵, M&M이 들어간 톨하우스 쿠키 반죽 등에 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코나그라의 스낵팩, 던킨 하인즈 제품군에도 레드40, 옐로우5 등의 색소가 쓰이고 있다. 코나그라는 특히 자사 냉동식품 브랜드인 헬시초이스와 마리 캘린더 제품에서는 2025년 말까지 색소를 제거하고, 학교 납품용 제품은 2026~2027학년도 시작 전까지 변경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발표에 동참한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대형 포장식품 업체들로, 향후 규제 강화에 따라 유사한 발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펩시코는 도리토스와 치토스 등 간식류에 자연색소를 사용하는 옵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켈로그는 2026년부터 합성 색소가 들어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같은 해 학교 급식용 시리얼에서도 색소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26 09:37류승현 기자

EU, 프링글스 품으려는 美 마스에 '반독점 조사' 진행

초콜릿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미국 마스가 프링글스를 보유한 켈라노바를 360억 달러(약 48조9천960억원)에 인수하려는 계획이 유럽연합(EU)의 본격적인 반독점 조사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레사 리베라 EU 반독점 집행위원은 “이번 거래로 마스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여러 인기 감자칩과 시리얼 브랜드를 추가하게 된다”며 “이번 조사는 이 거래가 소비자 제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마스가 켈라노바 제품 라인을 흡수해 유통업체들과의 협상에서 더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되고 이같은 가격 협상력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거래의 승인 여부 결정 1차 기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설정했다. 마스와 켈라노바는 최종적으로 거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콜릿 중심의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코코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켈라노바는 시리얼 사업 부문을 WK 켈로그로 분사한 후 경쟁사 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EU가 소비재 시장 전반에 걸쳐 경쟁법 집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오레오 제조사 몬델리즈가 자사 초콜릿, 쿠키 등 제품의 교역국 내 판매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3억3천750만유로(약 5천353억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코카콜라, 기저귀 브랜드 팬퍼스를 갖고 있는 프록터 앤 갬블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U의 이번 심층 조사는 리베라 집행위원이 지난해 취임한 후 2번째 기업결합 심사로, 리베라는 앞서 표뮬러(F1) 소유사 리버티 미디어의 38억달러(약 5조1천500억원) 규모 오토바이 레이싱 리그 모토GP 인수 건을 심사한 바 있다. 해당 거래는 지난 23일 조건 없이 승인됐다.

2025.06.26 09:35박서린 기자

크라우드웍스, '기업용 AI 역량 진단 서비스' 출시

크라우드웍스는 자사의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가 AI 역량 진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가 대중화되면서 더 이상 AI는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전 직무 공통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개인과 조직의 AI 이해도 및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AI 역량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크라우드아카데미가 개발한 AI 역량 진단 서비스는 MBTI 진단처럼 누구나 쉽게 응시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문항 검사로, 임직원 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진단한다. 검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진단 결과는 ▲AI 개념 이해 ▲AI 구조 이해 ▲AI 모델 이해 ▲AI 기술 활용 ▲AI 비즈니스 전략 ▲AI 시너지 창출 등 총 8개 핵심 역량 요소에 대해 정량적인 진단 결과와 해설을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진단 리포트는 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조직 전체의 분포와 비교해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개별 임직원의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고, 역량 개발의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 조직 전체의 AI 역량 분포를 파악하고 AI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다. 이보람 크라우드아카데미 대표는 "조직의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AI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AI 역량 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AI 인재 전략과 AI 교육 설계까지 연결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09:21백봉삼 기자

엔비디아, 클라우드 영토까지 넘본다…아마존·MS·구글 '불편한 동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까지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시장 강자인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빅3 클라우드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2년 전 출시한 AI 인프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인 'DGX 클라우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DGX 클라우드는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업 고객에게 고성능 AI 컴퓨팅 환경과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AI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코어위브와 람다에 투자하면서 시장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이들 업체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이다. 코어위브는 최근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올해 50억 달러(약 6조8천억원)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DGX 클라우드 역시 조만간 연간 매출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는 아마존의 연간 클라우드 매출인 1천70억 달러(약 145조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수익 구조다. 아마존의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이 부문이 책임지고 있다. 마진이 높은 만큼 시장 점유율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면 DGX 클라우드는 독특한 운영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아마존·MS·구글 등 클라우드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칩이 탑재된 장비를 구매·운영하고 엔비디아는 이를 다시 임대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구조다. 기존 클라우드 업체들이 인프라를 공급하고 엔비디아가 이를 다시 빌려 활용하는 셈이다. 이에 구글은 지난달 DGX 클라우드의 칩 임대 마켓플레이스 발표 당시 참여사 명단에서 빠지며 미묘한 입장을 드러냈다. 자체 AI 칩 개발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굳이 경쟁 잠재력이 있는 DGX 클라우드에 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 측은 "기존 클라우드 기업들과 경쟁하기보다는 AI 고객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업계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가 향후 기존 사업자들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엔비디아는 작년 회계연도 기준 109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확보하며 DGX 클라우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35억 달러(약 4조원)를 기록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클라우드 기업들도 반격에 나서고 있다. 아마존은 '그래비톤'을 비롯한 AI 전용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글과 MS 역시 자사 AI 칩을 통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엔비디아와 클라우드 기업 간 협업이 불가피해졌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영역을 넘보는 경쟁 구도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며 "DGX 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선택지가 아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6 09:16한정호 기자

GS칼텍스, LGU+에 액침냉각유 공급…데이터센터 시장 본격 공략

GS칼텍스가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AI 서버 운영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량이 높은 AI 서버 냉각에 적합해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S칼텍스 액침냉각유 제품은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Kixx Immersion Fluid)S 30'다.전투기 전자장비용 냉각제, 의약∙식품 생산공장용 윤활유, 화장품 원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알파올레핀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으며, 250℃ 이상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및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산업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스 플루이드 S'를 출시한 이후,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력 외에도 액침냉각유 제품 실증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내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해왔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기업 데이터빈, 디지털 전환 및 양자 표준 기술 기업 SDT, 데이터센터 공조 전문 기업 삼화에이스 등과 다수의 실증 평가를 진행하며 액침냉각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삼성SDS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했으며, 이번 달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버 제조 회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협력해 GS칼텍스 대전 기술연구소 내 액침냉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서버를 대상으로 열 관리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자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에는 액침냉각유 제품을 총 4종으로 세분화해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각 산업 분야 기업들과도 협력하며 액침냉각유 공급 및 실증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2025.06.26 09:09류은주 기자

태국 해군, 한화오션 조선소 방문…후속 호위함 협력 논의

태국 해군이 한화오션 함정 건조 기술력과 방산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며 차기 호위함 사업 협력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초청으로 방한 중인 태국 해군본부 정책기획부장 착사왓 사이웡 소장 등 대표단 7명이 25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들 태국 해군 방문단은 한화오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기술 이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화오션이 2018년 성공적으로 인도한 호위함(푸미폰 아둔야뎃 함)을 계기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태국 해군과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최근 태국 해군이 추진 중인 차기 호위함 사업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태국은 현재 해군 수상함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추가 획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태국 해군 최신예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태국은 이 호위함명을 국민들 사이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전 국왕 이름인 '푸미폰 아둔야뎃'으로 명명해 해군 기함으로 운용 중이다. 한화오션은 태국 후속함 사업에서도 태국 해군의 운용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다목적 작전 플랫폼으로 태국 해양 안보와 해군 전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함정을 제안할 것”이라며 “최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능력 등 미래전에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갖춘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화오션은 태국 해군전력과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기술이전, 현지 조선소 협업,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또 다른 한화오션 관계자는 “태국은 한국전쟁(6·25전쟁)에 많은 장병을 보내줘 대한민국 평화를 지켜준 나라”라며 “마침 6월 25일에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후속 호위함 수주를 통해 태국 해군력 증강과 함께 조선산업 역량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08:53류은주 기자

잡코리아-한국장학재단, 취준생 100명에 취업 꿀팁 알려줘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픈멘토링' 행사를 성료했다. 오픈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청년 대상 취업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잡코리아는 최신 채용 트렌드 및 신입직 구직자 취업 정보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입직 취업 희망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잡코리아는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참여자 대상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2025년 채용 동향 분석 및 하반기 전망 ▲공채 및 수시 채용 공략법 ▲채용 채널 다각화에 따른 입사 지원 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정 총괄은 "최근 어려운 채용 시장 속에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신입 혹은 3년 미만의 저연차 경력직 구직자를 원하고 있다"며 신입직 구직자 시점에서 적극적인 진로 탐색과 올바른 입사 지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현장의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취업 관련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했다. 직종과 직무를 불문하고 진로 설계부터 입사 지원 방향성, 자기소개서·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과 정 총괄이 전하는 취업 꿀팁이 오갔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참가자 대상 즉석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잡코리아·알바몬 공식 굿즈 등을 전달했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대학생들의 현실적 고민과 질문을 직접 마주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잡코리아는 ESG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참여 및 외부 협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6.26 08:49백봉삼 기자

HCG, 복잡한 그룹사 급여·노동법 문제 대신 풀어준다

다층적인 조직 운영 구조를 가진 그룹사 및 대기업들이 급여 업무의 복잡성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룹사 간 인사 전출입이 빈번한 경우, 연말정산 및 지급명세서 같은 세법 이슈는 물론, 4대 보험·퇴직금 등과 관련된 노동법 문제까지 복잡한 연계 업무가 발생한다. 이에 인건비 전반에 걸쳐 그룹사 간 통일된 기준을 정비하고, 일원화된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다법인 급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HCG는 그룹사 간 복잡한 인사 연계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아웃소싱 도입 초기부터 컨설팅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위탁 운영을 넘어, 실제 인사 이동 시 발생하는 4대보험, 급여, 지급명세서 등의 연계 이슈를 사전에 통제하고 법적·행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효율적인 급여관리 프로세스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HCG는 그룹사 인사팀에서 직접 관련 업무를 수행해 본 실무 인력과 다법인 아웃소싱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고객사의 규정과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각 계열사의 차이를 고려한 정산 기준과 적용 체계를 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중 근로, 퇴직 정산, 연말정산, 소득구분 등 주요 이슈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으며, 통합 인건비 리포트 등 고도화된 통계 자료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HCG의 인사 컨설팅 역량이 반영된 안정적인 인사시스템 환경에서 급여 아웃소싱을 넘어 그룹사 전반의 인건비 운영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HCG의 고객인 한 그룹사는 각 계열사의 정산 기준 불일치 문제를 HCG의 급여 아웃소싱 시스템을 적용하며 해결했다. 그룹사 전체 인건비 데이터를 전사적으로 관리 및 통제할 수 있게 돼 그룹사 보고가 프로세스화되고 실무자의 수기 작업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휴먼컨설팅그룹 PO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HCG가 지향하는 컨설팅 기반 급여 아웃소싱은 단순한 위탁을 넘어, 그룹사 구조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인력이 보다 전략적인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26 08:43백봉삼 기자

"움직이는 인공지능,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다임리서치는 25일 KAIST 본원 기계공학동에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AI는 단순한 언어 처리나 데이터 분석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공간과 시간의 맥락을 인식하고 물리적 행동을 수행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서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산업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정국 현대자동차 상무가 세계 최초로 현대차가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발표했다. 장영재 KAIST 교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모든 것(SDx)'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김필수 네이버 리더는 AI 에이전트가 미래 제조 현장에서 맡을 역할과 국내 제조산업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계,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기술 세션으로 이어졌다. 유니티코리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다임리서치 관계자들이 각각 디지털 트윈, 정부 정책, 기술 트렌드, 자율 제조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국내 중소기업 자동화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 장영재 교수와 다임리서치는 중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자동 설계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가 외산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없이도 로봇 및 자동화 설계 시뮬레이션을 도와 중소기업의 자동화 실패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제어, 반도체, 센서, 통신 등 복합 기술이 통합된 영역이다.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진 기반 기술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6 08:21신영빈 기자

석유공사, 베트남과 2050년까지 장기광권 확보…동남아 에너지 협력거점 강화

석유공사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인 15-1 광구의 신규광권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SK어스온 등 공동 참여사와 함께 베트남 국영석유사(PVN)와 15-1광구에 대한 신규광권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1 광구는 석유공사가 1998년 사업에 참여해 2000년 탐사에 성공하고 2003년 흑사자 유전 생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원유 4억3천만 배럴을 생산한 광구다. 현재에도 하루 평균 약 3만4천배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 중이다. 석유공사는 15-1광구 투자를 통해 20여 년 동안 14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신규계약은 2025년 9월 기존 광권 종료를 앞두고 체결된 것으로, 기존 계약을 25년 연장해 2050년 9월까지 유효한 장기 광권이다. 석유공사는 계약을 통해 지분 11.4%를 확보하고 향후 25년간의 자원 추가개발을 위한 장기적 권리를 확보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매장량 증대를 통한 추가 수익이 기대되며 앞으로 운영과정에서 석유공사의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신규 광권 확보는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자원 안보와 지역 전략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와 인접한 에너지 교통 요충지로, 한국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교두보다. 석유공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 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동남아 지역 내 에너지 협력 거점을 구축하고 에너지 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공사와 공동 참여사는 15-1광구 내 백사자가스전에 13억 달러 규모 자본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가스전 개발이 완료되면 베트남 국내 시장에 하루 1.25억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베트남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15-1 광구 신규 광권 계약은 양국 에너지 안보를 넘어 경제·외교·산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의 결과”라며 “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으며 향후 동남아 시장 내 입지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21주문정 기자

KIAT, 미국 첨단산업현장 체험 장학생 278명 선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3기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27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아트센터와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에서 역량 강화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를 공부하는 이공계 학부생에게 미국 파견 장학금과 국내외 첨단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역량 강화 주간 행사는 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278명의 해외 파견 생활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장학 증서 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할 기자단 임명, 사업 우수 후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1기 장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후기 발표 등이 진행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자율주행·바이오·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연사들의 산업 특강도 마련된다. 취·창업 과정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사로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SK바이오팜 천병희 수석연구원, 박희원 넷제로홀딩스그룹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미국 학업과 생활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만한 미국 생활 특강과 안전 교육도 진행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기술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08:03주문정 기자

이재형 옥타코 대표 "올해 인도네시아서 50만 달러 이상 매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50~6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 같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및 공공 잠재 고객사를 초청한 컨퍼런스 및 전시 행사를 처음 주최, 시선을 모은 옥타코의 이재형 대표는 25일 판교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두바이와 바레인에서도 조만간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대표적인 FIDO(Fast IDentity Online) 기업이다. FIDO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온라인 인증 기술 표준이다. 생체 인식(지문, 홍채 등)이나 보안 키와 같은 하드웨어 토큰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 이름 옥타코(OCTATCO)는 라틴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옥타(OCTA)와 협력(Cooperation)의 첫 단어 CO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이트(Byte)는 8비트(8 bit)로 이뤄져 있는데, 바이트로 구성된 디지털 세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옥타코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Cybersecurity at Both Ends: Strategic Zero Trust and Operational Defense'라는 컨퍼런스와 전시를 올해 처음으로 기획, 개최했다. 행사에서 이 대표가 세션 발표를 했고, 이와함께 자사의 FIDO2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플랫폼과 지문보안키를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행사는 옥타코가 현지 총판사인 PT PLANA Networks Indonesia(PAN, 대표 윤재웅)과 함께 처음으로 기획했다.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PAN의 윤재웅 대표는 한국 출신으로 현지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이날 옥타코는 'The Key to a Safer Future: Passwordless, Phishing-resistant MFA, and Zero Trust'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했다. 자사 FIDO2 기반 생체인증 기술, 피싱 방지형 사용자 인증 방식, 그리고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에 적합한 접근 제어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지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디바이스, 위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다중 속성 인증M2A(Multi Attributes Authentication) 구조와, 생체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디바이스 내 보안 영역에만 보관하는 설계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 발표는 통역없이 영어로 다 했다"고 들려줬다.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이 대표는 영어 발표를 무난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권 고객 50곳과 공공 분야 고객 50곳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런 행사를 민간기업 차원에서 개최한 건 이례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에는 옥타코 외에도 마크애니, 에브리존 등의 국내 보안 기업도 동참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세계 4위에 넓은 영토(세계 15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천연자원이 장점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다. 태국 다음의 세계 2위 고무 생산국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수도 자카르타에는 3천만명이 거주한다"면서 비즈니스적으로 매력있는 도시라고 진단했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도 시선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국(BSSN)의 알프레드 사우트 국장이 맡았다. 사우트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욱 마크애니 창업자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사우트 국장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 신뢰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정책적, 산업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형 대표는 "인도네시아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확실히 움직이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는 제로트러스트에 K(한국)색깔을 씌우려하는데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꽤 큰 기업과 계약건도 발생, 현재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타코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당장 인도네시아와 중동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안으로 싱가포르에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도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태국에도 총판을 만들기 위해 협의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덴티티(신원) 분야에서 동남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200~500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이덴티티 시장이 2032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걸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옥타코의 잠재 고객은 매출액 1천억 이상에 종업원 천명 이상인 곳이다. 이 정도 규모 회사가 아세안에 6천개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8:00방은주 기자

터널 정밀안전진단에 첨단 '뱀 로봇' 첫 투입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부고속철도 운주터널정밀안전진단에서 협소 구간 점검을 위해 새로 개발한 '뱀 로봇'을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뱀 로봇은 재난 대응 시 협소 구간 탐색 및 인명 수색을 위해 개발된 장비다. 시설물 안전진단 현장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 적용은 관리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올해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협업 과제 일환이다. 터널 배수로는 구조상 좁고 긴 형태다. 기존 내시경 장비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조사를 위해 손으로 배수로 뚜껑을 개폐해야 하는 등 조사 효율성과 작업자 안전성에도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관리원은 터널 배수로 조사에 협소 구간 조사용 첨단 로봇 도입을 검토해왔다. KIRO 뱀 로봇을 진단 현장에 시범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뱀 로봇은 카메라와 조명 시스템이 내장된 다관절 구조의 탐사 장비로, 배수로 내부를 촬영하고 영상도 전송할 수 있다. 권철환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뱀 로봇의 방수·방진 성능, 조작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교량, 상수도 등 다른 시설물 진단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6 06:00신영빈 기자

키위 디자인, Quest 3/3S용 'K4 Duo AIO 오디오 헤드 스트랩' 공개 예정

로스앤젤레스 2025년 6월 26일 /PRNewswire/ -- 고품질 확장현실(XR) 액세서리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인 키위 디자인(KIWI design)이 Quest 3 및 3S 전용으로 설계된 K4 Duo AIO 오디오 헤드 스트랩(배터리 포함)을 오는 7월 공식 공개한다. 이 제품은 통합 헤드폰, 45W 듀얼 고속 충전, 경량 설계를 결합해 장시간 VR 게임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킨다. KIWI design K4 Duo expected to launch in 2025 July 조이(Joey) 키위디자인 산업 디자인 총괄은 "K4 Duo는 K4 Boost를 기반으로 통합형 헤드폰을 더한 모델로,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며 "제품명 'Duo'는 배터리와 일체형 헤드폰을 강조하며, 확장되고 몰입감 넘치는 VR 사용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K4 Duo는 Quest 3 및 3S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올인원 오디오 및 전원 솔루션이다. 단일 USB-C 연결을 통해 추가 케이블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3.5mm 헤드폰 잭이 없는 Quest 3S의 기존 문제를 해결한다. LG 및 GoerTek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음향 전문가와 협업해, 정교하게 보정된 이퀄라이저(EQ)를 통해 게이머 중심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독자적인 PU+PEN 복합 다이어프램은 사운드가 VR 게임에 특별히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45W DualFast 충전 기능을 갖춘 K4 Duo는 하나의 케이블을 사용하여 단 2.5시간 만에 헤드셋과 스트랩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무게가 459g에 불과한 헤드 스트랩은 최적의 편안함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Quest 3 및 3S의 앞뒤 무게 균형을 최적화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목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XR 액세서리 분야의 선도 제조업체인 키위디자인은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위한 고품질 액세서리 제작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당사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 스토어(Amazon Store) 또는 홈페이지(https://www.kiwi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KIWIdesignOfficial https://www.instagram.com/kiwidesignins/ https://twitter.com/KIWIdesign_shop https://www.youtube.com/@KIWIdesign TikTok - Make Your Day https://www.linkedin.com/company/kiwidesign-linkedin

2025.06.26 02:10글로벌뉴스

경남 고성에 '공룡로봇 군단' 만든다

공룡 테마도시 경남 고성군에 하늘과 땅을 누비는 공룡 로봇 군단이 등장한다. 유압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경남 고성군과 32억7천만원 규모의 '움직이는 로봇 공룡 제작 및 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2년간 관람객 탑승형 공룡 로봇 1기와 하늘을 나는 공룡 로봇 1기, 지상 퍼레이드 공룡 로봇 2기 등 총 4기를 제작해 납품할 계획이다. 이들 로봇은 매년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 관광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이 제작하게 될 탑승형 공룡 로봇은 실제 생존했던 초대형 공룡 '트리케라톱스'를 모델로 한다. 높이 7m, 길이 12m, 너비 5m, 무게 15t 규모 초대형 공룡 로봇으로 유압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공룡의 움직임을 재현하면서, 대형 관람대를 장착해 관람객 최대 30명을 태우고 당항포 관광지를 순회한다. 이동 간에는 공룡의 울음소리와 발 딛는 소리, LED를 통한 조명 효과 등이 구현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머리부터 다리와 꼬리까지 24개의 복잡한 유압 관절의 동작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관람객들이 실제 살아있는 공룡을 타고 이동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텔로닥틸로스를 본떠 제작되는 드론 비행형 공룡 로봇은 최대 날개 폭 4m 규모로 지상 20~50m 고도를 비행하도록 설계한다.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를 각각 모델로 하는 퍼레이드형 공룡 로봇은 높이 2m, 무게 1t 규모로 당항포 관광지를 돌며 공룡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탑승형 공룡 로봇은 자체 무게와 관람객 30명의 하중을 지탱하며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 강력한 동력원이 필요하다"며 "전동모터 방식으로는 하중을 견딜 수 없고 유압 방식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 설립돼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제철소 용광로 등 험지에서 작업을 하는 로봇을 잇달아 개발해 왔으며 작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최근에는 유압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공연·엔터테인먼트 분야 초거대 공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도 성공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지자체에 2건 합계 약 90억원 규모의 높이 12m, 무게 20t에 달하는 태권도 품새를 시연하는 공연용 대형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 사업을 수주한 바 있고 2026년 상반기 설치를 앞두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 관계자는 "유압 로봇 기술력이 산업현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뛰어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거대하고 움직임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은 딥러닝을 이용한 동작 재연, 강화학습 기반 정밀 제어 등 AI 기술을 적용해 관람객의 경험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 고성군은 지역 전역에서 5천여 점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지역이다. 공룡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공룡 세계엑스포를 개최하며 '공룡 테마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06.25 23:51신영빈 기자

에스앤아이, 전기차 화재 대응법 제시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샌디 테크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행해 전기차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안전 대응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샌디 테크 인사이트는 에스앤아이가 보유한 50년 업력의 부동산관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에스앤아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향후에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샌디 테크 인사이트를 통해 부동산관리 업계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리포트에서 전기차 화재의 특수성과 위험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현재 국내외 소방 시스템의 대응 현황과 한계,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샌디 AI 기반 원격 통합 쿨링 솔루션'을 소개했다. 통합 대응 솔루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조명했다. 에스앤아이는 작년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샌디 AI 기반 원격 통합 쿨링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솔루션은 ▲AI 기반 조기 화재 감지 ▲원격관리시스템(RMS)을 통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 ▲고정형 물 분사장치 유기적 연계 작동을 통해 원격 통합 대응이 가능한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CCTV 기반 조기 감지 시스템은 화재 발생 이전의 조기 징후인 배터리 가스를 고해상도 영상에서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재 발생 수분 전 가스 누출 단계에서 사전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로 그 필요성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샌디 통합 대응 솔루션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신한은행 본점, 코엑스, 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국내 전기차 산업의 핵심 안전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에스앤아이의 고도화된 기술과 대응 솔루션으로 전기차 시대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안전한 공간 환경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2025.06.25 23:36신영빈 기자

케이알엠, 美 HTI와 전략적 협력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총판 케이알엠은 미 육군 테더드론(TeUAS) 분야 1위 업체인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TI)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4일 한국대드론 산업협회 주최 세미나를 통해 전략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향후 공동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한미 국방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장기적 상호 성장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이다. HTI는 미국 국방부 공식 블루리스트에 등재된 유일한 테더드론 전문기업이다. 획득계획(POR) 채택이 진행 중인 미국 내 최고 수준의 테더형 드론(TeU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HTI는 지금까지 미 육군에만 600대 이상의 시스템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MIL-STD 인증, AI 기반 감시 및 정찰(ISR), 전술 통신 확장(VHA) 등 디지털 전장을 위한 핵심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케이알엠은 BLDC 모터 및 ESC 기반의 고성능 추진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4족 보행 로봇용 핵심 구동 부품 납품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 방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밀 모터 제조 기술, 다변화된 공급망, 방산 협력 경험을 두루 갖춘 케이알엠은 이번 HTI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공급-수요 관계를 넘어 양사 간 전략적 동반 성장 모델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서로의 시장에서의 진출을 상호 지원하는 양방향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알엠은 산업 네트워크와 현지 경험을 활용해 HTI의 테더드론(TeUAS) 시스템이 한국 드론·국방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통합 및 현지화 과정에서 공동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HTI는 자체 방산 네트워크를 통해 케이알엠의 모터 및 핵심 부품이 미국 국방 조달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요건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알엠 BLDC 모터 및 개발 중인 주요 핵심 부품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케이알엠의 미국 내 생산 거점 전략 및 현지화 전략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케이알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고객-공급사 관계를 넘어 공동 기획·공동 개발·공동 진출 모델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 국방수권법(NDAA) 준수 요구 강화 등 흐름 속에서 '비중국권 정밀 부품 제조사'로서 케이알엠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22:01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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