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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 www.kr.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6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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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랩스, 13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

리버티랩스(대표 정재문)가 1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보이저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벤처스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으며, 정재문 대표 또한 30억원을 추가 투자했고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리버티랩스는 연쇄 인수를 통해 장기 보유·운영 혁신을 실현해온 글로벌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M&A 전문기업이다. 2023년 설립 이후, 상속세 부담과 후계자 부재 등으로 존속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을 직접 인수하고, 각 기업의 독립성과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한 채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일반적인 사모펀드와 달리 인수한 기업을 매각하지 않고 장기 보유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또 인수 이후에는 각 기업의 내재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무, 인사 등 핵심 내부 기능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1%를 차지하지만 그중 52.6%가 후계자 부재로 인한 폐업 위기에 놓여 있다. 리버티랩스는 현재까지 2개의 기업을 인수했으며, 올해 안에 최소 4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추가로 인수해 기업의 영속성과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재문 대표는 "효율적인 자본 배분과 장기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어가며,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이끈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 다나허와 같은 회사를 만들어 한국 자본시장에서 모범적인 자본 배분자의 선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10:59백봉삼

넷마블 레이븐2, 'HK이노엔 헛개수·컨디션환' 제휴 이벤트 진행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 출시 1주년을 맞아 'HK이노엔 헛개수·컨디션환'과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5월 28일~8월 27일 진행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헛개수'와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헛개수' 구매 시 '레이븐2' 헛개수 특별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특별 쿠폰을 통해 '헛개수 깜짝 상자', '헛개수', '헛개 열매' 등의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헛개 열매 아이템'을 모아 '영웅 소환 선택 상자', '+2 희귀 레오 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에는 '레이븐2' 컨디션 스페셜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쿠폰을 통해서는 '행운의 소환 상자: 전설', '최상급 사역마·성의 소환서 5개', '각성석 조각 20개' 등 풍성한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은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에서 28일 오후 12시부터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 퀘스트와 이벤트 던전을 5월 28~6월 25일 운영, 미션 수행 시 '감정 표현: 갈증 해소' 기능, '헛개수 원액'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쿠폰 이벤트는 한국 리전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레이븐2' 공식 포럼 및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0:59강한결

생산계획 75% 빨라졌다…이즈파크, 유라코퍼레이션 APS 전환 사례 공개

이즈파크(대표 김갑산)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3D익스피리언스 컨퍼런스 코리아 2025'에서 APS 도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전환(DX), 고급 계획 및 일정 관리 시스템(APS) 도입 전략, 생성형 AI의 제조 현장 적용 사례 등 최신 기술과 실전 경험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종합 산업 컨퍼런스다. 이즈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중견 제조기업 유라코퍼레이션의 APS 시스템 전환 사례를 선보인다. 유라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 기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와 전자제어 모듈을 중심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즈파크는 유라코퍼레이션이 기존 엑셀 기반 수기 생산계획 방식에서 델미아 오템 기반 APS 시스템으로 전환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생산계획 수립 시간 75% 단축, 불용재고 20% 감소, 운영비용 10% 이상 절감 등 구체적인 정량적 성과를 공개한다.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실행 프로세스와 조직 체계까지 함께 전환한 사례로서, APS 시스템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과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즈파크는 행사 현장에서 전시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APS 기반 솔루션 소개와 더불어 전략 실행 경험을 중심으로 1:1 상담과 기술 시연을 제공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생산계획 최적화 실전 가이드북'이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명함을 지참해 행사 당일 등록 데스크를 방문하면 된다.

2025.05.26 10:54남혁우

CJ제일제당, 명동·홍대에 '비비고-세븐틴' 팝업 연다

CJ제일제당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부의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만들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호텔 본관 컨셉으로 꾸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존과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명동역점·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팝업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스냅포토를 받을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후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비비고 스티커와 세안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CJ THE KITCHEN)'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0:41김민아

안도걸 의원, AI 기술 접목 가사 플랫폼 업계와 '돌봄 서비스' 해법 모색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AI 가사 돌봄 서비스 업계 대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AI 가사 돌봄 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맞벌이 부부와 고령층들이 벅찬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가운데 플랫폼 기반 가사 돌봄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 ▲문철우 경제성장위원회 금융혁신분과 위원장 ▲임창규 금융혁신분과 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전 여성가족부 차관)가 관련 전문가로 초청됐고,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 등 AI 가사 돌봄 업계 대표와 가사 서비스 종사자 및 서비스 이용자 등 다양한 참석자가 모여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플랫폼이 가사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들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제안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떻게 녹여 낼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철우 분과위원장(성균관대학교 교수)도 오프라인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AI 기술을 반영한 혁신 산업 모델에 투자 활성화와 이용 저변 확대를 통해 현재 맞닥뜨린 사회문제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와 맘시터 정지예 대표는 AI 기술을 접못해 플랫폼을 고도화해온 과정과 함께, 이용자 사례를 중심으로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현실과 서비스가 일상 속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조수현씨는 “출산과 육아에 고민이 있는 임산부, 워킹맘 신혼부부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사 돌봄 일상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가사 노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해야 할 영역”이라며 국가적 관심을 촉구했다. 가사돌봄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양경임 매니저는 “AI 가사 돌봄 플랫폼이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플랫폼 일자리의 확대와 지속 가능성, 업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바란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안 수석부위원장은 “가사돌봄 플랫폼은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함꼐 사회적 돌봄 인프라를 형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6 10:41류승현

취업 시 나를 증명하고 싶다면..."스펙터"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 주도적이고 장기적인 커리어 성장 계획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커리어 포트폴리오'가 새로운 자기 증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정 양식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만으로는 개인의 역량이나 일하는 방식 등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 강점이나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양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스펙터'가 제공하는 평판이 지원자의 포트폴리오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스펙터의 평판은 입사 지원자의 실제 업무 역량, 성향, 강점 등을 함께 일한 인사권자나 동료의 코멘트로 보증할 수 있어 신뢰도 높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또 평판은 기업만을 위한 평가 프로세스가 아니라 지원자의 가치를 기업에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스펙터는 구직자가 이력서에 기재한 프로젝트 성과를 함께 일한 동료나 인사권자에게 검증받을 수 있는 '파워 프로필' 기능을 통해, 수치화나 증빙이 어려운 실질적 성과까지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평판 작성자와 지원자 간의 협업 기간과 대화 빈도를 '밀접도'로 반영해 평판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스펙터는 반복적인 평판 요청 과정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레퍼런스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원자가 먼저 자신을 어필하는 흐름이 강해지는 채용 환경 속에서 스펙터를 통해 구직자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 커리어 설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채용이 단순히 스펙 비교가 아닌, 기업과 지원자 간의 '핏(Fit)'을 서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원자가 능동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설득력을 갖추는 흐름에 발맞춰, 스펙터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날개가 되도록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40백봉삼

KT그룹, 올바른 AI 활용 독려 'K-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과 함께 올바르고 안전한 AI 활용을 독려하는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의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에 따른 올바른 AI 윤리의식을 배양하고 AICT Company로서 KT의 선도적 역할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공모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이며,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구분에 따라 직접 그린 포스터, 생성형 AI 이미지 또는 생성형 AI 챌린지(숏폼)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46작을 선정해, 총 1천6백만원 규모의 상금 및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4명)는 참가 구분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과 함께 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 결과는 7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후원사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AI융합교육연구회 등이 참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는 AI 윤리와 AI 활용에 관한 교육 영상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미래세대가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윤리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AI 콘텐츠 공모전을 작년에 이어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규모와 참가 대상이 확대돼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6 10:32최이담

서비스나우, CRM 플랫폼에 AI 탑재…"마케팅 혁신 주도"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공개해 고객사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 향상에 나섰다. 서비스나우는 CRM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와 주문 처리, 서비스 등 고객 여정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 빠르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CRM은 단순 기록 시스템에 머물러 고객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서비스나우 CRM은 AI로 스프레드시트, 공유 메일함, 사람 개입이 필요한 과정들을 없앴다. 서비스나우 CRM은 연간 계약 가치 14억 달러(약 1조2천10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판매자와 상담원, IT 전문가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해 고객 요청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복잡한 사례를 전체 맥락에서 파악해 적절한 부서로 연결하고 부서 간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요청 받고 상담원과 협력해 주문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다. 서비스나우는 사내 콜센터 업무 37%를 이미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 해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AI 기반 로직.ai를 인수하며 CRM 영역을 확장했다. 또 요코하마 플랫폼을 출시해 셀프서비스 커머스 포털과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통합, CRM 특화 AI 에이전트를 강화했다. 더 홀 그룹은 서비스나우 CRM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비용을 40% 절감하고 더 빠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파올로 유바라 최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는 "기존 CRM은 높아진 고객 기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서비스나우 CRM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문의량을 줄이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10:27김미정

머스크 DOGE, AI로 美 정부 침투…민감정보 활용 논란 '확산'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을 미국 정부의 분석 도구로 활용하며 연방 데이터 접근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가 승인 절차 없이 도입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개인정보 침해와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성부(DOGE)는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국방부 산하 일부 기관에 xAI의 생성형 AI '그록' 사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청은 DHS의 공식 승인 없이 이뤄졌으며 일부 정부효율성부 직원이 '그록' 사용을 직접 권고한 정황도 포착됐다. 정부효율성부는 그록을 통해 방대한 연방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과 정책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는 해당 데이터에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고 이 정보가 그록을 통해 외부 민간기업에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록이 학습 목적으로 사용자 입력을 활용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결과적으로 미국 시민의 기밀정보가 xAI에 유입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행 연방정부 규정은 민감정보를 상용 AI에 입력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DHS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상용 AI는 비민감 데이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민감 정보는 내부 개발한 DHS 챗봇에만 입력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최근 민감 정보가 상용 AI에 입력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DHS는 모든 상용 AI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같은 조치에도 정부효율성부는 DHS에 그록을 도입하려 했으며 구체적 데이터나 사용 범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 정부효율성부는 머스크 주도로 기존 공무원 수천 명을 해고하고 연방 시스템을 재편하며 행정조직 내부에 빠르게 침투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록은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머스크의 AI 기술이 행정 시스템 전반에 적용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정부효율성부는 데이터 분석 외에도 직원 충성도 평가에 AI를 활용하려는 정황도 드러났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DHS 이메일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에 비협조적인 직원을 선별하기 위한 AI 학습을 지시한 사례도 있었다. 또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는 일부 직원에게 컴퓨터 사용을 알고리즘이 모니터링 중이라는 통보가 내려진 바 있다. 현재 머스크는 연간 130일 이내로 활동이 제한되는 특별정부직원(SGE) 자격으로 정부효율성부를 이끌고 있다. 최근 그는 업무 시간을 주 1~2일로 줄이겠다고 했지만 정부효율성부는 독립적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그록' 도입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교수는 "정부효율성부가 머스크와 xAI를 이익 보게 하려는 조직처럼 보인다"며 "백악관이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캐리 코글리아니제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도 "AI 도구가 정치적 성향을 평가하는 데 쓰일 경우 공무원 보호 원칙이 침해된다"고 경고했다.

2025.05.26 10:27조이환

옵스나우, 글로벌 확장 '본궤도'…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과 맞손

옵스나우가 미국·인도·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옵스나우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은 미국과 인도, 동남아시아(SEA) 지역의 공식 리셀러로서 옵스나우 솔루션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옵스나우와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은 클라우드 최적화부터 비용 분석, 보안 자동화에 이르는 핵심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추진한다. 또 해당 지역의 마케팅, 영업, 고객 지원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전략 고객 계정을 지정해 맞춤형 제안과 기술 협업을 이어가며 세미나, 기술검증(PoC), 정기 교육, 산업 행사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도·캐나다·말레이시아 등에서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IT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운영 등 폭넓은 IT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통·제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특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옵스나우는 2016년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핀옵스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과 기관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약 3천 곳에 달하는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핀옵스 파운데이션의 '핀옵스 인증 플랫폼'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시바 다르마라즈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 대표는 "옵스나우의 고도화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솔루션은 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에게 매우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아시아 시장의 다양한 고객에게 새로운 클라우드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인도·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제공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와 기술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사 클라우드 데스티네이션과 함께 최고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6 10:26한정호

LGU+ '유쓰 페스티벌', AI요약·안티딥보이스 주목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부스에는 6일간 약 2천600명이 방문해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으로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특히 익시오의 기능은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유학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이는 전화' 기능을 활용해 음성과 텍스트 이중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이후 내용 요약을 통해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운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낸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유쓰 페스티벌 관련 SNS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18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이번 유쓰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한 외국인 유학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에 익시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AI 기술의 가능성과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활동을 확대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유쓰 페스티벌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페스티벌 이미지를 AI로 만든 뒤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에 유쓰 계정을 태그하고 올리면 된다.

2025.05.26 10:25최이담

비즈플레이-한국무역정보통신, AI 기반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 '맞손'

비즈플레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친환경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비즈플레이는 전자문서 라이프사이클 관리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AI 디지털 업무 환경 인프라 구축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3일 한국무역정보통신 본사 2층 비전룸에서 열렸으며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 고진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디지털 전자증빙 솔루션 구축 ▲AI 디지털 경비관리·출장관리 솔루션 구축 협력 ▲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 ▲상호 솔루션 간 연계 ▲기존 및 잠재 고객 대상 공동 영업·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정부로부터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 공인 전자문서 센터, 공동 인증, 전자 수입인지 등 10대 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기업이다. 무역·물류·금융·공공 등 전 분야에서 13만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9억 건 이상의 문서를 디지털화하며 연간 15조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3만여 개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에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관리 솔루션 분야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지난 4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오픈한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을 출시해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고진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는 "무역·물류·금융·공공 등 전 분야에서 전자문서 관리 및 페이퍼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비즈플레이와의 협력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AI가 필수 요소로 떠오른 시점에서 향후 AI 디지털 업무 환경 인프라 구축에서도 유의미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우리의 디지털 경비 지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페이퍼리스 협업을 실현하게 돼 뜻깊다"며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0:24한정호

"AI 신뢰성 강화"…씽크포비엘, 中 산학연 협력 확대

씽크포비엘이 중국과 인공지능(AI) 신뢰성 기술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23~24일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 상하이 푸퉈 호텔에서 열린 '2025 AI+연구개발 디지털 서밋'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 회사는 AI 신뢰성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중국 정부·기업·기관·대학·연구소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1천명 넘는 글로벌 AI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100건 이상의 발표와 토론, 토크쇼가 진행됐다. 씽크포비엘 천선일 매니저는 AI와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방법을 위한 견고성 평가 기술과 사례를 발표했다. 씽크포비엘 부스에는 화웨이,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주요 테크기업과 대학, 연구소,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술 시연 후 협력 범위, 사업화 방향 등을 문의했으며 다수 협의가 성사됐다. 씽크포비엘 관계자는 "중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올해 안으로 현지 주요 기업·기관·대학과 후속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두 국가 간 AI 기술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AI 선도국 관심을 끌만한 기술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작은 시장에 자본과 인적 자원이 부족해 주변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새 정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시장 미래 경쟁력이 경제성, 편리성, 신뢰성을 통해 확보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5.05.26 10:24김미정

"900만 기업 정보 한눈에"…나이스평가정보, '비즈인포' 전면 개편

나이스평가정보가 사용자 중심으로 자사 플랫폼의 UI·UX를 개선해 맞춤형 보고서 기능을 강화했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업 정보 플랫폼 서비스 '나이스 비즈인포'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이스 비즈인포는 나이스가 보유한 국내 기업 900만 업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신용등급, 재무제표, 산업 분류, 주요 주주 및 계열사 현황 등 다층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 기업 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나이스 비즈리포트와의 통합 서비스 제공 ▲신규 디자인 적용 ▲'내 사업장 관리' 메뉴 신설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비즈캐시를 통한 간편한 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정비했다. 기업회원 전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내 사업장 관리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자사의 기업 신용등급 및 변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 거래처 위험 관리에 특화된 '조기경보 서비스'는 관심 업체의 정보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리스크 예방 도구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나이스는 나이스 비즈인포의 서비스 전면 개편을 기념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캐시 최대 35%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나이스 측은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한 UI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쉽고 쉽고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실무자, 투자자, 구직자 등 다양한 고객층이 신뢰도 높은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0:23한정호

KT, NH농협은행 클라우드 기반 원격 백업 구축

KT는 NH농협은행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소산백업 및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제1금융권이 추진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구축 사례로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2) 방식을 대체하고, 백업 복구 검증 과정까지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KT는 지난해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MSP 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으로 NH농협은행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하고 적용한다. ▲최적의 총운영비용(TCO) 기반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안정적인 클라우드 소산백업 물리적 거리 확보 ▲데이터 복구 및 검증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보안 강화 및 MSP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안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소산백업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 스토리지 관리 최적화와 IT 인프라 시스템 확장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대상 클라우드 기반 백업 및 재해복구 시장을 넓히고, 향후에는 SPC(Secure Public Cloud)를 결합한 고도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금융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KT는 그간 AI-SI 및 AI-SM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공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과 전환을 이끌어왔다. 금융기관들이 규제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는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 KT는 금융 기업에 AI 거버넌스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구축과 같은 핵심 프레임워크 컨설팅과 함께 AI 에이전트 등 업무 현장 적용과 확산, 고객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 실질적인 도입·활용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NH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KT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 MSP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KT만의 차별화된 AI·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금융 AX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19최이담

HD현대, MADEX서 자체 개발 무인 전력 전투함 최초 공개

HD현대중공업이 'MADEX 2025'에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218㎡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MADEX는 우리나라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30여개국 해군 대표단 및 1만5천명 전문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K-해양방산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는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함정, 수출함정, 미래함정 등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국내함정 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을 비롯해 울산급 배치-Ⅲ 선도함인 충남함, 자체 개발한 원해경비함을 배치해 우리나라 해군 전력의 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수출함정 섹션에서는 필리핀과 페루에 수출하는 호위함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기능·고사양 대양작전용 6천500톤급 호위함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섹션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미래함정 콘셉트 'HCX 시리즈'의 진화형인 'HCX-25'와 AI 기반 유·무인복합전력 기함(지휘함)이 될 '기동형 무인전력통제함', '미래형 무인전력모함',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시리즈를 전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해군으로부터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념설계를 수주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경항모급 대형수송함-Ⅱ(CVX) 및 무인전력지휘통제함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K-해양방산 '개방·융합·확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관람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 첫날 28일에는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군·방산 고위 관계자들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개최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탈레스 등과 수출함정 개발에 필요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과 함께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맺는 한편, 포스코와는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함정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9일에는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시동을 건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등 30여 개국 해군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 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미 해양방산 협력 강화는 물론 각국과의 해양방산 네크워크와 인도·태평양 방산 벨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한편 HD현대는 2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군인 대상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HD현대는 채용박람회에서 현업 담당자들 및 채용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팝업스토어에서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국가에 헌신한 군인 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K-해양방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서 MADEX 2025는 HD현대중공업의 독보적인 함정 기술력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개방과 융합, 확장의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0:19류은주

볼보 CEO "50% 관세 부과시 EX30 美 판매 사실상 불가능"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관세 인상 움직임에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유럽산 자동차에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관세 관련 비용 증가분 상당 부분을 고객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가 인상될 경우 자사의 저가 차량 중 하나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럽연합(EU)산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일괄적으로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무역에 있어 다루기 힘든 상대였다”며 고율 관세 방침을 밝혔다. 그는 50% 관세가 부과될 경우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자사 전기차 EX30 미국 내 판매에 심각한 제약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EX30은 중국에서 처음 생산됐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모델이다. 볼보는 EX30을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로 시장에 내놓으려 했으나, 중국산 차량에 대한 높은 관세 때문에 미국 판매 시점을 벨기에 헨트 공장 생산 개시 시점(올해 4월)으로 늦췄다. EX30 초기 예정 가격은 3만5천 달러(약 4천700만원)였지만, 현재는 4만6천195달러(약 6천300만원)로 상승한 상태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타 제조사들은 멕시코, 한국, 일본에서 생산한 저가 차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불확실성이 이들 가격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은 지난해 볼보 전체 매출 16%를 차지한 주요 시장이다. 볼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공장에 새로운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생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무엘손 CEO는 “유럽과 미국이 조만간 무역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양측이 서로 간 무역을 중단하는 건 유럽도 미국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U 50% 관세를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자동차 및 부품 수입에 대한 오락가락 관세 정책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관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계획을 조정했으며, 다른 기업들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05.26 10:11류은주

컴투스, 'QA 캠퍼스' 8기 모집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게임 QA 전문가 양성을 위한 'QA 캠퍼스' 8기 모집을 시작한다. 컴투스의 'QA 캠퍼스'는 게임 QA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컴투스 'QA 캠퍼스'에는 경력, 나이, 학력 등 제한 없이 게임 QA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투스 현직 QA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의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QA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초 지식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컴투스의 QA 실무 프로세스,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 수료자는 컴투스 QA 직무 채용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7월 1일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 동안 주 2회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고, 처음과 마지막 수업은 컴투스 본사에 모여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시작된 'QA 캠퍼스'는 매 기수 2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7기 수료생들은 "기초적인 부분부터 실무적인 영역까지 알아갈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 "QA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자신 있게 추천한다."는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컴투스는 'QA 캠퍼스' 외에도 '서버 캠퍼스', '컴투스 멘토링 스쿨', '컴투스 플레이어' 등 게임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5.26 10:06강한결

인엑스, 원화마켓 진출 위해 AML 체계 고도화...에이블과 컨설팅 완료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가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정비의 일환으로 최근 AML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블과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은 전문컨설팅사와 회계법인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 특화 컨설팅 기업으로 금융회사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자금세탁방지, 준법감시 체계 수립을 지원해왔다. 인엑스는 이번 에이블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AML 체계를 정비하고,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엑스는 최근 국내 코인마켓 기반 거래소 중에서는 USDT 마켓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생 무료 수수료 정책,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원화마켓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인엑스는 이번 AML 컨설팅과 병행하여 시스템 개발사 GTone과 함께 거래소 AML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상 거래 탐지(STR), 고객 위험평가(CDD/EDD) 등 거래소의 핵심 리스크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원화마켓 진입은 단순한 마켓 확대가 아니라, 거래소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지속적인 AML 역량 강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제도 수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03김한준

"AX 주도권 우리가 잡는다"…올해 AI 전문가 1000명 확보 나선 '이 기업' 어디?

LG CNS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확보에 본격 나선다.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할 전문가를 모집해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주도권 확보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AI 직군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진행된다. LG CNS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AI 플레이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올해 '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해 AX 직무별 역할과 요구 역량을 상세히 정의했다. 각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AX 역할·역량 체계는 실무 중심의 채용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 직무는 LG CNS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AX를 주도하는 역할이다.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AI 모델과 시스템을 설계해 현장에 적용하고 AX 기술에 대한 성능 개선 및 커스터마이징도 수행한다. LG CNS는 채용 이후에도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I 전문 인력들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코히어 본사에 파견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AI 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의 AI,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자격증 시험 응시 전형료를 전액 지원하고 합격 시 수당과 축하금도 지급한다. 임직원들에게는 AI 직무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AI와 데이터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RAG 활용 ▲테스트 실무 등 직무별 맞춤형 교육이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하고 AI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 평가 기준을 충족한 직원에게는 'AX 전문가' 사내 자격이 부여된다. 또 현장 주도의 AI 유즈케이스 발굴을 위한 'AI 100 인(in) 100' 활동을 전개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AX 참여 및 역량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 100 인 100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100일 이내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점이 핵심이다. LG CNS는 지난 3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약 60일(근무일 기준)만에 서비스 100개 구축을 완료했고 이미 목표치를 초과해 약 140개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다. 연내 목표는 500개 프로젝트 완료다. LG CNS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사적으로 자율책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강남, 판교, 성남, 여의도, 광화문 등 수도권에 102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또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역량이 뛰어난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도입해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내외 IT 전문가들이 출제한 기술 시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분야와 공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1~5 등급으로 나눠 연봉과 인사평가에 반영한다. LG CNS는 채용과 육성 투 트랙 전략으로 올해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천 명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우리는 AX 전문기업으로서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채용뿐만 아니라 육성까지 힘을 쏟고 있다"며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실증하고 적용하는 역량을 갖춘 최고의 기업으로 직접 고객의 AX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0: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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